뉴스 검색결과 2,701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금리 정점론’에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월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리 정점론’에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반대보다 찬성 많은 체포동의안…이재명 리더십 타격-한국에 빠삭한 ‘친절한 AI씨’-[사설]대표 체포동의안 간신히 막은 민주, 민심 똑바로 봐야-[사설]먹통 검증에 부실 해명까지…이런 인사 계속 봐야 하나△종합-세금만 절반 붙는데…가격 내릴 여력 없어-“STO 시장, 돈 모으는 ‘제2 IPO’ 될 것”△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압도적 부결’ 자신하더니 무더기 이탈표 나와…민주당 격랑 속으로-檢, 영장 재청구·불구속 기소 카드 만지작△부동산 시장 흔드는 ‘금리 정점론’-“서울·수도권 일부 회복 가능…집값 바닥 다지기 내년까지 이어질 수도”-도곡동·목동·여의도부터 움직여…거래절벽 풀릴 듯-전세가격 하락폭 더 커져…매매가격 다시 하락할 수도△MWC 2023 개막-내로라하는 AI 스타트업과 ‘K동맹’…SKT, 글로벌 빅테크와 자웅 겨룬다-쏟아진 中 스마트폰…유럽시장서 삼성 위협할까-관심 커진 데이터 주권…글로벌 통신사 겨냥한 CMP 눈길△종합-‘팩트 체크’ 추가해 신뢰성 높여…거짓정보 뒤섞인 챗GPT보다 낫네-“개미지분 82만원에 사라”…남양유업, 행동주의 제안 수용할까-HUG, 박동영 신임 사장 의결…업계 “현안 산적한데 전문성 없어”-설악산 케이블카 ‘조건부 허가’/“환경硏 불가 판단 무시” 논라△훈풍 부는 IPO시장-덩치 작아도 실적 탄탄…‘수익률 최대 280%’ 중소형 공모주의 반란-시장 꿈틀대는데…‘대어의 시간’ 언제쯤 올까-공모주 1년간 역성장…묻지마 ‘따상’ 좇다 ‘쪽박’ 찬다△정치-야설논란·색깔론·내부총질…與 최고위원 선거도 네거티브전 격화-與 “특정인 공격 말아야”…野 “권력형 학폭”-MZ세대 앞에서 ‘공정’ 강조한 尹 “기득권 카르텔 깨야”△경제-해외자원개발 투자세액공제 10년 만에 부활한다-[현장에서]국가소멸 막을 골든타임…출산대책 절박하게 준비해야-관광통역사·통학버스기사·방과후강사도 산재보험 받는다△금융-“빅테크 금융 진출땐 ‘메기 아닌 독과점’ 우려”-취임 앞둔 임종룔, 남대문시장 간 까닭은-5대 은행 전세자금 대출금리 年 4%대로 ‘뚝’△글로벌-시장 불확실성 커지자…美 공포지수 치솟고 채권랠리 실종-“中, 외식은 해도 車·집은 안사…불균형한 회복”-美에너지부 “코로나19, 中연구소서 유출 가능성 커”-머스크 인수 후 8번째…트위터, 10% 또 해고△산업-무역갈등 돌파구 찾아라…경제·통상전문가 사외이사로 모시는 기업들-“새 브랜드 ‘디벨론’ 달고 건설기계 글로벌 톱5 도약”-기발한 SW 쏟아졌다…될성부른 인재에 판 깔아준 현대모비스△산업-북미 공략거점…로봇이 55개 항목 전수검사 ‘불량제로’ 도전-中 지원 업은 CDFG, 국내 면세시장 침공 초읽기-공정위, 통신 3사 이어 KTOA·KAIT도 현장조사 착수△제약·바이오-보령바이오파마, 동원 품에 안기나…오너간 인연 ‘눈길’-엘앤씨바이오 “2028년 中서만 매출 1조 달성”-아이큐어, ‘붙이는 치매치료제’ 동남아 기술수출 길 열어△증권-3월의 주인공 꿈꾼다, AI·배터리 다음은 어디-실적 하향 스톱…봄바람 기대하는 게임주-킹달러 공포에 AI 약발 밀렸다…6만전자도 ‘간당간당’△부동산-“2억 더 내라니”…분담금 폭탄에 둔촌주공 패닉-48년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한다-수도권 아파트 전세 5채 중 4채 ‘6억 이하’△문화-조선백자 국보·보물 절반 한자리에…185가지 白의 향연-“미술품 매입·매각 원스톱…국내 유일 아트 토털 서비스”△스포츠-62억원 잭팟…하월 3세, 개인·단체적 싹쓸이-‘독일 출신 명장’ 클린스만, 벤투 감독 ‘바통’ 이어받다-“KLPGA 투어/최고령 선수가 목표죠”-“따뜻한 돔구장가면 투수들 살아날 것”△상생·나눔으로 함께 크는 기업-자재·설비·원료 우수공급사 59곳 해외판로 지원-에너지테크 스타트업 육성, 협력사에 저리 대출△오피니언-[목멱칼럼] 수출 생태계가 위태롭다-[이코노믹 View] 청년실업 부르는 연공서열제-[기자수첩] ‘로톡’ 사태, 법무부에 쏠린 눈△피플-“디지털 전환 속도…모바일 중심 개편 진행할 것”-종근당고촌재단 장학사업 50년…9700명에 희망 심어줬다-쌍용차·한자연, 친환경차 기술협력 MOU△사회-킥보드 타고 20분 걷고…‘짬밥 원정대’ 떴다-내부 충원이냐 외부수혈이냐…국수본부장 공백 장기화 우려-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작년보다 34% 줄인다-현직 구의원, 군복무 중 겸직 논란
- '그냥 사세요' 공공민간임대 전수조사…세대당 하자 24건 "부실 퇴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하자투성이 신축 아파트에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로 촉발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전수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점검 대상 5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세대 당 24건의 하자, 전체 11만 4600건의 하자 접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하자 처리 부실 건설사는 퇴출할 방침이다.최근 입주를 시작한 충북 충주의 신축 아파트 부실공사 모습. 입주 예정자가 벽지가 누락됐다며 하자 보수를 체크한 벽에는 ‘그냥 사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국토부는 지난 1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충주호암) 하자보수 논란 등과 관련해 2022년 10월 이후 입주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5개 단지, 4767세대 하자 처리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토지공사(LH),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하자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30일까지 점검 대상 5개 단지(4767세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아파트의 하자 접수는 총 11만 4600건(세대 당 24건), 처리율은 93.87%(10만 7581건)이었다. 국토부는 복합공사의 일정 조정 등을 사유로 보수가 지연된 사례도 있어 즉시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다.(자료=국토교통부)구체적으로 서울남부교정 아파트(2214세대)는 6만 1931건의 접수를 받아 97.49%(6만 381건)의 처리율을 보였다. 부산하단 아파트(356세대)는 2905건의 접수를 받아 95.49%(2774건)의 처리율을, 경산하양 아파트(787세대)는 1만 5486건의 접수를 받아 95.45%(1만 4782건)의 처리율을, 세종수루배 아파트(536세대)는 1만 4109건의 접수를 받아 90.94%(1만 6812건)의 처리율을, 충주호암 아파트(874세대)는 2만 169건의 접수를 받아 83.35%(1만 6812건)의 처리율을 나타냈다.하자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자 접수·처리를 수기에 의존해 처리 누락이 있거나, 임대사업자(임대리츠)가 하자 처리 현황 등 건설사의 업무 현황을 적시에 파악하지 못하는 점 등이 지적됐다. 코로나19, 자재 수급난 등으로 선행 공정관리가 미흡해 마감공사가 부실해지는 점 등도 있었다.이에 국토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품질관리 및 하자 처리를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시공 단계에서 마감공사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사 공정관리 및 감리책임을 강화하도록 ‘임대리츠 품질점검 지침’을 개정한다. 입주 단계에서는 임대사업자가 입주개시일 직전 건설사의 시공실태·하자 등 이상 유무를 전세대 점검한다.거주 단계에서는 입주 후 임차인이 하자를 접수하면 15일 내 조치하도록 하고, 임대사업자는 하자 보수 이력 및 관련 서류를 10년간 보관해 임차인이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하자 처리 결과 등은 해당 건설사가 추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참여 시 평가에 반영해 하자 처리가 부실한 건설사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입주 전에는 전세대를 대상으로 하자 점검을 실시해 하자조치 이후에 공사비 잔금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거주하는 동안에도 하자 접수 15일 내 조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하자 처리 부실 건설사는 퇴출하는 등 시공·입주·거주 모든 단계에 걸쳐 품질관리 및 하자 처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자료=국토교통부)
- 10명중 4명 “가장 시급한 부동산 과제는 ‘가격 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재 부동산 시장의 시급 과제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615명 중 42%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26.2%) △수도권, 지방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토균형발전(12.2%) △주거약자 복지 구현(11.5%)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국토교통 개발(4.4%)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은 2023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 (16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 ± 3.95%p 다.응답 결과가 연령별과 거주지역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주택보유 여부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유주택자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를 ‘부동산 거래 활성화’(41.8%)로 선택한 반면 무주택자는 과반수가 ‘부동산 가격 안정’(52.5%)을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2위 결과도 유주택자는 ‘부동산 가격 안정’(32.1%) 이었지만 무주택자는 ‘주거약자 복지 구현’(19.9%)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현재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서 기대하는 바가 다른 만큼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정책들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크거나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은 질문에는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이 29.1%로 가장 많이 응답됐다. 이어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15.9%) △규제지역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 해제, LTV완화(11.4%),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년 한시적 운영(11.4%) △양도세 중과 배제 유예1년 연장(9.9%), 종부세 기본공제 상향, 2,3주택 중과세율 폐지 내지 완화(9.9%) △전매제한 기간 완화(9.8%) △1주택 청약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등으로 정부에서도 다양한 대책과 HUG 안심전세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재산 피해도 크고 관심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 역시 가장 기대되고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연령별, 거주지역별, 주택보유 여부별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1위 응답이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으로 나타났으나 2위 응답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30~40대는 올해 기대되는 정책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년 한시적 운영’을 두번째로 꼽았고, 나머지 연령대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를 선택했다. 생애주기에 따른 결혼이나 주거 독립이 많은 연령대인 30~40대에서 내집마련이나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 임차보증금 반환을 목적으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도 2위 응답에 차이가 나타났다. 1위 응답은 역시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으로 동일했던 반면, 서울 거주자는 2위 응답으로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제외한 규제지역 해제’를, 경기와 지방5대광역시, 지방 거주자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를 선택했다. 주택보유 여부별로는 1위 응답부터 차이를 보였다. 유주택자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23.6%)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향, 2,3주택자 중과세율 폐지 내지 완화’(15.7%)를 두번째로 선택했다. 반면 무주택자는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45.1%)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년 한시적 운영’(15.8%)을 선택했다. 유주택자는 부동산 관련 세제에 관심이 많았고, 무주택자는 전세사기 이슈와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관심이 컸다.한편,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는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22.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12.8%) △주거 취약계층 및 서민주거 안정(12.5%)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근절(10.6%)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9.9%) △부동산 세제 개선(8.9%) △주택 공급 확대(8.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결과 역시 주택보유 여부별로 차이를 보였다. 유주택자는 추가로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28.0%)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이어 ‘부동산 세제 개선’(14.5%)을 선택했다. 반면 무주택자는 ‘주거 취약계층 및 서민주거 안정책 마련’(18.9%)을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17.5%)을 선택했다. 설문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최근 몇 년간 급등한 부동산 가격 하락세의 연착륙을 통한 부동산 가격의 안정이었으며 올해 가장 관심이 큰 주제는 ‘전세사기’ 관련 정책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연령, 주택 보유여부에 따라서 기대하는 정책이 다르게 나타났듯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부동산은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무주택자에게는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필요한 정책이, 유주택자에게는 자산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한달만 상승…"규제완화 효과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하락 전환했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이달 들어 다시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세종과 대구를 제외한 지방에서도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반등했다.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7.6으로 전월 대비 11.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59.3에서 올 1월 55.8로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땐 1.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이뤄졌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국 지수는 각 지역의 지수를 평균 내는 방식이 아닌 주택 사업자들에게 전국의 경기 전망을 별도로 묻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이번 달 지수도 67.6으로 100을 밑돌아 아직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주택 사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반등한 것은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완화책이 이어진 영향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해제, 중도금대출 보증 분양가 및 특별공급분양가 기준 폐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확대, 각종 규제 완화 정책 등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및 주택건설사업 불안정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도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대비 17.1포인트나 뛴 64.0을 기록했고, 인천과 경기도 역시 각각 15.4포인트, 16.6포인트 각각 오른 61.1, 64.5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체 지수는 16.4포인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도 평균 10.9포인트 뛴 68.6을 기록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대부분 지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과 대구는 하락했다. 세종시의 경우 이번 달 0.5포인트 내렸는데,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연속적인 상승 때문에 이번 상승에서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지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7.1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는 대구시가 신규 주택건설사업의 계획승인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장래 사업수행에 지장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본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와 함께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달 자금조달지수는 전달 대비 22.9포인트 뛴 72.9를 기록했다. 정부가 발표한 11·10대책, 1·3대책에 포함된 자금지원과 PF대출 보증규모 확대 등으로 부동산 관련 금융 경색 완화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서도 과도한 부동산 규제 정상화를 통한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강조한 결과다. 주산연 측은 자금조달지수가 개선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아직 유지하고 있어 단기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현지 시간 1일 기준금리를 4.75%로 인상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미 연준이 금리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인상 사이클이 끝난 뒤 금리 인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금융의 불안정성, 투자 심리 위축과 이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침체 등의 현재 직면한 문제의 해소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老다지’ 캐자…11조 뭉칫돈 몰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2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老다지’ 캐자…11조 뭉칫돈 몰린다-‘난방 끌 수도 없는데’·자영업 열 중 한명 휴폐업 고민-김포공항 이용료 최대 30% 오른다-CATL, 美 우회 진출 뒤통수 맞은 K배터리△종합-레트로에 기술력 얹으니 ‘콘고지신’ 빛 발하네-月평균 보수액 235만9000원 최저임금보단 많지만 ‘박봉’△老다지 떠오른 실버·헬스케어-초고령화 국가 한중일 정조준…골드만삭스도 케어산업 6.5조 직접투자-실버·헬스케어 M&A도 활발…작년 126조 거래-“AI 접목한 의료기기·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 집중할 것”△기부문화 새 패러다임-‘사원증 갖다대니 1000원 기부, 참 쉽죠’…나눔, 일상이 되다-“산책하다가 출퇴근하다가…때·장소·방법 고민없이 기부”△종합-中, 저가배터리 앞세워 美시장 잠식 우려…K배터리 3사 ‘초긴장 모드’-野 반대에…’반도체 세액공제’ 합의 또 불발△종합-법인세 급감 우려, 감세 정책 본격화…올해 5조원 ‘세수 펑크’ 위기-너무 낮게 잡았나…하이브 공개매수가 근접한 에스엠-공정위, 콜 몰아주기에 257억 과징금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정소송 나설 것”-은행, 1.4조 성과급 잔치…금감원, 고강도점검 예고△정치-조경태 손잡은 金 “팀플레이”…중도 확장 安 “당에 뼈 묻을 것”-반성문 쓴 주호영 “정치 4류…무책임한 조상으로 기록될까 두려워”-충북 재래시장 찾은 尹 “민심 청취”-[신율의 이슈메이커]정진상 접견은 위로·격려 차원…회유 아냐-한일 외교차관, 강제동원 해법 ‘평행선’△경제-“불발시 동력 잃어”…재정준칙 국회 통과 사활-근로자 평균 퇴직금 ‘1501만원’-尹 친원전 정책에…작년 발전량 ‘역대 최대’-시중 유동성 9개월 만에 감소 전환△금융-금융권 감사임원=금감원 출신…관피아 전성시대-5대 금융그룹, 작년 이자이익 50조 육박-“새로운 100년 위해…’디지털 대전환’ 적극 지원”-당국 서비스 축소 압박…카드업계,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장△Global-첫 ‘학자 출신’ 일본은행 총재…시장 왜곡하는 YCC 손대나-정찰풍선 진실공방…미·중 외교수장 첫 회담 열까-“中, 세계 경제 부양효과 기대에 못 미칠 것”-“따뜻한 겨울 덕분에 가스값 내려” EU, 올 성장률 0.3→0.8% 상향-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3.7만명 넘어△산업-LS, 사상 최대 실적…’디지털 전환’ 전략 적중-현대모비스, 3년간 10조 투자…미래 모빌리티 역량 확보-‘엔데믹’ 날개 단 항공사 실적 고공비행 나선다-UAE서도 ‘토레스’ 달린다 쌍용차, 중동 수출 확대 시동-사법 리스크에…JY 등기이사 복귀 않기로△ICT-“고사양 게임 20분째…버벅거림·발열 못 느껴”-챗GPT 충격에 대비” AI法 8부 능선 넘었다-‘증권 판단’ 제재 움직임에…떨고 있는 코인 시장-챗GPT 다음은…’이미지·동영상 생성 AI’ 꿈틀△소비자생활-수제맥주 열풍, 하이볼서 재연…연내 위스키 사업 진출할 것-여자는 화장품, 남자는 면도기 노마스크 이후 매출 급증-MZ세대 사로잡은 ‘뷰티 편집숍’ 핫플레이스 등극-이마트, 작년 영업이익 1717억 감소…’스벅 캐리백’ 사태 발목△증권-ETF 날았다…40여일 만에 11조 증가-당국 가이드라인에 숨고르는 조각투자株-활기 되찾은 개미들 ELS 시장 기웃…이달 들어 1조 발행△증권-입김 커진 개미들…인적분할 줄줄이 막히나-스타트업, 실리콘밸리 고집 버려라 리스크 낮은 캐나다서 검증 먼저-대어라더니 5개월째 공모가 밑돌아…더블유씨피 ‘미스터리’-이재용 회장, 작년 배당금 1991억 받아△부동산-①원가도 못뽑는 사용료 ②코로나에 악화된 실적-급급매 수요 덕 아파트 거래 ‘숨통’-외지인 서울아파트 매입, 동작·영등포·서초에 몰려-건축 심의기준 완화…서울 곳곳에 현대식 한옥마을 만든다△건강-골절후 다리 길이 다를땐…빨리 자란쪽 성장판 억제로 불균형 예방-난치성 고형암 환자에 ‘중입자치료’ 희소식-‘테니스엘보’ 혈소판 주입으로 벗어나세요△Book-AI 번역, 또다른 창작인가 창작 파괴인가-성범죄자는 어떻게 감형을 ‘구매’하는가-흔적 많고 사연 많은 헌책 속 사람이야기-200자 책꽂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HUG 보증 심사에 공간데이터 활용했다면 ‘빌라왕 사태’ 피해 줄였을 것-“건설사 분양가, 프랜차이즈 점포 매출 예측…’데이터 비즈니스’ 확산 목표”△오피니언-[목멱칼럼]쌓이는 미분양 해법 찾기-[데스크의눈]’경제 올림픽’ 부산 엑스포에 거는 기대-[e갤러리]김영환 ‘조용한 풍경’-[기자수첩]이대로면 7년 후 전기 끊긴다△피플-인간 눈보다 나은 5억 7600만화소 넘어까지 도전할 것-박항서 “감독직 한 번 더 도전할 것”-유웅환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위해 챗GPT 활용”-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 홍기석 소방정감 부임△사회-法 “소멸시효 지나”…강제징용 유족 “항소”-인서울大·남학생이 취업률 더 높았다-‘구조동물 98마리 안락사’ 케어 전 대표 박소연, 1심 징역 2년-역차별 구역…여성주차장 사라진다-교통사고 뺑소니 처벌 가중…최대 징역 10→12년-檢, ‘대장동 범죄수익 은닉’ 김만배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