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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가에서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고백`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발렌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둔 주말, 연인을 위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사랑하는 이에게 무엇을 전해줄까' 망설이고 있다면 호텔가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호텔업계는 발렌타인데이의 '특별한 고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4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특별한 저녁식사 이벤트 '비 마이 발렌타인’을 준비했다. 그 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린 대표 레스토랑. ▲ 호텔 레스토랑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보내는 연인세계 최고 레스토랑에게 주어지는 미슐랭 3 스타에 빛나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특별히 선보이는 최고급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비밀의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인테리어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야경이 특징. 가격은 30만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나인스 게이트', '베키아 에 누보', '컴파스 로즈' 등의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발렌타인데이 디너 세트를 주문한 고객에게 '아이 러브 유(I Love You), 키스 미(Kiss Me), 허그 미(Hug Me)'등의 문구가 쓰여진 쿠키와 메시지 카드를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나인스 게이트 15만원, 베키아 에 누보와 컴파스 로즈는 각 10만원(1인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스타라이트'에서는 오는 14일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와 스페셜 쉐어링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 디너를 준비했다. 꽃잎과 캔들로 꾸며진 로맨틱 포토존에서 특별한 저녁을 기념하기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며, 다트 놀이를 통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객실권·WTR 워커힐쇼 티켓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가격은 13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베이커리 '그랜드 키친 델리'와 '델리봉봉'은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초콜릿 위에 적어주는 '초콜릿 편지'를 내놨다. 원하는 문구를 준비해가면 호텔 파티시에 주방장이 직접 하트 모양의 초콜릿 판 위에 화이트·블랙 초콜릿으로 글씨를 새겨준다. 오는 14일까지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2만~3만5000원(세금 포함).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오는 14일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 PDP 화면에 고백 메시지를 올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탈리아 식당 '베로나'와 중식당 '천산'에서는 모든 연인들에게 100% 당첨확률의 사랑의 자물쇠이벤트를 제공한다. 자물쇠를 열면 돔페리뇽 샴페인,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이 들어 있다. 가격은 11만~2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조선호텔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 때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연인들은 호텔가에서 내 놓은 다양한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연말특수 잡아라(16) 가장 맛있는 색깔의 맥주를 찾으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말 성수기를 맞이해 외식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 매출향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몸부림들이 다양하다. 이에 각 업체별 연말이벤트를 정리해 본다.(편집자주) 7개월간 전국적으로 소비자 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약 5,500여명의 소비자 중 76%가 맛있다고 선택한 100% 보리맥주 맥스(Max) 가 이젠 색깔만 봐도 맛있는 맥주에 도전한다. 하이트맥주(대표 김지현)의 맥스(Max)가 연말을 맞아 12월23일부터 12월28일까지 서울 내 주요 거점에서 “맛있는 색을 찾아라! 색깔만 봐도 맛있는 맥주 맥스(Max)의 허그 프로포즈” 소비자 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는 여러 잔의 맥주 중 맥스를 선택하면 미녀의 프리 허그(free Hug)는 물론, 맛있는 맥주(Max)와 함께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눈을 가리지 않고 단순히 맥주의 색깔만으로 맥스(Max)를 맛을 찾아내는 이벤트로 실제 타 맥주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색의 차이를 느낄 수 없으면 진행할 수 없다는데 의의가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최고의 바텐더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4인의 맛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100% 보리로 만들어 황금빛의 먹음직스러운 색깔과 함께 쌉쌀하고 구수한 맛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스(Max)는 소비자 맛 블라인드 테스트로 다시 한번 맛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 이제는 눈 뜨고 색깔만으로도 맛있는 맥주라는 칭호에 도전하는 것.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박종선 상무는 “전문가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 맥스 맛이 타 맥주보다 뛰어난 것은 물론, 눈을 떴을 때도 황금빛 색깔이 타 맥주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에 착안,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미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인정한 맥스의 맛에 대한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연말특수 잡아라(15) 비씨카드 포인트로 스킨케어 받자!☞연말특수 잡아라(14) 외식 브랜드, 연말고객 잡아라☞연말특수 잡아라(13) 편의점에서 연말 실속있게 보내자!☞연말특수 잡아라 (12) 연말연시에 즐기는 특별한 메뉴☞연말특수 잡아라 (11) BHC치킨 먹으면 쏘울이 내 차!☞연말특수 잡아라 (10) 알뜰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 '풍성'☞연말특수 잡아라 (9) 스크레치 카드를 활용한 이벤트☞연말특수 잡아라 (8) 다양한 신메뉴로 승부한다☞연말특수 잡아라 (7) 고객의 소망기원, 내년 연말 확인까지!☞연말특수 잡아라 (6) 맛과 품질, 두가지 만족 신메뉴 출시☞연말특수 잡아라 (5) 와인 곁들인 홈파티 송년회 어때요?☞연말특수 잡아라 (4) '천원으로 연출하는 나만의 크리스마스’☞연말특수 잡아라 (3) 베니건스의 ‘천원마케팅’☞크리스마스 맞이 분주한 외식업계☞연말특수 잡아라 (2) 호아빈∙멘무샤가 화끈하게 쏩니다~!!☞연말특수 잡아라 (1) 씨푸드오션 연말연시 행운 프로모션 실시
- 동방신기 4집 '30만장' 돌파...'가요계 2년 만의 쾌거'
- ▲ 그룹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가요계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음반 판매 3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발매된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은 지난 19일까지 총 30만 2000여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가요계에서 난공불락의 성으로 여겨졌던 '30만장'의 벽을 넘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년간 가요계에서 음반 판매 30만장을 넘긴 가수는 없었다. 또한 한터차트가 전국 음반 소매점 및 온라인 쇼핑몰의 음반 판매량을 표본조사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음반시장은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음반 판매 백만장 돌파 가수가 사라지고 2004년 부터는 50만장 돌파 가수 또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침체 일변도를 걷고 있다. 특히 한국음악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에는 10만장을 돌파한 가수가 SG워너비,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단 세 그룹에 지나지 않았고, 이들 모두 20만장 이하의 판매고를 보였다. 올 해에도 김동률, 브라운아이즈, 서태지, 빅뱅 등이 음반 판매 10만장의 벽을 넘었지만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가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2년 만에 발매한 ‘미로틱’으로 꽁꽁 언 음반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사실 동방신기의 이같은 기록행진은 앨범이 정식 발매되기 이전부터 예고된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동방신기 4집은 선주문만 30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서태지가 7집을 발매한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또한 지난 9월27일 음반 발매 첫 날에는 서울 시내 유명 음반매장에 팬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은 동방신기 4집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수백명의 인파로 몸살을 앓아야했다.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몰린 것은 물론, 건물 밖 인도까지 구매행렬이 길게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데뷔해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매, 선보이는 음반마다 3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보여온 동방신기. 이들이 음반 한파 속에서도 이번 4집을 통해 기존 자신들의 음반 판매 최고 기록인 35만장(3집 ‘오정반합’)을 넘길 수 있을 지에 가요계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 그룹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 관련기사 ◀☞'스친소' 동방신기 후광효과 시청률 2.1%p 상승☞동방신기-빅뱅, MKMF 동반 '대상' '다관왕' 영예 (종합)☞동방신기, MKMF 올해의 앨범상..."잘할 수 있을까 걱정 많았다"☞[포토]동방신기 최강창민, ''Hug' 같이 불러요~'☞동방신기, MKMF 해외시청자상 수상..."세계로 나아가는 그룹 되겠다"
- 동방신기, “실력 있는 후배 가수 많다” 뿌듯
- ▲ 동방신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동방신기가 아이돌그룹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동방신기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에 참석해 자신들도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아이돌그룹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모두 인정할 만하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에 MC 채연이 후배 가수들 중에서도 누가 가장 실력이 있느냐고 묻자 멤버 중 영웅재중이 웃으며 한 소속사 식구인 샤이니를 꼽기도 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4집 타이틀곡인 ‘주문’을 비롯해 ‘헤이’(HEY),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그리고 앵콜곡으로 ‘허그’(HUG) 리믹스 버전을 불렀다. 동방신기는 ‘주문’을 부를 때마다 “팬들이 우리 음악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는 올해 재난을 겪은 아시아 지역의 재난극복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로 동방신기를 비롯해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SS501, 이동건가 출연했다. ▶ 관련기사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포토]SS501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 압도'☞[포토]이지훈-유리, '멋진 듀엣곡 선사'☞[포토]친절한 (김)정훈씨, '사인도 해드릴게요'☞[포토]SG워너비 '섹시포즈 깜짝 선물, 이런 모습 처음이야~'<!--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 [가요계 新 라이벌④]아이들 그룹의 '양대산맥'...동방신기 VS 빅뱅
- ▲ 빅뱅과 동방신기 라이벌.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를 겨루는 맞수를 일컫는다. 가요계에도 같은 목표를 향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들이 적지 않다.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 세월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면 '나훈아와 남진'까지. 한국 가요계는 라이벌의 경쟁 구도를 통해 큰 틀에서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의 정상을 향한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비교는 때론 성장에 더없이 좋은 촉매제가 되기도 하는 법. 요즘 가요계를 이끌어가는 신 라이벌 군단을 비교, 분석해봤다.[편집자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요즘 최고 인기의 남성 아이들그룹하면 이들이 떠오른다. '동방신기'와 '빅뱅'. 같은 5인조에 아이들그룹, 게다가 SM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라는 거대 기획사를 백그라운드로 지닌 점도 같지만 동방신기와 빅뱅은 음악적 스타일도, 추구하는 지향점도 다르다. ◇ "여느 아이들그룹과는 다르다"...동방신기와 빅뱅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탄생한 동방신기는 기존 아이들그룹과 차별된 비전을 갖고 출발했다. 시작부터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해 팀이 꾸려진 점이 바로 그렇다. 2004년 1월 싱글 ‘허그’(Hug)로 데뷔한 동방신기는 그 해에 일본 시장에 진출, 데뷔 초반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들그룹, 빅뱅 역시 시작부터가 남달랐다. 기획사에서 개별적으로 연습생을 뽑아 오랜기간 준비를 거쳐 데뷔식을 치르는 일반적인 관례가 아닌, 서바이벌 형식으로 멤버들을 뽑아 올렸다. 두 그룹 모두 연습생 시절부터 혹독한 준비 과정을 거친 터라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도 기존 아이들그룹과는 선을 확실히 했다. 이들 그룹 멤버들은 모두 곡을 만들고 가사를 직접 붙이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 또한 갖추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의 활약에 아이들그룹에 대한 편견이 절로 사라지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한 예능 작가는 동방신기와 빅뱅에 대해 “아이들그룹의 한계를 극복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아이들그룹 하면 춤만 잘 추는 그룹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들을 통해 퍼포먼스와 라이브는 물론 음악성까지 모두 겸비한 아이들그룹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진화하는 댄스 음악' VS '트렌드에 충실한 음악' 하지만 동방신기와 빅뱅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음악 스타일이다. 동방신기의 경우 데뷔 이래 댄스, R&B, 힙합, 트랜스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다. 그 중에서 댄스 음악을 비중 있게 선보인 것이 사실이지만 댄스 음악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그것과는 달랐다. 아카펠라를 접목시켜 댄스 음악이지만 보컬의 중요성을 높인 것. 그러다가 1,2,3집을 거치면서 소프트한 댄스 음악에서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스타일을 변화해왔고 음악에 따라서 비주얼적인 측면을 변화시키는 등의 변신을 모색해왔다. 빅뱅의 음악적 뿌리는 흑인 음악에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힙합이나 R&B 솔(Soul) 등 흑인 음악에 관심이 많은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영향이 크다. 때문에 2006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을 비롯해 정규 1집을 발매하기 전 사이 빅뱅의 노래들에선 흑인음악적인 색채가 짙었다. 하지만 정작 빅뱅의 대표곡인 된 ‘거짓말’은 흑인음악이 아닌 일렉 장르의 음악이었다. 유럽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렉 장르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빅뱅은 국내에 일렉 열풍을 주도하며 대중적 인기를 더해갔다. 세계적인 음악의 흐름을 제대로 포착해낸 덕분에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같은 노래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빅뱅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트렌드를 제대로 음반에 담아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공략하는 팬층이 다른 동방신기와 빅뱅 빅뱅의 경우 20, 30대까지도 아우를 만큼 팬층이 두터운데 반해 동방신기는 팬층의 연령대가 비교적 어리다. 한 방송 관계자는 “동방신기의 인지도가 높긴 하지만 그들의 음악에서 대중성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20대는 모르겠지만 30대에게 동방신기의 노래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달라진다. 동방신기는 국내 데뷔와 거의 동시에 일본 중국 등지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국경을 초월하는 인지도를 쌓아왔다. 빅뱅이 일본과 태국으로 서서히 해외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고는 해도 동방신기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패션 역시 이들의 음악 스타일과 무관치 않다. 빅뱅의 경우 무대에서 착용한 의상이나 아이템들이 유행을 낳기도 하는 반면 동방신기는 유행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 관계자는 “각 그룹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빅뱅의 경우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데 반해 동방신기는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우상’의 이미지가 크다. 그런 이미지들이 유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활동 방향에서도 두 그룹은 차이를 보인다. 동방신기의 경우 지금껏 그룹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빅뱅은 지난해 탑의 연기자 데뷔를 시작으로 승리, 대성, 태양이 솔로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언론을 통해서 예고된 대로 동방신기와 빅뱅의 맞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벌써부터 가요계에서는 이들 빅 아이들그룹의 첫 격돌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관련기사 ◀☞[가요계 新 라이벌①]소녀시대 VS 원더걸스, 궁금했던 승률 비교☞[가요계 新 라이벌③]이효리VS서인영, '오리지널'과 '다크호스'의 섹시 맞짱☞[가요계 新 라이벌②]닮은 듯 다른 보컬 하모니...SG워너비 VS V.O.S☞빅뱅 탑, 이병헌과 킬러 '맞짱'...200억 대작 '아이리스' 전격 캐스팅☞동방신기 '아시아의 ★'이 되다...亞 투어, 39만 관객동원 '기염'
- '동방신기' 역시 亞 최강...'상하이도 녹였다'
- ▲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상하이도 펄레드 물결!' 역시 동방신기였다. 지난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에서 펼쳐진 ‘동방신기 세컨드 아시아 콘서트 'O' 상하이' 콘서트가 무려 2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방신기의 중국 대륙 첫 공연이기도 한 이번 콘서트는 파워풀한 가창력, 퍼포먼스 등 아시아 스타로서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처음 접한 중국 팬들은 2시간 30분동안 숨가쁘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에 완벽하게 매료, 더욱 열정적으로 동방신기를 연호했으며, 일부 관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관객석을 가득 메운 펄레드 야광봉은 물론 형형색색의 전구로 꾸민 수많은 LED 플래카드들은 상하이의 화려한 야경을 연상케할 정도였다. 이날 동방신기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부터 애절한 발라드, 경쾌한 댄스곡, 중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허그(HUG)' 중국어 버전까지 총 24곡을 다채롭게 소화했으며, 한층 더 성장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뽐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공연 시작 전, 공연 관계자, 2만 5천여 관객 등 공연장 내 모든 이들과 함께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공연 당일인 31일 홍구 경기장 부근은 동방신기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으로 뒤덮였으며, 다양한 플래카드는 물론 동방신기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드벌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동방신기를 외치며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로 인해 공연장 일대가 마비, 이번 공연과 관련된 각종 차량들이 30분간 이동하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져 동방신기의 중국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6월 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드림 콘서트에 참석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 동방신기 상하이 공연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2만5천여 관객들▶ 관련기사 ◀☞동방신기, 오리콘 1위 '뷰티풀 유'로 日 이어 韓 '공략'☞동방신기 "소녀시대 처음봤을 때 촛불처럼 환했다"☞SM 신병기 '샤이니' 23일 앨범 발매...'포스트 동방신기' 네티즌 관심폭발☞동방신기 日 넘어 亞 스타로 '우뚝'...대만콘서트 1만여 관객 '열광'☞日차트 석권-아레나 투어 '동방신기', "우리가 정상? 아직 진행형일 뿐"
- (기업이 부가가치다)기업사냥꾼이 날뛴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세계의 기업들은 국경이 따로 없는 숨가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의 견제와 개도국의 저가 공세로 앞뒤에서 적을 맞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위협에 떨고 있다. 자본시장의 빗장이 풀리면서 몰려든 외국의 기업사냥꾼들이 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초유의 사태가 잇따르면서 기업도 정부도 고민에 빠져 있다. 경제력이 국력을 결정하는 경제 패권주의 시대에서 기업을 지키는 일은 국경을 지키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다. 제1부, 글로벌 기업들은 지금제2부, 한국기업 새 부가가치에 눈뜨다제3부, 기업환경이 부가가치를 만든다①분초가 아깝다②차가운 눈길은 그만③낡은 규제가 목 죈다④한국이 너무해⑤답 없는 지배구조 논쟁⑥기업 사냥꾼이 날뛴다한국시각 2월24일 새벽 3시54분. `대외비-배포 금지`라고 적힌 A4 용지 2장 분량의 이메일(사진)이 외신과 일부 국내 언론에 뿌려진다.내용은 "KT&G의 상장주식을 주당 6만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서. 주당 6만원은 하루 전인 23일 KT&G의 종가 5만1200원보다 17.2% 높은 가격이다.이메일을 발신한 장본인은 유대계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과 워렌 G 리히텐슈타인이 KT&G 경영권을 위협하기 위해 구성한 `KT&G 가치실현을 위한 위원회`(이하 위원회)였다. 비슷한 시각 국내 주요 언론들은 위원회 대리인으로부터 `메일`을 확인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 전화는 국내 언론들이 위원회 대리인으로부터 받은 첫 전화였다. 정작 KT&G 경영진은 이 제안서를 언론에 뿌려지기 하루 전인 23일 오후 6시에 접수했다. 당시 곽영균 KT&G 사장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해외 우호주주를 결집하기 위해 해외 IR(기업설명회)에 참가하고 있었다. ◇ 적대적 M&A 위협, 기업 경영 올 스톱KT&G는 다음날 아침 벌집을 쑤신 듯 시끄러워졌다. 외신과 국내언론이 "아이칸과 리히텐슈타인이 KT&G에 공개매수를 제의했다"고 대문짝만하게 보도했기 때문이다. 당시 KT&G측 브레인이었던 최상철 KT&G 경영전략국장은 "당시 아이칸이 이런 은밀한 제안을 언론에 흘릴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이후로도 아이칸측의 교묘한 전략에 회사가 번번이 휘둘리곤 했다"고 회상했다.KT&G의 사례는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자본의 M&A 위협에 얼마만큼 취약한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KT&G는 지난해 매출 2조2092억원, 영업이익 6769억원을 올린 중견 기업으로 매 분기 국내와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정도로 투명한 기업이다. 하지만 이런 기업도 외국계 자본의 적대적 M&A 위협에 노출된 이후 경영권 방어에 전력을 쏟아부을 수 밖에 없다. 실제 KT&G가 위원회로부터 받았던 제안서는 정확히 `곰의 포옹`(bear's hug) 이라는 적대적 M&A 전술이다. 사전 경고 없이 매수자가 목표 기업의 경영진에 편지를 보내 매수제의를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요구, 경영진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 같은 M&A 전술은 미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생소했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들도 "아이칸이 공개매수에 나섰다"고 보도했지만 엄밀히 따져 엄격한 법적 절차를 요구하는 `공개매수`와 다르다. 최상철 국장은 "제안서를 받자 말자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어 새벽까지 진행했지만 회의는 결론 없이 끝이 났다"며 "서신 내용만 보면 공개매수를 뜻하는 것인지 KT&G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사겠다는 것인 지 종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땅한 방어책 없어..자사주 매입에만 매달려M&A 위협에 노출되더라도 마땅한 방어책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올해 1월 27일 포스코엔 `비상`이 걸렸다. 세계 1위 철강기업인 미탈스틸이 2위 기업인 아르셀로에 대해 적대적 M&A를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미탈스틸이 아르셀로에 제안한 주식 인수 규모는 227억달러로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22조원 규모다. 당시 포스코의 외국인 지분율은 70% 정도. 포스코 우호지분은 자사주(8.14%), 우리사주(2.14%)를 합쳐도 약 22%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포스코의 시가총액이 20조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7조원만 투자해도 포스코의 경영권(지분 30%)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구택 회장은 곧바로 이동희 기획·재무 담당 전무(CFO)에게 M&A 적대적 가능성과 경영권 방어대책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이동희 전무는 이와 관련 2분기 기업 IR 당시 "현재 국내 기업으로는 경영권 방어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포스코는 주가를 올리고 기업 규모를 키워 적대적 M&A를 예방한다는 큰 밑그림만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소각해 주가를 높이고 M&A를 통해 기업 덩치를 키워, 적대적 M&A 세력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어벽을 친다는 M&A 방어 전술이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높여 주주이익을 환원한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여력을 감소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보유 금액은 2001년 8조2000억원에서 올해 6월 기준 31조2000억원으로 4배 가량 껑충 뛰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그래프 참조)◇제도적 맹점 보완 시급..선진국도 방어책 마련중전문가들은 제도적인 `맹점`이 경영권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외환 위기 이후 자본시장이 급격히 개방되면서 외국에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강원 박사는 "적대적 M&A가 피인수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적대적 M&A로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하자 앞다퉈 다양한 방어책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원에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주에 따라 사업결합제한 조항(33개주), 독약증권발행조항(28개주), 지배지분취득제한조항(27개주) 등 다양한 형태의 경영권 방어책을 도입하고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차별의결권, 황금주 등의 차등 의결권제도까지 갖추고 있다.(표 참조)반면 국내 기업들은 이런 방어책들을 도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한은 금융경제연구원 윤성훈 박사는 "지난 98년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국가가 기업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대해 합의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었다”며 "한국은 이 합의에 따라 자본시장을 대폭 개방했지만 미국과 유럽 기업들은 국가별로 다양한 경영권 방어 장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뉴욕증시 보합..애플 효과로 전약후강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0일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나스닥은 상승 마감했고, 다우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일 4년 반 만에 돌파한 지수 1만1000선은 지켜냈다.전형적인 전약후강 장세가 펼쳐진 하루였다. 당초 주식시장은 하락출발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부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11월 도매판매도 예상 밖 급감을 나타내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심리를 부추겼다.그러나 오후들어 애플컴퓨터가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발표,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국 나스닥은 애플 효과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2포인트(0.00%) 하락한 1만1011.58, 나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07%) 오른 2320.32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0.46포인트(0.04%) 내린 1289.69로 마쳤다.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13달러 낮은 배럴당 63.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애플, 실적 호조에 6% 급등이날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작년 4분기) 매출이 5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전망치 50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예상한 47억달러도 크게 상회했다.애플의 소매점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작년 4분기 동안 아이팟 MP3 1400만개, 매킨토시 컴퓨터 125만대를 각각 판매했다.이 외에도 애플은 인텔 칩을 처음으로 탑재한 아이맥 PC G5를 이달부터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IBM의 `파워PC` 프로세서를 사용해왔지만 인텔 프로세서 사용으로 훨씬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여파로 애플 주가는 무려 6.32% 치솟으며 주가 하락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했다. 다만 인텔(INTC)은 1.32% 내렸다.◆실적 부진 알코아, 주가 하락반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는 전일 장 마감후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2억24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2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센트보다 4센트 적었다. 일회성 요소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4센트로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37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알코아 주가는 3.17% 하락했다.◆M&A 열기 지속..홈디포 가세전일에 이어 M&A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최대 건축 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이날 동종 업계의 휴스 서플라이(HUG)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홈디포는 휴스 서플라이의 주식을 주당 46.50달러에 인수하고 2억8500만달러의 채무도 떠안는 등 총 34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홈디포는 2.40% 올랐다. 휴스 서플라이 주가는 18.31% 치솟았다.◆모건스탠리, 반도체장비 투자의견 상향..AMAT 등 모건스탠리는 이날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반도체장비업종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모건스탠리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목표가격도 기존 17.50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다. 어플라이드 주가는 1.38% 올랐다.다만 노벨러스 시스템스(NVLS)의 경우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GM 대규모 가격인하 시행제너럴 모터스(GM)는 전체 모델의 80%에 달하는 57개 차종에 대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인하된 가격은 다음날부터 미국내 판매에 적용된다. GM은 시보레, 뷰익, GMC 브랜드의 전 모델의 가격을 내렸으며, 폰티악 브랜드 대부분의 모델도 가격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사브와 새턴, 허머 브랜드는 이미 적절한 가격이 적용되고 있다고 판단, 인하대상에서 제외했다. 주가는 1.56% 내렸다.
-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리콜실시
- [edaily 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는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서 수입·판매중인 수포스터, 투어링, 다이나 등 이륜차 43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사유는 모터사이클 후미 등의 전구가 주행중 진동으로 인해 소켓에서 분리되는 결함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시정대상은 2003년 6월15일부터 2003년 8월22일까지 생산돼 수입된 ▲스포스터(XL1200C, XL883, XL883HUG, XL883C) 19대 ▲투어링(FLHT, FLHR, FLHTP1, FLHRC1) 20대 ▲다이나(FXD) 4대다.
리콜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년6개월간이며,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써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A/S센타(02-957-8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