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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꾸준한 사회공헌 통해 건강한 세상 만든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택건설회사 호반건설은 소통 경영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데, 전담 조직인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호반장학재단은 평가자산이 91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지난 17년간 6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0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작년에도 33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이 전달됐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호반건설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의 공동 봉사활동 등 장학생의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반건설은 울산 북구 지역 태풍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울산 북구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차바’의 피해민과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됐다. 12월에는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육군 3군단에 연말 후원금 1억을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부대 장병들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하는데 쓰인다.또한 호반건설은 지난해 4월 한국 해비타트와 “2016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고 후원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도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사랑의 쌀‘도 나누고 있다.사회 공헌국 송진오 과장은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해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2016년 시공능력평가 13위로 대기업 계열의 건설사를 제외하고 가장 높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5년 연속 AAA, 한국신용평가 A등급(채권) 등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 '깡통전세' 보호해주는 전세보험 문턱 낮아진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 달부터 3억원 짜리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은 1년에 38만원만 내면 전세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의 보증료율이 14%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의 보증료율 인하와 보증 범위 확대 등을 2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HUG가 대위 변제하는 보증 상품이다.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엔 별다른 비용 없이 우선 변제권이 인정되지만 보통 경매절차가 복잡하다. 전세권 설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절차가 간단해 세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먼저 HUG를 현재 아파트에 적용되는 연 0.150%인 보증료율을 연 0.128%로 총 14.6% 낮춘다. 3억원 짜리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이 보험에 적용되려면 연 45만원을 내야 했지만 올 2월부터는 38만4000원만 내면 된다.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 고령 가구 등 사회배려계층은 추가 할인까지 가능해 평균 보증료율 0.089%로 이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은 보증료율이 기존 연 0.150%에서 연 0.154%로 상승하지만 담보인정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파트는 100%, 연립·다세대·오피스텔에는 80%,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에는 75%씩 적용되던 담보인정비율이 모두 100%로 통일된다. 가입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서울·수도권 4억원, 지방 3억원 이하의 주택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제 서울·수도권 5억원, 지방 4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증한도 역시 이제까지 주택 가격의 90%로 제한했지만 100%로 확대한다. 또 대위변제 후 구상권 행사(경매신청) 기간도 6개월 두기로 했다. 이 보험에 가입을 할 때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집주인들은 자칫 대위변제 후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것을 우려해 보험 가입 동의를 기피해왔다. 하지만 이제 대위변제 후 즉시 경매를 신청하지 않고 6개월 유예기간을 둬 집 주인이 보증기관에 전세금(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자금대출 보증기간도 2개월 연장하고 온라인을 통한 가입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제도개선이 역전세난이나 깡통전세로부터 세입자들을 보호하는 조치가 되길 바란다”며 “주택시장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은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및 각 지사(대표번호 1566-9009)와 6개 위탁은행(우리, KB, 신한, 하나, 농협, 광주)에서 가능하다.보증상품 구조(자료:HUG)
- [국토부 업무보고]③지역별 맞춤형 청약제도 도입.. 깡통전세 대책 마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청약제도 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청약 과열지역은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반대로 침체지역은 규제를 완화하는 맞춤형 청약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5일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 상반기 주택법 등의 개정을 통해 청약 과열 발생 지역과 유형 등을 선별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청약제도’ 적용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청약제도를 탄력 조정하게 된다. 맞춤형 청약제도는 전매 제한기간,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 2순위 청약시 통장 사용, 청약가점제 자율시행 유보, 청약 일정 분리 등이 있다.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거정책심의위를 통해 시장이 위축됐거나 위축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청약제도 및 각종 지원제도를 탄력 적용할 계획”이라며 “주택 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역전세난과 집값 하락 등에 따른 깡통전세(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에 육박해 전세금을 떼일 가능성이 큰 주택)로 인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제도는 임대인(집주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서울보증보험(SGI)이 약 10만가구에 제공 중이다. 현재 HUG는 가입 대상 보증금을 서울·수도권 4억원, 지방 3억원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오는 2월부터는 보증 규모다 서울·수도권 5억원, 지방 4억원으로 확대된다. 보증료율도 개인 0.150→0.128%, 법인 0.227→0.205%로 인하해 보증료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보증금 5억원의 경우 실제 보증료는 연 75만원에서 64만원으로 경감되는 셈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개요
- 서울시, 민간과 함께 도시재생 협력 모델 구축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KT&G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 유니브(univ.)’와 함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주도 방식의 도시재생을 벗어나 기업과 연계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인 상상유니브는 2010년 시작해 전국 16곳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생이 상상을 표현하고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이나 아이디어를 도시재생지역에 결합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세운사가와 창동ㆍ상계, 용산전자상가, 낙원상가가 선정됐다.세운상가는 건축적 가치가 높은 세운사가와 상품ㆍ장인을 알리는 홍보달력을 만들고 창동ㆍ상계지역 문화거점으로 추진중인 플랫폼창동61에서는 대학생 DJㆍ패션쇼가 열린다. 용산전자상가는 내년 2월까지 마케팅공모전이 준비됐으며 낙원상가에서는 내년 중순께 상상기획단을 만들어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내년까지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2018년 전략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 사회공헌 협력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상호 수직적이 아니라 협력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HUG, '천안 미드힐타운' 도시재생리츠에 1100억원 지원☞ 세종대 건축학과 학생들, '대한민국 도시재생 UCC 공모전' 입상☞ 영등포구,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 개최…28일부터 네차례☞ [동네방네]서대문구, 도시재생지역 신촌에 이화패션문화거리 조성☞ 서울시, 동북4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韓日 세미나 개최☞ '도시재생 굿마켓 페스티벌', 13일 DDP에서 개최☞ LH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자문기구' 설립☞ '젊음의 거리' 신촌,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 되찾는다☞ 서울시, '희망나눔 전시회'서 도시재생 주민사업 성과 공유☞ 터너상 수상 '어셈블' 멤버가 밝힌 도시재생 비결☞ 주민·전문가 한 자리에…도시재생한마당 개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6일 '도시재생 스타트업 토크쇼'☞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 지원 1호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HUG, '천안 미드힐타운' 도시재생리츠에 1100억원 지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천안 미드힐타운 도시재생리츠에 주택도시기금과 HUG 보증 등 약 1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공사 전환 이후 첫 도시재생 금융지원 사업이다. 제1호 사업인 천안 도시재생사업은 동남구 청사부지를 복합개발해 청사 신축,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총 2286억원이며 이중 기금 출자 50억원, 융자 411억원, HUG 보증을 통한 민간 대출금 최대 600억원 등을 지원한다. HUG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금융지원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국토교통부, 천안시, LH 등과 이 사어에 대해 협력해 왔다. 지난 11부터는 LH·HUG의 사업 2단계 기금지원심사(공공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심사)를 통해 기금지원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이로써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기금과 HUG의 보증 등 공적 금융지원으로 2%대 저리 금리로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김선덕 HUG 사장은 “천안 도시재생사업 금융지원은 공사 출범 후 국내 최초 한국형 도시재생 금융지원 성공사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