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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
  • SM상선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
  • △SM상선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SM그룹의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은 3월 중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에서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4년 민간 임대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526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1786가구 규모다. 이달 첫번째로 공급되는 물량은 2단지 물량으로 1267가구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8층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61·78㎡)으로 100% 구성됐다. 이 아파트의 임대의무기간은 4년이며 전세로 거주한다. 보통 분양 아파트의 경우는 모델하우스를 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하지만 이 아파트의 경우는 4년 동안 내 집처럼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전세 보증금도 안전하다. 거주기간 동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보증을 받는 만큼 전세보증금이 떼일 염려가 없다. 그리고 주택소유와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 임차인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이여야 한다. 임대 아파트지만 품질 면에서는 기존 분양아파트와 차이가 없다. 먼저 평면 구성이 중소형임에도 대부분 가구는 4베이 최신 설계를 반영했다. 4베이는 밖으로 향한 창이 4개 있는 구조로 채광은 물론 환기에 유리하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분양 아파트 못지 않다. 아산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설계했고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 설치할 예정이다. 입지도 좋다. 먼저 교통편은 단지 인근으로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공수초(가칭·2019년 개교예정)가 있으며 모산중학교는 올 6월 개교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미리 살아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세보증금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며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아닌 만큼 취득세는 물론 소유함에 따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도 벗어나 있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16일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52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로 청약 할 수 있으며, 계약금은 전세보증금의 5%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2018.03.05 I 김기덕 기자
'깡통전세' 우려에… 작년 전세보증보험 가입 2배↑
  • '깡통전세' 우려에… 작년 전세보증보험 가입 2배↑
  • △최근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수도권 입주 폭탄 등으로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근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수도권 입주 폭탄 등으로 ‘깡통전세’(집값이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 이하로 떨어지는 것)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금 보험 가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제때에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세입자들이 가입을 서두르는 것으로 분석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 건수는 4610건, 보증금액은 1조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은 설 연휴 등으로 영업일이 평소보다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월(4461건, 9778억원)보다 가입건수가 많다.작년 한 해 동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건수만 4만 3918건, 금액은 9조 4931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가입 건수(2만 4460건)와 금액(5조 1716억원)에 비해 대폭 급증한 수준이다. 이러한 가입 증가 추세가 올해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집주인의 과도한 빚 등으로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HUG가 집주인 대신에 전세금 반환을 책임져주는 상품이다. HUG 관계자는 “전입일자나 확정일자만으로는 전세금 전액을 쉽게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 전세금 반환 보증에 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이달부터 보증 가입 대상 한도액이 수도권은 7억원, 비수도권은 5억원까지 늘린 점도 증가 요인”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세를 끼고 여러 채의 집을 사는 ‘갭투자’가 유행했는데, 집값이 떨어지면 갭투자자들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함께 입주 물량 증가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까지 겹치고 있다. 이에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는 지역에서는 이 같은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경기도 남부지역과 부산·울산·충남·경북·경남지역은 아파트 매맷값은 물론 전셋값까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올 들어 전셋값이 3.70% 떨어졌고 경남 거제(-3.62%), 경남 창원 의창(-3.12%), 경기 화성(-2.51%), 경남 통영(-2.24%), 울산 북구(-2.21%) 등도 낙폭이 컸다.여기에 입주 물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9만 335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늘어난 물량이다.
2018.03.02 I 박민 기자
'로또아파트' 개포8단지 곧 분양…중도금대출이 청약흥행 '좌우'
  • '로또아파트' 개포8단지 곧 분양…중도금대출이 청약흥행 '좌우'
  •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투시도.[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최근 분양승인을 받으면서 청약에 본격 돌입한다. 분양가는 3.3㎡당 4200만원대이지만 각종 옵션 비용을 포함하면 대략 4400만~450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청약가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작은 주택형도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만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8일 디에이치자이 개포에 대해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5일 강남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청약 일정을 정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9일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디에이치자이 개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보유하고 있던 개포주공8단지를 매입해 재건축하는 자체 사업이다. 전체 1996가구 중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16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분양가는 3.3㎡당 42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4243만원으로 분양보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HUG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분양가를 넘지 않는 선에서 주택형별로 분양가를 조율 중이어서 최종 평균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구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분양가를 결정할 것”이라며 “3.3㎡당 평균 4243만원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3.3㎡당 4200만원 선에서 분양할 경우 가장 작은 주택형인 전용면적 63㎡도 분양가가 10억원대에 달한다. 가장 분양 물량이 많은 전용 84㎡는 13억4000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이나 시스템에어컨 등 분양받을 때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옵션을 포함할 경우 5000만~6000만원 가량 추가되고 취득세도 4000만원 넘게 내야 한다. 때문에 관심은 중도금 대출 여부에 쏠린다. HUG는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이면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시행·시공사 보증으로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예비청약자를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는 중도금 60% 중 40%를 대출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당첨만 되면 기본 2억원 정도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단지로 꼽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평균 430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새 아파트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입주 즈음엔 시세가 분양가보다 훨씬 더 높은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스’는 전용 91㎡ 분양가가 16억원 선이었지만 현재 분양권 시세는 19억~20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같은 해 분양한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블레스티지’ 역시 전용 84㎡가 14억원 수준에 분양됐으나 지금은 분양권 시세가 19억~20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입지나 규모, 브랜드측면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단지여서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60~70점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높은 분양가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수요가 자연스럽게 걸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18.03.01 I 권소현 기자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 본격 착수
  •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 본격 착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사업비·이주비 저리 대출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이 확대된다. 다만 200가구 미만의 다세대·연립주택 단지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재건축은 공공지원 대상이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앞서 지난 9일부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2인 이상 집주인의 동의만으로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다만 사업규모가 작아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고 자금 조달 등 사업추진이 어려워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공공지원이 필요하다.이에 정부는 3월 개소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초기사업성 분석부터 이주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원하는 저층 노후주거지 집주인은 센터에 사업 신청만 하면 사업성 분석을 시작으로 주민합의체 구성 상담, 건축사·시공사 선정 지원, 지적정리, 건설기간 동안 이주비 융자까지 모든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특히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건축사업은 건실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나 센터를 이용하면 대한주택건설협회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집주인이 희망하는 수준의 시공능력을 갖춘 시공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적측량도 제공한다.소규모 정비사업의 일반분양 매입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정비 임대리츠’ 설립도 추진된다. 일반분양분 매입자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의 100%(LH 매입 조건 충족 시)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의 30%(공동시행에 한함)까지 매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입한 일반분양분은 저렴한 공적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소규모정비 임대리츠와 LH에 최소 연면적의 20% 이상의 일반분양분을 매각하는 경우, 빈집정비법에 따라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오나화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70%까지 연 1.5% 금리로 융자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주비 저리대출도 이뤄진다. 집주인이 사업대상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건설기간 동안 월세 비용을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세입자에게 반환할 임차보증금을 대출해준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정비사업대출보증을 활용해 집주인과 세입자의 이주를 지원하며 LH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은 LH가 사업비를 활용해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또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현금청산자와 기존 세입자에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공급되는 공적임대주택의 우선입주권을 부여한다. 이밖에도 총사업비의 50%까지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주택도시보증기금(HUG)의 대출보증서 발급기준을 종전 정비사업(BB+)보다 완화해 CC(자율주택), CCC+(가로주택) 등급의 중소시공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와같은 소규모 정비사업의 공공지원 방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뉴딜 사업지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신축건물 저층부에 어린이집, 마을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을 건설하거나 공용주차장을 공급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건설비를 뉴딜 사업비에서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포함한 전국 저층 노후주거지의 주거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주인들의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야 하는 만큼 전국 순회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01 I 정다슬 기자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 본격 착수
  •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 본격 착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사업비·이주비 저리 대출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이 확대된다. 다만 200가구 미만의 다세대·연립주택 단지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재건축은 공공지원 대상이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앞서 지난 9일부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2인 이상 집주인의 동의만으로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다만 사업규모가 작아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고 자금 조달 등 사업추진이 어려워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공공지원이 필요하다.이에 정부는 3월 개소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초기사업성 분석부터 이주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원하는 저층 노후주거지 집주인은 센터에 사업 신청만 하면 사업성 분석을 시작으로 주민합의체 구성 상담, 건축사·시공사 선정 지원, 지적정리, 건설기간 동안 이주비 융자까지 모든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특히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건축사업은 건실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나 센터를 이용하면 대한주택건설협회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집주인이 희망하는 수준의 시공능력을 갖춘 시공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적측량도 제공한다.소규모 정비사업의 일반분양 매입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정비 임대리츠’ 설립도 추진된다. 일반분양분 매입자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의 100%(LH 매입 조건 충족 시)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의 30%(공동시행에 한함)까지 매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입한 일반분양분은 저렴한 공적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소규모정비 임대리츠와 LH에 최소 연면적의 20% 이상의 일반분양분을 매각하는 경우, 빈집정비법에 따라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오나화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70%까지 연 1.5% 금리로 융자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주비 저리대출도 이뤄진다. 집주인이 사업대상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건설기간 동안 월세 비용을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세입자에게 반환할 임차보증금을 대출해준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정비사업대출보증을 활용해 집주인과 세입자의 이주를 지원하며 LH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은 LH가 사업비를 활용해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또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현금청산자와 기존 세입자에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공급되는 공적임대주택의 우선입주권을 부여한다. 이밖에도 총사업비의 50%까지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주택도시보증기금(HUG)의 대출보증서 발급기준을 종전 정비사업(BB+)보다 완화해 CC(자율주택), CCC+(가로주택) 등급의 중소시공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와같은 소규모 정비사업의 공공지원 방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뉴딜 사업지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신축건물 저층부에 어린이집, 마을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을 건설하거나 공용주차장을 공급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건설비를 뉴딜 사업비에서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포함한 전국 저층 노후주거지의 주거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주인들의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야 하는 만큼 전국 순회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01 I 정다슬 기자
개포주공8 '디에이치자이', 평당 4243만원 분양가로 '분양 보증'
  • 개포주공8 '디에이치자이', 평당 4243만원 분양가로 '분양 보증'
  • 서울 강남 ‘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분양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가 3.3㎡당 평균 4243만원으로 분양 보증을 받았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자이 개포 시행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HUG로부터 3.3㎡당 평균 4243만원의 분양가로 분양 보증을 발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분양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아파트 분양 사업 진행을 위해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관할 지자체로부터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하는 서류로, 만약 발급받지 못할 경우에는 분양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재 HUG는 과도한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 또는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이에 HUG의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 보증 승인은 사실상 확정 분양가로 볼 수 있는 것이다.앞서 업계에서는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100만∼42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청약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하는 이른바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강남 아파트값이 치솟는 사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정부 규제로 시세 오름폭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다.가장 최근에 개포동 일대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옛 개포시영)’로 당시 3.3㎡당 평균 4160만원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또 앞서 2016년 8월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스‘(옛 개포주공3단지) 분양가도 3.3㎡당 평균 4137만원이었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아직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아 분양권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지난해 3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전용면적 106㎡형의 분양권 시세가 22억원에 달한다. 당시 분양가가 17억~18억5000만원던 것을 감안하면 최고가 대비 3억 5000만원 정도 상승한 셈이다.다만 최근 정부가 대출를 옥죄는데다 특히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주로 현금부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분양가 규제로 얻을 수 있는 차익을 결국 기득권 부유층에게만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8.02.28 I 박민 기자
높아진 청약 문턱에..청약통장 리모델링 수요 '쑥'
  • 높아진 청약 문턱에..청약통장 리모델링 수요 '쑥'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도심권에 있는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59㎡)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씨는 전용 84㎡짜리 중형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 3년 전부터 분양이 있을 때마다 청약을 넣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작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강화되자 아예 전용 84㎡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를 공략하기로 전략을 바꾸고 청약통장 예치금을 3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렸다. 주택 보유자인데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5년여밖에 되지 않아 100% 가점 순으로 뽑는 중소형 아파트는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씨의 가점은 27점에 불과했다. 청약가점제 시행이 확대되면서 청약통장 청약예금 예치금을 증액해 중대형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는 일부 추첨제를 적용하고 있어 가점이 낮아도 운이 좋으면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형 청약 가능한 고액 통장 전환 늘어[이데일리 이동훈 기자]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지역 청약예금 가입자는 45만7648명으로 8·2 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작년 7월 말에 비해 7124명 줄었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선보이면서 2015년 9월부터 청약예금 신규 가입이 중단되는 바람에 전체 가입자는 줄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전용 84㎡ 초과 중대형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고액 통장 가입자는 증가세다. 서울 기준 예치금 300만원으로 전용 85㎡ 이하에만 청약할 수 있는 통장 가입자는 4097명 감소했고 예치금 600만원으로 102㎡ 이하 청약 가능한 통장 가입자도 3566명 줄었다. 반면 1000만원 넣어 135㎡ 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과 1500만원 넣어서 모든 면적에 청약 가능한 통장은 각각 34명, 505명 늘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까지 예치금을 늘리면 해당 예치금에 맞는 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8·2 대책으로 작년 9월 20일 이후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공급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00% 가점 순으로 당첨된다. 청약조정지역에서도 75%를 가점제로 뽑는다. 그러나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50%, 청약조정지역에서는 30%만 가점 순이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른다. 중대형 아파트는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무주택 기간 가점은 만 30세를 넘긴 시점부터 1년마다 2점씩 가점이 붙는다. 부양가족은 1명 늘어날 때마다 5점씩 붙고 가입 기간은 6개월 미만 1점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1점씩 가산된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4인 가족 세대주가 가입 기간 15년 이상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도 37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쟁이 치열한 투기과열지구 내 100% 가점제에선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자이’(개포 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전용 85㎡ 미만은 가점이 60~70점은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인하 압박으로 당첨되기만 하면 ‘로또’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가점이 높은 통장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과천에서 올해 초 분양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도 전용 85㎡ 이하는 주택형별로 당첨 평균 가점이 35~67점 수준이었다. ◇청약저축 ‘무용론’에 청약예금 전환도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청약저축은 정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가 건설하는 전용 85㎡ 이하 주택인 국민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다. 반면 청약예금은 민영주택에, 청약부금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이들 청약통장 3종 세트는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안되지만 청약저축과 부금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청약예금으로 바꾸면 가입 기간을 그대로 인정받으면서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것이다. 서울 청약저축 가입자는 1월 말 24만5312명으로 작년 7월 말에 비해 1만2773명 줄었다. 갈수록 공공주택 분양이 줄면서 청약저축 통장 무용론이 부각되면서 청약예금으로 갈아탄 수요가 많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에 따라 가점 차이가 많이 벌어지는 만큼 당첨 확률을 보고 청약통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 인기지역은 가점이 55점, 60점은 넘어야 당첨될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 분양 물량과 청약경쟁률, 최저 가점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2018.02.27 I 권소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 뉴딜 지원 활성화 워크숍
  •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 뉴딜 지원 활성화 워크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3일 HUG 여의도사옥에서 도시재생 뉴딜 지원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도시재생 뉴딜 지원 활성화를 위해 HUG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의 뉴딜정책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장사꾼 김윤규 대표의 청년스타트업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기금지원 신상품 개발 및 제도개선 계획, 도시재생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 등 도시재생사업 금융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이탁 국토부 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성공에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HUG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뉴딜정책 활성화를 위해 HUG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박종홍 HUG 기금본부장은 “뉴딜정책 성공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HUG는 지난해 말 도시재생기획처, 도시재생운용처를 신설하고 올해 도시재생금융1·2센터를 개소하는 등 정부 도시재생 뉴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조직 확대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여의도사옥에서 도시재생 뉴딜 지원 활성화 워크숍을 마친 후 김이탁(앞줄 왼쪽 다섯 번째) 도시재생사회기획단장과 박종홍(앞줄 왼쪽 여섯 번째) HUG 기금사업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2018.02.26 I 권소현 기자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할 민간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주변 시세 95% 이하의 저렴한 초기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00 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2차례 공모를 통해 총 4000 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공고는 오는 22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에 게시되며 28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다음 달 2~9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 20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8.02.21 I 권소현 기자
분양가 규제의 역설…‘당첨되면 로또’ 인식 확산
  • 분양가 규제의 역설…‘당첨되면 로또’ 인식 확산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연내 1만8000가구 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의식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분양가 통제에 나섰는데 오히려 청약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하는 ‘투기성 청약’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강남4구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만8856가구다. 작년보다 20%(3252가구)가 많은 공급량이다. 강남구가 8018가구로 가장 많고, 서초구 4902가구, 송파구 3846가구, 강동구 2090가구 순이다.강남4구는 지난 한해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이 치솟았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10.43% 오른 사이 송파(20.05%)·강동(14.58%)·서초(12.23%)·강남구(12.18%)는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급등세를 보였다.문제는 강남 아파트값이 치솟는 사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정부 규제로 시세 오름폭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옛 개포시영)는 당시 HUG의 분양가 압박으로 3.3㎡당 4244만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앞서 2016년에 분양한 인근 래미안 블레스티지(옛 개포주공2단지)는 지난해 11월 전용 84㎡가 17억3900만원에 팔렸다. 거래가가 3.3㎡당 5200여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통제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 오히려 시세 차익을 청약 당첨자에게만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정부의 분양가 규제가 주택시장 왜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분양가가 낮아진 만큼 시세 차익을 기대한 수요가 청약시장에 더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용산구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도 HUG로부터 분양 보증을 거절당하면서 이같은 우려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건설사는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해야 관할 지자체로부터 분양 승인을 받을 수 있는데, HUG 측은 이 과정에서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나인원한남 시행사 대신에프앤아이(F&I)는 평균 분양가를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6360만원(펜트하우스 포함)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HUG는 기존 최고 분양가인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3.3㎡당 4750만원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거절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3.3㎡당 1600만원 가까이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실장은 “분양가 규제는 신규 분양 단지의 도미노식 가격 급등을 막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시세를 반영하지 않은 과도한 분양가 통제는 아파트 투기 열풍을 부추기는 역효과를 내고 오히려 돈 있는 사람들에게 ‘로또’의 기회를 안겨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02.21 I 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아파트 지은지 30년 넘었더라도 붕괴위험 없으면 재건축 어렵다-비판여론 거세지자…GM “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서울시, 신혼부부용 주택 8만 5000가구 공급-[사설] 의원들에게 최저임금도 아깝다는 여론-[사설] 이 기회에 자동차업계도 군살빼야 한다△비판 여론에…소통나선 GM-‘밀당의 달인’ 엥글…정부고위직·정치인 콕콕 집어 지원 호소-‘GM공장 폐쇄’ 군산, 고용위기지역 지정…실업급여 연장, 직업훈련 지원 △깐간해진 재건축 안전진단-서울 10만4000가구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목동·상계동 재건축 ‘직격탄’-강남·서초 5만가구 이미 안전진단 마쳐…몸값 더 오를 듯-재건축 문턱 높아지자…대안으로 뜨는 리모델링△‘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좋은 기술 개발하면 ‘옆집’ 가서 토론하고…서로 자극받아 ‘딥러닝’-“‘유니콘 제조기’ YC 인정 받으니 대접 달라졌죠”△‘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들려면…“점잔 떨지말고, 일단 들이대라”-애플이 감세 ‘당근’ 덥석 무니…실리콘밸리 들썩인다△종합-감사원 “자율차 포함 신산업 13가지 감사 않겠다”…靑 규제혁신에 힘 실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놓고 노사 ‘평행선’…“내달 6일까지 합의 결론”△정치-개헌 몰아치는 靑…시동도 못건 국회-[현장에서] 표에 눈멀어…‘GM사태’ 핵심잊은 정치권-文 “아날로그 홍보” 지적…靑 부처 대변인실 ‘미디어소통실’ 개편-백화점·대형마트, 입점업체 영업시간 구속 못한다△경제·금융-‘文 정치적 기반’ 전북·부산·경남 경제 ‘뒷걸음질’-“가상화폐는 도박”이라던 최흥식 두달 만에 “거래 지원” 입장 바꿔, 왜-“대출기간 3년 넘을땐 고정금리로 갈아타세요”-상반기냐, 하반기냐…한은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기 ‘안갯속’△산업&기업-설날 조상님 대신 모디 만난 조현준 인도서 ‘효성 100년 먹거리’ 챙겼다-‘갤S9’ 출격 임박…삼성전기·삼성SDI “벌써부터 설레”-대한해운, 브라질 철광석 25년 운송권 따내-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올 10개국 출시-‘게임+스포츠+놀이’ 만끽 KT 도심형 VR 테마파크△산업-인도 스마트폰 시장 불안한 1위 삼성…추격 거센 샤오미-한화시스템·KAIST ‘맞손’ 국방 인공지능융합硏 개소-5G 기술 참 좋은데…국내외 통신사들 투자규모 고민, 왜-KT·삼성전자·퀄컴 “국제 표준규격 5G 데이터 통신 성공”△소비자생활-한복 수호랑, 컬링 스톤 쿠션…‘평창 잇템’ 떴다-평창 찾은 외국인, 맥주·와인·귤 샀다-찬바람 불수록…의류업계 매출은 따뜻했네-고시촌 관악구 ‘편의점 상품권’…아기 많은 구로구 ‘물티슈’ 많이 구매△여기는 평창-한반도기 휘날리며…단일팀 ‘해피엔딩’-단일팀, 베이징올림픽서도 볼 수 있을까-갈릭걸스, 4강 쓸어담았다-은반 위 달군 ‘아리랑’-감 잡은 韓 봅슬레이, 4인승서 매달 질주 나선다△여기는 평창-여자 팀추월, 팀은 없고 추월만 있었다-노선영 빠진 기자회견…눈물로 사과한 김보름-은반 수놓을 ‘사모곡’-0.01초로 울고 웃고…명승부 속출△중소기업·벤처-절삭기 160대 24시간 풀가동…임플란트 年800만개 만들어-서울반도체 LED 특허소송 대만 에버라이트에 승소-‘추진사업 탄력 붙여야’…김정태·최승재 회장 연임 유력-‘열정의 색’ 내걸고 글로벌 도약…의료기기社 바텍·레이언스 새CI△증권&마켓-코스닥 14개사 ‘퇴출’ 공포에 떤다-다시 보자, 낙폭 과대株-스타일 구긴 유통株 옥석 가리기 필요해-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줄줄이 하락 “업체간 차별화 커질 것”△증권-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제약사로 발돋움-두산엔진 매각 본입찰 파인트리 등 3곳 참여-“동남아서 ‘박항서급’ 기업 2~3곳 키울 것”-네트워크솔루션社 텍셀네트컴, 저출은행 이어 증권사 인수△IR라운지-주식·펀드 길잡이 ‘3종세트’로 고객마음 돌려…영업이익 350% 점프-올 들어 주가 23% 뛰고 신용등급도 A2+로 올라-“거래속도·콘텐츠 고객요구 신속 적용…온라인 수수료 수익 3배↑”△Book-네가지 DNA가 이룬 ‘넘사벽’ 명품 불멸의 법칙-나를 위한 최고의 치유제…복수보다 ‘용서’입니다-‘완벽한 美=황금비율’ 모나리자 속 수학-‘빨리빨리’ 급한 당신, 급변세테에 어울려요△사람&나눔-“품위녀 잊어주세요…좀더 진한 멜로로 다가갈게요” 배우 김선아-두산연강재단, 169명에게 장학금 7억 7000만원 전달-KCC, 취약계층에 성금 1000만원 기부-대한항공 기내 레드와인, 세계 경연대회서 금메달-김용하 초대 한국수목원관리원장-조경애 인구보건복지協 사무총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强軍은 리더십 혁신에 달렸다-[특파원의 눈] 한·중, 입맛만큼 마음도 맞아가길-[기자수첩]미투로 드러난 문화계 민낯△부동산-내년 서울 입주물량 11년 만에 최대…집값 과열에 찬물되나-1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24%↓-HUG 분양가 규제의 역설…‘당첨되면 로또’ 인식 확산-‘똘똘한 한 채’로 갈아탔나…강남4구 1월 주택거래 지난해의 2배△사회-퇴근 후엔 공인중개사 학원으로…‘인생 2모작’ 나선 3040 직딩들-박근혜 1심 재판, 316일 만에 마무리-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건설사 열에 하나 고용점수 낙제점-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어금니아빠’ 이영학 오늘 선고공판
2018.02.20 I 이승현 기자
지난달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24% 하락
  • 지난달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24% 하락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0.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는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036만원으로 전월 대비 0.73%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0.72%)과 비슷한 수준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분양가는 최근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 8개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상승했고, 8곳은 보합, 1곳은 하락했다. 서울은 전월 대비 1.24% 하락한 3.3㎡당 2185만원을 기록해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도봉구에서만 41가구 신규 분양이 이뤄져 분양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이밖에 수도권은 3.3㎡당 1518만원으로 전월 대비 1.17%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31% 상승한 3.3㎡당 1066만원, 기타 지방은 0.84% 오른 3.3㎡당 832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891가구로 전월(2만383가구) 대비 43% 줄었고 전년 동월(2004가구) 대비로는 443% 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1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2018.02.20 I 권소현 기자
뛰는 서울 집값에 강남권 신규 분양단지 이목 ‘집중’
  • 뛰는 서울 집값에 강남권 신규 분양단지 이목 ‘집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근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마포구 등의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이후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5만2953가구(조합·임대 물량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3987가구다. 전체 일반 물량의 약 60%(1만4240가구)가 상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그간 신규 공급이 뜸했던 강남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 다수 계획돼 있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인 ‘개포디에이치자이(1996가구)’를 비롯해 ‘서초 우성1차 래미안(1317가구)’ 등이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의식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새 아파트의 ‘고분양가’ 통제에 나서고 있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아파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HUG측은 건설사가 새 아파트 분양가 책정시 최근 1년 내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나 매맷값의 1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연초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한 강남구와 서초구를 비롯해 마포구, 영등포구 등에서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면서 “정부가 서울 집값 상승을 의식해 과도하게 분양가를 통제할 경우 오히려 아파트 투기 열풍을 부추기는 역효과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3월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은 강남구 일원동에서 ‘개포디에이치자이(개포주공8단지 재건축)’를 선보인다. 단지는 최고 35층, 18개동, 총 1996가구 규모다. 조합이 없어 전체의 84% 이상인 16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 강남권 일반 분양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 3호선 대청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일원초등, 개원중, 중동중, 중동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는 논현동 옛 강남 YMCA 부지에서 ‘논현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 동, 총 293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47~84㎡ 99가구다. 단지는 학동역, 언주역, 선정릉역, 강남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이다.같은 달 서초구에선 삼성물산이 ‘서초우성1차 래미안(가칭)’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강남역 일대 재건축 아파트 중 첫번째 분양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 59~238㎡, 총 1317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225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가능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대로와 서초대로를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강북권에서는 GS건설이 마포구 염리동에서 염리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염리3구역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 동,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39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시청·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와는 반대로 연초부터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뜨거웠다”면서 “신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의 대출규제가 시행됐어도 서울은 여전히 공급량 대비 대기수요가 많아 분양시장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2.16 I 박민 기자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설 앞두고 현지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
  •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설 앞두고 현지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설날을 앞두고 1인 1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통해 총 4100여개, 8600만원 규모의 부산지역 사회적 기업 제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여했다. 공동 실무협의회에서 선정한 8개 사회적 경제기업의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앞으로 기관별 고객사은품 등으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어서 구매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공공기관은 구매제품에 대한 만족도 평가와 품질개선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사회적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담아요 엄미선 대표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앞장서게 되어 매출 향상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적 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HUG는 국정과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향후 6개 기관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기금 조성 및 투자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2.14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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