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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리프팅실 기업 ‘제이월드’ 인수…토탈 에스테틱 기업 박차
  • 휴젤, 리프팅실 기업 ‘제이월드’ 인수…토탈 에스테틱 기업 박차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휴젤(145020)이 국내 리프팅실 기업을 인수하면서 미용 분야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휴젤은 국내 선도 PDO 봉합사(리프팅실) 기업 ‘제이월드’의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손지훈 휴젤 대표(오른쪽)와 장철 제이월드 이사가 지분 인수계약 체결식을 하고 있다. (사진=휴젤)제이월드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미용, 성형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제이월드의 대표 제품인 리프팅실은 상처봉합, 안면거상(리프팅) 등 치료와 미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반면, 소수 기업만이 제조 기술을 갖추고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과 시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봉합사 제조 장치 및 제조 방법 관련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리프팅실 제조 및 생산이 가능해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제이월드는 지난해 처음 해외 수출길에 오른 후 현재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리프팅실을 판매 중이며 2019년 유럽 통합규격(CE)인증도 마쳤다. 중국과 남미, 동남아시아, 러시아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이번 인수로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리프팅실의 ‘메디컬 에스테틱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의 이완과 축소, HA필러는 볼륨감 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리프팅실은 피부쳐짐을 개선하는데 사용돼 상호 보완적으로 시술된다. 휴젤은 국내 시장 내 리프팅실 시술에 대한 의사 및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시장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학술포럼 ‘H.E.L.F’ 개최를 통해 시술 관련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 선전 중인 ‘더채움’과의 크로스셀링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입지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기업 인수를 통해 미용, 성형 분야의 통합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제이월드가 보유하고 있던 우수한 제조, 생산 능력에 휴젤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학술 플랫폼을 결합시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03 I 왕해나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 “3년 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목표”
  • 손지훈 휴젤 대표 “3년 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목표”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3년 내 중국 점유율 30%를 달성, 보툴리눔 시장 1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1년 후에는 유럽, 2년 후에는 미국 시장까지 발을 넓혀 2025년에는 연매출 1조원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중국 진출 시장의 기반을 마련한 휴젤의 보눌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 (사진=휴젤)휴젤은 27일 보툴리눔 톡신 제품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대표는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인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21일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 문턱을 넘었다”라고 설명했다.중국 현지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생산에 들어가 첫 선적은 12월초, 실질적인 판매는 내년 3, 4월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경, 상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전개할 예정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현재 약 5000억~6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식적인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7500억 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험률이 1% 수준에 불과하고,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 중국 란저우연구소의 BTX-A, 프랑스 입센 3곳에 불과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휴젤은 현지 시장 내의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제약사 사환제약과 5년간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주요 20개 여 개의 성마다 유통파트너사를 선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휴젤은 중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제 50유닛(Unit)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알루론산(HA)필러 제품은 2021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최근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초 개발 중인 차세대 지방분해제제의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해 중국 판매 우선권을 보유했다.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 시장까지 진출한다. 휴젤은 지난 6월 레티보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내 유통망 확충을 위해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직판 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크로마와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미국에 신약 허가신청(BLA)을 제출할 계획이다.손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는 파트너와 함께 10~15% 정도로 점유율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오는 2025년에는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I 왕해나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 다오닉 지분 인수…“미용 의료기기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이 지난 9월 신설한 미용 의료기기 자회사 DRC헬스케어가 ‘클리어젯’ 장비 제조사인 ‘다오닉’의 지분 50%+1주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다오닉의 대표적 제품인 클리어젯은 피부 모공에 미세한 물줄기를 분사시켜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속을 자극해 진피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다. 클리어젯은 한국 시장 론칭에 앞서 북미지역 수출을 먼저 시작해 나스닥 상장사인 ‘비너스 컨셉’(Venus Concept)이 작년부터 ‘VenusGlow’라는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클리어젯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검증된 장비”라며 “다오닉을 제이준코스메틱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만큼 국내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제이준코스메틱의 본업인 화장품 사업부터 미용 의료기기까지 뷰티 영역에서 토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가고 있다”며 “제이준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결합시켜 관계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손자회사인 알에프바이오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을 개발은 물론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과 마취크림 ‘유스카인’을 판매하고 있다.
2020.10.22 I 박정수 기자
휴젤, 코로나19에도 2분기 영업익 4.6% 증가
  • 휴젤, 코로나19에도 2분기 영업익 4.6% 증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휴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나는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휴젤(145020)은 이날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82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비 4.0%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 17.9% 늘었다.매출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분야에서의 매출은 국내 시장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전년비 10.7%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매출은 전년비 34.7%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태국과 일본에서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면서 아시아 시장 전체 매출이 소폭(2%) 상승했다. HA필러도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급증했다.휴젤은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휴젤은 지난 6월 중국정부에 보톡스 허가와 관련한 추가 보완서류 제출을 완료, 오는 3분기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사환제약과 함께 제품 론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휴젤은 EU(유럽연합)에도 지난 6월 보톡스 허가를 위해 바이오신약 허가신청(BLA) 서류를 제출했다. 휴젤은 허가까지 통상 약 1년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중순에는 보툴리눔 톡신의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은 내년 연말 승인을 목표로 올해 말 BLA를 제출할 예정이다.휴젤 관계자는 “지난 2분기는 해외 시장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국내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면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견고히 했으며, 중국과 유럽 등 휴젤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도화선이 되는 중요한 시기였다”며 “오는 2025년 ‘1조 클럽’ 가입을 목표로 남은 하반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8.11 I 류성 기자
휴젤, HA필러 ‘더채움 스타일’ 4종 인도네시아 판매허가 획득
  • 휴젤, HA필러 ‘더채움 스타일’ 4종 인도네시아 판매허가 획득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145020)이 자사의 HA필러 라인인 ‘더채움 스타일’ 4종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한 더채움 스타일은 휴젤이 지난해 3월 신규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이다. 800만 시린지 이상의 판매를 통해 입증된 ‘더채움’ 브랜드만의 노하우에 휴젤만의 차별화된 신공법을 적용해 높은 탄성과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이 강점이다. 특히 국산 원료 사용은 물론 모든 생산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 높은 안전성까지 갖춰 까다로운 인도네시아 허가 취득이 가능했다.휴젤은 현지 키닥터와 헤비유저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은 시장으로, 한국 미용시술 관련 트레이닝에 대한 수요도 높다.휴젤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 올해 ‘웨비나(Web+Seminar)’ 형식의 학술 포럼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3년 내 시장 점유율 1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나라로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현재 HA필러 외 자사 보툴리눔 톡신의 허가 획득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현지 시장에서 두 제품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7.29 I 박일경 기자
알에프텍, HA필러 ’유스필’ 연구임상 결과 발표…“팔자주름 교정 탁월”
  • 알에프텍, HA필러 ’유스필’ 연구임상 결과 발표…“팔자주름 교정 탁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이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새로운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유스필의 주름개선 효과를 ‘제22차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참여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5개 병원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학회에서 노낙경 청담 리더스피부과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외국산 필러 브랜드와 비교 임상을 실시했다”며 “시험 결과 유스필이 주름의 개선 정도에서 대조군 대비 동등하거나 오히려 탁월한 결과를 보였고, 환자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깊고 치료가 어려운 팔자주름 교정에 탁월한 결과를 보여 주입 후 모양의 변형이나 이상 반응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임상에 참여한 전희대 바노바기피부과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는 안전성과 지속성이 매우 중요한데 그 중에서 지연성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은 시술 6개월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유스필은 임상 기간 중 이러한 부작용이 전혀 없어 필러 본연의 볼루마이징 효과도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스필은 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유스필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향후 K바이오를 대표하는 히알루론산 필러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7 I 박정수 기자
위기의 韓 보톡스…국내 1위 휴젤, 하반기 중국 진출하나
  • 위기의 韓 보톡스…국내 1위 휴젤, 하반기 중국 진출하나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145020)이 올해 하반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휴젤은 창사 이래 첫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역으로 중국을 선택하는 등 중국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휴젤㈜은 지난달 9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이 주최하는 ‘빈곤 퇴치 간담회’에 참가했다. (사진=휴젤)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휴젤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에 ‘레티보’에 대한 보완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레티보는 휴젤의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보툴렉스’ 수출명이다. 현재 NMPA가 보완자료 검토를 통해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기 순번이 16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4월 중국 보건·의료당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중국은 란주연구소가 BTX-A라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독자 보유하고 있어 다른 나라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해 까다롭게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입센사(社) ‘디스포트’가 중국 규제당국 승인을 받으면서 중국 내 수입산 톡신 제제에 관한 허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분위기다.공교롭게도 휴젤은 NMPA에 레티보 보완자료를 낸 지난달 9일 NMPA가 주최하는 ‘빈곤 퇴치 간담회’에 참석했다. NMPA 부국장 등 고위직은 물론 알리바바·텐센트·화윤·국약·징동 등 중국 현지 기업과 피앤지·글락소스미스클라인·아스트라제네카·노바티스·로레알 같은 다국적 제약사 50여 곳을 상대로 회사 소개 및 대표제품 보툴리눔 톡신·HA필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휴젤은 중국 빈곤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뜻에서 기부금 10만 위안(한화 약 1700만원)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구제 활동 참여로 중국의 빈곤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사진=휴젤)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른바 ‘보톡스’ 시장은 1위인 휴젤을 비롯해 2위 메디톡스(086900)와 3위 대웅제약(069620)이 ‘빅3’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2·3위 업체가 흔들리면서 휴젤의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취소를 받아 국내 영업에 위기를 맞았다. 대웅제약의 ‘나보타’(수출명 주보)는 국제무역위원회(ITC)의 10년간 수입 금지 예비 결정으로 인해 미국 수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수출이 부진하겠으나 경쟁사 톡신 제제 품목 허가 취소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내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휴젤 관계자 역시 우리나라 시장을 휴젤의 ‘보툴렉스’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양분하고 있었던 만큼, 가장 큰 반사이익을 인정하면서 1위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자료=업계 추정치)휴젤은 한국 영업 강화와 동시에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지난달 30일 유럽의약품청(EMA)까지 판매 허가 신청을 마쳤다. 이미 휴젤은 작년 1월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크로마’와 함께 폴란드·독일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신청서 제출 이후 심사기간이 약 1년여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 전후 유럽 시판 승인을 획득할 전망이다.휴젤 관계자는 “연말께 미국 진출을 위한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미(美)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내년 연말까지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빅3’ 국가의 판매 허가 취득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7.26 I 박일경 기자
시지바이오·디엔컴퍼니, 필러 제품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시지바이오·디엔컴퍼니, 필러 제품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바이오 기술 기반 재생의료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디엔컴퍼니와 ‘미용의료시술의 핵심인 필러 제품의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필러를 소개함으로써 ‘외산 필러만 안전하고 좋다’라는 패러다임을 깨고 프리미엄 HA(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시지바이오는 “특히 세계 최초로 R² 공법을 활용해 개발에 성공한 HA필러 ‘지젤리뉴’의 국내 유통 및 영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시지바이오만의 특화된 ‘R² (R Square)’ 기술로 생산된 HA필러는 입자 형태의 중심은 강한 리프팅력을 갖는 ‘이상성(Biphasic)’ 제형, 주변부는 부드러운 ‘단상성(Monophasic)’ 제형인 ‘투인원’(2 in 1) 구조로 경계면이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춰 개발된 필러로, 기존의 불필요한 라인들을 없애고 시술에 꼭 필요한 3가지 라인으로 필러 자체의 본질에 집중했다.지젤리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중국 내 프리미엄 HA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등 20여 개국에 등록 완료 및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아울러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봄’(VOM)도 사업 확장의 대표 제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서종원 디엔컴퍼니 대표는 “시지바이오의 지젤리뉴는 외산 제품못지 않은 프리미엄급 제품”이라며 “지젤리뉴에 대한 국내 유수 병원 및 의료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세컨드 라인 필러인 봄(VOM) 필러도 안전성 및 가성비 높은 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용 치료재료 연구개발 및 제조에 특화되어 있는 시지바이오와 국내 미용의료시장 유통 및 영업에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디엔컴퍼니가 서로 상호 보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유현승(왼쪽) 시지바이오 대표와 서종원 디엔컴퍼니 대표가 지난달 24일 필러제품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시지바이오)
2020.07.06 I 박철근 기자
알에프바이오, 미애로여성의원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알에프바이오, 미애로여성의원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바이오가 ‘미애로여성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에 나선다.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오킴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오라클피부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애로여성의원’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미애로의원은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제품들의 품질 개선은 물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자문을 맡고, 양사는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등을 위해 협업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미애로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뷰티·여성 전문 병원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메디컬 뷰티 전문 의료진이 다수 포진해 있다”며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애로의원 관계자는 “필러 등 의료기기는 품질 대비 가격 측면에서 국산 제품이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다”며 “연구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알에프바이오의 필러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도록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알에프텍의 바이오사업부가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히알루론산(HA)필러 ‘유스필’과 마취크림 ‘유스카인’ 등이 주력 사업이다. 또 세계 최초로 벌꿀로부터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 동정하는 데 성공해 신경독소 의약품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07.03 I 박정수 기자
바이오톡, GS홈쇼핑서 대표 앰플 국내 첫 출시
  • 바이오톡, GS홈쇼핑서 대표 앰플 국내 첫 출시
  • 바이오톡 3X 크로스링크 앰플. (사진=바이오톡)[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톡(BIOTOC)은 26일 GS홈쇼핑에서 스페셜 라인인 ‘3X 크로스링크 앰플’을 국내에서 공식 론칭하고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톡은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인 더마펌의 자매브랜드로 해외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유명한 화장품이다. 바이오톡은 명의 가문에서 3대째 내려오고 있는 고서(古書)에서 찾아낸 땅과 바다의 강인한 에너지성분이 담긴 처방법에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접목해 피부 고민에 대한 최상의 피부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이다.바이오톡 ‘3X 크로스링크 앰플’은 세 가지 성능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이 앰플은 미국 FDA 승인이 완료된 의료등급의 히알루론산(HA)을 베이스 원료로 한 크로스링크 히알루론산(Cross-Link HA)이 사용돼 피부 속 볼륨을 채워주는 데 탁월하다. 사전 체험단 사이에서 ‘바르는 필러앰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3X 크로스링크 앰플은 비타민C보다 6000배나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아스타잔틴을 활용한 바이오톡만의 특허성분 ASTA-X™가 함유돼 항산화 효능까지 뛰어난 제품이다. 세라마이드, 자체 개발한 3중 펩타이드, 저분자 콜라겐 등의 앰플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특히 이 앰플은 변형이 자유로운 탄성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바르면 일반 화장품보다 흡수율이 200% 이상 증가한다. 좋은 성분의 흡수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 기술을 적용했다.바이오톡 관계자는 “3X 크로스링크 앰플은 피부탄력, 보습 등 12개 항목에 대해 임상 테스트를 마쳤다”며 “앞으로 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방송은 26일 밤 11시45분이며 한창서 뷰티 전문 쇼호스트가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서 ‘3X 크로스링크 앰플’을 구입하면 앰플 흡수율을 430% 이상 증가시키는 미세나노침 기기인 ‘메디나노펜-프로’와 영양크림인 ‘엑스퍼트 리프팅 크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본구성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2020.06.25 I 이윤화 기자
알에프바이오,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
  • 알에프바이오,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사진설명:이진형 알에프바이오 대표이사(왼쪽)가 24일 박제영 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알에프바이오와 오라클피부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제품들의 품질 개선과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 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알에프바이오는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업계 선두 미용 의료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역량 강화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알에프바이오의 ‘유스필’의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알에프텍으로부터 바이오 사업 부분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마취크림 ‘유스카인’ 등이 주력 사업이다.
2020.06.24 I 박정수 기자
알에프바이오, 바노바기성형외과와 MOU 체결…해외진출 협력
  • 알에프바이오, 바노바기성형외과와 MOU 체결…해외진출 협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인 알에프바이오가 국내 대표 미용성형 의료기관인 ‘바노바기성형외과’와 손잡고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사진=알에프바이오)알에프바이오는 바노바기성형외과와 포괄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과 마케팅, 해외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지난 4월 알에프텍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마취크림 ‘유스카인’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벌꿀로부터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하는데에 성공해 신경독소 의약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는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국내의 대표적인 미용성형 의료기관이다. 개원 이후 꾸준히 명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성형외과 분야에서 성공적인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사는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을 비롯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의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알에프바이오의 차세대 제품군 개발을 위해 바노바기의 우수한 의료진들의 학술적인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바노바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도 진행될 계획이다.바노바기성형외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자사 해외 환자 비중이 50~60%에 달했을 정도로 ‘K-메디’의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메디 및 K-바이오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양측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미용 의료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는 데 성공한 제품들은 해외에서 수요가 상당하다”며 “유스필은 바노바기와 협력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2 I 권효중 기자
  • 한국비엔씨, 톡신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 전망-NH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한국비엔씨(256840)에 대해 톡신 추가에 따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히알루론산(HA) 필러 개발을 시작으로 수술 후 봉합 시 조직 유착을 방지하는 100% HA 사용 유착방지재 하이베리 개발에 성공했다”며 “국내 최초 독자개발에 성공한 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 젠타큐, 콜라겐 조직보충재 콜라플레오 등 다양한 의료용 생체재료 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5월 HA필러 중국 임상을 개시했는데 2021년 중국 출시가 목표”라며 “올해 하반기 병의원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 중국 위생허가 취득 및 출시가 전망되고 올해초 수출용 품목허가 승인 취득한 톡신 비에녹스는 이달 초도물량 생산이 완료되고 이달내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또 “메디톡신 국내 품목허가 취소 확정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미등록 수출 가능 국가 대상 본격적인 톡신 판매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톡신 추가에 따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로 에스테틱 사업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7%, 105.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나 연구원은 “톡신, 내용고형제, 프리필드 시린지 등 생산 가능한 세종 신공장이 하반기 완공 예정”이라며 “2021년 HA 관절강 주사, 항독성간장엑스, 치매치료용 펩타이드 등 신제품 출시가 계획됐다. 대규모 생산시설 확보 및 신제품 효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달 전환사채(CB) 167만주, 상환전환우선주(RCPS) 76만주가 상장됐다. 상장 이후 발행된 RCPS와 CB 전량 보통주 전환청구가 완료됐다”면서 “단기적으로 오버행 부담 있으나 마무리 국면으로 향후 오버행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0.06.19 I 오희나 기자
알에프바이오, 오킴스성형외과와 메디컬 미용제품 MOU 체결
  • 알에프바이오, 오킴스성형외과와 메디컬 미용제품 MOU 체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오킴스성형외과와 상호 협력을 통한 메디컬 미용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이진형(오른쪽) 알에프바이오 대표이사와 오세광 오킴스성형외과 대표원장이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알에프바이오)이 회사는 지난 4월 알에프텍(061040)의 바이오사업부가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신설기업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중앙아시아산 벌꿀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타입 A1의 신규 균주 2종을 분리 및 식별하는 데 성공해 톡신 의약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균주 분리 성공은 질병관리본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국가 관리번호를 부여받았다.또한 국내외 필러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일 ‘예쁨주의쁨의원’, ‘예쁨주의상상의원’, ‘클라앤비피부과의원’, ‘티유치과’ 등 다수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경영지원회사인 진이어스와도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이어스는 이미 지난해 말 쁨클리닉 호찌민점을 개설한 바 있다. 향후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오킴스성형외과는 미용·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 및 시술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미용 제품들을 개발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미용의료는 세계적 수준으로 트렌드 변화가 상당히 빠르고 민감하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제품들을 적시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쁨클리닉을 운영하는 진이어스와의 제휴로 필러 사업 인지도가 향상됐고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면서 “이번 업무 협약은 연구개발 측면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들과 추가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알에프바이오는 기존 주력인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했으며 종합 메디컬 미용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0.06.18 I 유준하 기자
알에프텍, 세계 최초로 벌꿀에서 보톨리눔 균주 분리식별 성공
  • 알에프텍, 세계 최초로 벌꿀에서 보톨리눔 균주 분리식별 성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061040)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톡신)를 분리 후 식별하는데에 성공해 국가관리 번호를 부여받았다.알에프텍과 알에프바이오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입수한 벌꿀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타입 A1’의 신규 균주 2종을 분리 및 식별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국가관리번호를 부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보툴리눔 균주는 토양과 통조림 등에서 발견돼 상업화한 사례가 있으나 자연계 벌꿀에서 분리 식별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알에프바이오는 출처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보툴리눔 균주를 확보하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이 토양에서 분리해 기존 균주와 게놈 서열이 같은 균주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등 균주 관련 논란이 지속해왔다”며 “당사는 ‘클로스크린(CloSreen)’이라고 이름 붙인 독자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자연에서 유래한 균주를 분리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보툴리눔 균을 보유하게 돼 이런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동안 학계에서는 여러 차례 일부 벌꿀에 보툴리눔 균이 혼입돼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벌꿀로부터 균을 분리식별하는데에 성공한 사례는 없었다. 알에프텍과 알에프바이오는 지난해부터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4월에 보툴리눔 균주 1종을 등록했고 이번에 자연 유래 균주 2종을 추가로 등록함으로써 총 3종의 등록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한 2종의 벌꿀 유래 균주를 기반으로 향후 보툴리눔 톡신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균주 배양 기술과 독소 분리정제 기술 등 보유하고 있는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알에프텍의 바이오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관계기관 등에 이전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자산 일체가 알에프텍에서 알에프바이오로 이관될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기존 주력인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해 종합 메디컬·에스테틱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0.06.15 I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 자회사,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자 임상서 품질 입증
  • 알에프텍 자회사,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자 임상서 품질 입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이 피부과 전문의들이 진행한 연구자 임상에서 우수한 품질을 입증받았다. 유스필은 지난해 9월부터 5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연구자 임상을 진행해왔으며 임상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알에프텍 자회사인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사진=알에프바이오)알에프바이오는 ‘유스필’이 연구자 임상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과 지속성이 뛰어나고 임상 진행 기간 중 부작용 발생이 전혀 없어 우수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1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필러인 유스필은 히알루론산(HA)이 주원료다. 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연구자 임상을 진행했으며, 연구에는 노낙경 청담리더스피부과 원장,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 등 5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해당 전문의들은 시술 후 6개월에 걸친 추적관찰을 토대로 논문을 작성 중이며, 그 결과는 오는 7월 26일 개최 예정인 ‘제22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연구에 참여한 전희대 바노바기피부과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는 안전성과 지속성이 매우 중요하고, 그중 지연성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은 시술 6개월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며 “유스필은 임상 기간 중 이러한 부작용이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필러 본연의 효과도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임동진 분당리지엔피부과 원장은 “유스필을 6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품질이나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수입산 필러에 뒤지지 않는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자 임상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부작용이 우려가 낮다는 점을 입증받았기 때문에 업계 상위권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K-바이오를 대표하는 필러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8 I 권효중 기자
시지바이오, 2030 젊은 층 타깃 HA 필러 'VOM' 출시
  • 시지바이오, 2030 젊은 층 타깃 HA 필러 'VOM' 출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바이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필러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2030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HA 필러 ‘VOM’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시지바이오, HA 필러 ‘VOM’ 출시(사진=시지바이오 제공)시지바이오만의 특화된 ‘R Square’ 기술로 생산된 ‘VOM’은 입자 형태의 중심은 강한 리프팅력을 갖는 ‘이상성’(Biphasic) 제형, 주변부는 부드러운 ‘단상성’(Monophasic) 제형으로 구성됐다.두 제형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VOM 필러는 주입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리프팅력이 강해 자연스러운 시술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HA 필러는 시술 후 필러를 녹이는 방식으로 언제든 제거가 가능해 인기가 높은 제형의 필러다. VOM은 효소 농도를 시간 별로 측정한 효소 테스트 시행 결과(300iu) 2시간 이내에 필러가 녹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도 증명했다.시지바이오는 VOM이 시술 후 붓기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 필러는 수화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기 부종이 생기기 쉽고, 시술 예측이 어려워 환자 만족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VOM은 충분히 수화된 HA로 생산되어 최소화된 팽창으로 환자 클레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지바이오 관계자는 “VOM은 바쁜 직장인이나 시술 후 티가 나는 것을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티 나지 않게 자주 시술하는 요즘의 트렌드에 적합한 필러”라고 설명했다.한편 시지바이오는 VOM 출시를 기념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VOM은 대웅제약 ‘나보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VOM+나보타’ 컬래버레이션과 관련된 내용은 더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2020.05.20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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