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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1구역·둔촌주공도 밀렸다…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역대 '최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서울 신규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분양가 문제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으로 분석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일반 분양 물량 기준, 12월은 예정 물량)은 총 32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 공급된 6334가구보다 절반 가량 낮은 수치다. 당시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면서 미분양을 우려한 민간건설사 등이 분양을 줄였다. 올해에는 이달까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래미안 원베일리’ 등 2554가구가 분양됐다. 12월 분양을 앞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등 4곳을 합해도 총 3275가구 밖에 되지 않는다. 서울 공급 물량이 줄어든데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이문1구역’, 송파구 ‘잠실진주(819가구)’ 등이 분양가 산정 문제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일정이 연기됐다. 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역시 분양가 협의와 조합 내 갈등으로 분양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서울 분양 물량이 줄어들자,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2.9대 1로 지난해(89.8대 1)보다 약 2배 가량 높다.또 서울 새 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지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단지들로도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경기와 인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28.1대 1, 18.4대 1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 청약경쟁률은 1312대 1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서울 아파트는 분양가 관련 갈등으로 많은 사업장이 지연됐다”라며 “물량이 줄어들자 서울 청약 경쟁률은 해를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GTX 등 교통 호재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나 인천 지역 단지들로도 수요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는 알짜 단지들이 연내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과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 74~84㎡, 총 629가구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부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힐스테이트 초월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59~101㎡, 총 1097가구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650가구)’,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698가구)를 공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2669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1020실)’를 선보인다.
- LH, '남양주왕숙' 보상 착수…3개월 후 수용절차 시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지장물 등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자료=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에 남양주왕숙지구 소유자와 주민들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오는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LH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토지 보상계획 공고 후 올해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가 지난 7월 31일 완료됐다. LH는 앞으로 약 3개월간 토지 및 지장물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 기간 이후에는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1000㎡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사업지구 내 협의양도인택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400㎡이상 토지를 협의로 양도한 소유자도 85㎡이하 분양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대토보상에 대해서는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1월 중 대토보상 계획공고 및 신청접수 등을 추진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LH 계획이다.남양주 왕숙지구는 865만㎡ (약 262만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서울시청에서 18㎞, 서울시계에서 3.5㎞ 떨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지구 내 약 70만㎡ 규모의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서울 도심, 잠실 및 강남 등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GTX-B노선, 지하철8·9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도 구축될 예정이다.남양주 왕숙지구에서는 약 5만 4000가구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이달 중 사전청약을 통해 약 23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오는 2023년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4년 본청약을 거쳐 2026년 12월 주민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LH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주택공급 확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남양주왕숙지구 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GTX-C 지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지 12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양주시가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양주역세권개발PFV가 조성 중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가 12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금번 분양하는 부지는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일부인 2만 2064㎡며 공급용도별로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2935㎡ △상업용지 3필지 1만 1707㎡ △업무용지 2필지 7422㎡ 등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 위치한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 사업이다. 용지 입찰은 1인(개인 및 법인 포함)이 1필지 이상 가능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실시되며 당첨자는 최고가 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대금납부는 대금의 10%를 계약금(입찰보증금 포함)으로 납부한 후 10%씩 4회차에 걸쳐 중도금을 분납하며, 준공 시 50%를 잔금으로 납부한다.대상 토지의 사용가능시기는 오는 2022년 11월 예정이며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엔 토지사용가능시기 이후 약정대금 전액을 납부하고 사업시행자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아야 한다. 단, 중도금 2회차까지 납부하고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조건사항을 이행한 경우에는 건축 인허가를 위한 토지사용승낙은 가능하다.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GTX-C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연장을 비롯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 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라면서 “특히 사업지 인근 마전동 일대에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돼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증시 개장 두렵다…오미크론發 패닉셀 오나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증시 개장 두렵다…오미크론發 패닉셀 오나△반도체 稅지원 발목잡는 당정△컨벤션 끝 尹, 맹추격 李…판세 오리무중△중산층 무너진다…일자리 정책, 백지에서 다시 짜야△[사설]학생 줄어도 교육청은 ‘펑펑’, 나라 사정은 알 바 아닌가△[사설]대선 100일 앞, 이전투구 아닌 미래비전으로 승부해야◇줌인&△오미크론 리스크에 발묶인 중앙銀 불확실성 가실 때까지 긴축 미룰 것△브래드 피트도 찾는 ‘K타투’ 30년 불법 낙인 지워주세요 ◇대선 D-100일△‘쇄신 고삐’ 李 vs ‘외연 확장’ 尹…심판론·자질론·단일화 등 변수 여전△“지지율 초박빙 李·尹…MZ·여성·중도 잡아야 이긴다”△대선판 흔드나…‘제3지대 빅텐트론’ 솔솔◇오미크론 변이 공포 확산△위중증 급증에 오미크론까지…당국, 방역패스 유효기간 카드 ‘만지작’△美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월가에선 10% 조정론까지△델타보다 전파력·돌파감염 우려 커 기존 백신 효과 놓고는 의견 분분△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앞두고 안절부절…美 뉴욕주는 비상사태 선포◇일자리정책 백지에서 다시 짜자△“70년 된 노동법 답습 중단, 기업을 일자리 혁신 주인공 삼아야”△기업은 디지털, 학교는 아날로그…교육 혁신 시급△실질 권한 없는 일자리위 한계 뚜렷…‘일자리부총리’ 만들자◇종합△법인세 ‘최저한세’ 폐지하고…유턴기업 과세 없애 복귀 유도해야△“서울 外 종부세, 다주택자·법인이 93~99% 부담”△화물연대 “연말 2차 파업” 예고 시멘트·레미콘 업계 ‘초긴장’△‘윤창호법 위반’ 후폭풍…15만 음주운전자, 감경요구 빗발치나 ◇정치△‘종횡무진’ 김혜경 vs ‘등판고민’ 김건희…막오른 내조 경쟁△與 “김건희 뇌물성 후원”vs野 “김혜경 5급 수행비서”△비서실장 친낙 오영훈, 정무실장 친문 윤건영 ‘이재명의 민주당’ 범여권 지지층 결집 잰걸음△北도 놀란 ‘오미크론’ 변이…文 종전선언 구상 ‘암초’△김병준 “이재명, 폭력적 심성 쉽게 안 고쳐져”◇경제 △답 없는 美·EU·中·日…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심사 해넘어간다△코로나 넘은 K푸드…사상 첫 수출 100억弗 돌파△“온실가스 규제, 노후선 교체 앞당겨 기술력 높은 韓조선업에 기회 될 것”△내년 지역화폐 예산 6조→10조로 늘어날 듯◇Global△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사상 첫 ‘뒷걸음질’△헝다 핵심 계열사 2400억원 확보△美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중·러 “냉전적 사고” 비판△ 신속 배송 중시하던 머스크 “배송비 최소화에 더 힘써라”◇증권△M&A도 연말 블프 시즌…대기업 딜 행보 ‘바쁘다 바빠’△규제 강화 앞두고 수요 몰려…이달 코스닥社 CB 발행 1조원 돌파△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공매도 전면 재개’ 카드 쓸까 ◇부동산△집값 고공행진에 거래절벽…경매시장에 몰려든 실수요자△노후보장 ‘愛물’이었는데…세금폭탄에 ‘애물’된 상가주택△우미건설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 660가구 분양△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신길2 등 5곳 추가지정◇돈이 보이는 창△[Cover Story] 추가 상승 여력 남은 美증시 마이크로스포트·애플 올라타라△‘인플레 공포’ 덮친 글로벌 증시 그나마 안전한 피난처는 미국△성장주 다음은 NFT·메타버스…서학개미들 美ETF에 쏠린 눈◇생애 첫 ‘내 집 마련’ 어떻게 △5억 이하 매수땐 ‘디딤돌+보금자리론’…9억 이하는 ‘적격대출’△광화문 직장인은 ‘GTX A’ 파주·운정…강남권은 ‘분당선’ 수원·용인에 첫집 마련◇ 공모 유망주&추천 ETF△청춘물 넘어 블록버스터 도전…세계에 통하는 K콘텐츠 제작사 도약△동탄2신도시 5억원대 청약 일반공급 당해는 66점 이상△리튬값 올들어 4배 껑충…‘LIT’ 수익률, 전기차 타고 잘나가네 ◇산업△골칫덩이가 효자로…플라스틱의 재발견△삼성, 주중 조직개편·임원인사 승격 연한·직급 노출 없앤다△“물류서도 탄소배출 줄여라”…힘 모은 철강 1·2위△‘언택트 운동’ 끝났나…자전거 ‘빅2’ 실적 후진◇ICT△한시가 급한 ‘OTT법’…야당에 발목 잡히나△LGU+, AI 원격관리 ‘스마트 양계장’ 만든다△시설관리부터 사이버 방역까지 한 번에 OK△SK하이닉스가 MS 손잡고 ‘하천 생태계 분석’하는 까닭◇중소기업△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 공장 증설…지하철 年 380칸 생산능력 갖춰△사후서비스 인력 2배 이상 늘린 세라젬 “제품 점검은 물론 소비자 건강관리까지”◇소비자생활△‘명품구매·호텔예약 더 싸게’…블프 맞은 MZ세대 유혹 나선 쇼핑몰△올겨울 패션 트렌드는 ‘C·O·L·D’△이색 먹거리에 빠진 젊은층…특수부위 전성시대△롯데백화점 강남점 내달 1일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 오픈’ ◇2021 이데일리 광고대상△5000만 국민 모두를 위한 구독 플랫폼, 무중력의 자유로움 그렸죠△MZ세대 위한 패밀리카, 디테일로 차별화△전기차시대 연 담대한 걸음…자신감 담아△커뮤니케이션의 진가, 멀티 플랫폼 시대에 더 빛나△고객과의 오랜 소통 신뢰받는 브랜드 성장△트렌드 변화 적극 대응 소비자 니즈 핀셋 표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사상생이 ‘캐스퍼’ 돌풍의 엔진…청년 일자리 해법 보여줬다△“현금지원만으론 저출산 못 풀어…생애주기별 출산·보육 지원이 효과적”◇오피니언△[목멱칼럼] 보조금, 전기차간 경쟁 왜곡 말아야△[기자수첩] 황교익 ‘치킨 계급론’이 불편한 이유△[기고] 고용동향 소모적 논쟁 끝내자△[e갤러리] 표주영 ‘푸른노트’ ◇피플△LA 물들인 보랏빛 물결…아미 “보라해, BTS” 떼창△한계없이 도전하는 女영화인…“이 땅의 모든 딸들 당당하길”△“음식예능 10년 노하우로 지역채널 상징 시리즈 만들 것”△박병석 의장, IPU서 ‘요소 확보 외교’ 총력△인사처 차장에 조성주…“공직혁신 나설 것”△수산자원공단 이사장에 이춘우 교수 임명△한국공인노무사회 19대 회장에 이황구 선출◇사회△뒤탈 무서워 총기 사용 꺼리는 경찰들…힘받는 ‘면책특권 보장’△압수수색 취소에 ‘빈손철수’…公 수사력 다시 도마에 △뒤늦게 ‘50억 클럽’ 줄소환 구색맞추기 수사 우려 지울까△직장 내 괴롭힘에…올해만 18명 극단 선택△‘499명+99명’ 민주노총 꼼수 집회 논란
- 동탄2신도시에 5억원대 아파트 분양..청약 전략은?
- [이데일리 칼럼리스트=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제일건설이 지난 24일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곳은 수도권 전역 청약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곳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01㎡(39평)의 단일 면적, A/B 2개 타입으로 구성된 총 308가구의 소형 단지다. 분양가는 5억 1010만 원부터 5억 6400만 원까지이며 발코니 확장비와 에어컨 등 각종 옵션을 더하여도 총 분양가 6억 원 안쪽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동탄역 부근의 광역교통망을 곁에 두고 있는 주거지나 동탄 호수공원과 상권을 겸비하고 있는 단지보다는 다소 거리가 있는 입지에 있지만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근 단지의 전용 59㎡(24평)의 시세와 비슷하니 예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금액도 상당하다.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85㎡ 초과 면적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를 적용하고 있다. 추첨제 50% 중 4분의 1 물량에 대해선 기존주택 처분조건 1주택자에게도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즉, 가점이 낮아도 1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추첨제를 제외한 일반공급 가점제 청약 시 당해(화성 2년 이상 거주) 청약자는 66점 이상, 경기/기타지역 청약자는 69점 이상 되어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 값에 가까운 분양가에 비해 일반공급 물량이 270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2만7000명 청약 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이 경우 최소 당첨 커트라인은 60점 후반이 예상된다. 만일 5만 명 이상 청약 시 경쟁률은 200대 1에 근접해진다. 특별공급은 다자녀와 노부모 부양만 가능하며, 총 배정세대는 각각 30명, 8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자녀 특별공급은 80점 이상(100점 만점), 노부모 특별공급은 64점 이상(84점 만점) 되어야 당첨을 노려볼 만하다. 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트어 청약 시 주의해야 할 몇 가지 내용이 있다. 우선 전용면적 85㎡ 초과 대상, 6억 원 이하 취득세는 1.3%(농특세/지방교육세 포함), 6억 원 초과 취득세는 최대 2.4%까지 높아진다. 발코니 확장비와 옵션비용이 취득 가액에 포함되기 때문에 총 취득 가액 6억 원 이하 선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거주의무도 고려해야 한다. 이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하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다. 시세보다 80%미만 가격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5년 동안 계속하여 해당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거주의무 함께 전매제한도 강력하다.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 발표일 2021.12.17.)부터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최근 파주 운정 신도시, 오산 세교2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 청약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분양이 연기되면서 내 집 마련 시기에 관한 불안감이 증폭되어 수도권 내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 청약자가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송도 자이 더 스타, GTX 운정 금강 펜테리움과 입지 대비 저렴하면서 서울 출퇴근 가능 범위에 속한 청약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탄2신도시는 광역철도망과 대규모 일자리의 배후 주거지로써 그 동안 수도권 남부권의 황금 청약라인을 이어왔던 과천, 광교, 위례의 명백을 이어 가장 큰 주거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신도시다. 올 11월을 기점으로 동탄2신도시에서 1 만여 세대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효성·진흥기업 공동사업단이 시공하는 부평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단지가 내달 분양 예정이다.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사진제공=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해당 단지는 총 2413세대, 지하 3층~최고 45층 규모로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조성되며 아파트 1909세대, 오피스텔 50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968세대의 일반분양을 올해 진행할 예정이다.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타입의 아파트와,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과 환기성을 확보한 4Bay 구조(일부세대)로 설계된다. 그리고 단지 안에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특화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1호선 동수역과 1호선?인천1호선 부평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었으며, 부평역에는 GTX-B노선, 부평연안부두선도 예정되어 있는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송내IC, 부평IC, 남동IC도 인접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또한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풍부한 쇼핑센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부평남초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등 학군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이밖에도 부평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지정되어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2022년 개방예정),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2022년 완공예정)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여가생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2022년 완공예정)과 부평남부체육센터(2022년 예정) 등 주변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수역 일원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인근에 위치한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가 본격 공급에 나선다.(사진=과천 노팅힐 시그니처)해당 단지는 자연주의 건축철학으로 완성한 복층형 프리미엄 주거 공간이 특징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 식재 조경환경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고급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다.과천 노팅힐 시그니처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3,46m로 세대수는 총 8실(126.46m~278.56m)로 복층 구조를 형성해 다세대 거주도 가능하게 구성됐다. 또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가구, 첨단 보안 시스템, 웰리빙(Well-Living)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등 입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단지 내에는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로비 라운지와 세대별 개인창고 등을 적용했고, 각 세대당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다락, 테라스 등 특화 공간을 설계했다.주변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과천 3기 신도시(예정), 지식정보타운(개발 중)의 개발로 입지적 가치 상승 지역으로 생활가치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으며, 학군으로는 과천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외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한 명문학군이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있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설 예정으로 삼성역 7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남·서초·방배 생활권 근방에 위치에 있어 교통, 문화, 쇼핑까지 최고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12월 용지 입찰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음 달 일부 용지에 대한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이 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부지에 공공청사와 학교, 공동주택, 공원, 상업, 업무, 복합,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관공동 개발사업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사진=더피알)용지 입찰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다음 달 10일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입찰에 나선다. 12월20일부터 23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계획으로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용지분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택공급도 본격화된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이 내년부터 양주역세권내에 위치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총 6개의 필지에서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는 대우건설이 115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상복합 용지에서는 제일건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며, 공공지원민간임대로 공급되는 3개 필지에서는 중흥토건과 제일건설이 주택공급에 나선다. 마지막 1개 필지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확대 해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역세권 일대를 복합개발로 집중 개발하고 도시에 자연 순응형 공원을 조성해 도시 주변 녹지를 고려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다양한 교통호재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이 대표적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됐던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도 양주 옥정까지 약 15.3km 구간 연장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경기북부의 대표적 첨단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의 4차산업 중심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의료, 전기, 전자, 정보통신, 문화, 지식산업, R&D 등 첨단업종과 연구개발 등 첨단산업 육성의 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는 이미 142개 기업들의 입주의향이 체결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관계자는 “행정, 산업,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조화된 도시조성을 위해 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속도가 빨라졌다”면서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부천 올해 집값 24% 급등…전용 84㎡ 15억 눈앞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도 부천 집값이 올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과 대곡소사선 등 기대감에 부천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24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월간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24.25% 올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13.96%)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입주한 부천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999가구)’ 전용 84㎡는 지난 8월 13억5000만원(32층)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지난해 거래 가격(7억4900만원, 16층) 대비 무려 6억원이 넘게 뛰었다. 이 단지 해당 평형대 매물은 현재 15억~17억원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입주한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797가구)’ 역시 지난달 같은 평형이 9억5000만원(16층)에 주인을 찾으면서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거래량도 꾸준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1~9월) 부천시 아파트 매매 건수는 88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만4052건) 대비 줄었지만, 매달 약 1000건의 수치를 기록하는 만큼 올해도 1만 건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부천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교통망 호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역(지하철 7호선)에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과 김포~부천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이 정차한다. 또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부천시 소사까지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대곡소사선)도 공사 중이다.이달에는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사업’의 공사 착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천시 춘의동 8번지 일원에 49만158㎡ 규모로 조성되며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 스포츠 및 문화시설, 도시농업공원, 친환경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연내에는 신규 공급 물량도 예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천시는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 서울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교통망이 들어서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긴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방송·영상·콘텐츠…新 '고양시대'를 연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과거 여의도에 이어 누렸던 미디어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방송영상밸리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기반으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이 되살아나고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에서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파생된다.CJ라이브시티에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아레나를 품은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가 들어선다.방송영상밸리 기공식에서 인사말하는 이재준 시장.(사진=고양시 제공)이재준 시장은 “방송·영상·콘텐츠 집적 단지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고양시의 주력 먹거리 산업”이라며 “최적의 인프라를 활용해 역동적인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시장의 핵심 거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그 어떤 지역과도 비교할 수 있는 압도적 인프라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는 방송·영상 산업의 새로운 판이 짜여지고 있다.70만2000여㎡ 규모로 들어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약 24%인 16만8000㎡가 방송시설 용지로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장비와 콘텐츠 개발 업체들이 입주하면 기획·제작·유통·소비·확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가 구축된다.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조성에 착수했으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식.(사진=고양시 제공)또 지난달 27일에는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식이 열렸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인 아레나는 실내 2만 명, 야외 4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이다.연면적 7만3500㎡로 계획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2만6400㎡ 규모로 자리 잡을 CJ라이브시티에는 아레나뿐만 아니라 콘텐츠 경험시설, 문화콘텐츠 업무시설, 랜드마크시설 등 K-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가 조성된다.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는 2024년까지 연면적 4748㎡ 규모로 ‘IP(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들어선다.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사업 공모에 고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09억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내·외 다양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조감도=고양시 제공)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한예종 이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예정 후보지는 장항지구 내 11만7568㎡ 규모로 인근에 위치한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행복주택으로 주거를 지원하고 GTX-A 개통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고양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원스톱 복합 스튜디오’로 거듭나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방치된 폐정수장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11년 실내 수조·스튜디오를 포함한 복합형 특수 촬영장으로 탈바꿈했다.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반지하 집의 실감나는 홍수 장면이 바로 이곳,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수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내년부터는 LED 월(Wall) 기반의 가상 스튜디오 교육실을 조성하고 관련 소프트웨어와 영상 제작 실습으로 촬영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AR 기반 앱을 만들어 이곳에서 촬영한 총 10종의 영화 작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20만1000㎡ 규모의 고양영상문화단지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수중 촬영장, 실내 세트장과 함께 가상 스튜디오 촬영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공연·전시 등을 위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산·학·연·관 연구 개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 중앙투자심사 추진과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사진=고양시 제공)◇아이디어로 채우는 도시…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요람고양시는 콘텐츠 중심의 창조적 문화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5월에 문을 연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고양’에서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에게 개인 집필실과 창작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장비·시설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9년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해 방송·영상에 특화된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시는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창작자 육성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미디어 특화센터 공모 사업’에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선정돼 1인 미디어 육성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장항동 1754번지 일원에는 주차장을 갖춘 독립영화전용관이 생긴다.연면적 1만3416㎡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양시에 구축한 콘텐츠 산업이 독립영화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산동구 풍동에는 내년부터 고양글로벌웹툰센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산업·교육·문화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거점을 마련해 웹툰 분야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 힐스테이트 더 운정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F1-P1,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147㎡)을 11월에 우선적으로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의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인 ‘소리천’이 인접해 있는데다가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 GTX-A(2024년 개통 예정)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북고양IC~남고양IC 기준)까지 2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와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화도), 양평 등 수도권 주요지역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내에는 4차 산업을 주도해나갈 ‘운정테크노밸리(계획)’의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메디컬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8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 남광토건, 경기도 고양시 'DMC 하우스토리 향동'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광토건은 ‘DMC 하우스토리 향동’의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사진=DMC 하우스토리 향동 조감도)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조성되는 DMC 하우스토리 향동은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1 ~ 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해당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하며, 일부 호실은 선호도 높은 더블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입주민들이 홈 오피스나 취미 공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최대 4.9m (최상층 기준) 의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세탁기, 건조기, 콤비 냉장고, 2구 전기쿡탑, 가전소물장 등이 무상 제공되는 ‘풀 퍼니처’ 시스템도 도입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대지면적 122만 여㎡에 계획인구 2만3232명·893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인접한 서울 생활권인데다,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주거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DMC 하우스토리 향동은 직주근접성이 빼어나다.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된 상암 DMC를 비롯, 여의도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고, 광화문·종로 등도 가깝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쉽다. 또한,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잇는 GTX-A 창릉역 신설이 계획돼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전철 서부선 환승역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고양선도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밖에, 경의중앙선 향동역 개통 등도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향동지구 중심부에 있어 각종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향동숲내초를 비롯해 향동초, 향동중, 향동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여기에 봉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또한, 일부 호실에서는 탁 트인 그린 뷰가 가능한 만큼,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들어선다.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등이 건립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수색역 일대 22만 여㎡ 부지를 쇼핑·문화·비즈니스 등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고양시 대화동 일원에는 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오는 2024년 완공된다. 한편, DMC 하우스토리 향동의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9주째 주춤…대구는 80주 만에 하락전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9주째 주춤하고 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한 대구광역시 아파트값은 1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세종시는 17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자료=한국부동산원)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1월 3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3% 상승하며 전주(0.14%)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4주 연속 축소됐다. 집값 고점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금융당국의 돈줄 옥죄기와 시중은행의 가파른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수 대기자들이 소극적 자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금리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 압력으로 매수 심리가 낮아지는 가운데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서울 아파트 시장은 22일부터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배포되는 가운데 25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4구(동남권)는 전주 0.19%에서 이번 주 0.18%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강남(0.18%)·서초(0.21%)·강동구(0.14%)는 전주보다 0.01∼0.02%포인트씩 상승폭이 줄었다. 송파구만 잠실·문정동의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호가가 오르면서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강북권에선 용산구(0.25%)가 일부 단지의 리모델링 추진,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큰 오름폭을 보였지만 전주(0.27%)보다는 폭을 줄였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강북구(0.02%)와 동대문구(0.05%)는 보합에 가까워졌고, 도봉구(0.07%)와 노원구(0.12%)도 전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경기도(0.24%) 역시 광역급행철도(GTX)나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나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면서 6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 다만 과천시는 0.14% 상승하면서 전주(0.08%)에 이어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최근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등 신규 입주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면서 호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도 0.29%로 전주(0.3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경기, 인천이 일제히 상승폭을 줄이면서 수도권 전체(0.21%) 아파트값 상승폭도 9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지방에서는 최근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한 대구의 아파트값이 전주 보합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 0.02% 하락하면서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80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구시 동구는 봉무동의 신축을 중심으로 0.05% 떨어졌고, 서구는 내당·평리동 일부 기존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0.04% 내렸다. 전주 0.02% 올랐던 수성구는 이번 주에 보합 전환했다.세종시 역시 신규 입주 물량 증가와 공공택지 개발 부담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0.12% 떨어져 전주(-0.10%)보다 낙폭이 커졌다. 세종 아파트값은 17주 연속 하락세다. 전세 시장도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0.12%에서 이번 주 0.11%로 오름폭이 줄었고 경기도는 0.19%에서 0.17%로, 인천은 0.23%에서 0.20%로 각각 상승폭이 축소됐다.강북구의 전셋값 상승폭은 전주 0.13%에서 이번 주 0.05%로 상승세가 크게 꺾였고, 같은 기간 송파구는 0.12%에서 0.06%로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학군 및 역세권 지역과 중저가 수요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대출규모 축소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