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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빌라투자,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
  • 재개발 빌라투자,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개발 빌라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아이언키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에게 리스크 줄이는 재개발 빌라 투자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최 대표는 “재개발 빌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빌라의 가치보다는 향후 ‘입주권’ 받을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빌라 매수를 통해 미래 새 아파트를 신축 시세대비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서울의 재개발 빌라는 급지별로 나눠져 있다. 본인의 투자금액에 맞춰 투자하면 된다”면서 “안전하게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민간 재개발로 가고 싶다면 재개발 정비사업구역 단계 중에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구역 내 빌라를 매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재개발 투자를 한다면 아직 구역 지정이 안됐거나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이전인 곳을 찾아 부동산정보사이트, 서울시 정비몽땅 등을 통해 노후도나 주민동의률 등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히 추진위원회 등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의 호응이나 기대감, 참여도 정도를 확인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투자 금액별 유망 재개발 투자 구역은 한남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상계2구역 등을 추천했다. 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은 초기투자금액 10억~15억원 정도 예상해야 한다”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미래 가치가 높고 전통적인 부촌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나 용산 업무지구, 용산공원 개발 등 호재가 많고 신분당선 연장부터 GTX 노선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자금액이 9억~11억원대라면 노량진뉴타운을 추천했다. 고시촌·수산시장 등 낙후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미 이주가 시작돼 거의 마무리 단계인 노량진 2구역·6구역도 있고 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입지가 좋은 노량진 1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바라보고 있다. 노량진 8구역·5구역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 써밋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들어온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 안전한 투자를 한다면 상계뉴타운 중에서 상계2구역을 추천한다”면서 “불과 3~4개월 전만 해도 프리미엄만 4억원대 중후반이었지만 지금은 초기 투자금이 3억원대 중반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합원 분양 신청을 앞두고 가격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에서는 1억~2억원대 투자할 만한 곳이 거의 없지만 외곽지로 가면 남양주 덕소뉴타운이나 파주 금촌역 새말지구가 가능하다”면서 “서울에서 정비구역지정도 안된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외곽의 재개발 구역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축하난 받아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축하난 받아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이진복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당선인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당선인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 중 윤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은 것은 유 당선인이 처음이다.유 당선인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이진복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윤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그는 “대통령이 축하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정에 전념해 시민 행복을 높이고 인천을 발전시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유 당선인은 이 정무수석에게 GTX 노선 신설, 내항 재개발 등 인천 현안 해결과 주요 공약 등 7개 건의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유 당선인측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인천을 방문해 자신의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이번엔 축하난까지 보낸 것은 그만큼 인천과 유정복 당선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한편 유정복 당선인은 지난 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63만4250표(51.7%)를 얻어 54만5885표(44.5%)에 그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7.2%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2022.06.02 I 이종일 기자
尹대통령, 국정운영 탄력…‘여소야대 극복’ 협치 가속화
  • 尹대통령, 국정운영 탄력…‘여소야대 극복’ 협치 가속화
  • [이데일리 박태진 송주오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초반 국정운영 동력에도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3개월 만이자, 새 정권 출범 후 22일 만에 치러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여당이 승전고를 울리면서 초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에 정부는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협치 모드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인선 대변인이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 라운지에서 6·1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與,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2곳 휩쓸어국민의힘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0.73%포인트 표차로 진땀승을 안겨줬던 민심이 여권으로 한층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윤 대통령은 2일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란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250만호+α’ 주택 공급을 비롯, 전면적인 기업규제 철폐, 확장억제 확대를 통한 대북 강경 대응, 법무부 내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정, 병사 월급 200만원, 광역급행철도(GTX) E·F 노선 신설 등 그간 미뤄뒀던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윤석열 정권은 이번 지방선거 압승으로 중앙·지방 행정권력을 모두 쥐게 된 형국이다.‘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여의도 권력을 견제하고 나아가 여소야대 구도를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또 임기 대부분을 함께 할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5년과 지방자치단체장 임기 4년이 겹치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정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전망이다.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을 계기로 야권을 몰아세우기보다는 그간 내세웠던 ‘협치’ 제스처를 재차 부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이 당분간 강경한 모습보다는 일정 부분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협조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에서다.윤 대통령도 지난달 16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야당을 향해 협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지방선거 뒤로 미뤄뒀던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 이른바 ‘영수회담’을 타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방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 지도부의 공백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조만간 광역단체장 간담회 개최…지역균형발전 논의 지방선거의 승리로 국정동력은 확보했지만, 이를 2년 뒤 총선까지 유지하기 위해선 일자리·민생 등 경제정책 부문에서의 구체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실 안팎의 분석이다.특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는 역대 정권 초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공을 들이는 국정과제인 ‘지방 시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기존 민주당에 쏠려있던 지방권력이 국민의힘 위주로 재편되면서 윤 대통령이 지방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소통도 원활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이달 중 새로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첫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하며 지방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용산 청사로 광역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 후 식사를 함께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그는 첫 정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균형 발전을 당부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신임 광역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기로 내부적으로 검토했다”며 “정확한 날짜는 각 광역단체장들과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2 I 박태진 기자
알뜰교통카드, '세계대중교통협회 어워즈' 특별상 수상
  • 알뜰교통카드, '세계대중교통협회 어워즈' 특별상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알뜰교통카드가 ‘2021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세계대중교통협회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돼 현재 100여 개국 190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어워즈에서는 대중교통 정책 및 기술 혁신을 이룬 기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알뜰교통카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지급 등을 통해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사업지역은 2019년 13개 시도 43개 시군구로 시작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 158개 시군구까지 확대됐다. 이용자도 2019년 말 2만 명에서 2022년 5월에는 38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지난해 기준 월평균 1만4172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8%를 절감했다. 이용만족도 조사결과도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2월 세계대중교통협회 가입 이후 3차례 정기회의에 참여해 GTX, 환승센터, 알뜰교통카드 등 국내 우수 광역교통 정책사례를 소개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주열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국민의 교통비 절약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혁신적인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를 지속 확대하고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2 I 하지나 기자
‘리턴매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 7.2%p 차로 박남춘 눌러
  • ‘리턴매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 7.2%p 차로 박남춘 눌러
  • 유정복(오른쪽)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일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아내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4년 만에 재선에 성공했다. 유 후보는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7.2%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민선 8기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난 1일 인천지역 투표 결과 63만4250표(51.7%)를 얻어 54만5885표(44.5%)에 그친 박 후보를 7.2%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이정미(56·여·전 정의당 대표) 정의당 후보는 3만8921표(3.1%)였고 김한별(28·현 기본소득당 인천시당 상임위원장) 기본소득당 후보는 6079표(0.4%)를 얻었다. 유 당선인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된 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시 박남춘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후 4년간 조직력 등을 결집해 이번 설욕전에 나서 승리했다.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GTX-D Y자 노선 추진 △인천지하철 3호선 순환형 신설 △뉴홍콩시티 조성 등을 공약했다.유 당선인은 “제물포 르네상스를 포함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과 뉴홍콩시티 조성 등을 통해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계층·세대 간 상생발전 계획도 실행해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인천 출생인 유 당선인은 제물포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1995년 민선 1기 경기 김포군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98년에는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나서 시로 승격된 초대 김포시장으로 재선했다. 이어 2004년 17대 총선에서 김포지역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19대 국회까지 김포서 내리 당선되면 3선 의원으로 활약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
2022.06.02 I 이종일 기자
남양주시장에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 당선…"슈퍼성장시대 오픈"
  • 남양주시장에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 당선…"슈퍼성장시대 오픈"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최민희 더불어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 기준 개표를 완료한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가 15만8315표(53.44%)를 얻어 13만7915표(46.55%)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주광덕 국민의힘 후보(왼쪽 두번째)가 남양주시장 당선을 확정지은 뒤 가족들과 환호하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이번 남양주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인데다 두 전직 국회의원이 재격돌하면서 관심을 끌었다.특히 ‘조국 저격수’ 대 ‘조국 백서 저자’ 혹은 ‘윤석열 친구’ 대 ‘이재명 누님’이라는 대결 구도 때문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때 두 후보는 남양주 병 지역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쳐 주광덕 후보가 최민희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된바 있다.2일 새벽 주광덕 후보는 당선을 확정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74만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는 남양주시민의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하지만 주 후보는 승리의 기쁨 보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주광덕 후보는 “남양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숙원사업과 현안 과제를 제대로 바로바로 해결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 판교를 뛰어넘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산업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어 “GTX-B 조기개통과 GTX-D·E 노선 확보, 지하철 8·9·6호선 연장 추진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허브 남양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돌봄의 교육도시 △시민 맞춤 복지도시 △힐링 문화도시 △스마트 메가시티 건설 등 공약사항 이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시민 한명, 한명을 시장으로 모시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유능한 소통시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고 100만 남양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주광덕 후보는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부자도시로 만들어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겠다”며 “시민들의 성원고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2.06.02 I 정재훈 기자
제종길 “안산 아파트 재건축 완화”…김동연과 합동유세
  • 제종길 “안산 아파트 재건축 완화”…김동연과 합동유세
  •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31일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서 같은 당 김동연 도지사와 후보와 안산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제종길 후보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31일 “노후 고층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 후보는 이날 “선부동·본오2동·월피동의 노후된 고층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준하는 안전·용적률 기준 완화를 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그는 “안산 아파트들이 1기 신도시와 건립 시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고층이 주류인 선부동과 본오2동, 월피동 지역은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시민안전 도모를 위해 1기 신도시특별법에 준하는 규제 완화를 지역 국회의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산시와 금융기관 연계해 재건축 초기 사업비 저금리 지원 △재건축 조합원 대상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행정적 지원을 위한 전담 공무원 배치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10년 안에 아파트 재건축을 완료하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제 후보는 이날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서 같은 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산 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을 선포하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제 후보와 김 후보는 △GTX-C 상록수역 조기 추진과 노선 연장 △미래 신산업 혁신도시 등 핵심 비전 2개 사업을 통해 상록수역세권 재개발 추진, 상록구 스마트도시 구축, 반월공단 디지털 대혁신 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제 후보는 “안산은 기존 서울지하철 4호선과 서해안선에 GTX 상록수역 정차, 신안산선 개통과 자이역 연장, KTX 초지역 정차, 해양동~대부도 뱃길 조성, 팔곡동~초지역 트램 연결을 통해 대중교통의 일대 혁신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상록구를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단원구를 예술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대부도는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동연 후보는 “오늘 발표된 비전은 구호가 아닌 실천을 위한 약속이다”고 밝혔다. 그는 “거짓말쟁이, 위선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에게 도정을 맡길 수 없다”며 “안산과 경기도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2.05.31 I 이종일 기자
이재명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돼…투표하면 이긴다"
  • 이재명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돼…투표하면 이긴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지지층의 투표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1일 인천시 남동구 모래네 시장을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등과 ‘민생 지키기 공동약속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안 받지 않느냐. 서구 선진국에서는 여론조사 응답률 2~3%인 경우 발표를 금지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실제 투표 차이가 컸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투표하지 않는다. 그래서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정부를 국민의힘이 장악했기 때문에 지방정부까지 장악하게 되면 우리 민생 정책들은 후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지방 정부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김포공항 이전·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방선거 후보자를 상대로도 맞불 공세를 벌였다.이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이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노선을 건설하면 인천에서 김포로 이동하는데 10여분도 걸리지 않고 철도의 경제성도 올라간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섯 살짜리 바보, 미성년 어린아이의 투정이거나 알고도 하는 거짓말, 악당의 조작 선동 아니겠냐”며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거나 어린아이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적 수준을 갖고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 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25년vs25일 대결’ 프레임에 대한 반박으로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인물론’을 강조했다. 그는 “아는 사람 아빠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나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면서 “부정부패를 같이하자는 게 아니라면 연고보다는 실력, 연고보다는 충직하고 큰 역할을 할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5.31 I 황효원 기자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6월 분양
  •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6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별내역에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자이(Xi) 상품을 선보인다.‘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투시도 (사진=GS건설)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택지개발지구 일원에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를 6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별내역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별내역을 비롯해 추후 8호선 연장선(예정), GTX-B노선(계획)까지 들어서면 강남권 및 서울 중심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광역도로망도 우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세종)~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또한 별내신도시 내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이마트 별내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별내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코스트코 상봉점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접근성도 좋다. 브랜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앞서 2020년 공급된 932가구 규모의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 오피스텔과 함께 별내신도시에서 차별화된 ‘자이(Xi)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가 들어서는 곳은 별내 신도시에서도 풍부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되어,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5.31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보험사 채권투자로 15兆 손실…집단 부실 사태 터지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보험사 채권투자로 15兆 손실…집단 부실 사태 터지나-민생대책·추경 ‘엇박자’ 논란/5%대 고물가, 0.1%p 낮출 뿐-1000兆 투자에 화답한 尹 “복잡한 규제 철폐 직접 나설 것”-[사설]온기 되찾는 한일 경제 관계, 정치·외교 불똥 더 없어야-[사설]해법 안 보이는 산업 현장 구인 대란, 정부 대책은 뭔가△종합-TSMC 좇는 삼성, 中 견제하는 인텔…파운드리 협력 강화한다-“김건희 여사가 택한 슬리퍼…‘착한 성능·착한 가격’으로 믿음에 보답할 것”△尹정부 10대 민생안정대책-관세·식재료·취약층 ‘3종 지원세트’ 꺼냈지만…물가 잡기엔 역부족-1주택자 ‘타깃 감세’…똘똘한 한 채 부추길 수도-수십조 현금 푼다는데…넘치는 유동이 인플레 자극할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日, 보험료율 수십년째 점진 인상…스웨덴, 낸 만큼 받도록 지급방식 변경-수익률 안전판 역할하는 대체투자 비중 늘려야-“연금개혁 사회적 합의 최소 3년…尹정부서 반드시 이뤄내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투자형 상품 중심 공격적 운용한 美·호주…연 수익률 9% 안팎으로 쑥-7월부터 디폴트옵션…이르면 연내 기업규약에 반영-손 떼도 알아서 굴러간다…TDF 활용 주목△보험사 채권 손실 쇼크-저금리 시기 수익 높이려던 전략…‘대규모 평가손실’ 부메랑으로-“재무건전성 규제, 선진국보다 깐깐”/“성과급 노린 도덕성 해이도 봐주나”△종합-폐업했는데 지원받을 수 있나요?…작년 12월 31일까지 영업했다면 가능-한·일 양국 기업 협력해 위기 극복…출발점은 ‘역지사지’-尹정부 국정철학 반영…“민간 주도 혁신 성장 전방위 지원”-건설 자잿값 상승분/공사비에 반영한다△정치-국힘 ‘격전지 집중’ vs 민주 ‘원팀 읍소’…표심 잡기 막판 총력전-당 내부서도 “김포공항 이전 안돼”…이재명·송영길 고립-“한미정상회담은 퍼주기 아닌 윈윈/여기서 멈추면 글로벌 미아 될 수도”-이준석, 우크라이나行 예고에…강용석 ‘출국금지’ 신청△경제-고물가가 키운 임금 격차…대기업 80만원 뛸 때 中企는 9만원 올랐다-경제전문가 열중 셋 “1년내 금융충격 발생 가능성 높아”-작년 신재생 발전비중 7.5% ‘사상 최고’△금융 -순익 이어 매출까지…손보사에 뒤처진 생보사-“금리 내리는데…고정금리 주담대 어때요”-‘검사 제대로 했나’…금감원, 5년만에 감사원 감사받는다△글로벌-高물가에 긴축 속도…세계 중앙은행들, 3개월간 금리 60회 올렸다-투자 20% 뚝…스타트업·클라우드 “성장보다 생존”-“중국 영향권 흡수 우려” 이견에…/中, 태평양 섬나라 안보협정 불발△EDAILY Strategy Forum-“기후위기는 지금 당장의 문제…즉시 행동해야”-“아기 안 낳는 것이 탄소절감/자조까지 나오는 현실”-“환경 착취 서비스 비용/미래세대에 전가 말아야”-“정규 교육과정서 기후 다뤄야/어른 돼서도 당연한 일돼”△산업-이재현의 뚝심 투자…K콘텐츠·물류 이끈다-네이버웹툰 ‘디테일 협업’은 계속된다-코오롱 첨단소재·바이오 4조 투자/CEO가 취약층 채용 직접 챙긴다△제약·바이오-“모든 암 치료 ‘p53 항암제’ 가치 최소 127조”-[류성의 제약국부론]미래 성장동력 바이오…대기업이 죽쑤는 이유는?-크리스탈지노믹스·항서제약, 면역항암제 적용 범위 확대△증권-경기 둔화에 업종별 순환매…다음은 정책·설비투자 업종 주목-연중 최저점 찍은 5월…외인·기관 ‘고배당·실적주’ 담았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푸드테크 투자 몸사리는 VC-원자잿값 고공행진에 공사 지연 우려/코스피 건설업 지수 한 달새 7%대↓△문화-“사람 없지만 사람에 관한 작품”/브라질 MZ작가, 서울 홀리다-삼귀다·만잘부 무슨 뜻?…세대간 소통장애 부르는 신조어△스포츠-“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인 것 아나요?” 질문에…지은희 “예스!”-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달성하나…셰플러 상금 1100만달러 돌파-손흥민 “득점왕 됐다고 달라진 건 없다”△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기업-스마트싱스 TV·모니터로 ‘똑똑한 홈라이프’ 즐긴다-차량 무상정비…어린이·장애인의 든든한 안전 동반자△피플-칸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한 20년지기 박찬욱·송강호 “함께 일하고파”-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IIHF 명예의 전당 입성-양인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오피니언-[목멱칼럼]한동훈 전성시대-[생생확대경]프로야구 S존 판정, AI 도입하자-[기자수첩]‘김포공항’ 말바꾼 野, 유권자 기만하나△부동산-1기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TF’ 출범…집값 또 움직이나-“팔려면 3억 내려야”…GTX효과 사라진 인덕원-3750억 규모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PF 성공적 마무리△사회-하루 3만보, 90도 인사…‘극한알바’ 선거운동원-檢 중요수사 속도 붙인다…한동훈, 중간간부급 인사 초읽기-‘상고허가제+대법관 증원’ 추진…무분별한 상고 없어지나-옆에 있다고, 힘 약하다고 ‘퍽’/사회문제 된 ‘노인 혐오’ 범죄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GTX 공약..윤석열 정부와 함께 이루겠다”
  •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GTX 공약..윤석열 정부와 함께 이루겠다”
  • 30일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실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구혁모 국힘 화성시장 후보 캠프)[화성=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GTX 선개통과 연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GTX-A 동탄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GTX-A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날 동탄 주민의 교통격차에 대한 불편함을 청취 후 “GTX-A의 적기 개통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원 장관은 “GTX-A는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회”라며 차질없는 준비를 약속했다. 앞서 구 후보는 지난 23일 원 장관을 찾아가 화성시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과 국토부의 협조 요청을 구했다. 구 후보의 이같은 요청에 원 장관은 즉각 그 자리에서 “화성은 대한민국 국토발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실천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국힘 대표와 권선동 원내대표는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추진 △1호선 연장 솔빛나루역 신설(서동탄역~솔빛나루역~동탄역) △GTX-A 선개통 추진, GTX-C노선연장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부와 화성시 발전을 함께 이루내겠다”고 강조했다.
2022.05.30 I 김아라 기자
이준석 "이재명 공약이면 인천 집값 폭락" VS 李측 "아전인수"
  • 이준석 "이재명 공약이면 인천 집값 폭락" VS 李측 "아전인수"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관련, “이 후보의 공약이 혹시라도 실현된다면 부동산 가격 폭락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 측은 “이 대표가 오늘도 이 후보를 향해 아전인수격 궤변을 쏟아냈다”며 맞받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우)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포공항에 신도시를 지어 2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이 후보의 생각이 실현되기라도 한다면, 부평·송도와 청라를 포함한 인천 전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택수요가 김포공항을 없애고 짓는 신도시로 옮겨질 거다. 그러면 인천의 부동산 수요는 팍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송도나 청라보다 가까운 곳에 20만 호의 새집이 공급되면 주변에 끼치는 영향은 예측된다. 경기도에서 2기 신도시보다 3기 신도시가 서울과 가깝다는 이유로 수요가 출렁인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김남준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통해 “김포공항 이전과 GTX-D·Y 노선 신설이 핵심인 수도권 서부 대개발은 주택뿐 아니라 기업도 유치하는 직주근접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판교처럼 일자리와 주거가 어우러지게 해 신도시의 베드타운화를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특히 이 대표가 ‘김포공항 이전에 따른 인천 집값 폭락’을 주장한 데 대해 “일자리 증가로 주거 수요가 높아져 김포공항 부지 인근 인천, 김포, 강서 등의 집값은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고 김포공항을 통합하는 인천공항 인근 영종·청라국제도시도 주택 수요 증가로 동일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인천시민과 국민을 어리석은 대중으로 몰아가지 마시라. 저급한 선동질과 말장난으로 더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마시라”라며 “민생 겨루기는 뒷전에 두고 이 후보를 상대로 경쟁과 궤변을 일삼는 것이 집권 여당 대표 본연의 역할인지 되묻고 싶다”라고 이 대표의 거듭된 ‘김포공항 이전’ 때리기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이어 화살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돌려 “인천발전의 호재를 당리당략에 의해 내던지고 인천주민을 비하하는 이 대표에 동조 하시냐”며 “침묵으로 인천시민의 염원을 외면한다면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단죄가 뒤따를 것”이라고 별렀다.
2022.05.30 I 김화빈 기자
김포공항 총공세 나선 국힘…고립된 이재명·송영길
  • 김포공항 총공세 나선 국힘…고립된 이재명·송영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990년대까지 한국의 관문이었던 김포공항이 6·1 지방선거를 맞아 이슈의 중심이 됐다. ‘계양을’ 재보궐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같은 당 송영길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후보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일부 의원은 물론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까지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송영길 후보를 압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선거를 위해 급조된 공약을 내세웠다는 공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인천 계양구 김포도시철도 기지창 인근에서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방선거 후보들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연일 비판을 하고 있다. 29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30일에는 당 지도부와 주요 후보들까지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없앤다고 하는데, 동탄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는 김포공항 직행버스를 신설하겠다고 한다”며 “돌출행동을 하는 후보 하나 때문에 민주당 후보 여럿이 골치 아플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느닷없이 김포공항을 없앤다고 하니 황당하다”면서 “김포·제주 노선을 없애면 제주가 직접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와 맞붙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년 임기의 서울시장 후보가 제주도까지 KTX를 뚫겠다는 얘기를 한다”면서 “서울 시민들을 너무 쉽게 보고, 서울 시민들의 표심을 가볍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제주도와 서울을 KTX로 연결한다는 공약에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김포공항을 없애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GTX 노선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직 경기도지사이자 대선 후보가 국가 전체 이익을 내팽개치는 급조된 공약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송영길·이재명 후보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33.5km)”라면서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악당의 선동”이라고 했다.송영길 후보는 같은 날(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기 프로젝트로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의 주장에 민주당은 지원도 제지도 하지 않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당의 공약이 아니고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반대 목소리가 더 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지난 대선 때 여러 가지 분석했고 ‘이거 안되는 거다’라고 국토위 간사로서 얘기했다”면서 “서울 같은 대도시는 오히려 김포공항 같은 대체공항을 만드는 추세”라고 했다. 오영훈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의 입장도 비슷했다. 전날(29일) 오 후보는 “인천공항 제5활주로를 건설한다고 해도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공역과 슬롯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2022.05.30 I 김유성 기자
3억 하락거래 아니면 안 팔려…GTX호재 사라진 인덕원
  • 3억 하락거래 아니면 안 팔려…GTX호재 사라진 인덕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역 신설 호재로 들썩였던 의왕시 인덕원 인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동향을 보면 5월4주차(23일 조사 기준) 의왕시 집값은 0.11% 하락하며 전주(-0.08%)보다 낙폭이 더 커졌다. 의왕시는 올해 들어 누적 0.74% 하락해 작년 같은 기간 누적으로 18.6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상반된다.이 지역은 지난해 6월 GTX C노선 정차역이 추가되면서 집값이 급등했다. 일부 단지는 기존 아파트 이름에 ‘인덕원’이라는 지명을 추가해 변경하기도 했다. 인덕원의 지명도가 높아지고 경기 남부 교통의 요지로 주목받으면서 아파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가 잇따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집값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GTX 교통호재 전 시세로 돌아간 모습이다. 실제로 인덕원 인근 아파트는 신축뿐만 아니라 구축 단지도 3억원 이상 빠진 하락 거래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12억5000만원, 12억83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인 16억3000만원(2021년6월 계약)에서 4억원 가량 떨어졌다. 이 단지는 작년 GTX 호재로 안양·의왕 권역내에서는 최초로 15억 이상에 거래됐고 당시 호가는 20억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덕원삼호(전용 84㎡)는 지난 13일 9억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말 거래된 최고가(12억원)보다 3억원이 빠졌고 인덕원숲속마을5단지(전용 102㎡)는 지난 8일 11억7000만원에 팔려 작년 7월 거래된 최고가(14억원)에서 2억3000만원 하락했다. 푸른마을인덕원대우(전용 84㎡)는 지난 5일 7억7000만원에 팔리면서 작년 10월 최고가인 9억4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떨어졌다. 최고가 대비 2~3억원 떨어진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 초, 인덕원 GTX C 노선 정차역 확정 전이던 지난해 초 시세와 비슷하다. 당시 인덕원삼호 인덕원대우 등은 전용 84㎡ 기준 8억~9억원 선에 거래됐다. 의왕시 포일동의 C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현재 최고가보다 호가가 1억~2억원 가량 떨어진 매물이 많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는다”며 “작년말부터 주춤하다가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재건축 등 기대감에 매수 분위기가 있었다가 지금은 다시 입주나 투자문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인덕원은 작년 GTX 호재로 단기간 집값이 급등했던 곳이어서 최근 전국적으로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낙폭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GTX 노선의 착공 등 호재가 가시화하는 단계에서는 좀 더 상승 여력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5.30 I 강신우 기자
원희룡 “尹 정부서 GTX-A 개통…신규노선도 차질없이 추진”
  • 원희룡 “尹 정부서 GTX-A 개통…신규노선도 차질없이 추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이번 정부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개통하는데 이어 B·C 노선을 착공하고 D·E·F 등 신규노선 발굴도 차질 없이 추진해 GTX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30일 동탄역 GTX 공사현장에 방문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토부)원 장관은 이날 오후 GTX-A 노선의 종착지인 동탄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동탄역 공사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만나 GTX-A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원 장관은 지난 4월 인수위 기획위원장 시절 GTX 건설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장관 취임 이후에도 재차 현장을 방문해 GTX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토부는 최근 GTX-A·B·C 연장, D·E·F 신설 등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를 발주하고, 이를 통해 타당성 확보, 공용 노선 선로 용량을 고려한 최적 노선을 발굴하기로 한 상태다. 또 GTX 노선 인근에 ‘컴팩트시티’ 조성을 함께 검토해 추가 수요와 재원을 확보하고,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동탄 주민은 “동탄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지하철은 꿈도 못 꾸고, 광역버스를 타야하는데 이마저도 1시간 반이 걸린다”며 “수도권 외곽지역은 주거격차 뿐 만 아니라 교통격차도 심각하다. 하루라도 빨리 GTX 개통을 앞당겨 불편을 해소해줬으면 좋겠다”고 원 장관에게 건의했다.평택 주민은 “평택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며 “SRT가 있지만 요금도 부담스럽고 서울 시내 환승 때문에 불편해서 결국 광역버스를 타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A 노선 연장을 꼭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원 장관은 “GTX-A가 개통되면 현재 광역버스 요금 수준으로도 동탄부터 서울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며 “GTX-A의 적기 개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GTX 사업은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좋은 입지의 희소가치를 분산시켜 근본적인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핵심사업”이라며 “기획연구를 통해 다양한 조기 추진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원 장관은 현장에 있는 공사 관계자들도 독려했다. 원 장관은 “GTX-A는 우리나라에 최초 개통하는 GTX 노선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2024년 개통 시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적기 개통을 위한 차질없는 공정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건설현장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공사 중인 GTX-A노선은 경기 북부 운정에서 서울 서울역·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다. 2023년 12월 동탄~삼성 구간 준공, 2024년 6월 개통 목표다.
2022.05.30 I 김나리 기자
'김포공항 이전' 비판에…송영길 "오세훈·국힘만 이해 못 해"
  • '김포공항 이전' 비판에…송영길 "오세훈·국힘만 이해 못 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김포공항 이전 등 강서대개발 계획에 대한 비판에 대해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만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서울의 미래 발전전략, 서울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전이 없다는 것이 들통나자 왜곡과 흑색선전에 나서는 것은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송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공항과 통합하고, 서울과 수도권 서부에 제2의 강남과 제2의 판교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지난해 가을부터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등과 내부 논의 과정을 가졌으나 당시엔 공약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이후 영종부터 강남권, 하남까지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에서 강북권, 남양주까지 잇는 E노선이 발표되고 E노선은 지난 4월 국토부 과제로 본격 추진하게 되면서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 역시 추진 동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말하면서도 “서울과 수도권, 멀리 제주까지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는 동시에 서부 대개발로 제2의 강남, 제2의 판교 같은 테크노밸리를 만들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서부권에 주택을 공급하고, 인천공항의 접근성이 높아질 뿐더라 제주 여행은 더 가깝고 편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은 특정 단어만 꺼내서 ‘원주, 청주 공항 이용하라’한다며 왜곡, 흑색선전하지 말아달라”며 “해저터널로 KTX제주노선을 연결해, 서울역, 용산역, 창동역, 청량리역, 수서역 어디서든 제주까지 2시간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공항 수속, 대기 등의 시간을 고려하면 내 집 근처 고속철로 제주를 가는 시간이 더 짧아져 여행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제주도의 반발이 감지되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제주도민의 합의 없이는 추진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 후보는 “지금은 공약 단계고 공론화가 필요하다. 당연히 수도권, 충청, 호남, 제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얻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것”이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2.05.30 I 박기주 기자
수원역 페트라인더시티, 홍보관 열고 분양 개시
  • 수원역 페트라인더시티, 홍보관 열고 분양 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보유한 ‘수원역 페트라인더시티’가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사진=수원역 페트라인더시티)페트라인더시티는 1호선 수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 역세권 주상복합 주거시설이다. 규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4층. 상가와 오피스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1~2인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2룸, 3룸 오피스텔 39실과 근린생활시설 5호실 분양을 진행 중이다.수원역 인근은 향후 수원발 KTX(2024년 예정)와 GTX-C노선(2026년 예정)까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이 형성된다. 철도는 물론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어디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더불어 수원역 로데오거리의 쇼핑, 문화,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인프라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마트 수원점, AK플라자, 수원역지하도상가, 수원다문화푸드랜드, 롯데몰수원점, 롯데시네마 수원점, CGV 수원점 등이 모여 있으며, 각종 의료기관 및 금융기관이 밀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팔달공원, 수원천, 팔달산 등 도심 속 숲세권까지 갖춰져 있어 여가 및 체육활동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차 10분 거리에는 서호공원이 위치해 있다. 수원 프리미엄 학군 중심지답게 매산초·세류중·수원고·수원여고등 주변 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통학에 유리하다.분양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2022.05.30 I 이윤정 기자
동부건설, 한기평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 동부건설, 한기평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동부건설의 한국기업평가(한기평) 신용등급이 상향됐다.동부건설은 30일 한기평 신용평가에서 ‘BBB+(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전 등급인 ‘BBB(긍정적)’ 대비 한계단 상승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직전 ‘A3’에서 ‘A3+’로 올랐다.동부건설은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GTX-C 등 대형 토목공사 및 인천 검단신도시 주상복합 등 대형 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3조1000억원가량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올해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7조원 수준으로 나타났다.동부건설 관계자는 “한기평 측에서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매출기반 확보와 투자 확대에도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등급변경 이유로 꼽았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기평은 채산성이 양호한 당진 수청1구역과 자체사업인 대구 두류동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올해 분양 세대가 증가하는 등 동부건설이 중기적으로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며 견조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하도급지급보증 등)이 인하될 예정이다.서울 강남구 소재 동부건설 사옥 코레이트 타워(사진=동부건설)
2022.05.30 I 김나리 기자
"이재명 실성한 듯…아예 UFO 터미널 지어라" 진중권 맹공
  • "이재명 실성한 듯…아예 UFO 터미널 지어라" 진중권 맹공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아예 공항 없애고 UFO 터미널을 짓는다고 해라. 어이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진 전 교수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TV 토론에서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하지 않고 수직이착륙하는 시대가 열리는 새로운 항공 시대를 위해 김포공항 이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사진=연합뉴스)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실성한 것 같다”며 “여객기를 수직 이착륙시킬 정도의 고출력 엔진을 만들면 진시황의 만리장성을 능가하는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UH 60(중형 헬리콥터) 타봤는데 헬기도 착륙할 때 활주하더라. 연료 아낀다고”라고 꼬집었다.아울러 진 전 교수는 이 후보가 ‘탄소배출 저감’, ‘비행기 수직 이착륙 시대’ 등을 근거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밝힌 것에 대해 눈앞의 표만 의식한 ‘묻지마 공약’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같은 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인천 계양을 선거구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로로 뜨는 게 아니라 수직이착륙한다’고 했는데, 완전 바보 같은 소리다. 전투기 만들 때나 쓰는 방식이고 활주로가 없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계양주민들을 농락하려는 ‘아무 말 대잔치’”라고 비판했다.또한 이 대표는 지난 27일 이재명 후보와 같은 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밝힌 ‘수도권 서부대개발’ 정책 협약 속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통폐합 방안과 관련, 수송량이 많은 김포~제주 항공 노선(2020년 기준 연간 여객 1천22만여명)을 언급하면서 김포공항 이전시 제주도 관광객 수요 처리가 어려운 문제 등도 비판했다.이준석 대표는 급기야 당일(28일) 제주로 이동해서는 제주도민들에게 “제주관광을 말살하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대해 ‘거짓 선동’으로 규정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 후보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포공항이 합병 이전되는)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Y 노선을 추진해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하게 될 것이다. 강남에서 김포공항을 가는 시간보다 인천공항에 가는 시간이 더 단축돼 제주 관광을 위한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반박했다.아울러 이재명 후보가 TV토론에서 언급한 수직이착륙 표현을 두고는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UAM(Urban Air Mobility), 즉 도심항공교통을 지칭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당시 이재명 후보가 UAM에 대해 따로 구분해 설명하지 않은 채 “앞으로 비행기들은 활주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논란을 자초했다는 풀이도 제기된다. UAM은 현재의 헬리콥터를 대신할 수 있는 수 명 수준 소규모 탑승인원 및 단거리 항속 항공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5.30 I 이선영 기자
이광재 떠난 '원주갑'…'탈환' 국힘 vs '사수' 민주
  • 이광재 떠난 '원주갑'…'탈환' 국힘 vs '사수' 민주[격전지④]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수도권 지역 선거에 밀려 비교적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강원 원주갑’ 보궐선거를 향한 경쟁은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하다. 강원도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반드시 수성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선에 이어 승기를 잡으려는 국민의힘 후보가 1%포인트도 채 되지 않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정하(55)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원창묵(61) 후보가 20일 원주 MBC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원주갑’은 민주당을 대표하는 강원도 정치인 이광재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이 지역은 원주 원도심이 위치해 비교적 보수세가 강하지만, 이 전 의원이 지난 2020년 선출된 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진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이 전 의원의 공석을 가져오기 위해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보단 수석부단장 겸 공보실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힘을 실은 박정하 후보를 앞세웠다.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가 원주 지역에서 과반의 지지율로 앞섰던 기세를 살려 ‘원주갑’ 탈환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이 전 의원과 맞붙어 불과 7.43%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인물이다. 박 후보 역시 원주 출신으로 진광중·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박 후보는 이명박(MB)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지낸 MB맨이자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민주당에서 이 전 의원의 바통을 이어 받은 주자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다. 그는 2010년 이후 원주시장을 내리 세 차례 지낸 인물로, 이 전 의원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특명을 받았다. 현재 다소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있는 이 전 의원이 만약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고 원 전 시장이 수성에 실패하면 민주당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잃는 셈이다.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도시발전 전문가인 원 후보는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치러진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2차례만 낙선하고 5차례를 승리로 이끈 관록의 지역 정치인이기도 하다. 원주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호소해 표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게 원 후보의 전략이다. ‘힘 있는 여당 후보’와 ‘3선 원주시장’이라는 팽팽한 매치를 증명하듯 여론조사 결과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 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 등 강원지역 언론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원주갑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원 후보는 37.0%, 박 후보는 3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들의 격차는 불과 0.2%포인트다. 현장의 목소리도 여론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원주에 사는 30대 여성 김모씨는 “원창묵 후보는 기존 시장이기 때문에 해본 사람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원 후보가 시장으로서 딱히 잡음이 없었던 것 같다”고 했고, 60대 여성 이모씨도 “민주당은 맘에 들지 않지만 오랫동안 시장을 해 원주를 잘 아는 원 후보가 안정적으로 일을 잘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50대 손모씨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만큼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박 후보가 젊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원주의 미래를 위해 부론산업단치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한 후 업체를 유치하고 산학 연계를 하겠다.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하셔서) 진행하고자 하는데 안될 게 없다”며 집권 여당의 강점을 적극 호소하고 있다. 원 후보는 “보궐선거 특성상 2년도 안되는 시간, 현안 파악이 돼 있는 원창묵에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TX를 강남 수서 및 인천 송도에서 원주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2027년까지 완성하고 GTX-A노선을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2022.05.30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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