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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협 "건설업, 한국형뉴딜 견인차 역할 해야"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건설산업이 이번 한국형뉴딜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대한건설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뉴딜사업에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하는 정책을 국회(여·야 정책위의장),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협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 및 지방경제 침체를 조속히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뉴딜사업에 스마트인프라 활성화 및 빅프로젝트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GTX-A노선 일산 킨택스역 공사 현장(사진=김용운 기자)우선 디지털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스마트인프라 활성화로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권의 지역·특성에 맞춘 새로운 인프라 구축 방안 개발, 일자리 창출, 창업공간 확보 및 업무지구 조성 등 ‘혁신성장 허브’(HUB)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지자체 신청 사업 중 국가균형발전 미선정 사업을 조속히 재추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 면제, 24조원)의 조기 집행·민자사업 전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뉴딜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도 제안했다.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국가 GDP 15%, 지방 GRDP 30%를 차지하는 건설 산업이 이번 한국형뉴딜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적기 건설투자로 인해 실질 GDP 상승, 전체 산업생산액 증가, 연간 취업자수 확대 등 경기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건설산업은 고용유발계수 및 취업유발계수가 각각 10.2, 13.9로 전산업 평균(고용8.7, 취업12.9)보다 높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중 건설투자비중은 최대 30%에 달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위해서는 건설산업의 적기 투자가 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 7호선·GTX 호재 ‘양주신도시’, 연내 1만1000여 가구 공급
-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올해 1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개통 호재가 있어 수도권 북부지역 거주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양주신도시에서 10개 단지 총 1만1571가구(임대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옥정지구에서 6개 단지 8320가구, 회천지구 4개 단지 3251가구 등이다. 양주신도시는 위례신도시 면적의 1.7배, 판교신도시의 1.2배 규모로 옥정지구(693만㎡)와 회천지구(363만㎡)로 조성된 곳이다. 그간 서울과 다소 먼 거리로 인해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저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 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해지면서 주거 선호도가 커진데다, 서울 도심권을 잇는 철도망이 추가 연장되면서 양주신도시를 보는 시선도 달라지는 모양새다.특히 지난해 1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기공식이 열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차로 도봉산에서 옥정지구까지 총 1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향후 옥정에서 7호선 포천까지 19.3㎞를 추가로 연장도 추진된다. 동시에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수원까지 74.2km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현재 1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에 GTX가 개통 예정이며, 열차 이용 시 덕정에서 삼성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이러한 교통 호재로 아파트 신규 분양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는 1·2순위 청약 결과 3160명이 몰려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1142가구였던 양주시 미분양 물량은 올 2월 말 기준 28가구로 확 줄어들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양주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수요가 몰리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제일건설은 이달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달 A10-2 블록 1228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6월 이내 A10-1블록 나머지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은 상반기에 A17-1 블록에서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104㎡ 804가구 규모다. 한신공영도 바로 옆인 A17-2 블록에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전용 74~97㎡ 767가구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대방건설은 연내 A2블록에서 10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회천지구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대방건설은 이달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 시티(A16블록)’ 전용면적 75~84㎡ 860가구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순위내 청약에서 전타입 마감하고,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6월에는 금강주택(A22블록), 대광건영(A19·20블록)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1호선 덕계역 인접 단지로, GTX가 정차 예정인 덕정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 [부동산캘린더] 황금연휴 끝 5월 첫째주 16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황금 연휴가 막 끝난 5월 첫째주 전국 15개 전국 16개 단지, 총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 ‘DMC리버포레자이’등이 청약 통장을 기다린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2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 가능1구역을 재개발한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를 7일 공급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인근에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발 예정인 GTX-C노선이 인접해 있어 개통 시 수도권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6일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지구 A4 · A7블록에 짓는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 ·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을 분양한다. A4블록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 84㎡ 318가구 규모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가양대교, 올림픽대교(2020년 하반기 개통예정)가 인접해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10분대, 여의도 20분대, 서울 시청 및 종로구 일대 중심업무지구까지 3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단지 앞 초 · 중학교 학교부지가 조성예정이다. 현대건설도 대구시 중구 동인동1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7일 분양한다. 아파트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84㎡ 90호 규모다. 단지 반경 800m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역이 위치한다. 신천대로도 인접해 대구시내 및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동덕초 · 동인초가 도보통학권이며 시립중앙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금주에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모두 8일에 오픈한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흑석리버파크자이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주상복합 · 오피스텔) △부평 중앙하이츠 등 5곳이 오픈예정이다.지방에서는 △대전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아파트 · 오피스텔) △여수 신기 휴스티지(주상복합) 등 4곳이 오픈예정이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흑석리버파크자이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 △부평 중앙하이츠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 도봉산 풍경이 한눈에…'힐스테이트 의정부역'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내 주상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오는 5월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가구 등 총 232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59㎡ 32가구 △84㎡ 138가구 △99㎡ 1가구 △106㎡ 1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호국로, 평화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쉽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역에는 향후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의정부 경전철 흥선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의정부 내에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의정부정보도서관도 가깝다. 벌말어린이공원,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반경 약 1km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비조정대상지역인 의정부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의정부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부터 교육, 편의, 여가까지 모든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지상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도봉산 등 조망이 우수하고, 의정부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경찰서 옆에서 다음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 남양주 단독주택단지 '진접 베네우스 더가든'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단독주택 단지 ‘진접 베네우스 더가든’이 분양 중이다.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진접 베네우스 더가든은 총 1만2758.8㎡에 전용 305~320㎡, 34개 필지를 조성됐다. 단독주택의 취약점인 보안문제를 하나의 단지로 묶어 보완했으며, 전기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문제도 지중화로 완비했다.단지를 둘러싼 해참공원은 물론 단지 인근에는 철마산, 왕숙천이 있으며, 아쿠아키즈파크, 에버그린파크 등을 통해 도심 속 에코힐링을 누릴 수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등도 가까워 여가생활도 가능하다.또 2021년 5월 개통예정인 4호선 연장선(진접선) 진접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2022년 착공예정인 GTX-B노선 별내역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47번 국도가 인접해 있으며 2020년 개통예정인 진접내촌간도로를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진접택지지구 내에 있는 진접 베네우스 더가든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는 물론 롯데시네마, 대형 의료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진접초교, 해밀초교, 주곡초·중학교, 진접고교, 진접도서관, 어린이비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도 우수하다.총 1만2758.8㎡의 대지를 대지지분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전용 305~320㎡, 34개 필지로 나누어 100% 개인토지소유로 분양하는 진접 베네우스 더가든은 필지 계약자분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홍보관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건축관련 상담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건축 관련 상담을 통해선 중목 구조의 친환경 목조단지 설계로 유명한 건축가 이현욱 소장이 직접 설계한 주택을 만나볼 수 있다.관계자는 “침실과 거실·주방의 분리 설계로 독립된 스튜디오공간 확보, 넓은 마당과 테라스, 사계절 따뜻한 휴식처가 되는 온실 설계 등 정원과 테라스, 온실의 여유를 담은 에코노믹 설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진접 베네우스 더가든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마련돼 있다.
- [주목! 이 아파트]강북권 로또 동대문 ‘래미안 엘리니티’ 내달 분양
-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엘리니티’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용두 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엘리니티’ 아파트가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과 제기동역(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형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98%를 차지한다.가장 큰 관심사인 분양가다. 현재 용두6구역 조합측에서는 3.3㎡당 2730만원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 심사를 거치지 않아 심사 과정에서 일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HUG는 현재 같은 지역구 단위에서 1년 이내 입지, 규모 등이 유사한 분양 단지가 있으면 이를 기준으로 신규 공급 단지 분양가를 심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말 같은 용두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용두5구역)가 비교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당시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이었다.용두동 A공인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의 전용 84㎡짜리 조합원 입주권 시세가 현재 12억원 정도 한다”며 “만약 래미안 엘리니티가 3.3㎡당 2700만원 이하로 책정되면 같은 평형 주택의 단순 시세 차이만 3억원 정도”라고 말했다.래미안 엘리니티는 신설동역이나 제기동역이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해 광화문, 시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접하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여기에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상당하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실시 계획 승인)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향후 왕십리역까지 두정거장 거리로 좁혀지는 것은 물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 제기동 다음역인 청량리역에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K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C 노선 정차도 추진 중이다.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2km 안에 자리한다.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청량리점) 등이 인접해 있다.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의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좋다.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대광초(사립),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등이 가까이 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이 외에 숭인근린공원, 개운산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
- 경기 용인시 동탄2신도시 '이너매스 여울숲'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재권은 경기도 용인시 동탄2신도시 업무 6-1BL ‘이너매스 여울숲’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너매스 여울숲’은 지하 6층~지상 13층, 연면적 20,556.79㎡ 규모로 오피스텔 280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A, B, C, D, E 총 5개 타입으로 나뉘며 4.3m의 높은 층고로 차별화한 개방감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사업지와 인접한 곳에 건설이 확정되며 주거상품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동탄2신도시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이너매스 여울숲관계자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원화가 진행 중이며 2020년 10월 경부횡단 1·2(지하)구간 개통 예정, 2022년 6월 경부직선화 공사 종료, 2023년 12월 경부직선화 지하화구간 상부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동탄역 SRT를 통해 동탄~수서역 15분대 진입할 수 있어 서울 강남 및 경기 남부권의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GTX-A 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동탄~삼성까지 기존 77분에서 19분으로 한 시간가량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간 복선 전철도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너매스 여울숲’의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과 서울 강남구에 있다. 준공은 2021년 9월 예정이다.
- “집 살 사람없다”…서울 강남이어 강동, 양천까지 ‘하락’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집값 하락추세가 강남에 이어 양천, 강동, 영등포구까지 번지며 전체 ‘보합세’를 나타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24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4월4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주대비 상승률이 서울 강남3구가 5주연속 하락했고 양천·강동·영등포구까지 하락하면서 서울 전체 보합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8.3이라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매수우위지수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매수자가 없다는 의미다. 코로나로 인해 매물을 보여주길 꺼리거나 매물을 알아보려는 문의가 줄면서 아파트 매매 활동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0.11%), 송파구(-0.05%), 서초구(-0.05%) 뿐만 아니라 양천구(-0.04%), 강동구(-0.02%), 영등포구(-0.02%)까지 하락했다. 간혹 급매물이 나오긴 하지만 매물을 구하는 매수문의가 없어 한가한 모습이다. 구로구(0.10%), 중랑구(0.06%), 종로구(0.06%) 정도만 소폭 상승을 보였고 대부분 보합권이다.구로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문의 자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가산디지털 단지 및 영등포·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워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고, 투자 수요도 관심을 보이는 지역으로 역세권 단지들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중랑구는 코로나19영향으로 부동산 거래가 소강 상태이고, 매도 매수 모두 관망 중이나 실수요자 문의는 간간이 이어지고 있고 수요에 비해 전 평형 모두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봉터미널개발계획,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면목선 개통 예정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경기는 전주대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상승률 0.08%과 유사한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 상록구(0.33%), 안양 만안구(0.30%), 남양주(0.30%)가 상승했고 과천(-0.05%), 파주(-0.03%), 동두천(-0.01%)은 하락했다. 인천(0.13%)은 부평구(0.24%), 남동구(0.17%), 계양구(0.17%)가 상승했고 동구(-0.11%)가 하락했다. 안양 만안구는 냉천지구, 소곡지구 등 재개발 추진 중인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움직임이 꾸준하고, 봄 이사철 수요도 증가 추세로 소형 평형대 매물 호가가 오르고 있다.남양주는 8호선 연장선 별내선, 4호선 연장선 진접선 개통 예정으로 투자 및 실거주 목적의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와부읍은 뉴타운 진행 중인 곳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 1~2건씩 매물이 출회돼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가 갱신되고 있다. 호평동, 평내동, 화도읍 등 조정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곳은 법인 투자자들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천 부평구는 서울을 비롯한 인접 지역에서 투자자들의 유입과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재건축·리모델링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특히 학군, 교통, 주거환경 삼박자가 갖추어져 수요가 꾸준하고 7호선 연장·GTX-B 노선 수혜 지역인 청천동, 산곡동 일대 단지들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57.1을 기록해 전주(57.4)와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도 68.3으로 전주(66.1)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59.7에서 61.7로 미미하게 상승했고 강북지역도 지난주(73.4)대비 소폭 상승한 75.8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매수문의가 크게 줄어든 형세이다.
- '아파트 값' 서울 내림세, 수도권 오름세 지속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의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의 아파트 값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3주(4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5%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올해 3월 5주 조사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다. 강남 11개구(-0.08%)와 강북 14개구(-0.01%)의 평균 변동률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의 하락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3주(4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의 집값을 선도하고 있는 강남 3구는 강남(-0.25%)ㆍ서초(-0.24%)ㆍ송파(-0.16%)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다른 자치구보다 하락폭이 컸다. 강북의 마포(-0.07%)ㆍ용산(-0.05%)ㆍ성동구(-0.02%) 역시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전주 조사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모두 변동률 0%를 기록하며 반등 기대감을 줄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3구와 강동구는 모두 선거 이후 정부규제 기조 유지 및 오는 6월 1일 보유세 과세 기준일 전 매물 증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매수관망세 유지로 하락세가 지속했다”며 “강북지역 역시 마용성 등이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 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연해진 반면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2% 오른 0.23%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또한 0.11%로 전주 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인천의 남동구(0.30%)는 교통(GTX-B) 및 정비사업(백운주택1구역)의 호재가 있는 구월ㆍ간석동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연수구(0.27%)는 송도신도시의 매수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교통여건(인천발 KTX)개선의 기대감이 커진 옥련동 위주로 상승했고 부평구(0.25%)는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산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수원시가 0.03%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0.27%)가 화서역 인근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수원의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장안(0.00%)ㆍ권선(0.00%)ㆍ영통구(0.00%)는 실물경제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 향후 하락 전환의 징후를 보였다. 이 외에 안산(0.44%)ㆍ광명(0.28%)ㆍ시흥시(0.21%)는 풍부한 교통호재(서부간선도로 지하화ㆍ신안산선 등) 영향 등으로 상승했고 구리시(0.30%)는 갈매지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도 내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성남 분당구(-0.08%)는 중대형 평형 등 상대적 고가 단지 위주로 내림세 보이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 및 서울(0.02%→0.02%)은 상승폭 동일, 지방(0.01%→0.01%)도 상승폭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7%), 인천(0.10%), 울산(0.07%), 대전(0.06%), 전남(0.04%) 등은 상승, 충북(0.00%)은 보합, 제주(-0.04%), 광주(-0.01%), 대구(-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84개)은 증가, 보합 지역(50→43개) 및 하락 지역(51→49개)은 감소했다.
- 청량리-삼성-서울역, GTX-환승 트라이앵글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북부의 청량리역이 삼성역, 서울역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이 가능한 GTX-환승 트라이앵글로 구축될 전망이다. 3개 역은 GTX A,B,C 노선이 각 2개씩 교차할 역들이다. GTX 중심의 새로운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가 자리잡을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아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역은 ‘광역교통 2030’의 일환으로 GTX 환승센터를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키운단 목표에 따라 마련됐다.현재 청량리역은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 등 국철 위주의 간선기능을 하는 6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매일 철도 10만명, 버스 4만명 등 14만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역이지만 철도·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동선이 복잡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향후엔 하루 이용자가 6만명으로 예상되는 GTX-B, GTX-C와 함께 도시철도 면목선 및 강북횡단선 등 4개 신규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체계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국토부는 GTX-B, C 건설을 계기로 청량리역을 동북권의 광역환승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먼저 GTX-B와 C, 강북횡단선, 면목선, 버스 환승정류장 등 교통시설을 지하공간에 밀집 배치해 신규 철도노선과 기존 교통수단의 환승동선을 최소화하는 세계적 수준의 환승센터를 구축한단 목표다.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상부에는 청년 등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이와 연계한 공공주택 공급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대광위는 이번 기본구상에서 연구 초기단계에서부터 서울시,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사업 추진에 따른 이행력을 확보키로 했다. 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109년 역사의 청량리역이 교통·일자리 등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재탄생한다“며 “청량리역뿐 아니라 GTX 주요 거점역에 대해서도 환승센터를 면밀하게 검토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