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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9일부터 운영한다.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 인천시 및 수도권(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부평 SK뷰 해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교육 여건은 좋은 편이다. 부개서초등학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 상권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평 SK뷰 해모로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가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모형도,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영상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세대 유니트 영상을 볼 수 있다.
- 6개월 뒤 전매가능 '힐스테이트 송도 3차'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건설(000720)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에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가구로 조성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사진=현대건설)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에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호재가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과 가깝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 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자리 잡았다. 차량 이용 시 송도IC, 옥련IC 등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가톨릭대 등 고등교육 시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있고 개발 계획도 많아 인천 내 수요는 물론 서울과 기타 수도권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50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에 지어지며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 GTX 수혜받는 신규 분양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신규 분양 물량이 시장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동탄역 헤리엇 조감도.(사진=현대BS&C)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예고된 2분기 일반분양 가구는 5월 중순 기준 약 6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단지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노선 개발 지역은 A노선이 지나는 동탄2신도시와 B노선이 지나는 송도·의정부, C노선이 지나는 양주·파주 등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GTX 노선 착공이 확정되자 역세권 주변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는 지난 2월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6개월 만에 2억 원이 올랐다. 또한, 의정부와 부천에서도 전매제한이 풀린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으며 거래됐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은 전용 85㎡ 기준으로 5억 2000만 원에서 약 1억 원이 오른 6억 1699만 원에 분양권이 팔렸고 양주 옥정지구 내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전용85㎡도 전매제한이 풀리고 6개월만에 실거래가가 4억 원을 넘어서며 옥정신도시의 리딩 단지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GTX 호재는 양주·파주 등에서 그동안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는 지난 8월 432가구에서 지난해말 9가구로 급감했고 양주서도 지난해 말 1142가구서 올해 2월 28가구까지 줄어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GTX 수혜를 누리는 지역 일대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BS&C는 5월 경기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서 ‘동탄역 헤리엇’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으로 아파트(전용면적 97~155㎡ 428가구) 뿐만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호)’, 북유럽풍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6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 규모로 이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로 구성된다. 양주에는 제일건설이 5월 중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2블록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1,05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062건이 접수돼 평균 3.86대 1을 기록하면서 양주신도시에 지금껏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렸다.단지는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인 대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인근으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확정되면서 옥정역(예정) 신설될 예정이다. GTX-C노선(예정)도 들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양주옥정신도시에는 주식회사 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과 한신공영㈜이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 서울 광진·노원·성북 집값 ‘꿈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부분이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광진·노원·성북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KB부동산 리브온 5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보합인 지역이 많았고 일부 지역은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자료=KB부동산 리브온)자치구별로 강남구(-0.09%), 양천구(-0.02%), 송파구(-0.01%), 서초구(-0.01%)는 이번 주에도 하락했다. 코로나 여파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난주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광진구(0.18%), 노원구(0.12%), 성북구(0.11%)에서 조금씩 상승 기운이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권이다.광진구는 대출규제 및 코로나 영향 등으로 매수 문의는 줄었으나 실입주 문의는 꾸준한 편이다. 특히 자양동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입구역 사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군이 고루 분포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는 여전하다. 강남구는 종부세 부담 완화 기대감에 내놨던 급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고 평형 갈아타기 수요도 조금씩 증가하면서 5월초 저가 급매물이 여러 건 거래됐다. 다만 코로나19재확산과 세계 경제 악화로 매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하다.경기는 전주대비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보다 약간 증가했다. 안산 상록구(0.42%), 부천(0.25%), 남양주(0.24%) 정도가 상승했고, 양주(-0.06%), 과천(-0.05%), 파주(-0.04%)는 하락했다. 인천(0.09%)은 연수구(0.21%), 남동구(0.12%)가 전주대비 소폭 증가했다. 부천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및 경기의 하강 우려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다. 다만 GTX-B노선 착공, 2021년 군부대 이전 확정, 수용성 규제로 풍선 효과 등으로 투자자 관심이 높고 범박동 등 학군 선호지역 단지들은 실수요자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남양주는 8호선 연장선 별내선, 4호선 연장선 진접선 개통 예정으로 투자 및 실거주 목적의 매수 증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와부읍은 뉴타운 진행 중인 곳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 1-2건씩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가 갱신되고 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7%), 기타 지방(0.01%)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 [주목! 이 아파트]교통의 중심지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6월 분양
-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을 6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총 954실(전용면적 20~44㎡)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지어진다.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 134실 등이다.단지는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에 있다.청량리역 일대는 향후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예정이다. 또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최근 환골탈태 중이다. 전농동 동부청과시장 도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며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에 나선 3개단지에 약 2만8000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상전벽해 한 그곳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건설이 서울 청량리역과 인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오는 6월에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20~44㎡ 타입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특히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로 총 134실이다.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업무 중심지인 시청, 용산, 광화문 등으로도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장인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주변으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주변을 바이오ㆍ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ㆍ연구기관ㆍ기업ㆍ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사업 2단계로 ‘BTㆍ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GTX-C 노선도 이용할 수 잇다.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6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 삼호·대림코퍼레이션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1208실 6월 분양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738-43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오피스텔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23㎡ 640실 △27㎡ 416실 △36㎡ 34실 △40㎡ 20실 △41㎡ 98실로 원룸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부평구 최대 규모인 1,208실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텔 단지가 될 것으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GTX B노선 부평역(예정) 호재…개통 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 가능 예정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GTX B노선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인천 송도~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km 구간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GTX B노선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약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부평IC, 송내IC, 중동IC 등이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이 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부평역 중심으로 주요 상권 밀집, 유동인구 월 164만명…풍부한 배후수요 확보 예상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부평국가산업단지에는 올해 2월 기준 993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만3,711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지엠부평공장에는 올해 기준 약 8,91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총 2만2,000여 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2018년 기준 부평구 월 평균 전체 유동인구 수는 약 164만명이며, 그 중 가장 많은 지역은 단지가 위치한 부평동으로 약 50만347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했다.이밖에 단지 반경 1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마트·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등 편의시설 가까워…인근 공원에서 여가생활 누려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까워 건강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부평남부체육센터의 경우 연면적 6,800㎡ 규모로 올해 3월 착공,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인천부평서초, 부원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밖에 반경 1.5km 내에 부평남초, 신촌초, 부흥초, 부개서초, 부평서중, 산곡여중, 부평여고, 부평고, 산곡고, 부광고, 인천생활예고 등 학교가 밀집되어 있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 하남~잠실 20분이면 OK…3기신도시 교통망, 강남 연결 초점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한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과천지구’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서울 강남 수요 분산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남교산지구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1일 발표했다. 개선대책의 핵심은 총 2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잠실과 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지하철 신설에 따른 사업비는 분양 과정에서 교통분담금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가 서울, 특히 강남권 수요 분산 효과는 없다’는 지적을 의식해 강남권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남~강남권역 잇는 신교통망 건설” 주택 3만700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하남교산지구에는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에서 서울 송파구까지 지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신설한다. 사업비 1조5400억원 규모다.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3기 신도시별 청사진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하남교산지구는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번 개선대책에서는 하남시청과 송파구 사이 도시철도 신설을 확정 짓고, 3호선 연결 방안 외에도 서울 강남권역을 종착역으로 만들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해당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종착역 문제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계획이다. 또 하남시와 서울시를 잇는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천호~하남 BRT를 신도시 내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운영한다. 9호선 서울 중앙보훈병원역에도 하남교산을 오가는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하남드림휴게소 내 종합 환승시설을 각각 설치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7000가구 규모의 과천지구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돼 있는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해 향후 GTX-C노선과 환승을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비는 4000억원 규모다. 민자사업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에도 사업비를 지원, 2026년 완공 계획이다.광역교통개선대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하남교산지구는 잠실방면까지 기존 50분에서 20분으로, 강남역은 6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과천지구는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심까지 20분 이내 접근 가능하고, 과천대로 등 인근 도로 교통혼잡도 개선된다. 남양주왕숙은 상반기에 교통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도 연말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속속 모여드는 청약 대기 수요…“전세 매물이 없다”3기 신도시는 ‘선교통, 후입주’를 처음부터 명시한 만큼 교통개선대책 발표가 이전보다 1년 가까이 빠르게 이뤄졌다. 국토부는 “과거 신도시 계획 때보다 1년 가까이 단축해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할 지자체와 LH 등이 의견 조율과정에 함께 참여했기 때문으로, 앞으로 주택 인허가나 착공 역시 계획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게 국토부 판단이다. 다만 하남교산 신도시 아파트 입주는 2024년부터지만, 도시철도 개통은 2028년으로 시차가 발생한다. 1~2기 신도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선입주 후개통’에 따른 신도시 교통대란이 3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단 얘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하철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사기간이 있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계획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입주시기와 시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다만 신설하는 도로 대부분은 입주 전까지 완공 가능하고, LH가 광역버스를 운영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교통망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자 하남지역 부동산시장은 수요자가 몰리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남시 덕풍동 A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3시 신도시 지정 발표나면서 전세문의가 꾸준한 편인데다 물건은 없고 찾는 사람은 많다보니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 편”이라며 “하남교산지구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하남교산과 과천은 3기 신도시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택지”라며 “도시철도 노선을 통해 강남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인다면 만큼 초기 입주자들은 당분간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청약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교통대책 등 3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면 서울과 수도권 신규 주택 수요가 일정 부분 신도시 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대만 TMSC 잡겠다…평택 파운드리 라인 10兆 투자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삼성, 대만 TMSC 잡겠다…평택 파운드리 라인 10兆 투자-어떻게 생각하십니까…투자자보호 진전인가 도덕적해이 조장인가-“정부·기업 한배 탔다…노사정 고통 함께 나누자”-공정위 ‘요기요, 가맹점 갑질’ 심판한다-3기신도시 첫 광역교통대책△2면(줌인&)-“전직 대통령 사면 겁낼 필요 없다”…‘화합 숙제’ 남기고 떠난 여의도 포청천-“한국에 脫중국 공급망 제안”…美 편가르기에 난감해진 韓-요기요 “무임승차 막기 위한 고육책”△3면(문 대통령, 주요 산업계 간담회)-항공업계 “하늘길 재개 절실”…文 “30여개국 정상과 통화, 일부 결실” -“산업계가 디지털경제 전환 핵심역할 해달라”-구조조정의 ‘구’자도 나오지 않았다…화기애애△4면(샤넬 대란 부른 ‘리셀의 세계’)-“주식보다 쉽고 시세차익 커 경쟁 치열…한정판 독점하려 해외출장도”-샤넬가방 되팔아 100만원 남기고…희귀 운동화 출시전 30배 뛰기도-짝퉁·불량품 속여 팔아도…개인 간 거래라 구제 어려워△5면(사모펀드 손실 先보상 논란)-금감원 ‘문제삼지 않겠다’ 이례적 면죄부…망설이던 先보상 ‘급물살’-지급의무 없는데 배상…배임문제 불거질 수도-DLF·라임사태…잇단 악재에 은행들 리스크 관리 강화△6면(국제)-방역보다 경제 택한 美…코로나 2차 확산 우려에도 ‘불안한 재가동’-中기업에 보복 나선 美…“감사 거부땐 상장폐지”-‘족집게’ 英 경제분석기관…“트럼프 11월 역사적 패배”△8면(정치)-통합당 “29일까지 조건없이 통합”…미적대는 한국당 지도부 압박-한명숙 특검vs윤미향 국감…국회 원구성 ‘돌발 변수’로-6년 만에 국회 돌아온 김기현 통합당 당선인 “전대에 청년 나오면 가산점 줘야”-尹 악재에도…文대통령 지지율 5주째 60%대-‘정의당 데스토느’ 오른 윤미향-與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권혁기 전 靑 춘추관장△9면(경제)-저소득층에게 더 가혹한 코로나…소득 양극화 골 깊어졌다-5월 수출 20% 감소…승용차 ‘반토막’-맥스터 8월까지 착공 안하면…2년 뒤 월성원전 3기 멈춘다△10면(금융)-잘못 이체한 돈 돌려받을 길…국회서 또 막혔다-캐롯손보 ‘탄 만큼 내는 車보험’ 출시 100여일 만에 가입 1만명-국내 진출 9년 만에…JT친애저축은행 첫 배당-캠코, 회생절차 中企 4곳에 5년간 23억원 지원△12면(산업&기업)-승부수 띄운 이재용…국내 거점으로 파운드리 세계 1위 도전장-항공기 발주 급감에…중소 협력사들 ‘눈물의 휴업’-평택항 달려간 송호성 기아차 사장 “해외판매 확대 총력전”-올해 첫 LNG선 수주…대우조선 물꼬 텄다-SK주유소 300곳, ‘현대오일뱅크’로 변신 중△13면(산업·소비자생활)-덥고 숨막혀 못쓰겠다…여름용 마스크 불티-2870억 産銀 IT 운영 사업…SK C&C-삼성SDS 격돌-유니클로 동생 브랜드 ‘지유’, 매장 접는다-제2의 배틀그라운드 꿈꾼다…펄어버스, ‘섀도우 아레나’ 출격△16면(코로나 불루 극복한 K푸드)-홈술·홈카페까지…슬기로운 집콕생활 효자템 다 모여-무더위 날려줄 커피 한잔…어디서든 카페 풍미 그대로-처음처럼으로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콜래보도 힙하게-9가지 필수아미노산 한번에…성인 위한 간편 영양식-두툼한 칼국수 면발에 다진 김치 송송, 씹는 맛 일품이네△17면(Auto&Life)-이비자 블루, 첫눈에 심쿵…2030 ‘인싸차’ 등극-세련·깔끔…명불허전 ‘디자인 끝판왕’△18면(증권&마켓)-장중 2000선 터치한 코스피…“헬스케어·IT, 상승 탄력 남아있어”-연일 최고가 찍는 카카오·네이버…영업이익 추정치·목표주가도 ‘쑥쑥’△19면(증권)-“삼성·한화운용 등 이달 말까지 자투리펀드 정리해야”-이번엔…홍콩계 펀드에 투자한 상품 ‘손실’-‘그린뉴딜’ 바람 타고…풍력발전株 쌩쌩-카이노스메드 합병 등기, 내달 8일 합병신주 상장△20면(여행)-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강인지…신록이 춤추는 그 길에 서다-‘평화의 댐’에 구멍이?…세계 최대 트릭아트 ‘통일로 나가는 문’-강경록의 미식로드, 미사리·팔당 ‘초계국수’△22면(스포츠)-NC 구창모…토종 좌완 에이스 향기 ‘물씬’-비룡군단 10연패 끊어낸 남태혁…염경엽 감독 믿음에 ‘화답’-대한민국 스포츠영웅…‘박치기 왕’ 김일, 대전현충원에 묻힌다-KLPGA 이효린 선수 “비거리 늘어나고 퍼트 자신감도 생겨”-특급 도우미 ‘앨빈 최’와 다시 손잡은 임성재-“손·몸 하나된 몸통스윙 해야 정확성 높아져”△24면(피플)-“AI, 인간 카운트파트 되려면 감성 이해해야”-구현모 KT 대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바이오서 새기회 찾아야”-SC제일은행, 코로나 피해 소셜벤처에 6억원 지원키로-인터뷰-원더걸스 출신 유빈 “JYP 떠나 기획사 설립, 새루운 경험”-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자랑스러운 이화인’-박기범 육군중령, 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25면(오피니언)-브라질도 주목하는 K방역-아쉬움 남는 지자체의 농혈몰 밀어주기-부실 논란 P2P금융, 제도화 과제는△26면(부동산)-위례과천선, GTX-C노선과 연결…“강남 접근성 좋아 져 청약 몰릴 것”-수도권·광역시 7월까지 5만가구 봇물-남향 위주로 일조권 확보…‘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 오늘 개관△27면(사회)-마스크 벗어도 제재 없어…빼곡한 전철안, 코앞 기침에 꼼짝없이 당할라-삼성병원 확진자도 노래방 이용 ‘n차 감염’ 12명 노래방 전파 주목-등교 하루 만에 전국 학력평가 “늦게나마 실력 가늠해봐 다행”-檢, 정의연 ‘마포 쉼터’도 압수수색-‘박사방’ 회원 20명 추가 입건…‘조주빈폰’ 암호 풀었다-국내 자가격리앱, 중남미 보급된다
- 집값 오르고 전세 매물 말라…분당에 밀렸던 일산 집값 ‘기지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4년 전 분양할 때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억~6억원대였지만 이제 10억원대를 바라본다. 매물이 없다. 단지 바로 앞에 들어오는 GTX-A 때문인데 앞으로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호재들이 반영되면 2억~3억원은 더 오를 것이다.”(고양시 일산동구 원시티 인근 C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같은 1기 신도시인 성남 분당과 극명히 벌어졌던 고양 일산의 집값이 최근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데다 GTX-A, 대곡~소사선 등 교통호재가 있어서다.일산 장항동 원시티 단지 모습(사진=김용운 기자)일산의 대장주로 꼽히는 장항동의 킨텍스원시티 3블록 전용 84㎡ 아파트가 지난달 9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 시장매물은 호가가 최고 12억원까지 올라 있다. 도로 건너에 있는 일산서구 대화동 ‘꿈에그린’ 아파트 전용 84㎡ 역시 지난해 5월 7억6000만원에서 연말 8억2500만원, 올 2월 9억원으로 꾸준히 가격이 오름세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일산동구,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은 지난해 각각 -1.12%, -1.74%에서 올해 1.43, 0.36%으로 바뀌었다. 일산의 집값이 꿈틀대는 첫째 이유는 교통호재다. 당장 내년에 일산까지 연장해 개통할 대곡~소사선이 꼽힌다. 여기에 2023년 개통예정인 GTX-A가 착공 1년6개월이 지난 최근에야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면서 역세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사무소들 설명이다. 일산동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하에서 공사를 하는데 생각보다 시끄럽지도 않아서 집 보러 온 사람들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완공되면 강남까지 30분도 안 걸리니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GTX가 정차할 일산 킨텍스역 인근에 들어설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도 호재로 꼽힌다. 최근에 일산테크노밸리 내 7.1만㎡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새로 지정된 점도 부동산 경기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전셋값도 뛰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일산동구는 2018년 4분기 시점부터 전세 재계약 비용이 2년전 대비 하락하는 모습이 2020년 1분기까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2분기에는 재계약 비용이 993만원 정도로 상승 전환했다. 2007년 말께부터 하락세를 보여온 일산동구, 서구의 전세변동률이 작년 11월부터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일산동구 백석동의 일산요진와이시티는 40층대의 전용 84.3㎡짜리 전세가격이 작년 9월 5억원에서 올해 2월 5억90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일산동구 T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실수요자가 많은 30평형대 전세매물부터 빠르게 나가고 있다”며 “후곡마을 쪽은 학군도 좋은 편이고, 서울 전셋값이 오르니 교통이 나아진다는 일산으로 빠지는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GTX-A 역 신설 공사가 진척되는 등 호재들이 좀 더 가시화되면 아파트값도 더 움직일 것”이라며 “가격이 이미 오르기 시작했지만 실수요자든 투자자든 역세권이나 학세권 등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지역을 위주로 살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