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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0.09·인천0.26·안산 0.44%…6·17대책 직전 아파트값 더 ↑
  • 강남 0.09·인천0.26·안산 0.44%…6·17대책 직전 아파트값 더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6·17 부동산대책으로 정조준한 서울과 경기, 인천 등지의 아파트값이 대책 발표 직전 상승폭을 더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이 18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5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서울은 0.07% 상승해서 지난주(0.02%)보다 오름세가 커졌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0.14→0.18%)은 물론 지방(0.09→0.15%)도 일제히 오름세였다.서울 강남권에선 송파구(0.14%)가 GBCㆍ잠실MICE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ㆍ대치동 인기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폭 확대됐다. 서초(0.10%)ㆍ강동구(0.07%)는 신축 및 주요단지 매물 소화되며 상승 전환했다.강북도 14개구 모두 상승을 보였다. 동대문구(0.08%)는 GTX 역세권 및 저가 단지 위주로, 마포구(0.07%) 등은 주요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다. 이외 양천구(0.13%)는 목동 6ㆍ11단지 안전진단통과 후 매물이 잠기면서 호가가 올랐고 구로구(0.11%)는 역세권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6·17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지난주 0.21%에 이어 이번주 0.26% 올랐다.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영향 있는 부개ㆍ삼산동이 포함된 부평구(0.42%), 청라지구 신축이 속한 서구(0.36%), 송도ㆍ연수동이 속한 연수구(0.28%) 등 골고루 오름세다.접경지역을 제외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경기도에선 신안산선 등 교통호재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안산이 0.44% 뛰었다. 이외 △하남시 0.42% △구리시 0.40% △수원 장안구 0.57% △수원 팔달구0.44% 용인 기흥구 0.46% △용인 수지구 0.38% 등 곳곳에서 아파트값이 올랐다.충청권에서 새로 규제지역에 속한 청주는 청원구 1.33%, 흥덕구 1.31%, 서원구 0.84%, 상당구 0.73%로 집계됐다. 대전 역시 0.85% 올라 전주(0.46%)보다 두 배 가까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일치감치 규제지역에 지정된 세종도 0.98% 상승했다.아파트 매매값에 전셋값도 덩달아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0.06%→0.08%)과 수도권(0.12%→0.14%), 지방(0.06%→0.10%) 등 전국적으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0.69%), 대전(0.51%), 충북(0.38%), 울산(0.24%), 경기(0.17%), 인천(0.14%), 서울(0.08%), 부산(0.04%), 경남(0.04%)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2020.06.18 I 김미영 기자
6대 광역시서 내달 2.1만 가구 분양
  • 6대 광역시서 내달 2.1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달 대구·부산·광주·대전·인천·울산 등 6대 광역시에서 아파트 2만10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1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7월 6대 광역시에는 총 2만 1005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826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5698가구, 광주 2660가구, 대전 2176가구, 인천 1574가구, 울산 632가구 순이다.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됨에 따라 이들 막차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6대 광역시에서 나올 정도로 새 아파트 청약 수요가 상당하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251.91) △쌍용 더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3) △쌍용 더플래티넘 해운대(226.45) △더샵 송도 센터니얼(143.43) △청라 힐스 자이(141.4)가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반도건설은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23~35층, 11개동 총 1678가구 중 일반분양 1226가구(전용 46~84㎡)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 단지 일대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 대구시 신청사 이전 예정, 서대구산업단지 및 염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 호재가 예정돼 있다.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6층에 전용 59~84㎡, 총 10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이며 도시고속도로, 광안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반도건설은 오는 7월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사업인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을 분양한다. 지상 49층에 3개동, 총 495가구(아파트 455가구·오피스텔 40실) 규모다. 울산 태화강 조망권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포항), 울산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이테크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를 오는 7월 분양한다. 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2호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향후 인근 GTX-B 노선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로는 CGV, 인천사랑병원, 시민공원역 복합쇼핑몰(예정), 주안체육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이 밖에 광주 남구 ‘방림동골드클래스’(420가구), 대전 동구 가양동주상복합(360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 7월 새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2020.06.18 I 박민 기자
규제 발표 '반나절'만에…'김포·파주·천안' 투자자 몰렸다
  • 규제 발표 '반나절'만에…'김포·파주·천안' 투자자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6·17)대책 나오자마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3000만원 정도 올렸는데, 매수자들은 그래도 계약하겠다네요.”(김포 운양동 공인중개사무소)“전화로 계약하자는 투자자도 있어요. 집주인들까지 당황하는 분위기에요.”(천안 백석동 공인중개업소)부동산정보업체 ‘호갱노노’ 실시간 인기 검색 지역 (사진=호갱노노 애플리케이션 갈무리, 오후 3시 기준)정부가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17일, 반나절만인 이날 오후 비규제지역 중심으로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김포·파주, 충청도 천안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해당 지역 아파트 매수 문의가 2배 이상 늘고, 집주인들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들 전언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부동산 정보업체 ‘호갱노노’에 방문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날 오후 검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김포 운양동·풍무동·고촌읍·장기동·걸포동, 천안시 성성동·불당동이 이름을 올렸다.◇김포·파주·천안으로 몰려간 투자자부동산 중개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롯데캐슬(전용84㎡)가 4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반나절만이다. 김포가 규제지역에서 배제되자 급하게 투자자가 계약금을 걸었다는 게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오전 내내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정신이 없다”며 “대출규제도 자유롭고 앞으로 풍선효과로 해당 지역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파주도 사정은 비슷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W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GTX-A노선 호재 등이 있는데다가 이번에 비규제로 묶이면서 매수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풍선효과는 지방까지 번진 모양새다. 청주와 대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인근 천안 지역이 투자자들의 타깃이 됐다. 인근 중개사무소 전언에 따르면 천안 천안백석아이파크3차 아파트(전용 84㎡) 한 채도 급하게 이날 오후 계약이 성사됐다.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4억 3000만원으로, 매수자는 대책 발표 이후 전화로 구두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물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주말이면 이미 나와 있는 매물들은 다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비규제지역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와 달리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운 탓에 앞으로도 매수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즉 해당 지역들의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반나절만에 해당 지역을 선점하는 모양새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아파트를 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6개월 내 입주해야 한다. 또 기존 전세대출이 있는 매수자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시 해당 전세대출은 즉시 회수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수용성→인천→김포로 퍼진 풍선…“지방 대도시도 수혜볼 것”전문가들도 이번 대책의 풍선효과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황수 건국대 교수는 “김포·파주 등 수도권 내 비규제 지역으로의 풍선효과가 예상될 뿐 아니라 청주·대전이 묶이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천안 지역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정 지역을 규제하면 다른 지역이 튀어 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전 정책에서 나왔던 고질적인 부작용”이라면서도 말했다.실제 앞서 지난해 12·16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대출이 제한되자 수원·안양 일대 아파트값이 폭등했다. 대책 발효 이후 두 달동안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아파트 가격은 각각 10%, 10%, 4.27%가 상승했고, 안양 만안구 아파트도 같은 기간 2.9%가 오른 바 있다. 이후 2·20 대책으로 해당 지역을 핀셋 규제했으나 풍선효과는 지속됐다. 2·20 대책이 나오자 인천이 20주동안 4.43%가 오른 게 대표적인 예다. 역시 이번 규제에서 인천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지방 대도시로 풍선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권대중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기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몰리면서 천안을 넘어 지방 대도시로의 투자자금 이동 가능성이 있다”며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 등을 넘어 부산이나 대구까지도 풍선효과가 커질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2020.06.17 I 황현규 기자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 평균 3.14 대 1
  •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 평균 3.14 대 1
  • 힐스테이트 청량리역_조감도2 (2)[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을 개발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전 주택형이 지난 16일 진행한 청약에서 평균 3.1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최고 청약경쟁률은 1.5룸 형태로 구분돼 있는 2군으로, 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룸형으로 이루어진 1군도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은 1군과 2군 중복청약이 불가능함에도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청약마감이 이뤄졌다”며 “오피스텔보다 먼저 분양한 상업시설이 단기간 완판을 이룬 만큼 오피스텔도 단기간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에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업무 중심지인 시청, 용산, 광화문 등으로도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장인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계약은 22~25일 모델하우스에서 체결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청약일정은 19일 당첨자발표, 22~25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0.06.17 I 박민 기자
"계약금 내러 왔습니다"…부동산 대책 ‘전날 밤’ 투자자 몰렸다
  • "계약금 내러 왔습니다"…부동산 대책 ‘전날 밤’ 투자자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해모로’ 아파트 매수를 고민했던 A씨는 지난 16일 밤 급하게 계약금을 내기로 했다. A씨가 구매를 결정한 단지(전용 84㎡)의 가격은 5억 4500만원. A씨는 당초 이달 말에 아파트를 살 계획이었으나, 인천이 조정대상지역으로 결정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계약을 결심했다. 매매를 중개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이 나올 것 같자, 당장 계약을 하겠다고 했다”며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다 보니, 그 전에 계약을 하려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정부가 조정대상지역(조정지역) 확대 등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예고하면서,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매수자가 끊이지 않았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계약을 마쳐, 조정지역에서 적용되는 대출 제한과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의 규제를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교통 호재 등으로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규제 거론되자 오히려 급매수 릴레이 …문의만 2배↑16일 국토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송도글로벌파크베르디움 아파트는 지난 15일 신고가를 찍었다. 앞서 11일 홍남기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 등 비규제 지역의 가격 상승을 지적, 추가 규제를 예고한 뒤였다. 당시 이 아파트 전용 63㎡이 5억 9000만원에 손바뀜하면서, 직전 거래가보다 6000만원 높은 가격에 팔렸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예고가 나온 뒤 오히려 매수가 더 늘었다”며 “살까 말까 고민하던 고객들도 규제 시작 전에 아예 계약금을 넣어두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실제 이데일리가 부동산 정보업체 ‘호갱노노’에 방문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책 예고(11일)가 나온 이후 전주 대비 검색량이 늘어난 상위 20개 지역 중 하나로 인천 남동구·중구, 오산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이번에 조정지역 편입이 유력한 지역들이다. 특히 부동산대책 발표(17일)가 예고된 이후, 전날부터 해당 지역의 공인중개업소 매수 문의는 전주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인천, 군포, 안산 등이 대표적이다. 안산 상록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인다니까, 오전 내내 괜찮은 매물이 있는지 묻는 문의 전화가 계속 왔다”고 말했다. ◇“빨리 계약해야 규제 피해”…“성급한 매매가 발목 잡을 수도”매수자들이 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로는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전에 계약을 끝내, 조정지역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구매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에서 50%로 강화되고, 9억원 이상 초과분에 대해서는 LTV를 30%로 적용된다. 또 양도세 감면 조건도 강화돼 2년 이상 보유하고 거주(1주택자 기준)한 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매수자들은 규제 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막차’를 노리는 셈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여기에 더해 조정지역으로 지정 된다해도 교통 호재 등으로 추후 아파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인천은 GTX-B, 군포는 GTX-C 노선이 각각 계획돼 있다. 안산 또한 지난해 착공한 신안산선이 지나가면서, 인근 아파트 호가가 올 초 대비 1억원 오른 상황이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단기적인 충격은 있겠지만 교통 호재 등 굵직한 사업이 예정된 지역들의 타격은 장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초강도 대책이 예고된 만큼 규제 전 성급한 매매는 조심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최 교수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되거나 조정지역 내 양도세 감면 조건이 더 강화될 여지도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주택을 구입했다가는 자신이 계획한 투자·거주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순히 대출규제를 피하기 위한 성급한 주택 매매는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0.06.17 I 황현규 기자
수도권 꽁꽁 묶어도…“풍선은 또 부풀어 오른다”
  • 수도권 꽁꽁 묶어도…“풍선은 또 부풀어 오른다”
  • [이데일리 김미영 황현규 기자] 정부가 작년 12·16대책에 버금갈 강력한 부동산대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부동산시장의 흐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12·16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인천·경기지역은 이번 대책의 주타깃으로, 한동안 지속됐던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기존 대책들의 ‘약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파에도 불구, 6개월이 채 가지 않았고 시중의 부동자금이 역대급이란 점에서 대책의 유효기한이 길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청약시장과 전월세시장 과열이란 부작용만 낳을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아파트로 가득찬 서울 시내 전경(사진=연합뉴스)◇“수도권 전역 규제? 국민 절반을 규제…핀셋 실패”문재인정부 들어 21번째로 내놓을 6·17 부동산대책의 핵심은 ‘갭투자’의 원천봉쇄다. 풍선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규제지역 확대, 세제 강화, 대출 규제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확대가 지금껏 정부가 내세워온 ‘핀셋규제’의 실패를 자인하는 꼴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부는 12·16대책으로 고가 아파트가 몰린 서울 강남권을 정조준한 뒤 풍선효과가 나타나자 올해 2·20대책을 통해 수원, 안양, 의왕 등을 콕 찍어 규제하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갭투자 등으로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풍선의 바람을 빼는 동시에 풍선 이동을 막기 위해 핀셋규제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단 것이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도권 전역으로 규제를 확대한다는 건 우리 국민의 절반을 규제하겠단 얘기”라며 “수 차례 강조했던 핀셋규제가 결국은 시장에서 효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3기 신도시로 신규 아파트가 대량 공급될 때까지 규제를 더 늘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규제 확대 및 강화에도 대책의 지속력이 길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거듭된 규제에 시장은 내성이 생긴데다 GTX노선 확충 등 수도권 곳곳에 교통호재가 잇따르는 점, 시중의 부동자금이 넘쳐나는 점 그리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 등의 이유에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그간 많이 오른 곳들은 일시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겠지만 올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전철 연장과 GTX노선 착공 등 여러 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머지않아 규제 효과가 반감되고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양도소득세 부담에 임대주택 의무 임대기간이 8년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주택의 매도물량이 없어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짚었다. ◇“전국 각지로 풍선효과 퍼질 것…실수요자 위한 조치 있어야” 이번 규제 강화로 인한 부작용 우려는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건 지방으로의 풍선효과 이동이다. 온라인부동산까페에선 “규제가 약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눈을 돌리자”는 등의 투자처 이동 권유 글들이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기도 전체를 규제지역으로 묶으면 전국 각지로 풍선효과가 퍼질 가능성이 있다”며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투자 수요를 억제하긴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수도권에선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조정대상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했다.아파트청약시장이 지금보다도 더 과열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청약시장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제로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청약’ 열풍이 이미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말 시행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분양가가 HUG 통제 때보다도 낮아져 올 들어 평균 99대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서울 청약경쟁률을 더 끌어올리리란 관측이다. 전세시장으로 불똥이 튈 수 있단 점도 우려 대목이다. 권대중 교수는 “매매수요를 누르면 집을 사려던 이들이 대기수요로 남는다”며 “전월세가 올라가고 시장이 불안해진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지해 연구원은 “다주택자에겐 양도세 유예 기간 연장, 대상확대와 같은 퇴로를 열어줘야 실수요자에 필요한 거래 물량이 나온다”고 봤다. 권 교수는 “수요와 공급이 맞도록 시장을 살살 달래면서 정책을 펴야 시장이 안정화된다”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규제만 거듭하니 가격 폭등이 반복되는 것으로,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다면 서울 도심부터 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0.06.16 I 김미영 기자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청약경쟁률 평균 6.2대 1
  •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청약경쟁률 평균 6.2대 1
  •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전경(사진=한신공영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신공영(004960)㈜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짓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가 평균 6.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에서 청약을 마감했다.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11~12일 이틀 간 진행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6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212개 청약통장이 들어와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C타입에 나왔다. 51가구 모집에 527건이 접수돼 10.33 대 1이었다.양주 옥정신도시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 단지로 청약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고 70%까지 적용된다.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교통호재도 기대할 만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개통이 완료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옥정IC부터 강남 청담역까지 약 40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GTX-C노선(예정)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3분, 단지 인근의 7호선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76%를 정남향으로 배치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강점을 지녔다.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클럽, 맘스스테이션,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유아놀이터, 시니어클럽 등의 브랜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8월 개정 예정인 주택법 시행령 시행 전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급하는 물량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청약에 참여해주신 만큼 좋은 분위기가 정당계약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오는 18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 간 옥정동에 미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74만 원이고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제공한다.
2020.06.15 I 김미영 기자
북한산 조망권 품은 ‘고양 원흥 줌시티’ 오피스텔
  • 북한산 조망권 품은 ‘고양 원흥 줌시티’ 오피스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부동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들어서는 ‘고양 원흥 줌시티’ 오피스텔도 그 중 하나다.이곳은 친환경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 원흥지구 인근 오피스텔 중 보기 힘든 북한산의 트인 전망을 갖추고 있다.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등 330만5785㎡(100만여평) 에코시티로 개발예정인 창릉신도시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미래 가치도 눈에 띈다.고양원흥줌시티 역시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의 자족신도시 프리미엄이 전망되는 창릉신도시 개발(예정)의 직접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켄달스퀘어, 원흥지식산업센터, 삼송테크노밸리, 매경미디어센터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직주근접 편의성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넘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서울 은평, 상암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교통 환경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기존 3호선 원흥역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창릉신도시 개발과 함께 신설 예정인 GTX-A노선 도래울역과 고양선 신설역을 이용하면 서울 10분대, 강남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 시 행신IC와 고양JCT를 이용하면 트리플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초서울권 오피스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몰세권 프리미엄으로 생활의 편리성을 더했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 삼송 원흥지구 내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어 쇼핑, 문화 등의 여가를 한번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시행사인 한강그룹 관계자는 “고양원흥줌시티는 계획도시로 조성된 원흥지구의 정비된 도시환경과 싱그러운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숲과 나무가 많은 숲세권 프리미엄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한편 ‘고양원흥줌시티’ 오피스텔은 A, B, C 타입 총 748실,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공급한다.홍보관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단지상가에 있다.고흥 원흥줌시티 조감도. (사진= 한강그룹)
2020.06.15 I 박철근 기자
‘양주 옥정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1246가구 이달 분양 예정
  • ‘양주 옥정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1246가구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일건설㈜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10-1블록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를 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총 124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옥정신도시는 대형 교통호재 덕에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의 조성이 잡혀 있어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개선 중이다. 또 지난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호수공원 내 유비쿼터스 복합센터에 있는 도서관·체육관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이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설계했다.양주신도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 하다.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5월이다.
2020.06.15 I 박민 기자
‘후분양’ 상도역롯데캐슬 분양나선다
  • [부동산캘린더]‘후분양’ 상도역롯데캐슬 분양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상도역 롯데캐슬을 비롯해 6월 셋째주 전국 21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주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8994가구(일반분양 509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상도역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이며 상도근린공원과 국사봉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신상도초·숭실대·중앙대가 가깝고 동작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후분양 단지로 2021년 2월에 입주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현대엔지니어링도 여의도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여의도파인루체’는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상업시설과 함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덕계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금강주택도 경기 양주신도시 내 회천지구 A-22블록에서 ‘덕계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이며 전 가구 전용면적 59㎡로 구성된다. ‘덕계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는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과 가깝고 파주와 양주, 포천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3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3블록에 ‘호반써밋고덕신도시2차’를 6월 중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5층, 7개 동, 총 766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구성이다. 이 중 일반분양 분은 총 414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고덕신도시는 평택~제천고속도로 고덕IC 접근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KCC건설은 6월 해운대 중동에 ‘해운대중동스위첸’을 분양한다. ‘해운대중동스위첸’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256-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지상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인접해 있고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0.06.13 I 황현규 기자
GTX C노선 의정부 구간 "소음·진동 피해 크지 않을 것"
  • GTX C노선 의정부 구간 "소음·진동 피해 크지 않을 것"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를 관통하는 GTX C노선에 의한 주변지역의 소음 및 진동 등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GTX C노선의 의정부, 양주의 경기북부 구간은 1호선 전철이 운행중인 기존 경원선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노선도=국토교통부)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열렸으며 GTX C노선 건설로 동·식물과 대기질, 소음, 진동, 수질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질의 등으로 진행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의정부 구간 경원선 선로가 인구밀집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소음 피해 우려는 없나”, “GTX 열차가 1호선이 운행중인 경원선을 공유하면서 1호선 전철의 운행이 감축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등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발표한 초안에 따르면 노선이 지나는 곳의 동·식물상, 수질, 대기질, 소음·진동을 측정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선 대부분의 결과가 환경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됐다.반면 소음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가설방음판넬을 설치한다는 대책을 내놨다.주민 질의 등 전체적은 향후 계획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GTX의 설계 속도는 시속 200㎞ 지만 의정부 구간 등 1호선이 운행하는 경원선 선로 병행 구간은 시속 70~80㎞로 운행해 진동이나 소음 피해는 거의 없고 GTX에 의한 1호선 운행 횟수 감축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향후 실시설계 승인 전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해 구체적이고 최적의 저감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설명회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설명회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를 이어주고 의정부와 강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 건설에 발맞춰 KTX의 수도권 동북부 연장 역시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한 상태”라며 “GTX C노선은 물론 KTX 연장까지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은 오는 6월 22일까지 의정부시청 별관4층 도시철도과 사무실에서 진행하며, 2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을 예정이다.GTX C노선은 2021년 말 착공, 오는 2026년 말 개통 예정으로 경기도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청량리 의정부 양주 덕정까지 74.8km 구간을 4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2020.06.13 I 정재훈 기자
이용철 신임 경기도2부지사 "경기북부, 기회의 땅 만들 것"
  • 이용철 신임 경기도2부지사 "경기북부, 기회의 땅 만들 것"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제18대 행정2부지사로 이용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오는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이용철 신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용철 행정2부지사.(사진=경기도)신임 이 부지지사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복지 실현, SOC 확충 등에 힘쓴다는 각오다.특히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 조성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노선입찰제 경기도 공공버스제 운영 △경기교통공사 출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GTX 개통 △경기순환철도망 구축 등 경기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주력한다.이 부지사는 “이재명 지사를 보좌해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견뎌온 경기북부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967년 연천군에서 태어나 연천 대광중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 중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세분석과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소속 시민사회비서관 행정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대전청사관리소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기획·재정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2020.06.12 I 정재훈 기자
대우건설,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 6월 분양
  • 대우건설,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 6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6월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 가 공급된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총 106가구가 일반분양 한다.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환경,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어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손꼽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일대에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형성돼 있다. 또 입시 1번가로 평가받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이에 조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의 심장부인 강남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는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3호선 대치역 등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의 중심부를 잇는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업무지구는 물론 서울 전역과 수도권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강남 중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마트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삼성역을 관통해 지나가는 광역급행철도 GTX-A, C노선이 조성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다양한 개발계획도 예정돼있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했다.이 밖에도 자전거로 5분 거리 내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환경이 조성돼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체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에 걸맞은 수준 높은 시설과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단지에는 고급스러운 식재와 섬세한 마감으로 차별화된 조경시설이 들어서며, 골프클럽, 휘트니스클럽, G/X클럽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북카페와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계획돼 있으며, 지상 주차율을 최소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남향·판상형 위주로 2.35m 천정고가 적용돼 우수한 채광성 및 개방감을 누릴 수 있으며, 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형구성과, 중상층 공급비율을 높여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세대는 입주민들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납특화 및 에너지 절감 설계와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129㎡A와 150㎡A 타입은 복층형 구조로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들어서는 서울은 내달 말부터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부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거주의무 부과(최대 5년)를 위한 주택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여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최근 수도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6월 말 오픈을 앞둔 모델하우스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픈 3일간 하루 100팀으로 제한되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 갤러리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0.06.12 I 황현규 기자
“더는 못 기다린다”…서울 집값 또 올랐다
  • “더는 못 기다린다”…서울 집값 또 올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강북뿐만 아니라 강남권에서도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매수우위지수 100.2를 기록했다. 지난 1월20일 100이하로 떨어진 후 5개월 만의 회복이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매수우위지수는 아파트 매도자와 매수자 가운데 어느 쪽이 많은지를 확인해 산출하는 지수다. 지수범위는 0~200이며 기준점인 100을 웃돌면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다. 13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8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한 가운데 강북지역 상승세가 거세다. 하락한 지역 없이 금천구(0.58%), 노원구(0.36%), 마포구(0.27%), 성북구(0.24%) 등 상승한 지역이 점차 늘고 있다. 금천구는 신안산선 착공, 인천2호선 독산역까지 연장선 추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G밸리2020프로젝트 등의 개발 호재로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와 가산디지털밸리 배후도시로 실수요자의 문의도 꾸준해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마포구는 인접한 용산의 신도시급 개발 계획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성산시영아파트 안전진단 결과가 재건축 가능으로 최종 확정돼 문의가 증가하고 매매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강남권은 송파구(0.12%), 강남구(0.06%), 서초구(0.03%) 등이 상승으로 전환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매물에 대한 거래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더 이상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그동안 대기하고 있던 매수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이다.경기는 전주대비 0.17%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12%)보다 확대됐다. 안양 만안구(0.45%), 수원 권선구(0.38%), 고양 덕양구(0.38%), 남양주(0.35%)가 강세를 보였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11%)은 연수구(0.18%), 남동구(0.13%), 미추홀구(0.13%)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안양 만안구는 냉천지구, 소곡지구 등 재개발 추진 영향으로 지역 내 움직이는 수요가 꾸준하여 수요자가 많이 찾는 소형 평형대 매물 호가가 오르고 있고 월곶판교선과 GTX-C 노선인 금정역 등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투자자들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수원 권선구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분당선 2023년 착공 발표로 최대 수혜지역인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수요 및 실수요가 함께 움직이고 있어 급등한 가격에도 한 두건 씩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인천 연수구는 저평가 지역으로 꼽히는 옥련동 일대 단지들이 수인선 8월 개통, 옥골재개발(송도역세권도시개발) 연내 착공 목표로 삼성래미안에서 분양한다는 소식에 투자자 문의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지방(0.06%)은 충북(0.39%), 세종(0.26%), 충남(0.05%) 등이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호재가 계속 이어지면서 흥덕구(1.09%), 청원구(0.57%)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6%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9%)과 5개 광역시(0.06%), 기타 지방(0.01%)은 전주대비 상승했다.서울은 전주대비 0.09%을 기록했고, 경기(0.10%)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7%)과 울산(0.13%), 대구(0.06)는 상승했고 광주와 부산은 보합(0.00%)세를 보였다.
2020.06.12 I 강신우 기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또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 반경 1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까워 건강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다.
2020.06.12 I 정시내 기자
10주만에 오른 서울아파트값, 언제까지 오를까
  • 10주만에 오른 서울아파트값, 언제까지 오를까
  • [이데일리 김미영·박민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파크리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짜리가 이달 5일 16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올 초 17억원대에 거래되다 5월 15억20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대표적 단지다.(사진=연합뉴스)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 아파트 전용면적 126㎡도 이달 8일 27억3000만원에 팔리면서 이전 거래가를 회복했다. 5월엔 거래가가 26억9000만원으로 내려앉았다가 한달새 27억원대로 다시 올라섰다.서울 아파트값이 10주만에 상승전환한 데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시중 부동자금이 1119조원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인데다 각종 개발호재로 부동산시장이 움직였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10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값이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대해선 입장이 갈리고 있다.◇“예상보다 빠른 회복세”…사상 최대 유동성의 압승?서울 집값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전환한 가장 큰 이유는 사상 최대 유동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를 막기 위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낮아졌다. 아울러 코로나10 극복을 위한 추가경쟁예산 집행 등 대규모 정책자금도 시중에 풀리면서 여유자금이 증시에 이어 부동산으로 유입됐다.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피하기 위해 쏟아진 급매물이 사라진 영향도 크다. 6월1일 전에 집을 팔면 보유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집을 팔았고, 이 물량들이 대부분 소화되면서 시세상승으로 연결됐다는 것. 정부와 서울시가 내놓은 각종 개발호재도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 실제로 강남권에선 잠실 스포츠·MICE 개발사업지 일대가 속한 송파구(0.05%), GBC(현대차의 글로벌 비지니스센터) 준공 등 개발호재가 있는 강남구(0.02%) 상승이 두드러졌다. 경기권에선 GTX, 신안산선,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호재를 입은 인천·군포·안산·시흥·남양주 등의 급격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지방에선 방사광가속기 유치 수혜를 입은 청주 청원구,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난 부산 등 비규제지역 상승세도 가팔랐다. 강북권과 외곽에선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9억원 이하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구로구 구로동의 구로현대아파트 전용 63㎡짜리는 4일 5억5500만원, 지난달 말엔 5억4000만원에 거래돼 5억원대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올 3월까진 4억대 중반에 팔리던 아파트다. 강북구 미아동의 경남아너스빌 84㎡아파트는 석달새 10%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지난달 30일 거래가가 6억5000만원으로, 직전 거래인 3월 6억원보다 5000만원 올랐다.이러한 부동산시장의 삼중호재는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거래량도 늘게 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062건(계약일 기준)으로 직전 4월(3020건)보다 1000건 넘게 늘었다. 아직 신고 기간(계약 체결 후 30일)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5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경제 안 좋은데 부동산만 활황? 연말께면 하락” 전망도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갈린다. 본격적인 상승국면이 다시 시작됐다는 관측이 있는 반면 시장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도 있다. 홍춘욱 EAR 리서치 대표는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린 유동성의 압승”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아파트값 회복이 빨라 이 분위기대로면 여름 내 아파트값 상승률이 5%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했고 이달부터는 가격도 조정에서 강보합으로 전환한 분위기”라며 “시기적으로 절세 매물이 줄어드는 만큼 당분간 가격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반면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데 부동산시장만 좋을 순 없다”며 “가을까진 상승세가 이어진다해도 연말 쯤이면 전반적인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 역시 “절세매물 특수 덕분에 가격이 오른 것이라, 계속 오르리라 예단하기 어렵다”며 “대출규제, 그간의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도로 매수자가 줄어들어 다시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날 부동산가격 상승시 필요 조치를 강구하고 시행하겠다며 ‘엄포’를 놓은 데 대해선 성급하단 지적이 나왔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추세적으로 상승세로 바뀐 것인지 여부는 지켜봐야 안다”며 “트렌드인지, 이벤트인지 살펴보지도 않고 시장 옥죄기만 하겠단 건 조급한 판단”이라고 꼬집었다.
2020.06.12 I 김미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가 3.3㎡당 2745만원
  •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가 3.3㎡당 2745만원
  •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12일 개관하고 분양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45만원으로 책정됐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편인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98% 이상을 차지한다.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과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접해 있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여기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C 노선 정차도 추진중에 있다.단지 인근에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대광초(사립), 용두초·종암초, 성일중·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용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또 청량리·회기동이 정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일대를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이 연계된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잡혀 있다.단지는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접수 뒤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2020.06.11 I 박민 기자
2천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 2천세대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수원에 2000세대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가 들어선다.특히 최근 대규모 세대 아파트 가격이 상승폭이 커 몸값도 더 크게 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500세대 이상 단지의 매매가 상승폭이 7.13%로 가장 컸다.이달 경기도 수원시에서 공급을 시작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로 이런 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의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이곳은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확보해 단지 안에서도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에는 탁구장, 농구장 등이 마련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어린이도서관, 유아놀이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중앙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인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수원영동시장, 메가박스(수원남문점), CGV(동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등을 비롯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대형 종합병원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다.우선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이밖에도 당 사업지(3,432가구)와 권선6구역(2,178가구) 등 총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수원의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주변으로 교통호재도 풍부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인근으로 국토교통부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수원1호선 트램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연장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 올해 9월 개통되는 수인선 등 교통 여건이 확충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한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9번길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중에 사이버 견본주택도 오픈할 예정이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
2020.06.11 I 박철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서울 5호선·인천 2호선 연장에 매진"
  • [인터뷰]정하영 김포시장 "서울 5호선·인천 2호선 연장에 매진"
  • 정하영 김포시장이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포를 교통이 편한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정하영(57) 경기 김포시장은 9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교통문제 해소와 교육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 달 1일로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는 그는 “이달 말이면 취임 2년을 꽉 채운다”며 “취임과 동시에 교통문제 해결을 1순위에 두고 열심히 뛰었고 김포도시철도 개통, M버스·G버스 확충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사업 추진과 고교평준화, 마을교육, 평화관광사업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포 철도사업,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것” 정하영 시장은 김포지역 철도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 연장 계획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2개 전철 연장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김포시가 추진한 지하철 연장 사업 용역 결과도 나왔고 타당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정 시장은 서울시가 최근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이전을 제외한 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방화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용역을 시행한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 애초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해 건폐장 이전을 조건으로 제시하며 김포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었다. 하지만 건폐장을 제외할 경우 협상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고 정 시장은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정하영 김포시장이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정 시장은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고양 연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인천시, 고양시가 2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밝혀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 시장은 “경기도, 부천시, 하남시와 협의한 GTX-D 사업도 김포시가 대표로 용역을 맡았다”며 “올해 말 GTX-D 용역 결과가 나오면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앞서 관련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표명했다.김포시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민간 전기자전거(유료) 사업도 도입한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보조 수단으로 전기자전거 도입을 결정했다”며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시민에게 전기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될 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자전거 도로 확장·정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교육 본격화…“아이들 행복하게”정 시장은 취임 3년차부터 마을교육을 본격화한다. 김포시는 민선 7기 들어 유·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고교까지 확대했고 중·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교육사업을 진행한다. 마을교육은 마을의 교육 관련 기관·단체, 전문 강사, 학부모 등이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김포시 혁신교육지원센터가 강사, 학부모 등에게 컨설팅을 진행하고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게 지원한다.정 시장은 “김포지역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게 마을교육을 준비했고 이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아이들이 친구와 이웃을 함께 생각하고 공동체적 삶을 살 수 있게 마을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진행 중인 김포 고교평준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평준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김포시는 고교평준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고교 입시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원하는 고교에 진학해 꿈과 행복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게 제도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평화관광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올 8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개장하고 배후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 시장은 “평화관광은 김포의 먹거리이다. 이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노력했다”며 “앞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허브로 삼아 동쪽 절류리 포구와 시암리 습지, 서쪽 문수산과 대명항을 잇는 관광벨트를 아라뱃길과 연결하는 기본 로드맵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많은 것이 변했다”며 “시민의 건강,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김포시 행정 서비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전문가들과 집중 토론 등을 거쳐 정보전달 체계 개편, 행정조직 개편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시 예산 편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을 두겠다”고 설명했다.올 초 발표했던 대학병원 유치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대학측과의 협의가 8부 능선을 넘었다”며 “애초 발표한대로 이달 안에 업무협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정하영 시장은 누구△김포 출생 △서울 환일고 졸업 △인하대 졸업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본부 사무처장 △김포시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포을지역위원장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의장
2020.06.11 I 이종일 기자
‘부평 SK VIEW 해모로’, 청약 최고경쟁률 196.7대 1
  • ‘부평 SK VIEW 해모로’, 청약 최고경쟁률 196.7대 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짓는 ‘부평 SK뷰 해모로’가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를 마감했다.10일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을 보면 부평 SK뷰 해모로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개 주택형, 아파트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84㎡B 주택형은 4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460명이 접수해 19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SK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설 부평구 일대가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조건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도 도보권이다. 현재 계획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오는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 단지는 분양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단지, 설계 및 세대 유니트 VR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유니트 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사진=SK건설 제공)
2020.06.10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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