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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242.4대 1
  •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242.4대 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잔여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경쟁률이 252.43대 1을 기록했다.25일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을 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의 잔여 가구 49가구 무순위 청약엔 총 1만236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지난 6월 30일 이뤄진 1순위 청약에서 일반분양 134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9449명이 접수해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무순위 청약에선 경쟁률이 17배 넘게 높아졌다.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경기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무순위 청약의 경우 당첨 후에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아 새로 청약을 받는 물량이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데다 당첨 시엔 1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됨에 따라 이른바 ‘줍줍족’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39㎡다. 방 하나와 거실, 욕실 그리고 발코니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든 청약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청약통장과 청약금도 필요하지 않았다. 분양가는 최저 2억6300만원에서 최고 3억700만원까지 호수별로 차이가 있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원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만큼 중도금 대출은 최대 50%까지 가능하다.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로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컴퓨터 입주자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문자로 결과를 개별통지하지 않으니 청약신청자라면 반드시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 청약은 1인당 1건만 가능해, 중복 청약이 확인되면 모두 무효처리된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31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를 당일 내야 한다.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수원역 1호선과도 가깝다. G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삼성 업무지구까지 30분 이내 이동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 개통이란 교통호재에 더해 3000가구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더해져 향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단 게 업계 관측이다. 현재 시장엔 같은 평형대 분양권이 프리미엄 1억5000만원 붙은 3억38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총 2165가구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0.08.25 I 김미영 기자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무순위 줍줍데이…경쟁률 얼마나?
  •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무순위 줍줍데이…경쟁률 얼마나?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가 24일 잔여 4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경기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데다 당첨 시엔 1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됨에 따라 이른바 ‘줍줍족’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39㎡다. 방 하나와 거실, 욕실 그리고 발코니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1인 가구 혹은 신혼부부 거주용으로 적합하단 게 분양업계 설명이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든 청약신청할 수 있단 게 특징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청약금이 없어도 된다. 분양가는 최저 2억6300만원에서 최고 3억700만원까지 호수별로 차이가 난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원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만큼 중도금 대출은 최대 50%까지 가능하다.청약 접수시간은 이나 오전8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다.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1건만 가능하며 중복청약시엔 모두 무효처리된단 점을 유의해야 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로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컴퓨터 입주자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문자로 결과를 개별통지하지 않으니 청약신청자라면 반드시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당첨자 계약은 오는 31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를 당일 내야 한다.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수원역 1호선과도 가깝다. G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삼성 업무지구까지 30분 이내 이동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 개통이란 교통호재에 더해 3000가구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더해져 향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단 게 업계 관측이다. 현재 시장엔 같은 평형대 분양권이 프리미엄 1억5000만원 붙은 3억38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총 2165가구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2020.08.24 I 김미영 기자
"SOC예산 증액으로 경기 활성화 도모해야"
  • "SOC예산 증액으로 경기 활성화 도모해야"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역 개발 및 SOC 신규 투자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2021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건설업계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 및 실업률 감소에 기여도가 큰 각종 공공 인프라 개선사업에 정부 예산을 더 책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54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본예산인 512조3000억원보다 30조원 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중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서 확정된 사안은 ‘한국형 뉴딜’ 관련 예산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GTX 공사현장(사진=이데일리DB)지난 20일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한국형 뉴딜’에 20조원 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딜은 미국 제32대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가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대규모 SOC 건설 정책이다. 댐이나 도로 및 다리 등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통해 SOC를 확충하고 이 과정에서 실업률 감소와 내수 활성화를 취할 수 있었다. 정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경제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의 뉴딜사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형 뉴딜’을 천명했다. 한국형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뉜다. 디지털 뉴딜은 사회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이며 그린 뉴딜은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건설업계는 한국형 뉴딜의 한 축인 그린 뉴딜에서 기존의 노후된 공공건축물과 임대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만으로는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사회간접자본을 확충을 위한 대규모 건설·토목 사업이 아니다 보니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건설업이 전체 산업 평균치보다 생산유발계수 및 취업유발계수가 높지만 그린 리모델링은 이런 측면에서 아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로 건설투자가 올 하반기까지 최대 3.7%까지 더 감소할 수 있으며 액수로는 최대 약 10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건설투자 감소로 취업자 수도 최대 약 11만명 가량 줄어들 확률이 높아졌다. 여기에 최근 역대급 장마에 따른 수해가 겹치면서 노후화된 방재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토부 등이 제출한 내년도 SOC예산은 올해 대비 4.9% 증가한 24조4000억원 규모다.엄근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은 지역 개발 및 SOC 신규 투자 등 뉴딜정책으로 경기활성화를 도모했다”며 “이에 반해 2021년 예산 요구안은 기존 시설물 관리에 집중돼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 투자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금융위기로 국내 경기가 침체에 빠졌던 2009년에도 SOC 예산을 약 5조원 이상 증액해 예산 편성한 전례가 있다”면서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고용시장 위축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SOC 예산을 올해 23조원보다 7조원 이상 증액한 30조원 규모로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8.23 I 김용운 기자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 첫 회의
  •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 첫 회의
  •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는 20일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의왕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단 단장인 김상돈 시장 및 관련부서장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10명과 광역급행철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 7명이 의왕역 정차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단은 지난 11일‘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용역’최종보고회 시 제시된 의왕역 정차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향후 국토부 등 GTX 사업주체가 의왕역 정차를 반영토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한 임시기구다.이날 첫 회의는 교통·도시계획·도시개발·도로·홍보·자치행정 등 광역교통철도(GTX) 정차와 관련한 각 분야별 부서장들이 용역 최종결과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2035년 의왕시 도시기본계획’및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GTX 의왕역 정차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토의했다.추진단은 이미 용역 최종 결과물을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다.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의왕역 일원은 GTX-C노선 정차로 광역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및 현대차 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는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국토부뿐만 아니라 GTX-C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와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단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2020.08.20 I 김미희 기자
출·퇴근 편리한 오피스텔 주목
  • 출·퇴근 편리한 오피스텔 주목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출·퇴근이 편리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젊은 층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은 삶의 질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요 유입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우앤서베이가 지난해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6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0%(만족 22%, 매우 만족 8%)에 불과했다. 출·퇴근 소요시간에 따른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30분 미만’일 때 5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30분~1시간’은 22.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1시간~1시간30분’은 9.8%로 만족도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교통 접근성은 흥행 성적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849실 공급에 총 2만2462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3대 업무지구에 속하는 여의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까워 광화문·강남 등 출·퇴근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투시도올해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중에선 특히 주요 업무지구와 거리가 가깝거나 오피스텔 수요가 많은 대학가 주변을 겸하고 있다면 보다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건설은 서울의 도심권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954실과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 및 공공업무시설(동 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최근 1, 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로, 단지 맞은편으로 청량리역이 있고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대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향후 GTX 개통 시 10개 노선의 환승지로 서울 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청량리역와 마주하고 있어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동부건설은 8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공급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 중 하나인 센텀시티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센텀생활권’ 단지로 센텀시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벡스코(BEXCO)까지 약 3km 거리다. 또 바로 옆에는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 업무·상업시설 웨이브시티가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2020.08.19 I 박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9월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9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 일원에 지하4층~지상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 4층~10층)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지하1층~지상3층)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55~58㎡A 98실 △47~53㎡B 728실 △55㎡C 14실로 구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단지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2020년 11월 오픈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이 외에도 양정초, 도농중, 동화중, 동화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시청·법원·경찰서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해 있으며 추가로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 대로 도달 가능해 강·남북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공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도달할 수 있다. 경춘로, 북부간선도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있다. 출·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완화해줄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부에 지역 내 희소성 높은 투룸 평면과 다락 및 테라스 설계(일부호실 적용)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근 다산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대부분 1~1.5룸 설계인 데다가 다산진건지구에 공급이 집중돼 있어, 지금지구에서 넉넉한 면적의 투룸 오피스텔을 찾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또한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 만큼 청약통장이나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다산신도시는 기존의 배후수요와 더불어 시청, 법원, 경찰서 등까지 속속 들어서고 있어 타 지역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미래 가치가 뛰어난 곳” 이라며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단지 내외부 상권이 뛰어나고 기본 인프라도 훌륭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에 마련됐다.
2020.08.18 I 김용운 기자
상계동 신규 오피스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입지·분양가 주목
  • 상계동 신규 오피스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입지·분양가 주목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 인근에 들어서는 ‘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가 초고층 조망권을 비롯해 더블역세권인 위치,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는 이 지역 내 17년 만에 공급되는 2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인 반면 주거시설의 노후도가 높고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이 한정적이었던 사업지 특성상 공급난을 해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1인가구 수요의 니즈를 위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하는 ‘누다락’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노원 내 최고층인 20층 규모로 건립된다.사업지인 노원구는 ‘서울 아레나’를 비롯해 ‘창업문화 복합단지’와 ‘복합유통센터’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또 GTX-C노선(수도권 광역 급행철도)과 연계된 환승역이 계획돼 있으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창동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4호선 7호선 환승 노원역 더블역세권 지하철 도보 1분 거리로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했으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위치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롯데백화점, 창동하나로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존 등의 쇼핑시설과 젊음의 거리 등의 문화시설 그리고 노원구청, 노원구 보건소, 의료보험공단 등 행정시설이 인접해 있고,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계동은 하계동과 더불어 서울 동북권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 내 많은 초중고교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노원역 보미 더 클래스 관계자는 “신규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었던 지역 내에 새롭게 들어서는 오피스텔인 만큼 탄탄한 임차수요가 확보돼 있는 편이다. 사업지 주변 개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8.18 I 박한나 기자
대치 은마 규제 전보다 2억↑…주변 압구정까지 '풍선효과'
  • 대치 은마 규제 전보다 2억↑…주변 압구정까지 '풍선효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매매를 번거롭게 하는 효과만 있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사진=연합뉴스)17일 부동산업계 따르면 정부가 지난 6월23일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청담·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지만 아파트값이 되레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 역시 덩달아 오르며 신고가도 나왔다. 토지거래허가제 대상 지역에서는 허가대상 면적 초과 토지(주거지역 18㎡·상업지역에선 20㎡ )를 취득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때 주택은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수)가 아예 금지되고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대치동, 강남 집값 상승률 들어 올렸다한국감정원의 8월2주차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은 0.01% 올라 전주대비 0.01%포인트(p) 줄었다. 다만 가격 상승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인 대치동과 인근 지역인 압구정동이 견인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신축단지, 대치동과 압구정동 위주로 올랐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77㎡) 아파트가 지난달 14일 매물 2건이 각각 20억(12층)과 20억5000만원(2층)에 거래되면서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전보다 최고 2억5000만원 급등했다. 잠실동에선 잠실레이크팰리스(85㎡) 아파트가 지난달 27일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거래가보다 1억원 올라 신고가를 찍었다. 삼성동에서도 삼성래미안2차(전용101㎡) 아파트가 지난달 22일 전고가 대비 7000만원 뛴 24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청담동에선 청담현대3차(60㎡) 아파트가 15억9000만원에 팔리면서 전고가 보다 2억1000만원 올랐다. 다만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거래현황을 보면 대치·청담·삼성·잠실동의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일 전 막차 수요가 몰렸던 6월과 7월 부동산매매거래량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였다. 6월에는 대치동(134건), 청담동(43건), 삼성동(122건), 잠실동(259건)으로 거래량이 많았지만 7월에는 이들 각 동에서 14건, 8건, 12건, 14건으로 거래량이 급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제의 본래 취지는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있는 지역에 일정 기간 거래를 제한해 투기를 막는 것이지만 현재가치도 미래가치도 높은 강남지역에 이를 적용해 희소성이 부각됐고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오른 것”이라며 “주요 도심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건 잘못된 경우”라고 했다.◇인근 지역도 ‘들썩’…“규제보다 ‘공급’ 우선”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지역도 풍선효과를 보이며 신고가가 나왔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85㎡) 아파트는 지난달 12일 20억6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일 직전가 17억5000만원보다 3억1000만원 올랐다. 압구정동 현대 1,2차(160㎡) 아파트는 지난달 30일 전고가 대비 2억원 오른 42억원에 거래됐다. 이런 상황이지만 경기도는 최근 관내 아파트가격이 높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규제를 전담할 부동산 감독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최근 정부가 내 놓은 고강도 규제와 단속이 허술하다고 할 수 없음에도 강남의 아파트가격은 올랐다”며 “수요억제책보다는 공공재건축 참여를 이끌 당근책을 제시해 공급에 더 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안으로 볼 수 있는 정부의 부동산감독기구 신설은 시장 내 경고용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투기세력이 부동산 가격을 왜곡시킨다는 주장의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토부에 존재하는 동일한 기능의 감독기구를 또 만드는 것은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며 “오히려 현금부자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부동산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선의 대안은 작년 공급 발표한 3기 신도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집중해서 본궤도에 올려놓고 서울 도심에선 재건축을 하나씩 허가해주면서 안정적인 공급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했다.
2020.08.18 I 강신우 기자
M2341 등 3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자 모집
  • M2341 등 3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자 모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착수키 위한 사업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준공영제 시범사업 대상은 수도권 주요 교통축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버스회사와 면허반납 협의, 전문기관의 시범사업 포함 필요성 검토 및 관계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다음달 1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한정면허를 발급하여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3개 노선은 남양주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M2341, 김포~강남역 M6427, 안양~잠실역 M5333 등이다.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공공성 강화 △재정효율성 제고 △안전 및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단 계획이다. 먼저 광역버스 노선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신도시 개발, GTX 개통 등 광역교통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노선을 소유하는 한정면허로 운영한다. 준공영제 노선은 기본 면허기간 5년의 한정면허로 운영되며, 기본 면허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1회 갱신(면허기간 4년 연장)될 수 있다. 아울러 면허기간(최대 9년)이 만료돼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 노선은 재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해 준공영제 노선의 사유화를 방지할 계획이다.재정효율성 제고 측면에선 버스업체 간 비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수행능력뿐만 아니라 준공영제 노선의 운영을 희망하는 버스회사에서 제시하는 운영비용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노선별 비용입찰제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준공영제 노선의 운영 단계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한 방향으로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의 이용특성을 감안, 고정비 부담은 적으면서 좌석공급은 확대할 수 있는 전세버스 등을 결합한 수요맞춤형 모델도 도입한다.이와 함께 입석·과밀운행, 배차간격 준수여부, 교통사고 등 광역버스 서비스 저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기적인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이윤 차등지급, 면허 갱신·취소 등을 실시해 안전 및 서비스를 개선한단 방침이다. 국토부는 광역버스 이용 시 차내 혼잡, 장시간 정류소 대기 등의 주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증회·증차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 운전직 종사자의 장시간 근무에 따른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되도록 1일 2교대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키로 했다.박문수 국토부 광역버스과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광역버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준공영제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준공영제를 통해 주요 거점지역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광역버스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17 I 김미영 기자
오피스텔 투자 탈서울 '눈길'
  • 오피스텔 투자 탈서울 '눈길'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 탈서울이 대세가 되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하위권에 속하면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수요자들이 수도권이나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제주 8.38% △대전 7.28% △강원 6.66% △광주 6.52% △경남 5.98% △인천 5.77% △충북 5.68% △부산 5.15% △전북 4.85% △경기 4.79% △대구 4.66% △전남 4.6% △충남 4.53% △서울 4.49% △경북 4.14% △울산 4.12% △세종 3.65%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14번째로 전국 평균 수익률 4.83%보다 0.34%p 낮았다. 반면, 지방 대부분 지역과 인천광역시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서울 수익률이 타 지역보다 낮은 것은 월세 차이 대비 매매가격이 훨씬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7월 기준 2억5131만원으로 지방 1억4730만원, 인천 1억4704만원보다 약 7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월세의 경우 서울 평균 월세가 77만7,000원으로 지방 50만7000원, 인천 54만2000원과 약 43~53% 차이가 나타나 매매가격만큼 편차가 크지 않았다.서울의 경우 높아지는 신규 오피스텔 분양가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4,768만원으로 전년대비 11.85%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5.55%(2433만원→2298만원)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업계에서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수요가 많은 시장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은 서울보다는 지방이나 서울과 인접한 인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을 매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지방이나 인천 지역에서 2개 호실을 매입하면 더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부담이 덜한 만큼 서울을 벗어나 수익률이 높은 지역을 눈 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수익률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 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약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0.08.14 I 정시내 기자
7·10 약발?…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줄었다
  • 7·10 약발?…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줄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전세가격 상승폭이 함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 상승폭 축소는 지난달부터 지속된 현상으로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른 관망세가 하락 전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꺾인 건 올들어 4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이른바 임대차3법 시행 속 ‘전세시장 불안’ 우려가 잦아들지 주목된다.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2% 상승,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7·10대책 관련 부동산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8·4 공급대책 등에 따라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강남권에선 강남구가 압구정ㆍ대치동 위주로, 강동구가 명일ㆍ성내동 위주로 0.01% 각각 상승했고 송파구와 서초구는 매수문의가 줄어들면서 보합 전환했다. 영등포구는 공공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여의도ㆍ신길동 위주로 (0.04% 올라 눈에 띈다. 강북권에선 동대문구(0.05%)가 답십리ㆍ이문동 등 주거환경 양호한 (준)신축 위주로, 중랑구(0.05%)는 신내(SH 이전호재)ㆍ상봉동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올랐다.수도권 역시 0.12%에서 0.09%로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교통 호재가 있는 곳들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GTX-B, 7호선 연장 등의 이슈가 있는 인천 부평구 0.05% △3기 신도시ㆍ고양선의 기대감 있는 고양 덕양구 0.35% △5호선 연장 개통이 이뤄진 하남시 0.32% △GTXㆍ6호선 연장 기대감이 있는 남양주시 0.25% 등이다.전세가격도 상승폭 축소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전주 0.17%에서 0.14%로, 수도권은 0.22%에서 0.18%로 줄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역세권이나 학군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계절적 비수기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일부 수요 감소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단 서울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전세가 상승률이 높았다. 강동구(0.24%)는 고덕ㆍ강일동 신축 위주로, 송파구(0.22%)는 잠실ㆍ신천동 인기단지와 방이ㆍ거여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21%)는 대치ㆍ도곡동 등 학군 선호지역 위주로 올랐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여러 규제로 매매가 상승추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긴 어렵다”며 “시장에 물건이 드물어 매도자 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전세가격 상승폭 축소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9~10월 이사철이 되면 전세시장에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8.13 I 김미영 기자
동탄 테크노밸리, 완성형 산업단지 ‘거듭’
  • 동탄 테크노밸리, 완성형 산업단지 ‘거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동탄 테크노밸리가 완성형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탄 테크노밸리는 동탄2신도시 북서쪽에 위치한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 등이 들어선 산업클러스터다. 동탄 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6만㎡다. 광교테크노밸리(26.9만㎡)의 약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1만㎡)의 약 2.3배 규모로 약 ,500개의 기업이 입주하며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계획이다. 통탄 테크노밸리는 IT, 반도체, 메카트로닉스 등의 지식기반산업의 핵심거점에 위치한다. 화성동탄산단, 가장산단, 고덕산단(삼성) 등 산업단지에 인접하고 삼성전자NANOCITY, 한국 3M, 두산중공업원자력I&C 등 대기업과 가깝다. 동탄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용인 권역에 13,000여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집중돼 있다. SRT(수서~동탄~평택)가 이미 개통됐으며 GTX-A노선과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도 예정돼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현재 동탄 테크노밸리는 개발 막바지 단계로 업무시설 공급이 진행 중이다. 그중 우미건설의 ‘동탄 우미 뉴브’는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서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고 도보권 내에 트램 2호선(병점역 ~ 동탄신도시)도 계획돼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미팅룸, 샤워실, 휴게데크가 적용되고 지상 6층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도 도입된다.동탄 우미 뉴브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2020.08.13 I 정두리 기자
이재명 "토지거래허가제, 외국인·법인에 우선적용 검토"
  • 이재명 "토지거래허가제, 외국인·법인에 우선적용 검토"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부동산 투기차단과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를 실거주 목적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과 법인에 우선 적용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다만 GTX 개통 등 개발호재로 집값이 오르는 지역을 타깃으로 도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재명 지사이 지사는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토지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도입할지를 단정하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급 조절로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조정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부동산 광풍으로 인해 현재 백약이 무효가 됐다”며 “투기 수요가 늘고 집값이 오르자 공포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아무리 공급을 늘려도 해결되지 않으니 최강수이자 최종병기인 토지거래허가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제도를 둘러싼 논란도 많다”며 “특히 소위 풍선효과라는 것 때문에 일부 지역을 제한하면 옆 지역으로 압력이 이동하기 때문에 경기도만 시행하면 풍선효과가 나타나 서울 인천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매우 일리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규제 강도와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며 “SNS 뿐 아니라 공청회나 여론조사 등 도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정부 여당과 협의된 건 없지만 앞으로 협의해볼 생각”이라며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감독청 도입이나 3기 신도시에서의 기본주택 공급 등 다른 요인들도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제도 도입 검토 자체가 시장에 불안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도입할지 여부를 둘러싼 결정을 가급적 빨리 정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지사는 도 전체에 광범위하게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하는 대신 특정지역에 특정 대상만 적용할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외국인이나 법인은 거주수요가 아닌 것이 많다”며 “이들에 대해 한정적으로 도입하는 방법도 내부적으로 검토가 있다”며 우선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GTX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가격 상승에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특정 현안 때문에 집값이 폭등하는 것이 아니며 총체적 가수요나 공포수요 등에 의한 것”이라며 “(GTX 개통과 같은) 호재가 있어서 주택가격이 오르는 것은 오히려 정상적인 것인 만큼 거래를 막는다거나 하면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했다. 토지거래허가제가 위헌이나 자유권 제한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동산 문제의 핵심은 돈 벌기 위해 집을 사는 것이며 주택은 거주 수단이지 투기 수단은 아니다”며 “생활필수품에 대해서는 거래 원활하게 보장하고 혜택을 주지만 사치품 등은 세금을 많이 매기고 거래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에도 그래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 또한 “이는 합헌 판결이 두 번이나 나온 제도”라며 “무엇보다 토지거래허가제는 박정희 정권 때 만들어진 것이며 미래통합당이 제안해서 입법했던 것으로, 과거 김종인 대표는 기업들의 비업무용 부동산 강제 매각 조치도 했던 인물인데 그들이 이 제도를 비판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2020.08.13 I 이정훈 기자
서울시도 가세한 ‘GTX-C’ 신설역…이러다 완행열차될라
  • 서울시도 가세한 ‘GTX-C’ 신설역…이러다 완행열차될라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에 왕십리역을 신설해달라고 공식 ‘검토 요청’하면서 9월 발표하는 GTX-C 노선 확정안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를 포함해 의왕, 과천, 안양시까지 정차역 신설을 요구하면서 기존 10개 정거장에서 신설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설역이 많아지면 GTX 기존 취지와 달리 ‘완행열차’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서울시 “GTX-C노선에 왕십리역 만들자” 12일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GTX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울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왕십리역 신설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국토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미 성동구청과 성동구민들이 국토부에 공식 건의한 데 이어 서울시까지 나선 것이다. 서울시가 GTX C노선과 관련해 국토부에 한 공식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는 A노선 광화문역 신설을 요구하며 예산 부담 문제를 놓고 국토부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이 관계자는 “GTX 노선은 서울 외곽 주민들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선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효용성이 큰 사업은 아니다”며 “주요 거점역을 신설해 서울 시민들도 GTX-C노선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의 요청으로 국토부는 왕십리역 신설과 관련해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GTX-C노선은 지난 2018년 말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2018년 당시 10개 정거장을 기준으로 예비타당성을 받았지만, 기본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통 편의와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신규역을 개설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0개 정거장을 기본으로 하되 이 외 정거장들도 추가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예산 부담, 공사 지연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10개 정거장은 △양주 덕정역 △의정부역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과천역 △금정역 △수원역 등이다.사진=연합뉴스 제공◇“여기저기 정거장 신설하면…GTX 취지 무색”경기도 내 지자체들도 GTX-C노선 신설역 추가 요구에 나선 상황이다. 의왕시와 안양시가 대표적이다. 의왕시는 추후 인구 유입 등을 고려할 때 수원역과 금정역 사이에 의왕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11일 자체 용역 진행 결과를 밝히며 “역을 신설해도 운행 지연이 41초밖에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안양시도 기존 4호선에 GTX-C노선을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간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GTX 정류장을 꼭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울 왕십리역을 포함해 의왕역, 인덕원역이 추가될 시 기존 GTX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천과 금정역 사이에 인덕원역을 설치하면 역 사이 간격이 3㎞ 내외로 지나치게 짧아져 ‘수도권급행철도’라는 GTX의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 공사기간 지연 문제도 걸려 있다. GTX-C노선은 신도시(과천지구)개발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데 정차역이 추가되면 공사기간 지연으로 인근 공공택지 개발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과천시 등은 이러한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한 상태다.물론 공사비용 마련도 쉽지 않다. 지난해 서울시는 GTX-A노선에 광화문역 신설을 요청하면서 국토부와 국비지원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왕십리역 신설도 마찬가지 문제 발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왕십리역 신설 경우 지자체가 내야 할 돈이 최소 100억원을 넘는다”며 “신설역이 생긴 이후에도 지자체는 재원마련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도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끝낸 사업을 수정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만약 신설역을 포함시키면 예산·효율성·형평성 등 논란이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8.13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與 '삼성생명법' 속도전…삼성 지배구조 흔드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與 ‘삼성생명법’ 속도전…삼성 지배구조 흔드나-청와대 참모진 인사 비서실장만 남았다-“부동산감독원 내년 1월 출범”-부동산대책 역풍…7월 가계대출 사상 최대-“게임판 넷플릭스 만들겠다”…KT·SKT 줄줄이 출사표-[사설]부동산 시장 감시·감독보다 신뢰 확보가 먼저다-[사설]외국 기상예보 기웃거리게 만든 ‘오보 기상청’△줌인&-경선 때 바이든 몰아붙인 ‘겁 없는 전사’…美 첫 흑인여성 부통령 되나-코로나發 언택트 소비의 그늘…오토바이 교통사고 14% 증가△정부, 집값잡기 전면전-“투기 부추기는 카페·유튜브 단속”…부동산 감독기구 논의도 급물살-이호승 靑수석 “감독시스템 검토…여러기관 통합할 것”-국토부 ‘부동산 대응반’ 내사착수 110건중 기소 6건뿐△청와대 개편 사실상 마무리-분위기 쇄신해 ‘민심 반전’…노영민 후임엔 김현미·유은혜·우윤근 물망-野는 물론 與 일부 의원도 “교체 타이밍 놓쳐…문제 있다”-정만호·윤창렬 수석은 누구? 정, 언론인 출신…소통 뛰어나 윤, 정책 기획·조정능력 탁월△삼성생명법 논란 재점화-23조 삼성전자株 내다 팔라는 法…결국 삼성물산이 떠안나-잇단 삼성그룹 겨냥 법안…“기업활동 제약 지나쳐”-개정안 추진에 증시도 주목…삼성생명 주가 한달새 32% 급등△정치-靑·최재형 감사원장 불화설 속…‘감사원 사무총장 인선’에 쏠리는 눈-‘권력형 성범죄 뿌리뽑자’ 통합당·정의당 한목소리-[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노웅래 “당 위기상황 ‘총알받이’될 각오”-김종인 “朴·MB 탄핵·구속 사과할 것”…‘쇄신’박차-수해 재난지원금 2배로…4차추경은 유보-“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세금 838억 들어”△국제-코로나 확산에 원두·설탕 선물가격 급등…‘스벅’ 커피값 오르나-러시아 코로나 백신 최초 개발?…임상 3상 생략 안전성 의구심-홍콩 반중매체 발행인 지미 라이 석방△경제-7월 실업자 114만명 ‘21년 만에 최악’…‘수해 악재’ 새 뇌관으로-러 코로나백식 소식에…국제금값 7년만에 최대폭 하락-산업부 ‘코로나세일페스타 업종별 지원단’ 발족△금융-금감원에 힘 실어준 與…‘분조위 배상안, 금융사는 무조건 수용하라’-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성공하나-은행장들 애독 키워드는 ‘미래·변화’△산업&기업-HMM, 5년 만에 흑자전환…K해운 부활 뱃고동-삼성준법위 신고 25% ‘하도급 갑질’-“미래차 개발 전념토록 해달라”…車업계의 호소-SKC, 사업모델 혁신 2단계 신호탄△산업-후끈해진 클라우드게임 삼국지…게임계 “킬러콘텐츠가 관건”-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817억 글로벌 선전 영향…146% 증가-AI 등이 발전해도 ‘안전’은 사람이 직접 관리해야-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美판매 개시△소비자생활-코노라에 투숙객 줄어…호텔·리조트 매물 속속 등장-깡 열풍 탄 농심 ‘깡스낵’ 7월 매출 100억원 돌파-할리스 이어 스타벅스·롯데리아 외식업계 코로나19 방역 ‘구멍’-‘숙취없이 깔끔하네’…숙성 증류주 ‘혼’ 인기몰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소수 투자자 아닌 전국민이 이익 나누는 뉴딜펀드…새 자본주의로 진화-“대전환 시대, 역사 바꿀 산업 주가 올라…변수는 냉정히 따져야”△증권&마켓-주춤했던 ‘차·화·전’…전기차 타고 달린다-‘세계 선박 수주 1위’ 소식에…고대 든 조선株-테슬라 주식 5대 1로 쪼갠다△증권-브랜드엑스 오늘 코스닥 입성…‘미디어커머스株’ 대세되나-강연업체 마이크임팩트 코로나에 새주인 못찾아-모태펀드 부실 출자로화이인베만 특혜-NH증권 사옥, 맨해튼 스타일 주거시설로 ‘탈바꿈’△문화-무관객 낯선 공연이 1만건 조회 훌쩍, 장소중심 공연 패러다임 바꿀대 된 듯-‘신비아파트’도 방구석 1열…가족뮤지컬도 온택트-[문화대상 이 작품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데칼코마니 찍은 듯 쌍둥이 9쌍 마법 같은 온라인 공연에 흠뻑△스포츠-김시우 “첫승 기억 살려…PO진출 확정할게요”-로봇심판 ‘일관된 판정’ 긍정적-‘골프 지존’ 신지애 합류…해외파 더 막강해졌다-이재경 “새로 장착한 페이드 샷 비결요? 왼발 뒤로 빼고,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해야”△부동산-3km 거리에 역 신설?…GTX 완행열차 될 판-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돌파-[서울시-SH 지분적립형 주택 ’연리지홈‘ 1만7000호 공급…평가는] “초기자금 적은 2030세대에 메리트 커” “30년을 한 집서 살라니…실효성 의문”-내달부터 수도권·지방광역시 민간아파트 분양권 3년간 전매금지△피플-생물종 원천특허 확보, 다이아몬드 광산발견에 비견-67년 만에 이름 찾은 6·25 전사자 2명-삼양그룹 수당재단 ‘수당상’ 수상자 3명 선정 -건설업계 수재민돕기 3억 기탁-전국 53개 사회복지관에 벤츠, 교육지원 기금 전달-배우 김응수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로-가스안전公, 희귀질환 아동에 1000만원 후원-[인사가만사]△오피니언-[유은혜 부총리 특별기고]코로나 위기서 찾은 미래교육의 새싹-[전문기자 칼럼]천재 화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e갤러리]김종학 ’여인들‘△전국-스마트시티 시험장 양천, 일자리 만들고 ’디지털뉴딜‘ 선도-박원순 유작 배달앱 ’제로배달‘ 내달 서비스 시작-경기북부 대형마트 줄줄이 폐점 비상-[로컬 브리핑]서울시, 2683억 규모 4차 추경 -[로컬 브리핑]경기도 수출상담에 AR 기술 지원-[로컬 브리핑]인천, 희망일자리사업 932명 모집△사회-“협의체 통해 대화”VS “요구사항 수용 거부”…내일 결국 ‘의료대란’ 오나-특수부 없애고 차장검사 줄이고 檢 직제개편안 ‘尹 힘빼기’ 의심-서울 중등교사 임용 감축에 우려 목소리-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전 아동양육비 지원가능-[산림청, 코로나 대응 의료진에 숲 치유 프로그램 지원]긴장·피로 사라지고 활력 ‘쑥’…“숲여행은 최고의 선물”-’후원금 논란‘ 정의연 회계 관리 개선한다
2020.08.12 I 송주오 기자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검토…서울시 ‘공식 요청’
  • [단독]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검토…서울시 ‘공식 요청’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에 왕십리역을 신설해달라고 공식 ‘검토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GTX C노선과 관련해 국토부에 한 공식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는 A노선 광화문역 신설을 요구하며 예산 부담 문제를 놓고 국토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12일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GTX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울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왕십리역 신설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국토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미 성동구청과 성동구민들이 국토부에 공식 건의한 데 이어 서울시까지 나선 것이다. 이 관계자는 “GTX 노선은 서울 외곽 주민들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선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효용성이 큰 사업은 아니다”며 “주요 거점역을 신설해 서울 시민들도 GTX-C노선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의 요청으로 국토부는 왕십리역 신설과 관련해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GTX-C노선은 지난 2018년 말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2018년 당시 10개 정거장을 기준으로 예비타당성을 받았지만, 기본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통 편의와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신규역을 개설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0개 정거장을 기본으로 하되 이 외 정거장들도 추가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예산 부담, 공사 지연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10개 정거장은 △양주 덕정역 △의정부역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과천역 △금정역 △수원역 등이다.다만 일각에서는 GTX-C노선 신설 역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GTX-C 노선은 기본적으로 3기 신도시 계획과 맞물려 있다”며 “신설역 추진 시 공사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예비타당성 결과 외 다른 신설역을 추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2 I 황현규 기자
“GTX-C 의왕역 정차 기술·경제적 타당성 있어”
  • “GTX-C 의왕역 정차 기술·경제적 타당성 있어”
  •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장 및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을 수행한 ㈜대한콘설탄트 최종철 부사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로 기존 철도노선과의 환승체계 및 연계를 고려한 정거장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의왕역 추가정차로 인한 운행지연도 41초로 분석돼 이로 인한 부편익은 경미하고 기존 선로와 경합도 발생하지 않아 기술적 정차여건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했다.이어 “의왕역은 수원역과 금정역 반경 5㎞ 이내 역간 연계영향권 밖에 위치해 있으나, 의왕·군포·수원에 걸친 10개 공공택지 및 재건축 등 개발사업들이 준공되는 2025년에는 인구 9만명, 종사자 3만여명이 유입되어 의왕역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경제성 또한 예타기준 분석 시 B/C 1.74로 매우 양호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보고했다.특히 의왕역 정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 경부 1호선 승강장 보완과 환승 게이트 추가설치만으로 GTX 이용객의 도보이동을 최소로 할 수 있고, 시공여건도 공사기간 2년 사업비 약 53억으로 최소 규모로 환경훼손과 민원발생 없는 최적의 정착여건을 가졌다고 예측했다. 더욱이 수원발 GTX 첫 차의 주박공간으로 의왕역의 여유선로를 일부 활용할 경우 노선 남부지역의 차량 주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의왕역 정차에 유리한 요소인 것으로 검토됐다.이에 따라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여건이 열악한 인접 군포, 수원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며, 의왕역을 거점으로 부곡지역 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의왕테크노파크 등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김상돈 의왕시장은 “최종 용역보고 결과를 통해 수도권 남부의 광역교통의 역간 영향권 밖에 있던 의왕역 일원이 GTX 유치로 인해 교통여건의 개선과 함께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물류를 융합한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향후 의왕역 환승여건 개선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하고, 의왕역 GTX 정차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행정력을 집중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의왕시는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서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2020.08.11 I 김미희 기자
文대통령, 집값 잡힌다더니…부동산시장 '후끈'
  • 文대통령, 집값 잡힌다더니…부동산시장 '후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수요억제정책과 공급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나섰지만 집값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사진=연합뉴스)11일 한국감정원의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은 0.71%로 전달(0.1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6·17대책 시행일 이전 저금리 유동성에 힘입은 매수세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서울(0.71%)은 노원·도봉구 등 강북지역 위주로, 경기(0.96%)·인천(0.47%)은 교통호재(GTXㆍ신분당선 연장 등) 및 개발호재(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있거나 상승폭 적었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4주택공급대책 이후에도 신고가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대동(115㎡) 아파트는 지난 10일 전고가 대비 8000만원 오른 5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85㎡)아파트는 지난 8일 5900만원 오른 11억9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에서도 수서동 수서삼익(60㎡) 아파트가 같은 날 8500만원 오른 12억8500만원에 팔렸다. 대기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정부 기대와 달리, 청약 경쟁률은 100대1을 가볍게 넘겼다. 지난 6월 23일부터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대치동에서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총 1만782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경쟁률은 168.1대 1로 전 타입 해당지역에서 마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6월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급매물이 모두 소진됐다”며 “이후 매물이 잠기면서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됐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내놓아도 추격매수가 붙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또 “청약시장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오히려 ‘로또’ 열풍이 강해졌다”면서 “강남에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한 분양아파트가 나오니 청약통장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도 큰 폭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8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전셋값은 0.17% 올랐다. 5월 첫째주 0.02%였던 변동률은 6월 첫째주 0.04%를 보이다 7월 첫째주 0.10%, 마지막주 0.14%에서 이달 또 상승폭이 커졌다.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8·4공급대책 이후에는 전셋값 상승에 물건이 귀해졌고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의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전세가 오르면서 월세도 덩달아 올랐고 보증부월세(반전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해졌다”고 전했다.
2020.08.11 I 강신우 기자
‘서울 생활권’ 누리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쏠리는 눈
  • ‘서울 생활권’ 누리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쏠리는 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과 맞닿은 경기 지역 내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되는데다 강남권을 잇는 각종 교통호재가 대기하고 있어서다.지난 6월 의정부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후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모두 완판 됐다. 7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1순위 평균 135.0대 1)’, 고양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37.3대 1)’,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2.5대 1)’ 등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서울보다 집값은 저렴하다.특히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가 급등하며 경기권의 몸값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5033만원, 평균 전세값은 4억9922만원에 달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를 살 돈으로 경기도 아파트(평균 4억806만원)을 살 수 있는 셈이다.아파트 청약이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방안으로 떠오른 점도 분양 열기를 달구고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어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높은 집값에 탈 서울족이 늘면서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서울 생활권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 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고 정부의 규제로 가수요까지 감소해 청약 당첨기회가 더 높아질 수 있어 서울에 생활 기반을 둔 가구라면 내 집 마련 방법으로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 신규 분양도 활기를 띤다. 먼저 8월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 예정이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자리하며,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고양 덕양구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위치해 있으며, 추진 중인 GTX-A노선이 대곡역을 지난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연내 광명 2구역 재개발로 3344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일반분양으로 73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과천에서는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608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9월 대우건설이 주상1블록에서 푸르지오 496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3만8564㎡ 규모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공급된다.자료=각 사
2020.08.10 I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 지식산업센터 '동탄 우미 뉴브' 분양 나서
  • 우미건설, 지식산업센터 '동탄 우미 뉴브' 분양 나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이 강남 접근성이 좋고 배후산단이 두터운 곳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동탄 우미 뉴브’는 연면적 약 4만9881㎡,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에 위치한다. ‘동탄 우미 뉴브’는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GTX-A노선(동탄역~삼성역)과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2022년 착공 예정)도 예정돼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용인·서울경부고속도로를 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와도 가깝다. 트램 2호선(병점역~동탄신도시)도 도보권 내에 개발될 예정이다. ‘동탄 우미 뉴브’는 주변 대기업과의 산업 연계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한다. 삼성전자NANOCITY, 한국 3M, 두산중공업, 원자력I&C 등 대기업이 가깝다. 동탄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용인 권역에 1만3000여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동탄 우미 뉴브’는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이 높은 공간으로 조성된다. 먼저 제조업을 위해 지상 6층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도입한다. 소규모 업체를 위한 섹션오피스형에는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한다.우미건설만의 실용적인 디자인 설계도 적용된다. ‘동탄 우미 뉴브’는 주변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타워부를 이격 배치해 조망권(일부세대)도 확보했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인 ‘브릭스톤’이 조성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동탄 테크노밸리 내에서도 교통입지가 탁월하고 인근 산업단지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동탄 우미 뉴브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2020.08.0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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