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605건

"서울까지 30분대"…3기신도시 교통대책에 기대감 쑥
  • "서울까지 30분대"…3기신도시 교통대책에 기대감 쑥
  • 서울 강동구 둔촌오륜역 전광판에 개통 안내 문구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도시철도 9호선이 서울 강일동과 하남을 거쳐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장된다. 또 고양 창릉신도시에는 고양과 서울 은평간 도시철도와 함께 GTX-A역이 생긴다. 이에 인근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집값을 밀어 올리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일동 ‘9호선 효과’...집값 키맞추기 기대29일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9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확정했다. 9호선은 서울 강동에서부터 하남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로 연결된다. 내년 상위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착수, 2024년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이 목표다.강일동, 하남 미사 인근 부동산시장에서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강일동 일대 부동산은 9호선 연장 소식과 올림픽 대로 확장 호재를 반기고 있다. 지하철이 5호선(강일역, 내년 3월 개통 예정)과 함께 더블 역세권으로 형성될 경우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일동이 인근 상일동과 고덕동보다 교통환경 등이 좋지 않아 입지가 낮게 평가돼 가격이 저렴한 만큼 이 같은 호재가 가격 격차를 줄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토부 실거래가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강일동은 3.3㎡당 2765만원으로 인근 상일동과 고덕동 3.3㎡당 3317만원, 3953만원보다 19%, 42% 낮게 형성돼 있다. 강일동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9호선과 서세고속도로, 강일역 환승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미래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공공주택이 많이 포진돼 있어 인근 단지보다 가치가 떨어져있지만 주변 장기전세주택단지가 분양전환 될경우 가치가 크게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근 B공인도 “고덕과 미사 등 신축 아파트들 사이에 끼여서 노후화된 동네라고 볼 수 있지만 대지 지분율이 높고 입지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향후 성장요건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 도심까지 30분대…3기 신도시 기대감 키워3기 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은 청약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한 하남 교산·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사업지구 내부로 경춘선 역사(GTX-B 정차)와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와 GTX-A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교통대책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3기 신도시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데, 교통계획이 빠르게 수립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아파트가 완성됐을 때 편하게 출퇴근 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한다.” “엄청난 호재다. 서울역과 여의도 등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면 정말 편리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이 수두룩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외곽일수록 교통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에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를 짓기 전에 교통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교통계획이 늦지 않은 편이다”며 “9호선과 같이 도심을 지나는 지하철이 들어올수록 수요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커 사전청약에도 인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원갑 KB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교통 개선 효과는 외곽일수록 크게 나타난다 특히 9호선은 급행열차가 있는 만큼 그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강동구 역시 9호선 효과로 강남 편입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12.30 I 신수정 기자
서울~하남~남양주, 9호선 연장…GTX  창릉역 신설
  • 서울~하남~남양주, 9호선 연장…GTX 창릉역 신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기 신도시인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9호선이 연장된다. 고양 창릉지구에는 서울 은평에서 고양을 잇는 도시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이 새로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왕숙·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대로면 왕숙·창릉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시간이 각각 45분에서 25분, 4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왕숙지구는 6만6000호가 들어설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국토부는 9호선 연장을 포함한 사업 18개에 2조3000억원을 투입,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구 내에 GTX-B노선이 정차하는 경춘선 역사와 경의중앙선 역사를 새로 만들고, 별내선과 진접선을 연결한다. 도로 교통 개선을 위해 한강 교량을 신설하고 이와 연계해 올림픽대로도 넓힐 예정이다. 3만8000가구가 공급되는 고양 창릉엔 16개 사업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고양시청~서울 새절역을 잇는 고양선, GTX-A 창릉역 신설 등이다.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을 잇는 새로운 교통 수단도 만들 방침이다. 서울 접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신설하고, 강변북로를 확장한다.국토부는 주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9호선 연장 사업은 2028년, 고양선은 2029년 개통이 목표다. 3기 신도시 첫 입주가 2025년 예정으로, 입주 초기에는 교통 불편이 불가피하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부는 철도를 포함한 새 교통시설 개통 전에 광역버스 운영 비용 등을 지원한다.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사진=국토부 제공)
2020.12.29 I 김미영 기자
강동~남양주왕숙 9호선 연장…고양창릉엔 고양선 신설
  • 강동~남양주왕숙 9호선 연장…고양창릉엔 고양선 신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인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9호선이 연장된다. 또 고양 창릉지구에는 고양~서울 은평을 잇는 고양선이 신설되며 GTX-A 창릉역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왕숙(6만 6000가구)과 고양창릉(3만 8000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국토부)우선 남양주 왕숙지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대중교통 핵심사업으로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9호선 도시철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개통 목표다.사업지구 내부로는 입주민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 및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한다. 지역 전체로는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 비용을 분담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를 운행해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에서 서울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 사업도 반영했다.이를 통해 역류가변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를 구축하면 오전 출근 시 왕숙지구에서 강변역까지 약 30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도로교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강변 도로망의 교통수요 분산 등을 위해 한강교량 신설을 추진하며, 이와 연계해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를 신설한다. 남양주~서울방면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정체구간인 북부간선도로(중랑IC~구리IC)와 경춘북로(퇴계원 시가지) 및 구국도46호선(왕숙2~금곡동)도 확장한다. 주변 지구와의 이동성 제고를 위해 지방도383호선 및 진관교(왕숙~퇴계원)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왕숙2~양정역세권과 왕숙2~다산지구간 도로도 설치한다.국토부 관계자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시간은 서울역 방면이 45분에서 25분으로, 강남역 방면이 7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되고,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사진=국토부)고양창릉지구는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사업으로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고양선’ 건설과 GTX-A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 고양선은 2029년 완공 목표다. 아울러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도 계획한다.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양시 인근 도심지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지 남북에 위치한 중앙로 및 통일로 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도 설치한다.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의 서울 도심 이동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도로교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서오릉로를 확장한다. 서울방면 주요 교통수요를 분산하고자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신설하고,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시내 주요도로 교통체계개선(TSM·신호체계 개선 및 차로조정 등)을 시행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시간이 서울역 방면은 40분에서 10분으로, 여의도 방면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고 주변 도심지인 원흥, 화정, 지축 지구 등 수도권 서북지역의 도로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병행해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에 장기간 소요되는 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시행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내년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착수 등을 거쳐 2024년 착공, 2028년 준공(고양선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현재 선발주해 진행 중인 지방도383호선 확장 등 4개 사업의 설계용역 이외에 나머지 도로분야 개선대책도 내년 상반기 중 관련용역을 발주, 실시설계에 착수한다.한편, 3기 신도시 중 지난 5월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한 하남교산·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절차를 정상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사업별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계양·부천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은 통합대책을 수립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2020.12.29 I 김나리 기자
강동-하남-남양주 9호선 연장 확정...역사 위치는?
  • [일문일답]강동-하남-남양주 9호선 연장 확정...역사 위치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사진=국토교통부)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대중교통 핵심사업은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로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양창릉지구는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사업으로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과GTX-A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다음은 신도시 교통대책 관련 일문일답. -왕숙지구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사업의 노선, 역사위치 및 운영방식 등은 어떻게 되나. △사업의 노선 및 역사 위치 등은 기본계획, 설계 등 후속절차 추진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개략적인 사업의 방향성만 제시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특징은 무엇인가.△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중교통 중심, 선교통·후입주, 인근 지역과 상생의 방향성을 토대로 마련했다.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철도, BRT 중심의 교통시설을 계획했으며 설계 선발주, 개선대책 수립기간 단축 등으로 조속히 추진해 입주초기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또한 기존 도심 등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 사업을 반영한 상생의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입주 초기에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들의 완공이 가능한가. △지방도383호선 등 4개 사업의 설계용역을 기 착수해 후속절차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도로 사업들도 내년 상반기 관련용역을 발주해 입주 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철도대책은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하여 세부사항 논의, 기본계획 착수 등 적기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통 이전에는 대중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광역버스 운행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12.29 I 강신우 기자
"이사해야 하는데, 어쩌나"…내년 전셋값 무섭게 오를 것
  • "이사해야 하는데, 어쩌나"…내년 전셋값 무섭게 오를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내년에도 집값이 쉽게 꺾이진 않겠지만 올해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세시장은 입주 물량 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세시장 불안이 집값 상승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다.(사진=연합뉴스)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내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건정연이 자체 추산했던 올해 상승률 6%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이미 올해 집값이 크게 올라 내년엔 주택 구매 수요가 감소하고 정부의 공급 계획 등으로 가격 상승력이 약화해 올해보다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건정연의 분석이다.다만 3기 신도시와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추진 과정에서 32조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추산돼 내년과 내후년까지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건정연은 전망했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자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을 떠받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내년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은 줄면서도 집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는 막바지 상승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보유세 회피 매물이 얼마나 나올지도 관건이다. 정부는 지난해 12·16대책과 올해 6·17대책, 7·10대책 등을 통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크게 늘렸다. 이를 피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까지 다주택자 매물이 상당수 나올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전망이자 정부의 기대다.이런 분위기 속에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면서 서울·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부터 매물이 나오면서 집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기회복과 금리 정상화,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와 추가 대책 가능성,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등도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불안해진 전세시장은 내년에도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 임대차법이 보장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집에 눌러앉는 임차인이 늘어나고, 아파트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무르면서 전세 품귀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내년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도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6만5594가구로, 올해보다 26.5%(9만5726가구) 감소한다.서울은 2만6940가구로 올해보다 44.7%(2만1818가구) 줄어 반 토막이 나고, 경기도는 올해보다 22.1% 줄어든 10만1711가구에 그칠 전망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시장은 비탄력적이어서 앞으로도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전세난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 집값은 전세시장에 물어보라는 말이 나온다”며 “전셋값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집값 상승도 진정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0.12.27 I 정두리 기자
다산신도시 '다산세움프라자',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정문 바로 앞
  • 다산신도시 '다산세움프라자',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정문 바로 앞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등 주거를 위한 부동산 상품은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의 침체기를 겪고 있다. 반면,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잦은 주택 규제 발표에 유동자금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인 남양주시 다산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상가 52실이 조성되는 ‘다산세움프라자’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11월 6일 오픈한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정문 바로 앞이다. 세움프라자가 가진 장점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특수상권을 이루고 있는데다 인근에 지식산업센터 및 공공청사 입주, 다양한 앵커시설 형성 등이 예정돼 고정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건물 옆으로는 스타벅스 DT (Drive thru)가 들어설 예정이다.최근 문을 연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총면적 83,969㎡, 영업면적 59,500㎡에 달하는 메머드급 대규모로 조성돼 남양주 내는 물론 서울 동부권, 구리, 별내, 양평, 가평 등에서 연간 약 1,000만 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다산세움프라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정문 앞 상가라는 희소성 있는 입지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여기에 인근 블루웨일 1차, 2차 지식산업센터와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지식산업센터, 공공청사까지 입주가 예정돼 유동인구는 물론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 인해 풍부한 수요를 갖춰 365일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신도시는 개발 초기 보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했는데 중앙선, 8호선(예정)을 이용하면 종로, 잠실을 각각 30분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GTX-B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는데 GTX-B 개통 시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세움프라자는 인근 주민, 직장인, 아울렛 내·외부 수요가 복합적으로 탄탄하게 받쳐주는 상권은 흔치 않아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먹고, 즐기고, 쇼핑하고, 체험하는 올인원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20.12.24 I 황효원 기자
남양주시, ′GTX-D 와부 연장′ 현 단계부터 검토 필요
  • 남양주시, ′GTX-D 와부 연장′ 현 단계부터 검토 필요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현재 검토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와부권역 연장을 추진한다.경기 남양주시는 23일 철도교통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유기적 철도교통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한 ‘남양주시 철도망 기본구상’에 대한 추진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남양주시 철도망 기본구상’ 결과를 토대로 중앙역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별내선 연장사업과 철도 관련 경제성 기준을 통과한 6·9호선 남양주시 연장 사업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했다.특히 시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도출한 GTX D노선의 와부권역 연장안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검토가 진행중인 GTX D노선이 하남시까지만 연결할 경우 중앙선과 단절(Missing Link)이 발생하고 국가국토균형 철도연계망 및 운영효율성을 위해서라도 와부권역 연장이 필수라는 입장이다.시에 따르면 과거 정부에서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 철도운영 단절구간 연결을 통한 수도권과 지역경제 거점간의 연계성 제고를 최우선 추진방안으로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GTX D노선의 남양주 와부권역 연장을 통해 인천과 남양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서 간 통행 시간 역시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GTX D노선의 남양주 와부권역 연장안이 상위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조광한 시장(오른쪽)이 2019년 5월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관련 교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나아가 시는 와부권역까지 연장한 GTX D노선이 개통되면 2020년대 중반 이후 추진된 강릉선축(청량리~강릉)과 중앙선·동해선축(청량리~부전(부산))에 도입되는 고속화 철도와 연계성도 강화돼 강원·충청·영남권 접근성이 향상되고 철도이용자의 교통서비스 편의성 도모는 물론 국토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남양주의 철도망 기본구상(안)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철도교통 강화를 위한 초석이자 ‘광역교통비전 2030’ 목표 실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검토중인 GTX D노선 사업의 남양주 연장안에 대한 경제성분석 역시 B/C 0.7을 넘긴 만큼 상위계획에 반영해 남양주시민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0.12.23 I 정재훈 기자
GTX C노선 3개역 추가…왕십리·인덕원역 등 유력
  • GTX C노선 3개역 추가…왕십리·인덕원역 등 유력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최대 3개의 역사가 추가로 생길 계획이다. 다만 이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이 추가 정거장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서울 성동구(왕십리역)와 안양시(인덕원역), 의왕시(의왕역) 등 지자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GTX C노선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GTX C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GTX 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74.8km 구간으로 총 추정 사업비만 4조3857억원이 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용지보상 및 시운전기간 포함)이다.사업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민간자금으로 건설 후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리 운영권은 운영개시일부터 40년간 주어진다. 사업신청자는 추가 정거장을 포함한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는 것을 기준으로 표정속도 80km/h 이상이 되도록 열차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추가 정거장을 포함한 모든 정거장에서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의 소요시간은 30분 이내가 되도록 계획해야 한다. 추가 정거장 개수는 3개까지 허용했다. 열차 운영은 1일 최대 122회로 제한했다. 기본운임(기본구간 10km까지)은 2719원이며 추가거리 운임은 5km당 227원이다. 사업신청서 평가는 1단계 사전적격성심사와 2단계 기술·가격부문 평가로 구분해 시행한다. 시설사업기본계획의 추정 건설보조금 1조9938억원이 넘는 건설보조금 지급을 요청하거나 추정 총 사업비 4조3857억원의 120%를 초과해 사업비를 제안하면 실격 처리된다. 2단계 평가는 기술 부문(500점)과 가격 부문(500점)으로 구분하고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한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 4월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평가를 거쳐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12.22 I 강신우 기자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일원 무주골 근린공원 바로 앞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총 9개 동, 전용 84㎡ 총 76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타입으로 구성했다.이 단지는 인천 도심권에서 대형 공원을 품은 자연친화아파트로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포레나 인천연수는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했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주골 공원부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나들쉼터, 단풍나무뜰, 상상놀이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한 만큼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정거장 거리로 인천지하철 2호선(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기타 경기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경원대로를 이용해 인천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제2경인고속도로(남동IC, 문학IC), 수도권제1o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고,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근으로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단지 반경 3㎞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가천대길병원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CGV 인천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용이하며,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지방경찰청 등의 행정기관과 인천남동공업단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어 배후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벌써부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공원 특례사업으로 입지적인 희소가치가 매우 큰데다 포레나 브랜드만의 친환경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0.12.21 I 황현규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내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평 최초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e편한세상’의 혁신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역시 최초로 적용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평군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약 및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직선거리 1.5km 내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있다.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가평역에서 4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마석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GTX-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인 잣고을 시장 (5일장)이 있다.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평초등학교와 가평중학교가 반경 1km 안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가평고도 통학이 수월한 위치에 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에는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가평 최초로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된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전용면적 74㎡ 과 84㎡의 경우는 현관에 대형 팬트리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거실과 주방, 침실 공간에는 60mm 완충재를 적용하여 층간 소음 저감을 확대시켰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들어서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12.20 I 정수영 기자
삼성 '갤럭시 북' 3종 vs LG 그램 16인치…2021년 노트북 대격돌
  • 삼성 '갤럭시 북' 3종 vs LG 그램 16인치…2021년 노트북 대격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가 거의 같은 시기에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내년 노트북 시장에서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을 선보이고, LG전자는 LG 그램 라인업을 추가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_미스틱 브론즈(사진=삼성전자)삼성 갤럭시 이온2_미스틱 화이트(사진=삼성전자)◇갤럭시 북 3종, ‘스마트 S펜’·자유로운 인터넷연결·초슬림,초경량…제품별 기능 ‘톡톡’삼성전자(005930)는 18일 갤럭시 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1월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다.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 노트북이다.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MX450을 기본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3세대 SSD 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진 4세대 SSD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처리 속도도 강점이다. 15.6·13.3인치형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84만5000원부터 283만원까지다.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특장점이다. 특히 키보드 상단에 1300만 화소 ‘월드 페이싱 카메라’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자료를 뚜렷하게 촬영하게 했다. 13.3인치형에 로얄 실버로 출시되며 272만5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2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에 다른 모델보다는 테두리가 조금 더 각진 형태를 보여 세련된 감각을 살렸다. 여기에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3.3인치형 모델은 12.9㎜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다. 15.6인치형은 메모리나 SSD, 외장 그래픽을 추가 탑재할 수 있다. 세부 사양에 따라 138만원에서 244만5000원이다. 노트북 플러스2는 직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모리와 HDD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땐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등 그래픽 사양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15.6인치형 디스플레이에 미스틱 그레이와 퓨어화이트 2종이 출시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 탑재 모델은 ‘블레이드 블랙’ 색상까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5000원에서 194만원이다.LG전자 2021년형_LG그램 (사진=LG전자)◇LG그램 16인치형…1190g무게에 대화면·대용량LG전자(066570)도 지난 16일 2021년형 ‘LG그램’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온라인 론칭 행사를 통해 가수 ‘헨리’와 그램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그램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LG전자는 기존 14·15.6·17인치형에 이어 16인치까지 추가해 내년에도 초경량·대화면의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LG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16대 10 화면비의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인치형 크기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표준 색 영역 DCI-P3에서 99%를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또 신제품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디자인에서도 직각으로 마감된 모서리와 화면부와 키보드가 연결되는 힌지 노출을 최소화해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특히 LG그램만의 특유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209만원(16Z90P-GA50K 기준)이며 모델별로 상이하다.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은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18 I 배진솔 기자
다음달 가평역 인근서 GS건설·대림산업 분양 격돌
  • 다음달 가평역 인근서 GS건설·대림산업 분양 격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초 경기도 가평역 주변에서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GS건설의 ‘자이’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대결을 펼친다. 가평 대곡리에서 분양하는 GS건설 가평자이와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위치도.이데일리DB.18일 부동산업계 따르면 두 아파트는 모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가평 체육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분양시기도 내년 1월로 비슷하다. 그동안 가평에는 10대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가평은 교통환경 개선으로 서울 30분 대 접근이 가능해진데다 수도권 몇 안 되는 부동산 규제가 없는 규제 무풍지대여서 이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가평군 대곡리 일대에 들어서는 가평자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보다 규모가 크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4개 동 472가구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가평자이가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와 펜트하우스 △135㎡ 8가구 △199㎡ 2가구 등 중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했다. 반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전용면적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이다. 두 단지 모두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타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가평 일대와 주변지역 수요자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가평에는 그 동안 메이저 브랜드(10대 건설사) 아파트가 공급된 적은 없었다. 최근 5년 내 아파트 공급도 1000가구가 채 되지 않는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 연 초부터 1군 브랜드 그것도 국내 아파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이와 e편한세상이 분양대결 양상을 펼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인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가평자이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수요가 분산되기 보다는 가평과 주변지역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다” 며 “가평은 그 동안 분양물량이 많지 않았던 곳인데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따라 비규제지역인 가평을 눈여겨 볼 건설사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2.18 I 강신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 신제품 3종과 노트북 플러스 2 출시
  • 삼성전자, '갤럭시 북' 신제품 3종과 노트북 플러스 2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출시한다.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로,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갤럭시 북 이온2는 기존 노트 PC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미스틱 색상으로 마감해 언제 어디서나 돋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갤럭시 북 신제품 3종의 33.7㎝(13.3인치형) 전 모델과 갤럭시 북 이온2 39.6㎝(15.6인치형) 모델 1개는 인텔사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인증 제도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받아 강력한 성능은 물론, 최고의 속도와 휴대성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21년 1월 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_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는 투인원 노트북이다. 39.6㎝(15.6인치형) 모델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 뿐 아니라 고사양 게임도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기존 3세대 SSD 보다 읽기 속도는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진 4세대 SSD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처리 속도가 강점이다.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 5G_로얄 실버 (사진=삼성전자)삼성 노트 PC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특히 키보드 상단에 1300만 화소 ‘월드 페이싱 카메라’를 탑재해 회의나 수업 자료를 더욱 또렷하게 촬영하고, S펜으로 바로 필기할 수 있어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갤럭시 북 플렉스 2는 39.6㎝(15.6인치형)과 33.7㎝(13.3인치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4만5000원에서 283만원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5G는 33.7㎝(13.3인치형) 디스플레이에 ‘로얄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삼성 갤럭시 이온2_미스틱 화이트(사진=삼성전자)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이온 2는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갤럭시 북 이온 2 33.7cm(13.3형) 모델은 12.9mm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39.6cm(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메모리나 SSD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갤럭시 북 이온2 가격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8만원 ~ 244만5000원이다. 삼성 노트북 플러스2_미스틱 그레이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직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한 ‘노트북 플러스2’도 출시한다. 노트북 플러스2는 39.6㎝(15.6인치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이다.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5000원에서 194만원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2021 갤럭시 아카데미’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갤럭시 북 신제품 3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노트북 플러스 2 GTX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를 각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12.18 I 배진솔 기자
양주 은남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투자사업 동의안 도의회 통과
  • 양주 은남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투자사업 동의안 도의회 통과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기 양주시는 지난 15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양주 은남산단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은남일반산업단지.(조감도=양주시 제공)이번 사업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10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 통과 등 기본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 8일에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통과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경기도 산업입지계획심의회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승인 후 곧바로 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절차 등을 이행하기 위해 2021년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대규모투자와 외국기업 유치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전기·기타 기계·물류 등 10개의 신성장 유망업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가 44만㎡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며 외국계 자동차 생산기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등 입주기업 수요 103%를 달성했다.특히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반경 5㎞ 내에 5개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 국지도 39호선, GTX-C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통한 입주기업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탁월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3946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8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이성호 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 박태희 경기도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의장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제1의 산업경제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7 I 정재훈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 또 최고치…전셋값도 최고 수준
  • 전국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 또 최고치…전셋값도 최고 수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통계 조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역시 11월 3째주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준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자료=한국부동산원)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2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9%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던 지난주에 이어 또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서울 아파트값은 0.03%에서 0.04%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저금리 유동성 확대, 입주물량 감소 및 전세수급 불안 등으로 매수세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강남4구 주요 단지와 더불어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강남4구를 살펴보면 송파구가 잠실ㆍ신천ㆍ방이동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0.08% 상승했다. 서초구(0.06%)는 반포동 (준)신축에서 신고가가 발생했다. 강남구(0.05%)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강동구(0.06%)는 암사·명일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서울을 비롯해 인천(0.15%), 경기도(0.30%)가 오르면서 수도권도 0.20% 상승했다. 특히 파주시는 GTX-A, 3호선 연장 등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운정신도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1.11% 올랐다. 고양시(0.88%)는 일산(0.99%)·덕양(0.84%)·일산동구(0.75%) 등 교통호재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47%)는 수내ㆍ서현ㆍ야탑동 구축 및 상대적 저렴한 구미동 위주로, 남양주시(0.38%)는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다산동 및 화도읍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서울과 수도권에 발맞춰 지방도 0.35%에서 0.38%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5대광역시는 0.50%에서 0.55%, 8개도는 0.23%에서 0.24%로 늘어난 반면, 세종은 0.23%에서 0.21%로 소폭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79%), 부산(0.71%), 대구(0.40%), 광주(0.40%), 경남(0.38%), 대전(0.36%), 경기(0.30%), 충남(0.29%), 충북(0.23%), 전북(0.23%), 세종(0.21%), 경북(0.19%) 등이 상승했다.전세난도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12월 2주차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30% 오르며 전주(0.29%)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이는 지난 11월 3째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와 같은 수준이다.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14%의 상승률 기록해 7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거주요건 강화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북권 중저가 단지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송파구가 0.22%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송파구는 가락동 구축과 풍납·거여동 등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20%)는 반포ㆍ잠원동 인기 단지 및 방배동 역세권 위주로, 강남구(0.19%)는 압구정동 구축 및 자곡동 위주로, 강동구(0.21%)는 강일·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마포구(0.20%), 용산·동작구(0.19%), 종로구(0.15%)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0.24%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는 0.27%로 지난주와 같았고, 인천은 0.37%에서 0.34%로 상승 폭을 줄였다. 경기도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고양 덕양구(0.55%)·일산 동구(0.51%)·일산 서구(0.29%), 성남 분당구(0.41%) 등이 상승했고, 오산·남양주시(0.47%), 하남시(0.44%) 등도 올랐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0.36%를 기록했다. 세종은 이번 주에도 전셋값이 1.88% 상승했다. 이외에도 부산(0.51%→0.52%)은 기장군(1.33%→1.13%), 강서구(0.94%→1.06%), 남구(0.64%→0.71%) 등을 중심으로, 울산은 남구(1.10%→1.00%), 동구(0.87%→0.84%), 북구(0.71%→0.73%) 등지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2020.12.17 I 김나리 기자
내년 공공·민자·기업 110조원 투자 추진…유턴기업 지원 확대
  • 내년 공공·민자·기업 110조원 투자 추진…유턴기업 지원 확대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개선 모멘텀을 확산하기 위해 공공·민자·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올해 100조원에서 내년에는 110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아울러 기업투자 유인책으로 설비투자 가속상각을 한시 허용하고 국내 복귀 유턴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도 강화한다.용인테크노밸리 전경. 연합뉴스 제공17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공공기관 투자 65조원 △민자사업 투자 17조원 △기업투자 프로젝트 28조원 등 총 1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내년 공공기관 투자는 올해 계획(61조5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 늘려 역대 최고수준인 65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공공기관 투자는 공공주택, 철도·고속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과 건설 및 시설보강, 한국판 뉴딜 투자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투자계획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매월 투자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본사·지사간 집행 관리체계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28조원 기업투자 프로젝트 지원민자사업 투자는 도로·철도 등 기존 유형에 더해 한국판 뉴딜에 따른 그린 스마트스쿨 등 13조8000억원의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규 민간제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전절차 단축, 최초 제안자에 대한 우대가점 부여, 제안자에 대한 보상 수준 합리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내년 3조5000억원 규모의 집행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을 이미 통과했거나 면제사업은 절차를 신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준공예정인 봉담-송산 고속도로 사업의 적기 개통을 추진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신안산선 사업 등의 공사관리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28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도개선, 이해관계 조정 등 적극적인 투자애로 해소 지원으로 18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신규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에너지전환 지원시설 건립은 적정 입지의 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지원하고, 석유화학공장 증설은 산단 공업용수 공급설비 보강을 통해 용수부족을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복합쇼핑몰 개발은 광역 환승통로 개설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의·조정을 실시하고, 전자상거래 물류시설 건립은 건축물 높이제한 등 토지이용 규제를 완화해준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내년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곧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화성복합 테마파크(4조6000억원), 고양 콘텐츠파크(1조8000억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1조6000억원), 데이터센터 3개소(1조4000억원), 구미 이차전지 소재공장(50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유턴기업 개별협상 거쳐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정부는 기업이 투자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세제·금융 등 정책지원도 집중한다. 기업 투자유인을 신속히 제고하기 위해 내년 설비투자에 대해 가속상각을 연말까지 한시 허용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공장 자동화설비 도입에 대해 관세감면율을 한시적으로 중소기업은 70%, 중견기업은 50%로 확대한다. 대상은 내년 중 수입(통관) 예정인 공장 자동화 기계·기구설비 및 핵심부품 중 국내 제작이 곤란한 물품이다.정부는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융 23조원 이상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해외에 있는 기업은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도 개편한다. 첨단산업 등 유턴 활성화를 위해 현행 해외사업장 축소 기준 25%를 미달해도 예외적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유턴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개별협상을 거쳐 현행 지원수준 이상의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도 가능해진다. 대상은 투자·고용 증대 효과, 국내 공급망 측면의 중요도 등을 감안해 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 의결로 선정한다.또 비수도권 첨단 투자시 유턴 보조금 지원비율도 최대 5%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유턴기업의 국유지 임대료를 외투기업과 유사하게 투자규모·고용효과 등에 따라 추가로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외투기업은 투자·고용 등 세부기준에 따라 50~100% 감면율을 적용받고 있다.정부는 유턴 전략품목 30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R&D) 사업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수출입 실적이 없어 항만배후단지 입주자격 충족이 어려운 유턴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입주자격 부여와 우선입주도 허용할 계획이다. 2021년 경제정책방향. 기재부 제공[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20.12.17 I 이진철 기자
덕정~수원 GTX C노선 본궤도…“정부 심의 통과”
  • 덕정~수원 GTX C노선 본궤도…“정부 심의 통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덕정∼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국토부)GTX 3개 노선 중 A노선 착공 이후 두 번째로 C노선이 민투심을 통과하면서 이달 중 해당사업에 대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4월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이후 평가를 거쳐 내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조기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TX-C사업은 수익형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며 10개 정거장, 사업비는 약 4조 3857억원으로 추정된다.또한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해 민간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추가 정거장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삼성 구간은 82분에서 27분으로, 수원∼삼성 구간은 71분에서 2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GTX-C노선은 환승거리 및 환승시간 단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GTX-A와 교차하는 삼성역, GTX-B가 교차하는 청량리역에서 동일승강장에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수평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초단위의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김선태 철도국장은 “GTX-C 추진으로 수도권 북부와 남부 주민들이 삼성역, 청량리역 등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내 주요 거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이며 GTX-C 사업에 민간 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노선 시설사업기본계획의 세부내용은 이달 말부터 국토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16 I 강신우 기자
성경ENC, 수원 권선구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이달 분양
  • 성경ENC, 수원 권선구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성경ENC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1만4952.158㎡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63.28㎡~84.14㎡ 99호실로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63A 63호실, 65B 18호실, 84C 9호실, 64D 9호실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5호실이 들어선다.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성경ENC)‘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만의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광폭 테라스 설치(일부세대), 2.7m 천정고, 건식 스탈일 욕실, ㄷ자 아일랜드 주방, 다용도 시스템장, 무인경비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적용, 100%자주식 주차가 공간을 마련해 거주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주차는 자주식 117대로 세대당 1.09대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또한 각 세대별 수납 특화 알파공간인 전용 창고를 제공하고 3층에 라운지를 설치해 입주민 친목 도모 공간 및 세대 방문객 응접실로 활용가능하다. 4층 게스트하우스·파티룸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손님 숙박용 또는 모임용으로 이용가능하다.사업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고, 화서역 스타필드가 2024년 오픈 예정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권선행정타운 및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칠보산과 물다미공원, 수변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주거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공립유치원과 능실초, 호매실고, 수원금호초, 호매실초, 호매실중, 칠보초 등의 학군이 자리 잡고 있고,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가 위치해있다. 교통망으로는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통해 광명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역(2027년)예정, 수원역 GTX-C노선(2027년) 예정으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사당, 수원도심과 광교신도시, 수원남부와 화성 동탄권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광교, 동탄, 안산 등 20분대, 안양, 판교 등 30분대, 강남과 광명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이 사업지는 교통호재 및 주변 대형 편의시설과 녹지시설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최근 집값 폭등에 전·월세대란으로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중·대형 평수의 오피스텔로 실거주자와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호매실 루리안’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투자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오피스텔 규제대상이 아닌 100실 이하로 전매가 가능해 주거와 투자를 누리는 프리미엄을 더했다.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의 시공은 성경종합건설이 맡았으며, 공사비를 100% 확보 후 시공되는 사업으로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2년 6월 예정이다.
2020.12.16 I 정두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