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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철도정책 ′연타석 홈런′…GTX환승센터사업도 정부안 포함
  • 파주시, 철도정책 ′연타석 홈런′…GTX환승센터사업도 정부안 포함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역점 추진한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GTX-A노선 운정역 환승센터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반영됐다.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정 3호선 연장선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고 통일로선으로 불리는 조리금촌선이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된 것에 연이은 쾌거다.지난 2019년 4월 열린 ‘GTX 운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최종환 시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29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담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과 향후 5년간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체계 추진방안이 담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40)’을 마련했다.이 계획의 연구용역에 대한 공청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반영된 대화~금릉 노선이 그대로 반영돼 정부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고 지난해 현대건설이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GTX-A 운정역환승센터.(예상조감도=파주시 제공)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삼성) 출발역인 운정역(가칭)의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환승센터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운정역 환승센터(가칭)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최종환 시장은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재차 정부 계획에 반영돼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GTX-A 운정역 환승센터(가칭)도 국가계획에 반영된 만큼 GTX-A노선 개통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이번 공청회 이후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2021.04.29 I 정재훈 기자
GTX-D, 결국 ‘김부선’ 되나…대도시 광역교통계획 그대로 반영
  • GTX-D, 결국 ‘김부선’ 되나…대도시 광역교통계획 그대로 반영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일명 ‘김부선(김포~부천선)’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로 인해 GTX-D의 강남 직결을 요구하는 인천 검단·경기 김포 주민들의 반발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29일 오후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안 공청회가 열린 서울 용산구 한 빌딩 앞에서 김포 검단 교통시민연대 회원들이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기로 계획한 ‘GTX-D’ 노선안 서울 직결 안으로 변경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은 29일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특히 수도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광역철도 부분에는 지난 22일 서울과 이어지지 않고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가는 안으로 발표돼 논란이 된 ‘김부선’이 노선 변경 없이 그대로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측은 “이번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기본계획,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국가기간망 구축계획,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가 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수립됐다”고 밝혔다.(자료=국토부)정부가 이처럼 김부선을 고수하고 나서면서 GTX-D의 강남 직결을 원하는 검단·김포 시민들의 불만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포·검단 교통시민연대 회원들은 이날 공청회가 열린 서울 용산구 한 빌딩 앞에서 GTX-D 노선안을 서울에 직결되는 안으로 변경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에 연결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검단·김포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은 전날 세종 국토부 앞에서도 항의집회를 열고 향후 추가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30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이날 김포시의회 의원들도 세종 국토부 앞에서 ‘GTX-D 김포-강남직결 원안대로! 김포한강선 포함 시행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등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 시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김포시민은 출퇴근 혼잡률 285%에 달하는 김포도시철도의 의존해 하루하루 고통을 겪고 있다”며 6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는 GTX-D의 강남 직결노선과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 장관대행을 맡은 윤성원 차관에게 출퇴근 시간 김포공항역에 방문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윤 차관은 조만간 김포공항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출퇴근 현황을 직접 볼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뿐만 아니라 △대장홍대선(부천 대장~홍대입구) △신구로선(시흥 대야~목동) △별내선 연장(별내역~진접선) △신분당선(호매실~봉담)△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등 15개 노선이 추진된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홀대입구(까치산)~청라)과 서울 6호선 남양주 연장(신내~남양주)은 추가 검토될 예정이다.또한 수도권 광역교통시설 확충 방안 중 하나로 BTX도 추진된다. BTX는 철도처럼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 서비스다. 행주대로∼당산역(서부), 수석IC∼강변역(동부) 구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수도권 광역 BRT 신규 사업으로는 성남∼복정역BRT(복정역∼남한산성입구), 청량리∼도농∼평내호평 광역BRT(청량리∼평내호평역), 계양·대장 광역 BRT (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 등이 시행계획안에 포함됐다.이밖에 수도권 환승센터로는 청량리역·서울역·양재역·운정역·동탄역·부천종합운동장역·의정부역·덕정역·부평역·인천시청역·인천대입구역·초지역·구리역·아주대삼거리역 등 총 21곳이 새로 조성된다. 광화문역·동대문역·왕십리역을 GTX 환승 거점으로 추가해달라는 서울시 요구는 이번 시행계획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2021.04.29 I 김나리 기자
“‘김부선’이 웬 말이냐”…국토부 앞서 GTX-D노선 항의 집회
  • “‘김부선’이 웬 말이냐”…국토부 앞서 GTX-D노선 항의 집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인천 검단·경기 김포 주민들이 세종 국토교통부 앞에서 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관련 항의 집회를 벌이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섰다. 최근 강남권 직결이 무산되면서 일명 ‘김부선(김포~부천선)’이라는 별칭을 얻은 GTX-D노선 계획에 반발하는 차원에서다.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한강신도시 총연합회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지 않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계획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8일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검단총연)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가 진행됐다. 검단총연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16개 아파트단지 입주예정자들의 모임이다. 이번 집회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총연합회와 검단아파트총연합회,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김포시민주권시대 등 시민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검단신도시를 출발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거쳐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집회에는 49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발표된 GTX-D 노선은 먹다 버린 사과 쪼가리 같은 노선으로 대표적으로 불필요한 재정 낭비 사례”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검단·한강 신도시 주민들은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 맞는 직결노선을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부선이 웬말이냐 반쪽노선 결사반대’, ‘다른곳은 광역급행 서북부만 지선완행’, ‘서부시민 개돼지냐 서울직결 완성하라’ 등의 피켓도 등장했다.이들은 오는 30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투쟁 방향 등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아울러 다른 시민단체인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도 다음달 1일 GTX-D 노선을 서울과 연결해달라고 촉구하는 ‘드라이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관계자는 “캠페인 당일 김포시청에 집결해 단체로 차량 경적을 울려 GTX-D 노선 서울 연결을 촉구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매주 캠페인을 벌이는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에서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을 지나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GTX-D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로 인해 그간 GTX-D노선을 통해 강남까지 바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무산된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인구 수는 약 50만명에 달하지만 185명이 타는 2량짜리 꼬마 경전철 ‘김포 골드라인’밖에 없는 김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포의 출퇴근 시간 혼잡률은 285%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국토부 장관대행을 맡은 윤성원 차관에게 출퇴근 시간 김포공항역에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윤 차관은 조만간 김포공항역을 방문해 출퇴근 현황을 직접 보기로 한 상태다.
2021.04.28 I 김나리 기자
'여의도 하이앤드63st' 오피스텔, 5월 분양 예정
  • '여의도 하이앤드63st' 오피스텔, 5월 분양 예정
  • (사진=여의도 하이앤드63st)[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여의도 하이앤드63st’가 5월 분양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위치한 여의도 하이앤드63st는 주거와 투자가 가능한 신개념 복합상품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로, 39㎡ 77실과 28㎡ 72실의 총 149실로 구성되며 지하1~지상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여의도 하이앤드63st은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역이 지하 상가를 통해 직접 연결되어 이동이 용이하다. 1호선 영등포역까지 도보 3분, 5호선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6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대중 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더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형성된다.오피스텔 내부 역시 고품격의 풀옵션과 인테리어 공간을 갖췄다. 여의도 하이앤드63st는 같은 공간도 더 넓게 누릴 수 있는 복층형 구조와 2~3인 및 신혼 부부도 생활 가능한 혁신 평면 설계를 자랑한다. 또한, 내부에는 빌트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동 동선까지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드레스룸을 배치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깨끗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현재 여의도 하이앤드63st 인근 지역은 마포구의 권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다양한 교통 호재와 상권 발달이 예상되는 만큼, 여의도 하이앤드63st의 미래가치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1.04.28 I 이윤정 기자
윤성원 국토 차관, 김포공항역 방문하나…“조만간 날 잡겠다”
  • 윤성원 국토 차관, 김포공항역 방문하나…“조만간 날 잡겠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성원 국토교통부 장관 직무대행(1차관)에게 김포공항역을 방문해볼 것을 제안했다. 최근 강남 직결이 무산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문제와 관련해 285%에 달하는 김포의 출퇴근 혼잡률을 직접 확인해보라는 취지에서다. 윤 차관은 조만간 시간을 내 방문하겠다는 입장이다.윤성원 국토교통부 장관 직무대행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상혁 의원은 27일 국회 국토위 임시회에 참석해 “김포의 지난해 인구 증가율은 전국 1위로 인구 수 50만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김포 시민들은 185명이 타는 2량짜리 꼬마 경전철 ‘김포 골드라인’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다”며 “김포의 출퇴근 시간 혼잡률은 28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마저도 시민들로부터 걷은 교통분담금 1조2000억원과 김포시에서 들인 2000~3000억원의 재정으로 겨우 만든 교통 수단이라는 설명이다.박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GTX-D, 서울로 가는 급행철도를 마련해달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절절한 요구”라며 “그러나 국토부가 중복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했다”고 날을 세웠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하면서 GTX-D노선을 발표했다. 다만 이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연결되고 당초 기대를 모았던 강남 직결이 무산돼 김포·검단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박 의원은 “GTX A·B·C노선도 중복되지 않는 게 없는 데다 경제성도 확인됐음에도 국토부가 많은 시민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다”며 “윤 차관이 오늘 저녁 6시 반에 당장 김포공항역에 같이 가서 국민들이 어떻게 고통받고 있는지 현장을 직접 봐달라. 국토부 철도국장까지 함께 가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자”고 제안했다.다만 윤 차관은 “저도 김포공항역에서 철도를 타본 적이 있다”며 “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안 된다”고 답변했다. 대신 “조만간 날을 잡아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반드시 날을 잡아서 국민들이 어떤 모습으로 출퇴근하는지 확인하라”는 박 의원의 말에 거듭 “알겠다”고 답했다.또한 박 의원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대한 별도의 현안보고도 촉구했다. 박 의원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공청회는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데다 신규 예산만 수십조원이 투입되는데도 하루 전날 온라인에 공지하는데 그쳤다”며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는 현재까지 어떻게 해서 초안이 나왔고, 향후 방향은 어떤지에 대해 전혀 보고 받은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토부 뿐만 아니라 특히 핵심적인 것은 기획재정부로, 기재부 담당 실무자 몇 명에 의해 노선의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논의나 검토는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특별 현안보고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예산 담당자까지 참석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27 I 김나리 기자
연천군에 새 아파트 온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분양
  • 연천군에 새 아파트 온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DL이앤씨(375500)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옥산지구 1블록에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총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연천군 내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민간 분양은 처음이다. 우선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특화 평면인 ‘C2 하우스’가 이 단지에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DL이앤씨는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고 수납이 극대화되는 공간 설계로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미세먼지 걱정 없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 DL이앤씨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의 공기까지 관리한다. 세대 내부에는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과 미스트 분사시설 등이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연천군 최상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타석(4타석 적용)을 비롯해 라운지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경로당 등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은 동두천역에서부터 연천역까지 총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호선 연장 덕정역 GTX 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연천BIX 개발사업은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근로자 복지,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춘 총 사업비 1534억 총면적 60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총 7223억원의 경제적효과와 216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연천초, 연천중, 연천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풍부하다. 연천군청, 연천군법원과 연천공영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연천 어린이공원, 옥산근린공원, 현가근린공원, 차탄천 등 입주민들의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망곡산 체육공원, 연천공설 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까지 갖춰져 있다.분양 관계자는 “연천 최초의 1군 TOP 브랜드에 걸맞게 인근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단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내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27 I 황현규 기자
검단·김포주민, '김부선'에 뿔났다…GTX-D노선 강경대응 예고
  • 검단·김포주민, '김부선'에 뿔났다…GTX-D노선 강경대응 예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강남권 직결이 무산되면서 일명 ‘김부선(김포~부천선)’으로 축소된 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놓고 인천 검단·경기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국토교통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강경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사진=연합뉴스)26일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범대위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와 김포 한강신도시 총연합회, 검단아파트 총연합회,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김포시민주권시대 등 검단과 김포 지역 시민단체들이 참여한다. 범대위 관계자는 “연대를 통한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28일에는 시위도 계획돼 있다. 이날 오전 검단신도시를 출발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거친 후 오후 1시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정부 발표를 규탄하는 옥외집회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GTX-D노선에 대한 강남 직결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를 통해 ‘강남~하남’ 구간은 제외하고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이어지는 GTX-D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2기 신도시인 검단, 김포신도시는 그간 GTX-D노선을 통해 강남까지 바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으나 당초 예상보다 노선이 대폭 축소됐다.이로 인해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단·한강신도시 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GTX-D 노선에 유감을 표명하며, 서부지역 주민을 무시한 발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단·한강신도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신도시는 서울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은 물론이고 GTX와 SRT 등 직결노선이 존재하거나 계획 중”이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서울 지하철 직결노선 하나 없는 검단·한강신도시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연결되는 GTX-D 노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청원들이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2기 신도시 김포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을 반드시 확정 시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2기 신도시 검단·김포한강신도시는 버리는 신도시입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2만8000명 이상이, ‘2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광역철도망없는 검단신도시, 김포신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해주세요!’라는 청원에는 1만6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2021.04.26 I 김나리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6호선연장·GTX갈매역정차 등 광역교통 대책마련 총력″
  • 안승남 구리시장 ″6호선연장·GTX갈매역정차 등 광역교통 대책마련 총력″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6호선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 검토사업에 선정된 것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25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서울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이 추가 검토사업 목록에 포함됐다.(사진=구리시)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구리시에서 제출한 경춘선 분당선 직결연장 사업의 일부인 분당선 왕십리 청량리 구간 복선화도 담겨있어 장래 직결 운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상반기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한 모든 철도사업이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또 시민의 출퇴근 광역교통대책 마련과 철도망 혁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도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협의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은 “6호선 연장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담겨 있어 국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사업성을 확보, 광역교통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갈매공공주택지구와 갈매역세권지구·태릉CC 광역교통 대책 마련을 위한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도 성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1.04.25 I 정재훈 기자
양주시, 道공공기관 유치 위해 상수도 관련 비용 면제 혜택 마련
  • 양주시, 道공공기관 유치 위해 상수도 관련 비용 면제 혜택 마련
  • (사진=양주시)[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의 3차 공공기관 유치에 대응하고자 상수도 관련 비용 감면이라는 혜택을 내놨다.경기 양주시는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에 대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감면 조치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수도시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공사 비용 발생 원인 제공자 등에게 수돗물 예상 사용 비용의 전부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이전으로 신청사 건립 시 사전 납부가 원칙이다.이를 위해 시는 ‘양주시 수도시설의 원인자부담금 산정, 징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부담금 면제 사항에 공공기관을 추가했다.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3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기반을 갖추는 등 이전 공공기관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성호 시장은 “유치 주력기관으로 결정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의 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시설 원인자부담금 감면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양주시에 3차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3 I 정재훈 기자
“김부선 바꿔라”...김포·하남주민들 민원 폭발
  • “김부선 바꿔라”...김포·하남주민들 민원 폭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김포와 부천을 잇는 노선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자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구에선 강남을 관통하는 노선안 유치에 총력을 펼칠 전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와 검단 지역, 하남 주민 등은 지난 22일 발표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의 기점과 종착역이 김포 장기동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정해진 데에 실망하며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이들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선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포 지역구 박상혁, 김주영 의원, 검단 지역구 신동근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으로 ‘18원’을 보내고 등기우편으로 영수증을 요구하는 단체 행동을 벌이고 있다.김포, 검단 등 주민들이 GTX-D노선의 강남직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청와대국민신문고 화면 캡쳐)청와대 민원도 줄을 잇는다.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며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입주 예정이라고 밝힌 한 시민이 올린 이 청원은 23일 오전 기준 동의인수 1700명대에 진입했다.청원자는 “제 직장은 강남역 부근이지만 치솟는 서울 집값과 전셋값에 밀려 김포시에 전셋집을 구했고, 영끌해 검단신도시 청약에 어렵게 당첨이 됐다”고 소개했다.그는 “재작년 9월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김포 검단등 2,3기 신도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서부권광역철도’를 언급했기에 점차 나아질 교통환경과 출퇴근 시간 단축을 꿈꾸며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시간을 상상했다”고 밝혔다.이어 “가만히 있던 김포한강신도시 및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먼저 운을 띄운 것은 최 위원장의 발언이었는데, 이제 와서 예산을 탓하며 뒤집어버렸다”고 꼬집었다.주민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서울 서부권의 한 지역구청 관계자는 “어제 서부권 GTX-D 발표 이후부터 항의 전화가 마르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포지역 부동산업계는 강남 직결 실패에 직접적인 영향이 오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포내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교통망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집값을 올리는 주요 호재는 아니었다”며 “호가가 급격히 빠지고 있진 않다”고 선을 그었다.지역구의원과 자치구청들은 해당 자치구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데다 오는 6월 확정고시가 발생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변경 가능성이 남았다는 판단이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며 “강동구 제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하영 김포시장과 김주영·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건의했던 노선 전체를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차 계획은 6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김포시 광역 교통 대책이 반영되도록 다시 한 번 강력히 건의하고 교통망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GTX-D 노선의 사업성을 따져봤을 때 강남 직결이 타당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 교수는 “광역철도가 주요 거점을 통과하지 못하면 분산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며 “강남으로 실어나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공사비는 많이 들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집값 안정화와 타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23 I 신수정 기자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신규분양 눈길
  •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신규분양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은 옥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일~25일이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84㎡ 총 204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 가구 수는 △전용 74㎡A 356가구 △전용 74㎡B 559가구 △전용 74㎡C 95가구 △전용 84㎡A 664가구 △전용 84㎡B 375가구다.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구도심인 덕정지구와 신도심인 회천신도시 및 양주신도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통학버스 하차공간에 카페가 마련돼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고,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한다.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2021.04.23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女임원 확대’ 허울뿐 열중 아홉은 비상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女임원 확대’허울뿐 열 중 아홉은 비상임-K배터리 들고나온 文 “온실가스 더 줄일 것”-1분기 깜짝실적에도…반도체 부족에 웃지 못하는 현대차-“암호화폐 거래소 지금까지 등록 0개 9월 줄폐쇄 우려”-[사설]대출금리 내리라고 압박하는 여당, 시대착오 아닌가-[사설]연금개혁, 말풍선만 날리는 정부와 국회 모두 문제다△줌인&-암호화폐 혹한기에도 생태계 키웠지만…‘투자자 보호’는 숙제-기혼여성에 더 가혹한 코로나…일 그만둘 확률 ‘남성의 3배’△세계기후정상회의-산업계와 충분히 협의한다지만…고용감소 대책, 中企 연착륙 방안 어쩌나-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땐…철강·정유·화학 직격탄-내년부터 수조원 규모 기후대응기금 신설…증세 불가피△비상장 바이오 주식 투자 열풍 -같은 방식 쓴 AZ·얀센처럼 ‘혈전’가능성…안전성 자료 더 확보해야-선 그은 정부 “자료수집 단계…허가 진행 아니다”-바이든 “코로나 백신, 다른 나라 줄 만큼 충분치 않아”△공공기관 대해부 ④여전한 유리천장 -업무 결정권 가진 女상임임원 비율 고작 5.3%…공기업 갈 길 멀어-“상임임원배출은 결국 기관장 의지에 달렸죠”-공기관 128곳 지난해 남녀 평균 임금차 1432만원△정치-부동산 손질 놓고…민주 갑론을박 사면론 부상…국민의힘 자중지란-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정무위 통과…29일 본회의만 남았다-“친문 핵심인사가 與원내대표 거여에 맞설 강한 파이터 필요” 김태흠 의원-與초선들 “박·오 피해자에 사과해야”-北도발이 사소하다는 외교부 장관△경제-중국산 비숑이 국산으로 둔갑…‘반려동물 이력제’도입 속도 내야-외국인 김범석 쿠팡 총수 되나…고민 빠진 공정위-경제·환경 두토끼…가스 公 ‘LNG벙커링’ 사업 순항△금융-암호화폐 제휴은행 가입자 쑥…경고장 날린 당국-하나금융 2030년까지 ESG 60兆 지원-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 2701억원 ‘역대 최대’-기안기금, 연말까지 운영 연장…지원조건은 유지△산업&기업-1분기 신나게 달린 현대차·기아…車반도체 보릿고개, 2분기 질주 ‘복병’-삼성·SK, 해외 반도체기업 인수설 솔솔…기술보호주의 확산 변수-실적발표 앞당긴 두산重, 흑자전환 주목-대세가 된 전기차…더 뜨거워진 배터리 투자 경쟁-금호타이어, 사계절용 ‘솔루스 TA51’ 출시△산업-“백번 말보단 한 번 체험이…”가전, 체험형 매장으로 ‘승부’-SK E&S, 중소기업 ESG ‘도우미’로 선다-삼성 SDS, 1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27%↑-“장비 선정때 ESG기업 가점”△Auto&Life-스피드·실용성 다 담은 다재다능한 Car~-쌍용차 픽업트럭 ‘신형 스포츠&칸’…차박족에게 딱△과학카페-온난화로 상록 침엽수 고사 늘어…한국산 ‘잣’사라지나-여수보다 따뜻했던 서울…봄꽃 먼저 ‘활짝’-어디서나 잘 자라는 고구마, 카자흐스탄 먹여살린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장한종 ‘어해도’로 본 실사구시 정신△증권&마켓-꿈쩍 않던 경기방어 株, 코로나 재확산에 놀라 ‘꿈틀’-하이브·SKC·HMM…MSCI 편입 예상종목 담아볼까-개인연금 DC·IRP 수익 미래에셋證, 대형사 1위△증권-실적 기대·투자 호재에 물오른 증권 株이젠 꽃 피우려나-“배터리 분리막 기술,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유연성”-일반 주식형 공모펀드에도 신한운용, ESG 등급 적용-툭하면 전산장애…증권사, 역대급 IPO 앞두고 ‘만반 준비’△부동산-쪼그라든 GTX-D…기대감에 집값 뛴 김포·하남 어쩌나-“집값 상승 원인은 재건축 아닌 공급 부족 吳시장, 압구정 허가구역 지정 성급했다”-토지거래 묶인 여의도·목동 매물 거둬들이며 호가 껑충-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2300가구 나온다△여행-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지중해 숲길로, 하와이 정글로…엇! 여기가 동화속 원더랜드네△스포츠-우승에 목마른 손흥민 “팬들 위해…이기겠다”-K골퍼들 “PGA 투어 진출 도전”-정세빈·홍정민 “슈퍼 루키 계보 잇겠다”-‘사격황제’진종오 도쿄올림픽 나간다-고진영, LA 오픈 첫날 공동 9위로 스타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인력개발은 양극화 해소 수단…국가자격시험 공정성에 만전기할 것-“직원들이 직업컨설팅 등 창의적 업무할 수 있도록 돕겠다”△오피니언-‘외부적 관점’살펴야 투자 손실 피한다-하다하다 ‘은행 빚 탕감법’까지…도 넘은 與-장애인·비장애인 모두 건강한 사회△피플-김성균 SFC 바이오 대표 “천연소재 정향 추출물로 헬리코박터균 잡을 것”-장류진 “주인공에게 로또맞는 꿈 선물하고 싶었다”-뮤지컬 산업 발전 위해 배우 유준상, 1억 기부-SK에너지, 제주유나이티드와 고령 해녀 돕기-한컴그룹, 노숙인·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후원-NH투자증권, 상생채권신탁시스템 개발△사회-허위사실 유포혐의 檢조사까지…공수레 ‘공수처’-기소 목전 이성윤, 수사자문단·심의위 동시 신청했지만…-인터넷전화 앞번호 070→010 변조 젊은층까지 노리는 ‘그놈 전화번호’-수사권 조정 3개월…檢송치 사건 22% 감소-코로나로 유예했던 교원평가, 올해는 강행
2021.04.22 I 손의연 기자
GTX 인천공항행 ‘불발’…시민 분노 “박남춘 시장 뭐했나”
  • GTX 인천공항행 ‘불발’…시민 분노 “박남춘 시장 뭐했나”
  • (그래픽 = 뉴시스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부가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하자 인천시민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이 요구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인천공항행 노선 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날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초안을 공개했다. 계획안에는 인천시가 건의한 8개 사업 중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독정~고양), 제2경인선(청학~노온사) 신설, GTX-D 일부 노선(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이 포함됐다. 또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홍대입구~청라), 인천신항선(월곶~인천신항) 신설 추진은 검토 대상으로 결정됐다.반면 8개 건의사항 중 제2공항철도 신설,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GTX-D 인천공항행 노선은 빠졌다.시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8개 사업이 모두 계획안에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미반영된 GTX-D 인천공항행 등 3개 사업도 모두 포함되게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민들은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 계획안을 비판했다.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비대위,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영종시민연합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천공항경제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GTX-D 인천공항행과 제2공항철도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서울2호선 청라 연장마저 검토 노선으로 분류돼 사업 추진의 확실성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2공항철도 사업은 수인선, 경강선과 연결돼 지방에서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필요한 사업이고 인천공항행 GTX, 지방발 KTX 사업과도 연계되는 중요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못한 것은 인천시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 부족, 인천시의 협상력 부재를 여실히 보여주는 산물이다”고 비판했다. 또 “박남춘 인천시장은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하남시장 등 타 지자체장들이 앞다퉈 철도 유치전을 펼치던 지난 몇개월간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공청회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다음 주 직접 세종을 방문한다’는 글을 올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가장 큰 피해자는 300만 인천시민이고 인천공항경제권의 시민이다”며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에서 현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의 수많은 정치인들이 내놓은 장밋빛 교통공약이 이렇게 또다시 희망고문으로 종결된다면 주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인천 패싱’과 인천정치권이 보인 무능력한 모습은 심판대에 오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검단신도시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반쪽 짜리 GTX 노선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정부는 검단·김포와 서울 한강 이남 주요 업무지역을 직결하는 GTX-D 노선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정부는 이번 계획안에 대한 지자체의 검토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 검토를 거쳐 6월 확정할 방침이다.
2021.04.22 I 이종일 기자
김포시 "GTX-D, 강남 연결…계속 추진하겠다”
  • 김포시 "GTX-D, 강남 연결…계속 추진하겠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서울 강남 직결이 무산된 가운데 김포시장과 여당 소속 경기 김포지역 국회의원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건의했던 노선 전체를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김주영 의원, 정하영 시장, 이재명 경기도 지사, 박상혁 의원(사진=뉴스1)정하영 김포시장과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이날 오전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GTX-D 노선이 ‘김포~부천’ 구간만 건설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와 인천·김포시 등에서 건의한 노선보다 크게 축소된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강남과의 직결은 무산됐다.정 시장 등은 “김포시는 인구 5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광역교통이 미비해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서울 출근길 도로는 극심한 정체 상태로 유일한 철도교통인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길 혼잡도가 285%에 이르는 등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5호선 김포 연장 3개 노선을 건의했지만,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계획안에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과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고양 연장 2개 노선만 반영됐다”며 “또 김포시와 경기도가 신청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중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는 서울 남부 횡단 노선은 노선 중복과 막대한 국가 예산 부담 때문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포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준 것에 비하면 기대에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주요 급행노선들과의 환승역 설립, GTX-B 직결 등을 통해 시민들이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 광역교통 대책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다시 한 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6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2021.04.22 I 김나리 기자
강동구 "GTX-D 강동구 경유안 반영해달라"
  • 강동구 "GTX-D 강동구 경유안 반영해달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동구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나온 GTX-D(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GTX-D 강동구 경유안 신설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2019년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강동구 유치를 추진해왔다. 대규모 재건축, 택지개발, 업무단지조성 등에 따른 인구 증가와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대안이 GTX-D노선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GTX-D 신설토론회. (사진=강동구)강동구는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수행해 강동구 경유안을 적극 요청했다. 강동구는 2020년 8월, 2021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용역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와 서울시에 제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 강동구 경유안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용역 결과 제시한 세 가지 강동구 경유안이 모두 BC(비용대편익비율)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것과 같이 수도권 서부지역 김포~부천만 연결하는 노선으로는 광역급행철도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기존 서울도시철도 7호선과 2호선으로 환승 시 강남권 접근시간은 50분 이상으로, 경기 서부지역의 강남 접근성을 높일 수도 없다는 분석이다. 또 사업대상지역 주민조차도 노선안을 반대하는 상황으로, 발표된 노선은 어느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노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잠실역 구간의 수요분산을 위해서라도 강동구 경유노선이 꼭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라며 “강동구 제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4.22 I 신수정 기자
“정부가 김포·하남 버렸나”… GTX-D 노선에 불만 폭발
  • “정부가 김포·하남 버렸나”… GTX-D 노선에 불만 폭발
  • [이데일리 김미영 황현규 기자] “김포에서 부천으로 출근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다 광화문이나 여의도로 출근하는데. 직주근접성을 해결 안해주면서 이게 무슨 신도시냐.”(김포시 장기동 A공인중개사무 관계자)이른바 GTX-D로 불렸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김포와 부천 구간만 오가는 노선으로 축소되자 김포 등지에서 주민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서울 강남까지 연결되리란 기대가 무너져서다. 노선 연장을 건의해온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해 유감을 표하는 등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사진=연합뉴스)◇“GTX 기대했는데 김부선 왔다”…지자체도 항의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안(2021~2030년)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5년 주기로 10년 단위 전국 단위 철도 건설 및 투자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공청회 때 발표된 시안을 바탕으로 6월 내 확정·고시한다. 주목도가 가장 컸던 GTX-D는 김포와 부천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만 포함됐다. 당초 경기도는 김포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부천-사당-강남-하남을 연결하는 노선을, 인천시는 이 노선의 부천에서 청라-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와이(Y)자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이유는 재정적 부담, 기존 서울지하철 2호선과의 노선 중복문제 등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진석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자체에서 제안한 노선은 상당히 긴 노선이었고 타당성도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재정이 10조원 가까이 들게 돼 다른 지방사업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치게 수도권에 집중되는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고, 기존 노선과 아주 유사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공청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에선 이러한 시안에 항의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주로 김포, 하남 등지 주민들로 추정되는 이들로 “정부가 김포, 하남을 버렸다” “GTX가 올 줄 알았는데 ‘김부선’이 왔다” 등 강력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도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김포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데 비하면 기대에 부족하다”며 “광역교통 대책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다시 한 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울 강동구 역시 입장문을 통해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안을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기대감에 집값 올랐는데…“살아나던 매수세 죽겠네”이대로 노선이 확정되면 집값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특히 김포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서울을 떠나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GTX-D 기대감에 대거 아파트를 매수한 곳이나, 하향 조정되리란 전망이다.김포 장기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수세가 끊겼는데 GTX만 기다리던 매도자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부천에서 환승해서 서울로 가라니 말이 되나, 집값도 떨어질 것 같아서 작년에 집 산 사람들이 충격 받은 분위기”라고 했다. 하남 하남시청역 인근 C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5호선 연장됐지만 여전히 강남으로 가는 교통편이 열악해서 GTX-D에 기대감이 컸는데 배신당했단 말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에코타운1단지 전용면적 57㎡은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5억원대였는데 올해 7억4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살아나던 매수세가 다시 죽게 생겼다”고 토로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인천 검단, 김포 등지에서 GTX-D 무산과 축소에 따른 실망 매물들이 나올 것”이라면서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나 실수요자들이 많은 지역들이라 크게 출렁이진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2021.04.22 I 김미영 기자
10년 내 수도권·지방에 새로 생기는 철도 노선은
  • 10년 내 수도권·지방에 새로 생기는 철도 노선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도권 서부권역인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이 도입된다. 고양시에는 고양은평선을 비롯해 4개노선이 들어선다. 부천 대장과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시흥 대야에서 목동을 연결하는 신구로선 등도 신규 광역철도에 포함됐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GTX-D의 구간은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으로 반영됐다. 계획안대로 노선이 신설되면 김포에서 부천까지 이동시간이 69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어 서부권 교통수요를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번 계획안에 담긴 노선은 각 지자체가 건의한 노선과 비교해 대폭 축소됐다. 이번 4차 철도망 계획안의 수도권 교통난 해소 사업에서 고양시는 최대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다. 고양시는 이번 구축계획에서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금릉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선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추가검토사업으로 조리금촌선(통일로선)과 교외선이 포함돼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이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에는 △별내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이 포함됐으며 신규 광역철도 건설에는 △부천 대장과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시흥 대야에서 목동을 연결하는 신구로선 △오금에서 하남시청을 잇는 송파하남선 등이 계획안에 담겼다. △위례삼동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제2경인선 △위례과천선 △신분당선 등도 이번 구축계획에 포함됐다.아울러 교통연구원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인천대공원과 안양을 잇는 인천2호선 안양 연장 △신내와 남양주를 잇는 서울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홍대입구와 청라를 잇는 서울2호선 청라 연장(대장홍대 사업 확정된 후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 등과 협의해 추진) 등 24개 사업구간도 제시했다.자료=국토부이번 4차 철도망 계획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이 선정됐다. 서울과 거리가 멀지 않지만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곳으로 평가받는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놓인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권일 한국교통대 교수는 “종전까지 추구해왔던 철도계획 가치는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경쟁력이 강조됐으나 이번 4차계획에는 균형발전을 통한 형평성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비수도권에 광역철도 사업을 제외하고는 고속철도, 일반철도 투자는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짚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2021.04.22 I 정두리 기자
경실련, 吳시장에 "광화문광장 공사 중단 가능한가" 공개질의
  • 경실련, 吳시장에 "광화문광장 공사 중단 가능한가" 공개질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경실련과 9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세훈 시장에게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 중단과 관련해 공개질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실련 등은 5개의 질문을 공개했다.△원상회복이 아닌 지금 현 상태에서 공사를 중단할 의사가 있는지 △현재 얼마나 공사가 진행이 됐고, 투입된 예산 내역은 얼마인지 정확한 보고를 받았는지 △지금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민공론화를 재개할 의향이 있는지 △혈세낭비를 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물을 것인지 △GTX 광화문역사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고 예비타당성 조사 1차, 2차 용역보고서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지 등이다.시민사회단체는 “지금이야말로 오 시장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아 시민을 위한 광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장, 지속가능한 광장, 친환경적인 광장을 만들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전 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임자 탓을 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이라도 멈추는 것이 새로운 시정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다”며 “새로운 좋은 광장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멈추는 결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4일 오세훈 시장의 공약대로 광화문광장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공론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화문광장 서쪽도로 공사 (사진=연합뉴스)
2021.04.22 I 신수정 기자
자동차보다 느리던 ‘인천공항철도’ GTX급 빨라진다
  • 자동차보다 느리던 ‘인천공항철도’ GTX급 빨라진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앞으로 인천공항철도의 운행 속도가 광역급행철도(GTX)만큼 빨라진다. 또 신분당선과 3호선 등을 연장해 수도권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인천공항철도에 100㎞/h 수준(최고 150㎞/h)의 차량을 투입하고 철로도 신설한다. 결과적으로 인천공항과 서울역 간 이동시간은 30분 대로 줄어든다. 일반 열차를 이용할 시 1시간 6분이었던 이동시간은 51분으로, 직통열차는 53분에서 39분으로 단축된다. 직통열차 속도는 74km/h에서 97km/h로, 일반 열차 속도는 58km/h에서 75km/h로 빨라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공항철도가 자동차보다 느렸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철도를 개선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했다.인천공항철도 모습 (사진=이데일리DB)인천공항철도는 인천공항부터 검암을 거쳐 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서울역을 잇고 있다. 특히 직장이 몰려있는 마곡나루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을 지나가면서, 인천과 서울 서남 생활권을 잇는 대표적인 열차로 꼽혔다. 1일 이용객만 평균 19만명에 달한다.고속화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할 시 운임 수입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2035년 기준 1일 이용객은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은 1년에 30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또 인천 공항 철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구간, 광명~평택 운행량도 확대한다. 수색 구간은 일 255회 운행에서 476회 운영(2030년 기준)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광명~평택 구간 운행도 일 190회에서 380회까지 증가 난다. 이번 발표에는 수도권 간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 시킬 노선도 포함됐다. 가장 먼저 삼송역과 용산역이 신분당선으로 이어진다. 신분당선은 광교, 분당, 판교, 양재 등을 잇는 ‘황금 노선’으로 불린다. 삼송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이동시간은 45분에서 25분으로 줄어 든다. 또 3호선이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장된다. 하남에서 송파까지의 이동시간이 31분에서 13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모두 하남교산과 고양 창릉 등 신도시를 염두한 대책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외곽의 주요 개발지역과 서울 간 이동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한편 앞으로도 정부는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운행량 증가와 속도 향상 등의 철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소득이 반대로 향상하면서 시간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빠른 교통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철도 계획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2021.04.22 I 황현규 기자
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2300가구 공급 눈길
  • 올해 공공분양주택 1만2300가구 공급 눈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분양가상한제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을 갖춘 단지가 분양시장에 나온다.22일 LH청약센터 자료를 보면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주택을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공분양주택 30곳, 총 1만 23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은 20곳 8999가구, 신혼희망타운은 10곳, 3345가구가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529가구 △인천 2266가구 △부산 835가구 △광주 750가구 △경남 722가구 △서울 242가구 등이다.공공분양주택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실제로 올해 분양한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위례자이더시티‘는 1순위 평균 617.5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 2900만원~7억 9170만원(팬트하우스 제외)으로 인근에 위치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동일면적 시세 15억 6000만원(KB부동산 기준)의 절반가량으로 형성됐다.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사진=DL이앤씨)올해 공급되는 주요 단지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테라스동 3개동 포함),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함에도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약 30%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최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지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에서 반경 약 800m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은 5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파밀리에 우미린(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46~84㎡, 신혼희망(227가구), 행복주택(114가구), 공공분양(318가구) 등 659가구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 비중이 기존 20%에서 25%로 늘어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30% 추첨제가 생겨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4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인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중 일반 분양은 1499가구다. 일반분양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 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등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2021.04.22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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