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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사전청약]계양·의왕·성남…입지 1등 지역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6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면서 사업지별 입지 특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 청약은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상남복정1, 의왕청계, 위례에서 이뤄진다. ◇계양은 ‘제2 판교’ 컨셉…진접2는 별내-왕숙 생활권먼저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인천계양 지구는 서울~부천~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조성된다.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27%),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22%) 등 자족ㆍ녹지 비중이 대폭 반영됐다. 또 교통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도 들어설 예정이다. S-BRT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일종으로 지하철 수준의 속도·정시성을 갖춘 고급형 BRT를 말한다. 아울러 주변에 위치한 지하철 5·7·9호선과 공항철도, GTX-B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망도 구축한다. 인천계양 지구에서 나오는 사전청약 물량은 1050가구로 총 1만 7000가구 중 약 10% 규모. 구체적으로는 두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2블록) 709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341가구가 계획돼 있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별내신도시와 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다. 풍부한 녹지(수락산ㆍ왕숙천 등)와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등 광역교통망과 4호선 연장 신설역(풍양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 계획된 약 1만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535가구다. 구체적으로는 네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1·B1블록) 1096가구, 신혼희망타운(A3·A4블록) 439가구가 계획돼 있다. ◇의왕청계, 월판선 수혜지역…성납복정은 ‘서울 생활권’의왕청계2 지구는 청계1 지구와 연계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완성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 청계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안양판교로 등과 인접하다. 서울과 과천, 성남(판교)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의왕청계2 지구에서 계획된 약 2000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A1블록, 전용 55m2 단일) 304가구가 공급된다.성남복정1 지구는 지구 내 신설예정인 남위례역이 8호선과 위례선으로 연결돼 서울~성남~위례신도시를 잇는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인근 서울 위례에 조성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수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약 4400가구의 공급물량 중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026가구다. 구체적으로는 세 개 블록에서 공공분양(A1블록) 583가구, 신혼희망타운(A2·A3블록) 443가구가 계획돼 있다. 위례지구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면서도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신혼희망타운(A2-7블록) 418가구가 공급된다.
- [복덕방기자들]‘3기 신도시 청약’…인천계양 입지 어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인천 계양은 S-BRT나 GTX-B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에 교통호재가 많습니다”김예림 정향 변호사는 14일 이데일리 유튜브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첫 타자인 인천계양신도시 입지와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본격화 한다.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의왕 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5개 지구, 총 4333가구를 공급한다.김 변호사는 우선 사전청약지 중 유일한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지역의 입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변호사는 “인천계양 지역은 규모가 3기 신도시 중 두 번째로 작지만 부천 대장지구와 인접해 있어 주변 인프라가 갖춰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변호사는 인천계양지구에 많은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공항철도 계양역을 사이에 둔 구역으로 기존 대중교통도 확보한 상태인데다 향후 S-BRT 노선이 부천 대장지구와 연결, 신설되며 서울 지하철 5, 7, 9호선, GTX-B 노선과도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예정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인천 계양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55㎡은 3억 5000만원, 전용면적 59㎡는 3억 6000만원이다. 김 변호사는 “주변에 한화 꿈에그린, 계양한양수자인 신축과 비교했을 때 시세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입주시점에서 분양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겠지만, 당시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분양하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고 설명했다.사전청약을 진행하는 나머지 공공분양지 중에선 청계2지구를 추천했다. 김 변호사는 “청계2지구는 기존에 교통이 애매해서 저평가 됐던 지역인데, 최근 교통호재가 많다”며 “특히 청계2지구는 인덕원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인덕원은 전용면적 84㎡가 20억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덕원이 GTX-C, 월판선, 인동선 트리플 역세권이 되고 청계2지구는 판교까지 2개 정거장에 불과한 월판선도 뚫려 교통이 매우 원활해 질 것”이라며 “현재 주변 시세와 비교해볼 때도 추정 분양가가 약 2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기도 해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사전청약시 해당 지역이나 수도권에 거주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사전청약할 때만 잠깐 거주하고 이사하는 방법의 위장전입은 안된다”며 “요즘에는 단지별로 전수 조사하는 경우가 많고 휴대폰 기지국 조회나 카드사용내역을 조회하기도 해 실거주지와 청약당첨지역이 다를 경우 바로 소명 통보가 올 수 있어 증빙할 수 있는 내역을 모아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LH, 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모집 신청접수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의 입주자 추가모집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화성병점 A-1블록 투시도)화성시와 LH가 공급하는 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 입주대상은 △대학생 계층(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계층(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만 65세 이상)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입주 희망자는 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통해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화성병점 행복주택은 병점역 역세권 입지와 병점복합타운의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해 내집마련을 꿈꾸는 젊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내집마련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택이 들어서는 병점복합타운은 지난 2005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병점역 역세권의 효율적 개발과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추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약 37만㎡ 규모 부지에 상업지구를 비롯한 업무 및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이번 입주자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은 도보 5~10분 거리에 병점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이와 함께 추진될 병점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병점역의 GTX-C 노선 연장이 현실화되면 일일 3만 명 수준의 이용인구와 기존 철도노선을 활용 가능하다는 경제적 이점과 더불어 수도권의 교통 관문에 있는 화성시 병점역의 균형 잡힌 교통정책과 인프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은 총 862세대 전용 16㎡, 25㎡, 26㎡, 36㎡, 44㎡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에 빌트인 냉장고(소형) 및 냉장고 장, 책상, 가스쿡탑 등이 옵션으로 포함되었다. 주거약자용 세대인 26A1 타입에는 현관, 좌변기, 샤워실 안전손잡이와 샤워실 좌식의자, 욕실 비상콜 및 규격확대와 여닫이문, 센서보행등 등 편의시설이 제공된다.추가모집 신청방법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만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주거약자인 경우 19일과 2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마이홈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본격 분양
-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 투시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A 24가구 △64㎡B 23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반경 약 1.5km 거리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오산~봉담) 등도 가깝다. 각종 교통 호재도 많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천~오산) 구간도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기존 SRT 동탄역에 파주 운정~삼성~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동탄 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동탄2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2021년 하반기 오픈예정), 하나로마트 동탄2신도시점,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인근에 늘봄초,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선납숲공원, 치동천 체육공원, 청계중앙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생활 환경도 누릴 수 있다.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주거형 오피스텔 상품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주거형 오피스텔은 14~15일 2일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19일, 정당 계약은 21~22일 진행된다.
- LH,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 ‘인천계양’ 1050세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LH가 오는 7월 16일 인천계양 등 5개 지구 4.4천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사진제공=LH)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을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주택착공에 맞춰 진행되던 분양시기를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인천계양 신도시는 서울 및 부천 경계지역에 위치하며 333만㎡(약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며 주택공급은 약 1만7000세대, 계획인구는 3만9000여 명에 이른다.LH 관계자는 “인천계양 신도시는 삶과 일, 문화가 하나 되는 ‘직주일체(職住一體)’ 자족도시를 개발 목표로 설정하고,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와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통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천1호선 박촌역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인접하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인천계양 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계획되어 있어,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으로 연결되면 서울 도심 접근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7월 16일 공고예정인 인천계양 신도시 사전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709세대와 신혼희망타운 341세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양 분양홍보관 또는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BTX…대도시권 BRT 12개 확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행주대로~당산역을 잇는 올림픽대로, 수서 나들목(IC)~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에 유동적인 차선 조정으로 차량 정체를 최소화하는 신개념 버스교통 서비스인 BTX(Bus Transit eXpress)를 도입한다. 대도시권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를 확충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광역급행철도(GTX) 및 광역 BRT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한단 구상이다.먼저 이번 시행계획에서 우선 눈길을 끄는 건 올림픽대로 광역BRT(서부BTX)와 강변북로 광역BRT(동부BTX)다. BTX란 철도처럼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 서비스로, 이동식 중앙분리대를 활용해 출퇴근 교통상황에 따라 차선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런 차선 조정으로 고속 전용차로를 만들어내면 그 위를 버스가 빠르게 달리면서 통행 시간을 크게 줄인다.수도권 광역 BRT 신규 사업으로는 성남~복정역BRT(복정역~남한산성입구), 청량리~도농~평내호평 광역BRT(청량리~평내호평역), 계양·대장 광역 BRT (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 등이 시행계획에 담겼다.수도권 광역철도로는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제2경인선(청학~노은사) △별내선 연장(별내역~별가람역)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2호선 연장(인천서구~고양일산서구)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위례삼동선(위례~삼동)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호매실~봉담) 등이 확정됐다.이와 함께 서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검단~대곡(인천시 서구 대곡동~김포시 마산동) 광역도로 노선이 확정됐다. 아울러 청량리역 환승센터, 서울역 환승센터 등 수도권에 11개 환승센터가 새로 건립된다.정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위해 2025년까지 광역교통시설 사업에 약 7조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제3차 시행계획(3조8000억원)보다 3조3000억원가량 국비 투자가 늘어난 규모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오는 9일부터 관보로 확인할 수 있다.
- 노형욱 장관 “내부혁신 바탕으로 주거안정·산업혁신 이룰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토교통부 구성원들의 자발적 혁신과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 장관이 취임한지 50여 일에 만에 처음 갖는 대면 기자간담회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노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토부가 맡은 업무가 막중한 만큼 그간 정책 추진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부는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국토부의 혁신을 위해 노 장관이 우선적으로 내세운 것은 내부 구성원에 대한 ‘공직윤리 혁신’이다. 노 장관은 “국토부 직원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예방과 관리·점검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정책 수요자 미팅을 수시로 개최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민원과 고객응대 시스템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했다.노 장관은 향후 정책방향으로 △서민 주거안정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 △국가 균형발전 및 교통인프라 확충 △국토교통 산업 혁신 등 취임 당시 강조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노 장관은 서민 주거안정과 관련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을 7월 15일부터 인천계양 지구 등을 시작으로 연내 3만호 이상 시행하는 등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발표된 공공 택지들은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며, 투기조사로 발표가 지연된 신규 공공택지 13만호도 8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서민·실수요자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과 금융 지원과 함께 공공임대주택을 2022년까지 200만가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노 장관은 최근 화두에 오른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하도급 관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장관은 “해체공사는 공사 단계별로 문제점을 분석해 현장 이행력에 초점을 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상시감시체계 구축과 함께 특별 현장점검도 추진하겠다”면서 “불법 하도급은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그 유발요인을 차단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노 장관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지역 간 철도사업과 GTX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제천~영월, 함양~울산 등 동서방향 도로망과 수도권(제2순환)·부산·대구 순환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적기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방역안전 국가와의 ‘트래블 버블’도 추진한다. 노 장관은 “지난 주 합의문을 체결한 사이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등 더 많은 방역안전 국가와 트래블 버블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국민들과 항공업계가 조금이나마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국토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건설·물류와 같은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수소경제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착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국토교통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건설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3차원 건축정보 모델설계(BIM) 확산 전략을 마련하고, 물류분야는 디지털물류 시범도시 조성,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체계 구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에 나선다.노 장관은 “다양화되고 있는 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택시 플랫폼 운송사업,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장에 확산하는 한편,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리의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필수 산업이 된 택배산업은 종사자를 포용하는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노 장관은 “지난 6월 22일 온라인 쇼핑몰 등 화주업계와 택배업계, 소비자단체, 국회, 정부가 함께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만큼, 현장에서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LH, 양주회천 국민임대주택 957가구 입주자모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LH는 양주회천 A-14블록 국민임대주택 957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46㎡ 규모로, △29㎡ 361가구 △37㎡ 326가구 △46㎡ 270가구로 구성돼있다. 일반공급은 220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은 660가구다.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택도 77가구 공급된다.임대조건은 37㎡형 기준 임대보증금 2500만원, 월 임대료 20만 8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900만원으로 높이면, 월 임대료는 8만 8000원으로 낮아져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입주자모집 공고일(6월25일)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269만원, 3인가구: 436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상이함)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1인가구: 209만원, 3인가구: 312만원 등)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하고,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269만원, 3인가구: 436만원 등)이하 가구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양주시 거주자, 2순위는 서울 강북구, 도봉구, 경기 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거주자다. △미성년 자녀수 △신청자 나이 △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양주회천 A-14블록은 도보 가능거리에 덕계역(1호선) 및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3번국도 등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LH 관계자는 “양주회천 신도시는 최근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4대 1을 기록할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원~양주간 GTX-C 노선 등 교통호재와 회천도시 첨단산업단지(2023년 예정), 양주테크노밸리(2025년 예정)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