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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식품]"제도 개선할 때" Vs "양보 없다"..원윳값 협상 난항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6월 19~24일) 식품업계에서는 유업계(우유 및 유제품 생산·가공업체)와 낙농가(젖소 사육 및 원유 생산 농가)가 원유(原乳) 가격 산정 체계를 두고 냉전을 이어가면서 올해 원윳값 결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시장 공략을 공식화했다.◇SPC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진출..2500兆 할랄시장 공략▲SPC조호르바루 공장 조감도. (사진=SPC그룹)20일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르바루에 할랄인증 제빵공장 건립에 착수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과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할랄(HALAL) 시장’ 진출을 전진기지로 삼아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PC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할랄 공장을 건립해 2500조원에 달하는 세계 할랄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동남아 시장에 6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SPC그룹은 지난 201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싱가포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북미에서는 미국 시장 100호점 돌파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유럽에서는 영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펼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켓몬빵’ 사냥 나선 ‘메이플스토리·연세크림빵’▲편의점 GS25 모델이 ‘메이플스토리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2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롯데제과와 함께 지난 17일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빵(메이플빵)’이 출시 초반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시 첫날 초도물량 10만봉이 완판된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전국 GS25 가맹점에 발주·공급된 5만개 물량 역시 매일 모두 팔려나가면서 품귀 사태를 빚고 있다. 초반 흥행 조짐에 GS25는 제조 협력사인 롯데제과 측에 생산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상태다.이번 메이플빵은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이 지난 2003년 선보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콜래보레이션(협업)한 제품이다. 메이플빵은 실제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경품 프로모션을 더해 막대한 규모의 유저들을 공략해 ‘품절 대란’ 열풍을 몰고 온 SPC삼립의 ‘포켓몬빵’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메이플빵이 캐릭터로 포켓몬빵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 다른 한편에선 빵 본연의 품질로 승부수를 띄운 제품도 등장했다. 편의점 CU는 중소업체 푸드코아와 손잡고 3개월 간 레시피 개발에 공을 들여 지난 2월 ‘연세크림빵’을 선보였는데, 최근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연세크림빵은 이후 SNS에서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으로 유명세를 타며 현재 CU 전체 디저트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효자 제품으로 등극했다는 평가다.◇스타벅스, 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본격 시작▲지난 2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송호섭(왼쪽 첫번째)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와 권찬(오른쪽 첫번째)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선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21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본격 시작을 알리는 ‘2022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만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이다. 올해부터 이전의 ‘보호종료청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변경됐다.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55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을 포함해 25명의 청년들과 1년 간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서로의 꿈에 대해 깊게 소통하며 인생에 가장 빛나는 청년이라는 시기를 더욱 환하게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제도 개선할 때” Vs “양보 없다”..원윳값 협상 난항▲지난 2월16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낙농업계 관계자들이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 낙농인 결의대회’를 열고 납유거부 불사 투쟁방침을 알리며 몸에 우유를 부어버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낙농가(7명)와 유업계(4명), 정부(농림축산식품부), 학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총 15명)는 올해 원유 가격 결정 시한인 24일을 넘긴 채 아직 본격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이사회 당연직인 낙농진흥회장도 석 달째 공석인 상태다.낙농진흥회의 ‘원유생산 및 공급규정’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가공 업체는 통계청의 농축산물생산비조사 발표 이후 1개월 내에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를 꾸리고 협상을 마쳐야 한다. 통계청은 지난달 24일 2021년 우유 생산비를 전년 대비 4.2%(34원) 증가한 1ℓ당 843원으로 발표했다. 원유기본가격 산출식에 따라 올해 1ℓ당 47~58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셈이다.다만 원윳값 결정 시한은 낙농진흥회의 권고 규정 사항일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건 아니어서 기한을 넘기더라도 강제로 중재를 하거나 당장 수급 등이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5월말 1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협상이 8차까지 이어졌을 정도로 진통을 겪은 바 있다.유업계는 이번 원윳값 결정 논의에 앞서 시장의 기능을 왜곡하는 ‘원유가격연동제’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개선하는 게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원유가격연동제는 원부재료 등 낙농가의 생산비만 연계돼 있고 실제 소비자들의 우유와 유제품의 수요 등 소비량과 시장 물가는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한국유가공협회 관계자는 “생산비만 연동한 원유가격연동제로 원유 가격은 계속 오르고 출산율 감소 등으로 국내 우유 수요가 줄면 공급을 줄여야 하는데 쿼터제(수량 할당)에 막혀 유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이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용도별 차등가격제도 적극 도입해 탈지분유 등 가공유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값싼 해외 수입제품과 경쟁하며 물가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소비자, 생산자(낙농가), 수요자(유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낙농산업발전위원회 논의를 통해 나온 개념이다. 낙농산업발전위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우윳값 인상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생산비 연동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낙농가는 전면 반발하고 나서면서 협의는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낙농가는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입장과 함께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사료와 건초류 가격이 30% 이상 급등하는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올해도 원윳값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대립각이 첨예해지면서 올해 원유 가격 결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도 못한 채 내홍만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한증원, YLC 모의투자대회 수상자에 장학금 지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YLC와 함께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4월 한증원은 YLC(전국대학생시장경제학술동아리)와 함께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4월 4일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KRX 300종목(코스피 230종목+코스닥 70종목)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모의투자 기본 규칙과 수수료 등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실기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됐다.투자원금은 1억원이었으며, 수상 요건은 회전율 300% 이상, 매매 종목 5가지 이상, 매매일수 3일 이상으로 설정됐다. 최종 순위는 대회 종료일 종가 기준 누적 투자수익률 및 투자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충청지부 강동윤(국제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장학금 30만원과 상장을, 각 2,3위를 차지한 관악지부 이혜은(행정학과 1학년) 학생과 충청지부 이예진(경영학부 4학년) 학생은 장학금 20만원과 상장을 지급받았다. 또한 4,5위를 차지한 경북지부 이승연(국제통상학전공 3학년) 학생과 관악지부 김가희(가족자원경영학과 3학년) 학생에게는 1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이밖에 한증원 X YLC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CU 기프티콘과 4만 원 상당의 S-MAT 필기시험 접수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한증원은 제2회 한증원 한꿈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현재 접수 중이다. 한꿈 모의투자대회는 7월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인턴십 기회, 증권전문가 및 경제방송 출연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F&B 확장하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 늘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세대를 위한 혜택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편의점에 이어 음식과 음료(F&B·Food & Beverage)까지 혜택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기능도 연이어 출시한다.SPC 해피포인트와 제휴 시작해 5%+5%+3% 적립·할인네이버가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해피포인트 통합 제휴로 오프라인 멤버십 혜택을 대폭 넓힌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매장 약 7000여 곳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하면 다양한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연동 후 매장에서 현장결제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과 브랜드 최대 5% 할인이 더해지는 동시에, 해피포인트도 최대 3% 추가 적립이 제공된다.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에서 최초로 위 적립·할인을 받은 사용자에게는 각 브랜드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씩, 총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섹타나인에서는 복권을 긁으면 해피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해피 로터리(HAPPY LOTTERY)’ 이벤트도 진행한다.네이버와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의 제휴는 온라인과 F&B를 대표하는 멤버십 간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전망된다. 특히,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모두 MZ세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1020 사용자 중심으로 제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사용성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는 그동안 온라인과 자체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혜택을 통해 제휴사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티빙과 스포티비 나우를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추가하고 멤버십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현대카드도 선보였다. 편의점 CU와도 멤버십 제휴 혜택을 제공하면서, 네이버페이를 통해 현장에서 결제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 수가 3.6배 증가하기도 했다.29일부터 여러 디지털 콘텐츠 선택 기능 도입오는 29일부터는 여러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현재는 디지털 콘텐츠 중 매달 1개씩 선택해 이용하는 구조였다면, 추가 결제를 통해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원하는 콘텐츠를 월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1개 추가 시 4900원 추가 결제)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모아놓은 만큼 여러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예고됐던 마이박스 80GB 기본 혜택이 같은 날부터 멤버십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with 패밀리’ 사용자의 경우, 마이박스에서 제공하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통해 최대 4명까지 클라우드 잔여 용량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 이용권도 디지털 콘텐츠 중 하나로 추가되면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은 모바일 음원 스트리밍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네이버 한재영 사업개발센터장은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네이버 멤버십의 지향점이 멤버십 혜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SPC그룹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폭넓게 아우르는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에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여름방학 앞두고 ‘체험 이벤트’ 쏟아내는 교육업계
- 천재교육의 `우공비Q+Q` 학부모 체험단 모집(왼쪽)과 윤선생의 영어실력 영상 이벤트 `스랜키즈 포포몬쓰`.(그래픽=각 사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상 회복과 함께 맞이할 첫 여름방학을 앞두고 늘어날 학습 수요에 대응하느라 교육 업계가 분주하다.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 등을 내세워 `학부모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2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선생, 천재교육, 좋은책신사고, 금성출판사 등이 잇따라 체험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천재교육과 좋은책신사고는 초중등 학부모 체험단 모집에 나섰다. 자사의 새 학기 교재를 미리 접해볼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품권 등 혜택도 제공해 학부모들의 시선을 모으려는 전략이다.천재교육은 2학기용 국어, 수학 교재 라인업 체험단 600명을 모집했다. 천재교육 교재 `똑똑한 하루 시리즈` 중 △독해 △어휘 △우등생 수학 △최고 수준 수학을 체험해 보고 해당 교재에 대한 서평을 온라인 서점 중 2곳과 개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작성하면 된다. 미션 완료 후에는 미션 교재와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좋은책신사고는 초중등 단계별 수학 유형서 `우공비Q+Q` 학부모 체험단 200명을 선발한다. 체험단에는 개별 선택한 `우공비Q+Q` 교재 1권과 Q+Q 연필 세트를 증정한다. 교재 수령 후 블로그나 카페 등에 교재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되며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과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가로 선물한다. 업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복습은 물론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신학기 대비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체험단 모집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금성출판사도 유아와 초중생을 위한 교육 브랜드 `푸르넷` 전과목 5일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체험 신청자는 학습 성향 검사로 성격 유형과 학습 능력을 확인한 뒤 전담 선생님을 통해 개인별 학습 로드맵을 추천받게 된다. 전과목 외에도 수학, 독서논술, 한자, 영어, 역사논술 등 단과 프로그램도 중복 체험 가능하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력 점검과 향상을 위한 각종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우선 유아영어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 회원 대상으로 영어실력을 뽐내는 영상 이벤트 `스랜키즈 포포몬쓰`를 진행하고 있다. 노래 부르기, 스토리북 읽기, 좋아하는 것 소개하기 등 중에 1가지를 선택해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주제별 수상자에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메타버스를 활용한 `제1회 마이 메타갤러리 사생대회`도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나의 꿈`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제출하면 미술관 콘셉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작품이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자사 학습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로 회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사의 학습 상품으로 유도하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교육서비스나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자녀에게 맞는 학습 콘텐츠를 고르려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며 “부담 없이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무료 이벤트를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물가인상에 간편식 구독 인기…CU 쿠폰 이용 49.3%↑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최근 물가 인상에 인기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CU의 구독 쿠폰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사진=CU)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올해(1~5월) 구독 쿠폰 서비스 사용을 분석한 결과, 쿠폰 누적 사용량이 전년 대비 49.3%나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을 좁혀보면 쿠폰 사용량 증가는 더욱 가팔라진다. 연일 물가 인상이 이어지자 지난달 쿠폰 사용량은 전년 대비 무려 68.9% 증가했다.CU의 구독 쿠폰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20여 종의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카테고리의 월 구독료(1000원~4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는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류다. 이 카테고리들은 한 달 동안 20% 할인된 가격으로 10회 이용할 수 있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실제, 지난달 입지별 구독 쿠폰의 사용량 신장률은 오피스가와 대학가가 각각 126.1%, 98.4%로 가장 높았다. 간편식사류 다음으로는 GET커피(30% 할인) 컵라면(20% 할인), 샐러드(20% 할인) 순으로 인기 구독 쿠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렇듯 CU의 구독 쿠폰이 활성화 된 것은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높아지는 식비 부담에 자주 구매하는 품목의 쿠폰을 미리 구매하는 것이다. +1 행사나 통신사 할인을 중복 적용하면 할인율은 더 높아진다.특히,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본전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구독 쿠폰의 인기 요인이다. 예를 들어 도시락 구독 쿠폰(4000원)을 구매한 고객이 4500원짜리 도시락을 결제할 경우(회당 900원 할인) 5번만 이용해도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2개 이상의 구독 쿠폰을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준 구독 쿠폰을 2개 보유한 고객은 15.1%였으나 지난달에는 이 비중이 27.1%로 급증했다. 3개 이상 보유자도 13.1%에 이른다.이처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구독 쿠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데 맞춰 CU는 채식, 분식, 논알콜, 숙취해소음료 등으로 구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달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제로탄산, 다이어트 구독 쿠폰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최지영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포켓CU에서 점포별로 원하는 상품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 픽업, 예약구매 등 온라인 결제에서도 구독 쿠폰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구매 동향을 분석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독 쿠폰을 꾸준히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 우체국 체크카드, 여름휴가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6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Visa사와 함께 우체국 체크카드 여름휴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체국 Visa 체크카드 4종(어디서나, 포미, 하이브리드 여행, 하나로전자카드) 대상으로 △신규발급 △여름휴가 △간편결제 △해외결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체국 Visa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후 2만원 사용 시 1,000명 고객에게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해 제공하고, 여행 및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결제액이 누적 10만원 이상인 고객은 100만원 권 국민관광상품권을 비롯해 여행용 캐리어, 신세계상품권, 주유상품권 등 803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5대 PAY(삼성페이, 페이북, 쿠팡로켓페이, 구글간편결제, 네이버페이)중 1개 이상을 등록 후 3만원 이상 결제 시 200명을 추첨해 요기요 쿠폰을 지급하고, 해외결제(직구포함) 30만원 이상 사용한 100명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휴가를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고객에게 여름휴가 선물을 드리고자 알찬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고객 니즈에 맞게 다양한 카드 혜택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즈보다 '함량 업'..원료 풍미·식감 살린 식음료 입맛 돋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주성분 등 함량을 높인 식음료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한 ‘대용량’ 트렌드에서,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야외 활동과 소비 심리가 회복하는 것에 맞춰 음식의 맛과 풍미 등 본연을 강조한 ‘스펙업’ 트렌드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원료 함량을 높이고 풍미를 강조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누구나 한 입 맛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와 풍부한 질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하기 위해서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코카-콜라사 조지아 ‘라떼니스타’, 농심켈로그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 빙그레 ‘프로틴 스트링치즈’, CU 헤이루 ‘프렌즈 우유’, 세븐일레븐 ‘제주우유 콘아이스크림’, 풀무원 ‘메밀냉면’.(사진=각 사)코카-콜라사 대표 RTD(Ready-To-Drink) 브랜드 조지아가 최근 선보인 ‘라떼니스타’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크리미한 텍스처를 담은 스위트 라떼 커피다. 조지아 커피의 깔끔한 커피 맛에 우유의 풍부하고 크리미한 풍미를 가득 담았다. 라떼니스타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리미 라떼’와 진한 카라멜 향이 어우러지는 ‘카라멜 라떼’ 2종으로 구성했다. 야외 활동을 위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휴대성과 그립감이 좋은 280㎖ 소형 페트 제품으로 선보였다.농심켈로그의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는 기존 그래놀라 대비 오트(귀리) 함량을 약 57% 증량해 고소함과 크런치함을 끌어올렸다. ‘곡물의 왕’으로 알려진 오트는 단백질과 지방이 고루 함유돼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으며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까지 포함한다. 오트를 납작하게 밀어 그대로 구워진 ‘통 오트 푸레이크’, 귀리가 그대로 퍼핑돼 고소함이 가득한 ‘퍼핑오트’, 바삭하게 구워져 식감을 자극하는 ‘오트 크리스피’ 등 다양한 맛과 식감도 선사한다.빙그레 ‘프로틴 스트링치즈’는 고칼슘 치즈에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 원료 ‘100% 우유 단백질’을 더한 고단백 스트링치즈 제품이다. 프로틴 스트링치즈의 g당 단백질 함량은 30% 수준으로,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23%)보다 높다. 당 함유량은 0.5g 미만으로 운동 전후 영양 간식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양뿐 아니라 스트링치즈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강조해 풍미도 높였다.편의점 CU의 PB(자체 브랜드) 상품 헤이루(HEYROO) 가공유 시리즈 ‘프렌즈 우유’는 최근 원유 함유량을 대폭 높여 리뉴얼 출시했다. 국내산 1등급 원유 함량을 기존 50%에서 79%까지 끌어올려 프리미엄성을 강조했다. 기존 가공유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초코·딸기·커피·바나나맛 총 4종으로 선보였다. 분말로 만든 탈지분유와 우유 맛을 내는 환원유를 첨가하지 않고 인공색소 또한 사용하지 않는다.다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기존 상품 대비 원유 함량을 3배 이상 늘려 신선하고 풍부한 우유 본연의 맛을 강조한 ‘제주우유 콘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청정 제주 초지에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방목해 키운 젖소가 만들어낸 건강한 원유를 사용한다. 가장 맛있고 신선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영하 20도 이하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풀무원의 ‘메밀냉면’은 메밀 함량을 높여 본연의 구수한 풍미를 극대화한 생면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다. 차가운 성질 때문에 여름철 무더위를 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메밀을 83% 함유해 메밀 특유의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면발에 함유된 메밀은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 환경을 가진 고지대 평원에서 자란 최상급 품질로 엄선했다. 여기에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가 반영된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한층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했다고 말한다.한 업계 관계자는 “원료 본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살린 맛과 풍미, 식감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살리고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식음료 신제품과 리뉴얼 출시가 활발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 [유통떡상]양산빵 전성시대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양산빵(공장에서 생산해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빵) 전성시대가 돌아왔다. 한때 제과점 빵에 밀리며 추억의 이름이 되는가 했던 양산빵들은, 최근 색다른 경험을 찾는 고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최근 유통가 성공 방정식으로 꼽히는 협업으로 질까지 끌어올리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지난 1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앞에서 포켓몬빵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마트 개점시간 전부터 줄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18일 SPC삼립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은 전날(17일) 기준 누적 3700만봉이 판매됐다. 대박을 알리는 언론 보도는 예전에 비해 다소 누그러졌지만,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벌어지는 ‘오픈런’ 사태와 품귀 대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전언이다. 포켓몬빵의 뜨거운 열기는 유통가 ‘큰 손’으로 자리잡은 20~30대 MZ세대와 자녀를 둔 40대 소비자들의 추억을 공략한 결과다. 지난 1999년 첫 출시 당시 어린이·청소년이었던 20~30대들 사이에서 ‘띠부띠부씰’을 모으던 추억을 소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닮은 아이들에게 똑같이 포켓몬빵의 추억을 선사하려는 젊은 부모들을 사로잡은 것도 대박에 힘을 보탰다.비단 포켓몬빵 뿐 아니라 캐릭터, 그리고 추억의 힘을 빌린 다양한 양산빵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10월 데브시스터즈 모바일 게임 쿠키런과 손잡고 쿠키런빵을 단독 출시했다. ‘쿠키런 킹덤’ 게임 내 캐릭터들을 활용한 띠부띠부씰을 넣어 판매 중으로, 출시 직후 CU 빵 매출 1~5위를 휩쓸며 전체 빵 매출 30% 신장을 이끈 바 있다. 세븐일레븐 브레다움 역시 띠부씰을 담아 출시됐는데, 연초 수많은 시청자들을 첫사랑의 추억에 사로잡히게 했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PPL(간접광고)로 ‘희도빵’, ‘2521 빵’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GS25는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지난 17일 ‘메이플스토리빵’을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세계 1억9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GS25는 게임 내 인기 몬스터 5종의 캐릭터를 활용해 메이플스토리빵을 내놓았다. 메이플스토리 팬들의 굿즈 수집욕을 위해 캐릭터 스티커 80종이 동봉됐다.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이들 양산빵들이 있다면, 오로지 질로 승부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양산빵도 있다. 편의점 CU가 지난 2월 출시한 연세크림빵은 출시 직후 CU 디저트 상품 매출 순위 1~3위를 모두 휩쓸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연세크림빵은 현재 CU에서 판매된 포켓몬빵보다 1.5배 많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CU 모델이 연세크림빵으로 ‘반갈샷’을 선보이고 있다.(사진=CU)연세크림빵은 생크림이 전체 중량의 약 80%를 차지해 SNS상에서 소비자들의 ‘반갈샷(반을 갈라 상품 속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 열풍이 불기도 했다. CU가 연세크림빵을 양산빵이 아닌 디저트 카테고리로 분류한 것도 그만큼 질에 자부심에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최근 선보인 ‘근대골목단팥빵’ 역시 질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근대골목단팥빵은 대구 기반 투어푸드 전문 기업 홍두당이 지난 2015년 론칭한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구 3대 빵집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명물 맛집이자 ‘빵지순례자’들의 성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든 단팥소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휘핑크림을 채워 중장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참신함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기존 양산빵은 국민 누구나 알 만한 스테디셀러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큰 변화나 도전은 많지 않았던 시장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유통업계 협업 물결이 불면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협업하며 추억과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양산빵들이 인기를 얻게 됐고, 다른 한편에선 강소 제빵업체들과 협업해 선보인 질 좋은 양산빵들 역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