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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 기업 프레젠테이션사 선정
  • 큐라클,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 기업 프레젠테이션사 선정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큐라클(365270)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7개사가 3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Bio-Europe Spring 2022)’에 기업 프레젠테이션(Company Presentation)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유럽 스프링’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콘퍼런스다. 올해는 전세계 제약바이오 회사 중 오직 100여개 회사만이 기업 프레젠테이션 회사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노화에 따른 혈관 및 난치성 질환 특화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을 비롯한 7개사(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에이피트바이오, 에이투젠, 아이디언스, 레드앤비아, 레큐온)만 기업 프레젠테이션에 선정됐다.참석하는 회사들은 4일의 컨퍼런스 기간동안 주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미팅을 통해 중장기 전략및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한다.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각 회사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 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 개발 전략,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시장성, 미충족 의료수요 정도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큐라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해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은 32건의 계약을 통해 역대최고인 13조원에 이르는 기술수출을 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이번 바이오-유럽 스프링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전략 등을 공유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큐라클은 임상연구 진행 중인 CU06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6가지 신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는 CU101(심근경색), CU102 (급성폐손상), CU103 (뇌졸중), CU104 (궤양성 대장염), CU105 (유전성/알레르기 혈관부종),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다.
2022.03.14 I 김인경 기자
눈 찌르는 주사제? 큐라클, 황반변성 알약 상업화 확률↑
  • 눈 찌르는 주사제? 큐라클, 황반변성 알약 상업화 확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이 약은 무조건 됩니다”.유재현 큐라클 대표이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유재현 큐라클(365270) 대표의 목소리엔 힘이 넘쳤다. 그는 미국 임상 1상 막바지에 있는 ‘CU06’에 성공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CU06은 당뇨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테아(Tea)에 1억6350만달러(1907억원)에 기술수출 됐다. 테아는 유럽 1위 안과전문 제약사다. 이데일리는 지난달 24일 여의도 모처에서 유 대표를 만나 큐라클의 파이프라인의 경쟁력과 상업화 가능성을 살펴봤다.◇ 알약인데 눈에 찌르는 주사제보다 효능↑유 대표는 “안구 혈관이 누수되면 그 틈으로 염증세포를 유발하는 인자가 유입된다”며 “이 인자들은 혈관 속 세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이 공격으로 세포가 죽어 찌꺼기(혈전)가 쌓이게 된다. 혈전이 쌓이면 혈관이 막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려워진다”면서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특성으로 신생 혈관을 만들어 산소·영양 공급을 시도한다”고 부연했다.문제는 젊은 층과 달리 노년층에선 이 매커니즘이 원할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그는 “노년층의 경우 신생 혈관이 유지되지 못하고 곧 다시 터진다”며 “혈관이 계속 생기는데 버티지 못하고 계속 터진다. 혈관이 반복해서 터지면, 혈전이 안구에 계속 쌓인다. 이런 찌꺼기들이 사물을 왜곡돼 보이게 만든다. 이게 바로 황반변성”이라고 정리했다.지금까지 황반변성 치료제는 원인 물질을 없애는 데 주력했다. 다시 말해, 적들이 침투하는 문은 활짝 열어둔 채 전투에 임했단 얘기다. 큐라클의 CU06은 지금까지 이 열린 혈관 문을 닫아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인자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 이것이 무명의 국내 바이오텍이 세계 최고 안과전문 제약사에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수출 할 수 있었던 이유다.유 대표는 “노화, 당뇨, 감염 등 병리적 환경에서 분비되는 염증세포, 혈관내피세포 사멸, 모세혈관 파괴 등의 활성인자는 종류가 10가지도 넘는다”면서 “그런데 기존 치료제는 VEGF, Ang-2 등 1~2개 인자만을 타깃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혈관내피장애를 일으키는 활성인자는 VEGF, Ang-2, TNF-α, IP-10, IL-8, IL-6, IL-10, MCP-1, IL-1Gβ 등이라고 부연했다. 터진 둑을 손으로 막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기존 치료제가 공격수 역할도 제대로 못했단 지적이다.CU06이 안구 혈관 누수를 막자, 황반변성 치료 효과는 우수했다. CU06을 투여한 비글견 전임상에서 신생혈관 생성이 48% 감소하며 황반부종 개선됐다. 이는 VEGF만을 억제하는 바이엘의 아일리아의 신생혈관 감소율 35%를 크게 웃도는 효능이다. 더욱이 아일리아는 주사제이고, CU06은 경구제다. 아일리아는 안구에 주사를 찔러넣어야 하는 치료제인데 반해, CU06은 삼키는 알약이다. 그만큼 환자 편의성이 높단 얘기다.◇ 보수적으로 봐도 연간 로열티 3000억원유 대표가 상업화를 확신하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이다. 그는 “CU06이 임상에서 아일리아보다 더 나은 효능을 나타낼 경우,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우리가 다 차지한다”며 “효능이 같다고 해도 알약 대신 눈에 주사를 찌를 사람은 없다. 효능이 같아도 시장은 우리 차지”라고 내다봤다. 이어 “설령 아일리아보다 효능이 떨어진다고 해도 기존 치료제가 공격수, 우리 치료제가 혈관 누수를 막는 수비수 역할을 하는 상호보완(병용)치료제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가 CU06의 상업화를 확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테아 측은 CU06가 연간 2조8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 수준의 판매를 예측했다. CU06이 황반변성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16~20% 가량에 이를 것으로 자신했다. 이 계산대로면 큐라클의 로열티는 2000억~3000억원 수준이다. 큐라클은 CU06의 8%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이에 비해 안과질환 전문가들은 경구제인 CU06이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유 대표는 “미국 임상 1상은 이달 종료된다”며 “4~5월이면 임상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안전성을 보는 임상 1상에선 기본 투여량보다 6배 많은 양의 약물을 넣어도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미 임상 2상을 준비 중이고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U06의 임상 2상은 큐라클이 직접 수행하며 테아가 임상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임상 2상 결과가 잘 나오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임상 3상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CU06의 기술수출 계약에 아시아 판권은 제외돼 있다.한편, 유 대표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했다. 이후 얀센 글로벌 전략 마케팅을 거쳐 중국 얀센 마케팅부 이사, 한국 얀센 스페셜티사업부 총괄 상무, 얀센 북아시아 스페셜티사업부 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22.03.12 I 김지완 기자
“청약 가입하고 장학금 받자”…신한은행, 고교생 청약 이벤트 진행
  • “청약 가입하고 장학금 받자”…신한은행, 고교생 청약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은행이 미래 금융 소비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지식 함양과 내집마련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생 청약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자료=신한은행)해당 이벤트는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등학생(04~06년생)을 대상으로 2만원 바우처를 즉시 지원하고, 비대면 채널인 신한 쏠(SOL)에서 가입 시 바우처 및 CU편의점 쿠폰(3000원)을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다.또 친구와 함께 가입 후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둘 모두에게 CU편의점 쿠폰(5000원)을 제공한다. 1년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매월 100명을 추첨해 현금 1만원 △매 분기(3월·6월·9월·12월) 10명을 추첨해 장학금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와 고등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왜 고등학생 때 청약통장을 가입해야 하는지 유튜브 채널 ‘김미경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민 필수 금융상품인 주택청약상품을 고등학생에게 적극 장려하고, 학생 스스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성년 세대의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8 I 황병서 기자
미니스톱 매각전 본격화…업계 지각변동 오나
  • [마켓인]미니스톱 매각전 본격화…업계 지각변동 오나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내 편의점업계 5위 업체인 ‘미니스톱’ 매각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의사가 있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예비실사 단계가 진행 중이다.한국미니스톱 실적 (사진=이데일리DB)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톱 매각 주관을 맡은 삼일PwC는 최근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보들 가운데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자)를 추려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다.한국 미니스톱은 점포 수 기준으로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이은 국내 편의점업계 5위 업체다. 현재 한국 미니스톱의 지분 전량은 일본 미니스톱 본사가 소유하고 있다. 한때 CU·GS25·세븐일레븐에 이은 4위 업체였지만 적극적으로 점포 수 늘리기에 나선 이마트24에 밀려 지난 2017년 4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업계에서는 경쟁업체들이 미니스톱을 인수하며 편의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생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인수할 경우 빅3와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고 빅3 가운데 한 곳이 인수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한편 미니스톱이 M&A 시장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니스톱은 지난 2018년 노무라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 미니스톱 지분 구조는 △일본 이온 70.06% △대상 20% △일본 미쓰비시 3.94% 등이었다. 다만 현재는 일본 본사가 대상과 미쓰비시 지분을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당시 매각에는 롯데(세븐일레븐)와 이마트(139480)(이마트24) 등 SI는 물론 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 등이 참전했다. 그러나 가격과 브랜드 유지 등에 대한 양측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지연되다가 해를 넘겨 2019년 초에 결국 무산됐다.
2021.11.30 I 조해영 기자
2천억이 2조3천억으로 둔갑...큐라클, 기술이전 뻥튀기 논란
  • 2천억이 2조3천억으로 둔갑...큐라클, 기술이전 뻥튀기 논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인 큐라클(365270)이 해외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무수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공시와 보도자료 상의 기술수출 규모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큐라클은 10월 27일 프랑스 떼어 오픈이노베이션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RE’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공시에 명시된 기술이전 규모는 선급금(계약금) 600만 달러(약 70억원), 임상 단계와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1억5750만 달러(약 1837억원)이다.하지만 뒤이어 큐라클 측이 언론사에 전달한 보도자료에는 2조3000억원이라는 숫자가 등장했다. 보도자료 헤드라인은 ‘큐라클, 유럽 1위 안과전문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체결...약 2조3천억원 규모’였다. 공시에서 명시한 계약금 70억원과 개발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 약 1837억원을 더한 약 1900억원에 제품 출시 후 판매액에 대한 로열티(순매출액의 8%)를 합쳐 지급받을 금액이 약 2조3000억원 정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었다.(왼쪽)큐라클 공시,(오른쪽)큐라클 보도자료.(자료=큐라클)이와 관련 업계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이런 식의 마케팅은 해당 기업은 물론 업계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큐라클과 비슷한 시기에 기술수출 소식을 전한 고바이오랩(348150)의 경우 공시와 보도자료 모두 계약금과 마일스톤 포함 총 1억700만 달러(약 1253억원)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로열티는 구체적 수치가 아닌 별도라고만 명시했다.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기술수출 계약의 경우 실제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에 주목해야 한다. 점차 계약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일반적으로는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까지 포함한 총 규모를 명시하는 게 일반화돼 있다”며 “이마저도 업계에서는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지만, 상업화 후 매출까지 계산해 로열티를 수치화한 뒤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도를 지나친 행위로 판단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반면 큐라클 측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황용 큐라클 이사는 “2조3000억원이란 금액은 회사가 임의로 계산한 것이 아닌, 떼아 측이 관련 시장 규모와 환자 수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규모”라며 “시장에서의 오해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보도자료 본문에 상업화시 로열티 부분이라고 설명도 했다.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이사 또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와 비슷한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회사 측의 반응과는 달리 큐라클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큐라클은 기술수출 소식을 알린 27일 4만4050원 주가가 28일 8500원 하락했고, 29일 2250원, 1일 1800원이 하락해 3일간 약 28.5%가 감소한 3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특히 익명을 요구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보통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할 때 기술도입 기업은 상업화 시 예상 매출액을 계산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 일반 투자자들이 오해할 만한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의약품도 아니고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의약품에 대해 상업화 이후 매출액까지 세세하게 언급하는 것은 무리하게 주가를 띄우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21.11.01 I 송영두 기자
삼바 생산 모더나, 국내 유통
  • [한주의 제약바이오]삼바 생산 모더나, 국내 유통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10월25일~10월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생산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대웅제약(069620)과 메디톡스(086900) 간 소송을 다뤘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무효화를 판결했다.◇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243만회분 국내 공급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한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43만5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통 이후 두 번째 국내 생산 백신의 접종이다. 특히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모더나 백신은 4분기 신규 및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샷(추가 접종) 등에 활용된다. 현재 정부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687만8000회분을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메디톡스…美ITC 판결 무효화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애브비, 대웅제약과 에볼루스 간 보툴리눔 톡신 소송에 대해 최종 결정을 원천 무효화했다.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의 기각 결정에 따른 것이다. ITC는 앞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해 21개월간 해당 제품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다만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여전히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은 ITC의 무효화 판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장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앞선 합의로 미국 소송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CAFC에 항소 철회를 요청했다고 반박했다.◇고바이오랩·큐라클·휴온스바이오파마 등 해외 계약 체결고바이오랩(348150)·큐라클(365270)·휴온스바이오파마 등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외국 기업들과 기술 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바이오랩은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신이와 1억725만달러(약 1253억원) 규모의 중국 지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경구용 면역질환 치료 소재인 ‘KBL697’ 및 ‘KBL693’에 대해서다. 큐라클은 유럽 안과 전문기업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에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제 후보물질 ‘CU06-RE’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총 1억6350만달러(약 1906억원) 규모로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권리가 이양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독일 제약사 헤마토팜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 유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단계별 성과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972억원이다.◇얀센,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 착수얀센이 유한양행(000100)으로부터 도입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렉라자)의 새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 얀센은 4건의 글로벌 임상을 기반으로 긍정적 결과를 확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개발 3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지난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텍에 최대 12억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1.10.30 I 김영환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물산(0282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716억원으로 6.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32억원으로 29.68% 증가.△HDC현대EP(089470)= SK케미칼(285130)의 PPS사업에 대해 영업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85억원이며 계약금 38억원, 잔금 347억원. △기아(000270)= 2021년 임금협상에 따른 회사주식 지급을 위해 375억 4002만 7200원 규모의 자기주식 44만 2689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LG디스플레이(03422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 2231억원으로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34억원으로 4067.5% 증가.△OCI(0100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6.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87억원으로 8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76억원으로 2829.7% 증가.△현대일렉트릭(2672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41억원으로 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40% 감소.△대웅제약(06962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0억원으로 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303.3% 증가.△한올바이오파마(00942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억원으로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48.3% 감소.△삼성전기(00915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6886억원으로 2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34억원으로 47.3% 증가.△현대건설기계(26727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38억원으로 3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으로 526.4% 증가.△자이에스앤디(3174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9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27.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128.18% 증가.△씨에스윈드(112610)=115억원 베스타스 아시아 퍼시픽(Vestas Asia Pacific A/S)과 115억 3424만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1.2% 규모고 판매·공급 지역은 핀란드·대만.△현대로템(06435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04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36.3% 늘어.△고려아연(01013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4146억원으로 2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02억원으로 17.5% 늘어.△더존비즈온(01251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4억원으로 6.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85.5% 감소.△팬오션(02867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3282억원으로 10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90억원으로 325.2% 증가.△CJ제일제당(097950)= CJ셀렉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CJ셀렉타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여.△보령제약(0038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2억원으로 8.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42% 감소.△올릭스(226950)=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225억원 규모의 토지를 골프코리아로부터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28.63%에 해당하는 규모.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오는 12월 29일.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센터 및 사옥 마련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서”라고 설명. △신화인터텍(056700)=미국 기업 에피톤(Epitone, Inc.) 주식 3000만주를 약 117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으로 이뤄져. 취득 후 신화인터텍의 에피톤 지분율은 18.2%. 취득 예정일은 오는 11월 12일.. △큐라클(365270)=프랑스 기업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RE’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이며, 계약 기간은 라이선스 제품의 최초 상업적 판매로부터 10년 중 마지막 날짜까지. △코스맥스엔비티(222040)=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7%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원부자재 구입 등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차입을 결정했다”고 설명. △서울옥션(063170)=보유 중인 자기주식 20만주를 주당 2만7455원, 약 55억원 규모로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 회사 측은 “배당 재원 적립 등을 위해 처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 △라온피플(3001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위해 키움증권 등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1만7581원이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오는 29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10월 29일부터 2026년 9월 29일이며, 만기일은 2026년 10월 29일.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총수 대비 13.96%에 해당하는 170만6387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디케이티(290550)=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감소한 944억원. △피엔티(137400)= 중국 업체( Hefei Guoxuan Battery Co.,Ltd. )를 대상으로 약 424억원 규모의 2차 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86%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2년 3월 17일까지. △에스제이그룹(30604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한 50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 증가한 327억7300만원.△웨이브일렉트로(095270)=3분기 영업이익이 약 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4% 감소한 46억원. △ 서호전기(065710)=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4만6200주를 주당 2만2050원, 총 9억72510만원 규모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은 회사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지급대상자의 증권계좌로 계좌이체되는 방식으로 이뤄져. △ 한송네오텍(226440)=운영자금을 위해 인슈어테크르네상스판드 제2호를 대상으로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697만6754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으며, 주당 발행가액은 1290원. 납입일은 오는 2022년 3월 3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2년 4월 18일. △아이엘사이언스(307180)=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45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라이트큐어코리아에 양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1.20%에 해당하는 규모. 양도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오는 11월 30일. 회사 측은 “신사옥 이전과 부채 상환을 위해 양도를 결정했다”고 설명. △한국전자인증(041460)=토스뱅크 주식 290만9주를 약 145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6%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후 한국전자인증의 토스뱅크에 대한 지분율은 4%(440만14주).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 30일.△EDGC(245620)=채무상환을 위해 KB증권,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발행가액은 3408원.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10월 29일부터 2026년 9월 29일까지. △수젠텍(253840)=베트남 업체(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 Ltd. )를 대상으로 약 4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13%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10.28 I 김연지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삼성물산(0282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716억원으로 6.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32억원으로 29.68% 증가.△HDC현대EP(089470)= SK케미칼(285130)의 PPS사업에 대해 영업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85억원이며 계약금 38억원, 잔금 347억원. △기아(000270)= 2021년 임금협상에 따른 회사주식 지급을 위해 375억 4002만 7200원 규모의 자기주식 44만 2689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LG디스플레이(03422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 2231억원으로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34억원으로 4067.5% 증가.△OCI(0100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6.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87억원으로 8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76억원으로 2829.7% 증가.△현대일렉트릭(2672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41억원으로 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40% 감소.△대웅제약(06962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0억원으로 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303.3% 증가.△한올바이오파마(00942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억원으로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48.3% 감소.△삼성전기(00915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6886억원으로 2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34억원으로 47.3% 증가.△현대건설기계(26727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38억원으로 3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으로 526.4% 증가.△자이에스앤디(31740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9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27.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128.18% 증가.△씨에스윈드(112610)=115억원 베스타스 아시아 퍼시픽(Vestas Asia Pacific A/S)과 115억 3424만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1.2% 규모고 판매·공급 지역은 핀란드·대만.△현대로템(06435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04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36.3% 늘어.△고려아연(01013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4146억원으로 2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02억원으로 17.5% 늘어.△더존비즈온(01251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4억원으로 6.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85.5% 감소.△팬오션(02867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3282억원으로 10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90억원으로 325.2% 증가.△CJ제일제당(097950)= CJ셀렉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CJ셀렉타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여.△보령제약(00385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2억원으로 8.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42% 감소.◇코스닥△올릭스(226950)=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225억원 규모의 토지를 골프코리아로부터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28.63%에 해당하는 규모.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오는 12월 29일.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센터 및 사옥 마련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서”라고 설명. △신화인터텍(056700)=미국 기업 에피톤(Epitone, Inc.) 주식 3000만주를 약 117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으로 이뤄져. 취득 후 신화인터텍의 에피톤 지분율은 18.2%. 취득 예정일은 오는 11월 12일.. △큐라클(365270)=프랑스 기업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6-RE’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이며, 계약 기간은 라이선스 제품의 최초 상업적 판매로부터 10년 중 마지막 날짜까지. △코스맥스엔비티(222040)=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7%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원부자재 구입 등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차입을 결정했다”고 설명. △서울옥션(063170)=보유 중인 자기주식 20만주를 주당 2만7455원, 약 55억원 규모로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 회사 측은 “배당 재원 적립 등을 위해 처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 △라온피플(3001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위해 키움증권 등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전환가액은 1만7581원이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오는 29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10월 29일부터 2026년 9월 29일이며, 만기일은 2026년 10월 29일.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총수 대비 13.96%에 해당하는 170만6387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디케이티(290550)=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감소한 944억원. △피엔티(137400)= 중국 업체( Hefei Guoxuan Battery Co.,Ltd. )를 대상으로 약 424억원 규모의 2차 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86%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2년 3월 17일까지. △에스제이그룹(30604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한 50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 증가한 327억7300만원.△웨이브일렉트로(095270)=3분기 영업이익이 약 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4% 감소한 46억원. △ 서호전기(065710)=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4만6200주를 주당 2만2050원, 총 9억72510만원 규모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은 회사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지급대상자의 증권계좌로 계좌이체되는 방식으로 이뤄져. △ 한송네오텍(226440)=운영자금을 위해 인슈어테크르네상스판드 제2호를 대상으로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697만6754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으며, 주당 발행가액은 1290원. 납입일은 오는 2022년 3월 3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2년 4월 18일. △아이엘사이언스(307180)=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45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라이트큐어코리아에 양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1.20%에 해당하는 규모. 양도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오는 11월 30일. 회사 측은 “신사옥 이전과 부채 상환을 위해 양도를 결정했다”고 설명. △한국전자인증(041460)=토스뱅크 주식 290만9주를 약 145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6%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후 한국전자인증의 토스뱅크에 대한 지분율은 4%(440만14주).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 30일.△EDGC(245620)=채무상환을 위해 KB증권,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발행가액은 3408원.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10월 29일부터 2026년 9월 29일까지. △수젠텍(253840)=베트남 업체(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 Ltd. )를 대상으로 약 4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13%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10.27 I 김연지 기자
큐라클, 유럽 1위 안과전문 회사 떼아에 2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 큐라클, 유럽 1위 안과전문 회사 떼아에 2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큐라클(365270)은 유럽 1위 안과 전문기업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에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6-RE)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떼아그룹 Jean-Frederic Chibret 회장과 큐라클 권영근 이사회 의장. (사진=큐라클)이번 계약은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이다. 이 계약에 따라 선급금 약 70억원(600만 달러) 및 개발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2000억원(1억5700만 달러)을 받게 된다. 제품 출시 후에는 매출액의 8%를 수령할 전망이다. 떼아(Thea)는 유럽을 대표하는 안과 전문의약품 개발 및 제조사로 약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30개 이상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1500명 이상의 직원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갖췄다.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은 떼아(Laboratoires Thea)의 계열사다.미국에서 현재 진행중인 CU06-RE의 임상 1상 연구가 끝나는 대로 임상 2상 연구를 떼아오픈이노베이션의 지원하에 큐라클이 직접 수행해, 기술이전에 따른 지연 없이 치료제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CU06-RE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높은 치료 효과와 먹는 치료제로서의 편의성을 지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해 조기 치료가 가능하며 중증 환자 치료제인 anti-VEGF와의 병용 투여를 통해 안구내 주사(IVT) 투여 횟수를 감소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도 가능하다.CU06-RE는 큐라클의 솔바디스(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anti-VEGF 주사제에 대해 내성이 생겨 증상이 악화된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망막에 부종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전체 당뇨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고, 심각한 경우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며 당뇨환자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습성 황반변성은 노화 및 각종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맥락막 혈관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부종으로 인해, 망막 중심에 위치한 황반이 변하면서 심각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에 이르며 고령화와 함께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치브레 떼아그룹 회장은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 질환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110억 달러가 넘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떼아오픈이노베이션과 큐라클은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큐라클 유재현 사장은 “최고의 안과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이자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서의 CU06-RE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적절한 치료제 없이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수많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및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큐라클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7 I 김유림 기자
제약·바이오, 2년 연속 기술수출료 10조원 돌파 노린다
  • 제약·바이오, 2년 연속 기술수출료 10조원 돌파 노린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 상반기 6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일궈낸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여세를 모아 2년 연속 기술수출액 10조원 돌파에 나선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계약상 거래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통계를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27일 큐라클(365270)은 떼아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에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6-RE)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떼아오픈이노베이션은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1위 안과 전문기업이다. 이 계약을 통해 큐라클은 선급금 약 70억원(600만달러)과 개발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을 포함해 약 2000억원(1억5700만달러)을 수령한다.제품이 출시될 경우 약 2조3000억원(20억달러)의 기술수출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형 계약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K바이오는 6조원을 넘는 기술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계약 관련 액수를 공개하지 않은 LG화학(051910)과 HK이노엔(195940), 레고캠바이오 등이 있어 이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앞서 지난 15일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 ‘펙수프라잔’ 라이선스 아웃을 하는 등 3분기에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수출 실적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인 4조원을 돌파한 뒤로 분기가 지날수록 기술수출 매출이 떨어지는 추세다.기술수출은 지난 2018년 5조3706억원(13건)을 달성한 이래 2019년 8조5165억원(15건), 2020년 10조1488억원(14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3분기 들어 기술수출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연말까지 지난해 기록한 10조원을 2년 연속 달성할지 관심이 모인다.국내 제약사 기술수출 규모(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공개된 계약당 총 기술수출 규모는 GC녹십자랩셀(144510)이 가장 컸다. 미국법인 아티바를 통해 미국 머크(MSD)에 기술수출한 액수는 2조900억원으로 GC녹십자랩셀은 지난 1월 CAR-NK세포치료제 3종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만 약 1조원에 달한다.대웅제약(069620) 펙수프라잔은 지난 3월 중국과 미국에 2건의 기술수출을 한 뒤 10월에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6개국에 991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올릭스(226950) GalNAc-asiRNA 기반 후보물질 2종, 보로노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프로그램, 동아에스티(170900)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제넥신(095700)과 이뮨온시아, 알테오젠(196170)도 상반기 기술수출에 힘을 보탰다.업계 관계자는 “기술수출 계약 이후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적응증 확대 등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적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내년에도 기술수출이 블록버스터 개발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7 I 김영환 기자
미니스톱, M&A 매물로 나온다…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
  • [단독]미니스톱, M&A 매물로 나온다…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
  • [이데일리 조해영 유현욱 기자]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편의점 브랜드 ‘미니스톱’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매각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18년 매각을 진행했지만 가격 차이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미니스톱 매각이 이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확산에 따른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실제 M&A가 성사된다면 편의점 업계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편의점업계 5위 업체…지난해 영업적자 기록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톱은 최근 편의점 업계 경쟁사를 대상으로 한국 미니스톱 인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별도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하지 않고 유력 원매자들과 논의 중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같은 재무적투자자(FI)보다는 전략적투자자(SI)를 위주로 태핑(수요조사)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보다는 경쟁업체로의 인수를 염두에 두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국 미니스톱은 점포 수 기준으로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이은 국내 편의점업계 5위 업체다. 현재 한국 미니스톱의 지분 전량은 일본 미니스톱 본사가 소유하고 있다. 한때 CU·GS25·세븐일레븐에 이은 4위 업체였지만 적극적으로 점포 수 늘리기에 나선 이마트24에 밀려 지난 2017년 4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한국 미니스톱이 매각에 나선 이유를 두고 업계에서는 해마다 줄고 있는 실적을 이유로 꼽는다. 최근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기준 한국 미니스톱 매출액은 1조795억원으로 전년(1조1271억원)보다 4.2%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27억원에서 최근 회계연도에는 적자(143억원)로 돌아섰다.코로나19로 전체 유동인구가 줄면서 편의점 업계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본 상황에서 미니스톱도 이 여파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니스톱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한국과 일본 간 불거진 수출 규제 이슈 이후 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여파도 더해졌다.사실 한국 미니스톱이 M&A 시장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니스톱은 지난 2018년 노무라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 미니스톱 지분 구조는 △일본 이온 70.06% △대상 20% △일본 미쓰비시 3.94% 등이었다. 다만 현재는 일본 본사가 대상과 미쓰비시 지분을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경쟁업체 인수되면 편의점업계 지각변동 불가피당시 매각에는 롯데(세븐일레븐)와 이마트(139480)(이마트24) 등 SI는 물론 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 등이 참전했다. 그러나 가격과 브랜드 유지 등에 대한 양측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지연되다가 해를 넘겨 2019년 초에 결국 무산됐다.지난 매각전 때 시장에서 언급됐던 미니스톱의 매각가격은 4000억원 안팎이다. 당시 롯데가 4000억원대 중반을 써내며 가장 인수에 근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도 미니스톱 측이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금감원 공시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점포 수는 △CU 1만4923개 △GS25 1만4688개 △세븐일레븐 1만501개 △이마트24 5165개 △미니스톱 2603개 순이다. 기존의 3강 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적극적으로 점포를 늘리면서 미니스톱을 일찌감치 따돌렸지만 여전히 ‘빅3’와는 격차가 있는 구조다.이 때문에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업계 판도 역시 뒤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가 인수할 경우 빅3와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고 빅3 가운데 한 곳이 인수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니스톱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브랜드다 보니 후발 주자 입장에선 미니스톱을 인수하면 상위권 업체들과 경쟁할 만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미니스톱 관계자는 시장에 나온 M&A 재추진에 대해 “당사가 일본 측에 확인한 결과 이온그룹이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추진한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2021.08.22 I 조해영 기자
큐라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권 움직임…공모가는 웃돌아
  • [특징주]큐라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권 움직임…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36527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큐라클은 시초가 대비 0.14%(50원) 내린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보다 약 46% 높은 3만6500원으로 결정됐다.앞서 큐라클은 지난 7~8일 수요예측에서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2만~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29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 13~14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0조3127억원을 끌어모았다. 큐라클은 혈관 내피 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회사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CU06-RE는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 사전임상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경우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07.22 I 권효중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7월 3주) 카카오뱅크 수요예측·맥스트 청약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하반기 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카카오뱅크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여기에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업체 맥스트,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 에브리봇 등 ‘알짜배기’ 코스닥 기업들이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은 이번 주(7월 19~23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7월 19일△맥스트 공모청약 마무리 - 메타버스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증강현실(AR) 개발 기술을 갖춘 기업 맥스트가 지난 16일에 이어 19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 앞서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결정, 총 1630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587대 1 기록.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7일.△에브리봇 공모청약 시작- 국내 로봇 청소기 점유율 1위의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 에브리봇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 - 앞서 에브리봇은 지난 13~1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2600~3만6700원) 최상단인 3만6700원으로 결정, 총 77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76.74대 1 기록. -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에브리봇은 현재 코넥스 상장사로 오는 28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 △투비소프트(079970) 임시주주총회- 7월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3층 교육장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이번 임시주총에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엘오티베큠(083310) 임시주주총회- 7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이번 임시주총에는 감사보고와 더불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논의될 예정. - 앞서 지난달 10일 엘오티베큠은 수선보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회사인 ‘엘오티티에스’를 설립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음. ◇ 7월 20일△카카오뱅크 수요예측 시작- 인터넷 전문은행이자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 카카오뱅크의 공모 희망밴드는 3만3000~3만9000원, 총 6545만주 공모 예정. ◇ 7월 21일△한화플러스스팩2호 수요예측 시작 - 한화투자증권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한화플러스스팩2호가 21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 기준 공모가는 2000원- 이후 26~27일에는 일반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 총 375만주를 공모할 예정. △코아시아옵틱스(196450), 나노몰텍과 합병 기일- 코아시아옵틱스, 지난 5월 완전 자회사인 나노몰텍의 흡수합병 결정 후 합병기일. -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해 금형 핵심기술의 내재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 ◇ 7월 22일△에이치케이이노엔 수요예측 시작-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개발하고, ‘컨디션’과 ‘헛개수’ 등 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전문 기업. - ‘케이캡’ 통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더불어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하는 등 신사업 가속화 목표. -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1011만7000주 공모, 공모 희망밴드는 5만~5만9000원, 22~23일 수요예측 후 29~30일 청약 예정,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포스코케미칼(003670), LG생활건강(051900) 2분기 결산실적 공시 예정△큐라클 코스닥 상장-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 앞서 큐라클은 지난 7~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 이후 13~14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10조3127억원을 끌어모았음. - 회사는 독자적인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 7월 23일△에이씨티(138360) 임시주주총회- 7월 23일 오전 10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정관 개정의 건이 논의될 예정. △와이오엠(066430) 임시주주총회- 7월 23일 오전 9시 부산 생곡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과 감사 선임의 건이 논의될 예정.
2021.07.18 I 권효중 기자
10조원 몰린 큐라클, 유럽-중국 제약사도 '러브콜'
  • 10조원 몰린 큐라클, 유럽-중국 제약사도 '러브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벤처 큐라클이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혈관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플랫폼과 이를 통해 개발하는 난치성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 후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수출이 중요한데, 올해 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15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큐라클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133억원 모집에 약 10조3127억원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3339억 원이다. 업계는 경구용 신약 니즈가 큰 안과질환 시장에서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풀이된다.현재 큐라클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인 CU06-RE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3이다. 황용 큐라클 이사는 “기존 당뇨황반부종 치료제는 눈에 바늘을 찔러 주사하는 주사제 형태로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상당하다”며 “우리가 개발 중인 신약은 경구용 치료제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높게 봐주신 게 IPO(기업공개)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유럽-중국 제약사와 기술수출 ‘가시화’큐라클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업계와 회사 측은 상장 이후 성장 전략으로 기술수출을 꼽고 있다. 황 이사는 “큐라클이 상장 이후 성장을 이어가려면 글로벌 기술수출이 필요하다”며 “투자설명서 상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기술수출 계약을 서둘러 이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기술수출 후보군으로 꼽히는 파이프라인은 CU06-RE와 CU01이다.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인 CU06-RE는 글로벌 최초 경구용 치료제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승인받았다. 당뇨 황반부종은 당뇨로 인해 모세혈관이 폐쇄돼 망막의 부종이나 미세 출혈로 인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는 주사제로서 중등도 및 중증 이상 환자에게만 투약이 가능하고, 이마저도 주사 투여 횟수 한계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다.반면 CU06-RE는 경구제로서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경증 환자부터 중증이상 환자까지 투여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 실제 비글견 실험에서 주사제 대비 황반부종 및 신생 혈관생성 억제 효능 우수성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인 아일리아가 항체 의약품 주사제로 가격이 고가이지만, CU06-RE는 생산단가가 낮고 경구용이라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CU01은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의 세포와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인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성 신증을 직접 타깃하는 치료제는 없고, 고혈압 및 당뇨 치료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해 신약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 현재 국내 임상 2상 중이며 올해 말 임상 2b·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황 이사는 “미국 임상을 진행 중인 CU06-RE는 유럽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판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은 아시아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데, 중국 쪽에서 관심이 많아 중국 기업과 자료를 주고받고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큐라클 창업자인 권영근 이사회 의장.(사진=큐라클)◇3세대 혈관질환 시장 개척혈관질환 시장은 1세대 관상동맥혈관, 2세대 성장인자 타깃, 3세대 모세혈관내피 타깃으로 구분된다. 이 중 큐라클은 단일 인자 타깃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1세대와 2세대를 뛰어넘는 다중인자 타깃의 3세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큐라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작용 내피세포기능장애 차단제는 혈관내피에서의 장애를 차단해 기능 복원과 활성화를 시킨다.큐라클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 차세대 후보물질을 발굴해 개발까지 이어지는 솔바디스(SOLVADYS) 플랫폼을 통해 확보했다. 해당 플랫폼은 큐라클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권영근 교수가 25년간의 연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했다. 권 교수는 혈관 기초 신약 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로 한국 혈관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큐라클은 초기 단계부터 벤처캐피털(VC) 업계 관심을 끌었다. 신한캐피털, 어니스트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등은 큐라클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나선 바 있다. VC 관계자는 “혈관질환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 임상 개발 속도도 빨라 기술수출 등도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돼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7.15 I 송영두 기자
큐라클, 공모청약 경쟁률 1546.90대 1… 증거금 10兆
  • [마켓인]큐라클, 공모청약 경쟁률 1546.90대 1… 증거금 10兆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에 10조원이 넘게 몰리는 등 성황리에 청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큐라클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0조31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앞서 큐라클은 지난 7일과 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2만~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296개 기관이 참여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기업공개(IPO)과정에서 큐라클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질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해왔다”며 “큐라클의 독자적인 ‘SOLVADYS®’ 플랫폼 기술, 핵심 파이프라인, 성장 전략 등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높은 평가로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코스닥 상장을 통해 큐라클은 임상개발이 진행 중인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약 개발에 재투자할 예정이다.또한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합하고 해외 임상개발팀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R&D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견실히 다질 계획이다.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큐라클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큐라클은 고령화 혈관 관련 난치 질환의 선도적 혁신 신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라클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7.15 I 권효중 기자
큐라클, 청약 첫 날 경쟁률 155.34대 1… 증거금 약 1兆
  • [마켓인]큐라클, 청약 첫 날 경쟁률 155.34대 1… 증거금 약 1兆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반기 첫 바이오 업종 기업공개(IPO) 타자인 신약개발 업체 큐라클이 청약 첫 날 경쟁률 155.34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13일부터 진행된 큐라클의 일반 공모 청약 첫 날 경쟁률은 155.34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조356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139.37대 1, NH투자증권이 245.8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큐라클은 지난 7~8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19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2만~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29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에 결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53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339억원 수준이 예상됐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전세계에서 유일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OLVADYS 플랫폼 기술은 인체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질병 표현형 스크리닝과 약효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와 같은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당뇨황반부종 치료제(CU06-RE)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CU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상장을 앞두고 있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CU06-RE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과 올해 말로 예정된 CU01의 임상 2b/3상 신청, CU03의 임상 2a상 종료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되고 있어 수요예측 등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실현, 글로벌 연구 개발 인프라 구축,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큐라클의 일반 청약은 오는 14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2021.07.13 I 권효중 기자
큐라클, 공모가 2만5000원… 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큐라클, 공모가 2만5000원… 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296개 기관이 참여,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5000원)의 최상단인 2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533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339억 원이다.특히 회사 관계자들은 “1대1 미팅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5% 이상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큐라클의 기술력과 신약에 대한 가능성을 시장에서 높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평가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물량의 100%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거나 가격을 미제시 하는 등 큐라클의 플랫폼 기술, 핵심 파이프라인, 비전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전세계에서 유일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당뇨황반부종 치료제(CU06-RE),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CU01),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상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CU06-RE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과 올해 말로 예정된 CU01의 임상 2b/3상 신청, CU03의 임상 2a상 종료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시점이다.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큐라클 기업공개(IPO)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실현 극대화, 글로벌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 및 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큐라클은 오는 13~14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021.07.12 I 권효중 기자
큐라클 “모세혈관 기술로 난치병 정복…2024년 신약 발표”
  • [IPO출사표]큐라클 “모세혈관 기술로 난치병 정복…2024년 신약 발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큐라클이 개발하는 모세혈관내피 치료제는 다중 인자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2024년에는 개발 중인 CU01(당뇨병성 신증) 신약은 상용화할 수 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2024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자신한다.”권영근 큐라클 이사회 의장이 7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IPO 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조용석 기자)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인 큐라클의 창립자인 권영근 이사회 의장(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은 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포부와 향후 계획을 이같이 말했다. 이날 IPO 간담회에는 권 의장과 함께 김명화·박광락 각자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큐라클은 기존 혈관질환 치료제가 단일 인자를 타깃으로 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것과 달리 다중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다중작용 내피세포 기능장애 차단제를 새로운 개념으로 내세웠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자주 쓰이는 아바스틴의 경우가 대표적인 단일인자 타깃 혈관치료제다. 특히 눈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투약되기 때문에 부담도 크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 여러 신약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독자적인 SOLVADYS 플랫폼 기술은 인체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질병 표현형 스크리닝과 약효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전임상 과정 중 안전성이 확인돼 빠른 임상 진입이 가능하며 높은 임상 성공률을 지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큐라클이 SOLVADYS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중인 신약은 CU06-RE(당뇨 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이다. 이중 CU01은 지난 3월 임상 2a상이 완료돼 가장 속도가 빠르며 이르면 올해말에 임상 3상에 돌입한다. 김 의장은 CU01에 대해 “2024년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역시 올해 12월에는 임상 2a상이 완료 예정으로 2026년까지는 신약 허가 및 국내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U06-RE(당뇨 황반부종 치료제)는 지난 2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이 완료된 상태다. 이들 모두 경구용 치료제라는 점도 큐라클이 개발 중인 신약의 강점이다. 김 의장은 이미 여러 파이프라인이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히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및 유럽 판권과 관련해 이미 계약서를 작성 중인 신약도 있고,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은 중국 5대 메이저 제약 회사 중 한 곳과 접촉 중이라고 김 의장은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기술이전(LO)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이후로는 마일스톤, 로열티 등이 나오면 매출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2024년에는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기술이전 2건 이상만 잡히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자금은 임상실험 및 현재 흩어져 있는 연구소를 통합하고 직원을 충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큐라클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13만3333주(구주 13만3333주)를 공모한다. 희망밴드는 2만~2만50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427억원~533억원이다. 7~8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 일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1.07.07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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