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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어서 e북에 딱!" 팬택, 스마트폰 `포켓` 美 출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팬택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Pocket, 모델명 P906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 해외에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4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포켓`은 4:3 비율의 SVGA(800x600) 해상도를 채택, 800x480의 해상도가 일반적인 기존 제품들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많은 컨텐츠를 볼 때 유용하며, 더 넓은 화면을 보기 위해 기기를 옆으로 눕히곤 했던 스마트폰 사용자의 번거로움도 덜었다"고 설명했다. 포켓은 이런 특징을 살려 `아마존 킨들`과 `구글 북스` 등 E북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하게 된다. ▲팬택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 기기의 좌우폭은 넓어졌지만 손에서 미끌어질 염려는 없다. 측면부터 후면까지 고무재질의 코팅을 적용하고 작은 돌기를 새겨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포켓’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포켓은 팬택이 올해 해외시장에 출시하는 네번째 스마트폰이다. 앞서 팬택은 올 들어 해외에서 쿼티자판의 `크로스오버(미국, 6월 출시), 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미국, 9월 출시),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일본, 9월 출시)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임성재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은 “팬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겉과 속 다른 `블랙베리 9900`☞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
- 쉐보레 다양한 제품 라인업, 2012년 뚫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GM대우가 한국GM '쉐보레(Chevrolet)'로 변신한 지 9개월 째. 폭발적이진 않지만 신규 브랜드 론칭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고,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 같은 중형이상 신차를 출시하면서 'GM=소형차에만 강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철수설까지 나돌았던 데서 불과 2년여 만에 현대·기아차에 이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로 자리잡은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경쟁사들보다 경쟁력있는 신차를 많이 내놨고, 최고의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 덕분이다. 한국GM은 내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두 자리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11년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전후 한국GM의 내수판매량 및 점유율 변화◇ 9개 신차 출시..내수판매 급증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벤츠보다 많은 신차다. BMW는 인기모델인 중형세단 5 시리즈 뿐 아니라, 중소형차 1시리즈 120d(해치백)도 내년에 국내에 들여온다. 마진은 적지만 제각각인 소비자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덕분에 BMW는 벤츠(22.5%)를 제치고 수입차 중 구매 선호율 1위(33.7%)를 차지했다.(2010년 12월 마케팅인사이트 조사) 한국GM의 전략도 비슷했다. 올 2월 다목적차 올란도를 시작으로 아베오 해치백과 4도어 세단, 카마로, 캡티바, 크루즈5, 올란도 LPG에 중형차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까지 신차들을 쏱아냈다. 올란도와 크루즈를 제외하면 개별 차량의 판매량은 썩 좋지 않지만, 한국GM 전체로 보면 전례없는 성장세다. 3월~10월까지 내수에서 9만8656대를 팔았는데, 전년동기(8만1653대)의 20.8%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 증가율(2.9%)에 비해서도 17.9%p나 앞섰다. 스포츠카 카마로의 경우 66대(10월누적) 팔리는데 그쳤지만,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의미가 있다. 중저가 스포츠카 시장은 국내선 별로지만, 영화 트랜스포머의 자동차 로봇 범블리를 들여오는 모험을 택한 것. 카마로는 미국선 포드 머스텡과 함께 젊은 남성의 머슬카로 인기다.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쿠페보다도 많이 팔린다. ▲ 한국GM의 내수 판매량 변화추이(단위: 대, 출처=한국GM)◇ 애프터서비스의 모범..'쉐비케어 3-5- 7' 하지만 가장 반가웠던 것은 '쉐비케어 3-5-7'이었다. 굳이 큰 차를 사지 않아도 경쟁사 준중형차 이상의 혜택을 준다. ▲3년 동안 엔진오일 및 소모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km 보증수리기간 확대 ▲7년 동안 무상긴급출동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는데, 경쟁업체들이 경·소형차에 제공하는 2년·4만km, 준중형 이상의 3년·6만km를 뛰어넘는다. 소모품 무상교환도 중형급 이상에 제한을 두거나 1회에 한해 제공하던 것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무상긴급출동 역시 대개 보증기간 종료 후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는 것과 대조된다. 쉐비케어를 뛰어넘는 혜택이라면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000270)가 품질 논란 불식을 위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한해 전용부품 보증기간을 10년/20만km로 늘린 것 정도.같은 쉐보레라도 북미나 유럽보다도 혜택이 많다. 쉐보레 유럽은 무상 보증수리기간이 전 차종 3년/6만 마일(9만6560km)이며, 1년간 무상긴급출동서비스로 제한했다. 쉐보레 북미 역시 2010년/2011년형 모델 전차종에 대해 3년/3만6000마일(57.936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할 뿐이며, 무상긴급출동도 5년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GM의 쉐비케어는 국내 애프터서비스의 흐름을 뒤집었다"면서 "모든 차량의 무상보증기간을 5년, 10만km로 늘린 것은 예전에 비해 각각 150%와 67% 늘어난 것으로 국내 관행에 비춰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 한국GM이 지난 2월 선보인 머슬카 "카마로". 가격은 4700만원이며,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의 가격은 4800만원이다. ◇ 탄탄한 라인업에 영업망 정비로 2012년 기대쉐보레는 지난 10월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와 국내 준대형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출시하면서 경차 스파크부터 준대형 알페온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판매 대리점들은 쉐보레 매장으로 속속 바뀌고 있으며, 거점 지역에 대형 판매 대리점 오픈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GM측은 "말리부는 미국서 8세대에 거쳐 검증된 차로 2010년 북미시장에서 총 2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기존 가솔린차 대비 25%나 연비를 끌어올렸다"면서 "내년 자동차 시장은 어렵겠지만 12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는 말리부와 한국GM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카인 알페온 이어시스트로 정면돌파 하겠다"고 자신했다. 알페온은 올해 8월 415대로 판매가 저조했으나 9월 535대, 10월 751대로 늘고 있다. 한국GM은 여기에 알페온 이어시스트까지 가세하면, 준대형차 시장에서 판매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 관련기사 ◀☞현대차 아반떼, 美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신형 그랜저, 미국서도 돌풍 이어갈까..내년부터 판매☞`오감만족` 車 전시장..`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벨로스터, i30 이어 `2030세대` 잡을 현대차는?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에도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세 번째 전략 차종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반떼 쿠페`다. 아반떼 쿠페는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신차 중 가장 개성 넘치는 모델로, 벨로스터, 신형 i30에 이은 세 번째 `프리미엄유스랩(Premium Youth Lab)` 차종이다. 현대차가 지난 4월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출시하면서 처음 선보였던 프리미엄유스랩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다. ▲ 아반떼 쿠페 스파이샷(출처=카블로그)프리미엄유스랩은 젊은 세대만의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 범위를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BMW 그룹 `미니`와 유사한 개념이다. 프리미엄유스랩 차량 구매고객에는 다용도 매뉴얼 케이스, 취향에 따라 커버를 바꿀 수 있는 스마트키, 전용 키홀더 등 일반 차량과는 다른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젊은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시즌 워터파크 및 놀이공원 입장권 할인, 바리스타 스쿨, 외국어 학원 수강료 할인, 문화 공연 초청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벨로스터 출시 당시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유스랩 브랜드에 포함되는 두 차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반떼 쿠페는 지난달 20일 출시한 신형 i30에 이은 세 번째 차종으로 내년 2월 열리는 2012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상반기로 잡혀있다. 누우 1.8ℓ 엔진을 탑재해 148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에 연비는 17km/ℓ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 현대차 벨로스터올해 초부터 아반떼 쿠페 관련 온라인 동호회만 벌써 4곳 이상이 생겨났을 정도로 예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의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젊은 수요층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프리미엄유스랩의 마지막 차종인 만큼 회사 내에서 걸고 있는 기대도 크다. 아울러 내수 판매 1위 모델인 `아반떼`의 명성을 바탕으로 올해 다소 판매가 저조했던 벨로스터의 부진까지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쿠페의 사양 및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샷을 통해 외관사진이 올라오면서 젊은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반떼 쿠페는 젊은 세대의 가치를 적극 반영한 모델"며 "신차를 기다리는 젊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도요타·스바루, 수년 흘러도 가치 변함없을 車 1위☞현대차 아반떼, 美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신형 그랜저, 미국서도 돌풍 이어갈까..내년부터 판매
- LG디스플레이 "내년은 부활의 해"...그 이유가?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부활의 찬가`를 부르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인텔 울트라북용 노트북 패널,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 3D TV 패널, 모바일용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 `3인방`의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 델, 도시바, 후지쓰, 에이서 등 주요 PC업체들은 내년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울트라북에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채용할 계획이다. ▲ LG디스플레이의 `슈리켄` LCD패널이 탑재된 에이서의 울트라북LG디스플레이(034220)는 얇은 두께, 낮은 전력소비, 빠른 부팅속도, 1000달러 이하 가격 등 인텔이 제시한 울트라북의 기준을 충족하는 패널을 처음으로 개발, 인텔과 초기부터 협력했다. 인텔은 지난 9월 열었던 `인텔개발자포럼(IDF) 2011`에서 이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인텔에서 반드시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써야한다고 PC업체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 초기 협력 제품이라는 선점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슈리켄`이라는 자체 기술 덕이다. 별도 유리를 사용하지 않고 LCD 패널 자체 유리를 이용, 두께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여기에 인텔의 전력소모 최소화 기술인 `패널 셀프 리프레시(PSR)`도 세계 최초로 결합했다. FPR 3D TV가 내년부터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LG디스플레이에겐 희소식이다. 삼성전자(005930)가 내세우는 셔터안경식 3D의 수요를 FPR 3D가 대신한다면, `3D 대표주자`로서 LG가 누릴 유무형의 반사이익은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 중국 업체들 외에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 업체들도 당장 내년부터 FPR 3D의 채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가 홀로 주도하던 FPR 3D 진영에 AUO 등 대만 패널업체들이 가세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AUO는 전 세계 LCD 점유율이 15%를 넘는 3위 업체일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제품에 탑재되는 AH-IPS 패널도 내년부터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권영수 사장은 17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5에 AH-IPS 패널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업계 한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09년 애플과 맺었던 LCD 패널 장기공급의 계약금이 8억3000만달러(약 9290억원)에 이른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서도 애플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선수금을 받을 수 있다면, 내년 투자계획을 세우는데도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 슈리켄 패널 등 프리미엄 패널의 매출 비중이 올해 30~40% 수준에서 내년에는 70%에 육박할 것"이라면서 "수익성은 자연스럽게 더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 관련기사 ◀☞11월 16일 양음선생의 차트알박기☞권영수 LGD사장, 美 출장길..`애플·비지오 방문`☞[주간추천주]동양종금증권
- 노트북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 했더니…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사운드솔루션 전문업체 돌비는 올 상반기 78명의 일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트북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16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서 열린 `PC오디오 기술 비교분석` 발표회에서 돌비는 유명 미국 대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델(테스트 모델 XPS 15)과 삼성전자(RF511) PC에 `돌비 홈 시어터 V4`와 경쟁사인 `웨이브 맥스 오디오3`, `SRS 프리미엄 사운드` 솔루션을 각각 탑재한 후 청음테스트를 진행했다. ▲돌비는 노트북 사운드솔루션 3개사 제품의 비교테스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실험기간 동안 노트북 모델이나 포스트 프로세싱 기술의 이름은 청취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았으며, 모든 실험은 소리는 들리지만, 잘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스크린 뒤에 높인 PC를 통해 진행했다. 실험의 매개변수는 ▲소형 휴대용 기기에서 청취자를 오디오에 몰두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량` ▲소형 노트북에 넓고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부여하는 `음역 폭` ▲영화 사운드 트랙 감상에 꼭 필요한 요소인 `또렷한 대화` ▲전 대역 음악 재생에 필수적인 `저음 강화` 등이다. 돌비는 이번 연구가 PC업계 측에 주관적인 오디오 품질에 대해 측정기준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수 있을 정도의 결과를 얻었다는 데 의미를 뒀다. 돌비 제품마케팅부문 메리 앤더슨 이사는 “실험 결과 소비자 3명 중 2명이 돌비의 PC오디오 솔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런 경향은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주요 구매층인 20~30대에서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또 “실험에 참석한 사람들은 특히 PC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들인 음량, 대화의 정확성, 공간감 부문에서 돌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돌비사운드 한국지사 사장은 “TV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사운드 생태계 가치사슬이 점차 확장되면서 최근 엔터테인먼트 중심 노트북 음질 차별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노트북 내 빌트인(Built-In) 된 강력한 음성 솔루션 시장은 돌비 사업 확장에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
- 금호타이어,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자사 제품들이 제품 디자인 어워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금호타이어 제품은 `마제스티 솔루스`, `엑스타 LE Sport`, `아이젠 KW27` 등 총 3가지다. 이번 어워드에는 총 48개국 432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3달여 간의 심사 끝에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 중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1953년부터 독일의 비영리기관인 iF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애플, BMW, 등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들이 수상해 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품질, 소재, 혁신성, 환경, 기능,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매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소재·가공 디자인, 포장 디자인 등 4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해 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첨단연구` 부문에서 콘셉트타이어를 출품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동주 승용차 타이어(PC)개발 부문 상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시 여기는 만큼 앞으로도 기능성을 갖춘 과학적인 디자인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어떤 타이어가 가장 빠른가" 타이어社 스피드 경쟁 `후끈`
- 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TV]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블록버스터급 신작게임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흥행마침표를 찍을 신작의 영애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수백 억 원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부터 게임 업계 신주류 스마트폰용 게임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1` 현장을 디지털쇼룸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수천 여명의 게이머들이 구름처럼 운집한 지스타 전시장, 수능시험일과 같은 날 개막해 이른 아침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웹젠, 위메이드, 블리자드 등 국내외 톱 클래스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원작 이상의 속편게임 면면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관람객 이목을 끌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속 캐릭터를 쏙 빼닮은 지스타 부스걸은 게임과외선생님으로 분해 당신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면 지스타 신작열풍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내년 흥행기대작 뭐있나 게임대기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평균대시시간은 1시간. 블리자드는 올해 최고 기대작 `디아블로3`가 한글판 베타 버전으로 정식 공개했습니다. `디아블로3`는 그동안 영문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베타 테스트 버전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3편은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군단의 심장’ 또한 최초 공개됐습니다. 새로운 저그 유닛이 매우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네요. ▲ 리니지 이터널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외국 여성관람객이 게임에 푹 빠져있네요. 지형지물의 활용해 위기상황을 유연히 해결하는 퍼즐적인 즐거움과 한번에 쓸어버리는 전투의 호쾌함, 격전의 스피드와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전략적 컨트롤의 재미가 뛰어납니다. 넷마블은 해외대작 `리프트`의 한글버전을 전시했습니다. 북미에서 월드 오브 크래프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게임입니다. 우주와 판타지의 세계가 공존하는 세계 텔라라를 배경으로 가디언과 디파이언트 종족의 충돌을 스토리로 담았습니다. 출시 4개월 만에 100만장이 판매됐다고 하네요. ▲ 아크로드2웹젠은 아크로드2와 뮤2로 원 투 펀치를 완성했습니다. 격투 게임처럼 살벌하고 화려한 그래픽. 공중으로 날아오른 캐릭터에서 굵직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바꿔가면서 사냥을 할 수 있는 요소는 이 게임의 흥미를 더욱 배가시켜줍니다. ◇`크로스·멀티플랫폼` 게임 열풍 거세 지스타에선 장르간 크로스 열풍도 거세게 불었는데요. 한게임은 지스타를 통해 축구게임의 대명사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원래의 콘솔 게임을 온라인 3차원 입체영상모니터로 가져다 높은 이 게임은 특히 아주 낮은 사양의 보급형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워낙 대중적인 소재를 택했다 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NHN 한게임의 `메트로 컨플릭트`. 사실적인 그래픽을 강조하기 위해서 전장의 모습을 흐릿한 모니터로 표시한 시도가 새롭습니다. 새 전략지도와 다채로운 화력전쟁, 8대 8 대전모드 등은 이 게임의 백미입니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6년 만에 공개한 FPS게임 신작 `S2`, 타격감에서 2인자라며 서러운 개발경험을 모두 녹였습니다. 무기와 복장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정할 수 있는 이색 재미를 살렸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권력이동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올해 지스타는 스마트폰용 게임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구현 가능한 멀티플랫폼 정책을 쓴 점이 두드러지는데요.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리니지 이터널`도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넥슨모바일의 `삼국지를 품다`는 아이폰용 게임으로 내년쯤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페이스북 소셜 게임으로 새롭게 재설계한 `아틀란티카S`도 기대를 품게 합니다. 그밖에 넥슨의 스마트폰용 총싸움 게임 `컴뱃암즈 좀비`는 모바일 게임의 조준 실력을 한 치의 오차 없이 과시했습니다. 이 같은 트렌드에 일찌감치 갈아탄 모바일 게임의 명가 컴투스는 지스타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으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뛰어들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빅뱅을 예고했습니다. ◇닌텐도, 소니 전통 휴대용 게임업체 위기 모바일 게임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죠. 이 때문에 20년간 휴대용 게임기 사업을 리드한 닌텐도와 소니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지스타 개막 당일 시장조사기관인 플러리는 닌텐도DS용 게임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게임의 매출이 반 토막 난 반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된 모바일 기기용 게임 매출은 2009년에 비해 거의 3배 가까운 성장세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MMORPG 회의론 그밖에 지스타에서 나타난 뚜렷한 변화 조짐 중 하나는 현 온라인 게임시장의 메가트렌드인 MMORPG가 그리 오래 가지 못 갈 것이란 회의론입니다. ▲ 마크 컨 레드5스튜디오 대표마크 컨 레드5스튜디오 대표는 게임 유행이 10년 주기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우후죽순 등장한 MMORPG 장르의 게임들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수준에 그쳐 게이머들을 MMORPG장르로부터 등을 돌리게 했다고 역설했습니다. 올해 지스타 참가국은 세계 28개국 380여 개 사에 이를 정도로 세계 다른 전시회와 견줘봐도 손색 없는 수준이란 평가입니다.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연령과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잔치 `지스타 2011`. 내년엔 더 새로운 축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
- 스카이라이프, `3D 한국국제영화제`에 다큐 출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고품격 3D 다큐멘터리 `3D 파노라마 코리아`를 `3D 한국국제영화제(3D KIFF) 2011`에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17~2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3D KIFF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서 엄선한 3D 콘텐츠를 상영하는 영화제다. 국내에서는 장∙단편 10편, 해외 장∙단편 40편, 특별초청작 3편, 경쟁부문 수상작 5편, 개∙폐막작 각 1편 등 다양한 3D 콘텐츠가 출품됐다.KT스카이라이프가 출품한 `3D 파노라마 코리아`는 한반도의 다양한 생태와 지형을 3D 카메라로 생생하게 기록한 고품격 다큐멘터리다. 총 13회(30분물)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지난 10월 세계 최대 방송 시장 `MIPCOM`에서 프랑스 오랑제TV에 수출됐다.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12월 중 `3D KIFF 2011` 수상작 중 장편 2편과 단편 6편을 선정해 3D 전문채널 `Sky3D(채널번호 1번)`를 통해 방영한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 관련기사 ◀☞스카이라이프, `토이스토리3:3D` 국내 첫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