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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내달 분양
- △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조감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는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갖춰진 녹지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남쪽으로 총 6.3㎞ 길이의 경의선 숲길(원효로 구간)이 있으며 북쪽에 자연학습장, 어린이놀이터,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효창공원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금양초, 신광초, 남정초, 선린중, 신광여중·고, 배문중·고 등이 있다. 아이파크몰, 이마트(용산·공덕점), 용산전자상가,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용산구 보건소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주택형 내부는 3~4 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전용 84㎡C와 110㎡ 주택형은 별도의 현관을 갖춘 부분임대형으로 설계됐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기부체납 공원 2곳도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133-3번지(용산리첸시아 상가 2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전기차 육성정책 ‘방전위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전기차 육성정책 ‘방전위기’-“지하철 노선도는 투자지도”-현대百 ‘여의도 르네상스’시대 연다-장기금리 0%로 관리…일본 新금융정책 도입△줌인-“지능형 네트워크, 모바일보다 더 큰 혁명”-당정청, 지진 방재대책 전면 재검토△종합-“물가상승률 2%될때까지…엔화 더 푼다”-코넥스도 활성화 안됐는데…이번엔 ‘KSM’개설 추진△정치&-대망론이 대세론 되나…與잠룡들 潘독주에 고심-국민의당 ‘사드배치’딜레마-核에는 核…여야 ‘전술핵 재배치’주문-한·중 6자 수석 오늘 베이징서 北核협의△금융-中교통·공상은행도 눈독…우리은행 매각 흥행 가능성 ‘쑥’-연이율 240%?…서민 울리는 카드깡 기승-한화생명 FP위한 ‘모바일 비서’ 터치+운영△산업&기업-車판매 절벽 ‘흑기사’로…2017년 조기 투입 바람-‘서미경 리스크’불똥 튈라…롯데그룹 노심초사-‘갤노트7’들고 출근…JY, 책임경영 행보△산업-사물 위치정보 규제 풀어 막힌 ‘드론택배 길’터준다-LG ‘V20’출고가 오른 이유는 “프리미엄화”-통신비 ‘20%요금 할인제’수혜자는 애플△소비자생활-정지선 공격 경영…면세점도 재도전-농심 ‘보글보글’…매출도 확 끊었네-LS네트웍스, 스케쳐스·몽벨 매각 검토△라이프&스타일-수제버거, 그 기다림의 味學-아직도 ‘치맥’먹니? 지금은 ‘버맥’시대△중소기업·벤처-“제조강국 한국, 산업용 드론 집중해야 세계서 승산”-조리기구업체 자이글 日주방도 접수합니다-‘지진 느끼면 스스로 멈추는 보일러’ 20년전 소비자 안전위해 만들었죠△하반기 공채 취업문 뚫어라-자소서 미사여구 버리고 스토리 담아…희망JOB고-구글·GE글로벌기업 수시로 노크…행복JOB고△증권&마켓-국내주식펀드 33일만에 순유입…일시적?추세 전환?-빅데이터 접목한 ‘로보펀드’…중위험·중수익 최고 모델△마켓in-모기업 지원 뺀 ‘자체신용도’공개한다-‘일반기업 자체신용도’도입은 차기 정부로 미뤄-국민연금 대체 투자액 5년새 27조나 늘어-中바이오기업, 내년부터 韓증시 상장 러시△글로벌마켓-VR쇼핑·게임까지…쇼핑몰 한계넘은 타오바오-올해 노벨상 누가 받을까-中기업, 뉴질랜드 2대 농축산물업체 인수△문화-배우로 달려온 ‘그날들’…멋보다 냉정함 좇게 됐죠-음악천재의 멈춰버린 3년…자기성찰, 희망 재발견△스포츠-‘쩐의 전쟁’페덱스컵…김시우 “그리요 잡고, 신인왕 될래요”-가을 야구, 흥행 예약-태극낭자들 ‘술술술’…영어실력은 LPGA 성적과 비례?△People&-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세계적 제약사, 도약대는 준비됐다”-한국 와보니 무척 평온한 곳…남북대치, 관광에 문제 안돼-브란 갈라선 젤리나△부동산-집단대출 규제 불똥…“이자 싼 신용대출 받아 중도금내요”-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서울시 26~30일 입주자 모집-4분기 전국서 아파트 9만가구 집들이△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강남 재건축 단지→용산·노원…‘강북아파트 황금기’곧 온다△사회-대학가 “취업계 제출해도 학점인정 안돼요”-‘우병우 의혹’김정주·진경준 줄소환-‘유사시 10분 만에 평영 초토화’…美 B-1B 오산 착률, 대북 압박-100억 자산가 건보료가 월 6만원?-‘알선수재·배임’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구속영장 청구
- [전문] 심상정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국회에 소녀상 건립해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일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과 국회에 소녀상 건립을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 앞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개혁의 핵심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와 국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무원칙한 후보단일화나 낡은 합종연횡에 맡겨둘 수 없다. 다원성을 존중하고 책임정치를 강화하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이지도 불가역적일 수도 없다”면서 “이 국회에 소녀상을 세웁시다. 소녀상은 한일 시민 모두에게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기억하게 하는 살아있는 역사책”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압착 3대 플랜’을 추진합시다.2016년 9월 20일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존경하는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께서도 지역 주민 분들 두루 만나 보셨을 테지만,제가 느낀 추석 민심은 한 마디로 ‘불안’ 그 자체였습니다.누굴 만나 봐도 한 목소리로 먹고살기 힘들다 하셨습니다.고향에 계신 농민들도 쌀 값 폭락에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셨습니다. 여기에다 북핵 위협과 지진 공포가 추석 밥상에 올랐습니다.누적된 불신에 불안이 더해져,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입니다만,북핵, 불평등, 지진을 포함한 환경 위기 등우리가 당면하는 문제는 어느 하나도 쉬운 것이 없습니다. 더 깊이, 더 멀리 내다보는 큰 정치가 필요한 때임을 절감 했습니다. ‘2040 원전 제로’ 시대를 열어갑시다관측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에 대한민국이 흔들렸습니다. 경주와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온 국민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다. 활성단층은 없다.원전의 내진 설계는 충분하다. 이것이 그 동안 정부가 해왔던 얘기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진실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지진은 더 자주, 그리고 더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은 살아있는 활성단층이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16기에 달하는 세계 최고 원전 밀집 단지가 활성단층 위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그동안 정부와 한수원은 활성단층은 없다는 가정을 기초로 고리와 월성의 노후 원전의 수명을 연장했고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강행했습니다.매우 무모한 짓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 앞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명이 다 된 노후 원전을 폐쇄하고, 신규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탈원전의 길입니다. 다른 하나는 ‘가만히 있으라’며, 제대로 된 안전대책도 없이 국민의 생명을 걸고 위험천만한 도박을 벌이는 원전진흥의 길이 있습니다.어느 제안이 더 과격합니까? 어느 길이 국민을 위한 길입니까?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2040 원전 제로’ 시대를 열어가는 지혜로운 선택에 힘을 모아주십시오.원전정책을 재검토하고, 국민 안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국회 원전안전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 드립니다. 전쟁방지와 평화체제를 향한 비상한 노력이 필요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번 5차 핵실험으로 북한의 김정은은 핵 버튼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안보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입니다. 저와 정의당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막가파식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합니다.핵으로 정권을 지키겠다는 시나리오에 해피엔딩은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쟁불사’와 같은 과도한 흥분이 아닙니다. 전쟁방지와 평화체제를 향한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국민은 인구의 11%가 사망한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을 겪은 민족입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갈망하는 것은 평화입니다. 전쟁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북핵 실험 이후, 여권 일각에서 ‘독자 핵무장론’, ‘전술핵 배치’와 같은 호전적인 발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실현될 수도 없고, 실현돼서도 안 되는 정치선동입니다. 무역규모 세계 6위의 민주국가가 고립무원의 비정상국가처럼 행동할 순 없습니다.저쪽이 이성을 잃었다고 우리도 그래서는 안 됩니다. 무책임한 ‘안보장사’,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미국 정가에서 ‘선제타격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우리가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1994년처럼 선제타격론이 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선제타격은 곧 전쟁입니다. 한반도 공멸의 길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전쟁을 없애지 않으면, 전쟁이 우리를 없앨 것입니다.우리는 전쟁의 충동, 전쟁의 공포에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무능하고 무책임한 외교안보팀을 전면교체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번 5차 핵실험은 북핵 저지를 위한 한국과 주변국들의 그 동안의 시도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제재 일변도의 접근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재촉하는 역설적 결과를 낳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과학적 능력을 과소평가해 왔습니다. 마치 북한이 핵을 수중에 넣기 전에, 정권 붕괴가 올 것처럼 착각했습니다. 또한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미국 외교 사상 최악의 실패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을 변화시키는데 역할을 기대했던 중국도 무력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박근혜 대통령께 요구합니다. 지금의 외교안보팀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보관리에 실패하고, 주변국 외교에 철저히 무능했습니다. 사명감과 전문성이 충만한 전략가들로 외교안보팀을 전면 개편 하십시오. 아시아판 헬싱키 프로세스를 제안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핵 시대의 문턱에서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북한 핵동결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투 트랙(two-track)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선 북핵 동결을 목표로 한 신(新)페리프로세스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강압이냐 포용이냐’의 이분법을 넘어서야 합니다. 무엇보다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에 앉히고, 북핵 동결을 이끌어내는 인센티브를 책임 있게 제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그 과정에서 각 국은 역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당연히 자제해야 합니다.이와 함께 다자간안보협력체 구축을 위한 아시아판 헬싱키 프로세스를 실현해야 합니다. 사드배치와 전략무기 전개라는 패권의 프로세스가 아니라,한반도에 전략적 이해를 가진 6개국이 서로의 국가안보이익을 조정하는 새로운 공식을 마련해야 합니다. 초당적 안보협의체 구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안보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그러나 안보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은 곧 안보는 정권을 넘어선 정책적 일관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의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평화구상 등 박근혜대통령의 외교안보전략에 협력을 약속했었습니다.그리고 진심으로 큰 성과가 있기를, 그래서 다음 정부가 승계하고 더 강화해나 갈 긍정적 유산을 남겨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폐기했을 뿐 만 아니라,개성공단 폐쇄 등 지난 시기 보수와 진보가 함께 쌓아온 대북정책에서 이탈했습니다. 정의당은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일방적인 외교안보노선에는 협력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정책에 반대한다고 야당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했습니다. 또 야당이 제안한 여야정 안보협의체도 거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진정 야당의 협력을 바라고 계십니까? 북핵 대응, 사드 대책 등 당면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의 큰 원칙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선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초당적 안보협의체 구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압착 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불행하게도 북핵만이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협의 전부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내부의 적(敵)은 바로 불평등입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각 당 대표님들이 이 자리에 서서 한 목소리로 외친 얘기가 바로 격차해소였습니다.문제는 어떠한 실효성 있는 정책도, 구체적 실천도 뒤따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난 5월 28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를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19살 꽃 다운 청년의 죽음에 온 사회가 전율 했습니다.여야 각 당에서 각종 법안과 대책을 쏟아내며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2, 제3의 구의역 사건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장이 붕괴돼서 죽고,조선소에서 물에 빠져 죽고, 떨어져 죽습니다. 지하철 발판을 철거하다 깔려 죽고,야간작업 중에 고속열차에 치여 죽고 있습니다. 민생제일 구호가 넘쳐나는 우리정치가 이렇게 무책임할 순 없습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절박한 문제인데 내 가족 문제라면 이렇게 느긋할 수 있겠습니까? 장황한 말만 앞세우는 ‘레토릭정치’에 국민들의 불신이 하늘을 찌릅니다. 국민들이 절실한 만큼 정부와 국회도 절실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급한 만큼 정치권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불평등 해법 간단합니다. 높은 천장은 낮추고, 바닥은 끌어올리면 됩니다. 1929년 대공황 당시 미국의 뉴딜 경험에서 보듯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대압착(great compression)’이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불평등 해소를 위한 「3대 대압착 플랜」을 추진하겠습니다. 노동시장 안에서는 ‘최고-최저임금연동제(일명 살찐고양이법)’를 적용하고, 대·중소기업 간의 격차해소를 위해 ‘초과이익공유제’를 실현하며, 노동시장 밖은 ‘아동·청년·노인 기본소득제’ 도입을 제안합니다. 첫째, 민간기업 임원은 최저임금의 30배, 공기업 임원은 10배 이내로 제한하는 최고임금제를 도입합시다.2014년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받은 보수는 216억 원이었습니다.216억 원은 최저임금의 1,650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10대 그룹 상장사 78곳의 경영자 보수는 일반직원의 35배, 최저임금의 180배에 달합니다.그런데도 최저임금 인상요구는 매년 좌절돼 왔습니다. 재벌기업들은 뒤로 숨고, 중소영세상공인들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진정으로 의지가 있다면,중소영세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뒷받침 할 강력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병행 추진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고임금과 최저임금의 연동이 필요합니다. 고통분담은 상위 1%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합니다.불평등의 문제를 키운 장본인들이 결자해지해야 고통분담도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논의도 실질적으로 가능해질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탐욕스런 CEO의 과도한 임금을 제한하는 것은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었습니다.지금 국민들은 정치권이 적정한 소득 분배를 위해 강력히 나서줄 것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최고임금제를 도입해 불평등 해소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힘 모아 주시기를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께 호소 드립니다. 둘째, 기업 간 격차해소를 위한 초과이익공유제를 실현합시다. 2015년 30대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710조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만, 중소기업은 늘 허덕이며, 영세자영업자는 생존의 기로에 처해 있습니다.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절반의 임금 밖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대기업 독식구조를 깨지 않고 소득 불평등은 완화될 수 없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전체 파이를 키우고,공정하게 분배해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사업확장, 고용안정을 꾀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그동안 ‘상생협력’, ‘동반성장’ 등 정치적 수사들은 많았습니다.그러나 기업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어 왔습니다.초과이익공유제는 이미 정치권에 충분히 공유되어 있습니다.20대 국회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관련 법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이번 국회에서 초과이익공유제를 반드시 실현해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의 원년으로 삼읍시다. 셋째, 아동, 청년, 노인 기본소득 도입을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까지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는 주로 진보진영에서 진행되어 왔습니다만,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표 연설에서 거론한 이후, 정치권에서도 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기본소득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중부담-중복지 국가로 나아가는 대안 중의 하나입니다.그렇지만 전면적 실시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현행 사회복지제도의 강화와 함께,이미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아동과 청년, 그리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을 부분적으로 우선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동은 0~5세부터, 청년은 19~24세부터,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것을 1단계로 시작해 봅시다.더 나아가 노동소득이 온전히 보장되지 못하는 농민,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에게도 단계적 확대적용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기본소득은 이미 부분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노인들에게 20만원씩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이 있었고,여야를 막론하고 아동수당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배당도 기본소득 정신에 입각한 것입니다.작지만 농가직불금을 기본소득 형태로 지급하겠다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의 발표도 있었습니다.우리 가정에는 대부분 아동, 청년, 노인이 있습니다. 아동, 청년, 노인 기본소득은 중산층 대부분이 그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수십조를 쏟아 부어도 해결되지 않는 저출산 문제에 무엇보다 효과적입니다.가난한 청년들에게 귀중한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내수와 중산층을 살려서 장기침체에 빠진 한국경제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될 것입니다.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국회의원 여러분!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개혁의 핵심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와 국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소수를 위한 기득권 정치는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난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두 손을 꼭 잡아주는 정치가 절실합니다. 내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불평등 해소, 북핵 대응 등 막중한 시대적 과제가 걸려 있는 선거입니다.무원칙한 후보단일화나 낡은 합종연횡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정권창출을 통해 시대정신과 국민통합을 온전히 실현하고자 한다면,다원성을 존중하고 책임정치를 강화하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김영란법이 청렴사회를 향한 문을 활짝 열었듯이,결선투표제 도입은 대한민국 정치의 이념적 지평을 넓히고 타협과 협력의 선진정치를 이루는 전기가 될 것입니다. 국회에 소녀상을 건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게 나았을까, 후회하기도 해...”일본군 위안부를 세상에 알렸던 김복동 할머님의 말씀입니다. 참으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박근혜대통령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는 아베에게 ‘그럴 수 없다’ 왜 단호하게 말하지 못합니까? 박근혜 정부가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5년짜리 한시적인 정부가 역사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못하면 놔두라는 것입니다.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이지도 불가역적일 수도 없습니다.존경하는 정세균 국회의장님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이 자리를 빌려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이 국회에 소녀상을 세웁시다. 소녀상은 한일 시민 모두에게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기억하게 하는 살아있는 역사책입니다. 미래의 일본지도자가 소녀상 앞에 무릎을 꿇을 때 비로소 위안부 문제는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환승 없이 서울 간다..수도권 지하철 연장 수혜 단지 잡아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아파트 단지는 수요자들에겐 관심의 대상이다. 최근 서울지하철 노선들이 연장하면서 환승없이 한 번에 서울로 향할 수 있는 곳 인근에 새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되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 외 투자자들도 해당 단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서울지하철 5·7·8호선이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선들이다. 우선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서울 상일동~하남시 창우동, 7.7㎞)이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연장선 노선에는 상일역·강일역·미사역·풍산역·덕풍역·검단산역이 생길예정이다. 이 지하철 연장선이 완공되면 하남시와 서울의 빠른 진출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돼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애초 2012년에 수립된 연장 노선을 석남동~봉수대로~경제로~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석남동~염곡로~커넬웨이~청라국제도시역으로 변경한 상태다. 1조 238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평구청역을 종점으로 하는 7호선을 청라지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또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삼고 있다. 8호선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에 이르는 13㎞ 구간을 연장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구리·남양주지역에서 서울 잠실까지의 이동시간이 17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 서울지하철 노선 연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5호선)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7호선)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8호선) △다산지금금강펜테리움2차(8호선) 등이 있다. 우선 이달 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덕풍역(예정)이 연장 개통할 예정이며,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도 미사지구까지 연장 개통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위치한 하남시 덕풍동은 서울 강동구와 인접한 위치로 상일IC, 덕풍역(예정) 등을 이용해 수도권 광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춰 서울 동부권, 강남권, 미사강변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덕풍초,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고, 단지는 10만㎡의 덕풍공원과 연결될 예정으로 쾌적한 자연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있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총 383가구 규모로 전용 59㎡의 지역 내 공급적은 소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내부는 4베이(거실·방 3개) 3룸 평면과 이면개방형 침실,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한양은 청라국제도시 A5블록에서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A5블록은 청라국제도시의 최중심인 국제금융단지 내에 위치하며, 중앙호수공원 조망(일부세대)도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36층, 14개동으로 지어지며 총 1,534가구 규모다. 특히, 업계 최초로 아파트 설계와 기획 과정에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수요자 니즈에 최적화한 ‘큐레이션 아파트’로 짓는다.아이에스동서는 이달 말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 일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역을 이용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인근 토평IC를 통해 하남 및 강동, 송파 일대로 15분대(차량이용 시)로 닿을 수 있으며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중랑구와 중구 등으로도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지상 4층 규모의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입지해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0층 5개동 전용면적 84㎡ 759가구로 구성된다. 4베이로 채광이 우수하고 3면 개방형 설계, 주방의 대형 펜트리, 알파룸, 가변형벽체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금강주택은 다음 달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지구 B7블록에 짓는 ‘다산지금금강펜테리움2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에 총 1304가구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환승을 하다보면 역에 따라 십여분이 넘게 소요되기도 때문에 환승 없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해당 단지의 큰 장점이 된다”며 “다만 서울과 거리가 있으면 시세차익을 노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실수요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장 임박, 인근 분양단지 `들썩`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9일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는 가운데, 하남시의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시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2016년 8월 139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경기도 전체의 3.3㎡당 매매평균가(997만원)보다 40%가량 높은 가격이다.초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주택을 향한 수요자의 관심은 늘 뜨겁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청약 평균 경쟁률이 10.48: 1을 기록하고, 총 2356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계약 5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는 게 그 증거다.이같은 시장의 흐름 속에서 경기 하남시 덕풍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이목이 크게 쏠리고 있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3층~지상 23층, 전체 5개 동, 총 383가구 규모다. 특히 덕풍동 일대에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이 공급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59 A 타입은 판상형 4베이, 3룸 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 B 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넉넉한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단지는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가깝다.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가까이 덕풍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이외에도 인근 현안도시개발구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또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운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들어서는 하남시 덕풍동은 서울 강동구와 미사강변도시가 인접한 입지로,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교통여건도 좋다.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나들목(IC), 하남IC 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환승 없이 출퇴근할 수 있고,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게다가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이 미사지구까지 개통되면 하남시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의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 ‘한양수자인 안양역’ 청약 1순위 마감..평균 5.9대 1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0-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안양역’ 아파트가 청약 결과, 전 가구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지난 6일 이뤄진 1순위 청약 신청 결과, 일반분양 총 154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90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수자인 안양역’ 아파트 투시도.전용 59㎡B 주택형은 최고 경쟁률인 26.67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59㎡A 주택형은 20.47대 1을 기록하는 등,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4㎡, 114㎡, 총 41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84㎡ 186가구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도보권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며, 안양시외버스터미널 역시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역 주변에는 시내버스 노선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단지는 학교와 도서관이 가까워 학군이 좋은 단지로 꼽힌다. 안일초교와 중·고등학교가 인접해있으며, 안양외국어고, 안양예고, 대림대학교, 안양대학교, 안양시립박달도서관, 안양시립만안도서관 등도 단지 반경 1.5㎞ 내에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안양1번가 상권, 이마트 안양점 등 쇼핑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며, 극장과 의료시설 등 안양역 일대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2동은 안양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육, 문화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원스톱 주거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4베이 혁신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등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코스트코 맞은편(일직동 510-5)에 마련돼 있다.
- [전문] “세상을 바꾸겠다”…늘푸른한국당 창당발기취지문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늘푸른한국당(가칭)이 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내년 1월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본격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늘푸른당은 중도가치와 국민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위한 정치 등을 3대 창당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4대 핵심정책으로 △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과 지방분권 △행정구역 개편 △동반 성장 △남북자유왕래 등을 발표했다. 다음은 창당발기취지문 전문늘푸른한국당이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정당인 늘푸른한국당 창당에 착수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낡고 무능한 양극단 정치의 혁파를 선언합니다. 중도 가치와 국민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어느 정당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정당 개척에 나섭니다.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우리나라는 총체적 위기입니다. 안보걱정, 노후걱정, 자식걱정, 집 걱정. 국민들은 걱정 속에 파묻혀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안 보인다고 아우성입니다. 경제정의와 법치정의는 이미 무너졌습니다. 권력자들의 잇단 부정부패로 정부와 여당은 신뢰를 잃었고, 야당은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양극화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대, 계층, 지역, 기업 간 소득의 양극화와 이로 인한 생각과 행동의 양극화가 갈등과 분열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정치와 권력에 대한 불만의 둑이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특권의식에 젖은 낡은 정치권력 때문입니다. 정치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중병이 들었습니다. 정부와 국회와 정당이 리더십을 잃어버린 지 오래됐습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정부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정치와 정당을 믿지 않습니다. 말로만 새로운 정치를 외치면서 구태를 답습하는 부조리한 정치가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를 앗아갑니다. 부패하고 정의롭지 못한 정치가 국민들을 절망하게 합니다. 국가와 국민보다 지역과 정파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협량한 정치가 환멸을 느끼게 합니다. 입으로만 특권을 포기하고 돌아서면 구악으로 회귀하는 무책임한 정치에 민심이 폭발 직전입니다. 국민들은 무능하고 병든 정치를 바꾸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분열시키는 낡고 고장 난 정치판을 갈아엎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이 그 시대의 정신이었다면,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판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운동에 헌신하는 것이 이 시대의 정신입니다. 우리는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을 위한 정치를 창당 3대 목표로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새로운 정치를 설계할 신당의 4대 핵심 정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첫째, 우리는 고장 난 정치의 엔진을 개헌을 통해 튼튼한 엔진으로 바꾸겠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4년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겠습니다. 대통령 한사람에게 집중된 권력을 대통령과 총리가 역할 분담하는 협치구조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대통령은 외교, 통일, 국방 등 외치를 담당하되 국민이 직접 뽑고, 내각은 국회의석수에 따라 구성하되 국회에서 총리를 뽑도록 권력구조를 바꾸겠습니다. 분권형 대통령제는 정치사회갈등을 줄이고 안정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는 선진국형 권력구조입니다. 내각의 권한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시대를 열겠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무늬만 자치일 뿐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정운영에 대한 중요한 권한은 중앙정부가 갖고 지방발전에 필요한 권한은 지방정부가 갖도록 하겠습니다.둘째, 행정구역도 새롭게 개편하겠습니다. 전국을 1백만명 단위의 50개 광역시로 개편하겠습니다. 현행 3단계 행정체제를 2단계로 줄여 행정낭비 비용을 대폭 절감하겠습니다. 기초자치단체는 행정구역화하고 광역의회와 광역시장만 선거로 뽑겠습니다. 개헌을 통해서 대통령과 국회, 중앙과 지방이 역할을 분점하면 흑백논리 이념정치가 사라지고 협치와 대안정치가 가능합니다. 국회의원 선거제도와 정당제도도 개편함으로 실질적인 정치개혁과 정치문화의 선진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우리는 권력 및 행정구조 개편 과정에서 줄어드는 행정비용과 정치사회 갈등비용을 복지비용으로 전용하여 국민 세금부담을 덜겠습니다. 이것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신당의 정치 분야 청사진입니다. 지력이 다한 땅에서는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결실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살려내기 위해 정치의 리더십을 바꾸겠습니다. 권한이 집중되는 대통령에게 여당은 눈치를 보고 거수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야당은 대선 다음날부터 실패한 대통령이 되도록 죽기 살기로 싸워야합니다. 이런 승자독식주의를 반드시 청산하겠습니다. 5년 단임 대통령제는 1987년 민주화 이행과정에서 특정 정치인들이 돌아가면서 집권하기 쉽게 만들었던 헌법입니다. 소위‘87년 체제’가 대한민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늘푸른한국당은 올해 안에 개헌을 끝내고 내년 대선에서 새로운 헌법으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즉각적으로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개헌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개헌추진 범국민운동을 비롯, 정당이 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할 것입니다.셋째, 동반성장으로 소득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저성장, 빈부격차, 청년실업, 일자리부족, 고령화, 저출산, 중소기업, 비정규직 문제 등이 산적해있습니다. 곳곳에서 격차로 인한 절망과 분노의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늘푸른한국당은 동반성장을 통해 기회가 평등하고 분배가 공평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각자 자기가 선 자리에서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를 시행하여 도시와 농촌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특히 친서민 민생 정책을 강화하여 실패의 늪에 빠져 절망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신당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소득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넷째, 남북자유왕래로 통일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한반도는 북핵문제로 대화가 실종되고 위기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작은 나라지만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나라입니다. 4대강국과의 관계 속에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북 핵으로 인한 남북 갈등과 긴장 속에서도 상호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하고, 갑작스럽게 다가올 통일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대비하고 준비해야합니다. 비핵화와 핵 폐기의 실현은 6자회담에 맡기고, 6자회담은 한반도에 핵으로 인한 전쟁 위험을 막고 평화공존을 보장하도록 외교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남북 간에는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을 개설하고 자유왕래를 통해 통일의 기반을 다져야합니다. 한반도를 잇는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서울-평양-모스크바, 서울-북경-런던, 서울-중동-아프리카로 뻗어갈 수 있습니다. 이 3개의 대륙철도노선을 통해 우리의 경제적 영토와 문화적 영토를 넓혀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정치가 해결하고 수행합니다. 정치가 잘못되면 중요한 국가과제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개인적 삶에도 치명적 타격을 줍니다. 늘푸른한국당은 정치제도를 바꾸고, 정치하는 사람을 바꾸고, 정치하는 토양도 바꾸겠습니다. 정치의 방식도 변화시킬 것입니다.새로운 정치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합니다. 늘푸른한국당에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장사는 이문이 남아야하지만 정치는 옳은 길이면 독립운동 하듯, 민주화운동 하듯 계산 없이 뛰어들어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치를 잘하면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자산과 우리 국민들의 실력만으로도 노후걱정 안하고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집 걱정, 자식걱정 안하고, 안보걱정 안하고 살 수 있습니다. 늘푸른한국당이 여의도의 정치바람을 바꾸겠습니다. 늘푸른당에서 출발한 변화의 바람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우리의 삶을 바꾸고, 마침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들의 가슴에 새로운 정치에 대한 믿음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권력이 정의롭고 기회가 공평한 시대를 열겠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신당, 늘푸른한국당이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국민여러분들도 정치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면 정치는 더욱 나빠집니다. 정치를 미워만 하지 마시고 비판해주시고 잘할 때는 칭찬도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우리의 정치문화는 결국 우리국민들의 정치수준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들이 여의도 정치의 밭갈이에 나섭니다. 늘푸른한국당을 끝까지 성원해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십시오. 국민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6. 9. 6늘푸른한국당(가칭)창당발기인 일동▶ 관련기사 ◀☞ 늘푸른한국당, 오늘 창당발기인대회 개최…내년 1월 중앙당 창당☞ 늘푸른한국당, 6일 창당발기인대회…정운찬·이재오 특강☞ ‘이재오 추진 중도신당’ 늘푸른한국당 새 당명 확정
- '장거리 시장 잡아라'…제주항공·진에어, 같은 고민 다른 방법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로 황금기를 맞은 국내 저가항공사가 더 높이 날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돌입,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저가항공을 이용한 여객 수는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76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여객성장률 17.0%와 대형항공사 성장률 12.1%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제주항공, 저가항공 동맹체 가입해 간접 진출…뛰어난 효율성·여객 급증 효과는 크지 않아제주항공(089590)은 지난 5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저가항공사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에 가입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제주항공을 포함해 세부퍼시픽, 타이거에어싱가포르,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 등 8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항공기 수는 총 176대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160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에어블랙박스(ABB) 시스템을 적용한다. ABB시스템이 운영되면 중동까지 가는 고객이 제주항공을 이용할 경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동남아까지는 제주항공 항공권과 동남아부터 중동까지는 밸류 얼라이언스 항공사 항공권을 구매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 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부분의 동맹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인터라인 방식은 홈페이지를 통한 좌석 예약만 가능하지만 ABB시스템은 좌석 예약과 함께 좌석선택, 기내식 서비스 예약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면서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간접 진출은 여객수 증가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투자 대비 결과라는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회원사가 인천-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 노선과 연계판매를 하면 해외 판매 인프라가 미미한 제주항공 입장에선 인바운드 여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대로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마닐라 노선을 이동한 여객은 싱가포르·중동·호주까지 취항하는 회원사 노선을 통해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는 중장거리 아웃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진에어 여객기◇진에어, 장거리 노선 직접 운항…여객 트래픽 증가 효과 커·리스트 부담도↑제주항공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용 항공기를 들여와 운항하는 직접투자 방법을 선택했다. 진에어는 국내 LCC 중 최초로 B777-200ER(393석 규모)를 도입해 지난해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취항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도 대형기 1기를 추가로 도입해 호주 케언즈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진에어가 선택한 직접 투자 방법은 확실한 여객 트래픽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다만 비용 증가와 리스크가 수반된다는 단점이 있다. 장거리 노선을 직접 운항하면 대형 비행기를 도입함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급증한다. 외화부채가 늘어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취항하는 장거리 노선 수요의 변동성이 크면 그에 따른 실적 변동성도 커진다. 정비 관리비와 현지 체류 비용, 기내 서비스 제공 비용 등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 요인이다. 진에어는 지난 2분기 7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진에어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취한한다고 해서 실적에 극단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 “단기적인 결과보단 블루오션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美 보잉사와 운항품질개선 프로그램 운영
- [대선 맛보기] 김대중의 4자필승론 ‘악몽’ 되풀이하는 야당의 '오만과 편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100% 팩트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대선에서 통합을 이룬 세력은 언제나 승리했습니다. 반면 분열한 쪽은 패배했습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97년 대선입니다. ‘승자’ 김대중은 본인의 정치적 이념과 가장 이질적인 김종필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른바 DJP연대였습니다. 여기에는 철강왕 박태준도 참여했습니다. 호남 진보세력, 충청 보수세력, 영남 산업화세력이 손을 잡은 것입니다. ‘패자’ 이회창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던 김영삼과 갈등했습니다. 이인제가 독자출마하면서 표는 쪼개졌습니다. 뒤늦게 조순과 힘을 합치기는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역설적인 것은 97년 대선 이후 야권은 늘 갈등을 겪었고 분열에 분열을 거듭했습니다. 반면 97년 대선패배로 큰 교훈을 얻은 여권은 갈등은 해도 분열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합종연횡이 이어지던 역대 대선은 2012년 대선에서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박근혜는 보수, 문재인은 진보를 각각 통합해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승자는 박근혜였습니다. 박근혜는 경제민주화를 내세워 개혁적·합리적 보수까지 끌어안으며 과거사를 둘러싼 약점을 상쇄시켰습니다. 문재인 역시 심상정, 이정희, 안철수 등과 단일화를 이뤄냈지만 뭔가 부족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보수의 총합이 진보의 총합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입니다. 야권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선 단일대오 구축이 절대적입니다. 충분조건이 아니라 최소한의 필요조건입니다. 그래도 될까 말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만들어지면서 야권은 ‘착시효과’에 냉정을 잃고 있습니다. 대선 전망 역시 엄청난 어리석음과 오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자구도 필승론입니다. 누구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안철수의 동시 출마에도 정권교체는 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보다는 탈락후보 지지층의 광범위한 기권과 더불어 역설적으로 위기감을 느낀 여권후보 지지층의 결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억지 단일화는불필요하다는 것과 같습니다. ◇野, 뻑하면 분당·합당 이합집산 vs 與, 결정적 위기에도 당 고수야권은 정치적 고비 때마다 뻑 하면 분열을 선택했습니다. 김대중이 대선에서 승리할 때 당명은 새정치국민회의였습니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지금 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무수한 이합집산이 반복됐다는 것입니다. 굵직한 것만 봐도 민주당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 2007년 대선 당시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와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분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탄생 등등. 그만큼 분열은 복잡했고 횟수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97년 이후 야당의 당명 변화를 100%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들의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민주당도 87년 대선 당시 통일민주당, 평화민주당부터 시작해서 꼬마민주당, 새천년민주당,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 그냥 민주당, 더민주당 등 한둘이 아닙니다. 더구나 분열 이후에는 반드시 통합이나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럴 거면 왜 분열했느냐”는 주권자들의 합리적 의심에는 명쾌하게 답하지 못했습니다. 이념과 노선의 차이가 아니라 대권·당권을 둘러싼 권력싸움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설령 2017년 대선에서 야권이 단일화에 성공한다 해도 과거 노무현·정몽준의 러브샷 단일화에 버금가는 감동이 되살아날 지도 의문입니다. 반면 여권은 분열의 고비는 있을지언정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2012년 대선과정에서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이 바뀌고 상징색이 푸른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 게 거의 유일한 변화일 정도입니다. 물론 분열의 결정적인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2002년 대선 당시 제왕적 총재론에 반발해 박근혜가 탈당을 감행해 잠시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지만 곧 복귀했습니다. 2003년 차떼기 오명과 2004년 탄핵역풍 속에서 천막당사까지 만들며 악착같이 당을 지킨 것도 현 여권의 저력입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은 분당의 최대 고비였습니다. 이명박이 승리를 거뒀지만 박근혜는 경선승복을 선언했습니다. 갈 데 까지 간 네거티브 막장 경쟁 탓에 경선불공정을 명분으로 탈당 후 독자출마가 관측되기도 했지만 당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이명박에 반발한 이회창이 출마를 선언, 러브콜을 보냈지만 박근혜는 거절했습니다. 18대 총선 당시 친박학살로 친박연대·친박무소속 연대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박근혜는 탈당 없이 당을 지켰습니다. 2010년 이른바 세종시 정국에서 이명박과 박근혜가 각각 수정안과 원안을 내세우며 격렬하게 대립했지만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최근에도 분열의 조짐은 없지 않습니다. 20대 총선 공천파동을 거치며 불거진 친박·비박 계파갈등과 친박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8.9 전대 이후 비박계의 이탈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중론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반발해 엄청난 단일대오를 보여준 친박·비박의 모습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20대 총선 ‘여소야대’ 野 착시효과와 차기 대선 낙관론‘통합 승리’ ‘분열 패배’라는 여의도의 공식은 20대 총선에서 보기 좋게 깨졌습니다. 지난 4월 13일 밤에는 모두가 놀란 충격적인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분열된 야당이 승리했습니다. 결과는 여소야대였습니다.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야권 지지층의 두려움은 환호로 바뀌었습니다.의석수를 살펴보면 더욱 명확합니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새누리당의 과반은 붕괴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23석(지역구 110+비례 13), 새누리당 122석(지역 구 105+비례 17), 국민의당 38석(지역구 25+비례 13), 정의당 6석(지역구 2+비례 4), 무소속 11석입니다. 물론 총선 이후 탈당파 무소속 의원 7명이 복당하면서 새누리당이 129석으로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지만 여소야대는 변함이 없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 33.50%, 더민주 25.54%, 국민의당 26.74%, 정의당 7.23% 등입니다. 야당 지지율의 합은 60%에 육박합니다. 거의 새누리당의 2배입니다.야권분열의 우려 속에서 새누리당 180석이 대망론이 거론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부신 역전승입니다. 일각에서는 야권이 분열되지 않았다면 과반압승은 물론 180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새누리당이 분당만 없을 뿐이지 극심한 공천파동 속에서 ‘한지붕 두가족’ 형태로 총선을 치렀다는 점을 고려한 전망입니다. 야권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새누리당이 탄핵역풍으로 정치적 환경이 최악이었던 17대 총선 때도 121석을 얻었습니다. 전체 의석의 40% 수준입니다. 당시 거센 탄핵 역풍에 열린우리당이 단독 개헌 가능성인 200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152석에 그쳤습니다. 총선결과에 따라 야권에서는 정권교체의 기대감이 뭉게뭉게 솟아올랐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4월 13일 선거 직전까지 새누리당의 과반획득을 의심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큼 승리는 극적이었습니다.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20대 국회 전체 의석수에서 여야 비율이나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합산하면 야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게다가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지는 보수정권에 대한 누적된 피로감,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보다 크게 나아진 것 없어 보이는 경제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야권의 기대는 어느 정도 타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보면 더민주의 제1당과 국민의당 약진이라는 총선 결과는 야권통합이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떨어뜨렸습니다. 아울러 총선 평가에서 간과된 것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총선은 회고적 성격의 심판투표입니다. 미래 대한민국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유권자의 동의와 지지를 구하는 게 아닙니다. 집권세력을 심판하는 성격이 더 큽니다. 따지고 보면 야권의 승리는 위기극복을 위한 정확한 비전제시에 따른 유권자들의 능동적 지지라기보다는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정권심판적 투표에 따른 어부지리로 보는 게 타당합니다. ◇‘대선은 총선과 다르다’ 다자구도 시 野 대선승리 가능할까?총선결과에 도취된 야권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아직 본격적인 통합논의는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선 직전 야권통합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감정의 생채기만 남긴 후유증 탓입니다. 그러나 헤어진 기간이 길면 길수록 통합이나 단일화를 위해 나중에 치러야 할 비용이나 고통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차기 대선이 다자구도로 짜일 때 야권의 승리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새누리당의 3자구도 필승론은 대선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대선과 총선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현 야권은 과거 양자구도 대선에서도 아주 어렵게 승리를 거두거나 아쉽게 석패했습니다. 2002년 노무현 당선(노무현 48.91% vs 이회창 46.58%)과 2012년 문재인 패배(박근혜 51.55% vs 문재인 48.02%)가 뒷받침합니다. 다자구도에서 야권은 늘 실패했습니다. 87년 대선 노태우 승리 vs 양김분열과 실패, 92년 대선 김영삼 승리 vs 김대중·정주영 패배, 2007년 대선 이명박 승리 vs 정동영·문국현 참패가 대표적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야권 일각에서는 다자구도 필승론도 나옵니다. 문재인, 안철수,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구도가 나란히 붙어도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해는 갑니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내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박근혜와 같은 막강한 새누리당 후보가 출현할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반기문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치입문, 대선출마, 지지율 고공행진 여부 등 모든 게 유동적입니다. 또 문재인의 경우 안철수가 단일화에 부정적일 경우 국민의당 일부 호남파 의원들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이재명 등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권교체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열망을 감안할 때 표면적인 3자구도는 실질적으로 양자구도로 전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타당합니다. 안철수 역시 대선국면에서 본인의 존재감이 올라가고 친문 패권주의가 되면 향후 더민주에서 추가 이탈자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친박 패권주의 강화로 새누리당의 분열 가능성이 커지면 동서화합을 명분으로 유승민을 비롯해 새누리당 비박계와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안철수는 호남 기반의 제3당 주자라는 한계를 떨치고 영남과 수도권으로 지지세를 확장시키며 대선삼국지를 본인 우위의 구도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야권 일각의 다자구도 필승론은 ‘오만의 극치’입니다. 야권이 분열되고 여권이 단일후보를 내세웠을 경우 승리한 전례가 없습니다. 마치 87년 대선 당시 실패를 경험했던 김대중의 4자구도 필승론을 보는 듯합니다. 4자구도 필승론은 1노3김(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 각각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호남, 충청을 지역기반으로 두고 있는 만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선전하면 양김분열에도 DJ의 대선승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DJ는 서울(노태우 29.95% 김영삼 29.14% 김대중 32.62%)에서 승리를 거뒀을 뿐 인천(노태우 39.35% 김영삼 29.99% 김대중 21.30%)과 경기(노태우 41.44% 김영삼 27.54% 김대중 22.30%)에서는 대패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계승 외치면서 180도 다른 모습의 더민주·국민의당다시 말해 차기 대선에서 야권후보의 다자구도 필승론은 한마디로 허구입니다. 만에 하나 다자구도 속에서 야권 후보가 기적적으로 대선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정권 출범과 더불어 레임덕은 기정사실입니다. 현 정치지형을 고려할 때 다자구도 속에서 승리한 대통령은 득표율 40% 미만의 소수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87년 대선 당시 36.6%라는 역대 대선 사상 최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된 노태우가 취임 이후 물태우로 불리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김대중 역시 집권 후반 DJP 연대 파기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야권이 만약 대선 이후까지를 생각한다면 더욱 전략적인 사고로 움직여야 합니다.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강조합니다. 양당 모두 김대중·노무현을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김대중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나 노무현이 잠들어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반드시 찾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97년 대선에서 김대중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권력의 절반을 통째로 내줬습니다. 생전에 87년 대선의 양김분열을 참 가슴 아파했다고 합니다. 노무현도 통큰 양보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대선후보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정몽준과의 단일화 협상에 과감하게 임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당장은 손해를 봤지만 멀리 봤을 때는 더 큰 것을 얻었습니다.내년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에 과연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남아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추미애 압승과 ‘문재인의 1469만표’☞ [대선 맛보기] ‘노무현의 왼쪽’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을까?☞ [대선 맛보기] ‘30시간 법칙’ 무너뜨린 김무성의 홀로서기 실패☞ [대선 맛보기] 이정현의 나비효과와 반기문의 꽃놀이패☞ [대선 맛보기] ‘문재인 대세론은 필패’ 기우인가 vs 필연인가☞ [대선 맛보기] 5년 빨리 대통령하려다 10년 뒤에도 못한다☞ [대선 맛보기] 英 브렉시트 후폭풍과 한국의 ‘묻지마 지역투표’☞ [대선 맛보기] 진보정당 없는 차기 대선, 과연 바림직한가요?☞ [대선 맛보기] 아무리 떠들어도 개헌은 불가능하다☞ [대선 맛보기]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좌고우면 vs 와신상담☞ [대선 맛보기] ‘거짓말쟁이?’ 문재인 vs ‘사쿠라?’ 안철수☞ [대선 맛보기] ‘DJ→盧, MB→朴’ 모든 대선은 정권교체?☞ [대선 맛보기] 野 ‘문재인·안철수’ 마이웨이 vs 與 오직 반기문?☞ [대선 맛보기] 새누리당 차기 대선 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선 맛보기] 영호남의 새로운 선택, 차기 대선 회오리 바람으로
- 전용 59㎡ 단일면적..‘하남 덕풍역파크 어울림’ 9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산업이 시공하는 ‘하남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총 383가구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시 덕풍동은서울 강동구, 미사강변도시가 인접한 입지로 편리하게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지녔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 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이 미사지구까지 개통되면하남시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하남 덕풍멱 파크 어울림’ 투시도단지는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단지 가까이 덕풍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하남시청,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이 있다. 쇼핑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에 코스트코(2017년 입점예정), 강동구에 이케아(2018년 입점예정) 등 대형쇼핑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내달 개장 예정으로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조성돼 확충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를 선보인다. 59A타입은 판상형4베이 3룸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와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B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넉넉한 드레스룸, 알파룸등을 제공해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분양 관계자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들어서는 하남시는 강동구와 강남, 미사강변도시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5호선덕풍역 개통이 예정돼 있고, 미사강변도시 등에도 각종 개발 호재들이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밝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