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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60건

하나카드, 여름휴가 이벤트
  • 하나카드, 여름휴가 이벤트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하나카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하나카드는 해외이용 전용 플랫폼 GLOBAL MUST HAVE,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1Q Pay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외여행 MUST HAVE! 3‘으로 접속하면 항공, 호텔, 교통, 티켓, 쇼핑 혜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아시아나 항공에서 6월 말까지 유럽, 홍콩, 싱가포르, 대만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하면 최대 2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숙박 예약 전문 플랫폼인 아고다(agoda)와 호텔스닷컴을 통해 해당 지역의 호텔을 결제하면 최대 12% 할인한다.호텔스닷컴은 응모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등은 50만 하나머니, 2등은 10만 하나머니, 3등은 5000 하나머니를 준다. 항공 탑승기간은 유럽은 8월 말까지 홍콩, 싱가포르, 대만은 7월 18일까지다.다양한 자유여행과 렌터카 혜택도 제공한다.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KLOOK)에서 7월 15일까지 입장권, 교통패스, 현지 투어 등 첫 구매하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내일 스토어에서는 각종 티켓을 최대 25% 할인한다. 세계 최대 규모 렌터카 업체인 렌털카스닷컴(Rentalcars.com)에서는 하나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한다.유럽 대표 명품 아울렛 Bicester Village에서 하나카드 전용 10% 할인쿠폰, 쇼핑 익스프레스(최대 25유로 상당의 셔틀버스) 20% 할인, VIP라운지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인천공항 이용 혜택도 연중 진행 중이다. 면세점 10% 할인, F&B매장 10% 할인, 공항철도 1500원 할인, 호텔 10% 할인, 라운지 할인 또는 1+1입장, 스파온에어 10% 할인, 포켓와이파이 15% 할인 등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06.15 I 문승관 기자
고남석 연수구청장 당선인 "구민 의견 받들겠다"
  • [선택 6.13]고남석 연수구청장 당선인 "구민 의견 받들겠다"
  • 고남석(앞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인이 13일 연수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고남석 당선인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인은 14일 “35만 연구구민의 의견을 받들겠다”고 밝혔다.고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항상 처음 같은 마음으로 4년을 살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지난 23년 동안 연수구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여러 번 선거를 치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달랐다”며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고 제 손을 꼭 잡고 간절한 눈빛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해준 연수구민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수구민의 염원인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 착공,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실현하기 힘들다”며 “모든 힘을 받쳐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고 당선인은 “앞으로의 4년은 오직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연수구청장은 고남석이 아니라 35만 연수구민”이라고 했다. 또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받들어 연수구 행정을 펼치겠다”며 “연수구를 반드시 21세기형 미래도시, 국제미래생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8.06.15 I 이종일 기자
  • 제주항공, 선제적 시장점유율 확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선제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부가서비스 매출 다양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4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1분기 기준 B737 단일 기종으로 32대의 항공기률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9대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재 시점은 국제선 여객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구간으로 적극적인 항공기 도입을 통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선제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중국 노선에 대한 운항 횟수를 일본과 동남아 노선으로 대체하면서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며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무난한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탑승률(L/F)을 유지해 이익률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3.7% 증가한 1조2331억원, 영업이익은 38.6% 늘어난 14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그는 “제주항공은 국제선 여객의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공급 능력을 확장하며 높은 L/F를 유지하고 있다”며 “항공사의 중요한 수익원인 부가 서비스 매출을 다양화하고 있어 수익성도 높은 수준이라 LCC 선두 주자로서의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6.12 I 이후섭 기자
시세차익 2억~3억에 신길파크자이 모델하우스 4만명 '북새통'
  • 시세차익 2억~3억에 신길파크자이 모델하우스 4만명 '북새통'
  • 지난 8일 문을 연 ‘신길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서 예비청약자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신길파크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지난 8일 개관 이후 주말동안 총 4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주변 시세 대비 2억~3억 가량 싼 분양가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신길파크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33만원이다. 전용면적 59㎡짜리 주택형은 4억 8430만~5억 2600만원, 전용 84㎡는 6억 90만~7억 2990만원, 전용 111㎡는 7억 100만~8억 2640만원이다. 이 단지와 맞닿아 있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9구역)’의 전용 59㎡ 조합원 입주권이 최근 7억 618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2억원 넘게 분양가가 저렴하다. 특히 신길뉴타운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에스티움(신길7구역, 2017년 4월 입주)의 전용면적 84㎡짜리 매매값이 10억원 안팎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가까이 싼 편이다.신길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거주자를 비롯해 동작구, 구로구, 마포구 일대 거주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많이 찾았다”며 “특히 마포구의 새 아파트 전셋값 정도면 신길파크자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보라매역과도 가깝다. 특히 보라매역에는 신림선 경전철(여의도~관악구 서울대)이, 신풍역에는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환승역이 각각 2022년, 2023년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노선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주변에는 대방초(혁신초), 대영초·중·고, 영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있다.신길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규모로 총 641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25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2가구 △59㎡B 2가구 △84㎡A 12가구 △84㎡B 170가구 △84㎡C 10가구 △84㎡D 49가구 △111㎡ 8가구 등이다.신길파크자이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당해지역, 15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순위 청약은 18일이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3일부터 5일까지다. 1차 계약금은 정액제로 전용면적 59㎡주택형은 2000만원, 나머지 주택형은 3000만원이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8.06.10 I 박민 기자
'힐스테이크 금정역' 평균 경쟁률 15대1…1순위서 청약마감
  • '힐스테이크 금정역' 평균 경쟁률 15대1…1순위서 청약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옛 보령제약 부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유형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당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506가구 모집에 7806건의 청약이 이뤄져 평균 15.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72타입이 10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모두 합해 2222건이 몰려 2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73타입은 15.83대1, 84A타입은 11.07대1, 84B타입은 14.19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함꼐 청약을 실시한 오피스텔 경쟁률도 639가구 모집에 4만15건의 청약이 이뤄져 경쟁률 62.62대1을 기록했다. 4개 유형 중 최고 22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유형도 나왔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아파트 843가구(전용면적 72~84㎡)와 오피스텔 639실(전용 24~84㎡) 등 총 1482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금정역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20분대로 줄게 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금정을 거쳐, 서울 삼성동과 경기도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2018.06.08 I 권소현 기자
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특가 프로모션..32만8천원부터
  • 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특가 프로모션..32만8천원부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는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한 연계 관광이 가능한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다. 진에어는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지니플러스 시트, 지니플레이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편은 인천에서 매일 오후 5시10분에 출발한다.특가 항공권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최저 운임 기준으로 32만8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을 변함없이 제공한다. 또한 지니플러스 시트, 위탁 수하물 5kg 추가,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 지니플레이 무료 이용권 등 제공되는 지니플러스 운임은 55만3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인천~조호르바루 노선 탑승권 소지 고객에게는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레고랜드 입장권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되며, 레고랜드 패키지 상품 또는 무료 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키자니아 입장권을 제공하는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18.06.07 I 피용익 기자
유정복 '끝장토론 제안' Vs 박남춘 '진흙탕논쟁 거부'
  • [선택 6.13]유정복 '끝장토론 제안' Vs 박남춘 '진흙탕논쟁 거부'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0·현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7일 박남춘(59·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했다.그러나 박 후보 측은 “진흙탕 논쟁 의도가 역력한 일방적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남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유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박 후보 등과 TV토론을 3차례 했는데 이제 누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시민이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박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주요 공약에 대한 공개 검증도 제안한다”며 “박 후보는 내가 공약한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실현 가능 여부를 토론하고 싶다”고 했다.또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대해 박 후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는 내 공약의 사업 구간이 아닌 다른 구간에 대한 것”이라며 “내 공약과 다른 내용으로 국토부에 질의해 받은 답변이 얼마나 공신력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유 후보는 “선거 기간에 발생한 모든 논란을 시민 앞에서 시원하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끝장토론 일정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기간에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선대위는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진행되는데 언제 토론회를 하자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뜬금없고 난데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유 후보는 토론 제안 이유로 억지성 비방만 늘어놓고 있어 이날 기자회견이 비방 목적인지, 토론 제안 목적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며 “토론회 제안을 빙자해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고 토론회에서 소모성 진흙탕 논쟁을 벌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선대위는 “유 후보는 끝장토론을 제안하기 전에 지난 4년 동안 뒷걸음친 인천의 실태부터 파악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가 4일 MBC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 = MBC TV토론회 화면 캡쳐 )앞서 박 후보는 지난 4일 MBC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유정복 후보가 공약한 GTX-B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80㎞) 사업과 경인전철(인천역~서울 구로역·27㎞) 지하화 사업의 동시 추진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 불가능하다”고 제기했다.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GTX-B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함께해야 사업비가 줄어든다”며 공약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18.06.07 I 이종일 기자
철도 개통 임박한 수도권 교통 호재 지역 어디?
  • 철도 개통 임박한 수도권 교통 호재 지역 어디?
  • 김포 센트럴 헤센 조감도.(이미지=신한종합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포도시철도·서해선·하남선 등의 철도 개통이 임박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앞으로 1년 내 개통 예정인 철도망은 △김포도시철도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하남선(상일~검단산) △9호선 연장 3단계 구간 등이다.철도 개통을 앞둔 지역 일대에는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미래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여기에 교통까지 편리해지면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수요를 끌어들이는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총 23.67㎞ 구간이다. 이 노선이 개통할 경우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같은 교통 호재로 김포시 집값도 상승세다. 지난 1년간(2017년 5월~2018년 5월) 김포 아파트값은 7.53% 올라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5.15%)를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9월 3.3㎡당 900만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달 개통을 앞둔 서해선(소사~원시선)은 그동안 철도 교통망의 소외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전철망이다. 소사역(부천)에서 시흥시청역(시흥)을 거쳐 원시역(안산)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개소를 지난다. 현재 경기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차량을 이용해 약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이 구간을 24분에 이동할 수 있어 1시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서해선의 수혜지역인 경기 시흥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분양한 ‘시흥장현 B4블록 제일풍경채 센텀’은 4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518건이 접수돼 평균 13.3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이외에도 개통이 임박한 노선으로 하남선(상일~검단산),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이 있다. 하남선은 총 7.7km 길이로 1단계는 내년 6월, 2단계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1공구~3공구에 해당하는 1단계 노선의 경우 5호선 상일동역에서 하남미사지구와 풍산지구를 연결할 계획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종로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노선의 경우 올해 10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 8개역이 개통하면 9호선은 개화에서 보훈병원까지 39.2km, 정거장 38개소로 확장된다. 여기에 4단계 연장노선이 지난달(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고덕샘터공원까지 4개역이 신설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철도 개통의 경우 서울 및 인근 도심지역으로의 접근성과 직결된 호재인 만큼 집값 상승효과가 매우 크고,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여기에 개통이 1년 남짓 남은 개통임박 수혜단지들은 이러한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6.06 I 박민 기자
연신내 역세권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 연신내 역세권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역세권이 1037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설립이 추진된다. 현재 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단계로 서울시 은평구청에서 지역주택조합모집신고필증을 받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탁사는 KAIT한국자산신탁이다.지난해 6월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50% 이상 모집되고 토지가 80% 이상 계약 상태로 확보되며 조합 설립을 할 수 있다. 이후 토지 등이 95% 이상 매입돼야 사업시행인가가 나오고 본격적인 착공 등 아파트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 조합원은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까지 가능하다. 추진위에 따르면 ‘연신내역 트리플파크’(가칭)는 연신내역 도보 1거리에 들어선다. 여기에 2023년 완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추진위는 여기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 △59㎡A 561가구 △59㎡B 84가구 △84㎡A 230가구 △84㎡B 162가구이다. 소형가구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가 주력평형으로 62%를 차지한다.
2018.06.05 I 정다슬 기자
박남춘 Vs 유정복, '경인전철 지하화' 공약 두고 격돌
  • [선택 6.13]박남춘 Vs 유정복, '경인전철 지하화' 공약 두고 격돌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59·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60·현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TV토론회에서 경인전철 지하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박남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박남춘 후보는 지난 4일 MBC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유정복 후보는 GTX-B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80㎞) 사업과 동시에 경인전철(인천역~서울 구로역·27㎞)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는데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GTX-B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올 2월부터 GTX-B노선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며 “경인전철 지하화를 함께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정복 후보는 “GTX-B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함께하는 것은 이미 기술적 검토가 마련됐다”며 “박 후보는 문제없는 것을 자꾸 잘못됐다고 주장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사업비 부담 때문에 동시 사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함께하면 4조원의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박근혜 전 정부도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함께하면) GTX-B노선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재반박했다. 4일 MBC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논쟁하고 있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 (사진 = TV화면 캡쳐 )이에 유 후보는 “박 후보가 예전 경인전철 지상 부지 매각 수익이 2조원이라고 했는데 어디 근거를 가지고 말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GTX-B노선 사업과 함께해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비가 줄어든다”며 공약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박 후보는 토론회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GTX-B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 동시 건설 타당성 검토 결과’ 서류를 내보이며 사업성이 부족한 근거를 제시했다. GTX-B노선 사업을 별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의 청라 연장과 제2경인전철(인천역~청학~남동~구로역) 신설을 통해 전철 수요를 분산시켜 기존 4개 선로인 경인전철을 2개 선로로 바꿔 사업비를 줄여 지하화하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한편 유 후보는 2014년 인천시장 선거 때 지역단절 해소 등을 위해 경인전철 지하화 공약을 제시해 당선됐으나 아직까지 공약은 이행되지 않았다.4일 오후 11시10분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된 MBC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는 박 후보, 유 후보, 문병호(58·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후보, 김응호(45·현 인천시당위원장) 정의당 후보 등 4명이 참여했다.
2018.06.05 I 이종일 기자
포스코건설, 고양 삼송지구에 318실 규모 오피스텔 분양
  • 포스코건설, 고양 삼송지구에 318실 규모 오피스텔 분양
  • ‘삼송 더샵’ 오피스텔 투시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강북의 판교’로 불리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역세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포스코건설은 이달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 일대에 ‘삼송 더샵’ 오피스텔 318실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 지상 28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A타입 150실, 59㎡ B타입 75실, 75㎡ 타입 75실, 84㎡ 테라스 18실 등으로 구성된다. 고양 삼송지구는 경기 고양시 삼송동 일원(507만㎡)에 주택 2만 2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돼 약 5만 9000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다.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약 10㎞가량이며, 지역 전화번호도 ‘02’를 사용한다. 특히 최근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해 대형 쇼핑몰이 연달아 들어서고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택지지구로 꼽히고 있다.2015년 5월 기준 3.3㎡당 941만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2016년 5월 988만원으로 올랐다가 올 5월 1065만원까지 뛰었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동산동의 경우 5월 현재 아파트값이 3.3㎡당 1567만원으로 고양시 평균가를 크게 웃돈다.삼송 더샵 바로 옆에 스타필드 고양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도보 3분이면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는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파주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GTX, 2023년 완공 예정) A노선도 이용하기 편리할 전망이다.삼송지구 단지 주변에는 삼송초·고양중·고양고 등이 있다.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내년 개원 예정)도 이용하기 쉽다.‘삼송 더샵’ 오피스텔 위치도.
2018.06.05 I 정병묵 기자
이영훈 인천 남구청장 후보 "주안역세권 살리겠다"
  • [선택 6.13]이영훈 인천 남구청장 후보 "주안역세권 살리겠다"
  • 이영훈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밝게 웃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영훈(50)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는 3일 “주안역세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정체된 남구를 변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안역에 GTX가 정차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역세권을 개발하고 주안국가산업단지에 미용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정치활동은 언제부터 했나.△2010년부터였다. 그 전에 남구 도화동에서 주민자치위원 등을 3~4년 했는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남구의 행정이 이뤄지지 않아 2010년 남구의원에 출마했고 당선됐다. 더 큰 정치를 하고 싶어 2014년 시의원 선거에 나와 또 당선됐다. 남구와 인천시 발전을 위해 8년 동안 정치활동을 했다.-남구청장 출마 배경은.△남구는 최악의 상황이다.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면 남구는 2016년 전국 22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제일 살기 어려운 도시였고 올해는 건강지수가 248개 기초단체 가운데 244위였다. 박우섭 남구청장의 임기 동안 남구는 변화 없이 계속 추락해왔다. 성장동력까지 잠식될 상황이 됐다. 모든 구민이 변화를 바라고 있다. 남구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출마했다.-당선돼서 꼭 하고 싶은 일은.△원도심이 쇠락했기 때문에 주안역세권 중심으로 활성화하고 싶다. 남구 전체를 활성화해야 한다. 주안역세권 주변 기반시설이 너무 열악하다. 원도심 쪽은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주차장, 소공원을 많이 만들겠다. 남구는 주차장이 없는 곳이 많다. 주차문제로 주민들이 매일 싸우고 점점 살기 힘들어진다. 동네에 나무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 -교육공약도 제시했는데.△남구의 신도심인 학익동, 용현동의 젊은 세대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이다. 이쪽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해서 교육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려고 한다. 중구에 있는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을 남구로 이전해와야 한다. 신도심을 중심으로 교육경비를 증액해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 이영훈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며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주안역세권 활성화 방안은.△인천으로 연결되는 GTX의 주안역 정차를 유치할 것이다. 시의원을 하면서 연구용역을 했다. 지금은 인천시청역으로 돼 있는데 주안역에 정차하면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높아진다. GTX 정차와 함께 주안역 지하상가 2곳을 연결하고 그 아래에 260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이다. 서울 쪽 인구도 유입되고 부동산 경기도 좋아질 것이다. 상권도 살아난다.-남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원도심이 침체돼 있다. 경기가 죽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골목 상점 50%가 문을 닫았다. 그 정도로 안 좋다. 도로나 주차장도 부족하다. 차량은 늘어나는데 재개발이 안 되고 있다. 남구의 50%가 재개발 대상 지역인데 사업성이 맞지 않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재개발 사업지에 시·구비로 기반시설 공사비를 일부 지원하겠다. 재개발이 추진되면 주차공간, 공원·녹지공간도 확보된다. -주민 생활편의 공약이 있나.△버스 노선을 조정할 것이다. 주민들이 버스 노선에 불만이 많다. 인천시가 2016년 버스 노선 전체를 개편했는데도 불만이 많다. 남구에서만 노선 만족도를 조사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겠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도 동참하겠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주안5동과 도화2동 사이의 철길을 연결하는 도로도 건립하고 쉼터, 공원을 확충하겠다. -이영훈 후보의 강점은 무엇인가. △제일 큰 것은 의정경험이다. 연간 10조원의 인천시 예산을 다뤄봤다. 의원 활동을 하면서 구정, 시정을 경험했다.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구청장이 되면 잘 할 수 있다. 남구와 인천시에 많은 인맥이 있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영훈 자유한국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3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박우섭 남구청장에 대한 평가는.△박우섭 청장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고 주민 민원도 해소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도시가 노후화됐다.-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인데 당선에 자신 있나.△기초단체장 선거는 정당보다 사람, 인물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인 역량에서 다른 후보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견제받지 않는 세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 나는 정책과 인물로 유권자들에게 당당히 인정받을 것이다. -남구의 경제 성장 방안은. △정부가 추진하는 주안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지원해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첨단산업을 유치할 것이다. 주안산단이 활성화되면 주안역세권도 활성화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용산업을 육성하겠다. 주안과도 잘 어울린다. 미용산업은 환경오염이 없고 성장할 비전도 많다. 주안에서 미용산업을 키우면 인천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일자리가 늘고 젊은층이 유입될 것이다. ◇이영훈 후보 약력△인천 출신 △동인천고 졸업 △인하공업전문대 졸업 △인천 남구의원 △인천시의원 △21세기자동차 대표
2018.06.03 I 이종일 기자
아시아나,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 재취항
  • 아시아나,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 재취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부터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를 다시 띄운다고 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7년 2월 호찌민에 화물기를 주 1회 취항해 2008년 10월까지 운항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호찌민 화물 노선에 50여t의 화물이 탑재 가능한 화물전용기 B767F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재취항을 통해 단일 국가로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화물기 네트워크를 베트남(호찌민 주2회, 하노이 주12회)에서 운영하게 됐다.현재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신흥 거대시장으로, 중간재 부품 수송은 물론, 현지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발 주요화물은 전자부품, 원단, 뷰티 용품 등이며, 호찌민 발 주요화물은 의류, 신발, 전자부품 등이 차지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베트남 시장 상황에 주목해, 이번 호찌민 노선 화물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하며 수익성 위주의 화물기노선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호찌민 취항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베트남 항공화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1 I 피용익 기자
대한항공·델타 JV, 미주 192개 도시·370여개 노선 연결
  • 대한항공·델타 JV, 미주 192개 도시·370여개 노선 연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JV) 본격적인 시행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선다.지난 5월1일부터 JV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태평양 노선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시장에서의 공동 판매를 실시 중이다. 양사가 운영하는 한·미 직항 13개 노선(대한항공 10개, 델타항공 3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승객들은 이와 연결되는 미주 내 도시로의 다양한 스케줄을 활용해 편리하게 여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은 기존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를 경유하는 미주 내 164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운영했으나, 이번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취항 중인 미주 노선 전체로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해지며 미주 내 192 개 도시, 370여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미주 내 모든 주요 도시에 공동운항 편을 제공하게 됐다.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란타, 시애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댈러스, 워싱턴, 호놀룰루 등 총 10개,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란타, 시애틀, 디트로이트 등 총 3개의 한·미 노선을 각각 운영 중이다. 오는 6일부터는 델타항공이 운항 중인 나리타~애틀란타, 시애틀,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및 나고야~디트로이트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동시에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방콕, 도쿄 등 아시아 36개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행 중이며, 향후 인천~델리, 코로르(팔라우)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JV 시행에 따라 승객들은 미주 연결 편 예약·발권·환승이 한층 편리해지며, 여행 스케줄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미국 샌디에이고를 여행하는 고객이 기존에는 인천~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여정만 가능했다면,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시애틀이나 라스베이거스를 경유지로 추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스카이패스 회원에 대한 혜택도 강화됐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델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마일리지 적립률이 상향 조정됐다. 적립 가능한 예약 클래스 또한 추가되는 등 마일리지 적립 기회도 확대됐다.전략적인 신규 항공기 투입도 승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란타 노선에 최신 항공기인 B747-8i를,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란타, 디트로이트 노선에 최신 A350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JV 시행으로 승객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해 경유하는 환승 수요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에 양사는 기존 나리타 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미주 출발 아시아 행 환승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과 다양한 스케줄 공급으로 환승수요를 확대해 인천공항이 동북아 핵심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대한항공(003490)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공동운항 노선을 현재 북미 지역에서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라운지 및 카운터 공동 사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승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01 I 피용익 기자
9호선 연장···출근길 빨라진 강동구 집값 들썩
  • 9호선 연장···출근길 빨라진 강동구 집값 들썩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확정으로 서울 강동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집값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주춤한 가운데 또하나의 강남권인 강동구의 고덕·명일동 일대는 9호선 연장이라는 대형 호재를 업고 부동산시장의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개통 호재에 따른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아파트 매물을 거둬들이는 집주인들이 부쩍 많아졌다. 지하철 9호선 연장 확정 소식을 접한 일부 투자자들의 매수 문의도 늘어나는 분위기다.◇“더 비싸게 팔자” 매물 거둬들이고 호가 올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5일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 사업시행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실을 통보했다. 9호선 4단계는 올 10월 말 개통을 앞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샘터공원)에 이르는 3.8㎞ 구간이며, 4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대 수혜지역은 강동구 고덕·명일·길동 등이다. 지하철 9호선 개통 시 강동구에서 강남권 진입이 30분 내에 가능해진다. 때문에 9호선 연장은 강동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손꼽혀 왔다. 강동구는 9호선 4단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9호선 4단계 노선이 지나는 이 일대는 지하철 연장 기대감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및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상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강동구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2171만원에서 매달 급격히 올라 올해 3월 2412만원을 찍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며 서울 전체 주택시장이 얼어붙었던 4월 이후에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14일 기준 강동구 아파트값은 3.3㎡당 2432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에서 강남·서초·송파구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그런데도 9호선 연장 수혜지역 아파트 단지들에선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도 희망가를 올려 부르기 일쑤다. 실제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 전용면적 84㎡형은 11억~11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일주일 전보다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작년 봄 입주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84㎡형은 올해 초만해도 9억원대 후반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최대 13억원까지 호가한다.고덕역 인근 A공인 관계자는 “9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매입 문의 전화가 많아졌지만 집주인(조합원·분양권 소유자)들이 팔지 않겠다고 하거나 호가를 높이는 바람에 거래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주변 입주 물량 많아… “섣부른 투자 삼가야”9호선 4단계 노선이 개통하면 한영고역과 고덕역(지하철 5호선과 환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명일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다. 아파트 매물은 거의 자취를 감췄고, 호가는 연일 상승세다. 명일동 신동아아파트 전용면적 112㎡형 매매시세는 9억5000만~10억원으로 일주일 새 최고 5000만원 뛰었다. 인근 한양아파트 전용 84㎡도 8억5000만~8억8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한달 전보다 300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명일동 B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으로 주춤했던 시장 분위기가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확 바꿨다”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지금은 거래 가능한 물건이 아예 없다”고 전했다. 또다른 한 공인중개사는 “강동구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9호선 연장 확정으로 그동안 강남에 비해 저평가됐던 집값이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강동구가 명실상부한 강남4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분양을 앞둔 고덕동 재건축 단지도 9호선 연장 프리미엄의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분양하는 ‘고덕 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GS건설이 강동구에서 수년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로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고덕자이의 일반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3.3㎡당 2400만원 선으로 책정된 만큼 9호선 연장을 호재로 엄청난 수의 청약통장이 이 단지에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섣부른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이 개통하기까지는 꽤 오래 기간이 걸리는 데다 고덕동 일대 재건축 입주 예정 물량도 많아 고덕·명일동 일대가 앞으로 1~3년 새 ‘공급 폭탄’에 속앓이를 할 수 있는 묻지마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8.06.01 I 정병묵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조기완판 기대감 ↑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조기완판 기대감 ↑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정당계약 첫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3차의 성공이 이번 4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2차의 경우 프리미엄(웃돈)이 최고 6000만원 가량 형성돼 있다. 이달 입주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의 경우 전용면적 84㎡는 3억3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약 2억8500만원대)대비 약 4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이미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전용 84㎡도 지난 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2억6790만원)보다 6200만원 이상 뛰었다. 이는 개발호재 가시화와 합리적 분양가가 맞물린 효과로 판단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됐고,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이르면 연내 착공 예정이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도 완성돼 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배후수요 증가로 양주신도시 실거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전용 66㎡ 2억5330만원, 67㎡ 2억5840만원, 74㎡A 2억7600만원, 74㎡B 2억7670만원,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이다. 84㎡ 기준으로 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와 2차의 현재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는 5.1m 광폭거실 설계가 도입됐다. 넓은 가로폭은 주방공간에도 이어져 중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주방 공간이 확 트여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방에는 아일랜드가 설치됐다. 현관 워크인 창고와 복도 팬트리 제공으로 수납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고, 교통 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세대들 중심으로 빠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 이상 형성하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8.05.30 I 성문재 기자
②유정복 "인천의 원도심 부흥에 사활 걸겠다"
  • [선택 6.13]②유정복 "인천의 원도심 부흥에 사활 걸겠다"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0)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의 원도심 부흥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유정복 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인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도심과 원도심의 불균형 발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후보는 “인천이 국제도시로 변모하면서 송도, 영종, 청라와 같은 신도시가 조성됐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인천 전체에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원도심 부흥이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원도심에는 인천 인구의 76%가 살고 있다”며 “도심 쇠락과 주거환경 열악으로 원도심의 인구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인천시장으로 4년 동안 있으면서 원도심 부흥 사업을 안 한 것이 아니다”며 “인천 뉴스테이, 도시재생 뉴딜정책, 계양창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는데 이게 하루아침에 뚝딱 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유 후보는 “그동안 원도심 부흥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며 “전체적인 틀에서 실천적인 계획을 세워 원도심을 화끈하게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또 “이 사업은 내가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듯이 이미 많은 구상을 갖고 있다”며 “인천시가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추진본부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 5년 동안 3조원을 투입하는 것이 계획적으로 이뤄진다”고 했다. “원도심 사업의 선도를 위한 경인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인천을 천지개벽 하겠다”고 밝힌 유 후보는 “해양도시 공약을 추진해 중구, 동구 일원도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인전철 지하화 공약 관련해서는 “2014년 지방선거 때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GTX-B(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 구간 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 때문에 미뤄졌다”고 설명했다.그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하는데 GTX-B 사업 현안이 있었다”며 “지난해 말 GTX-B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10년 전부터 하려고 했지만 GTX-B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가 안 나왔다”며 “끊임없이 노력해서 현재 사실상 BC 분석은 끝났다. 이것은 사업으로 된다. 그래서 지하화 사업의 적기다. GTX-B 사업을 하면서 동시에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GTX-B 사업을 하기 전에 경인전철 지하화는 어렵다”며 “그동안 전철 지하화 계획을 충분히 세웠다. 경인전철 지하 노선과 GTX-B 노선이 부평, 부천, 서울에서 상당히 겹친다. GTX-B 사업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동시에 하면 사업비가 절감되고 효율성이 증진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의 경인전철 지하화 공약은 이번 선거에서 다시 제시됐다.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후보 제공)인천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했다.그는 “인천은 서울, 부산, 대구와 비교해 경제성장률이 2배 이상 된다”며 “처음에는 안 그랬다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2016년 기준 인천의 경제성장률이 3.8%로 나왔고 서울 2%, 부산 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경제 지표가 말해준다. 인천의 경제성장률은 1위가 됐고 고용률도 1위로 올라섰다”며 “인천 경제가 좋아졌다”고 주장했다.또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지만 인천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좋아졌다”며 “하지만 아직 서민경제는 어렵다. 서민경제의 집중적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요 공약으로 “앞으로 4년 동안 15조원 상당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겠다”며 “기업활동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장을 하면서 영종에 복합리조트 사업 3개를 유치했는데 수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일부 대기업이 인천에 진출하는 협약도 체결해뒀다. 지난 4년 동안 9조원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15조원 해외투자도 가능하다.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가 공무원을 늘려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정말 나쁜 대책”이라며 “정부가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계획경제 아니냐. 사회주의 체제가 그래서 다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천은 경제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기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 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한 비핵화가 잘 해결되고 평화통일 기반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국민이 환상적인 기대에 젖게 해서는 안 된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천시가 해야 할 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백령도 신공항 건설, 영종~강화 다리 연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30 I 이종일 기자
박남춘 "인천 10개 시·군 50개 핵심공약 추진"
  • [선택 6.13]박남춘 "인천 10개 시·군 50개 핵심공약 추진"
  • 박남춘(앞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지역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한 뒤 같은 당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10명, 국회의원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지역 10개 시·군 50개 핵심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명의 민주당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와 똘똘 뭉쳐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회견에는 민주당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과 송영길(계양을)·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신동근(서구을)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후보 10명 등이 함께했다.박 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 10명이 제안한 공약을 검토해 공동공약으로 마련했다”며 “지역별 핵심공약을 5개씩 선정해 전체 50개 공동공약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춘(뒷줄 오른쪽에서 6번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지역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표 공동공약으로는 △중구 복합해양문화항만 벨트 추진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상권 활성화 △남구 주안산업단지 첨단화 △연수구 송도 출발 GTX-B 노선 착공 △남동구 제2경인전철 건설이 있다.또 △부평구 미군기지 토양정화 △계양구 테크노밸리 조성 △서구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 △강화군 영종~신도~강화 연도교 조기 착공 △옹진군 해상교통 편의 증진 등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인천시장으로 당선되면 기초단체장들과 협력해 지역별 공동공약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인천시민이 기초단체장, 시·구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채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29 I 이종일 기자
  • [스냅타임] 건설사는 다 딱딱하다? GS건설은 다르다!
  • 건설회사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세요! - 공사하고, 건물 짓는 일하는 곳. - 건설이면 힘쓰는 일이 많을 테니까 남자 직원들이 대다수일 것 같은데. - 아저씨 회사?(웃음) 딱딱한 분위기일 것 같아요. - 무겁고 칙칙할 것 같은데요 뭔가. 2030세대에게 건설사에 대한 이미지를 묻자 대부분 비슷한 반응이 나왔다. 건설사는 ‘딱딱’하고 무거울 것 같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스냅타임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건설 분야에 대해선 일가견이 없는 20대 기자에게 ‘건설회사’란 왠지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미지의 세계 같았다. 그런데 GS건설을 직접 보고 난 후 깨달았다. 미지의 세계 같은 GS건설도 유쾌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사진=GS건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GS건설은 직무 특성상 안전에 대한 주의 때문에 일반 회사에 비해 엄한 것은 사실이다. 위계질서도 IT기업처럼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유연하다(건설회사치고). - GS건설 홍보팀 소속으로 7년 차인 정안나 대리는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를 졸업했다. 전공을 살려 여러 건설사에 지원했고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건설회사 여러 군데에 최종 합격했다. 여러 건설사 중 정 대리는 GS건설을 선택했다. 다른 건설사와 다르게 유연한 분위기를 면접에서 느꼈기 때문이다. 정 대리는 “면접은 기업이 나를 평가하는 동시에 내가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며 “나는 GS건설 면접 때, 면접관들의 태도에 주목했고 이들이 면접 분위기를 풀어주며 진행하는 것을 보고 좋은 기업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GS건설에 입사한 이유를 밝혔다. 정 대리의 예상대로 들어맞았다. GS건설은 모든 직원이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할 말은 해야 하는 타입인데 GS건설에서 근무하면서 후회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만족스럽습니다." - GS건설의 유함을 보여주는 두 번째 증거는 자유로운 부서이동이다. 얼마나 자유롭냐면 전혀 관련이 없는 부서로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건축이나 설계로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정 대리도 그랬다. 본래 입사했던 부서는 플랜트 부서였지만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홍보팀으로 이동해 근무하고 있다. 부서이동은 사내공고가 올라오면 GS건설 직원은 언제든 지원할 수 있다.??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배우게 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부서에 적응할 수 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GS건설은 직원을 생각하는 회사다. 수유실, 어린이집 등 여성 직원을 위한 복지를 놓치지 않는 회사다. 직원들의 안전 교육을 위해 학교까지 세웠다. (사진=GS건설) -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가 마련돼 있는 것은 GS건설의 자랑이다. 수유실, 어린이집 등이 회사 내에 마련돼 있다. 수유실이 마련돼 있는 건설사는 상위 11개 건설사 중 GS건설 포함 손에 꼽을 정도다. 이뿐만 아니라 여성을 향한 일명 유리천장도 낮다. 어떤 회사든 마찬가지지만 건설회사는 직무 특성상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비율이 낮다. 그러나 GS건설은 3년 전까지 높은 직급의 여성 비율 1위였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여성 신입을 많이 뽑는 대신 이직률이 높은 타 건설사에 비해 GS건설은 여성이 오래 다니기 좋은 회사다. 둘째, 여성에 대한 직급 차별이 낮은 편이다. (사진=GS건설) -안전혁신학교가 있는 건설회사도 GS건설이 유일하다. 올해로 개교 12년째를 맞은 GS건설의 안전혁신학교에선 실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공간에서 안전교육이 시행된다. 시공인력, 안전관리 인력은 물론이고 협력업체 관리자까지 GS건설의 현장에서 일하는 절반 이상의 인력이 이곳에서 교육받는다. GS건설의 안전이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네식과 상체식 안전대 체험부터 에어 매트를 이용한 비상추락 훈련, 화재 진압, 대피 훈련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직원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안전혁신학교는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도 마련돼 있다. GS건설 Quiz로 알아보는 꿀팁! 문제) 다음 중 GS건설의 지원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은? ①관련 전공 학과를 졸업해야 한다. ②기술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③영어 성적이 필요하다. ④해외발령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답) 1번 문제 풀이) 꼭 전공 학과를 졸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과 수업을 통해 배웠던 기본 지식과 용어에 대한 이해가 업무 할 때에 큰 도움이 된다. 기술적인 용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면 아예 기본 업무조차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술사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건축시공, 설비시공, 전기시공 등에 관한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기업 동향에 맞춰 영어 구사 능력은 필수다. GS건설은 전 직원 통틀어 3년마다 GS 계열사 영어 시험인 GST 시험을 진행한다. 매번 통과해야 한다. 그만큼 영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GS건설은 4년 전부터 해외 프로젝트를 맡은 모든 신입을 해외로 발령 보내 교육하고 있다. 그러니 입사 전에 해외 발령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와야 한다. 특히 가족과 협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 다음 중 GS건설의 해외발령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은? ①해외발령은 3~4년간 진행된다. ②해외발령을 갈 나라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 ③해외발령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④해외발령 시 휴가는 4개월마다 보름 정도 주어진다. 답) 2번 문제 풀이) 해외발령은 3년에서 4년간 진행한다. 신입을 해외로 발령해 교육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4년 전 처음 시행했다. GS건설이 글로벌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이며 GS건설 입사를 꿈꾸는 사람은 해외발령에 대해 각오할 필요가 있다. 해외발령을 가게 되는 나라는 어떤 해외 프로젝트를 맡느냐에 따라 갈리게 된다. 프로젝트를 맡은 나라의 상황, 여건 등이 맞을시 발령받는다. 해외발령 기간 동안 급여가 상승한다. 단, 상사, 동기 할 것 없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 머무르는 직원들을 위해 4개월마다 보름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 비행기 노선에 따라 유럽에서 종종 휴가를 즐긴다고 한다. GS인들의 소소한 이야기 GS건설에는 야구회, 산악회, 챔버 오케스트라 등 무려 18개의 공식 동호회가 존재한다. 많은 GS인들은 이 중 한두 개의 동호회에 속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며, 친분도 쌓고, 맛있는 식사도 같이 한다. 특히 회사는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GS건설) [박희주, 강의령 인턴기자]
2018.05.25 I 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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