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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늘길 넓어진다'..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 확대
  • '러시아 하늘길 넓어진다'..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 확대
  • 대한항공 B747-8i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하바롭스크, 사할린 등 러시아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회원 항공사인 러시아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Code share·코드셰어) 노선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양사 간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모스크바에 더해 지난 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인천~하바롭스크, 인천~유즈노사할린스크 등 4개 아에로플로트 노선을 추가 이용한다. 해당 노선 운항은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인 오로라항공이 맡는다.아에로플로트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인천~이르쿠츠크 등 2개 대한항공 노선을 추가 이용한다.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 21회(대한항공 주 7회, 아에로플로트 주 14회)로 운항 편수가 대폭 늘었다. 부산 출발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아에로플로트의 주 6회 운항을 이용하게 되는 등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에 운항하지 않았던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유즈노사할린스크 노선에 대한 직항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러시아 극동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또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같이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 항공사와 830여 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행했다.
2018.07.18 I 이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꽁꽁 묶인 취득세<거래세>에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꽁꽁 묶인 취득세<거래세>에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구시대 계파·진영 논리 벗어던지고 진보도 포용하는 ‘제3의 길’ 열어야-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경영 참여는 당분간 않기로- 유영민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5G 통신장비 보안 철저히 챙길 것”-[사설]최저임금 후속 땜질처방 뒤탈 없을까-[사설]국민연금의 독립성 보장이 먼저다△2면<줌인&>-[Zoom人]“여야 합치하라”… 공평하게 촉구한 ‘여의도 포청천’<문 의장 별명>-소득하위 20% 노인, 내년부터 기초연금 30만원 받는다-최저임금 증가 속도, 노동생산성<중소제조업>의 2.4배△3면<‘날개 없는 추락’ 보수 재건 과제는>-옛 사람, 낡은 이념 다 잊어라… 보수 부활, 제 밥그릇 깨는 파격에 있다-산업화·반공주의 이념, 이젠 국민에게 안 통해, 韓 보수, 영국 캐머런<보수당 소속 전 총리>의 ‘분배 우파’서 배워라-‘물갈이 성역 없다’… 58.5세<평균 연령> ‘초식동물 초선’ 만든 중진부터 빠져야△4면<보유세 올리면 거레세는 낮추자>-집값 16%<신공덕동 전용 84㎡> 오를 때 취득세 1.7배<1760만→3069만>로… 종부세 느는데 살때도 세부담 커져-盧 정부도 종부세 올릴 때 취득세 내려 “주택거래 가로막는 높은 세율 낮춰야”△5면<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속도조절>-“기금 운용 독립성 확보방안 없어” vs “경영참여 빠졌지만 한걸음 진전”-‘기금위와 독립된 별도기관 신설’서 한발 물러나 기존 의결권전문위원회 유지한 채 확대·개편안△6면<최저임금發 부작용 속출>-편의점주 “가맹수수료 30~35% 떼가”, 본사 “전기료 등 지원… 10%대 수준”-직원 줄이고, 무인화 작업 속도낸다-반기 든 소상공인연합 “전통시장·농축산업계도 연대”△8면<‘즉시연금 일괄구제’ 현실화되나>-금감원 ‘미지급금 모두 돌려줘라’ 압박에… 삼성생명 ‘사면초가’-단 1명의 민원 무시했다가… 미지급금 1兆<금감원 추산> 다 내줄판-금감원, 보험약관 승인해놓고 분쟁땐 “문제 있다”… 보험사 당혹△9면<정치>-‘한국당 혁신’ 칼자루 쥔 김병준<비대위원장>… “계파정치와 싸우다 죽으면 영광”-푸틴 편든 트럼프… 美언론 “수치” “반역” 혹평-민주 김부겸 불출마, 이해찬 주목, 바른미래 손학규 출마 ‘최대변수’-경제 성과 조바심 났나… “덜돼 먹었다” 또 호통친 김정은-국방부 ‘오락가락 해명’… 송영무 조사 불가피△10면<경제·금융>-‘은산분리·개인정보 규제완화’ 과제 산적… 금융 혁신 가속페달 밟나-‘北을 알자’… 팔 걷어붙인 조용병<신한금융지주 회장>-‘IMF 세대<외환위기 때 취업난 겪은 세대>’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재정특위, 금융과세·재산세·경유세 개편 재논의… 12월 文대통령에 보고-1대당 年 166만원 적자 ATM, 2년 동안 5200대 사라졌다△12면<산업&기업>-삼성 ‘미래 블루칩’ 차량용 반도체 잡기 시동-기아차, 최준영 새 대표이사 선임… “책임경영 강화”-최태원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사실무근”-현대重, 초대형 LNG운반선 4척 수주-유러피언 디자인에 안락함… QM6 인기몰이-“올리겠다” vs “유보해달라”… 철강사·조선사 후판값 갈등△13면<산업>-정부 “국내 5G산업 발전” 강조… 삼성 ‘안도’ 화웨이 ‘긴장’-GPS탑재·심박수 측정…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이재웅<쏘카 대표> “쏘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키울 것”-SKT ‘월 6만9000원에 가족끼리 데이터 나눠 써요’△14면<소비자생활>-귀한 차례 음식도… 어머님들이 먼저 ‘배민찬’ 찾네요-롯데쇼핑 ‘이커머스’ AI인력 400명 채용-현대百 “폭염에 에너지 절감 앞장섭니다”-‘맛있는 호텔’… 신세계 ‘레스케이프’ F&B<식음사업> 승부수△15면<중소기업·벤처>-미세먼지에 눈 뻑뻑… 제약업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눈독’-LG하우시스 창호·바닥재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어린이용 소염진통제가 여성용 ‘멍 연고’된 사연은…-에스티유니타스, 학습공간 연결 플랫폼 ‘커넥츠 공부공간’ 출시△16면<성공異야기>-한식 타깃, 회사원 아닌 주부, 한적한 주택가에 매장 차려 ‘맛있는 역발상’ 대박 났다-“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시대… 1가지 메뉴에 3가지 요리 즐기세요”△18면<증권&마켓>-자사주 취득 10곳 중 6곳, 하락장서도 ‘주가 띄우기’ 성공-매각설 돌자 주가 출렁… 아시아나항공 해프닝에 개미들만 물렸다-‘증시 불안해지니 일단 쉬자’… MMF 설정액 한달새 20%↑-증시 변동성 커지니… 새내기株, 한달 평균 수익률 -8.7%△19면<증권>-“하반기 부동산·SOC 투자에 2200억원 투입”-국내외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포스코, 4년 만에 ‘AAA’ 재탈환 주목-연 수익률 1%대 ‘퇴직연금’ 수술대 오른다-“보잉사 새 항공기 도입해 2025년까지 중·장거리 노선 개척”△20면-부자 DNA는 없다… 돈 버는 방법만 있을 뿐-“더 열리고 연결된 세상” 페이스북 성공 원동력-자연의 비밀, 인간의 근원… 꿀벌에게 묻다-식당 200곳 돌며 찾아낸 ‘대박가게의 법칙’△22면<스포츠>-선수 면면은 화려한데… 김학범호, 손발 맞출 시간이 없네-시멘트 바닥 같은 딱딱한 페어웨이에 강풍 예보까지… 공 굴리는 전략 필수-AG 3연패 노리는 한국 야구, 첫 경기서 난적 대만과 격돌-한·일 투어 외면하는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외면하는 선수들-LPGA 장타자 린시컴, PGA 투어에 ‘도전장’△24면<사람&나눔>-“한국 지금은 로봇강국이지만… 원천기술 못키우면 밀려나”-임회택 사회보장정보원장 임명-뮌헨방송 오케스트라 부악장에 김소진, 동양인 최초로 선임-서울금연센터·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건강 증진 ‘업무협약’-“빅데이터 중계 플랫폼 만들어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산업정책 부활과 복지제도 확대가 한국 최저임금제 해법”-신한카드 빅데이터 서머 스쿨-한화시스템 ‘사랑의 빵 만들기’△25면<오피니언>-<목면칼럼>기무사의 정치 중립 위반-<데스크의 눈>기업이 있어야 최저임금도 있다-이호철 ‘위대한 부활’-<기자수첩>워마드, 혐오가 또다른 혐오 낳을라△26면<부동산>-아파트 미계약분 ‘묻지마 청약’… 부추기는 투기꾼 걸러낸다-부천시청역에 49층 아파트 ‘힐스테이트 중동’ 이달 분양-‘입찰 제안서 잡음’ 현대산업개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품나-6월 수도권 분양가 ‘3.3㎡=1539만원’… 한달새 2.4% 떨어져△27면<사회>-“빨간 날 아니라 몰랐네”… 잊혀진 제헌절, 사라진 태극기-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긴급체포, 특검 “돈받은 정치인 소환 필요”-허술한 시험·답안지 관리 비상인데 교육당국은 개선책도 없이 뒷짐만…-학부모 술먹고 전화해 욕설… 교사 80% “스마트폰 교권 침해 심각”-정부, 고위공무원 女 비율 10%까지 늘린다
2018.07.17 I 김무연 기자
올 하반기 놓치면 안될 부동산 소식은
  • 올 하반기 놓치면 안될 부동산 소식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동산114는 13일 올해 하반기 짚고 넘어갈 부동산 이슈를 소개했다. 이달 중으로 최종 권고안이 나오는 보유세 개편안과 함께 8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선정, 12월 주택임대 소득 2000만원 감면한도 비과세 연장 종료 등이 주요 이슈로 꼽힌다. ◇7월 정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안’을 이달 말 확정, 발표한 다음 9월 국회 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편 방안을 보면 종부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연 5%포인트씩 90%까지 제한적으로 인상키로 했다. 과세표준 6억~12억원 주택 보유자에 매기는 종부세 세율은 기존 0.75%에서 0.85%로 0.1%포인트 올라가고, 3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경우 과표 6억원 초과에 0.3%포인트를 추가로 과세할 예정이다. 청년이 주목할 만한 부동산 이슈도 있다. 이달 말 나오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다. 이 통장은 청년이 임대 보증금이나 내 집 마련할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높은 금리에 비과세·소득공제, 청약 기능이 더해져있다. 만 29세 이하면서 총 급여가 3000만원 이하라면 사업·기타소득이 있어도 가입 가능하다. ◇8월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100곳을 8월 말 선정 발표한다. 8000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엔 지자체 223곳, 공공기관 41곳 등 총 264곳이 신청했다. 또 정부는 8월부터 개발부터 기획, 임대, 중개, 평가까지 부동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우수 사업자를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인증 사업자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홍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매입 임대 시 우선 매입 보장, 주택보증공사(HUG) 전세금 반환 보증상품 판매 수수료 상향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금융부문에서 주목할 이벤트는 8월3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다. 앞서 열린 7월 본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왔다는 점에서 8월 이후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금통위 본회의는 10월18일과 11월30일에도 열린다. ◇9월9월부터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가족이 갑작스레 사망하더라도 유가족이 사망자의 보유 건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가까운 구청에 사망자의 건축물 소유정보를 신청하면, 유가족에게 모든 건축물 정보를 알려준다. 이뿐 아니라 개인이 자신 소유의 건축물 정보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 14번째 역인 마곡나루역이 9월 개통을 앞뒀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중간에 있는 이 역은 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9월 새로 출시되는 비소구 적격 대출 상품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이 상품은 차입자의 상황 책임을 담보물로 한정해 대출 잔액이 담보 가치를 초과할 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이를 부담하는 구조다. 재원이 한정돼있고 리스크(위험)가 있다는 점에서 중·하위 계층 가구에 우선 대출 지원된다. ◇10월10월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관리 지표로 본격 활용된다. 이미 3월부터 시중은행이 시범 도입됐으며 제2 금융권의 경우 상호금융업권이 7월부터, 저축은행·여전사가 10월부터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10월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둔촌동 보훈병원을 잇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된다.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열차 기준 5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2018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이 10월27일 치러진다. 원서는 8월13~22일 접수 받으며, 합격자는 11월28일 발표할 예정이다. ◇12월월세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인 집주인에 대한 비과세가 올해로 유예 시한이 끝난다. 이들은 내년부터 분리과세(14%)를 적용 받는다. 신혼부부 희망타운이 12월 공급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신혼 희망타운 1만가구를 공급하고 하반기 중 입주 자격과 입주자 선정 기준, 기금 대출 연계 방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평택 고덕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연말 서울 가락동 헬리오시티(옛 가락시영아파트)도 관심사다. 서울에서 공급된 단일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 9510가구가 입주해서다. 상반기 서울 25개구 가운데 송파구(-2.33%)의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하락하는 등 송파구 전세시장을 뒤흔들 매물로 주목 받는다. 이외에 연내 나올 것으로 보이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결과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GTX A노선을 연내 착공하고 GTX 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A노선은 일산 킨텐스부터 동탄을, B노선은 송도와 용산을, C노선은 의정부 회룡과 금정을 각각 연결한다.
2018.07.13 I 경계영 기자
워라밸에 세컨드하우스 관심…레저형 오피스텔 뜬다
  • 워라밸에 세컨드하우스 관심…레저형 오피스텔 뜬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금방 닿을 수 있는 서울 반나절 생활권 지역에 공급되는 레저형 오피스텔이 세컨드 하우스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과거 세컨드하우스의 대명사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전원주택이었지만,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대세다. 초기 투자부담이 적고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하반기 강원도 속초와 춘천,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등에서 잇달아 레저형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세컨드 하우스 장만 계획이 있는 이들은 주목할 만 하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중에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속초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9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 중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4~27㎡ 138실, 아파트 3개 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까지 걸어갈 수 있다. 오피스텔 전실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등의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오피스텔 동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 근교 도심 휴가지로 유명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공급을 계획중이다. 송도국제도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 차량으로 1시간 안으로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송도와 청량리를 있는 GTX-B노선이 향후 개통되면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수상스포츠가 가능한 송도센트럴파크는 물론, 매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달빛축제공원으로 매년 많은 광관객들이 몰리고 있다.대방건설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8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236가구 중 아파트 580가구 및 오피스텔 656실 규모다. 송도센트럴파크가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워터프론트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권이 우수하다.급행 전동열차 ITX를 타면 용산에서 1시간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는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금장건설이 ‘소양강 리버파크뷰’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1가 외 6필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오피스텔 총 416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19~39㎡ 규모다. 단지에서 소양강 조망이 가능하고, 봉의산, 석사동공원,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등이 가깝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증가하기도 했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며 “특히 과거와는 달리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실속있는 상품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라 서울 근교에 위치한 레저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07.13 I 권소현 기자
장위뉴타운 '꿈의숲 아이파크' 14.97대1로 1순위 청약마감
  • 장위뉴타운 '꿈의숲 아이파크' 14.97대1로 1순위 청약마감
  • HDC현대산업개발의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청약자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짓는 ‘꿈의숲 아이파크’가 평균 14.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꿈의숲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접수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85가구 모집에 총 7260건이 몰려 평균 14.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11㎡ 주택형으로 13가구 모집에 1697건이 몰려 130.54대 1을 보였다. 이어 △전용 76㎡형 31.32대 1 △전용 59㎡A형 14.18대 1 △전용 84㎡A형 11.15대 1 △전용 59㎡B형은 10.41대 1 △전용 84㎡B형 7.78대 1 등의 순으로 마감됐다.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북서울 꿈의숲이 인접해 있는데다가 단지 주변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뿐만 아니라 인근으로 동북선 경전철과 GTX-C노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돼 많은 이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꿈의숲 아이파크’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가깝고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내년 착공해 2024년 개통할 예정인 동북선경전철 중 동문삼거리역은 단지에서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동북선경전철을 이용하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있고 단지 동측으로 우이천이 있어 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꿈의숲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12월이다.
2018.07.11 I 권소현 기자
“사실 나 보수야” 어느 국민의당 출신 의원의 고백
  • [국회25시]“사실 나 보수야” 어느 국민의당 출신 의원의 고백
  •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지난달 19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야영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배석한 가운데 자유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물과 기름을 한 컵에 담으면 이런 느낌일까요. 최근 바른미래당의 상황을 두고 떠오르는 말입니다.지방선거 참패 후 바른미래당은 ‘김동철 비상대책위’를 세워 당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계파다툼이 극으로 치닫는 자유한국당에 밀려 상대적으로 고요해보이지만 내부는 다릅니다. 오히려 ‘폭풍전야’에 가깝습니다. 정체성부터 전당대회까지 국민의당·바른정당 출신 간의 이질성이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 2월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여전히 ‘한 지붕 두 가족’입니다. 이론상으론 그럴 듯한 통합이었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인 우파로, 바른정당 역시 당시 한국당보다 좌측에 있습니다. 종이에 직선을 긋고 이념 스펙트럼에 따라 정당을 나열할 경우 함께 ‘중도’로 묶입니다. 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너무도 달랐습니다.특히 이념을 지칭하는 보수·진보는 바른미래당의 ‘금기어’가 되버렸습니다. 뼛속부터 보수라고 여기는 바른정당 출신과 보수란 단어 자체를 거부하는 국민의당 출신의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란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정체성 논란은 지난달 19~20일 이틀간 걸쳐 실시한 워크샵에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선거를 치르느라 미뤄온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기위한 취지로 실시된 행사입니다. 이날 워크샵에서도 정체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얼마 전 만난 워크샵에 참석한 관계자에게서 뒷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과 기름과 같은 내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소개합니다.비공개 토론시간에 바른정당 출신 A의원은 국민의당 출신 B의원에게 “우리 까놓고 이야기해보자. 솔직히 당신이 나보다 더 보수아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잠시 망설인 B의원은 “그렇다. 나는 사실 보수다”라고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보수를 내세우면 한국당의 아류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부연했습니다. 한국당과의 차별화를 위해 보수노선을 걸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사실 B의원을 비롯한 몇몇 국민의당 출신은 바른정당 출신보다 보수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차마 보수라고 말할 수는 없는 속사정이 있습니다. 바로 호남 지역구 탓입니다.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으로 보수 간판으로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뒷이야기를 전해준 인사는 이를 두고 “지역구 탓인 것은 모두가 안다”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진보의 외피가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며 말끝을 흐렸습니다.이날 워크샵을 마치고 발표한 합의문에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공존하는 정당’이라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기존 창당선언문에 없던 ‘진보’표현이 등장하며 당은 또 한번 술렁였습니다.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진보를 넣자’고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다시 말해 바른미래당 내부에는 보수를 표방하는 사람과 죽어도 보수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작 후자는 전자보다 더 보수적인 태도를 지녔는 데 말입니다. 모순의 연속입니다. 이는 구성원 간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이념 정체성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일단 덮자’는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이념에 함몰되지 말고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겁니다. 취지는 좋습니다. 새롭게 취임한 김관영 원내대표가 이념적 발언을 배제하고 경제정책 워크샵을 주도하는 이유입니다.그러나 갈등 요인은 여전히 잠복해있습니다. 아마 다음달 19일열리는 차기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폭발할 듯 보입니다. 이미 전당대회 룰을 놓고 국민·바른정당 출신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요. 물과 기름이 담긴 컵이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입니다.
2018.07.08 I 임현영 기자
경전철에 숲세권까지…장위 '꿈의숲 아이파크' 북새통
  • 경전철에 숲세권까지…장위 '꿈의숲 아이파크' 북새통
  •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앞에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바로 옆단지(장위뉴타운 1·5구역 래미안)도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대였다는데 저렇게 올랐잖아요. 여기도 괜찮지 않겠어요?” 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사업지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엔 개관과 함께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가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분양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5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낮 12시께 문 연 지 두 시간여 만에 예비청약자의 상담 대기순번표 번호는 200번대를 넘겼다. 전날 서울시가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와 연내 실시설계·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하며 예비청약자의 기대를 높였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서울 동북권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동북선 경전철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2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호재로 꼽힌다. 분양사 관계자는 “200~300m 거리에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아내와 함께 둘러보러 온 김모(35·남)씨는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오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까지 연결되면 교통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델하우스 2층엔 전용면적 59㎡A와 84㎡ A·B 세 가지 유니트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이 563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용 84㎡ 내부를 보려는 관람객 줄이 더 길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 수준(전용 84㎡ 기준 5억8500만~6억2200만원)이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장위뉴타운 5구역) 분양권이 전용면적 84㎡ 기준 6억8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10%가량 낮은 셈이다. 꿈의숲 아이파크엔 장위뉴타운 신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수영장이 조성된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이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사시사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도록 각 가구 내부의 마루 창문 윗쪽에 공기정화시스템이 설치된다.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강화했다. 꿈의숲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A 156가구 △59㎡B 68가구 △76㎡ 42가구 △84㎡A 332가구 △84㎡B 231가구 △111㎡ 15가구 등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예비청약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조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7.06 I 경계영 기자
도봉구 방학역세권에 CGV 등 복합쇼핑몰 들어선다
  • 도봉구 방학역세권에 CGV 등 복합쇼핑몰 들어선다
  •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투시도.(이미지=피데스개발)[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역세권 일대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갖춘 복합 쇼핑몰이 오는 2020년 말 들어선다.피데스개발은 도봉구 방학동 707-6, 707-14번지 일대 옛 KT 방학빌딩 부지를 복합 쇼핑몰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대지 면적 3312.30㎡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7개관 1100여석 규모)인 CGV가 입점을 확정했고, 이외에 식음료(F&B)를 비롯한 다양한 매장 구성(MD)을 갖춘다.피데스개발은 오는 9월 옛 KT 방학빌딩 철거 공사를 시작해 2020년말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독특한 외관 컬러와 디자인으로 도봉구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짓겠다는 포부다.박도업 피데스개발 부장은 “방학역세권 일대는 많은 유동인구에도 대부분 노후한 소규모 상가로만 구성돼 있어 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번 사업이 방학역세권 변화의 신호탄이 돼 서울 동북지역 핵심 입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초역세권이다. 방학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 집객 기준 일평균 2만 여명이 이용하는 도봉구의 핵심 역 중에 하나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왕복 8차선 도로인 도봉로가 있으며 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약 14개 노선의 중앙버스정류소도 자리해 많은 유동 인구를 확보하고 있다.또 인근에 홈플러스 방학점, 빅마켓 도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도봉구청, 도봉 스마트워크센터, 서울북부보훈지청, 녹산교회 등이 가까이 있는 만큼 고정 집객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2018.07.04 I 박민 기자
진에어, 인천~하와이 복항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진에어, 인천~하와이 복항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가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하와이 관광청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하와이 호놀룰루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진에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기를 도입해 단독 취항하고 있는 곳이다. 해당 노선은 기재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항공업계 비수기인 2분기에 운휴했으며 이달 21일부터 복항을 시작한다. 해당편은 B777-200ER을 투입해 인천에서 매일 19시(한국 시각)에 출발한다.진에어는 이를 기념해 구매 이벤트와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매 이벤트는 9월1일부터 내년 3월3일 사이에 출발하는 하와이 항공권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쇼핑센터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13일 진에어 홈페이지 내 당첨자 발표에 공지된다.또 창립 10주년을 맞아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에어 10주년 축하와 함께 하와이에 같이 여행가고 싶은 10년 지기를 태그하는 행사다. 당첨자에게는 하와이 왕복 항공권 또는 하와이 여행 도서를 증정한다. 복항 기념 이벤트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8.07.03 I 노재웅 기자
 트램도 전철도 줄줄이 스톱..신도시 입주민 어쩌나
  • [개발사업 잇단 좌초] 트램도 전철도 줄줄이 스톱..신도시 입주민 어쩌나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트램 공사계획이 나오면 임차인을 구할 수 있겠지. 그때까지만 참자’고 생각했는데 건설 자체가 안된다고 하니까 막막하네요. 정부 계획만 믿고 들어온건데 이럴 수 있나요.”(위례신도시 위례중앙타워 상가 임대인 A씨)위례신도시 한복판 위례중앙광장에 붙어있는 위례중앙타워는 위례선 트램(노면전차)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상가다. 분양 당시 전용면적 50㎡짜리 1층 점포는 약 16억원에 공급했다. 비싼 가격에도 미분양이 없었지만 지금은 입점 점포보다 빈 점포가 더 많다. 차일피일 미뤄진 위례선 트램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트램 건설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위례중앙역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위례 중앙광장 조성도 상가보다 늦어져서 상가 분양계약자들이 임차인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피해를 봤다”며 “다들 트램만 생기면 좀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산 소식에 분통을 터뜨리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 통과하고도 제동 걸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의 운명도 기구하다. 신분당선은 애초 용산~강남, 강남~정자, 정자~호매실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됐다. 정자~호매실 구간은 10여년 전에 이미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순풍을 맞고 있었다. 그러나 재정에 부담을 느낀 정부는 정자~호매실 구간을 절반으로 쪼개 정자~광교 구간을 먼저 착공한 뒤 광교~호매실 구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 다른 전철노선이 생기고 광교~호매실 구간의 사업성에 변화가 생겼다. 결국 경제적 타당성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문제는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이 연장될 것으로 믿고 거처를 마련한 수요자들이다. 수원 주요 주거지역들의 집값이 오르는 사이 호매실동 집값은 지지부진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신분당선이 연결된 수원 영통구 이의동과 하동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현재 3.3㎡당 2100만~2200만원 선인 것과 대조적으로 호매실동은 3.3㎡당 950만원대에 불과하다. 신도시 생활 여건 중 가장 중요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때문이다. 이같은 사연을 잘 아는 국토부는 호매실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만을 가질만 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꼭 해야되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사업 재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초기 단계에 있는 동탄2신도시 트램사업도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인덕원~동탄 전철의 기본계획이 새로 나오면서 이와 연계해 노선 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다. 애초 트램 노선을 그릴 당시에는 인덕원~동탄 전철 계획이 없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전철 노선이 추가되면서 동탄2신도시 트램 사업성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양대 터미널 개발도 발목… 상암DMC 롯데몰 건립 표류서울시의 고속버스 관문인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 개발사업도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지어져 30년 넘게 운영된 동서울터미널은 호텔과 업무시설, 관광·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연면적 29만㎡, 최고 32층 복합건축물로의 현대화 사업이 계획돼 있다. 토지 소유주인 한진중공업(097230)은 2011년 동서울터미널 부지에 대한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안했지만 아직까지도 사전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교통 혼잡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서초동 남부터미널 개발사업은 용적률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최고 800%까지 적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지구이지만 서울시는 용적률 600% 적용을 권고했다. 사업자인 엔티산업은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제안까지 했지만 서울시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하고 있다. 인근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반대에 부딪힌 롯데그룹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건립안도 5년째 표류 중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해 부결 결정을 내렸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 발전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개발계획 마련 후 올 하반기 신규안으로 재상정하라고 했다. 이 부지는 롯데쇼핑(023530)이 서울시로부터 2013년 1972억원에 매입한 뒤 백화점·영화관·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이 입점한 복합쇼핑몰을 짓겠다고 계획한 곳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정부 발표를 믿고 투자하거나 분양을 받는 데 계획이 발표만 되고 매번 5년, 10년씩 늦어지니까 분통을 터뜨리는 것”이라며 “대략적인 사업성 검토 작업을 사전에 어느 정도 진행해서 보다 신중하게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경기도에 신규 공급 물량이 늘면서 미분양 주택 숫자가 9개월만에 다시 9000가구를 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애초에 계획했던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나 개발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7.03 I 성문재 기자
위례신도시 트램 무산되나..민자적격성 통과 실패
  • 위례신도시 트램 무산되나..민자적격성 통과 실패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위례선 트램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KDI 공공투자센터(PIMAC)가 진행한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위례선 트램의 사업성이 충분치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2일 서울시와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위례 트램 민자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미흡하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공문을 받지는 못했지만 B/C가 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부 모두 트램 건설 의지가 있는 만큼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위례신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신교통수단으로 추진된 위례선 트램은 지난 2008년 3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다.이후 2015년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했고 같은 해 11월 서울시가 PIMAC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PIMAC 조사 과정에서 용지비의 사업비 산입 문제가 제기된 여파로 조사 발표도 미뤄져왔다. 통상적으로 민자적격성 조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건 사업성 확보에 문제가 있거나 협의사항이 많다는 의미다.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위례신도시 중심부를 관통해 8호선 복정역까지 연결하는 위례선 트램은 지상을 달리는 노면전차 방식으로 구상됐다. 마천역에서부터 복정역까지 총 연장 4.7km에 정류장 9개를 마련하고 하루 4만1000여명을 실어나른다는 계획이다. 창곡역에서 8호선 위례역까지 연결하는 지선도 계획에 포함됐다. 총 사업비는 약 1800억원이며 이 가운데 60%인 1080억원은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나머지 720억원은 민간 사업자인 두산건설(011160)이 부담한다. 당초 서울시는 위례선 지선의 사업성이 낮다고 봤지만 국토부는 지선까지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위례선 트램의 경제적 타당성(B/C) 확보에 발목을 잡은 결정적인 요인은 용지비의 사업비 산입 문제다. LH는 트램 선로가 시공될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실제 사업비에는 토지 수용비가 포함되지 않지만 일반 철도사업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민자적격성 조사 지침에는 용지비를 사업비용에 포함하도록 돼 있다.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입주민들이 지불한 분양대금에 트램 노선 부지 땅값이 포함돼 있는 만큼 용지보상비를 사업비에 반영해 B/C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을 총괄하는 국토부나 트램 사업을 주관해온 서울시로서는 가급적이면 위례선 트램을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놓은 계획이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기획재정부, PIMAC에 협조를 요청했고 관련 협의를 해왔다”며 “민자사업이 적절치 않다면 (재정사업 전환 등) 다른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다. 국토부는 당연히 건설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위례신도시의 위례중앙역 부근에 위례선 트램이 지날 예정이던 구간이 보도블럭으로 덮여 있다. 사진=성문재 기자.
2018.07.02 I 성문재 기자
박남춘 인수위, 공약 200여개→148개 조정…"시정중심은 시민"
  • 박남춘 인수위, 공약 200여개→148개 조정…"시정중심은 시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정책공약 200여개를 148개로 조정했다.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29일 인천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종합보고를 하고 있다.박남춘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인천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시정·공약 종합보고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성만 인수위 공약과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위원회는 유사공약 통합, 중복공약 제거, 문구 수정 등을 거쳐 전체 공약을 16개 분야 148개로 변경했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서해평화협력 공약은 남북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 백령공항 건립,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강화·옹진 등 접경지역 수도권 규제 완화 등 12개 사업으로 정리했다. 원도심 활성화 공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혁신지구 20곳 지정, 도시재생 총괄전담기구 설립, 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만호 공급 등 10개 사업으로 조정했다.철도 공약은 서울지하철 2호선의 청라 연장, GTX-B노선 조기 착공, 제2경인전철 건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연결, 영종도 공항철도 운임체계 조정, 서울지하철 4호선·분당선의 인천역 연장 등 8개 사업으로 이뤄졌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준비했던 제1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박남춘 당선인의 임기 내에 하지 않는 것으로 제시했다. 인수위는 이 외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지하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 주민참여예산제 연간 1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로 확대, 청년 구직수당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제1의료원 기능 강화, 제2의료원과 공공요양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정리해 박 당선인에게 보고했다.또 민관협치위원회 설치, 민관협치 기본계획 수립, 시민참여형 열린 위원회 운영 등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박남춘 당선인은 “시장에 취임하면 시 공무원들과 공약 등을 토론하고 첨삭하겠다”며 “앞으로 시정 중심에는 반드시 시민이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소통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위원회(인수위)에서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지난 18일부터 운영된 인수위는 이날 종합보고를 마친 뒤 해산됐다. 박 당선인은 다음 달 2일 인천시장에 취임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2018.06.29 I 이종일 기자
상전벽해 '청량리'..초고층 스카이라인에 10억원대 아파트 즐비
  • 상전벽해 '청량리'..초고층 스카이라인에 10억원대 아파트 즐비
  • 청량리 4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낡은 주택과 속칭 ‘청량리588’(집창촌)로 불리던 서울 청량리역 주변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다음달 최고 65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장기간 정체했던 일대 주택정비사업도 재가동하면서 도시를 새로 그리고 있다. 오는 8월 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비롯해 앞으로 광역급행철도망(GTX) 등 교통망 확충까지 더해지면서 요즘 같은 주택 매매시장 침체 속에서도 일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를 과거 낙후한 동네 이미지로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전용면적 84㎡짜리 새 아파트값이 대부분 10억원을 육박한다”고 말했다.◇최고 65층 초고층 도시로 ‘환골탈태’…재개발사업 ‘재가동’롯데건설은 내달 청량리뉴타운 4구역(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한다. 4구역은 과거 집장촌 ‘청량리588’이 자리했던 곳이다. 그러나 최고 65층 높이 아파트(1425가구)와 쇼핑몰·오피스(528실)·호텔(270객실) 등 총 5개동의 초고층 건물로 탈바꿈한다.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부지 철거작업도 대부분 끝난 상태이고, 조합내 보상 문제만 마무리되면 착공까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량리 4구역 맞은 편 동부청과시장(용두동 일대) 자리에도 최고 59층 초고층 건물이 올라간다. 한양은 올 가을 이곳에서 주상복합단지 ‘청량리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152가구와 상가시설 등 총 4개동으로 이뤄졌다. 한양은 지난달 15일 동대문구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한 상태로 착공 및 분양을 위한 행정 절차의 마지막 단계를 사실상 끝마쳤다. 한양 관계자는 “이르면 9월쯤 공급이 이뤄질 것 같다”며 “조합원 물량이 없어 전체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기간 표류하던 일대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청과시장 부지 바로 앞에 위치한 청량리 3재정비촉진구역(용두동 일대)도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자를 기존 오티모건설에서 하나자산신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시행 변경 인가를 획득하면서 7년 만에 재가동에 나섰다. 지상 40층 2개 동 주상복합단지(아파트 220가구, 상가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내년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청량리 일대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환골탈태하면서 올 들어 마포·용산·성동구과 함께 ‘청마용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집값도 상승세다.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아파트(2013년 4월 입주·2397가구)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16일 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전(6억원대)에 비해 3억원이 넘게 올랐다. 이달 입주하는 전농동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584가구) 전용 84㎡는 10억원을 호가한다. 전농동 A공인 대표는 “청량리역 남쪽 아래 전농동 새 아파트 단지들은 올 들어서만 집값이 2억원씩 올랐다”며 “청량리 주변으로 한창 공사 중인 새 아파트나 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도 여러 있어 집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각종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세…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청량리 일대는 각종 정비사업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대거 이뤄지고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은 지난해 12월 경강선(서울~강원) KTX가 개통하면서 교통 집결지로 거듭났다. 특히 그간 강남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약점이었으나 오는 8월 분당선(경기 수원~서울 왕십리) 연장선이 개통하면 이마저도 극복된다. 개통 땐 청량리에서 강남까지 15분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GTX 개통 호재도 남아 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GTX 완전 개통을 공언했다. 청량리를 경유하는 GTX B노선(80㎞)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잇고, 군포 금정과 경기도 의정부를 잇는 C노선(48㎞)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개발 기대감에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한편으론 기존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량리 S공인 관계자는 “청량리역 앞 왕산로를 기준해 도로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낡은 주택이 즐비해 있다”며 “일대 주민들 중에는 집값 상승에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다시 정착하지 못할까봐 재개발을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픽= 이서윤 기자
2018.06.25 I 박민 기자
진에어, 유가·환율 안정되는 3Q 이익개선 기대-케이프
  • 진에어, 유가·환율 안정되는 3Q 이익개선 기대-케이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2분기 실적 우려, 원·달러 환율 상승, 일본 지진 등 부정적인 대외변수에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성수기 유류할증료 인상과 환율 안정을 통해 3분기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면허 취소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월 1일 목표주가(4만3000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7.4%다.신민석 케이프투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5월 일시적인 유가 급등으로 컨센서스대비 하회가 예상된다”면서도 “6월 이후 유가가 하락하고 성수기를 앞두고 유류할증료 부과 단계가 높아져 3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2분기 매출액은 이용객수 증가와 높은 탑승률로 전년동기대비 30.6% 증가한 2497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연료비가 63.5%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인 1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그는 “하반기는 대형기재 B777 2대가 도입돼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겠고 6월 이후 유가가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은 5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B777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주 7회 운항하면서 여름 성수기 경쟁사와 차별화된 노선을 확보해 실적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그는 “대형항공사와 경쟁이 심한 하와이노선은 여름성수기에만 주 5회 투입하고 비수기에는 주 3회만 투입하면서 기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지난 2년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대형기재의 효율화 방안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또 “여전히 오너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정부의 면허취소라는 최악의 상황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018.06.22 I 이명철 기자
미군 떠난 용산…'최고 부촌' 용틀임
  • 미군 떠난 용산…'최고 부촌' 용틀임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부동산 시장이 다시 서울 용산을 주목하고 있다. 2013년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무산 이후 지지부진했던 용산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기지재를 켜고 있어서다. 지난 6·13 지방선거 이슈로 그동안 미뤄졌던 대형 개발사업들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용산이 향후 대한민국 최고 부촌으로 우뚝 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이달 29일 해방과 함께 일본군 무장해제를 첫 임무로 한국에 주둔을 시작한 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용산 미군기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한남뉴타운 정비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용산은 사실 ‘입지가 깡패’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서울의 중심인데다 한강과 접해 있어 개발 수요가 꾸준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9년 용산참사, 2011년 대형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등으로 대형 개발 프로젝트들이 좌초되거나 중단됐다. 그러다 최근 들어 용산에서 매머드급 개발계획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모습이다. 우선 곧 윤곽을 드러낼 용산 마스터플랜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역에서 용산역에 이르는 총 349만㎡ 부지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워낙 초대형 개발계획이어서 서울시가 지방선거 이후로 발표 시점을 미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르면 오는 7~8월께 용산 마스터플랜이 공개되면 용산 일대 부동산 시장이 한바탕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용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용산구 동부이촌동 일대 아파트값은 전반적인 매매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촌동 한 공인중개사는 “용산 개발 기대감에 인근 ‘한강맨션’과 ‘래미안 첼리투스’ 매매값이 한달 새 3000만원 가량 올랐다”고 전했다.교통 호재도 넘쳐나고 있다. 동탄신도시에서 서울역을 거쳐 파주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3년 개통 예정)은 연내 착공할 예정이고, 송도와마석을 잇는 GTX B노선(2025년 개통 예정)은 서울역과 용산역을 지나게 된다. 강남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삼송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용산전자상가를 신사업 창업기지로 만드는 ‘Y밸리’ 프로젝트와 원효로 현대차서비스센터 부지에 48층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 이태원 관광특구 조성,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용지개발 사업계획 최종 승인,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동부이촌동 5개 단지 통합 리모델링 추진 등도 용산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을 대형 호재로 꼽힌다. 곽창석 도시와 공간 대표는 “용산역세권 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용산이 강남구 압구정동이나 서초구 반포동을 뛰어넘는 최고 부촌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도 “정부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면 개발 일정에 차질이 빚을 수도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6.22 I 권소현 기자
부산 ‘동래 3차 SK뷰’ 모델하우스 22일 열어
  • 부산 ‘동래 3차 SK뷰’ 모델하우스 22일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분양하는 ‘동래 3차 SK VIEW(뷰)’의 모델하우스를 22일 연다고 21일 밝혔다. 동래 3차 SK뷰는 지하 5층~지상 39층의 아파트 7개동 999가구(전용면적 58㎡~84㎡)와 오피스텔 1개동 444실(전용면적 28㎡~80㎡)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126가구와 오피스텔 444실을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A 6가구 △59㎡B 4가구 △74㎡ 22가구 △84㎡A 20가구 △84㎡B 22가구 △84㎡C 52가구, 오피스텔은 △28㎡ 296실 △80㎡ 148실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동래구의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래역(1·4호선), 교대역(1호선·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주요 환승역이 가깝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풍부한 버스 노선이 구축돼 있고, 중앙대로, 구서IC, 덕천IC 등 도심 및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부산 전통의 동래 명문학군인 온천초, 동래중, 동해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동래역 주변에 형성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동래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당해), 28일 1순위(기타), 2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7월 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5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2018.06.21 I 정병묵 기자
고양삼송·파주운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고양삼송·파주운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고양 삼송과 파주 운정3 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의 임대료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아파트로 한번 입주하며녀 8년간 살 수 있다. 일정 비율 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지난해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5년간 2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2차로 LH 보유 택지인 고양 삼송, 파주 운정3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050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삼송 B-2 구역은 총 5만975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528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하나로클럽,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유통점과 가깝고 북한산·노고산·창릉천이 인접해 주거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통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가 연결되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파주 운정3 A31 구역은 총 3만72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522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근 파주 교하, 파주 운정 1·2지구에 입점해 있는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용이하고, 경의 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화성 동탄~파주 운정)이 2023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제1·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는 청년주택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신혼부부에 대한 의무 공급 비율 신설 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추가로 공모 지침에 반영했다.지난 3월 1차 공모에서는 청년층(만 19~39세 1인 가구)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33% 이상 계획하도록 제시했지만 이번 공모에서는 이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특별공급 세대의 일부(전체 호수의 10% 이상)를 신혼부부에게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해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도 도모했다. 이 밖에도 ‘청년 설계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하도록 공모 시 참고 자료로 제공하고 ‘사업 계획 반영 정도’를 평가항목에 추가했다.LH는 21일 공모를 공고하고, 8월 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8.06.20 I 권소현 기자
민선 7기 박남춘이 꿈꾸는 인천은?…평화와 번영의 도시
  • 민선 7기 박남춘이 꿈꾸는 인천은?…평화와 번영의 도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특별시대를 열겠다” 박남춘(59·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당선으로 서해 평화협력 시대 개막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의 경제·교통·복지 등 전 영역에서 큰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원도심 재생사업, 지하철 노선 확대, 복지정책 강화가 핵심이다. 박남춘(앞줄 가운데) 인천시장 당선인이 13일 인천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박남춘 당선인 제공)◇서해 평화협력,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박남춘 당선인은 선거운동 내내 서해 평화협력 공약을 내세우며 한반도와 인천의 평화를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발맞춰 인천에서 경제협력 등으로 평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 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이었다.박 당선인은 서해 평화·경제 협력을 통해 인천을 경제 번영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해평화협력청을 신설하고 UN 평화사무국 송도 유치를 추진한다. 서해평화협력청은 서해 평화협력 사업을 최일선에서 이행하는 전담부처로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신설하는 국가기관이다.국제 평화의 상징이 될 UN 평화사무국를 전 세계에 평화도시 인천을 알린다는 것이다. 또 박 당선인은 인천과 북한 해주, 개성을 중심으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인천 강화 교동에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북한의 노동력을 활용한 자본·기술 집약형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금융·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만들 예정이다. 북한 개성은 노동집약형 산업, 부품제조 중심 지역으로 육성하고 해주는 한반도 대외경제특구로 개발하는 것을 북한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과 해상파시 사업을 추진하고 남북합작수산협력회사도 설립한다. ◇원도심 재생사업과 지하철 노선 확대박 당선인은 인천의 큰 문제점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 발전을 지적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경. (사진 = 인천시 제공)박 당선인은 원도심 재생사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원도심 전담 부시장 임명 △도시재생총괄 전담기구 신설 △현장소통센터 설치 등을 시행한다. 이어 원도심별 혁신지구를 20곳 이상 선정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청년창업, 역사·문화공간 조성, 지역공동체 강화,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대학 지원, 스마트시티 조성, 폐·공가 재생 사업 등을 진행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해서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 원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인천형 도시재생모델인 ‘더불어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민의 거주공간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 작은도서관, 마을공부방,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시설을 구축한다. 인천시민의 골칫거리인 교통문제는 서울지하철 2호선의 청라 연결과 제2경인전철 건설, GTX-B노선 조기 건설 등으로 해결할 예정이다.박 당선인은 인천 청라와 부천 원종동, 서울 화곡동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32.7㎞짜리 지하철 노선을 신설해 서울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라에서 화곡을 지나 신도림역으로 바로 가는 노선 건설도 추진한다. 제2경인선은 구로에서 광명을 지나 서창, 논현, 남동공단, 신연수, 청학을 거쳐 인천역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송도에서 부평,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을 조기 착공해 인천시민의 교통수요를 해소할 방침이다. ◇‘모두가 행복한 인천’ 복지정책 강화박남춘 당선인은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업을 대거 확충한다.인천시민 실태조사를 토대로 복지기준을 마련해 지원 사업을 벌인다. 또 읍·면·동주민센터를 복지플랫폼으로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 사업을 한다. 각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인력을 확충해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빈곤층 등을 발굴해 지원한다.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방문간호사 사업도 추진한다. 시청사, 주민센터, 시장, 보건소 등에 ‘공동 돌봄 나눔터’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의료진, 대학생, 노인이 참여하는 공동육아 환경을 만든다.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사업도 진행한다.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서는 인천시 제2의료원과 시립공공요양원을 설립한다. 미취업 청년에게는 구직수당으로 6개월 동안 매달 50만원 상당의 ‘더 드림’(The Dream) 카드를 지급하고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소득지원을 통해 목돈마련을 돕는다. 인천시의 연간 1000호에 불과했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개선해 앞으로 4년 동안 신혼부부, 청년, 장애인,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2만호 공급한다.박남춘 당선인측 관계자는 “박 당선인은 주요 공약 이행 세부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인천시 사업 등을 보고받고 다음 달 취임과 동시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6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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