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60건

치열해진 경쟁에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가점 50점대로 상승
  • 치열해진 경쟁에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가점 50점대로 상승
  • 자료=아파트투유[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청약시장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청량리 일대는 청약 가점 커트라인도 남달랐다. 주상복합 3형제 가운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의 최저 청약 가점 평균이 50점대를 넘어섰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의 최저 청약 가점 평균은 54.33점이었다. 이는 직전 주요 분양지였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52.67점)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48.22점)보다 소폭 높아진 수준이다. 최저 가점이 63점으로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경쟁률이 104.69대 1에 달했던 전용 59㎡이었다. 최고 가점 역시 73점에 이르렀다. 전용 84㎡는 최저 51점이어야 당첨됐다. 2가구가 배정된 전용 150㎡의 경우 청약 가점 49점에게 배정됐다. 앞서 지난 3일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7가구 모집에 총 3636명이 청약하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31.08대 1를 기록했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들어설 청량리 일대는 과거 집창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40~65층의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강북권 ‘신흥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날 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까지 예정돼있어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40층 높이에 전용면적 59·84·150㎡ 등 아파트 220가구와 전용 29~52㎡ 오피스텔 34실로 각각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00만원으로 최근 서울시 평균치 2516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서울 용두동에 마련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상담을 받으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2019.04.11 I 경계영 기자
인구 느는 동탄·세종·위례..신규 분양 청약수요 '껑충'
  • 인구 느는 동탄·세종·위례..신규 분양 청약수요 '껑충'
  • 삼정건설이 동탄신도시에서 이달 분양할 에정인 복합단지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투시도.[이데일리 조철현 부동산전문기자] 동탄·위례신도시와 세종시 등 인구 성장이 두드러지는 곳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탄신도시는 개발 호재를 두루 갖춘데다 인구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동탄신도시 인구는 30만 61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9645명(19.35%) 늘었다. 인구 급증에 힘입어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 유림E&C가 화성 동탄 업무복합단지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이 184.6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를 품은 세종시도 인구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세종시 인구는 32만 5342명으로 전년 동기(29만 2208명) 대비 3만 3134명(11.34%) 증가했다. 세종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단지는 지난해 12월 한신공영㈜ 의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로 청약경쟁률이 72.63대 1에 달했다.위례신도시에서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에 속한 지역의 인구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기준 하남시 위례동의 인구는 1만 9300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2월(1만 7375명)보다 1925명(11.07%) 늘어났다. GS건설이 지난 1월 하남시 위례동에서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는 130.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주요 건설사들도 동탄 ·위례신도시와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동탄신도시에서는 삼정건설이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183가구(전용면적 81~113㎡)와 오피스텔 283실(전용면적 22~47㎡),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SRT 동탄역이 위치한 업무복합단지 내에 들어선다. 향후 동탄~인덕원 복선전철과 GTX-A노선이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서쪽에는 오산천과 동탄여울공원이 있고, 남쪽으로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 한신더휴 예미지’ 아파트(가칭)를 오는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총 846가구(전용면적 59~97㎡)규모다. 인근에 대학교와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위례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들어서며, 총 875가구(전용면적 102~144㎡)의 대단지다. 아파트 단지 뒷편으로 성남GC가 있어 녹지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앞 사거리 인근에 내년 중으로 초등학교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2019.04.10 I 조철현 기자
GS건설, 내달 ‘광주역 자연&자이’ 분양
  • GS건설, 내달 ‘광주역 자연&자이’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5월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자연&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다. 광주역자연&자이는 총 103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74㎡ 170가구 △전용 84㎡A타입 702가구 △전용 84㎡B타입 74가구 △전용84㎡C 타입85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알파룸,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이 단지는 주변에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2016년 개통된 경강선은 판교~광주~여주구간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였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는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만에 닿을 수 있어 판교 테크노밸리,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의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판교 및 분당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경강선 경기광주역,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환경은 물론 성남이천로(3번국도), 회안대로(45번국도)를 이용한 도로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가 개통될 예정인만큼 우수한 광역 도로망도 갖춰진다.단지 주변 반경 1km 이내에는 뛰어난 교통뿐 아니라,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도 갖춰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인근에 역동초·광주초·경안초·광주중·광주중앙고가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이 가깝다.모델하우스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산업부지에 다음달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경기 광주시 ‘광주역자연&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2019.04.10 I 김기덕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 예정
  •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 예정
  •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지나는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연면적 33만1454㎡(약 10만평)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최근 건축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21년 개장하고 가까운 거리에 왕숙천과 공원이 위치해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대에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단지 근거리에 8호선 연장 다산역(예정)도 개통 예정이며 현재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광역버스 노선이 지난다. 이밖에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와 상업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상업시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해외 기업들이 자사 단지에 채택하고 있는 ‘캠퍼스’라는 명칭이 적용돼 있다.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4만7944㎡ 규모로 총 2051실이 공급되며, 프리미어오피스, 섹션오피스, 에틱오피스, 캠퍼스하우스(기숙사) 등 여러 형태의 설계를 적용했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8만3510㎡ 규모로 들어선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 크기로, 수도권 동북부권역에서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스트리트몰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 트램노선도 운영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도농고등학교 옆,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해 있다.
2019.04.10 I 장영락 기자
제주항공, 중국노선 추가배분 기대…목표가↑-미래
  • 제주항공, 중국노선 추가배분 기대…목표가↑-미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8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3779억원,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56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518억원)를 웃돌 전망”이라며 “국내선 및 국제선 공급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32.2% 증가하면서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하락 영향도 본격화되지 않으면서 단가하락폭도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단가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부담 감소가 기대된다”며 “유류비를 제외하더라도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단위비용이 전년동기대비 6.4%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폭(분기당 약 50억원)을 감안해도 호실적이라는 진단이다.제주항공의 국제선 단거리 노선 점유율은 10.9%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주요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빠른 속도라는 평가다. 류 연구원은 “회사는 4~5월경 지난 한중 항공회담 결과에 기반해 중국노선을 추가 배분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노선이 강한 일부 종합항공사(FSC)의 최근 재무리스크가 상승한데다 상위 저비용항공사도 B738 MAX 운항 중단, 노선권 배분 규제에 걸려 상대적으로 제주항공에 주요 노선이 배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제주항공의 공급증가 능력은 향후 시장점유율 개선과 단위비용 감소를 지속적으로 시현할 수 있다”며 “최근 여객 시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노선 취득에 성공한다면,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이 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4.08 I 이후섭 기자
진에어, 중대형기 B777 경쟁력 부각…목표가↑-한국
  • 진에어, 중대형기 B777 경쟁력 부각…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중대형기 B777의 경쟁력 부각으로 저비용항공 모델과 차별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순수 저비용항공 모델과 차별화돼 있다”며 “중대형기인 B777를 도입해 장거리노선 취항이 가능하며 서비스 퀄리티와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역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특히 공항 슬롯이 포화돼 항공편수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진에어는 좌석이 더 많은 B777를 투입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라며 “경쟁사들의 대안이었던 B737 Max가 올해 내로는 도입하기 어려워진 점 역시 진에어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진에어의 올해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와 중대형기 차별화가 가능한 2위 저비용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하던 저평가 국면도 이제는 막바지”라며 “무엇보다 경영문화 발전 노력과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을 통해 국토부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해 왔다는 점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기대해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19.04.08 I 박정수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이나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2019.04.07 I 정병묵 기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개소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개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5일 경의중앙선 일산역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A 45실 △83㎡B 180실로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수도권 순환선(인천 2호선)과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하여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한편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홈페이지에 가입한 고객에게 글래드 제주 숙박권, 글래드 디너권, MDB 디퓨져 패브릭퍼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9.04.05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한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2019.04.05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5일 오픈
  •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5일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양은 5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받아 서비스면적이 넓다.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으며, 천장고도 2.4m로 높여 공간감이 우수하다.또한 주상복합의 단점인 이형평면을 개선한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 타입별로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선보이며, 전용면적 124·162㎡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카이라운지 등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양은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서도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다.
2019.04.04 I 정병묵 기자
'예타' 완화 타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도 '기대만발'
  • '예타' 완화 타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도 '기대만발'
  • 현재 운행 중인 신분당선 무인 전동차. 예타 완화로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진=현대 로템)[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정부가 1999년부터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제도를 20년 만에 손 보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끼칠 파급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예타 제도의 개편을 통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의 숙원 사업들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4월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재부에 예타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은 총 7개로 이 중 수도권 사업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등 4건이다. 이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사업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3개 노선 신설 중 예타 문제로 유일하게 제자리걸음 중인 GTX -B노선(송도~마석)또한이번 예타 개편으로 사업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경기 남부 집값 끌어올린 ‘신분당선 연장’ 가시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두는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다. 2011년 10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판교신도시를 거쳐 경기 분당의 정자역 사이에 개통한 신분당선은 경기 남부권의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린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신분당선 개통 무렵 판교에 입주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의 경우 전용 97㎡의 분양가가 5억8790만원이었으나 이후 계속 시세가 올라 현재 17~18억원 사이에 매매되고 있다. 2016년 1월 정자역에서 수원 광교신도시의 광교역까지 신분당선이 연장되면서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시세도 요동쳤다. 광교역 인근의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의 전용 84㎡는 분양가 3억 8702만원이었으나 신분당선 개통으로 9억원 중반까지 가격이 뛰었다. 신분당선의 ‘역세권’ 효과 덕에 광교신도시에서 2만 가구 규모로 수원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였던 호매실지구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라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총예산 7981억원을 예상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간 9.7㎞ 연장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이 표류한 상태였다. 여기에 지난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신청에서도 제외되면서 사업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예타 제도 개편으로 지역주민이 납부한 5000억원 수준의 광역교통부담금 등을 평가에 반영하면서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예타 통과는 사실상 확실하다는 게 경기도의 입장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될 경우 호매실지구의 아파트 시세 상승은 당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매실지구의 ‘한양수자인호매실’의 경우 2016년 분양 당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3억3350만원이었지만 신분당선 연장이 구체적으로 추진 되면서 최근 시세는 4억4000만원 정도로 상승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인천 남부 서울 접근성 개선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 37.18km 구간에 전철을 놓는 사업이다. 인천 남부 권역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 청학∼남동공단∼시흥은계∼광명 19.5km 구간은 신설하고 인천∼청학역 8.3km 구간은 기존 수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하고 광명∼구로 9.38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사업은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과의 환승으로 연수구의 송도신도시를 비롯해 남동구 등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해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제2 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선정과 함께 2022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4년 이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GTX-B노선’은 2014년 예타를 넘지 못하고 올해 초 예타 면제에서도 탈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의지가 강한데다 이번 개편으로 예타 재신청 시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GTX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확실한 호재지만 그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GTX-B노선(사진=인천시)그러나 지난해 연말 GTX-A(운정~동탄)노선이 착공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GTX의 영향력은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시세 변화가 증명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GTX-A노선의 파주연장선이 가시화되기 전인 2015년 12월 파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713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 올랐다.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도 4285가구에서 13가구로 급감했다. 따라서 GTX-B노선도 예타만 넘으면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예타로 늦어졌던 신분당선 연장과 GTX 등 광역교통망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면 수도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 주택수요가 다소 분산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교통접근성에 따라 부동산가치가 달라지므로 수혜지역과 일반지역 간의 시장 차별화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9.04.03 I 김용운 기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주말 동안 1.5만명 방문
  •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주말 동안 1.5만명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효성중공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짓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동안 총 1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분양홍보관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가량 소요됐다. 분양홍보관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강남구에서 온 이모씨(42세)는 “지인들 사이에서도 청량리역세권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데 마침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첫 분양을 진행해 방문했다”며 “GTX-B, C 노선 등과 얼마 전 발표된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 소식을 기다렸던 내방객들이 많다”며 “내방객들 대다수가 입지와 상품, 브랜드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4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3일 1순위 서울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00만원대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2019.04.01 I 정병묵 기자
“중도금 대출되는 멀티역세권”…‘청량리 해링턴’ 청약 넣어볼까
  • “중도금 대출되는 멀티역세권”…‘청량리 해링턴’ 청약 넣어볼까
  • 지난 29일 문을 연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사진=정병묵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 동네(청량리)는 이제 명실상부 서울의 교통 중심지죠. 분당선이 새로 뚫려 강남 접근성도 좋아졌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까지 들어서면 가치가 더 높아질 겁니다.” 청량리 ‘초고층 주상복합 3형제’ 중 하나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지난 29일 세 단지 중 가장 먼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스타트를 끊었다. ‘멀티 초역세권’에 강북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청량리의 입지 장점과 서울시 신축 아파트 평균이 안 되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 청약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를 담아봤다.◇어떤 단지길래…‘청량리 신흥 랜드마크’효성중공업(298040)과 진흥기업(002780)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와 함께 청량리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로 그리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청량리는 과거 집창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40~65층의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강북권 ‘신흥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청량리역이 지나는 교통 요지 중의 요지라는 것이 최대 장점.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핵심 수혜지이기도 하다. 목동에서 상암, 정릉 쪽을 도는 ‘강북횡단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안 그래도 많은 철도 노선이 1개 더 생기는 셈이다.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40층 높이로 전용면적 59㎡(22가구), 84㎡(179가구), 150㎡(2가구) 등 총 220가구 아파트가 주를 이룬다. 오피스텔은 전용 29~52㎡, 총 34실 규모이며 단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강모(39세·여)씨는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이 정도면 저렴하고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관심이 간다”며 “입지와 교통이 좋아 확실히 미래가치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중도금 대출에도 ‘자금 조달 여부’ 따져봐야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0만원대로 최근 서울시 평균(2516만원)보다 낮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의 분양가는 3.3㎡당 2570만원이며, 아직 분양가를 발표하지 않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셋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두 가구뿐인 전용 150㎡형을 제외한 모든 가구의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하지만 분양가가 최대 8억원대 후반에 달해 중간 중간 납부해야 하는 중도금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며 “자금 조달 계획을 신중하게 살피고 청약을 넣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실제 사례를 살펴 보면, 전용 84㎡형 A동 3~4호(20가구)의 경우 분양가가 8억7800만원이다. 당첨이 되면 4월 22~24일 계약을 진행하는데 분양가의 10%인 계약금 8780만원이 수중에 있어야 한다. 만약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확장금액(1144만원)의 10%인 계약금 114만원도 따로 내야 한다.이후 중도금(분양가의 10%, 8780만원)은 오는 10월 20일을 시작으로 2022년 9월 20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납부한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후불제로 전체 분양가의 최대 40%까지만 나오기 때문에 대출이 가능하다면 당장 마련해야 하는 돈은 없다. 개인 신용등급이 최상이라 40% 한도가 나왔다면 1회부터 4회(2022년 1월20일)까지는 대출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후 5~6차는 8780만원씩 납부하고, 입주 지정 시 잔금(30%) 2억6340만원을 내면 된다. 만약 대출 한도가 30%라면 1회부터 3회차(2020년 12월20일)까지는 대출로, 4회차부터는 8780만원을 직접 조달해야 한다.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잔금 900만원은 별도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은 25%, 35% 식으로 한도가 나오지는 않고, 10%, 20%, 30%, 40%씩 10% 단위로 끊어서 나오기 때문에 납부 회차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지난 29일 문을 연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해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사진=정병묵기자)◇“가점 50점대는 돼야”…신혼 ‘특공’도 관심가구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용 59·84㎡형 모두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높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고분양가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서울에서 청약가점이 30~40점대인 일부 당첨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단지의 경우 최소 50점대는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이 노려 볼 만 하다. 전체 220가구 중 특별공급이 86가구인데,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그 중 40가구(전용 59 4가구, 84 36가구)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기관추천 20가구, 다자녀 20가구, 노부모 부양 6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워낙 주목받는 단지이기 때문에 당첨 커트라인이 50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누구도 청약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대학교 입시에서 ‘하향 지원’을 하듯이 당첨에만 목적을 둔다면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타입에 전략적으로 넣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지역 1순위, 4일에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019.04.01 I 정병묵 기자
인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여명 다녀가
  • 인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여명 다녀가
  • 인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명 다녀가 지난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문을 연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호반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 29일 인천에서 문을 연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에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조성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에는 29일 개관일 첫 날 6150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주말을 포함한 사흘 간 총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국제도시에서 1년 5개월만에 민간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 GTX-B노선을 비롯한 개발호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첫 날 아침부터 수백여 미터의 대기줄이 이어지고, 내부에도 상담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모씨(42세)는 “송도에서 집 장만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사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학교와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라서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호반써밋 송도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아파트 1820가구(전용 84·101㎡)와 아파텔 851실(전용 74·84㎡)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350만원이다. 분양 일정은 4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아파텔은 4월 4일과 5일 이틀 간 청약 접수를 받고, 10일 당첨자 발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텔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인근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2019.03.31 I 김기덕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일에 미치다'
  • 조광한 남양주시장 '일에 미치다'
  • 남양주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의 잠실광역버스환승센터를 찾아 인사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일에 미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 9개월 만에 얻은 별명이다.조 시장은 취임 후 3개월 동안 각종 행사 참여를 전면 중단하고 시정 업무파악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남양주시는 규제지역이 80%에 이르고 먹고 살기 위해 시민들이 서울로 가야만 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전락,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도시로 평가받았다.조광한 시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시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지난해 12월 정부의 3기 신도시를 유치하면서 교통과 주거, 일자리, 문화가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조 시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기 신도시의 중요한 기반인 GTX-B노선 조기 확정을 위해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를 직접 뛰어다니고 있다.걷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특히 지난 19일에는 과거 50~60년 간 반복된 하천불법 영업을 근절해 아름다운 하천 환경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시는 매년 행정기관이 고발하면 시민들은 벌금내고 영업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영업주와 건축주를 수차례 만나 설득하고 이해시켜 하천 내 불법시설물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것 역시 조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6일에는 조선시대 고종과 순종이 잠들어있는 홍유릉을 가로막고 방치돼 도시를 슬럼화 시켰던 예식장 건물을 사들여 철거하는 과감한 행정을 펼쳤다.아울러 휴일도 반납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챙기는 민생현장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시장부터 일에 미쳐야만 남양주가 제대로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3기신도시 유치를 시작으로 남양주가 동부수도권의 핵심도시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먼저 뛰겠다”고 밝혔다.
2019.03.29 I 정재훈 기자
"중도금 대출된다고요?" 청량리 초고층 분양에 쏠린 관심
  • "중도금 대출된다고요?" 청량리 초고층 분양에 쏠린 관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 동네(청량리)는 이제 명실상부 서울의 교통 중심지죠. 분당선이 새로 뚫려 강남 접근성도 좋아졌고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 까지 들어서면 가치가 더 높아질 겁니다.”청량리 ‘초고층 주상복합 3형제’ 중 하나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가장 먼저 분양 스타트를 끊었다. 29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모처에서 문을 연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줄이 100여미터 이상 서 있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효성중공업(298040), 진흥기업(002780)이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와 함께 청량리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로 그리게 된다. 과거 집창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40~65층의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강북권의 ‘신흥 부촌’이 될 것이라고 분양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한다. 단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3.3㎡당 평균 분양가가 2400만원대로 최근 서울시 평균(2516만원)보다 저렴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용 59㎡는 6억원대 후반, 전용 84는 8억원대 중후반에 가격이 형성됐다. 단 두 가구인 전용 150㎡형을 제외하고 전 가구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온 강모(39세·여)씨는 “평당 분양가 2400만원이라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니지만 중도금 대출도 되고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이 정도면 싼 편이라 관심이 간다”며 “입지와 교통이 좋아 확실히 미래 가치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청량리역이 지나는 ‘멀티 초역세권’ 단지다.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핵심 수혜지이기도 하다. 목동에서 상암, 정릉쪽을 도는 ‘강북횡단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철도 노선이 1개 더 생기는 셈이다.한편 모델하우스에는 공급가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용 84㎡의 유니트가 없이 59㎡형만 마련돼 몇몇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회기동에서 온 성모(53세·여)씨는 “전용 84㎡형을 보고 싶었는데 180여가구나 되면서 왜 (유니트를) 안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59㎡형은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으면 좀 실내가 좁아보일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초고층 주상복합의 첫 시작을 알린 만큼 내방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청약 흥행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지역 1순위, 4일에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3.29 I 정병묵 기자
쌍용건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송도 쌍용 디오션’ 공급
  • 쌍용건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송도 쌍용 디오션’ 공급
  • (사진=쌍용건설)[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쌍용건설이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송도 쌍용 디오션’을 분양한다. ‘송도 쌍용 디오션’은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14개 동, 총 968가구가 지어지며 전용면적별 가구는 84A㎡ 297가구, 84B㎡ 15가구, 74㎡ 218가구, 59㎡ 438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송도해수욕장이 앞마당에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 남항대교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입지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또 송도초등학교와 바로 접해 있으며, 인근에 천마초등학교와 관광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로 이어지는 오션 브릿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4월에 천마산터널이 개통되면 사하구와 강서구를 통과해 김해공항까지 서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게다가 충무대로와 감천로를 이용해 부산 시내 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도시철도 접근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7개 노선 중 송도선이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에서 암남, 송도를 지나 장림역과 연결될 전망이다. 10분 거리에 남포동과 자갈치 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고 고신대학교병원이 단지와 접해있다. 한편, ‘송도 쌍용 디오션’의 홍보관은 좌천동 일원에 위치한다.
2019.03.28 I 이재길 기자
호반건설, 29일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개관
  • 호반건설, 29일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호반써밋 송도’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서 1년여 만의 민간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아파트 1820가구와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1230가구, 101㎡ 590가구다. 아파텔은 △74㎡ 721실 △84㎡ 130실로 구성된다. 호반써밋 송도는 단지와 인접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고, 제2,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또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며,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진다.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와 학교용지가 위치해 있고, 지구 내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비롯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의 국제캠퍼스도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 지역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속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 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유주택자나 세대원이라도 자유롭게 청약을 신청 할 수 있다. 아파트, 아파텔 각 1건씩 청약할 수 있다. 아파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호반건설 ‘호반써밋 송도’ 조감도.(호반건설 제공)
2019.03.28 I 김기덕 기자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 “부산~싱가포르 7월 취항”…中 베이징 도전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 “부산~싱가포르 7월 취항”…中 베이징 도전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올 7월부터 처음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이 노선에 수익성과 고객 만족 강화를 위해 좌우 간격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인 ‘뉴 클래스’를 처음으로 적용한다. 여기에 선택적 운임제 ‘페어패밀리’ 국제선으로 확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개장 등 제주항공식(式) 혁신 실험에 나선다. 한·중항공회담 성사로 활짝 열린 중국 노선에서 인천~베이징 등 ‘알짜’ 운수권 획득에도 도전해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2월 국적사간 치열한 경쟁 끝에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단거리 노선에서 벗어나 6시간 이상 운행하는 첫 중거리 노선에 진출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7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방콕 노선 운항시간 5시간 이상으로 가장 길었는데 비행시간이 더 늘어난 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에 있어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취항 초기에 주4회씩 띄우면서 수요를 파악해 주7회(매일) 운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 노선에 ‘뉴 클래스’를 새로 도입한다.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중간 형태의 좌석이며, 배열은 2-2 형태로 간격은 기존보다 30%가량 늘린 41인치로 총 12석 운영한다. 중거리 노선에 진출하면서 고객 만족을 높이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수익성 강화 차원이다. 처음 2대를 개조하고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 3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중국 운수권 획득에도 도전한다. 최근 한중항공회담이 5년 만에 성사되면서 양국은 운수권을 총 70회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당연히 수요가 큰 노선을 눈여겨볼 것”이라며 “제주항공이 중국에 기반을 닦아둔 공항과 도시를 중점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베이징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인천~베이징(주14회) 운수권에 도전할 것을 시사했다. 제주항공은 칭다오, 옌타이 등 중국 8개 도시 10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수하물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등 선택적 운임제인 페어 패밀리를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한다.이 대표는 “올해 제주항공이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도입한 페어 패밀리를 올해 국제선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페어 패밀리는 소비자의 사정에 따라 △플라이 △플라이 백 △플라이 백 플러스 등 3가지 운임으로 운영한다. 별도의 수화물이 없다면 플라이로 선택해 보다 싼 값에 항공권을 살 수 있다.제주항공의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도 오는 7월 개장한다. 국적 LCC 중 인천국제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하는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주항공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주항공을 이용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의 노력을 통해 제주항공의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아울러 ‘안전’에 대한 기조도 거듭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022년부터 B737 맥스8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를 들여올 계획인데 최근 B737 맥스8 항공기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운항중단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안전과 관련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도입하지 않겠다”며 “제작사에서 안전을 증명해낸다고 하면 그때 도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안전관리시스템(ESMS)을 구축도 강조했다. 현역 기장인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완본부장은 “최근 3년간 안전투자비율은 연평균 17%로, 이 기간 안전투자비율이 50%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조종사 교육훈련을 위한 자체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훈련평가의 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장이 처음 운항하는 공항인 ‘생지공항’을 시뮬레이터로 체험할 수 있어 경쟁 항공사보다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9.03.28 I 이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