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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첫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첫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광역 조감도(사진제공=안강개발)[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안강개발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한강 DIMC’를 분양한다. ‘한강 DIMC’는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연면적 24만 9769㎡(약 7만 5000평)으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하게 된다. 다산 지금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기도 하다. 사업지 800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1분 거리에 있는 수석IC를 통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 내로 닿게 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서울 동북부는 물론 수도권 외곽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이 검토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접근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5년 개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인접해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한강 DIMC’ 지하 1층~지상 2층은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을 갖춘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밖을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돼 있다.
2019.07.09 I 김민정 기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9일 모델하우스 개관…본격 청약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9일 모델하우스 개관…본격 청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서울 강북권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사진)가 이달 중순 분양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관할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9일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낸 후 19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등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최초 청약 접수일로부터 최소 15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는 지침을 각 자치구에 내리면서 특별공급 청약 접수일은 24일이 될 예정이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단지는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인근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KTX가 지나는 청량리역이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도 예정돼있다. 지난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확정 받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4㎡ 가운데 일부 주택형·층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양을 추진했지만 HUG와 분양가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컸던 데다 HUG의 분양보증을 받은 이후엔 철거 보상 시위 등 민원을 이유로 동대문구의 승인 검토 기간이 길어지면서 분양 일정이 미뤄졌다.
2019.07.08 I 경계영 기자
日노선 비중 늘렸는데…LCC, 3분기 실적 급하강 우려
  • 日노선 비중 늘렸는데…LCC, 3분기 실적 급하강 우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 노선 매출 비중이 30%나 되는 국적 저비용항공(LCC) 업계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여행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어서다. 실적에서 고공비행을 하던 LCC가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여행 심리마저 위축된다면 성수기 3분기 실적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LCC의 전체 매출 중 일본 노선의 비중은 30%에 육박한다. 일본은 LCC의 전략 노선으로 매출 비중이 10%대 초반의 대형항공사(FSC)에 비하면 3배가량 높다. 대형 항공기를 보유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를 띄울 수 있는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달리 LCC는 그동안 180여석 규모의 항공기인 B737, A320 등 단거리 기재를 운용하면서 1~2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일본노선에 집중 투자를 했다. 전체 매출 비중 중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LCC 1위인 제주항공(089590)이 26%, 진에어(272450) 24%, 티웨이항공(091810) 30%, 에어부산(298690) 28%, 이스타항공은 30%에 달한다.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일본 노선에서 933억원을 벌었다. 전년 동기(878억원) 대비 6%(55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1267억원의 매출을 낸 것과 비교하면 단일 국가 중 최대다. 진에어는 지난 1분기 일본 노선에서 652억원가량을 벌었다. 전년 동기(466억원) 대비 40%(186억원) 급증했다.국적 LCC는 인천을 비롯해 김포·부산·대구·청주·무안·제주 등 거의 모든 국내 공항에서 일본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LCC의 일본 노선은 보유 중인 전체 국제선 중 최소 31%에서 최대 65%까지 차지했다.제주항공은 국제선 68개 노선 중 22개, 진에어는 국제선 28개 노선 중 9개,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53개 노선 중 23개, 에어부산은 국제선 32개 노선 중 10개,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34개 노선 중 12개나 됐다. 특히 국적 항공사 중에서 일본 노선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항공사는 에어서울로 의존도가 경쟁사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총 17개 노선 중 일본 노선은 11개로 65%에 달한다. 최근 LCC는 잇따라 일본 노선을 확충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무안~후쿠오카(주4회)에 이어 지난 2일 제주~후쿠오카(주3회)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6월5일 대구~기타큐슈(주7회)에 신규 취항했다.이처럼 LCC업계가 일본 노선에 대한 매출 비중이 크고 투자를 늘린 상황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은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제주항공의 매출은 3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LCC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눈에 보이는 예매율과 취소율 변동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도 “경제 보복이 심화되면 반일감정에 잠재 고객이 일본 여행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는 등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정치적인 문제로 인한 양국관계 악화로 일본 노선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홍준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한·중 관계가 악화됐을 당시, 중국 방문 한국인 수가 전년대비 19% 감소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본 경제보복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해외여행 심리가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9.07.08 I 이소현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시장과 공무원이 시민의 뜻 섬기고 이행해야"
  • 안승남 구리시장 "시장과 공무원이 시민의 뜻 섬기고 이행해야"
  •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서비스 중심 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첨단 산업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안승남 구리시장은 6일 “담대한 개혁 속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두고 정책의 구체화와 동시에 본격적인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시정 방향을 밝혔다.역점 시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살기좋은 안전도시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꿈과 미래, 함께하는 교육 도시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의 도시 △모두가 행복한 시민중심의 복지도시를 내놨다.구리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곤충생태관을 찾은 청소년들과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먼저 오는 10월께 중앙투융자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친수구역 지정고시,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이어 기술혁신의 집약체로 기대되는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은 최근 외부 악조건을 극복하고자 헬스케어, 바이오 등 건강분야 집적 산업단지로 추진, 사업을 정상화 기킨다는 전략이다.또 현재 공사중인 별내선(8호선)을 2022년까지 완공하고 지하철 6, 9호선 연장과 GTX-B노선 구리갈매 정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도시로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갈매지구 교통문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결한다는 원칙을 토대로 시내버스는 물론 광역버스 추가 투입을 추진한다.물놀이장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있는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보행자 안전침해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인창중앙공원과 건원대로 일대 불법 주·정차 해결을 위해 2021년 말까지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시는 일자리 문제와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수익성은 낮지만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공유·협업의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이 공사가 진행중인 중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구리시)안승남 시장은 “과거 성과주의 하에서 시장과 소수의 엘리트 그룹이 주도해 도시를 이끌었다면 지금은 시민들이 스스로 행정의 목표를 세우고 시장과 공무원들이 그 뜻을 섬기며 이행해야 하는 시대”라며 “민선 7기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민 민주주의 가치 위에 구리시가 대한민국의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6 I 정재훈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 "GTX-B 예타 결과, 9월 이전 발표"
  • 민주당 인천시당 "GTX-B 예타 결과, 9월 이전 발표"
  • 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9월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당·정·청 협의회에서 GTX-B노선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시당은 “정부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기로 한 GTX-B노선에 대해 민주당은 조기 완료를 강하게 주문했다”며 “당·정·청 논의 결과 9월 이전 완료로 목표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표명했다. 당·정·청 협의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인 9월 정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완료를 요청했고 정부측에서 수용해 진행하는 방안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당·정·청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청량리~남양주 마석 구간의 80㎞짜리 노선이다.
2019.07.03 I 이종일 기자
'4.6조' 화성 테마파크 조기착공…건설경기 부양엔 한계
  • [하반기 경제정책]'4.6조' 화성 테마파크 조기착공…건설경기 부양엔 한계
  • 화성 테마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규모 놀이공원과 특급호텔, 리조트, 골프장과 쇼핑몰, 아웃렛,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여의도 1.4배 규모(418만㎡) 테마파크 도시’정부가 꺼져가는 경제 활력 제고 차원에서 예상 총투자액이 4조6000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화성 복합 테마파크 조기착공 지원방안을 꺼내 들었다. 건설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 단기 경기부양과 고용창출 효과를 꾀하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에도 힘을 싣겠다는 포석이다.그러나 ‘단발성 이벤트’로 규제에 꽉 막힌 건설 경기를 되살리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완공 이후에는 경제성·사후관리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0조원+α 민간 투자 물꼬 터 건설·관광 활성화 모색정부는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화성 테마파크를 포함해 ‘10조원+α’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담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화성 테마파크는 신세계(004170)그룹이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장(2031년 전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건설 규모만큼 경제적 효과도 크다. 신세계는 이번 사업으로 70조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직접 고용 1만5000여명을 포함한 11만명의 직·간접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곳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고려해 여의도에서 출발 예정인 신안산선 국제테마파크역(가칭)을 신설키로 했다. 또 각종 행정절차 처리와 이해관계 조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지난 1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기재부 제공정부는 이미 지난달 26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곳 인허가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발표했었다. 올 1~5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수는 696만명으로 전년보다 17.3% 늘었다. 그러나 1~4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전히 90억9000만달러(10조6000억원)에 이른다.개장 땐 동아시아 국제 테마파크 경쟁에 우리도 본격 가세하는 효과도 있다. 중국은 2016년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에 이어 2021년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문 연다. 일본도 최근 도쿄 디즈니랜드 확장에 나선 데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슈퍼 닌텐도 월드를 개장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 제공건설 경기부양 효과도 꾀한다. 국내 건설투자(건설기성)액은 2017년 이후 월 10조원 전후에 이르렀으나 올 들어 9조원 전후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지역 건설경기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6년 만에 하락했다. 올 1분기 건설투자는 -7.2%를 기록했다.정부는 현대케미칼이 2조7000억원을 투자 예정인 대산산업단지(충남 서산) 내 중질유 원료 석유화학단지(HPC) 연내 착공을 위해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또 서울 서초구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5000억을 들여 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과 5000억~2조5000억원 규모 수도권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사업도 연내 물꼬를 터주기로 했다. 내년으로 예정했던 공공기관의 주택·사회간접자본(SOC) 투자도 1조원 이상 앞당기고 앞서 추진해 온 생활 SOC 사업도 최대한 단축기로 했다.◇단발성 이벤트 한계…규제에 막힌 건설경기 부양 역부족문제는 이같은 대규모 투자계획이 대체로 국지적이고 단발성이라는 점이다. 건설업계가 고대해 온 부동산 규제 해소와는 거리가 멀다. 6조원 규모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에 대해서도 2년 남짓 이어져 온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수준의 내용만 담았다.정부 역시 현 경기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건설경기 부양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집값 안정이란 또 다른 명제 때문에 전면 규제완화란 정공법 대신 테마파크나 생활형 SOC 같은 ‘우회로’를 택한 모양새다. 그만큼 부양 효과는 제한적일수밖에 없다. 건설업계는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기대했는데 사실상 손을 거의 안댔다는 아쉬움을 토로한다.이런 ‘우회 대책’이 제 효과를 발휘할 지도 미지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인 화성 테마파크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해도 2021년에나 착공할 수 있는데다 개장 이후에도 견제성이나 사후관리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관광 산업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리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며 “서비스산업 활성화하려도 정보통신이나 보건의료 등 우리에게 경쟁력 있는 분야에 정책 지원을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기획재정부 제공
2019.07.03 I 김형욱 기자
‘의정부 스테이 유’ 레지던스, '쿼트러플 역세권' 주목
  • ‘의정부 스테이 유’ 레지던스, '쿼트러플 역세권' 주목
  • ‘의정부 스테이 유(STAY U)’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서 선보이는 ‘의정부 스테이 유(STAY U)’ 레지던스가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을 비롯해 향후 GTX-C, SRT 까지 들어서면 4개 노선을 갖춘 ‘쿼트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시행사인 아람디앤씨가 공급하는 이 레지던스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에 전용면적 18~24㎡ 총 18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짓는다. 전 세대 복층형의 혁신설계를 도입해 타 레지던스와 차별성을 강조했다.또 전기쿡탑, 렌지후드, 고급수전 및 빌트인 냉장고, 건조겸용 세탁기, 일괄소등 스위치, 현관 고급 신발장 및 수납장 등 빌트인 설계를 더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극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LG인공지능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제공된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이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들어서고, 의정부까지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어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C노선의 경우 개통 시 서울 강남까지 13분대로 주파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돼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수월해진다.시행사인 아람디앤씨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스는 뛰어난 교통여건과 잘 갖춰진 생활 편의시설 등을 바탕으로 향후 임차인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역 일대는 지역 핵심상권이면서 핵심주거지역으로 꼽힌다. 주변에 시청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과 홈플러스, 로데오거리, 프리미엄아울렛, CGV, 의정부 예술의 전당,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완비됐다. 또한 백병원과 성모병원, 을지대학병원(예정) 등 병원시설도 가깝다. 도로 여건의 경우 외곽순환도로까지 5분 이내 진입 가능하고 강남역과 의정부를 24분 만에 연결해주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공원화 사업도 순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최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45로 나와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받았다. 이외에 인근에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경민대와 신한대 등 8000명 넘는 학생 및 임직원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개발 호재로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와 광역행정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 스테이 유 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있다.
2019.07.02 I 박민 기자
하와이안항공,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 도입
  • 하와이안항공,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 도입
  • 하와이안항공의 A330 전 기종에 도입된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사진=하와이안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하와이안항공은 최근 미국 항공사 최초로 기체 성능과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종실에 제공하는 ‘페이스랩 비행경로 최적화 시스템’(이하 페이스랩 FPO)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베를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페이스(PACE)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페이스랩 FPO는 위성통신을 활용해 풍향과 풍속, 예측된 난기류, 기체 성능 정보를 운항 승무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호주 등 하와이안항공 직항 노선에 운항하는 A330 전 기종에 도입했다.하와이안항공 조종사들은 페이스랩 FPO를 통해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이륙 후 착륙하는 순간까지 가장 빠르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비행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페이스랩 FPO의 도입으로 연간 약 130만 갤런(490만ℓ)의 연료 소비량을 줄이고 1만2000 파운드(540만g)의 탄소 배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조종사인 브라이언 베레스 하와이안항공 운항 규정·자격 담당 선임 이사는 “페이스랩 FPO는 비행 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 결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하와이안항공 조종사들은 비행단계별 최적화된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비행정보 태블릿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승객들이 제시간에 하와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하와이안항공은 비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단거리 일부 노선에 신형 엔진을 장착해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인 A321 NEO(네오) 기종을 투입했다. 에어버스 A321 NEO는 고효율 엔진 설계로 연료 효율성을 15%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50% 줄인다. 이에 하와이안항공은 A321 NEO 도입 후 지난 한해 동안 비행 연료 소비율 및 탄소 배출량을 전년 대비 16%가량 줄였다.또 하와이안항공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 및 지속가능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분기에 ‘드림라이너’ B787-9 기종 1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보잉 B787-9 기종은 구형 항공기 대비 20% 개선된 연료 효율성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다.하와이안항공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항공사로 나아가는 데 한층 더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하와이안항공 A321 NEO(사진=하와이안항공)
2019.07.01 I 이소현 기자
7억대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장·단점은?
  • 7억대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장·단점은?
  • 지난 28일 경기도 삼송시 원흥동에서 문을 연 삼송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예비 청약자들이 긴 줄을 서 있다.(사진=김기덕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 덕양구 원흥동 삼송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비가 오락가락하는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날 서울 강남권에서 문을 연 서초그랑자이 모델하우스가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이어질 정도로 한산했던 것과는 딴 판인 모습이었다. 올해 수도권에서 들어서는 첫 블록형 단독주택인데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청약 규제에도 벗어났다는 장점에 3040세대 뿐 만이 아니라 은퇴 후 보금자리를 알아보려는 노년층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거주하는 30대 가정주부 이모씨는 “남편 직장이 서울 광화문 인근에 있는데 좀 더 서울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데다 어린 자녀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정원)이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청약 통장 없이도 유형별로 최대 4개군을 중복 청약할 수 있다고 있다고 하니 일단 모두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상 1~3층(지하1층·다락방 포함), 총 432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및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유주택자도 제약 없이 청약할 수 있어 서울에 직장을 둔 3040세대의 갈아타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분양업계는 점치고 있다. 수요자들에게 가장 호평을 받은 부분은 널찍한 구조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 면적(마당·테라스·루프 톱·차고지 등)이 제공돼 도시인들의 꿈꿔오던 여유로운 단독주택의 삶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아파트 장점인 외부 보안 및 첨단 시스템 등도 접목한 것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만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는 외부 테라스나 정원 등 공간에서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 집과 바로 붙어 있어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 경기도 삼송지구 ‘삼송자이더빌리지’ 발코니 공간.작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 단지와 붙어 있다.(사진=김기덕 기자)가장 발목을 잡는 부분은 역시 분양가다. 이 단지는 크게 84㎡A·84㎡B·84㎡D·84㎡S 등 네 개 타입으로 나눠지는데 분양가가 7억500만원~7억5400만원 선이다. 3.3㎡당 1900만원대 후반대 가격이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직선거리로 3~4Km 떨어진 은평구 20평대(전용 59㎡) 새 아파트가 6억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면적 대비 싸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집값 상승률과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엄연히 차이가 나는데다 교통 여건이 전혀 다른 경기도임을 감안하면 수요자들이 고민될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오금초로 직선으로 약 1.2km 거리에 있다.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인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은 약 2~3km 떨어져 있는데 아직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마을버스 설치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초교나 지하철역 등은 개인 소유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인근에 우미건설 등이 연이어 타운 하우스등을 분양할 계획이라 조만간 버스 노선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중도금은 60%가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 규제에 따라 현재 조정지역에서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가 각각 60%, 50%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 세대 분양가가 9억원 이하여서 현재 1금융권 몇 곳과 수분양자들에게 중도금을 60%로 제공하는 조건을 협의 중에 있다”며 “분양 후 1년 6개월여가 지난 2021년 1월이면 입주할 예정이라 중도금 유이자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7월 1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삼송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 또는 자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타입별로 총 4개 군으로 나뉘어지며 1인당 최대 4개 군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일이다. 정당 계약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지난 28일 문을 연 경기도 삼송지구 삼성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사진=김기덕 기자)
2019.06.29 I 김기덕 기자
"3기신도시 핵심은 교통…해결에 역량 총동원"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3기신도시 핵심은 교통…해결에 역량 총동원"
  •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금 남양주시는 전국에서도 가장 핫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별내신도시는 물론이고 입주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다산신도시도 모자라 최근엔 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까지 확정되면서 그야말로 개발 붐이 뜨거워지고 있다.취임 1년도 채 안돼 이같은 남양주시의 개발 붐을 주도하면서도 시가 지향하는 근본적인 발전 방향과 시민들이 요구하는 실질적 주거여건 개선이라는 두 목표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는 조광한(61) 남양주시장은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이 모셨던 두 대통령의 리더십을 떠올린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졌던 분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선비적 문제의식을 중요하게 여겼다”며 “비록 지금은 두 분 모두 고인이 됐지만 두 대통령을 모시면서 생활 정치와 행정이 지향해야 하는, 혹은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가지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 비서관으로서의 경험을 설명했다. 현실과 이상이라는 평행선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만 탁월한 행정가가 되고 존경받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조 시장.두 대통령으로부터 보고 배운 리더십을 토대로 남양주 3기신도시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조 시장은 여느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보기 힘든 배포와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는 조 시장이 가진 수많은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공직자 등 다양한 인맥은 물론 수십년에 걸친 중앙정치권 활동과 청와대의 경험이 한몫하고 있다.조 시장만의 인맥과 경험이라는 강점은 남양주시가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인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정책 실행에 있어서도 톡톡히 발휘되고 있다. 조 시장은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과 지하철 6·9호선 연장을 위해 툭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고 정부 살림살이를 좌지우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편하게 대한다. 또 최근엔 국회의장에게 별내·진접선 연결이 조기 추진도 건의했다. 이런 조 시장의 모든 만남과 활동은 오로지 남양주시가 당면한 교통여건 개선 과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서다.조 시장은 “시민들께서 나를 시장에 앉혀 놓은데는 남양주 발전을 위해 그만큼 노력하라는 의미가 담긴 만큼 내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뜻을 받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와 청와대를 찾아다니며 굵직한 남양주의 현안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는 것 역시 나의 막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간혹 조 시장의 이런 파격적 행보가 기존의 지역정치에 익숙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시장이 안에서 활동하기 보다 밖으로 나가 예산을 가져오고 정부 지원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의자가 없는 시장실에서 회의하고 있는 모습.(사진=남양주시)그래서 조 시장은 늘 바쁘다. 시장실에서 편하게 앉아 회의를 할 겨를도 없어 이번달 초에는 시장실의 안락한 의자도 모두 없앴다. 시장과 공직자들이 모두 서서 회의를 하고 서류 뭉치가 아닌 화면을 보면서 바로바로 의사결정을 한다.조 시장은 “1분 1초가 아까운 시점에 편안하게 앉아서 서류를 뒤적이며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 모두 함께 서서 다이나믹하게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시장실의 분위기를 바꿨다”며 “시장에서부터 시작된 이런 변화가 공직사회를 변화시키고 시민들의 의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거칠기까지 한 그의 추진력과 효율성·합리성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의 원동력에는 실용을 중시한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과 이상을 실현기키기 위해 노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조 시장은 “두 전직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터득한 가치관과 수많은 경험,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맥을 총동원해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쓸 각오가 됐다”며 “두 분의 서로 다른 리더십이 잘 뒤섞여 남양주를 위한 선한 결과로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24 I 정재훈 기자
구리 갈매지구 현안해결에 경기도 나서…GTX-B 갈매역 정차 등
  • 구리 갈매지구 현안해결에 경기도 나서…GTX-B 갈매역 정차 등
  • 안승남 시장(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구리시)[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경기 구리시는 지난 21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회의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비롯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갈매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체육시설 건립방안과 대중교통망,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을 건의했다.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이재명 지사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및 버스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도가 적극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며 “밀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과 왕숙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 건의된 사항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갈매지구는 급격한 개발로 문화시설, 교통문제 등 생활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추진도 투융자심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와 협의해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23 I 정재훈 기자
진에어, 하반기 국토부 제재 해소 기대… 목표가↑ -신한
  • 진에어, 하반기 국토부 제재 해소 기대… 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지속됨에 따라 올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제재 해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000원 높아진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진에어의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2230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88.6% 하락한 수치다. 실적 하락은 지난해 8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신규노선 허가, 신규 항공기 등록,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제재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오는 7~8월로 예상되는 한국·인도네시아 항공협정과 11월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진 보유중인 대형항공기(B777)의 중요도가 커지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또한 제재가 11개월째 지속되고 있어 손실이 커질수록 과징금에 대한 형평성 측면이 문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진에어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라며 “국토부 제재에도 진에어는 지난 1분기 다른 LCC(저가항공사)의 평균 영업이익률(11.1%)보다 높은 17.6%를 기록했기에 제재만 풀리면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21 I 권효중 기자
파주운정 1순위 청약, 결국 미달…3기신도시 탓?
  • 파주운정 1순위 청약, 결국 미달…3기신도시 탓?
  • 이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3개 단지에서 아파트 총 2792가구가 12년 만에 동시 분양으로 공급된다. 지난 14일 파주 운정신도시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12년 만의 대규모 동시 분양으로 관심을 끈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 미달이 대거 쏟아졌다.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총 680가구 모집에 불과 207가구만 신청해 총 6개 주택형 모두 마감에 실패했다.대우건설과 동시 분양한 중흥건설의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도 총 5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59㎡A만 423가구 모집에 721명이 청약을 넣어 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1순위 미달했다. 대방건설의 ‘운정1차대방노블랜드’는 전용 59㎡A형에서 6.7대 1, 59㎡B형에서 1.7대 1의, 84㎡A형에서 3.0대 1의 경쟁률로 ‘선방’했다. 그러나 84㎡B형, 84㎡C형, 107㎡A형, 109㎡B형 등 7개 주택형중 4개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운정3지구에 들어서는 이들 단지의 이번 동시 분양은 운정 1·2지구에서 2007년 11월과 12월에 각각 5000여가구, 21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래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단지별 규모는 파크푸르지오 710가구, 중흥S-클래스 1262가구,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등 총 2792가구다. 평균 분양가(3.3㎡당 )는 파크 푸르지오가 1225만원, 대방노블랜드 1194만원, 중흥 S-클래스 1208만원 등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 가장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A노선이 지나는 입지라는 점에서 금주 분양한 수도권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막상 분양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이는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내집 마련을 계획중인 주택 수요자들의 심리 변화에 큰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과 불과 1km 떨어져 있는 경기도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 3기 신도시가 기존 수도권 서부지역 2기 신도시보다 입지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이번 파주 운정뿐 아니라 같은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도 올해 초부터 잇달아 청약을 받았는데 대거 미달이 나 현재까지 미계약 물량을 추가 모집 중이다.
2019.06.20 I 박민 기자
11조 규모 '꿈의 항공기' 30대 도입…조원태 회장 취임 첫 '통큰 투자'
  • 11조 규모 '꿈의 항공기' 30대 도입…조원태 회장 취임 첫 '통큰 투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한진그룹)[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오른 후 처음으로 11조원 규모의 통큰 투자를 단행했다. 직접 파리에어쇼 해외 출장에 나서 대한항공에 보잉의 B787 계열 항공기 30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조 회장은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외형 확장에 나서면서 안으로는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며 내실 경영에 힘쓰는 ‘변화와 혁신’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타계 이후 어수선했던 그룹 분위기를 다잡고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경영권 위협 속에서도 그룹을 재정비해 안정 궤도에 올려 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B787 30대 도입…중·장거리 노선 강화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17~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참석해 보잉과 B787-10 20대, B787-9 10대 등 총 30대의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조 회장의 취임 후 첫 대규모 항공기 도입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노후 항공기를 대체해 기재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이 높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미국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조 회장의 취임 후 첫 대규모 투자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30대중 B787-10 20대는 구매와 임대방식으로, 나머지 B787-9 10대는 전량 구매하기로 했다. B787 계열 항공기 30대에 투자 금액은 96억9300만 달러(약 11조5000억원)에 달한다.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캐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존 플뤼거 에어리스코퍼레이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B787 항공기를 30대 도입하는 것은 기종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라며 “새로 도입되는 B787은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A330, B777, B747 중 오래된 항공기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꿈의 항공기인 ‘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B787 기종은 중·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기체라는 평가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B787-10 기종의 최대 항속거리는 1만1910㎞, 최대 좌석수는 330석이다. B787-9와 비교해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연비는 기존 중형 여객기 대비 25% 가량 높아 경제성이 탁월하다. 대한항공은 B787-10은 수요가 많은 중·장거리 노선에 B787-9은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조 회장은 “연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승객과 화물을 더 수송할 수 있는 B787-10은 B787-9와 함께 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한항공은 B787 국제공동개발파트너로서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필수 날개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 후방 동체 등 날개 구조물 등 핵심 부품 제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8일(현지 시간) ‘파리 국제 에어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공항에서 B787-10 20대, B787-9 10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산 무니어(왼쪽부터) 보잉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 부사장, 캐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존 플뤼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이 B787 항공기 모형을 들고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한항공 직원이 가장 큰 고객”조 회장은 그룹 회장에 오른 후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을 ‘내부 고객’으로 삼고 업무환경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 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 개최기념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도 고객이지만 직원이 가장 큰 고객”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조 회장은 대고객서비스에 나서는 객실승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일례로 대한항공은 신청일 기준으로 7월1일부터 특별 기내식인 기념 케이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케이크 서비스는 이용객의 생일 등 기념일에 식사 후 제공했던 고객 감동 차원의 부가 서비스였다. 대한항공의 케이크 서비스 중단으로 객실승무원의 업무 부담이 줄게 되고, 회사는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객실 핵심 서비스 업무 강화와 함께 승무원 업무량 경감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등석 축소도 수익성 강화와 함께 객실승무원 근무환경 개선의 목적으로 결정했다. 조 회장은 “일등석을 일부 노선에서 없애고 비즈니스클래스로 간소화한 가장 큰 이유는 승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지난 4월부터는 남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 타이’ 근무 제도도 실시해 자유로운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또 조 회장은 사내 소통 게시판도 주의깊게 보면서 임직원들의 민심을 경청해 살피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직원이 인천 붉은 수돗물로 고생하는 지역민을 돕는데 대한항공도 함께하자는 건의 내용을 받아들여 인천시 피해지역 학교에 생수 1000박스를 기증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2019.06.20 I 이소현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핵심은 '교통'"…문희상 의장에 지원 요청
  • 조광한 남양주시장 "핵심은 '교통'"…문희상 의장에 지원 요청
  • 18일 국회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왼쪽)이 문희상 의장에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남양주시의 발걸음이 가볍다.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별내·진접선 연결사업 등 남양주시 철도교통의 현안에 대한 빠른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문희상 의장을 만난 조광한 시장은 “향후 교통문제는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으로 전환시키는 철도망 확충이 바람직한데 현재 공사 중인 별내선과 진접선이 환승되지 않아 향후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과 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남양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순환 철도망 구축 차원에서 별내선과 진접선 연결 사업의 조속 추진이 절실한 만큼 국회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조 시장은 “3기신도시가 들어서는 남양주시민들에게 교통정책 의구심을 없애고 확실한 정부의 정책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도록 GTX-B 노선의 빠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조기 착공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문희상 의장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의 핵심인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별내·진접선 연결과 GTX-B노선 외에도 경춘선-분당선 연결, 6·9호선 연장 등 철도교통의 혁명적 개선을 추진 중이다.
2019.06.18 I 정재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 [주목! 이 아파트]인천 미추홀구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_주경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현재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중인 주안동은 향후 2만여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 단지는 초기 분양 물량이라는 프리미엄을 갖췄다.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185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체 가구 중 약 45%에 해당하는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은 3기 신도시 발표 여파로 검단신도시에선 미분양이 쌓이고 있지만, 도심지역 아파트는 1순위 당해에서 마감하는 등 새아파트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단지는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 구월동은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각종 상업시설들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또 인천광역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남동경찰서 등 행정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인천구월서초, 동인천중, 상인천여자중, 제물포여자중, 인천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주안동에는 GTX-B노선에 대한 개발과 KTX 광명역 연장 등의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다.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GTX-B노선 개통 시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또 기존 운연역까지 개통돼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KTX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오는 10월 용역 완료를 목표로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단지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7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8~1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14일 주안동 일대에서 개관했다. 입주는 2022년 7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9.06.15 I 박민 기자
  • 대광위, '수도권 광역교통망' 지자체 의견수렴 착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수도권 지자체 의견 수렴에 나섰다.대광위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수도권 동북권역(경기도 양주, 남양주)을 대상으로 하는 ‘제1차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5월 말 “총 8차례의 권역별 간담회를 거쳐 오는 8월까지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장, 양주부시장 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약 30명 이상이 참석했다.경기도 본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C노선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고,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약 2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대광위는 지자체 건의사항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 등과 함께 심도있게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대광위는 수도권 동북권 간담회에 이어 14일 동남권(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수원·용인), 19일 서남권(인천 서구·계양구, 경기 화성· 평택·부천), 25일 서북권(경기 김포·파주·고양)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다. 다음 달에는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및 대전권역 등의 지역 간담회를 이어서 개최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2019.06.14 I 박민 기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A노선 착공으로 기대감이 높은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14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 지상 28층 7개동 총 710가구로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A㎡ 88가구, 59B㎡ 104가구, 59C㎡ 104가구, 84A㎡ 155가구, 84B㎡ 75가구, 84C㎡ 18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 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용의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갖추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가진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계획되어 있어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예정)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이미 홈플러스 운정점,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 1,2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들 있다.
2019.06.13 I 정병묵 기자
중랑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1순위 마감..평균 12.5대 1
  • 중랑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1순위 마감..평균 12.5대 1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공공택지인 중랑구 양원지구에서 분양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에서 125가구 일반 가구 모집에 1569건이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2.55대 1로 전 세대 청약을 마무리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면적은 84㎡B로 22가구 모집에 341건이 청약 접수 돼 15.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A는 1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건강이 시행하고 원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3개동, 218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도 함께 공급 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청약시장은 미계약 물량이 속출할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단지는 주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데다 우수한 교통망, 교육 환경 등이 청약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받아 인근 지역 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평균분양가는 5억초~5억 중반 수준이며, 계약금은 10%다. 중도금 60% 중 40%에 대해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다. 경춘선, 6호선(‘19년 예정), 면목선(예정) 등 3개 노선의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이며 신내IC, 중랑IC 등을 통해서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되어 있고, 송곡여중·고, 송곡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서울시립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지난 7일 문을 연 중랑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모델하우스을 찾은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원건설 제공)
2019.06.12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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