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460건
- 2084가구 대단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분양 시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1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실물 모델하우스와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VR 영상 등 실제 현장 관람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단 게 시공사들 설명이다. 시간이나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각 타입별 구조, 자재, 단지 특장점 등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이 단지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B5블록 477가구 △B6블록 614가구 △B7블록 993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면으로, 특히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이 90% 이상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의 후속단지로, 1·2차를 합치면 약 3800가구 대단지가 된다.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부산과 인접한 입지로 사실상 부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여의도 면적 크기인 약 276만㎡ 부지에 아파트는 물론 업무, 상업, 편의 등 다양한 자족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부산광역시와 맞닿아 있으며 울산, 김해시, 창원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 도시철도 노포-북정 노선이 개통하면 부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송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IC도 개설 될 예정으로 부산 접근성은 더욱 더 좋아질 전망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광역조감도(사진=태영건설 제공)규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이르면 오는 7월 말부터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와 지방 공공택지의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나면서 규제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로 꼽힌다.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도 주변보다 높지 않다. 아울러 양산시는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없는 지역이란 점도 특징이다.분양 관계자는 “부산 생활권을 누리는 완성형 스마트 자족신도시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의 중심 단지이자 8월 규제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라 수요자분들의 전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사송신도시 최고의 프리미엄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마련된다. 19일부터 선착순으로 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또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 반경 1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까워 건강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다.
-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가 3.3㎡당 2745만원
-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12일 개관하고 분양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45만원으로 책정됐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편인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98% 이상을 차지한다.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과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접해 있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여기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C 노선 정차도 추진중에 있다.단지 인근에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대광초(사립), 용두초·종암초, 성일중·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용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또 청량리·회기동이 정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일대를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이 연계된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잡혀 있다.단지는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접수 뒤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 [르포]코로나發 불황 속 날갯짓 밀당…여객은 ‘썰렁’ 화물은 ‘안간힘’
-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모습으로 여객이 전년 대비 80%가량 줄어 텅텅 빈 채로 운영하고 있다.(사진=이소현 기자)[인천=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작년 이맘때면 화장실 갈 여유도 없이 하루 평균 2만명에서 2만1000명 승객의 탑승수속 업무를 처리했는데 지금은 500명 수준에 불과해요. 이것도 그나마 6월 들어서 200명 정도 늘어난 거에요.”지난 8일 찾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만난 김재익(29) 대한항공 탑승수속 담당은 “전례 없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항공은 체크인 카운터로 전체의 3분의 1(A, B, C, F 총 4구역)을 썼는데 항공편도 줄고 여객도 감소하자 한 구역으로 통합해 2~3개만 운영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5489편을 운항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1만3814편) 대비 60% 줄어든 수치다. 특히 여객은 39만4337명으로 전년 동기(237만6702명) 대비 83% 급감했다.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입국을 안내하는전광판이 텅 비어 있다.(사진=이소현 기자)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대한항공을 필두로 국적항공사 중에는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제주항공(089590)이 국제선 운항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국(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워싱턴, 애틀랜타, 시카고), 캐나다(밴쿠버, 토론토), 유럽(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동남아(방콕, 하노이, 호치민, 싱가포르, 마닐라, 프놈펜, 양곤, 쿠알라룸프, 자카르타), 중국(심양), 대만(타이베이), 일본(도쿄) 등 현재 25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항공사들은 당장의 관광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대부분 교민 수송 등 현지발 수요라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2여객터미널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도 여전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 7058만명을 실어 나른 인천공항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후 5시면 동남아 노선 항공편들이 한창 뜰 시간이지만,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공항철도 안에서부터 트렁크를 들고 가는 여행객 대신 공항에 출퇴근하는 직원들로 가득했다. 항공편 입·출국 전광판도 비행 스케줄보다 텅 빈 칸이 눈에 띄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대한항공 5월 운항 현황전세기 운항도 이뤄지고 있지만, 여행사와 연계해서 쉴 틈 없이 띄웠던 예년과 비교하면 암울한 상황이다. 김 담당은 “예전에는 관광 상품에 대한 전세기를 많이 띄웠는데 코로나19로 여객 자체가 줄어서 자국민을 들여오는 전세기나 업무상 진짜로 필요한 사람만 태워 나르고 있다”며 “최근 현대차 직원들이 프라하로 가는 특별전세기를 띄웠는데 탑승률은 80%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여객부문 전세기 운항은 교민·노무자·기업체 수송 33회, 추가편(엑스트라) 26회, 화물전용 여객기 68회 수준에 각각 머물렀다.대한항공 A330 여객기에 화물을 탑재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여객 급감에 화물에 기대…“기내 좌석으로 화물 운송”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 2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분기 때는 3분의 1 정도는 정상적으로 영업했지만, 2분기는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지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편은 7751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은 13만733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2% 급감했다. 반면 화물은 22만3438톤으로 전년 동기(32만8899톤) 대비 32.1% 감소, 여객 감소분보다 선방했다. 유가 하락과 화물 운임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어 항공사들에 난국 속에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대한항공도 지난달 여객이 83% 감소한 것과 비교해 화물은 11만1384톤으로 전년 동기(12만9348톤) 대비 14% 감소에 그쳤다.이에 대한항공은 화물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146대, 화물기 23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초과수요에 대응하고자 화물기를 풀로 운항하고 있다.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이 가능한 ‘카고 시트백’또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도 아예 여객 좌석까지로 공간을 확대해 화물을 싣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B777 항공기 2대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하는 ‘카고 시트 백’으로 불리는 별도의 가방을 장착해 운송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여객기 객실 내 수하물칸을 활용한 적은 있지만, 기내 좌석 공간까지 활용해 화물을 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상조업사 직원들이 일일이 여객기 내에 화물을 실어야 해 조업비도 늘어나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무엇이든 해보자는 절박한 심정에서 시도하는 것”이라며 “카고 시트 백에는 해외에서 생산한 마스크와 구호품 등 가벼운 중량의 화물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화물 부문 호조와 비용 절감 효과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일제히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있지만,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여객사업의 감소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사업은 전년대비 공급은 약 10%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로 매출은 오히려 늘었고, 운항비용감소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여객사업부문의 적자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이달 중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옛 메리츠종합금융 자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99㎡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5㎡(원룸)부터 77㎡(3룸)까지 여러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평면으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편의시스템도 구축했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시스템을 갖추고 무인택배함도 설치한다.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에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단지 내 수요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확보가 쉬울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들이 가까이 있다. 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공사도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는 도심권(종로 등), 강남권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곳”이라며 “그러나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힐스테이트가 처음 여의도에 입성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신설동역 인근에 이달 중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 ‘오피스텔 전성시대’…부평 최초 ‘e편한세상’ 오피스텔에 관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효과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15개 단지)에는 20만5336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이중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 4곳에 전체의 약 80%인 16만2949건이 몰리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인천 부평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이달 분야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3~41㎡의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적용해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교통입지도 좋다.서울 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활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한국지엠 부평공장과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만큼 관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롯데마트와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 아울렛,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부평남부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한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했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조감도.
- 남양주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내년 초 입주 예정
-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가 내년 초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춘선과 4·8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2일 에이스건설㈜에 따르면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1블록에서 짓는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지식산업센터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6696㎡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지어진다. 홍보관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 인근에 기숙사 유니트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기숙사는 지상 5~9층에 전용면적 20.18~20.87㎡형 총 110실로 조성된다. 독립된 기숙사동 설계로 지식산업센터와 생활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 보호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특히 4.5m의 높은 층고(기준층) 및 누다락 설계가 적용된 복층설계 오피스텔형 기숙사로 설계돼 개방감은 물론 공간활용에도 용이하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기쿡탑과 아일랜드식탁,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등 최신식 빌트인도 적용된다. 발코니 폴딩도어(일부호실 제외), 계단 하부 수납장도 설치된다.지식산업센터는 지상 4층까지 차량 진입 및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호실)과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준층 5.5m 층고(천정고 4.2m)로 물류이동 및 하역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지상 1층에는 화물전용차량 주차장 및 하역장도 설치된다. 이번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별내신도시는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은 물론, 2021년 개통 예정인 4호선 연장 진접선과 2022년 개통을 앞둔 8호선 연장 별내선, 그리고 최근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이어질 예정이다.물류 이동에 필수적인 도로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퇴계원IC,별내IC),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남별내IC), 호평~수석간 도로, 47번 국도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2022년 1단계, 2025년 2단계 건설예정, 현재 구리-포천구간은 개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남양주 그린 스마트밸리는 남양주 진건읍 29만㎡ 규모에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산업, 주거, 상업이 어우러지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는 2022년~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로 나눠 개발된다. 이 중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22만1296㎡, 남양주시 퇴계원면 7만2424㎡ 등 모두 29만3720㎡에 2천156억원을 들여 IT·BT·CT 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탈서울’ 가속화…수도권 아파트 불붙었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2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9억2013만원으로 지난해 5월 8억2926만원 대비 약 10.96% 올랐다. 집값이 오르면서 서울에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순유입 수는 13만466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9만1954명으로 전체 유입 수의 약 68.28%를 차지했다. 인천의 경우 서울에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3811명으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신규단지들은 청약 흥행을 이었다. 지난 4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1순위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로 1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부평역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용산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지난달 경기도 양주시에서 분양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의 경우 특별공급 진행 결과 175건이 접수돼 양주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해져 신혼부부 등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여기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수도권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는 상황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중위전세가격은 4억5447만원으로 경기 중위매매가격 3억7958만원과 인천 중위매매가격 2억5833만원을 훨씬 웃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GTX, 지하철 연장 등 교통망 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대비 주거비용 부담이 적고, 출퇴근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도권 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올해 수도권 지역의 주요 분양단지는 먼저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CC건설은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로 이 중 3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2023년 착공 예정) 및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개통 시 이용 가능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일대에서 ‘부평 SK뷰 해모로’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이중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도 도보권이다. 현재 계획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 전매제한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이달 4.5만 일반분양
- 6월 시도별 분양물량(그래프)[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르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인 ‘분양가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총 6만6678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4만572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전달인 5월 분양 실적 1만6266가구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지역별로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상회하는 2만4509가구(53.6%)에 달한다. 지방은 2만1218가구(46.4%)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2154가구(26.4%)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인천 1만750가구(23.32%), 대구 5120가구(11.10%), 경남 4718가구(10.23%), 부산 2912가구(6.32%) 등의 순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당첨자 발표 날로부터 기존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규제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거쳐 ‘법제처 심사→차관회의→국무회의→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포날부터 곧장 시행된다. 관련 법령 이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8월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단지는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분양을 서두르는 건설사가 줄을 잇는 분위기다. 여기에 올 초 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이 밀린 단지도 합세하면서 봇물을 이루는 모양새다.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에서 ‘길음역세권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35층에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8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4호선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길음역은 향후 목동과 청량리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이 개통할 예정이다.오는 15일에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공급하는 ‘상도역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13개동, 총 950가구(전용면적 59~110㎡)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고, 단지 앞에는 신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서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공급한다. 지상 31층에 6개 동, 전용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25층에 총 17개동 전용 36~84㎡ 총 15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884가구다. 단지는 지하철1호선·인천지하철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과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광주 북구 문흥동 일대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전용 84~131㎡ 아파트 90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홈플러스 동광주점과 농수산물시장이 가깝고 도보권에 각화초, 각화중, 무등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대우산업개발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일대에서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에 17개 동, 전용 59~84㎡ 총 1347가구 규모로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있는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전~김해~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철도가 2021년 개통 예정돼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영등포고 여의도동 (구)메리츠종합금융자리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어링의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은 브랜드에 걸맞게 오피스텔은 원룸, 1.5룸, 2룸, 3룸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했다. 전용 25㎡형(원룸)부터 77㎡형(3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편의시스템도 설치한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시스템을 갖추고 무인택배함도 설치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단지 내 수요 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확보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 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도 가까이 있다.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도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일대는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여의도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선을 보이는 만큼 명성에 걸맞게 상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개관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 [LCC 오해와 진실]고사 직전 항공업계 더이상 못버틴다…국제선 채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항공업계가 고사 직전이다. 1분기에 이어 항공업계 성수기인 2분기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날개가 꺾인 탓이다.특히 저비용항공사(LCC)업계는 국내선을 확대하며 활로를 찾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매출 90%가량은 국제선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에 꽉 막혔던 전 세계 하늘길이 조금씩 열릴 기미가 보이고 있다. 빗장을 풀지 않은 국가가 대부분이지만, LCC업계는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에 나선다. 아직 여행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관광 수요는 기대할 수 없지만, 교민과 유학생, 비즈니스맨의 출장 등 상용수요가 많은 노선이 주된 타깃으로 화물 비중이 큰 노선을 중심으로 차츰 정상화 단계를 밟아가겠다는 복안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관광 수요 확대보다는 교민 수송 등 대부분 현지발 수요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탑승률도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 1~2회 내외로 최소한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사진=제주항공)국적 LCC 1위 제주항공은 현재 LCC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선을 띄우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와 일본 나리타, 일본 오사카 등 3개 노선이다. 다음 달부터는 인천~마닐라 노선(주 1회)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LCC 가운데 첫 국제선 재취항이다.진에어도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4월부터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과 화물기만 운영했었는데 2개월 만에 5개 노선에 한해 운항을 재개하기로 한 것. 해당 노선은 인천~방콕(주 2회), 인천~하노이(주 1회), 인천~타이베이(주 1회), 인천~나리타(주 1회), 인천~오사카(주 1회)다.특히 진에어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355석의 중대형기(B777-200ER)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LCC와 달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증가하는 화물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현지 여객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B777-200ER 항공기가 운반할 수 있는 화물 규모는 15톤(t)가량이다.진에어 중대형기 B777-200ER (사진=진에어)에어부산은 7월부터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이를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노선을 차례로 재개할 방침이다. 하계 운항계획 기준으로 총 31개 국제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띄운다는 계획이다.신규 LCC 플라이강원은 최근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호치민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과 장춘, 필리핀 마닐라와 클락, 대만 타이베이 등 4개국 8개 도시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에 8월부터 베트남 3대 도시에 차례대로 취항하고, 연말에는 중국의 베이징과 장춘 및 산둥성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에어부산 신형 항공기 A321LR(Long Range)(사진=에어부산)LCC업계가 국제선 재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유럽 일부 국가를 비롯한 해외 각국이 코로나19로 걸어둔 빗장을 조금씩 푸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다. 또 베트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한국을 비롯한 80개국 국민에게 전자비자 발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인근 동남아 주요 관광국도 문을 열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LCC뿐만 아니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도 채비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6월부터 13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로 재개해 총 110개 국제선 노선 중 25개 노선(주간 운항 횟수 115회)을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17개 노선(주 61회)을 운항한다.나머지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국제선 운항 재개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대신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에어서울은 베트남 다낭에 전세기를 띄우며 국제선 운항을 간간히 지속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4월부터 국내선을 비롯해 국제선까지 운항 중단해 휴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달에도 국내선은 회복세에 접어든 반면, 국제선은 여전히 암울하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어포탈)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운항편은 24만542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으며, 여객은 346만674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줄었다. 국제선 운항편은 6150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4% 감소했으며, 여객은 12만60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급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 부동산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을 보인 가운데 강남3구는 하락한 반면 일부지역에서는 소폭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3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5월 마지막주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을 보였다. 강남구(-0.02%), 송파구(-0.02%)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광진구(0.19%), 노원구(0.18%), 강북구(0.17%) 등 강북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이 나타났다. 급매물들은 그동안 소진이 진행됐고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매수세력이 더이상 대기하지 못하고 거래에 가담하는 등 상승전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광진구는 자양동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입구역 사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군이 고루 분포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강북구는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전세 안고 매수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꾸준한데 비해 매도인은 매도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의하지 않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매물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경기는 전주대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11%)과 유사했다. 남양주(0.41%), 안산 단원구(0.38%), 안산 상록구(0.26%) 가 강세를 보였고, 동두천(-0.04%), 양주(-0.04%), 일산 서구(-0.03%), 과천(-0.02%)은 하락했다. 인천(0.17%)은 남동구(0.33%), 연수(0.3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는 신안산선, 수인선 등의 교통 호재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함께 움직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선부동 주공아파트 소형 평형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천 남동구는 GTX B노선, 월판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 호재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임장활동으로 문의가 늘고 있고 구월동을 비롯한 구도심 지역개발 사업 영향으로 투자수요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6%)과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01%)은 전주대비 상승했다.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2.3을 기록해 지난주(61.6)대비 미미하게 상승했다. 매수우위 지수가 더 이상 추락하지도 않고, 반등하지도 않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72.7로 지난주(72.1)와 유사하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68.2에서 71.0으로 상승했고 강북지역은 지난주(76.6)보다 미미하게 하락한 74.6을 기록하면서 매수문의가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