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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띄우지도 못하고 존폐위기…신생 LCC 곡소리
- [이데일리 이소현·송승현 기자] 작년 3월 신규 면허를 받은 신생 저비용항공사(LCC)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플라이강원은 예약률이 급감하고,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운항증명(AOC) 발급이 미뤄지고 있다. 특히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 양사는 항공기를 띄우지도 못하고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AOC 발급 연기…내년 3월까지 취항 못하면 면허 취소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의 AOC(항공운항증명) 발급은 10개월째 답보 상태다. AOC 발급은 대체로 6개월 안팎으로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에어로케이의 운항허가 지연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에어로케이와 함께 면허를 발급받은 플라이강원은 6개월여 만에 AOC를 마쳤다. AOC는 항공시장 진입의 마지막 단계다. 연내 취항을 목표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가 운항을 허가해야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AOC를 신청해 50시간 시험비행까지 끝마치는 등 항공운항능력 점검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도입이 지연되면서 AOC 발급도 미뤄졌다. 애초 7월에 도입하기로 했던 보잉 B787-9 항공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사의 일정에 변동이 생겨 이르면 9월 말에 인도받아 AOC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안전을 담보로 한 중요한 심사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두 곳의 AOC 발급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아직 규정에 따른 절차가 남아서 당장 9월 안에 AOC 발급이 이뤄진다고 확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지난해 3월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3곳에 신규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플라이강원과 달리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2년 내 신규 취항을 하지 못하면 기존 면허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국토부는 내년 3월까지 에어로케이가 AOC를 발급받지 못하면 면허를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김포, 양양~대구 노선 등 기존 LCC가 취항하지 않는 노선을 틈새 공략해 성공적으로 취항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양양~제주 노선을 증편하는 등 국내선 예약률이 많이 올라 8월 전체 노선 예약률은 92%까지 달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며 현재 예약취소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생 LCC, 정부 지원서 배제…열악한 자금난기존 LCC와 달리 정부의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점도 신생 LCC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매월 고정비만 업체별로 최소 20억에서 최대 40억원까지 들어가는데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 정부는 LCC에 지원하기로 했던 3000억원 중 2500억원을 집행했는데 추가 자금에 대해서는 기존에 지원한 업체를 기준으로만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신생 LCC업계 관계자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도 항공업계에서는 대형항공사 위주로 지원이 편성돼 신생 LCC는 아예 지원명단에도 배제된 상태”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보증이 필요한데 신생 LCC 중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지원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힘들 것”이라며 “플라이강원은 그동안 자본잠식 수준을 어느 정도 낮춰왔기 때문에 LCC 지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당장 지원은 어려운 상태로 강원도와 협의해서 투자자를 물색하는 게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플라이강원은 오는 12월까지 인건비에 대해서는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이를 기반으로 교차 휴직을 실시하고, 강원도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배정한 운항장려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길 플라이강원 공동대표는 “리조트 개발과 관련한 새 투자자의 지원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80억원 규모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에어서핑에 이어 에어요트, 에어단풍, 에어스키 등 패키지 상품 개발을 구상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투자자금이 바닥나 유상증자를 추진해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기존 주주 배정 방식으로 100억~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사모펀드로부터 6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사업현황 악화로 어려워진 상황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8개 항공사 간에 경쟁이 치열해도 국제선 탑승률이 연간 평균 80%가 넘는 등 수요가 뒷받침돼 경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워 파산하는 항공사도 나올 우려가 크다. 내년 상반기까지 누가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GTX-B노선 추진 본격화…국토부, 내년 4월 기본계획 고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인천 송도역과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추진이 본격화된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은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재정사업 또는 민자사업으로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내년 4월에 기본계획이 고시된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22년 착공을 거쳐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GTX-B노선은 인천 연수구에서 남양주시 일원까지 5조90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 80.08㎞로 건설된다. 이중 송도에서 망우 구간 57.22㎞는 지하 구간으로 신설되며, 망우에서 마석 구간 22.86㎞는 기존 경춘선을 개량해 활용하는 공용 구간이다.‘송도에서 망우 구간’에는 송도, 인천시청, 부평, 당아래,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 등 10개소의 역이 신설되며 ‘망우에서 마석 구간’은 별내, 평내호석, 마석 등 3개소의 기존역을 개량해 사용한다. 이밖에 ‘왕숙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별도로 사업을 시행한다. 남양주시 화도읍 일원의 11만8368㎡에는 경수선·중수선 공장, 유치선, 검사선, 시험선 등이 들어가는 차량기지 1개소를 별도로 건설한다.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은 “GTX-B노선이 개통되면 3기신도시(왕숙지구) 개발에 따른 수도권 전철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교통량이 많은 인천, 부천축을 서울 도심인 용산역과 연결함에 따라 수도권 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에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도.
- [밑줄 쫙!]수도권 모든 학교 원격수업 전환...고3 제외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코로나 재확산에 전국 1845개교 등교 중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4일 전국 184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어요.◆학교 등교수업 중단, 주말새 학생 70명·교직원 22명 확진교육부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등교 수업일 조정 현황’을 보면 11개 시·도에서 유·초·중·고교 1845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어요.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577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22곳, 충북 280곳, 강원 190곳, 인천 167곳, 서울 148곳, 충남 57곳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어요.지난 주말 이후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늘어나고, 지역 감염을 우려한 학교들이 선제적으로 등교 중단 결정을 내렸기 때문인데요.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283명, 교직원은 70명이에요. 지난 20일 이후에만 학생 70명과 교직원 22명이 확진됐어요.◆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고3은 등교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해요. 지난 1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내려진 조치에요.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는 방침을 발표했어요.다만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 교육청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을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했어요.또한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이외 추가로 대면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면 등교 시 책상 간 거리두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어요.◆유은혜 "코로나19 최악 상황에도 비대면 수능 어려워"유 부총리는 25일 "(코로나19)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시험을 보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당장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어요.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 대비 코로나19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대해 "수능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며 이같이 말했어요.수험생을 절반으로 나눠 수능 문제를 A형, B형으로 따로 출제하는 방안도 "시험 출제를 두 유형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며 어려움을 표명했어요.이어 "수능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간다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수능 연기)를 먼저 하는 것은 현장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두고 이견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의 2차 재확산에 따라 민생 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논의가 한창이에요.◆정세균 총리 “2차 재난지원금 국채 의존 불가피”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으로 거론되는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전액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수밖에 없어 정부로서는 매우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어요.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 정부의 가용 자원이 아주 제한적”이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확실하게 그런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이 같은 답변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입장과 동일한데요.홍 부총리는 이날 예결위에서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 같은 형태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면서 “지원금을 주게 되면 100%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어요.◆2차 재난지원금...이낙연 “차등지급”, 이재명 “전국민 지급”여당 내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어요.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차 재난지원금을 ‘하위 50%에 2배씩’ 지급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보수야당의 선별복지노선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어요.이 지사는 “결론적으로 이 주장은 재난지원금의 성격을 오해하고, 헌법상 평등원칙에 위반해 국민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며, 민주당이 견지해 온 보편복지노선을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어요.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로 피해 보지 않은 국민은 없다”며 “재난지원금은 국민세금으로 충당하는데 더 많은 세금을 냈거나, 내야 할 사람들을 경제정책 집행에서 배제해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 부자에 대한 관념적 적대성의 발현이라면 더더욱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어요.반면 유력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1차 지급 때는 행정 준비와 국민수용성 등의 고민 때문에 전면지급을 선택했다. (지금은)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돕는 차등지원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어요.다만 이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해야 할 때”라며 “이번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재난지원금 논의는 일단 금주까지 방역에 최대한 집중하고 이후로 미뤘으면 한다”고 전했어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오전 도쿄 소재 게이오대학 병원을 일주일 만에 다시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최장수 아베 총리...‘건강 이상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연속 재임 최장 기록을 달성했지만 또다시 병원을 방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더 확산하고 있어요.◆‘2799일’ 최장수 아베 총리...또 병원행이날 아베 총리는 17일에 이어 또다시 게이오대 병원을 방문했어요. 총리관저는 이날 방문에 대해 “지난주 진찰 때 의사가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어요.하지만 상세한 방문 이유가 불분명해 여당 내에서 아베 총리 관련 건강 이상설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망했어요.아베 총리는 게이오대 병원에서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받아왔는데, 지난 17일 방문은 6월13일 검진 이후 두 달여 만이어서 건강에 의문이 제기됐어요.또한 아베 총리는 지난 16~18일 여름 휴가가 끝나고 19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이후 평일 오전을 사저에서 보내고 오후에 관저로 출근했다가 저녁에 사저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어요.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때인 2007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돌연 임기 중 사퇴했어요. 이 때문에 일본 정가에선 이번에도 아베 총리가 내년 9월까지인 임기를 마치지 않고 건강 문제로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한편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이날 연속 재임일수 2799일을 달성해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전 총리의 기존 최장 기록(2798일)을 넘어섰어요.아베 총리는 이미 작년 11월 20일 1차 집권 기간(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366일)까지 포함해 전체 재임일수 기준 역대 최장수 총리로 이름을 올렸어요.◆日국민 50%, “아베 즉각 또는 연내 사임해야”일본 국민의 절반은 아베 총리가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즉각 혹은 연내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어요.마이니치신문은 사회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18세 이상 일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보도했어요.'아베 총리의 건강 불안이 지적되고 있다. 언제까지 총리를 계속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즉각 사임", "연내 사임" 답변이 각각 26%, 24%였어요.‘일본 최장수 정권'인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30%대에서 머물렀어요. 마이니치 여론조사의 아베 내각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5월에 27%로 급락했다가 6월 36%로 상승한 뒤 7월에 32%로 재차 하락한 바 있어요./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 ‘고덕 어울림 스퀘어’ 청약 결과 최고 5.7대 1 기록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0일부터 21일동안 진행한 ‘고덕 어울림 스퀘어’ 청약에서 최고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A11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5.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69㎡A(청년)뿐만 아니라 △전용 69㎡(신혼부부) 1.5대 1 △전용 84㎡A(청년) 4.1대 1 △전용 84㎡A(신혼부부) 2.8대 1 △전용 84㎡B(일반) 1.7대 1 △전용 99㎡A(일반) 1.7대 1 △전용 99㎡B(일반) 1대 1 △전용 105㎡(일반) 2.1대 1의 결과를 기록했다.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보증금 및 임대료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주거지인데다 빠른 입주로 전월세 계약 만료를 앞두거나 새 집으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금호건설의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우수한 조경 설계 등이 도입돼 입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69~105㎡,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의 5% 이하로 책정돼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입주전 상황에 맞는 전환임대조건으로 부담없는 임대여건이 마련된다. 높은 조경면적비율(44%)을 적용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몄다. 단지 안에 물놀이 쉼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이 친목을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앙광장도 들어선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과 입주민의 체력 단련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입주민들의 가족행사나 각종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주민나눔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특히 고덕 어울림 스퀘어’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고덕면 일원 1340만㎡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향후 5만6000여 가구, 14만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판교신도시와 비교해도 2배 이상의 규모다.단지에서 도보권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학교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간선급행버스인 BRT 정류장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BRT는 고덕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버스전용차로,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SRT지제역,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한편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이며 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대로 인근에 있다.평택고덕어울림스퀘어 조감도.(사진= 금호건설)
- 출·퇴근 편리한 오피스텔 주목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출·퇴근이 편리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젊은 층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은 삶의 질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요 유입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우앤서베이가 지난해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6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0%(만족 22%, 매우 만족 8%)에 불과했다. 출·퇴근 소요시간에 따른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30분 미만’일 때 5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30분~1시간’은 22.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1시간~1시간30분’은 9.8%로 만족도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교통 접근성은 흥행 성적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849실 공급에 총 2만2462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3대 업무지구에 속하는 여의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까워 광화문·강남 등 출·퇴근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투시도올해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중에선 특히 주요 업무지구와 거리가 가깝거나 오피스텔 수요가 많은 대학가 주변을 겸하고 있다면 보다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건설은 서울의 도심권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954실과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 및 공공업무시설(동 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최근 1, 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로, 단지 맞은편으로 청량리역이 있고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대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향후 GTX 개통 시 10개 노선의 환승지로 서울 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청량리역와 마주하고 있어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동부건설은 8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공급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 중 하나인 센텀시티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센텀생활권’ 단지로 센텀시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벡스코(BEXCO)까지 약 3km 거리다. 또 바로 옆에는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 업무·상업시설 웨이브시티가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9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 일원에 지하4층~지상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 4층~10층)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지하1층~지상3층)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55~58㎡A 98실 △47~53㎡B 728실 △55㎡C 14실로 구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단지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2020년 11월 오픈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이 외에도 양정초, 도농중, 동화중, 동화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시청·법원·경찰서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해 있으며 추가로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 대로 도달 가능해 강·남북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공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도달할 수 있다. 경춘로, 북부간선도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있다. 출·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완화해줄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부에 지역 내 희소성 높은 투룸 평면과 다락 및 테라스 설계(일부호실 적용)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근 다산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대부분 1~1.5룸 설계인 데다가 다산진건지구에 공급이 집중돼 있어, 지금지구에서 넉넉한 면적의 투룸 오피스텔을 찾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또한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 만큼 청약통장이나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다산신도시는 기존의 배후수요와 더불어 시청, 법원, 경찰서 등까지 속속 들어서고 있어 타 지역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미래 가치가 뛰어난 곳” 이라며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단지 내외부 상권이 뛰어나고 기본 인프라도 훌륭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에 마련됐다.
- [LCC 오해와 진실]코로나가 불러온 마이너스 성적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지난 2분기도 모두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서 지난 1분기보다 적자 폭은 더욱 확대했다. 국제선을 일부 운항하던 1분기와 달리 2분기부터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되는 등 코로나19 ‘셧다운’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이다. 매출액도 작년 2분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LCC 2분기 경영실적 현황◇LCC, 1분기 이어 2분기도 적자…적자폭 확대제주항공(089590)은 매출액이 3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5% 급감했다. 영업손실은 854억원으로 작년 동기(-274억원)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국내 LCC 중에서 제주항공의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이는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가 45대로 LCC 중 1위다. 2019년 2분기(44대)보다 1대 늘었지만, 국제선 운항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항공기 가동률이 낮아졌다. 회사 덩치가 경쟁 LCC와 비교해 커서 항공기와 인력 등을 유지하는데 드는 고정비는 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가 뜰 곳이 없어서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라 손실 규모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LCC 중 가장 선방한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티웨이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2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85억으로 LCC 중에서 가장 적었다. 그러나 역시 작년 동기(-265억) 대비 적자가 늘었다. 진에어는 2분기 매출액이 2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96억원으로 작년 동기(-266억)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며 “유급 순환 휴직 실시, 임원진 급여 반납 등 비용 절감 노력과 국내선 노선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중대형 B777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 등 수입 보전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지 방어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에어부산은 2분기 매출액이 23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8% 감소했다. 영업손실 514억원으로 1분기보다 적자가 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심화하며 2분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었고 국내선은 공급 과다로 수익성이 나빠지며 실적도 악화했다”고 말했다.에어서울은 비상장사이지만, 아시아나항공 100% 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한 내용을 보면 상반기 매출 453억원이며, 순손실은 3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390억원, 순손실 257억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지난 2분기 매출은 63억원, 순손실은 118억원을 기록했다.지난 4월부터 셧다운 상태인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벼랑 끝에 놓였지만, 사측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등 재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회생보다는 청산 절차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LCC 국내선 점유율 현황(자료=제주항공 IR)◇LCC 국내선 점유율 60% 넘겨…출혈경쟁 우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는 화물 부문의 활약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그러나 FSC와 달리 LCC는 여객 수요가 중심이다 보니 적자 행진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LCC는 국내선 확대로 활로를 찾았다. 제주항공 IR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선 탑승객 기준으로 국내 LCC의 점유율은 지난 2분기 63.9%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6.9%)과 비교해 무려 7%포인트 늘었으며, 지난 1분기(59.2%)와 비교해도 4.7%포인트 증가했다. 이스타항공은 셧다운으로 운항을 중단했지만, 나머지 LCC 6곳이 국내선 신규 노선 확장에 집중한 결과다.LCC의 국내선 점유율이 60%를 넘어섰지만, 국내선 신규 취항은 5~6월 이후 본격화돼 2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실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김포~여수, 여수~제주 등 새로운 국내선에 취항했지만, 국내선 매출은 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9억원)과 비교해 58.9%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노선에 진에어가 취항하는 등 국내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며 항공권 가격도 하락해 ‘출혈경쟁’이 이어졌다.LCC 업계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경영 환경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 운영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한 신중한 재무 정책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실탄 마련에 나선다. 제주항공이 15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며 진에어도 10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자금 조달에 나선 상태다. 티웨이항공도 최근 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최대주주의 청약 참여율 저조로 인해 무산됐다. 회사 측은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운영자금 조달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밖에 임직원 역량 집중을 통해 외부 변수에 선제로 대응하고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티웨이항공에 이어 제주항공도 무급휴직에 돌입하며 운영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 오피스텔 투자 탈서울 '눈길'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 탈서울이 대세가 되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하위권에 속하면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수요자들이 수도권이나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제주 8.38% △대전 7.28% △강원 6.66% △광주 6.52% △경남 5.98% △인천 5.77% △충북 5.68% △부산 5.15% △전북 4.85% △경기 4.79% △대구 4.66% △전남 4.6% △충남 4.53% △서울 4.49% △경북 4.14% △울산 4.12% △세종 3.65%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14번째로 전국 평균 수익률 4.83%보다 0.34%p 낮았다. 반면, 지방 대부분 지역과 인천광역시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서울 수익률이 타 지역보다 낮은 것은 월세 차이 대비 매매가격이 훨씬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7월 기준 2억5131만원으로 지방 1억4730만원, 인천 1억4704만원보다 약 7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월세의 경우 서울 평균 월세가 77만7,000원으로 지방 50만7000원, 인천 54만2000원과 약 43~53% 차이가 나타나 매매가격만큼 편차가 크지 않았다.서울의 경우 높아지는 신규 오피스텔 분양가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4,768만원으로 전년대비 11.85%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5.55%(2433만원→2298만원)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업계에서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수요가 많은 시장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은 서울보다는 지방이나 서울과 인접한 인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을 매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지방이나 인천 지역에서 2개 호실을 매입하면 더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부담이 덜한 만큼 서울을 벗어나 수익률이 높은 지역을 눈 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수익률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 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약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중흥토건, 경기 화성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4일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전시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는 주택전시관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B-1블록과 B-4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는 B-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이 전용 84㎡ 단일평형 총 1050가구 규모이다. B-4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은 △전용 72㎡ 435가구 △전용 84㎡ 389가구 등 총 82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B-1블록이 3.3㎡당 1090만원 대, B-4블록 3.3㎡당 1100만원 대로 책정됐다.이 단지는 수인선 오목천역과 고색역(2020년 9월 개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의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예정)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도보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도 조성을 앞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72㎡·84㎡의 중소형 평형대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4Bay(일부) 구조 및 최첨단 스마트홈 IoT 시스템 등이 더해질 계획이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의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에 이어 2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9월 1일, B-1블록 9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4일부터 18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43-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분양…평당 1992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에 분양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오는 1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 20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7일이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세대 유니트(39㎡, 49㎡, 84㎡A)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입지 및 세대 유니트 소개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39㎡, 49㎡ 타입 소개 영상은 개그우먼 오나미와 박소라가 출연해 내부구조부터 세부옵션까지 쉬운 설명을 통해 고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84㎡A 타입 소개 영상은 유쾌한 내레이션 형식으로 구성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모델하우스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 신청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 예약은 오는 18일 이후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 단지는 도보로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이용할 수 있단 게 장점이다. 특히 수색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제1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중심업무지구 및 일산 일대로 이동도 편리하다. 상암과 영등포를 잇는 월드컵대교(예정)가 개통되면 성산대교 일대 혼잡했던 교통망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바로 옆에는 수색초등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에 이마트 수색점, 상암문화광장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 개발로 롯데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부터 수색역까지 이어진 철도부지 역시 개발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봉산도시자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단지중앙에는 미세먼지저감숲, 헬시정원, 비오토피아정원을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해 쾌적함을 더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존, 탁구장, GX룸을 비롯해 스터디카페,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
- “GTX-C 의왕역 정차 기술·경제적 타당성 있어”
-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장 및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을 수행한 ㈜대한콘설탄트 최종철 부사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로 기존 철도노선과의 환승체계 및 연계를 고려한 정거장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의왕역 추가정차로 인한 운행지연도 41초로 분석돼 이로 인한 부편익은 경미하고 기존 선로와 경합도 발생하지 않아 기술적 정차여건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했다.이어 “의왕역은 수원역과 금정역 반경 5㎞ 이내 역간 연계영향권 밖에 위치해 있으나, 의왕·군포·수원에 걸친 10개 공공택지 및 재건축 등 개발사업들이 준공되는 2025년에는 인구 9만명, 종사자 3만여명이 유입되어 의왕역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경제성 또한 예타기준 분석 시 B/C 1.74로 매우 양호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보고했다.특히 의왕역 정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 경부 1호선 승강장 보완과 환승 게이트 추가설치만으로 GTX 이용객의 도보이동을 최소로 할 수 있고, 시공여건도 공사기간 2년 사업비 약 53억으로 최소 규모로 환경훼손과 민원발생 없는 최적의 정착여건을 가졌다고 예측했다. 더욱이 수원발 GTX 첫 차의 주박공간으로 의왕역의 여유선로를 일부 활용할 경우 노선 남부지역의 차량 주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의왕역 정차에 유리한 요소인 것으로 검토됐다.이에 따라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여건이 열악한 인접 군포, 수원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며, 의왕역을 거점으로 부곡지역 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의왕테크노파크 등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김상돈 의왕시장은 “최종 용역보고 결과를 통해 수도권 남부의 광역교통의 역간 영향권 밖에 있던 의왕역 일원이 GTX 유치로 인해 교통여건의 개선과 함께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물류를 융합한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향후 의왕역 환승여건 개선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하고, 의왕역 GTX 정차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행정력을 집중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의왕시는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서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 1차로서 느리게 간다고 추월·급정거…난폭 운전자, 2심서 집행유예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추월차로인 자동차전용도로 1차로에서 속도를 높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을 추월해 수차례 급제동을 반복하다 정차해 뒤따르던 차량들을 추돌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운전자가 항소심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해당 운전자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피해자들과 합의해 항소심에서 실형을 면하게 됐다.경부고속도로에 차량들이 주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는 최근 일반교통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경기 고양시 행주IC 부근 자유로에서 일산방향 편도 5차로 중 1차로를 따라 진행하던 중, 같은 차로에서 선행하던 B(57)씨가 속도를 높이지 않자 화가 나 B씨 승용차를 추월했다. 이후 A씨는 수차례 급제동을 했고, 이에 B씨가 경적을 울리자 연쇄 추돌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급기야 급정차했다. 이에 B씨 역시 승용차를 급하게 멈춰 세웠고 뒤따르던 노선버스와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B씨는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입었고, 동승자인 가족 3명 모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또 노선버스 승차 객 2명 역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사고 차량들은 파손돼 4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검찰은 A씨에 대해 “위험한 물건인 승용차를 휴대해 피해자를 협박하고,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을 정차함과 동시에 그곳 도로의 교통을 방해해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혔다”면서 △일반교통방해치상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를 적용, 재판에 넘겼다.1심은 “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한 도구로 그 운행에는 이에 상응하는 책임·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A씨는 그러한 의식이 결여된 채 단지 1차로에서 속도를 높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러 그 범행 동기와 경위가 매우 불량하다”고 질책했다. 이어 “자칫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었던 점과 피해자가 6명으로 다수임에도 아무런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에 비춰 A씨의 죄책은 매우 무거워 엄중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다만 2심에서는 A씨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참작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했다.재판부는 “A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가 불량해 엄중한 처벌 필요하나, 범행을 모두 인정·반성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당심에 이르러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고려했다”고 판단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8월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분당과 판교, 강남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경기 광주시 내에서 역세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높다. 경기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경강선 광주역세권단지인 ‘e편한세상 광주역2단지’(2016년 11월 입주)전용 84㎡는 6억67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까지 올랐다. 분양가였던 3억4860만원에서 약 3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도 경강선 삼동역세권 단지로 향후 높은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노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여㎡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되며, 개발완료 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 봐도 좋은 곳”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들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게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 수색13구역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8월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색1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8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이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이 단지가 들어서는 수색·증산 뉴타운은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인 상암DMC는 물론 여의도, 광화문,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서부권 마지막 뉴타운으로 꼽힌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총 11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1만1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수색4구역(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과 수색9구역(DMC SK 뷰)은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단 평가다.특히 증산5구역, 수색8구역, 수색14구역, 증산3구역, 증산4구역 등은 아직 관리처분 및 정비구역 해제 단계에 머물고 있어 올해 계획된 분양 물량이 수색·증산 뉴타운 진입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단지 앞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해 광화문과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차량을 이용할 때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월드컵대교가 예정대로 내년에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단지는 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 봉산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해 단지 가까이서 자연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으며, 수색초등학교가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물론 상암DMC에 위치한 각종 상업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증산체육공원,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등이 인접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쾌적한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닌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실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 오픈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