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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세방지법' 아슬아슬 피한, 이 아파트…수요 몰릴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전용 84㎡ 분양가가 3억원대다. 수도권에서 구경하기 힘든 저렴한 가격인데다 의무거주 기간도 없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요가 어느 정도 몰릴 거라고 본다.” (인천 영종도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렸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반면 최대 5년간 의무 거주해야 하는 ‘전월세금지법’은 아슬아슬하게 피해 간 덕에 적은 투자금으로도 실거주 없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오늘 1순위 청약 시작…의무 거주 적용 피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 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된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만 해당)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무주택자(거주자)는 가점제로, 1주택 세대주는 추첨제로 선별한다.총 1409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개동, 전용면적 84㎡ 862가구, 98㎡ 547가구로 구성된다. 공급세대수의 5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서울, 경기 등 기타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전월세금지법’ 이전 분양 승인을 받아 의무 거주기간 적용을 피한 게 특징이다. 전월세금지법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 기간을 부여한 주택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전월세금지법 적용 대상 단지들이 전월세를 통해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없게 된 것과는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어 분양을 받은 후 여전히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관련법에 따라 전매 기간은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영종도 B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도 시세 대비 쌀 뿐만 아니라 입주할 때 전세를 놓으면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돼 종잣돈이 많지 않은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실제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로 84㎡가 3억원대다. 인근에 있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아파트 같은 평형은 지난달 5억원대에 거래됐다.현재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영종~청라)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45분대,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 통행이 가능할 수 있다.또 9호선 연장과 GTX D노선 경유 실현 여부도 관심사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서 출발하는 GTX D노선을 인천국제공항(청라·영종 경유)과 경기 김포(검단 경유)로 이어지는 Y자 노선으로 동시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영종도 A공인 관계자는 “지금은 GTX가 불확실하지만 추후 확정만 된다면 로또나 마찬가지”라며 “상반기에는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말했다.◇특공은 마무리…규제 피한 ‘풍선효과’ 나타날까다만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청약 경쟁률이 크게 높진 않을 것으로 봤다. GTX와 같은 큰 호재들이 아직 미정인데다 입지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의 경우 84A㎡타입은 신혼부부 86가구 모집에 397명이, 생애최초 65가구 모집에 245명이 신청하는 등 두 자리수 경쟁률을 보였으나 일부 평형은 미달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영종도에서 분양된 단지들은 그렇게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은 입지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인 특공에서 반응이 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엄청난 경쟁률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규제를 피했다는 점에서는 풍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종 센텀베뉴 분양 관계자도 “전월세금지법을 피한 데다 다양한 호재가 있어 특공에서 일부 미달이 나오더라도 1·2순위 청약을 통해 모두 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 서울·분당 생활인프라 누리는 경기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수도권에서 신규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꼭 따지는 것이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 인프라 여부다. 지하철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거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면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해서다.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조감도.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여기에 추가 교통 호재까지 갖추고 있으면 금상첨화다. 새 길을 따라 서울이나 강남 등 핵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해지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일례로 경기도 파주시의 경우 부족한 교통망으로 서울, 특히 기업체들이 몰려 있는 강남과의 거리가 먼 탓에 수요자들에게 번번이 외면을 받아왔었다.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2~3년 전만 해도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를 밑도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GTX-A노선 파주 연장이 확정되고 착공까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데다 지난해 11월에는 문산~서울고속도로까지 개통하면서 집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 광주 역시 광역 교통망 확장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 거리이며,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향후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서울~안성 구간이 개통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남과 직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국토교통부 계획상 오는 2027년이면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2월 경기도 광주의 광역 교통망 확장 수혜를 그대로 받게 될 단지 ‘더샵 오포센트리체’를 분양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단지는 경기 광주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7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84가구 △59㎡B 48가구 △59㎡C 192가구 △76㎡A 145가구 △76㎡B 180가구 △84㎡A 207가구 △84㎡B 164가구 △84㎡C 134가구 △84㎡D 221가구로, 전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고산1지구는 판교와 분당에 인접해 있어 율동공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분당과 판교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어 안전하게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고산지구 내 공공도서관이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도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더샵’의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도 시선을 끈다. 세대 내부에 현관창고와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올인원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또한 호텔식 스타일링 바스를 도입한 평면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광주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4레인+유아풀)를 선보이며,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탁구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 펫가든, 남녀독서실, 작은도서관, 키즈룸, 음악연습실, 코인세탁실, 멀티룸 등도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나 육아, 학습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입주는 오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 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1847억원‥적자폭↑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4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8억원으로 70.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904억원으로 적자가 늘었다.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량 급감이다. 특히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이에 따라 국내선 노선 확대, 화물 사업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수지 방어 집중했다.이 기간 △대구, 울산, 포항, 군산, 원주, 여수 공항 등 신규 취항 △ B777-200ER 화물 전용기 개조, 카고시트백 도입 등 화물 사업 강화 △순환 휴직, 임원진 급여 반납 등 적극적인 비용 절감 추진 등을 단행한 바 있다.진에어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 진행에 따라 하반기 이후 여행 수요 회복 될 것이라 예측하고, 여객 수요 회복에 대응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력 극대화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소형 오피스텔로 '주목'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부평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소형 평형 위주의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첨단 IoT와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제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현재 동시 분양 중인 오피스의 경우 섹션 오피스 전용 발코니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업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전열교환)과 디지털도어락을 기본제공한다. 이 밖에 주차장 내 공유차량 시스템을 도입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인 대신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공실 및 민원처리를 하는 임대관리 서비스, 대행업체를 통해 입주민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다.
- GTX 따라 뛰는 아파트값…수도권·경기 상승률 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예고한 ‘특단의 공급대책’ 발표를 한 주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지난주에 이어 또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뛴 경기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차(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29%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도 0.09%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올 들어 매주 상승폭을 키우던 강남3구의 경우 송파구(0.18%→0.17%)는 잠실·신천동 인기 단지 및 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10%→0.09%)는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재건축 및 대치·역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0.11%로 전주와 동일했다. 지방은 0.26%에서 0.25%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5대 광역시(0.33%→0.31%), 8개도(0.20%→0.19%), 세종(0.22%→0.20%)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반면 수도권은 0.31%에서 0.33%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1월 3주차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4주차에도 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수도권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은 마찬가지로 최고치를 기록한 경기도였다. 서울은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을 축소(0.35%)했으나, 경기도가 나홀로 0.46% 상승하면서 수도권 상승률을 밀어올렸다.경기도 아파트값은 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뛰었다. GTX-A노선 창릉역이 들어서는 고양시 덕양구가 1.05% 상승했고, GTX-B노선이 예정된 남양주는 0.96%, GTX-C노선과 SRT 연장 등 호재가 있는 의정부는 0.68% 올랐다. GTX-C 노선 종점인 덕정역이 위치하는 양주시는 0.71% 상승했다. GTX 관련 기대감만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의왕은 GTX-C노선 추가 정거장이 설치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불거지면서 아파트값이 0.91% 상승했다. 안산은 GTX-C 열차 중 일부가 안산 상록수역에서 정차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일대 매물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0.45%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던 남양주, 고양, 양주, 의정부 등이 상승하며 경기도 지역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며 “서울 집값이 오르다보니 교통 호재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지역들의 상승폭이 커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전셋값은 대체로 상승폭이 주춤한 모양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0.01.%포인트 축소했다. 서울(0.13%→0.12%) 및 지방(0.25%→0.24%)도 상승폭을 줄였고, 수도권은 0.22%로 전주와 동일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은 역세권 및 학군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격 상승폭 높았던 일부 지역에서 매물 누적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라고 말했다.
- 버스 롱패딩 사망사고 유족 "'나'도 위험할 수 있다"..靑청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버스 롱패당 사망 사고’ 유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이 보장된 대중교통을 원한다”고 호소했다.지난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끌려가다 죽어버린 내 동생, 이제는 멈춰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19일, 파주에서 20대 여성의 옷자락이 (버스) 문틈에 끼어 사망한 사건을 알고 계시나요?”라며 “그날, 별이 되어버린 사람은 바로 제 동생”이라고 밝혔다.그는 “버스 문틈에 옷이 끼인 채 10m를 끌려가다가 뒷바퀴에 깔렸고, 깔린 동생은 응급처치도 못한 채 하얀 천에 덮였다. 한 번의 확인, 내린 후 3초의 기다림만 있었더라도 이런 억울하고 허망한 죽음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어 “동생의 사망 기사를 확인하며 뒷문 끼임을 경험, 끼임을 당할 뻔한 댓글들과 뒷문 끼임 사건의 기사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2012년 3월 3일에는 10대가 문틈에 옷이 낀 채 50m를 끌려가다가 버스 뒷바퀴에 치여 숨진 사고, 2016년 7월 10일에는 70대가 왼팔이 시내버스 문에 끼어 넘어져 오른쪽 바퀴에 깔려 다리를 절단한 사고, 2017년 4월 18일에는 20대의 옷이 문틈에 끼어 10m 끌려가다가 바닥에 넘어져서 끼인 옷이 찢어지고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사고” 등을 나열하며 “이 외에도 사고 및 사망은 수도 없이 많았고 신고하지 않은 채 댓글로 남겨주신 크고 작은 사고들도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청원인은 “제 동생은 처음에 문을 두드리고, 속도를 내는 버스에 놀라 같이 뛰어보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결국 넘어져 버렸다”며 “모두가 롱패딩에 주목하며 롱패딩의 위험성을 이야기하였지만, 옷소매다. 저희 가족은 손인지, 손목인지, 옷소매인지 의문인 상태이기에 제대로 된 확인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 말인즉슨, 우리가 바꾸지 않으면 롱패딩을 입지 않더라도 이런 사고는 언제든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전했다.실제로 뒷문 사고는 청원인이 나열한 것처럼 보통 롱패딩을 입지 않는 봄이나 여름에도 발생했다. ‘버스 롱패딩 사망 사고’ 현장 CCTV (사진=JTBC 뉴스 캡처)그는 또 “동생 기사의 댓글에서 다른 버스 기사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노선이 너무 빡빡한데 배차간격은 맞춰야 하니 시간은 촉박해서 확인을 대충 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들도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승·하차 확인 교육 및 안전교육 강화, 적정 인원을 배치해 운전자가 시간 압박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청원인은 “버스에는 센서가 있다고 하지만, 버스 뒷문은 2.5cm의 압력이 가해져야 문이 열리도록 되어 있다. 2.5cm의 두께가 되지 않으면 이런 경고를 알릴 방법은 운전기사의 확인 외에는 없다. 이런 센서 또한 개선이 필요하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승·하차 때 나는 사고의 경우 범칙금 또는 버스회사 내부에서 교육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고에 대해서는 운전자에 대한 형사책임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법이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버스기사의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강화 △승·하차 센서 개선 △승·하차 시 타고 내릴 수 있는 안전한 시간 확보 △운전기사의 안전한 근무환경(시간 및 배차간격 등 ) △버스 사고의 처벌 강화 등을 요청했다.청원인은 “버스에서 하차하다가 옷이 끼이거나 가방끈이 끼이는 건 ‘그날 참 재수가 없었네’하며 지나가기도 한다. 제 동생도 끼었다가 다시 문이 열려서 옷이 빠졌더라면 아마 신고도 하지 않고 오늘 참 재수가 없었다며 저에게 웃으며 이야기했을 거다”라며 “하지만 언제든 큰일이 될 수 있고 나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고 토로했다.끝으로 “대중교통,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이용하지 않으신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사고는 제 동생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이 청원은 24일 0시 기준 1만6927명의 동의를 얻었다. ‘사전동의 100명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서, 관리자가 전체 공개를 검토 중이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8시 30분께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여성 A(21)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입고 있던 롱패딩이 버스 뒷문에 끼었는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운전기사가 그대로 출발해 A씨가 뒷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신고를 받고 119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운전기사 B(62)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12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가 금일 12일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A 80세대 △84㎡B 39세대 △84㎡C 76세대 △108㎡A 117세대 △108㎡B 39세대 △108㎡C 39세대와 펜트하우스 △145㎡ 1세대 △175㎡A 1세대 △175㎡B 1세대 등 총 9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아파트 청약 일정은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해당지역, 13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수)에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2월 1일(월)~3일(수) 3일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이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감삼점), 홈플러스(성서점),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고 CGV(대구죽전점)가 올해 6월 중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구의료원이 가까워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대구장동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감삼동 학원가 이용도 쉽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원 내에 조성된 산책로와 연못, 시립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이 편리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300세대가 밀집된 달서구 대표 역세권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월드마크 웨스트엔드(994세대), 삼정 브리티시 용산(767세대)을 비롯해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391세대), 대구 빌리브 스카이(504세대) 등과 올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을 포함해 약 7,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전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가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다목적룸, 북카페, 상상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 한화건설, 대형 근린공원을 품은 '포레나 인천연수'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총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약 8만5000㎡(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단지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3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천시청역에는 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예정돼 있어 광역 생활권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반경 3㎞ 이내에는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가천대길병원,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시설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상품성도 우수하다. 일반적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와 달리 남향위주 4베이 구조 또는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포레나 고유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출입구 ‘포레나 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포레나 안전도어, 블루라이트 저감LED조명, 실내환기시스템(옵션), 원패스시스템, 차량도착알림시스템, CCTV 등 포레나만의 각종 편의 및 보안 특화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전 가구는 공간 활용을 고려한 현관창고가 제공되며,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아트월이, 주방에는 실용성을 고려한 와이드 싱크볼, 스테인리스 음식 탈수기 등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쿡탑, 와이드인덕션 등을 갖춘 이태리산 고급 주방가전 및 가구들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84㎡A,B타입에 적용되는 선택형 평면은 팬트리 공간을 변형해 더 넓은 알파룸(침실형) 또는 드레스룸형으로 고객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옵션 상품 중 소음 차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3연동 슬라이딩 중문과 슬라이딩 붙박이장 등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목을 만족시키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류진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대형 공원을 품은 입지적인 희소가치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포레나 브랜드 만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했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난 8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만 공개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광역시청 열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내외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차는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주요 분양 일정은 오는 1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월 27일(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 양주신도시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양주 신도시 삼숭동의 주택조합 사업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옥정 신도시와 가깝고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까지 세 정거장 거리다. 관계자는 “GTX-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2023년 예정) 인접해 서울 접근성은 다른 신도시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옥정 신도시와 고읍지구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단지 인근에 삼숭생활체육공원, 천보산림욕장이 있으며 경기북부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복지, 문화, 체육 등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는 총 8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아파트 총 600세대(예정)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지하 2층~지상1층)이 계획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면적 위주(59A타입, 59B타입, 74타입, 84타입 총 4개 타입)로 구성되며, 4-BAY 혁신 평면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단지 내에는 수변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보육시설, 맘스카페,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조명, 난방, 가스제어, 출입확인, 엘리베이터 콜 등 다양한 기능의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초고속 정보 통신시설과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도 제공한다.힐스테이트 양주 센트럴포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가칭)삼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을 맡으며,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용성' 부동산 투자불패…마포 공덕 제나우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부동산 규제로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부각됐던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마다 수요가 늘고 직주근접이 용이한 역세권 주변이나 기업체가 상주하는 지역에는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임대계약이 맞춰지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서울 주요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지하철 역세권, 관공서 및 업무시설, 대학가를 품은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기대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 투자의 성공요소는 배후수요와 입지가 필수인데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은 유동인구 확보가 쉬워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미래가치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지역 중의 하나가 마포구로 용산구, 성동구와 더불어 ‘마용성’이라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최근 부동산 투자의 불패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마포구 그 중에서도 공덕동은 일대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비롯한 도시환경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면서 집값 상승률은 대단했다. 최근까지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북도심 집값 상승률을 공덕동이 주도 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한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공덕동은 특히 서울에서도 찾기 힘든 4개 철도 환승역으로 여러 방면의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공덕역 및 4중 환승역인 서울역, 신안산선, 신분당선, GTX A.B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역세권 오피스텔여건을 갖춘 마포 공덕 제나우스는 지하1층~지상17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31실에 5개 타입으로 남동향과 남서향의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 제공으로 공간 활용은 물론 트렌드에 발맞추어 맞춤 특화설계 되었다.마포 공덕 제나우스 오피스텔은 전실 복층 설계로 건조기 및 스타일러(일부세대) 설치 등 프리미엄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비롯해 빌트인냉장고, 천장형 에어컨, 일괄소등 스위치, 화장대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가구가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한다. 17층 옥상에는 여의도와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파크가 조성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공덕재래시장, 효창공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쾌적한 녹지공원인 효창공원이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현재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 중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