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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이달 분양
  • DL이앤씨,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14일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공급방식은 전용면적 46~84㎡ 1058가구는 국민주택으로 공급하며, 98㎡ 29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6㎡A1 97가구, 3단지 △59㎡A3 189가구 △59㎡B3 37가구 △74㎡A3 53가구 △74㎡B3 207가구 △74㎡C3 118가구 △84㎡A3 76가구 △84㎡B3 16가구 △98㎡A3 17가구 △98㎡B3 3가구 △ 98㎡C3 9가구(세대구분형), 4단지 △46㎡B4 195가구 △59㎡C4 56가구 △59㎡D4 14가구로 구성된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는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신규 단지로 상징성이 뛰어나고 주변으로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반경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다. 특히 안양역에서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금정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계획돼 있어 노선 개통 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반경 약 1km 내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지날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 2001아울렛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수리산과 병목안시민공원, 호계근린공원, 삼덕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주택전시관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방문 운영은 이날부터 23일까지 10일간 이뤄진다. 고객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2월7일에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3월11일~16일 6일간 진행한다.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 운영시간 및 위치와 청약 방법의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기반시설이 갖춰진 안양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굵직한 교통 호재들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2000가구가 넘는 e편한세상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01.14 I 오희나 기자
"세종 정착 어려운데"…수도권 통근버스 폐지에 공무원들 푸념
  • "세종 정착 어려운데"…수도권 통근버스 폐지에 공무원들 푸념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수도권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던 통근버스 노선을 폐지하면서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임시방편으로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등 자구책을 찾고 있지만, 감당하기 부담스러운 집값으로 세종에 완전 정착하기도 어려워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는 푸념이 나온다.새해 첫 월요일인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통근버스 중단에 전세버스로…“서울 발령 기다려야 하나” 푸념9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과 수도권을 오가는 통근버스 운영이 지난 3일부터 전면 중단됐다. 세종청사 입주부터 공무원의 90% 가량이 세종권에 거주하는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세종 중심 근무 정착을 위해 수도권 거주 공무원들의 통근 지원을 위한 통근버스 노선을 폐지한 것이다.이에 따라 원래 33개 노선에서 일 평균 38대 운행하던 통근버스가 지난 해부터 약 40% 감축됐고, 1년 간의 유예기간 끝에 지난 주부터 완전히 중단됐다.통근버스가 사라진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세종청사 근무 공무원들은 전세버스와 KTX 이용 등 해결책을 찾고 있는 모습이었다.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 중 일부는 통근버스 중단에 대비해 월 30여만원에 통근버스 회사와 전세계약을 맺고 전세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었다.그러나 중단 10여일 전인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근거로 전세버스 운행이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뒤 각 부처에 공문을 보내면서 ‘통근 대란’ 우려가 현실화했다.임시방편으로 국가공무원노조에서 ‘세종통근버스회’(가칭)를 구성해 공무원 개개인이 자부담으로 전세버스와 계약을 하도록 해 지난 3일부터 전세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기존 이용인원의 3분의 1 수준 인원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일부 노선은 인원 부족으로 안정적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세종청사 A사무관은 “우선 KTX 정기권을 끊어 출퇴근하고 있는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아 방을 얻어야 하나 고민”이라며 “세종에 거처를 구하려고 해도 집값이 오를 대로 올라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올해 대선 이후 정부 조직이 분리돼 서울로 발령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정부는 정주여건 개선됐다지만…“대부분 방 한칸 살이”정부는 통근버스의 단계적 운영중단 방침을 미리 공지했다는 입장이지만 폐지 지침 이후 급등한 집값을 감안해 추가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2019년 11월 1억4600만원에서 지난해 11월 2억8400만원으로 약 2배 높아졌다. 세종청사 인근 공인중개사 B대표는 “혼자 사는 공무원 수요가 많아 근처 오피스텔 월세도 기본 50만원선에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집값 부담으로 공무원끼리 주택을 임대해 방 하나씩을 나눠 쓰는 룸셰어 방식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종시 종촌동 공인중개사 C대표는 “최근 세종으로 새로 내려오는 공무원 중에서는 두 세명이 같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얻어 살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수도권과 세종을 운행하는 정규노선 개발과 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무원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지만 2025년 이전까지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성주영 국가공무원노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부 위원장은 “정부는 정주 여건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집을 마련한 이들도 열악한 원룸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무작정 노선을 폐지할 게 아니라 집값 급등 등 현실을 고려해 제도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1.09 I 공지유 기자
윤석열 "수도권 30분 출근 GTX 노선 확대"…집값 '불쏘시개' 재연 우려
  • 윤석열 "수도권 30분 출근 GTX 노선 확대"…집값 '불쏘시개' 재연 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교통망 확충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정밀한 검토없이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장미빛 청사진만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GTX노선 바탕 ‘콤팩트 시티’ 조성..25만호 공급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7일 2019년 착공한 GTX A·B·C 노선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하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완성되면 GTX 노선이 닿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교통 체증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2기 GTX 3개 노선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D노선은 정부 계획을 변경하는 형태로, E·F 노선은 신규 노선으로 각각 추진된다.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D 노선은 현재 김포~장기~부천 구간으로 계획된 정부안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연장된다. 이곳을 분기점으로 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해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포~팔당 구간이 신설된다. 삼성~여주 구간은 신설 및 기존 경강선이 일부 활용된다. E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 구간이다. F노선은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묶는 순환선이다.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 이 노선 가운데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되고 다른 곳은 서해선과 수인 분당선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윤 후보는 또 1·2기 GTX 노선 공약을 바탕으로 1만~2만호 안팎의 ‘콤팩트 시티’를 조성해 2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약을 위한 재원은 총 17조 64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창무 “노선 연장·추가 경제적으로 타당한지 의문”부동산 시장에서는 수도권 교통망 확충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장미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교통대란이 심한 만큼 교통망 확충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면서도 “예비타당성 절차 등 종합적인 검토없이 대선에 임박해서 발표하는 것은 포퓰리즘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D노선의 경우 정부안에 반해 주민들의 요구를 담은 것인데 경제적 합리성이나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는 김포~강남~하남 노선을,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노선’을 제안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국토부는 지자체가 제안한 노선을 추진할 경우 4조~7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추가로 든다는 점을 들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기존 GTX A~C노선도 불확실한 부분이 많은데 노선을 연장하고 추가하는 게 경제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아이디어 차원이어서 종합적으로 정밀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것 같은데 서울이나 수도권 성장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장기적인 과제다 보니 10~20년 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인구 위축시기가 다가올 텐데 대규모 건설비용이 들어가는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일까에 대한 의문 부호가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 안정화 국면에서 GTX 노선 확대안이 자칫 기름을 붙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우려가 높다. 실제로 그간 GTX는 ‘집값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부동산 가격을 견인해왔다. 고 원장은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교통이다. 부동산이 안정화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다시 불을 댕기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지난 1~2년간 GTX효과로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이번에도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공약만으로 집값이 오르진 않더라도 대선 기대감으로 관망세가 짙어져 시장 거래가 위축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실제 착공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은 A노선 밖에 없어 중장기 과제로 봐야하고 실행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2022.01.09 I 오희나 기자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열겠다"…윤석열, GTX 공약 발표
  •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열겠다"…윤석열, GTX 공약 발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해 시민의 출퇴근길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역 주변에 주택 25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내놨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뒤 9호선 열차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지옥철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로 출근길부터 만만치 않았다”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윤 후보는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급행 열차로, 당산역에서 일반 열차로 갈아탄 뒤 국회의사당역으로 출근했다.윤 후보는 2019년 착공한 GTX A·B·C 노선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완성되면 GTX 노선이 닿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교통 체증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먼저 윤 후보는 A노선과 C노선부터 연장할 것을 약속했다.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2기 GTX 3개 노선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D노선은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방식이다. 윤 후보는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되어 삼성~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해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한다”고 했다.인천~청라~검암에서 구리와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E노선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서울 북부지역과 동·서를 잇는 교통시설이 없어 대다수 통행이 서울 도심을 경유하며 이동하는 만큼, 도심 혼잡과 북부지역 발전 가로막아왔다”고 설명했다. E노선이 생기면 서울 북부지역 발전이 탄력받게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F노선은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만들어진다.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묶는다는 계획이다. F노선은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 라인으로,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서해선과 수인 분당선 등을 활용한다는 게 윤 후보 측 설명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이같은 1·2기 GTX 노선 공약을 바탕으로 역세권에 25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층이 살기 좋은 1만~2만호 규모의 ‘콤팩트 시티’를 여러 군데 건설하겠다는 것이다.이번 공약을 위한 재원은 총 17조 64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윤 후보는 “이 중 3~4조원을 국비로 보조하고, 나머지는 민간 자본과 역세권 콤팩트 시티 개발 수익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민간 자본이 투입됐을 때 적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충당할 것이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윤 후보는 “재정 문제를 깊이 검토했다”며 “10조원 정도는 역세권 주택 도시 택지공급으로 비용을 충당할 것”이라고 답했다.GTX 노선 주변의 집값이 뛸 우려에 대해선 “역세권에 신규 주택이 공급되고 빠른 접근성까지 확보될 경우 결과적으로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수도권에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면 도심에서 떨어진 집도 선택하면서 도심 주택 수요집중이 완화된다는 설명이다.
2022.01.07 I 김보겸 기자
대한항공, 견제 나선 티웨이항공…"중대형기 추가 도입한다"
  • 대한항공, 견제 나선 티웨이항공…"중대형기 추가 도입한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런던, 파리, 스페인 등 주요 유럽 노선과 LA, 뉴욕 같은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A330-300기종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순차적으로 총 3대를 도입한다. 오는 3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최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통합에 따른 향후 운수권 및 슬롯 재분배를 감안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거리 기종에 대한 추가 도입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항공기 도입을 결정하고 인수하는 데까지의 진행 과정이 빠르면 1년 이내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항공사의 합병 전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 준비를 마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향후 회수된 운수권 미행사로 인해 외국항공사들에게만 이득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 받아 운항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단거리 시장의 경우 LCC들의 진출로 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해진 바 있다. 중장거리 노선도 LCC가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 시장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서비스의 질도 높아지고 항공권 운임도 낮아지는 등 결국 소비자들의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란 논리다.티웨이항공은 장거리 기재 도입과 더불어 김포공항발 국제선,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 현재 보유 중인 B737-800 항공기로도 운항이 가능한 중단거리 노선 운수권 획득 준비도 지속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년간의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곧 들어올 중대형 항공기들을 통한 성공적인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코로나 이후의 여행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차별화된 준비로 고객들의 니즈에 한발 앞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1.05 I 송승현 기자
"한숨 돌렸지만"…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산넘어 산'
  • "한숨 돌렸지만"…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산넘어 산'
  • [이데일리 신민준 조용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합병)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 경쟁당국들의 결합 심사가 남아 있는 만큼 산 넘어 산이다.특히 최근 EU에서 캐나다와 스페인의 항공사간 기업 결합을 잇따라 승인하지 않으면서 양사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양사의 주요국 경쟁당국의 기업 결함 심사가 길어지거나 불발될 경우 업계에도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정부와 공정위가 이른 시일 내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공정위, 운항 노선 47% 경쟁 제한성 발생공정위는 29일 백브리핑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조건부 승인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대한항공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지 약 1년 만이다. 다만 공정위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대신 일부 운수권(정부가 배분하는 운항 권리)과 슬롯(공항 이착륙 시간)을 반납하는 조건을 달았다.공정위는 이르면 내년 1월 말쯤 전원회의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 결합하면 발생하는 총 250개(계열사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포함) 운항 노선 중 47%인 119개에서 독과점 등 경쟁제한성 여부를 판단했다.업계는 운송권과 슬롯 반납으로 양사 고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양사 통합 후 고용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항공 운행량이 기존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운수권이나 슬롯을 제한하면 양사의 운행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인천공항 경쟁력 약화도 문제다. 국적 항공사의 운항횟수가 감소하면 편리한 환승 스케줄이 줄어들게 된다. 호시탐탐 환승 허브 기능 강화를 꾀하고 있는 인근 국가들의 허브 공항으로 환승 수요가 빠져나갈 수 있다. 인천공항의 허브 공항 위상 약화는 결국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위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중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연합뉴스)◇1.5조 수혈 앞둔 아시아나, 기업결합 불발시 재무악화 우려가장 큰 문제는 주요국 경쟁당국들의 양사 기업결합 승인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들어 EU에서 항공사들의 기업 결합 심사를 잇달아 승인하지 않으면서 양사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EU는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셋, 스페인 항공사 아이에이지(IAG)와 에어유로파의 기업결함심사를 각각 승인하지 않았다.기업결합심사는 양사 통합의 최종 관문이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 지분 63.9%)를 인수해 통합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 따라서 관련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모두 완료돼야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고 추후 통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은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이 1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 대한항공이 이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 납입기일은 지난 9월에서 오는 31일로 연기된 상태다. 아직 주요국 경쟁당국들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납입기일은 내년으로 다시 연기될 전망이다.현재 △태국 △필리핀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베트남 6개국이 양사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EU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이 양사의 기업결합을 심사 중이다. 기업결합심사가 길어질 경우 업계 혼란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재무상황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결합심사가 통과되지 못하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 신주인수대금 1조 5000억원을 수혈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는 최악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3688%로 지난해 말 1343%와 비교해 약 3배 상승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3대 1 균등 무상감자 결정으로 자본잠식 상태 가까스로 벗어난 상태다. 외부 자금 수혈도 현 상황에서 어렵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서 인수자금 1억원,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 4000억원을 각각 받았다.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기업결합은 현 정부에서 추진했기 때문에 공정위가 어떻게든 보조를 맞추려 할 것”이라며 “문제는 주요국이다. 주요국에서 승인이 불발되면 약 1년 간 시간을 끌며 진행해왔던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주요국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기업결합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항공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 동시에 불승인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플랜B를 마련해 추후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12.29 I 신민준 기자
'이 없으면 잇몸'…항공업계,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잇단 도입
  • '이 없으면 잇몸'…항공업계,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잇단 도입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항공업계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꺼내든 고육지책이다.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스마티움 좌석.(사진=아시아나항공)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최근 비즈니스 좌석(지니비즈·JINI BIZ)이 장착된 B737-900 기종을 김포~제주, 김포~부산 노선에 투입했다. 진에어는 B737-900기종에 총 8석의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한다. 복도를 중심으로 2-2형태로 배치됐고 좌석 간격은 40인치다. 이용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도 내년 3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한해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한 제주항공도 지난 6월부터 하루 8편의 김포~제주 노선에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 중이다. 배치는 2-2 형태로 좌석 간격은 42인치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모든 국내선 노선에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했다. 2003년 11월 이후 18년 만이다. 항공업계가 국내선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항공업계는 연말 성수기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확대로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이에 대한 기대감은 꺾인 상황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노선 이용자 수는 324만9336명이다. 전월 328만1107명과 비교해 3만1771명이 줄었다. 정부가 지난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열흘간 격리 조치를 단행하면서 이달 국제선 여객 수요도 감소세가 예상된다. 반면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은 선전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이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한지 한 달 만에 1만3500명이 탑승했다. 특히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한 달간 비즈니스 좌석 탑승률은 80%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 효과를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우 우울하다”며 “업계는 부업과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도입 등으로 버티기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12.28 I 신민준 기자
진에어, 프리미엄 좌석 '지니 비즈' 도입 기념 이벤트 진행
  • 진에어, 프리미엄 좌석 '지니 비즈' 도입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비즈니스 좌석이 장착된 B737-900 1대 도입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지니 비즈’(JINI BIZ) 좌석을 포함해 총 188석 규모의 B737-900 기종이다. B737-900 항공기는 오는 24일부터 김포-제주와 김포-부산 노선에 투입돼 선보일 예정이다.지니 비즈는 복도를 중심으로 ‘2-2’ 형태로 총 8석이 배치됐으며, 좌석 앞뒤 간격도 일반석 대비 더 넓은 40인치다. 또한 지니비즈 이용 고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제공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지니 비즈 운임은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정식 운영된다.진에어는 지니 비즈 좌석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진에어는 사전 홍보 일환으로 1만원 추가 결제 시 지니 비즈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B737-900 항공편 대상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지니 비즈 운임 결제 시 2만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진에어 관계자는 “보다 편안한 항공 여행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니 비즈 좌석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12.23 I 송승현 기자
김희철 의원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첨단도시 만들겠다”
  • 김희철 의원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첨단도시 만들겠다”
  • 김희철 인천시의원이 1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희철(52·더불어민주당·연수1) 인천시의원은 15일 “연수구를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며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 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해 탁월한 도시경영으로 혁신도시, 새로운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원도시 발전과 연계될 수 있게 교육·문화·복지·산업·관광 생태계를 균형 있게 배치하겠다”며 “연수구의 모든 자원·자산을 시민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보여드린 추진력과 조정 능력, 그리고 시의원으로서 쌓아온 공감·소통 마인드, 산업경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또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송도 워터프런트 착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송도아트센터 개관 등의 공약을 실천했다”며 “새로운 행정가, 젊은 구청장이 돼 연수구를 안전한 도시, 문화와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전남 고흥 출생인 김 의원은 광주 문성고, 강남대를 졸업했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장, 민주당 인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12.15 I 이종일 기자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분양
  •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06실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꾸며진다.(사진제공=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4베이, 맞통풍(일부 호실 제외) 위주의 설계로 통풍과 환기가 좋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옷과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도 들어선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가족구성원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주변 입지여건도 좋다. 우선,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여 분 정도 이동이 가능해진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또한 사업지 바로 옆에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고색초, 고색중, 고색고교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롯데몰, AK플라자, CGV, KCC몰, 수원 스타필드(2023년 예정)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근처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한편, 금호건설은 B1-1블록(1단지)와 B1-2블록(2단지) 중 1단지 513실을 먼저 공급하고 추후 2단지 293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1단지는 오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 발표, 24~25일 계약을 실시한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으로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2021.12.15 I 이윤정 기자
송도 '아너스 117' 분양 일정 돌입… "다양한 커뮤니티, 나만의 실내 공간 구현"
  • 송도 '아너스 117' 분양 일정 돌입… "다양한 커뮤니티, 나만의 실내 공간 구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공급하는 아너스 117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사진제공=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아너스 117은 아파트의 획일화된 주거형태를 벗어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세대 내부의 자유로운 설계 및 시공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기존 공급됐던 단독주택 단지들 사이에서 커뮤니티 시설의 부재가 단점으로 꼽혔던 것과는 달리 아너스 117에는 프라이빗 라운지와 다목적홀, 카페, 공용주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및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공간에는 향후 입주민들이 입주민 회의를 통해 원하는 시설을 자유로이 구성할 수 있어 일반적인 단지와 대비된다. 이 밖에도 아너스 117은 골프장 내 들어서는 만큼 명문 골프클럽의 철저한 보안시설 공유를 통해 입주민들 프라이버시 보호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탁 트인 페어웨이뷰를 비롯해 석양뷰와 시티뷰, 골프장 내 레이크뷰 등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다양한 조망을 모든 필지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송도국제도시의 핵심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공항까지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조성이 예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지날 예정이라 이를 활용하면 이동성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앞서 조성된 골프장 내 단독주택들과의 차별성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일반적으로 골프장 내 단독주택 필지는 수도권 외곽에 자리하는 컨트리 클럽에 조성되기 때문에 교육, 쇼핑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너스 117은 단지 인근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예송중,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가까워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각종 쇼핑시설 및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오는 2025년, 송도국제도시에 약 14만8000㎡ 규모의 ‘롯데몰 송도’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쇼핑시설과 함께 조성이 예정된 도심 속 휴양 럭셔리 리조트도 주목할 만하다. 아너스 117은 공급면적 16만7000여㎡에 총 179필지 규모(이스트빌리지 92필지, 웨스트빌리지 87필지)로 조성되며, 이 중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78필지(필지당 전용 459~689.8㎡)다.
2021.12.14 I 이윤정 기자
대전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빠르게 추진 중"
  • 대전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빠르게 추진 중"
  •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지구 토지이용계획도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일원 재정비촉진사업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3065㎡ 부지에 주거 및 상업과 업무, 문화, 컨벤션 시설 건립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도시개발사업이다. 대전시는 재개발, 민간개발 사업촉진 등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도로확장 및 공원조성을 시행하고 있다. 신안동길과 삼가로 확장공사 등 2개 주요 노선의 도로 정비사업은 완료됐으며, 동광장길 확장공사 등 3개 노선 도로 확장공사(L=2.93km, B=15~35m, 총사업비 1348억원)는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 중이다. 원도심에 부족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신안2역사공원과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A=4만 7522㎡, 총사업비 1034억원)도 본 궤도에 올랐다.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사옥 뒤편에 1만 3302㎡의 규모로 조성 중인 신안2역사공원은 총사업비 316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착공,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신안2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맞물려 대전역 동광장길 조성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하게 된 철도보급창고의 원형 보존을 위해 이전 관련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방안을 확정해 1955년 건축된 목구조 건축물로 2005년에 국가등록문화재 제168호 지정된 철도보급창고을 신안2역사공원 내로 이전,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보존·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조성할 소제중앙문화공원 사업도 속도감 있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제중앙문화공원은 중단된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와 동구 원도심 일원에 부족한 대규모 도심 속 힐링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동구 소제동 송자고택 일원에 서대전 시민공원과 비슷한 3만 4220㎡ 규모로 조성된다. 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고시와 지난달 지장물 조사를 끝냈으며, 내년 3월 중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도로확장 및 공원조성 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재개발사업과 민간개발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대전화병원(옛 동중학교) 일원 신안1 존치관리구역에는 토지등소유자의 주민동의를 얻어 지난 3일 신안1 재정비촉진구역을 신규 지정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복합2구역 민간개발 사업은 내년 하반기 사업 착공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 고시하고,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앞두고 있다. 중앙1구역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협의 진행 중이며, 삼성4구역은 내년 1월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일원에는 내년 하반기 복합2구역 1038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재개발사업 3737세대, 대전역 북측의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 1400세대, 대전역 동편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3867세대 등 모두 9000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정해교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재정비촉진 선도사업인 도로 확장공사, 공원 조성사업 등을 기반으로 대전역세권 일원을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 건설로 동·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I 박진환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 분양
  • 주거형 오피스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량리역 주거형 오피스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가 분양을 시작했다.(사진=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전 호실 다락형 구조의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는 지하 4층~지상 14층, 오피스텔 105실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45A·B·C·D, 40AT, 40BT, 52AT 총 7가지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이며, 2인 가구는 물론이고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의 차별화된 평면구성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1인 가구는 물론이고 2인, 3인까지 수용 가능하다.청량리역과 인접해 있고 6번 국도,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면목선, GTX-B·C 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폭넓은 교통망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호재와 더불어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의 호재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청량리역 생활권으로 백화점, 마트, 대형병원,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까우며 사업지 인근 초·중·고등학교도 밀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서울대표도서관도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혁신설계도 돋보인다. 전호실 다락형 구조이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 특화설계도 되어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아파트에서만 선보였던 3베이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높였다.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3구 쿡탑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되며, 로봇발렛 주차시스템과 AI 기반 최첨단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한편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하며, 방문 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1.12.10 I 이윤정 기자
영등포·청량리·창동역에 청년주택 들어선다
  • 영등포·청량리·창동역에 청년주택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영등포역·창동역·청량리역 등에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10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민자·광역철도를 지을 땐 철도 역사·공공주택 복합개발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신안산선 영등포역 복합개발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와 서울시·경기도는 9일 신안산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역사(驛舍)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방안을 공개했다. 철도 사업자가 역사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면 공공이 주택 부분을 매입해 청년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신안산선에선 △영등포 △대림삼거리 △시흥사거리 △한양대역 등에 500가구가 공급된다. GTX C노선 역 가운데는 △창동 △청량리 △양재 △덕정역 등에 약 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복합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역에선 2025~2026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공공주택을 지을 수 있는 도심 부지가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철도 역사를 복합개발하면 초역세권에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입주자로서도 주거비 부담과 통근·통학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가 GTX B노선이나 대장홍대선 등에서도 철도 역사 부지를 넓게 잡아 복합 개발하려는 것도 이런 장점에서다. 비(非)수도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상무역~나주역)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용문~홍천 광역철도(용문~홍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부산 노포~울산역)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반석~조치원~청주공항) 등을 활용할 복합 개발 계획을 마련한다.국토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민자·광역철도를 지을 땐 철도 역사·공공주택 복합개발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광역교통망 지원 계획을 제출하는 주택 사업자엔 공공택지를 분양할 때 가점도 준다.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와 도시·주택 복합개발을 통해 서민 주거지원, 철도 요금인하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I 박종화 기자
과천 한양수자인, 청약 평균 31.6대1 기록
  • 과천 한양수자인, 청약 평균 31.6대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공급하는 ‘과천 한양수자인’이 지난 7일에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과천 한양수자인 조감도.(사진=한양)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는 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54건의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다. 25가구 모집에 1045명이 신청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외에도 타입별로 경쟁률은 △59㎡A 19.8대 1 △59㎡B 25.5대 1 △59㎡C 26.2대 1 △84㎡B 38.3대 1 등으로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앞서 이 단지는 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총 87가구 모집에 1만5553명의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총 6475건이 접수되었다.업계에서는 생활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 그 중에서도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 권역에 위치한 단지로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과천 한양수자인의 청약 대박을 일찌감치 예견했다는 반응이다. 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철 4호선과 향후 GTX-C 노선 운행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을 비롯한 우수한 교통 여건과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췄다.또한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충분한 동간 거리 확보, 100% 지하화한 주차장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세대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등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와 시스템 또한 높은 청약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결정적으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부분 역시 많은 수요자들의 청약 접수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향후 분양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 27~30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2021.12.08 I 강신우 기자
부천종합운동장 주변 개발 추진…주민 “운동장 없애지마”
  • 부천종합운동장 주변 개발 추진…주민 “운동장 없애지마”
  • 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와 명품도시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부천종합운동장 인근에 게재한 현수막.[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종합운동장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바꿔 개발사업을 추진하자 수년 내 종합운동장이 없어질 것이라는 주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6일 부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사업자로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17년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부지 16만여㎡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이 중 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1만여㎡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꿨고 운동장 부설주차장이 있는 5만여㎡는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50~250%로 18층 이하의 공동주택 등을 건립할 수 있다. 준주거지역은 상업기능을 보완한 주거지역을 의미한다.시는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서울지하철 7호선 역사에 이어 서해선 연장선(소사~대곡), GTX-B, GTX-D를 포함해 전체 4개 노선이 경유하는 ‘4중 역사’로 확장하는 계획에 맞춰 종합운동장 주변을 개발하고 있다.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위치도. 종합운동장이 있는 오른쪽 부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됐고 부설주차장이 있는 왼쪽 부지는 준주거지역이 됐다. (자료 = 네이버 위성지도 캡처)시는 종합운동장(2만2800㎡) 인근 테니스장(9917㎡)과 부설주차장(1154면·2만4800㎡)을 철거하고 이곳에 IT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건물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부설주차장이 없어지면 종합운동장이 법정 주차면 부족으로 불법 건물이 되기 때문에 시는 보조경기장(1만660㎡) 지하주차장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인근 춘의야구장(1만1360㎡)은 이미 폐쇄했고 이곳에 연구·개발(R&D)시설을 조성하고 있다.종합운동장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시가 이곳도 철거해 주택 등을 지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시의 부설주차장 대체지 건설 사업에 대해 막대한 공사비가 들어 예산 낭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전덕생 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시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둔 종합운동장 부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꾼 것은 공동주택 등의 건립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며 “주민들은 종합운동장 철거를 반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주민이 이용하는 테니스장과 부설주차장을 주민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팔고 새로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부천시를 납득할 수 없다”며 “주차장 부지를 파는 이익보다 새로 건립하는 공사비가 더 들어갈 것이다”고 비판했다.명품도시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종합운동장 주변에 부천시와 LH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체육 공간을 시 마음대로 팔고 해당 부지에 건물을 짓는 것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역이 교통요충지가 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시설을 유치하려는 것이다”며 “종합운동장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현재 편의시설 추가를 위한 증축 등을 검토 중이고 철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용역을 시행할 것이다”며 “여기에는 종합운동장 부지도 포함한다.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1.12.06 I 이종일 기자
동탄2신도시 ‘호반써밋 동탄’ 모델하우스 오픈
  • 동탄2신도시 ‘호반써밋 동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2블록 ‘호반써밋 동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에 있으며 후분양 아파트로 아파트 공사가 공정률 60% 이상 진행된 시점에 분양이 진행돼 입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월 예정이다. 호반써밋 동탄 조감도.(자료=호반건설)호반써밋 동탄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으로 총 744가구이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74, 84㎡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74㎡ 80가구 △84㎡A 624가구 △84㎡B 40가구다. 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고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322만원으로 책정됐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호반써밋의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고 입주가 빠른 후분양단지라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신주거문화타운에 있다. 동탄2신도시에 계획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주거지구로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자연 친화형 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지구 내 조성되는 단지는 최고 층수가 20층으로 제한된다.호반써밋 동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예정된 SRT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이동도 편리하다. 동탄도시철도(트램)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용지와 다양한 학교용지가 있고, 근린상업용지도 계획돼 있다.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왕배산3호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호반써밋 동탄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 또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호반써밋 동탄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와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2021.12.03 I 강신우 기자
장기민간임대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6~7일 청약 접수
  • 장기민간임대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6~7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10년 장기 일반민간임대주택인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사진=롯데건설)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6~7일 이틀간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14~16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총 2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80가구 △84㎡A-1 38가구 △84㎡B 80가구 △84㎡C 42가구 △84㎡D 42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방학역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종로 및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창동역은 1·4호선은 물론 향후 GTX-C노선(2027년 예상)까지 정차하는 광역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개통 시 삼성역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이 계획돼 있고 인근에는 마들로, 방학로, 도봉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 및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다.주변에 다양한 주거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오봉초, 도봉중, 문화고 등의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차량 약 20분 거리에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위치해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500m 이내에 복합쇼핑몰 모비우스 스퀘어(예정), 홈플러스, 도봉구청, CGV(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단지 내부에는 조망과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롯데건설의 혁신 설계가 도입됐다. 실내는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타입별로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된다. 또한 외부샷시 철제 난간 대신 고급 주상복합에 주로 적용되는 입면 개방형 창호를 도입한 강화유리 난간대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대형 드레스룸, 붙박이장, 복도 펜트리,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오븐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독서실, 피트니스, 북카페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의 판매시설이 계획돼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도봉 롯데캐슬은 우수한 입지 여건뿐만 아니라 도봉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의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며 “청약통장 및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03 I 김나리 기자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 이달 분양
  •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7호선 석남역 바로 앞 서울 7호선과 인천 2호선 석남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하는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이 12월 분양 예정이다.(사진-브라운스톤 더 프라임)이수건설㈜이 석남역 주변 지구단위 계획구역 지역인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9㎡A/B, 74㎡A/B 및 오피스텔 54㎡A/B 타입으로 구성된다. 총 645세대 중 공동주택 209세대와 오피스텔 134실의 일반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7호선 연장선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본 궤도에 진입했으며 지난 10월,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개 공구 건설공사(2027년 개통 목표)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 청라 연장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7호선 종점역인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통과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전 구간 완공 시 인천 서구 청라-서울 강남 이동 시간이 1시간 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7호선은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지구까지 연장되는 노선이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9.7㎞를 잇는 옥정-포천 연장선(2028년 개통 예정)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돼 7호선 신설역들의 큰 미래가치가 기대된다.인천 서부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공사가 완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외에도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작전역 등을 신도림역과 홍대역까지 잇는 서울 2호선 연장 계획도 추진 중이다.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거북시장, 가정중앙시장 및 종합의료병원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으며, 도보 통학 가능한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 우수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완비됐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 원적산 등산로,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 등이 현대인들이 원하는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1.12.03 I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소사역' 이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소사역'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로 조성된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슬세권 입지이다.특히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다양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또 소사역에는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개통되면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까지 5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는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차량으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 및 인접한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수월하다.원스톱 교육여건으로 단지에서 초·중·고교 등이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인근으로 성주산, 성주산생활체육공원, 봉매산, 소사대공원, 역곡공원, 원미문화공원 등 다양한 녹지도 가까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CGV, 소사종합시장 등의 인프라 시설이 가깝다.이와 함께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재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어 추후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비롯해 소사본 1-1구역, 소사 3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인근에 예정돼 있어 주거지 확대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는 물론, 주거 환경 개선의 시너지 효과로 미래 가치도 높다.한편 힐스테이트 소사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일원에 조성 중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1.12.02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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