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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대선보다 정상회담이 더 중요"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해찬 전 총리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은 대선과 별개이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선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전 총리는 13일 오전 한명숙 전 총리와의 후보단일화 회동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번 회담은)분단사 이후 60년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5년마다 할 수 있는 대선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6자 회담이 진전되고 있는데다 북미관계 변화 가능성이 감지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총리는 북미수교, 남북미중 4자회담 가능성 등을 여러차례 언급해 왔다. 그는 또 "(자신이)대선 후보를 하든 안하든 오랫동안 가장 역점을 두었던 사안"이라며 "어떻게든 일이 성사되어야 하고 대선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보수 진영에서 이번 정상회담서 북핵 폐기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핵 문제는 6자 회담에서 마무리지을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이날 한명숙 전 총리와 회동을 갖고 통합신당에서의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예비경선 일정 등을 감안, 별도 협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경선규칙과 관련 "자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른바 `종이단원, 종이선거인단`은 배제해야 하고, 금품을 제공해서 동원한다든가 하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또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해서는 정통성 문제를 들어 비판했다. 그는 "`범 여권`이 아닌 `반 한나라당` 차원에서 (경선에)참여는 할 수 있지만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당을 달리 택할 때는 국민에 대한 이해와 설명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손 전 지사는 그 점이 없어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정당정치 관행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통성이 있느냐, 당의 정책노선을 충실히 잘 이행하 것이냐,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 등을 갖고 우리 당 지지자들이 (경선에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해찬-한명숙, 후보단일화 필요성 합의☞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23일 출마선언☞민주신당-우리당 합당 공식선언
- 요즘 뜨는 新명당은 ''각 구역 맨 뒷좌석''
- [조선일보 제공] -명당 자리가 어딘지 알고 싶다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자사 홈페이지에 항공기 기종별 좌석배치도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세계 각국 항공사 좌석배치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여럿 있다. 이 중 시트구루(www.seatguru.com) 가 추천할 만하다. 비행기 도면과 함께 좋은 점, 나쁜 점을 상세하게 분석해 소개하므로 좌석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업데이트는 약간 늦은 편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퍼스트와 비즈니스 좌석 배치를 변경한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세계적 항공사 평가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홈페이지(www.airlinequality.com) 에는 세계 325개 항공사 등급별 좌석 폭, 오락, 식사를 분석해 올려놓았다. 모든 내용은 영문. -최악의 좌석은? 창가석과 복도석 사이 낀 좌석. 복도석처럼 들락거리기 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창가석처럼 전망이 좋다거나 한쪽이 사람과 맞닿아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 -비행기에도 ‘러브시트’가 있다? 신혼 부부나 애인이라면 비행기 맨 끝 좌우 를 권한다.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비행기 구조상 이코노미석임에도 2좌석만 붙어있어서,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눈꼴 사나운’ 애정행각도 벌일 수 있다. B747-400 기종을 예로 들면, 53열부터 맨 끝 56열까지는 A석과 B석이, 그리고 G석과 H석이 붙어있다. -최악은 피했다고 안도했다가 더 짜증나는 좌석은? 비행기는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 그래서 맨 끝 3줄은 이코노미 클래스이지만 좌우 2개 좌석만 서로 붙어있다. 문제는 그 바로 앞 세 열이다. 비행기 몸통이 좁아지기 시작하는 지점이지만 좌석은 3개씩 붙어있어서, 창가석에 앉으면 창 옆 공간이 좁다. B747-400 기종의 51열 A석과 H석이 그런 경우다. -요즘 뜨는 ‘신(新) 명당’은? 각 구역 맨 뒷좌석 을 요구하는 승객이 최근 늘었다. 뒷사람 눈치 보지 않고 등받이를 젖힐 수 있다. 남 시선 의식 않고 원하는 영화나 동영상, 잡지, 책을 볼 수 있다. 항공사들의 공식 입장은 “앞에서부터 좌석을 배정한다는 규정은 없다. 탑승 예상인원을 토대로 비행기 전체 무게 중심을 고려해 승객이 선호하는 좌석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이다. 하지만 여행전문가들은 “경험상 만석이 아니면 좌우 좌석이 비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맨 뒤”라고 입을 모은다.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 잘 수도 있으니, 장거리 노선이면 뒷좌석을 노려볼 만하다. -비빔밥을 먹고 싶은데 항상 내 좌석 바로 앞줄에서 똑 떨어진다?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기내식을 먹을까? 유로코여행사 서태원 실장은 한 마디로 “복불복(福不福)”이라고 했다. 기내식을 어떤 때는 앞에서부터, 어떤 때는 뒤부터 서빙한다는 것이다. 서태원씨는 “비행기에 타면서 승무원에게 ‘저는 비빔밥을 꼭 먹어야 해요. 꼭 주세요”라고 부탁해야 가장 확실하다”고 알려줬다. -갑갑한 비행기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내리려면? 당연한 얘기 같지만 앞쪽에 앉는다. 맨 앞과 맨 뒤 승객이 내리는 시각은 최고 20분 차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진행방향 기준 비행기 왼쪽 좌석을 잡는다. 비행기는 왼쪽 문으로 타고 내린다. -복도측 vs. 창측 좌석, 어디가 낫나? 남에게 민폐 끼치기 싫거나 소심하다면 복도측 좌석을 선택한다.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들락거리기 편하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복도석을 선호한다. 안쪽 승객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두 번 일어섰다 앉아야 하는 불편은 있다. 비행 내내 방해받지 않고 수면을 취하려면 창가석 이다. 바깥 경치를 내다볼 수도 있다. -조용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날개 옆 좌석은 엔진 소음이 있다. 창가석의 장점인 전망도 없다. 전반적으로 날개 앞쪽 좌석 이 뒤보다 조용하다. 화장실이나 갤리 옆 좌석도 번잡하다. 사람이 자주 들락거리거나, 승무원들이 모여 수다를 떨기도 한다. 비상구 옆 좌석도 시끄러운 편이다. -싼 항공권 구입하면 나쁜 자리를 배정 받나? 비행기표는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정 변경 기한,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수수료 등에서 차이가 많다. 하지만 좌석 배정이나 기내 서비스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 (2000시대)"살만한 종목 많다"..7개 증권사 추천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드디어 지수 2000시대가 도래했다. 한국증시의 레벨업 과정으로 봐야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현재의 기업실적과 금리수준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너무 비싸져서, 무조건 사도 된다라는 말을 하기는 이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수 2000시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수 2000시대 최고 추천유망주..`현대차` 지수 2000포인트 시대 최고의 추천유망주는 현대차(005380)로 꼽혔다. 이데일리가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 7개 주요 증권사로부터 지수 2000시대 유망주를 추천받은 결과 현대차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3개의 증권사로부터 유망주로 꼽혔다. 정영환 삼성증권 투자전략 센타장은 "현대차는 내수판매 증가, 부품설계 변경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해외마케팅을 위한 재원이 확보되면서 해외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이후 원화강세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형차 판매는 부진했지만 올해에 i30을 내년에는 i20, i10등을 연이어 출시함에 따라 소형차 경쟁력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수에서는 중대형차 중심의 판매호조, 해외시장에서는 소형차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시작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해외 현지화 생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장기 소외에 따른 주가 재평가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7개 종목..2개 증권사 추천 삼성전자(005930), 국민은행(060000), LG필립스LCD(034220), 기아차(000270), 고려아연(010130), 대한항공(003490), SK(003600) 등 7종목은 두 개의 증권사가 추천한 투자유망종목들이다. 삼성전자는 LCD, 정보통신 등의 수익이 최근 악화됐으나 한국 대표 우량주로서 장기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76만원으로 봤다. 국민은행은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로 향후 은행 및 증권사 인수 등 M&A 이슈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거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통합, 금융시장 개방에 있어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LG필립스LCD는 원가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하반기 이후 LCD업황 회복에 따라 2008년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 기아차는 자사가 보유한 투자주식의 가치상승분과 슬로바키아 공장의 성장성을 인정받았고, 고려아연은 원가절감, 아연가격 강세전환으로 하반기 수익이 향상된데다, 해외업체대비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이 운항처리 능력을 현재의 2.5배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평가 받는다. 특히 탑승률 상승과 프리미엄 좌석 증가로 여객노선의 45%를 차지하는 장거리노선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증권·화재보험주..`주목` 건설주와 증권주, 화재보험주도 여러 증권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은 건설업종이 지수 2000시대의 선도주로 자리 잡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어닝스 모멘텀을 보유한 대림산업(000210)과 태안 기업도시 착공을 예정에 둔 현대건설(000720)을 추천했다. 그밖에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등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또 자통업 통과 수혜, 거래대금 증가, 자산관리 영업 확대 등을 이유로 삼성증권(016360)과 대우증권(006800)도 추천받았다. 그외에도 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KT&G, 삼성화재, LIG손해보험등도 개별적으로 추천을 받았다. ◇NHN..역시 코스닥 대장주 코스닥 기업 가운데는 NHN(035420)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NHN은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향후 무선인터넷 시장 등 신규 수익원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그밖에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하나TV성장성 부각, 실적턴어라운드 등의 호재를 보유한 하나로텔레콤(033630)과 플랜트, 선박용 피팅과 벤딩 부문 세계 1위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태광(023160), LCD패널, 핸드폰용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정밀 커넥터 업체인 우주일렉트로(065680)도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혔다. ▶ 관련기사 ◀☞(2000시대)펀드 "조정 기대말고 일단 넣어라"☞(2000시대)`쩐의 대이동`은 계속된다☞(2000시대)"달리는 증시, 이렇게 올라타라"☞(2000시대)"선진국 증시 진입" 역사적 선언
- [07 상반기 상종가 톱5]섹시스타의 새로운 진화, 아이비
- [이데일리 최은영기자] 2007 상반기 가요계는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몇달간 아이비가 보여준 성과는 그래서 더욱 놀랍고, 또 빛이 난다. 아이비가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보이기 시작한 건 2월 2집 앨범을 선보이면서부터다. 물론 데뷔앨범 활동 당시에도 '오늘밤 일' '아하'로 곽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당시엔 아이비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있는 그대로 평가받기 보단 프로듀서로 나선 박진영의 후광과 '여자 비'라는 타이틀로 더 많이 회자됐던 게 사실이다. 올 초 선보인 2집 앨범은 아이비에게 '홀로서기'라는 값진 성과물을 안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이비가 선보인 2집 앨범의 모토는 '아이비의 극대화'다. 아이비는 2집 앨범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일명 '마귀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팔색조 변신'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아이비는 발라드곡 '이럴 거면'과 댄스곡 '큐피도(C♡PIDO)', 발라드곡 '사랑아 어떻게'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앨범 발매 넉달만에 무려 네 곡을 히트시키는 진기록을 달성해냈다. 아이비는 올 상반기 이효리, 서인영 등과 함께 섹시 붐을 주도해간 대표 스타로도 꼽힌다. 하지만 아이비가 선보인 섹시 컨셉트는 여느 스타들의 그것과는 노선부터가 달랐다. 너도나도 노출에 열을 올릴 때 아이비는 '노출 없이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입증해보였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 모델로서도 활약상도 주목해볼만 하다. 올 초 아이비는 일본에서 한일합작드라마 '도쿄, 여우비'의 촬영을 마쳤는가 하면, 1분기에만 광고수익으로 1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전천후 스타로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아이비가 일궈낸 성공의 비결은 차별화에 있다. 그렇다고 시대의 요구를 배제하지도 않았다. 아이비는 음악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아이비 스타일'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07 상반기 상종가 톱5]불륜을 화제로 만든 김희애☞[07 상반기 상종가 톱5]이순신에서 장준혁으로, 김명민☞[07 상반기 상종가 톱5] 배우의 재발견, 박신양☞[07 상반기 상종가 톱5] 한국영화계 잔다르크 전도연<!--기사 미리보기 끝--> ▶ 주요기사 ◀☞'금나라 새 여친은 수영'...'쩐의 전쟁' 번외편 여주인공은 김옥빈 ☞'해부학 교실'...뻔한 학교괴담도 공들이면 다르다☞[차이나 Now!]'남편이 너무해'... 올림픽 주제곡 사양 왕페이 속사정?
- [07 상반기 상종가 톱5] '박진영' 후광 벗고 홀로서기, 아이비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2007 상반기 가요계는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몇달간 아이비가 보여준 성과는 그래서 더욱 놀랍고, 또 빛이 난다. 아이비가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보이기 시작한 건 2월 2집 앨범을 선보이면서부터다. 물론 데뷔앨범 활동 당시에도 '오늘밤 일' '아하'로 곽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당시엔 아이비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있는 그대로 평가받기 보단 프로듀서로 나선 박진영의 후광과 '여자 비'라는 타이틀로 더 많이 회자됐던 게 사실이다. 올 초 선보인 2집 앨범은 아이비에게 '홀로서기'라는 값진 성과물을 안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이비가 선보인 2집 앨범의 모토는 '아이비의 극대화'다. 아이비는 2집 앨범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일명 '마귀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팔색조 변신'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아이비는 발라드곡 '이럴 거면'과 댄스곡 '큐피도(C♡PIDO)', 발라드곡 '사랑아 어떻게'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앨범 발매 넉달만에 무려 네 곡을 히트시키는 진기록을 달성해냈다. 아이비는 올 상반기 이효리, 서인영 등과 함께 섹시 붐을 주도해간 대표 스타로도 꼽힌다. 하지만 아이비가 선보인 섹시 컨셉트는 여느 스타들의 그것과는 노선부터가 달랐다. 너도나도 노출에 열을 올릴 때 아이비는 '노출 없이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입증해보였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 모델로서도 활약상도 주목해볼만 하다. 올 초 아이비는 일본에서 한일합작드라마 '도쿄, 여우비'의 촬영을 마쳤는가 하면, 1분기에만 광고수익으로 1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전천후 스타로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아이비가 일궈낸 성공의 비결은 차별화에 있다. 그렇다고 시대의 요구를 배제하지도 않았다. 아이비는 음악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아이비 스타일'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07 상반기 상종가 톱5]불륜을 화제로 만든 김희애☞[07 상반기 상종가 톱5]이순신에서 장준혁으로, 김명민☞[07 상반기 상종가 톱5] 배우의 재발견, 박신양☞[07 상반기 상종가 톱5] 한국영화계 잔다르크 전도연 ▶ 주요기사 ◀☞'금나라 새 여친은 수영'...'쩐의 전쟁' 번외편 김옥빈이 여주인공 ☞올 여름 극장가 공포물, 無트렌드가 '트렌드'☞소속사서 퇴출 日 아이돌 스타...다큐 프로 소재로 주목
- (CEO 칼럼)"비상(非常)? 이젠 비상(飛翔)이다"
- [포인트아이 안병익 대표] “ 싸움밖에 모른 정치인들에게는 비둘기의 날개를 주시고, 살기에 지친 서민에게는 독수리의 날개를 주십시오. 주눅 들린 기업인들에게는 갈매기의 비행을 가르쳐 주시고, 진흙 바닥의 지식인들에게는 구름보다 높이 나는 종달새의 날개를 보여 주소서.” 새해 첫날 모 일간지에 실린 이어령 교수의 “벼랑 끝입니다, 날게 하소서” 라는 제하의 글은 현시점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는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이다.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치고, 몰릴 대로 몰린 것 같다. 심리적 마음의 저지선은 이미 벼랑 끝에서 더 이상 뒷걸음질 칠 수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 된지 오래다. 지금의 모든 문제가 어찌 국정을 운영하는 총 책임자에게만 있겠는가?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이제는 더 이상 비상(非常) 상황만을 한탄하지 말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번 비상(飛翔)을 해야 하겠다. 2007년 새해 첫날 우리를 한번 돌아보자. 국민 모두가 경제를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하고 부동산을 걱정하고 교육을 걱정하고 정치를 걱정하고 세금을 걱정하고 있다. 신문을 보면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는 나라 같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2006년도에 경제 성장을 5% 밖에 하지 못하였다”고 탄식하지 말고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한민국은 5%나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다.”라고 말하자. 또한 “언제 국민 소득 3만 불을 달성해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겠느냐” 라고 회의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2006년 대한민국은 수출 3천억 불을 달성하고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인 훌륭한 나라가 되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지난해 국내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연구원 수와 연구개발 투자 등에서 각각 세계 최고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우리나라의 SCI급 논문은 88년 1천33건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20.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국내 첨단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가 일본 아일랜드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때 7,355불 까지 떨어졌던 1인당 GDP는 2005년에 16,291불로 성장하였다. 대한민국은 정말 훌륭하고 대단한 국가이다. 우리나라가 수출고 1억 불을 달성했던 60년대에 이디오피아의 수출도 우리와 같은 1억 달러였다. 그러나 40년 뒤인 지금, 그 격차는 이미 수 백배로 벌어졌다. 세계은행은 60년대에 같은 수준이었던 한국과 가나의 발전경로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개방정책을 성공 사례로 들고 있다. 아마도 개도국 대상 세미나에서 한국은 세계은행이 가장 자주 거론하는 발전모델일 것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다. 아무리 부자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항상 배가 고프고 돈이 부족할 것이다. 또 남들보다 부족함이 없이 행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한없이 불행을 느낄 것이다. 2007년 1월, 대한민국은 현재 벼랑 끝에 서있다. 리더십 상실, 빈부 격차, 세대 갈등, 국정 혼선, 이념 갈등, 공권력 추락 등 우리는 모든 면에서 이미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 설 수 없다. 우리 모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새롭게 출발을 해야 한다. 더 이상의 이념 논쟁은 종지부를 찍자. 구 소련이 붕괴되고 중국이 자유시장국가를 표방한지가 언제인가? 그러나 아직도 대한민국은 흑백을 얘기 하고 있다. 좌, 우파를 얘기 하고 있다. 이젠 모든 것을 성장과 시장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얘기하자. 그런 면에서 중국은 우리보다 훨씬 더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한다. 북핵 사태를 보면서 필자는 가장 불행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강대국들은 또 한번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한반도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도 이제 이익을 찾자! 외교 노선도 철저한 실리외교를 표방하고 대한민국이 우뚝서서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외교를 했으면 한다. 또한 더 이상의 폭력 데모나 불법 집회를 허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공권력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경찰을 폭행하는 시민, 경찰 말을 듣지 않는 시민들이 어찌 선진국 국민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필자는 대한민국이 완전한 시장경제 체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시장경제 체제란 시장 경쟁을 통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제품이 생산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되는 완벽한 시스템이다. 경쟁력이 떨어진 제품과 서비스들은 도태되고 경쟁력이 있는 제품과 서비스만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살아 남는다. 구성원 모두 군더더기 없는 생산적인 활동에 종사하며, 일을 한만큼 평가와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장경제 체제를 기업 활동뿐만이 아닌 공무원, 정치, 공기업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하여 완벽한 효율을 이끌어 낼 필요성이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비상(非常) 상황만을 절망하지 말자. 우리가 어떻게 만들고 이룩한 대한민국이던가? 모두를 용서하고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남의 탓 하지 말고 우리가 스스로 책임을 다하자.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여 각자 성실히 임 할 때 반드시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또한 초일류 국가로 비상(飛翔) 할 것이라 확신한다. 안병익 대표 <약력>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박사 수료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 수료KT연구소LBS산업협회 서비스분과 위원장한국공간정보시스템학회 이사포인트아이 2000년 4월 포인트아이닷컴 설립 2001년 3월 LBS플랫폼 개발2003년 4월 KTF 위치정보 시스템구축 2005년 1월 K-ways 텔레매틱스 서비스 2006년 6월 코스닥증권시장 상장
- 한진그룹 3세들 경영수업 `한걸음 더`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32) 대한항공(003490) 상무보가 상무로, 장남인 조원태(30) 대한항공 부장이 상무보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하면서 경영수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정석기업의 김종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한진그룹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9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조현아 상무는 올해초 상무보로 승진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대외행사를 주관하면서 언론에 당당히 데뷔하기도 했다. 당시 조 상무는 재벌 3세로서가 아닌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 상무는 "입사 이후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일하고 있는 만큼 경영소감을 특별히 말하기 어렵다"며 재벌 3세로서 바라보는 시각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 "조양호 회장이 아직 젊으시고 활동을 하고 계신데 경영수업에 대한 얘기를 한다면 (조회장이)섭섭해 하실 것"이라며 "대한항공 기내식을 최고의 서비스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초 대한항공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수업을 강화했던 조원태 부장도 이번에 상무보로 승진했다.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 차장을 거쳐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부팀장(차장)으로 입사한 조원태 상무보는 올초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자재부는 항공기, 항공기 부품, 내자, 외자 등 대한항공의 모든 자재에 대한 결제를 하는 부서로, 항공사 특성상 핵심 부서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정석기업의 김종선 사장이 부회장(사진)으로 승진돼 관심이다. ㈜한진의 최대주주인 정석기업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25%, 대한항공이 24.41%를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김 부회장은 41년 서울 출생으로 인천고, 성균관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67년 한진상사로 입사한 김 부회장은 81년 ㈜한진 부장, 84년 한진그룹 경영조정실 감사팀장을 거쳐 87년 정석기업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98년 한진그룹 구조조정위원회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부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정석기업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한국공항 한문환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노송성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승진 임원규모는 부회장 1명,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A 14명, 상무B 19명, 상무보 18명, 상무대우수석사무장 1명 등 59명이다.한진그룹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비전을 조속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추진력이 있는 인물 위주로 승진시킴으로써 역동적인 조직분위기를 형성, 세계적인 수송물류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육해공 수송 물류 전문기업인 한진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하에서도 제휴 강화, 항공 및 해운노선 개척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 세계적인 수송물류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조양호 한진 회장 장녀·장남 동반 승진(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2세인 조현아 대한항공(003490) 상무보가 상무로, 조원태 대한항공 부장이 상무보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하면서 경영수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정석기업의 김종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한진의 최대주주인 정석기업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25%, 대한항공이 24.41%를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한진그룹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국공항 한문환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노송성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승진 임원규모는 부회장 1명,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A 14명, 상무B 19명, 상무보 18명, 상무대우수석사무장 1명 등 59명이다.한진그룹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비전을 조속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추진력이 있는 인물 위주로 승진시킴으로써 역동적인 조직분위기를 형성, 세계적인 수송물류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육해공 수송 물류 전문기업인 한진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하에서도 제휴 강화, 항공 및 해운노선 개척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 세계적인 수송물류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승진>◇대한항공▲부사장장경환, 조항진▲전무이상균▲상무A김세한, 정영학, 김남선, 최준철, 김맹곤, 김종남, 권오상, 장완수, 박용순, 김충남▲상무B최문규, 강동기, 조현아, 유연길, 윤 신, 이진걸, 이내규, 조병택, 황명선, 조규빈, 황 철, 이유성▲상무보김재호, 유종석, 조원태, 한기두, 신현오, 이화석, 이종석, 김규환, 장광수, 박운호, 한상길, 서화석, 안상훈, 함명래▲상무대우수석사무장서성희◇정석기업▲부회장김종선◇㈜한진▲상무A김석규▲상무B양태규, 최정석, 이구선▲상무보신용원, 예상곤◇한국공항▲사장한문환▲상무A오세윤, 조 윤▲상무B유병주▲상무보심왕돈, 김대산◇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사장노송성◇한진정보통신▲부사장김성수▲상무A박무화▲상무B전장식◇항공종합서비스▲상무B김석환◇KAL호텔네트워크▲상무B구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