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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사이판 취항 기념 현지 호텔·렌터카 할인 행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오는 10월1일 인천~사이판 신규 취항을 앞두고 사이판 항공권 예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사이판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호텔 예약일 기준 7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이판 호텔 예약시 8%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있는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 이벤트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인증을 한 뒤 예약하면 된다. 현지 렌터카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이판행 기내에서 사이판 현지 면세점인 DFS갤러리아 쇼핑쿠폰을 탑승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 쿠폰은 내년 1월4일까지 DFS 고객안내데스크에서 고디바초콜릿, 하드락카페 10%할인, 경품 응모권 등으로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사이판 2인 왕복항공권, 명품가방, 커피 기프티콘 등이다.제주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명 돌파 기념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인천~사이판 편도항공권을 20만23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포함)부터 판매하고 있다.▶ 관련기사 ◀☞ 제주항공, 中 하늘길 넓어진다..자무쓰·스자좡 신규 취항☞ 제주항공, 불고기덮밥 등 기내식 사전주문제 도입☞ 제주항공, 신입·경력 40여명 공개채용 실시☞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진에어, 日나가사키 취항 1주년 '온천 숙박권' 경품 행사☞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2014.07.29 I 성문재 기자
  • 진에어, 日나가사키 취항 1주년 '온천 숙박권' 경품 행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일본 나가사키 취항 1주년을 맞아 23일부터 한 달간 인천~나가사키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24일 국내 LCC 최초로 나가사키를 취항한 진에어는 현재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수, 금, 일요일 주 3회 운항중이다. 진에어의 나가사키 노선은 다른 국내 항공사가 중복 운항하지 않는 단독 노선이다.이번 1주년 이벤트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인천~나가사키 항공권을 예매하고 9~11월에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현지 온천 숙박권과 시마바라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원데이패스(One-day Pass)를 제공한다.진에어는 또 오는 25일 인천~나가사키 LJ205편에 탑승하는 고객 전원에게 볼펜과 여행 책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진에어, 부킹닷컴과 제휴..항공권·호텔 예약 '한번에'☞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2014.07.23 I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 8호기 도입..삿포로·코타키나발루 노선 투입
  • 티웨이항공, 8호기 도입..삿포로·코타키나발루 노선 투입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0일 여덟번째 비행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티웨이항공은 기재 활용 효율이나 융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B737-800 기종만을 도입·운영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8호기를 여름 성수기 동안 인천~삿포로 노선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삿포로 노선 운항은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되며 신규 취항지인 코타키나발루 노선의 경우 주 4회 부정기편으로 운항된다. 또 오는 9월4일부터 취항하는 국내선 광주~제주 노선에도 투입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성수기 좌석 부족노선에 추가 도입 항공기를 투입해 좌석난을 해소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구, 광주, 무안 등 지방발 국제선(중국, 일본)에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에 동일 기종으로 추가 한대 더 도입함으로써 하반기에는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9월 신규 취항하는 광주~제주 노선 예매를 24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에서 시작하고 최대 8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편도 기준 최저 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 포함)은 주중 2만4900원, 주말 3만원, 할증 및 연휴기간 3만9900원이다.함철호(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티웨이항공 사장이 20일 김포공항에서 8호기 도입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예림당 "티웨이항공 매각 안해"..상승세☞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 매각 안한다"☞ 티웨이항공, 15일부터 추석·개천절 연휴 예매 시작☞ 티웨이항공, 9월부터 광주~제주 신규 취항..'LCC 중 최초'☞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2014.07.21 I 성문재 기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 '한산'
  • [부동산캘린더]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 '한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분양시장에는 청약 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13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이 예정돼 있다.이지건설은 22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3-1블록에 공급하는 ‘김천혁신도시 이지더원’ 아파트(전용면적 84~110㎡ 486가구) 청약을 받는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중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지방도 514호선를 통해 김천시내와 바로 연결된다. 김천산업단지까지 연결되는 신설도로도 예정됐다. 율곡천 수변공원 및 대규모 생태교통공원이 조성되고 근린생활시설 용지도 가깝다.23일에는 제일건설이 전북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산40-3에 짓는 ‘완주 봉동 오투그란데’ 아파트(전용 59~84㎡ 526가구)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쾌적함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데크형 단지 설계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아파트로 차별화된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3.3㎡당 500만원 중후반대), 첨단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신안은 24일 위례신도시 A3-6b블럭에 들어서는 ‘신안인스빌아스트로’ 아파트(전용면적 96~101㎡ 694가구) 청약을 받는다. 위례신도시를 종단하는 노선을 따라 형성되는 가로형 스트리트 상가인 트랜짓몰과도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위례~신사선인 위례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9-2블록에 공급하는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 오피스텔(전용 22㎡ 330실)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원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료: 부동산써브
2014.07.18 I 신상건 기자
  •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훨훨 날고 있다. 양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이다. 하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내 1위 LCC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8년1개월만에 누적 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연평균 51.6%의 탑승객 증가율을 기록했고 8년간 수송능력은 47배 성장했다. 취항 첫해 118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지난해 4323억원으로 부풀었다.진에어는 국내 LCC 최초로 오는 12월 393석 규모의 중대형 기종 B777-200ER을 1대 도입한다. 내년에는 같은 기종 2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하와이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서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매출액 360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의 올해 목표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에어버스 A321-200 1대를 새로 마련한 데 이어 연내 A320시리즈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달부터 청주~상하이(上海)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국내 LCC 중 중국 노선 최다 운항 자리를 지키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최근 매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가 15일 “매각 관련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국내 LCC 5개사는 지난해 국내선 48%, 국제선 9.6%의 시장을 점유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더욱이 최근에는 LCC들의 국제선 확장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대형사들과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LCC가 항공시장에서 대형사들과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단순히 노선과 공급좌석을 늘리는 데만 치우쳐서는 안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항공사 소비자 피해 130건 중 87건(67%)은 LCC 이용 과정에서 불거졌다. 지난 2010년 이후 안전장애건수(1만 운항횟수 기준) 역시 대형사가 3.03건인데 비해 LCC는 4.37건으로 1.44배 많았다. 안전성과 서비스 수준에 대한 우려는 LCC 등장 초기부터 제기됐던 문제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듯하다. 더 넓은 하늘길을 열기 위해서라도 안전과 서비스 등 눈에 보이지않는 곳에서도 내실을 다져야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는 점에 업계가 귀를 기울일 때다.
2014.07.18 I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 인천亞게임 성공개최 기원 '경품 이벤트' 실시
  • 대한항공, 인천亞게임 성공개최 기원 '경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항공(003490)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2014 아시아 대축제로의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회 참가국의 취항 도시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동남아행 항공권 2매, 제주행 항공권 2매, 대한항공 B787 모형항공기, 영화 및 팝콘 음료세트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롯데카드로 결제한 경우 10% 캐쉬백(최대 15만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한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발리행 항공권을 내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행 항공권, 클래식 음악 그룹인 ‘앙상블 디토’ 콘서트 초대권, 사진액자 등을 증정한다.대한항공은 또 뉴질랜드 오클랜드행 항공권을 내달 5일까지 구매하는 고객 중 당첨자에게 캠핑용품 풀세트, 텐트, 랜턴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기내 신용카드 부정 사용 막기 위해 새 결제시스템 도입"☞ 대한항공, 성수기 맞아 하와이·괌·치앙마이 등 노선 증편☞ 카타르항공, 3일간 비즈니스석 최대 35% 할인 판매☞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아시아나항공, 10월 사이판 노선 7일간 운항 정지☞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구매시 도서할인권 제공 이벤트
2014.07.15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 11일 도입한 B737-800 1대를 15일부터 주요 국제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가 운영하는 B737-800 기종은 총 12대로 늘어났다. 진에어는 이번 12호기를 오키나와, 마카오 등 주요 국제선에서 운영하며 성수기를 맞아 운항 횟수를 증편하는 방콕 노선 등에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새로 도입한 12호기는 진에어의 기존 동체 디자인 중 로고 텍스트 ‘JINAIR’ 부분을 진에어 홈페이지 도메인인 ‘JINAIR.com’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진에어는 새 동체 디자인을 앞으로 도입할 항공기는 물론 기존 운영 항공기에도 순차적으로 변경·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진에어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스케줄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항공기 동체에 홈페이지 도메인을 노출하는 신규 동체 디자인은 앞으로 진에어의 글로벌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B737-800 12호기 첫 운항편인 인천발 오키나와행 LJ203편에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모형 항공기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신규 동체 디자인이 적용된 진에어 12호기 모습.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진에어, 부킹닷컴과 제휴..항공권·호텔 예약 '한번에'☞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제주항공, 홈페이지·모바일앱 리뉴얼.."편의성 강화"☞ 제주항공, 대구~제주 노선 신규 취항..`국내 최다`☞ 티웨이항공, 9월부터 광주~제주 신규 취항..'LCC 중 최초'
2014.07.15 I 성문재 기자
서버 통합과 레비아탄 기대감으로 아키에이지 '왁자지껄'
  • 서버 통합과 레비아탄 기대감으로 아키에이지 '왁자지껄'
  • △ 오는 7월 16일 업데이트 예정인 '아키에이지' 1.7 업데이트 '레비아탄: 하제의 예언'(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201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에 빛나는 ‘아키에이지’. 현재는 일본과 러시아에 진출한 후 중국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작년 말부터 악재가 겹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내부 구조조정에 이어 고심 끝에 내놓은 1.0 업데이트 ‘에아나드’가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주력 멤버였던 김경태 PD의 퇴사 등 제작진 내부에서도 다소 혼란을 겪었다.이에 ‘아키에이지’는 최근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정공법을 선택했다. 오는 16일 예정인 ‘아키에이지’ 1.7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레비아탄’이 그 해답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편의성 강화는 물론, ‘아키에이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해양’에 초점을 맞췄다. 초대형 해양 몬스터인 레비아탄과 유령선, 선박 개조와 선박 점령전 등으로 게임의 색을 강화했으며, 25개의 서버를 6개로 줄이는 대규모 서버통합을 실시하는 등 다소 과감한 처방도 아끼지 않았다.여름 업데이트 '레비아탄'의 핵심은 ‘해상전’콘텐츠 설명에 앞서, 이광로 PD는 “아키에이지에서만 드릴 수 있는 경험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라며 “처음 아키에이지가 공개되었을 때 배를 타고 해상전을 벌이는 부분이 많은 기대를 받았고, 이 부분이 타 게임에 비해 차별화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이번 업데이트의 의의를 설명했다.먼저, 해상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기본 단위인 선박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켰다. 먼저 선박 개조 시스템을 강화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선박 장비 아이템을 통해 배에 특별한 성격(속도, 탐색, 은신, 기뢰, 수중호흡, 악기 등)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전략으로 다양한 해상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선박 개조와 함께 소형 범선의 상위 기종인 중형 범선도 선보인다. 중형 범선은 공격력이 극대화 되는 시즈 모드와 빠른 이동 속도가 가능한 쾌속 모드 두 가지 형태로 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선박 내부에는 탑승 인원들이 힘을 합쳐 속도를 증가시키는 노 장치가 있으며, 파이프오르간 연주 등이 가능한 선장실도 있다. 중형 범선 설계도는 ‘레비아탄’을 잡으면 얻을 수 있지만, 그 전에도 경매장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상전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줄 선박 개조 기능 및 중형 범선PvE 콘텐츠도 강화된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의 부제이자 백미인 ‘레비아탄’은 고래 형태를 한 초대형 해양 몬스터다. 기존의 대형 몬스터인 크라켄보다 훨씬 강력한 최종 보스급으로, 30척 이상의 선박이 모여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공략이 가능하다. 처치할 경우에는 시체에 작살을 꽂아 인양하게 되며, 이 역시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또 하나의 주요 몬스터는 ‘유령선’이다. 30~40척의 배가 필요한 ‘레비아탄’과는 달리, ‘유령선’은 적은 인원만으로도 공략할 수 있는 중형 보스 몬스터다.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출 경우 소형 범선만으로도 상대가 가능하며, 바다 곳곳에서 출몰한다.선박을 이용한 PvP 콘텐츠도 업데이트 된다. 바로 개조한 선박을 활용해 즐기는 ‘심연의 습격’이다. 해상의 중요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전장으로, 소용돌이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중형선이 아니면 참여하기가 어렵다. 거점을 방어하고 공략하는 재미가 포인트로, 선박 강화 재료와 특산품을 얻는 등 여러 가지 해상활동의 이득을 얻게 된다.△ 곳곳에서 출몰하는 해양 몬스터 '유령선' 선박을 이용한 PvP 콘텐츠 '심연의 습격'유저 편의성 강조, UI개편과 생활 콘텐츠 추가유저 편의성을 강화한 부분 역시 이번 1.7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이 PD는 "아키에이지는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고 늙어가는 게임이 되고 싶다.”라며 “서비스 초반에 신규 유저를 위한 장치가 부족했던 점을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먼저 ‘프롤로그: 루키우스의 꿈’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해당 콘텐츠는 일종의 프롤로그로, 영화같은 느낌으로 구성되어 새로 게임에 접속하는 신규 유저들이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재미있게 느끼 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게임의 기본 조작법 및 특징을 선체험하고, 플레이어의 목표를 이해한 후 게임에 진입할 수 있다..성과 시스템과 개선된 퀘스트 내비게이션도 추가했다. 성과 시스템은 UI 형태로 게임 내에 적용되어, 각 레벨대의 유저들에게 목적과 가이드를 제시한다. 개선된 퀘스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욱 알아보기 쉽게 바뀌어 신규 유저의 적응을 도와준다. 이밖에도 세금 선납부 시스템이나 수납 마차 노선 제공 등 신규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돕는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게임 UI 및 편의성 부분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다신규 지역도 공개된다. 첫 번째 신규 지역 ‘이슬 평원’은 ‘이슬 평원 전쟁’이라는 필드 PvP가 열리는 전장이다. 기존의 필드 PvP는 세력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한 진영에 극단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슬 평원 전쟁’은 모두가 적인 Free for All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적이고 시류를 읽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이슬 평원’을 시작으로 필드 PvP에 대한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두 번째 ‘황금의 폐허’는 솔로 플레이가 중점이 되는 지역으로, 지난 4월 ‘에아나드’ 업데이트에 이어 2차 장비의 진화 재료를 얻는 무대가 된다. 이를 통해 총 36종의 무기와 135개의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방어구의 경우, 방어 스탯 뿐 아니라 공격 스탯도 붙어 있어서 활용도가 훨씬 높다. 마지막 ‘거울 왕국’은 빙하로 뒤덮인 땅으로, 얼음낚시를 즐기며 놀 수 있는 곳으로, 소규모 사냥도 가능하다.이밖에도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특화된 숙련도 복식 추가, 스케이트 보드형 개인용 탈 것인 ‘구르미’, 신규 저택과 수상 가옥, 익스트림 스포츠의 경험을 주는 수상 축제, 영점 구매 상품군 추가 및 다양화 된 돈주머니 구성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활형 콘텐츠와 신규 지역도 대폭 추가된다다음은 '아키에이지' 이광로 PD와 함용진 기획팀장과 가진 질의응답이다.아키에이지가 클라이언트가 꽤 무거운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용량이 늘어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이광로 PD: 용량 최적화 문제는 지난 업데이트부터 인식한 부분이다. 연초부터 최척화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용량 최적화가 어느 정도 적용될 전망이다. 게임의 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기울이고 있다.일전의 대형 몬스터 크라켄은 등장한 지 3달 만에 쓰러졌다. 레비아탄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며 언제쯤 쓰러질 것으로 예상되는가?이광로 PD: 개발실 내에서도 이에 대해 내기를 하고 있다. 1주일 내에 잡힌다는 의견부터 1달 안에는 못 잡을 거라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1달은 넘게 걸릴 것 같은데, 유저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장담은 못 하겠다.함용진 팀장: 개인적으로는 첫 날에 잡히지 않을까 예상한다(웃음).쾌속정 하나만을 가진 라이트 유저도 해상전에 참여가 가능한가?함용진 팀장: 게임 내에 해상 몬스터를 잡으면 배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동성 등을 업그레이드 한다면 쾌속정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이광로 PD: 앞서 소개한 ‘레비아탄’의 경우 매우 빠르고, 강하고, 신출귀몰하다. 따라서 어선을 통해 레비아탄을 탐지하고, 쾌속선이 이동 속도를 감속시키고, 소/중형 범선이 공격하는 전략적 롤-플레잉을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쾌속선도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레비아탄은 어떤 몬스터인가?이광로 PD: 용이라는 존재가 ‘아키에이지’ 세계에서 형태를 계속 변화시키고 서로를 흡수하며 발전하다가, 고래 형태를 띄게 된 것이 바로 ‘레비아탄’이다. 먼 훗날 등장할 용족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용족과 세계관에 대해서는 전민희 작가님과 계속 얘기하며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함용진 팀장: 일단 ‘레비아탄’은 발견하는 것부터 쉽지 않을 것이다. 어선의 괴수 탐지 기능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면, 외치기를 통해 사람을 모아 ‘레비아탄’을 고, 쾌속선을 통해 주의를 끌고, 중간에 멈춰 대치하는 형태다.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잡게 된다. 긴 고래사냥을 연상하면 쉽다.△ 기존에 없던 초거대 해양 몬스터 '레비아탄'이번 업데이트의 주 타겟은 신규 유저인가? 기존 유저인가?이광로 PD: 사실 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 유저들이 즐겨 하는 것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야 하는데, 신규 유저들은 갈수록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신규 고객과 휴면 유저 간의 조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유저를 위해서는 해상전 및 필드 PvP 강화를, 신규 유저를 위해서는 편의성 개선 등을 진행했으며, 유저 간 상호작용을 위해 유저 수가 적은 서버를 통합했다.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함용진 팀장: 사실 개발실 내에서 진행하고 싶었던 것은 ‘현재 나와 있지만, 손을 보면 더 재밌어 질 만한 콘텐츠’ 들이었다. 아마 하반기에는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를 위해 유저 의견과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이번에 서버 통합을 진행하는데, 부동산이나 세력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가?이광로 PD: 일단 서버통합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가 많았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러한 요구를 너무 외면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부동산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공정한 기회와 보상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유저에 따라서는 손해를 보는 부분이나 불편을 느끼는 부분도 있겠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게임을 즐겁게 즐길 환경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물론 모든 유저의 불만을 완벽하게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이다.이번 업데이트가 향후 아키에이지의 활성화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이광로 PD: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가 해상 콘텐츠와 필드 PvP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본다. 이번 업데이트가 얼마만큼 효과를 보느냐에 따라 향후 업데이트의 접근 방법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업데이트 및 서버 통합 발표 이후 액티브 유저 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 중이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로 30% 정도의 유저 증가폭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엑스엘게임즈 이광로 PD(좌)와 함용진 기획팀장(우)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주 운정호수 공원을 내 정원처럼"
  • "파주 운정호수 공원을 내 정원처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운정지구내 최고입지를 자랑하는 연립주택용지 2개 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개 필지, 85초과 공동주택용지 1개 등 총 5개 필지를 5년 무이자할부 등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연립주택용지 B2, B3블럭은 축구장 80개 크기의 운정호수공원을 정원처럼 조망할 수 있는 운정지구내 최고의 입지로, 85㎡초과 4층 이하의 공동주택을 각 38호, 140호 지을 수 있다. 두 토지가 나란히 있어 일괄 매입할 경우 규모 있는 일단의 주택단지건설이 가능하다. 크기와 공급금액은 B2블럭은 7109㎡, 78억 9144만원, B3블럭은 2만 5876㎡, 287억 2236만원으로 3.3㎡당 366만 9000원이다. 5년 무이자할부 등의 대급납부조건 적용시 최대 18.5%의 할인효과가 있다.블록형단독주택용지 D5와 D8은 운정건강공원에 둘러쌓여 있고 근린생활시설, 점포겸용단독주택단지가 인접해있어 신도시의 편리한 기반시설과 전원형 생활을 동시에 꿈꾸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주택사업자나 동호인 주택건설 등에 적합한 토지다. 운정3지구 개발시 운정1,2,3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LH가 파주 운정지구에 공급하는 토지 현황D5블럭은 토지면적 8147㎡에 가격 85억 9583만원으로 38가구 3층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단독형집합주택, 3층 이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3.3㎡당 가격은 348만 8000원이다. D8블럭은 2만 536㎡에 205억 3660만원에 주택유형은 D5와 동일하며 3.3㎡당 가격은 330만 6000원이다.공동주택용지인 A36블럭은 7층 이하의 85㎡초과 주택 131호를 건축할 수 있다. 토지면적은 2만 4216㎡에 가격은 262억 7534만원이다. 운정지구는 운정1,2지구의 통칭으로 내년 10월 예정된 야당역 개통시 기존 운정역과 함께 지구 내 두 개의 역사를 운영하게 된다. 운정지구 남단에서 일산대화역까지는 직선거리로 3km에 불과하며,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50분에 도달할 수 있고,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까지 30분에 닿을 수 있다.아울러, 현재 수서-킨텍스 구간 노선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하철 3호선 파주운정 연장을 위한 시와 시민, 정치권의 노력이 성사될 경우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 될 전망이다.공급일정을 살펴보면 7월 17일~18일 양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를 통해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신청마감일인 18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오는 2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분양 관련 문의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021,1022)로 문의하면 된다.
2014.07.10 I 장종원 기자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방콕, 삿포로, 세부 등 국제선 주요 노선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진에어는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관광노선인 인천~방콕 노선을 오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삿포로 노선은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인천~세부 노선은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증편한다. 세 노선 모두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오는 11일 신규 도입하는 B737-800 항공기 1대를 인천~방콕 증편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번 증편으로 진에어의 국제선 전체 공급 좌석 수는 총 12만3000여석으로 기존 대비 약 14%(1만5000여석) 증가한다.진에어는 “이번 증편으로 성수기 좌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하반기에 제주~시안(西安), 제주~취엔저우(泉州) 노선을 각 주 2회, 인천~후쿠오카(福岡),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각 주 7회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과 국제선 정기 노선을 연내 총 17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진에어, 부킹닷컴과 제휴..항공권·호텔 예약 '한번에'☞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제주항공, 홈페이지·모바일앱 리뉴얼.."편의성 강화"☞ 제주항공, 대구~제주 노선 신규 취항..`국내 최다`☞ 티웨이항공, 9월부터 광주~제주 신규 취항..'LCC 중 최초'☞ 이스타항공, 도쿄 노선 취항 3주년 특가 '편도 9만원'
2014.07.10 I 성문재 기자
  • [목멱칼럼]빅데이터와 Code9
  •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 최근 서울시가 택시가 잘 잡히는 곳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서울시가 갖고 있는 택시 승하차 정보와 기상 정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요일, 시간, 날씨별 최적의 택시 승차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빅데이터를 통한 정책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되는 ‘올빼미버스’는 빅데이터를 통한 성공적인 시정 활동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휴대폰 통화량 통계와 서울시가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심야버스 노선을 개선한 것인데, 노선도 9개로 늘어나고 일 평균 승객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된다.이처럼 빅데이터는 기존의 정형 데이터는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의 대화, 날씨 등 이른바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 대상으로 삼아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를 활용한 분석 능력의 향상, 디지털 기반 정보의 폭발적인 증가 등을 바탕으로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사업이다. 빅데이터는 서울시 사례처럼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부처는 물론 민간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번 정부가 발표한 ‘13대 미래성장동력’ 항목에 빅데이터가 포함된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발한 정책 수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민간 분야에서 빅데이터 경영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기업이 이를 통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고객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기업의 본업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에 기인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민간 분야는 통신, 유통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신용카드업은 고객의 소비 이력이 축적된다는 면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고, 실제로 국내 카드업계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최근 이러한 빅데이터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소비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상품 개발 체계인 ‘Code9’을 발표한 바 있다.빅데이터의 특징은 바로 원인보다는 결과에 더 가중을 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앞의 택시 문제를 생각해 보자. 만약 서울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밤 11시에는 사람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을지로입구역에 모이는데, 빈 택시들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덕수궁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면 그 이유는 뭘까?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인류는 어떤 현상을 발견하면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그렇지 않다. 택시가 왜 그 시각에 덕수궁 앞에 모여 있는지 원인이 분명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거기에 가면 택시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한카드 Code9을 사례로 보면 어떤 고객은 A가맹점에서, 다른 고객은 B가맹점에서 카드를 많이 사용한다. 그 원인 해석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특정 가맹점과 업종을 자주 찾는 고객들의 소비 행태를 빅데이터로 해석함으로써 그 취향에 맞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은 고객에게 가장 알맞는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효과가 있다.
2014.07.09 I 김영수 기자
이스타항공, 中공략 가속화..LLC 최초 청주~상하이 취항
  • 이스타항공, 中공략 가속화..LLC 최초 청주~상하이 취항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청주~상하이(上海) 정기편 노선을 지난 1일부터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확대를 계기로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한해 동안 중국 노선을 왕복 1057편 운항하며 국내 LCC 가운데 중국 노선 최다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이스타항공이 주 7회 운항에 나서는 청주~상하이 노선은 149석의 B737-700 기종으로 운영된다. 청주 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9시30분 출발, 푸동 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1시 30분에 이륙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청주~상하이 노선을 부정기적으로 취항했으며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노선 운수권을 받았다.중국 대표 도시인 상하이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중국의 대외 개방 창구이자 주요 수출입 국경 출입구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산업, 금융, 상업, 통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한편 지난해 1월 청주~선양, 12월 인천~지난 노선에 이어 이달 청주~상하이 노선 취항에 성공한 이스타항공은 올해 안에 청주~연길, 청주~대련, 청주~하얼빈 노선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한-중 관광 여행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정식(오른쪽에서 네번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최종구(왼쪽에서 세번째) 이스타항공 부사장이 지난 1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 행사에서 운항·객실승무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2014.07.02 I 성문재 기자
10만원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주민번호 수집 함부로 못한다
  • 10만원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주민번호 수집 함부로 못한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는 2014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해 29일 ‘201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27개 부처 총 160건의 달라지는 제도 변경 사항이 담겼다. 분야 별로는 환경·국토·해양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식품·산림 32건 △보건복지·여성 24건 △교육·문화 16건 등이었다. 소득 하위 70%의 65세 노인에게 10만~2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제가 오는 7월 시행된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 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세제·공정거래·조달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기준금액 인하 = 7월 1일부터 소비자의 요구 없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의무발급 기준 금액이 인하된다. 이는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기준 금액이 건당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바뀐다.▲해외직구 목록통관 대상 전(全)소비재로 확대 = 해외 직접 구매 활성화를 통한 수입 가격인하 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목록통관 대상이 모든 소비재로 확대됐다. 목록통관 대상이 되면 일반수입신고를 생략하고 통관목록만 제출해도 통관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의류, 신발, 화장지, CD, 인쇄물, 조명기기만 목록통관이 허용됐다.다만, 식품·의약품·유해화장품·지적재산권 침해의심물품 등은 여전히 목록통관에서 제외된다.▲에너지세율 조정 = 전기 과소비 현상을 완화하고자 조정된 에너지 세율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발전용 유연탄은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추가되고, 전기대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등유부생연료유1호·프로판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돼 과세가 완화된다.▲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 금지 =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7월 25일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 행위에 제동이 걸린다.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를 통한 부실계열사 지원, 기업집단 동반 부실화, 과도한 지배력 유지·확장, 경영권의 편법적 상속·승계 등의 폐해 차단이 강화된다.다만, 사업구조 개편 등 정상적 기업활동에 대해서는 예외를 폭넓게 허용해 건전한 사업 활동에 대한 제약은 최소화한다.▲과징금 감경 사유 합리적 개선 = 8월 21일부터 과징금 결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이 제고된다.과징금 가중 대상이 되는 반복 법위반 사업자의 범위가 과거 3년간 ‘3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5점 이상’에서 ‘2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3점 이상’으로 조정된다.단순 가담자, 조사협력, 자진시정,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운용 등의 요소에 따른 감경 사유는 세분화된다.‘부담능력’을 고려한 감액 요건을 강화해 시장·경제 여건의 악화나 단순히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만으로는 감경되지 않도록 했다.▲창업 초기기업·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 초기 기업과 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7월 중 창업 초기 기업의 범위 등 관련 조달구매 제도가 개선된다.현재 물품구매 적격심사 기준에 창업 초기 기업은 ‘최근 2년 이내’ 사업을 개시한 기업으로 돼 있지만, 이를 ‘최근 5년 이내’로 확대해 조달구매와 관련된 각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적격심사 시공 경험 평가기준 완화 =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8월 중 공사계약 낙찰자 선정을 위한 적격심사를 할 때 시공 경험 평가기준이 완화된다.지금까지 적격심사 시공 경험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려면 공사규모에 따라 최근 3년 또는 5년간 당해 공사규모 대비 최대 5배까지 공사실적이 필요했지만, 8월부터는 최근 5년간 당해 공사규모 대비 최대 3배 이내로 완화된다.◇복지·보건▲만 65세 이상 노인 70%에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 7월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돼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올해 선정 기준액은 월 소득 기준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천원 이하다. 대상자의 90%에게는 20만원이, 나머지 10%에는 국민연금과 소득 등에 따라 최소 2만원까지 감액 지급된다.▲가벼운 치매환자에게도 장기요양서비스 =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치매특별등급인 ‘장기요양 5등급’이 신설돼 일생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환자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간병에 지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 최대 6일의 치매가족휴가제도 실시된다.▲희망키움통장 차상위까지 확대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희망키움통장 지원사업을 7월부터 차상위계층으로까지 확대한다. 요건을 충족한 차상위계층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 1로 매칭 지원하게 된다.▲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 인상 = 장애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이 7월부터 소득하위 63%에서 70%로 대상이 늘어난다. 기초급여액도 현행 9만7천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선택진료비 환자부담 평균 35% 감소 = 선택진료 추가비용 산정비율이 현행 20∼100%에서 8월부터 15∼50%로 축소돼 선택진료비 환자부담이 평균 35% 줄어든다. 선택진료의사 지정비율은 현재 병원별 80%에서 2016년까지 진료과목별 30%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4인실까지 건강보험 적용 확대 =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환자가 전액 부담하던 4∼5인실 상급병실료가 사라져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입원료의 20∼30%만 부담하면 된다.▲만 75세 이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과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급여화돼 50%의 본인부담으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적용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이며 본인부담 비용은 57만∼64만원선이다.◇교육·노동·환경▲고용보험·산재보험료 연체금 부과율 인하 = 9월 25일부터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의 연체금 부과율이 최대 43.2%에서 9%로 대폭 완화된다.연체금 최대한도를 9%로 정한 건강보험, 국민연금과 형평성을 맞추려는 조치다.▲고용보험료·산재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 =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면서 월 보험료 100만원 미만인 사업장에만 허용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신용카드 납부가 9월 25일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허용된다.▲다태아 산모 출산전후휴가 확대 = 7월부터 한 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근로자의 출산전후휴가가 90일에서 120일로 늘어난다.이를 위반하는 사업주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120일 중 75일은 사업주가 유급의무를 부담하고, 나머지 45일은 고용센터에서 출산전후휴가 급여를 지원한다.▲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 = 임신 12주 이내, 임신 36주 이후의 근로자는 하루 2시간의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근로시간이 줄어도 사용자는 임금을 삭감할 수 없다. 근로자 300명 이상의 사업장은 2014년 9월 25일부터, 300명 미만 사업장은 2016년 3월25일부터 시행된다.▲18세 미만 청소년 야간근로 인가 제한 = 18세 미만 청소년의 동의와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가제가 0시까지로 제한된다.다만, 연소근로자가 야간에 근무하지 않으면 생계가 어렵거나 특별한 주거가 없는 등 가정형편상 야간근로가 불가피하면 근무실태 및 업무강도 등을 고려해 기존 방식대로 인가할 수 있다.▲중소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사용한도 확대 = 중소기업에 설립된 사내기금은 그해 출연금의 사용한도가 현행 50%에서 80%까지 확대된다.▲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유자제도 개선 = 개인적 사유로 휴직하거나 계절적 이유로 임금이 일정 수준 이상 줄어든 근로자는 소액임금감소 생계비 융자제도를 통해 생계비를 마련할 수 있다.융자 대상은 임금이 30% 이상 감소해 월 소득이 140만원 이하가 된 근로자다. 융자 한도액은 200만원이다. 1년간은 연리 3% 이자만 내고 이후 2년은 이자와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고등학교 자녀 학자금 융자는 한 부모·여성 홀벌이·다문화·고등기술학교 재학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자녀가 1명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부모를 부양 중인 근로자는 부모 1인당 연 300만원을 노부모 요양비로 융자할 수 있다.▲근로조건 서면 계약 의무화 =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 기간, 휴식, 임금 구성항목,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조건은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라고 해도 사용자가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으면 적발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단시간근로자 초과근로 가산임금 지급 의무화 = 9월 19일부터는 단시간근로자가 법정 근로시간 내에서 초과근무를 하면 사업주는 초과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비정규직 근로자 차별시정 보호 강화 = 기간제·단시간·파견 근로자를 차별적으로 처우하면 징벌적 손해배상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노동위원회는 차별받은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발생한 손해액을 보상하도록 하는 것과 별도의 3배의 배상을 추가로 명령할 수 있다.▲2015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통합형으로 실시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출제 범위는 ‘영어 Ⅰ’, ‘영어Ⅱ’이며 총 문항 수는 종전과 같이 45문항이지만 듣기평가 문항이 5개 줄어들어 17문항이 출제된다.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빈칸 추론 유형의 문항은 줄어든다.▲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전환대출’ 시행 = 2009년 2학기 이전의 고금리(6∼7%대) 학자금 대출을 현재의 저금리(2.9%)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대출’이 시행된다. ‘전환대출’은 오는 7월부터 신청할 수 있고 법 시행일로부터 1년간 한시적(2015년 5월 13일까지)으로 운용된다.▲친환경제품 표시·광고 감시 강화 =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기만, 허위 비교, 비방 등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가 9월 25일부터 금지된다.표시·광고 실증 자료를 정부에서 요청받은 기업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초등학교 도서관 환경안전관리 강화 = 환경유해물질 관리기준을 적용하는 어린이 활동공간에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외에 초등학교 도서관이 포함된다.9월25일부터 초등학교 내 도서관에 사용하는 도료나 마감재료는 환경안전관리기준(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의 합이 0.1%이하)을 지켜야 한다.▲물 절약 전문업 등록제 시행 = 물을 많이 쓰는 사용자가 절수기기 설치 때 큰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자본으로 절수 시설을 설치하고 물 절감액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물절약전문업이 도입된다. 7월부터 등록제가 시행되면 자격을 갖춘 업체들은 누구나 환경부에 등록 후 물절약전문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행정·교통·서울시▲주민등록번호 수집 원칙 금지 =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주민등록번호를 적법하게 수집한 경우라도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된 경우 최대 5억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개인정보보호 규정 위반한 회사 대표도 징계 가능 대상에 포함 = 8월 7일부터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위반행위와 관련해 해당 기관에 징계를 권고할 수 있는 대상에 기관의 대표(임원)가 추가된다.▲인천공항까지 KTX 바로 연결 =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푸드트럭 구조변경 가능 = 7월부터 일반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구조변경할 수 있다. 최소한의 적재공간(0.5㎡)과 안전·환경 시설을 갖추면 구조변경이 허용된다.▲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 7월 15일부터 항공권 또는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으로 표시·광고해야 한다. 소비자가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항공사와 여행사는 항공권 광고를 할 때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요금만 알려주고 소비자가 상품을 결제할 때 유류할증료를 합산해 불만을 샀다.▲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 8월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달아야 한다.▲안전의무 위반 항공사 제재 강화 = 11월 말부터 안전의무를 위반한 항공사에 대한 과징금이 최대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진다. 정부 점검 때 안전운항체계에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항공 노선 운항을 정지할 수 있도록 제재가 강화된다.◇해양▲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 7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 비사업용 국산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천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가 대상으로 차량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로 변경 = 9월부터 컨테이너 하역요금이 신고제에서 인가제로 바뀐다. 하역요금 적정 하한선을 마련해 하역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다.▲도시가스 공급비용 3.80원 인상 = 8월부터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이 1㎥당 49.30원에서 53.10원으로 3.80원 인상된다. 공급비용 조정으로 1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천350원, 한달 280원이며, 인상률은 0.33%다.▲자동차 공회전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 7월 10일부터 터미널이나 차고지 등 서울시가 중점 공회전제한장소로 지정한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자동차를 세워놓으면 사전경고 없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제한시간은 휘발유·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이다.▲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완공 = 서울 외사산을 연결하는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전 구간(157.3㎞)이 11월 완공된다.
2014.06.29 I 윤종성 기자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중대형기를 도입하고, 내년에 하와이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취항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에 진출하기 위해 유럽과 미주까지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B777-200ER(393석) 항공기 1대를 12월 초 도입하고 내년에 같은 기종 2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에어는 올해 먼저 들여오는 B777-200ER 1대를 우선 홍콩과 괌 노선에 투입하고, 2대를 동시 운영할 수 있는 내년 여름에 하와이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마원 대표는 “항공기를 우선 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시범운영한 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기에 장거리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B777-200ER 좌석 393석 중 이코노미보다 좌석 간 거리가 넓고 운임이 높은 ‘이코노미 플러스존’을 30~40석 가량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도입한다. 항공기 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탑승객들이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영화나 음악을 이용할 수 있다. 마원 대표는 “항공기 내에 서버와 공유기를 설치해 와이파이 환경을 만들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원(오른쪽) 진에어 대표와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항 6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대형 항공기 운항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진에어는 중대형기 항공기 3대를 포함해 내년 말까지 총 9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를 20대로 늘릴 계획이다.항공기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4개 국제선에 신규 취항한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운수권을 받은 제주-시안, 제주-취엔저우 등 2개 중국 노선에 10월부터 주 2차례씩 운항한다. 12월에는 인천-후쿠오카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각각 주 7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연말까지 16개로 늘어난다.마원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가 진에어 사상 가장 공격적인 사업 확대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내 LCC 최초의 중대형기 도입으로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국내외 LCC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에어는 공격적인 항공기 운항과 더불어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항공권을 최대 64% 할인하는 진마켓을 열 계획이다.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의 국제선 항공권은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자켓보다도 저렴하다”며 “아시아 최고의 LCC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을 깨는 마케팅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3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도 1429억 원(2014년 1~5월)으로 전년 1072억 원 대비 40% 이상 늘었다. 마원 대표는 “매출액 360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의 올해 목표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27 I 김보경 기자
  • 진에어, 내년 여름 장거리노선 진출…국내 LCC 최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내년 여름에 장거리 노선에 진출할 계획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취항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에 진출하기 위해 유럽과 미주까지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B777-200ER(393석) 항공기 1대를 12월 초 도입하고 내년에 같은 기종 2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형기는 기존 홍콩과 괌 노선에 투입하고, 2대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내년 여름에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B777-200ER 기종에 이코노미석보다 다소 높은 운임에 좌석 간격이 더 넓은 ‘이코노미 플러스존’을 30∼40석가량 마련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올해 중대형기 B777-200ER을 포함해 내년 말까지 총 9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를 2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항공기 도입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4개 국제선에 신규 취항한다.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운수권을 받은 제주-시안, 제주-취엔저우 등 2개 중국 노선에 10월부터 주 2차례씩 운항한다. 12월에는 인천-후쿠오카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각각 주 7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연말까지 16개로 늘어난다.마원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가 진에어 사상 가장 공격적인 사업 확대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내 LCC 최초의 중대형기 도입으로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국내외 LCC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27 I 김보경 기자
여름 비수기, 강남 가까워질 교통 호재 알짜 분양 단지는?
  • 여름 비수기, 강남 가까워질 교통 호재 알짜 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전용면적 59㎡형 아파트에서 전세(2억5000만원)로 살고 있는 주부 이모(34·여)씨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사갈 집을 알아보다가 경기 김포지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했지만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착공 소식을 듣고 내 집 마련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씨는 “김포에서는 지금 가진 전세금으로 더 넓은 새 아파트(전용 84㎡형)를 살 수 있는데다,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곧 첫 돌을 맞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이쁜 아기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분양시장은 벌써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서울·수도권에서는 도시철도 착공 등 교통 호재를 안은 지역의 알짜 분양 물량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경기 김포와 광주, 위례신도시 등 도시철도와 경전철, 복선전철 등이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신규 분양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6~7월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은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이들 지역에 대단지 알짜 물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 착공으로 주목받은 ‘김포 한강센트럴 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모여든 방문객들. <사진제공:GS건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위례신도시와 경기 김포·광주시 등에서는 신규 전철 개통 역세권 수혜 아파트 4195가구가 분양된다. 신설 전철은 ‘위례~신사선’과 ‘김포도시철도’,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이다.특히 6·4지방선거 이후 위례~신사선 계획을 발표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임에 성공했고, 김포도시철도 조기 완공 및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을 공약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당선돼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는 총 연장 23.83㎞로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등을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이다. 오는 2018년 개통되면 김포에서 여의도와 강남, 광화문, 마포 등 서울 도심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수혜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우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 아파트는 바로 옆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이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다. 지상 7~13층짜리 5개동에 2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7·84㎡형 등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부터다.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지난해부터 청약 불패 신화를 이어온 위례신도시에서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에서 10분대에 강남 진입이 가능해진다.신안은 다음달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사선 중앙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9개동, 총 694가구(전용 96~101㎡)규모다. 또 같은달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호반베르디움’아파트도 위례~신사선 신설역과 가깝다. 총 11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틈새면적인 전용 97㎡형 단일평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내년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도 강남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핵심 노선이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을 지나 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며,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광주지역은 신설되는 9개역 중 4개역(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이 들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대림산업은 이달 광주시 역동에 ‘e편한세상 광주역’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총 212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와 보도 3분 거리에 신설될 광주역을 통해 판교역에서 환승할 경우 강남역까지 약 2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위례와 김포·광주 등에 현재 계획된 노선들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이 들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는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돼 향후 시세 차익 등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4.06.18 I 양희동 기자
  • 에티오피아항공 “취항 2년차 한국 승객수 2배 증가 목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티오피아항공이 16일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년차 목표는 승객수 100% 성장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지난해 6월 아프리카 항공사 최초로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취항해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을 주 4차례(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은 “에티오피아항공을 이용한 한국 승객은 1만7천명”이라면서 “아직 탑승률이 50%도 안 돼 매우 낮지만, 시장이 커져 승객이 1년 뒤 10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티오피아 항공은 취항 2년차를 맞아 지난 5월 B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했으며 승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를 사업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인천 구간의 교통비 제공 계획도 밝혔다.에티오피아 항공은 오는 2025년에 현재보다 5배가 늘어난 1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0개의 국제 취항지와 120대의 항공기 보유, 연간 1800만 명 승객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평균 기령 7년의 항공기 63대를 보유하고 있다.에티오피아 항공은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자회사인 에티오피안 홀리데이즈를 통해 세이셸 여행 패키지와 탄자니아 사파리 투어 등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솔로몬 데베베 지사장은 “광대한 자원과 인구, 토지를 자랑하는 아프리카는 잠재력 있는 대륙으로.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직항노선을 통해 아프리카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6.16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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