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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 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몸집키우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모의 경쟁’을 통해 후발 항공사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7월 국내 LCC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2000만 명을 돌파한 제주항공은 이 달초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제주항공 “내년 2월까지 25개 노선 확보”제주항공 국내외 취항 노선 수 추이 <자료=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이달 2개 노선을 포함해 내년 2월까지 총 7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8월 신규취항한 3개 노선을 포함하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10개 노선을 늘리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6일과 25일 부산~중국 스자좡 노선과 대구~태국 방콕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이어 다음 달 1일 인천~사이판, 12월엔 인천~베트남 하노이,인천~일본 오키나와, 내년 1월엔 부산~괌, 2월엔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에 항공기를 띄울 계획이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국제노선은 내년 2월 7개국 16개 도시 21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국내 노선 4개를 포함하면 총 25개 노선을 갖게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1년 앞두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의 기단과 노선 운항으로 ‘규모의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또 노선 구성의 다변화를 통해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선 하나만 삐끗해도 타격..신중할 필요 있어”그러나 이 같은 공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19억여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항공기 4대를 새로 도입하면서 지출이 컸던 영향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가 아닌 LCC의 경우 1개 노선만 잘못돼도 경영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노선 확대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위 LCC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어부산, 진에어 역시 증편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주항공에 한발 앞서 지난 6월 공격적인 기단·노선 확장 계획을 밝힌 진에어는 올 4분기 중 중국, 일본 등을 오가는 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해 연말까지 취항 노선 수를 17개로 늘릴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B777-200ER 도입을 통해 내년 여름 하와이 노선을 취항하는 게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제주항공의 확장 전략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현재 국내외 14개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부산도 신규 노선 취항 계획을 검토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 김포를 위주로 하는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에어부산은 주로 부산을 기점으로 영업하고 있어 시장 자체가 조금 다르다”며 “LCC간 경쟁 구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제주항공 B737-800 이륙 모습. 제주항공 제공.▶ 관련기사 ◀☞ 제주항공,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 8기 모집☞ 제주항공, 국내 LCC 중 첫 임직원 1000명 돌파☞ 제주항공 "부가수입 짭짤하네"..화물·기내판매 고성장☞ 제주항공, 9~10월 제주 항공권 온라인 특가판매☞ 제주항공, 中 스자좡·자무쓰 신규 노선 정기운항 개시☞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제주항공 "상반기 기내 카페 매출 1위는 컵라면"☞ '경쟁 앞에 장사없네' LCC 1위 제주항공, 2Q 적자 전환
2014.09.15 I 성문재 기자
에티오피아항공, 인천~홍콩 항공권 27만원대 특가 판매
  • 에티오피아항공, 인천~홍콩 항공권 27만원대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티오피아 항공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출발하는 인천~홍콩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29일까지 항공권을 예약해 출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홍콩 왕복 항공권을 최저 27만74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에 판매한다.에티오피아 항공은 취항 2년차를 맞아 최근 한국 노선에 보잉 최신 기종 B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홍콩과 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운영중이다.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은 “한국 승객들이 최신형 항공기 드림라이너의 향상된 기내 환경과 에티오피아항공의 특별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최고의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홍콩과 에티오피아 여행에 함께 하는 대표 항공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티오피아항공은 홍콩과 아디스아바바를 포함한 전 아프리카 노선 비즈니스석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동반 1인 항공권을 50% 할인특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동반 1인 특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적용된다.에티오피아항공의 B787 드림라이너 외관과 내부 모습. 에티오피아항공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루프트한자, 유럽 왕복 항공권 특가 판매.."100만원부터"☞ 제주항공, 9~10월 제주 항공권 온라인 특가판매☞ 에어아시아, 내년 항공권 특가 선착순 판매☞ 국제유가 떨어지는데 항공유는 왜 오를까
2014.09.04 I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 직원 가족 대상 통제센터·격납고 견학 행사
  • 대한항공, 직원 가족 대상 통제센터·격납고 견학 행사
  • 한진 그룹사 직원 및 가족들이 3일 대한항공 본사 정비격납고의 B737-800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그룹사 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두드림(Do Dream)’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룹사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항공 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는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대한항공(003490)은 설명했다.이날 초청받은 그룹사 직원 및 가족들은 3개조로 나뉘어 대한항공 전 항공편의 출도착 운항과정을 지휘하는 통제센터와 항공기 기체와 장비, 부품 등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작업이 수행되는 정비격납고를 견학했다.참가자들은 또 객실승무원 안전교육의 요람인 객실훈련원에서는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진 항공기에서 구명복 입는 법, 기내화재 진압법, 항공기 출입문 개폐, 비상탈출 요령 등 위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모의 비행훈련장치 FTD를 통해 A380과 A330 등 항공기 조종을 체험하기도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올 한해 ‘한마음’을 키워드로 삼고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직원간 서로 수호천사가 되어 주는 ‘한마음 마니또’, 연관 부서간 음악으로 하나되는 ‘한마음 콘서트’ 등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국제아동돕기 일일카페, 중국 내 문화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와 필리핀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조현아 대표 "호텔사업, 기회 열려있다"..서울지역내 추가 '검토'☞ 대한항공, 회사채 시장 ‘큰손’ 돌아온다☞ [포토]대한항공 '사랑의 일일카페'☞ 대한항공, 내달 13일부터 인천~텔아비브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 대한항공, 스포츠 통해 亞 청소년 리더십 개발 후원☞ 대한항공, 부각되는 항공우주사업..'매수'-하이☞ 성수기 진입한 항공주..대한항공 이륙 준비
2014.09.04 I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4일부터 일본의 대표적 온천 관광지인 오이타현을 첫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10월25일까지는 주 2회(수, 토), 10월26일부터는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B737-800(189석)이 투입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이타는 한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여행지로 기존 취항 도시인 후쿠오카, 사가 등과 연계함으로써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규슈지역 여행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이타현은 전체적으로 산지가 많고 기함(起陷)이 풍부한 지형으로, 거리 곳곳에서 온천수가 뿜어 나오고 있는 지역이다. 온천 관광명소인 ‘벳부’, ‘유후인’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이타현 신규 취항 기념으로 내달 1~15일 2주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 기준 6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여행 기간은 취항일인 9월 24일부터 12월 18일 사이다.티웨이항공은 또 다음 달 3일부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 섬의 하이커우(해구)에 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하이커우 직항 정기편 개설은 국내 LCC 중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주 2회(수, 토)로 운항하며 투입기종은 B737-800 (186~189석)이다. 연중 평균온도가 20도 안팎인 하이난 하이커우에서는 야자수와 드넓은 바다를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비자 면제국가로 분류돼 언제든지 여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하이난(삼아)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영한 결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티웨이항공 제공.▶ 관련기사 ◀☞ 티웨이홀딩스, 25일 보통주 498만주 보호예수 만료☞ 티웨이항공, 야구 꿈나무 지원..양준혁 재단에 1500만원 후원☞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티웨이항공, 최대 82% 할인 특가판매 2주간 실시☞ [특징주]다음달 보호예수 만료, 범양건영·티웨이홀딩스 약세
2014.08.29 I 성문재 기자
  • 대한항공, 내달 13일부터 인천~텔아비브 노선 운항 재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다음 달 13일부터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한항공(003490)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 합의에 동의함에 따라 안전 운항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 출발 기준으로 주 3회(화, 목, 토) B777-200기종을 텔아비브 노선에 재투입할 예정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 악화 및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사고 등에 따른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인천~텔아비브 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상공업의 중심지인 동시에 기독교, 유대교는 물론 이슬람교도들의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한 관문이다. 또 이스라엘을 기점으로 주변의 이집트, 터키, 요르단 등의 성지를 둘러볼 수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스라엘로 여행하는 승객이 예전과 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직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운항 재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국제 정세에 따라 임시 운휴 조치를 취한 노선은 인천~케냐 나이로비 노선만 남게 됐다. 대한항공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나이로비 노선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 대한항공, 스포츠 통해 亞 청소년 리더십 개발 후원☞ [특징주]대한항공, 3Q 호실적 기대..1% 강세☞ 대한항공, 부각되는 항공우주사업..'매수'-하이☞ 성수기 진입한 항공주..대한항공 이륙 준비☞ 대한항공, 中 남방항공과 인천~우루무치 노선 공동운항☞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성수기 운항 지원부서에 피자 선물☞ 대한항공, 아프리카 나이로비 노선 20일부터 임시 운휴
2014.08.29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 진에어,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한국 관광 콘텐츠 소개 △한국관광 매력도 제고를 통한 방한 유도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진에어가 한국방문위원회 후원으로 올해 상반기 홍콩과 마카오에서 진행했던 ‘한국 알리기 단편영화 상영 로드쇼’는 하반기에 후쿠오카, 나가사키, 상하이 등에서 추가로 진행된다.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은 “취항 6주년 기자간담회 당시 언급했던 것처럼 국가 관광 시장 전체의 크기가 커져야 개별 항공사도 성장할 수 있다”며 “세계 속에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현민(왼쪽) 진에어 전무와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이 28일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진에어숍' 정식 오픈☞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진에어, 부킹닷컴과 제휴..항공권·호텔 예약 '한번에'☞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2014.08.28 I 성문재 기자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없다고? 비웃듯이 팔리는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마감임박
  •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없다고? 비웃듯이 팔리는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마감임박
  •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로 문의전화 폭주[e-비즈니스팀]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가 정보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소형평형대 공급이 4%대 미만으로 희소한 송도국제도시에&nbsp;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2~41층 ,8개 전용면적별로 ▲59㎡ 299가구 ▲72㎡ 391가구 ▲84㎡ 594가구 ▲105㎡ 122가구(외국인 임대 119가구 포함) 140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미 분양마감 된 59㎡, 72㎡ 외에 84㎡를 선착순 특별분양 중에 있다.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자리잡은 송도신도시 5·7공구는 각종 개발 호재와 뛰어난 교육환경 덕분에 높은 미래가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우선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에서 공원길을 통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권으로 진입하기 좋다. B노선으로 예정되어 있는 GTX(송도~청량리 노선)가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더욱이 최근 인천시에서 GTX D노선(송도~잠실)에 대한 조기 착공 타당성 연구가 착수에 들어가 분양문의가 급증하고 있다.포스코와 대우인터네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와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육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어 국내 최고의 개발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개교 했으며,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 등 글로벌 캠퍼스가 형성 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송명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의 초, 중, 고교가 둘러싸고 있어, 실수요자와 소형아파트 투자자들,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84㎡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단지 입주가 이뤄지는 2016년이 되면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테크노파크역 옆에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과 홈플러스가 2016년 문을 열 계획이다. 이마트 연수점, 홈플러스 연수점, 쇼핑몰과 CGV가 입점해 있는 스퀘어원도 가깝다. 송도신도시 내 롯데마트도 작년 말 이미 개점했으며, 총 24만㎡의 문화공원이 2016년까지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국내 유명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투자가치에 대해 “주변의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더샵 마스터뷰, 송도 호반베르디움, 송도 캠퍼스타운,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같은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경쟁력 있는 입주프리미엄이 눈에 띈다”며 실입주 전 발빠른 문의를 통해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혔다.‘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2016년 9월 입주할 예정이며,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하여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대표문의 ) 1566-3405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특별 할인 행사 ‘8월의 슬림한 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진에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선을 ‘슬림한 진’ 할인 행사 대상에 포함시켰다.2~3개월마다 진행하는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향후 2개월 안에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진에어의 얼리버드 특가 제도다.국제선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선은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의 기간 중 탑승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개천절 및 한글날 연휴는 할인 기간에서 제외된다.진에어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슬림한 진’ 프로모션이 일부 국제선 노선에 한해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가을을 맞이해 특별히 국내선도 포함해 13개 국내외 전체 노선에 할인을 적용한다”고 말했다.대표적인 노선의 세금 포함 총액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12만2400원부터 △인천~마카오 왕복 24만7300원부터 △인천~클락 왕복 26만1600원부터 △김포~제주 편도 3만4000원부터다.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진다. 진에어는 또 ‘8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외식업체 할인권과 무료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부킹닷컴 사이트를 통해 호텔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여권 지갑, 카드 목걸이 등 진에어 로고 상품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진에어숍' 정식 오픈☞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진에어, 부킹닷컴과 제휴..항공권·호텔 예약 '한번에'☞ 진에어, 내년 국내 LCC 최초 하와이 등 장거리 운항(종합)☞ 진에어, 내년 여름 장거리노선 진출…국내 LCC 최초☞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경쟁 앞에 장사없네' LCC 1위 제주항공, 2Q 적자 전환☞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2014.08.28 I 성문재 기자
  • 아시아나항공, 美서 24시간 넘게 출발 지연..승객 불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235편 여객기가 출발이 24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OZ235편(B777-200)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12시45분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륙하지 못했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한국에서 대체 항공편을 긴급 투입했고 OZ235편을 이용하려던 200여 명의 승객들은 다음 날인 25일 오후 1시16분(현지 시간)에야 오헤어 공항을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일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국에서 대체 항공편을 긴급히 보내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귀국했다”며 “무엇보다 승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 미운오리에서 백조 된 단거리노선..매수-KB☞ 아시아나항공, 드림윙즈 4기 베스트드리머 선발☞ 아시아나, 20일부터 인천~LA노선 A380 매일 투입☞ 아시아나항공, 19일부터 추석 연휴 임시편 예약 접수☞ 아시아나항공, 고객 초청 영화관람 이벤트 진행☞ "119대원들, 아시아나서 안전교육"☞ 아시아나항공, 하반기 성수기 효과 기대..'매수'-하나☞ 아시아나항공, 느린 실적 회복 속도..목표가↓-대우
2014.08.26 I 성문재 기자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송도 최초 중도금 무이자 실시 ‘대박’
  •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송도 최초 중도금 무이자 실시 ‘대박’
  • LTV,DTI상향조정, 중도금이자 대납으로 실입주금 대폭절약[e-비즈니스팀]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가 정보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소형평형대 공급이 4%대 미만으로 희소한 송도국제도시에&nbsp;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2~41층 ,8개 전용면적별로 ▲59㎡ 299가구 ▲72㎡ 391가구 ▲84㎡ 594가구 ▲105㎡ 122가구(외국인 임대 119가구 포함) 1406가구로 구성돼 있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자리 잡은 송도신도시 5&#183;7공구는 각종 개발 호재와 뛰어난 교육환경 덕분에 높은 미래가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우선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에서 공원길을 통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권으로 진입하기 좋다.B노선으로 예정되어 있는 GTX(송도~청량리 노선)가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더욱이 최근 인천시에서 GTX D노선(송도~잠실)에 대한 조기 착공 타당성 연구가 착수에 들어가 분양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 연수점, 홈플러스 연수점, 쇼핑몰과 CGV가 입점해 있는 스퀘어원도 가깝다.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와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육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어 국내 최고의 개발입지를 갖추고 있다.또한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개교 했으며,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 등 글로벌 캠퍼스가 형성 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송명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의 초, 중, 고교가 둘러싸고 있어, 실수요자와 소형아파트 투자자들 모두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84㎡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단지 입주가 이뤄지는 2016년이 되면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테크노파크역 옆에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과 홈플러스가 2016년 문을 열 계획이다. 송도신도시 내 롯데마트도 작년 말 이미 개점했으며, 총 24만㎡의 문화공원이 2016년까지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국내 유명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투자가치에 대해 “주변의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송도 더샵 마스터뷰, 송도 호반베르디움, 송도 캠퍼스타운,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같은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경쟁력 있는 입주프리미엄이 눈에 띈다”며 실입주 전 발빠른 문의를 통해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혔다.‘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2016년 9월 입주할 예정이며,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하여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대표문의) 1 6 0 0 &#8211;2 9 0 4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송도 최초 중도금 무이자등 파격조건 실시
  •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송도 최초 중도금 무이자등 파격조건 실시
  • LTV,DTI상향조정, 중도금이자 대납으로 실입주금 대폭절약[e-비즈니스팀]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가 정보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소형평형대 공급이 4%대 미만으로 희소한 송도국제도시에&nbsp;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2~41층 ,8개 전용면적별로 ▲59㎡ 299가구 ▲72㎡ 391가구 ▲84㎡ 594가구 ▲105㎡ 122가구(외국인 임대 119가구 포함) 1406가구로 구성돼 있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자리 잡은 송도신도시 5·7공구는 각종 개발 호재와 뛰어난 교육환경 덕분에 높은 미래가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우선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에서 공원길을 통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권으로 진입하기 좋다.B노선으로 예정되어 있는 GTX(송도~청량리 노선)가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더욱이 최근 인천시에서 GTX D노선(송도~잠실)에 대한 조기 착공 타당성 연구가 착수에 들어가 분양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 연수점, 홈플러스 연수점, 쇼핑몰과 CGV가 입점해 있는 스퀘어원도 가깝다.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와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육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어 국내 최고의 개발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개교 했으며,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 등 글로벌 캠퍼스가 형성 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송명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의 초, 중, 고교가 둘러싸고 있어, 실수요자와 소형아파트 투자자들 모두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84㎡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단지 입주가 이뤄지는 2016년이 되면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테크노파크역 옆에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과 홈플러스가 2016년 문을 열 계획이다. 송도신도시 내 롯데마트도 작년 말 이미 개점했으며, 총 24만㎡의 문화공원이 2016년까지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국내 유명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투자가치에 대해 “주변의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송도 더샵 마스터뷰, 송도 호반베르디움, 송도 캠퍼스타운,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같은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경쟁력 있는 입주프리미엄이 눈에 띈다”며 실입주 전 발빠른 문의를 통해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혔다.‘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2016년 9월 입주할 예정이며,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하여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대표문의) 1 6 0 0 - 2 9 0 4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여름 휴가를 맞아 항공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기존 대형 항공사는 물론 저비용 항공사(LCC)들도 지난달 실적이 개선됐다. 고무적인 것은 전월대비보다 전년대비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단순한 개선이 아닌 수요 증가에 힘입은 시장 규모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통계를 이데일리가 분석한 결과 국내 7개 항공사 가운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가 지난달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유일하게 전년대비 여객수가 줄었다. ◇‘성수기 효과’ 제주·티웨이항공 1,2위국내 7개 항공사별 지난달 여객 실적(자료: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지난 2분기 적자 전환한 국내 1위 LCC 제주항공은 3분기 들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항공의 전체 여객 수는 약 50만4200명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7월말~8월초에 집중되던 여름휴가 기간이 번잡함이 덜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7월초부터 시작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제주항공 주요 노선 중 홍콩, 중국 칭다오, 태국 방콕 노선은 지난달 탑승률이 91~95%를 기록했고 김포~제주 노선도 93%로 높았다”고 설명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국내외 노선에서 전월보다 11% 늘어난 약 26만5900명을 실어날랐다. 같은 기간 진에어는 전월대비 8.6% 정도 많은 34만5800여명을 태웠다. 대형사인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는 각각 전월대비 7~8% 정도 여객 수가 증가했다. 반면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은 전월과 거의 같은 수준의 여객 실적을 보였고 에어부산은 1%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계절요인 넘어선 ‘시장 확대’..항공 수요 ↑지난달 여객 성적은 전월 대비보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볼 때 더 좋았다. 이는 단순히 7월 성수기가 됐기 때문에 여객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국내 항공 수요 자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각각 전년 동월대비 38%, 34% 늘어난 여객 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에어부산과 아시아나항공(020560)도 1년전보다 10% 이상 많은 여행객을 유치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를 잡기 위해 지난해 7~9월 항공기 2대를 도입했고 지난달에도 1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공급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며 “제주~상하이 노선과 같이 탑승객 대부분이 중국인인 노선에서도 탑승률이 약 90%에 달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성과가 컸다”고 말했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유일하게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4월 항공기 1대를 리스 반납했고 지난달 초까지 2~3대가 중정비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공급 좌석수가 줄어든 영향”이라며 “최근 1대가 새로 도입돼 지난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등 이달 성적은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대한항공 역시 전년 대비로는 1%대 증가에 그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요 감소로 시즈오카, 오이타 등 3개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일본 노선 공급 자체가 감소한 영향”이라며 “대신 미국, 유럽, 동남아, 중국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경쟁 앞에 장사없네' LCC 1위 제주항공, 2Q 적자 전환☞ 대한항공, 아프리카 나이로비 노선 20일부터 임시 운휴☞ 국적 항공기, 일본 상공서 간신히 충돌 모면.."日 관제 지시 따랐다"☞ 발 디딜 틈 없는 인천공항..대한항공·아시아나 비상할까☞ 실적에 발목잡힌 대한항공, 다시 날아오를까☞ 대한항공, '비수기' 2Q 영업손실 197억.."반기로는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 2Q 영업익 30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에어부산, 성수기 맞아 중화권 증편..베트남은 첫 운항☞ 티웨이항공, 최대 82% 할인 특가판매 2주간 실시☞ 이스타항공, 11호기 B737-700 도입.."연내 2대 추가"☞ 이스타항공·제일모직 업무협약..에버랜드 등 푸짐한 혜택
2014.08.18 I 성문재 기자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 프리미엄 붙으며 큰 인기
  •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 프리미엄 붙으며 큰 인기
  • [e-비즈니스팀] 최근 오피스텔이 불황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일성건설이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에는 5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마곡지구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실제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 분양권에 300~5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 저렴한 분양가, 일성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프리미엄 형성의 비결”이라고 말했다.‘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의 입지를 살펴보면 마곡나루역 유일한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도보 3분이면 이동 가능한 초역세권이다. 지난 5월 개통한 9호선 라인을 9호선 라인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은 6분, 여의도 20분대, 강남 5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고 공항철도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역, 공덕역 등 20분내로 도착 할 수 있다.게다가 이 단지가 입지한 C1블록은 인근 업무지구 중 유일하게 오피스텔이 허가되는 지역이다. 이에 오피스텔의 반경 700m 내 대우조선해양, 롯데, LG 등이 입주하는 컨벤션센터ㆍ마곡 R&D(연구개발)센터의 수요를 완벽하게 흡수할 전망이다.‘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 플래닛’의 차별화된 상품설계도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동ㆍ남ㆍ서 3면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남향 배치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전용률은 마곡지구 내에서 높은 수준으로 실 사용 면적이 넓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마곡지구 내에서 보기 드문 휘트니트 센터 및 100% 자주식 주차장이 조성되며, 각 층마다는 고급빌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접견대기실 겸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외부인이 방문시 보다 편하게 응대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 실속형 수납공간, 에너지 절감시스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됐다.분양관계자는 “현재 계약율 97%이상 달성하며 조기에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마곡지구 내에서 이러한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지하 5층 ~ 지상 14층 1개동, 전용 21~42㎡, 총 596실로 구성된다. 현재 A타입과 C타입은 모두 마감됐고 B타입 전용 21㎡ 일부세대에 한해 특별 분양 중이다. 견본주택은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맞은편에 위치한다.
이스타항공, 11호기 B737-700 도입.."연내 2대 추가"
  • 이스타항공, 11호기 B737-700 도입.."연내 2대 추가"
  •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김정식(왼쪽에서 네번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호기 도입을 축하하는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스타항공이 11호기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도입한 11호기 항공기는 149석 규모의 보잉 737-700 기종으로 오는 12일부터 국내선 노선에 우선 투입된다. 이후 중국지역 노선을 운항하게 될 것이라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이스타항공은 이번 11호기 도입을 통해 총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B737-800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공급 좌석이 확대돼 더 많은 고객에게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비행 안전은 물론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1월 첫 취항 후 현재까지 지구 2800바퀴를 넘는 거리와 13만8000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며 1120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관련기사 ◀☞ [포토]이스타항공, 11호기 축하 도입식-2☞ [포토]이스타항공, 11호기 축하 도입식-1☞ 이스타항공·제일모직 업무협약..에버랜드 등 푸짐한 혜택☞ [포토]이스타항공, 제일모직과 업무협약 체결-2☞ [포토]이스타항공, 제일모직과 업무협약 체결-1☞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서비스 향상 위해 공항 현장업무 체험
2014.08.07 I 성문재 기자
  • 코레일 신용등급 놓고 국제신평사 의견 갈린 이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엇갈렸다. 피치는 정부의 지원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하게 본 반면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독자 신용도를 고려해 국가보다 한 단계 낮췄다. 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피치는 코레일의 기업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AA-와 같은 등급이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피치는 코레일이 지분 100% 모두 정부 소유인 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도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노선 운영 등 공공 관련 서비스에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등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국가 신용등급보다 코레일 등급을 한 단계 낮춘 무디스와 S&P는 코레일의 독자 신용도에 초점을 맞췄다. 독자 신용도는 기업 자체만의 신용등급을 말하는 것으로 신평사는 독자 신용도에 정부나 계열사의 지원 가능성 등을 반영해 최종 신용등급을 도출한다. 피치는 무디스·S&P와 달리 독자 신용도를 공개하지 않았다. 무디스는 ‘B2’로 취약한 독자 신용도를 고려해 신용등급을 국가보다 한 단계 낮게 봤다. S&P 또한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엎어지자 코레일의 부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이는 용산 관련 부채 부담이 이미 코레일 재무 상황에 반영됐다고 판단한 피치와 대조적이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에서도 국제 신평 3사의 시각이 엇갈렸다. 피치는 정부가 코레일에 대한 지원 가능성이 강력하다고 본 데 비해 무디스는 “정부가 코레일의 차입금에 명시적으로 지급 보증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P는 ‘거의 확실하다(Almost certain)’보다 한 단계 낮은 ‘매우 높다(Extremely high)’고 봤다. S&P가 국내 공기업 가운데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본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도시설공단, 한국석유공사 3곳뿐이다. 다만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부채감축 계획 자체는 긍정적이라는 데 신평사가 입을 모았다. 코레일 발표대로 코레일 공항철도 등을 매각할 경우 2조원 가량의 부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각 중점을 두는 방법론의 차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달라진다”며 “피치의 경우 공기업을 평가할 때 독자 신용도보다 정부와의 관계를 중요시해 독자 신용도가 따로 공개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8.05 I 경계영 기자
"미래 먹거리 이상無" 대한항공, 민항기 개발·무인기 '순항'
  • "미래 먹거리 이상無" 대한항공, 민항기 개발·무인기 '순항'
  • [부산=이데일리 성문재 기자]대한항공은 민항기 공동개발 사업 성과를 발판으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무인항공기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엔저, 저비용항공사(LCC)와의 경쟁 등으로 5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수익구조를 대폭 개선한다는 전략이다.이재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계획팀장은 지난 1일 “B787 구조물, A320 샤크렛 등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며 “올해 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6년에 설립된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지난해 764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한항공 전체 매출의 10%에도 못 미치지만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은 다른 사업본부 못지않다. 2700명의 직원이 서울 본부, 대전 연구·개발(R&D)센터, 부산 테크센터에서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창정비, 무인항공기 개발,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민항기 중정비 및 개조, 항공전자 및 보기 부품 정비, 우주 발사체 및 인공위성 개발, 항공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대한항공이 설계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는 전 분야를 참여하고 있는 B787 항공기의 후방동체(AFTER BODY)가 제작이 완료된 후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 중인 모습. 대한항공 제공.◇“민항기 개발사업, 올해부터 수익 확대”지난 1980년대부터 민간 항공기 구조물 설계 및 제작에 참여한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B787 월 생산 10대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B787의 날개 끝 곡선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과 ‘후방 동체’, 날개 구조물 ‘플랩 서포트 페어링’ 등 6가지 핵심부품을 부산 테크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다.대한항공이 독자 개발한 A320 시리즈 항공기 날개부품 ‘샤크렛’ 생산량은 지난 2월 1000개를 돌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2년 4월 첫 납품 이후 22개 월만에 1000개 납품을 달성해 세계적인 항공기 부품 제작사로서의 명성을 재확인받았다”며 “복합소재 항공기 부품에 대한 탁월한 제작능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보잉, 에어버스와의 순조로운 공동개발 사업으로 부품 양산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그동안의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을 낼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이 팀장은 “항공우주사업본부 매출이 올해 8673억 원, 내년 1조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익도 예년의 200억~300억 원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인기 개발 사업이 미래 책임질 것”대한항공이 특히 자신감을 나타내는 분야는 무인항공기 개발사업이다. 오는 2020년 항공우주사업본부 매출 목표 3조 원 달성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는 본부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대한항공의 무인기 사업은 중고도 무인기, 사단급 무인기, 틸트로터, 500MD 무인기, 저피탐 축소형 무인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 탐색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위해 후속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대한항공 무인항공기 개발사업 현황(자료: 대한항공)이 팀장은 “세계 항공시장이 유인기에서 무인기로 넘어가는 경향에서 대한항공도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잉, 에어버스, 노스롭그루먼, 록히드마틴 등과 협력 제안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사단급 무인기와 틸트로터가 본부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항공의 주력 무인기인 사단급 무인기는 낮에는 상공 2~3km에서 사람 얼굴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적외선을 이용해 물체의 이동경로를 포착할 수 있다. 이달 중순 첫 납품이 이뤄졌으며 다음 달 적합성 판정을 받으면 양산에 들어간다.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는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 국토 사정에 적합한 무인기로 평가받는다. 이 부장은 “현재 틸트로터 무인기가 상용화된 나라가 없는 만큼 시장 전망이 상당히 밝은데다 대한항공 기술력 또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20 샤크렛 최종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대한항공, 약세..2Q 실적 부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부담 감소에 '주목'-KB☞ 대한항공, 3Q 실적 모멘텀 기대감..목표가↑-신한☞ 대한항공, '비수기' 2Q 영업손실 197억.."반기로는 흑자전환"☞ 대한항공, 2Q 영업손실 197억..전년比 적자지속☞ 대한항공, 열 번째 A380 도입.."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 제21회 여행사진 공모전 접수☞ 도쿄발 김해行 대한항공 여객기, 대구공항 '회항'☞ 국내선 서비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제쳐☞ 대한항공, 인천~텔아비브 노선 임시 운항 중단.."안전 우려"
2014.08.03 I 성문재 기자
韓 항공산업 이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가보니
  • [르포]韓 항공산업 이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가보니
  • 대한항공이 설계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는 전 분야를 참여하고 있는 B787 항공기의 후방동체(AFTER BODY)가 제작이 완료된 후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 중인 모습. 대한항공 제공.[부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번 보면 놀랄 겁니다. 대한항공이 단순히 여객, 화물사업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세계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 항공사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거든요.”대한항공(003490)이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1시간 가량 날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활주로 옆으로 테크센터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16년간 343대 새옷 입혀..亞 최초 친환경 시스템테크센터 공장은 크게 민항기, 군용기, 전자보기(부품)정비 공장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페인트 행거’였다. 이곳에서는 민항기를 도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래핑 공정도 이뤄진다.강만수 도장행거 부장은 “지난 1998년 8월 30일 시설을 갖춘 이후 총 343대가 이곳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며 “지금까지 24개 외국항공사로부터 도장작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 항공기들은 5~6년 주기로 도장을 새로 한다. 그러나 한여름에는 온도와 습도 조건이 도색 작업에 적합하지 않아 이날 실제 공정 과정을 지켜볼 수는 없었다. 오는 25일 새 옷을 입을 비행기가 입고된다고 강 부장은 전했다.항공기 도장 작업은 기종에 따라 6~10일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투입되는 페인트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B744 기종의 경우 총 800kg의 페인트가 사용되며 이로 인해 기체 무게는 360~400kg 증가한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자재비만 약 9000만원에 달한다. 대한항공 테크센터 페인트 행거의 가장 큰 자랑은 아시아 최초로 환경친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독일 루프트한자로부터 도입한 분진분리시설(PMS) 기술을 통해 도색 품질을 높였다. 천장에서 170개의 디퓨저가 공기를 내뿜고 바닥의 베큠시스템이 이를 빨아들임으로써 공기중 먼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페인트 행거에서 진행하는 B747-400 항공기 도색 작업 모습. 대한항공 제공.◇자동차 검사하듯 2년마다 1000개 정비작업대형 항공기 두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민항기 중정비 공장에는 정기점검을 받기 위해 B747-400 화물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마침 정비사 3명이 날개 앞쪽 부분 ‘리딩에지플랩’을 점검중이었다. 사용주기에 따라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타이어 등을 검사하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항공기는 2년마다 정기검사(C체크)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100여명의 정비사에 의해 15~20일 동안 1000개 이상의 정비작업이 진행된다. 다만 여름 휴가철은 여객, 화물 수요가 많아 민항기중정비 공장은 다소 한산한 시기다.송원석 항공기정비공장 지원팀장은 “보잉, 에어버스 등 제작사가 정한 정비프로그램은 물론 대한항공 자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정비프로그램도 함께 적용하고 있다”며 “1년에 120대를 정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비 격납고에서 B747-400 항공기 2대가 나란히 정비를 받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민낯보다 더 세밀한 골격·혈관 검사..亞 최대 정비창군용기 공장은 전쟁영화를 보는 듯 했다. F-15, F-16, A-10, HH-60, CN-235, F-4E 등 말로만 들어본 전투기, 정찰기, 수송기 수십대가 각각 정비를 받고 있었다. 이영환 군용기공장 부장은 “5년 주기로 정비하는 군용기의 경우 모든 부품을 장탈(분리)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점검한 뒤 다시 장착한다”며 “한번 정비하는데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가장 먼저 만난 건 ‘탱크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A-10 이었다. 주한 미군이 정비를 의뢰한 것이다. 공장 밖에서는 정비를 마친 HH-60이 시험비행을 준비중이었다.이 부장은 “기종별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이스라엘 등과 경쟁해 거의 대부분의 미군 전투기 정비를 따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테크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군용기 정비기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테크센터에는 현재 미국 국방부 소속 국방계약처 직원 30명이 상주하면서 대한항공 측과 정비 작업에 대해 상의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미 공군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의 창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엔지니어가 미국 공군 F-15 전투기의 와이어를 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테프론 재질 와이어로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전자기기에 새 생명을..연 2만5000개 부활전자보기 정비공장에서는 항공기의 뇌와 신경, 오감(五感)에 해당하는 전자 보조기기(부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는 물론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중국 민항총국(CAAC)으로부터도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정비 의뢰를 받고 있다.정종훈 지원팀장은 “블랙박스, 위성통신, 기상레이더, 공중충돌경고 장치 등 주요 전자기기들이 이곳에서 꼼꼼한 테스트를 거친다”며 “연간 정비되는 부품이 약 2만5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비 가능한 부품 품목 숫자는 1000개를 웃돈다. 공장 복도에는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하니웰 등 부품 원제작사들로부터 정비교육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인증서가 빼곡히 걸려 있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20 샤크렛 최종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바쁜 만큼 투자 결실 기대 큰 민항기 제조공장테크센터의 수익 개선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는 민항기제조공장은 이날 바쁘게 움직였다. 베스트셀러 기종인 에어버스 A320의 양 날개끝 부분(샤크렛)을 대한항공이 도맡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월 50대분(100개) 생산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월 42대씩 순조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5월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사들을 제치고 샤크렛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건영 민항기제조공장 사업관리팀장은 “샤크렛 생산라인은 소품종 소량 생산이 주를 이루는 항공기 부품 제작 현장에서 흔치 않은 세계 최초의 오토 무빙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25명의 근로자가 7.5시간마다 1개의 공정을 완료해 총 7개 공정을 거쳐 샤크렛 생산이 이뤄진다.테크센터 민항기제조공장은 ‘꿈의 항공기’라는 뜻의 애칭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보잉 787기 제작도 담당하고 있다. 날개 끝 곡선 구조물, 후방동체 등 6개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지난달 29일에는 787기 월 10대 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밖에도 에어버스가 신규 개발중인 A350의 카고 도어 생산공정도 진행중이다. 특히 A320 샤크렛과 A350 카고 도어, B787 6개 구조물은 제작사와 대한항공이 공동 투자·개발해 수익을 나눠갖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대한항공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무인기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현재 전력화까지 안 갔기 때문에 실제 무인기를 공개하지 못한다”며 “전력화가 완전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10월쯤에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50 카고 도어 작업 공정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대한항공, 약세..2Q 실적 부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부담 감소에 '주목'-KB☞ 대한항공, 3Q 실적 모멘텀 기대감..목표가↑-신한☞ 대한항공, '비수기' 2Q 영업손실 197억.."반기로는 흑자전환"☞ 대한항공, 2Q 영업손실 197억..전년比 적자지속☞ 대한항공, 열 번째 A380 도입.."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 제21회 여행사진 공모전 접수☞ 도쿄발 김해行 대한항공 여객기, 대구공항 '회항'☞ 국내선 서비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제쳐
2014.08.03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진에어숍' 정식 오픈
  •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진에어숍' 정식 오픈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온라인 로고숍 ‘진에어숍’을 지난 1일부터 정식 오픈해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진에어숍은 진에어의 로고가 디자인된 여권 지갑, 모형 항공기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진에어는 지난달 1일부터 열흘간 진행됐던 진마켓 운영 기간에 진에어숍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진에어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중 특히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를 100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모형 항공기의 호응이 좋았다”며 “진에어숍에서는 여권 지갑, 카드 목걸이, 노트 외에도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실제 착용하는 머리핀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진에어숍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진에어숍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과 국내선 항공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진에어숍 홈페이지 모습.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日나가사키 취항 1주년 '온천 숙박권' 경품 행사☞ 진에어, 열두번째 B737-800기 국제선 투입.."새 디자인 적용"☞ 진에어, 성수기 맞아 방콕·삿포로·세부 노선 주 3회 증편☞ 진에어, 부킹닷컴과 제휴..항공권·호텔 예약 '한번에'☞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한·일 노선 LCC 약진..업체간 경쟁에선 韓 '압승'☞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홍콩·방콕·마닐라 여행 팁은☞ 제주항공, 사이판 취항 기념 현지 호텔·렌터카 할인 행사☞ 제주항공, 中 하늘길 넓어진다..자무쓰·스자좡 신규 취항
2014.08.02 I 성문재 기자
  • 한진해운, 2016년까지 순손실 불가피..투자의견↓-신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2016년까지 당기순손실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290억원으로 컨테이너부문의 흑자 전환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저수익 노선 철회, 연료 소모량 감소 등 대대적 비용 절감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도왔다. 대한항공의 지원, 전용선 매각 등 자구책 마련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겠지만 재무상태나 현금흐름에서 불확실성이 높아 2016년까지 순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홍 연구원은 “완연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2016년 실적 기준으로도 주가순자산비율(P/B) 3.3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기업가치(EV) 10.8배로 높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한진해운, 순이익 흑자전환 '역부족'..목표가↓-HMC☞한진해운, 2Q 당기순손실 1998억원…"외화환산 손실 때문"☞[줌인]'유치'부터 '성공개최'까지..조양호 회장의 결자해지
2014.07.31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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