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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종합)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월 일어난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로 45일간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45일 동안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 수위는 지난해 사고의 인명 및 물적 피해를 합산한 것을 바탕으로 정했다. 아시아나항공 B777 여객기는 작년 7월 6일 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방조제에 부딪혀 3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중상을 입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현행 항공법상 운항 정지 90일에 해당한다”며 “하지만 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대처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인 50%를 감경했다”고 말했다. 당초 국토부는 항공법 시행규칙에 따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45일 이상, 135일 이내의 운항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었다. 운항 정지 대신 과징금 최대 22억5000만원을 부과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 가장 낮은 수준의 운항 정지 처분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아시아나항공은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에서 295석 규모의 B777 항공기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다. 업체 측은 운항 정지가 내려지면 월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손해보고 승객 불편 등이 초래된다며 과징금 처분을 호소해왔다.이번 행정 처분 결과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결과에 대해 15일 안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를 제기하면 재심의를 거쳐 다음 달 초에 처벌 수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운항 정지는 처분 확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항공사가 개시일을 정해 시행하게 된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입장 자료를 통해 “항공기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면 운항 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법 취지가 구현되지 않았다”며 “재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중단으로 해당 노선에 하루 약 61석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기존 B777(248석) 기종을 B747(365석) 기종으로 교체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그간 아시아나항공의 과징금 처분을 반대해 왔던 대한항공 측은 “국토부의 이번 행정 처분은 ‘아시아나항공 봐주기’”라며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1997년 괌 항공기 추락 사고 당시 2년간 운항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14.11.14 I 박종오 기자
  •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작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와 관련,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14일 결정했다.운항정지 처분은 항공법에 따라 작년 사고의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합산해 정한 것이다. 위원회는 90일의 운항정지 처분에 해당하지만 50% 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295석 규모의 B777 항공기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는데, 이번 처분으로 150억 원가량의 매출이 줄어들고 이미지 훼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에 관해 아시아나는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의를 제기할 때 재심의를 거쳐 내달 초 처분이 확정된다. 운항정지는 예약 승객의 불편을 고려해 처분 확정 시점에서 3개월 이후쯤 시작한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 측은 “국토부의 이번 운항정지 처분은 국익과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재심의 과정을 거쳐 이러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아시아나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한해 17만 명의 국내외 승객이 이용하고 있고, 외국인 승객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현재 4개 항공사가 이 노선을 운항하는데 평균 탑승률이 85%에 이를 만큼 연중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대한항공(003490)은 “최대한의 감경 폭을 적용한 아시아나항공 봐주기로, 아시아나항공의 주장을 반영한 ‘아시아나 법’”이라고 반발했다. 또 “과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까지 해가며 최대 처벌했는데 이번 처벌은 흉내만 낸 것으로 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조치”라고 비난했다.한편 작년 7월 6일 아시아나항공 B777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방조제에 부딪혀 3명이 숨지고 187명(중상 49명, 경상 138명)이 다쳤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대한항공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총 4개 항공사가 각각 하루 1회 운항 중이다. 이 노선의 올해 1∼3월 탑승률은 항공사별로 80% 안팎이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으면 수요 대비 공급이 60석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항공의 B777(248석) 기종 대신 B747(365석) 기종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한항공이 대형 기종으로 변경해도 좌석이 부족하면 대한항공에 임시 편 투입을 권고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수능 수험생 대상 국내선 특별할인☞아시아나 샌프란 착륙사고 행정처분 내일 결정☞아시아나항공, 필리핀 빈민 아동 지원 기부캠페인 진행
2014.11.14 I 정태선 기자
  •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월 일어난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로 운항 정지 45일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45일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지난해 사고의 인명 및 물적 피해를 합산한 것을 바탕으로 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에서 295석 규모의 B777 항공기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정지가 내려지면 월 100억원 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승객 불편 등이 초래된다며 과징금 처분을 호소해왔다.아시아나항공은 행정 처분 결과에 대해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의를 제기하면 재심의를 거쳐 내달 초 처분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운항 정지는 처분이 확정된 시점으로부터 약 3개월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해당 노선의 좌석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B777(248석) 기종 대신 B747(365석) 기종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B777 여객기는 작년 7월 6일 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방조제에 부딪혀 3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 사고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결론낸 바 있다.
2014.11.14 I 박종오 기자
에미레이트항공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 에미레이트항공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 내에서 탑승객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에미레이트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이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다.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 인터넷 수요 증가에 따라 연간 약 2000만 달러(약 217억 원)를 투자해 기내 무료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에미레이트항공 승객들은 항공기 탑승 후 10MB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추가 와이파이 사용 시 600MB당 1달러의 비용이 청구된다. 에미레이트항공 보유 항공기 230대 중 A380 항공기 53대와 B777 항공기 28대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장준모 에미레이트항공 지사장은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최고의 기내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이 탑승객들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을 분석한 결과 매일 평균 3500명의 탑승객이 평균 28MB의 데이터를 이용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 소셜 미디어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에미레이트항공은 세계 84개국 14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중이다.▶ 관련기사 ◀☞ [포토]대한항공, SNS 회원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아시아나항공, 3Q 영업익 657억..두분기 연속 흑자☞ 亞최고 갑부 리카싱, 비행기 60대 구매..항공사업 본격화☞ [특징주]한국항공우주, 또 사상 최고가..'4Q 실적개선'☞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취항 첫달 평균 탑승률 80%"☞ [특징주]항공주, 상승..'유가·항공수요 고려 시 매수시점'☞ 항공주, 유가하락으로 실적상향 기대..저가매수 기회-KTB☞ 한국항공우주, 안정적 실적으로 변동장서 매력 발휘-대신☞ 롤스로이스, 항공부문서 2600명 감원…CFO도 교체
2014.11.06 I 성문재 기자
역세권 오피스텔•상가, ‘마곡 사이언스 파크뷰’ 분양 희소식
  • 역세권 오피스텔•상가, ‘마곡 사이언스 파크뷰’ 분양 희소식
  • [e-비즈니스팀] .1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서부지역 대규모 개발단지 ‘마곡지구’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기존 개발단지들의 희소성이 높아진 것이다.전세금 급등 및 부동산 규제완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서구 지역 부동산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서구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43.3% 늘어났으며 마곡지구 내 분양을 앞둔 아파트 및 오피스텔들의 경우도 9월 들어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 부동산 시세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래 임대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형 부동산의 몸값이 뛴 것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 인근 오피스텔 임대료가 지난 말에 비해 평균 15% 정도 상승했다. 또 배후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특히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매수 문의는 늘어났지만 물량이 잠긴 상태다.한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의 청약문의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발 빠른 부동산투자업체들이 좋은 물건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마곡지구 개발은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지역 110만평(약 366만5772㎡) 부지 안에 첨단 사업단지는 물론 주거, 문화, 쇼핑단지와 함께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제2의 판교로 불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데다 ‘In-서울’ 프리미엄까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 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LG그룹을 필두로 롯데그룹, 대우조선해양, 이랜드그룹, 코오롱그룹, S-Oil, 넥센타이어 등의 대기업들이 마곡지구에 R&D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LG그룹은 2020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해 R&D연구시설(사이언스 파크) 건축을 위해 지난 8월 첫 삽을 떴다. 2017년 준공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는 부지만 17만여㎡로 완공 후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LG이노텍·LG생명과학 등 11개 계열사, 4만여 명의 연구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거대한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향후 총 연구 인력만 16만5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마곡지구는 김포공항과 연결된 공항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호선 마곡역,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까지 3개의 지하철 노선이 관통해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함께 조성되는 대형 편의시설들도 눈길을 끈다. 엔씨(NC)백화점, 송도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조만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도 마곡지구 인근에 들어선다. 또 대지 면적만 4만3000여㎡에 이르며 10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이 조성된다.또한 보타닉 파크도 2016년에 문을 연다. 세계 유명도시를 대표하는 식물원을 모티브로 한 보타닉 파크는 식물과 호수를 테마로 4개의 주요공원으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현재 마곡지구는 젊은 연구 인력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소형 오피스텔 투자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오피스텔들 역시 김포공항 근무자나 항공사 승무원, 도심 직장인들의 주거지로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하지만 최근 마곡지구 오피스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3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되어 분양을 완료했지만 이후 추가적인 물량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마곡지구 오피스텔이라도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옥석을 잘 가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부동산 전문가는 “풍부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형성할 경우 예상 임대수익을 책정하기 쉽고, 환금성도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마련이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과잉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마곡지구 내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있는 오피스텔과 아닌 물건의 분양실적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곡지구 내에서는 ‘마곡 사이언스 파크뷰’가 발산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상업지역에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으로 건설될 이 건물은 지하 B1~B5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3층 근린생활 시설, 4~14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분양문의 : 02-522-0366
  • [기자수첩] 저가항공 서비스가 별로라고?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니 왜 OO항공은 대한항공보다 서비스가 별로입니까?”우리나라 한 저가항공사에 다니는 지인이 승객들에게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 그녀는 같은 저가항공사끼리 비교라면 억울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최근 우리나라 국내선 저가항공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10년 34.7%에서 올해 49%까지 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하반기 50%도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저가항공시장이 그야말로 전성기다.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저가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잉은 저가항공사들의 등장으로 ‘단일통로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전체 70%인 2만5680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자는 3년 전 유럽 배낭여행을 중에 처음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했다. 당시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교통수단 중 유럽 최대 저가항공 라이언에어가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저가항공 서비스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수화물에도 추가 요금을 내야했고 기내에서 물 한 잔도 공짜로 마실 수 없었다. 특히 좌석지정 요금을 내지 않은 승객은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아야 했다. 그러나 누구 하나 볼멘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저가항공을 이용해오면서 자신이 지불한만큼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이후 기자도 단거리 노선에서 불필요했던 기내식을 굳이 먹지않아도 된다는 나름 장점도 발견했다. 국토부가 실시한 ‘항공교통서비스’ 국내선 평가에서 대형 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A,B 등급을 받았으며 저비용항공사는 모든 항공사가 A를 기록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저가항공사 서비스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많은 소비자들이 말하는 항공 서비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저가항공은 한국에 들어온 지 10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마케팅 저서 ‘브레인워크’는 신규사업이 일반인들의 인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장기로 접어들기까지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소비자들이 서비스 비용에 대한 인식이 없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추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2014.10.29 I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 청주발 中 동북3성 정기노선 신규 취항
  • 이스타항공, 청주발 中 동북3성 정기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스타항공이 이번 주 순차적으로 중국 대륙 3개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선다.이스타항공은 27일부터 청주~옌지(延吉) 주 3회, 28일부터 청주~하얼빈(哈爾濱) 주 2회, 30일부터 청주~다롄(大連) 주 2회 등 중국 동북3성(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 정기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한-중 항공회담 이후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들 노선의 운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월 청주~심양 정기편 취항과 지난 7월1일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에 이어 이번 동북3성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총 5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지난노선을 포함하면 중국 정기노선이 총 6개로 국내 LCC 중 가장 많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동북3성 취항을 계기로 향후 청주국제공항을 국제노선운영 거점공항으로 삼아 중국지역 및 동남아와 일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6월 청주~제주노선 운항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1만1250편의 항공편을 청주국제공항에서 운항했으며 이번 동북3성 정기편 취항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중부권 외국관광객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지역의 국제노선을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종(뒷줄 왼쪽 여덟번째) 충북도지사, 김정식(뒷줄 왼쪽 아홉번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및 관련기관 참석자들이 27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동북3성 정기편 취항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관련기사 ◀☞ [포토]이스타항공, 중국 동북3성(연길, 하얼빈, 대련) 정기노선 취항☞ [최강동호회]"1승 넘어 원팀 만들자" 이스타항공 야구단 ZEUS☞ "달력에 내 사진이" 이스타항공, 여행사진 공모전..항공권 경품☞ 이스타항공, 11호기 B737-700 도입.."연내 2대 추가"☞ 이스타항공·제일모직 업무협약..에버랜드 등 푸짐한 혜택
2014.10.27 I 성문재 기자
  • 제주항공 "3Q 역대 최고 실적..영업익 167억 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난 3분기에 역대 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436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 순이익 179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32.9% 증가했다.매출 중 국제선 비중이 56.5%(811억 원)으로 국내선(38.6%, 554억 원)을 웃돌았다. 화물, 기내판매 등 기타매출은 71억 원(4.9%)이었다.이에 따라 1~3분기 누적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4% 늘어난 3780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97억 원, 누적 순이익은 227억 원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과 국제선의 잇단 신규취항, 기타매출의 안정화 및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원가절감 덕에 역대 최고의 3분기 실적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지난 3분기 대구~제주 노선과 중국 3개 노선에 신규취항했다. 또 노선 증가 영향으로 화물, 기내판매 등 기타매출은 전년 대비 153.7% 증가했다. 1년전 12대였던 항공기가 올해 16대로 늘어나면서 단위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해 매출원가율은 84%에서 83%로 1%포인트 낮아졌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용 중인 B737-800 항공기를 연내에 1대 더 도입하고 오는 12월1일 일본 오키나와, 12월18일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신규취항하는 등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라며 “신규노선 확대와 적극적인 부가매출 개발 등을 통해 올해 매출 5000억 원대, 영업이익 200억 원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겨울여행 떠나요" 제주항공, 동남아·오키나와 등 특가 판매☞ 제주항공 "한글날 당일 기내방송은 순우리말로 실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20~30명 추가 채용☞ 제주항공, 사이판 노선 운항 개시..두달간 특화서비스팀 투입☞ 제주항공, 10월부터 사이판 간다.."괌·사이판 동시 취항 유일"☞ '추석·아시안게임' 9월 항공 여객, LCC로 몰렸다☞ 항공업, 中 노선에 잘 나는 'LCC'-KTB☞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게요" 특별한 서비스로 무장한 LCC들
2014.10.27 I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 초등생 사생대회 시상..1등 작품 비행기에 래핑
  • 대한항공, 초등생 사생대회 시상..1등 작품 비행기에 래핑
  • 지창훈(가운데)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윤서희(왼쪽), 윤서진(오른쪽) 어린이의 ‘춤추는 지구’ 작품에 1등상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에릭존 보잉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와 대회 수상 어린이, 동반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는 지난 9월 20일 ‘푸른 자연을 만드는 지구마을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 바 있다. 한국미술협회 전문가, 회화작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심미성, 래핑 적합성을 고려해 총 5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1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윤서희(인천 은봉초6), 윤서진(인천 은봉초2) 어린이의 ‘춤추는 지구’ 작품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지구를 둘러싼 다양한 인종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통해 주제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으며 여러 나라의 국기를 창의적으로 배치하는 콜라주 기법 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2등상은 다양한 동물과 사람들이 나무 위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린 ‘나무야 사랑해’(김민주, 김민재 군포 능내초2)를 비롯한 3개 작품이, 3등상은 어린이들이 지구를 청소하는 모습을 그린 ‘지구 대청소’(백승아, 최지훈 일신초1)등 6개 작품이 차지했다.한편 1등 수상작 ‘춤추는 지구’는 대한항공(003490) B777-300ER 항공기에 래핑돼 인천~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세계 하늘길을 누비게 된다. 1등을 수상한 윤서희, 윤서진 어린이와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얻는다. 2등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 후 어린이와 동반 학부모들은 대한항공 본사 및 운항훈련원을 둘러봤으며 대한항공은 참가학생들에게 본인의 작품으로 도안한 티셔츠와 기념우표를 증정했다.대회 수상 어린이들이 ‘춤추는 지구’ 작품이 래핑된 B777-300ER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나 운항정지 처분 말라"☞ 대한항공, 홍천 명동리 마을서 일손돕기 봉사활동☞ 대한항공,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1000만원 장학금 수여☞ 대한항공, 란 페루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아시아나 "대한항공, 최소한의 금도 지켜라"☞ 샌프란시스코 사고 행정처분 앞두고 KAL·아시아나 '신경전'☞ 대한항공, 유가하락·성수기 효과 기대..목표가↑-하이☞ [국감]송광호 "항공안전장애, 사흘에 한번꼴..대한항공이 절반"☞ 대한항공, 유가 하락과 화물 강세..4Q 실적 기대-HMC☞ 항공업황 본격 상승국면..대한항공 최선호-우리☞ 대한항공, 군용기 창정비 4천대 대기록 달성☞ 대한항공 노조 "아시아나 행정처분 조속히 처리해달라"
2014.10.26 I 성문재 기자
3149가구 대단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1월 분양
  • 3149가구 대단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1월 분양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 동에 총 3149가구(전용면적 59~121㎡)고 구성되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200가구, △84㎡ 1007가구, △100㎡ 468가구, △121㎡ 191가구 등 총 1866가구다.이 아파트가 위치한 대연동 일대는 부산에서 재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입지가‘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조감도 (제공 롯데건설) 지닌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주변 정비사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인근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신흥 주거촌으로 각광받고 있다.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통해 문현금융단지와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광안대교·황령터널도 가깝다. 대연고·동천고·중앙고·예문여고 등이 권역 내에 들어서 있다.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GX룸, 탁구장, 연회실, 맘·키즈카페, 사우나 등이 있는 대형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이 들어선다. 약 16%의 낮은 건폐율로 쾌적한 단지 구성도 선보인다. 여기에 수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중앙광장이 단지를 가로질러 조성되며 7개의 무지개의 색깔과 의미를 담은 테마공원이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다양한 선택형 평면과 선택형 수납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100㎡B타입과 121㎡B타입의 경우 세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드림알파룸’이 적용돼 거실과 인접한 공간을 남성용 서재, 여성용 와인바&맘스오피스, 자녀용 키즈룸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특허 출원한 ‘드림라인월’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드림라인월은 신개념 아트월로 숨겨진 레일을 통해 입주민이 원하는 위치에 선반과 수납장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복도장식장, 현관수납장, 주방 팬트리(식료품저장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춰진다.모델하우스는 부산 남구 대연3동 209 일대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051)627-3000
2014.10.23 I 장종원 기자
티웨이항공, 제주~난닝 정기노선 취항..주 3회 운항
  • 티웨이항공, 제주~난닝 정기노선 취항..주 3회 운항
  •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제주~난닝 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함철호(뒷줄 왼쪽 세번째) 티웨이항공 대표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상수 제주공항 경찰대장, 신종균 공항공사 제주지역 본부장, 함 대표, 박현철 제주공항관리사무소장, 박홍배 제주도청 교통제도 개선추진단장, 이중헌 제주공항보안실장.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제주~중국 난닝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개시했다.제주~난닝 노선은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제주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중국 난닝에 다음날 0시 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난닝에서 새벽 1시 35분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제주~난닝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4월 중국 항공 회담에서 운수권을 배분받아 정기편으로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게 돼 중국인들에게는 제주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는 중국 방문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또 “지난해부터 탄력적으로 중국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신규 노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구~상하이, 광주~텐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지난, 인천~하이커우 포함해 중국 국제 정기노선으로는 3개 도시를 확보하게 된다. 대구~상하이 노선은 내년 2월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광주~텐진 노선은 무안을 기점으로 내년 4월부터 운항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관련기사 ◀☞ 티웨이항공 조종사들, 온실가스 감축 위한 캠페인 참여☞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티웨이홀딩스, 25일 보통주 498만주 보호예수 만료☞ 티웨이항공, 야구 꿈나무 지원..양준혁 재단에 1500만원 후원☞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2014.10.03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제주~시안 신규 취항 시작..주 2회 정기 운항
  • 진에어, 제주~시안 신규 취항 시작..주 2회 정기 운항
  • 진에어는 지난 2일 저녁 제주국제공항 3층 국제선 출국장 1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제주~시안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광(왼쪽 맨앞)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이상수 제주국제공항 경찰대장, 조필제 대한항공 제주지역본부장, 김성근 진에어 제주지점장 등이 취항식에 참석했다.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시안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진에어 제주~시안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제주 출발 편은 저녁 10시 35분 제주를 출발해 새벽 1시 5분 시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새벽 2시 5분 시안을 출발해 6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운항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과 지난 화요일에 신규 취항한 제주~취안저우 노선에 이어 중국 시안을 주 2회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게 됐다”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속의 제주를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시안은 중국의 4대 고도(古都) 중 하나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지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진, 한, 수, 당나라 등 13개 왕조의 도읍지로 중원(中原)의 역할을 해 왔다. 시안은 중국 문화와 비단을 유럽으로 전파한 실크로드의 관문이며 지난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시황릉 병마용갱(秦始皇陵兵馬俑坑)으로 유명한 곳이다.▶ 관련기사 ◀☞ 진에어, 제주~취안저우 신규 취항.."中 승객 유치 노력"☞ 진에어, 임직원 대상 요가 강연 진행.."직원간 소통 강화"☞ 진에어, 하반기 신규취항 계획 확정..특가 예매 시작☞ 진에어-인천국제공항公, 환승객 증대 등 공동발전 모색 MOU☞ 진에어, 동계시즌 맞아 일본·동남아 노선 강화☞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진에어, 대학생 마케팅 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2014.10.03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제주~취안저우 신규 취항.."中 승객 유치 노력"
  • 진에어, 제주~취안저우 신규 취항.."中 승객 유치 노력"
  • 30일 제주국제공항 3층 1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진에어의 제주~취안저우(泉州) 취항식이 진행됐다. 최갑열(왼쪽부터)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협회 회장,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마원 진에어 대표, 이상수 제주국제공항 경찰대장, 김용 대련 금학항공 사장, 조필제 대한항공 제주지역본부장,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3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취안저우((泉州) 노선 취항식을 갖고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진에어는 제주~취안저우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2회(화, 토) 운항한다. 마 대표는 “이번 제주~취안저우 노선은 진에어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제주~상하이 노선과 마찬가지로 탑승객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일 것”이라며 “계속적인 중국 노선 개설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로 요우커노믹스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진에어, 임직원 대상 요가 강연 진행.."직원간 소통 강화"☞ 진에어, 하반기 신규취항 계획 확정..특가 예매 시작☞ 진에어-인천국제공항公, 환승객 증대 등 공동발전 모색 MOU☞ 진에어, 동계시즌 맞아 일본·동남아 노선 강화☞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게요" 특별한 서비스로 무장한 LCC들☞ 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제주항공, 국내 LCC 중 첫 임직원 1000명 돌파
2014.09.30 I 성문재 기자
  • 진에어, 하반기 신규취항 계획 확정..특가 예매 시작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 하반기 신규 취항 계획을 확정하고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노선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진에어는 제주~중국 노선인 제주~취안저우(泉州), 제주~시안(西安) 노선을 각각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부터 주 2회씩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각각 12월 1일과 12월 22일부터 주 7회씩 180~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신규 취항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국제선 노선 수는 현재 12개에서 연말까지 총 7개국 16개 도시로 늘어난다.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의 홈페이지 예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노선별로 일부 좌석에 한해 취항 기념 특가도 운영한다. 왕복 총액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는 14만3800원, 제주~취안저우는 28만1900원, 제주~시안은 32만1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는 41만5000원이다.진에어 관계자는 “대표적인 인바운드(해외 고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노선인 제주~중국 노선과 인천발 아웃바운드(국내 고객이 해외를 방문) 노선을 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내의 한정된 수요를 벗어나 더욱 안정적이고 입체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분산시킬 수 있다”며 “경쟁력 있는 노선 운영으로 고객에게는 편의를, 자체적으로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에어는 이번 취안저우 및 시안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7일까지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모바일 커피 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진에어-인천국제공항公, 환승객 증대 등 공동발전 모색 MOU☞ 진에어, 동계시즌 맞아 일본·동남아 노선 강화☞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진에어, 대학생 마케팅 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한진칼, 진에어 3분기 최대실적 전망..'매수'-현대☞ 진에어,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제주항공, 국내 LCC 중 첫 임직원 1000명 돌파☞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2014.09.24 I 성문재 기자
3㎞ 사이 100층 건물이 또 하나…28년만에 잠 깬 '탄천 허브'
  • 3㎞ 사이 100층 건물이 또 하나…28년만에 잠 깬 '탄천 허브'
  • [이데일리 김성훈 박종오 기자] “불과 3㎞ 떨어진 지역에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2개 동 올라섭니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앞으로 이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질 겁니다.”잠실박사박준 공인중개사사무소의 박준 대표는 이 같이 단언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가르는 한강 지류인 탄천(炭川) 주변지역 얘기다. 지난 19일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 출구를 빠져나와 접어든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96길’. 자동차 한 대가 지날법한 일방통행로 양쪽으로 10층 이하 저층 상가 건물 십여 개 동이 모여 있었다. 지은 지 20년이 넘은 이 건물들은 주인이 바뀐 지 오래다. 지난 2년 사이 20~30% 가까이 오른 매매가격이 최근 또다시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시세 차익 기대감에 이 일대 부동산에 대한 손바뀜이 거의 없었다는 얘기다. 삼성동 GP부동산중개법인의 이진수 상무는 “그간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관망만 했던 매수자들이 최근에는 오른 가격에도 조금씩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가 28년 만에 재개발되면서 삼성~잠실역 일대가 신흥 업무·상업지구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무역센터(코엑스)에서 내려다 본 강남구 삼성동의 모습. (사진=김성훈 기자)낡은 건물 값을 끌어올린 것은 대형 개발 호재다. 지난 18일 도로 바로 옆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의 새 주인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결정됐다. 1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낙찰가는 이 일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었다. 땅값이 3.3㎡당 4억3879만원 꼴로, 현지 시세(3.3㎡당 8000만원 선)의 5배를 웃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한전 부지가 초고가에 팔리면서 주변에서도 3.3㎡당 1억원 이상은 받아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테헤란로 능가하는 ‘탄천 허브’ 청사진기대감에 들썩이는 것은 준공 28년만에 재개발이 이뤄지는 한전 부지 일대만이 아니다. 부지 앞 삼성역에서 탄천을 건너 종합운동장~신천~잠실역으로 이어지는 지역이 일제히 개발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르면 6~7년 안에 불과 3㎞ 남짓한 거리에 재계 5위권 내 대기업이 짓는 국내 최고층 빌딩 2개 동이 들어서게 돼서다. 탄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현대차그룹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100층 규모)가, 동쪽에는 거대 상업·쇼핑시설인 롯데월드타워(123층)가 올라선 이른바 ‘탄천 허브(중심지)’다. 당장 예상 유입 인구만 3만8000여명(현대차 1만8000여명·롯데 2만여명)에 이른다. 경기 성남시의 판교테크노밸리 상주 인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두 랜드마크 건물 사이에서 추진될 예정인 개발 사업도 산적했다. 서울의료원과 한국감정원 부지, 잠실종합운동장이 전시·컨벤션·비즈니스·여가 중심의 국제 교류복합지구로 개발되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고양 킨텍스~삼성역 노선, KTX(고속철도) 삼성역이 들어서면 서울 외곽지역 수요까지 흡수하는 신흥 업무·상업 중심지가 된다. 최원호 대성리센츠공인 대표는 “앞으로 이 일대가 서초동 삼성타운을 거점으로 한 테헤란로를 가뿐히 넘어서는 새 요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잠실 우성아파트 호가 4000만원 껑충이날 돌아본 삼성동과 잠실동 일대 주택시장에도 덩달아 훈풍이 불고 있었다. 특히 올림픽로 주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겹호재에 들뜬 분위기였다. 이미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사업 추진이 한층 수월해져서다. 아파트값은 이미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고 50층 재건축이 추진 중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면적 76㎡형은 지난달 말 11억원 선이었던 집값이 최근 11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총 1842가구 규모의 잠실동 우성1~3차 아파트도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7동 B공인 관계자는 “9·1 대책 이전 6억1000만원에 거래되던 우성아파트 전용 82㎡형이 현재는 6억5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전반적으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10% 가량 상승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윤고용 에덴공인(대치동) 대표는 “대형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구매력 있는 고소득자들이 삼성동과 대치동, 잠실동 일대로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전 부지 인근 주요 재건축 아파트 (자료=부동산114)
2014.09.23 I 김성훈 기자
티웨이항공 조종사들, 온실가스 감축 위한 캠페인 참여
  • 티웨이항공 조종사들, 온실가스 감축 위한 캠페인 참여
  • 티웨이항공 조종자들이 15~19일 북한산에서 진행된 ‘초록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했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체결된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초록 발자국’ 캠페인을 개최했다.티웨이항공 조종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19일 북한산 둘레길 제7구간 옛 성길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쓰레기 줍기) 및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종사들 상호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CRM(Crew Resource Management: 조종사 자원관리) 유대 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전 기종을 B737-800 친환경 항공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항공기에 항력 감속장치인 윙렛(winglet)을 장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국토부는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연료 효율 개선 부문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15~19일 북한산에서 진행된 ‘초록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조종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관련기사 ◀☞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티웨이홀딩스, 25일 보통주 498만주 보호예수 만료☞ 티웨이항공, 야구 꿈나무 지원..양준혁 재단에 1500만원 후원☞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 티웨이항공, 8호기 도입..삿포로·코타키나발루 노선 투입☞ 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제주항공, 국내 LCC 중 첫 임직원 1000명 돌파
2014.09.20 I 성문재 기자
진에어-인천국제공항公, 환승객 증대 등 공동발전 모색 MOU
  • 진에어-인천국제공항公, 환승객 증대 등 공동발전 모색 MOU
  • 마원(왼쪽) 진에어 대표와 최홍열 인천국제공항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환승객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환승객 증대를 통한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환승 노선 및 상품 개발 △환승 편의성 증대를 위한 스케줄 추진 △진에어가 해외에서 진행 중인 ‘한국 알리기 단편영화 상영 로드쇼 ’의 지원을 포함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기타 관련 정보 교환 및 정례 회의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마 대표는 “진에어는 오는 12월부터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국내 LCC 중 가장 선도적으로 장거리 노선 개척에 나섰다”며 “앞으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의 연계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한국으로 더욱 많이 유치하고 환승을 증대시키는 등 범업계적인 노력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방문위원회와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한국 관광 매력도 제고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연계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진에어, 동계시즌 맞아 일본·동남아 노선 강화☞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진에어, 대학생 마케팅 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한진칼, 진에어 3분기 최대실적 전망..'매수'-현대☞ 진에어,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제주항공, 국내 LCC 중 첫 임직원 1000명 돌파☞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2014.09.18 I 성문재 기자
  • 세종대로 21일 차 없는 거리 운영…시민 공연 ‘풍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21일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시청 앞) 1.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차 없는 거리’는 따뜻한 거리·안전한 거리·숨 쉬는 거리 등 테마별로 구성돼 이색자전거 타기, 소방·구급체험, 암벽등반, B-boy 등 120여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아트업페스티벌, 반려견 놀이터, 자동차역사 전시회도 열린다.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세종대로를 방문한 시민이 함께 시청 앞부터 광화문까지 도로 한복판을 누비며 걷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세종로 공원에서는 한국기원 주최로 ‘1004인 다면 거리대국’이 진행된다. 이창호(9단), 이세돌(9단), 이효정(2단) 등 차 없는 날 홍보대사 3명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00명이 시민 등 각계·각층의 참가자 1004명과 동시대국을 펼친다,한편, 이날 교통 통제로 광화문 및 시청 앞 버스정류장이 운영되지 않음에 따라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시내버스와 시티투어 버스노선은 인근 지역으로 우회해 운영된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120다산콜센타를 통해 우회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2014.09.17 I 유재희 기자
  • 진에어, 동계시즌 맞아 일본·동남아 노선 강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다음 달 26일부터 일본 및 동남아 주요 7개 노선을 확대 운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진에어는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다음 달 26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 인천~세부와 인천~비엔티안 노선도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를 기대해 각각 주 4회,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오는 12월 1일부터는 인천~클락, 인천~삿포로 노선을 현재보다 각각 주 5회, 주 2회씩 증편해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하며 인천~나가사키 노선도 주 4회를 늘려 매일 운항한다. 오는 12월 12일부터는 진에어가 국내 LCC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을 인천~괌 노선에 투입함으로써 현재 대당 183석인 공급석이 약 2배로 늘어나게 된다.이번 증편에 따라 진에어는 이번 동계시즌(10월26일~내년 3월28일) 국제선과 국내선을 통틀어 매달 평균 약 39만2000여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동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석 대비 약 41%, 올해 하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석 대비 약 30% 늘어난 수준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스케줄 선택 기회 확대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이 본격 투입됨에 따라 괌 노선 수요 충족은 물론 업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에 제주~취안저우, 제주~시안, 인천~후쿠오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선 추가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진에어, 대학생 마케팅 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한진칼, 진에어 3분기 최대실적 전망..'매수'-현대☞ 진에어,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진에어, 9~11월 출발 국내외 전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제주항공, 신규노선 공격적 확장..LCC 1위 굳히기 나섰다☞ 제주항공, 국내 LCC 중 첫 임직원 1000명 돌파☞ 제주항공 "부가수입 짭짤하네"..화물·기내판매 고성장☞ 아시아나항공, 9월 한달간 항공권 특가 판매☞ 에티오피아항공, 인천~홍콩 항공권 27만원대 특가 판매☞ 루프트한자, 유럽 왕복 항공권 특가 판매.."100만원부터"☞ 제주항공, 9~10월 제주 항공권 온라인 특가판매
2014.09.17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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