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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주 7회 운항
  • 진에어,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주 7회 운항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 22일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시티 로지킨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소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등이 참석했다.진에어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현지시간 기준 인천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밤 10시 30분 도착, 코타키나발루에서 밤 11시 40분 출발해 인천에 익일 오전 5시 4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코타키나발루 취항으로 총 16개의 국제선, 6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특히 말레이시아 노선은 첫 개설인 만큼 양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마원(뒷줄 왼쪽 네번째) 진에어 대표와 시티 로지킨(뒷줄 왼쪽 두번째)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소장, 최양식(뒷줄 왼쪽 세번째)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등이 22일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에어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종이 없는 조종실 만든다☞ 진에어, 일반직 5개 부문 신입·경력 채용 실시☞ 'LCC업계 반란'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쳤다☞ 진에어, 홈페이지서 2015년 신년 운세 무료 서비스☞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항공편 결항..LCC 결항 잇따라☞ 제주항공, 내년 2월 대구~베이징 정기 취항.."LCC 최초"☞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2014.12.23 I 성문재 기자
이스타항공, 취항 7주년 앞두고 13호기 도입
  • 이스타항공, 취항 7주년 앞두고 13호기 도입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 달 7일 취항 7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13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이스타항공은 2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호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도입한 13호기 항공기는 B737-800 기종(189석)으로 인천~오사카, 인천~방콕 노선 동계 성수기 증편 스케줄에 투입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13호기 도입으로 총 11대(2013~2014년 2대 리스 반납)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지난 2009년1월 첫 취항 후 15만2000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월 중국 동북3성(옌지, 하얼빈, 대련) 정기노선을 확대했고 지난달 초 누적탑승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13개 국제선, 3개 국내 노선을 운영 중이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취항 7주년을 앞두고 신규항공기를 도입해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고 본다”며 “동계 성수기 시즌에 맞춰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자권(가운데) 이스타항공 부회장과 김정식(왼쪽 세번째) 대표, 최종구(오른쪽 세번째) 부사장이 2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13호기 항공기 도입을 자축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관련기사 ◀☞ 이스타항공, 26명 새내기 승무원 "최상의 서비스"다짐☞ [포토]이스타항공, 14년 하반기 객실인턴승무원 수료식-1☞ [포토]이스타항공, 인천 재능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이스타항공-재능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14.12.22 I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 9호기 도입..예림당 WHY 시리즈 캐릭터 래핑
  • 티웨이항공, 9호기 도입..예림당 WHY 시리즈 캐릭터 래핑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17일 9번째 비행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9호기는 보잉737-800(189석) 기종으로 티웨이항공 보유 항공기 중 처음으로 래핑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대주주인 예림당(036000)이 출판업체라는 점을 활용해 예림당의 대표 브랜드인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주인공 엄지, 꼼지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공룡 캐릭터를 래핑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친근감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내부는 패브릭에서 가죽시트로 교체해 쾌적함을 제공하는 등 기존 항공기와는 큰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9호기는 오는 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배치된 후 내년 1월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 및 국제선에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3대를 더 도입해 상반기 중 대구~상하이, 무안~텐진 등 국제선 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함철호(왼쪽 다섯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9호기 도입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관련기사 ◀☞ 'LCC업계 반란'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쳤다☞ 티웨이홀딩스, 티와이투모로우 대상 170억원 전환사채 발행☞ 티웨이항공, 얼리버드 특가 판매..日 노선 5만원대부터☞ 제주항공, 내년 2월 대구~베이징 정기 취항.."LCC 최초"☞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2014.12.18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종이 없는 조종실 만든다
  • 진에어, 종이 없는 조종실 만든다
  • 진에어는 올해 말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운항승무원들에게 태블릿 PC인 삼성 갤럭시 노트 10.1를 지급하고, 사용할 계획이다. 기내에서 조정사들이 각종 운항매뉴얼과 자료가 담긴 태블릿PC를 보고 있다.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국내 전 항공사 최초로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책자를 태블릿 PC에 담아 운용하는 ‘종이 없는 조종실’ 구현에 나선다.진에어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진에어의 주력 기종인 B737-800 항공기에 대한 전자비행정보(EFB)의 조종실 사용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인받고, 조종실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매뉴얼 등을 태블릿 PC로 대체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200여 명 이상의 모든 운항승무원에게 태블릿 PC인 삼성 갤럭시 노트 10.1의 지급을 완료한 진에어는 올해 말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현재 운항승무원은 약 20여 종, 15kg 이상의 각종 서류와 책자 등을 매 비행 시마다 조종실 내에 비치해 운용하고 있다.”며 “최신의 운항 관련 매뉴얼 이나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야간 운항 때도 읽기 편한 점, 각종 운항 관련 수치의 정확한 계산 등 장점이 많아 조종실 내 태블릿 PC를 활용한 업무 처리가 세계 항공사의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미 에어아시아, 루프트한자, 젯블루, 아메리칸항공과 라이언에어 등도 미국연방항공청, 유럽항공안전국 등의 인가를 받아 애플 아이패드, MS 서피스 프로 등의 태블릿 PC를 운항승무원에게 지급했다. 진에어는 시범기간 등을 거쳐 대체 가능한 각종 서류와 매뉴얼을 태블릿 PC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진에어는 조정실에서 전자비행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해당 전자 기기가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장비 및 전파 등에 영향이 없다는 환경시험, 시험 비행 등을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진행해 왔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항공 선진화를 위한 노력하고 국내와 아시아의 저비용항공(LCC) 업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진에어는 올해 말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운항승무원들에게 태블릿 PC인 삼성 갤럭시 노트 10.1를 지급하고, 사용할 계획이다. 기내에서 조정사들이 각종 운항매뉴얼과 자료가 담긴 태블릿PC를 보고 있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일반직 5개 부문 신입·경력 채용 실시☞ 'LCC업계 반란'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쳤다☞ 진에어, 홈페이지서 2015년 신년 운세 무료 서비스☞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진에어,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경품이벤트☞ 진에어-이하넥스 제휴..해외직구 배송료 15% 할인 혜택☞ "中 대륙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진에어, 상하이서 캠페인
2014.12.17 I 정태선 기자
진에어, 일반직 5개 부문 신입·경력 채용 실시
  • 진에어, 일반직 5개 부문 신입·경력 채용 실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마지막 신입 및 경력 일반직 채용을 실시한다.진에어는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상세 채용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여객 운송, 운항 통제, 판매 지원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이뤄지며 진에어는 약 10~20명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력이나 성별, 지원부문별 전공 제한은 없다. 다만 현재 재학생인 경우 내년 2월 졸업 예정 시에만 지원 가능하다. 영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하며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일반직뿐만 아니라 추후 객실승무원 채용 등에서도 최소 학력 제한을 없앨 것”이라며 “열린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진에어 항공기 B777-200ER 비행 모습.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LCC업계 반란'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쳤다☞ 진에어, 홈페이지서 2015년 신년 운세 무료 서비스☞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진에어,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경품이벤트☞ 진에어-이하넥스 제휴..해외직구 배송료 15% 할인 혜택☞ "中 대륙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진에어, 상하이서 캠페인
2014.12.16 I 성문재 기자
'LCC업계 반란'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쳤다
  • 'LCC업계 반란'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쳤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이 2008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5개사 체제가 자리잡은 이후 처음으로 여객수 기준 LCC 3위에 올랐다. 14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통계를 집계·분석한 결과 티웨이항공의 지난달 여객수는 28만9785명으로 진에어(28만4916명)를 넘어섰다. 국내 7개 항공사별 2014년 11월 여객 실적(자료: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국내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48만8025명), 에어부산(36만4183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나른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부터 석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40%대의 여객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31.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전라북도 무안을 기점으로 정기편(제주) 1개, 부정기편(중국 항저우, 청두, 우한, 난창) 4개 노선을 새로 운항했다”며 “호남 일대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게 탈 수 있는 항공좌석을 신규 공급한데다 중국 승객들이 해당 부정기편을 많이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1호 LCC였던 한성항공을 모태로 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약 8개월간 기업회생절차를 거친 이후 지금의 사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말 출판업체 예림당(036000)에 인수됐다. 지난 9월말에는 본사 주요 조직의 거처를 서울 성수동 예림당 사옥에서 김포공항 화물청사로 이전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8대의 항공기로 국내외 총 12개 노선을 운영중이며 오는 24일에는 9번째 항공기를 도입한다.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2대의 항공기를 추가한다는 계획도 세워놨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매출 1668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당기순이익 140억 원을 기록하며 티웨이항공 이름을 달고 첫 영업흑자를 냈다. 올해는 1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최근 5개월간 국내외 항공여객 실적 추이(단위: 명, 자료: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반면 한진그룹 계열인 진에어는 티웨이항공에 추월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진에어는 올 여름 성수기 이후 여객 실적이 주춤하자 항공권 특가 판매는 물론 해외직구 배송료 할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 등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진에어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칼(180640)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단거리 노선을 위주로 하면 운항 횟수가 늘어나 단순 여객 숫자도 증가하겠지만 진에어는 국제선 위주로 운항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조금 다르다”며 “근소한 차이의 여객수 역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진에어와 한집안인 대한항공 역시 지난달 7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수가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관련기사 ◀☞ 티웨이홀딩스, 티와이투모로우 대상 170억원 전환사채 발행☞ 티웨이항공, 얼리버드 특가 판매..日 노선 5만원대부터☞ 예림당, 티웨이항공 고성장..사상최대 실적 전망-한화☞ 진에어, 홈페이지서 2015년 신년 운세 무료 서비스☞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진에어,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경품이벤트☞ 진에어-이하넥스 제휴..해외직구 배송료 15% 할인 혜택☞ "中 대륙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진에어, 상하이서 캠페인☞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LCC, 비수기는 없다"..10월 여객 전년比 28% 증가
2014.12.14 I 성문재 기자
4조 투입 '원주~강릉' 철도..평창 분산 개최 '직격탄' 맞나
  • 4조 투입 '원주~강릉' 철도..평창 분산 개최 '직격탄' 맞나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4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원주~강릉간 철도건설사업의 수익 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강릉 구간 중 완공시 총 연장 21.755㎞로 국내 최장 터널이 될 대관령 터널 공사 현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최비용 절감과 사후 활용을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를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람객이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약 4조원 가량을 투입해 건설 중인 원주~강릉간 철도 사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분산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해당 노선을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 이후 운영을 위해 막대한 세금이 추가 투입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11일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120.3㎞)은 현재 노반(철도 궤도 부설 토대) 구간 14곳이 모두 착공해 약 3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2년 첫 삽을 뜬 이 노선은 총 공사비가 3조9111억원에 달하며 최고속도 250㎞/h로 주행 가능한 준고속선으로 계획됐다. 노선이 완공되면 고속버스로 2시간30분 걸리는 서울과 강릉사이가 1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에서 용산~청량리~원주~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환승없이 2시간 2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당초 이 노선은 비용편익비율(B/C·1이하 수익성 부족)이 0.29로 낮게 나와 교통 수요 및 경제성 측면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평가됐지만, 국토 균형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란 측면에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종착역이었던 남강릉역을 강릉역으로 변경해 9.8㎞를 연장하는 방안도 비용편익비율은 0.11로 매우 낮았지만 올림픽 관람객 수송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통과됐다.하지만 IOC가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의 종목 교류 개최까지 제안하면서, 향후 실제 분산 개최가 이뤄지면 가뜩이나 수익성이 부족한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만성 적자 노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강릉시에 새로 짓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등은 대회 이후 철거할 예정이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등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전북 무주군도 분산 개최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통 이후 운영권을 갖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도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높다. 코레일은 지난해말 기준 부채가 17조원에 달한다.익명을 요구한 철도경영학과 교수는 “올림픽 개최를 명분으로 건설되고 있는 원주~강릉 노선은 분산 개최가 확정되면 이용객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운영 비용의 상당부분을 세금으로 보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문제는 원주~강릉 구간이 올림픽 일정에 맞추기 위해 전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분산 개최 등 변수가 생겨도 구간 변경이나 단축은 불가능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은 2017년말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구간별로 시차를 두지 않고 전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 여부가 철도 개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원주~강릉 구간은 이용편익이나 경제성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에 의해 결정된 노선이기 때문에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개통된다”며 “철도는 올림픽이란 특정 기간의 열차 수요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2014.12.11 I 양희동 기자
제주항공, 17번째 항공기 도입.."내년 21대까지 추가"
  • 제주항공, 17번째 항공기 도입.."내년 21대까지 추가"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17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이로써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했던 5대의 항공기 도입 및 1대 반납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18일 예정된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을 위한 기단 도입까지 마무리했다.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B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와 동일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중이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동일 기종의 항공기 6대를 추가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2대를 반납해 보유대수를 21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17번째 항공기 도입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은 물론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8일부터 주 10회로 증편하는 등 노선수와 운항편수 등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630만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기준 항공수송실적을 보면 제주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14.5%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높아졌고 국제선 점유율은 5.7%로 0.7%포인트 높아졌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국적 항공사 중 3위, 국적 LCC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취항 노선 개척과 이에 따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기존항공사와는 간격을 줄이고 후발항공사와는 격차를 더욱 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운용 중인 B737-800 모습. 제주항공 제공.▶ 관련기사 ◀☞ [포토]제주항공 하노이 취항 홍보-1☞ 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日 6번째 노선 확보☞ [특징주]AK홀딩스, 제주항공 상장에 유가 하락 수혜..'겹호재'☞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제주항공, 12월 국내선 편도 최저 2만2700원 특가판매☞ 제주항공 '이민호 SNS 무비', 온라인광고대상 최우수상 받아
2014.12.04 I 성문재 기자
이스타항공-재능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이스타항공-재능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최종구(왼쪽 다섯번째) 이스타항공 부사장과 이기우(오른쪽 다섯번째) 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스타항공이 인천 재능대학교와 산학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이스타항공과 재능대학교는 2일 인천 재능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및 임직원과 이기우 재능대학교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기관은 재능대학교 재학생의 연구활동 및 기술 교류, 위탁교육 등 인적자원 교류 및 취업지원 등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눈부신 성장에 맞춰 다양한 글로벌 인재를 항공사에서 요구하고 있다”며 “재능대학교의 우수한 인재육성 및 산학협동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최근 중국 동북3성(연길, 하얼빈, 대련) 정기노선 취항에 나선 이스타항공은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른 노선 확대 운영 계획을 세운 가운데 대학 및 기관과의 산·학 협력 체결을 통한 객실승무원 인턴제 활용 등의 협조 체제를 운영중이다.▶ 관련기사 ◀☞ [포토]이스타항공, 12호기 신규 항공기 도입-1☞ 이스타항공, 청주발 中 동북3성 정기노선 신규 취항☞ [포토]이스타항공, 중국 동북3성(연길, 하얼빈, 대련) 정기노선 취항☞ [최강동호회]"1승 넘어 원팀 만들자" 이스타항공 야구단 ZEUS☞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LCC, 비수기는 없다"..10월 여객 전년比 28% 증가☞ 韓·홍콩, 항공자유화 1년 만에 LCC 비중 2배 늘어☞ [179조원 亞항공시장 잡아라]LCC, 韓-中-日 황금노선 놓고 경쟁
2014.12.02 I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 얼리버드 특가 판매..日 노선 5만원대부터
  • 티웨이항공, 얼리버드 특가 판매..日 노선 5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3일부터 2주 동안 얼리버드 특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가 적용 항공권은 내년 3월 1일부터 28일까지의 비행편으로 국제선은 3일 오후 2시부터, 국내선은 4일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판매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무안~제주 등 4개 노선이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 사용료 포함) 2만2700원부터다. 국제선은 일본 5개 노선(사가, 오이타,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과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노선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사용료 포함)은 일본노선 최저가는 사가, 오이타가 5만5000원부터, 오는 25일 신규 취항을 하는 인천~오키나와는 9만9000원부터다. 그 외 인천~방콕 15만6200원부터, 김포~타이베이는 13만2900원부터 구입 가능하다.한편 티웨이항공은 겨울 여행객들을 위해 이달부터 동계기간 동안 대구~타이베이, 무안~타이베이, 인천~라오스(비엔티엔) 노선에서 하루 한차례씩 부정기편을 운영한다.티웨이항공의 얼리버드 특가 판매 행사 내용. 자료: 티웨이항공▶ 관련기사 ◀☞ 예림당, 티웨이항공 고성장..사상최대 실적 전망-한화☞ 티웨이항공, '내년 2월 출발 항공권' 특가 판매 진행☞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美LCC 버진아메리카, IPO 공모가 상향 조정☞ "LCC, 비수기는 없다"..10월 여객 전년比 28% 증가☞ 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日 6번째 노선 확보☞ [특징주]AK홀딩스, 제주항공 상장에 유가 하락 수혜..'겹호재'☞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2014.12.01 I 성문재 기자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 진에어,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4번째 日 노선
  • 1일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과 참석 인사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최문식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소장, 마원 진에어 대표, 전진선 인천국제공항 경찰대 대장,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1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주 7회 운항하는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에 이은 진에어의 4번째 일본 노선이다.마원 진에어 대표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해 후쿠오카 하늘에 진에어의 첫 날개를 펼치게 돼 기쁘다”며 “진에어는 앞으로 더욱 비상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진에어는 이번 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는 승객과 퀴즈에 참여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진에어 관계자는 “규슈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에게 진에어만의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진에어,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경품이벤트☞ 진에어-이하넥스 제휴..해외직구 배송료 15% 할인 혜택☞ "中 대륙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진에어, 상하이서 캠페인☞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美LCC 버진아메리카, IPO 공모가 상향 조정☞ "LCC, 비수기는 없다"..10월 여객 전년比 28% 증가☞ 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日 6번째 노선 확보☞ [특징주]AK홀딩스, 제주항공 상장에 유가 하락 수혜..'겹호재'
2014.12.01 I 성문재 기자
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日 6번째 노선 확보
  • 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日 6번째 노선 확보
  • 최규남(오른쪽 맨 앞)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8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취항식에서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인천~오키나와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이로써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일본에서만 5개 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노선수로는 6개 노선으로 이는 한일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기존 항공사의 독점노선이었던 인천~오키나와도 이제는 LCC가 절반을 넘어서는 LCC 하늘길이 됐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키나와 항공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으로 하루 1회, 주 7회 운항한다.한편 제주항공은 오키나와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 및 기내이벤트를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뒤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 호텔 페이지에서 오키나와 소재 호텔을 예약하면 8%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렌터카, 당일투어 상품 등의 할인 혜택도 있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인천발 오키나와 노선에서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한 연인이 서로에게 러브레터를 작성해 승무원에게 접수하면 그 중 커플 한쌍에게 제이에스티나 공효진반지를 선물한다.1일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취항식에서 기내특화서비스팀인 ‘딴따라’와 신규 취항편에 탑승하는 어린이 승객들이 함께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AK홀딩스, 제주항공 상장에 유가 하락 수혜..'겹호재'☞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제주항공, 12월 국내선 편도 최저 2만2700원 특가판매☞ 제주항공 '이민호 SNS 무비', 온라인광고대상 최우수상 받아☞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취항 첫달 평균 탑승률 80%"☞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美LCC 버진아메리카, IPO 공모가 상향 조정☞ "LCC, 비수기는 없다"..10월 여객 전년比 28% 증가
2014.12.01 I 성문재 기자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 국내 LCC 중대형기 시대 개막..진에어, B777-200ER 도입
  • 마원(앞줄 왼쪽 네번째) 진에어 대표, 조현민(앞줄 왼쪽 다섯번째)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 등 진에어 임직원들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열린 B777-200ER의 1호기 인수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국내 LCC 가운데 처음으로 중대형기를 도입했다. 진에어는 1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355석 규모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1호기 인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식은 마원 진에어 대표,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 등 진에어 임직원,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진에어가 이날 새롭게 도입한 B777-200ER 항공기는 최대 미주와 유럽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장거리 중대형 기종이다. 현재 국내 모든 LCC는 통상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180~190여석 규모의 중단거리 기종만 보유하고 있다. 진에어의 B777-200ER 도입으로 국내 LCC의 중대형 항공기 시대가 열린 셈이다. 진에어는 B777-200ER 1호기를 오는 12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주·야간편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진에어는 이 항공기에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를 36석 배치·운영한다. 예매 시 약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 해당 좌석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왕복 6만 원을 더 내면 예약 가능하다.진에어 관계자는 “내년으로 검토 중인 LCC 업계 최초 장거리 노선 개척의 주인공이 될 이 B777-200ER 항공기는 우선 기존 운영 노선에 투입해 공급석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장거리 노선도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도입을 기점으로 더욱 탄탄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진에어는 이번 B777-200ER 1호기 인수로 기존 B737-800 항공기 12대를 포함해 총 1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이 항공기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1일 신규 도입된 진에어 B777-200ER 1호기 모습. 진에어 제공.1일 신규 도입된 진에어 B777-200ER 1호기의 기내 좌석 모습. 국내 LCC 최초로 복도가 2개인 좌석 배열을 갖추고 있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경품이벤트☞ 진에어-이하넥스 제휴..해외직구 배송료 15% 할인 혜택☞ "中 대륙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진에어, 상하이서 캠페인☞ 국내 LCC 1위 제주항공, 이르면 내년 3월 상장☞ 美LCC 버진아메리카, IPO 공모가 상향 조정☞ "LCC, 비수기는 없다"..10월 여객 전년比 28% 증가
2014.12.01 I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 인천·김해공항서 겨울 외투 보관 서비스 실시
  • 대한항공, 인천·김해공항서 겨울 외투 보관 서비스 실시
  • 대한항공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실시한다.특히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동남아행 국제선 항공편을 다수 운항하고 있는 김해공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했다.인천공항의 경우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터미널 3층 A지역 뒷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카운터에 탑승권을 제시하면 1명당 외투 1벌을 최대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 초과시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김해공항에서는 국제선 2층 B지역에 위치한 CJ대한통운에서 보관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5시 40분부터 밤 9시 30분이다.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고객 1명당 외투 1벌을 5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일 경과 이후 보관료는 하루당 500원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코트룸 서비스를 공항에 위치한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이 겨울철 대표 서비스인 코트룸 서비스를 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이며 동남아 및 대양주노선을 비롯해 미주지역 하와이 등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 중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2014 창조경제 박람회' 참가..항공 체험 기회 제공☞ 대한항공, '2014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상 수상☞ [포토]대한항공 노사합동 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르기'☞ 대한항공 노사합동 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르기'☞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대한항공, 임직원 화합 위한 '한마음 콘서트' 개최☞ [투자의맥]대한항공 유동비율 변경..영향 크지 않을 것☞ 서울시 "대한항공 7성급호텔 교육청 심의 통과후 논의가능"
2014.12.01 I 성문재 기자
경기 남부권 최대 '롯데몰 수원' 오픈
  • 경기 남부권 최대 '롯데몰 수원'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7일 경기 수원 서둔동에 ‘롯데몰 수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몰 수원 외경롯데몰 수원은 연면적 23만4000여㎡(7만800여평),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로 은 백화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우선 백화점은 영업면적 3만70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선보인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2만700여㎡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걸쳐 있다. 글로벌 SPA부터 홍대맛집까지 총 12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체 브랜드의 3분의 1 수준인 40여개에 브랜드가 식음료(F&B)다.또 마트는 지상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3개 층에 약 1만1817㎡ 규모로 들어서며 완구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가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995석의 최신시설로 4D관도 구비돼 있다. 롯데몰 수원이 자리 잡을 곳은 경기 남부권 교통의 요충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수원역과 인접하고 있어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주요 철도와 수도권 전철 및 분당선 등 지하철 노선이 교차한다. 오는 2016년에는 서울 강남~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개통 및 수원~인천 송도 간 수인선까지 수원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수원역 환승수요는 하루 18만명에서 42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몰 수원은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복합생활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원 시민들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수원은 주변지역 교통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차량에 한해 입차가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이용 시설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측은 시간당 500대 정도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몰 수원 내부
2014.11.26 I 장영은 기자
  •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유럽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를 잘 운항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9일 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8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에어버스사는 비행시간이나 횟수 등 운항 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년마다 최우수 운영항공사를 선정한다.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에 대해 지난 2012년 12월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A380기종은 201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년 동안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높은 99.8%의 운항 정시율을 보였다. 운항 정시율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한 출발 시각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 횟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 99.8%는 항공기 1000회 운항 시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이 2회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정비 원인으로 인한 지연·결항 편수가 적다는 것으로 그만큼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그 만큼 승객 서비스나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대한항공은 현재 A380 항공기 10대를 뉴욕, LA, 애틀랜타, 파리 등 4개 노선에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에 걸맞은 안전 운항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임직원 화합 위한 '한마음 콘서트' 개최☞ [투자의맥]대한항공 유동비율 변경..영향 크지 않을 것☞ 배구팬, ‘대한항공, LIG에 우세한 경기 전망’☞ 서울시 "대한항공 7성급호텔 교육청 심의 통과후 논의가능"☞ 대한항공, B737 날개부품 5000호기 납품 돌파☞ 배구팬 71% “OK저축은행,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대한항공, 최대주주 한진칼로 변경..지분율 47.08% (상보)☞ 대한항공, 최대주주 한진칼로 변경☞ [특징주]대한항공, 유가하락 수혜 기대에 '신고가'☞ 대한항공, 3Q 실적으로 유가 하락 수혜 확인-교보☞ 대한항공, 하반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매수'-아이엠☞ 대한항공, 4Q 유가하락 효과 톡톡 '목표가↑'-KB☞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2407억, 전년比 50%↑☞ 대한항공, 이웃사랑 실천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2014.11.21 I 정태선 기자
마곡지구 역세권 오피스텔∙상가 결합…마곡 ‘사이언스 파크뷰’ “관심 급 부상”
  • 마곡지구 역세권 오피스텔∙상가 결합…마곡 ‘사이언스 파크뷰’ “관심 급 부상”
  • [e-비즈니스팀] 서울시 서부지역의 대규모 개발단지 ‘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2017년까지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반사효과를 얻고 있다. 강서구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 급등 및 부동산 규제완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마곡지구 아파트의 전매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투자환경도 개선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마곡지구 인근 오피스텔 임대료가 최근 평균 15% 정도 상승했다”면서 “배후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특히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매수 문의는 늘어났지만 물량이 잠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곡지구 개발은 서울시를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아래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지역 110만평(약 366만5772㎡) 부지 안에 첨단 사업단지는 물론 주거, 문화, 쇼핑단지와 함께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제2의 판교로 불리고 있다.무엇보다 국내 대기업들의 진출이 이 지역에 몰리면서 관심이 더욱 커졌다. LG,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코오롱, S-Oil, 넥센타이어 등의 대기업들이 마곡지구에 R&D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LG그룹은 2020년까지 2조4000억 원을 투입해 R&D연구시설(사이언스 파크) 건축 시작했다.또한 2017년 준공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는 부지만 17만여m²로 삼성전자 우면R&D센터의 3.7배에 달한다. 완공 후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LG이노텍•LG생명과학 등 11개 계열사, 4만여 명의 연구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삼성이 들어선 수원과, 각종 IT기업들이 자리를 잡은 판교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사례에서 ‘대기업 진출=불패’ 공식이 생겨나며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편리한 교통도 마곡지구의 강점이다. 김포공항과 연결된 공항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5호선 마곡역,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까지 3개의 지하철 노선이 관통해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어 서울도심은 물론 강남까지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입주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과 인접해 글로벌 R&D특구로서는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있다.주거단지 외에 함께 조성되는 대형 편의시설들도 눈에 띈다. 엔씨(NC)백화점, 송도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조만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도 마곡지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대형병원도 들어선다. 서울에 자리한 병원 중 5번째로 큰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마곡지구 인접 지역에 개원 예정이다. 대지 면적만 4만3000여m²에 이르며 10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이다.무엇보다 마곡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대형 공원은 주거업무환경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공원(23㎡)의 2배, 어린이 대공원(56만㎡) 크기에 버금가는 보타닉 파크가 2016년에 문을 연다. 식물과 호수를 테마로 4개의 주요공원으로 구성되는 보타닉 파크는 개화산, 궁산, 우장산 등과 이어져 지역 인접 주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마곡지구는 젊은 연구 인력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소형 오피스텔 투자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오피스텔들 역시 김포공항 근무자나 항공사 승무원, 도심 직장인들의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풍부한 근로자 배후수요를 형성할 경우 예상 임대수익을 책정하기 쉽고, 환금성도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과잉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마곡지구 내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있는 오피스텔과 아닌 물건의 분양실적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입지와 편의시설, 인접성, 브랜드 인지도 등을 꼼꼼히 비교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마곡 ‘사이언스 파크뷰`는 발산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상업지역에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으로 건설될 이 건물은 지하 B1~B5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3층 근린생활 시설, 4~14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전화 : 02-522-0366
'올리브영 잡아라'..홈플러스, 헬스앤뷰티 스토어 사업 본격 진출
  • '올리브영 잡아라'..홈플러스, 헬스앤뷰티 스토어 사업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가 본격적으로 헬스앤뷰티(H&B·Health&Beauty) 스토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불황과 영업규제, 온라인 장보기 증가 등으로 기존 대형마트 사업이 부진을 겪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영통점 홈플러스몰 안에 직영 H&B 스토어 ‘B+H’ 1호점을 열었다. B+H는 유동인구가 많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25㎡ 규모다. ◇단독 브랜드·병행수입 제품으로 차별화 B+H 오픈으로 홈플러스는 지난 7월 인천 인하점에 ‘숍인숍’ 형태로 화장품 전문매장을 연 이후 4개월만에 본격적으로 H&B 스토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H&B 스토어는 화장품 가게와 편의점이 합쳐진 매장이다. 단 화장품은 특정 브랜드가 아니라 여러 브랜드를 함께 파는 편집숍 형태를 생각하면 된다. 초기에는 약사를 고용해 의약품을 팔면서 미국 월그린, 영국 부츠, 홍콩 왓슨스 등 외국의 드럭스토어처럼 운영했으나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노선을 바꿨다. 지금은 약품보다는 화장품, 미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중심이다. B+H 역시 스킨케어존(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더모코스메틱·마스크팩·색조·액세서리·향수·핸드크림·선케어·바디케어·멘즈케어존 등으로 나눠 화장품과 미용 관련 용품 4400여종을 판매한다. 화장품은 아벤느, 로레알, 버츠비, 아크웰, 폴라초이스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유명 수입 브랜드와 비욘드, 닥터G 등 국내 인기 브랜드를 갖췄다. 또 대형마트의 소싱 능력을 활용해 테스코 자체브랜드(PB)와 30여개 병행수입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병행수입 브랜드로는 르네휘테르가 있으며, 단독 입점 브랜드로 라벨영 소녀크림, 다슈 왁스와 같은 온라인 브랜드와 히말라야, 빈티지컬렉션, 맨카인드 등이 있다. 또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 고객들을 고려해 푸딩이나 샐러드, 샌드위치, 비타민, 일일 견과류 등의 제품도 구비했다. ◇국내 H&B 스토어 시장 경쟁 심화..테스트 후 로드숍 진출국내 H&B스토어 업계 1위는 CJ올리브영으로 시장 점유율은 56.5% 이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왓슨스(홍콩 왓슨스와 제휴), 이마트의 ‘분스’, 롯데의 ‘롭스’ 등이 있다. 홈플러스 B+H 영통점 외관(위)와 매장 내부 모습(아래)업계 관계자는 “H&B 스토어는 최근 5년 간 매년 약 30%가 넘게 매출이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생활수준 향상, 여성의 구매력 향상 및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주목 받는 신유통 사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 경기 침체로 업계 1위인 CJ올리브영 마저 지난해 영업손실를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에는 맞지 않는 업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는 일단 수원 영통점을 테스트 마켓으로 사업성을 판단해 보겠다는 생각이다. 수원 영통은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와 함께 중·고등학교, 회사,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돼 있다. 홈플러스 영통점은 전국 점포 중에서도 매출 상위 5위 안에 드는 우량 점포다. 홈플러스는 B+H 영통점의 실적이 좋으면 일단 기존 홈플러스몰을 운영중인 곳을 중심으로 입점 매장 형태로 오픈하고 향후 단독 로드숍을 열 계획이다.
2014.11.17 I 장영은 기자
  • 국제선 유류할증료, 연초보다 40% 하락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승객이 내는 항공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지난 1∼2월과 비교해 약 40% 낮은 수준으로 싸진다. 국제 유가가 떨어진 덕분이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유류할증료는 이달 11단계에서 내달 9단계로 2계단 내려간다.이에 따라 미주 노선 12월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는 112달러에서 90달러로 22달러 내려가고,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107달러에서 87달러로 20달러 싸진다.중동·대양주 노선은 91달러에서 74달러로,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50달러에서 41달러로 인하한다. 중국·동북아는 32달러에서 26달러로, 동남아는 42달러에서 34달러로, 일본·중국 산둥성은 18달러에서 15달러로 각각 내려간다.유류할증료는 올해 1∼2월만 해도 15단계에 해당했다. 이후 14단계로 내려갔다가 10월에 13단계로 떨어진데 이어 2개월 연속 2계단씩 내려갔다.올 초 유류할증료는 미주 154달러, 유럽 148달러 등이었다. 12월 유류할증료는 10개월 만에 40% 가량 내린 셈이다. 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0월 16일∼11월 15일 1개월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긴다. 이 기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36.54센트(배럴당 99.35달러)로 1개월 전보다 18.98센트 하락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가 넘을 때 부과한다. 이에 따라 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8800원으로 1100원 내린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B737 날개부품 5000호기 납품 돌파☞ 대한항공, 최대주주 한진칼로 변경..지분율 47.08% (상보)☞ 대한항공, 3Q 실적으로 유가 하락 수혜 확인-교보☞ 대한항공, 하반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매수'-아이엠☞ 대한항공, 4Q 유가하락 효과 톡톡 '목표가↑'-KB☞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2407억, 전년比 50%↑☞ 대한항공, 이웃사랑 실천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포토]대한항공, SNS 회원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배구팬, ‘대한항공, LIG에 우세한 경기 전망’☞ 대한항공, 계열사 아이에이티에 135억 출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어린이 여행동화 두번째 출간
2014.11.17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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