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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판매·노선 확대… 항공사 여름준비 한창
  • 얼리버드 판매·노선 확대… 항공사 여름준비 한창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항공사들이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노선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7월에 탑승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을 오는 27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제선은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국내선 편도 운임은 주중 1만5900원, 주말 2만1900원부터다. 국제선은 △사가 5만8000원~ △후쿠오카 6만3000원~ △오사카 7만3000원 △호찌민 8만8000원~ △오키나와 9만9530원~ △도쿄 10만3440원~ △괌 12만2110원~ △방콕 13만4230원부터 판매된다. 대한항공은 27일부터 미주, 유럽, 동남아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27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5월 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인천~휴스턴과 인천~시애틀 노선이, 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아울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이 늘어난 주 14회 운항한다.인천~파리 노선은 5월 14일부터 주 1회 늘어난 주 8회 운항하며,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하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5회(화,목,금,토,일)로 확대 운항한다. 또한 3월 29일부터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월,화,금)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중국 여행객을 겨냥해 중국 10개 도시와 마카오 등에 부정기편을 띄운다. 오는 28일부터 10월28일까지 청주, 제주 등에서 출발하는 20개 노선에서 총 28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부정기 노선이 추가되면 하계 시즌 동안 제주항공은 총 25개의 중국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진에어는 인천~사이판 노선을 오는 6월9일부터 운항하며 항공권 판매는 21일부터 시작했다.진에어는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되며, 주 7회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기존 인천~괌 노선에 인천~사이판 노선을 더해 대양주 노선을 두개 운영하게 된다.
2016.03.22 I 김보경 기자
진에어, 인천~사이판 6월 신규 취항..오늘부터 예매
  • 진에어, 인천~사이판 6월 신규 취항..오늘부터 예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는 인천~사이판 노선 신규 취항을 3개월 가량 앞두고 예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에어의 인천~사이판 항공권은 왕복 총액 기준 최저 24만8100원(TAX 포함)이다. 이날부터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오는 6월 9일부터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매일 인천에서 7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13시1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사이판에서 14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18시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이는 진에어가 운영하는 두번째 대양주 국제선이다. 진에어는 지난 2010년 4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괌 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진에어는 “합리적인 항공 운임과 철저한 안전 운항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판 항공 여행 수요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취항 노선을 다각도로 검토 및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소비자들의 항공 여행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에어는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 예매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문 열려 회항’ 진에어 승객, 이르면 내주 집단소송☞ LCC 5개사, 연초부터 채용 `후끈`..객실승무원만 250명 뽑아
2016.03.21 I 신정은 기자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만(타이완)이 ‘대세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등이 대만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항공(003490)이 신규 취항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 진에어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 한 주마다 새롭게 대만행 여객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는 대만으로 가는 여행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여행객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66만명에 달했다. 올해 1월에도 대만을 찾은 한국인은 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진에어는 오는 3월 24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주 7회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7시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일주일 후인 28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012년 5월 김포~송산 취항에 이어 두 곳의 대만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김포~송산 노선은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탑승고객이 증가해 현재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김포~송산(화·목·토), 인천~타오위안(월·수·금·일) 등 주 7회 대만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항공(089590)은 5월1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하고,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LCC 뿐만아니다.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도 지난달 25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에는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된다. 출발편은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1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다.타이완은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가깝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3년 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5000년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타이베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508m 높이의 타이베이 금융센터, 신베이터우(新北投)의 유황온천 등이 관광명소다. ‘꽃보다할배’ 출연진들이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tvN제공.▶ 관련기사 ◀☞ 박보검, 대만서 해외 첫 팬미팅 개최☞ 제주항공, 5월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 제주항공, 타이베이 신규취항 특가 7만8000원부터
2016.03.19 I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 14번째 여객기 도입..올해 17대로 늘린다
  • 이스타항공, 14번째 여객기 도입..올해 17대로 늘린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이 보잉737-800(189석) 여객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이스타항공은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정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스타항공은 B737-700 3대와 B737-800 11대 등 총 14대의 여객기를 운용하게 됐다. 올해 말까지 17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번에 도입한 14호기는 2011년 말 제작된 신규 항공기다. 수납 공간과 기내 소음 환경 등이 개선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된 모델이다.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으로 넉넉한 공간 제공 및 세련된 객실 분위기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신 기종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수도권 지역과 함께 지방공항을 통한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 항공여행 대중화에 가장 선두에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주4회, 청주∼중국 닝보 주3회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 보유수는 제주항공 22대, 진에어 19대, 에어부산 16대, 이스타항공 13대, 티웨이항공 12대 등이다. 17일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정식(우측에서 세번째) 이스타항공 대표가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며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제공.▶ 관련기사 ◀☞ '신스틸러' 조덕현, 장신영·강경준 소속 케이스타 합류☞ 이스타항공,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후원☞ 대한항공-조종사 노조, 80여일 만에 다시 만났다☞ "저유가에도 항공업 전망 '흐림'…조선업 불확실성 높아"
2016.03.17 I 신정은 기자
한진칼, 진에어 장거리노선 성장세 긍정적-하나
  • 한진칼, 진에어 장거리노선 성장세 긍정적-하나
  • 진에어 월별 여객수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진칼(180640)에 대해 100% 자회사 진에어 실적이 장거리인 하와이 노선 안착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대한항공(003490)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진에어의 장거리 여객 수송객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9289억원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91.7% 증가한 1424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항공운송사업부(진에어)는 지난해 12월 대형기 B777-200ER 3번째 항공기 도입으로 인천~하와이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진에어는 경쟁업체가 단거리 노선에 집중할 때 장거리 노선 확보를 위해 2014년 11월부터 B777-200ER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3번째 보잉 B777-200ER 도입으로 하와이 노선을 주 5회 서비스 중이다. 진에어의 1월 수송객수는 전년대비 62.8% 증가한 57만4000명이다. 탑승률(수송객 기준)은 전분기대비 3.3%포인트 증가한 90.8%다. 신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 탑승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저유가에 따른 연료 단가 하락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경쟁업체의 하와이노선 증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장거리 노선 확보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과 장거리 노선 탑승률 개선으로 전년대비 29.4% 증가한 383억원이 추정된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127.7% 급증한 225억원이다. 당분간 저유가가 지속돼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4.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경쟁사 대비 저 평가돼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한진칼, 한진해운 리스크 줄고 진에어 성장세 부각-신영☞ 한진칼, 한진해운 유동성 확보로 투자심리 개선-대신☞ 한진해운, 한진칼과 62억 상표권 사용 계약
2016.03.16 I 이명철 기자
국내 첫 비즈니스 공항, 한달 지연..'5월 문연다'
  • 국내 첫 비즈니스 공항, 한달 지연..'5월 문연다'
  •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기지워센터(FBO) 조감도 .한국공항공사.[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김포공항에 설립되는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항공기 전용 공항시설이 당초 예상보다 한달 늦은 5월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공사 일정도 지연된데다 한국공항(005430)공사가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만큼 개장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공항공사는 “비즈니스항공기지원센터(FBO) 오픈을 5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처음 만들어지는 시설인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FBO는 1월 완공, 4월 오픈 예정이었지만 여름철 기상 악화로 공사가 한달 가량 지연됐다. 현재 준공검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경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테스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4년 7월 김포공항에 FBO의 사업을 착공했다. 비즈니스 항공기와 자가용 비행기에 대한 수요가 충분했음에도 국내에 전담시설이 없어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주변 국가에 뒤처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김포공항 FBO는 2만6446㎡(8000평) 규모의 부지에 보잉 B737 항공기 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격납고와 터미널, 보세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운항 허가, 출·입국, 정비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국내 공항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항공기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등이 전용기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바 있다. 소수를 위한 시설에 과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는 지적도 있다. 국내에 비즈니스 항공기는 현대차(005380), LG(003550), SK(034730), 한화(000880), 대한항공(003490) 등 5개 대기업이 소유한 10여대에 불과하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는 외국 비즈니스 항공 수요를 잡기 위한 시설”이라며 “일본보다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중국보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면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현장에서]이란 직항 노선, 대한항공이 거머쥔 이유는
2016.03.13 I 신정은 기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서울 대표 아울렛 될 것"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서울 대표 아울렛 될 것"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전경[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의 핵심 상권인 동대문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069960)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이라면 동대문점은 패션몰 외에 F&B(식음료)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회사 측은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영업면적 최대 규모 △대중교통의 편리성 △패션몰 외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 및 F&B 전문관 첫 도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쇼핑몰 중 최대 규모..편리한 대중교통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영업면적이 3만7663㎡(1만1413평)으로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가장 크다. 주차장에도 신경썼다. 내·외부 주차장(250대)을 포함하면 모두 9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동대문 상권은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 명이 넘는 서울 도심의 핵심 상권 중 하나로, 특히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개 노선(1·2·4·5호선)과 버스 60개 노선(5개 심야버스 노선 포함)이 통과해 서울 강남·북 및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통해 서울 강북 상권과 2차 상권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외국인 쇼핑객 유치를 위해 심야 영업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위치.◇총 270개 브랜드 입점…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로 차별화이번에 입점하는 브랜드(F&B 포함)는 총 270개다. 지하 1층~2층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이, 3~8층은 패션아울렛 매장이, 지하 2층과 9층에는 F&B 전문관이 들어섰다. 상권 특성상 유동 고객이 많고, 3040 중산층 주부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고가 브랜드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도 선보인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지하 1층 들어서는 교보문고가 대표적이다. 기존 서점과 달리 대형 테이블과 함께 200여 좌석이 마련돼 있어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같은 층에는 현대홈쇼핑의 첫 오프라인 상설 매장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PLUS)’이 위치했다. 홈쇼핑 히트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는 O2O(Online to Offline) 개념의 전용관이다. ‘모덴’을 비롯해 ‘맥앤로건’ ‘에띠케이’, ‘엘렌 트레이시’ 등 50여 홈쇼핑 대표 브랜드 상품을 판다. 또 패션·잡화·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첫 오프라인 매장(위메프관)도 입점한다. ◇대규모 ‘F&B 전문관’ 아울렛 첫선 지하 2층과 9층은 국내 아울렛 최대 규모의 ‘F&B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총 6942㎡ (2103평) 규모로 축구장 1개 크기와 맞먹는다. 국내외 유명 델리·디저트 브랜드 70여 개가 입점했다. 티라미슈로 유명한 ‘폼피’가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가 하면, 대구 유명 베이커리인 ‘삼송빵집’과 부산 3대 어묵집인 ‘고래사 등도 아울렛 처음으로 들어온다. 이밖에 야미캄퐁, 서울꽈배기, 일젤라또, 명동피자, 베브릿디 등 1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2층부터 9층까지 각 층마다 쇼핑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가 들어서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2층 ‘플라워카페’를 시작으로, 3층에는 라이프스타일 멀티카페인 ‘스페이스 무’, 4층에는 ‘마조앤새디’가 각각 입점한다.◇외국인 연간 400만명 유치…전체 매출의 30% 외국인 매출로 달성현대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동대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연간 4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양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숍 형태의 ‘YG 존(지하1층)’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옐로우 카페(9층)’도 만들었다. 외국인 쇼핑 편의를 위해 동대문 상권 내에선 처음으로 ‘외국인 대상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지하 1층, 9층)’를 선보이며 지하 1층 통합데스크에선 현장에서 바로 해외로 물건을 배송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개점 첫해 전체 매출의 30%를 외국인 매출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을 지향했다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패션 브랜드 외에 유명 F&B와 생활용품 등을 한 곳에 모은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복합쇼핑공간으로서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연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난다.
2016.03.10 I 최은영 기자
대한항공, 27일부터 미주·유럽·동남아 노선 증편
  • 대한항공, 27일부터 미주·유럽·동남아 노선 증편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대한항공(003490)이 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미주, 유럽, 동남아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는데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다.하계 스케줄에 따라 27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5월 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인천~휴스턴과 인천~시애틀 노선이, 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아울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이 늘어난 주 14회 운항한다.인천~파리 노선은 5월 14일부터 주 1회 늘어난 주 8회 운항하며,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하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5회(화,목,금,토,일)로 확대 운항한다. 또한 3월 29일부터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월,화,금) 운항한다.아울러 인천~상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이 각각 4월 21일과 5월 13일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 5월 30일부터 대구~선양 노선의 운항도 재개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가 증가되는 미주·유럽 등 주요 장거리 노선에 B747-8i와 A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오는 8월 성수기를 기준으로 뉴욕,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밴쿠버 등 노선에 B747-8i, 런던 노선에는 A380 기종을 신규 투입한다.대한항공 B747-8i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 관련기사 ◀☞대한항공vs.아시아나항공, 이란 직항 노선 누가 거머쥐나☞한진그룹, 美 LA 윌셔 그랜드 호텔 외관작업 완료☞항공주, 여객수송 급증 등으로 주가 상승추세 진입-NH
2016.03.10 I 김보경 기자
‘지하철역+대형상권’ 우량 역세권 분양단지 어디?
  • ‘지하철역+대형상권’ 우량 역세권 분양단지 어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하철역과 대형 상권 접근성이 좋은 우량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우량 역세권은 판교역(신분당선)·광교중앙역(신분당선)·고속터미널역(3·7·9호선)·삼송역(3호선) 등이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주요 우량 역세권 단지를 소개한다.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텔로 전용면적 65~84㎡ 976실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삼송역 3호선은 종로·을지로· 고속터미널 등 서울 도심 및 강남을 잇는 노선으로 선호도가 높은 우량 역세권이다. △수도권 우량 역세권 주요 분양단지 [자료=닥터아파트]특히 삼송역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삼송지구에 연면적 37만여㎡에 달하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백화점 영화관 등)이 2017년 문을 열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에 짓는 대흥2구역 자이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248가구 중 59~112㎡ 51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 이대역이 2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단지 뒤편으로는 노고산체육공원이 있고 서강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대및 연대 상권과 연결되는 신촌상권과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에 짓는 흑석7구역 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1073가구 중 59~84㎡ 403가구를 일반분양이다. 일부에선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무엇보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로 여의도 5~10분, 용산 5~10분, 반포 5~10분 걸린다. 향후 흑석뉴타운내 흑석 1, 2구역에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짓는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87~101㎡ 1372가구 중 12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65층에 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을 짓는다. 아파트 옆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백화점과 오피스 등이 어우러진 건물을 짓는다.1호선 청량리역이 걸어서 2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중앙선, ITX(경춘선 고속전철열차) 청량리역과 이웃해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금정~청량리~의정부)이 청량리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기존 청량리역 민자역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있고 입주후 백화점 등 대형 상권이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김수연 리처치팀장은 “최근 경기권을 중심으로 우량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GTX 등 급행철도망이 속속 들어서면 비역세권 단지와 가격차이가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6 I 이승현 기자
대출규제 없는 아파트 `광교상현 꿈에그린` 실수요자 이목 집중
  • 대출규제 없는 아파트 `광교상현 꿈에그린` 실수요자 이목 집중
  • (사진=한화건설)[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정자와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지난 1월30일 개통된 뒤 벌써 한 달이 지났다.이를 통해 용인 수지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되면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신분당선 수혜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최대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한화건설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현장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설 연휴, 미국금리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상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지난 1월과 비슷한 수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달부터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2.14% 인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분양될 단지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 사업지는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상현동, 수원 영통, 안양, 서울 관악구 등 인근 단지에 대한 주택 구매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달 서울 강남에서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서울 서초에서 수원 영통으로 이전하는 삼성전자로 인한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639가구, 전용면적 84~120㎡로 구성됐다.전용면적은 △84㎡ A 520가구 △84㎡ B 84가구 △89㎡ 8가구(저층특화) △92㎡ 16가구(저층특화) △120㎡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 등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 가구가 총가구 수 대비 90% 이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광교산 조망권을 비롯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풀향기 정원, 물빛 정원, 카사 파크, 피톤치드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아파트 단지와 접한 곳에 위치하게 될 약 1만㎡ 규모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교 롯데아울렛, 광교 이마트, 광교 호수공원 등 광교의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대중교통인 신분당선의 수혜뿐만 아니라 인근 광교상현나들목(IC)을 통해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의 접근도 쉽다.잠실, 압구정, 사당, 건대입구, 신논현 등 서울을 비롯해 미금역, 죽전역 등 광역권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단지 인근 14곳에 달한다.아울러 단지 내에는 350여평의 상가, 휘트니스센터,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남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 커뮤니티 시설로 마련돼 있다.단지에서 가까운 매봉초등학교, 상현중학교가 혁신학교에 배정됐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두 학교 이외에도 상현고등학교, 서원중학교, 서원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데 내년 초·중·고 부지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공사가 확정되면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 현장부지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2016.03.06 I 김병준 기자
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삼성물산이 최근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석에 몰려 있는 모습.[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주 동안 5761가구를 쏟아냈던 공급물량이 다음주에 40% 넘게 줄어들어서다. 이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지난달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아직은 움츠러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367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761가구)과 비교하면 41% (2394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1005가구, 공공분양·임대 236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97가구, 지방은 1170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7일 서울 진입 관문인 미사 강변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미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652가구(전용 6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남동·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전용면적 84㎡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이마트(하남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산초, 덕풍중, 풍산고교 등의 교육 여건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아파트는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는 안산 최중심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대림산업은 11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포’ 모델 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573가구(전용 76-122㎡)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이다.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저층부에 있는 43가구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전형적인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총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단지 옆 신현로를 통해 분당까지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아트센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초, 서현고, 분당고, 대진고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2016.03.05 I 김성훈 기자
LCC 5개사, 연초부터 채용 `후끈`..객실승무원만 250명 뽑아
  • LCC 5개사, 연초부터 채용 `후끈`..객실승무원만 250명 뽑아
  • 에어부산 직원들이 항공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2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LCC들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연초부터 줄줄이 공개 채용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두달 동안 제주항공(089590)·에어부산·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5곳 LCC가 모두 채용 공고를 냈다. 상반기 채용할 예정인 객실승무원만 250명이 넘는다. 대한항공(003490) 자회사 진에어는 상반기에 약 90명의 남여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형 서류접수는 전날 마감했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 신체 및 체력 검사를 거쳐 오는 5월 경 입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사인 에어부산은 현재 객실승무원 30여명을 뽑는 공개채용 과정을 진행 중이다. 에어부산은 승무원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명 규모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유일한 LCC 상장사인 제주항공(089590)은 최근 경력직 객실승무원 17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다음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객실승무원만 약 150명을 채용했다. 일반직까지 포함하면 2014년말 기준 전체 임직원 수의 절반에 가까운 479명을 채용한 것이다.이스타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 75명과 일반직 78명 등 총153명의 신입 직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주 첫 출근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총 90여명을 뽑는 상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객실승무원은 이중 절반 정도인 약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티웨이는 올 연말까지는 약 1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LCC들은 항공기 도입 계획이 맞춰 잇따라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 항공사가 새로운 노선을 운항하려면 항공기와 관련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월 B737-800 기종 한대를 들여왔으며 6대를 도입(2대 반납)해 연말까지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4대, 에어부산은 A320-200기종 7대(5대 반납)를 들여온다. 항공기 도입 규모를 확정하지 않은 진에어를 제외하고도 14대의 비행기가 새로 들어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객실승무원, 정비인력 등이 필수적이다”며 “올해 LCC들이 노선을 확대하면서 신규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공항을 걷고 있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에어부산 올해 200여명 채용·사옥 완공☞ 진에어, 객실승무원 90여명 채용..3월2일까지 접수☞ [성장통 겪는 저비용항공]④'先구매, 後휴가' 여행 풍속 바꾼 LCC☞ '대한항공 너 마저도'..국토부 행정처분 앞둔 항공업계 '비상'
2016.03.04 I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 3월말 에어버스 항공기로 기종 통일한다
  • 에어부산, 3월말 에어버스 항공기로 기종 통일한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주요 목표 사업 중 하나인 항공기 기종 단일화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한달간 보잉사의 B737 기종 항공기 3대를 순차적으로 반납했으며 나머지 2대의 B737-400 항공기도 3월말 운항을 종료한 뒤 모두 반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이후 모든 항공기를 에어버스의 A320시리즈 기종으로 단일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신규 도입한 A320-200기종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7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까지 모두 1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항공기 기종이 단일화되면 운항·캐빈승무원과 정비사의 교육·훈련·자격 취득 등 절차가 통일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항공기 부품을 단일화해 정비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기종 단일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지역민들의 항공편의를 위해 더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A321-200. 에어부산 제공▶ 관련기사 ◀☞ 에어부산, 부산지역 소외 어린이 성금 1억원 전달☞ 에어부산 올해 200여명 채용·사옥 완공
2016.03.03 I 신정은 기자
마곡지구 복합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
  • 마곡지구 복합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
  • [이데일리 e뉴스팀] 초저금리에 이은 마이너스 금리 추세 분위기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 그중에서도 상가 투자로 몰리고 있다. 상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활성화된 중심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높게 형성되고 자산가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최근 마곡지구 내에서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막바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상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다양한 배후수요와 높은 미래가치, 역세권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권장 업종으로는 1층(커피전문점, 베이커리전문점, 안경, 킨코스, DHL, 미용실, 약국, 편의점), 2층(대형F&B(일식전문점, 차이니스 레스토랑, 1층과 연계된 커피전문점), 이미용실 등 편의시설), 3, 4층(대형검진내과 클리닉 병·의원, 한의원, 피부샵), 5층(영어, 중국어 등 직장인 관련 어학원과 OFFICE ZONE, LG업무 협력회사 사무실, SOHO사무실, 벤처 비즈니스, 보험, 세무, 회계법인, 법인사무실, 노무사무실), 6층(뷔페(하우스웨딩)스카이라운지,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 이탈리안, 차이니스, 퓨전레스토랑, 한식뷔페 전문점 등 대형브랜드)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은 고객들을 위한 대형 면적의 하늘정원으로 이용된다.마곡지구는 대기업이 줄줄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첨단연구단지로 면적만 366만㎡ 여의도의 1.5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의 규모로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한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제2의 코엑스 등 대규모 개발호재와 서울 강서와 강남을 가로지르는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과 풍부한 배후수요로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해당 상가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여의도에 견주는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6.02.29 I 정시내 기자
블리자드도 못 넘은 롤, 엔씨소프트 MXM은 과연?
  • 블리자드도 못 넘은 롤, 엔씨소프트 MXM은 과연?
  • △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온라인게임을 꼽으라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빼놓을 수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에서 187주 째 1위를 지키고 있다. 2011년 12월에 한국에 출시된 ‘리그 오브 레전드’는 5년이 지난 현재도 기세가 등등하다. 이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잘 나가다 보니 AOS는 한 순간에 ‘핫한 장르’로 떠올랐다. 실제로 수많은 신작이 ‘AOS 최강자’ 자리를 빼앗기 위한 각축전에 나섰다. ‘도타’ 정식 후속작 ‘도타 2’와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그 대표주자다. 그러나 이들의 도전은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대등한 싸움을 펼치기는커녕 일방적으로 밀리고 만 것이다.첫 주자는 ‘도타 2’였다. 넥슨이 ‘리그 오브 레전드 타도’를 걸고 적극적으로 푸쉬한 ‘도타 2’ 한국 성적은 초라했다. 1년이나 먼저 서비스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점효과에 상대적으로 흐름이 느리고, 규칙이 까다로워 유저 유입에 난항을 겪은 것이다. 여기에 캐릭터 디자인 역시 서구 취향이라 한국 게이머에 맞지 않았다. 결국 넥슨은 2년 만에 ‘도타 2’ 한국 서비스를 접었다.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저 수가 적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도타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도타 2’의 패배를 지켜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른 노선을 탔다. ‘더 쉽고, 더 간단하게’를 앞세운 것이다. 특히 경험치를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묶어 ‘캐리(게임에 결정적인 승기를 가져다 주는 것) 부담’을 줄였다. 그러나 블리자드의 ‘노 스트레스’ 전략은 ‘노잼’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AOS에서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내가 돋보이는 것’이다. 내 손으로 게임을 캐리해내는 짜릿함을 바란다. 하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팀 단위로 경험치가 묶이는데다가 전투 효율을 높여줄 ‘아이템’도 없다. 즉, 개인이 돋보일 수 없는 구조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오며 ‘캐리’ 맛을 본 유저들이 ‘캐리’가 불가능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역부족이었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가진 강점은 캐릭터에 있었다. 일리단, 아서스, 짐 레이너, 티리엘 등 블리자드 대표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여 격돌한다는 콘셉 자체는 흥미로웠다. 문제는 캐릭터 수급이다. ‘캐릭터 조합’이 중요한 전략 요소로 손꼽히는 AOS에서 많은 캐릭터를 갖추는 것은 필수다. 그러나 블리자드는 출시 초기에 ‘캐릭터 추가’에 속도를 내지 못했고, 부족한 캐릭터 수는  ‘시공의 폭풍’을 찾아온 유저들이 빠르게 발길을 돌리게 했다. 여기에 밸런스 패치가 빠르지 않고, 피드백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잇따르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어느새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항마’에서 아는 사람만 하는 ‘고급 레스토랑’이 되어버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흥행 책임져 줄 유명 캐릭터 없다, ‘MXM’정통성을 앞세운 ‘도타 2’와 쉬움을 앞세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두 게임은 모두 참패를 면치 못했다. 출격을 준비 중이던 ‘MXM’ 입장에서는 더더욱 ‘리그 오브 레전드’를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 현재까지 ‘MXM’은 비공개 테스트 2번을 거쳤는데, 뒤로 갈수록 본래 내세웠던 개성이 무뎌지는 무난한 게임이 되어가고 있다.우선 ‘MXM’이 가진 가장 큰 약점은 눈길을 확 사로잡을만한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다는 것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블리자드 유명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는 콘셉으로 공개와 함께 유저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엔씨 올스타즈’라는 이름을 내세웠던 ‘MXM’에는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할 캐릭터가 없다. 여기에 블리자드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도 적다.AOS를 고름에 있어 캐릭터는 매우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출시 전까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이유 중 하나는 블리자드 팬들이 언제나 바라던 ‘꿈의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MXM’은 앞세울 얼굴마담이 부족하다. 기껏해야 ‘블레이드앤소울’ 진서연이나 포화란정도만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인상이 흐릿하다.△ 'MXM'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여기에 실제 플레이마저 무난해지고 있다. 1차 테스트에서 ‘MXM’이 강조한 부분은 ‘무게 있는 전투’였다. 특히 ‘스테미너’나 ‘오버 히트’는 다른 AOS에서는 볼 수 없는 요소였다. 총이 너무 과열되면 잠시 공격이 불가능하거나 스테미너가 부족해 점프를 할 수 없는 행동 제약은 기존 AOS와는 다른 ‘신중한 움직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2차 테스트에서 ‘MXM’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됐다. 전투에 개성을 더했던 ‘오버 히트’의 존재감은 희미해지며 평범한 캐주얼게임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엔씨소프트(036570) 윤재수 CFO는 201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지쳐 있던 유저를 ‘MXM’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윤 CFO가 그렇게 자신했던 ‘차별화’는 2차 테스트를 거치며 각이 많이 죽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크게 다른 부분이 없는 AOS라면 더 친숙하고, 친구도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떠날 이유가 없다.‘MXM’은 곧 3번째 시험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9일부터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2차 테스트에서 보여줬던 무난한 인상을 이번에 확 갈아엎지 않으면 ‘MXM’ 역시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에게 패배한 AOS 게임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MXM’은 한국, 중국, 일본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엇을 앞세워 유저를 모을 것인가가 최대 과제다. 과연 ‘MXM’이 글로벌 테스트에서 그 답을 찾아낼지 지켜볼 부분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노려볼까
  •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 기준,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4.1%로 나왔다. 지난해 동기 대비 3.9%포인트, 3년 전인 2013년 1월(63.5%)과 비교하면 거의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중에서는 80%를 웃도는 곳도 있다.지역별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성북구(83.3%), 성동구(80.4%), 구로구(79.8%), 동작구(79.5%), 강서구(79.4%), 마포구(77.6%), 서대문구(77.1%), 관악구(77%) 등이다.경기·인천에서는 의왕이 82.5%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군포 80.3%, 고양 79.7%, 안양 79.1%, 하남·의정부 78.5% 순으로 높았다. 화성 75.3%, 안산 73.3%, 평택 71.1% 등이 70% 이상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이같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부동산 거래가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전셋값에 조금만 돈을 보태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전세 수요자들이 선호한다는 뜻인데, 따라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일수록 전세가율이 높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과 4월 서울 서대문구(전세가율 77.1%)에서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3월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13개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연가초와 연희중이 바로 옆에 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북가좌초, 명지고 등도 인접해 있다. 4월에는 홍제동 156번지 일대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지하 4~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117㎡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고은초가 있고, 구립홍제어린이집·신연중·정원여중·한성과학고·서울외국인학교 등도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롯데건설은 3월 경기 안산시(전세가율 73.3%) 단원구 고잔동 586번지 일원에서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쇼핑시설이 밀집한 안산 중심권에 들어선다. 서울도시철도 4호선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단지옆 고잔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앙중, 경안고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 49~84㎡ 총 1005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시(전세가율 78.5%)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 경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총 73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93B㎡ 101가구로 구성된다. A32블록은 미사지구의 초입에 있어 상일IC와 가까워 올림픽대로를 통한 외부 접근성이 우수하고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도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전세가율 75.3%)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 93~103㎡ 총 979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건립 예정이며, 인근에 한백초와 한백중도 가까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동탄 지역은 동탄테크노벨리와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단지
2016.02.24 I 이승현 기자
인구 보너스 사라진 中 모바일게임 시장, 1년만에 레드오션으로
  • 인구 보너스 사라진 中 모바일게임 시장, 1년만에 레드오션으로
  • △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포화상태다경쟁이 심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떠나 해외 진출을 노리는 게임사가 많다. 그리고 막강한 내수시장을 가진 중국은 수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심상치 않다. 현지 주요 마켓과 주요 게임사, 현지 개발사 모두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꽉 찼다'고 입을 모았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2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K-Game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국내 모바일게임 수출 활성화를 마련된 현장에는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 시장 현황'에 대해 다각도로 알아볼 수 있는 강연과 대담이 진행됐다.현장에는 △ 치후 360 자오 유 리 부사장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킹소프트 후웨이 공동창업자 △ 보안업체 방클 제이슨 해외사업총괄 △ 창유게임즈 쑨 운영총괄디렉터 △ 자모게임즈 제임스 창 대표가 참여했다. 쉽게 말해 현지 모바일게임사와 마켓은 물론 보안, 클라우드 등 제반 서비스 제공업체까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작년만 해도 블루오션이었는데, 1년 만에 레드오션으로강연에 나선 현지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포화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경우, 게임은 많은데 유저는 늘어나지 않아 뼈를 깎는 출혈경쟁이 심하다고 밝혔다. 자모게임즈 제임스 창 대표는 "2015년만 해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블루오션이었는데,지금은 레드오션이다"라며 1년 사이에 시장 상황이 악화되었음을 알렸다.제임스 창 대표는 그 이유를 안드로이드 게임을 서비스하는 중소 로컬 마켓이 무너진 것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는 구글 플레이 대신 여러 로컬 마켓에 게임이 출시된다. 그리고 이 로컬 마켓은 300곳이나 된다. 그러나 최근 텐센트, 바이두, 치후360 등 주요 마켓으로 유저들이 집중되며 중소 로컬 마켓은 유저 수가 급감해 신작을 유치하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주요 마켓에 게임이 집중되며, 한정된 유저를 두고 여러 게임이 각축전을 벌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자모게임즈 제임스 창 대표옛날에는 300개나 되는 마켓에서 각자노선을 탔다면 이제는 몇 개 한정된 마켓에 게임과 유저가 모이며 병목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창유게임즈 쑨 운영총괄디렉터는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은 포화상태다. 더 이상 유저가 늘지 않는다. 따라서 퍼블리싱 하는 입장에서도 더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줄어드는 유저 수를 감당할 수 없다"라며 "실제로 작년에 출시한 게임이 30만 정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같은 비용을 꾸준히 투입해도 6개월 후에는 25만, 더 뒤에는 23만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에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치후360 자오 유 리 부사장은 "2015년부터 중국의 인구 보너스는 사라졌다. 따라서 출시 후 2주 동안 마케팅에 집중해 게임을 초기에 히트시켜야 한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오프라인에 내보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창유게임즈 쑨 디렉터 역시 "과자와 같은 다른 업종과 프로모션 상품을 내는 등 기존에 하지 않던 것도 시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창유게임즈 쑨 디렉터커뮤니티를 넘어 '노조'라 불리는 거대 집단중국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현지에서 '유저 노조'라 불리고 있는 거대 유저 집단이다. 많게는 10만 명이 넘게 몰린 이 거대 그룹은 마치 길드처럼 집단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이들은 인기가 급상승하는 게임에 우르르 몰려간다. 즉, 10만 명이 한꺼번에 게임에 들어오는 셈이다.이에 게임사 입장에서는 '유저 노조'를 자기 게임에 끌어들이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치후360 자오 유 리 부사장은 "유저 노조는 게임 안에서 다른 유저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유저 노조'를 유치하기 위해 할인 혜택이나 테스트 권한 등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치후360 자오 유 리 부사장자모게임즈 제임스 창 대표 역시 "중국 소형 마켓 중에는 수익을 나눠주면서까지 '유저 노조'를 유입시키려 하는 곳도 있다. 만약 마켓과 개발사가 5:5로 나눈다고 치자. 이 경우 마켓이 받는 비율은 전체 매출의 50%다. 그런데 이 50% 중 45%를 '유저 노조'에 나눠준다. 즉, 5%밖에 안 남는 장사를 하면서도 수익을 떼어주며 '유저 노조'를 끌어들여야 할 정도로 출혈경쟁이 심하다"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한국처럼 중국에도 막대한 비용과 인원, 기간을 들여 '대작' 타이틀을 앞세우거나 런닝맨, 엑소, 샤이니 등 한국의 유명 게임을 넘어 인기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인기몰이에 나서려 한다. 특히 연예인이나 TV 방송의 경우 기존에 게임을 즐기던 사람이 아니라 연예인 혹은 방송 팬을 새로운 유저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의 의견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남 30분대에광교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는?
  • 강남 30분대에광교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는?
  • 신분당선 연장구간 지난달 30일개통,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확장의 조건 등 다양한 혜택을제공[온라인부] 2016년 새해부터 용인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이유는지난달 30일개통된신분당선 연장선 때문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서현재 용인에서 서울 강남까지 90분 정도 걸리는 것이 20~30분대로 최대 1시간 정도 줄어들면서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지하철역 6곳 중 4곳(성복역·동천역·수지구청역·상현역)이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수지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신분당선 연장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온 지난해 12월 수지 평균 아파트 매맷값(4억 3215만원)은 용인시 평균(3억5869만원) 매매가보다 7000만원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2012년 4억827만원으로 같은 해 용인 평균 아파트값인 3억5413만원보다 5414만원 비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용인의 부동산 가격상승세는서울 강남의 재건축·재개발 진행으로 이주 수요는 늘어나지만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용인으로 이주 수요가 몰리고 있고,삼성물산의 판교이전,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연결 등 굵직한 개발호재의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현재 용인 수지구에서 분양중인 단지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신분당선 상현역과가까운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그 주인공이다.광교상현 꿈에그린은단지 인근에 위치한 상현역을이용할 경우 판교까지는 여섯 정거장으로 10분대, 강남까지는 열 정거장으로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바야흐로 용인 수지도 강남생활권으로 편입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광교상현꿈에그린조감도이 단지는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확장의 조건 등 다양한 혜택을제공중이다. 또한 주말동안견본주택을 방문하신 선착순 100명에 한해 맛짬뽕(4개 묶음)을 제공하는 주말 이벤트도 진행한다.‘광교상현 꿈에그린’은지하3층~지상 20층 8개동, 639가구 전용면적 84~120㎡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708;84㎡A 520가구 &9708;84㎡B 84가구 &9708;89㎡ 8가구(저층특화) &9708;92㎡ 16가구(저층특화) &9708;120㎡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 등으로 총 세대수 대비 약 95%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다.또한 인근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접근도 쉽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혁신학교인 매봉초등학교가 배정이 되었으며, 인근에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광교산조망권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단지 내에도 물빛 정원, 풀향기 정원, 카사파크, 피톤치드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약 1만㎡에 달하는어린이 공원이 아파트 단지와 접한 위치에 함께 준공되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교통, 문화 측면에서 광교 롯데아울렛, 광교이마트, 광교호수공원 등 광교의 편의시설과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친자연적인 입지로 광교산의 자연과 안락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게다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답게 커뮤니티시설도 충실하다. 휘트니스센터,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남/여 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샤워실,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욱 높였다.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은지난달 30일개통한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직접적인 수혜지”라며 “이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광교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갖춰이달에만 40~50건 이상 계약이 체결되는 등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서둘러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상현동 162 현장부지 내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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