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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 없는 미니빔TV 추가 출시..프로젝터 시장 '선도'
  • LG전자, 선 없는 미니빔TV 추가 출시..프로젝터 시장 '선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선이 없어 편리한 미니빔TV를 추가 출시하며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25일 LG전자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완벽한 무선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미니빔TV(모델명 PH13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된 미니빔TV는 최대 2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췄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된다. 캠핑장에서 미니빔TV를 차량 스피커와 연결해 웅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노트북 등과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선을 연결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에 담긴 동영상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제품 사이즈는 가로 115mm, 세로 115mm, 높이 44.3mm다. 무게는 460g으로 500ml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 화질은 HD급(1280*720), 최대 밝기는 130루멘(Lumens)이다. 국내 출하가는 49만원이다.LG전자는 다음 달 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6에서 신제품을 포함한 미니빔TV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전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LG전자 미니빔TV는 매출액 기준 6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미니빔TV로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모델이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미니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獨IFA서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유럽시장 데뷔☞LG전자, '360도 정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유럽시장 공략☞LG전자, B&O 프리미엄 사운드 ‘V20’에 담아
2016.08.25 I 김혜미 기자
LG전자, 獨IFA서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유럽시장 데뷔
  • LG전자, 獨IFA서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유럽시장 데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초(超) 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25일 LG전자는 오는 9월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LG 시그니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 시그니처 갤러리는 LG전자가 운영하는 전시 부스와는 별도로 조성된 IFA 전시장 중앙 야외정원의 1375㎡의 전용 공간이다. 갤러리에서 LG전자와 영국 디자인 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Jason Bruges Studio)’는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의 핵심기술과 본질을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LG전자는 관람객들이 올레드TV와 냉장고, 세탁기, 가습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과 빛, 움직임, 음악 등을 활용한 설치예술 작품을 통해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LG 시그니처 갤러리에는 LG그룹 계열사들도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과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등 혁신적인 신소재 등이 활용됐다. 제이슨 브루지스는 “가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LG 시그니처의 본질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감동있는 경험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아트 프로젝트”라며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프리미엄 고객들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LG 시그니처 갤러리 조감도.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360도 정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유럽시장 공략☞LG전자, B&O 프리미엄 사운드 ‘V20’에 담아☞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美바이어 평가 '최고'
2016.08.25 I 김혜미 기자
태교여행에 수백만원…‘ 新 등골브레이커’
  • [작은육아]태교여행에 수백만원…‘ 新 등골브레이커’
  • 국내외 휴양지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예비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Pixabay)이데일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적게 쓰고 크게 키우는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 아래 연속 기획을 게재합니다.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를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작은육아’ 기획시리즈에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누가 언제부터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안 가면 은근히 박탈감만 들고요.”첫 아이를 임신 중인 김모(30)씨는 300만원을 들여 태국 푸껫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는 지인의 이야기에 공연히 기가 죽었다. 김씨는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제주도로 2박3일 태교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마저도 100만원이 넘게 들었다. 태교여행은 젊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엄마가 되기 전 통과절차가 된 지 오래다. 임부와 태아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16주부터 28주까지의 기간 사이 해외나 국내 여행지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예비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만삭의 여성이 고급 휴양지를 거닐고 있는 모습도 이젠 낯설지 않다. 유명 연예인 부부가 하룻밤에 1000만원 짜리 고급 휴양지에서 태교여행을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태교여행이 예비부모들의 ‘신(新) 등골브레이커’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 선택 아닌 필수된 태교여행 여행업계에서 태교여행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태아와 예비부모를 위한 여행이라는 특성상 비행기 좌석에서부터 호텔 음식까지 최고급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수익성이 높다. 여행업계에서 태교여행 붐을 크게 반기는 이유다. 최고급 온천욕과 마사지 서비스, 만삭촬영권 등을 내세운 고가의 여행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해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미국 괌이나 태국 푸껫 등 동남아시아 지역 등이 인기가 높다. 가격은 3박4일 괌여행에 300만원, 3박5일 세부 여행에 318만원 등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국내로 태교여행을 간다고 해도 이 역시 만만치 않다. 최근 제주도의 A호텔은 2박3일에 130만원을 넘는 태교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호텔에서 같은 기간 일반 숙박비용은 90만원 이하다. A호텔 관계자는 “스파나 임산부 용품,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좀 더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했다.반면 B여행사 관계자는 “사실상 ‘태교여행패키지’는 일반 여행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격이 좀더 비싸다”며 “공항에서 임산부용 양말 등을 제공하는 정도”라고 털어놨다.4박5일간 싱가포르로 태교여행을 다녀온 서소리(30·여)씨는 “태교여행이다 보니 음식, 숙소 등 평소보다 좋은 것들만 선택하고 싶었다”며 “2인에 400만원 이상 들어 동남아 여행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쓰고 왔다”고 말했다. ㄱ여행사의 괌 4박5일 여행 패키지 상품 비교. 태교여행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보다 44만원(2인기준)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 (출처=B여행사 홈페이지)◇ 태아발달? 실제 효과는 미지수예비부모들은 태교여행을 가는 이유로 태아의 오감 자극,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다양한 브랜드의 육아용품 구매 등을 꼽는다. 여행업체에서도 ‘태아의 두뇌발달 효과’, ‘산모 우울증 방지’ 등의 문구를 내세워 태교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조언이다. 여행을 위해 비행기나 자동차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임산부의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해외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애 중앙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태교여행은 태교의 중요성이 상업적으로 변질된 사례”라며 “무엇보다 태교는 엄마와 아이가 일상적인 생활을 공유하며 서로 교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 교수는 “임산부가 굳이 새로운 환경에 처하기 보단 매일매일 변화 없이 편안한 상태에 있는 것이 태교에 더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태교여행 유행에 고충을 호소하는 예비부모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이모(32)씨는 “말이 태교여행이지 아이를 낳으면 돌아다니지 못하니 미리 다녀온다는 것 아니겠냐”며 “‘태교’라는, 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용어를 동원한 여행업계 상술에 놀아나는 세태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작은육아]전자파차단 앞치마 10만원·입덧껌 2만원…임산부 노린 바가지 마케팅☞ [작은육아]"직장도 포기했는데"…시험관 아이에 수천만원 한숨☞ [작은육아]"태어날 아이 첫 선물" 상술에 놀아나는 원정출산☞ [작은육아]'비싸야 잘팔린다'…유아용품시장은 불황 무풍지대☞ [작은육아]둘이 벌어 하나 겨우 키운다…부모 10 명중 9명 “육아용품 비싸”
2016.08.25 I 전상희 기자
LG전자, '360도 정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유럽시장 공략
  • LG전자, '360도 정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유럽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2개의 공기청정기를 위아래로 쌓은 효과를 갖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건강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그 일환으로 내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에어솔루션 제품인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개한다.LG전자는 24일 제품 상단은 물론 가운데 부분에도 360도 구조로 설계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2개씩 탑재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공개했다.신제품은 두 대의 공기청정기를 위아래로 쌓고 동시에 사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용량은 전용면적 기준 80㎡가 넘는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에 비해 신제품은 오염물질의 위치에 상관없이 실내의 공기를 보다 더 고르게 정화할 수 있다.신제품은 상단의 토출구 위에 바람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탑재해 실내의 공기를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정화한다. 이 장치는 공기청정기가 정화한 깨끗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만들어 공기청정기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도 빠른 속도로 내보낸다. 좌우로 회전하며 실내 구석구석까지 균등하게 깨끗한 공기를 전달한다. 실내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오염된 공기를 공기청정기가 흡입하는 속도도 높여준다. 사용자는 제품 가운데 부분의 흡입구와 토출구만 사용하면 높이 1m 이하의 공기를 집중적으로 청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때나 실내에서 어린 아이가 뛰어 놀 때 유용하다. 사용자는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T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실내 공기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신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0.02㎛(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 분의 1m) 크기까지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준다. PM1.0 센서를 탑재해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공기 상태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내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10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BD(RAC Business Division) 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솔루션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전자 모델이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B&O 프리미엄 사운드 ‘V20’에 담아☞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美바이어 평가 '최고'☞LG전자, 블루투스 스피커 4종 선봬.. 무선오디오 시장 공략
2016.08.24 I 이진철 기자
  • LG전자, B&O 프리미엄 사운드 ‘V20’에 담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G5’에 이어 내달 공개하는 ‘V20’에도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플레이’ 부문과 기술협업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G5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모듈인 ‘LG 하이파이 플러스’를 B&O 플레이와 공동 개발한 바 있다.LG전자는 고유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질튜닝 기술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LG전자는 V20과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와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번들 이어폰의 디자인부터 음색까지 함께 튜닝, V20의 명품 사운드를 최대한 왜곡 없이 전할 수 있도록 했다.헨릭 타우돌프 로렌슨 B&O 플레이 대표는 “뱅앤올룹슨이 지난 90년간 쌓아온 음향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V20 사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스마트폰 오디오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V20은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美바이어 평가 '최고'☞LG전자, 블루투스 스피커 4종 선봬.. 무선오디오 시장 공략☞LG전자 서비스,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2년 연속'
2016.08.24 I 정병묵 기자
소정·승희 '오마이레이디', 프로젝트 활동 어때요?
  • [걸스피릿 UP&DOWN]소정·승희 '오마이레이디', 프로젝트 활동 어때요?
  • ‘걸스피릿’의 한장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정과 오마이걸의 승희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을 장악하고 있다.소정과 승희는 23일 방송된 ‘걸스피릿’의 세 번째 미션인 ‘군심저격’ 무대에서 쟁쟁한 경쟁 상대를 누르고 지난주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선미의 곡 ‘24시간이 모자라’와 에이핑크의 곡 ‘NoNoNo’를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레이디스코드 주니와 애슐리, 오마이걸의 유아, 미미와 함께 프로젝트 팀 ‘오마이레이디’를 결성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무대가 끝난 뒤 ‘앙코르’를 요청받을 정도로 열띤 무대를 펼쳤다.각기 다른 걸그룹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좋은 퍼포먼스가 군심을 움직였다. 오마이레이디는 405점 만점에 379점이라는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2위와 큰 격차를 벌렸다. 2차 미션에서도 최종 결과 1위를 수성했다. 소정과 승희는 ‘군심저격’ 특집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반환점을 돈 ‘걸스피릿’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그동안의 경연에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A조 소속인 승희는 소나무의 민재에게 한차례 1위를 내줬을 뿐 세 번의 경연에서 2번을 우승했다. 사전경연까지 합치면 세 번이다. 소정은 B조의 강자다. 현재 베스티의 유지와 경합 중이다. 세 번의 대결에서 유지가 1회, 소정이 2회 우승했다. 스피카의 김보형이 뒤쫓고 있다.소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엔 진짜 1등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한 결과에 정말 놀랐다”라며 “준비 과정이 좋아서 그 에너지가 무대에서 보여 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좋은 점수를 받아서 행복하다. 같이 즐겨주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소정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신하균♥김고은, 세부 여행도 함께~ '동호회 활동하며 연인사이로'☞ 신하균♥김고은, 미나♥류필립 이어 17년 극복 커플 등극☞ 신하균-김고은, '2개월째 열애 중' 17살 나이차 스타 커플☞ '걸스피릿' 군특집, 하락세 시청률 꺾어 올렸다☞ 유아용품업체 더블하트 “엄태웅, 올 초 브랜드 모델 계약 만료”
2016.08.24 I 이정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올 여름 5372t 체리 수송…역대 최대
  • 아시아나항공, 올 여름 5372t 체리 수송…역대 최대
  •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체리 운송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5372t의 체리를 수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수송량인 3949t보다 36% 늘었다. 이는 이전 기록인 2014년의 4484t을 넘어서는 수치로 체리 단일 품목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송량이다. 체리는 항공 화물 시장의 비수기인 하절기에 효자 품목 중 하나로 꼽힌다. 체리 수송량은 항공사 2분기 화물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체리 수송량이 적었던 지난해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탑재율은 75% 였으나 올해 2분기 77%로 2%포인트 증가했다.아시아나항공은 체리 수송 확대를 위해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주요 노선에 화물기 임시편을 투입하고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을 활용해 수송량을 늘렸다. 이와 함께 일본과 중국의 체리 소비가 늘어나는 점에 고려해 현지 물류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환적 체리 물량을 전년대비 150% 추가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신선화물, 의약품 등 온도민감성 화물 특화서비스인 ‘쿨 플러스 (Cool+)’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평균 9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B747 화물기는 통상 100t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시장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신선화물 및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수송을 보다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⑤셀프체크인,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2016.08.24 I 신정은 기자
CJ제일제당, 중저가 선물세트 앞세워 추석시장 공략
  • CJ제일제당, 중저가 선물세트 앞세워 추석시장 공략
  • (사진=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만~5만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을 위해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을 32% 수준 늘린 총 225여종, 846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보다 20% 이상 물량을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만~5만원대 중저가에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비비고 김스낵’ 등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집중했다.캔햄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4800원)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팸과 연어캔으로 구성된 ‘스팸연어세트’도 지난해 대비 35% 이상 성장한 15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선택 특호’(5만9800원)와 ‘특별한선택 2호’(3만4800원)다.‘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주력 세트로는 ‘유러피안 B호’(2만4800원)와 ‘백설 프리미엄 14호’(9900원)다.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는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 회원 1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선물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602명(83.7%)이 ‘1만원~4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추석 선물 구매기준은 ‘실용성/다목적’이 79%(1504명)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팸 등 캔햄 선물세트, 복합 선물세트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613명(3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美 메타볼릭스 지적재산권 인수..바이오 강화☞CJ제일제당, 한복 디자이너 '효재'와 참기름 선물세트 출시☞간편식에 밀려..소외된 ‘된장·고추장’
2016.08.24 I 김태현 기자
동원F&B, 동원몰서 '2016 추석 선물대전'..주유권 등 경품혜택
  • 동원F&B, 동원몰서 '2016 추석 선물대전'..주유권 등 경품혜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원F&B(049770)는 온라인 식품 쇼핑몰 동원몰에서 ‘2016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9월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홍삼,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 3000여 종의 식품 세트와 생활용품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가격별,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동원몰은 이번 선물대전 기간 ‘동원 선물세트’에 한해 특별 제작한 택배상자로 포장해 배송한다. 특별 택배상자로 동원선물세트를 받은 고객은 택배박스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주유 상품권 100만원권 등 경품이 걸린 행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동원몰 전용 모바일 선물세트 서비스인 ‘기프티모아’를 활용하면 무거운 명절선물세트를 MMS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도 있다. 보내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을 살 수 있다.구매 후 원하는 시점에 선물할 수도 있다. 받는 사람은 별도의 절차 없이 배송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한편 동원몰은 5만원 이상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청구할인 혜택(최대 5만원)을 제공하며, 특히 대량 주문 고객을 위해 결제금액 100만원당 백화점상품권 3만원(최대 30만원)을 증정한다. ▶ 관련기사 ◀☞동원F&B, 건강과 실속 함께..'추석 선물세트' 200종 출시
2016.08.24 I 함정선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1구역' 490가구 이달 분양
  •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1구역' 490가구 이달 분양
  •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오는 26일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에 전용면적 59~101㎡형 93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0가구로 전용면적별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101㎡ 19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7만3135㎡ 부지에 모두 2만 7000여가구를 수용하는 규모다. 장위뉴타운은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우이천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광운초, 남대문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우이천을 인접하고 있어 교육환경과 주거쾌적성을 골고루 갖췄다. 교통 면에서는 GTX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3~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전체가 채광과 환기에 뛰어난 남측향으로 배치되고 평형에 따라 스터디룸과 가족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안으로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약 800m의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장위1구역에 이어 내달 장위5구역에서도 1562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구역과 5구역은 마주하고 있어 장위뉴타운 내에서 2501가구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래미안 장위 1구역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국내 주요기업, 국가대표팀 5色 지원.. '리우올림픽 함께 뛰다'☞[마감]코스피, 강보합…삼성전자 또 신고가☞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3년째 건설업계 최고 연봉 수성
2016.08.23 I 원다연 기자
LG전자 서비스,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2년 연속'
  • LG전자 서비스,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2년 연속'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 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LG전자는 지난해 가전업체 최초로 ‘ISO 10002’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10002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표준에 따라 고객 요구에 체계적이고 신뢰성있게 응대한 우수기업 또는 기관에게 인증한다.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관리하며, 모니터링이 가능한지를 엄격히 심사한다.LG전자는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서비스 홈페이지(www.lgservice.co.kr)를 전면 개편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서비스센터나 제품 설명서를 찾기 쉽도록 했다. 자가 점검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전양균 LG전자 한국서비스 FD담당 상무는 “LG전자 서비스의 목표는 기술에 감동을 더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 한국서비스FD담당 전양균 상무(가운데)와 직원들이 인증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 20년째 해외 언론인에 '한국 알리기'..올해 8개국서 참가☞LG전자, 獨IFA서 가전 핵심부품 단독 전시..B2B 사업 강화☞LG ‘V20’ 티저 이미지 공개…오디오 기능 강조
2016.08.23 I 김혜미 기자
LG전자, 獨IFA서 가전 핵심부품 단독 전시..B2B 사업 강화
  • LG전자, 獨IFA서 가전 핵심부품 단독 전시..B2B 사업 강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 외부 판매 확대에 나선다.LG전자는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 전시회에 참가해 가전 핵심부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IFA 글로벌 마켓은 IFA가 올해 처음 여는 행사로, 기업 고객을 위한 부품 전문 전시회다.LG전자는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세탁기·건조기·청소기용 모터, 에어컨용 컴프레서 등 30여종의 모터와 컴프레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선보이게 돼 참가규모가 가장 커졌다.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컴프레서 생산량 가운데 40% 이상을 외부 업체에 판매했으며 향후에도 외부 판매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세탁기용 모터도 다른 업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LG전자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으로 손꼽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는 총 62,000회의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이와 관련해 LG전자는 특허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관련해 국내에서 총 973건, 유럽에서 46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DD모터와 DD시스템에 대해서도 국내 총 68건, 미국·유럽 각각 47건, 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DD모터는 다른 업체에서 로열티를 지급받고 있기도 하다.김광호 LG전자 C&M(Compressor & Motor) 사업부장은 “LG프리미엄 가전 저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와 컴프레서에서 나온다”며 “외부 판매를 늘리면서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의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 ‘V20’ 티저 이미지 공개…오디오 기능 강조☞"가전, 작품이 되다"..LG시그니처, 온라인 사진전 진행☞LG전자 세탁기·냉장고, 해외 주요매체 평가서 '1위'
2016.08.22 I 김혜미 기자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 전 평형 순위내 마감..평균 1.6대 1
  •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 전 평형 순위내 마감..평균 1.6대 1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8, 19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에서 분양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지역 내 최초로 선보인 펜트하우스인115㎡ 타입은 4가지 평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고,이 중 115㎡A1타입은 47.3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84B, 95A를 제외한 나머지 타입도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84B와 95A도 2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했다.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 조감도최승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경주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가 있는 펜트하우스에 지역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입주민을 배려한 푸르지오의신평면 설계와 지역 최초 단지 내 수영장,나원역 등 개발 호재, 합리적인 분양가가 경주 현곡지구에서 푸르지오의 연이은 청약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경북 경주시 현곡지구 B1블록에 공급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70~115㎡, 총 1671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푸르지오 964가구에 이어 현곡지구내에만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경주시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고, 맞통풍이 가능한 탑상형 평면과 넓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설계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km 길이의 산책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가칭, 2018년)이 신설될 예정이며, 차량 10분거리 이내에 경주시청, 홈플러스, 동국대경주병원, 경주고속터미널 등이 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76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25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31~9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한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홈 기술 개발
2016.08.21 I 이승현 기자
①빅뱅 10년, 지상 최대의 쇼 열었다
  • [빅뱅 10주년 콘서트]①빅뱅 10년, 지상 최대의 쇼 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운동장 위에 잔디 대신 팬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을 상징하는 황금색 응원 봉을 손에 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기온 33도가 넘는 폭염이 무색했다. K-POP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로 펼친 지상 최대의 쇼다.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0TO10’이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데뷔일인 8월 19일에 하루 늦은 날이다. 이날 현장에는 6만 5천여 명의 다국적 빅뱅 팬들이 모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애초 6만 석의 좌석을 준비했으나 매진행렬에 5000석을 추가했다.빅뱅은 반짝이는 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곡 ‘천국’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We Like 2 Party’ ‘Hands Up’으로 분위기를 이었다. 히트곡 ‘Bad Boy’ ‘Loser’ ‘하루하루’ ‘뱅뱅뱅’ ‘ Fantastic Baby’ 등을 연속으로 불렀다. 데뷔 10년을 맞은 만큼 히트곡도 많았고 힙합뮤직부터 R&B, EDM,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10년째 리더를 맡고 있는 지드래곤이다”라며 빅뱅이 10주년을 맞았음을 알렸다. 막내인 승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커서 다 채울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양은 “이럴 줄 알았으면 이틀 동안 공연할 걸 그랬다”라며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 앞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는 생각을 못했다. 노래할 수 있도록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쉬움은 열띤 무대 퍼포먼스로 털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 막내인 승리가 ‘Let‘s Talk About Love’와 ‘Strong Baby’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성이 ‘날개’ ‘날봐귀순’, 지드래곤이 ‘Heart Breaker’ ‘크레용’ 등을 불렀다. 탑은 ‘아무렇지 않은 척’ ‘둠 다다’, 태양이 ‘눈 코 잎’ ‘나만 바라봐’ ‘링가 링가’ 무대를 펼쳤다. 유닛 무대도 이어졌다. 지드래곤과 탑은 ‘High High’, 지드래곤과 태양이 ‘Good Boy’를 불렀다. 대성과 승리가 듀엣으로 부르는 ‘삐딱하게’도 특색 있었다.특별 게스트는 가수 싸이였다. 예고하지 않고 갑작스레 나타나 곡 ‘챔피언’과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빅뱅의 친한 형’으로 자신을 소개한 그는 “유료로 이렇게 많은 관객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빅뱅 같은 K-POP 그룹이 다시 나올지 의심스럽다”라고 10주년을 축하했다.빅뱅은 2006년 데뷔한 K-POP 그룹이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이 크게 성공하며 톱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후 그룹 및 개인 활동을 벌였다. 동방신기 등과 더불어 K-POP 한류를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 관련기사 ◀☞ [빅뱅 10주년 콘서트]②6만 관객과 '밀당'한 빅뱅의 말·말·말☞ [빅뱅 10주년 콘서트]③또 나타난 불법 암표상 '극성'☞ ‘무한도전’ 재미+감동 잡은 LA 특집, 시청률도 껑충☞ 설리, 구하라와 '콘셉트 사진' 왜 삭제했나☞ ‘그래그런거야’ 정해인, 종영소감 “뜻깊은 작품”
2016.08.21 I 이정현 기자
 ‘노무현의 왼쪽’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을까?
  • [대선 맛보기] ‘노무현의 왼쪽’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을까?
  • 안희정 충남지사(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차기 대선을 둘러싼 궁금증 하나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차기 대선에 뛰어들까요? 그렇다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세론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만약 새누리당의 최종 대선후보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라면 최적의 대항마는 안희정일까요? 물론 의견은 분분합니다. 문재인은 이미 대세론을 누릴 정도로 확고부동한 야권의 1순위 차기주자입니다. 한때 라이벌이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격차도 이제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안희정은 차기 대선을 위한 친노진영의 페이스메이커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특정 후보의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이후 그의 등판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구원투수가 아니라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현직 광역단체장이라는 특성 탓에 안희정의 대권행보는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차차기 주자의 이미지가 강한 것도 걸림돌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안희정의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는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때이른 대선출마 선언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권력의지가 넘쳐납니다. 안희정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권도전과 연결짓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남지사라는 도백의 한계 속에서 그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은 다했다는 느낌입니다. 안희정은 대권 주사위를 벌써 던진 걸까요? ◇‘정치인생 새옹지마’ 안희정, 폐족(廢族)에서 대권 행보까지(사진=안희정 충남지사 홈페이지)안희정의 정치인생은 말그대로 새옹지마입니다. 지금이야 재선 충남지사에 야권의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부러울 게 없습니다. 그러나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되기까지 안희정의 정치인생은 한마디로 흑역사입니다.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해도 좋을 만큼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50대 기수론 범주에 포함되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들이 정치입문 이후 탄탄대로를 거쳐온 것과는 뚜렷하게 대비됩니다. 안희정 정치인생의 황금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참여정부 시절이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17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지만 안희정의 몫은 없었습니다. 그의 자리는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여의도가 아니라 감옥이었습니다. 안희정(安熙正)은 이름부터가 독특합니다. 고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이름 중 정(正)자 희(熙)자를 바꾼 것입니다. 타고난 반골 기질은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철물점집 아들로 태어나 4성 장군을 희망했던 안희정은 고교시절 이미 혁명을 꿈꾼 운동권이었습니다. 두 번의 자퇴와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이후 13대 국회에서 김덕룡 통일민주당 의원의 비서로 제도 정치권에 입문하지만 3당합당에 반발해 오랜 방황을 이어갑니다. 그러다가 안희정은 1994년 6월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노무현과의 운명적인 인연을 맺습니다. ‘청문회스타’였지만 서민적이었던 노무현과 일하고 싶었던 꿈을 뒤늦게 이룬 것입니다. 그리고는 천신만고 끝에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했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좌(左)희정 우(右)광재로 불렸지만 안희정은 불법대선자금의 멍에를 쓰고 고난을 겪었습니다. 아무런 공직을 맡지 않고 백의종군했습니다. 18대 총선 공천에서는 이른바 ‘박재승 리스트’에 오르면서 출마가 좌절됩니다. 명분은 전과자 공천배제였지만 이른바 ‘폐족’으로 불렸던 친노의 핵심인 안희정이 총선에 나서면 총선구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안희정은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저에게도 기회가 열리길 간절히 원합니다”고 말했습니다.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없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 것은 다른 정치인들의 행보와 대비되면서 안희정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 됐습니다. 2008년 7월 민주당 전대에 나서 최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선되지 못한 충남지사에 당선, 최연소 광역단체장이 됐습니다. 2014년에는 재선에도 성공했습니다. 그의 인생에서 이제 남은 빈 칸은 ‘대권도전’입니다. ◇朴대통령 ‘건국절’ 주장에 안희정 ‘승전일’ 주장으로 차별화(사진=안희정 충남지사 홈페이지)“오늘은 광복 71주년입니다. 우리의 독립투쟁이 승리한 날입니다. 우리 애국선열들은 세계 평화세력과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와 싸워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국권을 상실한 그 순간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우리의 투쟁은 단 한 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후손들은 이 영광스러운 1945년 8월 15일을 ‘승전일’로 기념해야 합니다. 국제사회에 선언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2차 대전 승전국입니다.”안희정은 최근 의미심장한 8.15 경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건국절 공방 소재가 된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대비됩니다. 안희정은 광복절을 ‘승전일’로 기념해야 한다는 파격적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역시 비슷한 톤의 8.15 경축사를 내놓았지만 올해의 경우 대권도전이 가시화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치 대통령 경축사의 한 장면이 아닌가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안희정은 경축사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 주변 강대국에 날카로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또 우리 자신에게도 단결, 아시아 평화질서 주도, 남북문제 해결을 주문했습니다. 요약하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외교안보 문제를 이렇게 풀겠다는 선언입니다. 사드배치 논란과 중국의 반발, 일본의 역사왜곡과 군사대국화, 북한의 도발과 남북교류 중단 등 우리나라의 외교안보 분야의 난맥상에 자기 나름의 해법을 내놓은 것입니다. 8.15 경축사뿐만 아닙니다. 안희정의 행보는 대권을 향해 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은 늘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다 이루지 못한 그 미완의 역사를 완성할 것”이라며 SNS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언론 인터뷰에서는 약방의 감초처럼 차기 대권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습니다. 문재인을 응원할지 직접 슛을 쏠지 고민하겠다는 모습에서 점점 직접 슛을 쏘는 쪽으로 무게가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안희정의 행보에 비판도 나옵니다. 충남도정에나 신경쓰지 너무 대권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반론은 간단합니다. 안희정은 17개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최상위권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차차기 주자 NO’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어 차기 직행?(사진=안희정 충남지사 홈페이지)문재인과 비교할 때 대선주자로서 안희정의 장점은 확장성입니다. 문재인이 ‘친노 패권주의’라는 프레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안희정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친노의 이미지입니다. 아울러 진보진영의 유력 정치인들 중에서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11년 민주당의 한미 FTA 반대론을 논리적 모순이라고 꼬집은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또 저서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를 7대 3으로 재평가한 대목 역시 눈여겨볼 만합니다. 최근 더민주 강령 중 ‘노동자’ 삭제 논란에 대해 “단어 한두 개를 가지고서 갑자기 정체성이 왔다 갔다 하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안희정다운 유연한 태도입니다. 이밖에 재선 충남지사라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1965년생인 안희정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되면 불과 52세에 불과한 젊은 대통령이 탄생합니다. 정치권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는 필연입니다. 물론 단점도 없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내 미약한 세력입니다. 친노는 친문으로 재편됐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문재인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더라도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안희정이 더민주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인제 대세론을 누르는 것과 같은 기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지지율도 문제입니다. 아무리 ‘미완의 대기’라고 할지라도 안희정의 지지율은 뒤에서 세는 게 빠를 정도입니다.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20대 총선 이후 야권의 유력 차기 주자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과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5%에 미치지 못하는 전국 지지율은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아울러 2002년 불법대선자금 멍에도 꼬리표입니다. 이미 사면복권을 받은 것은 물론 두 번에 걸친 충남지사 선거전에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았다고 할 수 있지만 대선국면에서는 여권의 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100%입니다. “안희정씨가 세상으로 나간다는 것을 알린다는 자리라는 점에서 가슴이 설렙니다. 안희정씨는 나한테 오늘이 있게 한 아주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정치적 동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을 만들어 준 사람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참 훌륭한 것은 자기가 당했던 고생이나 희생에 대해서 한 번도 생색을 낸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참으로 훌륭한 사람입니다. 가치지향이나 소신이 분명하고, 용기 있고, 결단력 있고, 자기 일이나 조직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정치인입니다. 안희정씨는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보증합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8년 1월 18대 총선을 준비 중이던 안희정의 출판기념회 때 남긴 축하동영상 메시지입니다. ‘노무현이 추천하고 보증했던’ 안희정은 2017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노무현이 극찬한 문재인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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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0 I 김성곤 기자
이수현의 눈물…꿈에 대한 간절함이 아이비아이의 원동력
  • 이수현의 눈물…꿈에 대한 간절함이 아이비아이의 원동력
  • 아이비아이(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록 11인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아직도 꿈을 꾸고 있습니다.”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 멤버 이수현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지난 18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아이비아이 데뷔 쇼케이스에서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그룹명 ‘아이비아이’로 5행시를 지어보라고 했고 이수현은 자신 있게 손을 들었다.MC딩동이 ‘아’를 외치자 이수현은 “아름다운 소녀들이”라고 오행시를 시작했다. 이어 ‘이’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라고 한 이수현은 ‘비’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던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로 선발되는 최종 11인에 들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 듯 눈물을 보였다.힘든 연습생 생활을 거쳐 마침내 눈앞까지 다가온 데뷔 기회가 사라졌을 당시, 또 다시 연습생 생활로 돌아가야 했던 현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터다. 그러나 이수현을 비롯한 아이비아이 멤버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해인 5명은 이수현의 오행시 내용처럼 꿈을 버리지 않았다.이수현의 오행시 마지막 ‘이’는 ‘이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게요“였다. 아이비아이는 18일 ’몰래몰래‘를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마침내 데뷔를 했다.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과 팬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들의 무대를 선보였다.이들의 그룹명 ‘아이비아이(I.B.I)’는 ‘일반인’이라는 유머러스한 코드로 알려져 있다. 멤버들은 꿈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믿음을 담은 ‘I Believe It’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아이가 자신들의 꿈을 어떻게 이뤄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이특·페이, 2016아시아송페스티벌 MC 발탁☞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컴백'' 스피카, 2년7개월 만에 드러낸 ''섹시크'' 변신☞ 美 타임 "씨엘 들어본 적 없다면 이번이 기회"☞ 지드래곤, 유엔난민기구 통해 8천1백80만원 기부
2016.08.19 I 김은구 기자
GS건설 첫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첫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 개관
  •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15·16 블록에 들어서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조감도. [사진 제공=GS건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GS건설(006360)이 19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들어서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로, 지하 1층~지상 4층 아파트 27개동·483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프리미엄 뉴스테이’를 표방해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에는 뉴스테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모든 가구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다. 평형도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판상형, 복층형, 최상층 다락형 등으로 구성돼 타입 수만 23개에 달한다. 전용면적별로 △96㎡ 132가구 △97㎡ 36가구 △98㎡ 109가구 △99㎡ 7가구 △100㎡ 4가구 △103㎡ 97가구 △104㎡ 8가구 △105㎡ 32가구 △106㎡ 58가구다. 동탄호수공원 앞에 들어서는 단지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내년 완공 예정인 동탄호수공원은 56만㎡ 규모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제방가로원, 창포원, 운답원 등의 다양한 테마공원이 계획돼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들어설 수변 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 공공시설 등도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편의성도 갖췄다. 단지는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등과 접근성이 좋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GS건설은 화성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재능기부 입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취미,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웃간 교류를 지원한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2억 9900만원, 월세 48만원이며 최대 8년간 임대료 인상률이 5% 이하로 제한된다. 오는 22일 재능기부자, 8년장기 임차인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하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24~25일 청약,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GS건설, 부산 남구 '대연자이' 모델하우스 19일 개관☞재도약 베트남 건설시장,국내 중기 진출박차
2016.08.19 I 원다연 기자
美 타임 "씨엘 들어본 적 없다면 이번이 기회"
  • 美 타임 "씨엘 들어본 적 없다면 이번이 기회"
  • CL(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씨엘(CL)의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를 조명했다.씨엘이 ‘Lifted’를 발표한 19일 타임은 “씨엘이라는 아티스트를 들어본 적 없다면 이번이 기회다. 씨엘이 속한 2NE1은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룹 중 하나다.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씨엘은 미국 시장을 겨낭한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씨엘의 성공적인 솔로 미국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뮤지션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매니지먼트계 미다스의 손 스쿠터 브라운이 함께했다. 자칭 ‘Baddest female(나쁜 기집애)’가 크게 성공할 준비가 된 셈”이라고 전했다.씨엘의 ‘Lifted’는 아이튠즈 ‘톱 40 힙합 차트’서 14위에 랭크됐다. 당연히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3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에서는 100위 안에 진입했다.‘Lifted’는 YG의 테디가 총 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 래퍼 ‘Asher Roth’가 공동작사한 곡이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Method Man’ 일부를 샘플링한 작품으로 씨엘 특유의 묘하면서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랩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YG 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 G20만 바라보는 韓 엔터 ''中 한류 역풍 전환점 기대''☞ ''컴백'' 스피카, 2년7개월 만에 드러낸 ''섹시크'' 변신☞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오승은, 결혼 6년만에 협의 이혼…"성격 차이 탓"☞ 지드래곤, 유엔난민기구 통해 8천1백80만원 기부
2016.08.19 I 김은구 기자
  • G20만 바라보는 韓 엔터 '中 한류 역풍 전환점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G20 정상회담에서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을까요?”최근 대중문화 관계자들에게서 넋두리처럼 듣는 말이다. 한국 대중문화계의 관심이 오는 9월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에서 한류가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만한 조치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 때문이다.G20 정상회담은 선진, 신흥경제 20개국 정상들이 국제 사회의 주요 경제·금융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갈등을 빚어온 만큼 양국 정부가 협의를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양국이 협력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한다면 사드 배치 결정과 맞물려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의 한류에 대한 제재도 완화되지 않겠느냐는 게 국내 대중문화 업계의 기대다.양국이 한류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정부가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드러난 게 없다. 업계에서는 한국 정부가 오히려 선제적으로 중국에 한중FTA에서 정해진 양국의 문화교류에 관한 사항들만이라도 지켜지도록 요청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중영화협정에 따라 한중합작 영화는 현지에서 중국 영화로 분류돼 개봉 결정 및 스크린 확보의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것 등이 그 예다.한류는 드라마와 예능, K팝 등 대중문화 전 분야의 콘텐츠들이 중국에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지 공연, 드라마 수출뿐 아니라 신예 아이돌그룹의 제작,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에서는 중국 자본이 깊숙이 들어오기도 했다. 현재 중국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는 중국에서의 한류 확산뿐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 유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중국의 제재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실체가 없는 소문’이라는 일부의 해석에도 업계 전체에 불안감이 확산됐을 정도로 한국 대중문화 산업이 중국에 기대온 부분은 크다”며 “G20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그 불안감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설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컴백' 스피카, 2년7개월 만에 드러낸 '섹시크' 변신☞ [리우올림픽]KBS 태극기 실종사건, 협찬사는 살렸다?☞ 오승은, 결혼 6년만에 협의 이혼…"성격 차이 탓"☞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지드래곤, 유엔난민기구 통해 8천1백80만원 기부
2016.08.19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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