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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맛보기] 반기문 대선 필패론과 도올 김용옥의 천기누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반기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차기 대선에) 나온다 한들 그 사람은 정치력도 없고 힘들어요. 아주 불리하다. 오히려 반기문이 나온다면 야당에는 굉장히 좋은 기회죠. 내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예를 들면 남경필이라든가 유승민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을 카드로 내놓으면 반기문의 한 1000배 세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최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필패론을 거론했습니다. 다소 의아합니다. 반기문은 지난 5월 방한 이후 여야 차기주자 지지율에서 늘 1위를 달렸습니다. 가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이내의 초접전 양상으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여야를 통틀어 가장 막강한 차기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특히 혜성처럼 등장한 반기문은 여야의 차기 지형을 송두리째 뒤흔들었습니다. 기존의 문재인 vs 안철수라는 차기 대선 양강구도는 반기문 vs 문재인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됐습니다. 또 여권 차기 경쟁 구도로 1강 다약 구도로 변모시켰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김무성, 오세훈, 김문수, 유승민 등 기존 차기 주자들과 반기문의 경쟁력 차이는 어머어마한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여권의 차기주자는 해보나마나 반기문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반기문 대망론’은 상당한 세력을 얻었습니다.◇도올의 진단 “중국은 모택동·등소평…한국은 이승만·박정희”상황이 이런데도 시대의 석학으로 불리는 김용옥은 왜 반기문 필패론을 단언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반기문이 대선에 나선다 한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김용옥은 2017년 차기 대선의 경우 역대 대선과는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고정관념의 기존 대선주자가 아닌 뉴패러다임을 갖춘 지도자가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김용옥은 중국 정치사를 인용하면서 이를 설명합니다. 그에 따르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중국의 정치 지도자는 두 사람밖에 없습니다. 주인공은 모택동과 등소평입니다. 나머지 후진타오까지는 모두 등소평이 점지한 사람이라는 게 김용옥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시진핑의 경우 모택동, 등소평 패러다임과 무관한 새로운 사람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분석을 한국에 대입하면 우리나라 정치사에는 이승만하고 박정희밖에 없다는 게 김용옥의 인식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의 경우 박정희의 아들로 불리는 사람이고 김영삼·김대중은 박정희의 안티테제로 빛을 본 사람, 노무현은 박정희의 아들인 전두환의 안티테제로 청문회 잘해서 된 사람, 이명박은 박정희 개발독재의 아주 마이너한 산물의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박근혜까지는 완벽한 이승만 패러다임의 그 선상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뉴패러다임 없이 과거 정치적 권력 배경으로만 대선 나오면 100패”김용옥은 2017년 대선의 경우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남경필, 원희룡 등 누가 됐든 전부가 자기의 정견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새롭게 어필해야 되는 사람이지 과거에 정치적 권력을 백그라운드로만 해서 대선에 나오면 100패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반기문이 박근혜의 후광을 업고 나오면 야당에 굉장히 좋은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남경필이나 유승민 카드가 반기문보다 한 1000배 세고 그 카드가 야당에는 쥐약이라는 겁니다. 김용옥의 전망은 어느 정도 타당합니다. 대선후보나 대통령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경우는 없습니다. 역대 대선후보를 보면 현직 대통령이 밀어서 이른바 꽃가마 타고 비단길을 거쳐 대권을 거머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같이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고 강력한 권력의지로 치열한 내부 투쟁도 거쳤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예외는 없습니다. 하나같이 대권을 쟁취하기까지는 천신만고의 우여곡절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이라는 미증유의 외교안보적 환경 속에서 오히려 반기문의 장점과 경쟁력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쉽지 않겠지만 반기문 주도로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낼 경우 그의 가치는 더욱 돋보일 수 있습니다. 만일 그가 대권에 욕심이 있다면 올해말 임기가 끝날 때까지 어떻게든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위해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적 상상력을 극대화시켜 본다면 반기문이 북한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애를 쓰지 않을까요?반기문이 박근혜의 후광으로 대선에 나올 경우 필패라는 김용옥의 전망은 천기누설일까요? 아니면 섣부른 추측에 불과할까요?▶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김대중의 4자필승론 ‘악몽’ 되풀이하는 야당의 '오만과 편견'☞ [대선 맛보기] 추미애 압승과 ‘문재인의 1469만표’☞ [대선 맛보기] ‘노무현의 왼쪽’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을까?☞ [대선 맛보기] ‘30시간 법칙’ 무너뜨린 김무성의 홀로서기 실패☞ [대선 맛보기] 이정현의 나비효과와 반기문의 꽃놀이패☞ [대선 맛보기] ‘문재인 대세론은 필패’ 기우인가 vs 필연인가☞ [대선 맛보기] 5년 빨리 대통령하려다 10년 뒤에도 못한다☞ [대선 맛보기] 英 브렉시트 후폭풍과 한국의 ‘묻지마 지역투표’☞ [대선 맛보기] 진보정당 없는 차기 대선, 과연 바림직한가요?☞ [대선 맛보기] 아무리 떠들어도 개헌은 불가능하다☞ [대선 맛보기]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좌고우면 vs 와신상담☞ [대선 맛보기] ‘거짓말쟁이?’ 문재인 vs ‘사쿠라?’ 안철수☞ [대선 맛보기] ‘DJ→盧, MB→朴’ 모든 대선은 정권교체?☞ [대선 맛보기] 野 ‘문재인·안철수’ 마이웨이 vs 與 오직 반기문?☞ [대선 맛보기] 새누리당 차기 대선 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레드벨벳 "추석,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레드벨벳 추석인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추석에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한 세 번째 미니앨범 ‘Russian Roulette’으로 컴백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Heart B-B-Beat”라는 재미있고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신스팝 장르의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귀엽고 톡톡 튀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레드벨벳은 신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쇠사슬 초커☞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사뿐사뿐 워킹☞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감사합니다~''☞ 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강렬 레드 패션☞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독특한 수영복☞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개성 넘쳐
- 삼성전자, 美데이코 인수 완료.."진정한 글로벌 1위 가전브랜드 될 것"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Dacor)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삼성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시에 위치한 데이코 본사에서 공식 인수식을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식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데이코 창업주 가문을 포함한 300여명의 임직원, 로스앤젤레스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윤 대표와 척 휴브너 데이코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데이코의 협력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이번 인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데이코 생산현장 등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데이코 주력제품들이 진열된 쇼룸에서 각 패키지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데이코 제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삼성전자는 데이코 인수를 통해 고급 생활가전 라인업과 전문 유통망을 확보, 북미 주택 및 부동산 시장에서의 가전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택과 부동산 등 럭셔리 가전 중요도가 큰 B2B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B2C 시장과 함께 북미 생활가전 전체 사업에서 리더십을 갖겠다는 계획이다.미국 생활가전 시장은 연평균 4% 성장을 기록 중이며, 2020년까지 약 3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주택과 부동산 관련 시장은 이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실제로 판매가격이 2만달러를 넘는 레인지와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 럭셔리 패키지는 주택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마이클 조셉 데이코 회장은 “삼성전자가 데이코의 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든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표는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진정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역량과 데이코의 럭셔리 가전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미 가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데이코 마이클 조셉(Machael Joseph) 회장 , 삼성전자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LA 시의원 데이빗 류(David Ryu), 데이코 척 휴브너(Chuck Hubner) CEO, 삼성전자 이종석 북미총괄장(부사장), LA카운티경제개발공사 빌 앨런(Bill Allen) 사장(이상 왼쪽부터)이 8일(현지시간) 인수식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시에 위치한 데이코 본사 행사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아파트 비율 세계 최고인데..국내 빌트인가전 지지부진 왜?☞‘지카바이러스’ 잠재울 美FTA 승인, 백신개발 제약주는?!☞“대리점 갤노트7도 전원 꺼라”..삼성전자 공지
- 에브리온TV, 오버워치 대회 무료 생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현대HCN(126560)의 무료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N스크린 최초로 오버워치 대회를 무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오버워치는 출시 70일 만에 15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 시점 슈팅게임(FPS)이다. 이번에 에브리온TV가 생중계하는 오버워치 대회는 ‘MK 챌린지 with 오버워치’ 로 인기 BJ 게이머 등이 포함된 39개의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치는 e스포츠 대회이다.상금 1000만 원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전은 온라인예선 팀 중, ‘너프, 오버칩, 럽’ 등 총 8개의 팀이 본선에 올라 최종 우승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에브리온TV는 지난 3일, 4일 팀 ‘위트’가 4강전에 진출한 A조 경기를 방송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B조 8강전과 24일 오후 1시, 4강전 및 결승까지 생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다.한편 에브리온TV는 실시간 경기 종료 후,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도록 10월 24일까지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오버워치 채널 오픈과 관련하여 “현재 게임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층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에브리온TV는 게임에 관심 있는 이용자를 위해 오버워치 같이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버워치 방송은 PC, 스마트폰,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크린으로 에브리온TV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은 1번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700번 채널을 통해 경기 영상을 무료 VOD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브리온TV 앱 또는 에브리온TV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everyontv/)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현대HCN,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 진행
- 현대백화점, 파워블로거 등 신진 온라인 브랜드 소개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8일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진행한다.행사에는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램 파워유저가 운영하는 온라인 신진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하이드바이글렌다(패션잡화), 헤세드(잡화), 달콤초이스(의류패션), 크란츠(리빙) 등이다. 패션, 패션잡화, 뷰티, 헬스, 영유아, 홈인테리어, F&B 등 여성 고객에 초점을 맞춘 라이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백화점 고객들에게 신진 온라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 호응도에 따라 백화점 입점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행사를 준비한 박종원 현대백화점 여성패션 바이어는 “개성과 취향이 분명한 20~30대 고객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브랜드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기자수첩]김영란법으로 거품빠진 추석선물☞이상기후에 혼란 겪는 의류ㆍ침구업계
- [가는情 오는情]추석선물 장만에 송중기와 만날 기회까지
- 동원 건강참치 명작 (사진=동원F&B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동원F&B(049770)는 추석을 맞아 참치캔, 캔햄, 김,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건강’ 콘셉트의 식품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을 출시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속세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세트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간판 제품인 참치, 캔햄 선물세트의 경우 2만~4만원대의 ‘동원튜나리챔 100호’, ‘동원 스페셜 5호’ 등 실속 세트부터, ‘동원 건강참치 명작’, ‘명품 혼합 6호’ 등 명품 세트를 함께 준비했다. 선물세트 패키지에는 유명한 명화들을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특히, 올 추석은 계속된 불황과 함께 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심리적 영향으로 인해, 2만원~4만원대 가공식품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년에 비해 실속선물세트의 생산량을 약 10% 늘렸다.구매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동원참치선물세트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동원참치 모델인 배우 송중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이나 동원몰을 통해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배우 송중기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동원F&B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동원몰을 통해서도 ‘2016 추석선물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2016 추석 선물대전은 동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홍삼,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 3000여 종의 식품 세트 및 생활용품 세트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별,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또 동원몰은 5만 원 이상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청구할인 혜택(최대 5만원)을 제공하며, 특히 대량 주문 고객을 위해 결제금액 100만 원당 백화점상품권 3만원(최대 30만원)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침체된 국내 김치시장…해법은 고급화·편의성 강화
- ‘음질깡패’ V20 공개…LG전자 모바일 반전 이끌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질 전략 스마트폰 ‘V20(V트웬티)’를 7일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6일)에서 동시 공개했다. 5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반전을 이끌어 낼 지 관심이 쏠린다. ‘V20’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이며 ‘V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현존 스마트폰 최고급 음질을 구현했으며 광각 촬영 및 동영상 등 기능을 특화시킨 제품이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날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한국 기자간담회를 통해 “V10에서 호평받았던 오디오,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V20’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LG V20’를 9월 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미국, 홍콩 등지에서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쿼드 DAC’ 최초 탑재… 섬세하고 깨끗한 원음 전달‘V20’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음질’이다.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와 협력을 통해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세계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했다. ‘쿼드 DAC’은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가수의 들숨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리,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명료한 소리를 제공한다.CD 음질(16비트, 44.1kHz)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최대 32비트, 384kHz까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특히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B&O 플레이’ 전용 이어폰도 기본으로 제공한다.음악을 녹음하는 즐거움도 더했다. CD 음질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비트, 192kHz 음질로 녹음 할 수 있다. 특히 미리 녹음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연주를 더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지원해 나만의 음원 제작이 가능하다.◇전문가가 찍은 것 같은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 가능영상 촬영 기능도 전작보다 강화했다. ‘V20’는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 보다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에 프레임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 기능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의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달았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자연 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이 밖에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콘텐츠에 대한 통합 검색을 제공한다. 내구성과 디자인을 다 잡기 위해 후면 커버를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색상은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다.◇모바일 사업 연내 ‘적자 탈출’은 힘들 듯그러나 ‘V20’이 위기에 빠진 LG전자 MC사업본부를 구출해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C사업본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5개분기 연속 적자에 빠져 있다. 1분기 출시한 ‘G5’가 출시 초반 수율 문제로 제때 공급되지 못하면서 적자 탈출에 실패한 것.‘V20’은 글로벌 출시했던 ‘G5’와 달리 한국, 미국, 홍콩 등지에서만 선보인다.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가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V20’의 물량 자체가 전작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힘들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LG전자 측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후 “올해 적자를 탈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LG전자 MC사업본부의 흑자 전환은 ‘G6(가칭)’ 출시 이후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 2분기 이후에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V20’은 그때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반전의 주춧돌을 마련하는 역할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포토] LG ‘V20’ 135도 광각 카메라☞조준호 “LG ‘V20’, 프리미엄폰 본연 가치는 오디오·카메라”☞[포토]LG ‘V20’ 7.6mm의 슬림한 보디
- '가수 숨소리까지'…LG ‘V20’, 高음질에 방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7일 서울과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6일)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동시 공개했다. ‘LG V20’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이며, ‘V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V 시리즈’는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V20는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LG V20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LG V20’를 9월 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LG V20◇‘쿼드 DAC’과 ‘B&O’의 만남… 섬세하고 깨끗한 원음 전달‘LG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을 탑재했다. ‘쿼드 DAC’은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가수의 들숨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리,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명료한 소리를 제공한다.‘LG V20’는 CD 음질(16비트, 44.1kHz)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32비트, 384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 V10’에서 처음 적용된 업비트, 업샘플링 기능으로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최대 32비트, 384kHz까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LG V20’의 오디오 성능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색 튜닝 기술력이 더해져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매력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음악을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CD 음질(16비트, 44.1kHz)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비트, 192kHz 음질로 녹음 할 수 있다. 특히 미리 녹음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연주를 더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지원해 나만의 음원 제작이 가능하다.◇전문가가 찍은 것 같은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 가능‘LG V20’는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 보다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에 프레임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 기능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음질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추가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작은 발걸음 소리 등 현장의 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동영상에 24비트 음질로 담을 수 있다.‘LG V20’는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의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탑재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자연 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 ‘LG V20’는 레이저 빔으로 촬영 대상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렌즈에서 들어오는 빛을 이미지센서 2개에 나눠 보내 두 빛 간 거리가 맞도록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위상차 오토 포커스’, 이미지 센서에 들어온 빛의 명암비를 분석해 초점을 맞추는 ‘콘트라스트 오토 포커스’ 등 세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측정해 초점을 맞춘다.◇구글 ‘인앱스’ 검색 최초 탑재..‘티탄’, ‘실버’, ‘핑크’ 색 출시한편 ‘LG V20’는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인앱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내구성을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LG V20’에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와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적용했다. ‘LG V20’의 후면 커버를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후면 커버는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 휘어짐 등에 강하다.‘V20’은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관련기사 ◀☞[인포그래픽]LG ‘V20’ 주요 기능☞[인포그래픽]LG ‘V20’ 고음질 기능은...☞LG 전략폰 ‘V20’ 내일 공개…LG 스마트폰 위기서 구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