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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가구업체 보루네오 인수 나선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GS그룹이 중견가구업체인 보루네오(00474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보루네오가 GS그룹에 인수될 경우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구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005420)은 보루네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돼 최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 기업구조조정전문화사인 캠코SG인베스트먼트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 기사는 27일 17시 10분 송고된 `GS그룹, 가구업체 보루네오 인수 나선다` 기사를 재송한 것입니다.) 업계의 정통한 관계자는 "코스모화학이 보루네오 인수전에 참여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측 관계자도 "코스모화학이 보루네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루네오 매각은 최근 두차례나 무산된 바 있어 캠코SG인베스트먼트측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화학은 1968년 설립된 산화티타늄 등 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회사로 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4년 GS홀딩스와 LG가 분할되면서 2005년 4월 GS홀딩스의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코스모화학은 코스모정밀화학이 지분 25.6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허경수 코스모화학 회장의 보유지분 13.14%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44.45%를 보유하고 있다. 허경수 회장은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형제일가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수 회장의 코스모그룹은 코스모화학을 비롯해 코스모정밀화학, 코스모아이넷, 코스모컴퍼티, 코스모양행, 코스모에스엔에스, 코스모산업, 드림스포츠 등을 거느리고 있다. 코스모화학이 인수를 추진중인 보루네오는 1966년 원목 수입업체로 출발해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보루네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가구시대를 열며 전성기를 누리다가 91년 부도를 낸 뒤 92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무수익 자산매각, 인력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펼쳤고, 2001년 캠코과 외국계 금융사의 합작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캠코SG인베스트먼트가 지분 87.82%를 인수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한편 코스모화학측은 "업계에서 보루네오 가구를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수추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캠코SG인베스트먼트 고위 관계자도 "보루네오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매각협상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09.27 I 이진철 기자
  • GS그룹, 가구업체 보루네오 인수 나선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GS그룹이 중견가구업체인 보루네오(00474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보루네오가 GS그룹에 인수될 경우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구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005420)은 보루네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돼 최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 기업구조조정전문화사인 캠코SG인베스트먼트와 협상을 진행중이다.업계의 정통한 관계자는 "코스모화학이 보루네오 인수전에 참여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측 관계자도 "코스모화학이 보루네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보루네오 매각은 최근 두차례나 무산된 바 있어 캠코SG인베스트먼트측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코스모화학은 1968년 설립된 산화티타늄 등 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회사로 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4년 GS홀딩스와 LG가 분할되면서 2005년 4월 GS홀딩스의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코스모화학은 코스모정밀화학이 지분 25.6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허경수 코스모화학 회장의 보유지분 13.14%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44.45%를 보유하고 있다.허경수 회장은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형제일가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수 회장의 코스모그룹은 코스모화학을 비롯해 코스모정밀화학, 코스모아이넷, 코스모컴퍼티, 코스모양행, 코스모에스엔에스, 코스모산업, 드림스포츠 등을 거느리고 있다.코스모화학이 인수를 추진중인 보루네오는 1966년 원목 수입업체로 출발해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보루네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가구시대를 열며 전성기를 누리다가 91년 부도를 낸 뒤 92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이후 무수익 자산매각, 인력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펼쳤고, 2001년 캠코과 외국계 금융사의 합작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캠코SG인베스트먼트가 지분 87.82%를 인수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했다.한편 코스모화학측은 "업계에서 보루네오 가구를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수추진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캠코SG인베스트먼트 고위 관계자도 "보루네오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매각협상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09.27 I 이진철 기자
  • LG, 계열사 부진 주가 영향 ''제한적''-우리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LG(003550)가 LG CNS 공개 매수에 불참한 것이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27일 평가했다. 또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배당금 수입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은 지나친 우려로 주당 400~500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계열사인 LG필립스LCD의 실적 악화 우려로 최근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고, 4분기 이후 LG필립스LCD의 실적 회복이 예상돼 주가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LG(003550) -LG CNS 공개매수 불참은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 LG CNS의 유상소각에 LG가 불참한 반면 GS건설, LG그룹 개인 대주주, 그리고 우리사주조합 등은 참여함에 따라 LG의 지분율이 기존 65.8%에서 80.8%로 높아졌다. 이러한 결정은 LG의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는 1) 12,000원의 공개매수가격이 200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8배에 불과하여 가격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고, 2) LG는 LG CNS의 지분을 80% 이상 확보하게 됨으로써 2008년 이후 상장이 예상되는 LG CNS의 PER이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10배 이상으로 기대되어 LG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LG CNS의 기여도 역시 기존 4.9%에서 8.2%로 상승하게 되며(LG NAV가 4% 상승하는 효과), 3) LG CNS의 상장까지는 배당소득에 대한 면제비율이 90%로 상승하여 추가적인 현금흐름 증가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려와는 달리 2006년 주당 배당금은 400~500원선으로 전망 LG계열사들의 실적부진에 따라 LG의 배당금 지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지나친 것이라고 판단하며, 2006년 주당배당금을 400~500원선으로 전망한다(2005년 500원). 1) LG의 현금흐름 중 계열사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미만인 반면 브랜드로열티 및 건물임대료의 안정적 현금창출은 지속되고 있고, 2) 2006년 잉여현금흐름이 1,747억원으로 예상되어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가정할 경우 배당총액은 877억원 수준에 불과해 배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추정되고, 3) LG는 LG전자에 비현금 이익/비용을 제외한 수정순이익을 배당원칙으로 요구할 계획이어서 LG전자로부터의 배당수입 급감은 없을 전망이다. -전자계열사 부진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 최근 다시 불거진 LG필립스LCD의 실적악화 우려가 LG전자 및 LG의 주가 약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영업상으로는 핸드폰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 LG필립스LCD의 실적악화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확대 가능성이 부담으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LG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은 1) LG의 NAV대비 할인율이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47%선까지 확대되어 전자부문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2) LG전자 및 LG필립스LCD의 실적개선이 다소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의 본격적인 실적 호전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훈 애널리스트)
2006.09.27 I 배장호 기자
  • 뉴욕증시 4개월 최고, 나스닥 2%↑..실적+유가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2일 뉴욕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2% 치솟았다.실적 호전과 유가 하락이 투자 심리를 크게 고무시킨 하루였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필두로 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패스트푸드 거인 맥도날드 등이 잇따라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다.이사회 스캔들로 골머리를 앓던 휴렛패커드도 파문의 중심에 있었던 패트리샤 던 이사회 의장이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안정을 찾았다. 유가도 장중 한때 7개월 최저치로 떨어지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내 미국 대사관 폭발과 7월 무역적자의 사상 최고 경신도 큰 악재가 되지 못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1.25포인트(0.89%) 상승한 1만1498.09, 나스닥 지수는 42.57포인트(1.96%) 높은 2215.8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3.57포인트(1.04%) 오른 1313.11에 마쳤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85달러(2.8%) 하락한 63.76달러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베스트바이 실적 호조골드만삭스(GS)는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1% 줄어든 15억9000만달러(주당 3.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당 순이익은 월가 전문가 예상치 2.97달러를 대폭 상회했다.같은기간 매출은 일 년 전 72억9000만달러보다 늘어난 7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월가 전망치 71억7000만달러를 능가했다.주가는 4.83% 올랐다.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BBY)도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다.베스트바이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억3000만달러(주당 4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44센트를 상회했다.2분기 매출은 13% 증가한 76억달러를 나타냈다. 역시 월가 전망치 75억4000만달러보다 높다.베스트바이는 올해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2.65~2.80달러를 유지했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2.80달러다. 주가는 9.15% 치솟았다. ◆맥도날드 주가 6년 최고..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실적 호조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패스트푸드 거인 맥도날드(MCD)도 2.91% 올랐다. 주가는 2000년 5월 이후 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맥도날드는 유럽 매장의 매출 호조로 8월 동일 점포 매출이 6% 증가했다고 밝혔다.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 및 이익 전망 범위의 상단을 상향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36억3000만달러~39억5000만달러에서 37억1000만달러~38억7000만달러로 조정했다.주당 순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42~48센트에서 44~46센트로 변경했다. 주가는 2.27% 올랐다.◆휴렛패커드, 이사회 의장 교체..애플도 주목세계 2위 컴퓨터 업체 휴렛패커드(HPQ)는 1.54% 올랐다. 휴렛패커드 이사회는 통화 기록 조사 논란에 휘말린 패트리샤 던 이사회 의장이 내년 1월 사임하고 마크 허드 최고경영자(CEO)가 의장 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던 의장은 최근 언론에 이사회 정보를 흘린 내부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신분을 위장한 뒤 특 정 정보에 접근하는 `프리텍스팅(pretexting)`이라는 자료수집 방식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애플 컴퓨터(AAPL)도 0.18% 올랐다. 애플은 아이튠을 통해 디즈니의 영화를 내려받을 수 있게 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06.09.13 I 하정민 기자
(펀드엿보기)SH운용 '탑스 아름다운 주식'
  • (펀드엿보기)SH운용 '탑스 아름다운 주식'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사례 1 = 2001년 11월 SONY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플레이스테이션2를 판매하기 위해 네덜란드 세관을 통과하던 중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돼 수입 불가 판정을 받았다. 직접적 피해액만 2000억원에 달했고, 크리스마스 시장을 겨냥한 경영 전략에 치명타를 맞았다. 사례 2 =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는 1998년 파키스탄과 캄보디아에서 아동노동 스캔들에 휘말려 영업이익이 37% 급락하고 주가에도 큰 손실을 입었다. 사례3 = 엔론과 월드콤은 대규모 분식회계 스캔들로 전세계 증시를 요동치게 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대주주 2세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정관계 로비 사건으로 계열사들의 주가가 크게 요동을 쳤다. 위 세가지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세 분야에서 비윤리적인 리스크로 큰 타격을 입었던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다. 요즘 국내 자본시장에는 '장하성펀드'가 화두다. 이 펀드는 투자한 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적극적인 경영 간섭을 통해 개선을 시도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는 '지배구조개선펀드'로, 사회책임투자(SRI)펀드의 일종이다. 지금 소개할 SH자산운용의 'Tops 아름다운 종류형 주식펀드'는 장하성펀드와 같이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이 아니라,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에 투자하는 또다른 유형의 SRI펀드다. ◇'탑스 아름다운 주식'..어떤 펀드인가 탑스 아름다운 주식펀드는 환경,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한 선별 투자와 장기 투자를 통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SRI펀드다. 환경,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야말로 계속기업(Going Concern)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가치 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펀드에 녹아있다. 납입금액별로 클래스를 구분하고 있는 이 펀드는 판매 및 운용보수 중 각각 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공익사업 지원에 쓰고 있다. 펀드 운용면에서 가장 큰 차별성은 투자대상 종목군 선정시 재무적 판단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심사를 한다는 점이다. 세계적 지속 가능성 심사 및 투자자문기관인 이노베스트(Innovest)와 제휴 관계에 있는 에코프런티어가 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등 경제의 질적 향상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투자대상 종목군을 선정한다. 물론 지속가능성 심사만이 유일한 종목 선정의 기준이 아니란 점을 알아야 한다. 운용사는 재무구조 분석과 가치평가를 통해 안정적이고 저평가된 종목을 고르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정된 종목군 중 펀드는 실제로 35~39개 종목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국민은행 등 국내 대표주식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올 6월말 현재 이 펀드의 설정액은 1006억원, 순자산가치(NAV)는 1129억원에 달해 국내 SRI펀드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운용은 어떻게..또 성과는? 이 펀드는 올 6월말 현재 주식에 97%를 투자하고 있는 반면 채권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고 있다. 투자된 종목 모두 유가증권시장의 중대형 종목들이다. 스타일로 구분하자면 가치주와 성장주가 고른 비중으로 투자돼 있다. 이 펀드가 투자했거나 하고 있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우선 삼성전자가 14%(6월말 기준) 비중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하이닉스(7.22%), 국민은행(7.17%), SK텔레콤(4.19%), 현대제철(4.10%), 현대차(3.92%), 유한양행(3.85%), LG필립스LCD(3.25%), GS건설(3.25%), 현대중공업(3.10%) 순이다. 섹터별로 보면 전기전자업종 비중이 26%로 지난 1월 30.32%에 비해 낮아졌지만 동일 유형(20.06%)이나 시장(23.82%)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이다. 그외에 운수장비(10.99%), 화학(10.03%), 은행(7.17%), 유통(5.40%), 철강금속(5.10%)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분포돼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11월에 설정된 이래 12.18%(9월4일 현재)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동일 유형 대비 5.15%, 코스피 지수 대비 4.3% 앞선 양호한 것이다. ◇약점은 없나 이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주요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국내 대표기업들로 채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일 유형의 펀드와 비교하면 이러한 대표종목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사태가 터졌던 지난 4월과 5월경 이 펀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 계열사 주식을 대거 보유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3월 이전까지는 사태의 직접 계기가 됐던 글로비스 주식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이 펀드가 자랑거리로 삼고 있는 '지속가능성 심사'가 과연 어떠한 차별성을 가지는가"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심지어는 지배구조 건전성을 종목 심사의 주요한 기준이라고 표방한 자체가 공허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 이 펀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혹시 '자문기관의 지속가능성 심사' 자체가 그저 참고사항에 그칠 뿐 실제로는 여타 대형주 투자펀드와 다를 바 없이 운용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 또한 펀드가 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에 대해서는 일절 투자하지 않고 있는 점도 "계속기업으로서 먼 미래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한 게 아니라 현재 지속가능한 성장 상태에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반문하게 하는 대목이다. 과연 모든 초기단계 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이런 점에서 이 펀드가 전면에 표방하는 대로 "장기 투자에 보다 유리하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통 대형주펀드와 다른 종목 발굴상의 차별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06.09.07 I 배장호 기자
(머니팁)우리證 "원유·금 선물지수에 투자하세요"
  • (머니팁)우리證 "원유·금 선물지수에 투자하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골드만삭스 원유선물 지수(GS WTI-ER)와 골드만삭스 금 선물지수(GS Gold-ER)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연 17% 수익을 추구하는 파생결합증권 17호를 오는 8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파생결합증권 17호는 조기상환 행사가격이 매 6개월마다 하향 조정돼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매 6개월마다 중간가격 결정일에 두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95%(6개월), 92.5%(12개월), 90%(18개월), 87.5%(24개월), 85%(30개월), 82.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7%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또한,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도 조기상환이 확정된다. 한편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기준가격 대비 6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장중가 포함), 만기에 원금과 15%(연 5%) 수익을 지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파생결합증권 17호의 기초자산인 GS WTI-ER은 골드만삭스가 WTI(서부텍사스 중질유)의 원유선물 가격을 지수화한 상품지수이고, GS Gold-ER은 금선물 가격을 지수화한 상품지수이다.`우리 파생결합증권 17호`의 발행한도는 200억원이며, 판매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국제 원유 및 금 가격 상승에 따른 고수익 실현과 함께 실물자산 연계 파생상품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리스크의 감소를 원하는 고객에게 많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의: 02 - 768 - 7216
2006.09.03 I 이진철 기자
  • (표)회사채 유통(9/1)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종목명매매수익률시가수익률스프레드단가잔존일경기지방공사보상(광교)06-06-01          5.015.01-10,00601.09.29경기지방공사보상(광교)06-06-01          5.135.010.129,98101.09.29경기지방공사보상(광교)06-06-01          5.365.010.359,94101.09.29금호산업233                             5.645.65-0.0110,07702.11.03금호산업233                             5.75.650.0510,05602.11.03동국제강66                              5.075.1-0.0310,05003.10.27롯데쇼핑38                              4.654.65-10,04100.01.19롯데쇼핑38                              4.74.650.0510,04100.01.19롯데쇼핑38                              4.784.650.1310,04000.01.19베스트에이치아이유1-2                   5.675.660.0110,30500.05.12산은1차유동화전문1-3                    4.844.91-0.0710,62500.09.19신보파트너9차유1-1                      4.894.98-0.099,87101.02.17쌍용양회264                             4.844.830.0110,04200.07.24쌍용양회264                             4.844.830.0110,04200.07.24아시아나항공47                          5.45.64-0.2410,17901.07.11아시아나항공47                          5.425.64-0.2210,17601.07.11아시아나항공48                          5.45.71-0.3110,18701.10.27우리금융지주12                          4.924.94-0.0210,02902.10.25이랜드월드22                            77.26-0.2610,12302.10.11제일모직126                             4.914.92-0.019,91802.11.09하이트맥주135                           4.824.84-0.029,97300.08.02하이트맥주135                           4.834.84-0.019,96900.08.02한화종합화학29                          5.455.86-0.4110,14901.10.25한화종합화학29                          5.515.86-0.3510,13801.10.25현대건설282                             5.085.16-0.0810,02702.11.27현대제삼차유동화전문1-8                 12.516.54-4.0417,70702.10.04현대제삼차유동화전문1-9                 1344.28-31.2818,01703.10.04현대제이차유동화전문1-7                 12.543.73-31.2317,90602.08.07현대하이스코43                          4.844.86-0.0210,13100.10.04GS건설117                               4.854.9-0.0510,04900.10.01GS건설117                               4.874.9-0.0310,04800.10.01
2006.09.01 I 이승우 기자
  • 유통업, 종목별로 선택적인 접근을-우리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유통업종에 대해 "소비심리 조정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경기의 둔화 등으로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연말로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목별로 선택적인 투자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할인점과 인테넷을 중심으로 한 저가유통채널이 하반기에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박진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행태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8월에도 오프라인의 경우 할인점이 백화점보다 양호한 판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의 경우에도 TV보다 인터넷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종 전반에 대해서는 `중립적`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탑픽 종목으로 LG상사(001120)와 GS홈쇼핑(028150), 신세계(004170)를 꼽았다. LG상사와 GS홈쇼핑의 경우 가격메리트가 충분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 회사의 2006~2007년 PER은 LG상사가 각각 8.9배와 7.4배, GS홈쇼핑이 각각 8.2배와 6.6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또 신세계는 하반기 중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자산가치(삼성생명의 최근 장외가격 55만5000원, 연초 39만원)가 장점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2006.09.01 I 손희동 기자
  • (주)LG, LGCNS 이익소각 긍정적-우리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LGCNS의 이익 소각 결정과 관련해 23일 "대주주인 (주)LG가 이익 소각을 위한 공개 매수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LG(003550) 주가에는 긍정적인 뉴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뉴스가 LG가 거느리고 있는 우량한 비상장 자회사의 존재를 시장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100원을 유지했다. ◇LG(003550) -LG CNS의 자사주 매입소각 LG CNS는 공개매수를 통해 자사주 8300만주(전체 발행주식수의 21.4%)를 1만2000원에 매입하여 이익소각하기로 결정하였다. LG CNS는 정보기술(IT)서비스업체로서, 삼성SDS와 함께 IT시스템산업의 선두업체이다. 2005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819억원이었으며(자기자본이익률 31.9%), 2006년 들어 성장모멘텀이 지속되어 상반기 중 순이익은 38% 증가한 380억원을 시현하였다. LG CNS 지분구조는 LG 65.8%, GS건설 6.6%, 그리고 특수관계인 8.2%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공개매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긍정적' LG입장에서는 공개매수와 관련해 1) LG CNS의 모든 주주들 참여, 2) LG 불참 및 기타주주 참여, 그리고 3) 모든 주주들의 불참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 LG는 아직까지 공개매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LG는 공개매수 참여를 통해 655억원의 현금유입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기존 지분율 65.8%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당 장부가격이 6,567원이라는 점에서 297억원의 매각차익도 전망된다. 반면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LG의 LG CNS에 대한 지분율은 84%로 상승하게 되어 우량 비상장사에 대한 지배력 증가 뿐 아니라 배당소득에 대한 면제효과도 기대된다. 공개매수가격 1만2,000원이 비싸다는 일부 평가도 있지만, 이는 2005년과 2006년 예상 PER기준으로 각각 5.7배와 4.8배에 불과하다. 특히 이익성장성과 재무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LG CNS는 상장시 주가수익비율(PER) 10~12배 이상에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향후 상장에 따른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리고 LG의 경우 LG CNS에 대한 지분율이 80%를 상회함에 따라 배당소득의 90%가 면세되는 장점이 있다. 모든 주주들이 불참할 경우 단순하게 보았을 때 LG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LG가 보유한 우량 비상장 주식을 시장에서 인식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상장사인 관계로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LG는 LG CNS 뿐만 아니라 서브원, LG MMA, 루셈 등 ROE 25% 이상의 우량한 비상장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저평가된 주가 수준 : 순자산 대비 45% 할인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100원을 유지한다. LG전자 및 LG화학 등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에 근거한 긍정적인 하반기 주가전망은 LG 주가상승의 강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긍정적 수익전망과 함께 LG CNS 등 우량 비상장주식의 부각, 지주회사의 배당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폐지 등은 NAV대비 할인율 축소로 이어져 동사의 주가상승 모멘텀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현재 주가는 주당 NAV대비 45% 할인되어 있어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 훈 애널리스트)
2006.08.23 I 배장호 기자
  • (상반기실적)코스피제조社 1천원 팔아 65원 남겨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고유가·원자재가격상승·원화가치 상승이라는 트리플 악재로 올 상반기중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지지부진한 업황을 반영하듯 흑자를 낸 기업 수는 줄고, 적자를 낸 기업은 늘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의 실적 둔화가 완연한 가운데 금융업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KRX)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중 584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총 매출은 32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9%가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4조5000억원에 그쳐 전년동기비 7.6% 감소했다. 반기 순익도 8.0% 줄어 22조6000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금융업의 선전에도 불구 ▲유가급등과 ▲원자재가격 상승 ▲원화강세 등 일명 트리플 악재의 영향으로 제조업분야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제조업체의 경우 상반기 매출은 30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2% 줄어든 20조2000억원에 머물렀다. 당기 순익도 18조6000억원에 그쳐 13.7% 줄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56%로 1.48%포인트 줄었다.이와관련 상장사협회 관계자는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 대외요인 악화로 국내 대표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된데 따른 것"이라며 "업종별로 철강금속 및 전기가스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에서 순익 감소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조업체의 재무건전성은 다소 나아져 부채비율이 작년말 86.2%에서 6월말 84.6%로 개선됐다. 제조업체가 수출부진과 채산성 악화로 시름하는 동안 금융사들은 호황을 이어갔다.금융업의 상반기 매출은 21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6.2% 늘었고, 영업이익도 32.2% 늘어난 4조3100억원에 달했다. 반기순익도 3조9600억원을 기록, 33.8% 증가했다. 이는 지난 90년대말과 2000년대초 재무부실로 인해 채권단 구조조정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살아나 M&A시장의 대어(大魚)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여신자산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고 출자전환한 기업들의 주가가 비싼 값에 팔리면서 투자유가증권관련 영업외이익도 급증했다.이에 따라 금융사들의 이익잉여금은 6월말 현재 11조5000억원에 달해 지난해말 보다 65.5% 늘었다. 상장사(社) 전체적으로 흑자를 낸 기업의 비중은 줄고, 적자를 낸 기업 비중은 늘었다. 조사대상 548개 기업중 흑자를 낸 기업은 450개. 이에 따라 흑자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85.1% 보다 낮은 82.1%에 그쳤다. 반면 적자를 낸 기업은 98개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4.9%에서 17.9%로 확대됐다.10대그룹의 실적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들 그룹의 상반기 총매출은 전년동기 보다 6.2% 늘어난 159조617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8.4% 줄어든 9조5071억원을 기록했다.기업집단별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순익이 3419% 급증했고, GS그룹(37.7%) 삼성그룹(13.4%) SK그룹(8.9%) 한진그룹(3.3%)도 순익이 늘었다. 반면, LG그룹의 순익은 68.6% 급감했고, 한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도 각각 47% 및 45.1% 줄었다. 두산그룹과 롯데그룹도 순익이 감소했다. 10대그룹에 속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총매출액 증가세(7.6%) 만큼 순익이 줄었다.
2006.08.17 I 오상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기관 5만4천명 정규직 전환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8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자격증=취업유리' 안통한다 -공공기관 5만4천명 정규직 전환 -법무장관 김성호·중앙인사위원장 권오룡 -한국대표기업 2분기 고전했다 ▲종합 -자격 잃은 자격증 넘친다(上) 기업인사담당자 "자격증 글쎄" -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오른다 -노사정위원회 폐지하라 -뉴타운서 6평이상 땅거래 내달부터 허가 받아야 ▲국제 -임대료 비싸 상하이 투자 꺼린다 -폴 크루그먼 교수 "美 경기침체 우려된다" -美정부 전략비축유 방출 ▲금융·재테크 -"은행 그룹화로 리스크 커져" KDI 분석..규제 풀어 시너지 높여야 -나이롱환자 방치하는 늑장 입법 -역모기리론 공적보증 내년 도입 -"부하 편애 말라" 李 한은총재 임직원에 촉구 ▲기업과 증권 -통신-방송, 사활건 영토 빼앗기 -中 조선업 "4년후 한국 잡는다" -동부일렉 반도체 설계 핵심장비 개발 -현대차 2분기 실적 거품있나 -한전 실적 '엎친데 덮친격' -GS홀딩스, 효자 칼텍스 덕에.. -파라다이스 영업익 49% 줄어 -우리사주 대박에 주택자금 대출까지..웅진씽크빅 직원 신났다-LIG 경영구도 촉각 -오리온 부동산 개발 덕 볼까 ▲기업·경영 -금호아시아나 영업이익 감소 -中企 제품이 영국 왕실 뚫었다 ▲중기·벤처·과학기술 -금영, 파인디지털 M&A?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센터 준공 ▲증권·코스닥 -코스닥 마구잡이식 사업목적 변경 -다음·네오위즈 '기대되네' NHN·CJ인터넷 '걱정되네' -서울증권 지배주주 한주흥산도 승인신청 ▲증권·종합 -"빅7 종목이 펀드 수익률 좌우" -美 금리정책과 한국증시 외국인 매매동향..금리인상 멈추면 주식 산다 ▲사회 -급식대란 책임 누가 지나 ◇서울경제신문 ▲1면 -"쇠고기수입 즉시 재개 안하면 FTA협상 무산" 美 상원, 盧 대통령에 강경 서한 -법무장관 김성호·인사위장 권오룡 -공공기관 비정규직 사실상 정규직 전환 -고속버스·철도料 대폭 인상 ▲종합 -경제학회 오늘 국제심포 "정책이 성급한 이론적용에 희생 일쑤" -뉴타운 토지 허가받고 팔아야 -증여·해외이주비 등 대가성 없는 자금 상반기 80억佛 해외 유출 -역모기지론 내년부터 공적보증 -법인 부동산 보유세 경감 검토 -깊어가는 '금통위 금리 고민' -"신규 순환출자 금지 입법 추진"..채수찬 의원, 출총제 폐지 대안으로 제시 ▲금융 -은행 M&A형 해외진출 바람 -보험 업무영역 폐지 사실상 백지화 -"상장차익 계약자 배분 반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생보 상장방안' 간담회 ▲기획 -증권사마다 '성공모델 발굴' 안간힘 -증권사는 지금 '인재확보 전쟁' ▲국제 -세계 석유시장 'BP 쇼크' -세계최대 칠레 구리광산 파업..구리값 급등 -"中 경기진정 위해 금리 0.25%P씩 인상을" ▲산업 -'부동산 침체' 여파 산업전반 확산 -LG전자 PDP 생산 中서 누적 100만대 돌파 -동부일렉-美 케이던스社 손잡아 -외국가전 '中價시장'까지 진출 -NHN, 日서 온라인 야구게임 본격 서비스 -4400여개 지방 中企 심사우대등 보증지원 -이마트·삼성전자 수급망 연계시스템 구축 -CJ-대상, 된장전쟁 뜨겁다 ▲증권 -스톡옵션, 경영권 도구로 변질 -한주흥산, 서울證 지배주주 변경승인 신청 -LG필립스 물량 부담 우려 -FOMC發 훈풍 기대감 ▲사회 -前고법 부장판사등 3명 영장심사 -피해자만 남긴 '급식대란' ▲부동산 -판교 중대형 취득·등록세, 채권손실액은 제외..순수분양가만 과세 ◇한국경제신문 ▲1면 -기업 상속·증여세 보완 검토 -공공부문 비정규직 5만4천명 내년부터 정규직 전환 -盧대통령, 문재인카드 포기..법무장관에 김성호씨 임명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종합 -제주 토종 미래저축은행, 서울 일수대출시장 평정 -뉴타운 토지거래 규제 -중동불안에 英BP 알래스카 유전 폐쇄 겹쳐 국제유가 다시 수직 상승 -상반기 부품·소재 무역 큰폭 흑자 ▲국제 -日 공공서비스 민영화 속도낸다 -中 투자 내륙으로 집중 -美 주택경기 경착률 할수도" 월紙 보도..주택관련 지표 악화 ▲ -스위스産 명품시계 '빈센트' 알고보니 가짜 -6월 집단 급식사고 원인 규명 실패 ▲산업 -수입차, 하반기 판도변화 오나 -中 조선 "2010년 한국 추월" -소리바다 '錢錢긍긍' -서든어택 '錢화위복' -추락하던 박카스 부활조짐? -덩치 키운 대형마트 백화점 브랜드 삼킨다 ▲부동산 -"판교 펀드 만들자" 동분서주 -판교 채권액 취·등록세 제외 -용산공원 조성할때 주변 사유지 수용할 듯 ▲증권 -LG카드 인수戰 주당 '5만원+@' 돈싸움에 달렸다 -기업銀 외화예금 금리 年 4.82%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740% 飛上 -우량종목도 줄줄이 적자로 -현대證, 1천억 단기차입 한도 설정 -노래반주기 1위 금영, 파인디지털 눈독? -구조조정펀드, 코스닥 투자 활발
2006.08.08 I 권소현 기자
조선업 수주실적  `호조`..대우조선 두각
  • 조선업 수주실적 `호조`..대우조선 두각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올들어 상장사들의 공급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선업이 선전한 반면 건설업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7일 올들어 8월4일까지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현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조선업과 건설업, 기타로 나눴으며, 기타업종에는 일반제품, 용역,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이 기간동안 조선 관련 계약금액은 18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82% 증가한 반면 건설관련 계약금액은 17조원으로 전년대비 8.93% 감소했다. 기타 일반제품 및 서비스 등 관련 계약금액은 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1.86% 감소했다. 또한 수출과 내수 계약으로 구분한 결과 수출계약은 증가했지만, 내수계약은 건설부문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 수출계약금액은 25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41% 증가한 반면 내수계약금액은 건설 등의 경기침체 여파로 16조원을 기록, 전년대비 16.25% 감소했다. 이중 조선관련 수출금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24% 증가했고, 내수금액도 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6.84% 증가했다. 건설관련 수출금액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2.07% 증가했지만, 내수금액은 12조7000억원으로 21.66% 감소했다. 한편 단일판매·공급계약 최대법인은 LNG선, Drill, ship 등을 유럽, 중동 등지에서 다수 수주한 대우조선해양(042660)으로 6조6051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010140)(6조3449억원), GS건설(006360)(2조4883억원), 현대미포조선(010620)(1조9272억원), 현대자동차(005380)(1조570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최대계약금액을 기록한 법인도 대우조선해양으로 6조2255억원을 기록했고, 그 뒤를 삼성중공업(6조947억원), 현대미포조선(1조9272억원), 현대자동차(1조5701억원)순이다.
2006.08.07 I 공희정 기자
  • GS홈, 현금창출력 등 긍정적..`매수`-삼성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삼성증권은 28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력 및 강남케이블 지분 보유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며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 ◇GS홈쇼핑(028150) -2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3%, 21.5% 증가하면서 당사 및 시장 기대와 유사했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TV홈쇼핑 부문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0.3% 수준에 그치고 인터넷과 카탈로그 매출이 각각 50.8%, 16.7% 증가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3.3%포인트 하락한 28.2%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소폭 개선됐는데, 이는 작년 2분기에 GS그룹 CI변경에 따른 비경상적인 마케팅비용 87억원이 집행된데 따른 낮은 기저효과 때문이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6.8%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비해 증가 폭이 적었는데 이는 2분기부터 강남케이블 인수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와 영업권 상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가는 완만한 상승흐름 탈 것 B2C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 1분기의 견조한 성장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대비 12.9%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고마진 TV홈쇼핑 매출이 전년대비 0.3% 증가에 그쳐 매출총이익률 하락했으며 오픈마켓 매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업체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때문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GS홈쇼핑에 대한 이익 전망과 기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주가가 현재 시장 평균을 하회하는 2006년 P/E 8.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력 및 강남케이블 지분 보유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 사업부문인 TV홈쇼핑의 매출 성장세 둔화가 하반기에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완만한 주가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김기안 애널리스트)
2006.07.28 I 손희동 기자
(LG 실적분석)①2분기 부진.."탈출 돌파구는?"
  • (LG 실적분석)①2분기 부진.."탈출 돌파구는?"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2분기 실적시즌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기대 수준이 높지 않았던 상황에서 `우려했던 것보다는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LG그룹 계열사들의 부진이다. 그룹의 핵심축을 이루는 전자와 화학의 업황이 우호적이지 않은 것이 주요인으로 꼽히지만 투자들은 또 다른 배경이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edaily는 LG계열사들의 부진이 외부 요인 때문인지 아니면 내부적 한계인지 등을 짚어보고 회복 가능성을 조망해본다.(편집자주) 실적발표 시즌을 맞은 LG그룹의 표정이 밝지 않다. 주력 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올들어 원재료 가격 상승,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인한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상반기 내내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 현대차, SK, 롯데 등 5대그룹사중 계열사 평균 주가가 지난해말 대비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왼쪽그림 참조)LG필립스LCD(034220)는 2분기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LG화학(051910)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첫 적자를 내는 등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다. LG석유화학도 정기보수 등 일시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지만, 영업실적 부진에 따른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LG전자(066570)가 2분기에 시장전망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LG전자도 자회사인 LG필립스LCD 지분법 평가 영향으로 순익이 적자전환했고, 휴대폰부문이 여전히 적자를 내는 등 갈길이 바쁘다.장세현 하나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그룹 포트폴리오에서 올해의 캐시카우인 반도체가 빠져서 삼성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통신부문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LG필립스LCD의 지분법 평가로 전자마저 2분기 순이익 적자전환했고, 화학부문에서도 중국의 성장으로 그룹사 전체의 이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요 자회사의 영업실적만을 고려할 때 지주회사 (주)LG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LG그룹은 GS와 LS그룹과 분리한 뒤 전자와 화학을 핵심 축으로 재편됐다. 이런 상황에서 주력 계열사들의 부진은 여느 대그룹보다 느끼는 위기감이 크다. 여기에 전자와 화학계열사들이 해당 업종내 수위를 다투고 있어 안팎의 관심도 크다.계열사들의 부진으로 지주회사인 (주)LG는 지난해 연말 주가 3만1400원에 미치지 못하는 2만5000원대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가능성 기대감으로 지난 4월 한때 3만600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본격회복 가능성을 좀 더 미루는 분위기다.주력사들의 실적부진은 LG그룹의 사업 구조변화 가능성에 대한 추측마저 낳고 있다. 하이닉스 매각이 거론될때마다 주요 인수자로 거론돼 왔고, LG화학과 LG석유화학의 합병설이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LG그룹은 이같은 전망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LG내부에서는 "업종 경기에 따른 실적부진을 시장이 과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주회사 (주)LG가 지난 5월17일 LG화학 주식 330만주(5.12%)를 매입키로 이사회 결의한데서도 읽혀진다. (주)LG는 당시 주요 자회사인 LG화학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잉여자금을 활용해 1년내 330만주를 매입키로 결정했다. 당시 LG화학은 화학업종 경기 둔화 등으로 지난해부터 실적부진을 겪고 있었다. LG관계자는 "LG화학이 업종경기로 인해 실적이 부진하지만,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회복 가능성 등을 감안해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주식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당시 이사회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주)LG는 이후 7월초까지 82만9230주 가량을 매입했다. 그러나 LG화학은 아직 저평가 상태임을 실적 회복이나 주가를 통해 확인시켜 주지는 못했다. (주)LG가 매입을 결의할 당시 4만원대 초반이던 주가는 3만원대 초반으로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이같은 LG 주력사들의 부진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개별 계열사들 또한 일부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체질개선을 추진중이다. LG화학은 실적부진의 주요인인 PVC 생산라인 구조조정과 성장사업인 정보소재를 강화키로 했다. LG석유화학은 2분기 정기보수로 극심한 실적부진을 나타내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LG필립스LCD와 중복되는 OLED 사업을 LG필립스LCD로 넘기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LG필립스LCD는 조단위의 투자가 들어가는 8세대(50인치대 LCD TV용 패널) 투자를 보류하고, 5.5세대(와이드 노트북 모니터용 패널)에 투자를 집중하는 투자전략에 변화를 줬다. 이같은 계열사들의 노력이 하반기부터 결실을 맺어갈 수 있을까. 시장은 LG주력사들의 2분기가 새로운 모멘텀이 시작되는 바닥인지, 아직도 어두운 터널속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시장은 여러가지 대외변수로 인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2분기 기업실적이 바닥임을 확인하고, 이를 모멘텀으로 삼고싶은 욕구가 크다. 이것이 시장이 특별하게 LG 주력사들을 주목하는 이유다.
2006.07.21 I 박호식 기자
  • 코스닥, 이틀째 상승..IT주 강세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과 액정표시장치(LCD)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0포인트(0.52%) 상승한 563.82를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8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4억원, 개인은 9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CJ인터넷 다음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하나투어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이 상승 중이다. 특히 LG텔레콤(032640)은 예상보다 적은 액수의 과징금이 부과되면서 4%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DMB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씨앤에스 프리샛 파인디지털 등 DMB 단말기·칩셋주들과 위성DMB 관련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다. LCD 부품주들도 상승 중이다. LG마이크론 디에스엘시디 우영 태산엘시디 등이 강세다.한편 MP3 음악파일 다운로드 사이트로 유명한 소리바다의 우회상장으로 바이오메디아(053110)가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동진에코텍(054250)은 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 미달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97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2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04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6.06.27 I 김국헌 기자
  • 석유화학업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선언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석유화학공업협회는 2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석유화학업계 공정거래 자율준수선포식`을 개최하고 업계 차원에서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준수프로그램(CP)이란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기업이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이다. 지난 2001년 국내에 도입돼 우리은행과 GS칼텍스, 대한항공, KT&G 등 266개 기업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영일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호남석유(011170)화학 사장),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 허원준 한화석유화학(009830) 사장, 김반석 LG화학(051910) 사장, 김흥기 금호석유(011780)화학 사장, 김치형 SK(003600) 화학사업부문장 등 40여개 회원사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석유화학업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선포함에 따라 석유화학업계에서 CP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32개로 전체 회원사의 82%에 달하게 됐다. 이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이 고유가, 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주력산업으로서 세계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산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화학업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석유화학산업이 주력기간산업으로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화학협회는 향후에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와 함께 국내 단일품목 생산업체 등에도 CP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06.06.22 I 안승찬 기자
  • 옥션·G마켓 등 오픈마켓 고용창출 효과 ''굿''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최근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오픈마켓이 평균 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입점해 있는 판매자 16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판매자별로 평균 3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어 오픈마켓 사업이 일자리 제공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오픈마켓 판매업을 시작한 이후 개업 당시와 현재의 인원을 비교한 결과, 판매자당 평균 2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했다.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개업 당시 직원은 1명이 36.6% 2명은 40%로 전체 76.6%를 차지했고, 3~5명은 20.4% 6~10명은 1.6% 11명 이상은 1.4%였다.반면 현재 직원 수는 1명이 28.8% 2명은 37%로 줄었고, 3~5명은 27.3%, 6명~10명은 5%로 증가했다. 11명 이상은 1.9%였다.또 판매자 절반 이상인 62%가 `향후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 있으며 주위의 친구와 지인이 판매자로 나선다면 52%가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G마켓 측은 옥션과 GS이스토어, 다음온켓 등 오픈마켓 전체를 고려할 때 판매자는 수 십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싸이월드도 조만간 `싸이마켓`을 통해 오픈마켓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고용창출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G마켓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픈마켓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향후 오픈마켓 업체는 판매자들이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25일 오픈한 G마켓의 `판매자 통합컨설팅 서비스`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판매자의 52.9%가 패션 및 뷰티 분야의 창업에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창업 초기 자본금은 100만원~500만원으로 꼽은 판매자가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06.05.29 I 류의성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KEC(006200)= 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KEC에셋(가칭)에 221억원 출자(지분 100%).  현물(양재동 빌딩) 출자를 통한 취득이며 부동산 부분의 분리를 통한 전문화 및 수익성 강화차원임.▲두산인프라코어(042670)= 4월 매출액이 2727억원으로 전월대비 3.2%감소함. 전년동기대비로는 16.1% 늘어남.▲대한화재(000400)= 2005사업연도(2005년4월~2006년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442억원, 61억원, 27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3.2%와 73.4% 감소함. ▲케드콤(011050)= 운영자금(19억9900만원) 마련을 위해 일반공모형태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함. 신규발행 예정주식은 399만8000주이며 일반공모일은 5월29일. 신주발행가는 500원(액면가 500원).▲LG생명과학(068870)= 오는 25일 오전 9시 대전 연구소 및 익산 공장에서 기업설명회 개최. 연구소 및 생산시설 소개, 연구 및 생산현황 설명 예정.▲실미디어(052310)= 방송채널용사업 및 방송프로그램제작업체인 채널브이 네트워크 코리아에 20억원 출자. 취득목적은 사업전문화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9일임. 또 장외매수를 통해 해외CB 457만5452달러(권면총액 450만달러)를 만기전(만기 2008년12월22일) 취득함. 전량소각 예정.▲튜브픽쳐스(053170)= 별모아엔터테인먼트 보통주 13만584주를 이정득외 7명으로 부터 35억2500만원에 양수함. ▲위고글로벌(030350)= 운영자금등(26억원)을 마련키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함.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와 5%임. 사채만기일은 2009년5월24일. 행사가격 2240원. 권리행사는 내년 5월24일부터 가능.▲HK저축은행(007640)= 전일상호저축은행이 36억2619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등 청구의 소 제기. ▲모빌리언스(046440)=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결과 실권주 5만619주(실권율 4.65%) 발생. 실권주는 오는 29~30일 일반 공모할 예정.▲피에스케이(031980)= Hynix-ST Semiconductor Ltd.에 반도체 공정장비 82억6478만8400만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전년 매출액의 12.92%임. ▲넷웨이브(047730)= 김광중외 2인이 신청한 손해배상 청구건에 대해 서울지원이 기각결정을 내림.  ▲현대아이티(048410)= 하드트론테크놀러지가 합병 불가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취소키로 결정함. ▲참테크(082660)= 전자·전기기계 기구의 임대업, 전기연구 및 용역 수탁업, 수출입업 및 대행업, 부동산임대업, 전자상거래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함. 사업다가고하 도모 및 새로운 수익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서임. 주총 개최예정일은 오는 7월7일.▲세코닉스(05345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 전환가격은 7395원이며 전환청구 시작일은 내년 6월9일. 사채 만기일은 2008년6월9일.▲현대증권(003450)=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자본확충 및 대형화를 위하여 유상증자 및 여러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대건설 인수 참여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음.▲LG상사(001120)= 계열회사인 LG International (Japan), Ltd.에 대해 548억5155만원 채무보증 ▲지엔텍(065410)= 재단법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특수용접재료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기본협약 체결.▲비츠로시스(054220) = 지역 분할형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및 제어방법에 관한 특허취득▲현원(045050)= MP3사업부 영천생산공장 생산중단▲티비케이(012400)전자= 계열회사인 TAEBONG ELECTRONICS (H.K) LIMITED에 대해 1억8944만원 채무보증. ▲기산텔레콤(035460)= 주식회사 테노시스에 1억원을 출자, 계열회사에 추가. 출자목적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인한 경쟁력 강화임. ▲엔터기술(068420)=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자사주 12만주 매입.▲신화실업(001770)= 차입금 상환 및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214-1외 소재 토지와 건물을 20억5900만원에 매각.  ▲파로스이앤아이(039850)= 보통주 69만주 유상증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주식회사 다음소프트 계열회사 제외.▲백금정보통신(046310)=올웨이즈유키는 장내매수를 통해 백금정보통신 지분 8.1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유주식수는 56만7000주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GS홈쇼핑(028150)=매슈스 인터내셔날 펀즈는 장내매수를 통해 GS홈쇼핑 지분 5.03%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2006.05.25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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