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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홈쇼핑, 저평가된 현 주가 매력적 ..`매수`-우리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GS홈쇼핑에 대해 "롯데쇼핑의 홈쇼핑 진출 등에 따른 비용증가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 ◇GS홈쇼핑(028150) -저평가 상태..2007년 목표주가 PER 10.5배 불과 GS홈쇼핑의 주가 움직임이 부진하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중기적으로는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방송위,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 승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사는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4분기 실적이 결국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롯데쇼핑의 시장 진입에 따른 비용 증가(SO 수수료 증가) 등을 감안해도 최근의 주가 수준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의 2007년 PER은 7.3배에 불과하다. 목표주가의 2007년 PER은 10.5배에 불과하다(당사의 KOSPI 2007년 목표 PER은 11.9배). -2006년 4분기 실적 매우 양호 C2C 부문의 부진 등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 GS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8억원(62.9% 전년비)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이는 무형상품 판매가 금감원 가이드라인 영향에서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B2C인 GS이샵의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무형상품이 안정적 이익을 제공하는 가운데 GS이샵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2007년에는 이익모멘텀이 강할 전망이다. SO송출수수료의 큰 폭 증가(약 10~15%, 70~100억원 인상 예상)가 예상되나, 이는 유/무형상품 판매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및 전년대비 광고비 감소 등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외에도 인터넷 부문의 수익성 개선(B2C와 C2C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2억원 증가)과 지분법평가손실 축소(전년대비 46억원 감소, SO자회사 및 중국법인 실적 개선 등에 기인) 등은 동사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 될 전망이다. -GS이샵, 국내 B2C 커머스 시장에서 최대 이익을 시현 중 GS홈쇼핑의 B2C 커머스 부문인 GS이샵은 TV이샵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B2C 기업 중 최대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C2C를 포함한 e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G마켓과 옥션에 이어 3위의 이익창출력), 영업이익이 2006년 약 96억원(44.2% 전년비), 2007년 129억원(34.3% 전년비)으로 전망된다.  TV이샵은 CATV생방송과 동영상 컨텐츠를 바탕으로 GS이샵의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으며, TV이샵의 상품 판매 마진은 여타 이샵보다 평균 10%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GS이샵의 판매액 중 TV이샵의 비중은 약 35%이며, 동사는 TV이샵의 비중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5년 런칭한 GS이스토어(C2C)의 판매액은 기대만큼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GS홈쇼핑은 GS이스토어의 사업전략을 외형확대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변경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저마진 상품 비중을 축소하고, 판매수수료도 조정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동 부문의 영업손실은 2006년 99억원에서 2007년 5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박진 애널리스트)
2007.01.04 I 손희동 기자
GS홈쇼핑, 대표이사에 허태수 부사장(상보)
  • GS홈쇼핑, 대표이사에 허태수 부사장(상보)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GS홈쇼핑(028150)은 2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허태수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1957년생인 허태수 신임 사장(사진)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막내(넷째) 동생이다. 고려대 법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형 전략가로 통한다.이에 따라 GS홈쇼핑은 기존의 강말길(63) 대표이사 부회장보다 10살 이상 젊은 허태수 사장 체제 하에서 이커머스, T커머스, 중국사업으로 요약되는 3대 성장사업의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본래 허태수 사장은 금융인 출신이다. 지난 1986년 컨티넨탈은행에 입사하고, 88년에는 어빙은행으로 옮겼다. 이후 LG투자증권 국제금융부문 이사대우 및 런던현지법인장, IB 사업부장 상무를 거쳤다.GS홈쇼핑에 몸을 담게 된 것은 지난 2002년 전략기획부문장을 역임하면서부터다. 2년 뒤에는 GS홈쇼핑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맡으면서 홈쇼핑 사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강화를 이끌어왔다.한편 GS홈쇼핑은 이날 양승환 EC상품부문 본부장을 EC사업부장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김호성 물류/QA부문 본부장 금융서비스부문장 상무로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허태수 GS홈쇼핑 사장 약력-1957년 생-고려대 법학과 졸업 (’82)-조지워싱턴대 MBA (’86)-컨티넨탈은행 입사 (’86)-어빙은행 입사(’88)-LG투자증권 과장(’88)-LG투자증권 국제금융부문 이사대우 (’96)-LG투자증권 런던현지법인장 (’97)-LG투자증권 IB사업부장 상무 (’98)-GS홈쇼핑 전략기획부문장 (’02)-GS홈쇼핑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04)
2006.12.21 I 이태호 기자
  • 코스닥, 심리개선 사흘째 상승..대북관련株 눈길(마감)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15일 코스닥 시장이 선물옵션만기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대북경협주와 바이오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40포인트(1.06%) 오른 612.29에 장을 마감했다. 장마감 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억원과 3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오전 중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기관은 이날 9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시가총액상위종목의 주가흐름도 대체로 좋은 모습이었다. NHN이 전일보다 1.07% 오른 것을 비롯해 CJ홈쇼핑(3.29%)과GS홈쇼핑(2.55%), 하나로텔레콤(033630)(1.27%)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대북송전주와 방위산업주, 개성공단주 등 대북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대북송전주로 꼽히는 비츠로시스(054220)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이화전기(8.00%)와 제룡산업(7.49%)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신원(009270)이 전일보다 6.23% 올라 1만7900원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좋은사람들과 로만손 등이 올랐다. 휴니드(3.81%)와 해룡실리콘(2.04%) 등 방산업체의 주가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바이오테마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특히 바이오니아(064550)는 카이스트(KAIST)로부터 나노복합재료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외에도 바이넥스(2.65%), 산성피앤씨(1.56%)에스텍파마(2.7%)와 케이엠에이치(2.82%), 에스디(2.64%), 바이로매드(0.72%)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상장 사흘째를 맞은 한국컴퓨터(089150)와 파트론은 나란히 하한가로 떨어졌다. 최근 공모주들이 상장 직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 곧바로 급락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최규선 효과를 누렸던 서원아이앤비도 최규선씨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계속해서 내리막이다. 이날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601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개를 포함한 295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이 보합권을 유지했다.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투자주체들의 심리 회복이 개인 매도세에도 매물 출회를 방지했다"며 "장의 수급이 개선돼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하지만 지금의 추세가 지속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심리 회복이 뚜렷한 모멘텀으로 작용하진 못하는 데다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지수는 이전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06.12.15 I 이대희 기자
  • 코스닥, 투자심리 회복..바이오株 `눈길`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코스닥시장이 선물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바이오주와 여행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32포인트(1.04%) 오른 612.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과 19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치는 가운데 외국인은 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피200 지수선물에서도 모두 순매도 중이다. 무엇보다 시장이 불확실성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지수를 상승 흐름으로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형렬 키움닷컴증권 연구원은 "동시만기를 긍정적으로 벗어나면서 투자심리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환율변동에 대해서도 `과민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바이오테마주 강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니아(064550)는 카이스트(KAIST)로부터 나노복합재료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외에도 에스텍파마(2.7%)와 케이엠에이치(2.82%), 에스디(2.64%), 바이로매드(1.45%)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달러/원 환율이 전일보다 올랐음에도 여행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양상이다. 자유투어가 전일보다 8.27% 올라 334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모두투어(080160)(1.21%), 하나투어(1.73%) 등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전일보다 1.21% 오른 6690원을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각각 2.5%와 2.3% 올랐으며 휴맥스(028080)는 3.0% 상승했다. 다음이 전일보다 1.0% 내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세다.종목별로는 한국컴퓨터(089150)와 파트론이 상장 새내기주들의 징크스를 벗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초반 급등 후 급락` 징크스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또 외부감사 결과 순손실이 공시보다 세배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진 보더스티엠(071530) 주가는 전일보다 13.57%가 밀렸다. 니트젠테크(023430)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장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633개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242개다. 81 종목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2006.12.15 I 이대희 기자
GS건설, 허명수·우상룡 사장 선임..4인 대표이사 체제(상보)
  • GS건설, 허명수·우상룡 사장 선임..4인 대표이사 체제(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은 14일 경영지원본부장(CFO)를 맡고 있는 허명수 부사장과 플랜트사업본부장인 우상룡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21명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외형상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김갑렬 사장 등 총 4인의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허명수 신임사장<사진 위>은 허창수 회장의 셋째 동생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지난 81년 LG전자에 입사해 이사, 상무를 거친 뒤 2002년 GS건설로 옮겨 경영지원본부장(CFO)를 맡아왔다. 국외 플랜트 사업 선봉장을 맡고 있는 우상룡 신임사장<사진 아래>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한국종합화학과 신화건설을 거쳐 85년 GS칼텍스정유에 입사해 사업기획부문장 생산공장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GS건설 플랜트사업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동지역 등에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냈다. 차천수 신임 부사장은 78년 GS건설(구 LG건설)에 입사해 거침없는 추진력과 꼼꼼한 사업관리로 건축사업본부를 이끌어 왔다. 82년 입사한 이찬호 부사장은 현장소장 주택기술 일선 영업부서 등을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환경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종남 부사장도 전문지식을 두루 갖춰 사내에서 핵심 브레인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힌다. 다음은 승진, 신규선임 명단 ◇승진▲사장 -허명수 사업지원총괄본부장(겸 CFO)/대표이사-우상룡 플랜트사업본부장/대표이사▲부사장 -차천수 건축사업본부장-박종남 환경사업본부장-이찬호 주택사업본부장-하용득 법제실장 ▲전무-이명호 플랜트설계총괄담당-임충희 V사업본부장-장무익 SP9-10사업담당-윤경성 주택중부권사업부장-김시민 관리지원실장-윤성근 개발사업본부장◇신규선임▲상무보-박홍서 중국지역담당-김영기 플랜트 해외수행3담당-이용구 플랜트 해외수행2담당-이상기 베트남 SPC담당-최동항 토목시공담당-최임식 주택기술담당-김승환 그룹사업 1담당-최철순 A사업 담당-이정훈 국내법제&nbsp;담당 &nbsp;
2006.12.14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美, 쇠고기 전면 통상마찰 우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12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건물만 찍어도 현위치 알려준다..MS `휴대폰 길안내`-1달러 927원..9년만에 최고-11월 집값 3.1%상승..16년만 최고-수출 3000억달러 오늘 달성▲종합-가공무역 금지이후 칭다오 한국공단, 업체 절반이 타격-러시아 신도시 건설 110억 달러 투입-美, 쇠고기가 FTA에 악영향▲국제-골드만삭스 출신 미국정부 장악-부시는 최악의 대통령?-차베스 장기집권체제 굳혔다. -중국 R&D투자 세계 2위 ▲금융 재테크-12월 금통위 금리동결 유력-외국IB "원화 900원까지 갈수도"-우리금융 지분매각 내년으로-주택대출금리 통장표시 의무화▲기업과 증권-DVD, 이젠 박물관으로-정몽구 회장 새 화두 `브랜드`-GS칼텍스 태국서 제주도 4배 유전 발견-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D램 개발-모바일 디스플레이 더 얇아진다-뒤로가는 은행주, 내년 순익 줄어들듯-상장사 부동산 처분 급증..올 38건-미래에셋 5%이상 보유종목, 대우차판매·하나로텔·다음-ELW시장 아직 갈 길 멀다▲코스닥기업-돈 안되는 기술 주가 시큰둥-내년 코스닥 전망 `조심조심`-김용우 더존회장 지분 전량 매각▲부동산-경기 뉴타운 급등후 잠잠-추석이후 집값 일수 폭등한 과천, 호가 5천만원 하락-기반시설부담금 만만치 않네◇ 서울경제 ▲1면-미-한, 쇠고기 전면적 통상마찰 우려-中 "합작차에 중국브랜드 붙여라"-대한민국 컨설팅혁신대전 대상에 영신금속공업·디지털엔비씨-김쌍수 "넓게 보고 넓게 생각 독수리형 인재 필요"▲종합-전국 집값 상승률 17년만에 최고-원달러 환율 9년내 최저치-"나는 중산층" 3년전보다 줄었다-전군표 국세청장 "종부세 납부 못하게 하는 선동행위 엄정대처"-포스트달러에 대비하라..달러화 애물단지로 전락 위기-우리證이 도요타차에 간 까닭은.."세계일류 혁신마인드 수혈"-"파견근로자 범위 확대 검토"▲금융-지방에 `복합금융센터` 설립 붐-주택대출 금리 위험 고지해야-동부화재 `온라인 보험` 대폭 강화-카드사 ABS통한 자금차입 규제강화▲국제-화이자, 신약개발 실패 `후폭풍`-日 4분기 단칸지수 2년내 최고치 전망-위안·달러 환율 첫 7.82위안대▲산업-한솔, M&A시장 적극 나선다-삼성 보르도TV `신화창조`-통신들CEO들 홍콩서 `글로벌 경영`-온라인 할인점 경쟁 치열-신세계·롯데家 외손녀, 심상찮은 경영 행보▲증권-새로운 펀드상품 쏟아진다-맥쿼리, "한국·대만증시 내년엔 강세장"주 주목-제일모직, 에이스디지텍 인수 `단기악재`-음식료주 주가 `날개`-모멘텀 부각 업종 대표-창투사, 코스닥주 `매도 행진`▲부동산-겨울 전세시장 심상찮다-내달 1만2499가구 집들이..이달 전반도 안돼◇한국경제▲1면-중국 진출기업 증치세 `비상`-전국 항만 물류 마비 위기-해외 주식형 펀드 `최고 상품`-2007 대입 정시 18만7325명 모집▲종합-"나는 하류층" 2.8%P늘어 45.2%-11.15 부동산 대책후 집값 둔화세-전경련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예외없어야"-산업현장 거센 `약달러 후폭풍`..현대차 해외판매 감소 가시화-중국펀드 수익률 51%..홍콩·印尼 강세-한미 FTA 5차협상 시작..美, 쇠고기 전방위 압박-10월 유동성 증가율 3년7개월만 최고▲국제-달러 약세로..뉴욕 쇼핑街 유럽인들로 북적-"믿을 건 金뿐.." 3주째 상승세-日 휘발유 소비 줄었다▲산업-PDP 세계1위 LG전자 "신규투자 전면 중단"-한화 김승연 회장 사막서 아들 응원-삼성, 보르도TV 200만대 돌파-"위도비스타 `보안` 보완해라"-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휴대전화로 통화만 하나" ▲부동산-2차 담합아파트 실거래가, 41곳중 3곳만 값 하락-11.15대책 후 경매 더 과열-인천·고양·안양 아파트값 상승률 `으뜸`-경기 `취락지 그린벨트` 더 풀린다-민간 SOC 투자 올해 2조8000억 ▲금융-은행별 주택대출 비교 `한눈에`-"은행 대출 눌렀더니.."대부업체 급증-직장인 건강보험 쏟아진다▲증권-업종 1등주 18%↑..수익률도 으뜸-방산장비주, 국방비 확대 덕보나-대한통운 `황제주` 등극 눈앞-돈없이 기업인수후 증자..`배짱주` 아찔한 곡예
2006.12.04 I 하수정 기자
해외건설수주 사상최대 144억달러 돌파
  • 해외건설수주 사상최대 144억달러 돌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해외 건설 수주가 14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nbsp;연말까지 해외 건설 수주 금액이 16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3일 건설교통부는 11월 말까지 해외 건설 수주 금액이 144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140억달러 수주 이후 9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의 발주가 급증하면서 이 지역 수주실적이 82억6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중동과 마찬가지로 고유가에 힘입어 잇따라 공사발주에 나서고 있는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아프리카 지역도 12억8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24%나 늘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33억22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쿠웨이트, 오만,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5개국에서 10억달러 이상 수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 쿠레이스 육상 유전시설 공사(7억7700만달러)와 카타르 Pearl GTL 프로젝트(7억7600만달러) 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총 24억5000만달러를 수주 해외수주 1위에 올랐다. 이어 12억1000만달러 규모의 오만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 GS건설(006360)(15억8400만달러), 현대중공업(14억400만달러), 나이지리아 바란. 우비에 석유시설을 수주한 대우건설(047040)(8억7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데다 수주패턴도 플랜트 도시개발 등으로 다양화돼 올 수주목표인 160억달러 돌파는 무난하다"며 “지난 65년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이후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2006.12.03 I 윤진섭 기자
  • 정유업, 기업별 수익개선..SK 탑픽-삼성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삼성증권은 정유산업의 수급구조는 내년 중 부진에서 벗어나겠지만 정제마진의 악화가능성은 남아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기업별로는 수익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최선호주로는 SK(003600)를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정유업 -올해 아시아 시장 수급은 저조 예상보다 저조했던 수요와 예상을 넘어선 생산능력 증가로 인해 아시아의 수급은 올해 중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하지만 내년 평균생산능력은 올해보다 다소 저조한 일별 80만2000배럴(b/d)의 증가가 예상되며 수요는 올해보다 양호한 일별 82만4000배럴로 증가할 것이 예상돼 아시아지역 내 수급구조는 미미하나마 개선될 여지가 있다. -내년 수급구조는 개선될 가능성 올해 예상보다 저조했던 정유산업의 수급구조는 내년 중 올해의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이익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특히 내년 하반기 이후 수급 압박이 본격화돼 정제마진의 악화가능성이 잠복된 상태다. 하지만 기업별로는 수익 유지 또는 개선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복합정제 스프레드 개선 가능성 내년 수급구조 개선으로 국내 정유산업의 복합정제 스프레드는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프레드의 개선 추세는 상반기 중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하반기 이후에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져 추세가 하락반전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정유산업은 본격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SK가 최선호주 이에 따라 복합정제 스프레드의 개선시 이를 향유할 수 있으면서도 오는 2008년으로 예상되는 정유시장의 수급 악화에도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 또는 사업구조의 고도화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선택 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SK를 최선호주(Top Pick)로, GS(078930)를 차선호주(Second Pick)로 유지한다. -사업 확장은 SK의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 SK는 E&P사업의 확장으로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며 오버행(overhang) 및 시장 내 유동성 과다에 따른 할인요소 해소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특히 페루 LNG 광구의 Proven단계 확정은 할인요소 해소로 이어져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GS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브랜드로열티와 지주사이중과세 조정,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 따른 현금흐름 증가를 배당으로 연결시켜 2008년 주당 배당이 1500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을수, 이도연 애널리스트)
2006.12.03 I 이대희 기자
  • (특징주)건설株, 연일 강세.. 신고가 종목 `속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일대비 2400원(2.82%) 상승한 8만76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중이다. GS건설은 장중한때 8만8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현대산업(012630)개발도 전일대비 1800원(3.16%) 상승한 5만88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장중한때 5만9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두산산업개발(011160)은 전일대비 500원(4.02%) 상승한 1만2950원을 기록하며 장중한때 52주 최고가를 터치했다. 한신공영(004960)은 닷새째 상승세가 이어졌고, 삼부토건(001470) 역시 7일째 오름세를 보이며 각각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선회 등 건설경기가 내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건설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 건설투자 증가율은 2년만에 증가세로 반전해 5.0%에 달할 전망"이라며 "과거 3년간의 저성장으로 인한 기저효과 및 대선을 앞둔 정부의 재정확대가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최 애널리스트는 "11.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공급확대로 선회함에 따라 주택 분양시장도 회복될 전망"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정부의 추가 대책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2006.11.30 I 이진철 기자
  • 정유, SK·GS 중심 종목 압축 필요-삼성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삼성증권은 29일 "정유업종중에는 내년 복합정제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리고 내년 하반기 이후 수급악화 가능성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업체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업체로는 SK(주)와 GS를 꼽았다.이을수&nbsp;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내년 평균생산능력은 올해보다 다소 저조한&nbsp;하루평균 80만2000배럴 증가에 그치겠지만 수요는 올해보다 양호한 일평균 82만4000배럴 증가가 예상된다"며 "아시아지역내 수급구조는 미미하나마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산업의 복합정제 스프레드는 약간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져 추세가 하락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복합정제 스프레드의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면서 2008년으로 예상되는 정유시장 수급의 악화 가능성에도 대처가 가능한 기업으로 선택 종목을 압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SK(003600)와 GS(078930)를 추천했다.이 연구원은 "SK는 E&P 사업의 확장으로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며 시장 내 유동성 과다에 따른 할인요소 해소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특히 자원개발 관련 페루 LNG의 proven단계로의 확정은 할인요소 해소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GS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2008년 주당 배당이 1500원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06.11.29 I 이대희 기자
  • 코스닥, 610선 지지 타진..대북 송전주 강세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미국 증시가&nbsp;월마트 등의 실적둔화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코스닥시장도 부진한 모습이다.&nbsp; 28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8포인트(0.82%)하락한 610.72를 나타내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 때 600선을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낳았으나 조금씩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92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과 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nbsp;김형렬 키움닷컴증권 연구원은 "7주간의 랠리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와중에 미 증시와 경제지표의 부진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면서 "종목별 가격메리트가 소진된 상태라 종목장세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로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하지만 시장에 새로운 악재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제지표 악재나 환율 회복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소식 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오늘의 조정이 추세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nbsp;대북송전주들은 6자회담의 재개 가능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츠로시스(054220)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이화전기(024810)도 1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츠로테크와 광명전기, 선도전기 등 관련들이 강세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북·미 양측의 회담대표가 베이징에서 접촉할 것이라는 소식이 관련주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다른 종목에 비해 오름세가 약했던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코스닥 대장주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NHN(035420)은 1.87% 가량 하락, 10만원 미만대다.&nbsp;다음(035720)은 2%대 하락세다.이 외 GS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도 각각 1~2%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046890)와 엠넷미디어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 시각 현재 상승종목은 258개인데 비해 하락종목이 631개다. 67개 종목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한종목과 하한종목은 각각 6개와 2개.
2006.11.28 I 이대희 기자
  • 코스닥, 이틀째 약세..M&A·자산테마주 약세(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였다.&nbsp;지수하락에도 조류독감 관련 수혜주들은 대거 상한가에 올랐다.27일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nbsp;외국인 매도세로 하락세로 반전, 전일대비 0.9포인트(0.15%) 하락한 615.78로 마감했다. &nbsp;620선 도전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장마감 기준 개인이 100억원 가량 순매수, 기관이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59억원 가량 순매도했다.&nbsp;이날 시장에서는 조류 독감 관련 방역, 백신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nbsp;코스닥 상한가 26개 종목 가운데 조류독감 수혜주로 분류되는&nbsp;방역, 공기청정, 백신, 바이오제약주가 18개에 달할 정도로 조류독감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조류독감 관련 상한가종목은 중앙백신(072020)을 비롯&nbsp; 대한뉴팜(054670), 이글벳, 도들샘, 파루 등이다. 특히 이중에는 김치제조업체인 도들샘도 김치가 조류독감예방효과가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수혜주들의 강세만큼이나 닭고기업체들은 약세를 지속했다. 하림(024660)이 2.11% 하락한 것을 비롯&nbsp;동우(-4.76%), 마니커(-4.35%) 등이 하락했다.DVD관련주인 케이디미디어(-14.5%), 비트윈(-6.7%)과 서울음반(-4.4%), 팬텀(-12.5%) 등 음원관련주도 급락했다. 소리바다(053110)는 만인에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98% 하락했고, 피인수업체인&nbsp;만인에미디어(030420)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비트윈과 에스엠 역시 M&A 이후 급등했던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큐에스아이(066310)는 상장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해 시장의 고평가 인식이 반영됐다.최근 이상급등으로 조회공시까지 요구받았던 서주관광개발(016140)(-14.94%), 부방테크론(-9.07%), 그랜드백화점(-6.35%) 등 소위 부동산 자산가치주들도 하락세로 돌아섰다.장마감에 가까워지며 상한 종목이 늘어나 상한가 종목은 26개, 하한가 종목은 9개로 마감했다.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398개와 503개다. 61개 종목이 보합세였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텔레콤(032640)(+2.82%), 하나로텔레콤(+1.52%), 휴맥스(+2.08%) 네오위즈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nbsp;NHN(-1.07%) 메가스터디(-4.26%), CJ홈쇼핑(-1.19%),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등은 하락했다.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도테마가 없는 상황에서 조류독감 이슈가 가장 큰 테마였다"며 "M&A소식이 전해진 일부 기업의 경우 우량기업의 인수가 아니였고 인수소식이 미리 새거나 실적맞추기용 M&A로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신 연구원은 이어 "부동산가치라는 거품을 등에 업고 급등했던 소위 부동산가치주는 앞으로 더 조정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6.11.27 I 유동주 기자
  • 코스닥, 이틀째 조정..백신·방역株 강세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테마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지난주의&nbsp;620선 안착실패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는 양상이다.&nbsp;조류독감 관련 백신, 방역주들은 급등하고 있다.2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6포인트(0.09%) 떨어진 616.1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은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nbsp;개인만&nbsp;매수수위를 보이고 있다.&nbsp;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과 2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우위다.조류독감 관련 방역, 백신주들이 이날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백신(072020), 대한뉴팜(054670), 이글벳, 파루가 상한가에 올라섰다. 중앙바이오텍과 한성에코넷,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도 10% 이상 급등하고있다.하림(024660)(-2.69%), 동우(-4.08%), 마니커(-4.35%) 등 닭고기 유통사 들은 하락하고 있다.DVD관련주인 케이디미디어(-11.2%), 비트윈(-3.6%)과 서울음반(-2.4%), 팬텀(-10.2%) 등 음원관련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큐에스아이는 상장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팔레스호텔 부지관련 부동산가치주로 부각,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서주관광개발은 23일 하락세로 돌아선 후 사흘 연속 부진한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nbsp;안양 부방 이마트와의 합병이 올 1월에 있었던 부방테크론(-6.99%) 역시 뒤늦게 부동산거품에 편승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으나 하락 반전해 급락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상한가 종목은 8개, 하한가 종목은 4개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408개와 463개다. 82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HN(+0.58%), 하나로텔레콤(+1.52%), 네오위즈, 다음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nbsp;메가스터디,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이상헌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를 보이며 코스닥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시소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조류독감 이외에 특별한 이슈가 없어 보합세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6.11.27 I 유동주 기자
10대그룹 3분기실적 `작년보단 못하지만 개선조짐`
  • 10대그룹 3분기실적 `작년보단 못하지만 개선조짐`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올 3분기&nbsp;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10대 그룹의 매출은 늘었지만 순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해&nbsp;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nbsp;19일 증권선물거래소(KRX)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3분기 매출은 82조99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4%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10.32% 감소한 5조2569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한 모습이었다. 매출은 2.09% 늘었고, 순이익은 28.1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두산으로 3분기중 1274억원의 순익을 기록, 279.58%의 신장세를 보였다. GS도 매출은 1.33% 줄었지만 순이익은 93.14% 증가했다. 한화와 현대중공업 롯데도 비교적 큰 폭의 순익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매출이 2.88% 늘었지만 순익은 전년동기비 46.47% 급감했다. 한진도 매출이 4.47% 늘었지만 순익이 51.09% 감소했고, SK도 순익이 9.84% 감소했다. 한편 올들어 3분기까지 10대그룹의 누적 매출은 242조9143억원으로 6.38% 증가했지만, 순익은 9.42% 줄어든 14조7234억원에 그쳤다.&nbsp;&nbsp;&nbsp;◇ 10대그룹 3분기 실적 비교&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단위 : 억원, %)
2006.11.19 I 오상용 기자
  • 부동산 누르면 증시는 오른다는데…
  • [조선일보 제공] 최근 정부 부동산 규제대책이 발표될 경우 증시가 최소 10%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권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작년 8·31대책, 올해 3·30대책 이후에도 증시는 한 달 반도 안 돼 10% 안팎씩 올랐었다.부동산 투자자금이 직접 증시로 유입되지는 않더라도, 심리적으로 증시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다, 정책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이 급등했다는 것은 시중에 투자자금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5일의 부동산 정책도 부동산 가격 급락 등으로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나빠지는 경우만 아니라면 증시엔 대체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종간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15일 은행 등 금융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건설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관련 대출은 줄이는 방향으로, 건설은 늘리는 방향의 정책이었기 때문. ◆은행주 등은 하락=15일 유가증권시장 은행업종은 전날에 비해 1.26% 떨어졌다. 13·14일 연 이틀 지수가 오르며 정부 부동산정책 발언이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듯했지만 발표 당일엔 달랐다. 국민은행은 1.83%, 신한지주는 0.85%씩 떨어졌다. 우리금융(-1.42%)과 하나금융지주(-2.01%)는 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정책이 은행권 수익기반을 위축시키는 부동산담보대출 규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은행 외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시행하는 보험사·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보험업은 전날에 비해 0.98% 소폭 떨어졌다. 삼성화재(-2.02%)·흥국쌍용화재(-1.82%)·신동아화재(-0.37%) 등이 하락했다. 제2금융권에선 HK저축은행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가장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SLS캐피탈도 1.52% 떨어졌다.다만, 이런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화증권 박정현 수석연구위원은 “대출 실수요자는 여전히 존재하고, 전결금리제도(지점장이 마케팅상 0.2%까지 깎아줄 수 있는 제도)폐지로 인한 마진개선이 대출규제로 생긴 손해를 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건설주는 상승=금융주와 달리 건설주는 웃었다. 정책이 주택공급확대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이유였다. 게다가 15일 외국인들도 건설주를 137억원어치 사들이며, 5영업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각각 3.08%, 4.49%씩 상승한 GS건설·금호산업은 9일 이후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산업개발은 4.62%, 현대건설은 0.38% 상승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건설관련주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분양가상한제 및 분양원가공개가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강하게 치고 올라갔다”고 말했다.
  • (종목돋보기)대우건설, 고배당 기대감 `솔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우건설(047040)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주가치 제고방안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연내 금호산업과 재무적 투자자의 인수합병(M&A) 대금지불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장 먼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주주가치 제고방안으로 `고배당 정책`이 꼽히고 있다.&nbsp;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330억원, 2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5%, 10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4.5%로 사상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 양호.. GS·현대건설 등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원인은 토목부문에서 그동안 실행률 미확정으로 수익이 전혀 인식되지 못했던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공사인 GK해상도로가 이번 3분기에 실행률 확정과 함께 일시적으로 수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이 토목부문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11.3%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이 14.6%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에는 못 미치지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GS건설의 10.0%나 현대건설의 8.2%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대우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5조5778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과 해외플랜트 신규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310.2%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 업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 건축 및&nbsp;공공공사 물량 감소로 인해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목은 전년대비 각각 63.0%, 38.9% 감소했다. 조주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 수주물량이 8조원 이상으로 매출대비 140% 수준"이라며 "수주잔고가 연매출의 3.6배(약 20조원)에 달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신규수주를 유지하더라도 향후 1~2년간 실적개선 유지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적호전 지속.. 배당·이익소각·유상감자 등 주주가치 제고방안&nbsp;기대 이처럼 대우건설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어떤 방안을 제시할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대우건설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시장대비 17.6% 상승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조주형 애널리스트는&nbsp;"중장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금호산업 인수후 나타날 수 있는 주주가치제고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각이 주가에&nbsp;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현대증권은 대우건설의 주주가치 제고방안으로 주당 1300원에 달하는 고배당 가능성을 꼽았다.대신증권도 고배당 정책을 가장 먼저 꼽았다. 또 내년부터는 배당 이외에도 이익소각, 유상감자 등과 같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재무적 투자자 지분매각 제한이 2~3년이라고 가정할 경우 3년간 일정액 이상의 배당금이 유지되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현재 배당가능이익 규모인 약 8500억원과 대우건설의 연간 순이익 규모가 5000억원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주당 1000원(총액 약 3400억원, 배당성향 약 68%) 이상의 배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당 1000원 이상의 배당이 실시될 경우 주가가 2만2000원대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6.11.03 I 이진철 기자
불안은 성욕을 자극한다?
  • 불안은 성욕을 자극한다?
  • [조선일보 제공]&nbsp;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사과나무보다는 콘돔을.’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콘돔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과 모텔예약률도 크게 늘어 한 온라인 호텔예약 사이트의 경우 이달 말까지 예약이 꽉 차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안보 불감증을 개탄하고 있지만, 말 없는 공포가 그림자처럼 우리사회 전체로 퍼지고 있는 것이다. 북한 핵 실험 이후 우리 삶이 정말 변한 것일까.◆콘돔, 월드컵 때보다 잘 팔린다&nbsp;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편의점 훼미리마트 전 지점의 하루 평균 콘돔판매량은 1930개로 2006년 9월 하루 평균 판매량인 1610개보다 19.9 % 늘어났다. 올해 9월까지의 일 평균 판매량 1508개에 비하면 무려 28%나 늘어난 수치다.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기간을 늘려 조사해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다. 이 기간 동안 콘돔 평균 판매량은 1857개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심지어 월드컵 때보다 콘돔이 더 많이 팔리고 있었다.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6월 하루 평균 콘돔판매량은 1751개에 불과했다. 계절적 요인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작년 10월에는 하루 평균 1462개가 팔려 2005년 하루 평균 판매량(1357개)보다 7.7% 늘어나는 데 그쳤었기 때문이다.또 다른 편의점 브랜드인 GS25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GS25의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 평균 콘돔 판매액은 354만원으로 지난 9월보다 14.8%가 늘어났고,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평균에 비해서도 12% 증가했다. 기간을 늘려 9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해도 올 1월부터 9월 말까지 평균에 비해 8.2% 올라갔다. 2006 월드컵에서 토고, 프랑스, 스위스 전이 열린 3일 동안의 하루 평균 판매액은 318만원어치로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부탄가스와 봉지라면 판매량도 콘돔만큼은 아니지만 소폭 증가했다. 올해와 지난해의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GS25수퍼마켓의 부탄가스와 봉지라면 판매량을 비교해본 결과 올해 각각 9.6%와 7.2% 판매가 늘었다.호텔과 모텔도 동이 나고 있다. 호텔과 모텔 예약사이트인 호텔VIP의 곽홍수 사장은 “현재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은 예약이 만석이고, 모텔도 거의 빈 자리가 없다”며 “추석 대기수요도 일주일 정도면 끝나는데 이렇게 손님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무의식적인 공포가 성욕을 자극” &nbsp;전문가들의 진단은 제각각이다. 한국성교육연구소 성경원 대표는 “9·11테러 이후에도 미국인들의 성관계가 늘었다는 연구가 있었다”며 “워싱턴대 사회학자인 페퍼 슈워츠 교수는 사회불안이 고조될수록 사람들은 더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1941년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은 최전선에 배치된 미군들이 공포를 덜 느끼도록 하기 위해 섹시한 여배우의 누드 포스터를 나눠주기도 했다.범죄심리를 전공한 동국대 이윤호 교수는 “온 사회의 관심이 온통 북핵으로만 쏠리고 있다 보니, 일탈에 대한 욕구가 더 크게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 콘돔을 사는 연령층이 20~30대가 주류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콘돔 판매량이 늘었다는 것만으로 북핵사태로 인한 사회현상이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일인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사회 전체를 좌우하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분위기에 의해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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