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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또 폭락..`구제효과 의문↑+유가폭등`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폭등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또다시 폭락했다.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이 커진데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대의 폭등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꽁꽁 얼렸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시행하더라도 금융위기가 근본적으로 치유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아졌고, 특히 지방은행 등 소형 금융회사는 오히려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도 고개를 들었다.또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우려감은 달러 가치 급락을 초래했고, 이는 다시 유가의 폭등세로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의 폭락에 한몫했다. 유가는 장 마감 직전 배럴당 무려 25달러 이상 치솟은 130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기술주를 비롯해 유가 민감주인 유통, 자동차, 항공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015.69로 전거래일대비 372.75포인트(3.27%) 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07.09로 47.99포인트(3.82%) 추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92포인트(4.17%) 폭락한 2178.98로 거래를 마쳤다.◇`구제효과 속단 이르다`..금융주 일제 하락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의 의회 승인이 임박해지고 있어 공황상태로 치닫던 금융위기는 일단 진정될 전기를 마련했지만 그 효과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된다고 해도 복잡한 파생상품으로 얽혀있는 현재의 금융위기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는 어렵고, 미국 경기침체의 출발점인 주택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감이다. 그 결과 지난주 후반 랠리를 펼쳤던 금융주가 또다시 동반 하락했다. 특히 리전스 파이낸셜 등 S&P 지방은행 지수에 속한 12개 종목은 일제히 떨어졌다. 최저가를 제시하는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우선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이 실제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부실자산을 팔아야하는 압력으로 작용, 대형 금융회사보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소형 금융회사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모간스탠리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가 지분을 최대 20% 매입한다는 소식에 장중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0.4% 밀렸다. 전날 모간스탠리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받은 골드만삭스(GS)는 6.9% 하락했다.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워싱턴뮤추얼(WM)은 21% 폭락했다. ◇유가 사상 최대 폭등 한때 130弗..유통 자동차 항공 `우수수~`국제 유가가 하루새 15% 폭등, 항공 자동차 유통 등 유가 민감주가 일제히 뒤로 밀렸다.미국 1, 2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각각 11%와 6% 떨어졌다. 미국 최대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모회사인 UAL(UAUA)은 10.8% 후퇴했다. 대형 할인점인 타겟(TGT)은 6.6% 밀렸다. 국제 유가는 단숨에 배럴당 12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매입이 대규모 재정적자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 가치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투자자금이 원유 등 상품시장으로 대거 몰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6.37달러(15.7%) 오른 120.92달러로 마감했다. 원유 선물 사상 최대 상승률이다. 마감 직전에는 배럴당 25.45달러 치솟은 130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22일 이후 2개월래 최고치다.한편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F)는 분기 배당금의 18% 상향 조정과 자사주 400억달러 매입 소식에 0.9% 올랐다. ◇美 정부-의회, 구제금융 세부안 의견 접근미국 정부와 의회가 7000억달러 규모의 금융구제 법안과 관련, 곤경에 처한 주택소유자들을 구제대상에 포함하고 의회의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세부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구제금융 조치에 따라 정부가 인수하는 모기지의 경우 빚을 갚지 못해 주택을 차압당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재무부의 권한에 대해 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졌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은 "정부와 의회 대표들간의 협상이 많이 진전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날 정부가 구제금융을 받는 금융회사의 지분을 확보하고,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CEO) 보수에 상한선을 두는 조항을 구제금융 법안에 넣도록 요구했다. 또 재무부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증권거래위원회(CEC) 수장들을 포함하는 감독 이사회 구성을 제안했고, 재무부의 공적자금 투입 권한을 향후 2년간으로 해달라는 정부 제안과는 달리 그 시한을 내년말로 한정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법원이 모기지를 갚지 못하는 주택소유자들이 집을 잃지 않도록 모기지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2008.09.23 I 김기성 기자
  •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업체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 업체가 참여하나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Ctrl + F'를 통해 찾을수 있다. 1대구광역시 소상공인지원센터 2경상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3공정거래위원회 4소상공인진흥원 5사회연대은행 대구사무소저소득층 창업지원관 상담6신용보증기금 대구창업Plaza홍보물7경북신용보증재단재단홍보8대구신용보증재단창업자금, 경영개선자금 상담9우리은행 대구지점 10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소상공인 금융상품 홍보11축산물등급판정소소, 돼지, 닭, 계란의 등급별 모형도 및 쇠고기 이력추격제 판넬 홍보12(주)비에이치지황토한방 여성전용 좌훈방 모모13미시우먼천연비누, 아로마향초14글나래 피오피예쁜 손글씨 광고물, 초크아트, 폼아트, POP글씨15김정희플라워디자인학원꽃샵 창업, 인테리어16디엔디인테리어 세트, 공간장식17향정원된장, 청국장, 솔순발효액, 뽕잎+오디발효액, 감식초, 매실발효액, 손수건, 스카프18월간외식경영월간지, 단행본19참빛 나무공작소우드사인20팔공엠앤씨폰보드(메탈주차알림판)21영남외식연구소외식창업컨설팅22(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23(주)신테크POS System, Wiyz 070 인터넷전화24(주)한민LED 조명25프리머스산업용 LED 특수조명26나이스-텍보행차, 보행보조차27네오무역크리스탈28신정옥 아트컬렉션양파, 압화 공예디자인29상주옹기상주전통옹기, 옹기작품, 옹기찻잔, 옹기소품30티팩토리유아용 창의력 개발 티셔츠, 단체복31바이오젠 코스텍화장품(특허:청도반시화장품)32허브힐 농원화장품, 아로마비누, 라벤터 베게속33웰플러스(주)한방바이오 샴퓨34바이오 크린OH Radical Generator35(주)푸드사이언스건강음료(모닝파워, 뿌리채), 건강식품(수복강령, 수복091)36피엠제이테크무릎의자, 무릎패드37세향국화차38하베스트셔틀콕39(주)프로테크Art Graphic System, RJ900, 감기미40뉴-그린즉석컵 김치쌀국수, 즉석컵 녹차쌀국수 외41구미스파클이지컵42(주)한방명가한방바이오 골드 생머리샴푸, 한방바이오 생머리샴푸, 헤어토닉43민들레사랑민들레 음료(액상차)44화신교육 제3교실학습지45해법과학교실 수성과학실험 전문공부방 교습소, 물품/과학실험 교구46해법과학교실 달서과학실험 지도자 과정소개, 실험교재 교구47(주)이야기홍보물48국제문화교육협회서적, 놀이체육자료49부영기계상사운동화 세탁장비50사람과 사람들온라인인쇄점, 즉석인쇄장비, 인쇄판촉물창업51(주)커브스코리아커브스 30분 순환운동 가맹사업, 세계최초 휘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52(주)위데코크린KAIST 새집증후군 처리공법 외53프랜차이즈 경영연구소꽃보다 돈까스(웰빙돈까스전문)54더스노우바세계맥주55이덴트칼라자동차 외형복원, 관리용품 및 장비56모토폴리쉬고급세차전문점, 세차용품, 외장관리시현57(주)유케이스패션휴대폰 보호케이스 인쇄장비 및 가맹모집58(주)코인업상업용 세탁기, 건조기(코인, 지폐카드겸용)-LG 트롬59카앤덴트자동차(기술전수관)60한컴미래교육(주)교육컨텐츠, 교재, 평생교육61와유 Mr.황비홍퓨전주점62(주)한울푸드라인의자, 탁자, 소품류63(주)치어스생맥주 전문점64미드운일본전통 생꼬치전문점 "아지야"65(주)비엠엔와이스파게티, 돈까스 전문점, 한스델리 이미지컷, 소개자료66간바지김치전골 외67달구지식품막창 외68(주)케이에프에스 한국외식날마다 꿀갈비69(주)지엔에스 비에이치씨BHC치킨70(주)프랜푸드땅땅치킨71나의 아지트 뉴욕뉴욕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저가형 스테이크 전문점72이래 F&C퓨전선술집 "갠찬차이나"73베리웰 치킨와인숙성치킨74신개성프랜차이즈보쌈, 인테리어75(주)왕고을 푸드왕고을 궁중 갈비76가람에스에프엠(주)단호박요리, 호박칼국수, 호박음료-"호박이 넝쿨째"77(주)베리어스아이스크림, 커피, 피자78(주)처갓집양념통닭 대구경북지사양념통닭79스타폭스생맥주 전문점80(주)한솥한솥도시락81동네잔치 메기매운탕매운탕82모캄보 코리아커피전문점83(주)우용프랜차이즈퓨전선술집 "지짐이"84채선당샤브샤브85리치푸드(주)크레이지페퍼, 피쉬앤그릴, 짚동가리쌩주(리치푸드 브랜드)86블루원카니발 게임랜드(사격, 풍선다트 등)87GS리테일(GS25)편의점88한국대산(주) 크리스탈사업부크리스탈 포토제작 사업89(주)브랜치 브레인옥수수 연료로 굽는 로스터기90(주)미디어 1636말로거는 전화 유치판매91애드파크온라인 오픈마켓 창업92대산기업기능성신발(스프링슈즈), 세계특허(국내, 국제) 등록 및 출원93(주)베스트 친환경에너지코튼망사 발열체-신소재 난방시스템94김앤밥김밤(분식업), 가맹상담95(주)팔래스코리아아메리칸 도너츠(즉석 핫도넛)96(주)건국내츄럴 F&B과일비타민&디톡스 제품97(주)피티카페코리아커피머신, 커피바, 커피포드98대풍미트푸드양념돈육(갈비)99(주)치킨더홈치킨 전문점 프랜차이즈100주식회사 코치원적외선 구이기계101(주)KCLA가나안 영남지사세탁기, 건조기102(주)드림케팅기능성조화
2008.09.16 I 강동완 기자
  • `빅2 구제 효과` 뉴욕 급등..다우 289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빅2 모기지 구제금융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국유화 조치가 모기지시장의 문제를 완화해 금융시장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대형 호재로 등장했다. 이번 국유화 조치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긍정론이 시장을 지배했다.  이같은 호재는 뉴욕 주식시장에 앞서 열린 아시아와 유럽 증시의 랠리도 이끌었다. 재무부는 전날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해 금융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최대 2000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는 구제금융 조치를 전격적으로 내놨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예상대로 금융주와 주택건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때 350포인트까지 치솟았던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510.74로 전거래일대비 289.78포인트(2.58%) 급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48포인트(2.05%) 오른 1267.79로 거래를 마쳤다.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메모리업체인 샌디스크의 실적 부진 전망 여파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거래일대비 13.88포인트(0.62%) 상승한 2269.76을 기록했다. ◇금융주+건설주 동반 상승..`빅2 구제 효과`..빅2 주가는 `폭락`금융주와 주택건설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급등세를 견인했다.정부의 구제금융 조치로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고, 이로 인한 모기지시장 안정화가 금융주와 건설주의 회복에 큰 보탬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C)은 6.5% 상승했고, JP모간체이스(JPM)은 4.9% 올랐다. 와코비아(WB)는 13.3% 급등했고, `투자은행 최강자` 골드만삭스(GS)는 3.9% 전진했다.또 KB홈(KBI)과 DR 홀튼(DHI)이 각각 14.2%와 12.1% 급등하는 등 건설주도 동반 오름세를 탔다. 반면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은 각각 89%와 82%씩 폭락했다. 이들 업체의 국유화로 대규모의 신주가 발행되고, 배당금도 없어져 기존 주주 가치의 심각한 훼손이 불가피해 졌기 때문이다. ◇샌디스크 `하락`..UST `상승`삼성전자가 인수를 추진중인 샌디스크(SNDK)는 UBS로부터의 순이익 전망 하향 조정으로 5.9% 떨어졌다.UBS는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공급 초과로 인해 내년 하반기까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기없는 흡입 담배 제조업체인 UST는 `말보로`로 유명한 알트리아로 103억달러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2% 상승했다. 알트리아(M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레이놀즈 아메리칸을 제치고 미국 최대 무연기 담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알트리아는 강보합세(0.1%)로 마감했다. ◇유가 소폭 상승..달러 강세국제 유가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 우려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1센트 오른 106.3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크`가 북상하면서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시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장중 한때 109.85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유로 대비 달러 가치의 강세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결국 등락을 거듭하던 유가는 내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를 앞두고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 금융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오후 4시4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4140달러로 전거래일대비 1.27달러(0.89%) 떨어졌다.
2008.09.09 I 김기성 기자
 배구팬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삼성화재 압승 전망''
  • [스포츠토토] 배구팬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삼성화재 압승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6일 치러지는 2008 KOVO컵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 준결리그 도로공사-GS칼텍스, 삼성화재-대한항공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에서 삼성화재의 승리에 69.82%가 투표해 삼성화재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삼성화재-대한항공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삼성화재의 3-2 승리(36.88%)와 3-0 승리(20.32%)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이 38.85%로 가장 많았고 2점(29.16%)이 그 뒤를 이었다. 1경기 도로공사-GS칼텍스전은 도로공사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57.89%로 많았고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도로공사 3-1 승리(25.64%), 3-2 승리(24.61%)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 였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이 33.36%로 가장 많았고 4점(22.73%), 5점(19.8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은 6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09.05 I 김상화 기자
  • (뉴욕/개장전)하락..`금융불안+유가↑`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타고 있다.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촉발된 금융불안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리먼 브러더스의 해외 투자자들과의 지분 매각 협상이 줄줄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금융기업들의 실적전망 하향조정도 계속됐다. 유가마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소폭 줄었으나 고용시장이 여전히 침체 국면임을 드러냈다. 개장 후에는 8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와 7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오전 9시8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1324로 82포인트 내렸다. 나스닥 100 선물은 14.0포인트 밀린 1902.0을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로부터의 공급 차질 우려와 달러 약세로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2.49달러(2.15%) 오른 118.05달러를 기록중이다. ◇리먼 등 금융주, GM `하락` 리먼 브러더스(LEH)가 잇단 지분 매각 협상 결렬로 개장 전 거래에서 4.4% 하락세다.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도 각각 1.6%, 1.8% 밀려났다. 리먼 브러더스는 이달초 한국 산업은행(KDB), 중국 시틱증권 등과 지분을 50% 매각하기 위한 비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먼은 앞서 한국투자공사(KIC)와도 협상을 벌였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리먼 브러더스의 위기설을 직접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달 크레디트 스위스에 전화를 걸어 리먼 브러더스에 대한 신용공여라인(credit line)을 철수했는지 여부를 문의했다. 그러나 크레디트 스위스는 루머가 거짓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와 샌포드 C. 번스타인에 이어 씨티그룹도 리먼 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전망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유가 상승으로 자동차주 제너럴 모터스(GM)와 항공주 UAL(UAUA) 등도 약세를 기록중이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소폭 감소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6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1만3000명 줄어든 43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4만명도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주간 고용시장이 여전히 침체 국면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0만명을 넘어서면 경기후퇴(recession) 징후로 해석한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4만5750명으로 7250명 증가했다. 이는 경기후퇴 국면이었던 지난 2001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7000명 감소한 336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4주 평균은 333만명으로 6만6250명 늘어 5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08.08.21 I 전설리 기자
  • 코스피, 1530선 이탈..수급공백에 `흔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1일 코스피가 조금씩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순매수였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고, 차익매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세를 강화하는 분위기다.전날 반등세로 끝난 선물시장은 약세장인 현물과의 눈높이 맞추기에 나서는 듯, 1% 이상 하락했고, 이에 베이시스도 전날에 비해 한 단계 낮아진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외국인은 100억원, 기관은 900억원의 순매도다. 기관중에서도 투신과 연기금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는 1100억원의 순매도. 이에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38포인트(0.82%) 내린 1528.09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은 사흘 연속 빠지고 있다. 일부 종목의 우선주로만 매기가 몰릴 뿐, 정작 대부분의 보통주는 하락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 등이 대표적.글로벌 경기 침체에 조선주를 비롯한 운수장비 업종도 부진하고 유가 반등에 운수창고 업종도 맥을 못추고 있다. 달러강세가 시현되고 있지만 전기전자 등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건설株 약세..부동산대책 주목☞건설株, 미분양 리스크 해소 시간 걸릴 듯-푸르덴셜☞서울 수색·성북역세권 개발
2008.08.21 I 손희동 기자
(2분기실적)10대그룹 `우린 불경기 몰라요`
  • (2분기실적)10대그룹 `우린 불경기 몰라요`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경기둔화 탓에 전체 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이익 증가세가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10대 그룹들의 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나 `빈익빈 부익부` 양상을 뚜렷하게 보였다. 특히 LG그룹은 200% 이상의 눈부신 이익 성장을 보였고 삼성과 GS,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그룹들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한진과 금호아시아나 등은 부진한 실적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을 보면 상반기 총매출액은 201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4%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04% 증가했다. 전체 상장기업 순이익이 30조3420억원으로 1.01% 증가했고 10대그룹 계열사들을 제외한 기업들의 순이익이 9조1696억원으로 21.50% 급감한 것을 감안하면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이익 증가세는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그룹별로는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 주요 계열사들의 순이익이 급증한데 힘입어 LG그룹의 순이익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48.82% 급증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삼성그룹(43.29%), GS그룹(31.02%), 현대중공업그룹(17.91%), 현대자동차그룹(16.86%), 한화그룹(10.81%) 등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49.97%), SK그룹(-28.05%), 롯데그룹(-0.80%) 등의 순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한편 제조·비제조업 가운데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5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1.50% 감소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美 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LG전자 "A1 PDP라인, 매각 포함 활용방안 검토"☞LG전자 시크릿폰, 해외 체험마케팅 `시동`
2008.08.19 I 이정훈 기자
'희비교차'...홈쇼핑 '방긋'-케이블 스포츠 '울상'
  • [올림픽방송 중간점검⑤]'희비교차'...홈쇼핑 '방긋'-케이블 스포츠 '울상'
  • ▲ 금메달 소식으로 홈쇼핑 채널 시청률을 40% 상승시킨 박태환 선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방송사들 중 올림픽 특수를 가장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은 TV홈쇼핑 채널들이다. 올림픽 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이 경기 전후로 채널을 이동하면서 지상파 방송 사이에 끼어있는 홈쇼핑 채널의 시청률과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끝나자마자 주문이 폭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결승 경기가 끝난 직후인 10일 오전 11시40분 CJ홈쇼핑은 '캐논 IXUS80' 디지털 카메라를 방송해 초반부터 평소보다 높은 주문 수를 기록하며 총 1,1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평소보다 40%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최민호 선수의 유도 결승이 있었던 9일 오후 8시20분에 판매한 여성 쥬얼리 상품은 최민호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된 8시30분 이후로 주문이 급증해 예정된 시간보다 15분이나 일찍 상품이 매진되며 총 4억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시청률도 평소 주말과 비교했을 때 30% 가량 높았다. 이탈리아와의 축구 경기가 있었던 10일 오후 8시 10분부터는 축구 주 시청층인 20~30대 남성들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캐논 DSLR 450D'를 판매해 4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방송은 경기 시작 직전인 8시 30분께 주문이 집중됐는데 이는 100만원대가 넘는 높은 가격 때문에 주로 방송 후반에 상품 주문이 늘어나는 평소 추이와 차이가 있는 결과였다. CJ홈쇼핑 편성전략팀 김태균 과장은 이에 대해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TV 앞의 시청 모수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기 시간과 일치하는 시간대에는 오히려 주문수가 줄어든다"면서 "경기 앞뒤로 채널을 돌리는 ‘재핑(zapping)’ 시청자들을 잡는 것이 매출 상승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도 마찬가지다. GS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TV홈쇼핑을 통한 총주문액이 82억원에 이르러 일주일 전 동일 기간의 71억원에 대비해 115%가 늘었다.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과 시상식이 중계된 10일 오전11시30분께 편성된 ‘완도활전복’은 주문량이 단 10개에 불과했으나 시상식 직후 방송된 ‘르메이유 스페셜컬렉션’과 ‘글로우스파’는 각각 3천6백건과 4천1백건의 주문을 받아 2시간여 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 같은 시간대 대비 150% 이상의 실적이다. 또 최민호 선수 경기가 있었던 9일 오후 8시경 방영된 ‘한스킨 비비크림’도 1시간20분 동안 주문액이 1억원에 불과해 목표대비 88%에 불과했지만, 시상식 후 편성된 ‘삼익 모던디럭스소파’는 50분 만에 3억원어치가 팔려 목표대비 200%를 달성하기도 했다. GS홈쇼핑 측은 “한국 대표팀 선수의 경기 시간 중 주문전화가 뚝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판매된 상품들의 실적이 기대 수준을 뛰어 넘으면서 금메달 효과를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의 올림픽 중계 탓에 케이블 스포츠 채널들은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지는 위기를 겪고 있다. 한 케이블 스포츠채널 관계자는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는 등 노력은 했지만 예상 외로 시청률이 조금 떨어졌다”며 “지상파 방송에서 주요 결승 경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지상파 쪽으로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시청자들의 요구대로 지상파에서 보여주지 않는 경기를 방송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싶지만 중계 권한이 지상파 방송사들에 있어 케이블 스포츠채널은 녹화 중계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올림픽방송 중간점검①]KBS MBC SBS, 시청률 경쟁 '금·은·동'은?☞[올림픽방송 중간점검④]'결방'에 따른 승률비교...향후 전망은?☞[올림픽방송 중간점검③]한계 보인 올림픽 방송, 문제점을 보완하라☞[올림픽방송 중간점검②]역도는 KBS, 양궁은 SBS...종목별 인기채널☞[올림픽+ENT①]'이상형에 부부까지'...올림픽 '별★' 커플
2008.08.14 I 유숙 기자
  • `금융불안` 뉴욕 사흘만에 하락..다우 139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일제히 떨어졌다.  3분기 모기지 관련 상각 규모가 최소 1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JP모간체이스의 고백과 골드만삭스의 실적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잇따른 하향 조정등이 신용위기발 금융불안을 다시 불러냈다. 그 결과 금융주들이 뒤로 밀리면서 주요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국제 유가가 사흘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한때 하락폭 축소에도 나서봤지만 시장의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642.47로 전일대비 139.88포인트(1.19%) 떨어졌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73포인트(1.20%) 하락한 1289.59로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0.61로 9.34포인트(0.38%) 뒷걸음질쳤다. ◇`금융불안 또 고개`..금융주 동반 하락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악재가 금융주 동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트레이딩 환경이 지난 7월 이후 상당히 악화되고 있고, 모기지유동화증권(MBS)과 다른 자산간 수익률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3분기 모기지 관련 상각 규모가 최소 1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JP모간체이스(JPM)는 실적 우려감으로 9.4% 급락했다. `투자은행 최강자` 골드만삭스(GS)는 도이체방크와 오펜하이머 등으로부터 3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 당하면서 6% 뒷걸음질쳤다.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마요는 "골드만삭스는 주식 익스포져가 높은 금융회사중 하나로 자본시장의 압박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 예상치를 종전의 주당 3.25달러에서 2.40달러로 낮췄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도 16.25달러에서 14.60달러로, 내년의 경우도 16.20달러에서 15.55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209달러에서 192달러로 낮춰 잡았다. `월가의 족집게 애널리스트`인 오펜하이머의 메리디스 휘트니도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3.54달러에서 2.15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휘트니는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골드만삭스의 고객 주문이 줄어들고 있고, 자문 및 인수 관련 매출도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를 달았다.씨티그룹(C)은 억만장자 투자가인 마이클 프라이스가 "씨티그룹의 고통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도 포지션(공매도)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게 악재로 작용, 6.4% 밀렸다. 와코비아(WB)는 프라이스의 공매도 사실과 경매방식채권(Auction Rate Securities) 재매입 부담에 따른 4분기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 영향으로 12.1% 급락했다. ◇AMR `상승`..맥도날드 `하락`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회사 AMR은 유가 하락에 JP모간체이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까지 겹치면서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JP모간체이스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AMR의 내년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두단계 상향 조정했다. 반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MCD)는 UBS로부터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매수→중립) 여파로 3% 떨어졌다. UBS는 "미국의 고용감소와 유럽의 성장 둔화로 인해 지금과 같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국제 유가 사흘 연속 하락..113.01弗 마감국제 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4달러 떨어진 113.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러시아의 그루지야 공격 종결 선언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뒤 영국 원유 메이저 BP의 그루지야지역 원유 수송 중단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세계의 경기 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를 반영, 올해 및 내년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미국 에너지부(EIA)의 발표가 나오면서 유가는 하락세를 굳혔다. EIA는 올해 유가 평균을 종전의 배럴당 127달러에서 119달러로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133달러에서 124달러로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갤런당 4달러 이상으로 내다봤던 휘발유 가격 예상치도 각각 3.65달러와 3.82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美 6월 무역적자 568억弗..`예상밖 감소`미국의 6월 무역적자가 두달 연속 예상밖 감소세를 나타냈다. 월간 사상 최고를 기록한 수출 실적이 역시 사상 최고에 달한 석유 제품 수입을 만회하고 남았기 때문이다. 석유 제품을 제외한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이날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가 전월의 592억달러(수정치) 보다 4.1% 줄어든 56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28억달러를 밑도는 예상밖 감소세다.수출 실적은 전월대비 4% 증가한 1644억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멕시코, 유럽연합, 남아메리카 지역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수입은 2212억달러로 1.8% 늘어나는데 그쳤다. 비(非)석유 제품 수입의 무역적자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무역 적자는 10.3% 감소, 6년6개월래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실질 수출은 4% 증가한 반면 실질 수입은 0.6% 줄었다. 특히 비석유제품 수입은 2.2% 감소했다.◇美 7월 재정적자 급증 1028억弗..`세금환급+은행파산` 미국의 7월 재정적자가 은행들의 파산에 따른 예금 보험금 지급과 세금 환급 조치 등으로 전년동월의 364억달러 보다 대폭 증가한 1028억달러에 달했다.그러나 이같은 재정적자는 의회예산국(CBO)의 전망치인 1020억달러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이로써 미국 정부의 2008 회계년도가 시작된 작년 10월 이후 10개월동안 재정적자는 전년동기의 두배에 이르는 371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08.13 I 김기성 기자
  • 홈쇼핑업계, 베이징 올림픽 특수..`싱글벙글`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TV홈쇼핑업체들이 모처럼 웃었다. 베이징 올림픽에 쏠린 온 국민들의 관심이 홈쇼핑 매출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통상 8월은 여름 휴가철인 탓에 홈쇼핑 업계에선 비수기로 통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028150)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TV홈쇼핑을 통해 82억원의 총 주문액을 달성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기간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069960))도 같은 기간 TV방송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3% 가량 신장했으며, 롯데홈쇼핑(롯데쇼핑(023530)) 역시 지난 주말 매출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특히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시작 전후의 매출 급증이 눈에 띄었다. GS홈쇼핑의 경우 박태환 선수가 금빛 레이스를 펼친 지난 10일 오전 편성된 `완도활전복`은 누적 주문 수량이 10개에 불과했으나, 시상식 직후 방송된 르메이유 스페셜컬렉션과 글로우스파는 각각 3600건과 4100건의 주문을 받아 5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첫 금메달의 낭보를 전한 유도의 최민호 선수 경기가 있었던 지난 9일에도 시상식 후 편성된 삼익 모던디럭스소파는 50분만에 3억원어치가 팔려 나갔다.업계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방송되는 직전과 직후에 홈쇼핑 시청률이 증가하면서 이 시간대에 방송되는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기 위한 홈쇼핑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GS홈쇼핑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는 순간 1000만원에 해당하는 주문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금메달 공짜 찬스`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까지 `올림픽 특집,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벤트를 통해 매일 5명의 고객에게 순금 골드바(18.75g, 5돈)을 증정하고 있다.현대홈쇼핑도 금메달 획득 시 당일 전 구매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모피코트는 더울때 사야 제격"
2008.08.11 I 유용무 기자
  •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서울 185개) (1)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브랜드명 검색은 'Ctrl + F' 를 통해 찾을수 있다.&nbsp;연번상호브랜드등록번호접수일등록일담당기관1(주)아시아스타넷웍스피아노스타200801000012008060520080726본부2프레임시스템(주)투엔디200801000022008060520080726본부3(주)고려이스쿨고려e스쿨200801000032008061220080726본부4(주)고려이스쿨고려e네트200801000042008061220080726본부5(주)이어도아이엔비e-어도참치200801000052008061920080726본부6(주)무무잉글리쉬 무무200801000062008061920080726본부7(주)오피스넥스officenex200801000072008062020080726본부8(주)미당프랜차이즈맛밥200801000082008062020080726본부9(주)미당프랜차이즈와우 돈가스1900200801000092008062020080726본부10이레F&C객잔차이나200801000102008062420080726본부11(주) 부자마을피부천사200801000112008062420080726본부12(주)미래지앤에스버담삼겹살200801000122008062420080726본부13(주)미래지앤에스럼보트200801000132008062420080726본부14(주)이디야이디야커피200801000142008062420080726본부15주식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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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I 강동완 기자
  • 코스피 사흘째 하락..철강·조선株 `원투펀치`(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5일 코스피가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으며 153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개장 초 1550선을 가뿐히 넘기며 상승가도를 달리는 듯했지만, 장중 하락반전하며 20포인트를 내줘 시장 에너지 부재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압력을 제공했고, 장중 아시아 증시도 약세행진에 동참하며 부담을 가중했다. 전날 `조선주 쇼크`에 이어 이날은 철강주가 급전직하하며 시장 분위기를 더욱 냉각시켰다. 뉴욕에서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27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데다 실질 소비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며 경기후퇴 우려를 자극했다. 국내에선 철강주가 지수 낙폭을 키웠다. 조선업황이 악화될 경우 후판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5% 넘게 급락했다. 조선주도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을 압박했다. 외국인은 매도공세에 가속도를 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는 여전했고, 거래부진 속에 변동성 큰 `갈짓자 장세`가 펼쳐졌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규모가 늘어난 것은 국내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보다 국내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이날 매도물량 가운데는 조선주에 대한 공매도 물량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이 판가름나는 이번주는 위험구간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투자자들이 굳이 매수에 나설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며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해 기술적 반등 여지는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49%) 하락한 1535.5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힘겨루기가 재현됐다. 외국인은 5601억원을 순매도, 지난 6월12일(9731억원)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팔아치웠다. 개인도 저가매수에 소극적이었다. 개인은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356억원을 순수하게 팔았다. 기관이 55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힘썼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불을 품으며 낙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9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간에 매도세를 접고 1162계약 순매수를 기록, 베이시스 상승 여건을 제공했다. 이에 6일 연속 하락하던 시장 베이시스가 상승반전하며 매수차익거래를 유발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주가 5.28% 급락했다. 포스코(005490)가 4.87% 밀렸고, 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도 6% 이상 하락했다. 조선주도 부진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3.45% 급락했고, 한진중공업(097230)과 삼성중공업은 5% 이상 급락했다. 대우미포조선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2.96%, 2.98% 하락했다. 건설주의 부진도 이어졌다.최근 5거래일 동안 12.7% 급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중인 건설주는 이날도 1.47% 밀렸다. 금리 인상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012630)과 현대건설(000720)이 4% 이상 하락했고, 두산건설과 GS건설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경기방어주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의약품, 섬유의복 등 이날 강세를 기록한 업종은 대부분 방어주였다. 나이지리아 LNG프로젝트 예비 승인을 받은 한국가스공사(036460)는 4.28% 올랐다. 한국전력(015760)은 2.83% 급등하며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시총 3위주로 우뚝 섰다. 이밖에 SK텔레콤과 KT&G도 각각 2.87%, 1.80% 상승했다. 대형 금융주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되며 이틀연속 선전했다. 우리금융(053000)은 4.44% 올랐고, 신한지주는 2.93% 급등했다. 국민은행도 2% 이상 올랐다. 유가하락 소식에 항공주도 빛을 발했다. 대한항공(003490)이 2.89% 뛰었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 상승했다. 거래량은 2억3427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8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포함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해 487개가 내렸다. 보합은 82개다. ▶ 관련기사 ◀☞주춤거리는 증시, 경기방어주 `두각`..철강 `휘청`☞국제선 항공료, 내달 최대 30만원 내려☞대한항공, 채팅서비스 사용자 3만명 돌파
2008.08.05 I 유환구 기자
(건설사 상반기실적)②영업익-현대건설 2833억원 ''으뜸''
  • (건설사 상반기실적)②영업익-현대건설 2833억원 ''으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올 상반기 중 28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nbsp;영업이익률에선 현대산업(012630)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상위 6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 총 28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 1545억원 보다 83.4% 증가한 것이다. 2007년 상반기 6.2%에 그쳤던 영업이익률도 8.9%까지 높아졌다.현대건설이 영업이익을 개선한 데는 매출원가율이 89.7%에서 87.5%로, 매출대비 일반관리비 비율이 4.1%에서 3.7%로 각각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원가율이 높았던 두바이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이 준공되면서 해외 매출원가율이 작년 상반기 100%에서 올해 92.3%로 7.7% 개선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GS건설(006360)은 현대건설보다 400억원 가량 적은 2446억원으로 상위 건설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2107억원보다 16.1%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GS건설은 "반포 주공 3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과 해외 플랜트 사업 매출 원가율 개선 등으로 작년보다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영업이익이 30% 넘게 줄었다. 대우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959억원. 작년 2849억원 대비 3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는 신규 주택분양이 저조하고 대물인수 및 합의금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2분기만 따지면 영업이익이 1362억원에 달한다"라며 "1분기에 불거진 각종 악재가 해소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올 상반기에 18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대형 빅5 중 4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작년 상반기(1617억원) 대비 16.4%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과 같은 8.6%를 기록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작년 상반기보다 12.4% 증가한 18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재개발 등 주택사업과 해외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늘고, 용인 동천 등 주택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며 주택부문의 이익률이 1분기에 비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nbsp;그러나 영업이익률은 5.7%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주택 분야에서&nbsp;철근 등 원자재가격이&nbsp;올라&nbsp;원가율이 오른 점을 비롯해, 초고층 분야&nbsp;연구용역비 등 R&D비용 100억원 증가, 미분양 대손충당금 설정(대구 성당 200억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영업이익 1560억원을 거둬 6개 건설사 중 이익규모가 가장 적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12.1%로 대형 상위 6개 건설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1008억원과 비교해 54.7% 늘어난 실적이다.&nbsp;&nbsp;▶ 관련기사 ◀☞'거침없는' 해외건설수주..최단기간 300억불 돌파☞대우증권·조선 빼곤 다 KDF로 넘긴다?
2008.08.05 I 윤도진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주택+그로스 `악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nbsp;6월 기존주택 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신용시장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nbsp;여기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4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nbsp;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드와 다우케미칼의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nbsp;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닷컴의 실적이 전망을 웃돌면서 상승 출발한 나스닥 지수는 악재들의 행렬 속에서 하락권으로 투항했다.&nbsp;오전 11시4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499.83으로 전일대비 132.55포인트(1.14%)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2포인트(1.02%) 내린 2302.06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67.01로 15.18포인트(1.18%)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사흘째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센트(0.17%) 내린 124.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6월 기존주택판매 `10년 최저`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2.6% 감소한 48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래 최저치.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인 495만채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5.5% 떨어졌고, 주택시장이 정점이었던 2005년에 비해서는 33% 추락했다. 주택 재고는 449만채로 0.2%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판매대비 재고 월수는 11.1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0년 중반 이래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판매가격(중간값)은 21만51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1% 하락했다.&nbsp;신용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은행권이 대출 여건을 강화한데다 금리마저 오르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압된 주택 매물의 누적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잠재 구매자들이 매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매된 주택의 3분의 1가량이 압류된 주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거스 파우처 거시경제국장은 "대출 여건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잠재 구매자들이 집값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판매가 추가로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nbsp;◇그로스 "금융권 상각 1조弗"→금융주 하락 `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하고, 이로 인해 은행 대출이 위축되고 자산 매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5조달러의 모기지 대출이 위험 자산 영역에 속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로스는 "금융권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상각 규모가 1조달러가 되면, 문제는 자본확충만으로 이를 충당할 수 없어 자산 매각과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세계 금융권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부실자산을 상각한 규모는 4679억달러. 그로스의 추정치를 감안하면 아직 절반 정도의 상각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주택 지표 악화와 그로스의 부정적인 전망이 겹치면서 금융주가 약세다.&nbsp;씨티그룹(C)이 5.2% 하락했다. JP모간 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도 각각 3.4%, 2% 내렸다. 전날 구제안의 하원 통과로 급등세를 탔던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도 각각 10.6%, 9.5% 떨어졌다. ◇포드·다우케미칼 `하락`-아마존닷컴·퀄컴 `상승`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포드(F)는 실적 악화로 10.3% 급락했다. 포드는 이날 2분기 87억달러(주당 3.8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62센트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주당 2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포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미시간과 켄터키, 멕시코의 트럭 공장을 소형 자동차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및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드의 이같은 움직임은 고유가로 인해 고연료 차량인 대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칼(DOW)도 고유가로 인한 비용 증가로&nbsp;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8% 밀렸다. 다우케미칼은 2분기 순이익이 7억6200만달러(주당81센트)로 전년동기 10억4000만달러(주당 1.07달러)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85센트를 하회한 수준이다. 반면 세계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AMZN)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15.6% 뛰었다. 이밖에 세계적인 휴대폰 칩 제조업체 퀄컴(QCOM)과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NOK)는 특허 분쟁이 종결됐다는 소식에 각각 17%, 3.3% 올랐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4개월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9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 증가한 4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9일 주간 이래 최대치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명도 웃돈 수준.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nbsp;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종전 1만6000명 증가한 36만6000명에서 2만4000명 늘어난 37만2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8만2500명으로 4500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연례 감원과 독립기념일 연휴, 2분기 마감 등 변수로 인해 이번달 실업수당청구건수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2008.07.25 I 전설리 기자
(단독)"10대건설사 공급 확 줄인다"..7800가구↓
  • (단독)"10대건설사 공급 확 줄인다"..7800가구↓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주택경기 침체에 따라&nbsp;10대 건설사들이 하반기 공급물량을 당초보다 7800여가구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nbsp;18일 이데일리가 10대 건설사의 하반기 공급 예정물량을 확인한 결과 당초 6만5986가구에서 5만8177가구로 7809가구(11.8%)&nbsp;감소했다.&nbsp;&nbsp;&nbsp;이 기사는 18일 오후 2시 4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의 '마켓데일리 2부' 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nbsp;&nbsp;연초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을 8560가구로 예상했던 대우건설(047040)은 사업지마다 분양일정을 미루면서 2000여가구가 줄어든 6534가구만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물량은 총 1만6843가구에서&nbsp;1만3191가구로 3600여가구 준다.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올해 초 1만3183가구를 분양하기로 했지만 하반기 과천과 서울 옥수동 사업지 분양이 연기되면서 1만882가구만&nbsp;분양한다. 현대건설(000720)도 하반기 예정이었던 대구 봉덕동과 서울 동작 정금마을 사업이 연기되면서 애초 8112가구 분양 예정에서 700여가구 줄어든 7335가구만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상반기 공급 물량을 하반기로 연기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었던 경기도 오산원동 아이파크 분양을 사업계획에서 제외시켰다. 지난 2월께 발표한 하반기 공급물량은 5954가구였지만 현재는 650가구 줄어든 53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올초 계획보다 190여가구 줄어든 4169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상반기 예정물량이 하반기로 대거 연기됐으며 분양일정을 정하지 못했던 대전 판암동, 강원도 원주 나래지구 재개발, 영등포구 당산동 등은 모두 내년 이후로 분양일정이 미뤄졌다. SK건설은 하반기에&nbsp;단 400여가구만&nbsp;분양한다. 이중 82가구는&nbsp;상반기 분양예정이었던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타운하우스이며 나머지 393가구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 재개발 물량이다. 애초 4440가구가 올해 하반기 물량이었지만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올해 분양이 어려워졌다. 반면 GS건설(006360)은 상반기 분양 예정이었던 물량이 하반기로 이월되면서 하반기 분양 물량 자체는 늘어났다. 올 초에는 반포자이 3411가구만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수원 권선동 재개발 사업과 용인 신봉지구 신봉자이 6차 분양이 하반기로 밀리면서 4388가구가 올해 안에 공급될 계획이다. 대형업체들이 하반기 분양 물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재건축·재개발 등 상대적으로 미분양 위험부담이 적은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대림산업(000210)은 줄어든 물량은 없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재개발·재건축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공급물량은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에는 총 3278가구 중 1614가구가 조합원 분양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 실적이 애초 계획(5193가구)보다 3500여가구 감소한 1640가구에 머물면서 상반기 계획된 분양 물량을 대거 하반기로 연기했다. 이 탓에 하반기 물량은 9631가구로 올 초 예정했던 8506가구보다 1100가구 정도 늘어났다.&nbsp; 이처럼 대형 건설사들이 하반기 분양 물량을 줄이고 있는 것은 주택경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신규 분양은 대부분 서울&nbsp;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 분양보다는 재건축, 재개발&nbsp;사업에&nbsp;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새로운 주택사업을 벌이는 것 자체가 손해라는 인식이 강해 신규 사업 추진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택사업이 가장 큰 이윤이 남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 상황이 주택사업에 너무 불리하다"며 "시장상황을 고려해서 분양 일정을 조절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사정이 나아지지&nbsp;않으면&nbsp;계획보다 더 줄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코스피 이틀째 상승..유가급락에 `화색`☞판교 중대형 마지막 분양 11월로 연기☞동탄 타운하우스 청약률 '제로'
2008.07.18 I 박성호 기자
신한지주 등 韓 15개사, 글로벌500 기업 선정(상보)
  • 신한지주 등 韓 15개사, 글로벌500 기업 선정(상보)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포천이 선정한 `2008년 글로벌 500 기업(2007년 매출액 기준)`에 삼성전자(005930) 등 한국 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1개사가 늘어난 것. 글로벌 500대 기업 1위는 매출 규모 3787억9900만달러의 월마트가 차지했고, 상품 가격 급등에 힘입어 정유 업체들이 상위를 휩쓸었다. 자동차 업체들과 금융사들이 매출액 면에선 상위를 기록했지만 대규모 적자를 내며 `속으로 곪은`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은 올해로 14번째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韓 기업 15개사 선정..신한·우리금융·GS홀딩스 진입한국 기업 수는 지난해 14개에서 1개사가 늘어났다. GS홀딩스가 이번에 첫 진입했다. SK네트웍스는 지주사에 편입되면서 이름이 빠졌고&nbsp;S-Oil이 제외됐다.&nbsp;신한금융(055550)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새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38위로 전년 46위보다 올랐고, 이어 LG(67위), 현대자동차(82위), SK(주)(86위) 등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스코(224위), 한국전력(245위), 삼성생명(247위), GS 홀딩스(267위), 신한금융지주(278위), 우리금융지주(279위), (주)한화(329위), 현대중공업(378위), KT(387위), 국민은행(461위), 삼성물산(475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월마트 2년째 1위 고수..정유사&nbsp;여전히 `선전`&nbsp;전세계 매출액이 가장 큰 기업은 월마트였다. 지난해에 이어 월마트는 1위 자리를 차지했다.&nbsp;&nbsp;지난해에 이어 정유사들이 선전했다. 엑손 모빌(2위), 로얄 더치 셸(3위),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4위) 등은 전년과 순위가 같았고, 셰브론(6위), 토탈(8위), 코노코필립스(10위) 등도 여전히 10위권에 들었다. &nbsp;도요타 모터(5위), 제너럴모터스(GM)(9위)가&nbsp;순위를 바꾸면서 10위권 내 자리를 유지했다. 도요타의 매출은 3.1% 늘었고 GM 매출은 6% 줄면서 명암이 교차했다. &nbsp;다임러는 1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0위권에서 13년만에 밀려난 포드는 올해 13위에 올랐다.&nbsp;&nbsp;ING 그룹(7위)이 10위권에 진입했다. 금융업체로는 유일했다. 비핵심 사업 매각 및 글로벌 브랜딩(branding)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nbsp;전체 기업들&nbsp;가운데 26.5%는 은행 업종이 차지했고, 매출액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nbsp;광산 및 원유 생산업체들이 26.1%로 그 뒤를 이었다.&nbsp;&nbsp;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엑손 모빌이었고,&nbsp;제너럴 일렉트릭(GE)도 해외 사업 호조 덕에 이익이 6% 이상 늘어났다. 항공 업체들은 이익이 118% 급증했다.&nbsp;&nbsp;&nbsp;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고 있는 GM과 델파이, 포드 등 자동차 및 부품사, 신용위기를 겪은&nbsp;메릴린치, UBS, 프레디맥 등은 적자를 많이 낸 기업 상위에 랭크됐다. &nbsp;◇中기업&nbsp;勢 과시..여성 CEO 기업&nbsp;늘어 &nbsp;글로벌 500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은 153개사로 전년 162개에 비해 줄었고, 중국 기업은 29개사로 전년 24개에 비해 5개사가 늘었다. &nbsp;여성이 최고경영자(CEO)인 곳은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2곳으로 늘었다. &nbsp;아시아 기업은 모두 124개사가&nbsp;글로벌 500기업에 올랐다.&nbsp;아시아 지역 순위는&nbsp;도요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nbsp;작년에 이어 중국 기업들이 2~4위를 차지했고,&nbsp;이어 삼성전자가 5위를 기록했다.&nbsp;삼성전자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 8위였다.&nbsp;▶ 관련기사 ◀☞OLED 韓日 싸움..일본 民官이 뭉쳤다☞코스피, 하락반전..이란 미사일 발사☞삼성전자 `꿈의 신소재` 상용화 앞당긴다
2008.07.10 I 김윤경 기자
(장외)금호생명등 생보사 급락
  • (장외)금호생명등 생보사 급락
  • [이데일리 증권부]&nbsp;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3%대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nbsp;장외 시장도&nbsp;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nbsp;&nbsp;&nbsp;가장 하락률이 큰 종목은 금호생명이다. 대량 매도물이 나온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는 전일대비무려 11.13% 급락했다.&nbsp;5일간 하락률도 17.82%에 달한다.&nbsp;미래에셋생명(2만4750원)은 2만5000원대를 내주며 4.44% 하락했다.&nbsp;작년 11월 5만2000원의 최고가를 경신했던 미래에셋생명은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면서 8개월여만에 2만원대로 주저 앉았다.&nbsp;동양생명도 10%가까이 빠지며 2만1000원까지 밀렸다.&nbsp;삼성생명 62만원(-4.62%), 교보생명 26만5000원(-2.75%)으로 대형생보사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nbsp;주요 삼성그룹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nbsp;삼성SDS(-4.78%)는 5일 연속하락하며 6만원대 지지에 실패한 모습이다.&nbsp;삼성네트웍스(-3.4%), 서울통신기술(-1.52%), 시큐아이닷컴(-2.04%)등이 반등에 실패했다.&nbsp;현대삼호중공업(-2.45%)은 5주 이평선을 하회하며 9만원대 이탈 일주일만에 8만원대마저 이탈했다.&nbsp;현대아산 2만4250원(-2.02%), 현대택배 1만250원(-2.38%)으로 각각 하락했다.&nbsp;대우건설, GS건설 등 장내 건설주가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장외 종목도 동반하락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포스코건설은 10만2500원(-2.38%), 동아건설 1만9500원(-2.5%), SK건설 5만9250원(-0.84%)을 각각 기록했다.&nbsp;팍스넷(4050원)이 소폭상승했으나, CJ투자증권 2800원(-2.61%), 리딩투자증권 1050원(-2.33%)으로 장외 증권주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nbsp;코스닥지수가 500선을 위협받는 가운데, 기업공개(IPO)종목 역시 거래부진 속에 호가 하락이 이어졌다.&nbsp;아이엠 6400원(-3.76%), 에너지솔루션 9400원(-2.59%)으로 일반공모 예정 종목들이 하락했다.&nbsp;10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명문제약은 1.64% 내리며 공모가격인 6000원에 장외가격이 결정됐다.&nbsp;그밖에, Pstock 2부 종목들인 스포츠토토 1만7400원(-0.57%), 우리담배 1200원(-2.04%), 셀트리온 3850원(-2.53%)으로 각각 하락했다.&nbsp;&nbsp;&nbsp;☞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관련기사 ◀☞(장외)생명보험주 약세 지속☞(장외)삼성생명 6일째 하락세☞(장외)생보사株 줄줄이 신저가
2008.07.08 I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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