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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또 폭락..`구제효과 의문↑+유가폭등`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폭등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또다시 폭락했다.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이 커진데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대의 폭등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꽁꽁 얼렸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시행하더라도 금융위기가 근본적으로 치유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아졌고, 특히 지방은행 등 소형 금융회사는 오히려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도 고개를 들었다.또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우려감은 달러 가치 급락을 초래했고, 이는 다시 유가의 폭등세로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의 폭락에 한몫했다. 유가는 장 마감 직전 배럴당 무려 25달러 이상 치솟은 130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기술주를 비롯해 유가 민감주인 유통, 자동차, 항공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015.69로 전거래일대비 372.75포인트(3.27%) 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07.09로 47.99포인트(3.82%) 추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92포인트(4.17%) 폭락한 2178.98로 거래를 마쳤다.◇`구제효과 속단 이르다`..금융주 일제 하락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의 의회 승인이 임박해지고 있어 공황상태로 치닫던 금융위기는 일단 진정될 전기를 마련했지만 그 효과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된다고 해도 복잡한 파생상품으로 얽혀있는 현재의 금융위기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는 어렵고, 미국 경기침체의 출발점인 주택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감이다. 그 결과 지난주 후반 랠리를 펼쳤던 금융주가 또다시 동반 하락했다. 특히 리전스 파이낸셜 등 S&P 지방은행 지수에 속한 12개 종목은 일제히 떨어졌다. 최저가를 제시하는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우선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이 실제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부실자산을 팔아야하는 압력으로 작용, 대형 금융회사보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소형 금융회사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모간스탠리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가 지분을 최대 20% 매입한다는 소식에 장중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0.4% 밀렸다. 전날 모간스탠리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받은 골드만삭스(GS)는 6.9% 하락했다.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워싱턴뮤추얼(WM)은 21% 폭락했다. ◇유가 사상 최대 폭등 한때 130弗..유통 자동차 항공 `우수수~`국제 유가가 하루새 15% 폭등, 항공 자동차 유통 등 유가 민감주가 일제히 뒤로 밀렸다.미국 1, 2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각각 11%와 6% 떨어졌다. 미국 최대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모회사인 UAL(UAUA)은 10.8% 후퇴했다. 대형 할인점인 타겟(TGT)은 6.6% 밀렸다. 국제 유가는 단숨에 배럴당 12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매입이 대규모 재정적자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 가치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투자자금이 원유 등 상품시장으로 대거 몰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6.37달러(15.7%) 오른 120.92달러로 마감했다. 원유 선물 사상 최대 상승률이다. 마감 직전에는 배럴당 25.45달러 치솟은 130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22일 이후 2개월래 최고치다.한편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F)는 분기 배당금의 18% 상향 조정과 자사주 400억달러 매입 소식에 0.9% 올랐다. ◇美 정부-의회, 구제금융 세부안 의견 접근미국 정부와 의회가 7000억달러 규모의 금융구제 법안과 관련, 곤경에 처한 주택소유자들을 구제대상에 포함하고 의회의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세부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구제금융 조치에 따라 정부가 인수하는 모기지의 경우 빚을 갚지 못해 주택을 차압당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재무부의 권한에 대해 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졌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은 "정부와 의회 대표들간의 협상이 많이 진전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날 정부가 구제금융을 받는 금융회사의 지분을 확보하고,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CEO) 보수에 상한선을 두는 조항을 구제금융 법안에 넣도록 요구했다. 또 재무부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증권거래위원회(CEC) 수장들을 포함하는 감독 이사회 구성을 제안했고, 재무부의 공적자금 투입 권한을 향후 2년간으로 해달라는 정부 제안과는 달리 그 시한을 내년말로 한정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법원이 모기지를 갚지 못하는 주택소유자들이 집을 잃지 않도록 모기지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업체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 업체가 참여하나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Ctrl + F'를 통해 찾을수 있다. 1대구광역시 소상공인지원센터 2경상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3공정거래위원회 4소상공인진흥원 5사회연대은행 대구사무소저소득층 창업지원관 상담6신용보증기금 대구창업Plaza홍보물7경북신용보증재단재단홍보8대구신용보증재단창업자금, 경영개선자금 상담9우리은행 대구지점 10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소상공인 금융상품 홍보11축산물등급판정소소, 돼지, 닭, 계란의 등급별 모형도 및 쇠고기 이력추격제 판넬 홍보12(주)비에이치지황토한방 여성전용 좌훈방 모모13미시우먼천연비누, 아로마향초14글나래 피오피예쁜 손글씨 광고물, 초크아트, 폼아트, POP글씨15김정희플라워디자인학원꽃샵 창업, 인테리어16디엔디인테리어 세트, 공간장식17향정원된장, 청국장, 솔순발효액, 뽕잎+오디발효액, 감식초, 매실발효액, 손수건, 스카프18월간외식경영월간지, 단행본19참빛 나무공작소우드사인20팔공엠앤씨폰보드(메탈주차알림판)21영남외식연구소외식창업컨설팅22(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23(주)신테크POS System, Wiyz 070 인터넷전화24(주)한민LED 조명25프리머스산업용 LED 특수조명26나이스-텍보행차, 보행보조차27네오무역크리스탈28신정옥 아트컬렉션양파, 압화 공예디자인29상주옹기상주전통옹기, 옹기작품, 옹기찻잔, 옹기소품30티팩토리유아용 창의력 개발 티셔츠, 단체복31바이오젠 코스텍화장품(특허:청도반시화장품)32허브힐 농원화장품, 아로마비누, 라벤터 베게속33웰플러스(주)한방바이오 샴퓨34바이오 크린OH Radical Generator35(주)푸드사이언스건강음료(모닝파워, 뿌리채), 건강식품(수복강령, 수복091)36피엠제이테크무릎의자, 무릎패드37세향국화차38하베스트셔틀콕39(주)프로테크Art Graphic System, RJ900, 감기미40뉴-그린즉석컵 김치쌀국수, 즉석컵 녹차쌀국수 외41구미스파클이지컵42(주)한방명가한방바이오 골드 생머리샴푸, 한방바이오 생머리샴푸, 헤어토닉43민들레사랑민들레 음료(액상차)44화신교육 제3교실학습지45해법과학교실 수성과학실험 전문공부방 교습소, 물품/과학실험 교구46해법과학교실 달서과학실험 지도자 과정소개, 실험교재 교구47(주)이야기홍보물48국제문화교육협회서적, 놀이체육자료49부영기계상사운동화 세탁장비50사람과 사람들온라인인쇄점, 즉석인쇄장비, 인쇄판촉물창업51(주)커브스코리아커브스 30분 순환운동 가맹사업, 세계최초 휘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52(주)위데코크린KAIST 새집증후군 처리공법 외53프랜차이즈 경영연구소꽃보다 돈까스(웰빙돈까스전문)54더스노우바세계맥주55이덴트칼라자동차 외형복원, 관리용품 및 장비56모토폴리쉬고급세차전문점, 세차용품, 외장관리시현57(주)유케이스패션휴대폰 보호케이스 인쇄장비 및 가맹모집58(주)코인업상업용 세탁기, 건조기(코인, 지폐카드겸용)-LG 트롬59카앤덴트자동차(기술전수관)60한컴미래교육(주)교육컨텐츠, 교재, 평생교육61와유 Mr.황비홍퓨전주점62(주)한울푸드라인의자, 탁자, 소품류63(주)치어스생맥주 전문점64미드운일본전통 생꼬치전문점 "아지야"65(주)비엠엔와이스파게티, 돈까스 전문점, 한스델리 이미지컷, 소개자료66간바지김치전골 외67달구지식품막창 외68(주)케이에프에스 한국외식날마다 꿀갈비69(주)지엔에스 비에이치씨BHC치킨70(주)프랜푸드땅땅치킨71나의 아지트 뉴욕뉴욕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저가형 스테이크 전문점72이래 F&C퓨전선술집 "갠찬차이나"73베리웰 치킨와인숙성치킨74신개성프랜차이즈보쌈, 인테리어75(주)왕고을 푸드왕고을 궁중 갈비76가람에스에프엠(주)단호박요리, 호박칼국수, 호박음료-"호박이 넝쿨째"77(주)베리어스아이스크림, 커피, 피자78(주)처갓집양념통닭 대구경북지사양념통닭79스타폭스생맥주 전문점80(주)한솥한솥도시락81동네잔치 메기매운탕매운탕82모캄보 코리아커피전문점83(주)우용프랜차이즈퓨전선술집 "지짐이"84채선당샤브샤브85리치푸드(주)크레이지페퍼, 피쉬앤그릴, 짚동가리쌩주(리치푸드 브랜드)86블루원카니발 게임랜드(사격, 풍선다트 등)87GS리테일(GS25)편의점88한국대산(주) 크리스탈사업부크리스탈 포토제작 사업89(주)브랜치 브레인옥수수 연료로 굽는 로스터기90(주)미디어 1636말로거는 전화 유치판매91애드파크온라인 오픈마켓 창업92대산기업기능성신발(스프링슈즈), 세계특허(국내, 국제) 등록 및 출원93(주)베스트 친환경에너지코튼망사 발열체-신소재 난방시스템94김앤밥김밤(분식업), 가맹상담95(주)팔래스코리아아메리칸 도너츠(즉석 핫도넛)96(주)건국내츄럴 F&B과일비타민&디톡스 제품97(주)피티카페코리아커피머신, 커피바, 커피포드98대풍미트푸드양념돈육(갈비)99(주)치킨더홈치킨 전문점 프랜차이즈100주식회사 코치원적외선 구이기계101(주)KCLA가나안 영남지사세탁기, 건조기102(주)드림케팅기능성조화
- [스포츠토토] 배구팬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삼성화재 압승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6일 치러지는 2008 KOVO컵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 준결리그 도로공사-GS칼텍스, 삼성화재-대한항공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에서 삼성화재의 승리에 69.82%가 투표해 삼성화재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삼성화재-대한항공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삼성화재의 3-2 승리(36.88%)와 3-0 승리(20.32%)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이 38.85%로 가장 많았고 2점(29.16%)이 그 뒤를 이었다. 1경기 도로공사-GS칼텍스전은 도로공사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57.89%로 많았고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도로공사 3-1 승리(25.64%), 3-2 승리(24.61%)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 였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이 33.36%로 가장 많았고 4점(22.73%), 5점(19.8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은 6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 (2분기실적)10대그룹 `우린 불경기 몰라요`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경기둔화 탓에 전체 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이익 증가세가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10대 그룹들의 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나 `빈익빈 부익부` 양상을 뚜렷하게 보였다. 특히 LG그룹은 200% 이상의 눈부신 이익 성장을 보였고 삼성과 GS,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그룹들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한진과 금호아시아나 등은 부진한 실적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을 보면 상반기 총매출액은 201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4%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04% 증가했다. 전체 상장기업 순이익이 30조3420억원으로 1.01% 증가했고 10대그룹 계열사들을 제외한 기업들의 순이익이 9조1696억원으로 21.50% 급감한 것을 감안하면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이익 증가세는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그룹별로는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 주요 계열사들의 순이익이 급증한데 힘입어 LG그룹의 순이익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48.82% 급증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삼성그룹(43.29%), GS그룹(31.02%), 현대중공업그룹(17.91%), 현대자동차그룹(16.86%), 한화그룹(10.81%) 등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49.97%), SK그룹(-28.05%), 롯데그룹(-0.80%) 등의 순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한편 제조·비제조업 가운데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5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1.50% 감소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美 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LG전자 "A1 PDP라인, 매각 포함 활용방안 검토"☞LG전자 시크릿폰, 해외 체험마케팅 `시동`
- 코스피 사흘째 하락..철강·조선株 `원투펀치`(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5일 코스피가 사흘째 내리막길을 걸으며 153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개장 초 1550선을 가뿐히 넘기며 상승가도를 달리는 듯했지만, 장중 하락반전하며 20포인트를 내줘 시장 에너지 부재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압력을 제공했고, 장중 아시아 증시도 약세행진에 동참하며 부담을 가중했다. 전날 `조선주 쇼크`에 이어 이날은 철강주가 급전직하하며 시장 분위기를 더욱 냉각시켰다. 뉴욕에서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27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데다 실질 소비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며 경기후퇴 우려를 자극했다. 국내에선 철강주가 지수 낙폭을 키웠다. 조선업황이 악화될 경우 후판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5% 넘게 급락했다. 조선주도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을 압박했다. 외국인은 매도공세에 가속도를 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는 여전했고, 거래부진 속에 변동성 큰 `갈짓자 장세`가 펼쳐졌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규모가 늘어난 것은 국내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보다 국내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이날 매도물량 가운데는 조선주에 대한 공매도 물량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이 판가름나는 이번주는 위험구간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투자자들이 굳이 매수에 나설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며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해 기술적 반등 여지는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49%) 하락한 1535.5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힘겨루기가 재현됐다. 외국인은 5601억원을 순매도, 지난 6월12일(9731억원)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팔아치웠다. 개인도 저가매수에 소극적이었다. 개인은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356억원을 순수하게 팔았다. 기관이 55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힘썼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불을 품으며 낙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9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간에 매도세를 접고 1162계약 순매수를 기록, 베이시스 상승 여건을 제공했다. 이에 6일 연속 하락하던 시장 베이시스가 상승반전하며 매수차익거래를 유발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주가 5.28% 급락했다. 포스코(005490)가 4.87% 밀렸고, 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도 6% 이상 하락했다. 조선주도 부진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3.45% 급락했고, 한진중공업(097230)과 삼성중공업은 5% 이상 급락했다. 대우미포조선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2.96%, 2.98% 하락했다. 건설주의 부진도 이어졌다.최근 5거래일 동안 12.7% 급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중인 건설주는 이날도 1.47% 밀렸다. 금리 인상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012630)과 현대건설(000720)이 4% 이상 하락했고, 두산건설과 GS건설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경기방어주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의약품, 섬유의복 등 이날 강세를 기록한 업종은 대부분 방어주였다. 나이지리아 LNG프로젝트 예비 승인을 받은 한국가스공사(036460)는 4.28% 올랐다. 한국전력(015760)은 2.83% 급등하며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시총 3위주로 우뚝 섰다. 이밖에 SK텔레콤과 KT&G도 각각 2.87%, 1.80% 상승했다. 대형 금융주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되며 이틀연속 선전했다. 우리금융(053000)은 4.44% 올랐고, 신한지주는 2.93% 급등했다. 국민은행도 2% 이상 올랐다. 유가하락 소식에 항공주도 빛을 발했다. 대한항공(003490)이 2.89% 뛰었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 상승했다. 거래량은 2억3427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8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포함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해 487개가 내렸다. 보합은 82개다. ▶ 관련기사 ◀☞주춤거리는 증시, 경기방어주 `두각`..철강 `휘청`☞국제선 항공료, 내달 최대 30만원 내려☞대한항공, 채팅서비스 사용자 3만명 돌파
- 신한지주 등 韓 15개사, 글로벌500 기업 선정(상보)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포천이 선정한 `2008년 글로벌 500 기업(2007년 매출액 기준)`에 삼성전자(005930) 등 한국 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1개사가 늘어난 것. 글로벌 500대 기업 1위는 매출 규모 3787억9900만달러의 월마트가 차지했고, 상품 가격 급등에 힘입어 정유 업체들이 상위를 휩쓸었다. 자동차 업체들과 금융사들이 매출액 면에선 상위를 기록했지만 대규모 적자를 내며 `속으로 곪은`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은 올해로 14번째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韓 기업 15개사 선정..신한·우리금융·GS홀딩스 진입한국 기업 수는 지난해 14개에서 1개사가 늘어났다. GS홀딩스가 이번에 첫 진입했다. SK네트웍스는 지주사에 편입되면서 이름이 빠졌고 S-Oil이 제외됐다. 신한금융(055550)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새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38위로 전년 46위보다 올랐고, 이어 LG(67위), 현대자동차(82위), SK(주)(86위) 등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스코(224위), 한국전력(245위), 삼성생명(247위), GS 홀딩스(267위), 신한금융지주(278위), 우리금융지주(279위), (주)한화(329위), 현대중공업(378위), KT(387위), 국민은행(461위), 삼성물산(475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월마트 2년째 1위 고수..정유사 여전히 `선전` 전세계 매출액이 가장 큰 기업은 월마트였다. 지난해에 이어 월마트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정유사들이 선전했다. 엑손 모빌(2위), 로얄 더치 셸(3위),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4위) 등은 전년과 순위가 같았고, 셰브론(6위), 토탈(8위), 코노코필립스(10위) 등도 여전히 10위권에 들었다. 도요타 모터(5위), 제너럴모터스(GM)(9위)가 순위를 바꾸면서 10위권 내 자리를 유지했다. 도요타의 매출은 3.1% 늘었고 GM 매출은 6% 줄면서 명암이 교차했다. 다임러는 1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0위권에서 13년만에 밀려난 포드는 올해 13위에 올랐다. ING 그룹(7위)이 10위권에 진입했다. 금융업체로는 유일했다. 비핵심 사업 매각 및 글로벌 브랜딩(branding)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기업들 가운데 26.5%는 은행 업종이 차지했고, 매출액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산 및 원유 생산업체들이 26.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엑손 모빌이었고, 제너럴 일렉트릭(GE)도 해외 사업 호조 덕에 이익이 6% 이상 늘어났다. 항공 업체들은 이익이 118% 급증했다. 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고 있는 GM과 델파이, 포드 등 자동차 및 부품사, 신용위기를 겪은 메릴린치, UBS, 프레디맥 등은 적자를 많이 낸 기업 상위에 랭크됐다. ◇中기업 勢 과시..여성 CEO 기업 늘어 글로벌 500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은 153개사로 전년 162개에 비해 줄었고, 중국 기업은 29개사로 전년 24개에 비해 5개사가 늘었다. 여성이 최고경영자(CEO)인 곳은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2곳으로 늘었다. 아시아 기업은 모두 124개사가 글로벌 500기업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순위는 도요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중국 기업들이 2~4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전자가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 8위였다. ▶ 관련기사 ◀☞OLED 韓日 싸움..일본 民官이 뭉쳤다☞코스피, 하락반전..이란 미사일 발사☞삼성전자 `꿈의 신소재` 상용화 앞당긴다
- 신한지주 등 韓 15개사, 글로벌500 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포천 `2008 글로벌 500대 기업(2007년 매출액 기준)`에 한국 기업으로 삼성전자(005930) 등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난해 14개에서 1개사가 늘어난 것. GS홀딩스가 이번에 첫 진입했다. SK네트웍스는 지주사에 편입되면서 이름이 빠졌고 S-Oil이 제외됐다. 신한금융(055550)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올해로 14번째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38위로 전년 46위보다 올랐고, 이어 LG(67위), 현대자동차(82위), SK(주)(86위) 등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스코(224위), 한국전력(245위), 삼성생명(247위), GS 홀딩스(267위), 신한금융지주(278위), 우리금융지주(279위), (주)한화(329위), 현대중공업(378위), KT(387위), 국민은행(461위), 삼성물산(475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신한은행 전산망 5일 한때 마비
- (장외)금호생명등 생보사 급락
- [이데일리 증권부] 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3%대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장외 시장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가장 하락률이 큰 종목은 금호생명이다. 대량 매도물이 나온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는 전일대비무려 11.13% 급락했다. 5일간 하락률도 17.82%에 달한다. 미래에셋생명(2만4750원)은 2만5000원대를 내주며 4.44% 하락했다. 작년 11월 5만2000원의 최고가를 경신했던 미래에셋생명은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면서 8개월여만에 2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동양생명도 10%가까이 빠지며 2만1000원까지 밀렸다. 삼성생명 62만원(-4.62%), 교보생명 26만5000원(-2.75%)으로 대형생보사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주요 삼성그룹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SDS(-4.78%)는 5일 연속하락하며 6만원대 지지에 실패한 모습이다. 삼성네트웍스(-3.4%), 서울통신기술(-1.52%), 시큐아이닷컴(-2.04%)등이 반등에 실패했다. 현대삼호중공업(-2.45%)은 5주 이평선을 하회하며 9만원대 이탈 일주일만에 8만원대마저 이탈했다. 현대아산 2만4250원(-2.02%), 현대택배 1만250원(-2.38%)으로 각각 하락했다. 대우건설, GS건설 등 장내 건설주가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장외 종목도 동반하락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포스코건설은 10만2500원(-2.38%), 동아건설 1만9500원(-2.5%), SK건설 5만9250원(-0.84%)을 각각 기록했다. 팍스넷(4050원)이 소폭상승했으나, CJ투자증권 2800원(-2.61%), 리딩투자증권 1050원(-2.33%)으로 장외 증권주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위협받는 가운데, 기업공개(IPO)종목 역시 거래부진 속에 호가 하락이 이어졌다. 아이엠 6400원(-3.76%), 에너지솔루션 9400원(-2.59%)으로 일반공모 예정 종목들이 하락했다. 10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명문제약은 1.64% 내리며 공모가격인 6000원에 장외가격이 결정됐다. 그밖에, Pstock 2부 종목들인 스포츠토토 1만7400원(-0.57%), 우리담배 1200원(-2.04%), 셀트리온 3850원(-2.53%)으로 각각 하락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관련기사 ◀☞(장외)생명보험주 약세 지속☞(장외)삼성생명 6일째 하락세☞(장외)생보사株 줄줄이 신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