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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STX그룹株, 싱가포르발 악재에 급락 STX그룹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증시에서 공모에 들어간 STX유럽 OSV부문 상장 물량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자 자금 조달우려가 확산된 탓이다. 5일 STX조선해양(067250)은 전일보다 4150원(-14.80%) 내린 2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TX엔진(077970)(-11.86%)과 STX(011810)(-12.58%)도 급락했다. 이날 STX그룹은 STX OSV 홀딩스가 총 3억7449만주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지분의 31.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당초 예상치 49.9%에 크게 미달한다. ◆자동차株 '감속모드'..차익매물에 주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종 주가가 조정모드에 돌입했다. 5일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4500원(-2.43%) 내린 18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차(000270)는 전일대비 1800원(-3.65%) 내린 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모비스(012330)(-0.35%)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자동차 업종 주가 오름폭이 가팔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나란히 매도세를 보였다. ◆건설株 일제히 하락..너무 올랐나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7000원(-6.28%) 내린 1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GS건설(006360)은 3.71%, 한라건설(014790)은 6.23% 빠졌다.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는 없다"면서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T株, 장은 쉬어도 우리는 간다 코스피 지수가 숨고르기를 보인 상황에서도 IT주는 굳건한 흐름을 보이며 주도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5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1만3000원(1.70%) 오른 77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하이닉스(000660)(3.49%)와 LG이노텍(011070)(3.91%)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IT주는 일본 최대 반도체업체인 엘피다 감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2차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경기회복 수혜가 기대되면서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총 7900억원 매수세 중 전기전자 업종에서 445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금융株 유동성장세 주인공..↑ 은행과 보험, 증권주까지 한꺼번에 오르며 금융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5일 우리금융(053000)(+1.74%)과 KB금융(105560)(2.13%)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성생명(032830)(0.97%) 등 보험주와 동양종금증권(003470)(0.86%), 우리투자증권(005940)(1.99%), 현대증권(003450)(1.01%) 등 증권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연준의 2차 양적완화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다 강세장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주를 포함한 금융주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장중 40만원대 터치 현대중공업(009540)이 장중 40만원대를 터치했다. 2008년 4월 이후 2년7개월만이다. 현대중공업은 5일 장중 40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조선주는 수주 모멘텀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확산되며 강세흐름을 지속,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주도주로 등극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은 실적 변동성 때문에 다른 업종에 비해 주가 할인을 적용받았다"며 "이제는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할인 요인이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디스카운트 또한 해소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N, 외국계 매수세에 4% 반등 NHN(035420)이 외국계 매수세 덕분에 4%가 넘는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5일 NHN은 전일대비 8000원(4.12%)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특히 주목됐던 것은 외국계 매수세. 도이치증권과 씨티그룹, 크레딧스위스(CS) 등은 나란히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유입된 외국계 매수세 역시 8만2000여주에 달한다. 한편 NHN은 지난 2일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학株, 중동 공급과잉 우려에 급락 고공행진을 펼치던 화학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중동 지역의 공급과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한화케미칼(009830)은 전일대비 1550원(-4.84%) 내린 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이수화학(005950)(-6.13%), 호남석유(011170)(-4.63%), 금호석유(011780)(-2.35%)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제훈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를 기점으로 동북아지역 석유화학산업이 공급과잉 상태로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석유화학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 관련기사 ◀☞[특징주]STX그룹株 싱가포르발 악재에 `급락`☞오늘의 증시 일정(4일)☞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라응찬 前회장, 징계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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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싼 삼성카드..4거래일째 강세 삼성카드(029780)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년이후 실적개선과 삼성그룹내 지배구조 개편시 이어질 계열사 지분 매각차익에 기대감이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삼성카드는 전일대비 2900원(5.09%) 급등한 5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그룹내 다른 금융계열사에 비해 삼성카드 주가는 상대적으로 싸다"며 "보유한 그룹 계열사 주식중 금융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전이익이 5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홈쇼핑주 행진에 나홀로 소외 현대홈쇼핑(057050)이 홈쇼핑주의 동반 강세 흐름에서 홀로 소외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7거래일간 이어온 하락행진을 간신히 멈췄지만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 등 여타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부진한 흐름이다. 4일 현대홈쇼핑은 전일과 동일한 10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은 각각 7.5%, 3.7% 급등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홈쇼핑 시장 성장률이 10%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항공株, 항공운송 수요 증가에 강세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로 올라섰다. 당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10월 항공운송 수요가 예상외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호재가 됐다. 4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600원(5.11%) 급등한 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590원(6.48%) 급등한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율이 다시 높아져 주가의 하락 리스크는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IT 경기가 회복되면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주, 미 양적완화 발표에 강세 금융주가 IT주와 함께 강세 흐름을 보이며 국내증시를 이끌었다. 그간 오르지 못했던 데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덕분이다. 4일 기업은행(024110)은 전일대비 550원(3.41%)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부산은행(005280)(3.86%), 외환은행(004940)(3.52%), 하나금융(1.5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중간선거나 호주 및 중국의 금리인상 등은 모두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며 "섹터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수준도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실적부진에도 강보합 엔씨소프트(036570)가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4일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000원(0.39%)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52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557억5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줄어들었다. 올들어 분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던 부분유료화 효과가 3분기에는 축소돼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강세 현대산업(012630)이 3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4일 현대산업개발은 전일대비 950원(2.73%) 급등한 3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매출 비중 55%로 높아 그 동안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펀더멘탈 훼손 폭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 큰 편이었으나, 역으로 주택경기 회복 시에는 오히려 개선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4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 너무 달렸나..7일만에 약세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지난 6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4일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1만9000원(-1.74%) 내린 10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0월2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후 7일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화장품시장 호황으로 업계 1위인 동사가 수혜를 받고 있다"며 "2011년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급등..업황회복 기대감 하이닉스(000660)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5%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IT주의 동반강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하이닉스의 반등폭은 특히 강했다. 4일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150원(5.28%) 급등한 2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가 5% 이상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9월17일 이후 약 두달만에 처음이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업황 회복은 내년 3월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메모리 시장의 하락 사이클에서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산업내에서 하이닉스의 위치가 이전보다 강해졌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카드 4일째 강세.."아직도 싸다"☞[특징주]삼성카드 강세 연장..`실적 대비 저평가`☞삼성카드, 삼성그룹 금융주 중 가장 싸다..목표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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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싼 삼성카드..4거래일째 강세 삼성카드(029780)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년이후 실적개선과 삼성그룹내 지배구조 개편시 이어질 계열사 지분 매각차익에 기대감이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삼성카드는 전일대비 2900원(5.09%) 급등한 5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그룹내 다른 금융계열사에 비해 삼성카드 주가는 상대적으로 싸다"며 "보유한 그룹 계열사 주식중 금융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전이익이 5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홈쇼핑주 행진에 나홀로 소외 현대홈쇼핑(057050)이 홈쇼핑주의 동반 강세 흐름에서 홀로 소외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7거래일간 이어온 하락행진을 간신히 멈췄지만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 등 여타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부진한 흐름이다. 4일 현대홈쇼핑은 전일과 동일한 10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은 각각 7.5%, 3.7% 급등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홈쇼핑 시장 성장률이 10%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항공株, 항공운송 수요 증가에 강세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로 올라섰다. 당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10월 항공운송 수요가 예상외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호재가 됐다. 4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600원(5.11%) 급등한 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590원(6.48%) 급등한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율이 다시 높아져 주가의 하락 리스크는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IT 경기가 회복되면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주, 미 양적완화 발표에 강세 금융주가 IT주와 함께 강세 흐름을 보이며 국내증시를 이끌었다. 그간 오르지 못했던 데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덕분이다. 4일 기업은행(024110)은 전일대비 550원(3.41%)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부산은행(005280)(3.86%), 외환은행(004940)(3.52%), 하나금융(1.5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중간선거나 호주 및 중국의 금리인상 등은 모두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며 "섹터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수준도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실적부진에도 강보합 엔씨소프트(036570)가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4일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000원(0.39%)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52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557억5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줄어들었다. 올들어 분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던 부분유료화 효과가 3분기에는 축소돼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강세 현대산업(012630)이 3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4일 현대산업개발은 전일대비 950원(2.73%) 급등한 3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매출 비중 55%로 높아 그 동안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펀더멘탈 훼손 폭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 큰 편이었으나, 역으로 주택경기 회복 시에는 오히려 개선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4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 너무 달렸나..7일만에 약세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지난 6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4일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1만9000원(-1.74%) 내린 10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0월2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후 7일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화장품시장 호황으로 업계 1위인 동사가 수혜를 받고 있다"며 "2011년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급등..업황회복 기대감 하이닉스(000660)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5%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IT주의 동반강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하이닉스의 반등폭은 특히 강했다. 4일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150원(5.28%) 급등한 2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가 5% 이상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9월17일 이후 약 두달만에 처음이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업황 회복은 내년 3월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메모리 시장의 하락 사이클에서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산업내에서 하이닉스의 위치가 이전보다 강해졌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카드 4일째 강세.."아직도 싸다"☞[특징주]삼성카드 강세 연장..`실적 대비 저평가`☞삼성카드, 삼성그룹 금융주 중 가장 싸다..목표가 ↑-현대
- [마감]코스피 또 연중최고..`환영한다 FOMC`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3년만에 1940선을 돌파하며 엿새만에 다시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7.93포인트(0.93%) 오른 1935.97을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까지 1940선을 웃돌았지만 막판에 힘이 빠지면서 뒤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특히 장중 한때 1943.23을 기록하며 2007년 11월15일 이후 3년만에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FOMC의 양적완화 기대감과 중간 선거 결과를 호재로 삼아 상승한 뉴욕증시의 바통을 이어받아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국가기관,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한 매수세 유입 등 수급 여건도 양호했다. 외국인은 이날 181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엿새만에 천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단체 창구를 통해서는 1560억원,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는 1486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반면 개인과 기관은 `팔자` 우위 였다. 개인은 지수가 오르자 하루 종일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을 내놓으며 265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전중 매도 우위로 돌아선 기관은 1014억원을 팔았다. 건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삼성물산(000830) 등이 모두 강세였으며 건설 업종의 상승률은 4%로 업종중 가장 높았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소형주는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종 상위주는 하루종일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을 나타내며 혼조세였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그룹주들은 장초반에는 강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반 상승하던 IT 관련주들은 장 후반 밀리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LG디스플레이(034220)와 하이닉스(000660)는 하락 반전했다. 롯데쇼핑(023530)은 실적 개선과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6% 넘게 급등했으며 LG화학(051910)과 KB금융(105560)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전일 시총 2위 자리에서 물러났던 포스코(005490)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종일 상승세를 유지, 하락세를 보인 현대차를 다시 제치고 재역전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3억5205만주, 거래대금은 6조696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5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00개 종목이 떨어졌다. 6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해외 매출 2조 돌파, 롯데마트··`아직 배고프다`☞롯데, 인도네시아 2위 대형마트 인수 추진☞백화점, 10월 매출 차가운 날씨덕에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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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업 기대에 신고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내 화학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렸다. 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9500원(5.29%) 급등한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9만3500원까지 치솟았으며, 크레딧스위스 증권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1일 15만20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한달만에 24% 급등했다. ◆성신양회, 자산재평가 소식에 상한가 성신양회(004980)가 대규모 자산재평가 실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일 성신양회는 전일대비 675원(14.95%) 급등한 5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을 30분 앞두고 발표된 자산재평가 실시 소식이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날 성신양회는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토지 및 건물, 구축물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부동산의 현재 장부가액은 5172억원 이다. ◆화학株,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세 화학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LG화학(051910)이 전일대비 2만3000원(6.63%) 급등한 37만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효성(004800)(4.00%), 한화케미칼(009830)(6.55%), 금호석유(011780)(4.97%), 호남석유(011170)(4.44%) 등이 나란히 강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정유 및 화학업황 개선을 예상하며 화학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자동차株 씽씽 달렸다..지수상승 일등공신 자동차주가 날개를 달았다. 중국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오르면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자 자동차주 역시 두각을 보였다. 기아차(000270)가 전일대비 4600원(10.24%) 급등한 4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005380)(6.18%), 현대모비스(012330)(5.36%)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3인방은 지수를 10포인트 가량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차부품株 "자동차 형님 땡큐" 자동차 부품 관련기업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엘(005850)은 전일대비 750원(3.90%) 오른 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중 2만7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라공조(3.83%), 평화정공(2.86%), 화신(3.58%) 등도 일제히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들 기업이 주로 납품하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내는데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이노텍, 실적 우려에 13만원 이탈 LG이노텍(011070)이 실적 악화 우려감에 이틀째 하락하며 13만원을 벗어났다. LG이노텍은 전일대비 3000원(2.30%) 떨어진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지만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기존보다 15% 하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LG전자의 실적 부진 영향까지 더해져 LG이노텍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4분기 기대..52주신고가 현대중공업(009540)이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일 전일대비 1만3000원(3.55%) 오른 37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역시 28조8000억원에 달해 현대차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롯데쇼핑, 내년성장 기대..4.9%↑ 롯데쇼핑(023530)이 내년 실적개선 및 중국 내수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은 1일 전일대비 2만2500원(4.89%) 오른 48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내년 GS리테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합병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 PMI지수 역시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중국 내수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롯데쇼핑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관련기사 ◀☞[VOD]종목 Take-out.. 삼성엔지니어링·LG생활건강·CJ오쇼핑☞코스피, 다시 1900선 위로..자동차株 `선봉`☞건설업계, 연말 중동서 60억달러 슈퍼 프로젝트 도전장
- [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업 기대에 신고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내 화학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렸다. 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9500원(5.29%) 급등한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9만3500원까지 치솟았으며, 크레딧스위스 증권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1일 15만20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한달만에 24% 급등했다. ◆성신양회, 자산재평가 소식에 상한가 성신양회(004980)가 대규모 자산재평가 실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일 성신양회는 전일대비 675원(14.95%) 급등한 5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을 30분 앞두고 발표된 자산재평가 실시 소식이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날 성신양회는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토지 및 건물, 구축물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부동산의 현재 장부가액은 5172억원 이다. ◆화학株,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에 강세 화학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LG화학(051910)이 전일대비 2만3000원(6.63%) 급등한 37만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효성(004800)(4.00%), 한화케미칼(009830)(6.55%), 금호석유(011780)(4.97%), 호남석유(011170)(4.44%) 등이 나란히 강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정유 및 화학업황 개선을 예상하며 화학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자동차株 씽씽 달렸다..지수상승 일등공신 자동차주가 날개를 달았다. 중국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오르면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자 자동차주 역시 두각을 보였다. 기아차(000270)가 전일대비 4600원(10.24%) 급등한 4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005380)(6.18%), 현대모비스(012330)(5.36%)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3인방은 지수를 10포인트 가량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차부품株 "자동차 형님 땡큐" 자동차 부품 관련기업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엘(005850)은 전일대비 750원(3.90%) 오른 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중 2만7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라공조(3.83%), 평화정공(2.86%), 화신(3.58%) 등도 일제히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들 기업이 주로 납품하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내는데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이노텍, 실적 우려에 13만원 이탈 LG이노텍(011070)이 실적 악화 우려감에 이틀째 하락하며 13만원을 벗어났다. LG이노텍은 전일대비 3000원(2.30%) 떨어진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지만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기존보다 15% 하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LG전자의 실적 부진 영향까지 더해져 LG이노텍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4분기 기대..52주신고가 현대중공업(009540)이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일 전일대비 1만3000원(3.55%) 오른 37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역시 28조8000억원에 달해 현대차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롯데쇼핑, 내년성장 기대..4.9%↑ 롯데쇼핑(023530)이 내년 실적개선 및 중국 내수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은 1일 전일대비 2만2500원(4.89%) 오른 48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내년 GS리테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합병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 PMI지수 역시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중국 내수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롯데쇼핑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관련기사 ◀☞[VOD]종목 Take-out.. 삼성엔지니어링·LG생활건강·CJ오쇼핑☞코스피, 다시 1900선 위로..자동차株 `선봉`☞건설업계, 연말 중동서 60억달러 슈퍼 프로젝트 도전장
- 주요기관 행사계획(10. 25-29)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 25일(월) ▲기획재정부 10:00 국회 본회의(장관, 예산안 시정연설, 국회) 15: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1차관, 중앙청사) ▲농림수산식품부 10:00 국회 본회의(장관, 예산안 시정연설, 국회) 16:00 농업인의 날 기념음악회(장관) ▲공정거래위원회 07:30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대기업간담 (위원장, 롯데H.) 15:00 확대간부회의 (위원장, 대회의실) ▲금융위원회 15:00 간부회의(위원장) ▲금융감독원 09;00 월간정책평가회의 ▲한국은행 09;00 집행간부, 감사 및 국실장회의 18;00 제9차 중앙은행 업무연수 환영만찬(김재천 부총재보, 로얄H) ◇ 26일(화) ▲기획재정부 08:00 국무회의 (장관, 중앙청사) 10:00 국회 본회의(장관, 교섭단체대표 연설) 07:30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1차관, BH) 14:00에너지협력외교 지원협의회(1차관, 중앙청사) ▲지식경제부 10:00 국회 본회의 (장관,국회) 14:00 해상풍력 로드맵 발표회 (장관,63빌딩) 16:30 전략기획단 회의 (장관,대회의실) ▲고용노동부 08:00 국무회의 (장관) ▲농수산식품부 08:00 국무회의(장관) 14:00 MOU 체결(장관) ▲공정거래위원회 08:00 국무회의 (위원장, 중앙청사) ▲금융위원회 08:00 국무회의(위원장) 10:30 저축의 날 행사(위원장, 은행연합회) 12:10 ADB 컨퍼런스 행사(위원장, 신라호텔) ▲금융감독원 해외출장(UAE 두바이, IAIS연차총회. 26-31일) ▲한국은행 11:00 통화정책자문회의( 장병화 부총재보, 본관 15층 소회의실) 12:00 국제금융임원회의(김재천 부총재보, 뱅커스클럽) ◇ 27일(수) ▲기획재정부 10:00 국회 본회의(교섭단체대표 연설) ▲지식경제부 10:50 LG이노텍 LED준공식(장관, 파주LED단지) 13:30 한-아프리카 산협포럼 (장관, 롯데호텔잠실) 15:30 융합산업협회 출범식 (장관, GS강남타워) ▲농수산식품부 10:00 국회(장관) ▲공정거래위원회 14:00 전원회의 (위원장, 심판정) ▲금융위원회 07:30 KBS 1라디오 ‘홍지명입니다’인터뷰(부위원장. 전화) 14:00 제17차 증권선물위원회(부위원장) ▲한국은행 07;30 경제동향간담회( 총재, 김재천 부총재보, 본관) 11;00 예금보험위원회회의(이광준 부총재보, 예금보험공사 회의실) 12:00 유럽상공회의소 오찬스피치( 총재, 프라자호텔) ◇ 28일(목) ▲기획재정부 07:30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대회의실) 11:00방송기자클럽 토론회(장관, 렉싱턴H) 09:00 금융통화위원회(1차관, 한국은행) 16:00 공직자윤리위원회(1차관, 중앙청사) ▲지식경제부 07:30 위기관리대책회의 (장관) 11:00 로봇산업 대전 (장관, 킨텍스) 14:30 해외동포 무역경제포럼 (장관, 국회) ▲고용노동부 14:00 차관회의 (차관, 중앙청사) ▲공정거래위원회 09:00 유통선진화포럼 기조연설(위원장, 밀레니엄서울H) ▲농식품부 07:12 전화인터뷰(장관) 09:30 1급회의(장관) ▲금융위원회 07:30 위기관리대책회의 (위원장)▲한국은행 09;00 금통위 본회의 ◇ 29일(금) ▲기획재정부 08:00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중앙청사) ▲지식경제부 08:00 1급회의 (장관, 집무실) 12:00 산업단지공단 고도화 발대식 (장관, 시화단지) 16:00 주한일본대사 면담 (장관, 한전집무실) 17:00 반도체의 날 행사 (장관, 63빌딩) 18:00 석탄공사 60주년 기념식(장관, 세종홀) ▲한국은행 07;30 무역협회 조찬강연회(총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H) 오후 팀장워크샵(총재, 인천연수원)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갈팡지팡`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등락을 거듭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9%) 오른 523.12로 장을 마쳤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워갔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폭을 늘려갔지만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도세는 8거래일만에 일어난 것. 반면 개인은 387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교차했다.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은 2.91% 상승했고 메가스터디(072870)(3.08%), 포스코켐텍(003670)(6.12%)가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SK컴즈(066270)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DS제강(009730)이 사상 최대 매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반도체 경영참여 소식에 급등했던 제다(051170)는 막판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7% 이상 밀려나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다. GS홈쇼핑(028150)이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보유 지분 매각 추진 기대로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차이나하오란(900090) 등 중국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정부가 영산강에 갑문 설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4대강 관련주들이 상승했다.홈센타(060560)는 전일대비 3.13% 오른 3295원에 거래를 마쳤고 특수건설(026150)(1.23%), 이화공영(001840)(2.16%)이 올랐다.반면 새내기주 인화정공(101930)은 하한가로 추락했고 스톰이앤에프(043680)는 관리종목 지정 소식 이후 8%까지 떨어졌다.바이오업체들은 알앤엘바이오발 후폭풍에 시달렸다.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알앤엘바이오가 해외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산성피앤씨(016100)(5.33%), 마크로젠(038290)(8.63%), 차바이오앤(085660)(3.13%)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91개 종목이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968만주, 1조9953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마감)기관·외국인 `쌍끌이`..코스닥, 510선도 돌파☞`이제 우리가 오를 차례` 코스닥, 장중 510선 상회
- (마감)외국인 변심에 코스피 `휘청`..1860선 후퇴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세로 돌아서며 1860선으로 후퇴했다. 전날 투신권의 매도 공세에 이어 이날은 믿었던 외국인 마저 순매도로 돌아선 점이 컸다. 지난 밤 달러화가 급반등한 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외국인 매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데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앞두고 있는 점도 불안심리를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12~13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담과 14일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 등의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지수를 떠받칠 매수 심리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7포인트(1.16%) 내린 1868.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이다. 장중 고점(1893.13) 대비 하락폭이 35포인트가 넘을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 외국인은 21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9월17일이후 19거래일 동안 지속됐던 매수 행진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선물시장에서도 4478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2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투신권은 여전히 23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3453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았다.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기계, 화학 등 단기 주도들의 낙폭이 컸다. 증권과 철강, 통신, 유통주도 줄줄이 밀렸다. LG화학(051910)과 LS(006260), 한국타이어(000240), 아모레퍼시픽이 나란히 4% 이상 밀렸다. S-Oil(010950), KCC(002380), 글로비스(086280), 한화(000880), 삼성중공업(010140), 두산인프라코, 현대상선 등도 2~3% 씩 하락했다. 대우증권(006800), 현대차(005380), GS건설(0063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두산중공업 등도 2% 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OCI(010060)와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053000)은 2~3% 상승했으며 현대백화점(069960)과 대우건설(047040), 하이닉스(000660), 대한항공 등도 하락장에서 1% 넘게 오르며 분전했다. 거래량은 3억875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5조7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4개 포함해 27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포함, 56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3개다.▶ 관련기사 ◀☞코스피, 1860선도 위태..외국인 이어 투신도 `팔자`☞(VOD)오늘의 핫종목..LG화학, 향후 전망은?☞`외국인이 판다` 무기력한 코스피, 4일째 하락
- (머니팁)한화證, 원금보장형 ELS 등 2종 판매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화증권(003530)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최대 30%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녹아웃(Knock-Out) 주가연계증권(ELS)과 최대 연 18.2% 수익을 추구하는 스텝다운(StepDown) ELS 2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스마트ELS 377호`는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1년6개월이다. 기초자산이 만기시 기준가격 대비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주가상승률의 10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5%로 수익이 확정된다. ELS 377호는 만기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며 판매한도는 100억원이다. `한화스마트ELS 378호`는 삼성전기와 G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연 18.21%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4, 8,12개월), 85%(16, 20,24개월), 80%(28,32,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8.2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최대 54.63%의 수익을 지급한다. 판매한도는 50억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화증권 OTC영업팀(02-3772-7893)으로 하면된다. ▲ 한화스마트 ELS 377호/378호▶ 관련기사 ◀☞한화證, 스마트폰 `3無 이벤트` 실시
- (크레딧마감)건설 P-CBO 후순위채 `기피`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정부가 비우량 건설회사 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3조원의 `프라이머리 부채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키로 했지만, 투자회사들이 후순위채 매입을 기피하면서 적지않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이 기사는 6일 17시5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과 국토해양부는 우선 5000억원의 P-CBO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액면금액의 11%에 해당하는 만큼을 후순위채로 만든 뒤 발행기업 4, 건설공제조합 5, 신보 2의 비율로 나눠 떠안기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관련기사☞ 2010.09.06 15:22 "건설사 자금지원용 5천억 P-CBO 시작부터 `진통`") 하지만 발행 실무에 들어가자 건설공제조합 등이 이를 거부하고 나서면서 벽에 부딪혔다. 6일 공제조합 관계자는 "조합 기금은 주식에도 투자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자산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면서 "그 돈으로 후순위채 매입을 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후순위채는 차입금 상환율이 예상을 웃돌 경우 큰 돈을 벌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심각한 투자손실을 입을 수 있다.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3.69%로 전날보다 4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63%와 10.58%로 똑같이 4bp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이틀째 94bp를 기록했다. ◇ SK 발행물·포스코 등 거래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회사채는 당일 발행물인 SK(003600)251-1과 251-2였다. 3년만기 1000억과 5년만기 1500억원짜리 채권들(AA+)이 액면수익률에 2000억, 1400억원 거래됐다.▲ 6일 오후 4시10분 공모회사채 거래(거래량순)이밖에 CJ(001040)152-1(AA-)과 민자발전회사인 GSEPS2-2(AA)가 똑같이 4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한신정평가는 민간발전회사들의 재무지표가 향후 수년 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2010.08.30 14:58 "(크레딧리포트)민간 발전사들 초기 차입금 `부담`") 최근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A2(부정적)`으로 떨어뜨린 포스코(005490) 회사채도 전 거래일에 이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94회 회사채 200억원이 민평 대비 1bp 높은 4.49%에 거래됐다.한편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1~3bp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은 7bp 확대됐다.이날 일반회사채는 2500억(1370억 순발행), 은행채는 300억(2700억 순상환), 기타금융채 900억원(619억원 순발행) 발행됐다. ABS는 발행·상환이 없었다. ◇ GS칼텍스 3000억 회사채 발행 한국신용평가는 GS칼텍스가 오는 15일 발행할 예정인 3000억원의 회사채 120-1, 2회를 `AA+(안정적)`로 평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 4300억원의 회사채 발행 6개월만에 5년만기와 7년만기로 각각 1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500억원의 회사채 본평가 과정에서 등급이 `A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됐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가 지분 72.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한신정평은 이날 `재고자산 평가방법의 변경이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9년말 기준 재고자산평가방법을 LIFO법에서 K-IFRS로 변경할 경우 GS칼텍스와 S-Oil의 재고자산, 자본, 당기순익이 증가한다"면서도 "지표상의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기업의 실질변화와는 무관해 개별기업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CJ, 계열사 통합 멤버십 카드 발행..`전국 3천개 매장 할인`☞CJ, 주가급등으로 투자매력 약화..`보유`-우리☞CJ, 미국 CJ Internet Inc 계열사 제외
- (크레딧마감)건설 P-CBO 후순위채 `기피`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정부가 비우량 건설회사 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3조원의 `프라이머리 부채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키로 했지만, 투자회사들이 후순위채 매입을 기피하면서 적지않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과 국토해양부는 우선 5000억원의 P-CBO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액면금액의 11%에 해당하는 만큼을 후순위채로 만든 뒤 발행기업 4, 건설공제조합 5, 신보 2의 비율로 나눠 떠안기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관련기사☞ 2010.09.06 15:22 "건설사 자금지원용 5천억 P-CBO 시작부터 `진통`") 하지만 발행 실무에 들어가자 건설공제조합 등이 이를 거부하고 나서면서 벽에 부딪혔다. 6일 공제조합 관계자는 "조합 기금은 주식에도 투자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자산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면서 "그 돈으로 후순위채 매입을 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후순위채는 차입금 상환율이 예상을 웃돌 경우 큰 돈을 벌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심각한 투자손실을 입을 수 있다.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3.69%로 전날보다 4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63%와 10.58%로 똑같이 4bp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이틀째 94bp를 기록했다. ◇ SK 발행물·포스코 등 거래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회사채는 당일 발행물인 SK(003600)251-1과 251-2였다. 3년만기 1000억과 5년만기 1500억원짜리 채권들(AA+)이 액면수익률에 2000억, 1400억원 거래됐다.▲ 6일 오후 4시10분 공모회사채 거래(거래량순)이밖에 CJ(001040)152-1(AA-)과 민자발전회사인 GSEPS2-2(AA)가 똑같이 4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한신정평가는 민간발전회사들의 재무지표가 향후 수년 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2010.08.30 14:58 "(크레딧리포트)민간 발전사들 초기 차입금 `부담`") 최근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A2(부정적)`으로 떨어뜨린 포스코(005490) 회사채도 전 거래일에 이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94회 회사채 200억원이 민평 대비 1bp 높은 4.49%에 거래됐다.한편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1~3bp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은 7bp 확대됐다.이날 일반회사채는 2500억(1370억 순발행), 은행채는 300억(2700억 순상환), 기타금융채 900억원(619억원 순발행) 발행됐다. ABS는 발행·상환이 없었다. ◇ GS칼텍스 3000억 회사채 발행 한국신용평가는 GS칼텍스가 오는 15일 발행할 예정인 3000억원의 회사채 120-1, 2회를 `AA+(안정적)`로 평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 4300억원의 회사채 발행 6개월만에 5년만기와 7년만기로 1500억원씩을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500억원의 회사채 본평가 과정에서 등급이 `A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됐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가 지분 72.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한신정평은 이날 `재고자산 평가방법의 변경이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9년말 기준 재고자산평가방법을 LIFO법에서 K-IFRS로 변경할 경우 GS칼텍스와 S-Oil의 재고자산, 자본, 당기순익이 증가한다"면서도 "지표상의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기업의 실질변화와는 무관해 개별기업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CJ, 계열사 통합 멤버십 카드 발행..`전국 3천개 매장 할인`☞CJ, 주가급등으로 투자매력 약화..`보유`-우리☞CJ, 미국 CJ Internet Inc 계열사 제외
- "중동은 텃밭"..건설사 해외매출 `쑥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30일 LIG투자증권이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s)이 2009년 매출기준으로 집계한 `2010년 세계 225대 건설회사` 순위를 분석한 결과, 한국건설사는 해외매출 기준으로 12곳이 이름을 올렸고 대부분이 10단계 이상 순위가 상승했다.해외매출 기준으로 현대건설(000720)은 37억400만달러로 23위에 올라 전년(52위)에 비해 29단계가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6억1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35위를 기록해 전년(53위)에 비해 18단계 상승했다. 대림산업(000210)은 22억2500만달러의 매출로 42위(전년 77위)를 기록하며 35단계 뛰었다. 이밖에 대우건설 54위(전년 67위), GS건설 63위(전년 68위), 삼성물산 72위(전년 75위), 포스코건설 87위(전년 115위), 롯데건설 134위(전년 198위), 한화건설 143위(전년 203위) 등도 전년에 비해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반면 SK건설(94위, 전년 81위), 쌍용건설(99위, 전년 93위), 한진중공업(196위, 101위) 등은 전년에 비해 순위가 내려갔다.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은 중동지역에서 전년대비 4.6%포인트 증가한 12.3%의 점유율을 보였고,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도 전년대비 1.4%포인트 증가한 4.3%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매출기준으로 중국내 건설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은 중국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05년 이래 1위 자리를 고수하던 프랑스의 빈치(Vinci)를 제치고 중국철건고빈유한공사가 매출 540억 달러로 1위에 등극했다. 우리나라 건설업체는 현대건설이 79억4700만달러의 매출로 33위에 올라 전년보다 6단계 상승했다. 이어 GS건설(36위), 대우건설(38위), 포스코건설(40위), 대림산업(41위), 삼성물산(45위)이 전체 매출기준으로 세계 50위권내 건설사 순위에 포함됐다. 박영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건설시장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의 이머징 시장 성장은 지속된 반면 유럽·북미 등의 선진 시장은 경기침체의 영향이 두드러져 눈에 띄게 감소했다"면서 "일반건축, 공장 등 경기 민감한 분야는 감소하고 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발전, 상하수도,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 관련 분야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해외원조 정책에 힘입어 아프리카 등지의 인프라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은 우리 건설업체에겐 분명한 위협"이라며 "우리 정부의 긴밀한 협조와 계획이 한국 건설업의 신시장인 아프리카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키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해외매출 세계랭킹 23위..`수직상승`☞현대건설 컨, 2조원 규모 둔촌주공 재건축 수주☞8.29대책, 효과 제한적..`보수적 접근`-미래
- 현대건설, 해외매출 세계랭킹 23위..`수직상승`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의 글로벌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세계 유력 건설전문지 미국 ENR이 최근 선정한 `2009 세계 225대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매출을 기준으로 한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23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52위)보다 29단계나 뛰어오른 것이며 지난 2007년(59위)에 비해서는 무려 36단계나 상승했다. 또 총매출 기준 글로벌 부문에서도 전년에 비해 6단계 상승한 33위를 기록했다. ENR은 전년도 국내매출·해외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랭킹을 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신규수주액이 134억46만달러(15조7000억여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꾸준한 매출증가로 1~2년내에 해외매출 기준 세계 `톱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밖에 전력 부문에서 2위, 중동지역 부문 4위, 신규 수주액 부문 22위 등 고른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외 포트폴리오 균형유지와 해외 신시장 개척,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15년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20`에 진입한다는 장기 미래전략인 `비전 2015`를 올해 초 선포한 바 있다. 한편 현대건설 이외에 인터내셔널 부문의 국내 업체순위를 보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35위, 대림산업(000210) 42위, 대우건설(047040) 54위, GS건설(006360) 63위,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72위, 포스코(005490)건설이 8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GS건설 36위, 대우건설 38위, 포스코건설 40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컨, 2조원 규모 둔촌주공 재건축 수주☞8.29대책, 효과 제한적..`보수적 접근`-미래☞건설株, 미분양 부담 완화 예상..`비중확대`-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