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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중견건설株 잇단 지분매도..차익실현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중견건설업체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이 1년 이상 장기투자했던 건설주의 차익실현을 위해 지분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 가운데 외국인 지분이 높았던 한신공영, 대림산업, 태영 등에 투자했던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이들 회사의 외국인 지분률이 낮아지고 있다.한신공영(004960)의 경우 덴마크계 투자회사인 `노르데아 뱅크 덴마크 에이에스`가 지난 4월 9.83%이던 지분율을 최근 장내매도를 통해 5.48%로 낮췄다. 또 영국계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도 지분 2.82%(27만8980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7.22%에서 4.40%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한신공영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말 30.44%에서 지난 3일 현재 24.21%로 줄어들었다.대림산업(000210)도 미국계 펀드인 `캐피탈 리서치 앤 매니지먼트 컴퍼니`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분 1.10%(38만1040주)를 장내 매도, 지분율을 기존 7.24%에서 6.14%로 낮췄다. 또 로이드 조지 인베스트먼트도 투자회수를 위해 지분 1.02%(35만5020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기존 5.17%에서 4.15%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말 68.76%에서 지난 3일 현재 62.93%로 줄었다.태영(009410)은 `해리스 어소시에이트L.P.`가 지분 1.23%(9만4020)주를 팔아 지분율을 기존 5.70%에서 4.47%로 줄였다. 태영은 외국인 지분율이 작년말 37.82%에서 현재 33.08%로 낮아진 상태다. 이밖에 코오롱건설(003070)도 미국계 GMO이머징마켓펀드가 지난 7월14일부터 10월10일까지 지분 2.17%(33만5400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을 9.85%에서 7.68%로 낮췄다.업계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장기보유를 해왔던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오르자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신공영 관계자는 "노르데아 펀드가 투자할 작년초 1만1000원 수준이었던 주가가 현재는 1만5000원선을 넘어섰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지는 대신 국내 기관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매도로 거래량을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건설회사는 지난 3일 현재 일성건설(013360)(73.76%), 현대산업(012630)개발(67.29%), 대림산업(62.93%), GS건설(006360)(44.98%), 신세계건설(034300)(39.80%), 계룡건설(013580)산업(39.06%), 태영(33.08%) 등이었다.
2005.11.04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연중최고치 경신..610.37(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로 나흘째 상승하며 코스닥지수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북한이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대북송전주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인터넷포탈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7포인트(0.59%) 상승한 610.3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종가기준 연중최고치는 지난 10월11일의 609.58이었다. 코스닥지수가 610선을 상회한 것은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10월12일 615.65를 기록한 이후 16일만이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2년 7월23일 616.10을 기록한 이후 3년3개월여만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소폭 감소했다. 거래량은 6억4100만주, 거래대금은 2조2539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3일째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 강세를 주도했다. 개인은 5일째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201억원, 기관은 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60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가 3분기 실적부진으로 2.1% 하락했다. GS홈쇼핑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2.1% 약세였다. 반면 다음은 인수합병설로 3.2% 상승했다. NHN(035420)(+0.8%) LG텔레콤(+1.3%) 하나로텔레콤(+0.5%) 아시아나항공(+0.1%) 등도 올랐다.북한과 일본의 양자협의가 재개되고, 대북경제 지원이 탄력을 받으면서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화전기(+5.5%) 비츠로테크(+1.5%) 제룡산업(+1.3%) 비츠로시스(+1.0%)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 포탈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외국계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네오위즈(042420)(+12.0%)가 급등했고, KTH(+6.2%) 다음(+3.2%) 엠파스(+3.2%)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3.2%) 오락·문화(+2.7%) 금융(+2.0%)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제약(-2.4%) 기타제조(-2.4%) 방송서비스(-1.0%) 음식료·담배(-1.0%) 정보기기(-0.1%) 등은 하락했다. 새내기주 두올산업(078590)이 6일째 상한가 행진을 했다. 지난 28일 신규상장된 전자제품 브라우저업체 인프라웨어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그 외에 꾸준히 외국계 창구 매수세가 유입됐던 가죽제품 전문업체 쌈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지급보증을 섰던 계열사의 경영부실로 리모콘 수출업체 세니콘(056060)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4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8개였다.
2005.11.03 I 김국헌 기자
  • (표)거래소 외국인 연속 순매도 종목(20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단위: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GⅡR -13,670 25 CJ우 -4,310 24 롯데제과 -148 22 한국제지 -5,330 20 코리안리 -57,950 15 S-Oil -14,320 13 대한가스 -5,986 13 한일시멘트 -3,200 13 현대차우 -22,760 12 LG전자우 -5,070 11 유한양행 -16,845 10 부산가스 -5,780 10 동방 -210 10 LG화학 -93,180 9 대한항공 -44,240 9 유성기업 -13,150 8 대림산업우 -11,790 8 신도리코 -2,680 8 미래와사람 -2,500 8 신흥증권 -980 8 한국쉘석유 -305 8 신한지주 -258,890 7 한라공조 -79,490 7 STX조선 -40,930 7 풍산 -35,820 7 디피씨 -24,530 7 삼성전자 -23,614 7 에스씨에프 -8,990 7 현대DSF -3,530 7 보해양조 -2,390 7 LG화학우 -1,600 7 포리올 -810 7 유니모테크 -90 7 현대증권 -351,300 6 현대차 -309,506 6 대구은행 -180,550 6 동부화재 -125,130 6 현대모비스 -82,047 6 대신증권우 -48,100 6 LG석유화학 -42,350 6 동양화재 -28,730 6 대한해운 -17,760 6 대덕GDS -11,820 6 참이앤티 -5,750 6 LG우 -4,590 6 카스코 -3,500 6 일동제약 -3,330 6 대유 -3,160 6 제일기획 -3,138 6 삼호개발 -2,590 6 인팩 -2,450 6 인큐브테크 -2,090 6 동양건설 -1,700 6 신풍제약 -1,250 6 유니퀘스트 -1,110 6 흥아해운 -420 6 디피아이 -340 6 STX엔진 -171,620 5 기업은행 -162,550 5 대상 -49,820 5 한국단자 -23,150 5 우리투자증권우 -8,000 5 유유 -630 5 무학주정 -350 5 동일벨트 -320 5 삼성중공업 -530,690 4 세종공업 -47,280 4 현대중공업 -46,790 4 동부제강 -39,280 4 SK텔레콤 -34,006 4 삼성엔지니어링 -32,699 4 쌍용차 -31,040 4 대동 -13,230 4 삼성전기우 -10,790 4 하나증권 -7,030 4 파츠닉 -5,520 4 한섬 -5,340 4 우방 -580 4 BNG스틸 -570 4 크라운제과 -417 4 F&F -150 4 S&TC -140 4 코오롱건설 -110 4 오뚜기 -80 4 진흥기업 -278,840 3 고려아연 -139,060 3 KT&G -107,010 3 LG필립스LCD -65,858 3 영원무역 -58,720 3 한라건설 -55,360 3 두산산업개발 -44,550 3 한국금융지2우B -43,400 3 전기초자 -30,220 3 대덕전자 -26,330 3 세우글로벌 -25,400 3 삼천리 -14,335 3 GS건설 -9,910 3 동해전장 -7,470 3 S-Oil우 -7,300 3 동부건설우 -5,290 3 LS전선 -4,920 3 대현 -3,720 3 엔씨소프트 -3,700 3 에스원 -3,310 3 태평양 -2,867 3 계룡건설 -1,780 3 유니켐 -1,550 3 대경기계 -1,340 3 현대약품 -1,330 3 성지건설 -620 3 극동가스 -540 3 한솔케미칼 -180 3 남양유업 -56 3 INI 스틸 -242,370 2 LG전자 -230,900 2 GS -207,593 2 하나은행 -184,240 2 LG화재 -113,470 2 진도 -109,260 2 대신증권 -95,430 2 웅진씽크빅 -76,280 2 삼성SDI -67,671 2 KTF -55,220 2 효성 -48,630 2 광동제약 -46,000 2 LG상사 -35,800 2 현대차2우B -34,120 2 동국제강 -34,010 2 동아제약 -29,550 2 서흥캅셀 -29,500 2 KEC -27,190 2 대우차판매 -23,840 2 한국가스공사 -19,970 2 SIMPAC -18,040 2 디아이 -17,270 2 신무림제지 -16,240 2 삼성전자우 -16,133 2 두산 -15,410 2 이수페타시스 -15,010 2 중외제약 -14,960 2 신세계 -11,963 2 덕성 -9,930 2 유화증권우 -9,840 2 삼성증권 -8,620 2 세아베스틸 -8,610 2 현대오토넷 -7,840 2 휴켐스 -7,400 2 쌍방울 -7,070 2 SK케미칼 -6,890 2 종근당 -6,150 2 미래산업 -5,840 2 아남전자 -4,020 2 대웅제약 -3,950 2 남광토건 -3,530 2 계양전기 -3,410 2 LG생명과학 -2,470 2 에스엘 -2,160 2 경동보일러 -2,060 2 SJM -1,770 2 삼호F&G -1,570 2 경남기업 -1,400 2 부광약품 -1,150 2 대원강업 -1,130 2 상신브레이크 -1,000 2 태창기업 -910 2 AP우주통신 -850 2 솔로몬저축은행 -800 2 일양약품 -680 2 동부한농 -610 2 CJ3우B -610 2 조일알미늄 -550 2 일신방직 -540 2 대한유화 -540 2 화천기공 -450 2 나산 -440 2 금호산업우 -400 2 LS산전 -390 2 인지컨트롤스 -300 2 유니온스틸 -260 2 청호컴넷 -160 2 대림통상 -130 2 삼환기업 -110 2 로케트전우 -100 2 세양선박 -2,541,126 1 비티아이 -359,130 1 외환은행 -225,500 1 제일모직 -168,680 1 호텔신라 -156,920 1 KT -127,087 1 한솔CSN -98,200 1 한성기업 -78,510 1 LG -62,548 1 다우기술 -43,870 1 대상홀딩스 -43,190 1 국민은행 -38,176 1 한국타이어 -25,930 1 현대백화점H&S -24,094 1 대한전선 -20,470 1 두산인프라코어 -18,140 1 삼성화재 -17,564 1 IHQ -17,000 1 유엔젤 -11,800 1 대교우B -10,760 1 샘표식품 -10,720 1 삼화전자 -10,460 1 현대산업 -8,160 1 금호산업 -7,890 1 서울가스 -7,270 1 동양제철화학 -5,240 1 경인양행 -5,170 1 고려개발 -4,370 1 새한 -3,560 1 대웅 -3,290 1 하이트맥주 -3,142 1 한신공영 -2,740 1 대상우 -2,600 1 이건산업 -2,430 1 삼성제약 -1,810 1 방림 -1,760 1 웅진코웨이 -1,410 1 삼영전자 -1,160 1 대영포장 -1,000 1 한국철강 -730 1 태영 -610 1 동원F&B -520 1 대림수산 -450 1 동원산업 -430 1 삼진제약 -360 1 한샘 -270 1 대한제당 -250 1 하이트맥주우 -240 1 한불종금 -180 1 삼일제약 -160 1 이수화학 -150 1 한솔제지 -110 1 화천기계 -60 1 롯데삼강 -52 1 동신제약 -50 1 STX -20 1
2005.10.21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소폭 반등..574.61P(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개별재료주들이 등락한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류독감 테마는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2포인트(0.25%) 상승한 574.61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반 5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3000만주 정도 줄어 6억8799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전일과 비슷한 2조1639억원을 기록했다.개인이 대량 매도했지만 국내기관이 매물을 받아냈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가 저가매수 성향을 띠면서 주가의 반등폭은 제약됐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개인은 20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과 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LG텔레콤(032640)이 실적 호조로 7.2% 급등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GS홈쇼핑도 2.8% 상승했다. 반면 하나투어가 8.1% 급락했고, NHN과 다음이 나란히 2%대로 하락했다. 조류독감 테마는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다.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준비 중인 에스텍파마가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성미생물과 신라수산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에 반해 중앙바이오텍은 13.7%, 에스디는 11.3% 급락했다.장기간 상한 행진을 하는 종목들이 많았다. 나래시스템이 이상급등종목 지정에도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에이스침대는 유통주식수에 비해 많은 자사주 매입으로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코람스틸과 비트윈도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기술업체들이 수출 호조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MP3업체 레인콤(060570)은 중동 수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대폰업체 VK(048760)도 초슬림폰 수출 호조 소식에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그 외에 튜브미디어는 미국계 오지 매니지먼트 엘엘씨가 지분을 대량 보유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포리올에서 물적분할돼 거래소시장에 재상장된 정밀화학기업 그린소프트켐이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39개 종목을 포함해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389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2개였다.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미국시장 반등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보니 강보합권까지 되밀렸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내외 금리인상 우려감 등이 주식비중 축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10.20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8일만에 조정..590선 하회(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8일만에 조정세를 보이며 590선을 하회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는 소폭 조정으로 그쳤다. 음원주와 컨텐츠주가 강세였고, 조류독감과 관련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2포인트(0.61%) 하락한 588.52에 장을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할 코스닥지수는 장 마감 직전 59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거래대금은 3일째 2조원대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5억6548만주, 거래대금은 2조2563억원을 기록했다.기관과 외국인이 나흘째 동반매수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과 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6억원을 순매도하며 8일째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GS홈쇼핑(028150)(+3.8%)이 프로그램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다. LG마이크론(016990)(+0.8%)도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만인에미디어(+9.1%) 예당(+8.0%) 서울음반(+5.7%) 에스엠(+4.3%) 등 음원주들과 올리브나인(+5.2%) 블루코드(+2.9%) IHQ(+2.2%) 등 컨텐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로 백신주와 수산주 등 관련업체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물백신업체 중앙백신연구소와 방역주 파루 한성에코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라수산이 1.8% 상승했다.초록뱀미디어로 상호를 변경한 섬유업체 코닉테크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엠파스(066270)는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동양반도체는 인수합병 무산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32개 종목을 포함해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5개였다.
2005.10.06 I 김국헌 기자
  • SK·GS건설, 태국 6.6억불 플랜트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SK건설·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6억6000만달러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SK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6일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태국 국영회사 산하 ATC社(The Aromatics (Thailand) Public Co. Ltd.)가 발주한 6억6000달러 규모의 ATC 2차 프로젝트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행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SK건설의 손관호 사장, GS건설 김갑렬 사장, 그리고 발주처인 태국 ATC社의 펌삭(Permsak) 사장이 참석, 3자간 계약서에 서명했다. ATC 2차 프로젝트 플랜트 공사는 SK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설계·구매·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공사이다. SK건설이 전체 공사 지분의 64%를 맡고, GS건설이 나머지 36%를 맡는다.이번 공사는 태국 방콕 동남쪽 250km에 위치한 맙타풋(Map Ta Phut) 산업 단지에 짓는 플랜트 공사로, SK건설은 촉매개질 시설, 저장탱크 시설 및 기타 지원시설 공사를 맡고, GS건설은 방향족 시설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 완료는 2008년 7월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파라자일렌 62만톤, 벤젠 36만톤, 톨루엔 6만톤 등 총 10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 기초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SK건설은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태국ATC社가 발주했던 5억달러 규모의 ATC 1차 플랜트 공사를 수행한 바 있고, GS건설도 94년부터 98년까지 태국 TPI社가 발주한 5억불 규모의 공사를 진행했었다. SK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에 이어 태국에서 ATC와 3000만달러 상당의 추가 계약을 조만간 체결 예정이며, 이 회사가 후속으로 발주 예정인 1억5000만달러 상당의 추가 설비의 수주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 손관호 사장은 "이번 계약은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한 경험과 국내업체간의 상호 협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수주에 성공한 사례"라며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ATC 3차 프로젝트 공사 수주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5.10.06 I 윤진섭 기자
  • 코스닥, 550선 돌파시도 무산..송전株 약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550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발 물러섰다. 대북송전주가 주춤했고,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의 매수세를 지속됐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5포인트(0.61%) 하락한 543.66으로 마감했다. 상승출발해 550선을 넘었던 코스닥지수가 오전 10시경 하락하기 시작, 낙폭을 키웠다. 오후들어 다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뒷심부족으로 되밀렸다. 거래량은 5억1099만주, 거래대금은 1조5046억원을 기록했다.개인이 나흘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을 받쳤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26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2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84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며 코스닥 시장 약세를 이끌었다. 특히 GS홈쇼핑(028150)(-6.10%)과 휴맥스(-4.54%)가 급락했다. 반면 코미팜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3.58%) 아시아나항공(+1.96%)은 강세를 보였다. 코미팜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3위를 차지했다.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했던 대북송전주가 나흘째인 이날 대부분 조정세를 보였다. 반면 제룡산업(+7.55%)은 강세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신규게임 출시를 앞두고 게임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손오공(+6.00%) 한빛소프트(047080)(+6.00%) 소프트맥스(+4.55%) CJ인터넷(+3.91%) 등이 상승했다.소프트웨어 업체 인츠커뮤니티(046240)가 특허로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인수합병과 수급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많았다.대한바이오는 독일계인 피터벡앤파트너가 경영권 확보에 나선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상증자를 앞둔 한원마이크로웨이브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절삭공구 엔드밀 전문업체 와이지원이 주요주주의 대량매매로 상한가를 기록했다.반면 최근 열흘 가까이 상한가를 기록했던 카드제조업체 에이엠에스가 하한가로 돌아섰다.  대손상각 처리로 손실이 커진 우리기술과 감자관련 위고글로벌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풀린 애즈웍스도 하한가였다.  이날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2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3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2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연중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하고, 거래소 시장에 연동해 약세를 보였다"며 "단기호재에 따른 테마주 중심의 매매보다 저평가된 종목을 찾으려는 경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5.09.23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540선 안착..대북송전株 초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6자회담 타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제약주와 셋톱박스주가 특히 강세였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6.99포인트(1.30%) 오른 543.59에 마감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면서 한때 544.40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4억2968만주, 거래대금은 1조3682억원을 기록했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개인이 넉넉히 받아내면서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모두 102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HN(035420)이 유통물량 `품귀`현상에 따른 수급안정으로 4.94% 상승한 16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GS홈쇼핑(+%)과 CJ홈쇼핑(+0.82%)이 내수 기대감으로 나란히 올랐다. 하나투어(+3.28%)가 강세였고, 아시아나항공(+0.73%)은 고유가에도 약진했다.베이징에서 6자회담 공동합의문이 타결되면서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화전기(024810)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셀런(013240)이 35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계약 체결로 5.47% 상승하는 등 셋톱박스 업종도 강세였다. 한단정보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디지탈텍(+8.9%) 홈캐스트(+6.2%) 청람디지탈(+5.0%) 토필드(+3.1%) 등도 견조한 주가움직임을 나타냈다. 반면 휴맥스(-0.9%)는 조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줄기세포주를 비롯한 제약주도 일제히 올랐다. 삼천당제약과 이노셀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아제약(+12.2%)이 급등했고, 이지바이오(+9.3%)도 큰폭으로 올랐다. 제약주 가운데 진양제약(+8.52%) 신일제약(+6.67%) 대화제약(+6.33%) 대웅화학(+5.58%) 등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면서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의 절반에 불과했다. 상한가 29개 종목을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7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2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NHN이 지난주 강세에 이어 유통물량이 8%밖에 안돼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이번주에 코스닥 지수 550포인트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005.09.20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540선 돌파..대북관련株 강세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6자회담 타결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송전주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대체에너지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보다 5.45포인트(1.02%) 오른 542.05를 기록 중이다. 전일대비 7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540선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은 105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과 10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HN(035420)이 2%대 상승했고, 홈쇼핑주들도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GS홈쇼핑은 3.69%, CJ홈쇼핑은 0.93%로 상승 중이다.6자회담이 타결되면서 대북송전주와 남북경협주가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화전기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쿼터 동결 소식에 열대성 폭풍 `리타`의 북상 소식이 겹쳐 유가가 급등했다. 유가급등으로 쓰레기 매립장 가스발전업체 서희건설(035890), 풍력발전업체 유니슨, 태웅, 케너텍, 이앤이시스템 등 대체에너지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15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562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26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5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5.09.20 I 김국헌 기자
  • 증시 `너무 내달렸나`..보합권서 숨고르기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역사적 고점을 찍은 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트리플위칭데이와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는 큰 탈 없이 지나갔지만 단기간에 너무 질주한 탓인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출발, 개장초 1150.29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을 조금씩 줄이다 개장 15분을 넘기며 하락반전했다. 간밤 유가가 소폭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와 기업들의 실적경고까지 겹치면서 하락, 증시에 부담을 줬다. 이후 오전 10시를 전후로 보합권으로 올라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오전 10시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0.16포인트(0.01%) 오른 1145.42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 각각 303억원, 3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반면 기관은 3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선물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현물에 비해 비교적 견조함을 보이면서 베이시스는 0.5~0.7포인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차익에서 292억원, 비차익에서 93억원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적으로는 3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 가까이 올랐고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1%에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59만원대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보합으로 복귀해 58만7000원에 머물고 있다. KT와 현대차, 우리금융은 1% 안팎 하락했고 포스코와 LG필립스LCD도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국민은행이 강보합을 지키면서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거래소와 달리 코스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출발해 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한 시점에서 하락반전했으나 오전 10시에 다가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32포인트(0.25%) 오른 530.62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통신서비스업종이 2% 이상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1%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이 4% 이상 급등했으며 하나로텔레콤도 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NHN과 CJ홈쇼핑, GS홈쇼핑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5.09.09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개인주도 나흘째 상승..테마주 두각(마감)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520선 부근까지 회복했다. 개인이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우량주보다는 테마주가 조명을 받았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90%) 오른 51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0일 이후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은 연일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이 장을 주도했다. 기관(31일), 외국인(1일)에 이어 매수주체가 번갈아가며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는 다시 줄어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9400만주와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연일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면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NHN(035420)과 LG텔레콤이 각각 2.62%와 3.04%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도 2% 이상 떨어졌다. 파라다이스와 주성엔지니어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CJ엔터테인먼트 엠텍비젼 등도 하락했다. 반면 CJ홈쇼핑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98%, 1.01% 상승했고 GS홈쇼핑 휴맥스 LG마이크론 다음 코미팜 등이 올랐다. 줄기세포주도 강세였다. 산성피앤씨(016100)가 코스닥 50종목에 신규 편입예정되면서 4%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이노셀과 라이프코드 조아제약 등도 2~7% 올랐다. 이날도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네패스가 9.1% 급등한 가운데 테크노세미켐 인지디스플레이 한국트로닉스 등이 올랐다. 산성피앤씨와 함께 코스닥 50종목에 신규편입되는 코아로직과 에스엔유,예당 등도 동반 상승했다. 또 코스닥 강세와 함께 제일창투와 넥서스투자 한국창투 한미창투 등 창투사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코스맥스가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에 힘입은 씨디네트웍스(073710)는 9.96%, 무상증자 결의가 호재로 작용한 폐수처리 전문업체 세스넷은 6.67%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23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05.09.02 I 조진형 기자
(건설사 실적분석)②매출액 -  대형업체↓, 중견업체↑
  • (건설사 실적분석)②매출액 - 대형업체↓, 중견업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이 올 상반기 2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건설사 매출실적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삼성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실적이 줄었다.이 같은 현상은 기업들이 외형 키우기보다는 실속 경영에 역점을 두면서 `출혈경쟁`을 지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GS건설(006360)은 전년 동기 대비 52.39% 가량 늘어난 2조8047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공능력평가 5위 내 업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파주 LCD공장의 공정이 빨라진 데다 아파트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GS건설의 올 상반기 매출실적 가운데 46%(1조2000억원)는 그룹공사였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은 2조416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있는 대우건설(047040)은 올 상반기 2조3967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림산업(000210)도 상반기 동안 1조9677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하지 못했으며, 현대건설(000720)의 경우 해외 저수익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9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2% 감소했다. 현대산업(012630)개발도 1조743억원으로 2004년 상반기보다 19.67%가 감소했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한신공영(004960)은 상반기 동안 3056억원(82.51%)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경남기업(000800)도 지난해 동기대비 72%(3975억원) 늘었다.  이밖에 고려개발(004200)(매출 3159억원, 47.39%), KCC건설(021320)(3035억원, 27.68%), 동부건설(005960)(6983억원, 27.46%), 코오롱건설(003070)(4843억원, 26.76%), 신성건설(001970)(2962억원, 26.62%) 등도 20%가 넘는 증가률을 기록했다.  
2005.08.23 I 윤진섭 기자
  • 거래소, 8일만 하락..전강후약(마감)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며 8일만에 하락했다. 3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2P, 0.15% 내린 1117.11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KRX100도 0.19P, 0.01% 내린 2267.54로 마감했다.종합주가지수는 미국발 훈풍으로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양호한 경제지표에다 기업 실적호전으로 나스닥 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장중 제4차 6자회담에서 잠정합의문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가 62달러대에 근접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수는 한때 1129.92까지 오르며 1130선도 타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현저히 약화되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원 환율이 100엔당 900원선으로 떨어지며 7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점도 부담이 됐다. 개인이 장막판 사자로 돌아섰지만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외국인은 182억원(이하 정규장 마감기준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기조를 이어갔지만 장중 매수규모는 크게 줄었다. 전기·전자업종을 내다팔고 건설업종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4억원과 204억원을 순매도하며 각각 7일째와 9일째 팔자기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962억원을 순매도하며 7일째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지속적인 프로그램 순매도로 매수차익잔고가 상당부분 소진돼 향후 수급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은 4조5635억원, 거래량은 6억4779만주로 전일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3.00%)과 건설(3.94%)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2.66%)과 전기가스업(2.15%) 운수창고(2.02%) 증권(0.52%)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0.21%)와 화학(-0.89%) 통신업(-0.55%) 은행(-2.23%) 유통업(-1.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57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LG필립스LCD와 SK텔레콤, 현대차 등도 상승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외환은행 등 은행주들을 비롯해 하이닉스와 KT 등은 하락했다. 철강주들은 철강시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4% 가까이 오르며 넉달 반만에 21만원에 진입한 것으로 비롯해 INI스틸과 동국제강,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등도 상승했다. 건설주들도 실적호전과 M&A재료 등을 바탕으로 급등했다. 현대건설이 10%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올랐다. 6자회담 합의 도출 소식으로 신원과 로만손 등 경협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빙그레는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3%이상 올랐다.반면 소버린이 투자목적을 단순투자로 변경하면서 LG가 6%이상 급락했고 LG전자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302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453개로 내린 종목이 훨씬 많았다. 59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2005.08.03 I 김춘동 기자
  • (표)거래소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2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거래소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단위:株, 일) (단위: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삼양제넥스 5,940 19 에스원 19,100 18넥센 300 18 동아타이어 2,460 15신한지주 289,899 14 한라공조 18,130 14웅진코웨이 413,540 12 우리투자증권우 68,260 11삼성엔지니어링 52,410 10 삼성증권 47,810 10한국금융지주 42,500 10 포리올 2,430 10엔씨소프트 141,150 9 한국기술산업 14,810 9유화증권 13,720 9 대교 1,250 9오뚜기 180 9 대한항공 42,010 8E1 400 8 국민은행 260,292 7두산중공업 135,220 7 한화 70,180 7계룡건설 25,530 7 KTB네트워크 6,330 7삼영전자 2,850 7 씨크롭 2,000 7아세아시멘트 1,410 7 롯데칠성 20 7금호타이어 129,540 6 STX조선 28,290 6신흥증권 18,080 6 신성디엔케이 7,760 6비티아이 5,000 6 LG생활건강우 2,620 6대한통운 1,060 6 롯데삼강 517 6남양유업 62 6 롯데제과 44 6대구은행 462,374 5 SK 7,120 5농심홀딩스 3,000 5 이수페타시스 880 5태경산업 100 5 현대건설 211,570 4삼환기업 140,640 4 한진해운 63,050 4현대해상 33,790 4 중앙건설 32,000 4디피아이 22,410 4 대우차판매1우 18,320 4삼양사 8,570 4 세우글로벌 6,000 4두산우 5,500 4 고려아연 3,850 4대한해운 1,870 4 참이앤티 1,240 4동양백화점 220 4 서울가스 170 4대덕전자 351,040 3 기업은행 182,660 3 LG전자 151,380 3 한라건설 136,000 3 신성이엔지 91,290 3 외환은행 80,433 3 한양증권 49,410 3 한국가스공사 42,450 3 한국타이어 33,557 3 LS전선 26,210 3 LS산전 23,090 3 KODEX200 15,000 3 한섬 9,130 3 전기초자 4,454 3 농심 4,404 3 빙그레 4,400 3 삼성화재우 2,570 3 오리온 1,676 3 한일시멘트 950 3 평화산업 480 3 한화석화1우 110 3 크라운제우 100 3 대원강업 70 3 대우조선해양 145,830 2 GS건설 133,360 2 한국전력 86,830 2 팬택 77,760 2 강원랜드 52,880 2 동양화재 46,980 2 유성기업 43,000 2영원무역 42,500 2 동양메이저 26,000 2케이피케미칼 24,890 2 삼익악기 20,720 2케이피앤엘 19,960 2 현대차2우B 19,730 2금호전기 17,240 2 LG생활건강 16,920 2KT 16,110 2 우리투자증권 13,450 2일양약품 12,000 2 동아제약 11,280 2태평양 9,555 2 그린화재보험 9,000 2KCC 8,747 2 롯데미도파 7,620 2미래산업 7,000 2 동부아남반도체 5,250 2신도리코 4,980 2 하이트맥주 4,753 2현대차우 3,520 2 SJM 3,340 2현대하이스코 3,114 2 풍산 3,000 2세종증권 2,360 2 일성신약 2,020 2우방 1,480 2 디피씨 1,480 2한일이화 1,000 2 현대백화점 671 2크라운제과 368 2 한국철강 280 2한국프랜지 280 2 동해전장 280 2코오롱건설 250 2 조일알미늄 50 2태평양우 11 2 쌍용차 2,838,410 1하나은행 1,270,450 1 우리금융 579,528 1일신석재 394,233 1 한진중공업 227,280 1하이닉스 212,045 1 LG필립스LCD 203,800 1S&T중공업 181,260 1 태창 143,500 1KEC 143,060 1 호텔신라 133,000 1두산인프라코어120,980 1 STX 107,913 1S-Oil 86,560 1 다우기술 70,440 1KT&G 61,060 1 제일모직 59,750 1현대중공업 57,460 1 세방기업 50,000 1현대차 49,734 1 현대상선 48,150 1금호산업우 40,000 1 대영포장 34,000 1콤텍시스템 31,650 1 대우건설 31,150 1웅진씽크빅 29,690 1 범양건영 18,800 1현대백화점H&S 15,110 1 세아베스틸 14,920 1IHQ 12,160 1 SK케미칼 11,470 1코리안리 11,340 1 동양철관 10,000 1넥센타이어 9,890 1 퍼시스 6,950 1LG우 6,120 1 광동제약 5,780 1나산 5,490 1 CJ CGV 5,430 1현대상사 5,400 1 호남석유 4,670 1한불종금 4,600 1 진도 4,570 1수산중공업 4,350 1 신세계건설 4,020 1삼영무역 4,000 1 삼성전기우 3,920 1LG화학우 3,540 1 아이브릿지 3,370 1백광소재 3,140 1 삼성테크윈 2,960 1삼부토건 2,710 1 유한양행 2,605 1한국제지 2,320 1 한솔LCD 2,110 1한미약품 2,090 1 애경유화 2,000 1율촌화학 1,980 1 세아제강 1,950 1선창산업 1,500 1 이건산업 1,450 1지코 1,000 1 두산산업개발 1,000 1 광주신세계 1,000 1 태평양제우 970 1 부산은행 711 1 동부제강 530 1 일동제약 500 1 코스모화학 390 1 동원F&B 260 1 조광페인트 200 1 아남전자 200 1 코오롱 170 1 하이트맥주우 150 1 모나미 140 1 한국내화 140 1 남광토건 120 1 성지건설 120 1 보령제약 70 1 태원물산 50 1 남한제지 50 1 로케트전우 30 1 CJ우 10 1
2005.08.03 I 공희정 기자
  • 건설株 급등..직원들은 `남의 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그러나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가 상승의 혜택을 누리는 경우는 드물다. 건설사 직원들이 자사 주식을 거의 보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건설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의 주가는 현재 3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연초인 1월 4일 당시 주가(1만6900원)보다 77.5%나 급등한 것. 현대산업개발의 외인지분율은 68%에 달한다. 이중 템플턴은 자회사인 템플턴 자산운용(17.49%)와 템플턴아시아그로스펀드(6.47%)를 포함 모두 23.9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측도 지난 1일 지분을 확대해 지분율을 13.34%까지 늘렸다. 특수관계인 아이콘트롤스도 이날 37만3000주를 장내 매입해 보유 지분율을 1.62%로 높였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극소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회사 주식을 일부 가지고 있지만, 수량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직원들이 주식 급등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는 못하지만, 주주들에게 높은 배당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역시 마찬가지다. GS건설(006360)의 2일 현재 주가는 3만9800원으로 연초 2만7250원보다 주당 1만 2000원 이상 올랐다. GS건설은 얼라이언스 캐피털 등 외국계가 전체 주식의 45.7%를 차지하고 있다. 또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33.8% 주식을 갖고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을 얻고 있다. 그러나 GS건설 직원들이 우리사주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2.5%에 불과하다. GS건설 직원들은 자사주식 주가 상승의 혜택을 거의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반면 쌍용건설(012650)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 최근 주가 상승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 말 증시 퇴출을 막기 위해 퇴직금을 털어 우리사주를 주당 5000원에 매입했다. 현재 주가는 9000원으로 매입가보다 80% 가량 올라 있다.
2005.08.02 I 윤진섭 기자
  • 우리홈쇼핑, 상반기 영업익 514% 급증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우리홈쇼핑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올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홈쇼핑은 29일 올 상반기 매출액(판매수수료 기준)이 지난해 동기 대비 62.0% 증가한 1116억2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43억6800만원으로 514.6%, 경상이익은 360억6900만원으로 431.3% 급증했다.이같은 이익증가율은 선두업체인 GS홈쇼핑과 CJ홈쇼핑를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GS홈쇼핑의 경우 상반기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했으며 CJ홈쇼핑의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166.6% 늘어났다.우리홈쇼핑은 특히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6% 증가한 576억4500만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38%, 390% 늘어난 175억3800만원, 187억8800만원을 기록했다.우리홈쇼핑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생활용품, 이미용품 등 고수익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다 보험, 여행, 부동산 상품 등 무형 서비스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석락희 경영지원본부장은 "홈쇼핑 비수기인 7월에도 우리홈쇼핑의 매출과 이익은 6월보다 오히려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소비 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7.29 I 피용익 기자
  • 외국계창구, 국민銀·신한지주 매수우위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27일 오후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선 국민은행(060000) 신한지주(055550) SK 등이 매수우위를,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이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55분 현재 외국계창구 순매수 종목은 국민은행(178.3억원) 신한지주(92.0억원) SK(85.5억원) 대우건설(65.6억원) POSCO(51.9억원) KT&G(45.0억원) 삼성물산(42.5억원) 삼성화재(38.4억원) 삼성전자우(34.8억원) 삼성증권(32.2억원) 우리조명(27.5억원) 등이다. 반면 외국계창구 순매도 종목은 한국전력(107.5억원) 현대모비스(107.0억원) 삼성전자(101.6억원) GS(69.0억원) KT(62.2억원) GS건설(61.4억원) 현대건설(48.7억원) LG(36.2억원) 현대백화점(35.1억원) 신세계(34.8억원) LG필립스LCD(34.6억원) 등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선 16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지수선물은 1857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창구매매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 외국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투자자들도 외국계창구를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 역시 국내증권사 창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계창구와 외국인매매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2005.07.27 I 지영한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대통령 효과?`(마감)
  • [edaily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악재보다는 개별재료에 더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코스닥 펀드에 투자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수가 막판 탄력을 받았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0포인트(0.17%) 오른 521.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한때 510선까지 위협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개인이 9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억원과 3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받쳤다. 특히 기관은 투신사와 기금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는 다소 감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2100주와 1조9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위안화 절상과 영국 테러 재발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터졌지만 코스닥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노 대통령이 코스닥 주식이 편입된 주식형 펀드 8개에 각각 1000만원씩 투자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30분 후에 코스닥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NHN(035420)이 실적기대감에 힙입어 5.26%나 급등했다.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동서 GS홈쇼핑 휴맥스 LG마이크론 코미팜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조종사 파업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는듯 했지만 2분기 실적 적자 발표로 나흘만에 0.95% 하락했다. LG마이크론 역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1.98% 하락했다. 최근 주가조작 적발로 조정을 받았던 줄기세포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조아제약(034940)과 이노셀 이지바이오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산성피앤씨 라이프코드 등도 각각 6%대 급등했다. 특히 조아제약이 형질전환돼지를 통한 에리스로포이에틴 획득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복재돼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무균돼지 사업을 추진 중인 도드람B&F가 상한가까지 오랐고 마크로젠과 선진도 각각 6.96%와 7.62% 올랐다. 한일사료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천당제약(000250)과 인바이오넷,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 제약주들도 덩달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성광밴드와 현진소재(053660) 케이에스피 등 조선기자재는 중국 위안화 인상으로 인해 동반 하락했다. 지난달 관리종목을 탈피한 하이켐텍(05235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주산업은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11.92%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33개 종목을 포함해 3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3개였다.
2005.07.22 I 김국헌 기자
  • `목포권·대전권 개발`..건설사 몰린다
  • [edaily 윤진섭기자] 전남 목포권과 충남 대전권에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전국 메이저급 건설사들의 사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목포 일대는 남악신도시, 서남해안 관광, 레저도시 건설사업 등이 가시화되고 있고, 대전권 역시 서남부권 택지개발. 행정도시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건설시장의 `노른자위`로 떠오른 상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이들 지역엔 건설시장에서의 우위 확보를 위해 서둘러 지사를 발족하는가하면 기존 조직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 건설사 대상 초청설명회 개최..60여개사 참여 성황리에 마쳐 목포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대형 건설사와 관광개발업체들을 초청, 현지시찰과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건설 등 대형 건설사 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에 연고를 둔 금호산업(002990), 남양건설, 그리고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인 우방(013200), 삼익건설 등 총 62개 건설 회사가 참여했다. 목포시 일대 개발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데는 이곳이 서남해안 관광, 레저도시 건설사업 (일명 J프로젝트)의 중심지역으로 평가 받는 데다 남악신도시 개발사업, 서산·온금지구, 고하도 및 북항 유원지 개발사업 등 관광, 개발사업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악신도시에는 전남도청과 도 단위 79개 기관 이전과 함께 15만평 입주 규모의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서산·온금지구에는 해안 진입로 6만3000여평에 주택단지를 재조성하는 사업이 예정돼 있어, 건설 회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우방 관계자는 "목포 일대는 기업도시 뿐만 아니라 J프로젝트, 북항 개발 등 사업 대기물량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투자 유치 계획을 세밀히 분석해야겠지만 투자가치와 각종 사업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건설업체 대전권 지사 속속 열어..행정도시 등 건설물량 확보 전초기지 건설업계의 대전권 공략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대구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우방은 이달 20일을 전후해 대전 중구 유천동에 상무급 지사장을 포함, 직원 5~6명 규모의 중부지사를 발족할 계획이다. 우방은 대전지역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 수주를 통해 우선 신뢰를 쌓은 뒤 행정도시와 관련된 건축물건 수주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업체로는 우림건설이 대전 둔산에 충청지사를 발족해 대덕테크노벨리 2단계 아파트 분양을 마무리했고, 월드건설도 대전에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기존업체들의 대전. 충청지사 조직 확대 움직임도 활발하다. 수도권에 본사를 둔 경남기업은 지난달 대전지사 조직을 중부지사로 확대 개편했다. 또 GS건설 역시 이미 설립된 중부지사 이외에 중부 사업소를 새로 설립하는 등 조직을 한층 전문화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목포나 대전지역은 각각 J프로젝트, 서남부권 택지개발, 행정도시건설 등이 진행되면 수십 조원에 달하는 건설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라며 "기업들이 관심이 높은 만큼 외지 건설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5.07.18 I 윤진섭 기자
  • 코스닥, 전강후약..이틀째 하락(마감)
  • [edaily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소 시장과 달리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전일에 이어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대북 전기공급 테마가 급등한 반면 우량주 대부분이 크게 하락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3포인트(0.35%) 내린 521.87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을 줄인 채 520선은 지켜냈다. 전일에 이어 장 개장과 함께 상승했지만 곧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개인이 오랜만에 대규모인 228억원(이하 정규장마감 기준 잠정치)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과 62억원을 순매도했다. 장마감으로 갈수록 개인은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파는 양상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장마감 기준으로 전일보다 줄어들어 각각 6억2500만주와 1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줄줄이 하락했다. 내린 폭도 컸다. NHN(035420)이 2.73% 하락한 가운데 하나로텔레콤(-1.80%) 아시아나항공(-1.27%) CJ홈쇼핑(-0.71%) GS홈쇼핑(-0.24%) 주성엔지니어(-1.36%) 파라다이스(-1.49%) 다음(-2.51%) 휴맥스(-2.96%) 내렸다. 다만 LG텔레콤(032640)이 2.57% 오른 가운데 하나투어 인터플렉스 등이 상승했다. 이날 주요 테마는 대북 전기공급 테마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변압기 제조업체인 제룡산업(033100)과 전력공급 장치를 생산하는 이화전기, 전기차단기 및 개폐기 생산업체인 비츠로테크, 전력감시제어시스템 개발공급업체인 비츠로시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날 TFT-LCD 장비주들이 2분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큰 하락폭을 그렸다. 에이디피가 8.60% 급락한 가운데 오성엘에스티(-4.5%) 디엠에스(-2.48%) 탑엔지니어링(-2.30%) 주성엔지니어(-1.36%) 등이 내렸다. 종목별로 라이프코드(028300)는 장마감 직전 유상증자 결의 소식에 했는데 동시호가에서 14.22% 급락했다. 포이보스는 드라마 판권 수익과 음반 판매 호조 등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스네트는 바이오업체 엑시머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35개 종목을 포함해 3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81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05.07.13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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