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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660선 회복..로봇株 강세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시장이 급락한지 하루만에 660선을 회복했다. 장 시작 부터 강세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50포인트(0.68%) 상승한 662.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5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2억원, 기관은 21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이 7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NHN(035420),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휴맥스는 외국계 펀드의 추가 매수 소식에 6%대로 급등하고 있다. 전날 일제히 하락했던 로봇주들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니텍(053350)은 11%대 급등했고 유진로봇 에디이칩스 등도 상승세다.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주들이 2분기부터 디지털 방송 및 월드컵 특수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디에스엘시디(051710), 우리이티아이, 한솔LCD가 1%~2% 상승중이다. 메디프론은 자회사인 디지털바이오텍의 기술수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 52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284개 종목이 내림세다. 115개 종목이 보합세다.
2006.03.08 I 공희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2006.02.16 I 조용철 기자
  • 외국인 한국주식 보유비중 40%대 복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들어 아시아 신흥증시중 우리나라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많았지만 평균 주가상승률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보유비중(시가총액기준)이 40%대를 회복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말까지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22억6500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가가 급락한 1월 중순 이후 매수세에 집중해 지난 19일이후 총 25억7000만달러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유가증권시장은 지난 19일 이후 8일째, 코스닥은 23일이후 6일째를 각각 기록한 것이다.이같은 매수세 강화로 올들어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유가증권이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40.7%, 코스닥은 1.03%포인트 늘어난 13.8%를 각각 나타냈다. 또 외국인 매매비중은 유가증권 17.08%, 코스닥 2.86%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순매수의 경우 전기전자가 1조2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은행(3346억원) ▲금융업(2668억원) ▲운수장비(2113억원) ▲철강금속(1947억원) 등이었다. 반대로 순매도가 두드러진 업종은 보험(-1782억원)과 증권(-1732억원)이었다. 주가의 경우 전기전자(6.68%)는 상승한 반면 보험(-4.24%)은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6322억원), 하이닉스(2334억원), LG전자(2057억원), 포스코(1815억원), 국민은행(1325억원) 등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SCP(071660)(377억원), 심텍(275억원), CJ엔터테인먼트(246억원), 아이필넷(198억원), 인탑스(190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종목이었다.반면 순매도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화재(000810)(937억원), CJ(849억원), 현대산업개발(769억원), 삼성물산(751억원), 삼성증권(690억원)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인터넷(418억원), GS홈쇼핑(194억원), NHN(186억원), 현대이미지(148억원), 다음(135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종목으로 꼽혔다.주가의 경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12.29%, SSPC는 31.72%가 각각 상승했다. 가장 많은 순매도를 기록한 삼성화재의 경우 0.78%가 하락했고, CJ인터넷(037150)은 41.95%가 상승했다.한편 아시아증시에서 올들어 외국인 순매수는 일본이 2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태국 17억달러, 대만 11억달러, 인도 6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특히 1월말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증시에서는 작년 1월(26억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2억5000만달러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강화했다.이밖에 올 1월중 국가별 주가상승률은 중국이 8.03%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태국(6.85%), 인도네시아(5.99%), 홍콩(5.89%), 싱가폴(2.76%) 순이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1.48%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고 대만은 아시아 주요증시에서 유일하게 0.25% 하락했다.
2006.02.02 I 이진철 기자
  • 코스피, 닷새째 상승..1400선 근접(마감)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주식시장이 닷새째 오르며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8일째 사자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27포인트(1.10%) 오른 1399.83으로 1월 주식시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최근 낙폭의 80%이상을 만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통합지수(KRX100)도 31.10포인트(1.11%) 오른 2842.02로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이날 강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상승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이 8일째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혼조양상을 보인 뉴욕증시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장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면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때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안착에는 실패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1000억원 가까이 쏟아진 가운데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이승우 키움닷컴증권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이 급락과 급등의 극단을 오갔지만 저점 확인 후 중립 이상의 영역에 들어선 만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1400선과 전고점 돌파를 과신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외국인은 8일째 사자에 나서며 3009억원(이하 정규장 마감기준 잠정치)을 순매수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063억원, 개인은 166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9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4조8390억원, 거래량은 4억133만주로 지난 주말보다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올랐다. 철강시황 개선 기대로 철강·금속 업종이 2.97% 오른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1.88%)와 운수장비(0.62%) 유통(1.73%) 보험(3.76%) 등도 강세였다. 내린 업종은 종이·목재(-0.35%)와 운수창고(-1.24%) 통신(-0.21%) 은행(-0.54%) 등 4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005930)가 2.78% 오른 74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포스코가 철강시황 개선 기대로 3,28% 상승했고 한국전력(0.36%) 현대차(0.93% SK텔레콤(0.52%) 등도 강세였다. 국민은행(-1.03%)과 하이닉스(-0.53%)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의 선전으로 현대하이스코(8.26%)와 동국산업(6.02%) 동국제강(4.61%)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문배철강과 대양금속 배명금속 DSR제강 등 중소형 철강주는 줄줄이 상한가에 올랐다. 신세계(2.62%)와 현대백화점(7.92%) 등 백화점주는 롯데쇼핑 효과로 동반 상승했다. 현대건설(3.07%)과 GS건설(3.94%) 대우건설(1.16%) 등 대형 건설주들은 수주확대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화재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7.17% 급등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1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51개로 오른 종목이 훨씬 많았다. 6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2006.01.31 I 김춘동 기자
  • 2월 전국 2만가구 공급..대단지·한강조망 `눈길`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오는 2월에 전국에 걸쳐 총 2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2월에 공급되는 물량 중엔 한강조망, 택지개발지구, 2000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물량이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27일 주택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에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임대 2979가구와 일반 1만6904가구(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4,694가구 포함) 등 총 1만9883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8216가구, 대구 2566가구, 강원 2014가구, 충북 1886가구 기타지역이 5201가구이다.서울에서는 GS건설(006360)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마포구 하중동 신정동 상수동 일대에 33~66평형 488가구를 공급하고, 동부건설(005960)이 종로구 숭인동에 24~42평형 416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물량은 각각 121가구와 194가구다.경기도에서는 남광토건(001260)이 남양주 진접읍 장현리 일대와 용인 구성읍 동백리에 각각 34~84평형 628가구, 62~74평형 13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047040)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서 천천주공을 재건축해 26~55평형 2571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를 조성한다. 2월 중 25~55평형 37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하남풍산 택지지구에서는 동부건설(005960)과 삼부토건(001470)이 각각 32평형 168가구와 38평형 471가구를 2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동구 각산동 일대에 29~48평형 1071가구를 건설하면서 모두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두산산업개발(011160)은 인근 지역인 신천동 일대에 34~48평형 294가구를 공급하고, 이수건설도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49~56평형 1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월 전국 업체별 시도별 공급가구
2006.01.27 I 정태선 기자
(종목돋보기)GS건설, 매출에 걸맞는 이익 낼까
  • (종목돋보기)GS건설, 매출에 걸맞는 이익 낼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GS건설(006360)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매출규모에 걸맞는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최근 6일 연속하락했다. 24일의 경우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매출 1조3977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 38% 각각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실적은 매출 5조6308억원, 영업이익 3360억원으로 전년대비 39%와 46%가 각각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368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2% 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GS건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작년 신규수주 호조로 올해에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GS건설의 연간추정 실적대비 실적달성률은 매출 100%, 영업이익 95%, 경상이익 104%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자사의 전망치를 각각 1.8%와 16.0% 하회했지만 매출액의 경우 시장전망치보다는 10.2%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의 작년 신규수주는 8조2403억원으로 전년대비 35.5%가 증가했다. 이는 해외공사 수주호조 및 대규모 재건축 수주에 힘입어 주택부문의 수주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수주잔고도 12조25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5% 증가, 향후 매출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주택부문 원가절감 불구, 올해 매출원가율 전년수준 예상  그러나 이같은 매출증가에 비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매출원가율(매출액에 대한 매출원가의 비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원가율은 신규주택 및 토목 공사 착공으로 인해 1~3분기 누적원가율(87.7%)에 비해 다소 높은 88.5%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매출원가율은 87.9%로 전년(87.8%)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원가율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반면 경상이익의 달성률이 높았던 것은 영업외순수익이 2004년 4분기 249억원에서 2005년 4분기 303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종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에는 주택부문에서 재건축 현장의 공사진행과 외주비, 마감재 등의 절감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하지만 환경사업인 민자건설후 임대(BTL) 사업에서 원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원가율은 전년과 비슷한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경쟁 대형사 대비 수익성 개선 이익증가 관건애널리스트들은 다만 GS건설이 올해는 각종 비용감소로 주택부문의 원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그룹 기업이미지(CI) 작업의 마무리와 `자이` 브랜드 광고비 절감으로 판관비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봉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액의 38.2%에 해당하는 주택부문에서 수익성이 우수한 공사물량들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작년의 6.0%에서 6.2%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원가율 수준이 작년 4분기 들어 개선될 조짐"이라면서 "간접비 부담으로 90% 수준까지 상승했던 주택부문 원가율이 87%대로 떨어져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은 절대적인 수주잔고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경쟁 대형건설사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익성(매출총이익률 기준)이 빠르게 개선될 경우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13% 각각 증가한 6조원과 3800억원으로 세웠다. 또 경상이익 3% 증가한 3800억원으로 발표했다. 신규수주의 경우 8조8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 4분기 잠정실적 (단위:억원)
2006.01.24 I 이진철 기자
  • 외국계창구, LG전자·포스코 매도..LPL 매수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16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현물과 선물에 대해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2분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서 각각 449억원과 9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피 지수선물도 482계약 매도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업종전반에 걸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을 각각 78억원과 75억원 순매도했다. 유통업을 62억원 순매도했고 운수장비 증권도 각각 54억원과 53억원 순매도다. 건설업종을 30억원 순매도했고 서비스업과 철강금속 통신업등도 2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전기가스 운수창고 보험업종도 10억원대의 순매도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보면 LG전자(066570)에 대해 67억원을 순매도했고 포스코(005490)와 하이닉스도 각각 59억원과 57억원 순매도했다. 삼성물산을 35억원 순매도했고 국민은행과 현대산업에 대해 각각 2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KT&G 삼성화재 CJ인터넷 한국전력 한화석화 GS 현대모비스 CJ 신세계 SK텔레콤등도 각각 1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같은시각 외국계창구에서는 LG필립스LCD(034220)가 34억원 순매수됐다. 삼성중공업도 25억원 매수우위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도 각각 1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2006.01.16 I 김희석 기자
  • 외국계창구, 삼성전자·LPL 매수..NHN·국민銀 매도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12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코스피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에 대해서도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32분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서는 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선물에 대해서는 366계약 매수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을 222억원 순매수했고 유통과 운수창고에 대해서도 23억원과 1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금융업을 62억원 순매도했고 은행과 보험도 38억원과 19억원을 순매도했다. 음식료 화학 증권에 대해서도 10억원대의 매도우위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24억원 순매수됐다. LG필립스LCD(034220)와 LG전자도 각각 49억원과 22억원 순매수다. 포스코 두산중공업 하나금융도 각각 2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삼성SDI 외환은행 다음 삼성전자우 GS KT&G에 대해서도 각각 1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계창구를 통해 NHN(035420)이 95억원 순매도됐다. 국민은행(060000)도 59억원 순매도다. 기아차를 24억원 순매도했고 INI스틸, SK 현대해상 신세계 대림산업등도 각각 1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2006.01.12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 700선 안착..2005년 아듀(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700선에 안착한 채 2005년 한해를 마감했다. 지난해 380선에 마감한 서울증시는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며, 올 한해 제2의 코스닥 전성기를 구가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53포인트(1.52%) 상승한 701.79에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은 올 한해 321.46포인트(84.45%)에 달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한 해를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상승했다. 거래량은 6억5522만주, 거래대금은 2조4080억원을 기록했다.기관이 230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지수 호조를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33억원, 개인은 90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시총 20위까지 보합을 기록한 GS홈쇼핑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하나투어(039130)(+11.5%) 인터파크(035080)(+11.0%) LG텔레콤(032640)(+8.5%) 포스데이타(+7.2%) NHN(+4.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초고속 디지털 전송기술(VDSL) 장비,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전자테그(RFID)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반면 줄기세포가 없는 것으로 서울대 조사위가 잠정결론을 내리면서 줄기세포, 바이오칩, 백신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신규상장한 바이오업체 바이오니아와 바이로메드가 그 여파로 상장 첫날부터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그외에 오는 1월2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플래닛82(+7.5%)와 한통데이타(+6.2%)가 강세였다. 반면 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된 온라인광고업체 시스맘네트웍스가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연예인 효과가 시들해지면서 라이브코드와 세고가 나란히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5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6개였다.
2005.12.29 I 김국헌 기자
  • 뉴욕증시 약보합..긴축 다시 우려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15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달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했던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각종 산업동향 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나타내 `금리인상 행진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는 전날의 기대감이 희석됐다.금리인상 조기 중단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금융주와 주택건설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다음날 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 옵션이 만기를 맞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 둔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다우지수는 0.02%, 1.84포인트 하락한 1만881.67, 나스닥지수는 0.09%, 1.96포인트 내린 2260.63, S&P500 지수는 0.14%, 1.80포인트 하락한 1270.94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억2499만주, 나스닥에서는 17억6866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3대62, 나스닥에서는 36대57로 약세장 분위기가 완연했다.◆"금리인상 중단 이르다"..금융주·건설주 약세금리인상 중단이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지표금리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소폭 반등했다.다우종목인 씨티그룹(C)이 1.1% 떨어졌고, 나스닥 파이낸셜100지수(IXF)가 0.6% 하락하는 등 금융주들이 부진했다.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스가 각각 사상 최대의 한 해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엇갈렸다. 베어스턴스의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반면, 골드만삭스의 실적은 기대치에 못미쳤다. 베어스턴스(BSC)는 뮤추얼펀드 조사와 관련해 당국과 합의를 봤다는 발표까지 해 5.4% 급등했고, 골드만삭스(GS)는 1% 떨어졌다.주택건설업체 레나(LEN)가 기대이상의 분기실적을 발표했지만, 필라델피아 주택건설업 지수(HGX)는 0.7% 떨어졌다. 레나는 3.3% 급등했다.◆유가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져..석유주 약세미국의 날씨가 따뜻해 질 것이라는 예보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86센트 하락한 배럴당 59.99달러에 마감했다. 천연가스는 6.1% 급락했다.유가 하락세로 인해 석유주들도 부진했다. 아멕스 석유업 지수(XOI)는 1.5% 떨어졌다. 석유 대표주인 다우종목 엑손모빌(XOM)은 0.6% 하락했다.◆시만텍 급락..샌디스크 급등보안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시만텍(SYMC)이 2% 급락하며 기술주 투자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이날 시만텍은 최근의 캐시플로우 발표 가운데 회계분류상 오류가 있어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8% 떨어졌다.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샌디스크(SNDK)는 9.7% 뛰어올랐다. 이날 씨티그룹은 낸드 플레시 수급상황이 계속 빠듯할 것이라며 샌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세계 최대의 바이오텍 회사인 암젠(AMGN)은 앱제닉스를 22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4.8% 급등했다.밸류에이션 문제가 제기돼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애플컴퓨터(AAPL)는 0.24% 반등했다. ◆블루칩 개별종목 호재 지속구성종목의 개별 호재가 이어진 덕에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나은 움직임이었다. 이날은 필립모리스로 유명한 알트리아(MO)가 3.9%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흡연 피해 보상 소송에서 법원이 회사측 손을 들어준 것.반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보잉과 P&G는 이익실현 매물에 밀려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005.12.16 I 안근모 기자
  • 코스닥 4일 연속 상승..740선 안착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코스닥지수가 4일 연속 오르며 74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이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매물을 소화해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2포인트(0.60%) 오른 743.41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코스닥 지수는 747.93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12억원 기관은 6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3694만주로 전일 7억4833만주에 비해 1100만주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2조9099억원으로 전일 2조8712억원 대비 380억원 증가했다.업종 가운데 소프트웨어가 4.13% 상승 가장 많이 올랐다. 방송서비스 2.35% 통신장비 2.21% 정보기기 2.10% 올랐고 인터넷은 1.32% 하락했다. 제약은 0.92% 내렸고 섬유의류는 0.62% 운송 0.39% 각각 떨어졌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1위 종목인 NHN(035420)은 2.30% 하락한 27만1500원으로 2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0.31%와 0.39% 각각 하락했다. 반면 홈쇼핑주는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CJ홈쇼핑(035760)은 2.77% 오른 13만3600원을 GS홈쇼핑은 1.78% 오른 13만1400원으로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외 종목별로 로봇산업 육성 소식으로 에이디칩스와 다스텍 우리기술 이니텍 등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또 서화정보통신과 옴니텔 등 디지탈멀디티미어방송(DMB)관련주가 7.08%와 2.39% 각각 상승했고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쏠리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관련주로 부각됐던 은성코퍼레이션은 10.82% 내림세를 보였다.오늘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48종목을 포함해 473개였고, 보합 62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 가 2개를 포함해 383개를 기록했다.
2005.12.14 I 류의성 기자
  • 코스닥 `살아난 줄기세포株`..750선 눈앞(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4일째 상승하며 740선에 안착했다. 개인이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활발히 거래하면서 코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MBC 취재윤리 논란으로 배아줄기세포 연구논란이 해소되면서 줄기세포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5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3.59포인트(1.85%) 급등한 747.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40선을 웃돌며 출발했고 한때 740을 중심으로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지난 주말보다 1억3800만주 감소한 8억112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도 3900억원 감소해 3조549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5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코스닥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외국인은 6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9억원, 개인은 129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냈다. 개별 호재가 있는 몇몇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세가 돋보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플래닛82(057330)는 나노 이미지센서 칩 호재로 16일째 상승하며 시가총액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혜주들이 전주말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단말기업체 프리샛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업체 포스데이타(022100)가 7.1% 상승했다. MBC 'PD수첩' 제작진의 취재윤리 문제로 MBC가 사과문을 방송하면서 배아줄기세포연구 진위논란이 일단락되자, 줄기세포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중앙바이오텍 산성피앤씨 이노셀 조아제약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전자상거래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신세계I&C(+9.6%)와 CJ홈쇼핑(+6.6%)이 강세를 보였고, GS홈쇼핑(+2.0%)과 인터파크(+1.3%)도 상승했다.인수합병 무산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도 있었다. 전자 콘텐츠관리시스템(CMS)업체 이모션(052770)이 벅스와 합병이 무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불확실해진 벨코정보통신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감자를 결정한 리모콘업체 세니콘도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90개 종목을 포함해 5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7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0개였다.황상연 미래에셋 애널리스트는 줄기세포주 급등에 대해 "이번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진위 논란 극복으로 관련 연구 진행은 탄력을 받겠지만 궁극적으로 체세포 복제 배아의 치료 상용화 장벽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배아줄기세포 치료법의 공인을 위해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환자의 동일성 입증 기준의 수립 요구가 강화될 수 있어 냉정한 관점의 재고가 필요하다"며 신중함을 요구했다. 
2005.12.05 I 김국헌 기자
  • 이익 많으면 주가도 높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올해 영업이익 증가 상위 20개사의 주가는 코스피보다 무려 두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주가` 공식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절감 면에서 나머지 기업들과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냈다.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증가액 상위 20개사의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개사의 주가는 평균 72.37%가 상승하며 전체 코스피 상승률인 36.62%를 두배나 앞섰다.기업별로는 POSCO(005490)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영업이익이 1조3846억원이 늘었으며 KTF와 SK텔레콤도 각각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건설 GS건설도 800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신세계 코오롱건설 강원랜드도 영업이익 증가액이 500억원대를 기록했다.주가상승률의 경우 POSCO가 26.49%, 현대모비스와 신세계가 각각 32.46%와 36.75% 올랐으며 한라건설의 경우 250% 이상,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백화점 삼환기업 코오롱건설은 100%에서 높게는 173%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한편, 20개사의 총 매출액은 3조58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늘고,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의 경우 각각 전년동기대비 1.75%P와 0.72%P가 감소한 반면 이들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기업 504개사의 경우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고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 역시 각각 3.6%P와 0.31%P 늘어 차이를 보였다.
2005.11.28 I 양미영 기자
  • 코스피, 1300선 앞두고 숨고르기(마감)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주식시장이 1300선을 앞두고 숨을 가다듬었다. 사상최고 행진은 사흘째 이어갔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0.12%) 상승한 1293.22로 장을 마쳤다. 주간단위로는 20.97포인트, 1.6% 오르며 4주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통합지수(KRX100)도 2.43포인트(0.09%) 오른 2634.80으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한때 1298.25까지 오르며 1300선을 넘는 듯 했다. 하지만 새로운 지수대 진입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반전해 1285.24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는 이후 129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다. 덕분에 이날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장을 떠받쳤다.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287억원(이하 정규장 마감기준 잠정치)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유통업종을 집중적으로 처분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 덕분에 106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564계약을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현물과 선물의 가격차)가 개선된 영향으로 143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4조2250억원, 거래량은 5억1937만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3%)와 기계(2.10%) 증권(1.36%) 통신(0.32%) 등이 강세였다. 보험주는 내년 실적호전 기대로 장중 10%이상 급등하기도 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3.51% 오른채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낸 전기·전자(-0.66%)와 유통(-0.46%) 운수창고(-0.98%) 은행(-0.16%) 등은 하락했다. 건설주는 행정도시 수혜 기대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0.66% 내린 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1.32%)와 국민은행(-0.15%) 포스코(-0.47%) 우리금융(-1.05%) 신한지주(-1.22%) 등이 모두 내렸다. 한국전력(0.87%)과 현대차(0.85%) LG필립스LCD(3.02%)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턴어라운드 기대로 3.80% 오르며 연중최고가를 기록했다. 롯데미도파는 롯데쇼핑이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예심청구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으로 3.96% 올랐다. 현대미포조선(6.09%)과 현대중공업(1.79%) 등 현대중공업그룹 관련주는 현대아산 지분을 털어낸 것을 호재로 상승했다. 팬택이 SKY텔레텍과의 합병법인 출범이 임박하면서 10.67% 급등했다. 태창은 금강산샘물 투자확대를 재료로 6.08% 올랐다. GS홈쇼핑 물류센터 붕괴사고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GS건설(-1.57%)과 삼성물산(-0.25%)은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3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27개로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6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2005.11.25 I 김춘동 기자
`11월25일 모델하우스 오픈데이(?)`
  • `11월25일 모델하우스 오픈데이(?)`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11월25일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 오세요"연말을 앞두고 건설업체들의 막바지 분양열기가 뜨겁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전국에서 9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경기 3곳, 대구 2곳, 인천·부산·충남·경남 각각 1곳 등이다.경남기업(000800)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동에 공급하는 `경남아너스빌` 38~52평형 240가구의 모델하우스를 분당선 오리역 3번출구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우남건설도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에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우남 퍼스트빌`은 35~54평형 총 4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안성 한경대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4-3블록에서 공급하는 `대우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인근에 개관한다. `동탄 푸르지오`는 24평형 559가구, 29평형 209가구, 32평형 210가구 등 총 978가구로 구성된다.인천지역에서는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서구 마전동에 `금호어울림` 30~34평형 163가구의 모델하우스를 당하동 백석고가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최근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대구지역의 모델하우스의 개관이 눈에 띈다. 대림산업(000210)은 달서구 상인동 `e-편한세상` 33~62평형 1053가구, 쌍용건설(012650)은 유천동에 `스윗닷홈예가` 33~56평형 55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각각 오픈한다. 이밖에 GS건설(006360)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 `GS자이2차` 33~45평형 712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업계 관계자는 "하루에 10곳 가까운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개관하는 것은 분양 성수기에도 보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11월25일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단지
2005.11.22 I 이진철 기자
  • 외국계창구, SK·국민銀 매도..하이닉스·하나銀 매수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18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현물에 시장별로 엇갈리는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에 대해서는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4분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서 22억원을 순매수했다. 353계약 매수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화학업종을 274억원 순매도했고 운수창고와 보험도 26억원과 1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을 142억원 순매수했고 운수장비도 62억원 순매수했다. 철강금속에 대해서도 55억원 순매수했고 금융과 은행에 대해서도 54억원과 52억원 순매수햇다. 유통업에 대해서도 3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며 통신업종도 12억원 순매수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서는 SK(003600)와 국민은행(060000)이 각각 89억원과 41억원 순매도됐다. NHN과 우리금융도 29억원과 22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해상 대한항공 LG화학등도 10억원대의 매도우위다. 같은시각 외국계창구에서는 하이닉스(000660)가 76억원 순매수됐다. 하나은행(002860)과 포스코도 51억원과 45억원 순매수다. 신세계 LG전자에 대해서는 33억원과 31억원 순매수다. 현대차와 LG필립스LCD는 각각 20억원대, 신한지주 대우증권 대구은행 LG텔레콤 GS건설에는 각각 1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2005.11.18 I 김희석 기자
"50대 기업 내년 투자 늘린다"
  • "50대 기업 내년 투자 늘린다"
  •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국내 5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2006년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50대기업 CEO들은 경기 회복이 내년 2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올해 수준에 머무를 것이며, 환율 변동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CEO들은 경영 현장에서 "반기업 정서를 느낀다"고 답했다. 17일 이데일리가 매출액 기준 5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내년도 투자 계획과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내년도 세계 경기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답이 60%로 가장 많았다. 내년도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4%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52%) 3.5~3.9%라는 응답(30%)과 3.0~3.4%라는 응답(18%)이 뒤를 따랐다. 경영 계획 수립시 전망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은 1010~1029원이 39.6%로 가장 많았으나, 1000원 미만이라고 답한 CEO도 6명이나 됐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5.0~5.4%라는 응답이 38%, 5.5~5.9%라는 답이 25.5%로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CEO들이 많았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50~59달러가 62%로 다수를 차지했다. CEO들은 내년도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내년도 투자를 올해보다 늘리겠다"고 답한 CEO는 73.9%에 달했다. 국내 투자(59%)가 해외 투자(41%)를 앞질렀다. 해외 투자의 경우 중국 지역 투자가 51%, 동남아 등 기타 아시아가 23.1%였다. CEO들은 그러나 내년도 고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이었다. 신규 인력 채용을 늘리겠다는 답과 그렇지 않다는 답이 50%로 같았다. 수출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53%로 많았고, 수출의 최대 걸림돌로 환율(30%), 원자재 가격 상승(28%), 경쟁심화(28%), 글로벌 경기 둔화(14%) 등을 들었다. 내수 회복 시기는 내년 2분기가 38%, 3분기가 32%로 많았으나, 4분기 이후라는 답도 22%나 됐다. 내수 회복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소비심리 위축(52%)이 꼽혔고, 내수와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목소리(56%)가 컸다.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서 고민하고 있는 경제 외적인 변수로는 `반기업 정서`라는 답이 41.8%나 됐다. 정계 개편 등 정치불안이 30.9%, 지방선거가 10.9% 등이었다. CEO들은 경영 현장에서 반기업 정서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상당히 심각하게 느낀다"가 14%, "간혹 그런 느낌을 받는다"가 74%로 10명중 9명 가량이 반기업 정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삼성 때리기`에 대해서도 50%의 CEO가 "삼성을 계기로한 재벌 전반에 대한 공격"이라고 답했다. CEO들은 그러나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해서는 58%가 "어느 정도 개선됐다", 14%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답해 투명성 개선 노력에 대해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줬다. CEO들은 "M&A를 기업 성장 동력의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고려하고 있다"(40%)와 "고려치 않고 있다"(38%)는 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CEO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사로 금융, 건설사는 제외했다.(가나다 순) 기아자동차,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일렉트로닉스,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동국제강,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롯데백화점,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테스코, 삼성토탈, 삼성SDI, 신세계, 쌍용자동차, 제일모직, 팬택, 포스코, 하이닉스, 한화㈜, 현대모비스, 현대상선,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 효성, CJ, GM대우, GS리테일, GS칼텍스, INI스틸, KT, KTF. LG상사,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LG텔레콤, LS니꼬동제련, LS전선, SK네트웍스, SK㈜, SK텔레콤, S-oil, STX
2005.11.17 I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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