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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 외국인 한국주식 보유비중 40%대 복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들어 아시아 신흥증시중 우리나라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많았지만 평균 주가상승률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보유비중(시가총액기준)이 40%대를 회복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말까지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22억6500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가가 급락한 1월 중순 이후 매수세에 집중해 지난 19일이후 총 25억7000만달러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유가증권시장은 지난 19일 이후 8일째, 코스닥은 23일이후 6일째를 각각 기록한 것이다.이같은 매수세 강화로 올들어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유가증권이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40.7%, 코스닥은 1.03%포인트 늘어난 13.8%를 각각 나타냈다. 또 외국인 매매비중은 유가증권 17.08%, 코스닥 2.86%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순매수의 경우 전기전자가 1조2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은행(3346억원) ▲금융업(2668억원) ▲운수장비(2113억원) ▲철강금속(1947억원) 등이었다. 반대로 순매도가 두드러진 업종은 보험(-1782억원)과 증권(-1732억원)이었다. 주가의 경우 전기전자(6.68%)는 상승한 반면 보험(-4.24%)은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6322억원), 하이닉스(2334억원), LG전자(2057억원), 포스코(1815억원), 국민은행(1325억원) 등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SCP(071660)(377억원), 심텍(275억원), CJ엔터테인먼트(246억원), 아이필넷(198억원), 인탑스(190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종목이었다.반면 순매도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화재(000810)(937억원), CJ(849억원), 현대산업개발(769억원), 삼성물산(751억원), 삼성증권(690억원)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인터넷(418억원), GS홈쇼핑(194억원), NHN(186억원), 현대이미지(148억원), 다음(135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종목으로 꼽혔다.주가의 경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12.29%, SSPC는 31.72%가 각각 상승했다. 가장 많은 순매도를 기록한 삼성화재의 경우 0.78%가 하락했고, CJ인터넷(037150)은 41.95%가 상승했다.한편 아시아증시에서 올들어 외국인 순매수는 일본이 2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태국 17억달러, 대만 11억달러, 인도 6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특히 1월말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증시에서는 작년 1월(26억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2억5000만달러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강화했다.이밖에 올 1월중 국가별 주가상승률은 중국이 8.03%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태국(6.85%), 인도네시아(5.99%), 홍콩(5.89%), 싱가폴(2.76%) 순이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1.48%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고 대만은 아시아 주요증시에서 유일하게 0.25% 하락했다.
- (종목돋보기)GS건설, 매출에 걸맞는 이익 낼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GS건설(006360)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매출규모에 걸맞는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최근 6일 연속하락했다. 24일의 경우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매출 1조3977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 38% 각각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실적은 매출 5조6308억원, 영업이익 3360억원으로 전년대비 39%와 46%가 각각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368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2% 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GS건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작년 신규수주 호조로 올해에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GS건설의 연간추정 실적대비 실적달성률은 매출 100%, 영업이익 95%, 경상이익 104%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자사의 전망치를 각각 1.8%와 16.0% 하회했지만 매출액의 경우 시장전망치보다는 10.2%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의 작년 신규수주는 8조2403억원으로 전년대비 35.5%가 증가했다. 이는 해외공사 수주호조 및 대규모 재건축 수주에 힘입어 주택부문의 수주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수주잔고도 12조25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5% 증가, 향후 매출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주택부문 원가절감 불구, 올해 매출원가율 전년수준 예상 그러나 이같은 매출증가에 비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매출원가율(매출액에 대한 매출원가의 비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원가율은 신규주택 및 토목 공사 착공으로 인해 1~3분기 누적원가율(87.7%)에 비해 다소 높은 88.5%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매출원가율은 87.9%로 전년(87.8%)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원가율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반면 경상이익의 달성률이 높았던 것은 영업외순수익이 2004년 4분기 249억원에서 2005년 4분기 303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종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에는 주택부문에서 재건축 현장의 공사진행과 외주비, 마감재 등의 절감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하지만 환경사업인 민자건설후 임대(BTL) 사업에서 원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원가율은 전년과 비슷한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경쟁 대형사 대비 수익성 개선 이익증가 관건애널리스트들은 다만 GS건설이 올해는 각종 비용감소로 주택부문의 원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그룹 기업이미지(CI) 작업의 마무리와 `자이` 브랜드 광고비 절감으로 판관비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봉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액의 38.2%에 해당하는 주택부문에서 수익성이 우수한 공사물량들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작년의 6.0%에서 6.2%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원가율 수준이 작년 4분기 들어 개선될 조짐"이라면서 "간접비 부담으로 90% 수준까지 상승했던 주택부문 원가율이 87%대로 떨어져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은 절대적인 수주잔고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경쟁 대형건설사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익성(매출총이익률 기준)이 빠르게 개선될 경우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13% 각각 증가한 6조원과 3800억원으로 세웠다. 또 경상이익 3% 증가한 3800억원으로 발표했다. 신규수주의 경우 8조8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 4분기 잠정실적 (단위:억원)
- 뉴욕증시 약보합..긴축 다시 우려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15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달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했던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각종 산업동향 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나타내 `금리인상 행진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는 전날의 기대감이 희석됐다.금리인상 조기 중단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금융주와 주택건설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다음날 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 옵션이 만기를 맞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 둔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다우지수는 0.02%, 1.84포인트 하락한 1만881.67, 나스닥지수는 0.09%, 1.96포인트 내린 2260.63, S&P500 지수는 0.14%, 1.80포인트 하락한 1270.94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억2499만주, 나스닥에서는 17억6866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3대62, 나스닥에서는 36대57로 약세장 분위기가 완연했다.◆"금리인상 중단 이르다"..금융주·건설주 약세금리인상 중단이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지표금리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소폭 반등했다.다우종목인 씨티그룹(C)이 1.1% 떨어졌고, 나스닥 파이낸셜100지수(IXF)가 0.6% 하락하는 등 금융주들이 부진했다.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스가 각각 사상 최대의 한 해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엇갈렸다. 베어스턴스의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반면, 골드만삭스의 실적은 기대치에 못미쳤다. 베어스턴스(BSC)는 뮤추얼펀드 조사와 관련해 당국과 합의를 봤다는 발표까지 해 5.4% 급등했고, 골드만삭스(GS)는 1% 떨어졌다.주택건설업체 레나(LEN)가 기대이상의 분기실적을 발표했지만, 필라델피아 주택건설업 지수(HGX)는 0.7% 떨어졌다. 레나는 3.3% 급등했다.◆유가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져..석유주 약세미국의 날씨가 따뜻해 질 것이라는 예보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86센트 하락한 배럴당 59.99달러에 마감했다. 천연가스는 6.1% 급락했다.유가 하락세로 인해 석유주들도 부진했다. 아멕스 석유업 지수(XOI)는 1.5% 떨어졌다. 석유 대표주인 다우종목 엑손모빌(XOM)은 0.6% 하락했다.◆시만텍 급락..샌디스크 급등보안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시만텍(SYMC)이 2% 급락하며 기술주 투자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이날 시만텍은 최근의 캐시플로우 발표 가운데 회계분류상 오류가 있어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8% 떨어졌다.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샌디스크(SNDK)는 9.7% 뛰어올랐다. 이날 씨티그룹은 낸드 플레시 수급상황이 계속 빠듯할 것이라며 샌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세계 최대의 바이오텍 회사인 암젠(AMGN)은 앱제닉스를 22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4.8% 급등했다.밸류에이션 문제가 제기돼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애플컴퓨터(AAPL)는 0.24% 반등했다. ◆블루칩 개별종목 호재 지속구성종목의 개별 호재가 이어진 덕에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나은 움직임이었다. 이날은 필립모리스로 유명한 알트리아(MO)가 3.9%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흡연 피해 보상 소송에서 법원이 회사측 손을 들어준 것.반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보잉과 P&G는 이익실현 매물에 밀려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 해외건설수주, 외환위기후 첫 100억불 돌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해외건설수주액이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건설교통부는 6일 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이 259건,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105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도별 해외건설수주액은 2002년 61억달러, 2003년 37억달러, 2004년 75억달러 등이다.지역별로는 중동 65건 62억달러, 아시아 147건 25억달러, 기타 47건 13억달러 등이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분야가 전체의 75%인 75억달러을 기록했으며 건축 12억달러, 토목 8억달러 순이었다.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13건 23억달러, SK건설이 2건 16억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4건 10억달러, GS건설이 9건 9억90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해외건설수주는 물량이 아닌 수익성 중심이고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위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2의 해외건설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주확대에 따른 해외건설인력 수급에도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 (표)코스닥 외국인 연속 순매도 종목(17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외국인연속순매도종목 (단위:주,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웹젠 -25,620 23 이루넷 -34,386 15 유아이엘 -36,071 11 하츠 -31,634 9 파인디지털 -8,708 8 CJ푸드시스템 -4,752 8 대동스틸 -38 7 우주일렉트로 -3,500 7 국순당 -30,958 6 태광 -131,334 5 GS홈쇼핑 -562 5 피에스케이 -62,699 5 네오위즈 -1,388 5 어드밴텍 -19,248 5 디에스엘시디 -108,806 5 한단정보통신 -319 5
- "50대 기업 내년 투자 늘린다"
-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국내 5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2006년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50대기업 CEO들은 경기 회복이 내년 2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올해 수준에 머무를 것이며, 환율 변동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CEO들은 경영 현장에서 "반기업 정서를 느낀다"고 답했다. 17일 이데일리가 매출액 기준 5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내년도 투자 계획과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내년도 세계 경기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답이 60%로 가장 많았다. 내년도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4%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52%) 3.5~3.9%라는 응답(30%)과 3.0~3.4%라는 응답(18%)이 뒤를 따랐다. 경영 계획 수립시 전망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은 1010~1029원이 39.6%로 가장 많았으나, 1000원 미만이라고 답한 CEO도 6명이나 됐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5.0~5.4%라는 응답이 38%, 5.5~5.9%라는 답이 25.5%로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CEO들이 많았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50~59달러가 62%로 다수를 차지했다. CEO들은 내년도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내년도 투자를 올해보다 늘리겠다"고 답한 CEO는 73.9%에 달했다. 국내 투자(59%)가 해외 투자(41%)를 앞질렀다. 해외 투자의 경우 중국 지역 투자가 51%, 동남아 등 기타 아시아가 23.1%였다. CEO들은 그러나 내년도 고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이었다. 신규 인력 채용을 늘리겠다는 답과 그렇지 않다는 답이 50%로 같았다. 수출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53%로 많았고, 수출의 최대 걸림돌로 환율(30%), 원자재 가격 상승(28%), 경쟁심화(28%), 글로벌 경기 둔화(14%) 등을 들었다. 내수 회복 시기는 내년 2분기가 38%, 3분기가 32%로 많았으나, 4분기 이후라는 답도 22%나 됐다. 내수 회복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소비심리 위축(52%)이 꼽혔고, 내수와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목소리(56%)가 컸다.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서 고민하고 있는 경제 외적인 변수로는 `반기업 정서`라는 답이 41.8%나 됐다. 정계 개편 등 정치불안이 30.9%, 지방선거가 10.9% 등이었다. CEO들은 경영 현장에서 반기업 정서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상당히 심각하게 느낀다"가 14%, "간혹 그런 느낌을 받는다"가 74%로 10명중 9명 가량이 반기업 정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삼성 때리기`에 대해서도 50%의 CEO가 "삼성을 계기로한 재벌 전반에 대한 공격"이라고 답했다. CEO들은 그러나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해서는 58%가 "어느 정도 개선됐다", 14%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답해 투명성 개선 노력에 대해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줬다. CEO들은 "M&A를 기업 성장 동력의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고려하고 있다"(40%)와 "고려치 않고 있다"(38%)는 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CEO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사로 금융, 건설사는 제외했다.(가나다 순) 기아자동차,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일렉트로닉스,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동국제강,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롯데백화점,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테스코, 삼성토탈, 삼성SDI, 신세계, 쌍용자동차, 제일모직, 팬택, 포스코, 하이닉스, 한화㈜, 현대모비스, 현대상선,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 효성, CJ, GM대우, GS리테일, GS칼텍스, INI스틸, KT, KTF. LG상사,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LG텔레콤, LS니꼬동제련, LS전선, SK네트웍스, SK㈜, SK텔레콤, S-oil, S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