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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장우혁, 주니어 국제대회서 단식 우승·복식 준우승
  • 테니스 유망주 장우혁, 주니어 국제대회서 단식 우승·복식 준우승
  • 남자 테니스 기대주 장우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J3 대회에서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장우혁(17·부천GS)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J3 대회에서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장우혁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아미르 밀루쇼프(우즈베키스탄)를 세트 스코어 2-1(6-2 1-6 6-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ITF 주니어 대회는 최고 등급 JA를 비롯해 J1부터 J5까지 총 6등급으로 구분된다. 장우혁이 우승한 J3 대회는 4번째로 등급이 높다.장우혁은 세계 주니어 199위, 국내 주니어 1위의 유망주다. 지난해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J5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올해 J3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는 남자 복식에서도 인도의 유반 난달과 호흡을 맞춰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르템 알렉세이척-예라실 예르딜다 조에 세트 스코어 1-2(6-4 4-6 6-10)로 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장우혁은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랭킹을 끌어올려 내년에는 꼭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08.01 I 주미희 기자
청와대 관람객에 식당 곳곳 대기줄…"상권 연계 홍보는 아쉬워"
  • [르포]청와대 관람객에 식당 곳곳 대기줄…"상권 연계 홍보는 아쉬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도심 곳곳이 한창 한가할 때인 지난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였지만 74년 만에 전면개방한 청와대를 둘러보고 싶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국민들의 호기심을 막기는 어려웠다. 끝없이 이어지는 인파를 보니 지난 5월 10일 개방 이후 최근 관람객 140만명을 넘어섰다는 숫자가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 상권 역시 활기가 도는 모양이다. 이날 경복궁역부터 서촌을 거쳐 청와대를 기점으로 다시 북촌을 따라 돌며 마주한 자영업자들은 “확실히 손님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미 서·북촌 유명 맛집들은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대기 손님이 길게 줄을 이었다. 빙수·음료를 파는 카페들 역시 빈자리 없이 가득 손님들이 들어찬 모습이었다. 북촌에 있는 한 유료 주차장에서는 만차(滿車)라며 막아서는 주차 요원과 이중주차라도 해달라는 손님 간 실랑이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실제로 이데일리가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과 집계한 청와대 인근 상권인 서촌과 북촌의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두 달 간 신용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5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평일 무더운 날씨에도 청와대 영빈문으로 관람객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평일 낮에도 일부 맛집 대기줄…“주말엔 말도 못해요”청와대 동쪽 춘추문에서 관람을 마치고 나선 한 가족은 점심 식사를 위해 5분여 정도 떨어진 삼청동의 한 수제비 집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인근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40대 회사원 A씨는 “두 아들에게 청와대를 보여주려 연차를 내고 왔다”며 “이 수제비 집은 항상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대기줄이 없길래 서둘러 왔다”고 말했다. 이 가족이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이내 10여명이 가게 앞에 대기줄을 이뤘다. 서쪽 체부동 한 삼계탕집. 삼삼오오 몰려드는 손님 맞이 분주하던 사장 B씨도 “코로나19땐 말도 못했는데 청와대 개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리면서 손님이 확실히 늘었다”고 말했다. 삼계탕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 소바집은 SNS로 입소문이 났는지 젊은 이들이 긴 대기줄을 만들고 있었다.서·북촌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편의점도 호황이다. 청와대를 향하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경복궁역 바로 앞 편의점 CU 아르바이트생 D씨는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며 “대부분 길을 물어보려고 들어오셨다가 마실 것이나 단백질바를 많이 구매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근 다른 편의점인 GS25 점주 E씨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가족 손님들이 선크림을 많이 사간다”며 “인증샷을 많이 찍기 위해 스마트폰 충전기도 제법 잘나간다”고 전했다.카페는 특히 주말에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청와대 춘추문 맞은 편에 위치한 한 갤러리 카페,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카페 각 직원들은 “주말 손님은 정말 많이 늘었다”며 “날씨 변수는 있지만 평일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청와대 춘추문에서 5분여 정도 떨어진 서울 삼청동 한 수제비 집에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반짝 효과’ 그칠라…홍보 부족·코로나 재확산 ‘우려’다만 인근 상권 자영업자들은 주차 공간과 교통 혼선 등 운영상 과제 해결과 함께 청와대 관람과 인근 상권을 함께 엮은 프로그램 개발이 이어지지 않으면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삼청동 수제비집 사장 F씨는 “청와대 개방 초기 손님이 부쩍 늘다가 요즘 지방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왔다가 바로 타고 내려가는 관람객들이 늘면서 인근 상권으로 유입되는 손님은 다시 줄어들고 있다”며 “청와대 내 주차공간도 없고 교통 정리도 잘 이뤄지지 않다 보니 오히려 거리만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청와대 서쪽 영빈문 앞 길에는 십여 대 관광버스가 불법 주차된 상황이었다.청와대에서 10여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서·북촌 상권은 이번 개방과 연계한 상권 홍보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있었다. 통의동에 위치한 코다리집 사장 G씨는 요즘 업황을 묻자 “서울시민들은 서촌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관람객들은 서촌에 식당이 있다는 것을 얼마나 알겠느냐”고 지적했다.길 건너 체부동에서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을 운영하는 사장 H씨는 “경복궁역에 보면 청와대 가는 길을 3번, 3-1번 출입구로 표시해 놨더라”라며 “1, 2번 출입구로 나오면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나 통인시장 등 주요 상권을 지나 똑같이 청와대로 갈 수 있다. 손님 한 명이라도 아쉬운 요즘 상인들을 같이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점도 상인들에게는 고민거리다. 상인들은 “청와대 개방으로 모처럼 장사할 맛이 났는데 코로나가 재확산 하고 있어 또 손님이 줄까 걱정”이라며 “정부가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과거로 돌아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경복궁역에 청와대 가는 길 안내 입간판이 3번, 3-1번 출구로 안내돼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청와대 영빈문 왼쪽 도로에 관람객들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 10여대가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체부동 한 유명 소바집에 젊은 연령대 손님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청와대로 향하는 서촌 효자로에 가족 단위로 도보 이동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사진=남궁민관 기자)
140만 관람객 찾은 청와대…북촌 카페·편의점 매출 두 배 '껑충'
  • 140만 관람객 찾은 청와대…북촌 카페·편의점 매출 두 배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5월 10일 전면 개방한 청와대에 최근까지 140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서촌과 북촌 음식점들 모두 매출이 작년보다 50% 이상 늘었고, 특히 출구 방향인 북촌 카페와 편의점은 더운 날씨 목을 축이려는 손님들로 매출이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인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에 따르면 청와대 개방일인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두 달 간 청와대 인근 서촌(통의동·효자동·체부동)과 북촌(소격동·삼청동)의 음식점·카페·편의점 신용카드 매출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서촌은 62.3%, 북촌은 52.5% 증가했다. 업종별 매출을 살펴보면 음식점 손님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촌과 북촌의 음식점 매출이 각각 64.4%, 53.6% 증가했다. 경복궁역 앞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있어 유명 맛집이 즐비한 체부동이 74.7% 증가하며 청와대 인근 상권 중에서도 눈에 띄게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소격동과 삼청동이 각각 55.0%, 52.5%로 뒤를 이었다.카페는 서촌이 37.1%, 북촌이 47.2% 매출이 늘었고,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낮은 편의점은 서촌이 5.6%, 북촌이 14.4%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청와대 관람객 출구인 춘추문과 가까운 소격동 카페와 편의점은 각각 78.7%, 97.4%라는 유독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음료수 등을 구매한 관람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춘추문 맞은 편에 위치한 한 갤러리 카페 직원은 “주말에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며 “너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곤 평일에도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인근 CU, GS25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길을 물으며 생수 등 음료수를 사가는 손님들이 많다”며 “뜨거운 여름 햇살에 선크림이나 인증샷을 위한 휴대전화 충전기, 체력 보충을 위한 단백질바 등을 잘 팔리는 편”이라고 전했다.신용카드 이용건수 역시 매출액 증가와 궤를 같이 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같은 기간 효자동과 삼청동 음식점·카페·편의점 전체 신용카드 이용건수도 늘고 있다. 평일과 주말을 각각 나눠 전년동기대비 이용건수를 살펴보니 효자동은 평일 28.2%·주말 37.1%, 삼청동은 평일 37.6%·주말 53.0%가 늘었다.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청와대 인근 상권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주말에 해당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다.최근 평일 두 아이들과 청와대를 다녀왔다는 한 관람객은 “주말 청와대 인근 유명 맛집들이 전부 줄을 서야 한다는 지인의 체험담을 전해듣고 평일로 예약해 관람을 다녀왔다. 그런데도 관람 중에도 줄을 서고 일부 맛집들에 대기 줄이 있어 놀랐다”고 후기를 전했다.
석 달 만에 신규확진 10만명 돌파…백신·온라인 교육株 들썩
  • 석 달 만에 신규확진 10만명 돌파…백신·온라인 교육株 들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주가 들썩였다. 정부가 원격 수업을 권고하면서 온라인 교육주도 급등했다. 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웰바이오텍(010600)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0원(17.52%) 오른 1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웰바이오텍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GS25에 공급하는 회사다.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95%) 셀트리온(068270)(1.8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3%) 셀트리온제약(068760)(2.07%) 일동홀딩스(000230)(3.07%) 신풍제약(019170)(2.59%) 압타바이오(293780)(11.62%)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가 이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밀집되는 학원 원격학습 전환을 권하자 아이비김영(339950)(14.44%) 아이스크림에듀(289010)(5.41%) 디지털대성(068930)(2.16%) 비상교육(100220)(1.09%)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도 올랐다. 최근 코로나19 ‘더블링(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두 배 증가)’ 현상으로 헬스케어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사이 바이오 업종을 담은 KRX300 헬스케어지수는 7.51% 올라 전체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51%, 3.26% 상승에 그쳤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34%) 씨젠(096530)(-0.12%) 휴마시스(205470)(-1.68%) 등 진단키트주는 이날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들 진단키트 관련주는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재확산 초기부터 주가가 뛰는 등 이슈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3분기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7%로, 수출 감소에도 민간 소비가 살아나면서 성장을 지탱했다. 2분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경제가 재개되면서 서비스 지출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기 시작한데다 기준금리 인상에 다른 소비 위축까지 겹쳐 하반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이마트(139480)(-3.48%) GS리테일(007070)(-1.22%) 현대백화점(069960)(-0.30%) CJ프레시웨이(051500)(-1.10%) 등 소비 관련 리오프닝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부터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재확산이 소비심리를 잔뜩 위축시키고 있다”며 “3분기와 4분기 중 역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2022.07.28 I 김겨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열쇠…카카오엔 없다?
  • [마켓인]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열쇠…카카오엔 없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의미한 지분을 들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들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핏 카카오(035720)가 주도하는 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면에는 FI들의 지분 매각을 이끌어내야만 최종적으로 방점을 찍을 수 있어서다. 카카오가 언급한 ‘지분 매각 이후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와중에 ‘사모펀드(PEF) 운용사로의 매각은 안 된다’는 임직원과의 갈등까지 더해지며 실타래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우여곡절 끝에 얽히고설킨 지분 매각을 갈무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의미한 지분을 들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들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카카오 택시가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카오가 주도하는 매각 협상? 사실은…20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이달 10%대의 지분 매각을 공식화한 카카오 측은 지난 18일 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별다른 의견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카카오 측은 이 자리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카카오모빌리티 성장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매각 배경을 설명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작업이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다음 달에는 구체적으로 진행 여부를 알려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사측의 부연에도 카카오 노조인 ‘크루 유니언’은 사모펀드로의 매각 반대를 재차 강조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크루 유니언은 오는 25일 인수 대상자로 떠오른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 매각 반대 집회도 열기로 했다. 사측과 임직원 간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른 상황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분 매각을 위해 신경 써야 할 변수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주도하는 협상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카카오가 마음먹은 대로 진행하기에 녹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임직원과의 갈등 말고도 풀어내야 할 부분이 FI들과의 의견 조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주요 주주는 △카카오(57.5%) △TPG컨소시엄(29.0%) △칼라일(6.2%) △LG(2.5%) △구글(1.5%) △GS리테일(1.3%)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TPG는 지난 2017년 투자 당시 지분 매각이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해 각각 동반 매도권과 거부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0%대 지분 매각 시나리오…외국계 FI 의중 관심그렇다면 카카오가 언급한 ‘10%대 지분 매각을 통해 2대 주주로 남기’ 성립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단 카카오가 2대 주주로 남기 위한 지분 매각 마지노선은 약 12%다. 이 경우에는 원매자가 2대 주주인 TPG컨소시엄과 칼라일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카카오가 10%대 지분 매각 최대치라 할 수 있는 19.9%를 판다면 칼라일 지분 없이도 TPG컨소시엄 지분 인수 만으로도 1대 주주 지위를 꿰찰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카카오 외에도 외국계 PEF 운용사인 TPG컨소시엄과 칼라일 지분을 세컨더리(PEF 운용사간 거래) 형태로 인수가 동시에 이뤄져야만 카카오가 2대 주주로 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문제는 세컨더리 형태로 지분을 넘기는 과정에서 가격 협상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느냐다. 이미 몸값 8조5000억원을 인정받으며 10조원 밸류에이션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FI들이 순순히 몸값 낮추기를 받아들이겠느냐는 점이 관건이다. 최근까지 얘기가 나왔던 기업공개(IPO)를 통한 엑시트(자금회수)를 노리던 FI들 입장에서는 공모주 시장이 호전될 때까지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카카오가 앞장서 지분 매각에 나서더라도 중요한 걸림돌을 또 넘어야 하는 셈이다.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옵션 설정을 통해 지분 매각을 원활하게 가져갈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한 점은 ‘잃는 장사’는 하지 않을 거란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열쇠는 카카오가 쥐고 있는 게 아니라는 말도 나온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이면에 어떤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웃돈을 쳐주지 않는 이상 FI들이 원매자 측이 원하는 가격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 구성을 다시 세팅하는 과정에서 급하게 엑시트 해야 하거나 또는 펀드 마감 시한이 촉박하지 않은 이상 급할 이유가 적어 보인다”며 “임직원과의 갈등도 문제지만, 지분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간 의견 조율을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7.21 I 김성훈 기자
정유업계 "유류세 인하 체감하도록 적극 협조"
  • 정유업계 "유류세 인하 체감하도록 적극 협조"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유사들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유류세를 법적 최대 수준인 37%까지 확대했음에도 주유소에서 인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일부 비판에 대한 해명으로 풀이된다. 대한석유협회(KPA)는 국내 정유업계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 적극 부응, 가격인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유류세 인하 때마다 직영주유소와 저유소에서 판매 가격 등을 내리며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 효과를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교통·에너지·환경세법상 유류세는 과세물품을 제조장으로부터 반출 시 부과하도록 돼 있으며 유류세가 인하 적용된 휘발유, 경유는 정유공장에서 저유소를 거쳐 전국 각지의 주유소까지 수송되기까지 대략 10일 내외가 소요된다.협회는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 당일에 직영주유소와 저유소에 유류세 인하 전에 공급된 높은 세율이 적용된 기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손실을 감수하며 유류세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정유업계의 적극적인 인하 노력과 자영주유소의 재고소진, 최근 국제유가 하락효과가 겹쳐 최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기준 휘발유는 리터(ℓ)당 2082.10원, 경유는 2124.27원을 기록했다. 6월30일 대비 휘발유는 ℓ당 62.8원, 경유는 43.39원이 하락해 유류세 인하액인 휘발유 57원, 경유 38원이 12일 만에 모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선행지표인 국제 석유제품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와는 별도로 국제유가 하락분도 국내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해 소비자들이 국제유가 하락효과를 최대한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3 I 함정선 기자
2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896만가구…신규분양에 수요자 관심
  • 2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896만가구…신규분양에 수요자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국의 896만 가구 이상이 준공 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가운데,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계청 주택총조사자료(2020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준공 20년 이상된 주택(아파트, 단독, 연립, 다세대)는 전국 1831만1973가구 중 896만380가구로 약 48.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762만8843가구)에 비해 133만1537가구 늘어난 수치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70만8230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40만2180가구, 부산 66만8474가구, 경남 65만5171가구, 경북 63만4912가구, 인천 51만4009가구 등의 순이었다. 반면 노후주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1만8609가구로 나타났다. 서울(47%), 제주(43.2%), 경기(38.3%), 세종(13.7%)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노후주택 비율이 50%를 넘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62.8%, 전북 60.9%, 경북 59%, 대전 57.7%, 강원 55.8%, 광주?대구 53.7%, 충청 53.4%, 부산 53%, 경남 51.2%, 인천 50.2% 순으로 나타났다.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청약성적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입주 20년 이후 노후 주택 비율이 73.19%에 달하는 인천 계양구에서는 지난해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자이 계양’가 408가구 모집(특공 제외)에 2만 36개의 1순위 통장을 접수 받아 평균 경쟁률 49.1대 1로 지난해 인천 분양 단지(39개) 중 네번째로 청약자수가 많았다.이처럼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나오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전체의 52.8%에 달하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극동건설이 이달 주안동 일원에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안 로얄맨션’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면적 59~74㎡ 총 357가구 규모다. 아파트 249가구, 오피스텔 108실로 구성된다. 도보 3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인 간석역이 위치해 있고 수도권 1호선과 인천 2호선의 다중 노선이 지나가는 주안역도 약 800m 거리에 있다. GTX-B노선이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인천시청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무려 83%에 달하는 서울 은평구에서는 GS건설이 신사동에 주상복합단지 ‘은평자이 더 스타’를 선보인다.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이 함께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총 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이어 대우건설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94.5%로 높은 충북 음성에서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중이다. 단지는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2.07.13 I 하지나 기자
GS리테일, 더딘 수익성 개선·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부재 -한국
  • GS리테일, 더딘 수익성 개선·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부재 -한국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외형 회복은 긍정적이나 기타 자회사 부진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더딘 수익성 개선,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봤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GS리테일 주가는 12일 기준 2만415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GS리테일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2조8180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이어 “본업인 편의점 사업의 외형 회복세는 뚜렷하다. 3월부터 본격화된 등교와 나들이 수요 회복에 따라 2분기 기존점 신장은 2.5~3%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에 이은 광고 판촉비와 인건비 부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본업 외형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기타 사업부의 부진이 1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도 시장 내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 적자는 1분기 대비 증가한 350억원을 예상한다”며 “홈쇼핑 부문은 송출 수수료 증가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GS리테일의 2분기 디지털 부분의 적자는 전분기 대비 증가하나 경쟁사 대비 차별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GS리테일은 요기요 기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GS홈쇼핑을 합병한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합병법인의 핵심 전략은 디지털이다. 디지털 부문 적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아직 경쟁사 대비 차별화 경쟁력은 부재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GS리테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BGF리테일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으나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화 경쟁력 부족과 편의점의 더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2022.07.13 I 김소연 기자
MBK가 카카오모빌리티 노리는 이유…복선에 답이 있다
  • [마켓인]MBK가 카카오모빌리티 노리는 이유…복선에 답이 있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협상이 공식화한 가운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MBK)의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녹록지 않은 인수 구조에다 임직원들의 우려에도 협상 의지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자본시장에서는 MBK가 ‘협상을 해보고 아니면 말자’식의 태도는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여러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MBK가 카카오모빌리티에게 투자 가치를 충분히 느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앞선 발언이나 상황을 살펴보면 MBK가 카카오모빌리티를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MBK파트너스]◇ 테크기업 투자 연초부터 예고한 MBK11일 자본 시장에 따르면 카카오는 MBK와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카카오 계열사 투자를 총괄하는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투자총괄 부사장이 사내 공지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10%대 매각을 통해 2대 주주로 지분을 변경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해당 사실을 공식화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M&A(인수·합병) 시장이지만 카카오가 지분 매각을 공론화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정된 바 없다’는 미온적 태도를 넘어 협상 의지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이기 때문이다. 매각 결렬에 대한 리스크(부담)를 생각하면 협상이 일정 수준 진행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시장 안팎에서는 협상 대상자로 떠오른 MBK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비밀 유지가 생명인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왔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MBK는 꽤 오래전부터 카카오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홍콩, 일본, 중국에 있는 13명의 파트너간 의견 조율이 있어야만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MBK 내부 의견이 정해졌다고 보는 평이 적지 않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일각에서는 MBK가 카카오모빌리티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복선이 꽤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병주 회장은 지난 3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테크놀로지는 위협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며 테크 기업 투자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투자처 없이 섹터(분야)만을 언급할 리 없다는 점에서 카카오모빌리티를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는 점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MBK가 투자했던 식·음료 업체들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MBK가 2019년 인수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아시아태평양 사업부와 스폐셜시츄이에션펀드(SSF)로 투자한 치킨업체 BHC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MBK 입장에서는 단순 매출 증가에서 더 나아가 카카오가 구축한 IT 플랫폼의 저력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최종 인수 규모·현실화 가능성 ‘관심’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불거진 카카오모빌리티의 ‘골목상권 침해’ 프레임이 계기를 마련했다는 관측도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 우버(Uber)와 리프트(Lyft), 동남아시아 그랩(Grab)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몇 안 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골목상권 침해 프레임이 씌워진 카카오모빌리티지만, 향후 성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확신이 인수 협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MBK 입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당장의 IPO(기업공개) 보다 중장기 밸류업(가치상향) 계획을 짠다면 투자금 대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전략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 11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크루 유니언).관건은 카카오모빌리티 최종 인수 규모와 현실화 가능성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주요 주주는 △카카오(57.5%) △TPG컨소시엄(29.0%) △칼라일(6.2%) △LG(2.5%) △구글(1.5%) △GS리테일(1.3%) 등이다. 카카오가 언급한 ‘10%대 지분 매각을 통해 2대 주주로 남기’ 위해서는 MBK가 카카오 지분 외에 2대 주주인 TPG컨소시엄과 칼라일 지분까지 동반 인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생긴다. 가시권에 들었던 IPO 잔상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양측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가 변수다. 임직원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마무리 짓느냐도 중요하다.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크루 유니언은 “사업확장과 이윤에 치우친다는 비판에 카카오가 약속했던 사회적 책임은 제대로 진전되지 못하는 상태”라며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생계와 삶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은 심각한 고용위기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은 “MBK파트너스 인수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더 힘든 노동조건을 강요하고 시민들에게는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7.11 I 김성훈 기자
승리 절실한 울산-포항,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 누가 웃을까
  • 승리 절실한 울산-포항, 시즌 두 번째 동해안더비 누가 웃을까
  •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 대 포함 ‘동해안더비’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의 라이벌전 ‘동해안더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열린다.시즌 두 번째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는 7월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포항과 울산의 상대 전적은 통산 62승 51무 58패로 포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최근 10번의 동해안더비에서는 6승 1무 3패로 울산이 앞서있다.포항은 현재 순위 5위(승점 27)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대구FC에게 2-3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다. 포항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동해안더비에서 라이벌을 꺾고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원정팀 울산(승점 40)은 올 시즌 가장 먼저 승점 40점을 고지를 넘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울산은 직전 18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K리그2 부천FC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승부차기 끝에 이기긴 했지만, FA컵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후 약 3일 뒤에 리그에서 라이벌을 만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단, 울산은 지난 2020년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단 한번도 동해안더비에 패한 적 없다. 올 시즌 6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도 2-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포항에 강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10경기 무패행진을 노리는 대구FC와 4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와 맞붙는다.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7월 3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대구FC(6위, 승점 23)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3승 6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7라운드에서 3위 제주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긴데 이어 18라운드에서 2위 전북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이에 더해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선 포항스틸러스를 3-2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팀 분위기가 물이 오른 모습이다. 현재 대구는 K리그1 6위, FA컵 4강, ACL 16강 등 세 대회에서 모두 순항하고 있다.올 시즌 대구는 18경기에서 25득점으로 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의 장점은 한 선수에게 득점이 편중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재현(7골), 세징야(5골), 제카(4골), 라마스(3골) 등 다양한 선수가 골 맛을 보고 있다.대구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수원FC다. 양 팀은 지난 6라운드 맞대결에서 4-3으로 총 7골이나 주고 받은 끝에 수원FC가 승리했다. 수원FC는 최근에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다. 최하위 성남FC(승점 12)는 이번 라운드에서 10위 강원FC(승점 18)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성남은 올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조금씩 다른 팀들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특히 성남은 6월 한 달 열린 3경기에서 대구FC, 김천상무, 울산현대 등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 2골만 내줬다. 앞선 15경기에서 27실점을 했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주목할 선수는 성남FC 중앙 수비수 김지수다. 김지수는 올 시즌 K리그 등록 선수 중 최연소이자 성남FC의 첫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4년생 김지수는 성남 U-15, U-18를 거친 유스 출신으로, 올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김지수는 지난 1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2라운드 수원삼성전에는 선발로 나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중용되면서 18라운드까지 총 7경기에 나섰다. 6월 모든 경기에 나서 성남의 수비라인을 지켰다.김지수는 키 192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을 갖고 있다. 만 17세 나이에도 매 경기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강원은 올시즌 하위권에 머물러있지만 직전 18라운드에서 3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9)를 4-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서로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 성남과 강원의 맞대결은 7월 2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 일정- 제주 : 서울(7월 2일 18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온라인 중계)- 포항 : 울산(7월 2일 19시 포항스틸야드, skySports)- 김천 : 전북(7월 2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 JTBC G&S)- 성남 : 강원(7월 2일 20시 탄천종합운동장, IB SPORTS)- 대구 : 수원FC(7월 3일 19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수원 : 인천(7월 3일 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skySports)
2022.06.30 I 이석무 기자
서울 아파트 유찰된 매물 쏟아져도...낙찰가율 90%대
  • 서울 아파트 유찰된 매물 쏟아져도...낙찰가율 90%대[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다시 90%대로 떨어졌다. 다만 유찰됐던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저렴한 가격대에 낙찰률은 60%대를 유지했다. 낙찰된 14건 중 1회 이상 유찰된 매물은 12건에 이른다. 1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6월13~6월17일)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4.8%로 전주(101.0%)보다 6.2%포인트 떨어졌다. 23건 중 14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2주 연속 60%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낸 아파트는 1차례 유찰됐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현대 1차 전용 84㎡로 6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낙찰가는 6억1891만원으로 감정가 6억5000만원의 95.2% 수준에서 매각됐다. 이어 1회 유찰된 금천구 시흥동 벽산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5명이 몰려 6억3010만원에 낙찰되며 매각가율은 96.2%를 나타냈다. 마포구 신정동 서강GS 아파트 전용 85㎡도 5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이 아파트는 13억6150만원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은 95.9%를 나타냈다. 법원 경매는 총 2510건이 진행돼 이중 98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2.6%, 총 낙찰가는 2894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5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4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9.5%, 낙찰가율은 88.1%를 기록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고흥군 동일면에 위치한 임야(사진·토지 1만2409㎡)로 7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4467만원)의 840.3%인 3억7540만원에 낙찰됐다.구룡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한 부정형 완경사지 임야로 주변은 주택지대와 산림지대등이 혼재돼 있다. 권리분석 상으로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쪽으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볼 때, 추후 토지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각 당시 71명이 입찰에 참여해 법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당진시 시곡동에 위치한 임야(토지 7만3131㎡)로 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45억원)의 72.2%인 105억110만원에 낙찰됐다.시곡3리 마을회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부정형 완경사지 임야로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농공단지, 상업시설 등이 형성되어 있다. 본건의 면적이 매우 넓다는 점과 아파트단지등과 인접해 있어 토지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2022.06.18 I 하지나 기자
휘발유·경유, ℓ당 2000원 훌쩍…4주 연속 상승세
  • 휘발유·경유, ℓ당 2000원 훌쩍…4주 연속 상승세
  •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29~6.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3원 오른 리터(ℓ)당 2013.0원으로 집계됐다.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4주 연속 가격이 올랐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3.2원 오른 ℓ당 2087.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21.9원 상승한 1988.3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2021.8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199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1원 오른 ℓ당 2008.4원을 기록했다. 국제 경유 수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국내 경유 가격은 지난달 11일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고,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0원선도 돌파했다.다만 이후 휘발유 가격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달 28일 경유 가격을 재차 넘어섰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계속 오름세여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석유제품의 가격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별다른 하락 요인이 보이지 않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완화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안 승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113.0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8달러 오른 배럴당 148.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2022.06.04 I 박민 기자
'2022 유기농데이 기념 대축제' 오는 4일 개최
  • '2022 유기농데이 기념 대축제' 오는 4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2022년 유기농데이 기념 대축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적 위기 상황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미닝아웃 트렌드에 맞춰 ‘미닝아웃, 가치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먼저 메인 이벤트는 오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2022 유기농데이 대축제에 대한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이 동시에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기농 대축제 행사가 운영되며 유기농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증정된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래세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청년농부 12농가가 제철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이 밖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살림,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대학생협연합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단체로 참여하여 미래세대 소비자들에게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이 자리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 체험, 판매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구를 지키는 BJ탐방대가 시간대별로 농가부스를 방문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를 진행한다.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치소비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6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 챌린지를 통해 하루 한 끼 친환경농산물 먹기에 도전해 인증받는다. 이 중 62명을 선정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건강한 한입 레시피 콘테스트도 6일까지 진행된다. 건강과 환경에 가장 이로운 유기농 요리 레시피 콘테스트 참가자 중 우수한 레시피를 SNS에 게시한 이를 선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6.2 워킹 데이 챌린지 역시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걸으면 지구는 더 건강해진다는 슬로건으로 6.2㎞를 걷고 SNS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이외에 친환경 농가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른바 촌캉스로 불리는 이벤트로 오는 11일 1차, 오는 18, 19 2차로 나눠 정촌유기농원, 칠곡무림두레마을, 페퍼앤허브에 12개 가족이 참여 4인 기준 총 48명이 직접 친환경농산물 재배과정을 도우며 캠핑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게 되며 우수영상으로 선정된 경우 경품을 제공한다.온라인커머스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어글리어스의 경우 제주 햇양파를 5월 내내 판매하여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쿠팡은 배너광고와 제철친환경농산물 판촉전을 6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유기농데이를 이어 나가게 된다.오프라인에서도 유기농데이를 기념한 판촉전이 개최된다. 생협은 6월 1주 차 동안 한살림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을 통해 제출 농산물 할인 쿠폰, 제철과일 5종 판촉전, 제철과일 및 채소 할인 판매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상생상회는 오는 3일부터 4일 양일간 서울 상생상회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8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GS그룹 사내 식당은 6월 2일을 맞이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아 급식 식단에 반영한다. 더불어 씨앤씨푸드빌은 임산부꾸러미에 유기농맛밤을 제공할 계획이다.지역별 색다른 유기농 농산물을 홍보하는 지역별 판촉전도 열린다. 강원, 경남, 전북, 충남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는 6월 26일 하루, 경북은 6월 중 목요일 2회가 이뤄진다. 전남은 2일부터 5일, 제주는 11일, 18일, 6월 25일에 진행한다.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온오프라인은 물론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촉전이 벌어질 계획”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과 농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31 I 이윤정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어제(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NH투자증권(005940)=자회사 홍콩법인에 대해 2억 달러 규모의 신용공여 한도를 승인. 목적은 자회사 홍콩법인의 자본효율성 제고와 조달수단 다각화 차원이며, 신용공여 방법은 대출, 지급보증 및 담보제공 등.△DB하이텍(000990)=DB김준기문화재단이 자사주 20만5000주를 장내매수. 재단의 DB하이텍 지분율은 0.62%.△종근당홀딩스(001630)=최대주주 친인척인 이주원, 이주경, 이주아씨가 자사주 1500주를 장내매수. 지분율은 이주원 2.53%, 이주경 2.30%, 이주아 2.30%.△에스엘(005850)=자회사 SL Tennessee, LLC에 대한 63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 회사의 자기자본대비 4.16%.△에스엘(005850)=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스엘미러텍 주식 11만7615주를 49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에스엘의 자기자본대비 3.2%에 해당. 취득 목적은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사업 영역 확대.△페이퍼코리아(001020)=10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 목적은 운전자금 조달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SKC(011790)=종속회사 미쓰이케미칼앤드SKC폴리우레탄이 임의유상소각 방식으로 보통주 700만주(50%)를 감자하기로 결정. 감자 후 자본금은 350억원이며, 감자 사유는 지배주주인 SKC와 미쓰이케미칼간의 합작관계 종결 때문.△GS(078930)=자회사 GS에너지가 해외계열사 Korea GS E&P Pte. Ltd.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 금액은 3789억원이며 보증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임시주총 결과 박만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 이번 선임은 기존 박보균 사외이사 사임에 따른 보선.△DL이앤씨(375500)=계열사 효제피에프브이에 사업비 100억원을 대여해주기로 결정.△동양고속(084670)=운영자금 차원에서 100억원의 단기차입금이 증가.△에코바이오(038870)=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약 40억원 규모 침출수 재이용시설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24년 4월20일까지.△베노홀딩스(206400)=최근 매출액 대비 20.9%를 차지하는 게임사업부문 영업을 중단. 영업정지 금액은 55억8749만원 규모.△네오위즈(09566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1월25일까지.△디모아=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약 1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유니슨(018000)=국제 중재기관 ICC로부터 SMS그룹에 34억5668만원 규모 배상 판결을 받아.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크루셜텍(114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개선계획서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내달 2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SGA(04947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테스나(131970)=테라다인 외 2개 회사로부터 약 1237억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 자산총액 대비 23.2% 규모이며 양수 기준일은 오는 2023년 1월31일.△멜파스(096640)=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신청 취하서 제출에 따라 지난달 13일 신청한 파산신청이 기각.△쌍용정보통신(010280)=최대주주 수피아이티센홀딩스가 담보를 제공한 91억원 규모 채무가 조기 상환되면서 담보제공 계약이 해제.
2022.05.27 I 권오석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오늘(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NH투자증권(005940)=자회사 홍콩법인에 대해 2억 달러 규모의 신용공여 한도를 승인. 목적은 자회사 홍콩법인의 자본효율성 제고와 조달수단 다각화 차원이며, 신용공여 방법은 대출, 지급보증 및 담보제공 등.△DB하이텍(000990)=DB김준기문화재단이 자사주 20만5000주를 장내매수. 재단의 DB하이텍 지분율은 0.62%.△종근당홀딩스(001630)=최대주주 친인척인 이주원, 이주경, 이주아씨가 자사주 1500주를 장내매수. 지분율은 이주원 2.53%, 이주경 2.30%, 이주아 2.30%.△에스엘(005850)=자회사 SL Tennessee, LLC에 대한 63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이 회사의 자기자본대비 4.16%.△에스엘(005850)=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스엘미러텍 주식 11만7615주를 49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에스엘의 자기자본대비 3.2%에 해당. 취득 목적은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사업 영역 확대.△페이퍼코리아(001020)=10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 목적은 운전자금 조달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SKC(011790)=종속회사 미쓰이케미칼앤드SKC폴리우레탄이 임의유상소각 방식으로 보통주 700만주(50%)를 감자하기로 결정. 감자 후 자본금은 350억원이며, 감자 사유는 지배주주인 SKC와 미쓰이케미칼간의 합작관계 종결 때문.△GS(078930)=자회사 GS에너지가 해외계열사 Korea GS E&P Pte. Ltd.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 금액은 3789억원이며 보증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임시주총 결과 박만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 이번 선임은 기존 박보균 사외이사 사임에 따른 보선.△DL이앤씨(375500)=계열사 효제피에프브이에 사업비 100억원을 대여해주기로 결정.△동양고속(084670)=운영자금 차원에서 100억원의 단기차입금이 증가.△에코바이오(038870)=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약 40억원 규모 침출수 재이용시설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24년 4월20일까지.△베노홀딩스(206400)=최근 매출액 대비 20.9%를 차지하는 게임사업부문 영업을 중단. 영업정지 금액은 55억8749만원 규모.△네오위즈(09566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1월25일까지.△디모아=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약 1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유니슨(018000)=국제 중재기관 ICC로부터 SMS그룹에 34억5668만원 규모 배상 판결을 받아.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크루셜텍(114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개선계획서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내달 2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SGA(04947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테스나(131970)=테라다인 외 2개 회사로부터 약 1237억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 자산총액 대비 23.2% 규모이며 양수 기준일은 오는 2023년 1월31일.△멜파스(096640)=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신청 취하서 제출에 따라 지난달 13일 신청한 파산신청이 기각.△쌍용정보통신(010280)=최대주주 수피아이티센홀딩스가 담보를 제공한 91억원 규모 채무가 조기 상환되면서 담보제공 계약이 해제.
2022.05.26 I 권오석 기자
세계 가스산업계 대구에 모인다…2022 WGC 개막
  • 세계 가스산업계 대구에 모인다…2022 WGC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엑슨모빌, BP, 쉘 등 주요 가스기업을 포함한 80여개국 2만여 가스산업계 관계자가 대구에 모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제가스연맹(IGU)은 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 World Gas Conference)를 연다.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이 3년마다 열고 있는 가스산업 세계 최대 국제행사다.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설립한 국제기구로 회원국이 전 세계 가스거래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엑슨모빌과 BP, 쉘, 한국가스공사(036460) 등 국내외 370개 주요 가스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 에너지 산업에 직·간접 관여하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세계은행(WB), 환경보호기금(EDF), S&P글로벌 등 국제기구·기관 관계자도 다수 참여한다.세계가스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일본(2003년), 말레이시아(2012년) 이후 세 번째이자 10년 만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기도 하다.행사 참가 정부·기업·단체 전문가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의 가교 에너지원(bridge fuel)으로서의 천연가스 역할을 조명한다.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에 따른 글로벌 자원수급 불확실성에 따른 가스 시장의 변화와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한다.수소도 주요 논의의 축으로 삼아 에너지 신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와 제도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는 현재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 게 주된 생산 방식이다. 수소 생산뿐 아니라 저장·운송·활용 때도 천연가스와 유사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24일 개회식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허태수 GS 회장, 알타니 카타르가스 사장, 피터 클라크 엑슨모빌 부사장 등 국내외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62개 세션을 통해 주요 연사의 연설과 대담이 이어진다. 주요 가스 기업과 가스 설비·기술·서비스 기업, 두산퓨얼셀과 현대차 등 수소 기업이 자사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열린다.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가스업계는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이란 세계적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가스 생산-공급-사용 과정의 탈탄소화와 수소 등 재생가스 활성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4 I 김형욱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동남합성(023450)=주가 안정을 위해 14억 6082만원 규모의 보통주 2만 510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직접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2022년 5월 18일부터 2022년 8월 17일까지.△NH올원리츠(400760)=장내 매수에 따라 최대주주가 한화저축은행 외 2인에서 이지스자산운영으로 변경됐다고 공시.△GS건설(006360)=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6224억원 규모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중국 나일론 필름 증설 계획에 따라 계열회사인 중국 취저우 나일론 필름법인에 대해 추가로 출자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6억 3200만원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2022년 5월 17일.△좋은사람들(033340)=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회생법원이며,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5월31일부터 오는 6월27일까지. 회색채권·회상담보권 조사기간은 오는 6월28일부터 7월11일까지. △에이비온(203400)=표적항암제 ‘ABN401’의 한국·호주 제1·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공시.△멜파스(096640)=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명(채권자)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텔레칩스(05445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6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5만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767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28일.△텔레칩스(054450)=130억758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처분목적은 기술 및 연구개발 등 사업 협력 추진 및 회사의 자본 효율성 제고.△한국캐피탈(023760)=1억823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처분목적은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LX세미콘(108320)=267억7005만원 규모의 텔레칩스(054450)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34%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93%. △코디엠(224060)=임시주주총회 개최에 따른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6월2일(기준일)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 △명성티엔에스(257370)=태안에셋매니지먼트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질권처분금지가처분 소송 판결에 따라, 칸컴스 주식회사가 지난해 2월4일 별지 목록 제2항에 기재된 전자등록주식 등에 관해 채무자 질권을 실행하거나 양도, 그 밖의 일체 처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 판결·결정금액은 52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3.23%. △강원에너지(114190)=SK엔지니어링과 67억원 규모의 보일러 설비(Aux. Boiler & Hot Water Boil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5.17%.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4월16일까지.△원익피앤이(131390)=86억원 규모의 피앤이시스템즈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6%. 취득후 지분비율은 100%.△녹원씨엔아이(0655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일성전자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23회차 무기명식 이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52년 5월18일까지.△대원(007680)=브이인마크청년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820억8299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3.75%. 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8월31일까지.△아이윈플러스(옛 폴라리스웍스(123010))=시설자금, 영업양수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약 4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900만주. 신주예정발행가는 주당 713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29일.△마이더스AI(222810)=제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88만3533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5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31일. 청구금액은 11억원. 전환가액은 1245원.△아이윈플러스(옛 폴라리스웍스(123010))=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배정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6월7일(기준일)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지나인제약(0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임이 확인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김명수씨 외 2인이 정시온, 김형석, 김종규씨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총회소집허가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 △KG이니시스(035600)=백제약품 외 1개사에 6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63%. 보증기간은 지난 2020년 4월27일부터 오는 2023년 4월26일까지.△레드로버(060300)=전환사채권자인 장철호씨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혀. 이번 파산신청은 장씨가 제11회차 전환사채의 권면금액 4억원에 대해 레드로버에 상환청구했지만, 이를 불이행하면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디엔에이링크(127120)=최수현씨 외13명(채권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이사위법행위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부담. △우정바이오(2153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204만7777주. 신주발행 가액은 주당 4395원.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3년 5월26일부터 2027년 5월26일까지.△지티지웰니스(219750)=108억원 규모의 셀스킨, 마스크패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5.73%. 해지 사유는 계약 상대방인 FCO제네시스(Genesis)의 계약 이행 불가.△지티지웰니스(219750)=93억원 규모의 ‘니트릴 파우더 프리 일회용 장갑(Nitrile Powder Free Disposable Glove)’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0.82%. 해지 사유는 계약상대방인 FCO 제네시스(Genesis)의 계약 이행 불가.△디엔에이링크(127120)=권오준씨 외 20명(채권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유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모두 부담. 권오준씨 외 20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이사 위법행위 유지 가처분 소송도 기각.
2022.05.18 I 조민정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동남합성(023450)=주가 안정을 위해 14억 6082만원 규모의 보통주 2만 510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직접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2022년 5월 18일부터 2022년 8월 17일까지.△NH올원리츠(400760)=장내 매수에 따라 최대주주가 한화저축은행 외 2인에서 이지스자산운영으로 변경됐다고 공시.△GS건설(006360)=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6224억원 규모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중국 나일론 필름 증설 계획에 따라 계열회사인 중국 취저우 나일론 필름법인에 대해 추가로 출자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6억 3200만원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2022년 5월 17일.△좋은사람들(033340)=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회생법원이며,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5월31일부터 오는 6월27일까지. 회색채권·회상담보권 조사기간은 오는 6월28일부터 7월11일까지. △에이비온(203400)=표적항암제 ‘ABN401’의 한국·호주 제1·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공시.△멜파스(096640)=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명(채권자)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텔레칩스(05445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6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5만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767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28일.△텔레칩스(054450)=130억758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처분목적은 기술 및 연구개발 등 사업 협력 추진 및 회사의 자본 효율성 제고.△한국캐피탈(023760)=1억823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처분목적은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LX세미콘(108320)=267억7005만원 규모의 텔레칩스(054450)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34%에 해당.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93%. △코디엠(224060)=임시주주총회 개최에 따른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6월2일(기준일)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 △명성티엔에스(257370)=태안에셋매니지먼트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질권처분금지가처분 소송 판결에 따라, 칸컴스 주식회사가 지난해 2월4일 별지 목록 제2항에 기재된 전자등록주식 등에 관해 채무자 질권을 실행하거나 양도, 그 밖의 일체 처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 판결·결정금액은 52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3.23%. △강원에너지(114190)=SK엔지니어링과 67억원 규모의 보일러 설비(Aux. Boiler & Hot Water Boil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5.17%.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4월16일까지.△원익피앤이(131390)=86억원 규모의 피앤이시스템즈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6%. 취득후 지분비율은 100%.△녹원씨엔아이(0655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일성전자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23회차 무기명식 이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52년 5월18일까지.△대원(007680)=브이인마크청년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820억8299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3.75%. 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8월31일까지.△아이윈플러스(옛 폴라리스웍스(123010))=시설자금, 영업양수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약 4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900만주. 신주예정발행가는 주당 713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29일.△마이더스AI(222810)=제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88만3533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5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31일. 청구금액은 11억원. 전환가액은 1245원.△아이윈플러스(옛 폴라리스웍스(123010))=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배정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6월7일(기준일)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지나인제약(0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임이 확인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김명수씨 외 2인이 정시온, 김형석, 김종규씨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총회소집허가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 △KG이니시스(035600)=백제약품 외 1개사에 6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63%. 보증기간은 지난 2020년 4월27일부터 오는 2023년 4월26일까지.△레드로버(060300)=전환사채권자인 장철호씨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혀. 이번 파산신청은 장씨가 제11회차 전환사채의 권면금액 4억원에 대해 레드로버에 상환청구했지만, 이를 불이행하면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디엔에이링크(127120)=최수현씨 외13명(채권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이사위법행위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부담. △우정바이오(2153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204만7777주. 신주발행 가액은 주당 4395원.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3년 5월26일부터 2027년 5월26일까지.△지티지웰니스(219750)=108억원 규모의 셀스킨, 마스크패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5.73%. 해지 사유는 계약 상대방인 FCO제네시스(Genesis)의 계약 이행 불가.△지티지웰니스(219750)=93억원 규모의 ‘니트릴 파우더 프리 일회용 장갑(Nitrile Powder Free Disposable Glove)’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0.82%. 해지 사유는 계약상대방인 FCO 제네시스(Genesis)의 계약 이행 불가.△디엔에이링크(127120)=권오준씨 외 20명(채권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유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모두 부담. 권오준씨 외 20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이사 위법행위 유지 가처분 소송도 기각.
2022.05.17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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