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11건

  • (뉴욕/개장전)폭등..시장 안정화 조치 `환영`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전 거래에서 폭등세를 타고 있다. 잇단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가 발표되면서 전날의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는 부실채권 매입기구 설립안을 제안했으며 의회가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머니마켓펀드(MMF)를 1년간 한시적으로 보증하기로 했고, 799개의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시켰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45분 이같은 대책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 8시5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1388로 403포인트 뛰었다. 나스닥 100 선물은 70.5포인트 오른 1779.0을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100달러선을 넘어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2.34달러(2.39%) 상승한 100.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주 일제 급등 금융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모간스탠리(MS)와 골드만삭스(GS)가 개장전 거래에서 각각 48.6%, 30.3% 뛰어올랐다. 모간스탠리는 중국 투자공사(CIC)와 지분매각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모간스탠리 지분 9.9%를 매입한 CIC는 이를 49%까지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뮤추얼(WM)은 53.2% 폭등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씨티그룹이 워싱턴뮤추얼 입찰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 외에도 스페인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와 웰스파고, JP모간체이스 등이 워싱턴뮤추얼의 매각 입찰 참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그룹(C)이 28.9%, JP모간(JPM)이 18.4%, 와코비아(WB)가 62.1% 각각 급등했다.
2008.09.19 I 전설리 기자
  • `검은 수요일` 뉴욕 또 폭락..다우 449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폭락세로 마쳤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4~5% 가량 밀려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구제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금리가 급등하고, 골드만삭스 등 월가 금융회사들의 부도 위험도가 사상 최고치에 올라서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됐다. 또 다른 금융기관의 파산이 있을 것이라는 공포감 속에서 금융주가 일제히 추락했다. AIG가 45% 폭락했고, 월가의 5대 투자은행중 생존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609.66으로 전일대비 449.36포인트(4.06%) 떨어졌다. 다우 구성 30개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8.85로 109.05포인트(4.94%) 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56.39로 57.2포인트(4.71%) 밀렸다. ◇AIG 구제 불구 금융불안 확산..금리-부도위험 `급등` 미국 정부의 AIG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불안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달러의 단기 유동성을 의미하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가 연일 치솟고, 월가 금융회사들의 부도 위험도는 사상 최고치에 올라섰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금융회사의 추가 몰락에 대한 우려감이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신용경색이 더욱 심화된 결과다. 은행간 대출시장은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 단기 시장의 유동성을 가늠하는 3개월짜리 리보는 3.06%로 전일대비 19b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9년 9월29일 이후 9년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리보의 차이를 의미하는 TED 스프레드도 전일대비 64bp 확대된 283bp를 기록, 지난 1987년10월20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고치에 올라섰다. 월가 금융회사의 부도 위험도를 측정하는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CDS)도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의 CDS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사흘 연속 급등세를 탔다. 뉴욕 지역의 브로커인 피닉스 파트너스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CDS는 전일대비 220bp 치솟은 900bp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CDS 역시 110bp 급등한 530bp에 달하고 있다. 이들 수치는 모두 사상 최고치다. 미국 4위 은행인 와코비아의 경우도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CDS는 721bp로 21bp 올랐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의 CDS는 13bp 상승한 323bp를 기록중이며, JP모간체이스의 경우 전일과 비슷한 203bp다. 반면 AIG는 미국 정부의 구제 조치에 힘입어 20.5bp로 급락했다. 한편 금융불안의 불똥이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으로도 튀고 있어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MMF 펀드인 리저브의 프라이머리 펀드가 손실을 입어 지난 이틀동안 400억달러의 자금이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AIG 등 금융주 `와르르`..`월가 합종연횡 가속화` AIG가 정부의 구제에도 불구하고 45.3% 폭락했다. 연준은 전날 AIG에 최대 850억달러의 브릿지론을 지원하는 대신 지분 79.9%를 넘겨받는 방안에 합의했다. AIG는 앞으로 2년간 자산을 매각해 정부 대출금을 상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간스탠리(MS)는 기대를 넘어선 실적에도 불구하고 24.2% 급락했다. 골드만삭스(GS)도 13.9% 떨어졌다. 미국 최대 저축대부업체 워싱턴 뮤추얼(WM)과 와코비아(WB)도 각각 13.4%, 20.8% 미끄러졌다. 환난 속에 생존을 위한 월가의 합종연횡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모간스탠리가 미국 4위 은행인 와코비아 등과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존 J 맥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가 와코비아로부터 관심이 있다는 제의를 받고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은행들도 모간스탠리에 대해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와코비아 이외의 은행과의 합병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더불어 유동성 위기에 휩싸인 워싱턴 뮤추얼이 매각을 위한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주간사로 선정된 골드만삭스가 며칠 전부터 입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자산의 날`..유가 7%↑-금값 9%↑ 국채와 함께 유가와 금값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국제 유가가 7% 가까이 치솟았다. 금값도 9% 뛰었다. 미국 정부의 AIG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불안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급부상한 결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01달러(6.6%) 오른 97.16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1980년 이래 최대폭으로 뛰었다.금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온스당 70달러(9%) 급등한 850.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64.3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8월 주택착공 `17년 최저`-2Q 경상적자 1831억弗로 확대 8월 주택착공건수는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 89만5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래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95만5000채도 하회한 수준이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건수는 더욱 부진했다. 전월대비 8.9% 감소한 85만4000채에 그쳤다. 이는 26년래 최저치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시장 침체로 쌓여가고 있는 재고 소진을 위해 착공을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 둔화 속에서 차압주택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재고 소진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 2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전분기의 1764억달러에서 1831억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순 자본유입이 전분기의 1904억달러에서 1367억달러로 감소했다. 외국인의 미국 금융자산 취득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2008.09.18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급락..`AIG 구제 불구 금융불안↑`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다우 지수는 장중 300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3% 이상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구제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금리가 급등하는 등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금융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8월 주택착공건수가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경제지표도 투자심리 위축에 일조했다. 오전 11시5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759.64로 전일대비 299.38포인트(2.71%)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5.5로 72.4포인트(3.28%)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74.88로 38.71포인트(3.19%)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9센트(0.87%) 오른 91.94달러를 기록중이다. ◇AIG 구제 불구 단기금리 급등..`신용경색 심화` 미국 정부의 AIG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단기 금리가 치솟는 등 금융권의 신용경색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단기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가늠하는 3개월짜리 리보(런던은행간금리)가 3.06%로 전일대비 19b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9년 9월29일 이후 9년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리보의 차이를 의미하는 TED 스프레드도 전일대비 64bp 확대된 283bp를 기록, 지난 1987년10월20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고치에 올라섰다. 이같은 현상은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신청 이후 금융회사의 추가 파산에 대한 우려감이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은행간 대출시장이 꽁꽁 얼어붙은데 따른 것이다. 대신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몰리는 `안전자산선호`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AIG 앞날에 대한 걱정이 최고조에 달했던 전날 사상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미국의 하루짜리 콜금리는 5.03%로 1.41bp 떨어졌다. 전날에는 3.33bp 급등한 바 있다. 로날드 타룬 독일 란데스뱅크 바덴뷔템버그 트레이더는 "모두다 다음에 넘어질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아무도 상대방을 믿지 않고 있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AIG `폭락`-골드만·모간스탠리 `급락`-샌디스크 `급등` AIG가 정부의 구제에도 불구하고 45.1% 폭락세다. 연준은 전날 AIG에 최대 850억달러의 브릿지론을 지원하는 대신 지분 79.9%를 넘겨받는 방안에 합의했다. AIG는 앞으로 2년간 자산을 매각해 정부 대출금을 상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G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에드워드 리디 전 올스테이트 CEO가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간스탠리(MS)는 기대를 넘어선 실적에도 불구하고 36% 급락세다. 골드만삭스(GS)도 24% 떨어졌다. 모간스탠리는 전날 장 마감 직후 3분기 순이익이 14억2500만달러(주당 1.32달러)로 전년동기 15억4300만달러(주당 1.44달러) 대비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79센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샌디스크(SNDK)는 39.8% 급등했다. 샌디스크 이사회는 전날 삼성전자의 58억5000만달러(주당 26달러) 인수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샌디스크는 삼성전자의 제안이 회사의 가치를 현저하게 낮게 평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샌디스크의 장기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경우 협상 여지를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8월 주택착공 `17년 최저` 8월 주택착공건수는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 89만5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래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95만5000채도 하회한 수준이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건수는 더욱 부진했다. 전월대비 8.9% 감소한 85만4000채에 그쳤다. 이는 26년래 최저치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시장 침체로 쌓여가고 있는 재고 소진을 위해 착공을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 둔화 속에서 차압주택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재고 소진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인사이트의 패트릭 뉴포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건설업계가 여전히 깊은 침체에 빠져 있고, 올해 남은 기간 내내 그럴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 너무 많은 주택들이 나와 있다"고 분석했다. ◇2Q 경상적자 1831억弗로 확대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전분기의 1764억달러에서 1831억달러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상품수지 적자가 전분기의 2110억달러에서 2163억달러로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339억달러에서 358억달러로 늘었다. 순 자본유입이 전분기의 1904억달러에서 1367억달러로 감소했다. 외국인의 미국 금융자산 취득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 반면 외국인의 미국내 직접 투자는 전분기의 804억달러보다 늘어난 938억달러로 집계됐다.
2008.09.18 I 전설리 기자
  •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업체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 업체가 참여하나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Ctrl + F'를 통해 찾을수 있다. 1대구광역시 소상공인지원센터 2경상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3공정거래위원회 4소상공인진흥원 5사회연대은행 대구사무소저소득층 창업지원관 상담6신용보증기금 대구창업Plaza홍보물7경북신용보증재단재단홍보8대구신용보증재단창업자금, 경영개선자금 상담9우리은행 대구지점 10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소상공인 금융상품 홍보11축산물등급판정소소, 돼지, 닭, 계란의 등급별 모형도 및 쇠고기 이력추격제 판넬 홍보12(주)비에이치지황토한방 여성전용 좌훈방 모모13미시우먼천연비누, 아로마향초14글나래 피오피예쁜 손글씨 광고물, 초크아트, 폼아트, POP글씨15김정희플라워디자인학원꽃샵 창업, 인테리어16디엔디인테리어 세트, 공간장식17향정원된장, 청국장, 솔순발효액, 뽕잎+오디발효액, 감식초, 매실발효액, 손수건, 스카프18월간외식경영월간지, 단행본19참빛 나무공작소우드사인20팔공엠앤씨폰보드(메탈주차알림판)21영남외식연구소외식창업컨설팅22(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23(주)신테크POS System, Wiyz 070 인터넷전화24(주)한민LED 조명25프리머스산업용 LED 특수조명26나이스-텍보행차, 보행보조차27네오무역크리스탈28신정옥 아트컬렉션양파, 압화 공예디자인29상주옹기상주전통옹기, 옹기작품, 옹기찻잔, 옹기소품30티팩토리유아용 창의력 개발 티셔츠, 단체복31바이오젠 코스텍화장품(특허:청도반시화장품)32허브힐 농원화장품, 아로마비누, 라벤터 베게속33웰플러스(주)한방바이오 샴퓨34바이오 크린OH Radical Generator35(주)푸드사이언스건강음료(모닝파워, 뿌리채), 건강식품(수복강령, 수복091)36피엠제이테크무릎의자, 무릎패드37세향국화차38하베스트셔틀콕39(주)프로테크Art Graphic System, RJ900, 감기미40뉴-그린즉석컵 김치쌀국수, 즉석컵 녹차쌀국수 외41구미스파클이지컵42(주)한방명가한방바이오 골드 생머리샴푸, 한방바이오 생머리샴푸, 헤어토닉43민들레사랑민들레 음료(액상차)44화신교육 제3교실학습지45해법과학교실 수성과학실험 전문공부방 교습소, 물품/과학실험 교구46해법과학교실 달서과학실험 지도자 과정소개, 실험교재 교구47(주)이야기홍보물48국제문화교육협회서적, 놀이체육자료49부영기계상사운동화 세탁장비50사람과 사람들온라인인쇄점, 즉석인쇄장비, 인쇄판촉물창업51(주)커브스코리아커브스 30분 순환운동 가맹사업, 세계최초 휘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52(주)위데코크린KAIST 새집증후군 처리공법 외53프랜차이즈 경영연구소꽃보다 돈까스(웰빙돈까스전문)54더스노우바세계맥주55이덴트칼라자동차 외형복원, 관리용품 및 장비56모토폴리쉬고급세차전문점, 세차용품, 외장관리시현57(주)유케이스패션휴대폰 보호케이스 인쇄장비 및 가맹모집58(주)코인업상업용 세탁기, 건조기(코인, 지폐카드겸용)-LG 트롬59카앤덴트자동차(기술전수관)60한컴미래교육(주)교육컨텐츠, 교재, 평생교육61와유 Mr.황비홍퓨전주점62(주)한울푸드라인의자, 탁자, 소품류63(주)치어스생맥주 전문점64미드운일본전통 생꼬치전문점 "아지야"65(주)비엠엔와이스파게티, 돈까스 전문점, 한스델리 이미지컷, 소개자료66간바지김치전골 외67달구지식품막창 외68(주)케이에프에스 한국외식날마다 꿀갈비69(주)지엔에스 비에이치씨BHC치킨70(주)프랜푸드땅땅치킨71나의 아지트 뉴욕뉴욕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저가형 스테이크 전문점72이래 F&C퓨전선술집 "갠찬차이나"73베리웰 치킨와인숙성치킨74신개성프랜차이즈보쌈, 인테리어75(주)왕고을 푸드왕고을 궁중 갈비76가람에스에프엠(주)단호박요리, 호박칼국수, 호박음료-"호박이 넝쿨째"77(주)베리어스아이스크림, 커피, 피자78(주)처갓집양념통닭 대구경북지사양념통닭79스타폭스생맥주 전문점80(주)한솥한솥도시락81동네잔치 메기매운탕매운탕82모캄보 코리아커피전문점83(주)우용프랜차이즈퓨전선술집 "지짐이"84채선당샤브샤브85리치푸드(주)크레이지페퍼, 피쉬앤그릴, 짚동가리쌩주(리치푸드 브랜드)86블루원카니발 게임랜드(사격, 풍선다트 등)87GS리테일(GS25)편의점88한국대산(주) 크리스탈사업부크리스탈 포토제작 사업89(주)브랜치 브레인옥수수 연료로 굽는 로스터기90(주)미디어 1636말로거는 전화 유치판매91애드파크온라인 오픈마켓 창업92대산기업기능성신발(스프링슈즈), 세계특허(국내, 국제) 등록 및 출원93(주)베스트 친환경에너지코튼망사 발열체-신소재 난방시스템94김앤밥김밤(분식업), 가맹상담95(주)팔래스코리아아메리칸 도너츠(즉석 핫도넛)96(주)건국내츄럴 F&B과일비타민&디톡스 제품97(주)피티카페코리아커피머신, 커피바, 커피포드98대풍미트푸드양념돈육(갈비)99(주)치킨더홈치킨 전문점 프랜차이즈100주식회사 코치원적외선 구이기계101(주)KCLA가나안 영남지사세탁기, 건조기102(주)드림케팅기능성조화
2008.09.16 I 강동완 기자
  • 뉴욕 반등폭 축소..`리먼 자구책 의구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리먼브러더스의 자구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반등하는데 그쳤다. 리먼이 상업용 부동산 자산 분리 매각 등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전날 증폭됐던 유동성 우려감에 대한 급한 불은 껐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신뢰감을 주지 못한 결과다. 특히 전날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에 이어 무디스도 리먼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자구책 발표 이후 오르내리던 리먼이 7% 하락세로 마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장후반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금융주는 일찌감치 하락 대열에 합류, 주요 지수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원유주가 과도하게 빠졌다는 인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실적을 등에 업은 페덱스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이 오름세를 타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지켰다. `리먼 효과`로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던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8.19포인트(0.34%) 상승한 1만1268.9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32.04로 7.53포인트(0.61%)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9포인트(0.85%) 전진한 222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리먼 의구심은 여전`..3Q 사상 최대 39억弗 적자-자구책 발표유동성 위기에 휩싸여 있는 리먼브러더스가 자금 조달과 부실자산 처리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 자산부문을 떼어내고 핵심 자산운용부문인 누버거 버만의 대규모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또 연간 배당금을 종전의 주당 68센트에서 5센트로 대폭 삭감해 4억5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리먼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자구책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리먼의 3분기 순손실은 158년 역사상 최대인 39억달러(주당 5.62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적자 규모는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월가 전망치인 22억달러를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팩트셋 리서치의 집계치인 주당 순손실 2.81달러도 웃돌았다. 리먼의 시가평가(mark-to-market) 손실은 78억달러에 달했고, 주택 모기지 익스포져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 56억달러의 부실자산을 상각처리했다. 리먼은 유동성 위기 타개를 위한 자구책으로 자산운용사 누버거 버만을 포함해 자산운용그룹의 지분 55%를 매각하기로 했다. 또 상업용 부동산 분리 매각은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업용 부동산 분리 매각은 `스핀코(Spinco)`로 불리는 배드뱅크를 설립해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리먼은 전날 산업은행과의 피인수 협상이 종료됐다는 소식을 계기로 회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자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분기 실적 및 자구책 발표를 일주일 이상 앞당겨 실시했다. 그러나 월가에선 급한 불은 껐지만 신뢰를 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리먼의 주가는 7% 하락세로 마감했다.무디스는 "강력한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거래가 성사되지 못한다면 리먼의 등급을 강등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워싱턴뮤추얼 등 금융주 `동반 하락`..원유주+페덱스+TI `상승`금융주는 리먼의 자구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오전장부터 동반 하락했다. 금융불안이 단기간내 해결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메릴린치(MER)와 골드만삭스(GS)는 각각 5.9%와 2.5% 떨어졌고, 씨티그룹(C)은 1% 밀렸다. 특히 미국 최대 저축대부업체인 워싱턴 뮤추얼(WM)은 오는 12월부터 적용되는 미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수자 물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30%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잠재적 인수자들은 자산을 매입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야 하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부담 때문에 워싱턴 뮤추얼과의 인수 협상을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도 워싱턴 뮤추얼의 주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로부터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20% 가량 급락한 바 있다. 반면 원유주는 S&P500 에너지 지수가 지난 2007년 3월 이후 가장 저평가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XOM)은 2.7% 올랐고, 2위 업체인 셰브론(CVX)은 3% 전진했다. 세계 최대 택배업체인 페덱스(FDX)는 에너지 비용 감소로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3.6% 상승했다. 세계 최대 휴대폰용 칩 생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XN)는 휴대폰 수요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전망치를 유지했다는 소식에 0.6% 올랐다. ◇유가 이틀째 하락..`美 수요 감소`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미국의 경기침체로 에너지 수요가 줄고 있다는 신호들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8센트 밀린 102.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하루 50만 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있고, 이를 줄여야 한다"는 압달라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발언으로 배럴당 105달러 근처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의 원유 수요 감소를 반영, 올해와 내년 전세계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지난주 미국의 정유시설 가동률이 급락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들이었기 때문이다.
2008.09.11 I 김기성 기자
  • `빅2 구제 효과` 뉴욕 급등..다우 289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빅2 모기지 구제금융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국유화 조치가 모기지시장의 문제를 완화해 금융시장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대형 호재로 등장했다. 이번 국유화 조치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긍정론이 시장을 지배했다.  이같은 호재는 뉴욕 주식시장에 앞서 열린 아시아와 유럽 증시의 랠리도 이끌었다. 재무부는 전날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해 금융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최대 2000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는 구제금융 조치를 전격적으로 내놨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예상대로 금융주와 주택건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때 350포인트까지 치솟았던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510.74로 전거래일대비 289.78포인트(2.58%) 급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48포인트(2.05%) 오른 1267.79로 거래를 마쳤다.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메모리업체인 샌디스크의 실적 부진 전망 여파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거래일대비 13.88포인트(0.62%) 상승한 2269.76을 기록했다. ◇금융주+건설주 동반 상승..`빅2 구제 효과`..빅2 주가는 `폭락`금융주와 주택건설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급등세를 견인했다.정부의 구제금융 조치로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고, 이로 인한 모기지시장 안정화가 금융주와 건설주의 회복에 큰 보탬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C)은 6.5% 상승했고, JP모간체이스(JPM)은 4.9% 올랐다. 와코비아(WB)는 13.3% 급등했고, `투자은행 최강자` 골드만삭스(GS)는 3.9% 전진했다.또 KB홈(KBI)과 DR 홀튼(DHI)이 각각 14.2%와 12.1% 급등하는 등 건설주도 동반 오름세를 탔다. 반면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은 각각 89%와 82%씩 폭락했다. 이들 업체의 국유화로 대규모의 신주가 발행되고, 배당금도 없어져 기존 주주 가치의 심각한 훼손이 불가피해 졌기 때문이다. ◇샌디스크 `하락`..UST `상승`삼성전자가 인수를 추진중인 샌디스크(SNDK)는 UBS로부터의 순이익 전망 하향 조정으로 5.9% 떨어졌다.UBS는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공급 초과로 인해 내년 하반기까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기없는 흡입 담배 제조업체인 UST는 `말보로`로 유명한 알트리아로 103억달러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2% 상승했다. 알트리아(M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레이놀즈 아메리칸을 제치고 미국 최대 무연기 담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알트리아는 강보합세(0.1%)로 마감했다. ◇유가 소폭 상승..달러 강세국제 유가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 우려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1센트 오른 106.3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크`가 북상하면서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시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장중 한때 109.85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유로 대비 달러 가치의 강세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결국 등락을 거듭하던 유가는 내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를 앞두고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 금융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오후 4시4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4140달러로 전거래일대비 1.27달러(0.89%) 떨어졌다.
2008.09.09 I 김기성 기자
  • 외국인 수도권 땅 매입 증가..분당 10.3배 보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외국인이 분당 신도시의 10.3배에 이르는 땅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는 27조8000억원이 넘는다. 또 올 들어 외국인들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땅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면적은 2억196㎡이며 공시지가 기준 총 금액은 27조8182억원으로 집계됐다. 는 작년 말 대비 380만㎡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의 토지 취득현황을 주체별로 보면 교포가 79.9%를 샀으며 합작법인과 외국인, 외국법인은 13.2%, 3.9%, 3.0%를 취득했다. 용도별로는 선산 등 기타용이 53.2%, 주거용 39.2%, 공장용 9.5%, 상업용 2.8% 등이었다. 법인은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시의 공장용지 3만9000㎡, 삼성테스코가 경기 남양주시의 상업용지 1만8000㎡ 등 법인에서 총 127만㎡(174건)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분은 교포가 91.2%, 합작법인 6.4%, 외국법인 1.9%, 외국인 0.5% 순으로 조사됐다. 6월 현재 보유현황은 교포가 45.4%, 합작법인 39.9%, 외국법인 10.6%, 순수외국인 3.9% 순이며 국적별로는 미국(56.8%)이 절반을 넘으며 유럽(15.4%), 일본(9.3%), 중국(1.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은 땅을 보유한 곳은 경기도(3639만㎡), 전남(3235만7000㎡), 경북(2796만8000㎡), 강원(1855만5000㎡) 순이었다. 또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지역은 경기(168만㎡), 인천(62만㎡), 서울(47만㎡), 경북(39만㎡), 충남(28만㎡) 순이었다.
2008.08.27 I 윤진섭 기자
  • `돌아온 상품주 랠리vs금융불안` 뉴욕 혼조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쳤다. 금융불안감이 지속되고, 유가가 급반등하는 등 악재 일색의 하루였다. 그러나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내던 다우 지수는 유가 급등에 따른 상품주의 랠리에 힘입어 장 마감을 두 시간 가량 남겨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촉발된 금융불안감은 여전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해외 투자자들과의 지분 매각 협상이 줄줄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금융기업들의 실적전망 하향조정도 계속됐다. 국제 유가는 급등하며 장중 122달러선을 넘어섰다. 달러 약세와 미국과 러시아간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가 유가를 밀어올렸다. 경제지표는 부정적이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 하반기 경제 전망에 먹구름을 짙게 드리웠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소폭 줄었으나 고용시장이 여전히 침체 국면임을 드러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430.21로 전일대비 12.78포인트(0.11%)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0.38로 8.7포인트(0.3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77.72로 3.18포인트(0.25%) 올랐다. ◇유가 5弗이상 급등..때아닌 냉전기류 `불똥` 국제 유가는 급등하며 장중 122달러선을 넘어섰다. 금융불안과 함께 경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간 긴장 고조로 공급차질 우려가 빚어지면서 유가를 밀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62달러(4.9%) 오른 121.1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22.0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마감가는 지난 4일 이후 최고가. 8월 들어 하락폭을 대부분 걷어간 셈이다.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는 미국이 폴란드와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에 합의한 것에 대해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게다가 러시아는 그루지아와의 정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즉각적인 철수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양측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원유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과 러시아간 긴장 고조로 인해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은 세계 2대 산유국이며, 카스피해는 주요 원유 수송로다. 머니앤마켓닷컴의 션 브로드릭 천연자원 담당 애널리스트는 "러시아는 그루지아의 주요 석유 수출항을 봉쇄하고, 유럽 천연가스 공급을 통제할 수 있음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금융불안과 경제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로에 대해 지난 6월 이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오후 4시2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49달러로 전일대비 1.54센트(1.0409%) 상승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4903달러까지 올라 지난 14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먼 등 금융주 `울상`-엑손 등 에너지주 `활짝` 리먼 브러더스(LEH)는 잇단 지분 매각 협상 결렬과 각종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0.1% 밀려났다.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도 각각 1.2% 0.9% 하락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이달초 한국 산업은행(KDB), 중국 시틱증권 등과 지분을 50% 매각하기 위한 비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먼은 앞서 한국투자공사(KIC)와도 협상을 벌였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리먼 브러더스의 위기설을 직접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달 크레디트 스위스에 전화를 걸어 리먼 브러더스에 대한 신용공여라인(credit line)을 철수했는지 여부를 문의했다. 그러나 크레디트 스위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신용공여라인을 철회할 의향도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월가의 유명 금융 애널리스트인 라덴버그 탈먼의 리차드 보브는 보고서를 통해 "리먼은 적대적 M&A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은 골드만삭스와 샌포드 C. 번스타인에 이어 리먼 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전망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국유화 논란의 주인공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은 등락이 엇갈렸다. 패니매는 10.2% 반등한 반면 프레디맥은 2.8% 내렸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주와 상품주는 랠리를 펼쳤다. 엑손모빌(XOM)이 2%, 셰브론(CVX)이 2.4% 전진했다. 프리포트-맥모란 코퍼&골드(FCX)도 전날에 이어 2.8% 올랐다. 반면 자동차주 제너럴 모터스(GM)와 항공주 UAL(UAUA)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GM이 2.4%, UAL이 8.6% 떨어졌다. ◇하반기 경기전망 `예상보다 악화`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2%보다 큰 하락폭. 이로써 지난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연율 1.8%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 뒤의 경기현황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다. 이에 따라 경기부양 효과에 힘입어 반짝 반등했던 미국 경제가 다시 후퇴(recesseion) 국면으로 진입, `W`자 성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컨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경기반등이 있다면 그것은 내년 하반기일 것"이라며 "최근의 유가 하락만으로는 (경제를 둘러싼)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이 극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9개월째 위축`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둔화세는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8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16.3에서 -12.7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4도 웃돈 수준이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9개월 연속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소폭 감소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6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1만3000명 줄어든 43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4만명도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주간 고용시장이 여전히 침체 국면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0만명을 넘어서면 경기후퇴(recession) 징후로 해석한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4만5750명으로 7250명 증가했다. 이는 경기후퇴 국면이었던 지난 2001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만7000명 감소한 336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4주 평균은 333만명으로 6만6250명 늘어 5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08.08.22 I 전설리 기자
  • (2분기실적)코스닥, 외부 악재에 뒷덜미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지난 상반기 코스닥 기업들은 외부 악재의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고유가와 원자재가 상승, 환율 급변 등으로 이익과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증권선물거래소가 19일 발표한 `2008 사업연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은 지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조9000억원, 1조9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17.72%, 25.35%씩 증가한 수치다.반면 순이익은 78.41%나 감소한 1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엔 26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기에 비해 10.96%, 8.62%씩 증가했다.거래소 관계자는 "1분기의 경우 LCD 등 일부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전망이 있었지만 2분기 들어 외부 악재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IT 하드웨어, 제조업 등 비금융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지수 `우량기업`은 호실적..파생상품 손실 따른 부채 증가도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금융업 14개사의 경우 NHS금융(025340) 등 일부 벤처금융회사의 실적부진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이 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무려 99.5% 감소했다.IT업종의 경우 GS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 등 방송서비스업종이 전년에 비해 실적 호조를 보였지만, 인터플렉스(051370)와 모젬(079560) 등 IT 하드웨어업종에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NHN(035420) 등 일부 IT 서비스업종에서 인터넷부문의 실적이 호전됐을 뿐이다.반면 코스닥 스타지수에 편입된 `우량기업`들은 상반기에 영업이익 증가율 26.72%, 순이익증가율 8.76%의 호실적을 보였다.거래소 관계자는 "외부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 내의 우량기업들은 여타 기업에 비해 비교우위를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전체 분석대상 기업 897개사 중 59.09%인 530개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적자사는 367개사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흑자사 비율이 3.47%포인트 감소해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외부 악재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방증했다.한편, 코스닥 상장사 중 비금융업종의 부채비율이 작년말에 비해 10.07%포인트 높아진 83.08%를 기록했다. 수출 위주 기업의 대규모 파생상품 거래 평가손실의 반영에 따른 부채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관련기사 ◀☞(특징주)NHS금융 상한가..경영권 매각☞NHS금융,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및 경영권 매각
2008.08.19 I 박기용 기자
  • 코스피 1580선 공방..내수주 `기지개`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8일 코스피가 158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은행, 유통, 음식료 등 내수 관련주가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에 힘입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41분 현재 건설업은 3% 이상 급등중이다. 정부가 추석이전에 부동산 규제완화책 시행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대우건설(047040)과 태영건설(009410), GS건설이 4~6% 급등하고 있고, 두산건설(011160)과 현대건설, 현대산업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은행과 유통, 음식료 업종도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이 1.34% 오르고 있고, 신세계(004170)와 삼성물산(000830), CJ제일제당,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이 강세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석을 앞둔 민생안정화 대책은 거의 해마다 반복됐다"면서 "현 정부의 경기친화적 성향을 고려하면 추석 전후를 기점으로 규제완화와 감세 등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기계주의 강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기계 대장주 두산중공업(034020)이 3.36% 오르며 주가 10만원대를 회복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4% 가까이 치솟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급락하고 있다. 삼성테크윈(012450)이 3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7% 가량 급락하며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날보다 7.02포인트(0.45%) 오른 1579.62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이틀째 약세..美·中·日 `협공`+만기부담
2008.08.18 I 유환구 기자
  • `다중악재` 뉴욕 이틀째 하락..다우 109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 성장의 최대 동력인 소비의 동향을 가늠하는 소매판매가 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실망감을 비롯해 나흘만에 반등한 국제 유가, 금융불안 지속 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미국 최대 농업 장비업체인 디어의 기대치에 못미친 분기 실적과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점인 메이시의 연간 순이익 하향 조정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유통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유가 반등으로 원유 등 상품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주요 지수의 하락폭은 축소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532.96으로 전일대비 109.51포인트(0.94%)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76포인트(0.29%) 하락한 128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28.62로 1.99포인트(0.08%) 밀렸다. ◇`금융불안 지속`..금융주 동반 하락신용위기발 금융불안이 지속되면서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메릴린치 수석 투자전략가 리차드 번스타인의 "신용위기 종료는 멀었다"는 발언이 금융주 하락의 단초를 제공했다. 또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그 쐐기를 박았다. 이 영향으로 씨티그룹(C)과 골드만삭스(GS)는 각각 3.9%와 1.4% 떨어졌다. 리먼브러더스(LEH)와 모간스탠리(MS)는 3.9%와 5.5%씩 뒷걸음질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7.2% 급락했다. ◇유통주, 디어 `하락`..원유주 `상승`유통주들은 7월 소매판매 감소와 유가 반등에 영향을 받아 동반 하락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WMT)는 1.9% 떨어졌고, 대형 할인 유통점인 타겟(TGT)은 2.6% 밀렸다. 미국 최대 농업 장비 제조업체 디어는(DE)는 월가 기대치에 못미친 분기 실적 발표로 3.2% 하락했다. 디어의 회계년도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32달러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37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원유주는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XOM)은 1.6% 올랐고, 셰브론(CVX)은 3.2% 전진했다.◇美 7월 소매판매 0.1%↓..`5개월래 첫 감소`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0.1% 줄었다. 지난 2월 이후 5개월만에 첫 감소세다. 이에 따라 세금환급이 반짝 효과에 그쳤다는 우려감을 자극했다. 고유가로 휘발유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 판매가 2.4% 감소하면서 휘발유 효과를 상쇄했다. 다만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3%는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와는 일치했다.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의 경우 0.4% 늘어났지만 월가 기대치인 0.5%에는 못미쳤다. 휘발유 판매는 0.8%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의 0.1%에서 0.3%로 상향 조정됐다. ◇유가 나흘만에 반등..116弗 마감국제 유가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지난주 에너지 재고가 감소한 게 주된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99달러(2.7%) 오른 배럴당 11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배럴당 4달러 이상 상승하며 117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40만배럴 감소한 2억9650만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도 640만배럴 줄어든 2억280만배럴에 그쳤다.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의 경우도 170만배럴 감소했다. 이같은 에너지 재고 감소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을 감안해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87%에서 85.9% 낮춘데다 원유 수입도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美 7월 수입물가 1.7%↑..`예상상회`미국의 7월 수입물가가 고유가 여파로 1.7% 상승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를 넘어선 수준이다.특히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 21.6% 급등, 수입물가 지수가 발표된 지난 1982년 이후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 수입 물가는 4% 올랐고, 천연가스 물가는 5.8% 상승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 지수는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08.08.14 I 김기성 기자
  • 코스피, 금리인상에 한걸음 후진..1560선 등락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7일 코스피가 전날의 급등세를 뒤로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1570선에서 가운데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대외 변수보다 내부 악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며 탄력을 제공해주나 싶었지만, 장중 발표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개장 초 보합세로 출발하며 1582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금리인상 결정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폭을 다소 커졌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로 25bp 인상했다. 한은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만이다. 다만 이번 금리인상이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었고,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추가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이번 금리인상이 긴축의 새로운 시작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벤트성악재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2.10포인트(0.77%) 내린 1566.61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3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거래 매물 출회를 유발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2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매는 77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매수주체로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5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IT업종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개인도 240억원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738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으로 은행과 건설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은행주는 2% 이상 내리고 있고, 우리금융(053000)은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060000)도 3% 가까이 밀리고 있다. 건설주는 1.62% 하락중이다.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 두산건설이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음식료품과 전기가스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타고 있고, IT업종도 보합권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LG전자(066570)와 하이닉스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관련기사 ◀☞은행 예금금리 내주 일제히 인상(종합)☞이종휘 우리은행장 지방 中企 방문 현장경영☞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시도..유가하락+저가매수
2008.08.07 I 유환구 기자
GS홀딩스, 2분기 영업익 1968억..66%↑(상보)
  • GS홀딩스, 2분기 영업익 1968억..66%↑(상보)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GS(078930)홀딩스는 2분기에 매출 1977억300만원, 영업이익 1968억4100만원, 순이익은 1897억24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1.6%, 66.3%, 62.1% 증가한 것이다.  GS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국제 원유가격 및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수익이 반영돼 GS칼텍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2분기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GS홀딩스에 1664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을 안겨줬다. GS칼텍스는 2분기 매출 9조5251억원, 영업이익 76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6%와 200% 증가한 실적호조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정유부문에서 매출 8조5088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고,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1조163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나타냈다.   이 밖에 GS(078930)리테일은 122억원, GS홈쇼핑는 43억원, GS이피에스와 GS스포츠는 각각 52억원과 3000만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 GS홀딩스 지분법 평가익▶ 관련기사 ◀☞GS칼텍스,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배(상보)☞GS칼텍스,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00% 증가☞GS홀딩스, 2분기 영업익 1968억..66%↑
2008.08.07 I 정태선 기자
  •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서울 185개) (1)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브랜드명 검색은 'Ctrl + F' 를 통해 찾을수 있다.&nbsp;연번상호브랜드등록번호접수일등록일담당기관1(주)아시아스타넷웍스피아노스타200801000012008060520080726본부2프레임시스템(주)투엔디200801000022008060520080726본부3(주)고려이스쿨고려e스쿨200801000032008061220080726본부4(주)고려이스쿨고려e네트200801000042008061220080726본부5(주)이어도아이엔비e-어도참치200801000052008061920080726본부6(주)무무잉글리쉬 무무200801000062008061920080726본부7(주)오피스넥스officenex200801000072008062020080726본부8(주)미당프랜차이즈맛밥200801000082008062020080726본부9(주)미당프랜차이즈와우 돈가스1900200801000092008062020080726본부10이레F&C객잔차이나200801000102008062420080726본부11(주) 부자마을피부천사200801000112008062420080726본부12(주)미래지앤에스버담삼겹살200801000122008062420080726본부13(주)미래지앤에스럼보트200801000132008062420080726본부14(주)이디야이디야커피200801000142008062420080726본부15주식회가 파인블루딥앤조이치킨200801000152008062420080726본부16앤에치푸드경복궁아침200801000162008062420080726본부17(주)팜스프로팜스테라피200801000172008062420080726본부18(주)참에프앤디푸드2900200801000182008062420080726본부19(주)유니비스잉크가이200801000192008062420080726본부20(주)보광훼미리마트훼미리마트200801000202008062420080726본부21(주)리코벤처스렌탈오케이200801000212008062520080726본부22(주)대승인터컴얼짱200801000222008062620080726본부23(주)대승인터컴락휴200801000232008062620080726본부24(주)아이잼아이잼200801000242008062620080726본부25(주)에뛰드디 에뛰드 하우스200801000252008062620080726본부26(주)델리뉴스델리뉴스200801000262008062620080726본부27(주)정드림도누가200801000272008062620080726본부28(주)정드림도누가그릴200801000282008062620080726본부29(주)정드림야무야무200801000292008062620080726본부30(주)푸드넷시스템토스피아200801000302008062620080726본부31(주)푸디노강정이기가막혀200801000312008062620080726본부32(주)GS리테일GS25200801000322008062620080726본부33(주)에땅피자에땅200801000332008062720080726본부34(주)에땅오븐에빠진닭200801000342008062720080726본부35주식회사피앤피아이앤씨참전복마을200801000352008062720080726본부36마시마니마시마니200801000362008062720080726본부37(주)온누리체인온누리약국200801000372008062720080726본부38참존식품참존숯불바베큐200801000382008062720080726본부39㈜cj푸드빌뚜레쥬르200801000392008062720080726본부40한백복돈포크제주복돈200801000402008062720080726본부41㈜썬미트돈데이200801000412008062720080726본부42GS넥스테이션주식회사조이마트(joyMart)200801000422008062720080726본부43GS넥스테이션주식회사GS카넷200801000432008062720080726본부44GS넥스테이션주식회사오토오아시스(autoOasis)200801000442008062720080726본부45(주)디이노코리아까미유알반200801000452008062720080726본부46(주)디이노코리아쟈끄데상쥬200801000462008062720080726본부47(주)놀부놀부보쌈과 돌솥밥200801000472008062720080726본부48(주)놀부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200801000482008062720080726본부49(주)놀부놀부설농탕&냉면200801000492008062720080726본부50(주)놀부놀부항아리갈비&김치찜200801000502008062720080726본부51(주)아트박스아트박스200801000512008062720080726본부52다인에프씨주식회사치킨마루(chickenmaru)200801000522008062820080726본부53다인에프씨주식회사굿후라이드치킨(GFC)200801000532008062820080726본부54(주)정명라인에디슨DHA치킨200801000542008063020080726본부55(주)정명라인본스치킨200801000552008063020080726본부56(주)아모레퍼시픽ARITAUM(아리따움)200801000562008063020080726본부57㈜푸드코아화평동왕냉면200801000572008063020080726본부58(주)인토외식산업와바200801000582008063020080726본부59㈜에버리치에프앤비생생돈까스200801000592008063020080726본부60(주) 뷰피플 얼짱몸짱 클럽얼짱몸짱200801000602008063020080726본부61(주)네네치킨네네치킨200801000612008070120080726본부62(주)홍초원홍초레드스테이션200801000622008070120080726본부63(주)홍초원전계능의 콩나물국밥200801000632008070120080726본부64(주)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200801000642008070120080726본부65킴컴퍼니㈜샤보이200801000652008070320080729본부66스무디코리아(주)스무디킹200801000662008070220080729본부67㈜스티븐스뉴욕핫도그&커피200801000672008062420080729본부68주식회사또순이또순이순대.막창구이200801000682008063020080729본부69주식회사 씨스페이시스C'SPACE200801000692008062020080729본부70주식회사 아이비유로하스 PC방200801000702008062320080729본부71(주)행복추풍령카페베네200801000712008062720080729본부72(주)행복추풍령행복추풍령 소가미소200801000722008062720080729본부73㈜푸드머스 푸드머스(바른선)200801000732008062720080729본부74(주)행복추풍령행복추풍령 칼삼겹살200801000742008062620080729본부75(주)행복추풍령행복추풍령 감자탕&묵은지200801000752008062720080729본부76한국파파존스(주)파파존스200801000762008062720080729본부77㈜맛깔컨설팅맛깔참죽200801000772008062720080729본부78㈜후인짱구야 학교가자200801000782008062420080729본부79㈜에프씨이노베이션카스톡스200801000792008062420080729본부80㈜대정에프앤비돌찬200801000802008062520080729본부81(주)예삐닷컴예삐꽃방200801000812008062720080729본부82(주)확인영어사확인영어200801000822008062720080729본부83㈜에프씨이노베이션닭'스200801000832008062420080729본부84(주)풀무원녹즙판매풀무원녹즙200801000842008062520080729본부85롯데제과(주)나뚜루200801000852008062720080729본부86(주)와이비엠에듀케이션ECC200801000862008062720080729본부87(주)정다믄김밥천국200801000872008062520080729본부88(주)쥬노에프엔씨cafe NESCAFE200801000882008062620080729본부89에버노블 인터내셔널SKINDAY200801000892008062420080729본부90루킹래징코리아cakery 루킹래징200801000912008070720080802본부91(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엘리팝200801000922008071420080802본부92(주)에듀박스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200801000932008070720080802본부93(주)에듀박스이보영의 토킹클럽200801000942008070720080802본부94(주)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200801000952008070820080802본부95스위트밀(주)스위트카페200801000962008070720080802본부96(주)팬마트어굼터200801000972008070820080802본부97한국하겐다즈(주)하겐다즈200801000982008070820080802본부98리치푸드(주)피쉬앤그릴200801000992008070820080802본부99(주)오르다코리아오르다코리아200801001002008070420080802본부100주식회사 호경에프씨코바코200801001012008070820080802본부101(주)씨믹스위니비니200801001022008070420080802본부102(주)한우리열린교육한우리독서논술200801001032008070420080802본부103(주)태일에프씨우희경 검은콩수제비200801001042008070420080802본부104(주)태일에프씨오하수200801001052008070420080802본부105(주)카스존카스존200801001062008070420080802본부106(주)부자를 만드는 사람들리치리치200801001072008070320080802본부107(주)김가네쭈가네200801001082008070220080802본부108(주)김가네대학로김가네200801001092008070220080802본부109(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풍년담긴항아리200801001102008070320080802본부110㈜다영에프앤비채선당200801001112008070220080802본부111(주)퍼스트에이앤티콤마치킨200801001122008070220080802본부112(주)퍼스트에이엔티미아띠200801001132008070220080802본부113(주)퍼스트에이엔티한우동200801001142008070220080802본부114(주)퍼스트에이엔티수리야200801001152008070220080802본부115(주)퍼스트에이엔티존앤존PC방200801001162008070220080802본부116(주)가업에프씨구이가200801001172008070220080802본부117(주)다이소아성산업다이소200801001182008070220080802본부118(주)가업에프씨도니와200801001192008070220080802본부119마스타자동차관리(주)레디카200801001202008070120080802본부120마스타자동차관리(주)마스타200801001212008070120080802본부121투투정비서비스㈜투투정비서비스200801001222008070120080802본부122(주)천지양천지양200801001232008070120080802본부123(주)유피네트웍스유피넷 pc방200801001242008063020080802본부124청진동해장국청진동해장국200801001252008063020080802본부125(주)웰쿡카페루미200801001262008063020080802본부126(주)에이치오엔미니골드200801001272008063020080802본부127(주)디엔에프시디델리200801001282008063020080802본부128(주)시사주니어YBM홈스쿨200801001292008063020080802본부129주식회사 우요프랜차이즈지짐이200801001302008062720080802본부130(주)오딧세이 프랜차이즈낭만자객200801001312008062720080802본부131(주)오딧세이 프랜차이즈오딧세이200801001322008062720080802본부132㈜한겨레플러스한겨레초록마을 200801001332008062720080802본부133(주)오딧세이 프랜차이즈리치트리200801001342008062720080802본부134쀼리떼purette200801001352008062520080802본부135(주)고려디앤아이건설핸디페어200801001362008062720080802본부136(주)봉원푸드명동할머니국수200801001372008062720080802본부137(주)제이에스앤씨Joe's Sandwich & Coffee200801001382008062720080802본부138(주)오투스페이스아딸200801001392008062720080802본부139㈜TS해마로파파이스200801001402008062720080802본부140㈜에프씨에프펀앤조이 오뎅사께200801001412008062420080802본부141(주)스킨푸드스킨푸드200801001422008062720080802본부142(주)맥킨지아카데미켈스(KELS)200801001432008062720080802본부143㈜유아이푸드시스템구시아치킨200801001442008062420080802본부144(주)토성에프시옛골토성200801001452008062420080802본부145(주)맛있는상상좋구먼200801001462008062420080802본부146(주)다비치안경체인다비치안경200801001472008062720080802본부147(주)맛있는상상찌개애감동200801001482008062420080802본부148(주)외대어연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200801001492008062720080802본부149샌드앤푸드 코리아샌드앤푸드200801001502008062420080802본부150(주)로봇과학클럽로봇클럽앤과학클럽200801001512008062420080802본부151유니텍닥스리빙클럽200801001522008062420080802본부152(주)롯데리아Angel-In-Us200801001532008062620080802본부153(주)한울푸드라인솔레미오200801001542008062420080802본부154(주)롯데리아롯데리아200801001552008062620080802본부155㈜다머스트모닝키위200801001562008062420080802본부156해마로푸드서비스(주)MOM'S TOUCH(맘스터치)200801001572008062720080802본부157(주)아미아인터내셔날미플 아미아200801001582008062720080802본부158디피케이(주)도미노피자200801001592008070220080802본부159한성C&CFREENET(프리넷)200801001602008062320080802본부160(주)공영식품신기소200801001612008062720080802본부161(주)공영식품기소야200801001622008062720080802본부162(주)해피푸드김영희강남동태찜200801001632008063020080802본부163풀무원아이씨(주)내추럴하우스오가닉200801001642008062620080802본부164(주)시사주니어YBM리딩클럽200801001652008063020080802본부165한동길감자탕한동길 전통 감자탕200801001662008062620080802본부166(주)해피의료기자연건강센터해피안200801001672008062620080802본부167(주)더페이스샵코리아THEFACESHOP200801001682008062720080802본부168(주)엠베테코리아마사이워킹센터200801001692008062720080802본부169(주)우남에프엔비엔젤스치킨200801001702008062620080802본부170(주)우남에프엔비아로하치킨200801001712008063020080802본부171(주)일동인터내쇼날둘둘치킨200801001722008062420080802본부172(주)씨엔에프알티에스밀러타임(MILLER TIME)200801001732008071820080805본부173서울신문스포츠서울에이앤비㈜우스200801001742008071520080805본부174(주)바이더웨이buy thy way200801001752008070820080805본부175(주)천재문화해법GMS200801001762008070420080805본부176(주)천재문화해법수학교실200801001772008070420080805본부177(주)천재교육사이버넷 해법수학200801001782008070420080805본부178(주)천재교육GGE영어전문학원200801001792008070420080805본부179㈜농협목우촌또래오래200801001802008070220080805본부180프랜차이즈 감동화기주점200801001812008062320080805본부181㈜다산에프앤지플젠PLZEN200801001822008062720080805본부182알파유통주식회사알파200801001832008062720080805본부183청소꾼청돌이청소꾼청돌이200801001842008062420080805본부184(주)농협목우촌바베큐마을200801001852008062720080805본부185프랜차이즈 감동장어의 꿈200801001862008062320080805본부<!--기사 미리보기 끝-->▶ 관련기사 ◀☞정보공개서 등록업체, 366개 브랜드 발표 (지방181개) (2)
2008.08.06 I 강동완 기자
(건설사 상반기실적)②영업익-현대건설 2833억원 ''으뜸''
  • (건설사 상반기실적)②영업익-현대건설 2833억원 ''으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올 상반기 중 28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nbsp;영업이익률에선 현대산업(012630)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상위 6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 총 28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 1545억원 보다 83.4% 증가한 것이다. 2007년 상반기 6.2%에 그쳤던 영업이익률도 8.9%까지 높아졌다.현대건설이 영업이익을 개선한 데는 매출원가율이 89.7%에서 87.5%로, 매출대비 일반관리비 비율이 4.1%에서 3.7%로 각각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원가율이 높았던 두바이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이 준공되면서 해외 매출원가율이 작년 상반기 100%에서 올해 92.3%로 7.7% 개선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GS건설(006360)은 현대건설보다 400억원 가량 적은 2446억원으로 상위 건설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2107억원보다 16.1%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GS건설은 "반포 주공 3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과 해외 플랜트 사업 매출 원가율 개선 등으로 작년보다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영업이익이 30% 넘게 줄었다. 대우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959억원. 작년 2849억원 대비 3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는 신규 주택분양이 저조하고 대물인수 및 합의금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2분기만 따지면 영업이익이 1362억원에 달한다"라며 "1분기에 불거진 각종 악재가 해소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올 상반기에 18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대형 빅5 중 4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작년 상반기(1617억원) 대비 16.4%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과 같은 8.6%를 기록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작년 상반기보다 12.4% 증가한 18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재개발 등 주택사업과 해외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늘고, 용인 동천 등 주택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며 주택부문의 이익률이 1분기에 비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nbsp;그러나 영업이익률은 5.7%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주택 분야에서&nbsp;철근 등 원자재가격이&nbsp;올라&nbsp;원가율이 오른 점을 비롯해, 초고층 분야&nbsp;연구용역비 등 R&D비용 100억원 증가, 미분양 대손충당금 설정(대구 성당 200억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영업이익 1560억원을 거둬 6개 건설사 중 이익규모가 가장 적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12.1%로 대형 상위 6개 건설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1008억원과 비교해 54.7% 늘어난 실적이다.&nbsp;&nbsp;▶ 관련기사 ◀☞'거침없는' 해외건설수주..최단기간 300억불 돌파☞대우증권·조선 빼곤 다 KDF로 넘긴다?
2008.08.05 I 윤도진 기자
  • ''거침없는'' 해외건설수주..최단기간 300억불 돌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해외건설수주가 최단기간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3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수주액은 347억달러로, 최단기간에 3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실적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작년 수주금액 398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수주한 63억불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최단기간 300억달러 돌파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목표인 450억달러 수주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에 따라 500억달러 수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경우 수주 누계는 2000억달러를 달성한 2006년 2월 이후 2년 반만에 3000억달러를 돌파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208억달러를 기록했고, 아시아지역도 176% 성장한 96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밖에 중남미지역이 17억9800만달러, 아프리카 11억7900만달러, 유럽이 9억1400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중남미 시장의 경우 칠레와 엘살바도르의 발전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수주가 전년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쿠웨이트(74억5000만달러), 카타르(42억95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29억85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27억6500만달러), 카자흐스탄 18억6600만달러 등이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가 208억달러, 토목 62억5200만달러, 건축 62억2700만달러 등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000720)이 60억4900만달러로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이 45억1800만달러, 대림산업(000210) 30억7800만달러, SK건설 28억3500만달러, 포스코건설 26억4300만달러, 대우건설(047040) 19억8700만달러 순이었다. 이어 두산중공업(034020)(16억7000만달러), 우림건설(15억6000만달러) 등이 10억달러 이상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 관련기사 ◀☞대우증권·조선 빼곤 다 KDF로 넘긴다?☞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임직원에게 삼계탕 선물☞현대건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는↓-한국
2008.08.03 I 윤진섭 기자
  • `주택발 공포` 뉴욕 급락..다우 283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nbsp;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급락, 이번주 상승분을&nbsp;고스란히&nbsp;반납했다.&nbsp;혼조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권으로 밀려난뒤 줄곧 미끄러져내렸다. 결국 다우 지수가 280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6월 기존주택 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신용시장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여기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금융주과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밀려났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4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드와 다우케미칼의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349.28로 전일대비 283.10포인트(2.43%)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77포인트(1.97%) 내린 2280.1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52.54로 29.65포인트(2.31%)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그간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 속에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05달러(0.8%) 오른 125.49달러에 마감했다. ◇6월 기존주택판매 `10년 최저`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2.6% 감소한 48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래 최저치.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인 495만채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5.5% 떨어졌고, 주택시장이 정점이었던 2005년에 비해서는 33% 추락했다. 주택 재고는 449만채로 0.2%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판매대비 재고 월수는 11.1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0년 중반 이래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판매가격(중간값)은 21만51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1% 하락했다.&nbsp;신용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은행권이 대출 여건을 강화한데다 금리마저 오르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압된 주택 매물의 누적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잠재 구매자들이 매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매된 주택의 3분의 1가량이 압류된 주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거스 파우처 거시경제국장은 "대출 여건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잠재 구매자들이 집값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판매가 추가로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로스 "금융권 상각 1조弗" `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하고, 이로 인해 은행 대출이 위축되고 자산 매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5조달러의 모기지 대출이 위험 자산 영역에 속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로스는 "금융권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상각 규모가 1조달러가 되면, 문제는 자본확충만으로 이를 충당할 수 없어 자산 매각과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세계 금융권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상각한 부실자산 규모는 4679억달러. 그로스의 추정치를 감안하면 아직 절반 정도의 상각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씨티 등 금융주-주택건설주 `하락` 주택 지표 악화와 그로스의 부정적인 전망이 겹치면서 금융주와 주택건설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씨티그룹(C)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가 각각 9.7%, 8.4% 하락했다. JP모간 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도 각각 6.7%, 4.1% 내렸다. 메릴린치(MER)는 14.1% 급락했다.&nbsp;UBS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이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채 경매방식채권(ARS)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했다는 악재마저 겹치면서 7.1% 곤두박질쳤다.&nbsp;전날 구제안의 하원 통과로 급등세를 탔던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도 각각 19.9%, 18.4% 떨어졌다.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풀트 홈즈(PHM)과 DR 호튼(DHI)은 13% 이상 밀려났다. 톨 브라더스(TOL)도 8.5% 빠졌다. ◇`실적 명암`..포드·다우케미칼↓-아마존닷컴↑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포드(F)는 실적 악화로 15.3% 급락했다. 포드는 이날 2분기 87억달러(주당 3.8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62센트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주당 2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포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미시간과 켄터키, 멕시코의 트럭 공장을 소형 자동차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및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드의 이같은 움직임은 고유가로 인해 고연료 차량인 대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칼(DOW)도 고유가로 인한 비용 증가로 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3% 밀렸다. 반면 세계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AMZN)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11.6% 뛰었다. 이밖에 세계적인 휴대폰 칩 제조업체 퀄컴(QCOM)과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NOK)는 특허 분쟁이 종결됐다는 소식에 각각 17.1%, 2.2% 올랐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4개월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9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 증가한 4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9일 주간 이래 최대치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명도 웃돈 수준.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종전 1만6000명 증가한 36만6000명에서 2만4000명 늘어난 37만2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8만2500명으로 4500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연례 감원과 독립기념일 연휴, 2분기 마감 등 변수로 인해 이번달 실업수당청구건수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2008.07.25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주택+그로스 `악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밀려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nbsp;6월 기존주택 판매가 10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신용시장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nbsp;여기에 `채권왕` 빌 그로스가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4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nbsp;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드와 다우케미칼의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nbsp;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닷컴의 실적이 전망을 웃돌면서 상승 출발한 나스닥 지수는 악재들의 행렬 속에서 하락권으로 투항했다.&nbsp;오전 11시4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499.83으로 전일대비 132.55포인트(1.14%)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2포인트(1.02%) 내린 2302.06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67.01로 15.18포인트(1.18%)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사흘째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센트(0.17%) 내린 124.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6월 기존주택판매 `10년 최저`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2.6% 감소한 48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래 최저치.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인 495만채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5.5% 떨어졌고, 주택시장이 정점이었던 2005년에 비해서는 33% 추락했다. 주택 재고는 449만채로 0.2%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판매대비 재고 월수는 11.1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0년 중반 이래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판매가격(중간값)은 21만51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1% 하락했다.&nbsp;신용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은행권이 대출 여건을 강화한데다 금리마저 오르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압된 주택 매물의 누적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잠재 구매자들이 매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매된 주택의 3분의 1가량이 압류된 주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거스 파우처 거시경제국장은 "대출 여건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잠재 구매자들이 집값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판매가 추가로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nbsp;◇그로스 "금융권 상각 1조弗"→금융주 하락 `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조달러에 달하고, 이로 인해 은행 대출이 위축되고 자산 매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5조달러의 모기지 대출이 위험 자산 영역에 속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로스는 "금융권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상각 규모가 1조달러가 되면, 문제는 자본확충만으로 이를 충당할 수 없어 자산 매각과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세계 금융권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부실자산을 상각한 규모는 4679억달러. 그로스의 추정치를 감안하면 아직 절반 정도의 상각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주택 지표 악화와 그로스의 부정적인 전망이 겹치면서 금융주가 약세다.&nbsp;씨티그룹(C)이 5.2% 하락했다. JP모간 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도 각각 3.4%, 2% 내렸다. 전날 구제안의 하원 통과로 급등세를 탔던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도 각각 10.6%, 9.5% 떨어졌다. ◇포드·다우케미칼 `하락`-아마존닷컴·퀄컴 `상승`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포드(F)는 실적 악화로 10.3% 급락했다. 포드는 이날 2분기 87억달러(주당 3.8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62센트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주당 2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포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미시간과 켄터키, 멕시코의 트럭 공장을 소형 자동차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및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드의 이같은 움직임은 고유가로 인해 고연료 차량인 대형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칼(DOW)도 고유가로 인한 비용 증가로&nbsp;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8% 밀렸다. 다우케미칼은 2분기 순이익이 7억6200만달러(주당81센트)로 전년동기 10억4000만달러(주당 1.07달러)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85센트를 하회한 수준이다. 반면 세계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AMZN)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15.6% 뛰었다. 이밖에 세계적인 휴대폰 칩 제조업체 퀄컴(QCOM)과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NOK)는 특허 분쟁이 종결됐다는 소식에 각각 17%, 3.3% 올랐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4개월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9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4000명 증가한 4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9일 주간 이래 최대치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명도 웃돈 수준.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nbsp;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종전 1만6000명 증가한 36만6000명에서 2만4000명 늘어난 37만2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8만2500명으로 4500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연례 감원과 독립기념일 연휴, 2분기 마감 등 변수로 인해 이번달 실업수당청구건수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2008.07.25 I 전설리 기자
(장외)금호생명등 생보사 급락
  • (장외)금호생명등 생보사 급락
  • [이데일리 증권부]&nbsp;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3%대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nbsp;장외 시장도&nbsp;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nbsp;&nbsp;&nbsp;가장 하락률이 큰 종목은 금호생명이다. 대량 매도물이 나온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는 전일대비무려 11.13% 급락했다.&nbsp;5일간 하락률도 17.82%에 달한다.&nbsp;미래에셋생명(2만4750원)은 2만5000원대를 내주며 4.44% 하락했다.&nbsp;작년 11월 5만2000원의 최고가를 경신했던 미래에셋생명은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면서 8개월여만에 2만원대로 주저 앉았다.&nbsp;동양생명도 10%가까이 빠지며 2만1000원까지 밀렸다.&nbsp;삼성생명 62만원(-4.62%), 교보생명 26만5000원(-2.75%)으로 대형생보사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nbsp;주요 삼성그룹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nbsp;삼성SDS(-4.78%)는 5일 연속하락하며 6만원대 지지에 실패한 모습이다.&nbsp;삼성네트웍스(-3.4%), 서울통신기술(-1.52%), 시큐아이닷컴(-2.04%)등이 반등에 실패했다.&nbsp;현대삼호중공업(-2.45%)은 5주 이평선을 하회하며 9만원대 이탈 일주일만에 8만원대마저 이탈했다.&nbsp;현대아산 2만4250원(-2.02%), 현대택배 1만250원(-2.38%)으로 각각 하락했다.&nbsp;대우건설, GS건설 등 장내 건설주가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장외 종목도 동반하락했다. 심사청구 종목인 포스코건설은 10만2500원(-2.38%), 동아건설 1만9500원(-2.5%), SK건설 5만9250원(-0.84%)을 각각 기록했다.&nbsp;팍스넷(4050원)이 소폭상승했으나, CJ투자증권 2800원(-2.61%), 리딩투자증권 1050원(-2.33%)으로 장외 증권주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nbsp;코스닥지수가 500선을 위협받는 가운데, 기업공개(IPO)종목 역시 거래부진 속에 호가 하락이 이어졌다.&nbsp;아이엠 6400원(-3.76%), 에너지솔루션 9400원(-2.59%)으로 일반공모 예정 종목들이 하락했다.&nbsp;10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명문제약은 1.64% 내리며 공모가격인 6000원에 장외가격이 결정됐다.&nbsp;그밖에, Pstock 2부 종목들인 스포츠토토 1만7400원(-0.57%), 우리담배 1200원(-2.04%), 셀트리온 3850원(-2.53%)으로 각각 하락했다.&nbsp;&nbsp;&nbsp;☞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관련기사 ◀☞(장외)생명보험주 약세 지속☞(장외)삼성생명 6일째 하락세☞(장외)생보사株 줄줄이 신저가
2008.07.08 I 증권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