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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SRE)⑥신평사별 신뢰도 어떻게 변했나
  • (10회 SRE)⑥신평사별 신뢰도 어떻게 변했나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지난 5년 동안 어떤 신용평가회사가 시장으로부터 가장 높은 신뢰를 얻었을까. 또 신뢰를 가장 많이 잃은 곳은 어디일까.   지난 2005년 이후 총 10차례에 걸친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에서 신평사별 등급 신뢰도에 대한 점수는 큰 변화를 거듭해왔다. 등급 관련 크고 작은 조치에 따라 실망 몰표가 몰리는가 하면, 반대로 후한 점수가 집중되기도 했다.추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두와 꼴찌 간의 자리바꿈이다. SRE 초기 가장 높은 등급 신뢰도를 자랑했던 한신정평가가 최근 수차례의 조사에서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으며 고전하고 있는 반면, 최악의 점수를 받았던 한국기업평가는 가장 신뢰받는 신평사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 한기평, 꾸준한 신뢰회복 `호평`SRE 초기 한기평은 신평 3사 가운데 등급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후 신뢰도를 꾸준히 높이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지난 2005년 4월 `제1회 SRE`에서 한기평 등급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불과 3.02점(5점 척도). 지난 10회 조사를 통틀어 3사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한기평은 이후에도 세차례 연속 최저 점수라는 참담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초기 크레딧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혹독했다. 지난 1~2회 조사에서는 평균 3점에도 못 미치는 불명예스러운 점수를 매겼다. 이들은 "다른 신평사에 비해 등급을 올리는 속도는 빠르고, 내리는 데는 인색하다"고 혹평했다.그러나 한기평에 대한 평가는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처음 조사 이후 4차례 연속 신뢰도 점수 상승이 지속됐고, 마침내 제5회 조사 때는 극적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후에도 한기평의 이유있는 `질주`는 계속됐다. 제6회 조사 때 잠시 2위로 물러났지만, 7~10회에 걸쳐 4회 연속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신평 3사 중 최초로 건설업체들에 대한 무더기 등급 하향을 진행하면서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 올 8월에는 홀로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과감한 조치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 자문위원은 "한기평이 잘 했다기보다는 다른 신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았다"고 평가하며서 "사실 1위를 결정 짓는 것은 한두 건의 등급 액션인데, 어떻게 보면 선두를 차지하기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한기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 순위) ◇ 한신정평, 신뢰도 하락 "믿었는데…" 한신정평은 한기평과 반대로 등급 신뢰도가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신정평은 지난 1~4회 조사 때만 해도 독보적인 신뢰도를 자랑했다. 특히 제3회 때 받은 3.62점의 신뢰도 점수는 10회 조사를 통틀어 3사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당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한신정평을 "등급 상승에 가장 인색하고, 하락에는 가장 적극적인 신평사"라고 호평했다. 매니저나 브로커 등 비크레딧애널리스트들도 한신정평이 매긴 등급이 가장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제5회 조사 이후 한신정평의 점수는 다시 3.5점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제7회 때는 꼴찌로 추락하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크레딧애널리스트들은 "대우건설이나 동부건설, 현대제철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등급을 올리면서 불신의 타깃이 됐다"고 말했다. "믿었던 만큼 실망의 기저효과가 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한신정평은 제7회부터 제10회까지 네차례 조사 가운데 세차례나 최하위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10회 점수는 3.15점으로 자체 최저 점수를 경신했다. ▲ 한신정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 순위)◇ 한신평, 2위권 정체 "변화가 필요해"한국신용평가는 비록 한번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지만, 한기평과 한신정평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해왔다. 10회 조사 가운데 7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제6회와 제10회 때는 크레딧애널리스트들로부터 평균 3점 미만의 등급 신뢰도 점수를 받는 등 신뢰도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다. 비교적 큰 점수차로 3위를 기록한 제6회 조사에서 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한 때는 시장을 주도하던 신평사였는데 발행사에 영합하려는 모습이나 시장과의 접촉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한신평은 지난해 말 건설업황 부진으로 떨어뜨렸던 GS건설의 신용등급을 최근 가장 먼저 원상복귀시키면서 시장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신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 순위)
2009.10.30 I 이태호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GS홈쇼핑(028150)=GS홈쇼핑은 올 3분기 영업이익 324억3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6.9%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31억6500만원으로 113% 늘어났다.▲백산OPC(066110)=백산OPC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9% 증가한 169억2100만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6억8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004800)=효성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조8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122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154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카엘(082270)=카엘은 유형자산 취득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40억원을 단기차입키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카엘 단기차입금은 125억원으로 늘었다.▲현대백화점(069960)=현대백화점은 지난 27일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28일 공시했다.▲SK에너지(096770)=SK에너지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1201억원으로, 작년보다 36% 감소했다. 순이익은 46% 줄어든 2524억원이다. ▲한국전력(015760)=한국전력공사는 산업은행의 분할로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에서 한국정책금융공사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로엔케이(006490)=로엔케이는 고순도흑연생산을 위한 시설부지확보를 위해 26억7000만원 규모의 충북 괴산군 청안면 토지 396,693㎡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동양석판(002710)=동양석판은 출자법인인 대륭씨앤에이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공시했다.▲LG생명과학(068870)=LG생명과학은 오는 29일부터 2012년 9월 말까지 오송 의약품 생산시설 증설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황금에스티(032560)=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인 미주STS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한국정보통신(025770)=한국정보통신은 법원의 파산선고 결정으로 계열사 한국정보거래소 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한국정보통신은 지난 7일 법원에 한국정보거래소 파산을 신청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피에스앤지(065180)=피에스앤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안준림, 김영길 씨가 제기한 감자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28일 공시했다.▲안국약품(001540)=안국약품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1%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영진인프라(053330)=영진인프라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535원, 만기이자율은 5%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달 30일부터 2012년 9월30일까지며, 청약일과 납입일은 각각 29일, 30일이다.▲키움증권(039490)=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2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02%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1% 줄었고,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79.1% 증가했다.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알피에스글로벌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행될 신주수는 224만4669주며, 발행가액은 우선주 1주당 4만455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세아홀딩스(058650)=세아홀딩스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세아투자개발 및 세아솔라시스템즈를 흡수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오성엘에스티(052420)=오성엘에스티는 계열사인 한국실리콘에 대해 600억원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77%에 해당하는 규모다.▲소예(035010)=소예는 김성덕 이사의 45억원 규모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진해운(000700)=한진해운은 해외장비운용사에 컨테이너박스를 2만9000개가 아닌 3만2000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정정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994억원에서 738억원으로 정정했고, 환율 변동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쌈지(033260)=쌈지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정재용 씨 등 7명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주당 720원이며, 납입일은 내달 2일이다.
2009.10.29 I 정재웅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GS홈쇼핑(028150)=GS홈쇼핑은 올 3분기 영업이익 324억3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6.9%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31억6500만원으로 113% 늘어났다.▲백산OPC(066110)=백산OPC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9% 증가한 169억2100만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6억8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004800)=효성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조8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122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154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카엘(082270)=카엘은 유형자산 취득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40억원을 단기차입키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카엘 단기차입금은 125억원으로 늘었다.▲현대백화점(069960)=현대백화점은 지난 27일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28일 공시했다.▲SK에너지(096770)=SK에너지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1201억원으로, 작년보다 36% 감소했다. 순이익은 46% 줄어든 2524억원이다. ▲한국전력(015760)=한국전력공사는 산업은행의 분할로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에서 한국정책금융공사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로엔케이(006490)=로엔케이는 고순도흑연생산을 위한 시설부지확보를 위해 26억7000만원 규모의 충북 괴산군 청안면 토지 396,693㎡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동양석판(002710)=동양석판은 출자법인인 대륭씨앤에이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공시했다.▲LG생명과학(068870)=LG생명과학은 오는 29일부터 2012년 9월 말까지 오송 의약품 생산시설 증설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황금에스티(032560)=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인 미주STS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한국정보통신(025770)=한국정보통신은 법원의 파산선고 결정으로 계열사 한국정보거래소 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한국정보통신은 지난 7일 법원에 한국정보거래소 파산을 신청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피에스앤지(065180)=피에스앤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안준림, 김영길 씨가 제기한 감자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28일 공시했다.▲안국약품(001540)=안국약품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1%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영진인프라(053330)=영진인프라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535원, 만기이자율은 5%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달 30일부터 2012년 9월30일까지며, 청약일과 납입일은 각각 29일, 30일이다.▲키움증권(039490)=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2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02%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1% 줄었고,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79.1% 증가했다.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알피에스글로벌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행될 신주수는 224만4669주며, 발행가액은 우선주 1주당 4만455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세아홀딩스(058650)=세아홀딩스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세아투자개발 및 세아솔라시스템즈를 흡수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오성엘에스티(052420)=오성엘에스티는 계열사인 한국실리콘에 대해 600억원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77%에 해당하는 규모다.▲소예(035010)=소예는 김성덕 이사의 45억원 규모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진해운(000700)=한진해운은 해외장비운용사에 컨테이너박스를 2만9000개가 아닌 3만2000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정정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994억원에서 738억원으로 정정했고, 환율 변동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쌈지(033260)=쌈지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정재용 씨 등 7명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주당 720원이며, 납입일은 내달 2일이다.▶ 관련기사 ◀☞홈쇼핑 빅2, 3Q 깜짝실적..`모처럼 웃었다`☞GS홈쇼핑, 3Q 깜짝실적..`외형·수익 껑충`(상보)☞GS홈쇼핑, 3Q 영업익 324억..전년비 104%↑
2009.10.28 I 정재웅 기자
  • 美증시, 주택지표 부진..다우 0.5%↓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부진한 주택지표가 기업 실적 호재를 희석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50.71포인트(0.50%) 하락한 1만41.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5포인트(0.59%) 내린 2163.4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85포인트(0.62%) 떨어진 1091.0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9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에 미달하고 착공허가가 예상 밖으로 감소함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앞서 발표된 애플, 캐터필라,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아울러 코카콜라, 듀퐁 등 일부 기업들의 매출액이 기대에 못미친 점도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비용절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현재 S&P500 기업들 가운데 130개사가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2.2% 감소했고, 월가의 예상치를 평균 0.9% 밑돌았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4개가 하락한 반면 상승한 종목은 5개에 그쳤다. 1개는 보합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국채 가격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을 호재로 상승했고, 달러는 14개월 저점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후 79달러대로 되밀렸다. ◇ 애플 실적 호재에 2년래 최고 주가 애플 주가는 실적 개선 효과로 4.69% 상승했다. 장 중에는 201.75달러를 기록, 지난 2007년 12월27일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애플은 전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16억7000만달러(주당 1.8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5% 늘어난 9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1.43달러와 매출액 92억2000만달러였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3GS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이날 주가가 0.60% 올랐다. TI의 3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43센트, 2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9센트, 28억2000만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 주요 기업들 실적 호재 이어져 애플에 이어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체 화이자는 지난 분기에 순이익 28억8000만달러(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2억8000만달러(34센트)를 기록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 48센트를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주가는 0.28% 하락했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라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한 4억400만달러(주당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 6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44% 줄어든 73억달러를 기록, 역시 예상치인 72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주가는 3.04% 상승했다. ◇ 일부 기업들 매출 부진에 우려 일부 기업들은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매출로 인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높였다. 비용절감 노력으로 이익이 늘었지만, 실제 판매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1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액은 4% 감소한 80억400만달러에 그쳐 월가 예상치인 81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코카콜라는 남미와 태평양지역,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에서는 각각 2%, 4%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코카콜라 주가는 1.33% 하락했다. 듀퐁은 3분기에 순이익 4억900만달러(주당 45센트)와 매출액 6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 증가, 18% 감소한 수준이다. 아울러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인 33센트를 큰 폭으로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예상치인 62억9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듀퐁은 4.30% 하락했다. ◇ 주택착공 예상치 미달 미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이 연율 0.5% 증가한 59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단독주택 착공이 증가한 반면 다세대주택 착공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61만건이었다. 지난달 주택착공허가는 1.2% 감소한 연율 57만3000건을 기록, 예상치인 59만건을 밑돌았다. 특히 단독주택 착공허가는 3% 감소한 45만건을 나타냈다. ◇ 생산자물가 예상밖 하락 미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하락했다고 밝혔다. PPI는 지난 8월 1.7% 상승한 후 9월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깨고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에너지 가격이 2.4% 떨어진 것이 PPI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1%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0.1% 상승이었다.
2009.10.21 I 피용익 기자
  • 美증시, 실적 호재 불구 주택지표에 발목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오전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업들의 실적 호재가 이어졌지만,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오전 11시2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8.94포인트(0.29%) 하락한 1만63.2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5포인트(0.25%) 내린 2170.9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65포인트(0.33%) 떨어진 1094.26을 각각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9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에 미달하고 착공허가가 예상 밖으로 감소함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앞서 발표된 캐터필라,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아울러 코카콜라, 듀퐁 등 일부 기업들의 매출액이 감소한 점도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다만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실적 개선은 기술주 전반에 호재가 되며 주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1개가 하락한 반면 상승한 종목은 9개에 그쳤다. ◇ 애플 실적 호재에 2년래 최고 주가 애플 주가는 실적 개선 효과로 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애플은 전일대비 5% 이상 급등했다. 애플은 장 중 201.75달러를 기록, 지난 2007년 12월27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애플은 전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16억7000만달러(주당 1.8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5% 늘어난 9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1.43달러와 매출액 92억2000만달러였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3GS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TI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이날 주가가 1.62% 올랐다. TI의 3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43센트, 2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9센트, 28억2000만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 주요 기업들 실적 호재 이어져 애플에 이어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체 화이자는 지난 분기에 순이익 28억8000만달러(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2억8000만달러(34센트)를 기록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 48센트를 웃돈 수준이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라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한 4억400만달러(주당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 6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44% 줄어든 73억달러를 기록, 역시 예상치인 72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3억1700만달러(주당 2.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2.10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11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가의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1.92달러와 매출액 11억3000만달러였다. ◇ 일부 기업들 매출 부진에 우려 일부 기업들은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매출로 인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높였다. 비용절감 노력으로 이익이 늘었지만, 실제 판매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1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액은 4% 감소한 80억400만달러에 그쳐 월가 예상치인 81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코카콜라는 남미와 태평양지역,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에서는 각각 2%, 4%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코카콜라 주가는 2% 넘게 빠졌다. 듀퐁은 3분기에 순이익 4억900만달러(주당 45센트)와 매출액 6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 증가, 18% 감소한 수준이다. 아울러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인 33센트를 큰 폭으로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예상치인 62억9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듀퐁은 2.37% 하락했다. ◇ 주택착공 예상치 미달 미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이 연율 0.5% 증가한 59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단독주택 착공이 증가한 반면 다세대주택 착공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61만건이었다. 지난달 주택착공허가는 1.2% 감소한 연율 57만3000건을 기록, 예상치인 59만건을 밑돌았다. 특히 단독주택 착공허가는 3% 감소한 45만건을 나타냈다. ◇ 생산자물가 예상밖 하락 미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하락했다고 밝혔다. PPI는 지난 8월 1.7% 상승한 후 9월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깨고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에너지 가격이 2.4% 떨어진 것이 PPI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1%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0.1% 상승이었다.
2009.10.21 I 피용익 기자
  • (뉴욕/개장전)실적 호재에도 제한적 상승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강세는 제한되고 있다. 오전 9시4분 현재 다우 선물은 30.00포인트 상승한 1만41.00을, 나스닥 선물은 14.75포인트 오른 1765.00을, S&P500 선물은 3.70포인트 뛴 1094.80을 각각 기록중이다. 지수 선물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실적 호조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듀퐁,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경제지표는 이같은 기대감에 부합하지 못했다. 주택착공은 예상치에 미달했고, 생산자물가는 예상 밖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수 선물은 증시 개장을 앞두고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애플 실적 호조로 기대감 고조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이익이 16억7000만달러(주당 1.8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주당순이익 1.26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43달러를 웃돌았다. 애플의 4분기 매출도 98억7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0억달러 가량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92억2000만달러였다. 애플이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 3GS와 맥킨토시 컴퓨터 판매호조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 주요기업 실적 개선 이어져 듀퐁은 3분기에 순이익 4억900만달러(주당 45센트)와 매출액 6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예상치인 62억9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33센트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화이자는 지난 분기에 순이익 28억8000만달러(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2억8000만달러(34센트)를 기록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51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 48센트를 웃돈 수준이다. 캐터필라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한 4억400만달러(주당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 6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44% 줄어든 73억달러를 기록, 역시 예상치인 72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 생산자물가 예상밖 하락 미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하락했다고 밝혔다. PPI는 지난 8월 1.7% 상승한 후 9월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깨고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에너지 가격이 2.4% 떨어진 것이 PPI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1%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0.1% 상승이었다. ◇ 주택착공 예상치 미달 미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이 연율 0.5% 증가한 59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단독주택 착공이 증가한 반면 다세대주택 착공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61만건이었다. 지난달 주택착공허가는 1.2% 감소한 연율 57만3000건을 기록, 예상치인 59만건을 밑돌았다. 특히 단독주택 착공허가는 3% 감소한 45만건을 나타냈다.
2009.10.20 I 피용익 기자
  • 기업 채무변제능력 작년보다 나빠졌다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채무변제 능력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제조·비제조법인 5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6월말 기준 유동비율은 112.44%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말 117.24%에 비해 4.80%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유동비율이란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비율로 기업의 단기채무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유동자산이란 1년 내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유동비율이 악화된 것은 유동자산이 늘었지만 이에 비해 유동부채가 더 많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말 기준 유동자산은 작년보다 0.11% 늘어난 311조5841억원을 기록했고 유동부채는 0.16% 증가한 277조1118억원으로 집계됐다.10대그룹 전체의 유동비율은 112.47%로 작년보다 5.55%포인트 감소했다. 비10대그룹의 유동비율이 112.41%로 4.03%포인트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10대그룹이 더 부진한 수준이다.10대그룹 중 포스코그룹이 402.32%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삼성그룹(129.56%) GS그룹(128.59%) 등이 뒤를 이었다. 유동비율이 많이 늘어난 그룹도 포스코(005490)(109.26%포인트)가 차지했다. 그 밖에 GS(8.43%포인트) SK(6.07%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유동비율 상위사는 태평양(002790)(10974.18%)를 비롯해 대상홀딩스(084690)(9559.07%) 평화홀딩스(010770)(4776.89%) 등이 높았고 많이 증가한 기업은 태평양(3876.31%포인트) KEC홀딩스(006200)(3785.16%포인트) 평화홀딩스(3382.62%포인트) 등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공정위-해운업계, 여의도서 팽팽한 논리싸움☞철강·해운·조선 `빅3 상생`··한진해운-포스코 20년 운송계약☞포스코, `사회적기업` 3社 설립
2009.08.31 I 김경민 기자
  • "건설사 해외수주 살아난다…현대건설 등 수혜"-UBS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UBS증권은 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며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28일자 보고서에서 "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가 상반기에 131억달러에 그쳤다"며 "작년 같은 기간에는 259억달러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는데 이는 글로벌 신용경색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7월에는 한 달간 62억달러로 치솟았다"며 "이는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철강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덕이었고 실제 7월 해외수주의 90%는 중동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또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해외 플랜트수주는 상반기 74억달러에 불과했지만 하반기 7~8월에만 125억달러에 이르렀다"며 "하반기 견조한 해외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UBS는 "정부는 올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을 400억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현재 5.4%에서 2012년까지 8%로 높일 계획"이라며 "플랜트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82억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대출보증을 계획하고 있고 R&D와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멕시코 외에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FTA도 추진하고 있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재건축후분양 `온수 힐스테이트` 내달 9일 청약☞김중겸 현대건설사장 27일부터 일본방문☞현대건설 재개발·재건축 수주금액 2조원 돌파
2009.08.28 I 이정훈 기자
(반기실적)10대그룹도 불황 비껴가지 못했다
  • (반기실적)10대그룹도 불황 비껴가지 못했다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경기침체 여파로 전체 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이익증가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10대그룹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롯데그룹이 작년보다 40% 이상 이익성장을 보이는 등 현대자동차, SK, GS그룹의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포스코, LG, 현대중공업그룹은 감소세를 보여 그룹별로 편차가 컸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는 올 상반기에 적자로 전환했고 한진은 적자가 지속되는 등 매우 부진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국내 10대 그룹계열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상반기 총 매출액은 219조23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6% 감소했고 순이익은 11조4285억원으로 33.62%줄었다. 10대그룹을 제외한 기업들의 순이익은 3조3220억원으로 작년보다 49.74%나 급감해 10대그룹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그룹 계열사의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여 1분기 부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10대그룹 계열사의 2분기 매출액은 116조1023억원으로 1분기보다 12.58% 늘었고 순이익은 9조494억원으로 280.37% 확대됐다. 그룹별로는 호남석유(011170) 등의 선전에 힘입어 롯데그룹 순이익이 40.8%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이 밖에 현대자동차그룹(21.05%) SK그룹(4.21%) GS그룹(3.83%) 등이 늘었다. 반면 포스코그룹은 71.13%나 급감했고 LG그룹, 삼성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각각 43.21%, 26.79%, 20.48% 감소율을 기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307억원 순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고 한진그룹은 1조1878억원 순손실로 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제조·비제조업 중 10대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액은 2.68% 감소했고 순이익도 49.74% 줄었다.▶ 관련기사 ◀☞호남석유, 하반기도 실적개선 지속..목표가↑-SK☞호남석유, 상반기 영업익 3배..`中효과+합병`☞호남석유화학, 상반기 영업익 3784억원..작년 3배
2009.08.18 I 김경민 기자
여름패션, 자연스러운 유혹이 펼쳐진다
  • 여름패션, 자연스러운 유혹이 펼쳐진다
  • [노컷뉴스 제공] '자연스러움'은 트렌드 불변의 진리다. 올 여름 패셔니스타들은 자연스러움으로 더욱 주목 받는다.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등은 화려한 '무대 의상' 대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는 패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속 '한효주 스타일'은 헐렁한 상의에 스키니 청바지를 입고, 크로스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보이시 한 매력이 돋보인다. 후부 마케팅 담당자는 "한효주씨의 스타일은 기본 아이템만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해 출장 장면에서 등장한 블라우스는 방송 후 각종 포털에서 문의가 쇄도했다. 일본 브랜드 '츠모리 치사토' 제품으로 품이 넓고 무릎 위로 살짝 올라가는 길이의 네이비 블라우스는 원피스로도 활용성이 높다. 플랫 칼라와 단추, 프릴 장식 등으로 여성성을 강조했으며, 함께 매치한 화이트 '구호 백'은 캐쥬얼한 주머니 스타일로 네이비 의상과 어울려 시원한 느낌을 준다. 무대 안팎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이효리. 최근 '패밀리가 떴다'에서 화장을 지운 맨 얼굴과 편안한 패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이효리가 신었던 '이뮤(emu) 부츠(www.emukorea.co.kr)'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100% 양가죽으로 된 프리미엄 부츠로 태원종합무역㈜에서 수입해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주요 멀티 브랜드 숍과 GS, 롯데, CJ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뮤 부츠'는 사라 제시카 파커, 피치스 겔도프, 데니스 리차드 등 해외 유명인사들도 즐겨 신는 신발이다. 호주, 미국, 일본, 영국 등 6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쇼핑몰'은 패셔니스타들의 부업 중 하나다. 이혜영의 '미싱 도로시', 황신혜의 '엘리프리', 김준희의 '에바주니' 등은 이미 인기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패셔니스타 홍록기가 남녀토탈 온라인 패션 쇼핑몰 '록기샵(www.rockyshop.co.kr)'을 오픈했다.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생산한 디자인과 각종 패션쇼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TV 속에서는 화려하고 강렬한 패션을 선보였던 홍록기가 의외로 쇼핑몰에서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록기샵 관계자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대중적이면서도 너무 흔하지 않은 컨셉트를 지향하고 있다"며 "여자와 남자가 보는 패션 스타일에 차이가 있듯 남자가 보기에 예뻐 보이는 여성 패션의 스타일링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이름값'' 못해도 명품(名品)?☞남들 다 드는 건 싫어
  • 코스피 1430선 공방..조선·건설株 강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1430선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 시장이 인텔 효과와 일부 경기 지표 호전으로 강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후반들어 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다. 16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3포인트, 0.69% 오른 1430.69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이 사흘째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늘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큰 탓에 상승폭이 줄었다.현재 외국인은 4268억원 어치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3670억원, 기관은 746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57억원 매도우위가 나타난다. 업종별로는 조선을 비롯한 운수장비업과 건설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도 강세다. 조선업종의 경우 하반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종 가운데는 대림산업(000210)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이 중동에서 들려온 대형 수주소식을 호재로 급등하고 있다.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LG디스플레이가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등은 약세다.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3.03포인트, 0.62% 내린 483.64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重 노사, 올해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조선주, 2분기 바닥..3분기 턴어라운드-대우☞건설기계 신규등록 금지..업계 `강력 반발`
2009.07.16 I 윤도진 기자
  • `알코아+고용 지지` 뉴욕 강보합..다우 0.06%↑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 끝에 강보합세로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76포인트(0.06%) 상승한 8183.1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포인트(0.31%) 오른 1752.5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2포인트(0.35%) 전진한 882.68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이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그러나 여전한 경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내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6월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발표된데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 형성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소매유통주가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올라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6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000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000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7일 마감기준)는 15만9000명 늘어난 688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한 공장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통상 이맘때쯤 반영되는 계절적인 감원 요인이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선반영되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고용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로 누적된 실업자들로 인해 실업률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버핏 "美 2차 경기부양책 필요하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의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경제가 자유낙하(freefall)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 회복 국면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돼 지난해 말 자유낙하 상황을 경험하면서 경제 행태가 엄청나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버핏은 이에 따라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아직까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버락 오바마 정부와 상반된 견해다. 버핏은 "2차 경기부양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7870억달러 규모의 1차 경기부양책을 `반쪽 짜리 처방약`에 비유했다. 그는 "1차 경기부양책은 절반은 비아그라로 절반은 사탕으로 채워진 것으로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버핏은 아울러 "실업률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되기 전에 실업률이 11%까지 치솟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러나 미국 경제가 결국은 회복돼 번영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다만 "그 시점은 다음주, 또는 다음달이 아닐 것"이라며 경제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6월 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부진→소매유통주 약세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와 골드만삭스의 집계에 따르면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동일점포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미국 최대 의류 유통업체인 갭과 리미티드 브랜드, 애버크롬비 앤 피치, 아메리칸 어패럴 등의 6월 동일점포매출 감소폭이 일제히 전망보다 컸다. 미국 2위 할인점 타겟의 동일점포매출은 6.2% 줄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BJ's의 동일점포매출도 각각 6%, 7.5% 감소했다. 삭스 등 고급 백화점의 동일점포매출은 예상보다는 선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할인 행사 덕택이었고, 전망은 여전히 우울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갭(GPS)이 2%, 리미티드 브랜드(LTD)가 4% 하락했다. 코스트코(COST)와 삭스(SKS)도 1.1%, 10% 떨어졌다. ◇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에너지주 상승 금융주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GS)가 3.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주들도 올랐다. 씨티그룹(C)과 BoA(BAC)가 각각 2.7%, 1.1% 상승했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올랐다.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가 각각 0.5%, 2.2% 전진했다. 반면 알코아(AA)는 기대를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2.4% 밀려났다.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은 주식가치가 제로(0)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씨티그룹의 분석 여파로 27.6% 폭락했다. ◇ 유가 7일만에 소폭 반등..엔 약세 국제 유가는 7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0.4%) 오른 60.41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이날 장중 60달러선 아래로 밀려나며 59.2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경제와 함께 원유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됐다. 하지만 주간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같은 우려를 다소 진정시켰다. 달러 약세도 유가 반등에 일조했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간 급등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매도세를 촉발했다. 엔화는 최근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와 어닝시즌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면서 급등해왔다.
2009.07.10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등락..알코아 vs 버핏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1시5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05포인트(0.07%) 상승한 8184.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1포인트(0.54%) 오른 1756.6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5포인트(0.47%) 전진한 883.71을 각각 기록중이다. 주요 지수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을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경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수 차례 약세로 밀려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월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발표된데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소매유통주가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다. 반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6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000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000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7일 마감기준)는 15만9000명 늘어난 688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한 공장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통상 이맘때쯤 반영되는 계절적인 감원 요인이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선반영되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고용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로 누적된 실업자들로 인해 실업률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버핏 "美 2차 경기부양책 필요하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의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경제가 자유낙하(freefall)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 회복 국면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돼 지난해 말 자유낙하 상황을 경험하면서 경제 행태가 엄청나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버핏은 이에 따라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아직까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버락 오바마 정부와 상반된 견해다. 버핏은 "2차 경기부양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7870억달러 규모의 1차 경기부양책을 `반쪽 짜리 처방약`에 비유했다. 그는 "1차 경기부양책은 절반은 비아그라로 절반은 사탕으로 채워진 것으로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버핏은 아울러 "실업률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되기 전에 실업률이 11%까지 치솟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러나 미국 경제가 결국은 회복돼 번영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다만 "그 시점은 다음주, 또는 다음달이 아닐 것"이라며 경제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6월 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부진→소매유통주 약세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대 의류 유통업체인 갭과 리미티드 브랜드, 애버크롬비 앤 피치, 아메리칸 어패럴 등의 6월 동일점포매출 감소폭이 일제히 전망보다 컸다. 미국 2위 할인점 타겟의 동일점포매출은 6.2% 줄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BJ's의 동일점포매출도 각각 6%, 7.5% 감소했다. 삭스 등 고급 백화점의 동일점포매출은 예상보다는 선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할인 행사 덕택이었고, 전망은 여전히 우울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갭(GPS)이 2%, 리미티드 브랜드(LTD)가 5.7% 하락세다. 코스트코(COST)와 삭스(SKS)도 1.1%, 9.1% 떨어졌다. ◇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강세 금융주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골드만삭스(GS)가 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주들도 올랐다. 씨티그룹(C)과 BoA(BAC)가 각각 1.2%, 2.5% 상승했다. 개장 초 급등세를 나타내던 알코아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0.4% 오름세다. 알코아는 2분기 4억5400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26센트로 톰슨 퍼스트콜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센트보다 손실폭이 적었다. ◇ 유가 등락..장중 60弗 하회 국제 유가도 증시와 함께 출렁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에는 지난 5월26일 이후 처음으로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센트(0.03%) 오른 60.16달러를 기록중이다.
2009.07.10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설비투자에 연내 10조 지원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7월 3일자 주요 조간 경제 일간지들의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은행 주택대출 가수요 몰린다-설비투자에 연내 10조원 지원-상장사 2분기에도 깜짝 실적-MB "비정규직 해법은 고용유연성"▲ 종합-R&D투자 세금혜택 OECD 최고로 높인다-세제지원 원천기술 기준 모호-시설·연구개발 투자는 늘린다-비정규직법 후폭풍 갈수록 증폭-외환보유액 넉달째 늘어 2317억달러-2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62% 늘었다▲ 국제-재정 비상사태 캘리포니아 23만 공무원 강제 무급휴가-美 연방은행장 "제로금리 수년간 지속"-獨, 영국에 독설-회장님들이 섹스스캔들에 빠지는 이유는?-아르헨 최대기업도 중국으로 넘어가나-벼랑끝 GM車 중국선 `훨훨`-베트남 경제 버블 경고음▲ 금융 재테크-대우건설 풋백옵션 등 `승자의 저주` 푼다-카드 해외사용땐 현지통화 결제를-차보험 할증 기준 70만원 vs 100만원▲ 기업과증권-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리터 휘발유값에 38Km 주행-구본무 LG그룹 회장 "대우건설 인수 안한다"-쌍용, GS글로벌로 새출발-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자리잡았다-중국경제 예상밖 호조덕에 IT·차·조선 실적회복 주도-같은 중국펀드도 연수익 65%P차-대우캐피탈 상장 1주만에 신용하락-금호산업 미래 대우건설 주가에 달려-코스피 거래대금 4조원대로 부진▲ 부동산-영종하늘도시 9월에 7230가구 분양-신림동 고시촌 확 바뀐다◇ 서울경제▲ 1면-재계, 이번엔 투자보따리 푼다-`비정규직 대란` 현장은…中企사장도 `숯덩이`-한나라·선진 `비정규직법 1년6개월 유예` 합의-中企 원천기술 개발 투자액 35% 세액공제▲ 종합-"한국시장 매력" 日 기업 투자밀물-도쿄 대형오피스빌딩 국민연금서 인수한다-산은 "PEF에 FI로 참여 검토"-"정규직 전환할 형편안돼 내보냈더니 공장이 멈출판"-"정규직 전환 지금이라도 우선…"-재정서 금융·세제까지…풀 수 있는건 다풀어 투자유도-李대통령 "위기극복에만 집중하면 위기이후 뒤처진다"-오랜만에 말문 연 재계 총수들-은행, 초우량 건설사 PF대출도 "NO"-외환 보유액 리먼사태 이전수준-`반값 아파트` 토지 임대부 분양주택 5년동안 전매 못한다 -의료·관광·쇼핑 연계 다양한 패키지상품 개발을▲ 금융-카드 씀씀이 줄어든다-외국인 현금카드 발급받기 "힘드네"-대구은행장 "2012년 영업이익 1兆 달성할 것"▲ 국제-中 이번엔 `랴오닝 연해 경제벨트` 조성한다-"베트남 경제 버블" 경고-美 경제 암울한 전망 잇따라▲ 산업-LG 경영키워드 수익성확보·미래사업 육성-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해외서 러브콜-SK에너지, 윤활유·윤활기유 사업 10월분리-포스코 상생협력 강화-게임업계 실적 `콧노래`-휴대폰 유통업체 "보조금 줄면 어쩌나"-"신규가입자도 3개월 지나야 번호이동"-유전자 토털 솔루션 업체로 `우뚝`▲ 증권-`魔의 박스권` 이번엔 넘어설까-`블루오션` 中 IPO 잡아라-코스피 상반기 23% 올라-교육업체 증시상륙 줄 잇는다-JP모건, 대우건설 매각 주간사 탈락 왜?-동양종금, 오늘부터 지급결제 서비스▲ 부동산-재건축 단독주택 `현금청산` 주의-신림동 고시촌 "교육·문화 중심지로"◇ 한국경제▲ 1면-기업 설비투자에 연내 10조 지원한다-"지어봤자 미분양"…택지거래 실종-VISTA, 50년내 G7 추월-"비정규직 연장하고 근본대책 세워야"-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늘어▲ 종합-정부·국책銀, 펀드에 출자...기업 설비투자 `리스크` 분담-대통령·재계총수들 무슨 얘기 나눴나-적대적 M&A 방어위해 `포이즌필` 도입-공기업은 안가려고 버티고…지방선 "안오면 어쩌나" 발동동-노무현 前대통령·이회창 총재도 한때 `행정부처 이전` 반대-軍도 3000명 해고 위기…비정규직 딜레마-與는 의지없고…野는 집권포기-빚 탕감 신청 상반기에 10만명 넘었다-조직개편 說· 說· 說 술렁이는 청와대▲ 경제 금융-똑똑해진 은행…번호표 뽑으면 고객정보가 PC에-車보험료 할증 기준금액 높아질 듯-저신용자 주택대출 `더 좁아진 문`▲ 국제-중국 車시장 폭발…이틀에 1개꼴 신모델-日 `금융스몰뱅`…신세이-아오조라銀 합병-WSJ "베트남 유동성 과잉으로 투기거품 우려"-美 자동차시트 2위 `리어` 파산-日 기업, 전기車 리튬이온전지 앞다퉈 진출▲ 산업-"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는 도요타 추격의 첨병"-현대모비스, 그린카 부품 전용공장 신축-쌍용, GS글로벌로 사명 바꾼다-현대·기아차-LG, 대학생 탐방단 `세계 속으로`▲ 부동산-서울 전세시장 `심상찮네`…도곡렉슬 연초보다 8천만원 올라-"실수요자 가세…4분기부터 부동산 상승세 탈 것"-도시개발사업때 `입체환지` 보상 활성화▲ 증권-미래에셋, 박스권서 차익실현 나서…M&A株 매수-중소형株, 국민연금 펀드 `훈풍` 기대-동양종금證 CMA 오늘부터 소액결제 가능-토종IB, M&A시장 점유율 41% `선전`
2009.07.02 I 장순원 기자
  •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6월 등록업체 78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6월 1달동안 공정거래위원회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해 정보공개서를 신규 또는 변경등록한 브랜드가 7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유통과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업체들은 외식부터 서비스업종까지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들의 정보공개서는 순차적으로 PDF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거래 홈페이지는 http://franchise.ftc.go.kr 이다. [ 다음은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 명단이다.] 연번 상호 영업표지 등록번호 접수일 등록일 담당 1 리즈컵스 리즈컵스 20090100254 2009-05-26 2009-06-02 본부 2 (주)케이디씨자동차외형복원 케이디씨자동차외형복원 20090100255 2009-05-18 2009-06-02 본부 3 야쿤코리아(주) 지알로커피 20090100256 2009-04-27 2009-06-02 본부 4 (주)훌랄라 훌랄라 닭갈비와부대찌개 20090100257 2009-04-09 2009-06-02 본부 5 (주)맛데이 맛데이치킨 20090100258 2009-04-09 2009-06-02 본부 6 드림에프에스 육쌈냉면 20090100259 2009-05-28 2009-06-03 본부 7 (주)우리들아이에프 반반무마니 20090100260 2009-05-18 2009-06-03 본부 8 (주)미래케이아이지 돈큐 20090100261 2009-05-04 2009-06-03 본부 9 (주)굿체인 프라미슈 20090100262 2009-05-08 2009-06-03 본부 10 강태우어학원(주) 강태우어학원 20090100263 2009-05-29 2009-06-04 본부 11 (주)우리땅푸드 갈냉쌈 20090100264 2009-05-22 2009-06-04 본부 12 루치칸델라 루치칸델라 20090100265 2009-05-11 2009-06-04 본부 13 더좋은세상 이학면옥 20090100266 2009-04-30 2009-06-04 본부 14 더좋은세상 봉산냉면 20090100267 2009-04-30 2009-06-04 본부 15 (주)더좋은세상 산봉냉면 20090100268 2009-04-30 2009-06-04 본부 16 베이커스보이코리아 베이커스보이 20090100269 2009-04-22 2009-06-04 본부 17 (주)천년푸드시스템 덕봤다 20090100270 2009-05-25 2009-06-04 본부 18 (주)무스쿠스 인터내셔날 무스쿠스 20090100271 2009-06-03 2009-06-05 본부 19 (주)생큐로직스 오 마트 (oh mart) 20090100272 2009-06-02 2009-06-05 본부 20 (주)적성과 미래 적성과 미래 20090100273 2009-06-01 2009-06-05 본부 21 주식회사 생큐로직스 생큐프러스마트 20090100274 2009-05-26 2009-06-05 본부 22 (주)미랑컬 미랑컬헤어 20090100275 2009-05-15 2009-06-08 본부 23 굿오브닝컵케이크 굿오브닝컵케이크 20090100276 2009-06-04 2009-06-09 본부 24 한솔에프디(F.D) 엿장수 20090100277 2009-05-25 2009-06-10 본부 25 (주)모나미 모나미스테이션 20090100278 2009-05-29 2009-06-11 본부 26 제일외식산업체인본부 낙지낙자(이희성 무교동낙지) 20090100279 2009-05-25 2009-06-11 본부 27 (주)라뷰티 파트너스 라뷰티코아 멤버스 20090100280 2009-05-21 2009-06-11 본부 28 (주)조마루 조마루 샤브샤브&부대찌개 20090100281 2009-05-15 2009-06-11 본부 29 토프엔터테인먼트 GFACTORI 20090100282 2009-04-22 2009-06-11 본부 30 돈쫄라 돈쫄라 20090100283 2009-06-09 2009-06-12 본부 31 (주)싱코판 프리판 20090100284 2009-05-28 2009-06-15 본부 32 디비에프 대박집 20090100285 2009-04-27 2009-06-15 본부 33 (주)보용에프엔씨 보용만두 20090100286 2009-04-14 2009-06-15 본부 34 피자크라상 뚜리몽 20090100287 2009-06-12 2009-06-17 본부 35 (주)지에스(GS)리테일 미스터도넛 20090100288 2009-06-03 2009-06-17 본부 36 (주)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20090100289 2009-06-02 2009-06-17 본부 37 (주)디지털대성 다수인 20090100290 2009-05-29 2009-06-17 본부 38 명가화로 프랜차이즈 명가화로구이 20090100291 2009-05-27 2009-06-17 본부 39 (주)지디에이유나이티드 지디에이주니어스쿨 20090100292 2009-05-25 2009-06-17 본부 40 (주)아이푸드시스템 퐁당불고기와 그릴 20090100293 2009-05-21 2009-06-17 본부 41 (주)아이푸드시스템 퐁당족발보쌈 20090100294 2009-05-21 2009-06-17 본부 42 서울퍼피 서울퍼피 20090100295 2009-06-16 2009-06-18 본부 43 재키스에프앤비(주) 재키스치킨 20090100296 2009-05-13 2009-06-19 본부 44 (주)키크는 신발 지티에스 키크는 신발 20090100297 2009-06-08 2009-06-23 본부 45 (주)자연애몸 요런떡볶이 20090100298 2009-06-03 2009-06-23 본부 46 (주)보라티알 비어헌터 20090100299 2009-05-26 2009-06-23 본부 47 (주)대현에프씨코리아 신 마리오 20090100300 2009-05-21 2009-06-23 본부 48 양일훈미용학원 양일훈 에스테틱아카데미 20090100301 2009-05-14 2009-06-23 본부 49 황태마을 여산본가 황태마을 20090100302 2009-05-27 2009-06-25 본부 50 삼보에프에스 닥큐(Q)치킨 20090100303 2009-06-12 2009-06-26 본부 51 그래이트애프앤디(주) 시젠 20090100304 2009-06-03 2009-06-26 본부 52 로티맘코리아(주) 로티맘 20090100305 2009-06-02 2009-06-26 본부 53 쿡앤쿡 미트랑 20090100306 2009-06-11 2009-06-29 본부 54 (주) 잇츠스킨 잇츠스킨(it's skin) 20090100307 2009-05-28 2009-06-29 본부 55 (주)씨엔에스푸드 모모홈치킨 20090100308 2009-05-26 2009-06-29 본부 56 Daylesford Organic Limted Daylesford, Dayleford Organic 20090100309 2009-05-22 2009-06-29 본부 57 (주)서래스터 서래갈매기 20090100310 2009-06-23 2009-06-30 본부 58 (주)인토외식산업 해피궁 20090100311 2009-06-19 2009-06-30 본부 59 맛있는놀이터외식사업부(주) 공씨네주먹밥 20090100312 2009-06-18 2009-06-30 본부 60 (주)케어천사 앙떼그레스파 20090100313 2009-06-02 2009-06-30 본부 61 (주)빈스앤로스터코리아 빈스빈스 20090100314 2009-06-02 2009-06-30 본부 62 찜닭맨 찜닭맨 20090300026 2009-05-28 2009-06-11 부산 63 눈애편한안경콘택트 눈애편안 20090400016 2009-01-29 2009-06-10 광주 64 샤르르파이 샤르르파이 20090400017 2009-04-08 2009-06-10 광주 65 (주)야긴푸드시스템 본참치 20090400018 2009-04-13 2009-06-12 광주 66 (주)용가마 용가마돼지국밥 20090500011 2009-04-23 2009-06-02 대전 67 달토네 달토네 20090500012 2009-04-13 2009-06-02 대전 68 송가네식품(주) 홈덕스 20090500013 2009-05-27 2009-06-22 대전 69 (주)뷰티콜라겐 뷰티콜라겐 20090500014 2009-06-08 2009-06-22 대전 70 (주)지앤케이 블랙치킨 20090500015 2009-06-08 2009-06-22 대전 71 우리안 명계찜닭 20090600022 2009-04-22 2009-06-10 대구 72 김춘련호두명가 김춘련호두명가 20090600023 2009-06-02 2009-06-10 대구 73 (주)케이에프에스한국외식 날마다 꿀갈비 20090600024 2009-05-25 2009-06-10 대구 74 (주)오래된미래 김갑동맛족발 20090600025 2009-05-27 2009-06-22 대구 75 미래외식 싸래향 20090600026 2009-06-11 2009-06-26 대구 76 과일에퐁닭 과일에퐁닭 20090600027 2009-06-11 2009-06-26 대구 77 미래외식 윤병기네황궁쟁반짜장 20090600028 2009-06-11 2009-06-26 대구 78 시골상사 짜박이 20090600029 2009-06-03 2009-06-26 대구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2 I 강동완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소비지표 실망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오후 12시5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6.11포인트(1.24%) 하락한 8423.2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5포인트(0.74%) 내린 1830.4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78포인트(1.16%) 밀린 916.45를 각각 기록중이다. 분기 및 반기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6월 소비심리가 예상 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소비심리의 악화는 하반기 경제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1분기 프라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전년비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시장 및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 금융·에너지주 하락 모기지 연체율 상승 소식에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티그룹(C)과 JP모간체이스(JPM)가 각각 2%, 1.5% 하락세다. UBS의 `매수(buy)` 추천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던 골드만삭스(GS)도 1.7% 내림세로 돌아섰다. 내일(1일)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유가가 하락 반전하자 장초반 상승세를 떠받치던 에너지주도 약세로 발길을 돌렸다.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이 각각 1.6%, 1.5% 밀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9달러(2.64%) 내린 69.60달러를 기록중이다. ◇ 소비 관련주도 약세..포드는 상승 소비심리 악화 여파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SBUX)와 온라인 여행업체 엑스피디아(EXPE)도 각각 4.5%, 6.2% 떨어졌다. 반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F)는 6월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6% 상승했다. 아폴로그룹(APOL)은 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되면서 약세장속에서도 8.2% 뛰었다. ◇ 6월 소비심리 `예상밖 악화`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54.8(수정치)에서 49.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5와 55.3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지속되는 고용시장의 침체와 유가 상승이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버락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경제의 위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으나 계속되는 실업의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부(富)의 감소로 미국인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과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소비심리를 옥죄고 있다"며 "이같은 요인들이 3분기에도 소비지출을 억제하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전년비 두배 미국 재무부 산하의 연방통화감독청(OCC)과 연방저축기관감독청(OTS)은 지난 1분기 60일 이상 상환일을 넘긴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전년동기 1.1%에서 2.9%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주택차압건수도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0일 이상 상환일을 넘긴 `심각한 연체(serious delinquencies)`도 전년동기 25만986건에서 66만1914건으로 급증했다. 상대적으로 우량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프라임 모기지의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시장 및 경제 회복의 갈 길이 여전히 멀었다는 진단에 무게가 실렸다. 버락 오바마 정부의 주택시장 지원책과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하락과 신용여건 악화, 실업 사태 등으로 모기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해 집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20개 대도시 집값 전년비 18.1% 하락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낙폭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 지표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4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8.1% 하락했다. 이같은 낙폭은 3월의 18.7%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8.6%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수요가 개선되고 차압물량이 줄어들면서 주택가격의 가파른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의 고공행진 등으로 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주택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 시카고 제조업 경기 `전망보다 개선` 미국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는 6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34.9에서 39.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9.0을 웃돈 수준. 이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를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2009.07.01 I 전설리 기자
  • 뉴욕증시 약세..경기 불확실성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출발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다. 오전 9시5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22% 하락한 8435.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797.86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53% 하락한 907.1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블루칩 30개 종목중에선 상승종목이 인텔과 트래블러스, 월마트 등 단 3개에 그치는 등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국제유가가 70달러선을 하향 이탈한 영향으로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 에너지주인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2% 안팎 하락했다. 또 금속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6%대의 급락세를 기록중이다.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며 유가 및 원자재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외에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평가로 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총기규제 관련 우려감으로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2~3%씩 하락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4%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메데렉스의 주가는 20%나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최근 사흘간 100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9.06.22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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