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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29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금호산업(002990)·금호타이어(073240)=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들이 금명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전망이다. 29일 금호아시아나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 등이 30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콤(041800)=29일 피씨뱅크21의 주식 21만주에 대한 취득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디콤에 대해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했다. ▲에이스하이텍(071930)=퀄컴MEMS테크놀러지사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커버글래스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인네트(041450)=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25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CU전자(056340)=관계사인 씨유건설 차입금 30억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담보금은 예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39억원이다. ▲SK컴즈(066270)·다음(035720)·NHN(035420)·KTH(036030)=인터넷 시장에 모바일발(發) 변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국내 포털 4개 기업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모바일 활성화에 따른 지각변동 가능성은 포털주들의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주가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과 SK컴즈, KTH 주가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롬텍(045400)=코스닥시장본부는 이롬텍에 대해 "시가총액 40억원 미달 30일 연속 사유로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비전하이테크(015050)=코스닥시장본부는 비전하이테크의 횡령·배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관호 대표이사는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온성준과 함께 지난 11월30일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67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디(066930)=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에 특화된 신속항원진단검사법(Rapid Antigen Test, RAT) 진단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응기술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진단시약 전문기업 에스디가 합동으로 추진한 성과다.▲유비트론(054010)=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와 32억2892만원 규모의 태양전지 웽퍼 슬라이싱 가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대우솔라(044180)=금융위원회는 29일 제24차 정례회의에서 증권신고서 중요사항 기재누락, 자산양수도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으로 대우솔라(044180)에 대해 과징금 7억원을 부과했다. ▲흥국화재(000540)해상보험=최대주주가 태광산업 외 1인에서 흥국생명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글로웍스(034600)=29일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GS(078930)=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친형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GS 15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허남각 회장의 잔여 지분은 3.44%(325만7901주)이다.▲인젠(041630)= 29일 석탄광산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탄자원 개발 및 무역회사인 PT.NatSources 지분 25%(12만5000주)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제이티(089790)=2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업체인 세인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14.5274366이다. 아울러 제이티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3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3대1 감자를 실시한다. 또 제이티 최대주주인 유홍준 및 변애령씨는 보유주식 183만2000주와 경영권을 세인시스템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156억원이다. ▲에너지솔루션(067630)즈=29일 36억원 규모의 사천시 보안등교체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유티엑스(045880)=29일 정운봉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보홍(041320)=29일 일본기업인 써니헬스와 체결한 262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건조 처리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네오웨이브(042510)=29일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00원이고, 1주당 1.788574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코아크로스(038530)=2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코리아하이테크 지분을 35억원에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대상(001680)=한신정평가는 `미원`, `청정원` 등으로 유명한 대상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042660)=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이 지난 28일 푸틴 러시아 총리와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과 러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과 러시아 국영 조선 총괄 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가 쯔베즈다 지역에 건설할 합작조선소에 최우선적으로 자국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LG상사(001120)=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8000만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오스칸 가스전 인근 지역에 플랜트를 착공해, 오는 2012년 3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투르크멘가스가 공사비 전액을 자체자금으로 조달한다.▶ 관련기사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신청 `임박`☞애널들이 본 금호산업 `워크아웃` 가능성은?☞금호산업·석화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조율 중"
2009.12.30 I 안승찬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29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금호산업(002990)·금호타이어(073240)=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들이 금명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전망이다. 29일 금호아시아나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 등이 30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콤(041800)=29일 피씨뱅크21의 주식 21만주에 대한 취득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디콤에 대해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했다. ▲에이스하이텍(071930)=퀄컴MEMS테크놀러지사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커버글래스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인네트(041450)=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25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CU전자(056340)=관계사인 씨유건설 차입금 30억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담보금은 예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39억원이다. ▲SK컴즈(066270)·다음(035720)·NHN(035420)·KTH(036030)=인터넷 시장에 모바일발(發) 변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국내 포털 4개 기업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모바일 활성화에 따른 지각변동 가능성은 포털주들의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주가가 주춤하는 사이 다음과 SK컴즈, KTH 주가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롬텍(045400)=코스닥시장본부는 이롬텍에 대해 "시가총액 40억원 미달 30일 연속 사유로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비전하이테크(015050)=코스닥시장본부는 비전하이테크의 횡령·배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관호 대표이사는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온성준과 함께 지난 11월30일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67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디(066930)=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에 특화된 신속항원진단검사법(Rapid Antigen Test, RAT) 진단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응기술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보건연구원과 진단시약 전문기업 에스디가 합동으로 추진한 성과다.▲유비트론(054010)=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와 32억2892만원 규모의 태양전지 웽퍼 슬라이싱 가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대우솔라(044180)=금융위원회는 29일 제24차 정례회의에서 증권신고서 중요사항 기재누락, 자산양수도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으로 대우솔라(044180)에 대해 과징금 7억원을 부과했다. ▲흥국화재(000540)해상보험=최대주주가 태광산업 외 1인에서 흥국생명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글로웍스(034600)=29일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GS(078930)=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친형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GS 15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허남각 회장의 잔여 지분은 3.44%(325만7901주)이다.▲인젠(041630)= 29일 석탄광산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탄자원 개발 및 무역회사인 PT.NatSources 지분 25%(12만5000주)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제이티(089790)=2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업체인 세인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14.5274366이다. 아울러 제이티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 3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3대1 감자를 실시한다. 또 제이티 최대주주인 유홍준 및 변애령씨는 보유주식 183만2000주와 경영권을 세인시스템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 대금은 156억원이다. ▲에너지솔루션(067630)즈=29일 36억원 규모의 사천시 보안등교체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유티엑스(045880)=29일 정운봉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보홍(041320)=29일 일본기업인 써니헬스와 체결한 262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건조 처리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네오웨이브(042510)=29일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00원이고, 1주당 1.788574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코아크로스(038530)=2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코리아하이테크 지분을 35억원에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대상(001680)=한신정평가는 `미원`, `청정원` 등으로 유명한 대상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042660)=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이 지난 28일 푸틴 러시아 총리와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현대화 정책과 러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총리는 대우조선해양과 러시아 국영 조선 총괄 그룹인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가 쯔베즈다 지역에 건설할 합작조선소에 최우선적으로 자국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LG상사(001120)=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8000만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오스칸 가스전 인근 지역에 플랜트를 착공해, 오는 2012년 3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투르크멘가스가 공사비 전액을 자체자금으로 조달한다.▶ 관련기사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신청 `임박`☞애널들이 본 금호산업 `워크아웃` 가능성은?☞금호산업·석화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조율 중"
2009.12.29 I 안승찬 기자
  • 삼성·LG·현대차, `위기가 기회`..덩치 더 커졌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그룹과 LG그룹, 현대기아차그룹 소속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금융·경제위기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율 효과와 함께 글로벌 경쟁사들이 구조조정의 회오리속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현대기아차그룹의 기업가치 상승이 괄목상대할 만했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증시 상장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공기업 제외)의 시가총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190조7118억원으로 지난 2007년말 159조7511억원보다 19.4% 증가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한가운데 있던 지난해말 117조4952억원까지 줄었다가 올해 73조여원이 늘면서 이처럼 덩치가 커졌다. 2위 LG(003550)그룹도 위기전보다 기업가치가 커졌다. 현재 그룹 시가총액은 71조4065억원으로 지난 2007년말 61조9195억원보다 15.3% 늘었다. 지난해말 41조9222억원에서 올해 29조4843억원, 70.3% 확대됐다. 2007년말 그룹 순위에서 5위에 그쳤던 현대차(005380)그룹은 올해 3위까지 수직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63조8726억원, 2007년말보다 62%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시가총액은 40조6852억원(175.5%), 주가상승률은 148.7%로 덩치가 배 이상으로 커지면서 글로벌 위기의 승자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환율 효과에 더해 경쟁사들이 구조조정과 경기 침체 여파로 저조한 실적을 냈고,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 차원에서 실시한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도 현대차그룹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도 올 한 해 시가총액이 18조1986억원 불어난 52조452억원을 기록하며 2007년말 51조5272억원을 넘겼다. 하지만 포스코(005490)의 올해 주가상승률은 41.8%로 코스피지수 상승률 46.5%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조선업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현대중공업(009540)그룹의 현재 시가총액은 14조8840억원으로 2007년말에 비해 37.8%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도 주가가 19.9% 하락하면서 계속 덩치가 축소됐다. 왕성했던 M&A의 부메랑을 맞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시가총액이 2007년말의 48.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주가는 올해 20.3% 회복됐지만 시가총액은 오히려 6190억원 감소했다. SK와 GS(078930), 한진그룹의 시가총액도 2007년말의 60%대에 머물고 있고 롯데그룹 시가총액은 87.2%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편 증시에서 이들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말 45.1%였다가 지난해 48.2%로 높아졌고, 현재는 49.6%로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2009.12.21 I 김세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7일)
  • [이데일리 증권부] 7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신증권 남해화학(025860): 2010년 비료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 전망. 금리 인상 지연, 달러 약세에 따른 상품 가격 랠리 시 비료 시황 호황 반전 가능성에 주목.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중동 플랜트 발주 증가에 따른 강력한 해외 수주 모멘텀 예상. 빠른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Top line 성장성 강화로 성장의 지속 가능성 확보. 에코프로(086520): 비코발트계 양극화물질로 2차전지 재료 시장에 진입. 12월7일~18일에 개최되는 코펜하겐 회의 개최에 따라 동사의 PFC 제거설비가 주목받을 것. 삼성테크윈(012450): 특수사업부 및 파워시스템 성수기 도래로 양호한 4분기 실적 예상.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CCTV부문 역시 단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LG화학(051910): 중대형전지와 LCD글래스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 다양한 제품군 확보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가능. ◇ 하나대투증권 LG화학(051910):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고하고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화학 부분내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 GS(078930): 고도화설비 증설로 인한 기조적 증익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 잉크테크(049550): 정부의 부품, 소재 육성정책에 따른 수혜로 동사의 전자재료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 서울마린(099220): 태양광 발전시스템 부품의 100%를 자체생산 가능해 이익률이 높으며, 해외 매출의 급격한 상승으로 실적 개선 기대. ◇ 우리투자증권 삼성물산(000830): 4분기 매출액 2조 8486억원(+5.5%, y-y),영업이익은 648억원(+38.2%, y-y)로 추정. 또한 2010년은 삼성그룹 공사와 송도개발사업 및 광교 아파트 공사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기대. 최근 우려가 되고 있는 두바이에 약 1.7억불 수주잔액을 가지고 있으나, 그 부담액은 약 250억원 수준으로 미미하며, 가능성이 낮지만 전부 손실 처리한다고 해도 내년 영업이익의 6.2%밖에 되지 않아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는 판단. CJ(001040): 2009년 하반기부터는 환율과 곡물가의 하향 안정세로 원재료를 수입하는 CJ제일제당의 실적 turn-around가 예상되어, 주가도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삼성생명의 장외거래 가격 상승으로 지분율 3.5%의 지분가치는 현재 시가총액의 약 28% 수준으로써 동사의 주가상승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우림기계(101170): 감속기 및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로 제조업 설비투자 급감과 건설경기 침체로 3분기까지 실적은 정체된 양상. 그러나 건설기계시장 회복에 따른 두산모트롤의 발주증가로 9월 18억원, 11월 22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실적은 4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 감속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증속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중국 풍력시장 개방에 따른 성장성 부각 기대. ◇ 대우증권 삼성화재(000810): 업종 내 Fashion이 Recovery와 모멘텀에서 2010년에는 안정성으로 변화함에 따라 안정적 투자이익률 시현하는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 탁월한 보험영업 효율성과 이익 방어력. 삼성생명 상장과 함께 그룹 내 금융산업 성장 전략 재부각 전망.
2009.12.07 I 증권부 기자
2011년 서울 오피스 공급과잉
  • 2011년 서울 오피스 공급과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에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 쏟아지면서 2011년 이후엔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종로·을지로·신문로 일대에서 건립 중이거나 예정인 대형 오피스빌딩이 15개나 된다.종로구 청진동 1지구와 제일은행 본점 부근 12~16지구에선 GS건설(006360)이, 교보빌딩 뒤편 제2~3지구에선 대림산업(000210)이 대형 빌딩을 짓고 있다. 종로구 중학지구에도 16층 높이의 오피스빌딩과 한국일보 옛 사옥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다. 을지로 일대에도 4~5개의 고층 오피스빌딩이 건립 중이거나 추진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101 파인애비뉴가 업무용 빌딩 2개동으로 건립되고, 을지로 2가 2-5구역에는 39층 높이의 센터원이 골조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밖에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짓는 30층 높이의 오피스(세운상가 4구역)도 착공예정이다. ◇ 신규 오피스 건립 봇물..2011년 전후 준공 예정▲ 서울에 대규모 오피스가 공급되면서 2011년 이후 공급과잉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은 상암동 서울라이트 타워 조감도빌딩·오피스 전문 조사업체인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2010년과 2011년 신규로 공급될 예정인 서울 오피스는 각각 82만8900㎡와 111만1100㎡에 달한다.  이는 149만7600㎡를 기록했던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서울 신규 오피스 공급 규모는 2008년 62만7700㎡에 이어 2009년 34만6000㎡로 대폭 감소했다. 2010년에는 도심권역, 2011년에는 마포·여의도권역의 신규 오피스 공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의 경우 전체 82만㎡ 중 50만㎡가 도심권역 공급예정물량이고 2011년은 전체 111만㎡ 중 91만㎡가 마포·여의도권역에 신규 공급된다.2011년 이후에도 랜드마크급 오피스가 속속 공급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4년에 잠실 제2롯데월드(60만㎡), 2015년 상암DMC 랜드마크타워(72만㎡), 2016년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 서울 도심 오피스 공실률 증가문제는 최근 임차인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질 경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서울 빌딩 평균 공실률은 올 1분기 평균 2.0%, 2분기 3.4%, 3분기 4.1%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 빌딩은 주요 세입자인 보험사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좀 더 싼 빌딩을 찾아 강남을 떠나면서 공실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엔 국내 포털기업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양재동에서 한남동으로 사옥을 옮겼고, 소니코리아도 지난 2월 삼성동 사무실을 정리했다. 이밖에 안철수연구소, NHN, 네오위즈 등 IT 업체들이 테헤란로나 여의도를 떠나 외곽으로 이전한 상태다. 알투코리아 김태호 이사는 "기존 빌딩의 임차인들이 더 나은 조건의 신축빌딩으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발생해야 하는데 경기 침체,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이전 수요 발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도심 빌딩과 초고층 빌딩들이 속속 입주하고 공실률도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빌딩시장의 침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재 도심 주요 빌딩의 값비싼 임차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일부 외국계나 대기업 등으로 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오늘의차트)박스권에선 가격메리트에 주목☞(투자의맥)`수익률 갭메우기`때 유망한 7종목☞GS건설, `일산자이 위시티` 특별분양
2009.12.03 I 윤진섭 기자
  • 두바이 악몽서 깬 코스피..1550대로 `점프 업`(마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 불거진 두바이발 악재를 딛고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지난 주 후반 금융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로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던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세를 집중시키면서 지수는 30포인트 넘게 회복됐다.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 2.04% 오른 1555.60으로 장을 마쳤다.장 초반 120일 지수이동평균선(1561.48)을 되찾은 뒤 오후 한때 1566.51(오후 12시18분)까지 솟았지만 오후 장에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점차 늘어나며 1550선을 되찾는데 만족해야 했다.개장 전부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국내 증시는 두바이 쇼크가 휩쓸고 간 지난주 후반 이틀간(26~27일) 5.4% 가량 하락했지만, 이후 열린 주말 유럽 증시가 반등 마감했고, 26일 휴장후 재개장한 미국 증시가 1%대 제한된 낙폭을 보였기 때문이다.국내외 증권사들도 `낙폭과대`, `매수기회`라는 표현으로 국내 증시와 주요 종목에 대한 매수를 추천해 한 주를 시작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달궜다.시작부터 20포인트 넘게 갭 상승해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출발 직후 1550선을 회복했고 이어 오전 10시18분 무렵엔 120일 지수이동평균선(1561.48)을 넘어서며 상승폭을 키웠다.이후 120일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한때 1560 중반까지 올라갔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매도물량이 점차 늘어나며 상승폭을 줄여 1550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수를 재개하며 지수를 윗쪽으로 밀어올렸다. 지난 27일 2000억원 넘게 순매도 했던 외국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52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난 주 내던졌던 주식을 주워담았다.  개인도 13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물을 사들였다. 개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에 섰다. 반면 기관은 290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972억원 어치의 순매도 물량이 흘러 나왔다.외국인 매수세에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 중 SK텔레콤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이 4%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는 2~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낙폭이 컸던 금융·건설 등 대형주 가운데 우리금융(053000)은 9.4%의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등도 3~4%의 급등세를 시현했다.업종별로도 기계, 은행을 포함한 금융, 건설, 운수장비 등이 좋은 탄력을 보였다. 하락한 업종은 단 하나도 없었다.이날 거래량은 3억220만주, 거래대금은 4조4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43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한 169개 종목은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현대차 내달 16일 `더 럭셔리 그랜저` 출시☞`車車車`…내년 대어급 신차 쏟아진다☞(종목돋보기)현대차 주가 빠질만큼 빠졌다
2009.11.30 I 윤도진 기자
(3분기실적)10대그룹 이익 증가..현대차·롯데 `방긋`
  • (3분기실적)10대그룹 이익 증가..현대차·롯데 `방긋`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3분기 국내외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며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10대 그룹 계열사(금융업 제외)들 다수가 작년보다 많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0대 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6월까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 3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 3분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평균적으로 작년보다 순이익이 늘어난 모습을 나타냈다.특히 현대자동차 그룹과 롯데그룹, GS그룹 등은 순이익을 40~90%대까지 늘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은 353조1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7% 증가했다.▲ 10대그룹 3분기 누적(1~9월) 전년 동기 대비 실적비교특히 순이익은 24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62%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 기업들이 작년에 비해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30조3498억원에서 올해 23조8935억원으로 6조4564억원(21.27%) 줄어들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줄어든 6.77%를 기록했다. 개별 그룹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그룹의 이익 증가가 돋보였다. 현대차그룹은 3분기까지 3조9821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작년보다 이익 규모를 91.97% 늘렸다. 3분기만 따질 경우 순이익 증가율은 작년의 319.93%에 달했다.이어 롯데그룹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54.88% 늘렸고, GS그룹도 41.84% 증가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그룹(18.18%), SK그룹(8.00%), LG그룹(2.53%) 등의 순이익 규모가 증가했다.반면 포스코그룹은 순이익이 49.21% 줄어드는 부진을 겪었고, 현대중공업 역시 5.55%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경우 대형 M&A 후유증 탓에 적자로 전환했고, 한진 역시 적자를 지속하며 고전했다.▲ 10대그룹 3분기 (7~9월) 전분기 대비 실적다만 3분기(7~9월) 실적만을 지난 2분기와 비교할 경우 포스코, 삼성, 현대차, 현대중공업, SK, LG그룹의 순이익은 증가했고, 롯데, GS는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분기 대비로는 포스코(158.70%), 삼성(55.08%)의 순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체적으로 10대그룹의 3분기 매출은 126조6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5.52% 늘었고 순이익은 12조4000억원으로 분기대비 29.05% 증가했다.한편 제조·비제조업 중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0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5% 감소했고 순이익은 8.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노후차 고객 "전시車라도 살 수 없나요"☞현대차그룹 뚝섬110층 내년 상반기 착공☞정몽구 회장 "세종시 이전, 긍정적 검토하겠다"
2009.11.18 I 윤도진 기자
올해 해외건설 수주 400억불 돌파
  • 올해 해외건설 수주 400억불 돌파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수주한 52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소 확장프로젝트 1·2패키지의 수주 신고가 17일 접수됨에 따라 연간 총 수주액이 41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부문은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00억달러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국토부는 작년 말 발생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중동 산유국들이 플랜트, 인프라 건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인도 등이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에서 작년 대비 14% 증가한 300억달러를 수주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작년대비 30%가량 감소한 94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아프리카에서도 11억달러를 수주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작년대비 8% 증가한 286억달러를 기록, 전체 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 수준으로 증가했다. 반면 작년 각각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던 토목·건축 분야는 각각 44억달러와 69억달러로 감소했다. 업체별로 GS건설이 62억달러로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기록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 48억달러, 현대중공업 46억달러, 현대건설 42억달러, SK건설 39억달러, 대림산업 22억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UAE,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등에서 대형프로젝트가 계획돼 있고 이달에만 119억달러를 수주하는 등 최근 수주 증가세가 본격화되고 있어 연말까지 450억달러 내외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해외건설 부문의 호황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장 다변화를 위한 건설외교를 강화하고 시장 개척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는 등 안정된 수주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11.17 I 박성호 기자
  • 美 증시, G20 호재에 연중 최고..다우 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주요 20개국(G20)이 경기회복세가 확고해질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약속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G20의 결정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상승한 반면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 가치는 15개월래 최저치로 밀렸고, 이 영향으로 금값과 구리값, 국제유가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원자재 상품주가 랠리를 전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3포인트(2.03%) 상승한 1만226.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62포인트(1.97%) 오른 2154.06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3.78포인트(2.22%) 상승한 1093.0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초부터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재정지출 및 저금리 등 경기부양 조치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투자자들은 각국의 저금리 기조가 증시 유동성을 늘리는 동시에 미국의 `저금리 기조`로 값싼 달러화를 빌려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소위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글로벌 증시 상승을 크게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욱이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이 급등한 반면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1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자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물론 주식시장에서는 원자재 상품주는 물론이고 환율수혜 기대감으로 다국적기업들까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29개에 달할 정도로 상승종목이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미 달러화 약세와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급등하며 배럴당 79달러선에 올라섰다. 미국채는 3년물 입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위축되면서 기간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 G20 `부양책 지속` 합의 호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모임을 갖고 세계경제와 금융시스템의 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G20은 위기 대응 공조에 힘입어 경제금융 여건이 개선됐지만, 세계경제 회복이 고르지 않고, 여전히 정책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고, 높은 실업이 주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G20의 이번 결정에 따라 각국 정부는 재정지출을 통한 부양책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완화를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저금리 기조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이른바 `출구전략(부양정책을 거둬들이는 조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크게 희석됐고, 뉴욕증시는 G20 결정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 미 달러화 약세..상품주·다국적기업 동반 강세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금값과 금속가격, 국제유가 등 원자재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근래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주말 G20 재무장관 모임에서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점이 달러화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으로 뉴몬트 마이닝 등 금광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다우 종목이자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와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 등 금속관련 상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또 달러약세와 허리케인 아이다(Ida)의 멕시코만 진입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에너지주 전반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이 2.6% 급등하며 79.43달러까지 상승했다. 달러화 약세는 다국적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 종목인 제너럴 일렉트릭(GE)와 캐터필라 등은 달러화 약세가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며 다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 라디오쉑, 아이폰 판매소식이 급등..아리아드도 강세 개별 종목중에서는 전자소매점인 라디오쉑은 애플의 아이폰 3G와 아이폰 3GS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재료로 작용해 14%나 급등했다. 또 제약사인 아리아드가 12% 가까이 올랐다. JP모간체이스가 암치료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컴퓨터 서버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이날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이 축소됐다는 평가로 강세로 마감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이 25% 감소한 가운데 1억2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 건강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불구 의료보험주 강세 지난 주말 미국 하원이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찬성 220표, 반대 215표로 승인시켰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애트나 등 의료보험주가 강세로 마감했다. 법안의 `상원`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했다. 건강보험 개혁법안은 의료보험 대상자를 저소득층과 중산층 등 거의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법안은 민영보험사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렸던 건강보헙시장에 공공 건강보험사들의 참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전체 100석중 의결정족수인 60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일부 이탈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 의원 1명이 건강보헙 개혁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민주당 의원중 39명이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 英 캐드버리, 美 크래프트 인수제안 다시 퇴짜 이날 다우 지수 구성종목중에서는 식품업체인 크래프트가 유일하게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제과업체인 캐드버리에게 지난 9월에 제시했던 동일한 가격(164억달러)으로 인수를 제안했지만 재차 `퇴짜`를 맞은 점이 부담이 됐다. 이날 캐드버리의 로저 카 회장은 크래프트의 제안이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평가 절하하고, 특히 캐드버리를 `조롱하는 제안(derisory offer)`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크래프트는 이같은 반발 가능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지만 당초 인수 제안가격에서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크래프트의 이번 인수제안은 사실상 캐드버리에 대한 `적대적` M&A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리나 로젠펠드 크래프트 회장은 "두회사를 합칠 경우 전략적인 장점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캐리버드 인수자금을 초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9.11.10 I 지영한 기자
  • 뉴욕, G20 호재로 상승..다우 0.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오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이 경기부양책 지속을 약속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 달러화 약세로 금속관련 상품주도 강세다.   오전 9시4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9.20포인트(0.79%) 상승한 1만102.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8포인트(1.09%) 오른 2135.4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9.50포인트(0.89%) 상승한 1078.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이  27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3개로 상승종목이 크게 우세한 상황이다.  다우 종목중에서는 달러화 약세를 호재로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2% 가까이 올랐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트래블러스 등 금융주와 에너지주인 셰브론, 기술주인 인텔, 햄버거업체인 맥도널드 등이 1% 이상 올랐다.  ◇ G20 `부양책 지속` 합의 호재..달러약세로 원자재 상품주 강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모임을 갖고 세계경제와 금융시스템의 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출 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양책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이번 G20 재무장관 모임에서 미국 달러화 약세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점이 영향을 미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과 구리값 등 금속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바릭 골드와 뉴몬트 마이닝 등 금광주는 물론이고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 등 금속관련 상품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셰브론과 엑손모빌 등 에너지주도 전반저긍로 오름세다.  ◇ 미 하원 건강보헙 개혁법안 가결..의료보험주에 부담 반면 지난주말 미국 하원이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찬성 220표, 반대 215표로 승인시켰다. 아직 상원 표결이 남아있지만 `건강보험 개혁안`을 악재로 반응해온 애트나 등 건강보험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 개혁법안은 의료보험 대상자를 저소득층과 중산층 등 거의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향후 10년간 1조 달러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법안은 민영보험사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렸던 건강보헙시장에 공공 건강보험사들의 참여를 허용하고 있어, 민영 보험사들로서는 향후 경쟁심화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 라디오쉑·아리아드 급등..렉스마켓은 매도의견에 약세  개별 종목중에서는 전자소매점인 라디오쉑은 애플의 아이폰 3G와 아이폰 3GS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재료로 작용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제약사인 아리아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JP모간체이스가 암치료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이 3분기 손실이 축소된 점이 재료로 작용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 당장 정부의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없다고 밝혔다.  컴퓨터 서버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이 25% 감소한 가운데 1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프린터 생산업체인 렉스마켓 인터내셔널은 `매도` 투자의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 회사의 약한 경쟁력을 감안하면 주가가 고평가 됐다며 `강력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2009.11.09 I 지영한 기자
  • (재송)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로체시스템즈(071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로체시스템즈에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9일 오후. ▲모라리소스(018890)=4억1058만원 규모의 광물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큐앤에스(052880)=시설자금 62억원 마련을 위해 보통주 12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발행가액은 520원이며 청약은 25~26일. ▲이노와이어(073490)리스=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보다 16.9% 줄어든 44억32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5억99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섬. ▲큐에스아이(06631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8% 줄어들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상승한 56억800만원이지만 당기순이익은 4억2500만원으로 35.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디지털대성(06893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에 영향을 줄 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 ▲KTB투자증권(030210)=유가증권 시장본부가 C&중공업 인수추진 보도에 대해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해 "C&중공업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투자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 ▲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695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동기(-1194억9000만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973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7억6000만원으로 38.1% 증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866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 ▲와이디온라인(05277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5000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 감소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137억4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 늘어난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64% 감소한 수치. ▲KEC(092220)=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발행가액을 565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화인텍(033500)=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홍근과 임재인 및 특수관계인 전정숙이 보유지분 795만 9649주(총 발행주식의 39.80%) 중 580만 4151주(총 발행주식의 29.02%)를 주식회사 동성홀딩스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함. ▲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감자가 90% 완료됐다고 공시함. 감자완료로 기존 4927만4110주가 492만7411주로 줄었음. ▲대유디엠씨(0028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8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증자방식은 일반공모증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665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1만 3100원에서 1만 72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함. ▲티엘씨레저(014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4000만주, 2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625원,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 ▲그린손해보험(000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20만주,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와 동일한 5000원, 납입일은 오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 ▲GS글로벌(001250)=3분기 매출액이 28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34%, 44.41%, 62.18% 감소했다고 공시함. ▲동양매직(023020)=매직산업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iMBC(052220)=3분기 영업손실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 규모로 2.3%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 ▲예신피제이(0477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단기차입금 65억원을 상환한다고 공시함.
2009.11.09 I 김수미 기자
  • 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로체시스템즈(071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로체시스템즈에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9일 오후. ▲모라리소스(018890)=4억1058만원 규모의 광물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큐앤에스(052880)=시설자금 62억원 마련을 위해 보통주 12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발행가액은 520원이며 청약은 25~26일. ▲이노와이어(073490)리스=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보다 16.9% 줄어든 44억32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5억99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섬. ▲큐에스아이(066310)=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8% 줄어들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상승한 56억800만원이지만 당기순이익은 4억2500만원으로 35.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디지털대성(068930)=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에 영향을 줄 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 ▲KTB투자증권(030210)=유가증권 시장본부가 C&중공업 인수추진 보도에 대해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해 "C&중공업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투자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 ▲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695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동기(-1194억9000만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함. 매출액은 9733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7억6000만원으로 38.1% 증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866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 ▲와이디온라인(05277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5000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 감소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137억4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 늘어난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64% 감소한 수치. ▲KEC(092220)=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발행가액을 565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화인텍(033500)=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홍근과 임재인 및 특수관계인 전정숙이 보유지분 795만 9649주(총 발행주식의 39.80%) 중 580만 4151주(총 발행주식의 29.02%)를 주식회사 동성홀딩스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함. ▲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감자가 90% 완료됐다고 공시함. 감자완료로 기존 4927만4110주가 492만7411주로 줄었음. ▲대유디엠씨(0028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8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증자방식은 일반공모증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665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1만 3100원에서 1만 72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함. ▲티엘씨레저(014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4000만주, 2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625원,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 ▲그린손해보험(000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20만주,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와 동일한 5000원, 납입일은 오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 ▲GS글로벌(001250)=3분기 매출액이 28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34%, 44.41%, 62.18% 감소했다고 공시함. ▲동양매직(023020)=매직산업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iMBC(052220)=3분기 영업손실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 규모로 2.3%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 ▲예신피제이(0477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단기차입금 65억원을 상환한다고 공시함.
2009.11.06 I 김수미 기자
강촌엔 첫사랑 말고 낙엽이 지천이다
  • 강촌엔 첫사랑 말고 낙엽이 지천이다
  • [조선일보 제공] 가을은 걸음이 빠르다. 성큼성큼 남쪽으로 내달리는 단풍의 손을 잡으려면 부지런히 집 밖으로 나서야 한다. 하룻밤 묵기는 번거롭고 도시 안에서 뱅뱅 돌기는 아쉬울 때 춘천 변두리 강촌이 눈에 들어온다. 손 꼭 잡은 연인과 삶의 희망에 부푼 젊은 학생들이 가을의 헛헛함을 채워주는 경춘선(청량리~춘천까지 오가는 무궁화호)만큼 이 계절과 어울리는 게 있을까. 작정하고 올라야 하는 설악산 같은 험한 산이 아니면서도 단풍의 풍성한 색깔은 강원도 여느 산처럼 넘치도록 맛볼 수 있는 봉화산이 가을을 매듭짓는다. 기차, 자전거, 걷기…. 너무 덥거나 추운 계절엔 버겁기 십상인 몸을 사용한 이동 수단이 기분 좋게 여유로운 한나절을 선물한다. ▲ 노랑은 빨강이 됐다가 갈색으로 변한다. 남쪽으로 성큼성큼 내려가고 있는 성질 급한 가을을 단숨에 따라잡기 좋은 춘천시 봉화산. 단풍이 무심한 듯 빚어내는 화음이 정교하고 화려하다.(왼쪽) 봉화산 임도는 넓고 정확하게 닦여 있어 길 찾느라 조바심낼 필요가 없다. / 조선영상미디어  ◆강촌역~봉화산 임도 매표소·구곡폭포 주차장(3.7㎞·50분)|강촌역 역사를 나와 역 바로 앞 짧은 건널목을 건너 강촌유원지 쪽인 오른쪽으로 길을 잡는다('강촌장로교회→1.9㎞'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5분 정도 걷다 'GS25'편의점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백양리 방면으로 간 후, 곧바로 나오는 다리(물갯말교) 직전에 오른쪽 '구곡폭포 3.5㎞' 이정표를 따라 자전거도로로 접어든다. 약 10분을 개천 왼쪽에 두고 휘적휘적 걷다 보면 왼쪽에 나무다리가 있고,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도 역시 '구곡폭포 2.4㎞' 푯말을 따른다. 얼마 안 가 찻길이 나온다.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다리를 건넌 후 '자전거전용도로' 푯말이 가리키는 길로 우회전한다. 그렇게 자전거도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구곡폭포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을 가로지르면 오른쪽에 화려한 '구곡폭포 입구'가 있고, 왼편 '춘천특산물판매장' 옆에 봉화산 임도 매표소(성인 입장료 1600원·구곡폭포 관람료 포함)와 입구가 보인다. ※강촌역에서 봉화산 매표소가 있는 구곡폭포까지 가고 오는 방법은 세 가지다. 위에 설명한 방법대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걸으면 약 50분 걸리고, 같은 길을 자전거로 간다면 20분 정도에 닿는다(역 앞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즐비하다). 봉화산만 걸을 작정이라면 아예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다. 강촌역 앞에서 약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출발하는 50·50-1번이 구곡폭포 주차장까지 간다. ◆봉화산 임도 매표소·구곡폭포 주차장~문배마을(5.2㎞·1시간40분)|임도 매표소를 지나면 곧바로 흙길이 시작된다. 매표소를 통과한 지 5분 남짓 되었을 때 '문배마을' '봉화산'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봉화산 4.1㎞' 푯말을 따라 직진한다. 이다음부턴 큰길만 따라 걸으면 된다. 포장도로는 곧 흙길로 바뀐다. 낮은 경사의 오르막 임도를 걷다 보면 '숲 속 다람쥐 학교'(체험의 숲·033-240-9940)가 나오고 S자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형적인 강원도 고갯길이 이어진다. 틈틈이 뒤를 돌아보면 방금 걸어온 길이 구불구불 저 아래 펼쳐진다. 1시간 조금 넘게 가을에 감탄하며 걷다가 이정표가 나오는 봉화산 정상 갈림길을 만나면 이번엔 '문배마을 1.8㎞' 쪽인 오른쪽 내리막으로 간다. 다시 15분 정도 걸으면 오르막 경사가 심해지는 듯하지만 곧바로 고갯마루를 넘으며 문배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문배마을은 화전(火田)을 일구며 사는 작은 마을로 최근에는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구곡폭포 관광객들을 상대로 토속음식과 숙박업을 겸하는 집이 많아졌다. ◆문배마을~구곡폭포~강촌역(6.2㎞·2시간) 문배마을에서는 '폭포로 가는 길' 푯말의 손가락 방향을 참고해서 마을을 가로지르는 큰길을 걸으면 된다. '촌집'을 지나 초록 울타리가 나오면 울타리를 오른쪽에 두고 왼쪽 길로 간 후 곧 '폭포로 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간다. 작은 마을이어서 벗어나는 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민가를 지나 곧바로 나오는 작은 언덕에서 '구곡폭포 0.85㎞' 이정표를 따라 내리막으로 직진한다. 15분 정도, 내리막이 꽤 심하므로 등산 스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좁은 숲길은 벤치가 동그란 모양으로 둘러 놓인 쉼터와 만난다. 쉼터를 가로지르고 나서 오른편으로 간다. 5분이 채 안 걸려 구곡폭포에 닿는다. 아홉 구비를 돌아 50m를 떨어진다는 구곡폭포. 큰 비 후에 찾으면 웅장한 모습이 더하다. 폭포를 감상하고 나서 쉼터가 있는 공간까지 길을 되짚어 돌아간다. 쉼터에선 그대로 직진해 큰길을 따라간다. 얼마 안 가 봉화산 임도 매표소가 있었던 구곡폭포 주차장에 닿는다. 이곳부터 강촌역까지는 왔던 길을 되짚으면 된다. ●거리·시간: 15.1㎞·4시간30분 ●출발점: 경춘선 강촌역 ●도착점: 경춘선 강촌역 ▶ 관련기사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기다려지는 향기로운 소백산☞지금 가면 딱 좋은 75번 국도…청평댐~명지산~화천 단풍길☞경북도,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개최
  • 코스닥 사흘만에 강세..철도주 `급등`(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단기 낙폭 과대로 지수가 480선 아래를 맴돌자 기술적 반등 분위기가 짙어졌다. 모처럼 150억원 이상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도 강세를 견인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1포인트(1.07%) 오른 483.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6억원 순매수로 나흘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과 62억원 순매도 대응했다. 철도 관련주가 워런 버핏의 미국 대형 철도회사 인수 소식에 급등했다. 세명전기(017510)와 대아티아이(04539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현철강(017480)도 8% 넘게 올랐다. 남북 경협주도 한반도 긴장 완화 소식에 강세로 화답했다. 이화전기(024810)와 선도전기(007610), 제룡산업(033100), 로만손(026040) 등이 3~6% 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신종플루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교육주는 쉬어갔다. 에듀박스(035290)가 10% 넘게 밀렸고,아이넷스쿨(06024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교(019680)와 웅진씽크빅도 부진했다. 전날 급등했던 대운하 관련주도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화공영(001840)과 동신건설(025950)이 6% 대 낙폭을 기록했고, 홈센타(060560)와 자연과환경(043910), 에이모션(031860), 울트라건설 등도 5~9% 밀렸다. 시총상위주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는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덕분에 5.35% 급등하며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테라리소스(053320)와 KH바텍, 네오세미테크(089240), 하나투어(039130)도 4~5% 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진소재(053660), 코미팜(041960), CJ인터넷도 선전했다. 반면 GS홈쇼핑(028150)과 크레듀(067280), 동국S&C, 주성엔지니어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7억9425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7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 포함 5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포함 32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4개다.
2009.11.04 I 유환구 기자
해외건설 수주 300억弗 돌파..삼성ENG `톱`
  • 해외건설 수주 300억弗 돌파..삼성ENG `톱`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는 3일 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이 323억달러를 기록, 2007년 이후 3년 연속 연간수주액 3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들어 경기가 회복되고 유가가 반등함에 따라 주력시장인 중동지역의 발주가 재개돼 수주가 다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 가운데 현재 수주가 확정된 금액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전망치인 4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수주실적은 중동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가스 플랜트 등을 포함해 총 233억달러를 수주했다. 아시아에서는 71억달러 수주에 그쳐 지난해의 60% 수준에 머물렀지만 싱가포르와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의 수주는 오히려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200억달러로 전체 수주의 62%를 차지했다. 토목·건축 분야는 각각 42억달러와 68억달러를 수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35% 내외의 비중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삼성ENG(48.2억달러), 현대건설(000720)(41.3억달러), GS건설(006360)(31.2억달러), 현대중공업(009540)(25.3억달러), 대림산업(000210)(22.3억달러), SK(003600)건설(17.8억달러), 대우건설(047040)(14.9억달러), 삼성물산(000830)(11.8억달러), 성원건설(012090)(10.0억달러) 등이 10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 해외수주 실적현황(단위 : 백만달러, 자료 : 국토부)▶ 관련기사 ◀☞(3Q건설사실적)②매출-현대 `호조`vs삼성 `저조`☞영종동시분양 "계약률 끌어올리자"..다양한 마케팅☞"영종하늘도시 `4순위`서 힘받았다"
2009.11.03 I 문영재 기자
(3Q건설사실적)①영업익-GS건설 `톱`
  • (3Q건설사실적)①영업익-GS건설 `톱`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GS건설(006360)이 지난 3분기 19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상위 5대 건설사 중 실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78억원으로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1133억원)와 비교하면 76% 증가했다.실적발표 전 GS건설에 대한 시장의 3분기 영업이익 예상은 평균 1286억원. 하지만 3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750억원으로 전년동기 누계실적 대비 무려 33% 급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하며 연간 영업이익 목표(5060억원)의 94%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6.3% 높은 8.1%로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000720)의 3분기 영업이익은 GS건설보다 716억원 적은 1262억원으로 상위 5대 건설사 중 두번째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1252억원보다 3%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았지만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2%보다 다소 떨어진 5.3% 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건설부문은 부동산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615억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35%, 42% 급감했다. 국내 민간 주택시장 위축에 따라 국내 건축 및 주택부문의 매출이 급감했고 매출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포인트 감소했다. 대우건설(047040)은 3분기 영업이익이 536억원으로 작년 동기(976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누적 영업이익은 15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1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3.1%로 지난해 6.3%의 반토막이다. 대우건설의 영업이익 감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대림산업(000210)은 건설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33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8%나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0.0%보다 대폭 줄은 2.3%로 5대 건설사 중에 가장 낮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축사업이 부진하면서 건설부문의 주택사업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수주 2조원☞대우건설, 해외수주 증가..실적개선 기대-하나대투☞신울진 1·2호기 원전 최종 유찰(상보)
2009.11.02 I 온혜선 기자
(10회 SRE)⑥신평사별 신뢰도 어떻게 변했나
  • (10회 SRE)⑥신평사별 신뢰도 어떻게 변했나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지난 5년 동안 어떤 신용평가회사가 시장으로부터 가장 높은 신뢰를 얻었을까. 또 신뢰를 가장&nbsp;많이 잃은 곳은 어디일까.&nbsp;&nbsp; 지난 2005년 이후 총 10차례에 걸친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에서 신평사별 등급 신뢰도에 대한&nbsp;점수는 큰 변화를&nbsp;거듭해왔다.&nbsp;등급 관련 크고 작은 조치에 따라 실망 몰표가 몰리는가 하면, 반대로 후한 점수가 집중되기도 했다.추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두와 꼴찌 간의 자리바꿈이다.&nbsp;SRE 초기 가장 높은 등급 신뢰도를 자랑했던 한신정평가가 최근 수차례의 조사에서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으며 고전하고 있는 반면, 최악의 점수를 받았던 한국기업평가는 가장 신뢰받는 신평사로&nbsp;급부상하는 모습이다.&nbsp;<이 기사는 30일 10시 52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 한기평,&nbsp;꾸준한 신뢰회복 `호평`SRE 초기 한기평은 신평 3사 가운데 등급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nbsp;이후 신뢰도를 꾸준히 높이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지난 2005년 4월 `제1회 SRE`에서 한기평 등급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불과 3.02점(5점 척도). 지난 10회 조사를 통틀어 3사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nbsp;한기평은 이후에도&nbsp;세차례&nbsp;연속&nbsp;최저 점수라는&nbsp;참담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초기 크레딧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혹독했다. 지난 1~2회&nbsp;조사에서는 평균 3점에도 못 미치는 불명예스러운 점수를&nbsp;매겼다. 이들은 "다른 신평사에 비해&nbsp;등급을 올리는 속도는 빠르고, 내리는 데는 인색하다"고 혹평했다.그러나&nbsp;한기평에 대한 평가는&nbsp;점진적으로 개선됐다. 처음 조사 이후 4차례 연속 신뢰도 점수&nbsp;상승이 지속됐고, 마침내 제5회 조사&nbsp;때는 극적으로 1위에 올라섰다.&nbsp;이후에도 한기평의 이유있는 `질주`는 계속됐다. 제6회 조사 때 잠시&nbsp;2위로 물러났지만, 7~10회에 걸쳐 4회 연속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nbsp;특히&nbsp;지난해 12월에는 신평 3사 중 최초로 건설업체들에 대한 무더기 등급 하향을 진행하면서&nbsp;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 올 8월에는 홀로&nbsp;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과감한 조치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 자문위원은 "한기평이 잘 했다기보다는 다른 신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았다"고 평가하며서 "사실 1위를 결정 짓는 것은 한두 건의 등급 액션인데,&nbsp;어떻게 보면&nbsp;선두를 차지하기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nbsp;▲ 한기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nbsp;순위)&nbsp;◇ 한신정평,&nbsp;신뢰도 하락 "믿었는데…"&nbsp;한신정평은 한기평과 반대로 등급 신뢰도가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nbsp;한신정평은 지난 1~4회 조사 때만 해도 독보적인 신뢰도를 자랑했다. 특히 제3회 때 받은 3.62점의 신뢰도 점수는 10회 조사를 통틀어 3사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nbsp;당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한신정평을&nbsp;"등급 상승에 가장 인색하고, 하락에는 가장 적극적인 신평사"라고 호평했다. 매니저나 브로커 등 비크레딧애널리스트들도 한신정평이 매긴 등급이 가장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nbsp;하지만 제5회 조사&nbsp;이후 한신정평의 점수는 다시 3.5점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제7회 때는 꼴찌로 추락하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nbsp;크레딧애널리스트들은 "대우건설이나 동부건설, 현대제철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등급을 올리면서 불신의 타깃이 됐다"고 말했다. "믿었던 만큼 실망의 기저효과가 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한신정평은 제7회부터 제10회까지 네차례 조사 가운데&nbsp;세차례나 최하위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10회 점수는 3.15점으로&nbsp;자체 최저 점수를&nbsp;경신했다.&nbsp;▲ 한신정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nbsp;순위)◇ 한신평, 2위권 정체 "변화가 필요해"한국신용평가는 비록 한번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지만, 한기평과 한신정평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해왔다.&nbsp;10회 조사 가운데 7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nbsp;다만,&nbsp;제6회와 제10회 때는 크레딧애널리스트들로부터 평균 3점 미만의 등급 신뢰도 점수를 받는 등&nbsp;신뢰도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다.&nbsp;비교적 큰 점수차로 3위를 기록한&nbsp;제6회&nbsp;조사에서 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한 때는 시장을 주도하던 신평사였는데 발행사에 영합하려는 모습이나 시장과의 접촉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한신평은&nbsp;지난해 말&nbsp;건설업황 부진으로 떨어뜨렸던 GS건설의 신용등급을 최근 가장 먼저 원상복귀시키면서 시장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신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nbsp;순위)
2009.10.30 I 이태호 기자
(10회 SRE)⑥신평사별 신뢰도 어떻게 변했나
  • (10회 SRE)⑥신평사별 신뢰도 어떻게 변했나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지난 5년 동안 어떤 신용평가회사가 시장으로부터 가장 높은 신뢰를 얻었을까. 또 신뢰를 가장&nbsp;많이 잃은 곳은 어디일까.&nbsp;&nbsp; 지난 2005년 이후 총 10차례에 걸친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에서 신평사별 등급 신뢰도에 대한&nbsp;점수는 큰 변화를&nbsp;거듭해왔다.&nbsp;등급 관련 크고 작은 조치에 따라 실망 몰표가 몰리는가 하면, 반대로 후한 점수가 집중되기도 했다.추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두와 꼴찌 간의 자리바꿈이다.&nbsp;SRE 초기 가장 높은 등급 신뢰도를 자랑했던 한신정평가가 최근 수차례의 조사에서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으며 고전하고 있는 반면, 최악의 점수를 받았던 한국기업평가는 가장 신뢰받는 신평사로&nbsp;급부상하는 모습이다.&nbsp; ◇ 한기평,&nbsp;꾸준한 신뢰회복 `호평`SRE 초기 한기평은 신평 3사 가운데 등급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nbsp;이후 신뢰도를 꾸준히 높이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지난 2005년 4월 `제1회 SRE`에서 한기평 등급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불과 3.02점(5점 척도). 지난 10회 조사를 통틀어 3사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nbsp;한기평은 이후에도&nbsp;세차례&nbsp;연속&nbsp;최저 점수라는&nbsp;참담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초기 크레딧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혹독했다. 지난 1~2회&nbsp;조사에서는 평균 3점에도 못 미치는 불명예스러운 점수를&nbsp;매겼다. 이들은 "다른 신평사에 비해&nbsp;등급을 올리는 속도는 빠르고, 내리는 데는 인색하다"고 혹평했다.그러나&nbsp;한기평에 대한 평가는&nbsp;점진적으로 개선됐다. 처음 조사 이후 4차례 연속 신뢰도 점수&nbsp;상승이 지속됐고, 마침내 제5회 조사&nbsp;때는 극적으로 1위에 올라섰다.&nbsp;이후에도 한기평의 이유있는 `질주`는 계속됐다. 제6회 조사 때 잠시&nbsp;2위로 물러났지만, 7~10회에 걸쳐 4회 연속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nbsp;특히&nbsp;지난해 12월에는 신평 3사 중 최초로 건설업체들에 대한 무더기 등급 하향을 진행하면서&nbsp;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 올 8월에는 홀로&nbsp;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과감한 조치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 자문위원은 "한기평이 잘 했다기보다는 다른 신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았다"고 평가하며서 "사실 1위를 결정 짓는 것은 한두 건의 등급 액션인데,&nbsp;어떻게 보면&nbsp;선두를 차지하기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nbsp;▲ 한기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nbsp;순위)&nbsp;◇ 한신정평,&nbsp;신뢰도 하락 "믿었는데…"&nbsp;한신정평은 한기평과 반대로 등급 신뢰도가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nbsp;한신정평은 지난 1~4회 조사 때만 해도 독보적인 신뢰도를 자랑했다. 특히 제3회 때 받은 3.62점의 신뢰도 점수는 10회 조사를 통틀어 3사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nbsp;당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한신정평을&nbsp;"등급 상승에 가장 인색하고, 하락에는 가장 적극적인 신평사"라고 호평했다. 매니저나 브로커 등 비크레딧애널리스트들도 한신정평이 매긴 등급이 가장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nbsp;하지만 제5회 조사&nbsp;이후 한신정평의 점수는 다시 3.5점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제7회 때는 꼴찌로 추락하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nbsp;크레딧애널리스트들은 "대우건설이나 동부건설, 현대제철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등급을 올리면서 불신의 타깃이 됐다"고 말했다. "믿었던 만큼 실망의 기저효과가 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한신정평은 제7회부터 제10회까지 네차례 조사 가운데&nbsp;세차례나 최하위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10회 점수는 3.15점으로&nbsp;자체 최저 점수를&nbsp;경신했다.&nbsp;▲ 한신정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nbsp;순위)◇ 한신평, 2위권 정체 "변화가 필요해"한국신용평가는 비록 한번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지만, 한기평과 한신정평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해왔다.&nbsp;10회 조사 가운데 7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nbsp;다만,&nbsp;제6회와 제10회 때는 크레딧애널리스트들로부터 평균 3점 미만의 등급 신뢰도 점수를 받는 등&nbsp;신뢰도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다.&nbsp;비교적 큰 점수차로 3위를 기록한&nbsp;제6회&nbsp;조사에서 한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한 때는 시장을 주도하던 신평사였는데 발행사에 영합하려는 모습이나 시장과의 접촉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한신평은&nbsp;지난해 말&nbsp;건설업황 부진으로 떨어뜨렸던 GS건설의 신용등급을 최근 가장 먼저 원상복귀시키면서 시장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신평의 등급 신뢰도 점수 변화(5점 척도, 네모 안의 숫자는 각 회별&nbsp;순위)
2009.10.30 I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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