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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소셜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오픈마켓이 소셜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번가는 할인 기획전 ‘쇼킹딜’을 재정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자정에 12개 씩 총 24개의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쇼킹딜 개편으로 통해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상품 판매 횟수를 늘렸다. 상품 종류는 기존 12개에서 24개로 2배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11번가의 최우수 MD(상품기획자)인 ‘쇼킹MD’들이 매주 품평회를 통해 추천하고, 선정한 것이다.‘쇼킹딜 시즌2’ 상품들은 해당 상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되면 판매가격의 110%를 보상하는 ‘위조품 보상제’와 고객실수에 의한 파손도 회사 측이 보상하는 ‘고객실수보상제’ 등이 적용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소비자 신뢰’에 대한 강화에 신경 썼다”며 “이번 쇼킹딜 시즌2를 통해 월 거래 매출 2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11번가는 오는 29일부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만1000원 할인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DKNY 여성용 시계’는 62% 가격을 낮춰 19만8000원에, ‘홀리스터 반팔티셔츠’는 84% 할인된 1만5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총 24종 상품들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며 디지털제품 파격 할인전인 ‘와우 2데이’와 패션제품 할인전 ‘패션딜’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 기존 유통채널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은 점차 치열질 전망이다. 앞서 G마켓은 큐레이션 서비스인 ‘G9’을 선보였으며 CJ오쇼핑의 ‘오클락’, GS샵의 ‘쇼킹10’, 현대홈쇼핑의 ‘클릭H’, 신세계의 ‘해피바이러스’ 등도 선보이고 있다.
2013.04.29 I 장영은 기자
  • 제 역할못하는 목표주가..70~80% 격차 '수두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글로벌 경기부진과 북한발 리스크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목표주가와 현재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70~80%이상 차이가 나는 종목도 수두룩해 목표주가가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다만 그만큼 해당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어 종목에 따라선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평가도 있다.18일 에프엔가이드에 의뢰해 추정기관수 3곳 이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15일 기준 코스피200 종목의 평균괴리율은 28%에 달했다. 괴리율은 목표주가와 현재가의 차이를 말한다.실적쇼크로 주가가 내려앉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85%로 괴리율이 가장 높았다. 목표주가는 17만5974원인데 반해 이날 종가는 9만4700원에 불과했다. 현대상선(011200)도 종가는 1만1200원이지만 목표주가는 2만429원으로 82%의 괴리율을 보였다.STX팬오션(78%)과 현대하이스코(71%) 롯데케미칼(68%) 현대글로비스(66%) 고려아연(63%) 동양기전(63%) 만도(62%) SK네트웍스(61%) 두산인프라코어(58%) GS(58%) 대한항공(57%) SK(56%) 등도 차이가 컸다. 코스닥100종목의 괴리율은 20%로 그나마 코스피보단 나았다. 최근 중소형주 랠리와 대형주의 소외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초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간 괴리율도 16%포인트가량 벌어졌다. 그만큼 코스닥시장이 선방하고 있다는 뜻이다. 개별 종목별론 비에이치아이가 69%의 괴리율로 가장 높았다. 네오위즈게임즈(58%)와 멜파스(54%) 포스코 ICT(52%) 포스코켐텍(47%) 다음(47%) 셀트리온(40%) 등도 높은 괴리율을 보였다. 목표주가와 현재주가의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지면서 목표주가의 사실상 투자지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애널리스트들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전에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변경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괴리율이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진국과 이머징시장 대비 코스피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평가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일부 종목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는 분석도 있다. 어닝시즌을 맞아 건설 화학 철강 등 대형주의 실적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심리적 요인으로 일부 대형주들의 주가가 필요 이상으로 떨어진 측면이 있는데 4~5월부터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괴리율이 높은 종목 중 개별 이슈에 따라 옥석을 가려 투자에 나서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최근 종목 쏠림 과도하다"☞한기평 "삼성엔지, 적자규모 확대 우려"☞코스피, 하락 전환..건설업종 4%대 급락
2013.04.19 I 오희나 기자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사흘째 상승..194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에서 불어온 봄바람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1940선도 회복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4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은 투자에 주춤한 기색이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62포인트(0.44%)오른 1944.42에 거래되고 있다. 주초 북한 리스크와 엔저 장기화 우려로 1900선까지 미끄러졌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미국발 훈풍도 투자심리를 녹이는데 한몫 했다. 미국의 경기부양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0일(현지시간)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나스닥지수는 12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양적완화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덕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은 장 초반 380억원 매도우위다. 차익거래는 4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42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수급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억원, 147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이틀째 연속 ‘팔자’에 나섰다. 현재 기관은 394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GS건설(006360) 악재에 건설업이 4.86% 빠지고 있다. GS건설은 전날 1분기 영업이익이 5354억원 적자를 봤다고 공시했다. 이에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며 현재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주도 함께 내림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6000원(0.39%) 오른 1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LG화학(051910)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GS건설, 실적쇼크에 하한가 직행☞GS건설, 1분기 어닝쇼크..머리 쥐어 뜯는 증권가☞GS건설, 1Q 실적쇼크..목표가 37%↓-대신
2013.04.11 I 김인경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로 550선 재등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다시 550선으로 올라섰다.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69포인트(1.23%) 오른 551.25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1.66포인트 오른 546.22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우더니 550선도 돌파했다. 550선 부근에서 개인의 매물 또한 만만치 않았다. 장 초반 반짝 매수우위를 보인 개인은 곧바로 순매도로 전환해 대거 물량을 쏟아내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27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액면 병합으로 거래가 정지됐다가 15거래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셀트리온(068270)은 장 시작과 함께 매수주문이 쏟아지면서 2.61% 오른 5만 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등도 2~3%대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와 CJ오쇼핑(035760)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에 따른 기대감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관련주가 급등했다.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인터플렉스(051370)가 7.87% 상승했고, 비에이치(090460) 액트(131400) 플렉스컴(065270) 또한 3~4%가량 올랐다.씨티씨바이오(060590)는 조루증 치료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47%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266만주, 거래대금은 1조 8970억원이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5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를 포함 342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액면병합 후 첫거래서 상승세☞셀트리온, 22일 거래 재개☞애플투자證, 설립 5년만에 자진청산
2013.03.22 I 하지나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방산주 '들썩'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0포인트(0.31%) 내린 544.56에 장을 마쳤다.이날 지수는 0.62% 오른 549.66에 장을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오전 한때 550선을 탈환하기도 했지만 투자심리가 나빠진 탓에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타법인은 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고, CJ E&M(130960)은 3% 가까이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 파트론(091700) 등은 1% 내외로 올랐다.반면 홈쇼핑주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CJ오쇼핑(035760)은 외국인이 7500주 가량 순매도하면서 사흘 만에 하락했다. GS홈쇼핑(028150)은 기관의 매물에 밀려 3% 넘게 떨어졌다.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테마주 가운데선 북한이 공습경보를 발령했다는 소식으로 방산주가 들썩였다.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이 장중 한때 5~7%대 급등세를 보였다. 전일 장 막판 급등했던 보안주들은 일제히 추락했다. 이스트소프트(047560) 소프트포럼(054920)이 10% 넘게 급락했고 안랩(053800)도 6% 넘게 빠졌다. 주요 언론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마비 원인으로 악성코드인 ‘트로이 목마’가 꼽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사그라진 것으로 풀이된다.H&H(041590)는 젬백스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경원산업(043220)은 관리종목 해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인수·합병(M&A)설에 최근 급등했던 에너지솔루션(067630)즈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이외 알앤엘삼미, 에스넷, 피델릭스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 5672만주, 거래대금은 1조 9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를 포함 54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파라다이스, 양호한 1분기 실적..목표가↑-우리
2013.03.21 I 김대웅 기자
  • [토토]농구토토 W매치, 챔프전 3차전 대상 발매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오는 19일 오후5시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생명(홈)과 우리은행(원정)의 2012-13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W매치 38회차를 발매한다. 여자농구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W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24점 이하, 25-29, 30-34, 35-39, 40-44, 4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 (49점 이하, 50-59, 60-69, 70-79, 80-89, 90점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이미 2연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1차전에서는 42-62로 20점 차의 대패를 당했고, 17일에 벌어진 2차전에서도 10점차(67-77)로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도 2승5패로 우리은행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삼성생명은 전력은 물론, 체력에서도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반면 통합챔피언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용병 티나 톰슨과 임영희, 박혜진 등을 앞세워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W매치의 최대 분석포인트인 전반 득점 대에서도 1,2차전 평균 35.0점을 기록해, 정규리그(32.9점)보다 높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의 안방에서 치러진 두 경기와 달리 이번 3차전은 삼성생명의 홈에서 펼쳐지지만, 삼성생명은 올 시즌 안방에서 6승11패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9일 오후 4시50분 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과 자세한 공지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배구토토 매치 17회차 `GS칼텍스-현대건설, 박빙''☞ [토토]축구토토 스페셜 13회차 `맨유, 레딩에 압승 예상''☞ [토토]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애스턴-QPR, 무승부 예상’☞ [토토]농구토토 스페셜 19회차 `서울SK, KT에 승리할 것`
배구토토 매치 17회차 `GS칼텍스-현대건설, 박빙''
  • [토토]배구토토 매치 17회차 `GS칼텍스-현대건설, 박빙''
  • [스타 in 스포츠팀] 국내 배구팬들은 2012-2013 V리그 GS칼텍스-현대건설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에서 양팀의 치열한 접전을 점쳤다.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 매치 17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배구팬들은 리그 2위를 차지한 GS칼텍스(21승9패)와 3위 현대건설(16승14패)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박빙승부를 예고했다고 밝혔다.1~3세트 승리팀과 각 세트별 점수차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이번 회차의 경우 세트별 예상 승리팀을 살펴보면 1세트 GS칼텍스(50.59%), 현대건설(49.41%), 2세트 GS칼텍스(50.75%), 현대건설(49.25%), 3세트 GS칼텍스(54.37%), 현대건설(45.62%)로 나타났다.한편, 1~3세트까지의 각 세트별 예상 점수차는 3~4점차가 각각 45.06%, 36.47%, 36.2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다수의 전문가 역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고 예상한 올 시즌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배구토토 게임에서 배구팬들 역시 박빙승부에 몰표를 던졌다” 며 “단기전의 경우 실력보다 경험이나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배구팬들의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17회차 게임은 16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LIG, 러시앤캐시에 우세’
  • [토토]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LIG, 러시앤캐시에 우세’
  • [스타 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12일 열리는 2012-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LIG-러시앤캐시(2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 58.41%가 LIG의 승리를 전망했다.러시앤캐시의 승리 예상은 41.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LIG 승리(20.78%)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 차 예상의 경우 6점 차 예측이 30.64%로 최다 집계됐으며, 5점 차 예측이 28.07%로 뒤를 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IG는 외국인 선수 까메호를 조기출국 시키며 그동안 벤치를 지키던 이강원, 김보균 등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반면 러시앤캐시는 지난 9일 대한항공전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양 팀의 대결에서 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경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 승리(62.91%)가 IBK 승리(37.10%)에 앞서며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세트 스코어 예상은 3-1의 GS칼텍스 승리(25.53%), 3-2 GS칼텍스 승리(25.19%)가 1, 2순위로 최다 집계됐다. 1세트 점수 차 최다 예상에서는 6점차(26.27%)가 최다 집계됐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 차 항목은 2점 차, 3점 차, 4점 차, 5점 차, 6점 차, 7점 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4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 사이트 배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토토]축구토토 스페셜 12회차 `스완지시티, 브롬위치에 승리`☞ [토토]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전북, 울산에 승리`☞ [토토]배구토토 매치 15회차 `대한항공, 러시앤캐시에 우세`☞ [토토]농구토토 스페셜 17회차 `서울SK, KCC에 우세`☞ [토토]농구토토 W매치 33회차 `신한은행, 삼성생명에 우세`
  • [마감]코스닥, 나흘째 강세..정치 테마주 '기승'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다시 한번 기승을 부렸고,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온 방위산업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77%) 오른 518.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04포인트 오른 516.62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사자’ 주문을 넣었다. 이날 외국인은 1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째 ‘사자’ 행진을 지속했다. 기관도 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8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지난달 31일이후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업종보다 많았다. 섬유·의류(-1.42%) 통신서비스(-1.13%) 디지털콘텐츠(-1.02%)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2.91%) 컴퓨터서비스(1.89%) 소프트웨어(1.7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11% 오른 2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젬백스(082270) 등은 하락했다.테마주 가운데 정치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등 육아관련주가 급등했고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관련주로 편승한 일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스페코 빅텍 등은 급락했다. 북한 핵실험 이후 주식시장에 영향을 줬던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6980만주, 거래대금은 1조87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75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안철수株 부상☞[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잊혀진 북핵실험'☞[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약세..방산株 '급등'
2013.02.18 I 박형수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롯데케미칼(01117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전년보다 93.2% 감소한 9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증가한 4조1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4억78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사조씨푸드(01471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23.5% 감소한 213억568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0.5% 증가한 282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6.4%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0.9%이며, 배당금 총액은 14억5000만원. ▲모나미(00536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10.1% 감소한 58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8.6% 감소한 1848억47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4.1% 증가한 4억2923만원을 기록. ▲두산엔진(08274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76.7% 감소한 692억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1.3% 감소한 1조377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4.1% 감소한 543억6650만원을 기록.▲무학(033920)=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시가 배당률은 0.37%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1965만원.▲NHN(03542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해 5억5715만원 규모에 자사주 447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의 9.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장외처분으로 처리할 예정. ▲STX팬오션(028670)=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계열사의 당사 주식 담보가 지난 1일부로 해제됐다는 신고를 했다고 공시.이 담보 해제로 STX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STX팬오션 주식 보통주에 대해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없음.▲한진(00232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3% 증가한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매출액은 1.5% 증가한 1조209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손실폭을 줄인 9억6632만원으로 집계.▲현대홈쇼핑(05705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개별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1.1% 감소한 15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매출액은 6.9% 증가한 760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1.4% 감소한 1041억원을 달성.▲대한해운(005880)= 공익채권 용선료, 용선중지 정산금 등의 출자전환에 따라 최대주주가 LAURITZEN BULKERS A/S(3.40%)에서 EAGLE SHIPPING INTERNATIONAL(USA) LLC.(5.59%)로 변경됐다고 공시. ▲오로라(039830)월드= 임직원 설날상여지급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5억2200만원 규모의 자사주 9만4071주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디웍스글로벌(071530)= 경대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사내이사인 이성일 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엔씨소프트(036570)= 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0억원으로 전년대비 48.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4753억원으로 전년대비 5%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87억원으로 61.1% 감소. ▲에스에이치투(11161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해 12월5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에이치투홀딩스와의 합병을 검토했으나 경영 양수도계약 해지(김성진 외 2인) 등으로 인해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혀.▲에스에이치투(111610)= 최대주주인 서울엠에스가 케이엔브라더스에 회사 주식 117만2395주를 74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에스에이치투의 최대주주는 케이엔브라더스로 변경. ▲GS글로벌(00125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67억66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8.1% 감소한 765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억71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깨끗한나라(00454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은 우선주 8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 ▲코리아05호(093400)= 추가담보로 받은 선박 3척 중 1척(Pacific Bangzhe)이 경매절차에 의해 처분될 예정이라고 공시.▲현대해상(001450)= 이철영·박찬종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이철영씨는 현대해상 부사장, 현대해상 대표이사, 현대 C&R 외 4개 자회사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 박찬종씨는 하이닉스반도체 상무, 현대해상 부사장 등을 역임. 이날 현대해상은 김동훈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송유진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 ▲두산(000150)=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K-IFRS 연결기준)이 560억71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6% 감소한 900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572억79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한국가구(004590)= 지난해 6억7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11% 줄어든 105억7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60.9% 늘어난 13억7300만원으로 집계.▲한국가구(004590)=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6.2%, 배당금총액은 9억7500만원. ▲오리엔탈정공(01494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82억14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이번 증자로 신주 1214만3070주가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1500원. ▲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조직개편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시준·김홍진 각자대표체제에서 이병언·김홍진 각자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오공(04506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4% 증가한 22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억7800만원으로 40.2% 늘어난 반면 매출액은 6.6% 줄어든 442억1400만원으로 집계. 오공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 배당금총액은 5억7200만원. ▲디에이피(066900)= 주가안정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30만주를 18억6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빅텍(065450)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남영비비안(00207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개별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57.6% 감소한 24억7166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증가한 1954억원, 당기순이익은 60.1% 감소한 33억8121만원을 각각 기록.▲에듀언스(009010)= 자금조달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해 1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만4944주를 장내처분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한글과컴퓨터(030520)= 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의한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1300만원 규모의 자사주 1380주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두산(000150)=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각각 2.47%와 7.67%이며 배당금총액은 637억3524만원.▲에버다임(041440)= 타워크레인 판매 증대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회사인 한국타워크레인에 139억5900만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6.14%에 해당. ▲경농(002100)= 농협중앙회와 키타진입제 500ml외 147종 농약에 대해 771억4808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11년 매출액의 63.9%에 해당하는 규모. ▲라온시큐어(042510)=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및 유동성 완화를 위해 평택공장 토지 및 건물을 다샤인 외 1인에게 122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56.15%에 해당.▲아이엠(101390)= 중국 텐진 현지법인(TIANJIN IM ELECTRONICS) 신설에 7억6000만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4%에 해당. ▲두산(000150)= 올해 매출액 4조522억원, 영업이익 3874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공시.▲글로스텍(012410)= 최대주주변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채권자(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출자전환 요청이 있어 제3자배정 방식으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삼호개발(010960)= 자사주 19만1373주를 4억1336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임직원 상여금 지급. ▲대유에이텍(002880)= 그린손해보험 인수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그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자베즈파트너스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할 자베즈제이호투자목적회사(PEF) 정관의 사원 서명에 날인해 유한책임사원(재무적투자자)으로 참여했다”고 밝혀. ▲F&F(007700)=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대비 65.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003억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63.3% 감소.▲SG충남방적(001380)=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이 4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됐다 공시. 매출액은 931억원으로 전년대비 44.4% 증가으나 당기순손실은 66억원으로 적자전환. ▲동방아그로(007590)= 농협협동조합중앙회와 듀엣 입제 외 106종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531억원 규모로, 2011년 매출액 대비 51.03% 규모. ▲두산건설(01116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71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억1170만8624주며, 발행가액 2700원, 대상자는 두산중공업.▲넥스트아이(13794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8% 증가한 70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 늘어난 230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49억7300만원으로 집계.▲두산건설(011160)= 두산중공업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과 관련한 자산, 부채, 계약관계, 고용관계 등 영업 전부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5716억원이며, 양수 목적은 재무구조와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대한제당(00179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54.78% 증가한 398억738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6.35% 증가한 1조322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94.3% 증가한 250억3624억원을 각각 기록. ▲엔티피아(068150)= 건축·인테리어사업을 회사의 핵심 플랫폼 비즈니스로 육성하고 내재화를 통한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인 세린씨엔디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 때까지 엔티피아(068150)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혀. ▶ 관련기사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3579억..전년比 75.6%↓☞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4014억..전년比 60.4%↓
2013.02.05 I 윤종성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롯데케미칼(01117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전년보다 93.2% 감소한 9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증가한 4조1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4억78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사조씨푸드(01471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23.5% 감소한 213억568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0.5% 증가한 282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6.4%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0.9%이며, 배당금 총액은 14억5000만원. ▲모나미(00536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10.1% 감소한 58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8.6% 감소한 1848억47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34.1% 증가한 4억2923만원을 기록. ▲두산엔진(08274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76.7% 감소한 692억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1.3% 감소한 1조377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4.1% 감소한 543억6650만원을 기록.▲무학(033920)=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시가 배당률은 0.37%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1965만원.▲NHN(03542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해 5억5715만원 규모에 자사주 447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의 9.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장외처분으로 처리할 예정. ▲STX팬오션(028670)=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계열사의 당사 주식 담보가 지난 1일부로 해제됐다는 신고를 했다고 공시.이 담보 해제로 STX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STX팬오션 주식 보통주에 대해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없음.▲한진(00232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3% 증가한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매출액은 1.5% 증가한 1조209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손실폭을 줄인 9억6632만원으로 집계.▲현대홈쇼핑(05705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개별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1.1% 감소한 15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매출액은 6.9% 증가한 760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1.4% 감소한 1041억원을 달성.▲대한해운(005880)= 공익채권 용선료, 용선중지 정산금 등의 출자전환에 따라 최대주주가 LAURITZEN BULKERS A/S(3.40%)에서 EAGLE SHIPPING INTERNATIONAL(USA) LLC.(5.59%)로 변경됐다고 공시. ▲오로라(039830)월드= 임직원 설날상여지급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5억2200만원 규모의 자사주 9만4071주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디웍스글로벌(071530)= 경대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사내이사인 이성일 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엔씨소프트(036570)= 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0억원으로 전년대비 48.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4753억원으로 전년대비 5%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87억원으로 61.1% 감소. ▲에스에이치투(11161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해 12월5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에이치투홀딩스와의 합병을 검토했으나 경영 양수도계약 해지(김성진 외 2인) 등으로 인해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혀.▲에스에이치투(111610)= 최대주주인 서울엠에스가 케이엔브라더스에 회사 주식 117만2395주를 74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에스에이치투의 최대주주는 케이엔브라더스로 변경. ▲GS글로벌(00125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67억66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8.1% 감소한 765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억71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깨끗한나라(00454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은 우선주 8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 ▲코리아05호(093400)= 추가담보로 받은 선박 3척 중 1척(Pacific Bangzhe)이 경매절차에 의해 처분될 예정이라고 공시.▲현대해상(001450)= 이철영·박찬종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이철영씨는 현대해상 부사장, 현대해상 대표이사, 현대 C&R 외 4개 자회사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 박찬종씨는 하이닉스반도체 상무, 현대해상 부사장 등을 역임. 이날 현대해상은 김동훈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송유진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 ▲두산(000150)=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K-IFRS 연결기준)이 560억71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6% 감소한 900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572억79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한국가구(004590)= 지난해 6억7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11% 줄어든 105억7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60.9% 늘어난 13억7300만원으로 집계.▲한국가구(004590)=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6.2%, 배당금총액은 9억7500만원. ▲오리엔탈정공(01494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82억14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이번 증자로 신주 1214만3070주가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1500원. ▲동화홀딩스(025900)=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조직개편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시준·김홍진 각자대표체제에서 이병언·김홍진 각자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오공(04506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4% 증가한 22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억7800만원으로 40.2% 늘어난 반면 매출액은 6.6% 줄어든 442억1400만원으로 집계. 오공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 배당금총액은 5억7200만원. ▲디에이피(066900)= 주가안정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30만주를 18억6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빅텍(065450)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남영비비안(00207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개별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57.6% 감소한 24억7166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증가한 1954억원, 당기순이익은 60.1% 감소한 33억8121만원을 각각 기록.▲에듀언스(009010)= 자금조달 및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해 1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만4944주를 장내처분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한글과컴퓨터(030520)= 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의한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1300만원 규모의 자사주 1380주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두산(000150)=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각각 2.47%와 7.67%이며 배당금총액은 637억3524만원.▲에버다임(041440)= 타워크레인 판매 증대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회사인 한국타워크레인에 139억5900만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6.14%에 해당. ▲경농(002100)= 농협중앙회와 키타진입제 500ml외 147종 농약에 대해 771억4808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11년 매출액의 63.9%에 해당하는 규모. ▲라온시큐어(042510)=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및 유동성 완화를 위해 평택공장 토지 및 건물을 다샤인 외 1인에게 122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56.15%에 해당.▲아이엠(101390)= 중국 텐진 현지법인(TIANJIN IM ELECTRONICS) 신설에 7억6000만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4%에 해당. ▲두산(000150)= 올해 매출액 4조522억원, 영업이익 3874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공시.▲글로스텍(012410)= 최대주주변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채권자(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출자전환 요청이 있어 제3자배정 방식으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삼호개발(010960)= 자사주 19만1373주를 4억1336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임직원 상여금 지급. ▲대유에이텍(002880)= 그린손해보험 인수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그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자베즈파트너스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할 자베즈제이호투자목적회사(PEF) 정관의 사원 서명에 날인해 유한책임사원(재무적투자자)으로 참여했다”고 밝혀. ▲F&F(007700)=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대비 65.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003억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63.3% 감소.▲SG충남방적(001380)=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이 4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됐다 공시. 매출액은 931억원으로 전년대비 44.4% 증가으나 당기순손실은 66억원으로 적자전환. ▲동방아그로(007590)= 농협협동조합중앙회와 듀엣 입제 외 106종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531억원 규모로, 2011년 매출액 대비 51.03% 규모. ▲두산건설(01116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71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억1170만8624주며, 발행가액 2700원, 대상자는 두산중공업.▲넥스트아이(13794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8% 증가한 70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 늘어난 230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49억7300만원으로 집계.▲두산건설(011160)= 두산중공업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과 관련한 자산, 부채, 계약관계, 고용관계 등 영업 전부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5716억원이며, 양수 목적은 재무구조와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대한제당(001790)= 지난해 영업이익(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보다 54.78% 증가한 398억738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6.35% 증가한 1조322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94.3% 증가한 250억3624억원을 각각 기록. ▲엔티피아(068150)= 건축·인테리어사업을 회사의 핵심 플랫폼 비즈니스로 육성하고 내재화를 통한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인 세린씨엔디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 때까지 엔티피아(068150)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혀. ▶ 관련기사 ◀☞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3579억..전년比 75.6%↓☞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4014억..전년比 60.4%↓☞롯데케미칼 "印尼 유화공장 건설, 경제성 검토 중"
2013.02.04 I 윤종성 기자
"차라리 벌금 내겠다" 대기업 장애인 고용 인색
  • "차라리 벌금 내겠다" 대기업 장애인 고용 인색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30대 그룹이 장애인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SK, LG, GS 등 대기업의 장애인고용비율은 법에 정해진 최저기준에도 크게 못 미쳤다. 우리나라처럼 의무고용제를 시행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은 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높다.24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 명단(2012년 6월 기준)’에 따르면 30대 기업집단 평균 고용률은 1.8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촉진법에 정해진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은 2.5%다.30대 그룹 중 고용률이 가장 저조한 회사는 부영그룹(0.26%)이었다. 4개 계열사 중 동광주택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이 3명에 불과하지만 한 명도 뽑지 않았고, 의무고용인원이 12명인 부영주택은 단 1명만 채용했다. 34개 계열사를 가진 GS(078930)그룹 또한 장애인 고용률이 0.82%에 불과했다. GS글로벌(001250)은 장애인을 1명도 채용하지 않았고 상시근로자가 1만명에 가까운 GS리테일(007070)과 GS건설(006360)의 장애인고용률은 각각 0.33%, 0.61%에 그쳤다. GS그룹의 총수인 허창수 회장은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다. 60개 계열사를 보유한 SK(003600)그룹의 장애인 고용률은 1.08%로 나타났다. 엠엔서비스(0.33%)와 SK E&C(0.41%), SK(0.44%), SK커뮤니케이션즈(0.61%)가 그룹 평균을 끌어내렸다. LG(003550)그룹(계열사 36개)의 장애인 고용률은 1.14%다. 비즈테크앤엑티모와 LG경영개발원은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았다. 또 HS애드(0.29%)와 브이이엔에스(0.32%), LG도요엔지니어링(0.59%)은 각각 1명만 채용했다. 장애인 고용인원이 정해진 기준을 미달할 때는 미달된 인원만큼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부과된다. 올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지난해보다 6.1% 오른 1인당 월 62만6000원인데 고용비율이 크게 낮을 때는 25~50%가 가산된다. 일부 기업의 경우 매년 부과되는 장애인고용 부담금이 수십억원에 달한다. 재계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편의시설을 갖춰야 하는데다 일반 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기업 입장에서는 차라리 부담금을 내는 게 이익”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관련기사 ◀☞GS그룹 "윤리경영·사회공헌 社風 자리매김"
2013.01.24 I 이지현 기자
  • (亞증시 오후)엔 강세+차익실현에 '우수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6일 일제히 하락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그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 내린 1만600.44를 기록했고 토픽스지수는 2.00% 하락한 888.11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5월18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최근 내내 약세를 보이던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데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매도세가 형성됐다. 이날 오후 4시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엔화 가치 상승) 88.25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1월 기계주문은 예상보다 증가했지만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종목별로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결함 여파로 보잉의 리튬 배터리 공급업체 GS유아사가 4.5% 하락했으며, 보잉 787 여객기 배터리 결함으로 긴급 착륙한 전일본공수(ANA) 역시 1.62% 빠졌다.중국 증시 역시 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미끄러진 2309.50을 기록했다.상하이지수는 지난해 12월3일 기록했던 4년래 최저치에서 이날까지 19%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주가 상승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비 4.5% 줄어 감소세를 이어간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종복별로는 정부가 부동산 세금을 전국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보리부동산과 젬달 등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각각 3% 이상 하락했다.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0.83% 내린 7700.43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42% 하락한 2만3285.23을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0.2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3.01.16 I 안혜신 기자
  • ‘거래 줄고 새내기도 뜸해’..2012년 힘들었던 코스닥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은 전반적으로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년비 하락했고 거래대금도 감소했으며 신규상장 기업은 1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다만, 주가가 낮은 기업이 퇴출되고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새로 진입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이 한때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덩치는 커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이날 496.32포인트로 한해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말 500.18에 비해 0.77% 하락한 것이다. 올 한해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내외 악재로 450~550선 박스권에서 횡보하다 결국 하락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전년비 9.38% 상승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코스닥 시가총액은 109조 1000억원으로 전년비 3조 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10월에는 118조 6000억원까지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퇴출된 기업 48개사가 대체로 주가수준이 낮은 기업들이었고, 대신 신규 진입한 기업 22개사는 시가총액이 큰 우량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코스닥지수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면서 거래는 활기를 잃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1000억원으로 작년 2조3000억원 보다 5.4% 줄었다. 증시 변동성도 줄어 일간과 일중 변동성은 각각 1.05%, 1.09%로 1997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4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2000억원, 1000억원 순매수했다. 공모시장도 꽁꽁 얼어붙어 올해 상장기업수는 1005개사로 전년대비 26개 감소했다. 신규 상장 기업수 22개는 1998년 8개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공모시장이 침체되면서 기업공개(IPO) 추진 기업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코스닥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 대비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사람인에이치알(143240)로 세배 가까이 상승했다. 나노스(146.4%), 남화토건(70.7%), 아바텍(67.5%), 코이즈(65.3%)가 뒤를 이었다. 반면 피엔티(137400)는 공모가 대비 62.8% 하락했고 엠씨넥스는 46.1% 떨어졌다. 우리로광통신, 뉴로스, 비아트론, 동아팜텍 등도 공모가에 비해 20% 이상 미끄러졌다. 시가총액 1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셀트리온(068270)이 지켰고 CJ오쇼핑이 작년 3위에서 올해 2위로 올라섰다. 작년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안철수연구소, 메디포스트,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이 올해 탈락했고 그 자리를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동서, GS홈쇼핑이 차지했다. 업종별로 한류 열풍 덕에 오락·문화 업종이 59.7% 올라 2년 연속 상승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IT부품도 28.9% 올랐다. 반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가 21% 하락했고 기계장비 업종도 18.5% 떨어졌다. 섬유·의류는 25.4% 내리는 등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SM C&C(048550)로 작년 말에 비해 5배 가량 뛰었고, 모베이스(101330)가 320%로 뒤를 이었다. 제이비어뮤즈먼트, 신양, 로만손, 쓰리원, 메디톡스 등도 주가상승률 상위에 들었다.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에듀언스(009010)로 작년 말 주가에 비해 15분의 1 토막 났다. 유비프리시젼도 86% 가량 빠졌고 SDN, 경원산업, 지아이바이오 등도 80% 이상 미끄러졌다. ▶ 관련기사 ◀☞'거래대금 줄고 새내기주도 뜸해'..올해 힘들었던 코스닥
2012.12.28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반월·시화공단 ‘사라진 일'을 찾는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10일(내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월·시화공단 ‘사라진 일’을 찾습니다-환율 업은 日기업, 한국 추격작전-박>문+안-운용사 CEO 75% “내년 환매 진정“▲종합-거품낀 아웃도어..‘아웃’찬바람 분다-‘잡스특허’ 잇단 무효 판정..반격 기회잡은 삼성▲위기의 운용업체-超저금리 실망 자금..내년말, 펀드로 흘러든다-CEO가 권하는 포트폴리오, 62.5% 채권형 37.5% 인컴펀드▲대선 D-9-일자리창출 ·경제민주화 화끈한 설전 예고-이정희 “이번에도 朴저격수”-朴 쇄신정치위 vs 文 국민정당..새정치 경쟁-로켓이상? 외교부담? 北, 발사연기 검토▲경제·금융-승부수에 발목잡힌 어윤대-금감원의 경고 “저금리 계속 땐 5년 뒤 은행 수익 84% 증발”-르포/명동 길거리 환전소를 가다 : 원화 강세, 한국돈 대환영 “엔화는 사양, 안바꿔줘”-소상공인·中企 지원 신한은행의 ‘따뜻한 동행’▲ZOOM 人-SKY보다 더 높이, 교통大가 날아오릅니다 : 장병집 한국교통대 총장▲글로벌마켓-WTO 가입 11년 ‘대변신’ 세계공장서 시장으로..中, 지구촌 경제 이끈다-남아도는 LNG..美 수출 논쟁 ‘시끌’-美 큰손들, 다시 부동산으로-中, 11월 소비자물가 반등..인플레 우려-‘英 왕세손비 간호사 자살’ 濠방송사 광고 보이콧 확산-그리스 국채 환매, 목표달성 보인다.▲마켓 종합-재정절벽 논의 훈풍..‘산타’ 오시려나-美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코스피 추가상승 기대-모멘텀 견고 IT주·낙폭컸던 GS·현대건설에 관심-증시 한마디/ 확신있으면 과감히 투자하라▲마켓 증권-목표는 신중했고 실적은 확실했다-위기의 운용업계, 우울한 연말..내년이 두렵다-‘홈쇼핑 빅3’ 주가 살펴보니..고품격 외치던 현대홈쇼핑 불경기 ‘직격탄’-매물로 나온 이트레이드 남삼현 사장 “실속경영으로 알짜 증권사 만들었죠”-경영권 이슈 현대그룹 株 들썩-주간펀드시황, 중국발 호재로 상승세 이어가-타이어 월드, 자산가치 부각에 ‘쑥’▲엔터테인먼트-올겨울 뜨겁게 달굴 19금 크리스마스 콘서트..미지근하면 재미없잖아-연극 ‘러브레터’ 김태훈 “캐릭터몰입하는 일, 여자만나는 거랑 비슷하죠”-한민관, 품절남됐다▲산업종합-박삼구 금호 회장 “내년은 솔선수범의 해”-에쿠스·쏘나타 美서 가장 가치있는 차-韓-美경제인 “FTA 확대해야”-SK, 美 사모펀드 손잡고 투자시장 공략-기업 51% “내년도 바싹 죈다”-STX重, 이라크서 1.5억달러 발전플랜트 수주-두산重, 토종 ‘발전소 제어시스템’ 개발-한화솔라원, 1300억원 태양광 모듈 수출-통신사업자연합회 의견 제출, “통신요금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철회하라” -SKT ”아이폰5 직접찾아가 개통“-L시리즈가 LG 먹여살렸다-삼성전자 “1월 22일은 갤럭시노트데이”▲산업-착한광고, 효과도 착하네-X-mas 케이크 ‘달콤한 승부’-LG패션 헤지스, 타이완 진출-부작용 줄인 차세대 당뇨약, 시장판도 바꿨다-싸이 소주광고, 왜 TV에서 안보일까▲창업-무모한 창업이 폐업 속출 ‘악순환 원인’-한국인은 연어, 일본인은 참치-대기업에 50억원 요구..제과협회 도덕성 ‘의심’▲골프·스포츠-벤치도 못지킨 박, 또 1승 놓친 QPR-정우람, 26일 입대..“군대서 힐링..강한 남자로 돌아오겠다”-한국계 파이터 헨더슨, UFC 2차 방어 성공▲피플-국내 외국인 전문인력 ‘서울나들이’-SK케미칼 혈우병약, 10대 신기술 선정▲문화-지구멸망의 날, 십자가는 어디갔지?-앉은뱅이 소나무도 그 기상은 꼿꼿하오..한국화가 문봉선 전시회 -조앤롤링이 그린 현실세계, 너무 뻔했나요▲사회-세종시로 이동 ‘과천 이사짐 특수’-조동만 한솔그룹 전 부회장 58억 체납-건강보험 진료비 3분의 1, 노인이 쓴다-강아지·고양이, 구청에 등록하세요▲부동산-버블세븐 거래량 ‘절반 뚝’-‘광교 e 편한세상’ 가보니.. 난방비 한푼 안들고도 실내 따뜻-강남보금자리 1371가구 쏟아진다
2012.12.09 I 김인경 기자
아이폰5 예약 열기 ‘후끈’..가격도 ‘착해’
  • 아이폰5 예약 열기 ‘후끈’..가격도 ‘착해’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애플의 아이폰5 예약 열기가 뜨겁다. 아이폰 골수팬들의 열광 못지 않게 통신사와 판매점의 경쟁적인 보조금 투입도 한몫 하고 있다. 더 저렴한 아이폰5를 찾아 예약판매 갈아타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당초 예정된 5만대의 예약판매 분량을 10분만에 털었다. KT는 2일 12시 기준 약 20만명의 예약판매자 수를 확보했다.업계에선 약정이 끝난 아이폰3GS 고객이 50만여명과 함께 아이폰4 고객은 매월 20만여명이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여기에 통신사들이 이례적으로 보조금 투입한 것도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이폰은 가격 경쟁을 지양하는 애플의 정책에 따라 통신사별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그래서 삼성이나 LG, 팬택 스마트폰과 달리 ‘가격방어’가 상대적으로 잘 이뤄졌다.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예약판매와 동시에 가격 하락이 이뤄진 것. IT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나 공동구매 까페에서는 공식 판매 홈페이지보다 10~20만원 저렴하게 상품이 팔리고 있다. 아이폰5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더 저렴한 상품이 나올 때 마다 기존 예약판매를 취소하고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다시 예약판매를 신청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 버스폰’에서 판매되는 아이폰5 16G, 24월 기준 가격표. 이 판매점에서 지급하는 23만원 보조금으로 할부원금은 58만4000원이다. 24개월 나누면 2만4333원으로, 여기에 LTE62요금제를 쓸 경우 공식보조금(5416원=13만/24)과 요금 할인(1만7600원)이 빠지면, 단말기 청구금액은 사실상 매달 1317원이 된다.예를 들어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 버스폰’에서 판매되는 아이폰5는 KT의 경우 최대 23만원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16G 아이폰5는 출고가가 81만4000원이다. 여기에 대리점 및 판매점 등에서 23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할부원가는 58만4000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할부원가는 요금제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단말기 자체 가격으로 24개월동안 분할 납부하는 금액이다.여기에 KT가 제공하는 공식 단말할인금이 들어간다. LTE62 요금제 이상일 경우 13만원의 추가 할인이 있는데, 24개월 분납형태로 이뤄진다. LTE62요금제를 쓸 경우 매달 1만7600원씩 요금 할인이 추가로 이뤄져 2년을 쓸 경우 총 42만2400원이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결국 아이폰5를 3만1600원에 사게 되는 셈이다.이같은 아이폰5 ‘공짜폰’ 현상은 SK텔레콤보다는 KT물량에서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KT는 SK텔레콤보다 아이폰5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과감한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보조금이 과도하게 투입 있다는 우려에 대해 KT, SKT 관계자는 “인터넷 싸이트나 공동구매 카페에서 추가로 지급되는 금액은 본사와 별개로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2012.12.02 I 김상윤 기자
"중고 아이폰, SKT-KT 어디가 보상 많이 해줄까?"
  • "중고 아이폰, SKT-KT 어디가 보상 많이 해줄까?"
  • [이데일리 정병묵 김상윤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30일 밤 10시부터 애플 아이폰5 예약가입을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 구 모델을 가진 이용자들의 주판알 튕기기가 한창이다. SK텔레콤, KT가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아이폰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이폰5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SK텔레콤(017670)은 16GB 저장용량 기준, 아이폰4S 신품의 경우 최대 44만원까지, 파손됐을 경우 20만원을 준다. 아이폰4는 파손 제품은 13만원을 지급한다.KT(030200)는 16GB 저장용량 기준, 정상작동하며 파손이 없는 아이폰4S는 40만원, 4는 26만원, 3GS는 9만원을 보상해 준다. 불량품은 4S가 7만원, 4가 5만원, 3GS가 3만원으로 보상 가격이 현저히 낮아진다.각종 부가 서비스 이용에 따라 통신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모션도 눈여겨 볼 만 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5 신규, 기변 구매 및 LTE 62 요금제 이상 이용 고객에게 6개월간 월 6000원 상당의 멜론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혜택을 준다.또한 신규, 기변 구매 및 하나SK카드 기존, 신규 고객에게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나 SK카드로 콘텐츠를 구매할 시 50% 할인해 준다. 24개월간 월 5천원 상당의 T맵도 무료로 제공한다.KT는 아이폰5용 하드케이스, 보호필름 2장, 액세서리샵 15% 할인쿠폰을 무료로 준다. 또 모바일 ‘올레TV 나우’ 6개월 무료이용권, 유클라우드 저장공간 70GB, 애프터서비스인 ‘애플케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메모, 사진, 오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모든 IT 기기에서 언제든지 보관하고 찾아볼 수 있는 인생기록 서비스 ‘에브리노트’ 1년 사용권(45달러 상당)도 무료로 준다.SK텔레콤의 아이폰 중고폰 보상 기준KT의 아이폰 중고폰 보상 기준
2012.11.30 I 정병묵 기자
첫 자기부상열차 타보니.."미끄러지듯 유영"
  • [르포]첫 자기부상열차 타보니.."미끄러지듯 유영"
  • 선로위를 달리는 인천공항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사진: 국토해양부)[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열차가 공중에 뜨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 부상!” 취재진과 정부 관계자 및 연구진 150여명이 올라탄 2량짜리 열차 바닥이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열차는 철로 위를 그야말로 ‘미끄러지듯’ 나아갔다. 29일 오전 11시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터미널에서는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첫 시험운행을 시작했다.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의 힘으로 열차를 선로 위에 8㎜ 높이에 띄워 운행하는 방식. 전자기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바퀴가 없는 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공항 철도 터미널을 빠져나온 열차는 몇 분 지나지 않아 영종신도시 내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통과했다. 건물과 철로 거리가 3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철로를 따라 소음방지 시설이 따로 설치돼있지 않았다.신병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장은 “공중에 떠 있다 보니 운행 중 마찰로 인한 소음이나 진동, 먼지 발생이 거의 없다”이라며 “외부에서 느끼기에도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 방음벽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그는 “열차가 건물 바로 옆을 지나면 소음이 클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건축주들의 민원이 있었지만 철로공사 이후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을 알고는 불평이 사라졌다”며 “오히려 철로 아랫쪽 도로의 자동차 소음이 더 크다고들 한다”고 귀띔했다.방음벽이 시야를 가리지 않으니 도시 속을 비행하는 듯한 탁트인 경관이 차량 안에서 한 눈에 펼쳐졌다. 열차가 주택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열차 창문이 김이 서린 듯 뿌옇게 변했다. 신 단장은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도심지를 지날 때는 미스트 윈도우(창문 흐림장치)를 가동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실내에서 측정된 소음도는 62dB 수준으로 일반 열차 평균 75dB보다 한참 낮았다.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옆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정도였다. 승차감도 덜컹거림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열차 내부는 부피가 큰 여행용 가방을 든 사람들이 다니기 편하게 통로 공간을 널찍하게 설계했다. 이 열차는 인천국제공항과 용유 배후도시간 6개역, 6.1㎞의 시범노선을 최고 시속 110㎞로 달리게 된다. 영종도 지역이 지반이 연약하지만 시내 철로건설 비용 수준인 ㎞당 400억원에 공사를 마쳤다. 차체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운영하는 동안에는 바퀴나 기어, 베어링 및 선로 등이 마모되지 않기 때문에 운영 비용도 30%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사업단 측은 설명했다.현재 2량 1편성으로 모두 4편성이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로템이 열차 제작을, GS건설이 철도 건설을 담당한 이 시범노선 사업에는 총 4145억원이 투입됐다. 인천시는 시범노선을 포함해 영종도에 순환 선으로 2단계(9.7㎞)와 3단계(37.4㎞) 사업도 구상중이다.국내 기술로 개발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모습. 차체 아래 바퀴대신 전자석 장치가 달려있다.(사진: 국토해양부)자기부상열차는 이번 시험사업을 시작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등에 적용돼 도시 곳곳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 또 세계 선두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도시형(중저속형) 자기부상열차는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 고속형(중국 상하이)을 포함하면 세계 3번째로 상용운전을 앞둔 상황이다.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첨단 도시형 친환경 기술인 자기부상 열차 활용이 국내에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유도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해 우리기술로 세계인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등 정부 관계자와 연구진 취재진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국토해양부)
2012.11.29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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