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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 지속적 주가 상승위해 추가 신작 히트 필요-유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위해선 추가적인 신작 히트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에 출시한 원더택틱스는 흥행에 실패했다”면서 “2분기 출시 예정인 빛의 원정대, 사커스피리츠 등은 지금 흥행을 예측하기 다소 어려운 작품”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이어 “서머너즈워가 2년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흥행을 잘 유지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 게임 사업에 한 획을 그은 히트 작품”이라면서도 “여전히 모바일 게임의 라이프 싸이클을 고려할 때 서머너즈워를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추가적인 흥행작이 출시되기 전까진 서머너즈워 매출의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분석이다.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신작들의 전반적인 흥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인수합병(M&A) 여부 등 단발적인 이벤트에 의한 주가 상승은 기대해볼 만 하지만 지속적은 주가 상승은 대형 히트작 출시 전까진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2% 증가한 1216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5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2일)☞컴투스, '낚시의 신' 길드전 업데이트
2016.04.14 I 임성영 기자
  • [재송]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화신(010690)=정다은(97년생) 씨와 정승현(99년생) 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5000주(약 3160만원어치)를 각각 취득했다고 공시. 정다은 씨와 정승현 씨가 보유한 주식 수는 26만5400주다. △포스코(005490)=국민연금이 15만2166주를 매입. 국민연금이 보유한 포스코의 지분율은 종전 10.04%에서 10.22%로 상승△중국원양자원(900050)=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조업 선박의 파업으로 생산중단을 하게 됐다고 공시.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114억 9104만원 규모. 전체 매출의 약 10%. △한국거래소=이엔쓰리(074610)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기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신세계(004170)=자회사인 (주)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대한 16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신세계(004170)=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조92억7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공시. 3월 기준 매출은 3423억 2600만원으로 전년 3월 대비 2% 늘어. △영백씨엠(1932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1호에서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2호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 소유비율은 29.3%다.△리젠(038340)=세정에듀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함.△코에프씨포스코한화케이비동반성장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 씨엠에스에듀(225330) 지분을 12.32%(51만8110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프리미어파트너스 외 특별관계자 1인= 장내매각을 통해 멕아이씨에스(058110) 지분을 7.04%(37만7465주)에서 4.83%(25만8873주)로 줄였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 해외법인과 54억 8352만원 규모 미술품 판매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에 해당하는 규모.△성호전자(043260)=자사주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에게 자기주식을 급여로 지급하기 위해 1455만원 규모 자사주를 처분키로 결정.△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테스(095610)에 대해 오는 14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2일 공시.△쎄미시스코(13651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티케이케미칼(104480)= 분양자인 서대전역우방아이유쉘스카이팰리스 수분양자에 대해 739억 791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 자기자본 대비 31.2%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포스코(005490)=장외거래를 통해 대창스틸(140520) 지분 5.06%(77만6470주)를 보유중이라고 공시.△메리츠종합금융증권=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에이모션(031860) 지분 8.98%(122만6650주)를 전량 매각.△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12일 엠제이비(074150)에 대해 공시변경(단일판매 · 공급계약금액 100분의 50 이상 변경)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5월9일까지.△산은자산운용=오성엘에스티(052420) 지분 5.73%(710만3926주)를 보유중이라고 공시.△디지파이홀딩스=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 지분을 12.51%(120만주)에서 7.29%(70만주)로 줄였다고 12일 공시.△엔티피아(068150)=김상배씨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신청했다고 12일 공시. 회사 측은 “서송대리인을 선임했으며 파산신청에 대한 내용을 파악중에 있다”고 밝혀.△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계열사인 디지파이홀딩스를 대상으로 199억 9998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태양기전(072520)= 영상, 방송통신 업체인 다이아몬드원 지분 100%(10만주)를 100억원에 양수. 이는 자기자본대비 103.86%에 해당하는 규모.△태양기전(0725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드림스퀘어와 주주인 이주현씨를 대상으로 69억 9999만 7170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금성테크(05837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억 5000만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등 총 23억 5000만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 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 9%, 만기이자율은 9%로 만기일은 오는 2019년 4월14일이다.
2016.04.14 I 김용운 기자
  • 新저유가 시대 2년…승자와 패자는?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제유가가 출렁이면 세계 기업이나 산업 지형도가 뒤바뀐다. 석유가 글로벌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실제 석유 값이 급락했던 1997년이나 2008년 석유산업은 한바탕 인수합병(M&A) 광풍이 불었고 다른 기업도 유가 향방에 따라 명운이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2014년 이후 시작된 국제유가의 급락도 글로벌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값은 올 들어 최고치인 배럴당 42.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2년전과 비교하면 60% 이상 가격이 내려간 상태다. 유가에 따라 울고웃는 기업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직격탄 맞은 정유업계…생각보다는 조용하다?석유업계는 저유가 충격파가 불가피하다. 유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확 줄기 때문이다. 석유기업으로서는 살아남으려 발버둥칠수밖에 없는 시기다. 이런 때 인수합병(M&A)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업계 지형이 뒤바뀌곤 했다. 실제 1990년대 유가 하락기에 석유메이저들의 M&A를 시도하면서 합종연횡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석유메이저 기업들은 조용한 편이다.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투자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하며 버티기에 나선 정도다. M&A 부문에서도 로열더치셸이 영국 가스업체 BG그룹을 사들인 것 외에는 특별한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는다. 글렌코어의 토니 헤이워드 회장은 “1997~1998년과 달리 대부분의 기업들이 과차입 상태”라며 “(과다차입 탓에) 미국 셰일 기업이 주르르 무너지고 통합 작업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충격파‥친환경산업도 타격제조업은 저유가의 직격탄을 맞았다. 큰손 고객인 석유나 천연가스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줄이면서 제조업 전반에 냉랭한 바람이 불어닥쳤다. 2014년 기준 에너지부문은 전체 기업 설비투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오는 2017년까지 에너지기업의 설비투자가 4분의 1가량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음식료를 포함한 소비재산업은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이전 유가 하락기에는 기름값에서 아낀 돈으로 쇼핑도 하고 외식도 늘려 소비재 산업이 수혜를 입었다. 이번에도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달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경제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소비보다는 저축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저유가로 힘든 상황이다. 반면 전기나 풍력발전 같은 친환경 전력기업들은 큰 위기 없이 저유가시기를 넘기고 있다. 석유를 때는 화력발전 비중이 예전보다 줄어들면서 유가 영향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석유를 연료로 쓰는 화력발전은 1980년만해도 전체 발전량의 20%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5% 안팎이다. ◇항공사·자동차는 함박웃음저유가가 지속하면서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본 곳은 항공사다. 항공사는 기름값이 영업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통상 3분의 1 수준이다. 기름값 향방에 따라 울고 웃는 구조란 얘기다. 특히 유가 변동위험을 헤지(위험회피)를 하지 않는 편인 미국 항공사들은 함박웃음이다. 저유가 수혜를 바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메리칸 에어라인은 작년 수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델타에어라인은 작년 유류비용이 44%나 하락했다. 자동차 산업도 혜택을 봤다. 기름값이 내려가면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름을 많이 먹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판매량이 많은 기업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SUV는 수익성이 좋은 차종이어서 SUV가 많이 팔릴수록 자동차기업은 쏠쏠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SUV는 전통 세단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중국 시장에서 SUV 판매비중은 최근 5년 새 2배가량 늘었다. 그렇지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같은 친 환경차량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보통 친환경차는 기름값이 치솟을 때 인기를 끈다.
2016.04.13 I 장순원 기자
"모바일 시대 쪼개야 산다"..포털, 스타트업 DNA 이식중
  • "모바일 시대 쪼개야 산다"..포털, 스타트업 DNA 이식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스타트업 DNA를 이식중이다.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조직을 사업·서비스별로 단순화하고 있다. 복잡한 의사 결정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런 변화는 2014년부터 빠르게 진행됐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스타트업처럼 작고 빠른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네이버, 스타트업처럼 ‘작고 빠르게’ 국내 대표 포털사였던 네이버와 카카오(舊 다음)는 2014년부터 조직을 작고 단순하게 쪼개고 있다. 모바일 매출이 온라인 매출을 앞서기 시작한 때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 팀제를 폐지했다. 대신 셀(세포)제를 같은 해 시작했다. 셀은 네이버페이나 동영상처럼 네이버내 서비스 하나를 담당하고 책임진다. 개발자·기획자도 셀 단위로 있다. 하나의 사업 아이템으로 매출을 올리며 기업 가치를 올리는 스타트업과 비슷한 조직 형태다. 네이버 관계자는 “수시로 개편하면서 이런저런 실험을 하고 있다”며 “기민하게 움직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5년 초 본부 조직마저 없앴다.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조직을 ‘센터·그룹, 실·랩’ 단위로 재편했다. 이 밑에 각각의 셀이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일종의 ‘별동대’를 만들었다. 네이버의 주종목인 ‘검색’에 대한 품질과 서비스 응용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다. 이들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인다. 그 수는 24개로 프로젝트 리더가 의사 결정을 주도한다. 이중에는 최근 IT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딥러닝(기계학습)도 포함돼 있다. 이미지·동영상 검색에 대한 품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카카오 “TF, 셀 등 수시로 변하는 유동적 조직” 카카오는 2014년 다음과의 합병 이후 사업 단위별 조직으로 세분화했다. 모바일 기반 생활가치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다음과의 합병 이후 조직을 팀·파트·셀 단위로 단순화시켰다. 카카오 택시나 카카오 드라이버가 경쟁사보다 빠르게 나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던 점도 단순한 조직 구조에서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한 덕분이다. 예컨대 신규 서비스에 대한 제안이 나오면 사업성을 검증하는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다. TF가 살아남으면 셀이 되는 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팀, 파트, 셀의 단계만 있을 뿐 그것의 구성이나 명칭은 수시로 변한다”며 “가장 최적화된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도 수많은 TF와 셀이 결성됐다가 사라지는 등 역동적으로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며 “IT업계에서는 1~2년 사이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사라질 수 있어 늘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뒤늦은 SK컴즈 ‘절치부심’ 2000년대 중반 원조 소셜미디어 싸이월드, 토종 메신저 네이트온, 검색 포털 네이트로 네이버와 다음(現 카카오)를 위협했던 SK커뮤니케이션즈도 작은 조직을 지향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두차례 구조조정을 통해 비대했던 조직도 감량했다. 꼭 필요한 직원 위주로 남겼다. 현재 직원 수는 구조조정 전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다만 킬러 서비스가 부재라는 점은 SK컴즈가 안은 고민이다. 회사가 극심한 정체를 겪으면서 시장 대응을 못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 대응하기에는 늦었다는 평가도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대 중후반 사이트 방문자 순위 4위(랭키닷컴 기준)에까지 올랐던 싸이월드는 2014년 분사 이후 스타트업으로 다시 시작했다. 현재 싸이월드는 생존을 위한 절치부심중이다.
2016.04.13 I 김유성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화신(010690)=정다은(97년생) 씨와 정승현(99년생) 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5000주(약 3160만원어치)를 각각 취득했다고 공시. 정다은 씨와 정승현 씨가 보유한 주식 수는 26만5400주다. △포스코(005490)=국민연금이 15만2166주를 매입. 국민연금이 보유한 포스코의 지분율은 종전 10.04%에서 10.22%로 상승△중국원양자원(900050)=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조업 선박의 파업으로 생산중단을 하게 됐다고 공시.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114억 9104만원 규모. 전체 매출의 약 10%. △한국거래소=이엔쓰리(074610)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기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신세계(004170)=자회사인 (주)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대한 16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신세계(004170)=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조92억7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공시. 3월 기준 매출은 3423억 2600만원으로 전년 3월 대비 2% 늘어. △영백씨엠(1932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1호에서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2호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 소유비율은 29.3%다.△리젠(038340)=세정에듀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함.△코에프씨포스코한화케이비동반성장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 씨엠에스에듀(225330) 지분을 12.32%(51만8110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프리미어파트너스 외 특별관계자 1인= 장내매각을 통해 멕아이씨에스(058110) 지분을 7.04%(37만7465주)에서 4.83%(25만8873주)로 줄였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 해외법인과 54억 8352만원 규모 미술품 판매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에 해당하는 규모.△성호전자(043260)=자사주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에게 자기주식을 급여로 지급하기 위해 1455만원 규모 자사주를 처분키로 결정.△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테스(095610)에 대해 오는 14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2일 공시.△쎄미시스코(13651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티케이케미칼(104480)= 분양자인 서대전역우방아이유쉘스카이팰리스 수분양자에 대해 739억 791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 자기자본 대비 31.2%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포스코(005490)=장외거래를 통해 대창스틸(140520) 지분 5.06%(77만6470주)를 보유중이라고 공시.△메리츠종합금융증권=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에이모션(031860) 지분 8.98%(122만6650주)를 전량 매각.△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12일 엠제이비(074150)에 대해 공시변경(단일판매 · 공급계약금액 100분의 50 이상 변경)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5월9일까지.△산은자산운용=오성엘에스티(052420) 지분 5.73%(710만3926주)를 보유중이라고 공시.△디지파이홀딩스=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 지분을 12.51%(120만주)에서 7.29%(70만주)로 줄였다고 12일 공시.△엔티피아(068150)=김상배씨가 수원지방법원에 파산신청했다고 12일 공시. 회사 측은 “서송대리인을 선임했으며 파산신청에 대한 내용을 파악중에 있다”고 밝혀.△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계열사인 디지파이홀딩스를 대상으로 199억 9998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태양기전(072520)= 영상, 방송통신 업체인 다이아몬드원 지분 100%(10만주)를 100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03.86%에 해당하는 규모.△태양기전(0725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드림스퀘어와 주주인 이주현씨를 대상으로 69억 9999만 7170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금성테크(05837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억 5000만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등 총 23억 5000만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 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 9%, 만기이자율은 9%로 만기일은 오는 2019년 4월14일이다.
2016.04.12 I 김용운 기자
  • KB금융, 현대증권 1조2500억원 인수..`고가매입 논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금융그룹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증권을 1조25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총 지분 22.56%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는 애초에 알려진 1조원 수준의 인수 가격보다 비싼 수준이다. KB금융은 이날 현대상선과 현대증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거쳐 5월 31일 최종 취득가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인수자가 제시한 가격을 기준으로 5%내에서 가격 인하협상이 가능하지만 KB금융은 이를 1%내로 제한한 것으로 알려져 가격 인하의 여지가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동산 PF 손실에 대해서는 2%포인트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 KB금융은 정밀실사를 통해 현대증권의 부동산 PF 등으로 인한 약 2조7000억원의 우발 채무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KB금융이 현대증권에 제시한 가격은 지난해말 현대증권의 장부가격 7450억원보다 1.67배 높은데다 2014년 KB금융도 함께 뛰어들었던 농협금융의 우리투자증권 인수 가격 1조700억원(인수 지분37.85%)보다 비싼 액수다. KB금융은 1조2500억원에 달하는 인수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현대증권 인수 후 KB투자증권과의 합병시 자본규모 3조9000억원(지난해말), 당기순이익 3000억원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 보유라는 KB금융의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단순히 현대증권 지분 22.56% 인수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향후 추가 지분율 확대까지 고려했단 설명이다. 금융지주회사법상 상장회사 주식취득 요건에 따라 현대증권 인수 후 30%이상 지분을 확대한 후 추가 지분에 대해선 시차를 두고 매입해 갈 계획이다. KB금융은 향후 자사주 매입이나 합병을 통한 지분 확대가 이뤄질 경우 평균 PBR(주가순자산배율)이 1배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갑 KTB애널리스트는 “다소 높은 PBR 수준에서 고가로 매입하는 것으로 보이나 7.06%의 자사주 추가 매입이 가능하고 초기 인수 지분율이 22.56%에 불과해 실제 PBR은 1.09~1.19배로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석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상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형 증권사를 매입하는데 사용된 비용이 비싸다고 해서 논란이 될 것은 없다”며 “나머지 지분을 싸게 사면 그만”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했던 한국금융지주 역시 1조2000억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 이 이상의 가격을 쓰지 않았다면 현대증권 인수에 실패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 후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은행, 증권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현대증권의 95개 점포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복합점포가 확대될 수 있단 기대도 있다. KB금융은 현재 은행, 증권 복합점포 1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고객자산 성장률이 55%에 달한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현대증권은 자본규모 3조3000억원의 대형사로 IB부문 중 주식발행시장(ECM), 부동산 PF에 강점이 있는 반면, KB투자증권은 채권발행시장(DCM) 및 구조화 금융 부문에 강점이 있어 상호 보완적이란 얘기다.KB금융은 “주요 산업단지 내 CIB 복합점포 개설을 통해 중소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어드바이저리(Advisory) 강화를 통한 CIB 영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고객 대상 현대증권 IPO, M&A 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 확대, 그룹 차원의 인수 금융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현대증권 자회사로 있는 현대저축은행과 현대자산운용 등을 손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향후 손자회사에 대한 재매각 여부 등이 결정될 방침이다.
2016.04.12 I 최정희 기자
작년 30대그룹 고용 소폭 감소.. 12개 그룹 줄고 17개 늘어
  • 작년 30대그룹 고용 소폭 감소.. 12개 그룹 줄고 17개 늘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30대 그룹 가운데 17곳은 고용이 늘었고, 12곳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GS, 한화 그룹 등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반면 포스코, 두산, 현대중공업 등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그룹의 고용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소속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2개사의 2015년 말 기준 고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총 101만3142명으로 2014년 말 282개사 101만7661명에 비해 4519명(0.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그룹의 작년 투자증가율이 17.9%였던 점에 비춰보면 ‘고용없는 투자’가 현실화 된 셈이다. 그룹별로는 17개 그룹이 고용을 늘리고 12개 그룹이 줄였다. 자동차와 유통 등의 고용이 많이 늘어난 반면 철강과 조선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1000명 이상 고용을 늘린 그룹은 현대자동차, LG, 한화, GS, 신세계, 현대백화점, 하림 등 7개였다. 반면 고용을 줄인 그룹은 12개였다. 삼성, 포스코, 현대중공업, 두산, 금호아시아나 등 5개 그룹은 고용을 1000명 이상 줄였다. 고용인원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삼성이었다. 2014년 23만6457명에서 작년에는 22만2821명으로 1만3636명(-5.8%)이나 줄었다. 삼성의 이같은 고용 감소는 삼성테크윈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으로 넘기는 ‘빅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조사 대상 기업이 2014년 27개에서 작년 23개로 4개 감소했다.반대로 한화그룹은 분석대상 계열사수가 10개에서 12개로 2개 늘었고, 고용은 2만7031명에서 3만2199명으로 5088명(18.8%) 증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계열분리로 계열사수가 5개에서 3개로 줄어든 탓에 고용인원 감소폭이 컸다. 2014년 1만7773명에서 작년에는 1만5249명으로 2524명(-14.2%) 줄었다. 이들을 제외하면 고용인원이 가장 크게 감소한 그룹은 포스코였다. 포스코는 2014년 3만4535명에서 작년에는 3만1740명으로 2795명(-8.1%) 줄었다. 이어 두산 2297명(-10.9%), 현대중공업 1539명(-3.9%), KT 932명(-1.9%)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이밖에 SK도 5만6163명에서 5만5261명으로 902명(-1.8%) 줄었고, 롯데는 6만357명에서 6만43명으로 314명(-0.5%) 감소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그룹은 2014년 15만3174명에서 작년에는 15만6147명으로 고용을 2973명(1.9%) 늘렸다. GS와 신세계도 각각 3378명(17.6%), 2040명(5.0%) 늘렸다. LG(1426명, 1.2%), 현대백화점(1281명, 16.1%)도 고용이 늘었다. 개별 기업별로는 통합 삼성물산과 GS리테일이 각각 7800명, 4400명 가량 늘어나 가장 많았지만 합병 효과와 매장 시간제 근로자들의 직원수 포함으로 실질적인 고용증가는 아니었다. 이들을 제외하면 현대차(005380)의 고용인원이 1448명 증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이마트(1384명), LG화학(657명), 신세계푸드(650명) 등의 고용이 크게 늘었다. 반면 고용인원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삼성전자(005930)로 지난해 2484명의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롯데쇼핑(-1850명), 삼성디스플레이(-1734명), 두산인프라코어(-1659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16.04.12 I 이진철 기자
"미래 먹거리 찾아라"…제약사 M&A 불붙었다
  • "미래 먹거리 찾아라"…제약사 M&A 불붙었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제약업체들의 인수·합병(M&A)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 혈안이 돼 있는 제약업체들은 신약 파이프라인이나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다른 제약사를 사들이거나 새로운 업종에 속한 회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영진약품, KT&G생명과학 흡수…유한양행, 美기업과 합작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003520)공업은 케이티앤지생명과학(KT&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 0.6099199다. 최대주주는 두 회사의 기존 최대주주인 KT&G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영진약품공업은 케이티앤지생명과학 합병을 통해 신약 개발과 경영 효율성과 관련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현재 요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파스트’와 항생제 ‘세프카펜’ 등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진약품공업 관계자는 “제약사업의 통합 전략 수립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또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R&D인프라 강화도 이루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제약업체인 유한양행의 행보도 눈에 띈다. 유한양행은 지난 3월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소렌토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와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코스온에 각각 210억원과 15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대웅제약은 치료제 중심 의약품 제조업체인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29.7%(특수관계인 포함 때 37.1%)를 확보하며 실질적인 대주주로 올라섰다. 녹십자그룹도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메디시스를 인수했고 일동제약 인수를 시도했다가 무산됐다. ◇제약업종 긍정적 전망 때문…기업공개도 적극 추진제약업체들의 M&A가 끊이지 않은 이유는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무관하지 않다. 제약업종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이룬 한미약품과 대기업집단으로 신규지정된 셀트리온 등의 제약사들이 성과를 내면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손꼽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부 역시 올해를 ‘제약·바이오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업종 특성상 실적 기복의 폭이 큰 만큼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꾸준한 신약 기술 관련 R&D 투자가 필요하다. 시장규모와 비교해 중·소규모 제약사들이 난립해있는 기형적인 시장구조도 한몫하고 있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생산 규모는 16조 4194억원 수준이다. 이중 상위 20개사(7조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43% 정도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현재 의약품 제조업체는 600개 이상이며 도매업체 수까지 포함하면 3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제약업체들은 M&A뿐만 아니라 기업공개(IPO)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J헬스케어를 비롯해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며 부광약품의 관계사인 안트로젠은 지난 2월 증시에 입성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대형 제약사들이 수익성 향상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M&A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구조조정 차원의 중·소 제약사 M&A도 종종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제약업체들의 M&A는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2 I 신상건 기자
"미래 먹거리 찾아라"…제약사 M&A 불붙었다
  • "미래 먹거리 찾아라"…제약사 M&A 불붙었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제약업체들의 인수·합병(M&A)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 혈안이 돼 있는 제약업체들은 신약 파이프라인이나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다른 제약사를 사들이거나 새로운 업종에 속한 회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영진약품, KT&G생명과학 흡수…유한양행, 美기업과 합작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003520)공업은 케이티앤지생명과학(KT&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 0.6099199다. 최대주주는 두 회사의 기존 최대주주인 KT&G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영진약품공업은 케이티앤지생명과학 합병을 통해 신약 개발과 경영 효율성과 관련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현재 요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파스트’와 항생제 ‘세프카펜’ 등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진약품공업 관계자는 “제약사업의 통합 전략 수립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또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R&D인프라 강화도 이루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제약업체인 유한양행의 행보도 눈에 띈다. 유한양행은 지난 3월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소렌토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와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코스온에 각각 210억원과 15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대웅제약은 치료제 중심 의약품 제조업체인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29.7%(특수관계인 포함 때 37.1%)를 확보하며 실질적인 대주주로 올라섰다. 녹십자그룹도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메디시스를 인수했고 일동제약 인수를 시도했다가 무산됐다. ◇제약업종 긍정적 전망 때문…기업공개도 적극 추진제약업체들의 M&A가 끊이지 않은 이유는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무관하지 않다. 제약업종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이룬 한미약품과 대기업집단으로 신규지정된 셀트리온 등의 제약사들이 성과를 내면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손꼽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부 역시 올해를 ‘제약·바이오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업종 특성상 실적 기복의 폭이 큰 만큼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꾸준한 신약 기술 관련 R&D 투자가 필요하다. 시장규모와 비교해 중·소규모 제약사들이 난립해있는 기형적인 시장구조도 한몫하고 있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생산 규모는 16조 4194억원 수준이다. 이중 상위 20개사(7조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43% 정도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현재 의약품 제조업체는 600개 이상이며 도매업체 수까지 포함하면 3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제약업체들은 M&A뿐만 아니라 기업공개(IPO)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J헬스케어를 비롯해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며 부광약품의 관계사인 안트로젠은 지난 2월 증시에 입성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대형 제약사들이 수익성 향상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M&A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구조조정 차원의 중·소 제약사 M&A도 종종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제약업체들의 M&A는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2 I 신상건 기자
2.4조 주파수경매, 입찰증분 최소화..이통사 전략 변하나
  • 2.4조 주파수경매, 입찰증분 최소화..이통사 전략 변하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1년 1%, 2013년 0.75%, 2016년 0.75%. 4월 말 시작되는 이동통신 3사의 주파수 경매 때 입찰증분이 0.75%로 정해졌다.입찰증분이란 다음 라운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자가 직전 라운드 승자의 입찰가에 추가로 내야 할 금액을 의미한다. 올해는 정부가 정한 각 주파수 대역에 대한 최저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비싸 입찰증분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미래창조과학부가 2016년 입찰증분을 0.75%로 한 것이다. 관계 법령에는 정부가 3% 이내에서 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입찰증분이 0.75%가 된 만큼 주파수 경매대가가 지나치게 올라가 통신비 상승 요인이 되는 걸 어느 정도 막았다는 평가와 함께, 입찰증분은 다음번 라운드에서 최소로 써야 하는 금액비율인 만큼 전반적인 경매 전략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 입찰증분 자체보다는 라운드당 입찰 제한시간이나 통신 3사의 경매계획서상 소요 주파수 총량 등이 중요하다는 의미다.◇입찰증분은 2013년과 동일…가격 안정화? 별 영향 없다?11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발표한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세부시행계획에 따르면 ▲입찰증분은 2013년 경매와 동일한 수준인 0.75%로 하고 ▲입찰서를 작성·제출하는 제한시간은 동시오름입찰에서는 40분, 밀봉입찰에서는 4시간으로 했다.입찰증분과 입찰 제한시간은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가 실제 입찰전략을 준비해 나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입찰증분의 경우 각 주파수 대역의 최저경쟁가격이 예년보다 오른 상황에서 전체적인 경매가격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정부는 700㎒ 대역(A블록, 40㎒폭 10년 기준) : 7620억원 ▲ 1.8㎓ 대역(B블록, 20㎒폭 10년 기준) : 4513억원 ▲ 2.1㎓ 대역(C블록, 20㎒폭 5년 기준) : 3816억원 ▲2.6㎓ 대역(D블록, 40㎒폭 10년 기준) : 6553억원 ▲2.6㎓ 대역(E블록, 20㎒폭 10년 기준) : 3277억원 등을 정했다. 경쟁이 치열한 2.1GHz 대역은 이용기간이 5년이어서 다른 대역처럼 10년으로 맞추면 가격이 7632억 원이 돼 가장 비싸다.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써내야 하는 ‘동시오름입찰’ 방식을 고려하면 20MHz 폭에 1조 넘는 낙찰가가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가령 2.1㎓ 대역 최저경쟁가격이 3816억원인데, 입찰증분(0.75%)만큼 입찰이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50라운드의 최소 입찰가는 5510억원이다. 하지만 입찰증분을 1%로 하면 약 6228억원 수준이 된다. 0.25%의 차이로 50라운드 최소 입찰가가 약 718억원 비싸지는 셈이다. 물론 최소가격만 올렸을 때 경우다.한 통신사 임원은 “입찰증분을 1%로 하면 전체적인 가격이 60% 이상 올라가는데 0.75%로 돼 사업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룸이 커졌다”고 말했다.미래부 관계자 역시 “입찰증분을 이번에 상승시킬 이유가 없었다”면서 “사업자 부담도 감안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또 다른 통신사 임원은 “입찰증분은 최소로 올릴 수 있는 가격일 뿐 최저경매가격 자체가 높아 어떤 대역은 1조 원 이상으로 주파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면서 “입찰증분보다는 각사의 소요 주파수 총량 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미래부는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통신3사로부터 주파수 이용계획서와 신청서를 받는데, 여기에 각사가 필요한 주파수의 총량을 쓰게 돼 있다. 하지만 어떤 사업자는 40MHz폭이 필요하고 다른 사업자는 60MHz 폭이 필요하다면 경매 전략이 노출될 수 있어 정부가 공개할지는 불투명하다.◇오름입찰 제한시간 1시간→40분으로 이번 경매는 50라운드까지 동시오름입찰(최고가 제시자가 낙찰자가 되는 방식)을 하고 이후 밀봉입찰(한 번에 금액을 써내는 방식)을 하게 돼 있다.그런데 오름입찰 제한시간은 40분, 밀봉입찰 제한 시간은 4시간으로 했다. 2013년은 오름입찰 1시간, 밀봉입찰 4시간이었고 2011년은 오름입찰 30분(밀봉입찰 없었음)이었다.미래부 관계자는 “2013년 경매때에는 밴드플랜이 두 개여서 오름입찰 제한시간이 1시간이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 40분으로 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오름입찰 제한 시간을 30분으로 할 것처럼 했는데, 10분 정도 늘어난 셈이다.통신업계 관계자는 “2016년 경매룰에서 만약 입찰 제한시간은 줄이고 입찰증분은 올렸다면 변화가 크겠지만 입찰증분이 그대로여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T “잔여할부금 부담없이 갤S7-G5 쓰세요”..월 5천원 보험 조건☞쏟아지는 스마트워치, 뭘 써볼까☞최성준 방통 “정부방침 정해진 바 없다..SK-헬로비전 합병, 방송공익성 집중 볼 것”
2016.04.1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계제로’ 미세먼지 표심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4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시계제로’ 미세먼지 표심-‘경영악수’ 복기할 때 ‘부활의 한 수’ 보인다-백설탕도 황설탕도…많이 쓰면 해롭긴 매한가지-주택시장 서비스 경쟁시대△줌인-사설-전기차·우주선…상상을 실현하는 아이언맨-설탕 칼로리 10분의 1…‘기능성 감미료’ 뜬다△4·13총선 D-2-허리·목·손목 다 아파도…여야 대표 “수도권 꼭 잡는다”-①새누리, 157~175석 유력△4·13총선 D-2-사전투표율 역대 최고…野野대결 호남 높고, 與텃밭 영남 저조-선거 막판 ‘朴대통령의 입’에 쏠린 눈△4·13총선 D-2-오세훈 30분 쪼개 ‘회오리 유세’…김부겸 10분 쪼개 ‘골목길 유세’-‘文 심판이냐’ vs ‘재신임이냐’-‘상승세’ 국민의당, 수도권서도 웃을까△정치·경제-캐스팅보트 충청…새누리 우세 속 국민의당 변수로-中성장률 1%p 떨어지면 韓성장률도 0.5%p 하락-삼계탕 中수출 시작도 하기 전에…‘AI 비상’△금융-‘금융사 책임’ 일임형ISA에 고위험 상품 쏙 뺀 은행-신한은행 올해 900명 채용-카드사-VAN사 밥그릇 싸움에 ‘무서명 카드 결제’ 제자리 걸음△Industry&Company-‘年 3조원’ 항공정비사업…KAI 무혈수주 성큼-삼성전기·삼성SDI 2분기 돼야 갤S7 덕 본다-동부 구조조정 마무리…“전자 중심 재도약”-임팔라 놓친 한국GM 노조 “라크로스 생산 요구”-셋톱박스 없이 울트라HD방송 본다 LG 초고화질 수신칩 세계 첫 개발△산업-삼성·LG·SKT…손목 위 세컨드폰 ‘3파전’-“5원 받고 어떻게 살라고” 모바일 팩스업체 부글△소비자생활-내 피부에 맞게…‘맞춤형 화장품’ 시대-KT&G ‘사장 리스크’만 아니라면…-소갈비·부대찌개도 편의점서 즐긴다△중소기업·벤처-“쓴맛 본 거위털 이불…10년전 거래처 신뢰로 재기했죠”-중국발 미세먼지 타고 외국계 공기청정기 공습△Culture&Sports-‘보이지 않는 가족’ 사진전-컬러링북·독립출판물·전자책 열풍에…도서관 난감△스포츠-‘마스터스 사나이’ 스피스 7R 연속 선두 신기록-58세 독일 베른하르트 랑거 공동 3위…최고령 우승 도전-‘73전 74기’ 장수연 칩인 이글로 첫승-비거리 132m…‘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박병호 파워-안타 없었지만…이대호 2경기 연속 출루 성공△화통토크-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총장과의 대화-김도연 포스텍 총장△Stock Market-LG화학·한샘 ‘호실적’ 어닝시즌 유망주되나-브라질펀드 일주일새 6% ‘털썩’-새내기株 생산성 늘리니 실적도 쑥쑥△마켓in-알리안츠생명發 외국생보사 ‘엑소더스’ 조짐-대형 딜 ‘흥행 바통’ 건설사가 이어받나-현대상성 디폴트로 한계기업 돈줄 막히나-코넥스기업 첫 스팩 합병…닉스테크, 코스닥 이전상장△글로벌마켓-경기둔화 쓴맛…열기 식어가는 中스타트업-샌더스·크루즈 승리 ‘2인자들 뒷심 좋네’-‘IS테러·北도발대책’ 머리 맞댄 G7-‘판다본드’ 눈독 들이는 나이지리아-조세회피 의혹 해명하려다…캐머런, 사퇴 압박 역풍-파리·브뤼셀테러 핵심용의자 체포△People&사람들-파병이 맺어준 사랑…‘태후’ 보니 새록새록-입원 중 이재현 CJ 회장 불참 장남 선호 씨 ‘조용한 결혼식’-박광태 한국중소기업학회장 취임-천부영 VM웨어코리아 신임 사장-“젖은 석탄도 잘 타게 만드는 회사…이거다 싶었죠”-한수원, 네팔 초교 건립 1억 후원-김주관 캠프모바일 대표 내정-이수만 中서 ‘亞 최고 프로듀서 상’△오피니언-동네병원 활성화, 의료한류…일석이조 원격의료-테슬라 모델3, 살까 말까-이례적 집단귀순, 이례적 브리핑△사회-재수·삼수는 기본, 십수까지도…공시생 10명 중 7명 우울증-후보자 직접 만나 묻고 따지고…‘N포 세대’의 유쾌한 정치 참여-이공계 열풍에…외국어고 선호도 10년새 절반으로△부동산-“외지인 몰려오기 전에 사야지”…세종시 주말 5만명 ‘집구경’-‘하도급직불제’ 甲-乙 싸움에 병드는 丙-올 1~3월 주택 전셋값 상승률 2009년 이후 최저
2016.04.10 I 최선 기자
현대차, 땅부자 1위 기업 올라.. 한전부지 매입으로 1년새 두배
  • 현대차, 땅부자 1위 기업 올라.. 한전부지 매입으로 1년새 두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롯데쇼핑을 제치고 ‘땅부자 1위’ 기업에 올랐다.10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10대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201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지난해 말 기준 토지 장부가액은 10조5657억원으로 전년보다 129.2% 급증하면서 토지(유형자산+투자부동산) 보유액 순위 1위에 올랐다.2014년 1위였던 롯데쇼핑은 지난해 7조8172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어나는 데 그치며 2위로 밀렸다.삼성전자(005930)는 0.1% 줄어든 6조2891억원으로 3위, 현대차그룹 계열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87.5% 늘어난 4조6986억원, 다섯 배 남짓 늘어난 3조4879억원으로 4~5위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그룹 계열 3개사가 1,4~5위로 일제히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들 3개사가 지난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10조5500억원에 공동 취득했기 때문이다.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각각 5조8025억원, 2조1100억원, 2조6375억원을 투자했다.현대차그룹은 그룹사별 순위에서도 24조2000억원으로 1년새 82.8% 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2위 삼성그룹은 14조1000억원으로 9.5% 늘었고 3위 롯데그룹은 10조7000억원으로 0.1% 늘었다.LG(5조3000억원), SK(4조8000억원), 한화(4조원), 현대중공업(3조3000억원), 한진(2조7000억원), 포스코(1조7000억원), GS(1조7000억원) 등이 뒤따랐다. 10대그룹 중 GS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3곳을 뺀 7개 그룹사의 토지장부가가 전년보다 늘었다.LG는 LG전자의 투지 보유액이 2조5063억원으로 20.2% 늘며 전체적으로도 12.5% 늘었다. 삼성도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합병 등 영향으로 2배(8683억→1조7278억원) 늘며 그룹 전체 토지장부가도 늘었다. 한화도 삼성과의 빅딜을 영향으로 한화테크윈의 토지 장부가액이 5474억원으로 1년새 252.9% 늘며 그룹 전체 토지 장부가액도 4조원으로 10.6% 늘었다.현대차그룹의 한전 부지 매입으로 10대그룹 95개 상장사 전체 토지 장부가도 역대 최대인 72조5000억원이 됐다. 1년 새 22.0% 늘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10조여원에 매입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지을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조감도.▶ 관련기사 ◀☞BMW보다 연봉 높은 현대차 노조, 잇따른 무리수에 '눈총'☞현대차그룹, H-온드림 오디션으로 2200개 일자리 창출☞현대차, 그린카와 손잡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무료시승
2016.04.10 I 김형욱 기자
대웅제약, 주름개선 치료제 美 진출 ‘한 발 앞으로’
  • 대웅제약, 주름개선 치료제 美 진출 ‘한 발 앞으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주름개선 치료제의 미국 시장 진출이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됐다.대웅제약(069620)은 8일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알페온의 폴 로렌스 박사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약물코드 DWP-450·사진)의 2개의 미국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결과, 투여 후 30일 뒤 임상 대상자들의 주름이 2단계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주름척도는 0~3단계로 총 4단계로 구분한다. 0단계는 주름이 전혀 없음을, 3단계는 주름이 아주 심하다는 의미다.알페온은 이와 함께 3가지 이상의 세션을 개최해 잠재 고객들에게 회사의 사업모델과 전망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크리스 마모 알페온 에스테틱 사업본부 회장은 “이번 3상 연구 결과는 허가단계에서 주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용성형 전문의에게 제공될 혁신적인 사업플랫폼에 있어 지렛대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루이 아벨라 알페온 최고의료책임자(CMO)도 “이번 연구에서 일차 주요 평가 변수를 달성한 것은 ’DWP-450‘의 효과를 확신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임상에서의 결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에볼루스와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 3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톡신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볼루스가 이후 스트라스피크라운에 합병됐고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알페온이보툴리눔톡신의 독점 판매 권한을 위임받은 상황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3상 결과를 필두로 유럽 5개국에서 진행한 임상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후 허가 등록을 거쳐 2017년 미국, 유럽 등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 대웅제약
2016.04.08 I 박철근 기자
M&A 무덤된 오바마 정부…무산된 딜만 427조원 규모
  • M&A 무덤된 오바마 정부…무산된 딜만 427조원 규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오바마 행정부에서 기업 인수합병(M&A) 포기건수가 역대 행정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독점과 일자리 감소, 조세회피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M&A에 대해 까다로운 잣대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한 이후 5건, 3700억달러(약 426조9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M&A가 무산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노드롭 건맨의 록히드마틴 인수건과 MCI월드컴의 스프린트 인수건 등 2건이 정부의 반대로 취소됐고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에코스타의 휴즈일렉트로닉스 인수 1건만 막혔다. 무산된 M&A를 규모로 따지면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총 1370억달러, 부시 행정부에서는 270억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오바마 행정부 들어서 건수와 규모면에서 훌쩍 늘었난 것이다. 이중 최근 M&A를 철회한 화이자와 앨러건의 인수합병 규모가 1600억달러, 부채를 포함하면 1900억달러로 가장 컸다. 미국 재무부가 조세회피 목적의 ‘법인 자리바꿈’(corporate inversion)을 막기 위해 초강력 규제안을 내놓은 만큼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 자진 철회했다. 지난 2014년에는 애브비가 아일랜드 샤이어를 55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가 3개월 만에 포기한 것도 재무부의 세금회피 관련 세법개정안 고시 영향이 컸다. 반독점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M&A에 걸림돌이 됐다. 컴캐스트는 지난해 타임워너를 71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가 없던 일로 했다. 시민단체들이 브로드밴드 공룡 탄생으로 중립성도 약해질 것이라고 반대하자 미국 법무부가 M&A에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2011년 T모바일을 390억달러에 인수하려 했던 AT&T도 법무부의 고소로 인해 포기했다. 나스닥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110억달러에 인수를 시도한 것도 반독점 당국의 벽에 부딪혀 무산됐다. 최근에는 에너지 서비스 업체인 할리버튼이 경쟁사인 베이커 휴즈를 250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부의 제동으로 M&A가 족족 무산되자 월가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화이자와 앨러건, 애브비에 투자한 한 대형 생명과학 투자자는 “오바마 행정부가 현재 미국 기업이 비교적 높은 법인세를 적용받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제약업체를 인위적인 감옥에 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백악관이 금융위기 후유증으로 인해 생긴 좌파적인 생각에 경도돼 있다”며 “이는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에서도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기업들의 세금회피가 줄줄이 일어난데다 M&A 시장이 전례 없이 활황을 보인 이유도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일부 업종의 경우 합병 이후 수십 년이 지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은 지난 6일 “법무부는 기업 경영진이 개별 소비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주주가치를 올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특히 과점이 심한 업종에서 주요 경쟁사가 합병할 경우 가격 인상, 생산량 감소, 품질 하락, 혁신 지연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데비 페인스타인 연방거래위원회(FTC) 경쟁국 국장은 “경쟁을 해치거나 소비자에게 불리해지는 합병, 또는 기업행동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고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04.08 I 권소현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하나투어(039130)=임원 18명에게 자사주 상여금 3000주(지분율 0.03%)를 지급. △코데즈컴바인(047770)=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코데즈컴바인 거래정지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투자유의를 당부. △KSS해운(044450)=현대중공업과의 8만4000CBM VLGC 2척 건조계약 이행보증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2곳(KG SHIPPING S.A, KJ LINE S.A)에 대한 140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티에이치엔(019180)=올 1월 신한은행과의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만료돼 해지.△한미반도체(042700)=지난해 10월 기업은행과 맺은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기간이 만료돼 해지했음.△삼익THK(004380)=임원 최진상씨가 지난 6일 자사주 1880주(0.01%)를 장내매도. 최씨의 잔여 보유주식 수는 8만1000주(지분율 0.39%).△한국철강(104700)=계열사 임원 장세현씨가 자사주 19만3839주(지분율 2.1%)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경남에너지(008020)=상장폐지 관련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오는 5월6일부터 7월7일까지 자기주식 204만6101주를 208억7023만200원에 취득할 예정.△영진약품(003520)공업=공시를 번복했다며 한국거래소 측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세븐스타웍스(121800)=씽크브릿지 지분 100%를 6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씽크브릿지는 콘텐츠 컨설팅 업체로 신규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고 설명.△영진약품(003520)공업=주식회사 케이티앤지생명과학을 흡수합병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6099199이며 두 회사의 기존 최대주주인 KT&G가 최대주주를 유지. 오는 11일 계약 후 채권자 이의접수 등 과정을 거쳐 오는 7월18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셀트리온제약(068760)=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 측 조회공시를 요청. 답변시한은 8일 오후 6시까지.△로켓모바일(04371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관련기사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하나투어, 임원 18명에 자사 3000주 상여금 지급☞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상장사 갑(甲)질에 뭉쳤다
2016.04.08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불황 나몰라라…억지쓰는 현대차 노조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4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불황 나몰라라…억지쓰는 현대차 노조-[이데일리 퓨처스포럼]이기권 노동 “상위 10%가 양보해야 노동개혁 가능”-페북서 ‘소녀시대 생방’ 보며 수다 떤다-‘실적효자’ 갤S7 홈런 친 삼성전자△종합-현대차 평균연봉 9600만원…BMW는 7600만원-1.5조 적자에도…현대車 노조, 6% 임금인상·사외이사추천권 요구-이기권 “5년간 매년 23만명 은퇴…파견법이 틈새 일자리 만들어”-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착수…각자 입장은△4·13 총선 D-5-서울 새누리·더민주 각각 10곳 우세…30곳 깜깜이-이재선 vs 박범계-대구 동구갑, 정종섭 38.6% vs 류성걸 39.4% 초박빙 싸움-경기·인천, 60곳 중 40곳 대혼전…여야 ‘경기대첩’ 예측불허-호남 구민의당 돌풍 ‘19석+α’ 확보기대-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41.4% vs 전재수 45.6% 막상막하△정치·경제-이제 닷새 뿐…멀어진 표심 돌려라, 사죄하는 김무성-호남 가는 문재인-16조 공공발주 ‘하도급대금 직불제’ 도입-여성 초혼연령 ‘30대’ 첫 진입…2015 혼인이혼 통계△금융-“中 안방보험, 알리안츠에 최대 1조원 더 쏟아부어야”-삼성카드 회원 모집, 이달부터 태블릿PC로-“회생 기업의 대출, 무리한 회수 말라”△Industry&Company-갤S7 조기출시 전략적중…반도체는 초격차 기술로 선전-최신원 회장 “개척·도전 정신으로 SK네트웍스 살리겠다”-이란발 선박발주 훈풍…한국은 비켜가나-현대·기아차 내수점유율 반년만에 65%대 또 붕괴△산업-방송중 실시간 댓글, 그룹 초대가능…페북, 유튜브·카카오에 도전장-“SKT-CJ헬로 합병심사, 공정성·시청자입장 집중 검토”-드론업체 DJI의 ‘팬텀4’ 날려보니△소비자생활-면세점 가격담합조사…추가특허 변수되나-‘제2 허니버터칩’은 누구?-신세계, 온라인도 명품화△나는 공무원이다-철밥통 깨졌다지만…“그래도 되고 싶습니다”-내일 9급 시험에 사상최대 22만명 응시-공무원수 100만명 훌쩍…복지노후 안정적 ‘신의직장’-“합격땐 세상 다 가진 것 같았지만…칼퇴근 꿈도 못꿔요”-우수 직원엔 ‘인센티브’ 소극행정땐 ‘퇴출’…성과주의 확산 -박봉에…‘대리 체크’로 야근수당 챙기다 해임되기도△Culture&Sports-가요기획사 사장님 눈총 받는 ‘태후’ ‘응팔’…왜-여자친구·마마무·트와이스 공통점 셋△여행-놀고 자고 먹고…상팔자 판다에 IT로 ‘친구신청’-서울근교 봄꽃 나들이 명소△스포츠-‘니느님 짝꿍 잔혹사’…보우덴이 끊을까-추신수 시즌 첫 안타 박병호 삼진만 3개-박태환 리우행 끝내 무산, 명예회복 ‘물거품’-잡음 끊이지 않는 쇼트트랙 이번엔 불법스포츠 도박 연루△Stock Market-삼성전자 깜짝 실적 코스피 엇갈린 시선-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상장사 갑질에 뭉쳤다-외국인 43일째 순매수…풍산, 4년동안 갇혔던 박스권 뚫나△마켓in-핵심자산 이어 본사까지 내놔, 삼부토건 부활 몸부림 통할까-미래에셋PE, 월드키친 공동인수 추진-부실기업 살리려 국민 돈 넘보는 정부△글로벌마켓-300엔 덮밥 부활…벼랑 끝 아베노믹스-홍콩주식 쓸어담는 왕서방-中, 이번엔 ‘로봇굴기’-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모리토리엄’ 선언△People&사람들-장고·판소리·재즈 한 무대…‘퓨전국악’에 빠져보세요-전자제품 소재 ‘TFT‘ 제조공정 비용절감-권오준 포스코 회장 “공정거래로 884개 협력사와 상생”△사회-식약처 ‘설탕과의 전쟁’ 선포…슈가보이 백종원 어떡하나-인사처, 도어록 옆 비번 임의삭제 파장-법원 “동화약품 불법리베이트 과징금 부과는 적법”△부동산-천정부지 강남 재건축 분양가…‘3.3㎡=4500만원’ 시간문제-서울 ‘용산4구역 정비사업’ 용산참사 8년만에 정상화-개포 ‘구룡마을’ 임대?분양 혼합단지로 거듭난다
2016.04.07 I 김미경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하나투어(039130)=임원 18명에게 자사주 상여금 3000주(지분율 0.03%)를 지급. △코데즈컴바인(047770)=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코데즈컴바인 거래정지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투자유의를 당부. △KSS해운(044450)=현대중공업과의 8만4000CBM VLGC 2척 건조계약 이행보증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2곳(KG SHIPPING S.A, KJ LINE S.A)에 대한 140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티에이치엔(019180)=올 1월 신한은행과의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만료돼 해지.△한미반도체(042700)=지난해 10월 기업은행과 맺은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기간이 만료돼 해지했음.△삼익THK(004380)=임원 최진상씨가 지난 6일 자사주 1880주(0.01%)를 장내매도. 최씨의 잔여 보유주식 수는 8만1000주(지분율 0.39%).△한국철강(104700)=계열사 임원 장세현씨가 자사주 19만3839주(지분율 2.1%)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경남에너지(008020)=상장폐지 관련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오는 5월6일부터 7월7일까지 자기주식 204만6101주를 208억7023만200원에 취득할 예정.△영진약품(003520)공업=공시를 번복했다며 한국거래소 측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세븐스타웍스(121800)=씽크브릿지 지분 100%를 6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씽크브릿지는 콘텐츠 컨설팅 업체로 신규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고 설명.△영진약품(003520)공업=주식회사 케이티앤지생명과학을 흡수합병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6099199이며 두 회사의 기존 최대주주인 KT&G가 최대주주를 유지. 오는 11일 계약 후 채권자 이의접수 등 과정을 거쳐 오는 7월18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셀트리온제약(068760)=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 측 조회공시를 요청. 답변시한은 8일 오후 6시까지.△로켓모바일(04371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관련기사 ◀☞하나투어, 임원 18명에 자사 3000주 상여금 지급☞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상장사 갑(甲)질에 뭉쳤다☞하나투어, 자사주 2만6910주 다음달 20일까지 장외처분
2016.04.07 I 김미경 기자
경제계 합동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 출범
  • 경제계 합동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 출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8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의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이 문을 열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한국무엽협회(회장 김인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5개 경제단체는 7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 현판식을 가졌다.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5개 경제단체 상근부회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실무 추진을 위해 대한상의 내에 사무국이 설치됐다.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은 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및 회계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은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에게 상법상 사업재편 간소화, 공정거래법상 규제 유예, 고용안정 지원, 세제·자금 지원 등의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로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원단은 변호사, 회계사, 인수합병(M&A)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수요기업에 필요한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과정에서 수렴한 기업 애로를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지원단은 4월부터 업종별 단체와 함께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지역상의, 경제단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기업활력제고법의 적용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및 절차 등 전반적인 사항은 ‘기업활력법 종합포털(www.onesho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050-3831~6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왼쪽부터),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영섭 대한상공회의소 전무이사,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가 기업활력제고법 활용 지원단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016.04.07 I 이진철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한화(000880)=한화생명(088350) 주식 3058만5795주를 처분. 처분금액은 2000억31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47%. 처분 후 한화생명에 대한 지분율은 18.15%.△신풍제약(019170)=최대주주가 장원준 외 13인에서 송암사 외 15인으로 변경. 송암사 등의 소유 주식 비율은 42.17%. 변경사유는 ‘송암사에 장원준 등 기존 최대주주의 신풍제약 보통주 현물 출자로 인한 변경’.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지주회사인 송암사의 자회사 주식소유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 또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총 776만6천990주이고 발행가액은 5150원.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송암사로, 배정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GS건설(006360)=주식회사 건남개발에 110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 채무보증 시작일은 오는 8일.△CJ CGV(079160)=오는 7일 15시15분에 중국 청두에서 기업설명회(IR) 개최.△형지엘리트(093240)=한국거래소는 형지엘리트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모토닉(009680)=사외이사 최한욱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외이사 중도 퇴임을 결정.△에스에스컴텍(03650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22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이와 별도로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함.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인셀, 이경진씨, 이현정씨, 한재준씨 등을 대상으로 31억6699만4560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알서포트(131370)=음성신호 재입력형 스마트기기용 이어폰과 내부망 연결 관리장치를 이용한 컴퓨터 전원 관리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에프알텍(0735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알텍의 소속부가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공시. 변경일은 오는 7일.△파티게임즈(194510)=임태형 기술고문, 지분 8.81%(109만4422주) 보유중.△오픈베이스(0494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5억241만5000원(25만5000주)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YBM시사닷컴(057030)=분당세무서로부터 80억2539만3260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음. 자기자본 대비 13.7%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오는 20일까지. 지난 2010년도 시사이씨씨와의 합병에 따른 영업권 계상금액을 합병평가차익으로 익금산입해 법인세를 과세한 것. 회사 측은 “법적 신청기한 내에 징수유예 신청 예정이며 적절한 불복절차를 통해 합병 당시 세법 및 기업회계 기준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영업권을 적법하게 처리했음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힘.△유성티엔에스(024800)=계열사인 서희건설에 대한 108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7.93%에 해당하는 규모로, 보증기간은 오는 2018년 4월28일.△시공테크(020710)=바리오화순과 체결한 75억5200만원 규모 관광개발사업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 건축, 조경설계제안 및 전시시설 제작, 설치 관련 계약을 해지키로 함. 지난 2012년 매출액 대비 6.6%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발주처의 사업타당성 재검토에 따라 사업 계획의 대폭 수정으로 인해 계약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설명.△세진전자(080440)=종속회사인 한빛전자의 SD카드와 메모리모듈 사업 관련 모든 권리와 자산을 26억5650만원에 한빛 바크 베트남(HANBIT VARK VIETNA)에 양도키로함.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라고 설명. 양도 예정일은 오는 5월19일.△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육안청다기어유한공사가 자회사에서 탈퇴. 회사 측은 “육안청다기어유한공사는 중국 정부의 토지 회수 명령으로 인해 공장 설립이 중단돼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6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 해산 안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며 “오는 30일까지 해산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액트(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트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의 사실여부와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7일 정오.△KD건설(04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4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태양기전(072520)=보통주 1708만9923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 감자비율은 80%,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427만2480주, 자본금은 21억3624만원. 감자기준일은 오는 6월23일. 이와 별도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이 500원인 주식을 100원으로 분할키로 함. 주식분할 후 발행주식총수는 2136만2400주.△우리기술(032820)=노선봉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노갑선 대표이사를 신규선임.△코데즈컴바인(047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지난달 31일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2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향후 거래 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는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이후 거래 내용이 투자자보호상 매매거래정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유통주식수 부족 사유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힘.△가희(030270)=김현두 대표이사 사임으로 김승진 단독대표 체제로 변환.△이화공영(001840)=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기각.▶ 관련기사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화, 한화생명 주식 3058만5795주 처분☞한화건설 ‘서산동문꿈에그린’ 471가구 4월 분양
2016.04.07 I 조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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