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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홍성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GS건설 ‘홍성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대에 분양하는 ‘홍성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홍성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서해선 복선전철도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인접지역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차량으로 20분이면 내포신도시 진입이 가능해 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홍성자이는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 조성되는 약 1300평 규모의 엘리시안 가든에는 다양한 수종 식재는 물론 수변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은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휘트니스, GX룸,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될 계획이다.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주방 벽체 및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무상 적용되며, 단지 내부에는 자이만의 특화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과 UV공기청정시스템(엘리베이터)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청약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자이는 GS건설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08.27 I 강신우 기자
대형 아파트 인기라고?…여전히 90%는 ‘중소형’ 거래
  • 대형 아파트 인기라고?…여전히 90%는 ‘중소형’ 거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90%가 중소형 평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부담과 함께 1~2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65만236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90.32%인 58만9248건이 전용면적 85㎡ 이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월 사이 거래된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 이상은 중소형아파트였던 셈이다.중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도 같은 기간 △2010년 81.58% △2015년 85.95% △2020년 88.23%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사진=뉴시스 제공)◇1~2인 가구 비중 커지고 대형 집값 부담 탓중소형 아파트 거래 증가는 1~2인 가구 비중 증가와 관련이 깊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664만3354가구)와 2인 가구(586만4525가구)가 전체 2092만6710가구 의 절반이 넘은 60.07%로 나타났다. 2010년 1인 가구(414만2165가구)와 2인 가구(120만5052가구)가 차지했던 비율 37.29%보다 22.78%P 높다. 특히 통계청의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2인 이하 가구 비중은 2047년 72.3%(1612만1000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집값 상승률도 중소형 아파트가 더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10년간(2012년 8월 1일~2021년 7월 31일) 전국 아파트값은 전용면적 60㎡ 이하가 110.4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전용면적 60~85㎡이하가 97.56%, 전용면적 85㎡ 초과가 77.01% 올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집값 상승률이 전용면적 60㎡이하가 163.12%, 60~85㎡이하가 131.49%, 85㎡초과는 91.89%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 역시 전용면적 60㎡이하(107.28%), 60~85㎡이하(89.62%), 85㎡초과(62.31%) 순으로 크게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 분양 줄줄이 최근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 비율을 많이 높였다. 내달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서 분양하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총 가구 706가구 중 605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 면적으로 구성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원 내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녹지공간과 다양한 레저?문화공간이 풍부한 게 강점이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과 대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동문건설이 9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파주와 평택 2곳은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로 꾸몄다.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대단지 구성이다. 또한 파주 문산은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중도금 대출, 양도세, 취득세 등 세금면에서도 상대적 혜택이 많다. 또한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으며 근거리에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있다. 2023년 말 개통 계획인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예상된다. 또 동문건설은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5블록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741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4㎡로 설계했다. 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4678가구의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타운으로 이번이 마지막 분양이다.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신촌지구 중앙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가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
2021.08.25 I 황현규 기자
보양식부터 사후준비 키트까지..유통가, 펫시장 선점 경쟁 후끈
  • 보양식부터 사후준비 키트까지..유통가, 펫시장 선점 경쟁 후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반려동물(Pet)’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펫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펫콕족, 펫캉스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GS리테일이다. GS25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21그램과 손잡고 이날 출시한 ‘반려동물 기초수습키트’ 역시 펫시장 재패를 노린 GS리테일의 또다른 전략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별준비 가이드북 △기초수습도구 △운구용 방수가방 등 3가지 용품으로 구성돼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사후 조치와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GS25에서 출시하는 ‘기초수습키트’. (사진=GS리테일)이별준비 가이드북에는 반려동물이 떠나기 전 주요 증상, 장례 전 준비 사항, 기초 수습 방법, 운구용 방수가방 사용법, 반려동물 장례 절차, 유골 안치 방법, 동물등록 변경(말소) 신고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기초수습도구는 세정 티슈 2매, 멸균 거즈 1포(5매)로 구성돼 분비물 처리 등 간단한 염습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운구용 방수가방은 가벼운 방수원단을 사용하고 소형견부터 중형견까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돼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장례식장까지 안전하게 안치할 수 있다.키트 가격은 9900원으로 서울, 경기 지역 내 약 1000여 점포에서 우선 판매되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판매되는 기초수습키트의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먹는 반려견. (사진=BGF리테일)GS리테일이 반려동물 시장 선점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펫시장이 오는 2027년에는 6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되기 때문이다. 이런 사업성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를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 인수했다. 또 ‘도그메이트’, ‘펫픽’, ‘바램시스템’, ‘21그램’, ‘펫츠비(어바웃펫)’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GS리테일의 홈쇼핑 GS샵에서도 지난 4월 반려동물 전문관 ‘펫지’(Pet G)를 론칭했다. 반려동물의 사료, 간식부터 배변 용품, 위생·미용용품, 펫 가전 등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샵은 향후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미용, 호텔, 장례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지난 2018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국 6000여 점포에서 반려동물용품 전용 코너인 ‘CU 펫샵’을 운영 중이다. CU의 반려동물 관련 제품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8.7% 올랐다. 전체 매출 신장률인 30.5%를 훌쩍 넘긴 수치다. 최근에는 삼계탕, 오리탕, 북어탕 등 여름철 반려동물의 기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11번가, 반려동물 용품 새벽배송 시작. (사진=기획전이미지)11번가는 반려동물용품 전문 쇼핑몰 ‘스토어봄’과 함께 사료, 간식, 장난감 등 약 1500개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제외하고 평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펫팸족을 위한 멤버십 ‘펫클럽’을 선보였다. 펫클럽은 반려동물과 사는 고객이면 누구나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 할인과 구매액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도 지난 3월 펫푸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오션을 인수해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했다. 오션의 펫푸드 제품은 전국 펫 전문 로드샵, 동물병원, 대형할인마트와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80여 개 업체에 입점해 있다. 향후에는 토니모리의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에 추가 입점하며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작년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 반려인은 총 1448만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며 “반려동물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8.23 I 김보경 기자
상반기 상장사 영업익 100조 `육박`…하반기 먹구름 `잔뜩`
  • 상반기 상장사 영업익 100조 `육박`…하반기 먹구름 `잔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 상반기 상장사들이 코로나19 지속에도 불구하고, 10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 호조가 더해지며 기업 실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이다.하반기 전망은 그리 녹록지 않다. 3분기를 고점으로 실적이 우하향할 전망인데다 델타 변이 확산 지속,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현실화, 금리 인상 등 악재가 산적해 있다. 전문가들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증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선 기대 실적 이상의 상승동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이익 줄어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결산 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7개사(664개사 중 금융사 등 77개사 제외)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91조3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86%로 크게 늘었다. 순이익도 85조1344억원으로 245.5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0조5835억원으로 17.46% 증가했다. HMM(011200)(1661.73%), GS(078930)(614.86%),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1086.38%, 금호석유(011780)화학(439.38%), LG화학(051910)(356.33%) 등 덩치 큰 상장사들 가운데 전년 대비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곳이 많아져서다. 코스닥 시장도 선전했다. 코스닥 상장사 1126개사 중 보고서 미제출 기업 등을 제외한 1011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조6358억원으로 54.21% 증가했다. 순이익은 6조8708억원으로 157.73%나 증가했다. 매출액은 107조9642억원으로 17.57% 늘었다. 특히 다우데이타(032190)(89.57%), 씨젠(096530)(61.99%), 하림지주(003380)(51.99%)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1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고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깜짝 실적이 대부분이지만, 분기별로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기업의 이익 증가율이 우하향세이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 코스피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47조3734억원)은 1분기 대비 8.5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순이익은 36조원9266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23.40% 감소했다. 특히 기업들이 남긴 이윤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8.29%에서 8.56%로 0.27%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매출액순이익률은 9.15%에서 6.67%로 2.48%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이 1000원어치를 팔면 85.6원을 손에 쥐었고 여기에 법인세 등 비용을 차감한 후 실제 주머니에 들어온 돈은 66.7원 수준이란 얘기다. 1분기까지만 해도 91원 남았던 것이 24.8원 줄어든 것이다.이같은 상황은 코스닥 상장사도 마찬가지다. 매출액순이익률은 1분기 6.58%에서 2분기 6.17%로 0.41%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사들도 1000원어치를 팔면 손에 쥐는 돈이 3개월만에 65.8원에서 61.7원으로 4.1원 줄었다.상반기 적자기업은 1년 전 168개사에서 98개사로 줄었지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00개사에서 2분기엔 108개사로 늘어나는 추세다. 적자지속 기업은 줄었지만, 적자전환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가율로만 보면 1분기 피크, 2분기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매출이 늘면 이익이 덜 난다. 현재가 그런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 빨라지는 실적 둔화 가능성…문제는 내년관건은 하반기다. 1분기와 2분기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진 것처럼 3~4분기에도 이 기세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51개사(컨센서스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58조1694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들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50조6519억원이었으니, 2분기보다 1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 222개사의 1개월 전에 집계했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5조2414억원이었다. 3개월 전에 집계했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3.31% 늘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53조735억원으로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까지 증가세가 유지되겠지만 4분기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델타, 감마, 람다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집어삼키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에 육박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형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까지 더해져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박석현 팀장은 “향후 실적 둔화 국면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내년도 같은 경우도 실적 국면이 더 좋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하반기 실적의 경우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3분기까지 계속 실적이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실적에 대한 그림이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연말 실적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가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거로 봤다. 허재환 팀장은 “기업 이익이 피크를 찍었다고 하더라도 마진이 괜찮은 상태”라며 “이같은 상황이라면 주가 상승세가 주춤해도 급락이 아닌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2021.08.20 I 이지현 기자
'초저가 전략'은 같은데..GS25-CU 실적 엇갈리는 이유는?
  • '초저가 전략'은 같은데..GS25-CU 실적 엇갈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18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국내 편의점 업체들의 ‘초저가 전략’에 대해 분석했다.‘편리해서만 찾는 곳’이라는 편의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달걀, 라면,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가 일제히 치솟는 가운데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서다. “편리하면서도 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탈바꿈한 것이다.초저가 마케팅과 1+1 할인 혜택 등을 통해 1020세대뿐 아니라 3050세대까지 잡은 편의점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는게 그 방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매출액 비중에서 편의점은 33.3%로 백화점(31.4%)과 대형마트(29.1%)를 앞지르고 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다른 오프라인 업계와 달리 편의점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편의점은 초저가 라면부터 도시락, 야채, 과일 등 다양한 특가 제품을 공급·판매해 소비자의 알뜰 쇼핑처로 거듭나고 있다. GS25가 이달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중인 돈육과 과일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판매됐다.편의점 매출은 일반적으로 ‘객수(방문객수)×객단가(방문객 1인당 평균소비액)’로 구한다. 최근 편의점 업계의 초저가 마케팅은 철저히 방문객수에 집중한 전략이다.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인플레이션 상황에 객단가를 높이기 보다는 신규고객을 늘리겠다는 목표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생필품에서 신선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초저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편의점들의 초저가 마케팅 전략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이지만 실적은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우선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방하면서 매출도 1조7000억원으로 10% 가까이 늘었다.CU만의 차별화 상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지난해 출시한 ‘곰표 밀맥주’가 지난 5월에만 총 300만개를 공급했지만 약 2주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되면서 인기 몰이를 하기도 했다. 반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실적은 크게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나 하락한 428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3.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이 24.5% 추락했다.업계에서는 앞서 GS25가 남성혐오 포스터 논란으로 불매운동에 휩싸이면서 실적 하락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S25가 이 문제를 제대로 봉합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실적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쟁사인 CU가 이 매출을 가져가면서 두 업체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증권사에서는 BGF리테일의 목표 주가는 올리고 있지만 GS리테일의 목표 주가는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18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편의점하면 밤 늦은 시간에도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그래서 좀 비싼 슈퍼마켓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지. 그런데 최근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 판매하는 곳’으로 변신중-초저가 마케팅과 1+1 프로모션 등으로 소비자 유혹-“1020세대 잡자” 앱 마케팅…제페토에 편의점 오픈◇ 고객 잡기 전략의 성공 사례는? -봉지당 380원의 CU ‘헤이루 라면득템’ 라면 부문 1위-세븐일레븐 ‘이딸라 도시락’(2200원) 도시락 순위 3위-“+1 행사에 통신사+카드 할인…대형마트 안 부러워”◇ 팔수록 손해만 볼 것 같은데.. 이같은 초저가 마케팅의 비밀이 있다고?- 1인당 지출액 높이기보다 방문객 늘리는 전략 선택-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초저가 가능..PB제품으로 원가 낮춰◇ 편의점업체 실적 및 투자전략은?-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282330), 이마트(139480), 롯데지주(004990) 등- GS리테일, 남성혐오 논란에 실적 추락 ‘직격탄’- BGF리테일, PB상품 인기에 실적 ‘고공행진’
2021.08.18 I 김종호 기자
‘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줍줍에 20대도 당첨
  • ‘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줍줍에 20대도 당첨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청약 당첨시 최소 15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나왔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조감도.(사진=현대건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전용 84㎡ 1가구와 118㎡ 4가구에 대한 당첨자를 발표했다. △84㎡B 1가구 1975년생(46세) 남자 △118㎡A 4가구 1992년생(29세) 남자, 1985년생(36세) 남자, 1967년생(54세) 여자, 1954년생(67세) 여자가 당첨됐다.앞서 청약에는 5가구(전용면적 84㎡ 1가구·118㎡ 4가구) 모집에 총 24만8983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경쟁률 4만9796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1가구 모집에 12만400명이 몰리면서 12만400대1을 보였고 4가구를 모집한 118㎡에는 12만8583명이 청약해 3만2145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3~176㎡ 1996가구 규모로 지난 달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옛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의 분양가는 84㎡ 14억1760만원, 118㎡는 18억8780만~19억690만원이다. 84㎡ 분양권이 지난해 8월30일 30억3699만원(30층)에 거래되면서 당첨만 되면 15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로또 청약’ 단지로 불렸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계약금 20%는 계약 체결일인 26일에 내야하고 잔금 80%는 10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입주 시점 기준으로 시세가 15억원이 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은 불가능하다.
2021.08.18 I 강신우 기자
탈서울 시대…경기권 새 아파트 눈길
  • 탈서울 시대…경기권 새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집값이 치솟고 전세 매물이 부족하자 인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가 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생활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사진=포애드원)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7.2로 전월 110.3보다 6.9%P(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공급 부족을 뜻한다. 집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월 1주차(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 오르며 85주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후 8월 2주차(9일)에도 0.2%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폭이 꺾이지 않고 있다.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울을 떠나는 탈서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을 떠난 순 이동자는 총 5만2406명으로 전년동기 9911명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반면 경기도로 유입된 순 이동자는 총 8만9617명으로 이 중 약 74.57%에 달하는 6만6827명이 서울에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탈서울 현상에 대해 집값 급등과 전세난의 영향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렇게 서울을 떠난 인구는 대부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를 매매한 서울 거주자는 총 5만1410명이었으며 이 중 상위 지역은 대체로 서울 접근성이 높았다. 이를테면 서울 은평구와 맞닿은 고양시는 6187건으로 경기도에서 서울 거주자의 매입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고 △남양주 4516건 △김포 4277건 △성남 2319건 △하남 1653건 △광명 1590건 등 상위 지역들이 서울 행정구역과 맞닿아 있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약 시장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신규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올해 7월 부천시 원종동에 분양한 ‘부천 브라운스톤 원종’은 1순위 평균 3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1월 성남시 수정구에 분양한 ‘위례자이더시티’는 1순위 평균 6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연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은 8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8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46~84㎡ 총 65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1.08.18 I 강신우 기자
편리해서만 찾는 편의점은 옛말..초저가로 全세대 잡았다
  • 편리해서만 찾는 편의점은 옛말..초저가로 全세대 잡았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리해서만 찾는 곳’이라는 편의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달걀, 라면,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가 일제히 치솟는 가운데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서다. “편리하면서도 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컵얼음과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사진=뉴스1)초저가 마케팅과 1+1 할인 혜택 등을 통해 1020세대뿐 아니라 3050세대까지 잡은 편의점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는게 그 방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매출액 비중에서 편의점은 33.3%로 백화점(31.4%)과 대형마트(29.1%)를 앞지르고 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다른 오프라인 업계와 달리 편의점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다양한 콜래보 제품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았고 가성비 ‘갑’인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제품은 4050세대의 발걸음을 편의점으로 향하게 했다.편의점의 PB 커피는 대표적인 사례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4000원에 판매하는 커피 프랜차이즈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맛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작년 기준 GS25의 카페25, CU의 GET, 세븐일레븐 세븐카페가 판매한 커피의 합은 4억잔에 육박할 정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한 해 판매량(2억잔 추정)의 2배를 넘는 수치다.(그래픽=이미나 기자)편의점은 초저가 라면부터 도시락, 야채, 과일 등 다양한 특가 제품을 공급·판매해 소비자의 알뜰 쇼핑처로 거듭나고 있다. GS25가 이달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중인 돈육과 과일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판매됐다. CU가 지난 4월 출시한 한 봉지당 380원의 ‘헤이루 라면득템’은 출시 초기 라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형마트 기준 신라면 한 봉지 값이 평균 73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값이다. 기존 업체 대비 최대 50% 저렴한 즉석밥 ‘헤이루 우리쌀밥’은 CJ햇반에 이어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출시한 2200원의 ‘이딸라 도시락’도 도시락 순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의 가격이 평균 4000원대인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의 가격대로 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중 가장 저렴하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과거 기호식품과 아이스크림 등을 주로 판매했던 편의점이 이제는 생활 전반의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며 “반값택배, 콜라보 상품 등 차별화 서비스까지 갖춰 사실상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진화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편의점을 찾은 한 고객이 이딸라도시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2021.08.18 I 윤정훈 기자
“마트보다 가성비 갑”..알뜰한 50대 주부 편의점서 장본다
  • “마트보다 가성비 갑”..알뜰한 50대 주부 편의점서 장본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A씨(40·여)는 간단한 장을 볼때 아파트 지하와 연결된 편의점을 주로 이용한다.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양만 담긴 실속형 재료를 구매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찌개두부(180g,1000원), 실속형 대파(100g·1700원), 깐양파(300g·2400원), 바나나(5개, 1800원) 등은 A씨의 편의점 쇼핑 단골 품목이다.▲세븐일레븐이 지난 4월 세븐팜 론칭 기념 대파 1단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A씨처럼 대형마트에서 주로 장을 보던 3050세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편의점을 찾기 시작했다. 편의점 업계도 기존 1020세대 외에 305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할인정책을 내놓고 있다.17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과일과 야채 등 신선식품 매출은 신장률은 50대이상이 5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40세대가 전년 동기 대비 44.4%, 20대 증가율이 38.1%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아파트 입지에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신선식품 외에 라면 등 공산품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 편의점 CU의 한 봉지 380원하는 라면득템을 지난달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층은 30대 (34.4%), 40대(29.8%), 50대이상(10.0%) 순이다. 3040세대의 구매가 20대(20.9%), 10대(4.9%)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편의점 업계가 3050세대의 수요에 맞춰 가성비 신선식품을 내놓으면서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신선 채소, 과일 30여종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프레시위크’를 매달 3·4주차에 진행한다. 이 시기 주택가 점포 등의 농축수산물 매출은 직전 2주(행사 미 진행) 대비 최고 10배 이상 높다. (그래픽=이미나 기자)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부터 주택가 점포에 ‘세븐팜’을 도입해 야채, 과일, 축산(육류)과 수산물 등을 소용량에 할인판매한다. 세븐팜은 400개 점포를 시범운영하며 올해말 1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편의점이 초저가전략을 쓰기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 시대에 알뜰 쇼핑 채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달 GS25가 시행하고 있는 ‘생활물가 안정 행사’가 대표적이다. GS25는 지난 1~12일 기준 생활물가 안정 상품 100개 품목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돈육 345.1% △과일 211.9% △냉장간편식 208.4% △냉동간편식 82.2% △튜브류아이스크림 62.5% △즉석밥 27.6% △용기면 24.5%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3050세대의 편의점 지출에 힘입어 돈육과 과일 등 신선식품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최근 30~50대에서도 1인가구가 증가한 것도 3050세대가 편의점을 주로 찾는 이유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최근 3년 동안 20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뿐만 아니라 30~50대에서도 1인가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편의점이 중년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게 됐다”며 “편의점을 통해 가정가편식을 사거나 택배, 세탁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08.18 I 윤정훈 기자
상장사 오너 올 상반기 연봉킹은? 택진이형, 95억원 챙겼다
  • 상장사 오너 올 상반기 연봉킹은? 택진이형, 95억원 챙겼다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상윤 경계영 기자] 올 상반기 상장사에서 ‘연봉 킹’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였다. 상여금 83억원을 포함해 95억원 상당의 보수를 받았다. 전통 제조업을 누르고 IT기업의 약진을 고스란히 보여준 셈이다.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퇴직금을 포함한 300억원의 보수를 챙겼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지난 상반기 동안 94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1억2200만원에 상여금 83억1800만원 등이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에서 302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급여 4억7200만원에 퇴직금 297억63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20억원, 12억5000만원 등 32억5000만원을 받았다.최태원 SK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25억9000만원, 12억5000만원 등 38억원 상당의 보수를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계열사에서 총 보수로 38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지주사인 CJ주식회사에서 급여로만 15억5000만원을 받았으며, 계열사 CJ제일제당에선 급여 12억9200만원과 설 상여 1억800만원 총 14억원을, CJ ENM에선 급여 9억원을 수령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GS에서 16억3000만원을 챙겼다. 구광모 LG 회장은 총 65억79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급여 22억1100만원, 상여금 43억68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올 2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서 9억원, 한화솔루션에서 9억원, 한화건설에서 12억원 등 총 보수 30억원을 받았다.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한화솔루션 대표 역시 양사에서 각각 9억1200만원, 9억8400만원을 수령했다. LG에서 따로 떨어져 올해 새로 LX그룹 둥지를 튼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LX홀딩스에서 5·6월 기본급과 역할급 등으로 7억1700만원을 받았다. 전문경영인에서는 역시나 삼성전자가 평균적으로 보수가 높았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 대표)이 34억9300만원으로 가장 큰 보수를 받았다. 김현석 사장(CE부문)은 23억2300만원, 고동진 사장(IM부문)은 27억58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6억9600만원,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도 11억9400만원을 받았다.이외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22억5700만원, 이영호 사장은 11억7100만원을, 전영현 삼성SDI 사장도 11억7100만원을 수령했다.LG그룹에서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28억7800만원, 권영수 LG부회장이 25억9100만원, 권봉석 LG전자 사장(대표이사)이 20억8000만원, 배두용 부사장이 7억31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SK그룹에서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 사내이사가 52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급여 10억원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 등기이사 성과에 대한 상여금 42억4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장동현 SK㈜사장도 37억82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8500만원과 상여금 29억9700만원 등이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31억4500만원을 챙겼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19억5500만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18억60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에서는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이사가 각각 21억8000만원, 15억100만원을 챙겼다.
2021.08.17 I 김상윤 기자
도드람양돈농협,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 도드람양돈농협,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이달 29일까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도드람양돈농협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고 지난 14일 개막한 ‘2021 의정부 도드람컵’ 첫 경기에서 남자 배구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도드람양돈농협)지난 10일 한국배구연맹과 역대 최대 규모인 3년간 100억원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도드람양돈농협은 V-리그에 이어 프로배구 컵대회 타이틀스폰서로 배구 팬들과 만난다. 프로배구 컵대회는 V-리그 개막 전 진행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비시즌 동안 준비해온 각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장이다.지난 14일 개막 첫 경기는 지난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시작했다. 오는 21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여자부 경기는 오는 23일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로 시작해 이달 29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도드람은 프로배구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배구 팬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6 I 김범준 기자
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줍줍에 25만명 몰렸다
  • 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줍줍에 25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청약 당첨시 최소 15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 5가구 모집에 25만명이 몰렸다. (사진=청약홈)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5가구(전용면적 84㎡ 1가구·118㎡ 4가구) 모집에 총 24만8983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경쟁률 4만9796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1가구 모집에 12만400명이 몰리면서 12만400대1을 보였고 4가구를 모집한 118㎡에는 12만8583명이 청약해 3만2145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3~176㎡ 1996가구 규모로 지난 달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옛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의 분양가는 84㎡ 14억1760만원, 118㎡는 18억8780만~19억690만원이다. 84㎡ 분양권이 지난해 8월30일 30억3699만원(30층)에 거래되면서 당첨만 되면 15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로또 청약’ 단지로 불렸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계약금 20%는 계약 체결일인 26일에 내야하고 잔금 80%는 10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입주 시점 기준으로 시세가 15억원이 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은 불가능하다.
2021.08.11 I 강신우 기자
'도쿄올림픽 4강 감동 이어간다' KOVO컵 의정부대회, 14일 개막
  • '도쿄올림픽 4강 감동 이어간다' KOVO컵 의정부대회, 14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감동을 국내 코트로 이어간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총 16일 동안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2014년 안산 이후 7년 만에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이번 컵대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맞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단과 관계자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 환자 발생 시 매뉴얼 구비 등 스포츠 방역 시스템을 구축헤 운영한다.아울러 코트 운영 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로어 마퍼를 운영하지 않고 볼리트리버는 최소 인원으로 코트 밖에서 대기하는 등의 운영 방식으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V-리그 남녀 13팀과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등 총 14팀이 출전한다. 여자부 신생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작년 컵대회 성적에 따라 남자부는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삼성화재가 속한 A조와 대한항공, 우리카드, 국군체육부대, KB손해보험이 속한 B조가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여자부는 A조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와 B조 흥국생명,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이 순위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에선 비 시즌 동안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V-리그에 복귀하는 선수들이 눈에 띈다. 주요선수로 남자부는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황승빈과 삼성화재에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김동영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부는 KGC인삼공사의 이소영과 GS칼텍스 오지영이 이적 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아울러 한국전력 서재덕, 흥국생명 김해란, 한국도로공사 하유정 등 오랜만에 코트로 복귀하는 선수들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추가 관전 포인트는 작년 컵대회에 이어 진행되는 여자부의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이다. 조별리그 팀 간 2경기를 치른 뒤 조별리그 성적을 반영한 결정전을 통해 조별리그 1위부터 6위까지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어지는 준결승에서는 조별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또한, 이번 컵대회에선 주심 요청에 의한 비디오판독 제도를 시범 적용한다. 이는 랠리 종료 시 주심이 최종 판정을 하기에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 요청하는 방법이다. 심판들의 잦은 합의판정에 따른 경기 지연를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같은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종료 후 10월에 개막할 2021~22 V-리그에 적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연맹은 무관중 정책으로 인해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집관 응원 이벤트 및 배구 퀴즈 등 다양한 SNS 이벤트와 컵대회 굿즈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1.08.11 I 이석무 기자
좋다 말았네..GS리테일, 경품 행사 당첨자 번복
  • 좋다 말았네..GS리테일, 경품 행사 당첨자 번복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GS수퍼마켓)이 경품 이벤트 당첨자를 잘못 안내해 구설에 올랐다.(사진=GS더프레시 페이스북)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 GS더프레시. GS더프레시는 ‘응원 먹거리와 함께 올림픽을 즐기자’며 전국의 매장에서 수입맥주 4캔(8800원), 쿠킹스토리 옛날통닭(2마리, 1만1800원), 쿠킹스토리 옛날 왕돈까스(4900원) 등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사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고급텀블러(830ml/2개)를 주기로 했다. GS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한 차례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어서 많은 이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이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사달이 났다. 오후 1시에 당첨 안내를 받은 고객들 중 일부가 오후 3시 이를 번복하는 내용의 문자를 재차 받은 것이다. GS더프레시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당첨 문자가) 잘못 발송됐다”면서 “추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경품을 수령할 생각에 들떴던 고객들은 “좋다 말았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GS더프레시는 “죄송한 마음을 담아 8월4일 오전 10시 할인쿠폰을 발급했다”면서 “불편함을 겪으신 고객들께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GS홈쇼핑을 흡수해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한 GS리테일은 자기주식(자사주)를 경품으로 활용한 대규모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833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3만5300원(4일 종가 기준)으로 처분예정금액은 1억4900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0월29일이다.GS리테일이 밝힌 처분 목적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다. 이마트24·하나금융투자의 ‘주식도시락’ 이벤트가 흥행에 성공하자 이를 참고해 자사주까지 걸고 경품 이벤트에 나서는 셈이다. 합병으로 발생한 주식매수청구분(604주) 및 단수주의 일부(2229주)를 정리하려는 목적도 있다.1등 당첨자 한 명에게 GS리테일 보통주 2833주를 몰아주는 방안이 유력하다. 오는 10월29일 GS리테일의 자사주 계좌에서 당첨자의 개인 증권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제세공과금 역시 GS리테일이 부담한다. GS리테일은 1등 이외의 나머지 경품들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2021.08.10 I 유현욱 기자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 ‘평촌 엘프라우드’ 8월 분양
  •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 ‘평촌 엘프라우드’ 8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과 함께 8월 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한다. 1군 건설사 컨소시엄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ㆍ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49㎡ 77가구, 59㎡ 612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은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다양한 교통망을 통한 서울 및 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학의천과 비봉산을 끼고 있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평촌 중심상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평촌 엘프라우드’는 수요자가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타입별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입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된다. 골프시설 등이 마련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가 마련되며,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상촬영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주변 ‘매곡지구’,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주거 지역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평촌신도시와 더불어 안양시 대표 주거 밀집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교육여건도 매우 양호하다.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로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보장되며, 반경 1㎞ 이내에 회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도 위치한다.배산임수 입지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배후에 비봉산이 자리하며 학의천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안양종합운동장, 비산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도 가깝다. 이 밖에 운곡공원, 학운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평촌 엘프라우드’가 들어서는 비산동은 편리한 교통 또한 장점이다. 인근에 관악대로, 경수대로 등이 위치하며, 경수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오는 2026년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종합운동장역(가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은 물론 안양 내 이동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 비산동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입지에 주변 재개발ㆍ재건축,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발 등 지역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대형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2021.08.05 I 황현규 기자
'득점 2위·디그 4위·리시브 8위'…배구 여제 위엄 뽐낸 김연경
  • [도쿄올림픽]'득점 2위·디그 4위·리시브 8위'…배구 여제 위엄 뽐낸 김연경
  • 김연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여자 배구를 2020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가치가 기록 통계로도 증명됐다.김연경은 4일 터키와 벌인 8강까지 6경기에서 115점을 기록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102득점, 블로킹 9득점, 서브 4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1위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140점(공격 124득점·블로킹 10득점·서브 6득점)으로 김연경을 25점 차로 앞선다. 3위 페르난다 로드리게스(브라질)는 92점(공격 83득점·블로킹 5득점·서브 4득점)으로 김연경을 23점 차로 뒤쫓고 있다. 공격 효율에서 김연경은 35.02%로 5위에 자리했다. 1위는 41.92%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다. 김연경은 수비 부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그는 4위(세트당 2.63개), 리시브는 8위(성공률 60.94%)로 수비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득점 1위 보스코비치는 수비 부분 톱10에 포함되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디그 10위(세트당 1.86개), 리시브 6위(성공률 67.42%)로 김연경 못지않게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동료들의 기록도 좋다.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는 득점 8위(65점)로 김연경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불안 요소로 꼽히던 리시브가 탁월하게 개선된 모습이다. 박정아는 리시브 성공률 42.54%로 김연경을 이어 9위에 올라 있다.김희진(30·IBK기업은행)은 득점 공동 10위(63점), 양효진(32·현대건설)은 블로킹 7위(세트당 평균 0.71개)를 차지했다. 주전 세터를 맡은 염혜선(30·KGC인삼공사)은 세트 3위(세트당 8.04개)에 서브 5위(세트당 0.29)로 맹활약 중이다. 리베로 오지영(33·GS칼텍스)은 디그 2위(세트당 3.00개)로 수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1.08.05 I 임정우 기자
평택지제역자이, 568가구 모집에 1만7323명 몰렸다
  • 평택지제역자이, 568가구 모집에 1만7323명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영신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3블록에서 선보인 ‘평택지제역자이’가 최고 99대 1, 평균 3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평택지제역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평택지제역자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323명이 접수해 평균 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9대 1로,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13㎡에서 나왔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전용 84㎡A는 130가구 모집에 4437명이 몰리며 3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밖에 전용 99㎡P는 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97㎡B도 6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관계자는 “평택지제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1052가구 랜드마크 대단지로 자이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특화 평면 설계와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분양가도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공급돼 젊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1.08.05 I 강신우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지난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엔플러스(074610)=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주당 500원씩 225만3522주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80억3100원.△알루코(001780)=1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249만4800주로 이는 전체 주식 대비 2.98%에 해당. 같은 날 2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사채만기일은 2024년 8월 6일.△GS리테일(00707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8억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855억77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 순이익은 253억8100만원으로 24.5% 줄어.△현대코퍼레이션(01176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7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6.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8156억51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70% 증가. 순이익은 59억100만원으로 29.10% 감소.△사조오양(006090)=원양어업 계열사 사조산업 주식 15만주를 101억728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사조오양의 사조산업 지분율은 3.0%. 주식 취득 예정일은 5일. 사조오양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으로 “경영권 참여”라고 밝혀.△카카오게임즈(293490)=직원 49명에게 보통주 34만7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8만5210원으로, 행사기간은 2023년 8월 4일부터 2028년 8월 3일까지.△앤씨앤(092600)=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41만2228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97%에 해당하며, 전환가액은 2911원이다. 신주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조광ILI(044060)= 30억189만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인과 채권자 간 합의에 따른 취득”이라며 “취득 후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혀. △에코프로비엠(247540)= 권우석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주식 18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단가는 주당 28만4106원.△파라다이스(034230)=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만6819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189만1313주로 주식총수대비 11.56%에 해당.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8월 12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씨티씨바이오(060590)= 공시번복으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지만, 감경 사유로 인해 미지정됐다고 공시.△엔비티(236810)=투자금 회수에 따른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중국 쿠후아(Coohua Holdings inc) 지분 476만1905주를 29억95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6%에 해당.△아시아경제(127710)=최대주주인 키스톤PE와 뱅커스트릿이 JT캐피탈 지분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키스톤뱅커스1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에 45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5.22%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분 취득 예정일은 8월 30일, 취득후 지분율은 49.45%. 해당 PEF는 JT캐피탈 지분 100%를 1160억원에 인수할 예정. 이 중 아시아경제는 SPC가 실행할 인수금융을 제외한 PEF 에쿼티 총액 910억원 중 후 순위 450억원을 출자.△레드로버(060300)=4억7588만원 규모의 1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채권자와 협의에 의한 만기전 사채 취득”이라며 “향후 이사회를 거쳐 재매각 예정”이라고 밝혀.△쌍방울(102280)=지난 2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중 계약금액의 50%가 변경공시 돼 금융당국으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 됐다고 공시.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근거.△서울바이오시스(0921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바이오시스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5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고 공시.△다나와(1198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나와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5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고 공시.△스타모빌리티(158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타모빌리티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스타모빌리티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상장폐지사유 해당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 거래소는 해당 법인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20일(9월2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
2021.08.05 I 신중섭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엔플러스(074610)=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주당 500원씩 225만3522주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80억3100원.△알루코(001780)=1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249만4800주로 이는 전체 주식 대비 2.98%에 해당. 같은 날 2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사채만기일은 2024년 8월 6일.△GS리테일(00707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8억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855억77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 순이익은 253억8100만원으로 24.5% 줄어.△현대코퍼레이션(01176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7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6.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8156억51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70% 증가. 순이익은 59억100만원으로 29.10% 감소.△사조오양(006090)=원양어업 계열사 사조산업 주식 15만주를 101억728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사조오양의 사조산업 지분율은 3.0%. 주식 취득 예정일은 5일. 사조오양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으로 “경영권 참여”라고 밝혀.△카카오게임즈(293490)=직원 49명에게 보통주 34만7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8만5210원으로, 행사기간은 2023년 8월 4일부터 2028년 8월 3일까지.△앤씨앤(092600)=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41만2228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97%에 해당하며, 전환가액은 2911원이다. 신주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조광ILI(044060)= 30억189만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인과 채권자 간 합의에 따른 취득”이라며 “취득 후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혀. △에코프로비엠(247540)= 권우석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주식 18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단가는 주당 28만4106원.△파라다이스(034230)=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만6819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189만1313주로 주식총수대비 11.56%에 해당.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8월 12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씨티씨바이오(060590)= 공시번복으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지만, 감경 사유로 인해 미지정됐다고 공시.△엔비티(236810)=투자금 회수에 따른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중국 쿠후아(Coohua Holdings inc) 지분 476만1905주를 29억95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6%에 해당.△아시아경제(127710)=최대주주인 키스톤PE와 뱅커스트릿이 JT캐피탈 지분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키스톤뱅커스1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에 45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5.22%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분 취득 예정일은 8월 30일, 취득후 지분율은 49.45%. 해당 PEF는 JT캐피탈 지분 100%를 1160억원에 인수할 예정. 이 중 아시아경제는 SPC가 실행할 인수금융을 제외한 PEF 에쿼티 총액 910억원 중 후 순위 450억원을 출자.△레드로버(060300)=4억7588만원 규모의 1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채권자와 협의에 의한 만기전 사채 취득”이라며 “향후 이사회를 거쳐 재매각 예정”이라고 밝혀.△쌍방울(102280)=지난 2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중 계약금액의 50%가 변경공시 돼 금융당국으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 됐다고 공시.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근거.△서울바이오시스(0921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바이오시스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5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고 공시.△다나와(1198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나와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5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고 공시.△스타모빌리티(158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타모빌리티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스타모빌리티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상장폐지사유 해당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 거래소는 해당 법인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20일(9월2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
2021.08.04 I 신중섭 기자
로또 아파트 ‘세종자이더시티’에 만점통장 등장
  • 로또 아파트 ‘세종자이더시티’에 만점통장 등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은 ‘세종자이더시티’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평형별 당첨 커트라인이 대체로 해당지역에서는 50점대 후반~60점대 초반, 기타지역에서는 60점대를 넘기는 등 전국구의 높은 점수를 보유한 통장들이 청약에 쏠렸다. 세종자이더시티 조감도. (사진=GS건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세종자이더시티’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전용 84㎡P 타입에는 84점짜리 통장이 접수됐다. 부양가족 6인(7인 가족)에 무주택기간·청약통장가입기간 모두 15년을 넘겨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만점에서 5점 낮은 79점짜리 통장도 전용 138㎡P 타입과 119㎡·101㎡A 타입에 접수됐다. 서울권 단지서도 당첨권에 드는 70점대 후반 통장들 또한 상당했다. 비교적 낮은 가점으로 당첨된 사례도 있다. 단지 전용 123㎡ 타입의 당해 당첨자 가점은 52점이었다. 여타 평형 당첨 커트라인이 못해도 50점대 후반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점수다.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06가구 모집에 22만 8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199.7대 1이다. 단지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인데다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되면서 공무원에게 우선 배정된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나와 일반분양분이 1106가구에 이르렀다. 아울러 총 135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1200가구로 구성됐고,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일반공급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약 500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특별공급 접수에서도 2만 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5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261대 1), 노부모 부양(21대 1), 다자녀 세대(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기타지역 청약자의 비율이 약 84%로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종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4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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