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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 없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재반등 시동
  • 염혜선 없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재반등 시동
  • KGC인삼공사 세터 하효림이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공을 토스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전세터 염혜선의 전력 이탈로 위기에 빠졌던 KGC인삼공사가 성탄 전야에 팬들에게 승리 선물을 전달했다.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8-26 31-29 17-25 25-21)로 눌렀다.이로써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KGC인삼공사는 11승 6패 승점 33을 기록, 4위 자리를 지켰다. 1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11승 7패 승점 34)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KGC인삼공사는 손가락 수술을 받은 주전세터 염혜선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백업세터에서 선발로 변신한 하효림의 분전으로 승리를 일궈냈다.하효림은 이날도 살짝 기복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대체로 안정적인 토스로 주전 공격수들의 기를 살려줬다. 하효림의 토스를 받은 외국인선수 옐레나가 33점을 책임졌고 이소영도 14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은진(12점), 고의정(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특히 KGC인삼공사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블로킹이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블로킹을 무려 16개나 잡아냈다. 옐레나와 박은진이 각각 5개씩 막아냈고 한송이와 정호영도 각각 3개, 2개씩 기록했다. GS칼텍스도 블로킹을 10개나 잡아내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KGC인삼공사의 블로킹 벽이 월등히 높았다.KGC인삼공사는 1, 2세트 듀스 게임을 잇따라 따내 승기를 잡았다. 특히 옐레나의 막판 활약이 빛났다. 옐레나는 1세트 25-26으로 뒤진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GS칼텍스 모마의 오픈 공격과 퀵 오픈을 잇따라 블로킹으로 잡아내 세트를 끝냈다.2세트 역시 30점이 넘어가는 치열한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옐레나가 해결사로 나섰다. 옐레나는 29-29 동점에서 백어택 득점을 책임졌다. 이어 30-29에선 고의정의 스파이크 서브가 그대로 코트 안에 떨어져 승리를 가져왔다.1, 2세트 승리 후 살짝 집중력이 떨어진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에 3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해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GS칼텍스는 모마가 26득점, 강소휘가 15점, 한수지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중요한 고비 마다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15 25-14 25-18)로 눌렀다.1, 2라운드에서 한국전력에 경기를 모두 내줬던 대한항공은 정지석(18득점)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3을 기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30)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2위 KB손해보험이 28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어 동률이 되더라도, 대한항공(11승)이 KB손해보험(10승)에 승수에서 앞서 전반기 1위를 지키게 된다. 반면 1위 복귀를 노렸던 한국전력은 믿었던 외국인 선수 다우디가 6점에 그치면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2021.12.24 I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강타하는 중고신인 돌풍
  • [웰뱅톱랭킹] 여자 프로배구 강타하는 중고신인 돌풍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고신인. 직장을 다니다 다시 신입으로 다른 회사에 입사하는 구직자를 일컬어 이렇게 부른다. 프로야구에선 입단 후 2~6년차 선수 가운데 60타석 이하, 투수는 30이닝 이하를 기록한 선수를 두고 ‘중고신인’으로 분류한다.여자부 프로배구는 고교 졸업 예정자가 신인드래프트를 거쳐 다음 시즌 V리그에 신인선수로 참가한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선수들이 이 과정을 거쳤다. 그렇다 보니 여자프로배구에서 중고신인이라는 표현은 낯설다.그런데 올 시즌은 예외다. 중고신인 돌풍이 매섭다. 한국도로공사 세터 이윤정(24)과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문슬기(29)가 그 돌풍의 주역이다. 두 선수는 고교 졸업 후 KOVO 신인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고 실업팀으로 직행한 공통점이 있다.고교 졸업 예정자가 KOVO 신인드래프트 신청을 거부하면 5년 동안 프로배구 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 그래서 프로에 오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올해 수원시청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선수는 나란히 지난해 9월 2021~22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고 프로팀 지명을 받았다.2016년 수원전산여고(현 한봄고)를 졸업하고 실업팀 수원시청을 거쳐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윤정은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가 발견한 흙 속의 진주다.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뒤 프로 첫 해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시즌 초반 이고은의 백업세터로 활약하던 이윤정은 지난달 21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당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부진에 빠진 팀 분위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윤정에게 기회를 줬다. 그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이윤정은 계속 선발로 기용됐고 구단 최다 타이인 8연승을 이끌었다. 팀의 ‘복덩이’가 된 것은 물론이다이윤정의 강점은 안정감이다. 프로는 처음이지만 실업무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쌓은 경험이 프로 코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토스워크의 기복이 적은데다 좌우는 물론 가운데 속공도 폭넓게 구사하는 것이 장점이다. 실업에서 백어택 토스를 많이 해보지 않아 외국인선수 켈시를 100% 활용하는 것은 아직 아쉬운 부분. 하지만 세트플레이를 만드는 능력은 탁월하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김종민 감독은 “이윤정은 분명히 능력있는 선수다”며 “항상 노력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경기에 들어가면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있게 해라’, ‘공격수를 믿고 공을 올려줘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도 지난 19일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패한 뒤 “이윤정의 토스가 스피드가 있다보니 (도로공사의 공격속도가) 반 템포 정도 빨라졌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이윤정의 존재감은 데이터로 선수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에서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윤정은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선 3라운드 톱랭킹 포인트에서 286.8점을 기록했다. 김하경(IBK기업은행·296.6점), 김다인(현대건설·289.8점)에 이어 세터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 전체 포지션을 통틀어 15위이자 국내 선수 가운데 11다. 시즌 중반 뒤늦게 주전을 꿰찼음에도 시즌 랭킹도 세터 부문 6위(613.8점)에 자리했다. 지금대로라면 더 높은 순위 상승은 시간문제다.서브를 넣을때 마치 인사를 하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취해 ‘꾸벅좌’, ‘유교세터’라는 별명도 얻은 이윤정은 “처음에는 경기에 나가 많이 떨렸지만 언니들이 ‘다 때려줄테니 자신있게 올려라’고 격려해준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팀에 와서 좋은 경기를 하는 이유는 스태프 선생님들이 열심히 훈련을 도와주고 아픈 데를 치료해주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프로 무대에 처음 뛰어든 문슬기의 선수인생은 더 버라이어티하다. 1992년생인 문슬기는 우리 나이로 이미 서른이 됐다. 목포여상을 졸업하고 실업팀 양산시청에 입단한 뒤 포항시체육회. 수원시청까지 실업무대에서만 11년간 뛰었다. 현대건설의 베테랑 리베로 김주하의 목포여상 동기다.문슬기는 올해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으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에 1라운드 6순위에 지명되면서 ‘늦깎이 신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신생팀 지휘봉을 잡고 선수를 찾던 김형실 감독이 수원시청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행을 적극 권유했다.문슬기는 프로배구 역사상 최고령 신인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많게는 11살까지 차이나는 후배들과 ‘신인’ 명함을 달고 코트를 누비고 있다. 동시에 팀의 최고참으로서 신생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문슬기는 두각을 보이고 있다. 톱랭킹 포인트 414.0점으로 올 시즌 리베로 부문 5위에 랭크돼있다. 최근에는 ‘93년생 리얼 신인’ 김세인(18·톱랭킹포인트 192.6)과 함께 수비 부담을 나눠 지고 있다.‘중고신인’ 이윤정, 문슬기 외에도 진짜 신인인 흥국생명 레프트 정윤주(18·톱랭킹포인트 519.4)도 여자 프로배구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1월 26일 현대건설전에 첫 선발 출전해 15점을 올린 뒤 꾸준히 선발로 나서는 정윤주는 3라운드 웰뱅톱랭킹 레프트 순위에서 11위(238.0점)에 자리 잡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뉴페이스들의 활약은 도쿄올림픽 4강 신화로 달아오른 여자 프로배구 열기를 유지시키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한편,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은 야구, 배구, 당구의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포지션 부문 랭킹 차트는 물론이고, 선수 개개인의 점수 현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웰뱅톱랭킹은 V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함께 공격, 서브, 블로킹, 세트, 리시브, 디그 등 경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플레이를 점수화해 선수 능력을 평가한다. V리그를 중계하는 방송사(KBS N스포츠, SBS스포츠)에서도 웰뱅톱랭킹을 제공하고 있어 배구팬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선호하는 해설진과 함께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2021.12.24 I 이석무 기자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 24일 오픈
  • 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 24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남 나주 첫 자이(Xi) 아파트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조감도 (자료=GS건설 제공)GS건설(006360)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들어서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나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돼 상징성을 갖췄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우선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전남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나주역은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현재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단지 남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단지 서측으로 금성산 자락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 속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 원도심의 주요 편의시설들이 반경 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고 있는 나주 종합스포츠파크가 단지 바로 남측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야구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을 갖춘 영산강 둔치체육공원도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지상 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외부테라스가 조성돼 입주민들은 탁 트인 영산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 좌측으로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총 2개 실로 이뤄진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하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는 나주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CGV SALON)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골프연습장 및 로비&카페테리아, 키즈룸, 피트니스, 사우나, 열린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라이프, 교육, 스포츠 등의 입주민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또한 엘리시안가든, 커뮤니티가든, 웰컴가든 등 친환경적인 플랜으로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 나주의 경우 비규제지역으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전 타입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및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청약일정은 내년 1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4일~2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나주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로 나주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며 “나주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 가능하고, 투자선도지구 개발 기대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1475번지(KTX나주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1.12.24 I 오희나 기자
GS25, 크리스마스 당일 인기상품 50% 할인판매
  • GS25, 크리스마스 당일 인기상품 50% 할인판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5일 10~24시 인기 상품을 50% 파격 할인하는 ‘오로지 GS25 Day’ 행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GS25는 지난 7일 인플루언서이자 가상 인간인 로지(Rozy)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한 이후 로지(Rozy)를 이번 25일 행사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행사 타이틀인 ‘오로지 GS25 Day’는 로지(Rozy)가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것과 오직 GS25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파격 행사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12월 ‘오로지 GS25 Day’ 행사에는 카페25 아메리카노, 바나나우유, 사이다캔, 안성탕면(봉지), 브레디크소금버터브래드, 월드콘, 꼬북칩초코츄러스 등 상품에 대해 50% 할인쿠폰(QR코드) 18만 개가 발급된다. 고객은 나만의냉장고 앱 또는 GS25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할인쿠폰을 확인 및 사용할 수 있다.GS25는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함께 다양한 채널에서 ‘오로지 GS25 Day’ 홍보 강화에 나선다. 특히, 강남역, 역삼역 인근 주요 빌딩 전광판과 지하철 2호선 역사 내 디지털 포스터 패키지에서 ‘오로지 GS25 Day’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GS25는 앞으로 25일 단 하루는 고객이 GS25를 떠올리고, 혜택 가득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매월 25일 파격적인 ‘오로지 GS25 Day’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점포의 내점 고객 증대에 따른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GS25는 25일 파격 할인 행사 외에도 곧 다가오는 2022년을 함께 동반할 이색 상품 펫스톤(반려석) 3종을 선보인다.△드림스톤(원예용 에그스톤) △러브스톤(로즈쿼츠 천역석) △리치스톤(레몬쿼츠 천연석) 등 펫스톤 상품은 품질보증서, 펫스톤 가이드북, 종이집 등이 함께 동봉됐다.해당 상품은 12월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나만의냉장고 앱과 더팝 앱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1월 3일부터 지정된 주소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2021.12.24 I 전재욱 기자
GS리테일, 지역아동센터 응원 비대면 콘서트 개최
  • GS리테일, 지역아동센터 응원 비대면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리테일 임직원과 취약계층 음악 꿈나무로 구성된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연말콘서트가 열린다.GS리테일은 22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온라인 미니 콘서트인 ‘무지개상자 원하트(ONE HEART)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아대책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하며, 오는 29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사진=GS리테일)무지개상자는 GS리테일과 기아대책이 2005년부터 진행하는 아동 문화정서지원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클래식 악기와 음악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재능 있는 인원을 선발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운영 중이다.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아동들과 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콘서트 명인 ‘원하트(ONE HEART)’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GS리테일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또한 더해졌다. GS리테일 임직원들은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지치지 않고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각자의 특기를 살려 악기를 연주하고 합창을 함께했다.무지개상자 원하트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시즌 곡인 ‘징글벨’과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슈퍼스타’ 2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슈퍼스타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와 드림장학생들의 악기 연주 위에 GS리테일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합쳐진 합창곡으로 더욱 큰 감동을 전한다.김은진 GS리테일 매니저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받는 아동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통합 GS리테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진 만큼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1.12.22 I 윤정훈 기자
켈시-박정아 쌍포 폭발...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8연승
  • 켈시-박정아 쌍포 폭발...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8연승
  •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GS칼텍스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도로공사는 1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9 25-19 25-19)로 승리했다.이로써 도로공사는 지난달 21일 KGC인삼공사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8연승을 질주했다. 마지막 패배는 11월 17일 현대건설전에서 0-3으로 진 경기다.도로공사는 1승을 추가하면 2011~12시즌과 2014~15시즌에 기록한 팀 최다 연승(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이날 승리로 12승 4패 승점 34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GS칼텍스(11승 6패 승점 34)를 승수에서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이날 경기는 도로공사의 연승행진에 있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GS칼텍스는 1라운드에서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압한 바 있다.하지만 도로공사는 2라운드 3-2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챙기면서 GS칼텍스전 상대 시즌 성적 2승 1패를 기록했다.도로공사는 1세트를 21-25로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GS칼텍스 외국인선수 모마는 1세트에서만 9점을 몰아쳤다.하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1세트 2득점에 그쳤던 도로공사 토종 에이스 박정아가 2세트부터 살아났다. 2세트 3득점을 책임진 박정아는 3세트와 4세트는 팀내 최다득점은 6점과 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박정아는 이날 18점을 올리며 켈시(26좀)와 함께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박정아, 켈시의 쌍포가 살아나고 전새얀(9점), 배유나(7점), 정대영(7점)도 뒷받침했다.특히 이날 도로공사는 블로킹을 16개나 기록했다. 켈시, 정대영, 배유나가 각각 블로킹 4개씩 잡아냈다. 3세트에선 블로킹으로만 7점을 뽑았다. 상대 주공격수 모마를 블로킹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경기를 반전시켰다.리베로 임명옥도 중요한 고비마다 신들린듯한 디그를 성공시켜 도로공사를 떠받쳤다.GS칼텍스는 팀 범실을 25개나 쏟아내며 자멸했다. 모마는 28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도로공사의 집중 경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혼자서 범실 12개를 쏟아냈다.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선두 대한항공이 2위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0-25 25-21 25-18 21-25 15-9)로 눌렀다.10승 7패 승점 30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9승 7패 승점 29)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계속 지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4일 대한항공 전부터 기록한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대한항공 외국인선수 링컨은 팀 내 최다인 30득점에 공격 성공률은 70.73%로 승리를 견인했다. 정지석도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해 21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021.12.19 I 이석무 기자
유가 오르고 수요 줄고…석유화학업계, 회복 '제동'
  • 유가 오르고 수요 줄고…석유화학업계, 회복 '제동'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원료인 원유 가격은 오른 반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들며 회복 흐름을 보이던 석유화학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16일 에너지 정보분석업체 플래츠(Platts)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의 평균 에틸렌 스프레드는 톤(t)당 378달러로 지난해 12월 평균치에 비해 29.0% 하락했다. 지난 9·10월 400달러에서 11월 389달러로 내림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에틸렌 가격에서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을 뺀 값으로 에틸렌 핵심 수익 지표다. 에틸렌은 플라스틱, 합성고무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쓰이기 때문에 ‘석유화학의 쌀’로도 불린다. 에틸렌 가격이 t당 106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올랐는데도 수익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악화한 배경엔 나프타 가격 상승이 있다. 원유 가격이 코로나19 회복 기대 등으로 크게 뛰면서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나프타 가격도 t당 691달러로 1년 전보다 53.0% 뛰었다. 단위=t당 달러, 자료=플래츠(Platts)국내에서 증설이 잇따르며 에틸렌 가격이 하락, 수익 지표가 더 악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LG화학이 7월, 현대케미칼이 12월 등 각각 나프타분해설비(NCC) 신규 설비 가동에 들어갔다. GS칼텍스도 NCC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업체가 셰일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을 기반으로 새로 생산(ECC)하는 에틸렌을 아시아로 공급하며 에틸렌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전력난과 반도체 조달 문제 등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위축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됐다”며 “미국 ECC 물량이 유입되면 석유화학제품 수급 여건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봤다. 블룸버그NEF도 최근 부진해진 에틸렌 스프레드에 주목하며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일부 석유화학기업이 설비 가동률을 낮출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한편에서는 석유화학 업황이 점차 회복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하는 데다 동남아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고 오미크론 이슈도 글로벌 총수요 측면에서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낮다”며 “업황을 둘러싼 지표가 저점을 지나 개선될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1.12.16 I 경계영 기자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모델하우스 17일 오픈
  •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모델하우스 17일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전북 익산시 마동 산 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익산자이 조감도.(자료=GS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2㎡ 총 143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2㎡ 2가구 등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마동공원과 함께 조성돼 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마동 공원사업은 익산 마동 일원 약 26만여㎡ 규모(공동주택 부지 약 6만여㎡ 포함)로 추진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이다. 열림정원, 솜리정원, 풍경정원, 도담숲정원, 숲속정원 등 5개의 테마를 갖춘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꾸며지며, 교목, 관목, 초화 등 다양한 수목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약 3만㎡ 규모 테니스장이(실외 테니스장 8면, 실내 테니스장 4면 계획) 함께 조성돼 시민들이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지며,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카페), 수림채(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교육·체험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특히 일부가구에서는 탁 트인 마동공원 조망이 가능한 데다, 주변으로 수도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 소라산공원, 유천생태습지 등의 녹지시설도 풍부한 만큼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우수한 교육·생활 여건도 기대가 된다. 이리초, 익산지원중, 이리고, 이리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하여 이마트(익산점),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도 단지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위치한 KTX 익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에 이동할 수 있고,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인접해 있어 익산시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귀금속 보석공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직선거리 약 3㎞ 거리에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도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맞통풍과 채광성,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마동공원과 주변녹지 등 조망이 가능한 38층 최고층 스카이라운지와 입주민의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잔디마당, 티카페, 힐링가든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서 공급되는 만큼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분양권 전매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20일~27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GS건설 관계자는 “마동공원과 연계해 조성되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정주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익산자이 그랜드파크가 랜드마크 자이(Xi)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전북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 일대에 있으며 익산자이 그랜드파크의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2021.12.16 I 강신우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큐로(015590)는 해외 업체와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 이상에 해당.△컨버즈(109070)는 엘지유플러스와 22억원 규모의 2022년 LTE소형2·IBS소형2 중계기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6%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 △대우건설(047040)은 중흥토건 외 특별관계자 2인이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 △한일홀딩스(003300)는 보통주 1주당 0.07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주식 총수는 201만7104주. △서원(021050)은 종속회사인 KAIPING DAECHANG COPPER ALLOY가 434억원 규모의 잉고트·황동봉 제조업 영업을 정지한다고 15일 공시.△한국화장품(123690)은 종속회사인 더샘인터내셔날에 운영자금 30억원을 출자한다고 15일 공시.△카카오(035720)는 카카오스페이스 유상증자에 257억원을 출자한다고 15일 공시. △케이탑리츠(145270)는 11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 차입을 연장키로 했다고 15일 공시. 상환일은 2023년 1월19일. △DL(000210)은 배원복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병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공시. △GS건설(006360)은 하나자산신탁과 2917억원 규모의 충북 음성 금왕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에 해당. △DL건설(001880)은 한국도로공사와 2017년 11월 체결한 고속국도 제400호선 파주~양주포천간 건설공사 계약액이 990억원에서 1018억원으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국내 소재 광고물제조사 지분 인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DL건설(001880)은 한국자산신탁과 1280억원 규모의 대구 태평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7.4%에 해당. △OCI(010060)는 KB증권과 체결한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15일 공시. △금호석유화학(011780)은 공정공시를 통해 향후 2~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25%를 유지하고,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 수준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예정.△OCI(010060)는 자사주 교환을 통한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 강화를 위해 315억원 규모의 자사주 29만8900주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키로 했다고 15일 공시. △케이탑리츠(145270)는 보통주 1주당 0.04주를 주식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주식 총수는 183만6647주.△금호석유화학(011780)은 공정공시를 통해 향후 2~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25%를 유지하고,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 수준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예정. △SK이노베이션(096770)은 구성원 복리후생 항목 일부를 지원하고자 SK이노베이션사내근로복지기금에 86억원을 출연한다고 15일 공시. △에스제이엠(025530)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10월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고 심의위원회로부터 이를 승인 받았다고 15일 공시.△SK이노베이션(096770)은 배터리(이차전지) 사업 자회사인 SK온에 SK퓨처에너지상하이(SK Future Energy Shanghai) 주식을 389억원에 처분한다고 15일 공시.△카카오(035720)는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서남(294630)은 미국 MetOx Technologies사와 57억7596만원 규모 IBAD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11.25%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17일까지.△엔에이치스팩21호(391710)는 IT와 SW 관련 기업인 코닉오토메이션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합병 비율은 1대 4.749.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7월5일.△아프리카TV(067160)는 서수길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5일 공시. 이에 변경 후 대표이사는 정찬용 대표 단독 체제.△혜성옵틱스는 제3자 배정 유상신주 취득에 의한 변경으로 최대주주가 기존 이재선 외 5인(지분율 18.95%)에서 오에이치 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28.16%)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 △피엔에이치테크(239890)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1월20일.△제일제강(023440)은 지분 11.6%(약 42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캐디언스시스템이 주식 담보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담보제공 주식수는 250만주. 담보권 전부 실행시 지분율은 4.72%.△위지트(03609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관계회사인 머큐리와 아이즈비전을 대상으로 약 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발행가액은 1512원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1월7일.△한국거래소는 회사합병 결정 철회 등 공시번복을 사유로 제이웨이(058420)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15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마이크론(067310)에 대해 오는 16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 기준가는 1만8100원.
2021.12.16 I 이상원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큐로(015590)는 해외 업체와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 이상에 해당.△컨버즈(109070)는 엘지유플러스와 22억원 규모의 2022년 LTE소형2·IBS소형2 중계기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6%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 △대우건설(047040)은 중흥토건 외 특별관계자 2인이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 △한일홀딩스(003300)는 보통주 1주당 0.07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주식 총수는 201만7104주. △서원(021050)은 종속회사인 KAIPING DAECHANG COPPER ALLOY가 434억원 규모의 잉고트·황동봉 제조업 영업을 정지한다고 15일 공시.△한국화장품(123690)은 종속회사인 더샘인터내셔날에 운영자금 30억원을 출자한다고 15일 공시.△카카오(035720)는 카카오스페이스 유상증자에 257억원을 출자한다고 15일 공시. △케이탑리츠(145270)는 11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 차입을 연장키로 했다고 15일 공시. 상환일은 2023년 1월19일. △DL(000210)은 배원복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병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공시. △GS건설(006360)은 하나자산신탁과 2917억원 규모의 충북 음성 금왕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에 해당. △DL건설(001880)은 한국도로공사와 2017년 11월 체결한 고속국도 제400호선 파주~양주포천간 건설공사 계약액이 990억원에서 1018억원으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국내 소재 광고물제조사 지분 인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DL건설(001880)은 한국자산신탁과 1280억원 규모의 대구 태평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7.4%에 해당. △OCI(010060)는 KB증권과 체결한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15일 공시. △금호석유화학(011780)은 공정공시를 통해 향후 2~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25%를 유지하고,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 수준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예정.△OCI(010060)는 자사주 교환을 통한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 강화를 위해 315억원 규모의 자사주 29만8900주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키로 했다고 15일 공시. △케이탑리츠(145270)는 보통주 1주당 0.04주를 주식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주식 총수는 183만6647주.△금호석유화학(011780)은 공정공시를 통해 향후 2~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25%를 유지하고,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 수준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예정. △SK이노베이션(096770)은 구성원 복리후생 항목 일부를 지원하고자 SK이노베이션사내근로복지기금에 86억원을 출연한다고 15일 공시. △에스제이엠(025530)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10월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고 심의위원회로부터 이를 승인 받았다고 15일 공시.△SK이노베이션(096770)은 배터리(이차전지) 사업 자회사인 SK온에 SK퓨처에너지상하이(SK Future Energy Shanghai) 주식을 389억원에 처분한다고 15일 공시.△카카오(035720)는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서남(294630)은 미국 MetOx Technologies사와 57억7596만원 규모 IBAD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11.25%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17일까지.△엔에이치스팩21호(391710)는 IT와 SW 관련 기업인 코닉오토메이션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합병 비율은 1대 4.749.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7월5일.△아프리카TV(067160)는 서수길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5일 공시. 이에 변경 후 대표이사는 정찬용 대표 단독 체제.△혜성옵틱스는 제3자 배정 유상신주 취득에 의한 변경으로 최대주주가 기존 이재선 외 5인(지분율 18.95%)에서 오에이치 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28.16%)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 △피엔에이치테크(239890)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1월20일.△제일제강(023440)은 지분 11.6%(약 42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캐디언스시스템이 주식 담보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담보제공 주식수는 250만주. 담보권 전부 실행시 지분율은 4.72%.△위지트(03609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관계회사인 머큐리와 아이즈비전을 대상으로 약 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발행가액은 1512원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1월7일.△한국거래소는 회사합병 결정 철회 등 공시번복을 사유로 제이웨이(058420)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15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마이크론(067310)에 대해 오는 16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 기준가는 1만8100원.
2021.12.15 I 이상원 기자
개정 공정거래법 후폭풍 온다…재계 "채찍 아닌 인센티브 줘야"
  • 개정 공정거래법 후폭풍 온다…재계 "채찍 아닌 인센티브 줘야"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일감몰아주기(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개정 공정거래법 연말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다. 총수일가 지분을 팔지 않으면 공정거래위원회 감시망에 들어서는 터라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진 상황에서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공정위가 ‘채찍’으로 기업을 압박하기보다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자율적인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선제 대응에 나선 기업으로는 LG그룹이 대표적이다. LG는 최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건설·건물관리 계열사 지분을 매각했다. LG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은 자회사 S&I건설 지분 60%를 GS건설 자회사 지에프에스에 매각하고, 건물관리 자회사인 S&I엣스퍼트 지분 60%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에 팔기로 했다.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은 상장사·비상장사 모두 총수일가 지분율 20% 이상인 기업과 이들 회사가 5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2015년 일감몰아주기 규제 시행 이후 일부 기업들이 총수일가 지분율을 29.99%(30% 이상 규제)로 맞추는 등 규제망을 회피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보다 규제망을 강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규제대상 기업은 265곳에서 709곳까지 늘어난다.LG그룹은 총수 구광모 회장이 최대주주인 ㈜LG를 통해 S&I코퍼레이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되면 S&I코퍼레이션이 공정위 규제망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이를 고려해 LG그룹은 선제적으로 지분을 파는 등 일감몰아주기 의혹 해소에 나선 것이다.반면 LG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의 움직임은 저조하다. 현대차, 효성, LS, 영풍 등이 보유한 계열사들이 대거 일감몰아주기 규제망에 들어서지만, 아직 지분 매각을 하거나 거래구조를 대폭 변경하려는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2015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도입될 당시 기업들이 대거 지분 매각에 나섰던 상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신규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 규제도 강화되지만, 포스코 외에는 지주회사 전환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현행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은 상장은 20%, 비상장은 40%인데 각각 30%, 50%로 상향되는 터라 지주회사 전환에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재계에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총수일가 지분 매각을 포함한 사업재편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탓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대글로비스 사례처럼 단순히 총수일가 지분을 매각하는 게 아니라 그룹 전체 지배구조 개편 차원에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이미 상당수 경쟁입찰을 도입해 내부거래 비중도 줄였고, 웃돈을 주고 거래하면서 총수일가에 이득을 안기는 불법거래는 대부분 사라졌다는 입장이다. 4대 그룹 한 관계자는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처음 도입됐을 때와 달리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보다 강화하고 거래방식을 바꿨다”면서 “공정위에서는 총수일가 지분 매각을 원하겠지만, 전체 지배구조 개편 차원에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이 끝난 이후 공정위 움직임을 보면서 기업들이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초창기처럼 공정위가 대거 ‘채찍’을 들고 조사에 나설 경우 어쩔 수 없이 기업들이 규제 회피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재계에서는 내년 경영환경이 더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규제 일변도 방식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업마다 사정을 고려해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필요하다면 세제 인센티브 등을 강화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지배구조 및 사업재편에 나서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유정주 한국경제연구원 기업혁신팀장은 “기업들이 사업 효율성을 위해 물적분할을 해 자회사를 두기도 하는데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확대 적용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단순히 규제 일변도 방식을 떠나 기업들과 수시로 대화하면서 자율적으로 개편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2021.12.14 I 김상윤 기자
'옐레나 25득점'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제물로 3위 도약
  • '옐레나 25득점'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제물로 3위 도약
  • 2연패를 끊고 3위로 도약한 KGC인삼공사.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2연패에서 탈출한 동시에 3위로 올라섰다.KGC인삼공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1)으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4위로 떨어졌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9승 4패 승점 27점을 기록, 한국도로공사(25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디. 아울러 1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10승 4패 승점 31점)와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혔다.반면 백전노장 김호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한 IBK기업은행은 안태영 감독대행이 이날 경기를 이끌었지만 집중력에서 KGC인삼공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김호철 감독은 16일 격리에서 해제되면 18일 인천 흥국생명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다.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25점 5블로킹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 9점을 혼자 책임진데 이어 3세트에서도 10점을 올렸다. 블로킹도 5개를 잡는 등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토종 에이스 이소영도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박혜민(7점), 이선우(6점), 박은진(4점)도 고르게 제 몫을 해줬다.반면 IBK기업은행은 공격 화력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이날 IBK기업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29.03%에 머물렀다.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도 12득점에 머물렀다. 공격성공률도 29.73%에 그쳤다. 득점이나 공격성공률 모두 상대 외국인선수 옐레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기대했던 국가대표 김희진도 7득점에 공격성공률 25%에 그쳤다.
2021.12.0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9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이재명發 ‘노동이사제’ 논란 확산, 재계 “勞 힘만 강화” 野“하명입법”-“2주 뒤 오미크론 대확산” 코로나 의료체계 ‘초비상’-대출규제 약발 받나…가계 대출 증가 급제동△2면 종합-성인·아이 뒤섞여 북적이는 대기실…접종 마치니 “100달러 받아가세요”-미래차 갈 길 바쁜데…‘노조 리스크’ 커지는 완성차업계△3면 코로나 확산세 ‘초비상’-위중증 환자 증가속도 빨라 의료대응 한계…특별방역대책 도마에-청소년 백신접종 설득 실패한 교육부, 교원단체 “부작용 대응 명확히 밝혀야”-50개국 이상 덮친 오미크론…각국 상황 ‘천양지차’△4면 與, 노동이사제 의결 강행-현장 떠난 상임 노동이사, 근로자 대변 어려운데…李 “민간 확대” 으름장-與 ‘노동이사제’ 안건 조정위 회부에…野 “국회는 무슨 의미”-“노조 강성행보도 부담인데…막장 이사회 보게 될 것”△5면 ‘임인년’이 두려운 中企-“인건비 올려주고 나면 내년에도 적자”…문 닫거나 범법자 되거나-“채무상환 부담 줄이고…대·중기 상생 유도해야”-정작 중소기업 지원은 뒷전인 중기부 예산△6면 종합-내년 예산안 통과하자마자 또 추경설…재원조달 방안은 나랏빛뿐-“가계대출 규제 약발, 연말까진 가겠지만 내년엔 제한적일 것”-정은보의 경고 한마디에…은행권 줄줄이 예금금리 인상-빗썸·코인원·코빗 ‘코드’ 첫 공개 “은행 이체처럼 해외송금 쉬워질 것”△8면 정치-“벤처투자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충청은 뿌리…호남, 마음의 고향”-이재명측 “실용주의 토대 대북정책”vs윤석열측 “완전환 비핵화 추구”-與 “김건희씨 허위 이력 수사해야”…野, 법적조치 예고-靑 “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여부 검토 안해”△9면 경제-열 중 셋은 ‘나홀로 가구’…年 2162만원 벌며 12평 이하 집에서 산다-남방큰돌고래 50m 밖에서 보세요-勞 반발에…‘플랫폼 종사자 보호법’ 입법 불발-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공급난發 인플레’△10면 금융-눈높이 맞췄더니…어르신 앱결제·송금 늘었다-보험설계사 10명 중 5명 1년내 퇴사-전세자금 대출 금리 4% 육박…내년에 또 뛴다-“잠 많이 자면 할인”…AIA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11면 글로벌-반도체사와 손잡는 ‘미국車 빅3’…자체 공급망 확보 잰걸음-美따라 호주·뉴질랜드도 “中올림픽 외교적 보이콧”-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 말라” 경고…中 이어 러시아 때리기-美 임금 내년도 오를 듯 14년 만에 최대폭 전망△12면 산업-다시 최고치 찍은 해상 운임…오미크론發 물류대란 오나-카카오도 낭패본 동료평가 삼성전자가 하면 달라질까-LG엔솔, 한·중서 원통형 이차전지 생산 늘린다-포스코인터, 싱가포르에 ‘팜사업 지주회사’ 설립-SK가스, 美 청록수소 스타트업 ‘씨제로’에 투자 계약△14면 ICT-‘로봇 1세대’의 새로운 도전…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달리다-3분기 웨어러블 시장 삼성, 전년比 13.8%↑-‘돈 버는 게임’ 막기 힘들어…게임위 패싱 우려-개인정보 안전한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증명’ 서비스△15면 제약·바이오-오미크론 퍼지는데…국내 백신 개발사 진퇴양난-‘오미크론’에 국내 CDMO 기업 실적 기대감-보로노이 성곡 비결…“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술”-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지능력 개선 효능 입증△16면 Auto&Life-‘올해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뽑힌 마세라티 ‘MC20’-정숙성에 음악감상도 OK 육각핸들에 커브길도 편안△18면 증권-‘112兆 IPO 대어’ LG엔솔 뜬다…LG화학 함께 웃을까-주가 사상 최고 “삼성·LG를 담으세요”-오미크론發 급등락에도 질주…‘탄소배출권ETF’ 한달새 42% 껑충△19면 증권-설설 끓는 크레디트펀드…PEF 운용사들 ‘론칭’ 잰걸음-대기업 올해 M&A 광폭행보, 29조원 투자 126건 진행-중기 특화 증권사 8개로 확대…실효성은 ‘글쎄?’-게걸음 주가 연말에야 ‘꿈틀’…반도체 투톱 ‘무색’△20면 문화-한 땀 한 땀 실크천에 수놓은 가족 그리고 여자-CJ ENM 글로벌 진출 가속, 美바이아컴 CBS와 파트너십-그 때 그 시절 ‘해리포터’, 그림으로 만나고 귀로 즐기고△22면 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100년 기술력·디자인·브랜드 자신…삼성·LG와 정면 승부할 것-“스웨덴 담은 매장…프리미엄 가전 경험 제공할 것”△24면 피플-양방언 “25년 음악 인생, ‘빛과 그림자’로 담았죠”-최진식 심팩 회장 차기 중견련 회장 추대-BTS,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 영예-“연극은 내 삶의 목적이자 의미”-4대째 전통나침반 제작 김희수씨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됐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촌에도 탄소중립 확산”-김민규 원자력연 박사, OECD NEA 안정성 기술그룹 의장 선출-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25면 오피니언-경제위기 ‘근본 처방’ 규제개혁 급하다-정부·국회 엇박자에 발목잡힌 수소경제-e갤러리 이존수 ‘봉황과 잉어’△26면 부동산-중형 풀고 중산층 품은 통합공공임대…‘주거 안정’ 성공할까-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 업계 최초 구독자 50만명 돌파-“文정부 4년반 서울 아파트 價 올라…38년 꼬박 모아야”-1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40%가 ‘하락 거래’△27면 사회-오세훈-시의회 ‘예산 전쟁’ 서울런·안심소득 발목 잡나-오미크론 확산에도 수요예배 북적 “종교시설 방역패스 적용 서둘러야”-‘브로커 의혹’ 윤우진 구속…尹, 측근 리스크 재점화-공군, 또 女장교 성추행 은폐 의혹 경찰대대장은 회유, 군 검찰은 덮었다
2021.12.08 I 유준하 기자
여전한 TV홈쇼핑 ‘유통갑질’…공정위, 40억대 과징금 '철퇴'
  • 여전한 TV홈쇼핑 ‘유통갑질’…공정위, 40억대 과징금 '철퇴'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7개 주요 TV홈쇼핑 업체들이 납품업자에게 판촉비용 전가 등 유통 갑질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0억원대 과징금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은 2015년에도 유통 갑질이 적발돼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으나 불공정 행태는 여전했다. 5일 공정위는 2015~2020년 TV홈쇼핑 7개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이에 대해 총 41억 46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재발방지 및 법위반 통지)을 내렸다. 과징금 액수는 GS SHOP이 10억 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NS홈쇼핑·CJ온스타일·현대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 등에 2억~6억원 사이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에게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자 종업원 등 부당사용 △양품화 관련 불이익제공 △부당 반품 △계약서면 즉시교부 위반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를 했다. 대규모 유통업법은 연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대형 유통업체의 부당행위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먼저 GS SHOP 등 6개 업체는 약정없이 판촉행사 소요 사은품비용 전부를 납품업자에게 부담토록 했다. 홈앤쇼핑은 약정 부담은 했으나 총 판촉비용의 50% 이상을 납품업자에게 부담토록 해 6개 업체와 마찬가지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 7개 업체 모두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자 종업원을 부당사용한 행위도 적발됐다. 이들은 납품업자 비용으로 종업원 등을 파견받아 방송 게스트, 시연모델 및 방청객으로 사용했다. 인건비를 지급했거나 납품업체의 자발적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공정위는 파악했다.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소비자 반품 시 파손·훼손된 제품을 재판매할수 있도록 하는 작업인 ‘양품화 비용’을 납품업체에 미룬 것도 드러났다. 현대홈쇼핑은 2016~2018년 사이 33개 납품업자 양품화 작업 비용 1억 5000만원을 미지급했고, 홈앤쇼핑은 물류비 2400만원을 주지 않았다. (자료 = 공정위)GS SHOP·롯데홈쇼핑·NS홈쇼핑 등 3개사는 가압류 등을 이유로 상품판매 대금을 미지급 또는 지연 지급했으며, GS SHOP은 상품의 하자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음에도 2017~2019년 8개 업자로부터 납품받은 직매입 상품 6만 2399개를 부당반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2016~2019년 32개 납품업자와 112건 직매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른 사업자에게 자신보다 낮은 가격으로 납품하지 못한다’는 거래조건을 강요한 것이 적발됐다. 이는 대규모유통법 13조에 금지하고 있는 배타적 거래 강요금지 행위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CJ온스타일 등 4개사는 납품업자에게 거래 품목, 수수료 등의 조건이 명시된 계약서를 미발급 또는 지연교부한 것이 드러나 제재를 받았다. 박기흥 유통거래과장은 “유통업태 중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TV홈쇼핑 분야에 만연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극 제재, 향후 공정한 거래질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 납품 수수료는 통상 29% 수준으로 백화점(20% 내외), 대형마트(19% 내외)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높다. 2015년 9월 당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TV홈쇼핑 대표와의 간담회 모습. 간담회는 그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이후 -TV홈쇼핑-납품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사진= 공정위)한편 공정위는 지난 2015년 3월에도 6개 TV홈쇼핑 사업자의 판촉비 부당전가 등 이번과 유사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143억 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6개 사업자 모두 이번 공정위 제재 대상에 다시 포함됐다.
2021.12.05 I 조용석 기자
오미크론에 미끄러지는 국제유가…정유주도 오락가락
  • 오미크론에 미끄러지는 국제유가…정유주도 오락가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말 상승세가 예상됐던 유가가 ‘오미크론’ 변수를 맞으며 급락하고 있다. 유가 반등을 빌미로 자존심 회복을 하려 하던 정유주도 갈지(之)자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078930)는 전 거래일보다 1.07%(400원)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만의 반등이지만 한 달 전과 견주면 10.8% 하락했다. S-OIL(010950) 역시 모처럼 4%대 강세를 타며 나흘 만에 오름세를 탔다. 하지만 한 달 전에 비하면 18.1% 하락한 수치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4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06%(4000원)원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지난달 1일과 견주면 17.1% 빠지고 있다. 정유·화학주가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유가’ 변동성 탓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이날 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4% 내린 배럴당 66.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기록했던 단기 고점(배럴당 84.65달러)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1.81% 폭락했다. 하루 5%대 약세는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3월 이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GS 최근 한달 주가추이 (출처: 마켓포인트)시장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우려가 재차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백신생산업체 모더나의 스티브 방셀 최고경영자(CEO)조차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제기하는 심각한 위협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미국 등의 전략비축유 방출 발표 역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하지만 유가의 단기변동성과 달리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그릴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플러스(+)가 원유 증산을 멈추고 공급 조절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OPEC+는 당초 11월 29~30일 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이달 1~2일로 연기했다. 오미크론의 영향을 충분히 분석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장에선 OPEC+가 매달 일평균 40만배럴씩 증산해왔던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OPEC+회담 결과는 2일 오후께 공개될 전망이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 수요엔 오미크론은 분명 부정적이지만 OPEC+는 단계적 감산 완화 계획을 조정하기에 좋은 명분이 생겼다”면서 “미국 셰일기업들이 귀환하는 내년 2~3분기 전까지는 사우디 주도의 원유시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중국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유 설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정유업계에 호재다. 중국 석유제품 수출량이 축소되면 국내 정유업계의 자리가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지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미 중국 정유설비 가동률은 국영사 74%로 낮아진 상황인데 2월 올림픽 등 환경 이슈 문제로 가동이 당분간은 낮게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회복세가 더뎠던 만큼 내년 본업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1.12.01 I 김인경 기자
CVC가 벤처투자 마중물?…복잡한 등록·까다로운 조건에 기업들 '주저'
  • CVC가 벤처투자 마중물?…복잡한 등록·까다로운 조건에 기업들 '주저'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그간 대기업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불려 왔다.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막겠다며 각종 재벌 규제는 강화하면서도, 대기업들의 성장동력이 무너졌다는 우려에 정부는 지난해 전격적으로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의 벽을 일부 허문 사례라는 점에서다. 대기업의 현금자산을 벤처업계로 흘려보내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간 갈등 끝에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를 골자로 한 개정 공정거래법이 올해 말 시행되지만, 예상만큼 시장 반응은 뜨겁지 않다. CVC 등록이 까다로운데다 여러 제동장치가 주렁주렁 달려 대기업들이 CVC를 적극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7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허용 관련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LG, GS CVC 설립 ‘스탠바이’..다른 기업은 눈치싸움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CVC설립에 적극적인 대기업 지주회사는 LG, GS정도가 꼽힌다. SK, 효성, CJ 등도 검토는 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보겠다면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CVC는 창업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모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회사다. 현행법상 대기업 지주회사는 CVC를 둘 수 없지만, 12월30일 시행되는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CVC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미 시행령 작업 등이 병행됐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내년 초에는 CVC 1호가 나오면서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상당수 기업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가 아닌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를 통한 CVC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신기사가 투자할 수 있는 회사의 범위가 좀 더 넓어 공격적인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대기업들은 신기사 등록이 마무리되려면 최소 6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벤처투자붐이 일면서 사모펀드들이 대거 신기사 등록에 나섰는데 선입선출방식으로 등록이 이뤄지다 보니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은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이다.대기업 한 관계자는 “내년 초 론칭하겠다고 윗선에 보고했지만, 예상보다 등록시간이 걸려 일러야 상반기 말에 CVC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다른 대기업 한 관계자는 “CVC 등록 업무를 하는 직원이 1명이라 밀려드는 요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혁신성장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해외투자 총자산 20% 막혀..“CVC 매력 반감”‘해외투자 제한’이라는 벽도 기업들을 멈칫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A기업은 CVC 설립을 적극 검토해오다 해외투자의 경우 총 자산의 20% 이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소식에 결국 접었다고 한다. CVC를 국내·해외로 이중 운영해야 하는 부담이 커서다. 해외 벤처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투자 한도 설정으로 CVC 매력이 반감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CVC 설립 과정에서 신기사 등록이 지연돼 투자활동이 저해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간 실질적인 업무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법 시행 이후에도 시장 목소리를 잘 반영해 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들의 우려는 충분히 듣고 운용의 묘를 찾고 있다”면서도 “일반 신기사 설립과 달리 기업형 CVC설립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도 “CVC가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할 수 있어 초기에 여러 제동장치를 달아놓은 것”이라면서 “요건 완화는 기업들이 CVC를 운용하는 것을 보면서 추후 검토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2021.11.29 I 김상윤 기자
지주회사 CVC 양성한다더니…"내년 상반기 설립 힘들듯"
  • 지주회사 CVC 양성한다더니…"내년 상반기 설립 힘들듯"
  • 지난해말 국회 본회의에서 대기업의 CVC 제한적 설립 등이 담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주회사 내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설립 준비는 상당수 마무리가 됐지만, 언제 등록이 마무리될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야심 차게 혁신성장 촉진 방안으로 내놓은 지주회사 CVC 설립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 지주회사들은 CVC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등록 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설립은 내년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 GS는 대기업 CVC 1호 설립 관련 막바지 작업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 SK, 효성, CJ 등도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면서 설립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CVC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등 투트랙으로 등록할 수 있다. 상당수 대기업은 신기사 등록을 통해 CVC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기사가 투자할 수 있는 회사의 범위가 좀 더 넓어 공격적인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문제는 신기사 등록이 간단치 않다는 점이다. 신기사는 금융감독원이 인가가 아닌 등록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요건 등을 엄격히 따지고 검토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사실상 인가제와 다름없이 제도가 운영되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해외투자의 경우 CVC 총자산의 20%까지만 허용하는 등 여러 ‘제동장치’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 대기업들이 CVC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설립에 적극 뛰어들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이미 투자회사 설립, 인력배치, 예산 배정 등 상당수 검토가 끝났지만, 금감원 등록 과정이 간단치 않아 사업 불확실성이 있다”며 “기존 신기사 등록이 평균 6개월이 걸려서 일러야 내년 상반기말에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1.11.29 I 김상윤 기자
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사업에 도전장
  • 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사업에 도전장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그룹이 HDC그룹과 손을 잡고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수주에 나선다.‘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이 추진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사진=한화건설)한화그룹은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 컨소시엄(한화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 2단계 평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컨소시엄엔 한화그룹(지분 39%)과 HDC그룹(20%)을 중심으로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7576.2㎡에 전시·컨벤션시설과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호텔, 문화시설 등을 짓는 민자 프로젝트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40년간 사업 운영권을 가진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 수주전엔 한화 컨소시엄 외에도 한국무역협회·현대건설·GS건설·KB그룹·NH투자증권·CJ ENM이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한화 컨소시엄은 대형 개발사업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화그룹과 HDC그룹은 서울역 북부역세권과 대전 역세권, 수서역 환승센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형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기술력도 한화 컨소시엄 장점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에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셔틀·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구현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넥슨, 메가존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을 탄소 중립 콤플렉스로 육성한다.한화 컨소시엄 디자인은 마이스 설계 분야 세계 1위 회사인 미국 ‘파퓰러스’가 맡았다. 양키 스타디움·필리핀 아레나 등 세계적 명소를 설계한 경험을 살려 잠실 야구장과 컨벤션시설 등을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1.11.29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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