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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2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단위:株, 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CJ인터넷 158,600 13 더존디지털 10,792 13 무학 12,868 8 무림제지 1,001 8 나이스 272 8 화인텍 100,107 7 케너텍 9,228 7 시큐리티KOR 6,980 7 빅텍 3,296 7 일지테크 1,121 7 알에프텍 100 7 지엔코 45,883 6 듀오백코리아 37,818 6 휘닉스피디이 27,705 6 다음 24,290 6 정호코리아 4,000 6 현대정보기술 2,080 6 현대통신 2,080 6 크로바하이텍 100 6 탑엔지니어링 63,043 5 키움닷컴 26,326 5 AMIC 1,000 5 시그마컴 68,288 4 에코플라스틱 34,032 4 아이디스 23,552 4 디엠에스 19,500 4 동양이엔피 9,000 4 리드코프 8,261 4 KH바텍 7,951 4 르네코 7,336 4 위닉스 1,159 4 성원파이프 610 4 모빌링크 323 4 어드밴텍 140 4 새로닉스 15 4 CMS 163,008 3 3SOFT 19,481 3 유니보스 11,766 3 신성델타테크 5,959 3 동양에스텍 3,822 3 케이알 3,299 3 한틀시스템 3,006 3 GS홈쇼핑 2,500 3 우수기계 1,407 3 서원아이앤비 1,399 3 아이레보 281 3 이니시스 257 3 디스플레이텍 34 3 해빛정보 20 3 미래컴퍼니 13 3 에스엠 791,474 2 아시아나항공 378,894 2 아이메카 77,918 2 대신정보통신 59,802 2 평화정공 32,000 2 우성I&C 21,948 2 디에스엘시디 19,888 2 KDN스마텍 13,916 2 로트론 12,362 2 엘리코파워 9,350 2 하나투어 6,737 2 에스엔유 5,780 2 디아이디 4,673 2 이오테크닉스 4,073 2 소프트랜드 4,000 2 보령메디앙스 3,800 2 레인콤 3,730 2 모두투어 3,275 2 소프트맥스 2,662 2 이수유비케어 2,144 2 동양텔레콤 1,958 2 손오공 1,476 2 에스넷 1,427 2 아트라스BX 1,300 2 이디 1,116 2 태광 1,066 2 솔빛텔레콤 822 2 프리샛 811 2 바른전자 755 2 홈캐스트 718 2 에스티아이 560 2 YBM서울 550 2 한국트로닉스 456 2 디지털대성 343 2 아즈텍WB 185 2 토필드 162 2 아이콜스 150 2 에이로직스 144 2 윈스테크넷 70 2 코다코 38 2 선광전자 5 2 유비스타 2,421,992 1하나로텔레콤1,113,000 1 서한 300,000 1주성엔지니어 116,690 1 기륭전자 75,728 1태웅 60,757 1 엠텍비젼 60,285 1하림 31,137 1 자원메디칼 29,229 1 미주제강 29,000 1 국순당 25,383 1 라이브코드 23,127 1 매일유업 20,271 1 프롬써어티 19,529 1 인선이엔티 15,654 1 한국기술투자 15,053 1 티에스엠텍 14,600 1 위다스 14,267 1 인디시스템 9,538 1 코아로직 8,658 1 엔터원 7,115 1 다산네트웍스 6,870 1 호스텍글로벌 6,765 1 화일약품 6,016 1 포스데이타 6,000 1 블루코드 5,573 1 알덱스 5,413 1 에쎈테크 5,303 1 마담포라 5,200 1 유펄스 5,000 1 뉴보텍 5,000 1 하이스마텍 4,809 1 웹젠 3,980 1 신화인터텍 3,430 1 영남제분 3,383 1 케이디미디어 3,158 1 위즈정보기술 3,115 1 산성피앤씨 3,000 1 자이엘정보 2,985 1 일야하이텍 2,872 1 엔틱스소프트 2,739 1 씨티씨바이오 2,429 1 한국정보통신 2,061 1 오로라 2,000 1 씨오텍 1,994 1 엠아이자카텍 1,415 1 미광콘택트 1,412 1 YES 1,408 1 한성엘컴텍 1,400 1 한단정보통신 1,393 1 나래시스템 1,317 1 코레스 1,249 1 애즈웍스 1,000 1 이네트 1,000 1 한국와콤전자 1,000 1 이레전자산업 1,000 1 iMBC 977 1 코어세스 953 1 삼지전자 847 1 하이록코리아 765 1 태산엘시디 711 1 CJ푸드시스템 700 1 시사닷컴 623 1 비트윈 579 1 엠파스 475 1 퓨쳐시스템 423 1 케이앤컴퍼니 400 1 플래닛82 381 1 대원씨앤에이 372 1 제이엠피 349 1 아가방 306 1 뉴테크맨 287 1 넥스트인 270 1 여리 248 1 코미팜 229 1 태화일렉트론 205 1 재영솔루텍 166 1 안철수연구소 130 1 동서 114 1 디지아이 91 1 비에스이 20 1
- (표)거래소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2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거래소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단위:株, 일) (단위: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삼양제넥스 5,940 19 에스원 19,100 18넥센 300 18 동아타이어 2,460 15신한지주 289,899 14 한라공조 18,130 14웅진코웨이 413,540 12 우리투자증권우 68,260 11삼성엔지니어링 52,410 10 삼성증권 47,810 10한국금융지주 42,500 10 포리올 2,430 10엔씨소프트 141,150 9 한국기술산업 14,810 9유화증권 13,720 9 대교 1,250 9오뚜기 180 9 대한항공 42,010 8E1 400 8 국민은행 260,292 7두산중공업 135,220 7 한화 70,180 7계룡건설 25,530 7 KTB네트워크 6,330 7삼영전자 2,850 7 씨크롭 2,000 7아세아시멘트 1,410 7 롯데칠성 20 7금호타이어 129,540 6 STX조선 28,290 6신흥증권 18,080 6 신성디엔케이 7,760 6비티아이 5,000 6 LG생활건강우 2,620 6대한통운 1,060 6 롯데삼강 517 6남양유업 62 6 롯데제과 44 6대구은행 462,374 5 SK 7,120 5농심홀딩스 3,000 5 이수페타시스 880 5태경산업 100 5 현대건설 211,570 4삼환기업 140,640 4 한진해운 63,050 4현대해상 33,790 4 중앙건설 32,000 4디피아이 22,410 4 대우차판매1우 18,320 4삼양사 8,570 4 세우글로벌 6,000 4두산우 5,500 4 고려아연 3,850 4대한해운 1,870 4 참이앤티 1,240 4동양백화점 220 4 서울가스 170 4대덕전자 351,040 3 기업은행 182,660 3 LG전자 151,380 3 한라건설 136,000 3 신성이엔지 91,290 3 외환은행 80,433 3 한양증권 49,410 3 한국가스공사 42,450 3 한국타이어 33,557 3 LS전선 26,210 3 LS산전 23,090 3 KODEX200 15,000 3 한섬 9,130 3 전기초자 4,454 3 농심 4,404 3 빙그레 4,400 3 삼성화재우 2,570 3 오리온 1,676 3 한일시멘트 950 3 평화산업 480 3 한화석화1우 110 3 크라운제우 100 3 대원강업 70 3 대우조선해양 145,830 2 GS건설 133,360 2 한국전력 86,830 2 팬택 77,760 2 강원랜드 52,880 2 동양화재 46,980 2 유성기업 43,000 2영원무역 42,500 2 동양메이저 26,000 2케이피케미칼 24,890 2 삼익악기 20,720 2케이피앤엘 19,960 2 현대차2우B 19,730 2금호전기 17,240 2 LG생활건강 16,920 2KT 16,110 2 우리투자증권 13,450 2일양약품 12,000 2 동아제약 11,280 2태평양 9,555 2 그린화재보험 9,000 2KCC 8,747 2 롯데미도파 7,620 2미래산업 7,000 2 동부아남반도체 5,250 2신도리코 4,980 2 하이트맥주 4,753 2현대차우 3,520 2 SJM 3,340 2현대하이스코 3,114 2 풍산 3,000 2세종증권 2,360 2 일성신약 2,020 2우방 1,480 2 디피씨 1,480 2한일이화 1,000 2 현대백화점 671 2크라운제과 368 2 한국철강 280 2한국프랜지 280 2 동해전장 280 2코오롱건설 250 2 조일알미늄 50 2태평양우 11 2 쌍용차 2,838,410 1하나은행 1,270,450 1 우리금융 579,528 1일신석재 394,233 1 한진중공업 227,280 1하이닉스 212,045 1 LG필립스LCD 203,800 1S&T중공업 181,260 1 태창 143,500 1KEC 143,060 1 호텔신라 133,000 1두산인프라코어120,980 1 STX 107,913 1S-Oil 86,560 1 다우기술 70,440 1KT&G 61,060 1 제일모직 59,750 1현대중공업 57,460 1 세방기업 50,000 1현대차 49,734 1 현대상선 48,150 1금호산업우 40,000 1 대영포장 34,000 1콤텍시스템 31,650 1 대우건설 31,150 1웅진씽크빅 29,690 1 범양건영 18,800 1현대백화점H&S 15,110 1 세아베스틸 14,920 1IHQ 12,160 1 SK케미칼 11,470 1코리안리 11,340 1 동양철관 10,000 1넥센타이어 9,890 1 퍼시스 6,950 1LG우 6,120 1 광동제약 5,780 1나산 5,490 1 CJ CGV 5,430 1현대상사 5,400 1 호남석유 4,670 1한불종금 4,600 1 진도 4,570 1수산중공업 4,350 1 신세계건설 4,020 1삼영무역 4,000 1 삼성전기우 3,920 1LG화학우 3,540 1 아이브릿지 3,370 1백광소재 3,140 1 삼성테크윈 2,960 1삼부토건 2,710 1 유한양행 2,605 1한국제지 2,320 1 한솔LCD 2,110 1한미약품 2,090 1 애경유화 2,000 1율촌화학 1,980 1 세아제강 1,950 1선창산업 1,500 1 이건산업 1,450 1지코 1,000 1 두산산업개발 1,000 1 광주신세계 1,000 1 태평양제우 970 1 부산은행 711 1 동부제강 530 1 일동제약 500 1 코스모화학 390 1 동원F&B 260 1 조광페인트 200 1 아남전자 200 1 코오롱 170 1 하이트맥주우 150 1 모나미 140 1 한국내화 140 1 남광토건 120 1 성지건설 120 1 보령제약 70 1 태원물산 50 1 남한제지 50 1 로케트전우 30 1 CJ우 10 1
- 외국인, 중형건설株 사모았다
- [edaily 윤진섭기자] 외국인들이 올상반기중 중형건설주들을 큰 폭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 올 상반기 중 중앙건설(015110),경남기업. 한라건설(014790), 코오롱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의 외국인 지분 비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 기사는 오전 10시05분 출고된「 외국인,중형건설株 사모았다 」기사를 재송한 것입니다
반면 그간 외국인 지분이 높았던 태영(009410), 동부건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은 최대 4% 포인트 이상 외국인 지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1월1일~7월12일) 외국인 지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중앙건설은 연초 0.25%에 불과했던 외인 지분이 7월 12일 현재 17.96%로 17.71% 포인트가 늘어나 상장된 37개 건설사 중 가장 큰 폭의 외국인 지분 확대가 이뤄졌다.
이어 경남기업(000800)도 이 기간동안 외인 지분이 0.02%에서 17.24%로 17.18% 포인트가 증가, 외국인 지분이 가장 크게 증가한 건설업체 2위를 차지했다.
중앙건설에 대한 외인 지분 확대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10.3%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등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또 경남기업은 지난해 9월 대아건설과의 합병 이후 부채비율이 1분기에 127%까지 떨어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고, SOC나 턴키 프로젝트의 경쟁력 확보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들의 지분 매입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라건설도 외인지분이 올 상반기 동안 10.39% 포인트 올라 13일 현재 외인지분은 15.99%에 달하고 있고, 코오롱건설 역시 연초 1% 미만(0.02%)에서 현재는 9.75%까지 외인지분이 확대된 상태다.
반면 전통적으로 외인지분이 높았던 건설사들에 대한 외인지분은 오히려 줄어들어 중소형 건설사와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초 외인 지분이 68.76%에 달했던 대림산업은 7월 현재 64.44%로 4.32% 포인트가 줄었고, 한신공영(004960) 역시 연초 30%를 넘어섰던 외인지분이 현재는 26%선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태영과 범양건영, 동부건설도 최소 2.5% 포인트에서 최대 5.8% 포인트까지 외인 지분이 줄어든 건설회사로 분석됐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중소형 건설주를 중심으로 지분을 확대한 것은 중소형 건설주의 저평가와 높은 배당 수익률 때문이다.
실제로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대형 건설주의 주가수익률이 8.4배임에 반해 중소형 건설업체들의 주가수익률은 4.3배에 불과하다. 또 배당수익률은 대형 건설주들보다 0.9% 높은 3.8%에 달하고 있다.
한편 총 주식 수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일성건설로 2005년 7월 현재 73.29%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산업(012630)개발이 68.74%로 그 뒤를 이었고, 대림산업(64.44%), GS건설(44.33%), 신세계건설(034300)(39.34%), 계룡건설(013580)산업(34.97%), 태영(35.31%) 등도 30%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을 보였다.
- 외국인, 중형건설株 사모았다
- [edaily 윤진섭기자] 외국인들이 올상반기중 중형건설주들을 큰 폭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 올 상반기 중 중앙건설(015110), 경남기업. 한라건설(014790), 코오롱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의 외국인 지분 비율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반면 그간 외국인 지분이 높았던 태영(009410), 동부건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은 최대 4% 포인트 이상 외국인 지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1월1일~7월12일) 외국인 지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중앙건설은 연초 0.25%에 불과했던 외인 지분이 7월 12일 현재 17.96%로 17.71% 포인트가 늘어나 상장된 37개 건설사 중 가장 큰 폭의 외국인 지분 확대가 이뤄졌다.
이어 경남기업(000800)도 이 기간동안 외인 지분이 0.02%에서 17.24%로 17.18% 포인트가 증가, 외국인 지분이 가장 크게 증가한 건설업체 2위를 차지했다.
중앙건설에 대한 외인 지분 확대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10.3%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등이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또 경남기업은 지난해 9월 대아건설과의 합병 이후 부채비율이 1분기에 127%까지 떨어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고, SOC나 턴키 프로젝트의 경쟁력 확보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들의 지분 매입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라건설도 외인지분이 올 상반기 동안 10.39% 포인트 올라 13일 현재 외인지분은 15.99%에 달하고 있고, 코오롱건설 역시 연초 1% 미만(0.02%)에서 현재는 9.75%까지 외인지분이 확대된 상태다.
반면 전통적으로 외인지분이 높았던 건설사들에 대한 외인지분은 오히려 줄어들어 중소형 건설사와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초 외인 지분이 68.76%에 달했던 대림산업은 7월 현재 64.44%로 4.32% 포인트가 줄었고, 한신공영(004960) 역시 연초 30%를 넘어섰던 외인지분이 현재는 26%선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태영과 범양건영, 동부건설도 최소 2.5% 포인트에서 최대 5.8% 포인트까지 외인 지분이 줄어든 건설회사로 분석됐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중소형 건설주를 중심으로 지분을 확대한 것은 중소형 건설주의 저평가와 높은 배당 수익률 때문이다.
실제로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대형 건설주의 주가수익률이 8.4배임에 반해 중소형 건설업체들의 주가수익률은 4.3배에 불과하다. 또 배당수익률은 대형 건설주들보다 0.9% 높은 3.8%에 달하고 있다.
한편 총 주식 수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일성건설로 2005년 7월 현재 73.29%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산업(012630)개발이 68.74%로 그 뒤를 이었고, 대림산업(64.44%), GS건설(44.33%), 신세계건설(034300)(39.34%), 계룡건설(013580)산업(34.97%), 태영(35.31%) 등도 30%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을 보였다.
- 재벌총수, 5% 지분으로 의결권 6.8배 행사
- [edaily 이정훈기자] 국내 주요그룹 총수일가들은 계열사간 순환출자와 그룹 소속 금융 ·보험사의 계열사 투자지분 등을 이용,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보다 7배 가까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수 일가들이 실제 보유한 주식 지분율과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율간 차이가 30%포인트가 넘어, 5%가 안되는 지분을 가지고도 여전히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수일가와 계열사 등을 포함한 내부지분율이 지난해보다 늘어 50% 수준을 넘어섰으며 여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 계열사에 대한 총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 총수 일가가 금융계열사들을 활용해 그룹내 지배력을 유지하거나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05년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현황`에 따르면 올 4월1일 기준으로 총자산이 2조원 이상이고 총수가 있는 38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총수일가 지분은 4.94%, 내부지분율은 51.21%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61%와 49.09%에 비해 각각 0.33%포인트, 2.1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이는 총수가 직접 지분을 취득하기보다는 계열사를 통해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을 더 많이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총자산 6조원 이상이면서 총수가 있는 9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경우에는 총수일가 지분이 4.64%, 내부지분율이 47.14%로 작년에 비해 각각 1.23%포인트, 0.88%포인트 증가했다.
실제 LS그룹의 동일인(총수) 지분은 0.1%이고 롯데가 0.2%, 삼성이 0.3%, 두산이 0.3%, 금호가 0.5%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일인과 친족을 합친 총수일가 지분율에서는 삼성(0.8%) SK(1.5%) 현대(2.1%) 등이 낮은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 835개 소속 계열사중 총수와 친인척이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계열회사수도 502개로 전체 60.12%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해 61.71%보다 낮아졌지만, 계열사수는 482개보다 20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총수가 있는 자산 6조원 이상 14개 기업집단중 지주회사인 LG, GS와 신세계를 제외한 11개 기업집단은 계열회사간에 3단계 이상의 순환출자 관계가 존재하고 있고 주력기업 대부분이 순환출자 고리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이 `삼성에버랜드(19.34%)→삼성생명(7.23%)→삼성전자(46.85%)→삼성카드(25.64%)→삼성에버랜드`, 현대차가 `현대차(38.67%)→기아차(18.19%)→현대모비스(14.59%)→현대차`, SK가 `SK(47.27%)→SKC(6.20%)→SK케미칼(2.39%)→SK`, 한진이 `한진(8.63%)→대한항공(2.86%)→한진중공업(2.57%)→한진` 등으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금융보험사를 가지고 있는 23개 기업집단중 13개 집단소속 금융보험사 29개사가 78개 계열회사에 12.58%의 지분을 출자하고 있고 총출자금은 2조4307억원으로, 계열사 전체 출자분 41.69%중 30.17%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금융계열사의 출자금은 지난해 2조3615억원보다 692억원 늘어났고 금융보험사의 평균 지분율 역시 9.94%보다 2.64%포인트 높아졌다.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중에서는 GS를 제외한 8개 그룹이 금융보험사를 가지고 있고 이중 LG와 두산을 제외한 6개 그룹소속 12개 금융보험사가 30개 계열사에 출자하고 있다.
삼성은 5개 금융계열사가 27개 계열사에 1조2756억원을 출자해 계열사 지분 16.4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13개 그룹 78개 피출자회사의 34.61%, 전체 출자금(2조4307억원)의 52.47%에 해당하는 규모.
한편 기업과 그룹의 소유지배구조 왜곡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총수일가의 소유지분율과 의결지분율간 차이인 소유지배괴리도와 상대적 차이를 나타내는 의결권 승수는 올해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개선해야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지배 괴리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31.21%포인트, 출총집단이 35.24%포인트를 기록했고 의결권 승수 역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6.78배, 출총집단이 8.57배로 여전히 출총제 졸업기준인 25%와 3.0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다만 2004년과 올해 연속 지정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유지배괴리도는 지난해 31.01%포인트에서 올해 30.94%포인트로, 의결권 승수는 7.60배에서 6.86배로 개선됐다. 출총집단도 괴리도는 37.20%포인트에서 35.41%포인트로, 의결권 승수는 11.14배에서 9.15배로 다소 개선됐다.
기업집단 내에서도 상장사에 비해 비상장사의 소유지배구조 왜곡 현상은 더욱 심각했다.
출총집단의 경우 상장사의 괴리도와 승수는 각각 27.55%포인트와 8.75배인 반면 비상장사는 59.98%포인트, 287.90배에 이르렀고, 상호출자집단에서도 상장사가 22.05%포인트, 7.10배인 반면 비상장사는 53.15%포인트, 137.41배에 이르렀다.
공정위 이병주 독점국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그룹사들의 소유지배구조 왜곡현상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금융계열사 등을 통한 지배는 여전한 상태"라며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라면 출자총액제한제 등 대기업집단정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증시, 유가불안에도 신고가 경신 `기염`
- [edaily 공희정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는 등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29포인트(0.62%) 오른 1025.30을 기록중이고, 코스닥시장은 3.24(0.63%) 상승한 519.60를 나타내고 있다. KRX100 지수는 13.46포인트(0.66%) 상승한 2078.03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는 장중 1026.02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출발은 약세였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증시가 약세로 반전했다는 소식이 출발전 부터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의 환율상승(원화 평가절하)이 수출기업의 채산성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네자릿수 지수부담으로 개인들이 경계성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국내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반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자사주 매입에 나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순매도로 출발했지만 신규매수를 늘리며 장중 매수우위로 전환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환율상승과 맞물려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강세를 보이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하고 있다. 콜금리는 예상대로 동결돼 시장 영향력은 `중립`적이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8억원, 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관이 억126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2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종목이 많은 가운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증권 전기가스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사중에선 삼성전자자가 1%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국민은행, 현대차, LG전자 등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 POSCO, S-oil 등은 하락세다. 한국전력은 고유가와 환율상승 부담으로 나흘째 하락 중이며, 혼조양상을 보이던 하나은행은 견조한 주가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6일째 견조한 오름세를 타며 10만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가를 다시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국내기관이 26억원과 1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업종은 대체적으로 상승 업종이 대부분인 가운데 종이목재는 4%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출판매체, 기타제조 등은 하락세다.
국제 유가가 6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체에너지 관련주들도 연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니슨(018000)은 7% 급등 중이며 혜인 8.4%, 서희건설과 케너텍은 각각 5%이상 급등하고 있다.
지칠줄 모르는 강세를 이어오던 제약업체들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조정양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산성피앤씨 라이프코드 삼천당제약 등 코스닥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메디포스트 효과를 등에 없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타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을 운용하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도 강한 반등세로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부담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어 지수를 크게 끌어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만 내부적으로 중소형주와 대형주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변화무쌍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현대산업개발, 템플턴 행보 `신경쓰이네`
- [edaily 윤진섭기자] 외국계 투자사인 템플턴 자산운용이 5%이상 지분을 확보한 주요 업체에 대한 경영참여확대를 선언하면서 템플턴의 지분이 많은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투자 기업에 대한 경영참여 범위를 기존의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의 정지`에서 `인수나 합병, 자산양수도, 배당, 자본금·정관변경, 해산`등 경영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은 템플턴자산운용 또는 그 특수 관계인이 최대주주인 만큼 향후 주요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3년 7월 대주주의 해외 BW(신주인수권부사채) 소각 방침 이후 시장의 신뢰를 얻으면서 지난해 초 템플턴(17.49%)과 헤르메스 등 외국계 지분율이 56%에서 올 들어 68%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정몽규 회장의 지분(12.00%-6월30일기준)을 포함한 인척 등 특수관계인, 우호지분의 지분율이 21%선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템플턴의 경영확대선언에 대해 `일반적인 수준의 경영 참여 재확인`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현대산업개발 경영과 관련해 외국계 투자사들은 대부분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경영확대 선언은 투자 목적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경영권 위협 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보유목적 변경을 계기로 공세적인 배당요구나 신규 사업 투자 등에 대한 외국계의 입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홍성수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높은 이익률 등을 바탕으로 내부 현금이나 현금 유입이 많은 회사"라며 "현금 보유가 뛰어나기 때문에 배당이나 신규 사업 투자 논의 과정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그에 따른 조치로 이번 경영확대 선언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템플턴의 경영확대 선언에 따라 다른 외국계 펀드들의 경영 참여의 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림산업, GS건설 등 외국계 지분이 많은 대형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주요 건설업체의 외국계 지분은 지난달말을 기준으로 현대산업개발이 68% 수준이며 대림산업이 64.33%, GS건설도 44.8%로 나타났다. 또한 태영(009410)이 36.05%, 한신공영 25.91%, 금호산업(002990) 22.05%, 한라건설 13.94%, 중앙건설(015110) 15.83%로 조사됐고, 경남기업도 연초 전문했던 외국지분이 현재 13%대에 달한 상태다.
이 같은 건설업체에 대한 외국계 지분이 높아진 것은 건설업체들이 과거에 비해 재무투명성이 높아지고 무엇보다 국내외 건설 경기 호황에 따른 영업 실적이 뛰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성수 CJ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각 건설사의 영업이익, 그리고 현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중견 건설사들은 주가가 낮은 반면 배당수익률은 높아 외국인 투자 펀드 입장에선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주주나 우호 지분이 낮은 업체의 경우 이 같은 외국계 지분의 증가가 자칫 경영권에 위협요소로 작용하거나 경영 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건설업체들의 경우 `경영만 잘하고, 배당수익만 높으면 외국계 투자 펀드의 지분이 높아져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각 회사별로 경영진과 외국계간의 긴밀한 경영 협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배당이나 신규 사업 투자에 대한 이견이 불거질 경우 자칫 경영에 혼선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