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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거래소, 이틀째 반등 시도..프로그램따라 등락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11포인트(0.29%) 오른 1075.72를 기록 중이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유가 급등에 따른 뉴욕증시의 약세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매가 엿새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도 사자에 가세하며 지수는 한때 1080선 가까이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다시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화학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1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7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중 팔자로 돌아서며 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0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운수창고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005930)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LG필립스LCD 현대차 SK텔레콤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건설주들은 불확실성 해소 기대로 강세다.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6% 오르며 거래소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형건설주들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전일 주택대출규제강화 조치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들도 견조한 모습이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2005.08.31 I 김춘동 기자
  • 코스닥, 490선 급락..낙폭 연중 최대(마감)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닥 시장이 고유가 여파로 490선까지 급락하며 두달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하루 낙폭은 연중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9일 코스닥 지수는 거래소 시장이 개장직후 급락세를 탄 것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물이 빠르게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물론 조정전 상승장을 견인했던 바이오주와 음원주 창투사주 등 테마주 위주로 낙폭을 키웠다.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1%, 19.51포인트 하락한 492.66에서 거래를 마쳤다. 500선 하회는 지난 6월말 이후 처음이다. 이날 낙폭도 지난 4월18일 19.35포인트의 낙폭을 넘어서며 연중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17일 29.18포인트가 하락한 이후 일중 최대폭이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억원과 5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4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급락에도 거래대금은 1조3000억원, 거래량은 5억1400만주 수준으로 전주말보다 부진했다.전업종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제약주와 종이목제업종지수가 나란히 7% 안팎의 급락세를 탔고, 금융주와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유통 디지털컨텐츠 등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다.아시아나항공(020560)이 고유가여파로 6.09% 급락하고, GS홈쇼핑도 6% 급락했으며 LG텔레콤과 주성엔지니어와 코미팜이 4% 이상, NHN과 하나로텔레콤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탔다.반면, 하나투어는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1.08% 상승했고, 유일전자도 가격메리트와 향후 실적회복세가 전망되며 3% 강세를 보였다.메디포스트와 라이프코드, 이노셀이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으며 우리기술투자와 무한투자가 각각 13%이상 급등하며 창투사 약세를 주도했다.음원관련주와 컨텐츠 유료화관련주, 최근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초막박액정표시장치(TFT-LCD) 관련주까지 대표적인 코스닥 테마주들이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 종목을 43개의 하한가를 비롯해 무려 753개에 달했으며 상승종목은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119개에 그쳤다.
2005.08.29 I 양미영 기자
  • 유가급등,업종별 명암 엇갈려..항공·해운 `울상`
  • [이데일리 양효석 하수정 좌동욱기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업체와 해운·항공업체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정유업체는 유가급등이 원유 정제 마진을 높여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는 반면 해운·항공업체는 유류 다소비형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은 70.80달러로 사상최초로 70달러대를 돌파했다.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거듭하면서 항공·해운업체 등 유류 비용부담이 큰 회사들은 고유가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올 한해 동안 사용할 항공유 2600만 배럴을 기준으로 봤을 때,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시 연간 약 26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국제 항공유 가격(싱가포르 기준)은 올 1월 배럴당 51.04달러에서 3월 66.41달러, 6월 68.97달러로 상승했다. 8월26일 현재가는 74.4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연료관리팀을 만들어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료 절감 활동을 추진중이다. 경제항로 측면에서는 미국 서부운항 노선의 경우 공해를 통과해 영공통과료가 적은 `북태평양 항로` 대신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 영공통과료가 많지만 운항시간을 단축한 `캄챠카 항로`를 개발, 연간 20만달러의 연료를 절감하고 있다. 또 비행기 자중을 100Kg 줄이면 연간 40만달러가 절감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라 항공기내 불필요 장비를 제거하고 기내용품도 탑승객수와 비행시간을 고려해 최적량만 선별 탑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유가가 안정적이던 90년대 중반만 해도 전체 비용중 유가의 비중이 18%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유가급등으로 25~27% 까지 올라갔다. 아시아나항공이 올초 설정한 경영목표는 WTI 기준 유가가 배럴당 48달러 기준으로, 유가가 1달러 상승시 연간 150억달러의 차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에 대비해 당분간 서비스와 운항을 제외한 투자 비용은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 올 4월부터는 유가 급등에 따른 비상계획을 수립해 수입제고노력 강화, 비용예산 삭감, 안전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불요불급한 투자 억제를 중점 시행중이다. 또 지난 7월부터 인상된 유류할증료를 통해 연간 약 300억원 정도 수지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해운업계도 고유가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계는 항공업계에 비해 유가 인상분을 운임으로 전가하는 등의 대비책이 잘 마련돼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3개월간 유가 평균가격을 운임에 연동시키고 있다. 유가가 급등할 경우 유가 할증료(BAF)를 받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미주지역 FEU(40피트 컨테이너 1대) 당 BAF는 1년전 270달러에서 8월 현재 410달러로 51.8%나 급등했다. 현대상선(011200)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유가 구입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가량"이라며 "운임 전가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유가 급등으로 항공업계의 주름살은 깊어가지만 정유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고유가의 수혜를 보고 있다. 정유업체들은 올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다소 이익이 축소됐으나 하반기엔 유가 고공행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고부가가치인 방향족(벤젠·톨루엔·자일렌) 등 화학사업을 통해 유가 강세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SK(003600)㈜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17% 감소한 6208억원을 기록했지만, 이중 화학사업부문은 2908억원으로 11% 증가했다. GS칼텍스의 경우 상반기 영업익 3450억원 중 3148억원을 석유화학부문에서 거둬들였다. 이부문 영업익은 전년비 38% 증가한 수치다. 또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SK㈜는 지분을 참여한 유전과 가스전을 통해 총 3억 배럴, 일일 2만5000배럴을 확보했다. 국제 유가가 올라갈수록 자원개발에 따른 이익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유업계에서는 그러나 유가급등이 석유제품 소비량을 줄여 매출 타격을 받거나, 국제유가 상승분 대비 국내제품가격 동결로 오히려 악영향을 받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2005.08.29 I 양효석 기자
  • 글로벌 경기회복 대비 IT·소비재 등 저점매수-대투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대한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비해 IT, 경기관련소비재, 산업재 가운데 내년까지 이익모멘텀이 확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할 것을 권했다. 김완규 애널리스트는 29일 "현재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초입 국면으로 모멘텀 약화에 따른 단기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상승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는 올해 4월 -0.7%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반등했으며 6개월 변화율을 기준으로 지난 6월 4개월만에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 4월이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OECD 경기선행지수 구성비중의 32%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제조업관리협회(ISM)제조업 지수 및 경기선행지수가 바닥권을 탈피하고 있는 가운데 IT산업도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신규 수주와 출하 증가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한국 수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최근 조정국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글로벌 경기회복과 3분기 이후 기업실적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과거 사례로 봤을때 글로벌 경기회복 국면에서는 경기관련소비재, IT, 산업재 등 경기민감 섹터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기회복 과정에서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관련 소비재와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반등 과정에서 여전히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는 IT, 소재섹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우럴 내년까지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섹터는 IT와 경기관련소비재, 산업재, 의료주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OECD 경기선행지수 반등과정에서 우월한 성과를 보인 섹터 가운데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 △IT :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태산LCD, 휴맥스, 우리ETI△경기관련 소비재 : 제일모직, 신세계, GS홈쇼핑, 현대차, 금호타이어△삼업재 :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한라건설
2005.08.29 I 권소현 기자
  • (투자의맥)추세를 신뢰하는 세가지 이유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9일 "미국을 제외한 가장 대표적인 시장인 일본과 독일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국내 증시의 상승추세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로 들었다. 안선영 미래에셋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일본 기계주문와 서비스 활동지수, 중국관련 봉형강류 가격 등 글로벌 성장엔진 이전 관련 지표 상승세가 지켜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 대한 비중확대라는 메가 트렌드는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는 특정종목에 집중된 측면이 강하며 최근 매도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본격 매도 전환이라기보다는 차익실현 성격으로 판단된다"면서 "외국인은 이후 매수모멘텀을 기다리는 가운데 관망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전략가는 "장기 상승추세는 신뢰하지만 단기조정 지속 가능성을 감안해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소재, 경기관련소비재, 의료, 유틸리티 등의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산업재와 정보기술(IT), 통신서비스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내놓았다. 안 전략가는 "3분기초 계절적 수요의 더딘 회복과 디램가격 하락이 예상돼 IT에 대한 비중축소를 유지했다"면서 "9월 중반 이후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실적 등의 상황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호남석유(011170) 케이피케미칼 현대중공업 현진소재 GS홈쇼핑 유한양행 보령제약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진엘엔디 LG마이크론 파워로직스 등 12종목을 신규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반면 에스오일 SK LG석유화학 한화석화 대우조선해양 삼환기업 CJ홈쇼핑 종근당 LG화재 우리투자증권 금호전기 등 11종목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
2005.08.29 I 조진형 기자
  •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520선 힘겨루기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26일 코스닥지수가 3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8포인트(0.15%)상승한 518.93이다.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부담과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520선 회복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며, 시장은 일부테마주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외국인은 234억원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78억원과 17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출판매체 금속업종이 1%이상 오르고 있으며, 반면 통신서비스와 제약 운송이 각각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는 NHN과 CJ홈쇼핑 GS홈쇼핑이 보합권을 , 아시아나항공이 3%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LG텔레콤과 동서 LG마이크론은 각각 1%이상 하락중이다.종목별로는 태산엘시디(036210)와 파인디앤씨(049120)가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와 삼성전자의 7세대라인의 백라이트유닛(BLU) 납품 등 긍정적인 재료가 이어지며 강세를 시현중이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애널리스트는 “전일 급락했던 음원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고 있고 BLU업체들이 상승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5.08.26 I 류의성 기자
(건설사 실적분석)⑥주가 - 중형건설주 상승세 평균 33% 올라
  • (건설사 실적분석)⑥주가 - 중형건설주 상승세 평균 33% 올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주에 호재가 만발했다. 특히 올 상반기는 실적호전, 수주급증, 여기에 각종 인수·합병(M&A)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3개월간 시공능력평가 50위권내 건설업체 중 상장회사 29곳의 주가 등락폭을 분석한 결과 평균 33.3% 올랐다. 29개 건설업체 중 3개월 간 주가가 가장 많이 뛴 곳은 동부건설(005960). 동부건설은 3개월 전 주당 1만1550원이었지만 지난 19일 현재 주가는 2만500원으로 77.4% 뛰었다. 이어 2위·3위를 차지한 한라건설(014790)과 코오롱건설(003070)은 뛰어난 영업이익 증가율을 바탕으로 각각 67.7%, 67%를 기록했다. 특히 한라건설은 지분 9.3%를 보유한 만도 매각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형 건설업체 가운데 주가가 크게 오른 곳은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현대건설(000720)이다.현대산업개발은 3개월 전 2만100원선이었지만 19일 현재는 3만1950원으로 58.9% 올랐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가 급등은 매출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상반기에 현대산업개발의 매출은 1조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7%가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05억원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인 15.87%에 달했다. 현대건설은 3개월 동안 42.9% 오르면서 3만2300원을 기록, 3만원대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의 주가 급등은 M&A 기대감 속에 대형 국외 플랜트 수주 등 재료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중견 건설업체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중앙건설(015110)이 이 기간동안 53.8% 뛴 것을 비롯해, KCC건설(021320)(42.9%), 신세계건설(034300)(33.7%), 삼환기업(000360)(32.7%), 계룡건설(013580)산업(32%), 고려개발(004200)(31.9%) 등이 30% 이상 올랐다. 중소형 건설주의 상승 원인은 무엇보다 실적 호전 기대감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다. 여기에 배당수익률이 대형 건설주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지분을 확대한 것이 주가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이밖에 주인 찾기 작업과 업계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047040)(19.9%), 대형 건설업체 중 매출 실적 1위를 기록한 GS건설(006360)(25.3%) 등도 주가 상승이 높은 대형주로 꼽히고 있다.
2005.08.23 I 윤진섭 기자
(건설사 실적분석)④순이익 - 대우건설 1878억원으로 1위
  • (건설사 실적분석)④순이익 - 대우건설 1878억원으로 1위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업체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매출원가율 하락과 영업외 수지개선 등으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계열사 등에서 발생한 영업외 수익에 따른 지분법 평가로 순이익 증감은 회사별로 `희비`가 엇갈렸다.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한 업체는 대우건설(047040)로 전년대비 29.5% 증가한 1878억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대림산업(000210) 1863억원 ▲현대산업(012630)개발 1446억원 ▲현대건설(000720) 1405억원 ▲GS건설(006360) 1211억원 순이었다.순이익 증가율은 한라건설(014790)이 전년대비 167.7%가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건설, KCC건설(021320), 한일건설(006440), 삼환기업(000360), 한일건설(006440), 고려개발(004200), 계룡건설(013580)산업 등도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코오롱건설(003070)의 경우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288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이에 비해 지난해 전 대표이사 회사자금 횡령으로 M&A를 진행한 남광토건(001260)은 전년과 달리 공정별 준공시 실행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대비 82.0%가 감소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대림산업, 금호산업(002990), 쌍용건설(012650), 동양건설(005900)산업, 태영, 풍림산업 등도 순이익이 감소했다.한편, 중견건설업체의 경우 지분법 평가손이 순이익 증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기업(000800)의 경우 전년대비 105.1% 증가한 2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경남기업과 대아건설 합병에 따라 올해 매출 규모가 커진데다 지난 2월 우리홈쇼핑 투자지분 매각에 따른 평가이익 발생이 반영된 영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다.반면, 풍림산업(001310)은 계열사인 풍림개발 지분법 평가손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50.0% 줄어든 60억원에 그쳤다. 또 태영(009410)도 영업외 부문에서 SBS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와 이자비용 및 기부금 증가로 전년대비 41.6% 감소한 213억원을 기록했다.이밖에 한신공영(004960)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5%, 112.1%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외 비용인 대손상각금과 소송손실 분담금의 충당금을 예년에 비해 보수적으로 2배가량 많이 쌓아 1.0%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 낮은 순익증가율을 나타냈다.
2005.08.23 I 이진철 기자
(건설사 실적분석)①종합 - 그룹공사 특수로  GS건설 1위 등극
  • (건설사 실적분석)①종합 - 그룹공사 특수로 GS건설 1위 등극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건설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업계 랭킹 4~5위권이던 GS건설(006360)이 올 상반기 매출실적 1위에 올라선 반면 부동의 `맹주` 현대건설(000720)은 5위로 밀렸다. 또 금호산업(002990)과 동부건설(005960)도 매출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50위내 업체 가운데 상장된 건설업체의 매출실적은 GS건설이 2조804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2.4% 증가한 것이다. GS건설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그룹공사인 파주LCD공사 등 건축부문 수주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GS건설은 총 매출액 가운데 건축부문 36%, 주택부문 29%, 토목부문 12%를 차지하고 있어 비교적 견실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2조4160억원) 2위, 대우건설(047040)(2조3967억원) 3위, 대림산업(000210)(1조9677억원) 4위, 현대건설(1조9511억원) 5위 순이었다. 10위권 내에서는 금호산업과 동부건설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8%, 27.5% 증가한 7078억원, 6983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특히 동부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5324억원 규모의 공공공사를 수주해 하반기 실적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건설은 대형 해외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매출실적이 줄었으나 해외현장 손실 감소와 도급이익률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8%(1265억원) 늘어났다. 현대건설도 매출은 줄었으나 수익성 중심의 수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7% 늘어난 188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같은 기간 104.3%(140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대우건설이 233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1880억원, 1678억원을 올려 2,3위에 올랐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공공공사 수주에서도 1위에 올라 하반기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상반기에 경남 양산부산대 병원을 1030억원에 수주하는 등 총 8495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장사를 얼마나 잘 했는지를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은 현대산업(012630)개발이 15.8%로 1위를 기록했으며 금호산업(002990)(11.1%)과 코오롱건설(003070)(10.7%)도 10% 이상의 이익률을 올렸다. 순이익은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1878억(전년 동기대비 29.6% 증가), 1863억원(5.1% 감소)을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해외공사 적자분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영업이익(-24.2%), 경상이익(-9.5%),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2005.08.23 I 남창균 기자
  • 코스닥, 이틀째 반등..518.34p(마감)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거래소시장이 연중 최대폭의 상승세를 탄 가운데 코스닥시장도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NHN이 4%대 급등세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창투사 등 테마주들도 매기가 붙는 모습이 나타나 단기 조정 마무리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9.13p(1.79%) 오른 518.34를 기록했다. 하락 추세에 있는 5일 이동평균선(512.70p)을 지난 12일이후 닷새만에 뛰어 넘었다. 20일 이동평균선(525.39p)는 넘어서지 못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전환에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외국인은 이탈 41억원 순매수로 지난 12일이후 닷새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도 17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나흘째 사자에 나섰다. 그러나 개인은 262억원 순매도로 순매수 전환 하룻만에 반대편에 섰다. 거래는 둔화됐다. 거래대금은 1조2644억원으로 지난주말보다 1200억원이 줄었고 거래량도 500만주 가량 줄어든 5억2300만주로 집계됐다. 유통과 기타제조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업종이 5.11% 급등한 것을 필두로 금융업종이 4.84% 급등했다.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비금속업종도 3%대의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양호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NHN인 검색 광고시장이 예상보다 성장폭이 크고 또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4.16% 급등했다. 이는 52주 최고가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4% 안팎의 상승세였다. LG마이크론은 하반기 PDP 활황 전망속에 5.73% 올랐고 바이오 관련주인 코미팜도 7.24% 상승했다. 한국기술투자가 차바이오텍 투자 참여 기대감속에 상한가에 올랐다. 바른손과 포이보스, 싸이더스, 이모션 등 후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중 상당수가 상한가에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제일은 반기 검토보고서상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오히려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대륜과 가희, 시스윌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최근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엘리코파워는 경영권 분쟁의 한 축인 씨에스엠이 투자목적을 단순투자로 변경하면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전체로는 576개 종목이 올랐고 상한가 종목은 29개에 달했다. 하락도 만만치 않아 261개 종목이 내리고 6개 종목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을 비롯 우량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테마주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날 상승세로 차트상으로 하락쐐기형이 발생, 단기적 조정이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2005.08.22 I 김세형 기자
  • (신용분석)카드업계 "봄날은 이제부터"
  • [이데일리 최현석기자] 기세 등등하던 무더위가 급하게 꺾이며 어느새 초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그러나 신용평가시장에서 카드사들은 이제서야 봄날을 맞이하는 분위기다.잇따라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카드사들이 여름 막바지인 8월에 신용도 개선이라는 꽃을 활짝 피울지 주목된다.지난주(14~20일) 신용등급이 유일하게 상향된 곳도, 긍정적 검토 대상에 포함된 곳도 모두 카드사였다. 한국신용정보는 현대카드 회사채 등급을 A(Stable)에서 A+(Stable)로 한단계 상향했다. 기업어음(CP)도 A2에서 A2+로 높였다. GE 소비자 금융과의 전략적 제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신정은 "GE 소비자 금융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반적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384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후 재무구조가 보다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도 현대카드 회사채와 기업어음 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와치리스트에 등록했다. 3개월내 등급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전주 현대카드 등급을 높인 한국신용평가가 삼성카드 등급을 AA-로 상향한 점을 감안하면 한신정이나 한기평도 삼성카드 등 선발 카드사 등급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기평은 지난달말 삼성카드와 LG카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고 한신정도 지난주 양 카드사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롯데카드도 등급 상향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신정은 롯데카드 회사채 등급을 A+로 유지한 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했다. 한신정은 "롯데카드는 확대된 영업기반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과 이에 기초한 재무안정성 향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평사들이 경쟁적으로 카드사 등급을 높일 태세라 이번주에도 카드사들은 회사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일종목명종류이전등급신규등급등급전망평가기관2005.08.18현대산업개발SBAAS한신평2005.08.18연합캐피탈SBA+A+S한신평2005.08.17한솔제지SB-BBB+S한신평2005.08.17한라건설SB-BBBS한신평2005.08.17LG에너지PRJAAAA한신평2005.08.17한국씨티은행SBAAAAAAS한신평2005.08.16넥센타이어SB-BBB+S한신평2005.08.19롯데카드FB(금융채)-A+한기평2005.08.18현대카드FB(금융채)-A↑한기평2005.08.18연합캐피탈FB(금융채)-A+S한기평2005.08.18LG카드FB(금융채)-AP한기평2005.08.18현대산업개발SB-AS한기평2005.08.18신한은행FB(Sub)-AA+S한기평2005.08.18데이콤SB-BBBS한기평2005.08.18GS리테일SB-AS한기평2005.08.17현대카드FB(Sub)A-A-↑한기평2005.08.17현대카드CFB(Sub)A-A-↑한기평2005.08.17현대카드FB(금융채)AA↑한기평2005.08.17현대카드CPA2A2↑한기평2005.08.19한국씨티은행SBAAAAAAS한신정2005.08.18한솔제지SBBBB+BBB+S한신정2005.08.17한라건설SBBBBBBBS한신정2005.08.17삼성카드CB후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FRN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SB후AAP한신정2005.08.17LG카드BW(P)A-A-P한신정2005.08.17LG카드FRNAAP한신정2005.08.17LG카드CB후A-A-P한신정2005.08.17LG카드SB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SBA+A+P한신정2005.08.17LG카드CPA2A2+한신정2005.08.17LG카드ISSUER(ICR)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ISSUER(ICR)A+A+P한신정2005.08.16하이프라자SBBBB+BBB+S한신정2005.08.16하이프라자CP-A2-한신정2005.08.16하이프라자ISSUER(ICR)BBB+BBB+S한신정
2005.08.21 I 최현석 기자
  • (표)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도 종목(8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외국인 연속 순매도 종목 (단위:주)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신세계I&C -57 16서울반도체 -42,823 16원풍물산 -1,260 10인터플렉스 -29,699 8국제통신 -3,055 6위디츠 -955 6선양디엔티 -8,551 6코텍 -8,000 6에코솔루션 -3,874 6한네트 -114 6동양크레디텍 -149 6세보엠이씨 -25 5LG마이크론 -4,709 5오스템 -25,453 5디씨씨 -2,761 5해성산업 -6,033 5인지디스플레 -8,386 5한국경제TV -4,602 5다스텍 -7,726 5리드코프 -1,150 4성원파이프 -2,305 4YBM서울 -6,698 4일지테크 -199 4나이스 -20,195 4새로닉스 -2,060 4파워로직스 -2,490 4코아로직 -19,784 4휘닉스피디이 -42,500 4프리샛 -1,345 4케이디미디어 -21,963 4빅텍 -220 4디스플레이텍 -109 4미광콘택트 -1,166 4넥스트인 -942 4미주제강 -38,076 3동보중공업 -3,002 3하이록코리아 -600 3신원종합개발 -20,612 3한국창투 -1,000 3코리아나 -388,658 3이수유비케어 -3,000 3마담포라 -3,000 3이디 -11,885 3큐릭스 -80 3진성티이씨 -500 3네스테크 -3,000 3인디시스템 -743 3엔틱스소프트 -6,439 3에이엠에스 -546 3크린앤사이언 -758 3YES -1,644 3제일 -9,512 3EBT네트웍스 -30,739 3대동스틸 -6,346 3서원아이앤비 -5,660 3자이엘정보 -2,949 3키이 -4,753 3플래닛82 -27,182 3토필드 -771 3동양에스텍 -3,512 3아이콜스 -3,777 3우수기계 -6,993 3이노와이어 -446 3경동제약 -796 2동원개발 -572 2아세아조인트 -18,361 2휴맥스 -122,762 2GS홈쇼핑 -2,956 2신천개발 -11,523 2TJ미디어 -2,263 2디지틀조선 -5,222 2파라다이스 -29,319 2유젠텍 -572 2일간스포츠 -2,000 2유비스타 -500 2포이보스 -228,162 2피케이엘 -70 2스펙트럼 -90,327 2마스타테크론 -201 2우전시스텍 -15,164 2세진티에스 -7,000 2엔터기술 -28,889 2태양기전 -662 2안국약품 -9,000 1영남제분 -565 1기륭전자 -8,500 1보성파워텍 -95,365 1진양제약 -27,800 1동신에스엔티 -1,000 1보령메디앙스 -2,904 1스타맥스 -110,646 1포스데이타 -290 1아트라스BX -1,200 1동서 -3,445 1코엔텍 -501 1이노셀 -6,989 1신세계푸드 -1,882 1월드조인트 -2,000 1비트컴퓨터 -4,909 1조아제약 -36,583 1인터파크 -46,708 1아라리온 -48,287 1서울신용평가 -219 13SOFT -25,000 1파세코 -2,940 1삼지전자 -14 1한성엘컴텍 -43,605 1유니텍전자 -450 1하나투어 -1,586 1모리스 -1,238 1르네코 -18,636 1코바이오텍 -6,240 1에쎈테크 -4,467 1디지아이 -976 1디브이에스 -145,000 1VK -549,451 1잉크테크 -445 1미래컴퍼니 -8,648 1쎌바이오텍 -91,063 1시그마컴 -7,096 1디에스엘시디 -20,000 1모보아이피씨 -10 1티니아텍 -202 1바이오메디아 -176,040 1일야하이텍 -1,370 1모코코 -624 1화일약품 -27,326 1케너텍 -8,000 1디엠티 -1,269 1손오공 -70,701 1에스디 -4,001 1화인에이티씨 -34,775 1도들샘 -943 1KODEX Q -15,897 1메가스터디 -4,768 1디아이디 -11 1다윈텍 -24 1해빛정보 -29,616 1 (제공:대우증권)
2005.08.09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7일째 조정..510선 하회(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7일 연속 하락하며 510선 아래로 밀렸다. 조정양상이 이어지면서 창투사주들이 부진했고 줄기세포주들도 상승탄력을 잃었다. 반면 인터넷포탈주들과 음원관련주들이 약진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4.61포인트(0.90%) 내린 507.38에 마감했다. 낮한때 510선을 넘어서며 강보합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후속매수세가 따르지 못해 되밀렸다. 개인 매수세가 약해진 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매도세가 소폭 감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정규장 마감기준으로 각각 71억원과 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0억원을 순매도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상당히 줄었다. 거래량은 전주말 6억2634만주보다 5000만주 정도 줄어든 5억7483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전주말 1조8452억원보다 3700억원 감소한 1조471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NHN(035420)(+4.35%) CJ홈쇼핑(+0.23%) 동서(+0.96%) GS홈쇼핑(+0.11%) 다음(+0.61%) 주성엔지니어링(+1.95%) 등이 올랐다. 반면 LG텔레콤(-0.86%) 하나로텔레콤(-1.92%) 아시아나항공(-4.25%) 휴맥스(-5.81%) 파라다이스(-3.37%) LG마이크론(-0.22%) 메디포스트(-13.93%) 코미팜(-6.67%)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자율해결이 무산되면서 정부의 개입이 가시화되자 하락했다. 테마별로 음원관련주와 인터넷포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음원관련주인 만인에미디어(+5.0%) 에스엠(+3.5%) 예당(+4.1%) 튜브미디어(+2.2%) 등이 올랐다. 인터넷포탈주 NHN 다음 엠파스(+3.5%) 네오위즈(+0.2%) 등이 올랐다.6자회담이 휴회되면서 대북송전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비츠로테크(-11.2%)와 비츠로시스(-12.1%)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제룡산업(033100)과 이화전기는 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까지 겹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창업투자사와 줄기세포 관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창업투자사들은 7일째 코스닥시장이 하락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큐캐피탈(-2.9%) 넥서스투자(-8.5%) 한국기술투자(-1.3%) 동원창투(-4.2%) 한미창투(-2.0%) 한솔창투(-6.0%) 제일창투(026540)(-13.0%) 무한투자(-8.6%) 우리기술투자(-1.4%) 등이 떨어졌다.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상승탄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라이프코드와 이노셀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메디포스트(078160)는 7일째 상승세를 멈추고 13%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지바이오와 산성피앤씨도 5%대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실적발표로 해원에스티가 5%대로, 에코플라스틱 바이넥스 케이에스피가 2%대로 상승했다. 지엔코 이모션 등은 하락했다.이날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해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8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9개였다.서정광 메리츠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하락해 가격메리트가 생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화요일부터 하락폭을 만회하는 매수세가 인터넷이나 하드웨어 업종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상했다.
2005.08.08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엿새째 급락..510선 턱걸이(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며 510선에 턱걸이했다. 기술주 중심의 美 나스닥지수가 큰 폭 하락한 점이 큰 폭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64포인트(2.41%) 511.99에 마감했다. 장 중반 510선까지 무너졌지만 낙폭을 줄여 510선은 유지했다. 지수는 폭락장을 연출했던 4월18일(-4.31%) 이후 4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했다. 개인은 129억원, 외국인은 9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엿새 연속 차익실현에 매달리면서 8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줄었다. 거래량은 하루전 7억3496만주에서 약 1억주 준 6억1701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전일 2조3284억원에서 약 5000억원 가량 감소한 1조8202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1위사인 NHN(-0.54%)을 비롯해 LG텔레콤(-2.61%)) 하나로텔레콤(-3.70%) 아시아나항공(-1.20%) CJ홈쇼핑(-1.67%) GS홈쇼핑(-1.22%) 등이 하락했다. 반면에 동서(+1.46%) 휴맥스(0.29%) 메디포스트(+1.24%) 등 일부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어닝쇼크로 급락을 거듭해온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소폭 반등해 실적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오 관련 테마의 위력이 M&A와 연결돼 상승세를 이어갔다. 창업투자주들이 대부분 하락세인 반면 바이오메드랩 최대주주로 부상한 제일창투(026540)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상한가 행진을 멈췄지만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 10.24%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새내기주 아리온(058220)테크놀로지와 위트콤은 상장 첫날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국일제지(+3.63%)가 신호제지 인수를 추진하면서 상승했다. 또 미국기업 포트로닉스가 포토마스크업체 피케이엘(+0.12%) 주식을 공개매수해 상장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면사홍방사 생산업체인 가희(030270)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전자지불솔루션 업체 케이디이컴(+3.60%)은 카드 발권시스템 50억원 규모 수출 계약으로 상승했다. VK(048760)(+13.53%)도 국내 최초로 엣지칩을 개발하면서 큰 폭 상승했다. 3자배정 유상증자 무산에다 악재가 겹친 KTT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175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31개 종목을 포함해 703개가 하락했다. 20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7월 이후 공모열풍이 불면서 많은 기업들이 동시상장 된 점이 시장 수급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금일 기관투자자 매도가 다소 줄어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점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2005.08.05 I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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